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0일 금(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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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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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00

박대통령 트 도 총리 과 기 력강화 의 상

한공

사진 제공= 와

한민국 박 통 과 캐나다 스 트 도( u eau) 리 지난 18일( 지 시 ) 오전 고 수를 나 고 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과 캐나 다 저스 트 도(Trudeau) 총리 가 정상회담을 열고 국간 과

캐나다-한국 정상회 담… 정상의 말대로 국에 보 실리를 나 는 만남이 자주 있기를 바 니다. 총리의 차별 성명… 다민 족 국가서 이 을 무시 차별 할 때, 이 은 나와 내 민족을 향한 무기를 집어들 것. 이번 주부터 크리스마스 분 위기… 한 해의 이 다가 이 때, 해 착한 일이 부족했 다면 기부를 생각해 시다.

학기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했 다. 아시아 평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리 을 방문 중 인 박 대통령과 트 도 총리는 지난 18일( 지 시간) 오전 마 라 모 호 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박 대 통령과 트 도 총리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처 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국 정상은 이 날 회담에서 한국 캐나다 자유무역

장 지문 식으로 인 지난 13일( 지 시각) 발생한 파리 연 러의 총 하미 드 아바우드(27)가 사 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 스 검찰은 지난 18 일 파리 생드니에서 러 용 의자 은신처를 하는 과정에서

라모

에서

정상회 을

협정( TA)으로 커진 국간 협력 재력을 토대로 과학기 조 경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로 했다. 또 기후 화 대 및 개발 협력 국제 안에 대해서도 긴 히 공조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 캐 TA 발 로 일부 품목에서 정적 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 라 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가 더욱 커질 것 이라고 말했다.

아바우드가 사 했다 고 19일 발 했다. 이어 르나르 즈 브 내무장관은 기자 회 에서 진 아바우드는 이번 러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을 아니라, 알려진

그러면서 작년 캐나다 의회 검토 과정에서 트 도 총리가 당시 야당 대 로 TA에 대한 지지 입장을 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트 도 총리는 한국과 캐나 다는 역사적으로 장히 오 동안 우정을 아 고 경제적 번영까지 도 같이 공동으로 일 내야 한다 며 한 캐 TA를 바 으로 기업 간 관계를 더욱 히 하고 국간 우정도 더욱 강화시 나갈수 있기 를 바 다 고 했다. 트 도 총리는 국간 과학기 협력 확대를 위한 과학기 신협 력협정이 조 히 마무리되기를 한다 고 붙 다. 박 대통령도 캐나다는 생명과학과 에 지, 해 와 같은 기 과학 분야에 강점이 있고 우리는 산업기 ICT 분야의 강국인 만 국 간 과학기 신협력협정을 조 히 체결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트 도 총리는 이어 한국 만 아 니라 캐나다도 기후 화대 에 강 한 의지를 고 있는 만 적 적 으로 공조 노력을 강화하자 고 제 안했고, 박 대통령도 국이 협력 하고 공조해나갈 분야가 많다며 동 조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캐나다 정부 가 한국의 대 정 을 지지해주는 것에 감사의 을 하고 캐나다가 한의 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 력에 적 동참하 고 있는 것을 높 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 다.

(604)877-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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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

전하

지수 소 상 , 지난해 러로 4명 는 지난해에 비해 0.368점 오른 것으로, 캐나다의 러 위험도가 소 상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라크는 10점 만점을 받아 최 의 러 위험국가로 선정되 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어 아프 가니스탄(9.233점), 나이지리아 (9.213점), 파키스탄(9.065점), 시 리아(8.108점) 으로 집계됐 다. 인도와 예 , 소말리아, 리비 아, 국 도 러 위험국가 10 위 내 자리했다. 서방 중에서는 5.613점으로 28 위를 차지한 영국이 가장 러에

최근 파리 연 러 로 전세 계가 에 인 가운데 캐나 다도 결코 러에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제 크 크인 경제평 화연구소(IEP)가 발 한 글로 러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해 러영향지수 위에서 캐나다 가 조사 대상 162개국 중에서 72 위를 차지했다. 캐나다는 러 건수와 사상자 자, 재산피해 을 수치화해 점수를 매긴 이번 조사에서 10 점 만점 중 2.297점을 받았다. 이 01

1위 2위 3위 4위 5위 28위 35위 36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시리아 영국 미국 프 스

nce 1 86)

