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금(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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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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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C(BC차량보험공사)가 보험 사기 사례를 공개했다. 이른바 불 명예의 전당 에 오른 사기 수법은 그야말로 만상이다. 해당 리스트에 기 된 번 째 사례에 ICBC는 더러운 접시 들 (Dirty Dishes)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내용은 이렇다. 남성 A씨는 교통사고로 은 극심한 부상 에 리부터 발끝 까지 통 을 호소했다. 그는 가 운 집안일, 이를테면 설거지조차 할 수 없는 이 되어버 다고 주 장했다. 하지만 ICBC의 은 피해 수 없었다. 일터에서 무거운 상 자를 계속해서 기는 모습이 포 된 것. 이 남성에겐 사기 미수 의로 금 1500달러가 부과됐 다. 그 도 더러운 접시를 언제든 설거지할 수 있다는 건 다행스러 운 일이라고 수 있다. 두번째는 이중취득(Double Dipping)과 관련된 사기 .밴 쿠버에 사는 여성 B씨는 사고에

캐나다 구조조정 중… 산유 국으로는 더 이상 안돼 요하 지만, 설계도 보여주는 사람이 없는 조정이라 불안. BC주정부 유학생에 장학금 지급… 그간 BC주가 린 경 제 과를 생 하면 이 인센 티브는 은 감 있다. 차량보험 사기… 약간의 을 리려고 양심을 파는 행 위. 그것이 결국 더 높은 보험 료로 돌아오고 있으니.

따른 부상으로 인해 일터에 복 할 수 없게 됐다며 보험료를 청구 했다. 이후 그녀는 한번에 두 개의 수 를 기게 됐다. 하나는 ICBC 로부터,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 녀의 고용주로부터 건네진 수 였다. 일을 할 수 없다는 B씨의 진 술이 거 이었던 것이다. 이는 익 명의 제보를 통해서 밝혀졌다는 후문이다. 부상 정도를 과장해 보 험료를 청구했다는 이유로 B씨는 1750달러( 금)를 토해내게 됐다. 여기에 1년간 면 취소라는 처 도 추가됐다.

마와 아들이 사기 계 도 ICBC의 정보망에 게 다. 밴 쿠버아일랜드의 C씨는 주차장에 세워 자신의 아우 차량을 가 다고 신고했다. 그녀 는 차에 을 수 있는 사람은 자신과 자신의 아들들 뿐이라며 때문에 도난이 분명하다는 입장 을 밝 다. 이 거 말은 오 가지 못했다. 문제의 차는 이 아 로 워메인랜드에서 발견됐다. ICBC 는 목격자의 언과 페리 선 장 등의 감시 카메라를 분석한 결과 C씨의 아들이 차를 고 나 다가 사고를 것을 확인했다. 사고가 나자 아들은 차를 버리고 도주했

다. 사고 당시 이미 면 가 정지된 상 였기 때문이다. 못된 거 말 의 대가로 마에게는 금 2300 달러, 아들에게는 금 1150달러 와 1년간 면 취소 결정이 내려 졌다. 위에 언급된 사례 이외에도 사 고 차량 운전자 바 치기 등 보 험료를 타내려는 수법은 다양했 다. ICBC는 보험사기가 대수 게 받아들여 서는 안 된다는 입장 이다. 이로 인해 BC주 운전자 한 명당 연간 100달러 이상의 금전 2016년 있다는 1월 22일 금요일 적 해가 것이 A2 발생하고 ICBC의 추산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TV조선, SBS에 앞선 3위 A1면에서 계속

보고서는 이 같은 종편₩보도 채널의 약진에 대해“최근 텔레비전 방송 부문 의 뉴스 이용에서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 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신문 이용 점유율은 조선일보가 24.6%였고 중앙일보(15.7%), 동아일보 (14.2%) 순으로 나타났다. 1위의 점유율 은 2위의 1.6배 정도였다. 이는 조선일보 23.7%, 중앙일보 17.9%였던 2012년 조 사 때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독자들이 어떤 경로로 인터넷 뉴스를 가장 많이 보는지 조사한 인터넷 뉴스 사 이트 이용 점유율(포털 제외) 조사에서 는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순으로 사 BC주 부 나타났다. 나다 보 의방 한 회의 … 다 10개주· 2개 준주 부 보 장 들이 20일 에 보 방 에대 신문₩TV₩라디오₩인터넷을 모두 합 해 의 다. 이 보 장 들 을 위 하는 희 의약품 에대 고· 아 사 개 ·의사 자 ·주 ( ) 친‘매체 합산 여론 영향력’점유율에선 의 보 에 대해 의 다. 의 보 장 들이 기 사 을 하는 . 수 기자 조선일보 계열이 11.1%로 KBS 계열 (17.5%)에 이은 2위로 나타났다. 다음 으로 연합뉴스 계열(9.9%), 동아일보 계열(9.7%), MBC 계열(7.6%), SBS 계열(7.1%), 중앙일보 계열(6.4%) 순 이었다. 개 , 이 부에 수용 일 단 … 이 부 다 조사 장 대상이을된수KBS 있어 계열 매체는 KBS1과 KBS2 두 개의 지상파 TV 채널 밴쿠버를 비롯한 캐나다 4개 도 거지 확보에 어려 을 겪고 있는 팩스 등과4개 도시의 난민지원기관 다수의 라디오 채널 및 인터넷이고, 조선일보 조선일보₩TV조선₩조 시에서 시리아 난민 수용 일시 중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리아 난민계열은 수용을 지연해 줄 선닷컴이다. 조선일보 계열은 2012년 조 단을 요청했다. 21일 캐나다 이민부에 따르면 최 것을 요청했다. 사 땐 7%로 4위였으나 2013년 9.5%로 2

난민들이

자기 밀려들면서 주

근 밴쿠버와 오타와, 토 토, 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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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여 집중도조사위원회(위원장 영 연세대 교수)가 실시한 매 체별 영 력 조사에서 조선일보 가 신문 분야 1위로 나타났다. TV조선은 방송 부문의 스·시 사 정보 이용 유율에서 KBS 와 MBC에 이어 3위를 기 했다. 신문·TV·라 오·인터 등 전체 스 매체를 합산한 여 영 력 유율 에선 조선일보 계열 이 2위였고, KBS1·2TV 및 라 오 등을 거 린 KBS 계열 이 1위로 나타났다. 여 집중도 조사위원회는 21일 이 같은 내 용을 포 한 2015년 여 집중 도 조사 결과를 발 했다. 위였고, 2014년 10.9%에 이어 지난해에 TV증가한 방송것으로 부문의 도지난해 0.2%포인트 나타났다. 스·시사 정보 유율은 정부는 여론 형성 이용 조건의 변화를 조사 하기 위해 2010년 여론집중도조사위를 KBS(1·2TV 합산)가 29.9% 출범시켜 매년 매체별 집중도와 이용 점 로 가장 높았고, MBC가 11.2% 유율 등을 조사해오고 있다. 위원회는 공 로 2위를 기 조사를 했다.위해 TV조선은 정하고 객관적인 각 분야 전 10.6%로 SBS와 채 A가 문가 9명으로3위, 구성됐다. 10.5%로 공동 4위로 나타 本社 계열엔 신문₩TV₩조선닷컴 났다. 이 조사에서 2013년 6위 매체 합산 점유율은 11.1% (5.9%)였던 TV조선은 2014년 매체 많은 KBS 계열이 1위 4위(10.3%)를 거 지난해 처 음으로 지상파 SBS를 궦지상파는 하락,방송사인 종편은 성장 앞서 3위를 기 했다. 다음으로 TV뉴스 이용에 중요한 변화궧 YTN(7.8%), 연합 스TV(7.0%), MBN(6.9%), 이었 TV 방송 이용JTBC(5.1%) 점유율 조사는 방송법 상 시사 보도 프로그램 편성이 가능한 방 다. 위원회는 이날 보고서를 통 송사 10곳을 대상으로 모든 보도 프로그 해 “지상파 TV 방송사들의 이 램의 1년 평균 시청률과 편성 시간, 방영 용 자료를 유율은 계속 감소하는 횟수 이용해 산출했으며, TV반 시 면 합 편성 채 과 보도 청률은 닐슨컴퍼니코리아가 전국전문 만 19 세 남녀 6890명을 조 채이상의성인 이용 유율은대상으로 크게 성 사한 것을 바탕으로 했다. 장했다”며 “TV조선의 이용 신문 이용 점유율은 전국의 만 19세 이 유율이 매년 어 대상으로 2015년 조사한 현재 상 성인 남녀 5062명을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5이는 언론 수용자 10.6%에 이르 는데, 메이 의식 조사’중 종이 신문 열독 데이터를 저 지상파에 준하는 이용 유 활용해 산출했다. 인터넷 뉴스 이용 점유 율”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 율은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최근 텔레비전 부문의 웹사이트 체류 시간방송 데이터를 활용했다.

조 , SBS에 앞

스 이용에서 중요한 화가 일 으로 나타났다. 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 신문·TV·라 오·인터 을 모 석했다. 두 합 매체 합산 여 영 신문 이용 유율은 조선일보 력 유율에선 조선일보 계열 가 24.6%였고 중앙일보(15.7%), 이 11.1%로 KBS 계열(17.5%) 동아일보(14.2%) 으로 나타났 에 이은 2위로 나타났다. 다음으 다. 1위의 유율은 2위의 1.6배 로 연합 스 계열(9.9%), 동아일 정도였다. 이는 조선일보 23.7%, 보계열(9.7%), MBC 계열(7.6%), 중앙일보 17.9%였던 2012년 조 SBS 계열(7.1%), 중앙일보 계열 사 때보다 격차가 더 어진 것 (6.4%) 이었다. 이다. 조사 대상이 된 KBS 계열 매체 투데이 자들이 어 경로로 인터 는 KBS1과 KBS2 두 개의 지상 스를 가장 이 보는지 조사 파 TV 채 과 다수의 라 오 채 한 인터 스 사이트 이용 및 인터 이고, 조선일보 계 유율(포 제외) 조사에서는 조 열은 조선일보·TV조선·조선 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이다. 정부는 여 형성 조건 의 화를 조사하기 위해 2010 ᝁྙ ᯕᬊᱱᮁᮉ 년 2심서도 여 집중도조사위를 法外노조 판결출 시 매년 매체별 집중도와 궦해직자는 조합원 아니다궧이용 유율 등을 조사해오고 있다. 합법화 17년만에 지위 상실 위원회는 공정하고 관적인 조 이제 궨걓組궩라는 명칭 못써 사를 위해 분야 전문가 9명으 단체교섭권 등 행사 못하고 ᳑ᖁᯝᅕ ᵲᦺᯝᅕ ࠺ᦥᯝᅕ 로 구성됐다. TV 방송 이용 유 전임자 학교 복귀해야 율 노조 조사는 방송법상 시사 보도 57ႊᘂ ᅕࠥ⥥ಽəఉ 프로그램 편성이 가능한 방송사 1999년 합법화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ᯕᬊᱱᮁᮉ 10(이하 을전교조)이 대상으로17년 모든 프 법 만에보도 노조로서 로그램의 평 서울고법 시청 행정7부(재 과편 적 지위를1년 잃었다. 황병하)는 21일 전교조가 자신들에 성판장 시간, 방영 횟수 자료를 이용 게‘법외(法外) 노조’라고 통보한 고용노 해 산출했으며, TV 시청 은 동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의 슨항소심에서 니코리아가 전국전교조에 만 19세패소 1심 판결대로 ,#4 .#$ 57᳑ᖁ 4#4 ₥ձ" 이상 성인 6890명을 대상소송 판결을 했다.남녀 전교조는 2013년 10월 을 제기하면서 효력 정지 신청을 내 2년 으로 조사한 것을 바 으로 했 ๅℕ ⧊ᔑ ᩍು ᩢ⨆ಆ ⇵ᯕ 넘게 한시적으로 노조 자격을 유지해 왔 ᝁྙ½57½௝ॵ᪅½ᯙ░֘ᮥ ⧊ᔑ⦽ ä

다. 신문 이용 유율은 전국의 다. 그러나 이날 판결로 전교조는 노조로 만서의 19세 이상 성인 남녀당장 5062명 법적 지위를 잃었다. 노조라는 ᭥

쓸 수 조사한 없게 됐고,한국언 단체협약교섭권 을명칭을 대상으로 진 ,#4 ĥᩕ 도 가질 수 없게 됐다. 전임(專任) 간부 흥재단의 2015 언 수용자 의 등 ᭥

으로 근무하는 교사들은 학교로 복귀해야 식 조사 중 이 신문 열 데이 한다. 조합원 월급에서 조합비를 원천 징 ᭥

터를 산출했다. 인터 수할 활용해 수 없게 됐다. 이날 법원 판결 직후 교육부는 “판결에 따른 후속 스 이용 유율은 인터조치를이즉시 ᳑ᖁᯝᅕ ĥᩕ ᭥

시행할대상으로 예정”이라고조사한 했다. 용자를 사이 전교조는“한국이 노동 후진국임을 보 ֥ 트 체 시간 데이터를 활용했 여주는 부끄러운 판결”이라며 대법원에 ᯱഭ ྙ⪵ℕᮂšŲᇡ ᩍುḲᵲࠥ᳑ᔍ᭥ᬱ⫭ 다.상고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유 전교조에 기자 대

매체 영향력, KBS₩조선일보₩연합뉴스₩동아일보順 <신문₩TV₩라디오₩인터넷 합산>

방 부문

전교조, 合法

한 법외 노조 통보의 근거가 된‘교원노조 법 2조’가 작년 5월 헌법재판소에서 합헌 (合憲) 결정이 내려진 상태라 대법원이 1, 2심과 다른 판단을 내릴 가능성은 희박하 다. 전교조 법외 노조 통보에 대한 위법성 논란은 사실상 마무리됐다는 지적이다. 이날 재판부가“전교조를 법외 노조라 고 통보한 고용노동부의 조치는 정당하 다”며 1심 판결을 재확인한 근거는 교원 노조법 2조와 함께‘근로자가 아닌 사람 이 한 명이라도 가입하면 노조로 볼 수 없 다’는 노동조합법 2조이다. 전교조는 근 로자 아닌 해직 교사가 9명 가입해 있고, 법원은 이런 조문을 그대로 해석해 고용 부의 처분은 적법 절차에 따라 이뤄진 정 당한 행정 조치라고 판단한 것이다. 고용부는 2010년 3월부터“해직 교사 가 노조에 가입하는 것은 위법(違法)”이 라며 세 차례 전교조에 시정을 요구했다.

21일‘법외 노 법적 지위를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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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교 소송을 제기 2013년 9월 가 받아들이 를 통보했다 서 지난 2년 이 전개됐다 전교조는“ 을 임시 정지 을 제기했고 다. 이후에도 는 법외 노조 례 오갔다. 1심 때부 외 노조 통보 는 위헌(違憲 입을 금지한 의 단결권을 이 이를 받아 완패했다. 하지만 2심 원노조법 2조 아들이면서 이 조항에 대 용부의 통보

다보스포럼 사로잡은 한국 로봇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오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다보스 포럼)에서 동작을 시연 에서 우승해 상금 200만달러를 받아 화제가 됐다.

알립니다

궨1만년의 세월궩 영원 회차 일시

1회차 1월 25

2회차 1월 26

3회차 1월 28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 중인〈대영박물관-영원한 인간〉전시 와 관련해 특별 강좌를 개최합니다.

4회차 2월 1일

5회차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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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2일 금요일

전 면 광 고

조선일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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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주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무디스 평가 하향 조정… 신용등급은 ‘Aaa’ 유지 유가 하락으로 인해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앨버타주의 신용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강등됐다. 미국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21일 앨버타주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신용등급 은 ‘Aaa’를 유지했다.

무디스는 “앨버타주정부가 특단 의 대책을 조치하지 않을 경우 재 정 적자와 유동성 악화 상태가 심화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중기적으 로 정부 부채가 급속히 증가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 하락세의 지속과 경 기 침체로 인해 앨버타주의 재정

상태가 예상보다 악화될 위험이 크 다”며 “부채를 통제하고 정부 지출 을 축소할 경우 신용등급 전망이

다시 안정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탄한 고용 시장 자랑했던 석유의 땅, EI 수헤자 크게 늘어 태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1월 앨버타주 EI 수혜자는 전월 대 비 2.7%,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엔 두 배 이상 늘어난 6만1300 명으로 집게됐다. 앨버타주와 함께 자원 산업에 대 한 의존도가 높은 새스케처완주도 몸살을 앓고 있는 모습이다. 새스케 처완주의 EI 수혜자는 1만4900명 으로 연간 35.2%의 증가율을 기록 했다. BC내 EI 수혜자는 5만4030명 으로, 월간 기준으로는 전국에서 유 일하게 감소세(-1%)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과 비교하면 6.5% 늘어난 것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시리아 난민은 밀려드는데 주거지는 태부족 ▶A1면에서 계속

사진=CNW Group/Subaru·Toyota

캐나다 몬트리올 오토쇼에 등장한 새 모델들… 15일 시작해 24일 막을 내리는 몬트 리올 국제 오토쇼에서 일본차들이 일부 새 모델을 공개했다. 스바루는 차세계 임프 레자 5도어형 컨셉트 모델을 공개했고, 도요타는 2016년형 프리어스 신형과 고급 브랜드 렉서스로 2016년형 GS F를 공개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시리아 난민들이 급속도로 유입 되면서 이들의 재정착을 위한 주거 지를 찾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다. 하지만 이민부는 향후 며칠간 이 들 4개 도시에서만 난민 수용을 일 시 중단할 뿐 전체적인 난민 수용 속도는 늦추지 않는다는 방침이 다. 이민부는 필요할 경우 난민들 의 임시 거처를 제공할 계획도 세 우고 있다. 존 맥칼럼(McCallum) 이민장관 은 “주택이 문제지만 우리가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항 공기를 통해 시리아 난민들을 실어 나르는 흐름을 늦추지는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맥칼럼 장관은 “일부 도시에서 일 시 수용 중단이 필요할 경우 캐나다 에는 난민들을 받아줄 수 있는 많 은 다른 장소가 존재한다”며 “이민

간호사 일자리 1600개 생긴다 BC주정부-간호노조, 3월 31일까지 총 1643개 일자리 창출 계획

윤상희기자 monica@vanchosun.com

지금 앨버타주에서는… 앨버타주가 유가 하락으로 인해 흔들리고 있다. 이 지역 경제가 얼 마나 침체됐는지는 캐나다 통계청 이 21일 공개한 고용보험(EI) 보고 서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앨 버타주에서 EI를 처음 신청하거나 갱신한 건수는 3만600건으로 연간 기준으로 52.3% 급증했다. 같은 기 간 BC주에 접수된 EI 신규 혹은 갱 신 건수는 2만5630건에서 2만5750 건으로 비교적 소폭의 증가세를 보 였다. 11월 전국적으로 EI 수혜자는 전 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앨버타주의 실업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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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난민들이 중장기적으로 거주 할 주택을 찾는데 적극 지원하고 있 다”고 강조했다. 시리아 난민 수용을 시작한 지난 해 11월 4일 이후 이날까지 캐나다 에 입국한 시리아 난민은 총 1만 242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정부는 2월 말까지 총 2만50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윤상희기자 리빙포인트

프라이팬 기름때 없애는 법 프라이팬에 눌어붙은 기름때 를 없애려면 팬을 가열해 기름을 녹이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빵으 로 부드럽게 닦아주면 된다.

