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31일 수(2018년)

Page 1

조선일보

2018년 1월 31일 수요일

A1

새차/중고차/리스/트레이드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

604-862-5574 <밴쿠버 판>

제3244호 2018년 1월 31일 수요일

vanchosun.com

vanChosun media

공개입찰 유예 조건… 전국적 ‘파머케어’ 시행 점검 4월 1일부터 캐나다인들이 가장 많이 처방 받고 있는 조제약의 약 70% 정도를 최대 40% 싼 값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캐나다의 복제약(generic drug) 업체들은 5년간 공개입찰을 유예 하는 대신 연방 및 각 주의 ‘공공 제 약 플랜(public drug plan)’에 25% 에서 최대 40%까지 가격을 인하 해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범-캐 나다 제약연맹(The pan-Canadian Pharmaceutical Alliance)은 지 난 29일 연방 및 주-준주의 공공 제약플랜과 캐나다 복제약협회를 대표해서 이와 같은 약값 인하 계 획을 발표했다. 이번 인하 합의는 동일한 오리 지널 제품의 약값에 비해 최대 90%까지 할인되는 효과를 갖는다. 이번 제약연맹의 발표는 지난 2017년 7월 퀘벡주 정부가 발표한 것과 동일한 합의 내용을 담고 있 다. 퀘벡주 보건장관은 “연 8억 달 러 가량이 지출됐던 퀘벡주 복제 약 비용이 지난해 합의에 따라 조 제약값이 약 40% 인하되면서 연 간 3억 달러 이상의 약값을 줄일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캐나다의 공공제약플랜 하에서 정산되는 모든 처방약의 70% 이 상이 복제약이다. 이번 합의에 따 라 고혈압, 고지혈증, 우울증 등의 약을 처방 받아온 수백만 명의 캐 나다인들이 약값 인하의 혜택을 입게 됐다. 이번 합의에 따라 주 및 준주 정 부들은 향후 5년간에 걸쳐 제약 플 랜에 참가하기 위한 입찰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합의의 적용을 받는 복제 약들은 여러 제약회사들에 의해

제조되기 때문에, 캐나다 환자들 에게도 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보 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복제약협회 관계자는 “ 복제약 공급 입찰은 약 값을 줄이 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의 하나로 제약회사들의 가격 정책을 제약하 는 데 필연적인 방법”이라며 “이번 합의로 캐나다인들은 필요한 약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약값 인하라는 일석이 조 효과를 보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국가보훈처와 뉴질랜드 공

○ 4월부터 약값 인하… 의사 보기가 힘드니 약이라도 싸 게 구입하라는 건가.

개기월식 ‘붉은달’이 뜬다 31일 새벽 5시 30분 절정… 개기월식도 동시 진행

○ 존 호건 BC주 수상 한국 넷마블 방문… IT 강국 한국 의 기운이 밴쿠버에도 전해 지는 계기가 됐으면.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과 수퍼문, 블루문이 동 시에 나타나는 진기한 우주현상이 31일 밤에 펼쳐진다.

북미에서 세 가지 천문현상이 동시에 겹치기는 지난 1866년 이 래 150여 년 만이다. 밴쿠버에서는 31일 새벽 4시 51분부터 부분월식

“한국과 경제·문화 연계 강화의 계기”

공제약플랜과 같은 입찰을 벌이는 보건기관들은 종종 낙찰업체에 엄 청난 인센티브를 주는 안정적 공 급보장 조항을 계약에 담거나, 경 쟁 공급 시 소요되는 비용보상 등 을 요구하면서 약품 공급 및 가격 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합의는 제약위원회가 전국적인 의약 보조프로그램인 파 머케어(Pharmacare)의 찬반에 대 한 평가를 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 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공공제약플랜 은 향후 5년간에 걸쳐 약 30억 달 러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BC주 존 호건 수상, 한국 등 동아시아 순방 마치고 30일 귀국길에 올라

BC주 집권당인 신민당 최초 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를 순방, 무역외교 확장에 나섰던 존 호건(Horgon·사진) 수상이 이번 순방으로 한국과 비즈니 스 관계를 더욱 독려하고 경제 및 문화 부문 연계 강화의 계기 가 됐다고 밝혔다. 수상은 27일 보도자료를 통 해 이번 순방에서 BC주의 농 산품, 해산물, 천연자원, 기술과 임업 제품 등 주요 산업 홍보에 주력했으며 경기도와의 교역이 BC주 경제와 직업 창출에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10주년 되는 해인 이번 방문 기간에 호건 수상은 양자 간 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 및 무선기술, 농식품 및 농업기술 등 6개의 교류협력 분야에 대한 액션플랜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존 호 건 BC주 수상과 25일 경기도청 에서 가진 회담에서 실질적 교 류협력 강화를 위한 제3차 교류 협력 액션플랜에 서명, 향후 3 년간 두 지역의 동반 발전을 위

사진=AFP연합뉴스

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와 BC주는 지난 2008 년 5월 19일 자매결연체결 이후 2차에 걸친 실행계획을 통해 바 이오생명, 녹색에너지, 청정에 너지, 해양레저산업,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를 해오고 있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이날 체 결한 3차 실행계획은 향후 양 지역의 협력 및 교류관계를 더 욱 발전시키기 위한 내용이라 고 설명했다. 협정서에는 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무선기술, 농업기술, 목재제품 및 저탄소건축, 관광 등 6개 분야에서 양 지역의 핵