10점 9.233점 9.213점 9.065점 8.108점 5.613점 4.613점 4.553점 2.297점 0점

한국은 러

제로

위험한 국가로 선정됐다. 미국 은 4.613점으로 35위, 프 스는 4.553점으로 36위에 나 히 이 름을 다. 이에 반해 한국은 한, 일 , 가포르, 드 39개국과 함께 0점을 받아 러 위험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인 것으로 나타 났다. 지난해 러가 발생한 국가는 총 93개국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 88개국에 비해 증가한 것이다. 캐나다는 적어도 한 명 이상 생자를 러를 경험한 67개국에 이름을 다. 지난해 서방을 향한 러로 총 37명의 사 자가 발생했다. 미국 에서 러 19건이 발생해 가장 많은 18명이 다. 호주는 러 7건으로 4명이 사 했다. 캐 나다는 러 2건으로 4명이 다. 이 에도 기에에서 러 1 건, 사 자 4명, 코소보에서 러 4건, 사 자 2명, 프 스에서 러 11건, 사 자 1명 으로 집계 됐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교 진

수많은 지하디스트(이 람 성전의 전사)들과 한 연관이 있다 면 서 아바우드는 2015년 이후 프 스에서 계 됐으나 실행에 지지 한 6번의 러 계 중 4번 의 계 배후에 있었던 것으로 보 인다 고 밝혔다.

선 요법(light therapy)이 계절 성 정서 장애(SAD) 아니라 모든 종류의 우울증 치료에도 과적이 라는 연구결과가 UBC 연구진을 통 해 발 됐다. 정신과 전문의인 레이 드 램 (Lam) UBC 교수는 이번 연구 결 과에 상당히 분된다 는 입장을 밝혔다. 선 요법이 비용면에서 큰 부담이 없는데다 구나 게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작용이 거

이 의 없다는 것도 선 요법의 장점 이다. 램 교수진은 자 122명을 대상으 로 8주간 선 요법 실험을 진행했 다. 자들은 매일 아침 기상 후 30 분간 선 치료를 받았다. 이 기간 동안 일부 자들에게는 우울제 실제 처방약이 아 위약( ) 이 주어 다. 램 교수진은 실험 결과 자들의 심리 상 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

났다 며 이는 우울제를 복용 중 인 자들 사이에서도 확인됐다 고 밝혔다. 우울증은 대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아니라 사 을높 이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 만 전통 치료법만으로 증세가 호전 확 은 60%에 불과한 것 으로 알려 있다. 이와 관 해 램 교수는 때문에 새로운 치료법을 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 말했 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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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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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 받아들여야 할까요? 캐나다인 사이 찬반 엇갈려 시리아 난민 2만5000명을 올 연 말까지 수용하겠다는 캐나다 정부 의 결정을 두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 다. BC주에서도 이 같은 양상이 나 타나고 있다. 최근 프랑스 파리 테러 사건 이후, 난민 수용을 찬성하는 쪽 과 반대하는 족의 목소리가 동시에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업체 앵거스리드의 18 일자 발표에 따르면 캐나다인 중

54%가 난민 수용 문제와 관련해 반 대 의견을 내고 있다. 10월에는 이 수치가 3%P 낮았다. 난민 수용을 찬성한다는 답변은 10 월 39%에서 11월 42%로 높아진 상 태다. 강경파들만을 놓고 보면 난민 수 용에 난색을 표하는 사람들의 주장 이 훨씬 큰 모습이다. 난민 수용 결 정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의견

加, 테러에 결코 안전하지 않다 ▶A1면에서 계속 영국에서는 가장 많은 총 102건의 테러가 발생했지만 사망자는 없었다. 아일랜드(30건), 그리스(26건), 독일(12건), 이탈리아 (7건), 스웨덴(6건) 등에서도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북미보다는 유럽에서 테러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럽에서 발생한 테러가 서방을 향한 전체 테러의 89%를 차지했다. 테러 1건당 사망자는 0.05명이었다. 이는 전세계 평균 테러 1건당 사망자 2.4 명에 비해서는 적은 것이다. 일명 외로운 늑대(Lone Wolf)에 의 한 테러도 심각했다. 외로운 늑대는 특정 조직이 아닌 자생적 테러리스

