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금(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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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수 있는 집이 없다, 집값 조정 불가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일부에서는 주택 거래가 뜸해진 이유를 BC주정부의 소위 ‘외국인 취득세법’에서 찾고 있다. 실제 해 당 법안이 실효된 지난 8월 후 한 달 만에 집값과 거래량이 동반 하 락한 바 있다. 캐나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모기지) 관련 규정을 강화한 것도 주택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원 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하지만 이 같은 정책보다는 앞서 언급된 대 로 주택 시장의 매물 부족,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구매자가 감 당할 만한 가격대의 주택이 부족 하다는 게 집값 하락을 이끌 것이 라는 분석이다. 로열르페이지는 “공급 부족으 로 인해 주택 구매 희망자가 살 만 한 집을 구할 수 없게 될 경우 최 악의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주택 거래가 둔화되면 판 매자 중심에서 구매자 중심으로 시장의 성격이 바뀔 가능성이 매 우 높다.

한편 밴쿠버부동산협회(REBGV)에 따르면 지난 11월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택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2% 감소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조인원 기자

9년만에 또 특검에… 이재용 점심은 도시락, 저녁은 짜장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 회장이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에 최순실 일가 지원 의혹(뇌물공여 혐의)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9년 만에 다시 특검에 불려 나왔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부회장이) 점심은 6000원 정 도의 도시락을, 저녁은 짜장면을 먹었다”고 밝혔다.

○ 집값 너무 비싸서 결국 떨어진다. 한마디로 살 수 있는 집 찾기가 현재로선 버 겁다는 얘기. ○ 한창 일해야 할 사람도 집 팔고 밴쿠버 뜨고 싶은 생각. 미래 경제에 부담 될 듯.

새 외무장관에 FT기자 출신 프리랜드 저스틴 트뤼도(Trudeau) 캐나 다 총리는 11일 외무부 등 6개 부 처 장관을 교체하는 부분개각을 단행했다. 지난 2015년 11월 자유 당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한 개 각이다. 이번 개각에서 크리스티아 프리 랜드(Freeland) 무역부 장관이 외 무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패 트리샤 하이쥬(Haidu) 여성지위 장관은 고용인력개발장관 겸 노 동장관에 임명했다. 또 아프가니스탄 이민자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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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매리암 몬세프(Monsef) 민주 제도부 장관은 여성부 장관에, 통 상 전문 변호사인 프랑수와-필립 하원의원은 무역부 장관에, 소말 리아 난민 출신인 아메드 후센 하 원의원은 이민부 장관에 각각 발 탁됐다. 민주제도부 장관에는 캐리너 골 드 의원이 임명됐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외무장관 교체는 이달 20일로 예정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대비한 것 으로 보여진다. 스테판 디옹(D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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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외무장관은 트럼프 당선인에 매우 비판적인 인물로, 그동안 “ 캐나다는 억만장자 공화당원의 위협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 는 등 대립각을 세워왔다. 신임 외무장관인 프리랜드는 파이낸셜타임스(FT) 기자 출신으 로 미국에 인맥이 많고, 1990년대 중반엔 FT의 러시아 모스코바 지 부장으로 일하며 블라디미르 푸 틴 대통령을 인터뷰한 경력도 있 다. 국제무역과 FTA 지지자로 알 려져 있다. ▶A3면에 계속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 【한국】“나라가 어지럽습니 다. 윤동주의 순결한 시 정신이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시대의 어둠을 걷어내려 애쓴 청년을 기 억해야 합니다. 오늘 ‘윤동주 100 년의 해’를 선포합니다.” 11일 오후 서울시인협회 유 자효 회장의 발언에 100명 가 까운 회원 일동이 박수로 환 호했다. 이날 선포식은 윤동주 (1917~1945) 시인의 탄생 100주 년을 맞아 열린 국내 문학단체의 첫 행사였다. 이날 문학평론가인 이숭원 서 울여대교수는 발표문 ‘순결한 영 혼의 불꽃, 윤동주’를 통해 “윤동 주의 시는 곧 그의 일기”라고 주 장했다. “윤동주는 시마다 항상 시를 쓴 날짜를 명기했습니다. 시를 쓸 당시 어떤 상황이었고 어떤 심정이었는지 알리고 싶을 때, 혹은 시간이 흘러 그 스스로