올 상반기 BC주에 간호사 일 자리 1600개가 새롭게 추가된다. BC주정부는 BC주 간호노동조 합(BCNU)과 3월 말까지 1600개 이상의 새로운 정규직 간호사 일 자리를 창출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정부의 이번 계획은 의료 현 장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 는 환자 간호 및 간호사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BCNU, BC주 의료경영인협의회(HEABC) 등과 함께 3월 31일까지 일자리 총 1643개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프레이저 400개, BC주 내륙 300개, 밴쿠버 아일랜 드 290개, 밴쿠버 해안 235개, BC 주 북부 100개 등의 일자리 창출

이 목표다. BC주 테리 레이크(Lake) 보건 장관은 “BC주에서 간호사 역할 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발 표는 이 지역에서 간호사가 없 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하고 있다 는 사실을 상기시킨다”고 강조 했다. 윤상희기자 monica@vanchosun.com

BC주, 韓유학생 40명에 장학금 지급한다 올 9월 학기 시작하는 9~12학년 대상, 1인당 1250달러 수여 BC주정부가 올해 가을 학기부 터 한국인 유학생 4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21일 주밴쿠버총영사관에 따르 면 최근 BC주정부는 ‘BC주 국제교 육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과 중국, 일본 등 3개국 유학생 120 명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기로 결정 했다. 이에 따라 주정부는 국가별로 신 입 국제학생 40명씩을 선발해 9월

밴조선

학기부터 1인당 1250달러를 지급 할 계획이다. 9월 학기를 시작하는 한국인 유 학생 중 9~11학년 20명에게는 ‘K12 입학 장학금’이, BC주 대학에 진 학하고자 하는 12학년 20명에게는 ‘Post-Secondary 장학금’이 각각 제공된다. 장학금 대상 후보자 선발은 각 교육청과 사립학교에서 자체적으 로 진행한다. 자세한 장학생 선발

규정 및 장학금 신청 절차는 총영 사관 홈페이지나 BC주정부 홈페이 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번 장학 금은 BC주와 한, 중, 일 간 교육협 력 관계 강화 및 해외유학생 확대 를 위해 국제학생 중 가장 많은 비 중을 차지하고 있는 3개국 유학생 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라 고 말했다. 윤상희기자

Weather Briefing

“눈사태 위험 수위 최고 수준, 산행시 조심해야” 이번 주말 산행이나 장거리 운 전을 계획 중이라면 조심해야겠 다. BC주내 지역에 따라 눈사태 위험 수위가 최고 수준까지 높아 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밴쿠버 국 제공항을 기준으로는 눈소식은

전혀 없다. 캐나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은 금요일인 22 일에는 오전 잠시 비가 그쳤다가 오후 들어 다시 60%의 확률로 비 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22일 낮 최고 기온은 전날 대비 3도 낮아

진 9도로 예측됐다. 토요일(23일) 에는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 지겠고, 시간에 따라 비 내릴 가능 성(40%)이 있다. 밴쿠버 평년 기 온은 최저 1도, 최고 6도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1월 22일 금

1월 23일 토

1월 24일 일

1월 25일 월

1월 26일 화

1월 27일 수

최저 9℃ 최고 9℃

최저 5℃ 최고 7℃

최저 6℃ 최고 8℃

최저 5℃ 최고 7℃

최저 4℃ 최고 9℃

최저 4℃ 최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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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우리 집 앞 나무 벨 수 있나요?” 시청에 문의해서 처리… 대부분 가능 코퀴틀람시청은 최근 시내 한 주거지역에 나무가 쓰러진 사건 과 관련해 잘못된 정보가 돌아 혼 란을 주고 있다며 20일 주의를 촉 구했다. 일단 주변의 나무가 안 전상 우려되면 시청 공원관리청

(Park Customer Service)에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전화 해(604-927-6300) 문의할 수 있 다. 만약 직접 처리하거나 사람을 불러 처리하려면, 관련 규정을 숙 지해야 한다. 특히 나무를 베는 데

있어 허가(permit)가 필요한지 여 부가 잘못 알려졌다. 시청에 따르면 일단 나무가 서 있는 위치에 따라 시청에 허가 신 청 여부가 달라진다. 비탈(slope) 이나 물가의 보호구역(protected riparian area)에 서 있다면 시청 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렇지

연합뉴스

2016 겨울왕국 20일 제주 한라산 영실탐방로에 오른 등산객들이 눈 덮인 한라산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11시부터 제 주 지역에 큰 눈이 내려 한라산 입장이 통제됐지만, 20일 통제가 풀리면서 설산(雪山)의 정취를 감상하려는 등산객의 발길이 이 어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까지 한라산 윗세오름에 85㎝, 진달래밭에 68㎝의 눈이 쌓였다고 밝혔다.

헬조선 탈출을 유도하는 일부 보도의 오도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 <104>

Real Expenditure 요즘 한국서 외국으로, 일명 헬 조선 탈출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 야기가 종종 한국언론에서 다뤄 진다. 가끔 캐나다가 월급이 같 은 일을 하고도 훨씬 높다는 한 국발 보도를 봤다. 인터넷 시대 에 이런 오도는 유물일 줄 알았 는데, 의외로 자주 본다. 일단 비 교가 잘못됐다. 물가를 전혀 고

려하지 않고, 단순 환산을 통해 월급이 높다고 강조하면 사실이 지만 불충분한 사실이다. 월드뱅크가 발표한 2014년 1 인당 가계최종소비지출을 보자. 미화로 한 사람이 해당 국가에 사는 데 얼마나 썼는지 평균을 계산한 통계다. 이 수치를 보면 캐나다는 미화 2만1772달러·한 국은 1만1783달러다. 즉 캐나다 에서는 한국보다 거의 2배 가까 이 벌어야 생활이 된다. 캐나다에 대한 또 다른, 자주 등장하는 오해는 공짜복지가 많다는 낭설이다. 캐나다는 주(

州)에 따라 사민주의 성향의 집 권 정당도 있기는 하지만 유럽 에 비하면 복지를 자랑할 정도 는 아니다. 복지가 별로 없는 미 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은 것일 뿐이다. 이 복지를 위해 캐나다인의 희 생도 작지 않다. 캐나다통계청의 가계 5대 소비 항목을 보면 주 거·소득세·교통비·식비·보험료 와 연금 저축 순이다. 즉 소득세 나 보험료로 평소 내는 부담이 적지 않다. 이민 초기나 반은퇴 상태로 소 득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받는

않다면 굵기가 문제된다. 나무 굵 기가 지표면에서 1.4m 높이에서 측정했을 때 20cm 미만이라면 허 가 없이 벨 수 있고, 그 이상이라도 연중 최대 두 그루까지만 허가 없 이 벨 수 있다. 만약 연중 세 그루 째를 베고 싶다면 개발허가가 없 는 이상은, 대부분의 경우 시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편 나무를 베는 것이 아닌 가 지치기(Pruning)는 허가 없이도 가능하다. 단 가지를 25% 정도 쳐 내면 문제 없지만, 과하게 쳐내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가지치기를 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2월부터 2월 사이다. 새순이 돋는 4·5월 가 지치기는 가급적 자제하라고 시 청은 안내하고 있다. 나무 베기 허 가를 신청하면 시청소속 수목관 리사(Arborist)가 나와 현장을 확 인하는 등 절차를 거친다. 코퀴틀 람시의 나무베기 관련 규정은 시 조례(Bylaw) 4091항(4091, 2010) 에 나와있다. (코퀴틀람시 나무베 기 허가 문의 ☎(604)927-3482)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복지 혜택만을 캐나다의 현실로 이야기한다면 전부를 얘기한 것 은 아니다. 최근 BC주의 이슈 중 하나는 가파르게 오른 공립의료 보험료(MSP)가 있다. 2009년 3 인 이상 가정에 월 108달러가 적 용되던 보험료는 올해 월 150달 러가 됐다. 2009년부터 정부가 비용상승분을 MSP에 반영하겠 다고 선언한 후, 39% 올랐다. 이 MSP부담은 차량보험료 인상 등 과 함께 다음 주총선에 쟁점이 될 전망이다. 캐나다에 살지 않는 사람이라 면 캐나다 사회 현실에 관한 인 식 부족은 당연한 일이지만, 사 는 사람이라면, 정확히 봐야 하 권민수 기자 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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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한국외대 밴쿠버 동문회 신년모임 ◎…한국외대 밴쿠버 동문회 신년모임이 2월 6일(토) 오후 6 시 통일이오에서 열린다. 2579 Lougheed Hwy. Port Coquitlam. ☎(604)728-1354, (604)836-2752 밴쿠버 국선도 동호회 회원 모집 ◎…밴쿠버 국선도 동호회가 회원을 모집한다. 매주 토요일 오 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 다. 9523 Vameron St. Burnaby. ☎(778)980-6323, (604)836-9116

알레그로 앙상블 단원 모집 ◎…알레그로 앙상블이 단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피아노, 현악, 관 악, 성악 전공자 및 RCM ARCT 레 벨이다. 정통 클래식을 연주하며 2016년 각종 음악 페스티벌에도 참가한다. ☎(604)505-4187 50·60 부부 골프 회원모집 ◎…서상빈씨가 50·60대 부부 골프 회원을 모집한다. 총 12쌍 의 부부를 모집하며 자격 조건은 100타 미만이다. 모임은 3월부터 매월 둘째주 및 넷째주 화요일에 써리 골프장에서 진행한다. 7700 168 St. Surrey. ☎(604)218-3670, (604)218-3805 자연치유원 동아리 모임 ◎…자연치유원(Natual Healing Won)은 1월 2일부터 매주 토요 일 오전 10시 자연치유원에서 몸 과 마음을 함께 치유하는 동아리 모임을 진행한다. 2629 Panorama Dr. Coquitlam. ☎(778)991-5996, (604)474-3996

경희대 동문 신년모임 ◎…경희대 동문 신년모임이 2 월 21일(일) 오후 5시 케이팝 가 라오케 레스토랑(Kpop Karaoke Restaurant)에서 실시된다. 회비 는 10달러다. 14914 – 104 Ave. Surrey.

펠리체 합창단 단원 모집 ◎…펠리체 합창단이 2016년을 맞아 혼성 합창단으로 새출발하며 남녀 합창단원을 모집한다. 연습 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 분, 장소는 포트코퀴틀람 시청 게 더링 플레이스(Gathering Place) 다. ☎(778)554-9917

밴쿠버 ROTC 문무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 ◎…밴쿠버 ROTC 문무회 정기 총회 및 신년인사회가 1월 29일( 금) 오후 6시 써리 만리장성 중 식당에서 열린다. 13648-105A

한인회 스키 및 스노우보드 무료강습 ◎…한인회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사이프레스 렌탈 샵(Sypress Rental Shop) 앞에서 스키 및 스 노우보드 무료강습을 실시한다.

☎(604)358-1799

이대부속 중·고 동문 ◎…이대부속 중·고 동문회 가 동문들의 연락을 기다린다. ☎(604)446-2699(김근배) 행복문화마당 모임 ◎…유니세프, 북한어린이, BC 아동병원을 돕는 행복문화마당이 매주 토요일 낮 12시 버나비 카메 론 도서관에서 열린다. 음악감상 과 건강운동, 함께노래, 이웃돕기, 친교 등이 진행된다. 9523 Cameron St. Burnaby. ☎(604)420-2788 한인회 자원봉사자 구인 ◎…한인회 버나비 사무실에 서 행정업무를 도와줄 자원봉사 자를 찾는다. ☎(604)358-1799, (604)255-3739 2016 신인작품 공모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 버지부는 2016 신인작품을 공모한 다. 모집부문은 시나 시조, 소설, 평 론, 수필, 아동문학, 번역문학 등이 다. 응모기간은 1월 31일까지. 웹 사이트(www.cafe.daum.net/klsv) 에서 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이메일(gracelim1955@hanmail.net)이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2867 violet St. North Van. V7H 2L7 김해영. ☎(778)8890128 제4회 한카문학상 작품 공모 ◎…캐나다 한국문협은 1월 5일 부터 2월 20일까지 제4회 한카문 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분야는 운 문(시, 시조, 동시) 3편, 산문(수필, 콩트, 동화, 라디오단막극본, 평론) 2편 이상 등이다. 이메일 접수는 kwac2009@gmail.com으로 하면 된다. 당선작은 3월 중 발표된다. ☎(604)435-7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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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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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Crime Report

버나비 로히드역 영아 유괴 미수

버나비경찰(RCMP)에 따 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 30 분경 스카이트레인 로히드 타운센터(Lougheed Town Centre)역에서 18개월 영아 유괴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 은 이날 이 아이를 유괴하려 다 미수에 그치자 달아났다. 그는 160cm 정도 키에 마른 체형을 가졌으며 거무스름 한 얼굴의 45세 남성인 것 으로 드러났다. 당시 짙은색 우비와 청바지를 입고 검정 색 부츠를 신고 있었다. 경 찰은 이 남성을 붙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우자 폭행 줄었다지만… 지난 5년간 76만명이 학대에 노출 2014년 기준 남편이나 아내 혹 은 법적 동거인이 있는 사람들 중 4%, 즉 76만명이 앞선 5년 동안 배 우자 폭행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 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의 21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비 율은 지난 2004년 당시 조사 때에 비해 3%P 낮아진 것이다. 통계청 은 이번 자료는 폭행 피해자의 직 접 보고를 토대로 작성된 것이라 고 전했다. 전체 피해자 중 49%는 지난 5 년간 현재 혹은 이전 배우자로부

터 신체적 아니면 신체적으로 학 대받은 횟수를 한 차례라고 언급 했다. 같은 기간 35%에겐 폭행 피 해 횟수가 두 차례 이상 열 차례 이 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 피 해자의 성비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여성 뿐 아니라 남성도 배 우자 폭행에 그만큼 노출돼 있다 는 얘기다. 한편 배우자 폭행 사례 가운데 70%에 대해서는 치안 당 국이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하지 않 은 것으로 조사됐다. 배우자 폭행은 배우자 관계가

끝난 후에도 사라지지 않은 경우 가 흔했다. 이들 중 49%는 관계가 정리된 후에 폭행 관계가 오히려 높아졌다고 진술했다. 배우자 폭행으로 인해 찰과상 혹은 골절상을 입은 경우는 전체 피해자 중 31%에 해당됐다. 이 비율은 여성 피해자들 사이에서 40%로 남성(24%)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 배우자 폭행 비율은 준주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BC주 에서는 이 비율이 지난 2004년 7%에서 2014년 4.21%로 줄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soun.com

코퀴틀람 센터몰 수상한 상자 소동 코퀴틀람경찰(RCMP)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코퀴 틀람 센터몰(Centre Mall)에 서 수상한 상자가 발견됐다. 다행히 상자에서 위험한 물 건은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 만 이날 소동으로 일부 출입 구가 일시 통제되면서 시민 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해결 했으며 시민들 안전에는 전 혀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리치먼드 차량 카페 충돌, 2명 부상 리치먼드경찰(RCMP)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리 치먼드 3번 로드(No. 3 Rd.) 와 웨스트민스터 고속도로 (Westminster Highway) 인 근에서 A(78)씨가 운전하던 차량이 도보에 돌진한 뒤 카 페를 들이받았다. 뒤따르던 차량 2대도 A씨 차량에 잇 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당시 도보에 있던 B(61)씨와 C(49·여)씨 등 2명이 병원으 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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례 및 화장 문화 무료강좌를 연 다. 6255 Nelson Ave. Burnaby. ☎(604)431-4131(Ext 27. 하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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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스타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회 ◎…스타 유스 심포니 오케스 트라(Star Youth Symphony Orchestra) 연주회가 1월 30일(토) 오후 7시 앤빌센터극장(Anvil Center Theatre)에서 열린다. 티켓 은 25달러. 777 Columbia St. New Westminster. ☎(778)928-3811 밴쿠버 밀알 January Jam 공연 ◎…밴쿠버 밀알은 1월 29일 (금) 오후 7시 UBC(#200 Old Sub)에서 1월 즉흥연주(January Jam) 공연을 개최한다. 티켓 은 8달러, 당일 구매시 10달러다. ☎(604)339-4417

Gettyimages 멀티비츠

스피스 “게섰거라, 매킬로이” 남자 골프 라이벌 로리 매킬로이(왼쪽)와 조던 스피스가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둔 20일 일종의‘1인용 골프카트’인 전동 골프보드를 타고 경주하는 장면. 전동 골프보드는 최근 개발돼 인기를 끌고 있 다. 이들의 경주엔 미국과 유럽의 대륙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Ryder Cup)에 빗대 ‘사막 라이더컵(Rider Cup)’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수입와인 가격, 한국이 캐나다의 2배 韓, 수입식품 대부분 비싸게 판매… 加, 밀가루·아몬드 비싼 편 한국에서 판매되는 수입식품 가 격이 캐나다에 비해 크게 비싼 것 으로 나타났다. 칠레산 와인의 경 우 캐나다와 비교해 2배 이상 비쌌 다. 21일 한국 시민사회단체 소비 자시민모임(소시모)가 2015년 세 계 13개국 주요 도시에서 판매되 고 있는 수입식품과 농축산물 35 개 품목의 물가를 조사한 결과, 한 국에서 칠레산 몬테스알파 까르네 쇼비뇽 2011년산 와인이 3만8875 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13개국 중 가장 비싼 것이다. 이에 반해 캐나다에서는 같은 와인 가격이 1만7646원에 불과했 다. 이는 13개국 중 가장 낮은 가 격이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Tall) 사이즈는 한국에서 4100원으로 13개국 중 두번째로 높았다. 반면 캐나다에서는 2371원으로 가장 낮았다. 특히 한국에서 칠레산 와 인을 비롯해 수입 청포도, 자국산 삼겹살 가격이 13개국 중 가장 비 싼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산 탐슨 시들리스 청포도(800g)는 미국 현 지 가격(4069원)의 2배에 가까웠 고, 냉장육 삼겹살(1kg)은 중국(1 만4679원)의 약 2배였다. 수입과일도 포도와 바나나, 오 렌지, 자몽, 망고, 키위 등이 한국 에서 두 번째로 비싼 반면, 캐나다 에서의 가격은 대부분 하위권을 형성했다. 수입맥주의 경우 하이