트를 이르는 말로, 개인적 반감을 이 유로 스스로 행동에 나서는 경향이 있다. 지난 10년간 외로운 늑대 테러 로 인한 사망자는 164명, 부상자는 491명이었다. 이는 전체 테러 희생 자의 70%를 차지하는 것이다. 외로운 늑대 테러는 미국에서 가장 많았다. 총 42건이 발생해 52명이 숨 졌다. 영국에서는 20건이 발생해 2 명이 사망했고, 노르웨이에서는 3건 이 발생해 77명이 숨졌다. 캐나다는 1건으로, 지난해 10월 22 일 오타와 국회의사당 총기 난사 사 건이 외로운 늑대 테러로 분류됐다. 당시 이슬람교로 개종한 퀘벡 출신 마이클 제하프-비보(Bibeau)가 국

파리 테러 총책 아바우드 射殺됐다

하지만 경찰이 급습해 동료 2명이 사살되자 시리아로 도주했었다. 그는 지난 8월 네덜란드에서 파리로 향하 던 고속 열차에 대한 테러도 기획했 었다. 2013년 아바우드는 IS에 합류 하기 위해 시리아에 건너갔다. 열세 살 친동생과 함께 IS에 가입했다. 이 후 유럽의 젊은이들을 IS에 포섭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아바우드는 그 동안 시리아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었 다. 하지만 프랑스 검경은 테러 당시 버려진 휴대전화를 확인해 그의 은신 처를 확인했다. 아바우드는 파리 연 쇄 테러뿐 아니라 라 데팡스와 샤를 드골 공항 등 추가 테러를 준비 중이 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경찰은 아바우드 이외에 용의자 2명의 행방 도 쫓고 있다. 파리=이성훈 특파원

▶A1면에서 계속 검찰은 지난 18일

테러 용의자 급습 과정에서 숨진 2명 을 조사해 그중 1명이 아바우드임을 지문 등을 통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아바우드는 129명이 사망한 파리 테 러를 총괄 기획한 인물로 프랑스 정 보 당국의 추적을 받아 왔다. 외신들 은 아바우드가 현장에서 경찰 저격수 가 쏜 총 등에 맞았으며, 온몸이 벌집 처럼 훼손됐다고 전했다. 모로코 혈통 의 벨기에 국적인 아바우드는 작년 3 월 훼손된 시신을 끌고 다니는 트럭 에 탄 그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 개되면서부터 주목받았다. 그는 올해 1월 벨기에로 돌아와서 대규모 테러 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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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는 역대 최악의 테러집단

은 16%로 나타난 반면 강하게 반대 한다는 의견은 이보다 두 배 이상 많 은 27%로 조사됐다. 지역별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 면 BC주는 난민들에게 비교적 우호 적이다. BC주민 중 47%가 정부 결 정을 찬성했고, 49%가 이와 반대되 는 의견을 피력했다. 전국에서 난민 수용을 찬성하는 의견이 가장 적은 곳과 가장 많은 곳은 각각 앨버타주 (33%)와 대서양연안주(50%)로 나 타났다.

18세에서 34세 사이에서는 난민 들을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50% 를 차지했다. 이는 10월 대비 5%P 높아진 것이다. 한편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이유 에 대해 53%는 보안 심사 기간이 너 무 짧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29%는 캐나다가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고, 10%는 받 아들일 난민의 규모가 너무 크다고 주장했다.

회의사당이 있는 팔러먼트 힐(Parliament Hill)에 난입해 경비병에게 총을 쏘는 등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비보 는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외로 운 늑대 테러의 범행 동기는 정치적 인 이유가 가장 많았고 인종 또는 종 교적인 이유, 이슬람 근본주의자 등 이 뒤를 이었다. 경제평화연구소 관 계자는 “테러로 인한 사상자 대다수

가 서방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미국과 캐나다, 호주 그리고 일부 유 럽 국가들을 포함한 서방이 최근 이 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 가(IS)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평가 했다. 이어 “파리 연쇄 테러는 유럽 내 테러의 분수령”이라며 “IS가 유럽 에서 정교하고 치명적인 테러를 벌 일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박준형기자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지난해 전세계 테러 희생자 3만명 넘어…IS 테러 1071건, 사망자만 6000여명 지난해 전세계에서 테러로 인 한 사망자가 3만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테러 를 자행한 집단은 역시 이슬람 극 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가 가장 많았다. 경제평화연구소(IEP)는 지난 해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총 3만 2685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 혔다. 이는 2013년 1만8111명에 비해 80% 급증한 것이며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테러로 인한 사망자의 74%는 5 개 테러집단의 소행인 것으로 나 타났다.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테 러집단은 IS였다. 이라크와 시리 아, 이집트, 레바논, 터키 등에서 발생한 IS의 테러로 총 6073명이 숨졌다. 부상자는 5799명이었다. 특히 사망자 수는 2013년에 비해 4672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2001년 결성된 나이지리아 이

