5월26일 토(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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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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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6일 토요일 최고의 전문가

<밴쿠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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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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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주택시장 데이터는 지 난 1년 동안 캐나다 전역에 매매가 화되고 가격은 평 11 정도 떨어졌음을 보여주 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광역밴쿠버 부동산 시장이 지난 년간의 급 상 에 제동이 리면서 시 조 정국면에 들어 다고 지적한다. 그러자 처럼 주택시장에 대 한 전망을 밝히지 않는 스 판 로즈 중 은행 총재도 이례적으 로 “올 1분기 부동산 시장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이다. 다시 반등 할 것”이라고 급했다. 과거의 부동산 시장도 아주 드 문 예외를 제외하면 재산 가치가 떨어지더라도 적으로 더 높은 가치를 회복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따라서 집을 사거나 팔려고 생 각하는 사람들이 면한 어려운 과제는 주택가격 사이클의 어 주기에 속해 있는지, 그리고 조정 국면을 견딜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지를, 조정국면이 얼마나 오래 지 속될지를 아는 것이다. 지난달 연방 중 은행 스 판

… 수 자

로즈 총재와 캐 린 스수 석 부총재는 “많은 사람들이 모기 지 스트레스 스트 규 이 강화 되기 이전에 주택구입 행 에 어들었었다. 이로 인해 주택시장 은 지난해 말 반 활황세를 보인 후 시 고르기에 들어간 상태” 라고 말했다. 스 부총재는 “새로운 모기 지 심사 규 이 올해 주택시장에 부정적 효과를 미치고 있음을 고 있다. 그러나 주택 시장이 1 분기처럼 지속적인 체를 보일 것으로 보지 않는다. 다시 반 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있다. 분양업체들도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토대로 분양가를 책정하 고 있어 판매가 조 게 진행되 고 있다. 부동산 드의 이재진 리얼터 는 “콘도 판매가 80 90 로 이 졌던 지난 1월과 비교하면 주택 시장이 확실히 소 추세는 맞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차이도 많고 실거주자 중심으로는 거래가 활 발하게 이 지고 있다”며 “신규 분양은 세대수와 분양가 등에 따 라 매매에 차이가 있다. 얼마 전 분양한 70세대 작은 사이즈 콘도 의 경우, 복수 오퍼가 이 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여 중 은행은 최근의 부동산 시 장 조정국면을 고려해서 모기지 이자율 인상 부담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당초 올해 세 차례에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기 금리를 1 2차례 인상하는 신중 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전체적인 주택시장 데이터 는 하락세를 보여주지만 실제 시 장은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또 지역적으로는 코퀴틀람, 써리, 랭 리 지역의 분양은 복수 오퍼도 있 는 등 여전히 활발하게 움 이고

▶A3면에 계속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사진 =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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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 은 신문 밝은 사회’를 지 하는 밴쿠버 조선일보에서 함께 성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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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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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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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자기 소개서 hr@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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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A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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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산불 시작 날씨 아지니 더 조심해야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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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5일 “미 북 정상회담이 (당초 예정했던 대로) 6월 12일에 열 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관에서 기자 들과 만나 “북한과 지금 대화를 나 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AP통신 등 미 론들이 전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정 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6 12 싱가포르 회 담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 지만, 하루 만에 다시 회담 성사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제 스 매 스 미 국방장관 도 기자들과 만나 “(미 북 회담 과 관련) 은 스가 나올 가 능성이 있다. 지금 우리 외교관 들이 회담을 다시 도에 올려 기 위해 력하고 있다”고 했 다. 북한이 강경한 입장을 버리 고 비 화에 진정성을 보인다 면 6월 12일, 또는 그 이후에라 도 회담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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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국가 안보를 문제로 수입 차 에 대해 높은 관세를 매 기겠다는 미국의 계 에 강한 제 동을 었다. 크리스 아 프릴랜 드(Freeland) 연방 외무장관은 지 난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캐나 다의 차 수입이 미국의 안보를 위협한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 장”이라며 “캐나다에서 조 되는 대부분의 자동차가 미국 기업에 의해 제조되거나 미국산 부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최

주태근 공인회계사

드로

대 25 에 해당되는 자동차 수입 관세를 부과할 계 이라는 보도 에 이어 23일 버 로스 미국 상 무부 장관이 “자동차 수입이 미 국 국내 경제를 약화시키고 안보 를 해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 사를 시작했다”고 밝힌 데에 따른 대 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트위터 를 통해 “위대한 미국 자동차업 계 사자들에게 대단한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캐나다 와 시코가 북미 FTA 의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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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된다. 이와 관련, 미 북 회 담 장소로 유력한 싱가포르 그릴라 호 은 회담 소 발표 후 정상회담 기간 예약 제한 을 었다가 이날 오후 다시 예 약을 막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하 루 만에 다시 정상회담 가능성 을 급한 것은 북한측이 대화 재개를 강력하게 망하는 메시 지를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회 담 소’를 선 한지 9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계관 외무성 제1부상 명의의 담화를 통해 “ 우리는아무 때나 어 방식으로 든 마주 아 문제를 어나갈 용의가 있음을 미국 측에 밝힌 다”고 했다. 정은의 위 을 받은 계관 은 “최근 벌어진 불미스러운 사 태는 (미 북) 관계 개선을 위한 수 상 이 얼마나 절실히 필 요한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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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트위터에 북미 FTA 협상 관련 캐나다 비난

지난 2 일

6.12 미북정상회담 전 격 소 발표한 트럼프 대 통령, “다시 열릴 수도 있 어” 역시 협상가다운 면 모, 더 일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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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며 “만나서 첫 에 배가 부 를 리는 없겠지만 단계별로 해 결해 나간다면 지금보다 관계 가 아지면 아졌지 더 나 지기야 하겠는가”라고 했다. 북한의 담화가 나 후 트럼 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북한에 서 따 하고 생산적인 메시지 가 나 다”고 했다. 그는 “ 정 은이 건 적인 대화와 행동에 여하 선택한다면 기다리겠 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북한이 어리석고 무모한 행동 에 나선다면 가장 강력한 제재 와 최대 압박을 지속할 것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미 은 필요할 경우 비돼 있다”고 ▶ 기사 B 했다. 민 기자, 워 턴= 의

조하는데 있어 ‘어 게’ 고 있다 고 비난했다. 프릴랜드 외무장관의 대변인 은 “캐나다가 미국에 어 류에 서건 안보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것은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라 며 “캐나다와 미국은 세계 그 어 느 나라보다도 독한 경제적 안 보적 파트너 관계를 고 있다” 고 강조했다. 또 대변인은 북미 항공우주방 위 ( RA )와 AT , 국경 안 보 문제에 있어 ‘캐나다와 미국은 확고한 우방’이라고 지적했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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