심 사업들 간 협력관계 구축과 정보교환을 비롯해 산업·인적 자원 교류에 관한 협력 방안도 포함시켰다. 양측은 또 디지털미디어분야 협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 콘텐츠진흥원과 DigiBC의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남 지사는 “올해는 경기도와 BC주의 자매결연 10주년이 되 는 역사적인 해”라며 “이번 3차 실행계획 체결로 첨단산업과 농 식품. 자원 분야 교류를 확대하 는 더욱 실질적인 비용을 마련, 새로운 희망의 10년을 다시 열 게 됐다”고 말했다. 호건 수상은 “이번 실행계획 체결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관 계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 서 “가평 ‘캐나다 빌리지’와 같 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둬 나가 자”고 화답했다. 한편 호건 수상은 이번에 밴 쿠버에 위치한 카밤 스튜디어에 1조원대 투자를 한 넷마블 본사 를 전격 방문했다. ▶A3면에 계속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社告

이 시작되며 새벽 5시 29분께 절정 에 이른 뒤 오전 6시 07분께 끝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은 이번 기회를 놓칠 경우 19년 뒤인 2037년 1월 31일에야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밴쿠버 조선일보가 직원을 모집합니다 ‘좋은 신문 밝은 사회’를 지향하

○ 모집 부문 : 취재 기자 경력(0명)

는 밴쿠버 조선일보에서 함께 성

○ 지원 자격 : 캐나다 시민권·영주권자, 합법적 근무 가능자

장할 성실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

○ 제출 서류 : 한글 이력서, 자기 소개서 각 1부

과 지원 바랍니다.

○ 접수처 : hr@vanchosun.com ○ 문의 : (604)877-1178

최희수 인턴기자 wkim@vanchosun.com

한인법률 공증사무소 교통사고 전문 클리닉

PAUL CHOI, MA 최병하 법률공증사

여러분 자녀의 척추는 건강합니까? 늦기전에 꼭 검사하세요. 두통, 턱관절/목/허리 통증, 성장통, 교정치료, 척추측만 한국어 상담예약 가능

 부동산 / 비즈니스 매매  공증서  유언장  위임장  계약서

www.LangleySongChiro.ca

T. 604-888-0817

윗층 T. 778.379.8577 한인타운 얀스가든 행사

KaTalk ID : chirosong

방여 세

캐나다 최대, 최고의~

세방 현금 특가 왕복

세방여행사 세금포함 가격

선착순 한정좌석

마감임

출발일 2018년 1월~5월

849

$

밴쿠버 인천 직항 또는 왕복 밴쿠버 경유

주중 출발, 리턴 기준

★ 마일리지 적립 불가 ★ 선착순 한정 좌석(좌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2018년 6월 15일까지 모든 여정을 끝마치셔야 하는 조건입니다. ★ 에어로플랜 회원 대상 한정좌석이므로, Aero Plan 번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발권 이후 전액 환불 불가 ★ 항공사 규정 및 구매 문의는 밴쿠버지점으로 전화주세요.

항공사별 마일리지 적립유무 및 리턴 일정에 따른 추가 요금이 다르오니, 자세한 항공사 규정은 세방여행사로 문의주세요~

★★ 항공사 사정에 의해 프로모션은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7~8월 여름방학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비수기 깜짝 특가! 출발일 7월3일~8월17일

출발일 8월18일~9월15일

1119 $989

$

★ 한정좌석 ★ 세금포함 ★ 마일리지 100% 적용 ★ 항공사 사정으로 인해 요금이 변동될수 있습니다.

플러스 친구 등록

카카오톡 ID : sebangvancouver 세방여행사 페이스북 facebook.com/sebangcanada

밴쿠버

Reg.58323

Tel : (604)420-1996 / 070-4498-0069

Toll Free : 1-855-420-1996

327C-4501 NORTH RD. BURNABY, BC

(코퀴틀람 한남슈퍼 3층)

출발일 1월~4월, 9월~11월

1015

$

★ 세일마감 : 2월 2일 ★ 리턴일에 따라 요금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 선착순 한정좌석, 마일리지 70% 적립, 1년 티켓 ★ 마일리지 업그레이드 불가좌석

한국 출발 9월 추석연휴 미리미리 준비하기! $ $

인천출발 9월19일>> 9월28일 또는 9월30일 리턴 세금포함(한화 95만원 적용)

종 합

경기도와 정보통신, 농식품 등 6개분야 액션플랜 협정서 체결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블루문’은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졌을 때 빛의 산란으로 붉게 변한다.

김 우 식 Richard Kim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604)877-1178

4월부터 조제약 최대 40% 인하된다 복제약 업체들 5년간 인하 합의… 30억 달러 절약

13519 King George Blvd, Surrey

1095

인천출발 9월20일>> 9월28일 또는 9월 30일 리턴

세금포함(한화 대략 100만원 적용)

블로어(본점) Tel : (416) 536-5530

노스욕 Tel : (416) 250-8990

쏜힐 Tel : (905) 597-5880

미시사가 Tel : (905) 366-0040

721 Bloor St. W. #102 Toronto, ON

5418 Yonge St. #17, North York, ON

333 Dundas St E #208 Mississauga ON

TICO (R)2068267 (W)3023264

TICO 4334777

Toll Free : 1-844-597-5880 7388 Younge St # 2C, Thornhill, ON L4J 8K2 (사리원 플라자 내)

TICO (R)50017692 (W)50017693

1180

NEW YORK(NEW JERSEY) Tel : (201) 585-0353 1-800-223-6476 140 Sylvan Ave Suite 213 Englewood Cliffs

NJ 07632 (R)2036534

교 육

부 동 산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