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Boko Haram)은 가장 많은 인원을 살해 했다. 보코하람은 지난해 총 453 건의 테러를 감행해 사망자 6644 명, 부상자 1742명을 발생시켰다. 보코하람의 테러 지역은 주로 나 이지리아와 카메룬, 차드 등이었 다. 2013년 1위 테러집단이었던 탈레반은 3위로 떨어졌다. 1994 년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 주(州)에서 결성된 무장 이슬람 정치단체 탈레반은 지난해 891건 의 테러로 3477명을 살해했다. 부 상자는 3310명이었다.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을 중 심으로 세네갈부터 나이지리아, 카메룬에 걸쳐 산재하는 풀라니 족은 154건의 테러로 1229명을 숨지게 했다. 소말리아 이슬람 극 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테 러 496건, 사망자 1021명으로 뒤 를 이었다.

특히 IS는 테러뿐만 아니라 정 부 및 다른 기관 군대와의 전투로 더 많은 희생자를 유발했다. IS와 의 전투 중 숨진 사망자까지 합치 면 총 2만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시리아와 이라크, 나이지리아, 아프가니스탄, 파 키스탄 등 5개국에서 가장 많은 테러 희생자가 발생했다. 5개국 의 사망자가 전체 테러 사망자의 78%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4월 기준으 로 시리아나 이라크에 갔다가 프 랑스로 돌아온 인원은 총 180명 으로, 그 중 76명은 체포된 것으 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테러에 따 른 경제적 비용은 총 529억달러 에 달해 15년 전에 비해 10배 이 상 늘어났다고 경제평화연구소는 전했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2014년 최악의 3대 테러집단 1위 2위 3위

밴조선

IS 보코하람 탈레반

테러 1071건 453건 8 91건

사망자 6073명 6644명 3477명

부상자 6073명 6644명 3477명

주무대 이라크·시리아 나이지리아·카메룬 아프가니스탄

Weather Briefing

“아침 최저 영하 2도로 뚝, 이번주 내내 맑다” 캐나다 기상청(Environment Canada)은 19일자 예보를 통해 금 요일인 20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 하 2도까지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쌀쌀한 날씨 속에 하늘은 당분간 Nov 20 금

맑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 다. 전날에 이어 20일에도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다. 20일 예상 낮 최고 기온은 7도다. 21일과 22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

데 때에 따라 구름이 낄 전망이다. 내주 월요일(23일)에는 비소식이 있다. 비 올 확률은 60%다. 19일 기준 일몰 시간은 오후 4시 27분 이다. 문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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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9회 대역전‐ 日꺾고 프리미어12 결승 진출 일본 도쿄돔을 침묵으로 몰아넣은 역전타 의 주인공은 ‘빅 보이’궩이대호였다. 19일 열린 야구 국가 대항전 ‘프리미어 12’ 준결승 한·일 전에서 이대호가 2—3으로 뒤진 9회초 무사 만루에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린 뒤 환호하 고 있다. 주최국인일본에 4대3으로 역전승한 한국은 2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미국-멕 시코전(20일) 승자와 대회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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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들 해외 여행 뜸해졌다 한국인 캐나다 방문은 소폭 증가 9월 한달 간 캐나다를 찾는 외 국인의 발길이 전달 대비 3.6% 늘었다. 중국인 방문자가 급증세 (+10.2%)를 보인 영향이다. 같은 달 한국인의 캐나다 방문은 1만

7000건으로 이 또한 1.7%의 증가 세를 보였다. 미국을 제외할 경우 캐나다를 가장 많이 찾는 나라는 영국이다. 9월 영국인들의 캐나다 방문은 6만3000건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중국(4만7000건), 프랑 스(4만4000건)순이었고, 한국은 이 순위에서 9위를 기록했다. 한편 캐나다화 가치 하락의 영 향 등으로 인해 캐나다인의 해외 여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 났다. 9월 캐나다인의 미국 방문은

347만6000건으로 전월 대비 1.9% 줄었다. 차를 이용한 당일치기 여 행의 감소율은 이보다 큰 -3.9% 로 조사됐다. 미국을 뺀 나머지 나 라로의 여행은 6.5% 줄어든 95만 6000건에 그쳤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밴쿠버 한인 테니스클럽 동호회원 모집