네켄(2위), 밀러(2위), 아사히(3위), 칭다오(3위), 버드와이저(4위), 호 가든(4위), 코로나(4위), 기네스(4 위) 등 모든 조사대상 맥주의 한국 판매 가격이 13개국 중 상위 4위 내에 들었다. 캐나다에서도 수입 맥주는 비싼 편이었다. 하이네켄 과 밀러, 칭다오, 버드와이저, 기네 스 등의 캐나다 판매 가격이 상위 5위를 차지했다. 캐나다에서는 밀 가루(1kg) 가격이 3534원으로 13 개국 중 가장 비쌌다. 미국산 아몬 드(100g) 가격은 2872원으로 5번 째로 높았다. 소시모 관계자는 “35 개 제품 중 31개 제품 가격이 한 국에서 상위 5위 내에 들었다”며 “ 먹거리가 국경을 넘어 다양해지고 있음에도 서민들이 국가간 자유무 역협정(FTA)로 낮아진 관세 혜택 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 적이 나온다”고 말했다. 윤상희기자

유형길 작품 박물관 개관 ◎…유형길 화백 작품 박물관 이 개관했다.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오 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 화 백 자택에서 관람 가능하다. 후원 밴쿠버 총영사관. 6515 Kerr St. Vancouver. ☎(604)433-0107

봉사단체 (※봉사단체 강좌를 듣기 위해서는

2016 무료 세금보고 세미나 ◎…옵션스는 2월 9일(화) 오 전 10시 써리 길포드 도서관에 서 2016 무료 세금보고 세미나를 개최한다. 13520 78 Ave. Surrey. ☎(604)572-4060(Ext 1131. 제이 김), jay.kim@options.bc.ca 발렌타인데이 쿠키 및 컵케이크 배우기 ◎…다이버시티는 2월 6일(토) 오전 10시 발렌타인데이 쿠키 및 컵케이크 배우기 무료 수업을 진 행한다. 13455 76 Ave. Surrey. ☎(604)547-1300,ikoh@dcrs.ca( 아이린 고) 2015 개인소득신고 워크숍 ◎…그랜빌 석세스는 2월 15 일(월) 오전 10시 던바 커뮤니 티센터에서 2015 개인소득신 고 워크숍을 연다. 4747 Dunbar St. Vancouver. ☎(604)3230901(Ext 109. 스텔라 김) 2015 개인소득세 보고 및 해외자산 보고 세미나 ◎…써리 석세스는 2월 19일(금) 오전 10시 써리 석세스에서 2015 개인소득세 보고 및 해외자산 보고 세미나를 개최한다. #206-10090 152nd St.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0-5세 부모를 위한 모자익 부모교육 ◎…모자익은 2월 11일부터 3 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자존감을 키우는 양 육을 주제로 0-5세 부모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5271 Clinton St. Burnaby. ☎(604)438-8214, (604)292-3908(미셸 박)

틀람 시티센터 도서관 127호에서 이민법 및 가족법에 관한 무료 세 미나를 진행한다. 1169 Pinetree Way. Coquiltam. ☎(778)2847026(Ext 1566. 이사벨 리)

초등학생 방과후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 ◎…노스쇼어 복합문화회는 2 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7~12세 자녀의 방과후 활동과 부모들의 자녀교 육 프로그램 관련 무료 워크숍을 개최한다. 207-123 E. 15th St. North Vancouver. ☎(604)9730455, (604)988-2931(진박) 다이버시티 커뮤니티 가든 프로그램 ◎…다이버시티는 올해 커뮤니티 가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커뮤니 티 가든 프로그램은 써리에 거주하 는 저소득 영주권자 가정이 무료로 가든 플럿을 제공받고 1년간 야채 및 과일 등을 재배해 수확할 수 있는 프 로그램이다. 가든 위치는 Growing Roots Community Garden(9887 156 Ave. Surrey), Hazelnut Meadows Community Garden(14069 68 Ave. Surrey) ☎(604)547-1300(아 이린 고), ikoh@dcrs.ca 2015 개인 소득 보고 세미나 ◎…ISS of BC랭리센터는 1월 26일(화) 오전 10시 30분 2015년 개인 소득 보고 준비를 위한 세미 나를 개최한다. #204- 20621 Logan Ave. Langley. ☎(604)5105136(Ext 1851. 서미영) SEP 시니어 다문화 행사의 날 ◎…석세스 시니어 자기계발 프로그램은 1월 29일(금) 오후 1시 코퀴틀람 헨더슨몰 중앙광 장에서 SEP 시니어 다문화 행사 의 날을 개최한다. ☎(604)4686000, (604)468-6106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낙상 예방에 대한 영어 강좌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2월 2 일(화) 오후 2시 30분 낙상 예방 을 위한 영어 무료강좌를 실시한 다. 강좌 후 한국어 설명도 이어 진다. 6255 Nelson Ave. Burnaby. ☎(604)431-4131(Ext 27. 하광자) 장례 및 화장 문화 무료강좌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2 월 16일(화) 오후 2시 30분 장

모자익 교육, 주택, 노후자금 설명회 ◎…모자익은 2월 4일(목) 오전 10시 교육, 주택, 노후자금 설명 회를 진행한다. 5902 Kingsway. Burnaby.☎(604)438-8214, (604)292-3908(미셸 박) 영주권 취득 및 유지 가족법 상식 무료 세미나 ◎…ISS of BC 이민자 지원센터 는 2월 18일(목) 오전 10시 코퀴

종교계 소식 크리스찬 분별력 세미나 ◎…밴쿠버 셔브룩 메노나이 트 처치(sherbrooke mennonite church) 한인공동체는 1월 26일 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크 리스찬 분별력을 주제로 세미나 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20달러. 7155 Sherbrooke St. Vancouver. ☎(604)789-0127,(604)3198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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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 구조 조정 들어갔다” 중앙銀 금리동결·외환 일단 관망

20일 금리 동결을 발표한 캐나다중앙은행 스티븐 폴로즈(Poloz) 총재. 사진=캐나다 중앙은행

캐나다중앙은행 스티븐 폴로즈(Poloz) 총재는 20일 기준 금리 동결을 발표했 다. 은행 간 거래에 사용되는 기준금리는 0.5%로 유지됐다. 외환시장에 대해서도

관망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금리 유지 배경에 대해 중앙은행은 보 고서를 통해 “예상했던 대로 캐나다 국 내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인플레이션 수준에 대해 중앙 은행은 “전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률은 은행 개입 기준선의 바닥에 있다”며 “불경기의 인플레이션 억제 효과에 낮은 소비자 에너지 가격이 낮아진 캐나다 달 러가치로 인한 수입제품 가격 상승 효과 를 상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중앙은행 은 이러한 현상을 종합해 2017년 초에야 CPI 상승률이 약 2%에 이른다고 보고 있 다. 즉 물가와 관련해 중앙은행의 시장 개 입은 일단 배제한 발언이다. 이어 폴로즈 총재는 통화정책보고서 (MPR)를 통해 캐나다 달러 가치의 하락 원인이 된 유가가 계속 떨어진다고 예상 했다. 이로 인해 캐나다 국내 기업투자가 감소하면서 2017년 말까지 캐나다 경제 는 이 충격을 흡수하려고 지난 10월부터 구조조정에 들어갔으며, 현재 확대 중이 라고 보았다. 폴로즈 총재는 올해 캐나다 경제가 1.5% 성장하고 내년도에는 2.5% 회복 성 장할 것이라고 예상을 내놓았으나 자신있 는 전망은 아니었다. 폴로즈 총재는 “현재 진행 중인 구조조정은 복잡한 성격이 있

캐나다화 가치 하락 장기간 체감할 수도 유가가 가치 끌어내려… 산유주 경제난·채소값 올라 국제유가가 내리면서 캐나다 경제가 연 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GDP기준 광산·석유·가스 추출업의 연 간 성장률은 지난해 10월 기준 -7.9%를 기록했다. 연관 산업인 설비업·건설업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유가 하락으 로 인해 앨버타·새스캐처원·뉴펀들랜드

주 3대 산유주(産油州) 경제는 상당한 타 격을 입고 있다. 특히 자원과 연동된 캐나다달러 가치 하락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뭄으로 신 선 채소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캐나다 국 내 관련 물가는 상당한 상승을 보이고 있 다. 일부 소매업체에서는 가격상승과 관

련한 안내판을 붙이고,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이미 지난 11월 기준 밴쿠버의 소비자 물가는 연간 1.8% 올랐으나, 같은 기간 BC주내 식품 물가는 3.4%가 올랐다. 특히 신선한 채소는 10.9%· 과일은 9.9%· 육 류는 6%가 올랐다. 커피나 양념 같은 기 호식품도 5% 오른 상태다. 이와 같은 오름세는 캐나다 달러 하락

어 수요·공급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단서 를 달았다. 현재 캐나다 유가 하락 배경에는 지난 해 말부터 시작된 중국 경기 침체와 미국 의 점진적인 부양정책 철회, 지난 연말 단 기적인 미국경기 침체가 꼽혔다. 중앙은 행 동결 결정과 관련해 은행권 경제분석 가들은 예상한 결과로 받아들였다. 이 중 소수는 금리 인하 카드를 완전히 배제한 결정은 아니라며, 경기회복이 이뤄지지 않으면 3·4월에 금리 인하를 결정할 수도 있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중앙은행 발표 후 대미환율은 다시 상 승했다. 20일 정오공시 대미환율은 1달러 45.89센트로 전날 1달러45.14센트보다 가 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대미환율 상승은 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이 배럴당 미화 26달러26센트로 전날보다 7.7% 하 락한 결과다. 루니(캐나다화 1달러) 기준 환율은 미 화 68.54센트다. 원화 매매기준율은 루니 에 828원51전으로 전일보다 5원86전 내 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에 따라 계속 체감될 전망이다. 캐나다 중 앙은행은 통화정책보고서(MPR)에서 캐 나다 달러가치 하락으로 인한 체감이 앞 으로 최대 2년간 유지될 수도 있다고 봤 다. 이 가운데 미화 지출 계획이 있다면 미 리 결제하라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미화 결제 여행상품을 캐나다인들은 대부분 계 약금 정도만 걸어놓는 데, 앞으로 캐나다 달러 가치가 더 떨어질 수 있으니 미리 완 납하라는 것이다. 권민수 기자

산유국서 친환경 노선 갈아타며 경제 공백 캐나다 정부 대응책 밝히지 않은 상태

지난 18일 뉴브런스윅주 새인트 앤드류에서 모여 신년 회의를 한 총리와 장관들. 사진=캐나다 정부

지난 10월 총선 이전까지 보수당(CPC) 정부 아래 산유국 경제와 정책을 취한 캐 나다는, 자유당(LPC) 정부로 교체와 함께 친환경 경제 노선을 선언한 상태다. 저스틴 트뤼도(Trudeau)총리는 지난 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에서 선제적이며 주도적인 탄소시장 도입 등을 선언했다. 그러나 환경 부문이 캐나 다 경제의 근 30%를 차지하는 에너지 분 야를 대체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고는 있으나, 대체 효과 발생 가능성과 시점은 아직 예

밴쿠버 부동산, 중국 투자자 몰릴 수 밖에 없다? 지역 투자 상담사 제작 인포그래픽스 화제

상하기 어렵다. 자유당 정부 관리들도 신재생에너지 나 친환경 기술 지원 발표는 하면서도 경 제 파급효과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배 경이다. 18일 트뤼도 총리는 신년 내각회의를 했으나 “캐나다의 주요 기회와 도전과제 를 확인했다”고 밝힐 뿐 저유가나 루니(캐 나다화 1달러) 가치 하락에 대한 의견 또 는 대응책을 밝히지 않았다. 트뤼도 총리 는 20일 현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 계경제포럼에 참석 중이다. 권민수 기자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 중국 투자자가 다시 몰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캐나코드 제누이티 웰스메니지먼트 사의 루도빅 사이오피(Siouffi) 투자·보 험상담사가 만든 인포그래픽스가 화제 가 되고 있다. 비즈니스인밴쿠버(BIV) 지는 사이오피 상담사의 인포그래픽스 를 그대로 다뤘다. 주 내용은 중국 시장 침체와 위안화 절상으로 국내 경제 기대감이 하락한 중국 투자자들이 투자 다변화를 위해 국외로 눈을 돌릴 것이란 전망이다. 이 때 미화대비 12년만에 최대 가치 약세

를 보이고 있는 캐나다 달러에 주목하 고, 미국 주요 도시에 비해 가격 경쟁력 이 있는 밴쿠버·토론토 주택을 보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사이오피씨는 중국투자자들이 안전 한 투자처로 여기고 캐나다 부동산에 들어오게 되면, 추가 공급이 없는 한 수 요 증가에 따라 캐나다의 주택 가격이 계속 오르게 된다고 내다봤다. 사이오피씨가 제작한 인포그래픽스 는 8일 인터넷 서비스인 린킨을 통해 공개됐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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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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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볼거리 & 놀거리 <77>

“커뮤니티에 녹아볼까?” 영화제부터 지역별 소식까지 St.)다. 장난감부터 의류까지 다양한 물품 이 구비돼 있다고. 장은 날씨와 상관 없 이 선다.

“내가 사는 동네도 다 모를 때” 워크리치몬드, 리치몬드 자기가 사는 동네도 다 모를 때가 있다. 메트로밴쿠버에는 숨은 숲, 공원, 호수가 넘쳐나서다. 각 시청의 걷기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 동네의 모습이 더욱 친숙하게 다가올 것이다. 새로운 친구를 만날 기회 도 생긴다. ‘워크리치몬드’(Walk Richmond)가 23 일(토)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 행된다. 이번에 걷게 될 곳은 사우스다 이크트레일(South Dyke Trail)이다. 참 가비 무료. 개를 데려와도 된다. 모일 곳 은 6511 Dyke Rd. Richmond.(런던헤리 티지팜)

“바다와 한몸이 된다, 보트를 타고” flickr/incommunicado(cc)

“스크린에 연애를 걸다”

11달러에서 13달러. 자원봉사활동 문의 volunteer@vsff.com

제 6회 밴쿠버 단편영화제, 밴쿠버

“코퀴틀람 탄생 125주년을 맞아” 제 6회 밴쿠버 단편영화제가 1월 29일 (토)과 30일 양일간 밴시티 극장 등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 총 23편의 작품이 관 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BC주 영화감독들 이 출품한 180여 작품 중 일부만을 엄선 했다는 후문이다. 주최 측은 “이번 영화 제의 진행을 도와줄 자원 봉사자들을 모 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제 입장료

3국 요리 소개, 코퀴틀람 밴쿠버에 살면 입이 즐거워진다. 다국 적 요리들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어서 다. 이 먹는 즐거움에 새로운 만남이 주는 기쁨을 더했다. 코퀴틀람 시청은 ‘코퀴틀 람 탄생 125주년’을 맞아 인도, 이탈리아, 중국 등 3국의 요리를 맛보는 시간을 가

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주 민들의 친교 활동이 강화될 수 있을 거라 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일정은 2월 4일(목)펀자비 요리(참가비 25달러, 장소 더글라스칼리지), 2월 16일 (화) 이태리 요리(참가비 25달러, 파스타 폴로), 3월 2일(수) 중국 요리(참가비 30 달러, 그랜드펠레이스 레스토랑) 등으로 짜여져 있다.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 30 분까지다.

“음악에 흠뻑 취하며”

“차갑게 느껴지는 프랑스 문화” 카니발스케이트, 버나비 ‘카니발스케이트’(Carnaval Skate) 행 사가 30일(토) 오후 12시 30분부터 오 후 3시까지 빌코플랜드스포츠센터(Bill Copeland Sports Centre)에서 열린다. 프랑스 문화와 스케이트, 이 둘을 동시 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페이스페인 팅, 프랑스식 게임과 만들기 등의 프로 그램이 제공된다. 3676 Kensington Ave. Burnaby.

어리틀런치뮤직, 버나비

“다운타운 동쪽에서 만나는 장터” 가볍게 점심 식사와 음악을 즐긴다. 28 일(목)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 분까지, 버나비 쉐볼트아트센터에서 누 릴 수 있는 호사다. ‘어리틀런치뮤직’(A Little Lunch Music)이라는 이름의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 행된다. 누구나 객석에 초대될 수 있다는 점도 기쁜 일이다. 소개될 음악은 재즈와 팝. 점심은 선택 사항이며 뷔페로 준비된 다. 비용은 12달러. 6450 Deer Lake Ave. Burnaby. 사진 =페이스북

쉐볼트센터

flickr/PROLara604(cc)

밴쿠버인터내셔널보트쇼, 밴쿠버 캐나다 서부 최대의 보트 전시회인 ‘밴 쿠버인터내셔널보트쇼’(Vancouver International Boat Show)가 24일(일)까지 BC플레이스와 그랜빌아일랜드에서 열린 다. 올해로 54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 는 25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 보트에 대 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것 으로 보인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까지, 폐막일인 일요일(24일)은 오전 10 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 성인 15 달러, 시니어 13달러, 16세 이하는 무료. 777 Pacific Blvd. Vancouver.

“스키타러 가는 길에 생각난다면…” 위슬러윈터아티잔마켓, 위슬러 4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위슬러윈 터아티잔마켓(Whistler Winter Artisan Market)이 선다. 장소는 웨스틴 리조트 앤스파(Westin Resort & Spa). 시장에서 는 장인들이 직접 만든 보석, 도자기, 의 상 등이 선보인다. 개장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6시. 4090 Whistler Way. Whistler.