조선일보 DB

과거의 심정을 확인하고 싶을 때 날짜를 기록하죠. 그런 의미에서 그의 시는 일기와 같습니다.” 이 어 이 교수는 “윤동주의 시 중에 서 저항 의식을 직접적으로 드러 낸 작품은 거의없지만 정신을 행 동으로 표출하지 못하는 자신의 나약함을 부끄러워하며 그 부끄 러움을 정직하게 시로 옮겼다. 그는 행동이 아니라 고뇌하는 순결한 영혼으로 불의에 저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사진전 등 행사와 더불

어 중국 측의 윤동주 시인 국적 조작 움직임에 대한 시정 활동 과 일본 내 윤동주 작품 발굴 작 업도 계속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국에서 윤동주 100주년 문학 행사가 활발히 준비 중이다. 한 국문인협회는 23일 학술회를 개 최해 소설가인 류양선 가톨릭대 명예교수와 송희복 문학평론가, 문학평론가 이승하 중앙대 교수, 소강석 시인 등의 발제와 토론을 공개한다. 한국작가회의 역시 대 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4월 27 일부터 이틀간 심포지엄과 문학 의 밤 행사를 열고 윤동주 문학 세계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윤동주의 모교 연세대는 교 내 윤동주기념사업회를 통해 다 음 달 16일 추모식을 시작으로 연중행사를 이어간다. 5월 18일 엔 음악회를 열어 윤동주 시에 서 영감을 받은 창작곡 등을 발 표한다. 정상혁·이슬비 기자

캐나다, 한국인이 이민 가고 싶은 나라 1위 【한국】우리나라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기회가 된다면 해 외 이민을 갈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 트포털 알바몬은 11일 성인남녀 4802명을 대상으로 한 이민 관련 설문조사 결과, 70.8%가 ‘기회가 된다면 외국으로 이민을 갈 의향 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해외 이민에 대한 선호도는 여 성(74.9%)이 남성(66.3%)에 비해 높았다. 세대별로는 20대(73.7%) 가 가장 높았고 30대(72.4%), 40

응답이 33.8%로 가장 많았다. 40 대는 ‘자녀교육’(21.4%)을 선택 한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 치열한 경쟁 사회가 싫어 떠나 고 싶다’는 응답은 20대(55.7%) 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가장 이민 가고 싶은 국가는 캐나다(22.1%)가 1위를 차지했 다. 그 뒤로는 호주(14.4%), 미 국(11.3%), 뉴질랜드(10.9%), 스 위스(6.3%), 덴마크(4.9%), 독 일(4.5%), 스웨덴(4.2%), 일본 (3.9%), 네덜란드(3.3%) 등의 순 이었다. 권선미 기자

대(62.8%), 50대 이상(42.8%) 등 이 뒤를 이었다. 해외 이민을 가고 싶은 이유(복 수응답)는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떠나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이유가 51.2%로 가장 많았다. ‘부 정부패된 정부에 가망성이 없어 서’(24.8%), ‘해외 선진 복지제도 를 누리고 싶어서’(18.1%), ‘자녀 교육을 위해서’(15.0%), ‘부의 양 극화 문제가 심각해서’(13.4%) 등 의 의견도 있었다. 50대 이상에서는 ‘안정적인 노 후를 위해서 이민을 가고 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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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결한 정신을 기억하며…

트뤼도 정부, 6개 부처 장관 교체 ○ 한국인이 이민 가고 싶은 나라 1위는 바로 캐나다. 부 정부패 없는 곳에서 여유로 운 삶을 누리고 싶다는 것이 그 이유라는데…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

부끄러움을 詩에 옮겼던 청년

부동산 중개업체 로열르페이지, 올해 평균 집값 8.5% 떨어질 것 밴쿠버의 집값이 금년에는 하락 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부 동산 중개업체인 로열르페이지 (Royal LePage)가 12일자 보고서 를 통해 밝혔다. 동 자료에 따르면 메트로밴쿠버 지역 집값은 지난해 4분기에도 상 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주택 매매가 다소 주춤한 것은 사실이 지만, 단독주택의 경우 가격대가 여전히 100만달러를 훨씬 웃돌고 있다고 로열르페이지는 전했다. 실제 지난 4분기 밴쿠버 집값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25.6%나 올랐다. 문제는 이 같은 집값 급등 이 주택 시장 접근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구매자의 신뢰도를 위축시켰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집을 사들이는 것 자체가 어려워 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수요 감소는 집값 조 정의 주된 원인이 될 전망이다. 로열르페이지는 “올해 메트로 밴쿠버 지역 주택시장이 정상화 되면서 평균 집값이 8.5% 떨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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