커뮤니티 단신

◎…밴쿠버 한인 테니스클럽이 동호회원을 모집한다. 정기모임은 매주 토요일 랭리 테니스코트에서 진행된다. ☎(604)785-8597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정, 모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을 보내주십 시오. 커뮤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 식을 전하겠습니다. <밴쿠버 조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메일 news@vanchosun.com, 팩스 (604)877-1128

자연치유원 동아리 모임 ◎…자연치유원이 동아리 모임 회원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화 요일 오전 10시 자연치유원에서 진 행된다. 2629 Panorama Dr. Coquitlam. ☎(778)991-5996(김문경)

단체 BC주 내 병원에 MRI 보급 늘린다 BC주정부는 18일 향후 4년간 자 기공명조영장치(MRI) 보급 대수 를 늘려 BC주 환자들의 검사 대 기 시간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수상 은 “인구 노령화에 따라 MRI촬영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2000만 달러를 투자해 장비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 com 사진=BC주정부 제공

권민수 편집장의

캐나다 브리핑 <86> Highly Disturbing Acts in Canada 열린 정부를 표방해서 인지 요 즘 부쩍 자주 발표되는 저스틴 트 뤼도(Trudeau) 총리의 성명 중에, 지난 18일자는 “캐나다 국내에 매 우 실망스러운 상당히 불온한 행 동들이 일부 캐나다인을 겨냥해 일어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총 리가 말한 “상당히 불온한 행동들 (highly disturbing acts)”이란 인 종차별을 뜻했다. 총리는 피터스 버그의 모스크 방화사건·키치너 의 힌두사원 창문파손사건· 토론 토의 모슬렘 여성 습격사건을 나 열했다. “불온한 행동”으로 지목한 내

캐나다 총리가 말하는 ‘불온한 행동’이란? 용이 고위 정치인에 대한 불손이 아니라 소수민족에 대한 반달리 즘이란 점은 주목해야 할 표현이 다. 인종차별 피해가 발생했을 때, 남의 나라니까 당해도 어쩔 수 없 다는 생각은 캐나다에서는, 최소 한 현재 정부 하에서는 올바르지 않다고 간주된 셈이다. 유럽에서 태어나 유럽에서 교 육받은 ISIS 테러분자들이 인간 이하의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배 경은 그들은 기껏 20대 중후반의 짧은 인생 동안 자기 나라가 아니 라 남의 나라에 얹혀 산다는 인식 아래 살았기 때문이라고 기자는 본다. 자기 조국이라면, 자기 친구 와 가족이 사는 지역 내에서 그런 광신에 사로 잡혀 광기어린 행동

을 했을까 싶다. 집단에서 소속감 을 느끼지 못하고 배제당한, 또는 스스로를 배제하는 사람은 문제 를 일으킨다는 여러 사건에서 무 수하게 보아왔다. 소속감이 없는 사람들이 일으키는 가장 흔한 일 은 ‘사건’ 축에는 들지 못하지만, 무책임한 행동으로 주로 나타난 다. 예컨대 기자는 종종 한인 중에 서 “나는 캐나다 떠날 사람”또는 “ 떠나면 된다”며 윤리적으로 또는 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경 우를 종종 봤다. 그들은 책임질 일을 하면서도 책임지지 않아 주 변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스스 로에게도 해될 일을 의식하지 않 고 할 때가 있다. 국제유가하락·에너지 분야 침

체·부동산값 폭등 등 서부 지역 이 처한 험난한 부분들에 대해 별 대응 없이 국제회의 석상에 화려 한 등장을 이어가고 있는 총리에 대해 최종 평가는 유보해야 겠지 만, 인권과 문화 면에서는 힘이되 는 얘기를 하고 있다. 트뤼도 총 리는 “다양성은 캐나다의 힘”이 라며 “(차별적 반달리즘은) 악질 적이며 몰상식한 편협한 행동으 로 우리 나라에 발붙일 곳 없으 며, 캐나다 고유의 다원론 수용의 가치관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총리는 차별적 반달리 즘에 대해 비판 만큼이나 강한 단 속과 처벌도 하겠다고 말 했는데, 이 점은 지켜볼 일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2016 신인작품 공모 ◎…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 버지부는 2016 신인작품을 공모한 다. 모집부문은 시나 시조, 소설, 평 론, 수필, 아동문학, 번역문학 등이 다. 응모기간은 11월 20일부터 내 년 2월 15일까지. 웹사이트(www. cafe.daum.net/klsv)에서 원서 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이메일 (gracelim1955@hanmail.net)이나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2867 violet st. North Van. V7H 2L7 김해영. ☎(778)889-0128