“우리의 지구 함께 지켜요” 써리뮤지엄 키즈갤러리, 써리 써리 박물관 내에 키즈갤러리(Kids Gallery)가 꾸며졌다. 이름 그대로 아이들 을 위한 미술 공간이다. 박물관 측에 따르 면 아이들은 이곳에서 미술에 대한 영감 을 얻을 수도 있고 친환경 활동에도 참여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기후 변 화, 탄소 발자국, 에너지 보존에 대한 개 념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7710 56A Ave. Surrey.

가장 차갑고, 가장 즐거운 매력 랍슨광장무료스케이팅, 밴쿠버 랍슨광장 스케이트장이 모든 세대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기간은 2월 28일까지 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중심에서 야간 스 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매력. 스케이트 등 장비가 없는 경우 현장에서 바로 빌릴 수 있다. 대여료는 4 달러이며 현금만 받는다. 운영 시간은 일 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9시에서 오 후 9시,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1시까 지다. 800 Robson St. Vancouver.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DTES 노천시장, 밴쿠버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DTES) 를 ‘불량촌’으로만 인식하는 것은 일종의 선입견이다. 길을 걸으며 마약 환자와 마 주치는것이 다반사이긴 해도, 이곳에도 사람사는 냄새가 있다. DTES 노천 시장 이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 지 열린다. 장소는 잭슨애비뉴(Jackson Ave.)와 맞닿아 있는 501 포웰스트리트(Powell

flickr/JWPhotowerks(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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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560호 조선일보 2016년2016년 1월 21일1월 목요일 22일 금요일 A14 A12

라이프 문화 사회

2016 지원하라궧 아카데미 영화제, 읽을 궨책궩시의회 너무 많네 궦누리예산 당장 엄마들까지 몰려가

조선일보 2016년 1월 21일 목요일 조선일보 제29560호 A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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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화되고 있다. 이날 인천에서도 어린 보육대란 현실화, 더는 못참아 이집 원장과 교사, 학부모가 교육청을 찾 예산 궨0궩 서울₩경기 잇단 집회 아“영₩유아의 보육을 볼모로 한 정치 싸 궦시의원들 대상으로 주민소환궧 움을 중단하고 당장 예산을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경기 지역 유치원장과 학부모 유치원 임금체불 코앞 들은 21일 경기도청 앞에서 대규모 항의 궦이번주까지 편성 안해주면 집회를 열 계획이다. 현재 가장 동요가 심한 곳은 서울과 경 원비 최대 29만원 인상 불가피궧 기 지역의 유치원들이다. 유치원은 대부 “우리 모두 시의회로 쳐들어갑시다.”레버넌트 분 매월 말 누리 과정 받아 교사스티브 잡스₩전기 ₩소설 빅지원금을 숏₩경제경영서 마션₩과학소설 브루클린₩소설 룸₩소설 캐롤₩소설 대니쉬걸₩소설 “시의원 당신들은 월급 받으면서 유치원 마이클 월급과 운영비를 재정 구조라월터 아이작슨₩안진환 앤디 위어₩박아람 푼케₩최필원 옮김 충당하는 마이클 루이스₩이미정 콜롬 토빈₩오숙은 엠마 도노휴₩유소영 데이비드 에버쇼프₩최유나 퍼트리샤 하이스미스₩김미정 선생님들 월급은 왜 못 받게 합니까.”…. 누리 과정 지원금이 끊기면 바로 직격탄 자료:해당 출판사₩ebookfriendly.com 혹한(酷寒)으로 인적조차 뜸했던 서울 을 맞는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체 혹은 관객이 많았다. 해답이 원작에 있다. 1823 밴더) 후보 등에 올랐다. 비극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그런데 덕수궁 돌담길이 20일 정오 무렵 날카로 일부 예산이영화가 편성된 다른 지역과 달리 서 책에서 된 작품 8편 년 미국 서부개척시대에 모피 교역 이권 귥마션(Martian): 앤디 위어₩RHK 2015 작가는 최악의 비극 속에서 피어난 단 하 운 고성(高聲)으로 들끓었다. 인도를 가 울과 경기 두 지역은 유치원 누리 과정 예 작품상 부문서 5편이 원작 있어 을 둘러싼 사내들의 무모함과 복수. 오바 년刊₩소설 나의 아름다움과 희망에 주목한다. 그 사 득 메운 400명의 서울 지역 유치원장과 산이‘0원’이다. 위성순 전국사립유치원 소설₩전기₩경제서 등 다양 마 정부의 WTO 미국대사였던 마이클 푼 지난해 조선일보 올해의 책으로도 꼽 이에서 태어난 소년. 3.5m의 작은 밀실에 학부모는 돌담길 초입에 있는 서울시의 연합회장은“사립 유치원의 경우 한 달 힌 과학 소설(SF). 작품도 흥미진진하지 서 태어나 다섯 살까지 그 방을 떠나지 못 회 의원회관 건물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 예산에서 예산배경₩디테일 지원금이 차지하는 영화에누리 못담긴 풍성 케의 2002년작 역사 소설이다. 귥빅 숏(Big Short): 마이클 루이스₩비 만, 출판 과정도 흥미진진했다. 컴퓨터 프 한 아이.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며“당장 누리 예산 편성하라”고 외쳤다. 비율이 절반에서 70~80%에 이른다”며 할리우드의 화려함이 월가에 빚지고 있 지니스맵 2010년刊₩경제경영 래그래머 출신인 위어가 처음에는 자신 커먼웰스상을 받은 소설이다. 작품상, 감 이날 서울 지역 유치원장과 학부모들의 “소규모 유치원일수록 의존 비율이 크다” 내실을 책임지는 화수분(재물이 계 ‘티핑 포인트’의 작가 말콤 글래드웰 의 블로그에 별 욕심 없이 연재했고, 네티 독상, 여우주연상(브리 라슨) 등 4개 부 항의 집회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날씨에 고다면, 말했다. 속 나오는 보물단지)은 책이다. 2016년 이 “지난 20년간 최고의 경제서 중 하나” 즌의 폭발적 지지가 이어졌으며, 메이저 문 후보. 도 세 시간 넘게 이어졌다. 한 원장은 강 일부 유치원에선 이미 교사 임금 체불 연합뉴스 아카데미 시상식도 영예 어린이집 로 격찬한원장 작품.200명도 글래드웰은 이 책의 작가인천시의 출판사를 통해 베스트셀러가 맷 데 귥대니쉬걸(Danish Girl): 데이비드 추위에 오래 밖에 머물다 저혈압으로 쓰 사태가 임박했다. 서울마찬가지. 동작구의최고 한 유치 교육청서 항의 어린이집 원장 200명이 20일됐다. 인천시교육청을 찾아 누리과정 예산 집행을 촉구하면서 아기에인 작품상 후보 8편 절반 넘는 5편이 형을 마이클 천재’ 꼽았 “중앙정부와 이먼 주연의시교육청 영화 역시 500만 버쇼프₩현대문화센터 안고 루이스를‘진정한 있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로원장들은 간의국내에서만 힘겨루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보육받을 권리를 2011년刊₩소설 잃었다”고 주장했다. 러져 병원에 실려가기도 했다. 원인 원장은 “그동안 매월중20일쯤 지원금이 소설과 논픽션에 기대고 있다. 다른 부문 다. 2007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재 관객을 모았다.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7 세계 최초로 성전환 수술을 한 덴마크 서울시내 사립유치원 690곳 중 604곳 들어오면 25일에 교사 월급을 줬는데 이 원작 있는 작품은 9편으로 앙 속에서 천문학적 돈을 벌어들인 월가 상도 개 부문 후보. 서울 구로구의 한 유치원 화가 에이나르를 그린말했다. 작품. 이준식 성적 방황, 않을 경우 원비가 오를 수도 있다’ 나타났다. 시 논의할 것”이라고 사회 이 회원으로 소속된 유치원총연합회 서 번까지 달은합치면 선생님들에게 임금 지급이 어려 되지 외국어영화상 부문의월급뿐 콜롬비 는영웅 혹은 악당의학부모들에게 이야기다. 영화가 인물 장은 귥브루클린(Brooklyn): 토빈₩열린 서로에 대한전국 헌신시도 사이에 가정통신문을 돌렸다. “원비 인상을 우려한콜럼 학부모들 때문 작가적 부총리 열망, 겸 교육부 장관과 교육 울지회의 이명희 회장은“매달 20일 교육 울늘어난다. 수도 있다고 알렸다”며“교사 아 영화‘뱀의 포옹(Embrace of The 중심이라면, 책은 미국 경제가 어떻게 낭 책들 2011년刊₩소설 서 분열하는 부부의 이야기가 1920년대 청이 유치원에 누리과정 지원금을 입금 아니라 급식비, 건물 난방비도 걱정”이라 이명희 서울지회 회장은“25일에서 말일 에 유치원을 그만두는 원생들이 늘어나고 감들은 21일 누리 과정 예산을 논의하기 을 제외하면 벌써 8권의 책이 사이에 떠러지로 질주했는지에 대한학부모에게 시스템의 문 있다” 원작 작가와 달에만 각색한 전체 시나리오 작가 모 코펜하겐과 파리를 무대로 남 원비 납부 고지서를 며“이번 원생(120명) 위해 만나지만 전망은 밝지펼쳐진다. 않다. 교육부 해주는 날인데 오늘 통장엔 한 푼도 들어 고Serpent)’ 했다. 경기도 화성의 한 유치원장은 국내에 출간됐거나 곧 번역될 예정. 이 책 보낸다” 제점 역시 빼놓지25일까지 않는다. 작품상, 감독상 두 6분의 매력적이다. 부커상 후보에 레드메인) 등 4개 부문전 며“만약 지원금이 나 의 1(20명)이 관뒀다” 고 연속 했다.올랐 우주연상(에디 관계자는“부총리가 부산에서 열리는 오지 않았다”며“시의회에서 계속 누리 “한 달 받아 한 달 버티는데 정말 답답하 들의 어떤 매력이 수백, 수천억원을 들여 등 5개 부문 후보다. 던 아일랜드 작가 콜럼 토빈이 원작, 영화 후보. 하지만 서울시의회의 다수당인 더불어 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누리 과정 예산 편성을 하지 않으면 예산 삭감 다”며“이번 달은 개인적으로 대출을 받 오지 않으면 원비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스크린에 옮길 생각을 하게 했을까. 귥스티브 월터 아이작슨₩민음사 통역이 되나요’ 어보 of Salt, or Carol):협의 퍼 만약잡스: 유치원 원비가 오른다면 인 ‘사랑도 민주당 측은 유치원 누리와‘어바웃 예산이라도 먼 귥캐롤(The 과정 예산을 Price 논의하자고 제안했는데 에 앞장선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주민소 아서라도 어떻게든 해결하려는데 앞으로 말했다. 귥레버넌트(Revenant: 죽음에서 돌아 상2011년刊₩전기 이’ 의 원작 소설가였던 영국의재의(再議) 인기 작가 트리샤 하이스미스₩그책 폭은 사립유치원에 지원되는 누리과 저 편성해달라는 시교육청의 회 쪽에선 간담회를 갖지2016년刊₩소설 않겠다는 뜻을 환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고 말했다. 온 자): 마이클 푼케₩오픈하우스 2016년 주지하다시피 5년 전 화제의 베스트셀 닉 혼비가 각색했다. 1950년대 초반, 아 서스펜스의 장인으로 불리는 미국 작 누리 과정(3~5세 무상 보육) 예산을 둘 당장 유치원 원비 상승이 현실화될 것 정 지원금인 29만원(방과후수업료 7만원 요청에‘수용 불가’입장을 고수하고 있 전해와 (부총리가) 10분 정도 인사말만 刊₩소설 러. 최근 IT 될 영웅 협업사(史)인‘이노베 다. 일랜드 소도시 출신의 젊은 아일리 하이스미스(1921~1995)의 전망이다. 시의회 측은“21일 여야 여성 대표와 의장 가 할 퍼트리샤 예정”이라고 말했다. 러싼 갈등으로‘보육 대란’이 가시화되 이라는 손장훈 기자 우려도 나온다. 유치원총연합회 포함)가량이 지난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의 이터’ 다시우려한 화제를학부모들의 모으는 전이탈 타임지 시가 만나 뉴욕교육청의 브루클린에서 독립적 대해 주체로 소설(1952). 백화점 4학년) 인형 원비 로 상승을 현 단이 재의 요구에 다 예외적 면서 유치원₩어린이집과 학부모 반발이 서울지회는 원동근로맨스 인턴기자(서울대 영어교육과 최근 ‘누리 과정 예산이압도적 편성 승자는 아카데미 12개 부문 후보에 오 (誌) 편집장 월터 아이작슨이 썼다. 선악 성장하는 이야기. 세심하고 따뜻하다는 판매사원으로 일하는 테레즈가 딸을 위 른‘레버넌트’였다. 죽은 말의 내장을 이분법이 아니라 한 개인의 내면에 공존 평이다. 작품상, 여우주연상(시얼샤 로 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온 캐롤에게 꺼낸 뒤 그 안에 기어들어가 추위를 피 하는 양면을 입체적으로 담아내는 전기 난), 각색상 후보. 첫눈에 반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하 하고, 회색곰과의 사투를 벌이는 리어 의 매력이 있다. 각본은 할리우드 최고의 귥룸(Room): 엠마 도노휴₩아르테 2010 이스미스는‘리플리’시리즈로 우리에게 나도 디캐프리오의 연기에 압도되면서 시나리오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아론 년刊₩소설 도 익숙한 이름. 여우주연상(케이트 블랑 도, 이 처절한 분투의 배경을 궁금해하는 소킨. 작품상, 남우 주연상(마이크 파스 어수웅 기자 친아버지의 아이를 낳아야 했던 딸의 쳇) 등 6개 부문 후보다.

