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수(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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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중고차/리스/트레이드 자동차에 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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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민생 위해 보험료 내리겠다”

을 차지하며, 특히 내륙지역 경제 는 이 부분에 의존도가 크다. 미 국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산 연 질목재가 정부 보조금을 받아 미 국산보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 고 있다며 20% 상계 관세 부과 방 침을 지난 4월에 발표했다. 캐나 다는 보복조처로 5월 밴쿠버항을 통한 미국행 화력발전용 석탄 선 적 중단 카드를 들고 나왔다. 호 건 주수상은 이 부분에 BC주 목소 리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 DC까지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 다. 이전 2001년에도 캐나다-미 국 연질목재 분쟁이 발생했으며, 5년간 협상 끝에 2006년 미국 측 관세 철회로 협상이 맺어졌다. 그 러나 2004년부터 시작된 미국 주 택건설경기 침체로 수요 자체가 줄면서 2004년부터 2009년 사이 관련 종사 인원이 5만명에서 2만 6000명으로 반으로 줄었다. 특 히 BC주에서는 9500명이 실직했 다. 이번 새 연목분쟁은 빠르면 8

ICBC는 “사고 많아 올릴 수 밖에 없다” BC주 차량보험료 동결을 두 고 새로 집권한 BC신민당(BC NDP) 주정부와 전담 공사(公 社) ICBC(BC차량보험공사) 간 에 신경전이 드러나고 있다. BC 신민당은 지난 주총선 공약으로 차량보험료 동결을 내놓았다. 공약집을 보면 “크리스티 클락 (Clark) 주정부가 추진한 ICBC 보험료 42% 인상을 중단하겠 다”고 명시했다. 또 ICBC를 포 함, BC하이드로(수자원전력공 사)와 BC페리스 운영 재검토를 통해 재무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비용 절감에 나서겠다고 공약했 다. 지난 19일 내각을 구성한 신 민당 정부는 관련 공약 실천을 추진해야할 단계다. 여기에 대해 24일 ICBC가 목

캐나다총리와 BC주수상 회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우)와 존 호건 BC 주수상이 25일 첫 회담을 했다. 사진=BC주정부

월 중순 시작 예정인 캐나다-미 국-멕시코간 북미자유무역협정 (NAFTA) 재협상을 앞둔 전초전 이다. 캐나다-미국 간에 최근 연 목협정은 2006년 체결한 유효기 간 9년 협정으로 현재는 유효한 협정은 없는 상태다. 아편유사제는 진통제로 주로 이용하던 펜타닐이 마약으로 둔 갑하면서 생긴 문제다. 소량만으 로 치사량에 이르기 때문에 올해 들어 5월까지 BC주에서 129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관련 사망자수는 1.5배 늘었다. 응 급상황이 빈발하면서 구급차량과 응급 인력이 펜타닐 중독 환자에 묶이는 문제도 있다. 호건 주수상은 또한 회담 전 성 명에서 “연방정부와 함께 BC주민 이 직면한 긴급한 문제에 해답을 찾아가겠다”며 “보육·적정 주거 비·공공 시설도 우선 순위에 두고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 일부 한인 공항서 음란물 적발돼… 자연 좋은 곳 보러 올 생각이면, 그런 거 안봐 도 됩니다. ○ 미국 텍사스 밀입국 참 사… 천국을 꿈꿨던 사람에 게 지옥을 보여주는 사람은 엄벌해야.

름, 비디오 또는 영상물로서 18세 미만이 등장하는 것뿐 아니라 이 와같은 연령으로 묘사된 자가 등 장하는 경우도 아동 음란물에 해 당된다. 캐나다는 아동 음란물에 대한 처벌이 매우 엄격하다. 아동 음란 물은 단순 소지도 위법이며 벌금 형없이 최소 6개월 이상, 최대 5년 이하의 징역으로 처벌된다. 또한 아동 음란물을 제조, 전송, 반포, 판매, 수출입 또는 이러한 목적으 로 소지하는 경우는 형량이 더욱 높아지며 이에 접근하는 것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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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냈다. ICBC는 “지난해 12월 19일 당시 ICBC 책임 장관 인 토드 스톤(Stone) BC주교통 장관령으로 ICBC이사회는 기초 보험료에 관한 독립적이고 공 정한 평가를 언스트앤영(E&Y) 사에 의뢰했다”며 “관련 보고서 검토를 시작한 가운데, 보험료( 인상에 대한) 상당한 외부적 압 력 요인이 보고서에 명시됐다” 고 밝혔다. ICBC가 외부적 압 력요인이라고 밝힌 부분은 충 돌 사고 증가와 대인·대물 손해 보험 청구 증가다. ICBC는 2013 년 이래 충돌 사고가 23% 증가 해, 2016년 32만건을 기록했다 고 밝혔다. 또 대인 보상 청구는 7만2700 건으로 3년 전보다 1만2000건