밴쿠버 한인 배드민턴 클럽 신규 회원 모집 ◎…밴쿠버 한인 배드민턴 클럽 이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써리 크리스 찬 스쿨. ☎(604)312-1332

밴쿠버 당구동호회 회원 모집 ◎…밴쿠버 당구동호회가 회원 을 모집한다. 모임은 매주 화, 목, 금, 토요일 오후 2시 마스터당구 장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0달러. ☎(604)492-0899

상과 영어회화, 라인댄스, 교양강좌 등이 진행된다. 9523 Cameron St. Burnaby. ☎(604)420-2788

비비안 부부의 댄스 무료 강습 ◎…비비안 부부의 댄스 무료 강 습이 매주 2회 진행된다. 화요일 오 후 1시 척밸리 커뮤니티센터(13458 107A Ave. Surrey), 목요일 오후 2 시 길포드 레크레이션 센터(15105 105 Ave. Surrey) ☎(604)589-1279 K-pop 댄스 피트니스 필라테스 로히드 오픈 ◎…K-pop 댄스 피트니스 필라 테스 로히드가 8월 3일(월) 문을 열 었다.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에 는 댄스, 수요일 오전 10시에는 필 라테스와 피트니스 강습이 진행된 다. ☎(778)792-5092(한현주) 밴쿠버 댄사모 무료 강습 ◎…밴쿠버 댄사모는 9월 3일부 터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 글 랜 파인 파빌리언(glan pine pavilion)에서 무료 강습을 실시한다. 1200 glan pine court. coqitlam. ☎(604)312-4899

한글처럼 말하는 영어 교실 한인회 영어교실·역사교육·중국어교실 ◎…한인회는 버나비 한인회 사 무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 시 영어교실, 매주 목요일 오후 1 시 역사교육, 매주 목요일 오전 10 시 중국어교실을 각각 진행한다. ☎(604)265-0113, (604)522-3751

알레그로 앙상블 단원모집 ◎…알레그로 앙상블이 단원을 모집한다.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관악(플룻, 클라리넷), 성악( 독창, 듀오), 피아노(솔로, 듀엣, 트 리오, 반주) 등에서 음대 전공자 및 졸업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604)505-4187

◎…한글처럼 말하는 영어교실이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 코퀴틀 람 #204- 515 Cottonwood Ave.에 서 열린다. ☎(604)724-8308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단 단원 모집 ◎…캐나다 뮤즈 청소년교향악단 이 단원을 모집한다. 단원들에게는 증명서와 대학추천서 등이 발급된 다. ☎(604)817-1779

행복을 원하는 사람들 정기모임 ◎…유니세프, 북한어린이, BC아 동병원을 돕는 행복문화마당이 매 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버나비 카메론 도서관에서 열린다. 음악감

순창 향우회 회원 모집 ◎…순창 향우회가 회원을 모집 한다. ☎(604)358-0536 밴쿠버 휘문동문회 ◎…밴쿠버 휘문동문회가 동문 회에 연결되지 않은 동문들을 모집 한다. ☎(778)883-8949, (604)9167234, (778)892-4430 밴쿠버 바다 낚시 동호회 회원 모 집 ◎…밴쿠버 바다 낚시 동호회가 회원을 모집한다. 낚시를 통해 상 호간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며 낚 시 모임과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당일 또는 장기출 가능하며 ▶A6면에초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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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무디 “하교 중 14세 납치한 3인조 수배” 하얀색 밴, 블루제이 야구모 착용한 운전자·근육질 몸매 백인 남성 2명 동승

용의자들이 탄 차량과 같은 종류의 차.