궨복지 허브궩로 바뀌는 읍면동 주민센터 보건복지부 대통령 업무보고

망미1동 사무소는 작년 7월 복지지원센 록 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라고 터 시범지로 선정됐다. 서울 송파구 세 모 말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올해와 내년 전담팀 설치, 공무원 2000명 충원 양 기자는 “전개가 느슨했던 원작 웹툰 녀 자살 사건 등 복지 사각지대 노출이 계 에 복지 공무원 2000명을 뽑을 계획이다. 과 달리 16부작으로 각색하며 빠른 전개 부산시 수영구 망미1동 복지지원센터 기가 됐다. 복지직 공무원이 3명에서 5명 복지부는 복지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해 를 보여준 건 드라마화의 승리”라면서도 (옛 동사무소)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으로 늘었고, 민간 요원 4명을 채용해 방 전국 지자체마다 읍₩면₩동장 임용 목표제 “맥락 없이 자꾸 등장하는 박해진의 게 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민간인 상담사 문복지팀을 신설했다. 를 도입해 복지직 공무원이 동장으로 승 한 대학을 싱그통 식상할 가난한 모범생 홍설(김 잘 주는 교수 수업에 들어가기 위한 읍소, 임장면이나 컬러링북 색칠 장면은 간접 김민경씨가 찾아가니 전세 300만원 하는 한 거니?”서울 복지부는 21일 대통령배경으로 업무 보고를 진하기지경이다. 쉽게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러운 로맨스를 펼치는 이 드라마가 대학 고은)이 재벌 2세인 과선배 유정(박해진) 시작해 군무진인 방 두 개짜리 연립주택 안은 쓰레기투성 해파리오페라발레단 망미1동 복지지원센터처럼 복지부는 또 올해 선택 진료(특진) 의 ‘무임승차’ 조원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팀 광고(PPL)라는 게 여실히 드러나 거슬린 박세은전국 읍 어요….”준단원으로 대한 향수를 제대로 불러일으키 매너도 좋고,줄이고, 얼굴거 프로젝트, 아르바이트와 장학금, 초라한 다”고 했다. 하지만 ‘응답하라 1988’에 이 사회과학 분야의 대표적 자료 생활에 코리페(4등급)를 이였다. A(50)씨는 사업 부도국내 후 술독에 ₩면사무소와 동 지원센터를 복지지원센 을만난다. 사카드리유(5등급)와 비율을키도 현재크고, 67%에서 33%로 주역 꿰차며 승승장구했지만 때문이다. 자기적용 중심적이고 때로 음부 자취방…. 최 기자는 “다가가 말 붙여보 어 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는 케이블 채널 센터인 한국사회과학자료원(KOSS쳐 2013년 쉬제(3등급) 했고, 빠져 가족들에게 폭력을 휘둘렀고, 아내 기터로 개편해 복지 허브로 구축하겠다고 은조각상이다. 고가 항암제 건보 등을승급을 통해 환자 대학 졸업한 지 20년이 훨씬 넘은 김윤 흔한 연애물이거니 했던 이 드라마의 험해 보이는 표정이 좀 걸리지만 홍설에 넉달 전 연습 때 얼굴에 큰 부상 이범)이 출범상태였다. 10년 만에상 밝혔다. 올해 전국 3496개 읍₩면₩동 중 담을 2014년에 프랑스 고전된다고 발레‘라 수르스’ 와 DA₩이사장 고교생인 아들은 가출한 2200억원 줄이게 밝혔다. 7 기도 힘들었던 멋진 남자 선배, 괜히 틱 의 선전에 세 기자는 모두 박수를 보냈다. 덕담사 기자와 딱아시아연구소로 10년 된 최수현 이관된다. 기자, 3년쯤 인기몰이가 심상치한궨끝나가는 않다. 19일4명인 오후 11 게만은 모든결핵 것을 아낌없이 베푼다.면제와 이유 서울대 주역까지 맡는치료 등 승승장구했던 박세은 틱거리는 조교, 두꺼운 뿔테 안경을 쓴 촌 양기자는 “덫에 걸린 건 유정도 홍설도 김씨는 그를‘차상위 자활대상자’ 700곳을 선정해 곳당 평균 복지 월부터는 본인 부담금 올 新作발레 밤궩 출연 뉴시스 지난 양지호 tvN 드라마 ‘치즈인 시공무원을 방송된 6회 시청률은 6.5%(닐슨코리 하나. 좋아하니까! 2006년기자는 에스콰이어학술문화재단(현 이었다. 로 선정했고, 경비원 자리를 마련해줬다. 3명씩 더 늘리기로 했다. 복지 는함께 제왕절개시 입원 본인 부담금이 전 스러운 여자 동기, 억지로 술 먹이는 진상 아닌 지상파 방송국”이라며 지상파에선 환자를 구하라‐ 軍 원격의료 5000회 달성 20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군의무사령부 의료종 더트랩(치인트)’을 보고 나서 입 공부해 모아 탄반 아). 3주째 동시간대 1위를 달리 스토리가 캠퍼스를 등 대학 다닐 때 만났던 캐릭터들이 왜 이런 재기 발랄한 드라마를 찾아볼 수 지난주 프랑스 시청률 파리 가르니에 오페라 이인표재단)의지원아래한국사회과학 넉상투적인 달 전, 여성 무용수대학 4명이 부츠를5% 신 선배 A씨는 “귀가한 아들도 열심히 부는 “각 읍₩면₩동에 충원되는 3명은 맞 이런 체 진료비(건보 적용분)의 20%에서 합상황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원격 의료 시연을 하고 있다. 병원을 내원해 진료를 받을 수 없는 국군 장 식했다. “저 했다” 좋은 학창시절에 난 대체 뭘 고춤형 정리=양지호 기자 있다. 드라마의 뼈대는 익숙하다 못해 배경으로 수강 신청 전쟁, 학점테 드라마에 놀라웠다”고 했다. 없는지 아쉬워했다. 극장전담팀으로 앞에서 만난 발레리나 박세은(27) 도서관 부설기관으로 설립된 KOSS 춤을펼쳐진다. 추는 현대무용풍의 발레‘안 병을 위한모두 원격 등장해 의료는 최근 5000회를 달성했다. 에서 1등 고 자랑했다. 방문 복지 등을 전담토 김동섭 보건복지전문기자 로고줄어든다. 의 두 눈 사이로 이마에서 콧등까지 긴 살 라사 드 키스메이커’연습 때였다. 손으 DA는 조사₩통계₩면접₩구술 자료와 관 구색 반창고가 붙어 있었다. 밝은 표정이 로 땅을 짚고 뒷다리를 드는 동작에서 앞 찰기록₩보고서₩단행본₩전자저널 등을 었지만 어딘가 우울한 기색이 남아 있었 무용수의 신발 굽이 박세은의 이마를 강 수집하여 DB로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다. 2011년 한국 발레리나 최초로 세계 타했다.“너무 아파서‘악!’소리를 지르 한국인의가치관과태도를분석할수있 정상급 파리오페라발레단(BOP)에 입단 고 바닥에 굴렀어요. 피가 분수처럼 흘러 는‘한국종합사회조사’,고용 상태의 해 주목을 받았던 그는 지난해 여름 이후 바닥이 흥건했죠. 동료들은 비명을 지르 변동을 추적할 수 있는‘한국노동패널 엔 전혀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었다. 무슨 고 울고….” 조사’,통일과 북한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일이 있었던 것일까. 보여주는‘통일의식조사’,각 지역의 이마가 세로로 6㎝ 찢어졌다. 앰뷸런 “2015년은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해였 스로 실려간 병원에서 성형외과 전문의 3 범죄 피해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전국 범죄피해조사’를 비롯해서 조사 자료 명이 달라붙었다. 자칫 시력이 상할 수도 2200건, 통계 자료 2000건 등을 소장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고, 무용수로서의 고 있다. 전국 37개 대학과 112개 연구 인생이 끝나는 게 아닌가 우려될 정도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고, 주요 자 큰 부상이었다. 하지만 얼굴이 퉁퉁 부은 료는 영문 DB로 만들어져 국제교류재 상태에서도 반창고 붙인 채로 이 공연 무 단 웹사이트를 통해 세계 102개 대학에 대에 섰다. 제공되고 있다. 통계청의‘한국의 사회 액운(厄運)은 겹쳤다. 지난해 11월 4일 동향’연례보고서 발행을 주관하고, 사 발레단 정기 승급 심사를 마친 박세은은 회과학연구자들의자료분석능력을향 “100% 다 보여줬다”며 자신만만했다. 그 상시키기 위한 워크숍과 단기 강좌 등 러나 2등급인 프리미에르 당쇠르로 올라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간 승급 명단에 박세은의 이름은 없었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소장 강명구) 첫 탈락의 쓴맛을 본 그는“말도 안 돼”라 는 KOSSDA와 일본₩중국₩대만 주요 며 허탈해했다. 9일 뒤 파리 연쇄 테러 때 자료센터들의 협력 체제를 갖춰 아시 는 숙소 근처에서 폭발 사고가 났으나 외 안 레이 사진 아 사회과학 데이터 아카이브를 구축 출 중이어서 다행히 화를 면했다. 박세은이 지난해 파리오페라발레단의‘백조의 호수’공연에서 주역인 오데트 역을 맡은 모습. 할 계획이다. 22일 개원식과 함께‘사 하지만 그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이 많 회과학 연구자료의 수집, 아카이빙, 확 았다. 전설적인 발레 교육가 질베르 마이 생은 마라톤이야”라는 문자를 보냈다. 하루하루 더 나아가는 것, 기다리는 것, 산 경험’을 주제로 개원 기념 학술 세 예(Mayer₩82)는 편지를 써써“표현, 발 ‘클래식과 모던 발레에서 모두 뛰어난 그리고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미나가 열리고, 30~31일 도쿄대₩런민 끝 사용, 음악성 등 모든 게 완벽했다”는 표현력과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는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걸 이제 알게 됐어요. 대₩대만 중앙연구원의 자료센터 책임 찬사를 보냈다. 벵자멩 밀피예(Millepied 평을 듣는 박세은은 다음 달 5일 밀피예 어느 상황에서든지 제가 최선을 다해 잘 자가 참석하는 워크숍도 개최된다. 이 ₩39) BOP 예술감독은“승급 같은 거 의 의 신작‘라 뉘 사셰브(끝나가는 밤)’무 하면 되는 게 아니겠어요?”타향에서 6년 범 이사장은 KOSSDA 발전을 위해 서 미 없도록 앞으로 주역을 많이 주겠다. 넌 대부터 올해 일정을 시작한다. 아픔을 떨 째 홀로 지내는 젊은 발레리나의 환한 얼 유석재 기자 울대에 2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 굴 속에 절치부심의 각오가 보였다. 지난주 파리에서 만난 박세은이 가르니에 오페 미래의 에투알(1등급 무용수)이니 조금 쳐낸 2016년의 새로운 도약이다. 라 극장 앞에서 발레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 (02)880-2111 이선민 선임기자 만 기다려라”고 했다. 엄마는“세은아, 인 “제가 너무 욕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파리=유석재 기자

무슨 맛인지 뻔한데… 이덜어내고‐ 치즈, 자꾸하루하루 손이 간다나아갈래요궧 궦욕심

한국사회과학자료원 서울대로 옮긴다

내가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은 라면이다. ᬱᯙ ˄ᯕḲ✙ ᚓ༉ʑ "FEFT "FHZQUJ ˅ᨱí 대다수의 셰프가 그렇다. 셰프들의 식사 ྜྷಅ ˄ḡ⋕ ;JLB ၵᯕ్ᜅ˅ qᩝ 라고 하면 화려한 접시에 담겨 나오는 손 ⊹ഭ½ᩩႊჶ ⊹ഭჶ½႒ᝁ ᨧᮭ 많이 가는 요리를 떠올리지만 전혀 그렇 ᮁ⧪ǎa ቭ௝ḩ½⎽್እᦥ½ຶ᜽⎵½ 지 않다. 맛있는 메뉴를 연구하고 새로운 ᄁօᙹᨹ௝ ॒ ᵲԉၙ }ǎŝ ᦥ⥥ญ⋕ ⋕ᅕᄁ෕ߑ 요리를 개발하는 게 일이지만, 막상 자신 을 위해서는 소홀할 때가 많다. 주방에서 일하다 보면 끼니를 놓치기가 다반사. 복 잡하게 요리할 필요가 없고 간단하고 빨 리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좋아한다. AP 연합뉴스 그래서 편의점에 자주 간다. 거기서 파 는 라면에 도시락 하나면 편리하게 한 끼 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편의 점에서 놀랄 때가 많다. 하루가 다르게 쏟 아져 나오는 음식 상품 때문이다. 호기심 반 재미 반으로 새로 나온 편의점 음식을 궨신생아 소두증궩 바이러스 유행 자주 사 먹는다. ㅇ사에서 나온 팩으로 된 사골곰탕이나 베트남연기궧 쌀국수의 국 질본 궦출산ㅎ사 이후로 권고 물 맛은 정말이지 웬만한 전문 음식점 못 잖은지카바이러스(Zika 맛이어서 매우 놀랐다. virus) 감염증이 요즘 인기인 ㅈ짬뽕 컵라면을 편의점여 유행하는 중남미 지역으로 “임신부는 한쪽에 마련된 식사 먹던 날이질 행을 연기하라” 는 구역에서 권고가 발표됐다. 었다. 건장한 20대브라질 청년 둘이 편의점에 들 병관리본부는 등 지카바이러스

임신부 중남미 여행 무조건 말려주세요

유행 지역에‘소두증(小頭症)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있어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하고, 해당 지역 방문객도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20일 당부 했다. 소두증은 신생아 머리가 다른 신생아 에 비해 선천적으로 작은 신경학적 질환 어왔다. 우연히 그들이요인에 나누는의해 얘기를 듣 으로 유전적₩환경적 발생하 고며가슴이 울렁거렸다. “중국집을 왜 가 뇌 손상에 따른 뇌성마비나 정신 지체 냐? 되는데.” 지 로 여기서 이어질 짬뽕라면 가능성이 먹으면 높다. 브라질에선 이러다 언젠간 동네 중국집을 비롯해신 카바이러스 감염증이 보고된 지난해 생계형 식당들이 줄줄이 문 닫는 건 아닐이 생아 소두증 발생률이 이전보다 15배 까. 발달은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상기술의 증가했다. 작은지카바이러스는 레코드 가게나 비디오 대여점, 책방 뎅기열을 유발하는 등을 찾기 어려워졌다. 웬만하면 스마트 바이러스와 같은 속(屬)이며, 지카바이 폰이나 인터넷으로이해결할 수 있게감염된 되었 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기모기<사진>에게 때문이다. 물려 발열, 발진, 눈 충 편의점에서 팩에 담긴 된장국을 혈, 관절통 같은 증상이 3~7일쯤사다 약하 가게데워 먹으며 TV를 보니치료 마침없이 드라마 지속되다가 별다른 회복 ‘응답하라 1988’ 이 방송되고 있었다. 지 된다. 국내 감염이나 해외 유입 사례가 금보다 살림살이는 어려웠지만 엄마가 없고 전 세계에 사망 사례가 보고된정적 성껏 만든 국과 찌개를신생아 먹으며출산 자라는 걸 이 없지만, 소두증 가능성 당연하게 여긴 시절이다. 어쩌면특히 가까운 이 제기돼 있어 임신부들은 주의 미래엔 ‘엄마가 해준 김치찌개’ 나 ‘할머 해야 한다. 니의질병관리본부는 된장국’대신 마트 브라질₩콜롬비아₩엘 제품이‘소울푸드’ 가 살바도르₩멕시코₩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될지도 모를 일이다. 맛 14개국과 아프리카 카보베르데 등 총 15 있던 팩 된장국에서 살 유행 국가, 태국과 개국을 지카바이러스 짝태평양 씁쓸한지역 뒷맛이 나는 5개국(솔로몬제도₩피지₩뉴 듯했다. 이유석 루이쌍끄 오너셰프 칼레도니아 등)을 산발적 발생 국가로 분류했다. 당국은“국내 유입 후 전파 가능성은 낮지만 입국 후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보 건소에 신고하거나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영석 기자

궦편집진 교체하고 젊은 작가 발굴할 것궧 궨창작과 비평궩 창간 50주년

계간지‘창작과 비평’이 창간 50주년 을 맞아 편집진을 교체하고 새롭게 출범 한다. 또 기존 시₩소설₩평론에 만화와 르 포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문학계간지를 창 간키로 했다. 계간지‘창작과 비평’은 20일 신년 간 담회를 갖고, 한기욱 인제대 교수(영문 학)가 편집주간,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정치학)가 부주간을 맡는다고 밝혔다. 발행인과 편집인은 강일우 출판사 창비 대표가 맡기로 했다. 작년 12월 편집인에 서 물러난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는 명 예 편집인을 맡는다. 한 신임 주간은“작년 표절과 문학 권력 논의가 창비에는 성찰(겛察)의 계기가 됐 고, 반성할 점도 있었다”며“좀 더 낮은 자 세로 한국 문학을 위해 기능하는 것이 창비 가 중요한 잡지가 될 수 있는 길이라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창비의 새 편집 방 향에 대해선“문학을 강화하기 위해 창작 의 비중을 늘리고, 발랄하되 시대 현실에 깊은 관심을 가진 작가들이 마음껏 끼를 발 산할 수 있도록 계간지 형태의 새로운 문학 잡지를 올해 중에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판사 창비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각 종 문학₩인문₩예술 강좌를 제공하는‘창 비학당’을 설립하고, 50주년 기념 국제학 술회의도 개최한다. 스마트폰으로 시(詩) 를 보급하는 앱(응용프로그램)도 출시할 계획이다. 신동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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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2일 금요일 제29561호