늘었고, 차량 보상 청구도 24만 100건으로 30만건 가까이 늘었 다. 이 결과 부상 배상금은 27 억달러로, 차량 손상 배상금은 150억달러로 각각 늘어났다. 특 히 차량 손상 배상금은 2016년 까지 지난 2년 새 30% 늘었다. ICBC는 또한 자체적으로 보험 료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진행 했다고 밝혔다. 예산 마련책으 로 ICBC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 용 등 산만 운전 단속 강화와 벌 금 인상과 사기성 보험청구 단 속 강화, 시가 15만달러 이상 고 급차량 보험료 2배 적용 등을 들었다. 새 주정부가 정한 방향과, ICBC 인상 불가피론이 방향이 달라 BC주정부는 좀 더 구체적 인 해법을 내놓아야 할 전망이 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240㎞ 죽음의 여정… 트레일러 속 90명 작은 구멍에 번갈아 호흡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음란물 소지한 채 캐나다 입국시 형사 처벌” 주밴쿠버대한민국총영사관은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음란 물을 소지하고 캐나다에 입국할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 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우리 국민 중 외장 하드에 음란물을 소지한 채 캐나다에 입국하다가 입국 심 사장에서 체포되어 재판을 받고 징역형을 선고받는 사례가 발생 한다는 것이다. 캐나다에서 규정한 아동 음란 물(Child Pornography)은 전기 적, 기계적 방법으로 만들어진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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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차량보험료 동결 놓고 이견

산불, 연질목재, 아편유사제 해결에 우선 순위

○ BC주정부, 연방정부에 지원 요청… 집권하자마자 위기 대응 능력 검증 중. 어 디랑 참 비슷한데…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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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위기대응에 연방정부 도움 요청 저스틴 트뤼도(Trudeau) 캐나 다 총리와 존 호건(Horgan) BC주 수상이 25일 오타와 총리실에서 첫 회담을 했다. 첫 회담 주제는 BC주 산불 비 상사태와 연질목재(softwood) 분 쟁, 아편유사제(opioid) 위기였다 고 BC주정부는 밝혔다. 앞서 호건 주수상이 트뤼도 총리와 협의하 겠다고 예고한 사항이다. BC주 산불 비상사태는 대피했 던 근 4만4000명 이재민 중에 상 당수가 귀가를 시작하면서 피해 보상과 지원이 화두다. 또 산불이 꺼지지 않은 상태라 진화 인력 피 로도 증가와 교체 인력 마련, 추가 예산 투입도 주정부가 풀어야 할 숙제다. 지난 23일 연방정부는 적 십자를 통해 산불 이재민에 대한 장기 지원을 약속했으나, 구체적 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연질목재 분쟁은 캐나다-미국 간에 무역분쟁이다. 연질목재는 BC주 상품 수출에서 35% 비중

김우식

미국 텍사스 밀입국 참사… 생존자들이 말하는 악몽의 그날

법이므로 이러한 웹사이트에 접 속하는 것도 처벌 대상이다.(캐나 다 Criminal Code 163.1조)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우리 국 민들이 해외에서 사건, 사고를 겪 을 때 주재국의 법률제도, 경찰관 서에 신고 방법, 사법절차 안내, 응 급 의료기관 안내, 가족 연락, 여권 재발급 업무 등을 지원한다”며 “ 해외에서 장기간 생활할 때는 그 나라의 법률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어야 당황스러운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퀴 18개짜리 대형 트레일 러 안은 섭씨 38도를 오르내리 는 폭염으로 출발 전부터 후끈 거렸다. 90명 이상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지만 칠흑같이 어두워 누가 누구인지 분간하기 어려웠다. 그래도 이 트레일러가 ‘아메리 칸 드림’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 문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트레일러 안은 오븐처럼 달아올랐고 폭포처럼 땀을 흘 리는 사람들의 신음과 아이들의 울음소리로 가득 찼다.

AP연합뉴스

물 한모금이 얼마나 간절했을까 밀입국자를 태운 트레일러가 발견된 미국 텍사스주( 州) 샌안토니오의 월마트 주차장에 24일(현지 시각)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민들이 물과 꽃, 초 등을 가져다 놓았다. 이 트레일러에는 섭씨 38도 폭염 속에서 내부 온도가 섭씨 78도까지 치솟는 고온으로 탈수증과 심장 발작 등으로 최소 10명이 숨졌다.

경영오 기자 ky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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