포트무디에서 도보로 귀가 중이 던 14세 소녀가 하얀색 밴을 몰고 다니는 3인조에 납치된 사건이 발 생해 지역 부모들이 긴장하고 있 다.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지역

사진제공=포트무디 경찰

으로 주의가 요구된다. 트라이시 티내 각 학교에서는 이 사건을 전 파하며 부모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포트무디 경찰은 17일 오후 3시

20분경 피해자가 1300번지대 데이 비드 에비뉴(David Ave.)를 걸어가 던 중 하얀색 밴으로 끌려들어갔다 고. 피해자는 약 1시간 30분을 배회 하는 밴 안에 갇혀 있다가 코퀴틀 람 시내 3000번지대 로히드 하이웨 이(Lougheed Hwy)에서 풀려났다. 경찰은 피해자가 부상을 당하거나 도난 당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용의자 3인은 하얀색 메르세데 츠(벤츠) 스프린터밴에 타고 있었 다. 용의자 1명은 25~30세 백인으 로 약간 검은 편에 키 195cm∙몸 무게 91kg으로 추정된다. 긴 갈색 머리에 근육질 몸매에 왼팔에 붉

은 단풍잎이 그려진 하얀색 스웨 트셔츠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검 은색 신발을 신고 있다. 또 다른 용의자 역시 25~30세 백인에 키 173~176cm∙몸무게 91kg으로 짧 은 갈색 머리에 바디빌더처럼 근 육질 몸메다. 짧게 아무렇게나 기 른 금발 턱수염에 목 오른쪽에 문 신 또는 검은색 점이 있다. 검은색 바지에 회색∙힌색 스웨트셔츠를 입고 있었다. 납치 차량 운전자는 인종을 알 수 없으며, 청색 토론토 블루제이스 야구모자를 착용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고용보험 혜택 받는 사람 계속해서 늘어 자원산업 의존도 높은 지역일수록 고용보험(EI) 수혜자가 늘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EI 수 혜자는 전국적으로 54만3800명으 로 전달과 전년 대비 각각 1.1%, 8.3% 증가했다. 1년 전 같은 기간 과 비교할 때 해당 혜택을 받는 사 람들의 수가 13만명 가량 많아진

것이다. 자원산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에 서는 EI 수혜자 증가세가 더욱 가 파르게 나타났다. 특히 앨버타주의 EI 수혜자는 전년 대비 98.9%, 한 달 전에 비해서는 9.1% 늘어난 5만 7980명으로 집계됐다.

BC주의 EI 수혜자는 5만3540명 으로 규모면에서는 앨버타주와 그 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 만 이 수는 연간 기준 4.4% 줄어 든 것이다. 나이별 통계를 살펴보면 전국적 으로 55세 이상 연령대에서 EI 수 혜자가 전월 대비 1.8% 증가한 것 이 우선 눈에 띈다. 핵심 근로층으

로 분류되는 25세에서 54세 사이 에서는 EI 수혜자가 월간 기준 1% 늘었다. 한편 향후 EI 수혜자 증감 추이 를 예상해 볼 수 있는 EI 신청 건 수는 3% 줄어든 23만4400건으로 집계됐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커뮤니티 단신 우리이웃의 이야기, 단체 동정, 모 임, 기사제보, 알리고 싶은 내용을 보 내주십시오. 커뮤니티 단신을 통해 여러분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밴 쿠버 조선일보 편집부> 접수방법 이 메일 news@vanchosun.com, 팩스 (604)877-1128

공연·전시 서양화가 황경아 개인전 Lingering Memories ◎…황경아 개인전 Lingering Memories가 11월 21일부터 12월 5 일까지 밴쿠버 개스타운에 위치한 Covan 02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오프닝 리셉션은 11월 21일(토) 오 후 2시. 148 Alexander St. Vancouver. www.covan02artgallery.com

유형길 작품 박물관 개관 ◎…유형길 화백 작품 박물관이 개관했다.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 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오전 11 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 화백 자택 에서 관람 가능하다. 후원 밴쿠버 총영사관. 6515 Kerr St. Vancouver. ☎(604)433-0107

봉사단체

Crime Report

밴쿠버 자전거 절도 40대男 덜미 밴쿠버경찰(VPD)은 자전거를 훔친 A(49)씨를 절도 혐의로 붙 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경 밴쿠버 다운타 운에서 자전거 보관대에 있던 자 전거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헬 멧을 쓰고 얼굴을 가린 뒤 자물 쇠를 따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여부를 조사 중이다.

코퀴틀람 무장강도 출현 코퀴틀람경찰(RCMP)에 따르 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이

토론토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지난 15일 코퀴틀람 코튼우드 애 비뉴(Cottonwood Ave.) 500번가 에 있는 편의점에 침입해 종업원 을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훔 쳐 달아났다. 이 남성은 곧이어 인근 식당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나타 났다. 이 남성은 183cm정도 키에 84kg 정도 몸무게를 가진 백인이 나 아시아계 20대 중반으로, 당 시검정색 후드티셔츠와 검정색 재킷,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경 찰은 이 남성의 뒤를 쫓고 있다.