집이 망하자 학생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우리 정부는 5개국의 8개 철강 회사로 인간은 창조할(create) 수 있다. 자페가 구성된‘대한(對 韓 )국제제철차관단 간과한 것이 박태준뿐이었을까. 사면초 (KISA)’으로부터 1억달러 차관을 받아 포 가에 빠진 한국 정부와 박태준, 포스코 직 항종합제철(현포스코)을건설할계획이었 원들 모두이다. 위기 속에서 불타오른 의 다. 이 계획이 무산됐다. 세계은행(IBRD) 지와 사명감이 지금의 포스코를 만들어 조중식 의‘1968년 한국 경제동향 보고서’가 한국 냈다. 산업2부장 의 종합제철소 건설을 부정적으로 평가했 새해 벽두 한국 경제엔 온통‘위기’라 20년 이상 학원을 운영한 학원장의 이 다. 한국의 경제 규모와 산업 수준으로는 는 단어가 지배하는 분위기다. 기업들은 야기를 듣고 감동한 적이 있다.“학생들 종합제철소를 성공시킬 수 없다는 것이었 축소 경영 일변도다. 하지만 우리 경제와 의 대학 입시 성적은 중학교 2학년 때의 다. KISA는 이 보고서를 핑계로 차관 제공 기업의 성장은 위기와 남보다 뒤진 열악 성적이 거의 그대로 가는 것 같다.”이 학 을 거부했다. 한 환경에서 발휘된 창의성과 잠재력이 주 연합뉴스 롯데월드타워 114층서 본 ‘ 2 015년 해거름’… 한강은 또다른 기적을 꿈꾼다 12월의 어느 해거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14층에서 내려다본 서울 원장의 분석이 얼마나 사실에 부합하는 결과는 어떤가. 포스코는 KISA 차관 요 동력이었다. 수비적으로 대응하지 않 의 야경. 유유히 흐르는 한강의 남쪽과 북쪽으로 도시의 밤을 밝히는 불빛이 차례차례 켜지고 있다. 한 해 동안 겪었던 온갖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 지는 모르겠다. 재미있는 것은저물어가고 그다음 말있다.없이 탄생했고, 최근 6년 연속‘경쟁력 세 고, 공격하고 도전하며 길을 열어왔다. 거움을 뒤로하고 2015년 을미년이 이었다.“예외적으로 성적이 크게 오르는 계 1위 철강사’로 선정됐다. 당시 IBRD 문제는 도전을 장려하고, 그 도전이 성 학생들이 있다. 공통점을 뽑아보면 중2에 보고서는 영국인 J 자페 박사가 작성했다. 장으로 이어지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서 고3 사이 집안에 큰 변화가 있었던 학 전기작가 이대환씨가 쓴‘세계 최고의 철 경영자들은 창업자 세대 기업인들이 했 생들이 많았다. 좋은 변화가 아니다. 부모 강인 박태준’에 1986년 박태준이 영국에 던 도전을 제대로 이어가는지 자문해봐 중 누군가 사망하거나 실직했거나, 사업 서 자페를 만난 이야기가 나온다. 박태준 야 한다. 관료와 정치인들은 도전 정신이 요즘 거리에 나가 보면 총선이 코앞에 진을 내세우는 것을 두고 “없던 인연까 1980년 상원에서 공화당 후보 열두 명 이 부도난 경우다. 한마디로 집안이 쫄딱 이 당시의 보고서에 대해 묻자, 자페가 답 넘치는 젊은 창업자에게 시작부터 진입 다가왔다는 걸 실감한다. 눈에 잘 띄는 대 이 민주당 의원을 몰아내고 당선돼 25년 지 만들어 자꾸 대통령을 판다”고 했다한 망할 정도로 환경이 악화된 학생들에게 했다.“나는 종합제철소를 건설하고 운용 장벽을 쳐서 싹을 자르지 말아야 한다. 온 로변 건물엔 어김없이 대형 현수막이 걸 만에 상원 다수당이 됐다. 일본에서도 누 다. “이렇게 마구잡이로 대통령 이미지를 서 그런 예외적인 사례가 많았다.” 하는 데 고려해야 할 내수 규모, 기술 수 라인으로 거래하는 자동차 경매 업체도 려 있다. 점퍼 입은 인간을 새누리당 예비하 파는 건 대통령에게 누를시장성을 끼치는 공정하 것”이 가 정당 간판 얼굴이냐에 갈 열악한빨간 환경과 위기는 좌절케 준, 원자재 공급 가능성, 3300㎡ 이상의 주차장과따라결과가 200㎡ 경매실 후보 중엔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 라는 말도 나왔다. 누군가 “너도나도 진 린다. 고 목표를 포기하게 할 수 있다. 반대로 그 게 분석했다. 다시 쓴다 해도 똑같이 쓸 을 갖추도록 법을 개정해 창업 1년 만에 진을 내건 사람이 많다. 사진이 없어 못 박이라고 하는 상황에서 ‘진진(眞眞)박’ ▶대구의 인증 샷’엔 ‘코테일 효 런 환경과 위기를 타개할 창의성과 잠재력 것이다. 그런데 그때 간과한 것이 있다. 업계 3위로 ‘진박 올라선 벤처기업을 문 닫게 걸이뿐 있기만 하면 ‘대통령 인증격발하기도 샷’을 내 말조차 붙이기 여섯중엔 폭발적으로 터져 나오도록 당신이다. 당신이 상식을 초월하여 프로 과’라는 하는 짓은 말아야 한다.어렵다. 도전하지 않고 제 세우겠다는 게 새누리당 후보들 심정이 불과 며칠 전까지 장관 자리에 있다 갑자 한다. 우리 경제와 기업의 성장사에서도 젝트를 이끌었고 성공시켰다.” 것 지키기에만 급급한 기성 업체들의 하 라그런 한다. 기 차출된 사람, 다른 지역에서 선거운동 사례를 허다하게 찾아볼 수 있다. 보고서는 예측할(predict) 뿐이지만, 수인 노릇은 말아야 한다. ▶박 대통령과의 ‘인연 마케팅’이 가장 하다 느닷없이 다른 지역으로 가라는 ‘지 시’를 받고 옮긴 사람이 포함돼 있다. 정 효과적인 곳은 역시 대구다. 박 대통령과 작 선거판에 나가 보니 생각만큼 지지율 얼마나 가까우냐를 두고 후보를 구분하 이 오르지 않는다는 얘기도 들린다. 그래 는 말 중에 으뜸이 ‘진박(眞朴)’이다. ‘진 선지 입에 달고 있던 말이 “나야말로 진 이 누군지 알려줘야 한다”는 말까지 했 실한 사람’과 ‘친박’을 합쳤다 한다. 너도 다 한다. 나중에 개그 프로그램에 나올 만 실한 사람”이다가 결국 ‘진박 연대 인증 나도 ‘진박’을 자처하다 보니 진짜 진박을 샷’까지 나왔다. 선거 승리하려고 지푸라 한 일이다. 명확하게 하겠다는 모임까지 열렸다. 정 이 학원과 사고력 학원에서‘학습’ 하다 2030 프리즘 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을 모르는 건 아니 ▶미국에서 정치인들이 대통령 인기에 종섭 전 행자부 장관을 비롯한 여섯이 엊 니. 그러고 보니 대학에 들어가면서 이제 다. 하지만 대통령과 친하다고 ‘ ‘묻어’ 당선되는 것을 ‘코테일(coattail) 효 그제 대구 음식점에서 엄지 치켜세우고 끝인가 보다 하는 순간 취업을광고하는 목표로 다 시‘학원 쇼핑’ 시작된다. 과’라고 한다. 대통령 양복 자락이 일으 자랑질 인증 샷’ 이 한장에 표를 줄아나운서가 것이라고 ‘진박 인증샷’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되려고 학원에 가고, 스튜어디스가 되고 ▶그 최 수모임에서 현 나왔다는 뒷얘기가 놀 키는 바람 덕으로 약한 후보가 당선된다 여겼다면 그건 유권자를 무시하는 일이 싶어 학원에 가고, 변호사₩교사₩회계사 다. 는 뜻이다. 레이건이 대선에서압승했던 랍다. 다른 강인선 논설위원 문화부 기자출마자들이 대통령과 찍은사 ₩경찰을 꿈꿔도 학원에 간다. 기자를 꿈꾼다는 대학생이 불쑥 찾아왔 1교시 자기소개서, 2교시 인₩적성 검 vanChosun Media 밴쿠버 다. 실제 기자를 만나보는 학교 과제가 있 사, 3교시 면접을 강의해주는 취업 학원 어■편집부 건너 건너 소개받았다고 했다. 나는 기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자가(自家) 이란 게 생긴 지도 꽤 됐다. 이제는 연애 ■Editorial 자의 일상과 어려운 점 등 몇 가지 질문에 가 있음’이라고 쓰여 있는 어느 변호사의 와The 결혼마저 학원에서 준비하고, Vancouver Chosun Daily 살림 is 학 Editor in Chief Min soo Kwon 편집장다음, 권민수 published by 정리를 Vancouver Korean 답해준 기자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 자기소개서를 보여주며, 가입비 550만원 원에서 냉장고 배우는 지경에 이 Sang hee Yoon 윤상희 Press Ltd. at 331-4501 Rd. 생 를편집기자 하고 있는지 물었다. 그는“겨울방학부 과Editor 함께‘연애 차밍스쿨’까지 안내해준 르렀다. 학원에서 배우면 North 되니 스스로 Staff writer 기자 문용준 Burnaby. B.C. Canada V3N 4R7. 터 학원에 다니려고요”라고 했다. 것이다.“커플 매니저가 나보고 꼭 가봐 각하고 실행하지 않는다. 학원 다녀서 시 Yong joon Moon 학원? 이것저것 쑤시고 다니고, 파고들 야 된대. 연애 못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험 치는 삶의 방식을 지겹고 괴로워하면 밴쿠버 ☎ 604-877-1178 ■광고부 고, 진짜로 맞는지 확인하는 게 기자 일인 ‘여우 짓’을 배우는 서도, 가장 익숙한 바로 그 방식으로 인 ■Advertising Sales 학원인가 봐.” 북미 toll free ☎ 1-855-348-1178 데? 그걸 학원에서 배울 수만 있다면 당 학원은 사실 고마운‘도구’다. 뭔가 새 생의 관문을 또 넘으려고 한다. 한국 ☎ 070-4498-1939 부장 장지년·고재권 장 나부터 다니고 싶었다. 그는“학보사 로Manager 배우고 싶거나 더 배우고 싶을 때 효 사람 사는 일을 학원에서 배운 지식과 디자인 한은경·송수진·김수아 Brian Jang·Jacob 일반 문의 기자, 언론사 인턴도 지원해봤지만 붙기 과적인 길잡이가Ko 되어준다. 학원에서 정 기능으로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면 얼마 온라인 마케팅 김종욱 Design 도 어렵고 시간을 많이 뺏길 것 같다”며 해주는 교재 공부하며 시키는 대로 진도 나info@vanchosun.com 좋을까. 그렇게 해결되지 않는 일이 훨 Eun kyong Han·Su jin Song·Sua Kim 리셉션 이선희 기사 제보 “상식 시험 대비해주고 논술 첨삭해주는 를Online 나가면 ‘영혼 없이’ 따라가도 Marketing Jong wook Kim 대충 기 씬 많다는 걸 다들 잘 알고 있다. 다만 불 news@vanchosun.com 학원에 친구도 많이 다닌다”고 했다. 본은 할 수 있다. 안한 것이다. 그러니 다짜고짜 학원 문 두 Receptionist Seon hee Lee 광고 문의 밴쿠버 조선일보는 Korean Press 새해 서른네 살 된Vancouver 내 친구는 더 신기 하지만 피아노 학원, 태권도 학원 다니 드리기 전에‘영혼’을 지키는 법을 배워둬 ad@vanchosun.com Ltd.가 발행합니다. 밴쿠버 조선일보 기사는 Copyright 2015. Articles may not be reprinted 한 학원에 다니려고 한다. 결혼 정보 회 다가 영어 학원, 수학 학원 다니는 걸로 야 하는 것 아닐까. 혹시 그런 걸 알려주는 발행인 허락 없이 재발행이 금지돼 있습니다. without permission from the publisher. 사 가입 상담 자리에서 커플 매니저가 모자라, 놀고 생각하는 삶의 기본조차 놀 학원도 벌써 어딘가에 생긴 건 아닌지.

태평로

‘진박’ 인증 샷

학원 중독, 탈출법도 학원에서?

조선일보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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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貨 매일 빠져나가면 외환보유액 3679억달러로도 안심 못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2일 이후 34일 연속 우리나라 주 식을 팔아 치우고 있다. 2008년 글로벌 위기 당시 33거래일 연 속 매도 기록을 깬 사상 최장 기간‘셀 코리아(Sell Korea)’ 이다. 이탈한 자금만 6조원을 넘겼다. 글로벌 위기 당시 이탈 규모인 8조9000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문제는 앞으로다. 저유 가, 중국 경기 둔화, 미국 금리 인상이라는 세 가지 악재가 겹 친 글로벌 금융시장은 당분간 나아지기를 기대하기 힘들다. 우 리를 비롯한 신흥국에서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는 현상도 이 제 시작이라 언제까지 계속될지 알 수 없다. 우리는 과거에도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때마다 달러가 빠져나가 위기를 맞곤 했다. 1997년에는 만기가 10년이 넘는 장기 대출, 신용도가 낮은 개발도상국 채권까지 외환보유액이 라고 했다가 정작 필요할 때 현금으로 바꾸지 못해 국가 부도 위기에 몰렸다. 2008년에도 보유 외환 대부분을 주식₩채권에 투자했다가‘한국 외환보유액에는 현금이 부족하다’는 의심 을 받았다. 이 때문에 2008년 3월 2600억달러가 넘던 외환보유 액은 8개월 사이 600억달러 넘게 줄었다. 결국 그해 10월 미국 과 통화 스와프(SWAP)를 통해 200억달러 가까운 구제금융

을 갖다 쓰고 나서야 겨우 위기에서 벗어났다. 작년 말 현재 우리 외환보유액은 3679억달러이다. 정부는 이 외환보유액이 국제통화기금(IMF)이 권장하는 수준이라며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새해 들어 달러당 원화 환 율은 1200원을 넘겨 5년 반 사이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환 율이 더 불안해지면 언제든 달러 이탈이 급격하게 나타날 수 있다. 미국₩일본과 통화 교환 협정도 맺고 있지 않아 손을 내밀 수도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우리 외환보유액 가운데 당장 꺼내 쓸 현금성 예치금은 3.6%에 불과하고 93.8%는 채권₩주식 등에 투자돼 있는 점이다. 비상 국면에서 현금화할 수 있는 돈의 비 중이 1년 전에 비해 늘어나기는커녕 줄었다. 한국에 위기가 닥 치면 다시 달러 부족 사태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이미 해외 에서 나오고 있다. 정부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외환보유액 중 현금 비중부터 선 제적으로 늘리고, 급속한 달러 이탈을 막을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 미국, 일본과 통화 교환 협정을 다시 맺는 것도 중장기 과제로 협의할 필요가 있다.

보육, 현행 예산 범위 내에서 사용처 못 박는 구조로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시₩도교육감들이 21일 전 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누리과정(3~5세 무상 보육) 대란 (大갺)을 풀 방안을 논의했지만 서로 기존 입장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 양측이 한 발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보육 대란은 점 점 심각해지고 있다. 무상 보육 정책은 출산율이 1.21명에 불과한 현실에서 저출 산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려는 취지에서 여야 합의로 도입 한 제도다. 그럼에도 중앙정부와 교육청들은 총 4조원대(유치 원 1조9000억원, 어린이집 2조1000억원)의 예산을 놓고 벼랑 끝 싸움을 벌이고 있다. 유치원은 교육부 관할이니 지원할 수 있지만,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관할이니 교육청 예산으로 지 원할 수 없다는 것이 교육청 주장의 핵심이다. 국민 입장에서 볼 때 보육 예산을 내놓는 주체가 교육부인 지 교육청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제 와서 누구 잘못인가를 따지는 것도 피곤하기만 하다. 교육부 예산이든 교육청 예산 이든 모두 국민이 낸 세금 아닌가. 학부모들에게 지금 당장 중요한 것은 유치원₩어린이집이 정 상적으로 굴러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정부는 어떻게든 정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가 우선 올 해 시₩도교육청에 추가로 지원하기로 한 3000억원부터 내려

보내 급한 불을 꺼야 한다. 곧이어 보육 복지 전체의 재정(財政)을 근본적으로 재설계 해야 한다. 오늘의 혼란은 정부가 내국세의 20.27%(올 41조 2000억원)인 교부금을 따로 용도를 지정하지 않고 교육청들 에 자율적으로 쓰라고 나눠 주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정부 가 지난해 10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을 개정해‘누 리과정 보육 예산은 시₩도교육청의 의무 지출 경비’라고 못 박았지만 교육청들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 무용지물이 돼버린 시행령으로 밀어붙여 봤자 해결될 리 만무하다. 앞으로는 누리과정 예산에 대해서는 따로 용도를 지정해 내 려보내야 한다. 교육청들이 교부금을 마음대로 용도 변경한 뒤 보육 예산이 없다고 뻗대지 못하게 사용처를 못 박아야 한 다. 이렇게 해야 매년 반복하는 땜질식 돌려막기나 정파적 대 립을 막을 수 있다. 야당도 이런 혼란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 도록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유치원은 교육부, 어린이집은 복지부가 각각 따로 맡고 있 어 인력 배치와 예산 지출에서 큰 혼란이 생기고 있다. 이번처 럼 대란이 발생하면 책임 주체도 모호하다. 이참에 소관 부처 를 일원화하면서, 보육은 중앙정부가 책임지고 통합관리하는 체제를 만들어야 보육 대란이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野가 법안 하나 양보했다고 궨식물 국회법궩 그대로 둘 순 없어 더민주당이 21일‘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 에 대한 반대 입장을 철회했다. 그러나 파견법, 서비스산업발 전기본법, 테러방지법 등 다른 쟁점 법안들에 대해서는 물러 날 수 없다고 했다. 야당이 이 원샷법을 양보하고 나선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길 거리 서명에 나서고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서명이 확산되는 상 황을 고려했기 때문일 것이다. 국민의당이 일부 법안을 전향 적으로 처리하겠다고 나서자 이 눈치도 봤을 것이다. 그러나 이걸로 19대 국회에 대해 역대 최악, 식물 국회라는 오명(汚名)을 불러온 제도적 본질이 변했다고 할 수 없다. 현 행 국회법(일명 국회선진화법) 아래서는 어떤 법안도 야당이 반대하면 통과 자체가 불가능하다. 국회의장의 직권 상정도 천재지변이나 국가 비상사태 등으로 엄격히 제한돼 있다.

정의화 의장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의 직권 상정 요 건 완화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중재안을 제시했다. 현 행법상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요건을 재적 3분의 2 에서 과반(過半)으로 낮추자는 것이다. 이 정도의 절충안조차 야당이 반대하면 글자 한 자 고칠 수 없는 게 지금의 선진화법 이다. 더민주당은 예상대로 이것마저 거부했다. 평생 야당이 나 하겠다는 태도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동물 국회 막아보자고 만든 법이 식물 국회를 만들었다. 몸 싸움 막아보자는 취지는 살려나가면서 드러난 문제점은 이번 기회에 뜯어고쳐야 한다. 야당이 선심 쓰듯 법안 하나 처리해 주겠다면서 선진화법 개정을 가로막고 나서면 국회가 국정의 장애물이라는 사실은 조금도 바뀌지 않는다. 이제 국회는 다 수결 원칙을 되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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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정말 안녕하신가요?” 너무나 일상에서 많이 쓰는 표현이 라서 때론 의미를 잊는 인사말 ‘안녕 하세요'는 상대방의 건강과 안부를 묻 고 확인하는 것이다. ‘안녕(安寧)'의 사 전적인 의미는 아무런 질병이나 근심, 걱정이 없는 편안한 상태다. “안녕하세 요”라는 인사말에 보통은 자동적으로 “ 네”라고 답하는 경우가 많지만, 몸과 마 음이 진짜 “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상 태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65세 이상 노인의 만성질환 유병률 이 90%에 이른다는 보건사회연구원 조 사결과가 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 증, 골다공증, 퇴행성관절염, 위·십이지 장궤양, 류마티스관절염, 요통, 신경통, 백내장, 뇌졸중, 전립선비대증, 우울증 이 대표적인 노인 질환이다. 우리나라 노인은 평균 2.6개의 만성질환을 가지 고 있고, 3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도 46%에 이른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81.44세(2012 년기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 수명 80.2년보다 길다. 그런데 삶의 질을 따지면 마냥 긍정적 으로 볼수는 없다. 같은 해 우리나라 인 구의 건강 수명(평균수명에서 질병이 나 부상이 있는 기간을 뺀 것)은 73세 다. 8년 정도는 앓다가 사망한다는 의 미다. 지난해 상반기 65세 이상 노인 인 구의 의료비는 10조4252억원으로, 1인 당 의료비가 약 170만원이었다. 이는 국내 전체 평균 의료비(56만8800원)의 3배에 해당한다.

◇암·심뇌혈관 질환을 막아라 암·뇌혈관·심장혈관 질환은 우리나 라 사망원인 ‘빅3'다. 암에 걸리면 남자 는 평균 4.7년, 여자는 2.8년 정도 앓는 다. 심뇌혈관질환은 1.3년 정도 병으로 고생한다〈표〉 . 암은 유전적으로 취약 한 사람이 있지만 환경적인 요인도 무 시 못한다. 아무리 유전적으로 취약해 도 평소 관리를 잘 하면 암에 걸리지 않 을 수 있고, 그 반대로 아무리 건강해도 담배를 피우거나, 평소 기름지고 짠 음 식을 먹고,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지속하면 암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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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신체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면서 질병의 위험이 커진다. 하지만 심신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건강상태는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건강하게 늙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기울이면 얼마든지 암을 예방할 수 있 다”고 말했다.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녹황색 채소 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주기적으로 운 동하는 것은 암만 예방하는 것은 아니 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올바른 생 활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 심혈관질환 의 75%는 예방할 수 있다고 권고한다. 이런 노력은 나이 들어 새로 하기에는 너무 어렵고, 늦어도 40대에는 습관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릴 위험이 높다. 흡연은 모든 암의 원 인 중 3분의 1을 차지한다는 연구결과 가 있다. 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은 “ 올바른 생활습관을 들이고 조기 검진 으로 사전에 병을 찾아내는 등 노력을

◇나이 들면 대사·소화력 떨어져 약효· 부작용 취약 나이가 들면 간의 약물 대사능력이 떨어진다. 70대(代) 간의 무게(약 1㎏) 는 20~30대의 절반에 불과하다. 또 몸 의 노화로 같은 약을 먹었을 때 젊은 사 람에 비해 효과가 너무 과도하거나 부 작용이 잘 생길 수 있다. 위산 분비가 줄면서 몸속 유해균이 잘 자라 쉽게 설

사나 빈혈이 생기고 소화효소가 줄어 영양 결핍에도 취약해진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민영일 대표원장은 “노년층 이 젊은 사람만큼 먹어도 몸은 제대로 쓰지 못한다”며 “그런데 소화기능이 떨 어져 무턱대고 양을 늘릴수도 없다”고 말했다. 소화기 부담은 줄이면서 영양 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양 을 줄이고 오래 씹는 것이다. 음식을 오 래 씹으면 소화효소 분비가 늘고 위와 소장이 음식물을 분해하는 부담을 줄 일 수 있다.

◇노인 낙상 골절 위험‐ 척추 부러지면 72%는 5년 내 사망 나이가 들면 뼈가 약해진다. 뼈는 새 로운 뼈성분이 만들어지고 오래된 뼈 성분이 없어지면서 균형을 이루는데, 영양과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뼈성분 이 덜 만들어지면 뼈가 약해진다. 또 노화로 근육이 줄고 균형감각이 떨어

지면 잘 넘어진다. 65세 이상 3명 중 1 명, 80세 이상의 절반이 1년에 한 번 이 상 넘어진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있다. 완충작용을 하는 근육이 없으니 넘어 지면 쉽게 뼈가 부러진다. 노인 낙상의 5~15%는 골절로 이어진다. 특히 나이 가 들어 위험이 높아지는 골다공증은 골절에 더 취약하다. EU(유럽연합) 조 사에 따르면 노인 낙상으로 척추가 부 러지면 5년 내 72%는 사망한다. 안티에이징을 표방하는 화장품이나 피부과가 많지만 아직까지 노화를 멈 추거나 젊은 세포로 되돌릴 방법은 없 다. 하지만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노화 를 늦출수는 있다. 영양분을 골고루 섭 취하고, 적절히 운동하고 금연을 비롯 해 저지방·절주·저나트륨식을 하는 것 이다. 말은 쉽지만 실천하는 것은 말만 큼 쉽지 않다.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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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 환자 6년 새 2배… 質 좋은 HDL 늘려야 나쁜 콜레스테롤 혈관에 쌓이면 혈액 순환 방해하고 뇌졸중 유발 혈관 청소부 HDL, 나쁜 LDL 분해 양만큼 질도 좋아야 활동성 높아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의 원인으로 꼽히는 이상지질혈증(異常脂質血症) 환 자가 계속 늘고 있다. 50대 이상은 물론 30~40대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여 서 ‘건강 100세'를 위협하는 요소로 꼽히 고 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 LDL콜레 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너무 많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너무 적은 상태를 말한다. 비만, 당뇨, 음주, 흡연 등의 여러 원인에 의해 생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약 74만5000명이었던 이상지질 혈증 환자 수는 2014년 약 139만9000명 으로 6년 새 약 2 배로 증가했다. 50~60 대가 전체 환자의 60%를 차지하는데 노 화로인해 지방을 분해하는 대사 과정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검진에 서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아도 특별한 증상이없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 기 쉽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혈관이 좁 아져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이 생길 위험이 높다. 이상지질혈증은 꾸준한 운 동과 건강한 식습관만 잘 유지해도 예방 이 가능하다.

◇이상지질혈증, 심뇌혈관질환 위험 높여 LDL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생성되거나 식품 속의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입자가 작아 혈관 벽에 쉽게 달라 붙는다.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달 라붙어 쌓이면 혈관을 막고, 혈관 내피세 포의 증식이 일어나 죽(粥)처럼 손상되는 죽상경화증이 생긴다. 이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고, 혈전까지 생기면 혈액 순환이 원활치 않게 된다. 이게 심해지면 심장이 나 뇌에 산소나 영양분 공급이 줄어 들어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이 생긴다. ◇예방 위해선 HDL 수치 높여야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 콜 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야 한다. HDL 콜레 스테롤은 세포에서 쓰고 남은 LDL을 간 으로 돌려보내 분해시킨다. 혈관을 손상 시키는 LDL 콜레스테롤을 혈액 속에 떠 돌지 않게 제거하는 혈관 청소부 역할을

김기연 간호사의 세번째이야기 <3>

심장 건강을 위한 자기관리 이상지질혈증은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의 주원인이기 때문에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지질혈 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질 좋은 HDL 콜레스테롤의 양을 늘려야 한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한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 관 위험이 줄어든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가 10만명이 넘는 한국인을 13년 동안 관찰한 자료를 분석했더니 혈 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40㎎/㎗ 미만 인 사람은 60㎎/㎗ 이상인 사람에 비해 심 혈관질환 위험이 24% 높았다. 뇌졸중 위험도 줄어든다. 미국 컬럼비 아 의과대학의 랄프·샤코 박사팀이 약 7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뇌졸중 발병률이 낮았다(2011년 미국의 학협회저널). 2004년 미국 태평양보건연 구원 커브 박사가 노인 2400명을 대상으 로 7년간 연구한 결과에서도, 혈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사람은 높은 사 람에 비해 뇌졸중 발생률이 2.7배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 는 어떻게 해야할까? 전문가들의 말에 따 르면 계단 오르내리기나 산책 등으로 매 일 2000보씩 걷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심폐 기능이 향상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혈액 속 지질 분해 효소 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었다고 알려져 한때 기피 대상이 었던 참치, 새우 등의 해산물은 콜레스테 롤 수치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 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LDL 콜레스테 롤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고, HDL 콜 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HDL 콜레스테롤, 양만큼 질(質)도 중요 최근에는 HDL 콜레스테롤의 양을 늘 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에도 신경써야 한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HDL 콜레스테롤 역시 산화되면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는 LDL 콜레스테롤과 비 슷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HDL 콜레스테롤은 모양이 매끈하고, 크기가 크며, HDL 콜레스테롤 속에 콜레스테롤 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HDL 콜레스테롤 은 HDL 단백질,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으 로 구성되어 있다. 질이 안 좋은 HDL 콜 레스테롤은 콜레스테롤을 감싸고 있는 HDL 단백질이 부서져 울퉁불퉁하고, 크 기가 작으며, 중성지방이 많다. HDL 콜레 스테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내 활 성산소가 많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야 한 다. 활성산소가 HDL 단백질을 산화시키 기 때문이다. 액상과당 섭취도 삼가는 것 이 좋다. 액상과당의 당 성분이 단백질과 엉켜붙어 끈끈해져 HDL 단백질을 망가 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흡연 역시 HDL 콜레스테롤의 질을 떨어뜨린다. 담배 속 아민, 니코틴 같은 물질이 HDL 콜레스테 롤을 산화시킨다. 김련옥 헬스조선 기자

▶이상지질혈증 혈액 검사에서 LDL 콜레스테롤 160㎎/ dL 이상, 중성지방 200㎎/dL초과, HDL 콜레스테롤 40㎎/dL 이하 중 1가지라도 해당되면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한다. 혈 액 속에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 를 고지혈증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이것 역시 이상지질혈증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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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박동을 느끼고 인지한다는 것은 곧 우리가 살아있음을 의미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나쁜 일을 준비없이 알게 되었을 때, 가슴을 손으로 움켜잡으며 쓰러지는 장면은 TV드라마의 단골 소재인데, 이것은 결코 과장이 아닐 수 있습니다. 심장 은 다양한 스트레스에 그때그때 적응하고 있으므로 시니어의 건강을 위하여 심장이 무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 한 일입니다. 계속 뛰어야 하는 심장은 거의 모든 활동과 환경 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을 하면 틀림이 없습니다. 날 씨, 운동, 음식섭취, 스트레스가 시니어의 심장에 어떻게 영향 을 주게 되는지 알고 심장이 힘들지 않도록 일상생활을 잘 관 리하여야 합니다. 밴쿠버 지역의 날씨는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너 무 춥거나 덥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여름과 겨울이 있는 날씨입니다. 차갑게 느껴지는 날씨, 땀이 많이 날 정도의 더운 날씨, 그리고 온방과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의 많은 온도차이 는 심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입니다. 날씨와 기온을 미리 알고 하루 일과를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날씨에는 아침 일찍 외출을 삼가하고, 외출시에는 옷을 충분히 따뜻하게 입 으며, 야외에서 힘든 일이나 운동을 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새 벽운동이나 등산은 피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더운 날씨는 심 혈관을 확장시키므로 심혈관질환 발생은 감소할 수 있지만, 더위에 지치게 됨에도 불구하고 운동강도를 줄이지 않고 동일 하게 유지하게 되면 심장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은 심장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그러나, 무리한 운동은 단 1회만으로도 시니어가 심장마비를 경험하 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건강상 태와 운동능력에 대하여 잘 알고 그에 따라 운동 강도와 시간 이 달라져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시니어에게 권장되어지는 운 동은 하루에 걷기 운동 30분이며 연령에 맞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적절히 같이 병행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 습니다. 기억해 두어야 하는 내용은 시니어의 나이가 들수록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모두 강도를 줄여야 하며, 두 가지 운 동을 함께 하는 것보다는 적절한 시간차를 두고 운동을 하도 록 하여 시니어가 지치지 않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 니다. 운동중에 조금이라도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 호흡곤란 이 느껴지면 바로 휴식을 취하고, 그 증세가 휴식으로 없어진 다고 하더라도 의사의 진료를 꼭 받아보도록 해야 하는데, 운 동중에 느껴지는 이러한 증세들은 심장 및 심혈관질환의 특이 증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심장 건강의 위험 요소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이 므로 이런 증세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조금이라도 덜 섭취 하려는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동물성 지방, 흡연, 과도한 양의 탄수화물과 소금은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섭 취하는 음식의 종류와 함께 식사량과 식사 시간도 영향을 미 칠 수 있음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위장에 부담을 주는 것으 로 알려져 있는 과식은 심장에도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가 하고, 천천히 식사하는 것이 좋으며, 식사전이나 후에는 운동 을 하지 않는 것이 심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입니다. 특별 히 심장질환의 급성기에는 한끼의 식사 섭취량을 줄이고 대 신 식간에 소량의 간식으로 부족한 영양이나 열량을 보충하 도록 해야 합니다. 심장을 무리하게 하는 또 다른 요인은 삶 자체에서 오는 다 양한 스트레스 입니다. 심하게 화를 내거나, 무언가를 급하게 하려 하거나, 스스로의 건강상태에 넘치는 과로를 하는 것 모 두가 많은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데 이러한 상황들에 대하여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건강을 생각하여 행동한다면 스트레 스의 정도를 견딜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스트 레스가 없는 삶을 바라기 보다는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매사에 여유롭게 일을 처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행복한 느낌은 스트레스 레벨을 낮추므로 시니어가 행복 감을 찾을 수 있는 취미생활을 갖도록 하고 친구와 가족관계 를 원만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 및 심혈관 질환은 돌연사 원인1위입니다.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하여 시니어의 활동과 환경에 대한 위험요소를 줄이 고, 위험인자가 있는 질환 또는 의심증상이 있을 때 검진을 게 을리 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일상생활은 선택의 연속이 며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작은 선택을 잘못하여 심장을 힘겹게 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라 고 소홀히 여기기보다는 알고 있는 내용을 잘 지키려는 신념 이 더 중요합니다. 심장에 좋은 것은 계획성있게 실천에 옮기 고, 스스로의 건강에 어울리지 않는 것에 대하여는 할 수 없다 는 의사표현을 분명히 함으로써 심장 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자기관리를 잘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 기연 Registered Nurse BC Keystone 대표 무료상담: (604) 422-8777 www.bcKeyst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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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2016년 1월 21일1월 목요일 22일 금요일

제295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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궦선수 고통 보고싶어궧‐ 골프계 사디스트가 만든 악몽의 코스 선수들이 저주하는 궨웨스트 스타디움궩 29년만에 PGA투어 복귀 1987년 PGA 투어 봅 이는 미국의 피트 다이(91)라는 인물이다. 호프 크라이슬러 클래 그는 궨골프계의 사드 후작궩이라 불린다. 식이 열리고 1주일 뒤 “선수들이 코스에서 고통받는 모습을 보 출전 프로 골퍼 128명 고 싶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다. 골프계의 대부분이 서명한 청원 사디스트인 셈이다. 이 골프장 개장 이듬 서가 투어 커미셔너(회 해인 1987년 처음 대회가 열렸을 때 선수 피트 다이 장에 해당)에게 도착했 다.“이런 골프장에서 다시는 대회를 열어 1987년 출전 골퍼 128명 청원 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었다. 유례없는 일 궦여기서 다신 대회 열지 말아야궧 이었다.“지나치게 가혹한 코스”라고들 했다. 프로 선수들의 평균 스코어가 74타 깊이 6m 벙커₩거북등 그린‐ 를 넘었다. 설계자 다이 별명은 궨사드 후작궩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 있는 골프 장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 7300야드) 이야기다. 이 골프장에서 29년 들은 코스를 보고 저주를 퍼부었다. 코스 만에 PGA 투어가 다시 열린다. 21일부터 를 돌던 다이는 선수들이 던진 썩은 과일 열리는 커리어빌더 챌린지가 그 무대다. 을 피해 다녔다고 한다. 조선일보 전신인 봅 호프 제29559호 크라이슬러 클래식처럼 그는 거친 자연 속에서 골퍼의 진짜 실 이 대회도 PGA 웨스트 스타디움을 포함 력과 인격을 테스트할 수 있는 골프의 고 해 3개의 코스를 돌며 열린다. 예전보다 향 스코틀랜드의 링크스 코스를 이상향이 쉽게 난도를 조정했다고 하는데, 진짜인 라고 여기는 설계 철학을 갖고 있다. 궨가 지 의심하는 이가 많다. 학적궩인 성향도 강했다. 깊이가 6m를 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를 설계한 는 벙커를 파고, 홀에서 홀로 이어지는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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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해저드를 만드는 것도 특징이다. 거북 궨골프계의 사드 후작궩이 설계한 골프장 등처럼 공을 올리기 어려운 그린을 만드 중 더 유명한 곳은 매년 5월 플레이어스 는 것도 좋아한다. 당시 칼럼니스트 짐 머 챔피언십이 열리는 TPC 소그래스다. 미 스포츠 리는“이 코스에서 라운드하려면 낙타(벙 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에 있다. 커 모래 지나기)와 카누(워터해저드 지나 이곳에서 처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 기), 신부(기도해 줄 사람)가 필요하다”고 렸을 때도 선수들 저주가 대단했다. 워낙 했다. 이 골프장은 늘 미국의 궨100대 명문 그린이 딱딱하고 거북 등처럼 생겨서“주 골프장궩과 궨가장 어려운 골프장 50궩 상위 차된 자동차 지붕 위에 온그린을 시도하 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다. 는 것 같다”고들 했다. TPC 소그래스 17

궨내 뒤에 캐디궩 남자 골퍼에겐 금기?

캐디가 티샷캐디' 방향 도와준 김시우‐ 궨이미지 하락궩 논란 '내뒤에서 뒤에 남자 골퍼에겐 금기?

NHL 사무국도 팬들을 이길순 없었다 티샷을 하기 전 캐디가 골퍼 뒤에서 샷 ⥭౩ᯕ ᖁᮥ ḡ᜽⦹۵ ⧪࠺ᮡ ჭ┡ *OEJDBUJOH -JOF PG 1MBZ

올스타 팬투표 1위 존 스콧 궨싸움꾼궩 논란에 하부리그 방출돼 팬들 궦우리가 뽑은 스타궧 압박에 사무국, ᕘ⦹۵ 결국 올스타전 출전 허용 ᙽeʭḡ ⋱ॵa ĥᗮ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 선수 존 스 अᨱ ᕽ 콧(34₩사진 왼쪽) 은 빙판 위의 전문 싸움 ᯩ۵ ä

꾼이다. 팀의 스타 플레이어에게 위협을 가한 선수에게 화끈한 주먹을 퍼부어 보 복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궨퍽보다 사람을 더 많이 치는 선수궩로 불린다. 그런 그가 ᕘ ႊ⨆ᯙ 올 시즌 올스타에 선정된 건⥭౩ᯕ ᖁ 팬들의 장난 ɝ⃹ᨱ 기 섞인 변덕 때문이었다.“올해는 색다른 ⋱ॵ႒ ॒ᮥ 노동자 스타일의 선수를 올스타전에 내보 ᖙᬭࣁ 내자”며 인터넷 몰표를 던져 스콧을 덜컥 올스타 1위에 올린 것이다. 올해 NHL 올 스타 44명 중 팬 투표로 선정된 4명에 그 의 이름이 들어갔다. ҩ ‫ݍ‬ฑ ❑ ႊ⨆ 하지만 올스타 선정은 스콧에게 재앙이 ḡ᜽ ʼn⥥ ❑ ಽ ႊ⨆ᮥ ᰂ۵ 었다. NHL 사무국과 다른 구단들은 궨스 Ğᬑ 콧에게 올스타 자격이 있느냐궩며 부정적 인 입장을 보였다. 스콧은 9시즌 동안 고 작 5골을 기록했고, 올 시즌엔 1골도 넣지 못했다. 소속팀 애리조나 카이오츠는 논 란이 거세지자 그를 몬트리올 커네이디언 스로 트레이드해버렸다. 논란이 브리핑 줄어들지 않자 커네이디언스는 스포츠

농구 전자랜드, KT 눌러

방향을 도와주는 모습은 국내 팬에게 낯 설지 않다. 한국, 미국, 일본을 가리지 않 고 여자 골프에선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 다. 샷을 시작하기 전에 캐디가 물러나기 만 하면 규정 위반도 아니다. 그런데 이런 관행이 골프의 이미지를 떨 어뜨리고 슬로 플레이를 조장하는 요인이 라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미국 골프채널은 김시우(21)가 미 프로골프(PGA) 투어 소 니오픈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을 예로 들며 논란에 ‘김(Kim)이 얼라인먼 스콧을불을 NHL지폈다. 하부리그인 아메리칸하키리 트(alignment₩정렬) 논란을 일으키며 그(AHL)로 보내버렸다. AHL 선수는주 규 목을 끌고 있다’ 는 제목의 칼럼에서다. 정상 NHL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없다. 양 김시우는 소니오픈에서 4위로 자신의 구단은“스콧 트레이드는 올스타 선정과 투어 최고 성적을 올렸지만 골프채널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팬들은 화가 그가 났다.캐디의 도움을 받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에 PGA John 투어 분 노주목했다. 한 NHL 남자 팬 들골프인 은 궨Free 에서는 김시우처럼 캐디의 도움을 받는 Scott(스콧 석방운동)궩까지 벌여 압력을 것이 예외적이다. 골퍼가 캐디의 조언을 가했다. 팬들은 궨이런 선수도 주목받을 기 받는 문제가 회를것은 가져야 한다궩없지만 궨어쨌든선수가 우리가샷을 뽑은할 올 때까지도 캐디가 뒤에 계속 서있다면 벌 스타궩라며 옹호했다. 결국 NHL 사무국이 타를 받게 된다. 사무국은 김시우는20일 이 경우에 해당 무릎을 꿇었다. “상황의 특 하지 않아 벌타는 받지 않았다. 특히 어려 수성과 올스타전에서 뛰고 싶어 하는 스 서부터 아버지나 캐디를 맡아허용한다” 플레이하는 콧의 열의를 고려해 출전을 고 한국 선수들이 이처럼 얼라인먼트를 하는 밝혔다. 습관이 많다. 스콧은 다음 달 1일 올스타전에 퍼시픽 이와 관련된 골프 규칙은 디비젼팀 주장으로 빙판에 8-2의‘플레 선다. 팬들은

었다. 요넥스코리아는 2016년 삼성전기 배드민턴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켓 등 용품 과 의류를 지원한다. 길영아 감독이 이끄 는 삼성전기 배드민텀 이용대, 류를팀에는 제출했다. 당시김 나 사랑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속해 있다. 이로는 13세가 되는 상

랜드가 19일 홈경기에서 7위 부산 KT를 94 대 76으로 눌렀다. 13승28패가 된 전자 ❾⎹┡ᯥ 랜드는 9위 창원 LG(13승27패)를 0.5경 기 아프리카 차로 추격하게 3점슛 출신됐다. 축구 전자랜드는 선수가 나이를 아 두산, 美 타자 닉 황이었다. 수사 당국은 에반스 영입 19개를 던져 11개를 성공시켰지만, KT는 홉 살이나 속이고 이탈리아 명문 AC밀란 야파의 페이스북을 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외국 19개 가운데 3개밖에 넣지 못했다. 에 입단했다 재판에 넘겨질 처지가 시즌 됐다. 고 의심을새로운 품기 시작했 닉한다. 에반스(30)를 영 첫 3연승을감비아 노렸던 태생인 KT는 이날 패배로 6위 인 타자로 미국 출신 아프리카 공격수 유수파 다고 그의 페이스 입했다. 에반스는 2008년 뉴욕 메츠 유니 원주 동부와의 승차가 6경기로 벌어졌다. 야파<사진>는 2013년 입단 테스트를 거 북 내용 속 학교 다닌 기간 등을 망명 서류 입고 결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177 쳐 만 열여섯에 밀란 U-19(19세 이하) 유 폼을 와 비교한 시기가 맞지 않는 점이 드 배구 4라운드 MVP 노재욱₩맥마혼 경기에서 타율 0.257, 10홈런, 53타점을 소년팀에 입단했다. 또래보다 체격과 기 러난 것이다. 당국은 궨야파의 출생 연도는 현대캐피탈 노재욱과 IBK기업은행 맥 올렸다. 량이 출중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그는 1996년이 아닌 1987년궩이라는 판단을 내 마혼이 NH농협 2015~2016 V-리그 4라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임대를 전전하 렸고 공문서 조작 등 혐의로 그를 기소할 운드 남녀독일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 오늘의 다 현재 프로축구 뒤셀도르프에서 예정이다.경기 열세 살이 아니라 스물두 살에 다. 노재욱은 남자부 삼성-LG(19시₩MBC스포 뛰고 있다. 빠른 토스와 다양한 볼 배급 프로농구 망명한 그는 25세 나이에 AC밀란 유소년 츠+₩잠실실내체) KCC-오리온(19시₩SBS 으로 4라운드 팀 전승에 기여했다. 맥마 3년이 지난 최근 이탈리아 수사 당국은 팀에 입단한 것이다. 야파는 지난해 1월 독 스포츠₩전주실내체) 여자부 국민은행-우리 혼은 4라운드 개인 기록 득점 2위(143점), 야파의 신분 서류가 위조됐다는 사실을 밝 일에서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으나, 소속팀 공격 종합그는 1위,2009년 블로킹가족과 1위에 오르며 팀의 은행(19시₩KBSN라이프₩청주체) 혀냈다. 함께 망명할 이 보석금 10만유로(약 1억3000만원)를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KB손해보험 8연승을 이끌었다. 당시 출생 연도를 궨1996년궩으로 기재한 서 내줘 풀려난 적이 있다. 임경업 기자

농구 김철웅)와 KCC, 오리온 4위로 (대표 19일꺾고 1년 후원 계약을 맺

(19시₩KBSN₩안산상록수체) 체조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10시₩태릉 선수촌) 빙상 전국 남녀 종별 종합 스피드선수권대 OK저축銀, KB손보 꺾고 1위 탈환 회(13시₩태릉국제스케이트장)

프로농구 창원 LG가 20일 서울 삼성과 의 잠실 원정 경기에서 97대90으로 승리 했다. 전주에서는 홈팀 KCC가 고양 오리 온을 88대70으로 꺾었다. 삼성은 공동 3 위에서 5위(24승 18패), 5위였던 KCC는 4위(25승 18패)가 됐다.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이 20일 안산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 어 3대0(28—26 25—15 25—18)으로 제 압했다. 시몬이 서브 에이스 11개를 포함 한 26득점을 올렸다. OK저축은행은 하루 만에 1위(승점 53₩17승 8패)로 복귀했다.

스포츠 브리핑

삼성전기 배드민턴 팀이 요넥스코리아

김시우 뒤에 서있던 캐디의 관행

여자골프에선 흔히 볼 수 있지만 PGA에서는 잘 볼 수 없던 장면 주말 골퍼들은 OK, 프로는 NO

끈 달린 티로 방향 설정하거나 샷방향 근처 캐디백 두면 2벌타 이 선 지시(Indicating Line of Play)’에 나와 있다. 정렬을 위해 클럽을 놓고 발끝 평행을 맞추거나 특정 물체를 갖다놓고 타구하면 2벌타를 받게 된다. 지난 2010 년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선 칩샷하는

이번 올스타전에도 그가 화끈한 주먹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다. 임경업 기자

9살 속여 입단한 법정 서게 될 위기 남자 프로농구 최하위 팀인축구선수, 인천 전자

삼성전기, 요넥스코리아와 후원 계약

Golf News Net

미 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에서 4위를 한 김시우는 캐디의 도움을 받아 얼라인먼트(alignment₩정렬)를 한다. 골프채널은 김시우를 예로 들며 골프의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이런 관행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상 주변에 캐디백이 놓여 있다는 이유 로 2벌타를 받아 우승을 놓친 선수도 있었 다. 캐디백이 방향 측정에 쓰일 수도 있다 는 이유였다. 이 규정은 주말 골퍼에게도 해당될 수 있다. 주말 골프장에 많이 등장하는 끈 달 린 티(방향 지시 티)도 그중 하나다. 엄격 하게 말하자면 이를 놓고 정렬한 뒤에 치 면 규정 위반이 된다. 발 앞에 클럽을 놓 고 평행을 맞춘 뒤 치는 것도 안 된다. 샷 할 때 클럽을 제거하면 관계없지만 그대 로 치면 벌타다. 칼럼에선‘여자는 되고 남자는 안 되느 냐는 성차별 이야기가 아니라, 근본적으 로 잘못된 것은 없애자는 이야기’라고 했 다. 오래전부터 이런 주장을 펴온 로라 데 이비스(잉글랜드)는“방향을 잡는 얼라인 먼트는 골프의 기본”이라며“(골프 규칙 을 정하는) 미국골프협회나 영국왕립골프 협회에서 왜 나서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도티 페퍼(미국)도“얼라인먼트는 선수가 책임져야 할 골프의 일부”라고 했 다. 그는 시청자에게 보기 좋지 않을뿐더 러 골퍼가 자기 게임을 주도하지 못하는 인상을 준다고 지적했다. 골프채널은“김시우가 앞으로 우승 경 쟁에 가세하면 자주 화면에 잡힐 텐데 그 때마다 지금처럼 캐디의 도움을 받아 얼 라인먼트를 한다면 이미지가 크게 손상될 것”이라고 했다. 민학수 기자

조코비치의 고백 궦20만달러 줄테니 져달라궧 9년 전 승부조작 제의 받아 세계 테니스계에 광범위한 승부 조작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남자 테니스 최강 자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사진) 가 승부 조작 제의를 받았던 사실을 털 어놓았다. 조코비치는 19일 ESPN 인터뷰에서 “2007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때 1라운드에서 패하면 20만 달러(약 2억4000만원)를 주겠다는 제 안이 있었다”며“직접 제안을 받은 것 은 아니고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통해 이야기를 들었지만 곧바로 거절했 다”고 말했다. 당시 스무 살이었던 조코비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2016 호주오픈 1회전에서 정현을 꺾고 2회전에 진출한 조코비치는“승부 조작 은 스포츠맨십에 어긋날 뿐 아니라 분명

한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전날 영국 BBC는 “윔블던을 포함한 세계 최고 수준 대 회에서 승부 조작이 만연했다는 증거를 담은 TIU(테니스진실성위원회)의 문건 을 입수했다”며“세계 랭킹 50위 안에 드는 선수 16명이 고의로 경기에서 패했 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열린 호주오픈에선 메이저 대회 14회 우승의 라파엘 나달(5위₩스 페인)이 충격의 1회전 탈락을 맛봤다. 나달은 같은 왼손잡이이자 스페인 출 신인 페르난도 베르다스코(47위)를 맞아 풀세트 접전 끝에 2대3(6—7 6—4 6—3 6—7 2—6)으로 패했다. 비너스 윌리엄 스(10위₩미국)도 조안타 콘타(47위₩영 국)에게 0대2(4—6 2—6)로 무릎을 꿇 으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장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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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홀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면서 악명 높 은 파3홀이다. 사방이 워터해저드로 에워 싸인 아일랜드 홀의 좁은 그린 위에 공을 올려야 한다. 이곳에서 최경주가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우승해 국내 팬에 게도 낯익다. 다이는 1980년 문을 연 TPC 소그래스 를 마음에 들어 했다. 그래서 6년 뒤 PGA 웨스트 스타디움을 궨속편궩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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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3인 17번홀 모양이 판박이다. 또 하나의 대표작 휘슬링 스트레이츠(위스콘신주 콜 러)에는 무려 1000개 가까운 벙커가 있다. 20일 수요일 A25 매년2016년 코오롱1월 한국오픈이 열리는 천안우 정힐스는 다이의 큰아들 페리 다이가 설 계했다. 아버지 다이의 취향이 이곳에도 배어 있다는 평이다. 우정힐스는 깊은 벙 커와 워터해저드 때문에 궨아름다우면서도 어려운 코스궩로 손꼽힌다. 민학수 기자

조코비치의 고백손연재의 리우 승부수는

"20만달러 줄테니 져달라"… 9년 전 승부조작 제의 받아

세계 테니스계에 광범위한 승부 조 세계 최고 수준 대 작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남자 테니스 회에서 승부 조작 최강자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이 만연했다는 증 담은 TIU(테 사진)가 승부 조작 제의를 받았던 사 거를 국가대표 1차 선발전서 1위 실을 털어놓았다. 니스진실성위원 처음으로 탱고 음악 맞춰 연기 조코비치는 19일 ESPN 인터뷰에서 회)의 문건을 입수 “2007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했다”며 “세계 랭 영하 선수 15도까지 내려간 20일 서 열린 대회 때 1라운드에서 패하면 킹체감온도가 50위 안에드는 16명이 고의로 오후,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이 20만달러(약 2억4000만원)를 주겠다 경기에서 패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이날 태릉선수촌 필승체육관은 메 열기 한편 열린 호주오픈에선 는 제안이 있었다”며 “직접 제안을 받 열린 손연재(22₩연세대) 이저 대회가득했다. 14회 우승의 라파엘 나달 은 것은 아니고 나와 함께 일하는 사 (熱氣)로 가 오는 8월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준비한 탈락을 람들을 통해 이야기를 들었지만 곧바 (5위·스페인)이 충격의 1회전 프로그램을 로 거절했다”고 말했다. 맛봤다. 처음 공개하는 자리에 수백여 취재진이 나달은 같은모였다. 왼손잡이이자 스페인 당시 스무 살이었던 조코비치는 상 팬과 손연재의 이날 이전과 달랐다. 베르다스코(47위) 트페테르부르크 대회에 출전하지 않 출신인 페르난도연기는 눈에풀세트 띈 건 그의 궨포에테 피 를 맞아 접전 장기인 끝에 2대3(6—7 았다. 2016 호주오픈 1회전에서 정현 가장 (fouette 다리를 패했다. 들고 제자 을 꺾고 2회전에 진출한 조코비치는 봇’ 6—4 6—3 pivot₩한쪽 6—7 2—6)으로 리에서 회전하는 동작)이었다. 조안 “승부 조작은 스포츠맨십에 어긋날 비너스 윌리엄스(10위·미국)도손연재는 이날 다리를 접고 회전하던 기존 동작(0.1 뿐 아니라 분명한 범죄 행위”라고 말 타 콘타(47위·영국)에게 0대2(4—6 Candysdirt.com 가점)이 편 채 도는 고난도 2—6)로 무릎을 꿇으며연상케 이변의 희생양 했다. 골프 세계1위 조던 스피스가 새로 사들인 미 댈러스의 집은아니라 스포츠다리를 클럽을 한다. 앞마당 기술(0.2 가점)을 선보였다. 후프₩볼₩곤봉 에 있는 수영장에 뛰어들 수도 있고(위쪽), 집 안에 설치된 스크린 골프 연습장과 탁구대(아래쪽 장민석 기자 전날 영국 BBC는 “윔블던을 포함한 이 됐다. 사진)에서 운동을 할 수도 있다.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는등 6개4종목 중에 하나를 고르면 된다. 내외의 ₩리본 모두에서 10바퀴 견고한 포에테 피봇이 나왔다. 회전축이 되는 다리 힘을 기르기 위해 손연재는 지 난해 말부터 꾸준히 근력₩체력 운동을 했 다. 김지영 대한체조협회 리듬체조 기술위 에 나와 있던점저택을 일승부가 갈리는 리 원장은“0.1 차이로 ❾⎹┡ᯥ 종의‘지인(知人) 듬체조에서 난도 높은할 동작으로 승부를 걸 인’ 으로 16% 정도 싸 조던 스피스 이사 갈 집 보니 겠다는 전략”이라고 했다. 실제로 손연재 살 수 있었다. 스피 당시 3위와 불과 런던올림픽 수영장₩화장실 6개₩아기욕실‐ 는게2012년 스가 지불한 금액은 지 실패했다. 0.225점 차로 메달 획득에 PGA 6승했던 메이헌과 직거래 난해 그의 수입(5300 리본 종목에서 선보인 탱고 음악(리베 궨지인 할인궩으로 87억원에 계약 르탱고₩Libertango)도 만 달러₩약 641억원) 손연재에겐 새로 15%에 불과하다. 스피스는 골프 선수 운의도전이었다. 그가 공식 프로그램 음악 실내 농구 코트와 야외 수영장. 이에 더 으로 수입탱고를 순위에서 12년간 1위를 지킨 타이 택한 건 처음이다. 빠른 템포 해 헬스장과 스크린 골프 연습장까지 구 의거음악을 우즈를소화하기 밀어내고 위해 1위가전문 됐다.강사에게 비된 이곳에는 자동차를 12대 댈 수 있는 따로스피스의 새배웠다. 저택이 손연재는 위치한 프레스턴 탱고 춤을 “오래전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주차장 벽면에는 부터 홀로는 댈러스의 대표적인 ‘부자 동네’ (탱고를) 하고 싶었는데 표현력에 자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신이 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미프 없었다” 며“올림픽을 앞두고 새로운 내셔널 골프 클럽의 클럽하우스를 묘사 모습을 로농구(NBA) 댈러스 구단 보여 드리기 위해매버릭스의 결정했다”고 말 한 벽화가 걸려 있다. 언뜻 종합 스포츠 했다. 주 마크 큐반, 인기 가수 조지 마이클 등 김 위원장은“4년 전 런던올림픽에 센터처럼 보이는 이곳은 세계 1위 골퍼 서이깜찍하고 동네 주민이다. 귀여운 이미지를 보여준 손 조던 스피스(23₩미국₩사진)의 집이다. 연재가 스피스의 저택에는 운동시설만 이번엔 탱고를 통해 성숙한 마련 여인 스피스는 최근 이 저택을 715만달러 의돼모습을 있는 게강조했다” 아니다. 1457㎡ 크기 저택에 며“올림픽을 앞둔 (약 86억6000만원)에 구입했다. 스피스 승부수” 는 상상할 있는 모든 시설이 구비돼 라고수평가했다. 에게 집을 판 이는 미국프로골프(PGA) 있다. 있고, 안에는 이날 마당에는 경기에서 분수가 손연재가 총점집71.300점 투어 6승을 기록한 헌터 메이헌(34₩미 으로 스파와 창고, 그릴 바비큐 전용룸 2위와인 천송이(세종고3)와의 격차를 10 국)이었다. 스피스와 메이헌은 직접 만 점이이상 있다.벌리며 아직 결혼을 않은손연재는 스피스 1위에 하지 올랐다. 나 사실상‘직거래’했다고 한다. 메이헌 특기인 이지만,후프(17.850점)와 ‘스피스 주니어’를 위한 아기 볼(17.750점) 이 스피스를 초대해 집을 보여줬고, 스피 에선 전용수구를 욕실도놓치는 있다. 스피스가 새로운 실수를 하며 다소저 낮 스가 마음에 들어해 거래가 성사된 것이 은택을 구입하자 “원래 꺼리는 스 점수를 받았다. 반면파티를 평소 취약 종목이 다. 스피스는 부동산 시장에서 2년여 동 었던 피스인데, 이제는 집 밖에 나올선보여 일이 더 곤봉에선 깔끔한 연기를 높 안 849만5000달러(약 102억5000만원) 은없어졌다” 는 말이 나왔다. 석남준 기자 점수(18.000점)를 기록했다.

궨탱고의 여인궩

세계 1위 골퍼는 이런 데서 사는군

남강호 기자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리본 연기를 펼치는 손연재. 이날 리우올림픽 프로그램을 처음 공개했다. 손연재는 처음으로 탱고 음악에 맞춰 연기했다.

손연재는 경기 후“올림픽 전까지 부족 한 부분을 보완해 메달에 도전할 것”이라 고 말했다. 오는 25일 러시아로 출국하는 손연재는 다음 달 모스크바 그랑프리 대 회를 시작으로 올림픽 전까지 국제무대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이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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