(※봉사단체 강좌를 듣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약해야 합니다)

발달장애 가정을 위한 세미나 ◎…한국인 발달장애 가정을 돕는 비영리단체 히어 앤드 나우 (Here and Now)는 11월 26일(목) 오전 10시 그레이스한인교회 드림 홀에서 개별 펀딩과 마이크로보드 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회원은 20달러, 비회원은 60달러다. 당일 회원 가입도 가능하다. 9770 King George Blvd. Surrey. ☎(778)8668013

코퀴틀람 주택 화재 코퀴틀람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새벽 1시경 코퀴틀람 크레이건 애비뉴(Craigen Ave.) 2100번가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행히 별다른 인 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을 조사하고 있다. 박준형기자

석세스 시니어 자기계발 프로그램 연말 총회의 및 티파티

사진 제공=화성시

지난 18일 토론토 한인회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됐다. 캐나다 최초다. 이번 소녀상 건립은 경기 화성시와 화성시 평화의 소녀 상 추진위원회, 토론토 한인회의 공동 추진으로 성사됐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 날 제막식에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기 위해 소 녀상 건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중국 용정시, 프랑스 리무쟁주 등에도 소녀상 건 립을 추진해 전세계에 일본의 만행을 고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준형기자 jun@ vanchosun.com

◎…석세스 시니어 자기계발 프 로그램은 12월 15일(화) 오전 10시 석세스 헨더슨 오피스에서 연말 총 회의 및 티 파티(Tea Party)를 개 최한다. 12월 17일(목) 오전 10시 에는 같은 장소에서 캐나다 컬쳐 배우기 2탄 '특별한 파티와 행사

들'을 진행한다. 또 1월 SMD(시 니어 다문화의 날)에 참여할 시니 어 단체나 공연할 분들을 모집한다. ☎(604)468-6000, (604)468-6106

저소득 고령자 무료 치과진료 인포세션 ◎…써리 석세스는 하나치과그 룹과 함께 12월 1일(화) 오전 10시 써리 씨티센터 도서관 미팅룸 120 호에서 저소득 고령자들을 대상 으로 한 무료 치과진료 인포세션 을 실시한다. 인포세션 참석자에 한해 무료진료가 가능하다. 무료 진료는 12월 19일(토) 오후 1시다. 10350 University Drive. Surrey. ☎(604)588-6869(Ext 111. 장기연)

캐나다 미국 국경 통과 방법 설명회 ◎…모자익은 12월 7일(월) 오 전 10시 캐나다 미국 국경 통과 방법 설명회를 연다. 5902 Kingsway. Burnaby. ☎(604)438-8214, (604)292-3908(미셸 박)

PR CARD 갱신 방법 설명회 ◎…모자익은 12월 15일(화) 오 전 10시 브렌트우드 커뮤니티 리 소스센터(Brentwood Community Resource Center)에서 PR CARD 갱신 방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2055 Rosser Ave. Burnaby. ☎(604)4388214, (604)292-3908(미셸 박)

시니어 낙상예방 워크숍 ◎…모자익 시니어 프로그램은 11월 24일(화) 오후 1시 30분 코 퀴틀람 도서관 127호에서 55세 이 상 시니어를 위한 낙상예방 워크숍 을 연다. 1169 Pinetree Way. Coquitlam. ☎(604)438-8214 (Ext 108. 재키 홍)

캐나다 시민권 취득 최신 정보 워크샵 ◎…ISS of BC 버나비 정착 프로 그램은 12월 1일(화) 오후 2시 토미 더글라스 도서관(Tommy Douglas Library)에서 캐나다 시민권 취득 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7311 Kingsway. Burnaby. ☎(604)3958000(Ext 1765. 장해은)

화요 미니 우울증 워크숍 ◎…아름다운 상담센터는 12월 8 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화 요 미니 우울증 워크숍을 실시한 다. #12-15300 105 Ave. Surrey. ☎(604)626-5943

사무직 및 세일즈 취업을 위한 무료 영어 수업 ◎…ISS of BC는 11월 9일부터 내 년 1월 22일까지 총 10주간 ISS of BC 밴쿠버 오피스(515-333 Terminal Ave. Vancouver)와 ISS of BC 리치몬드 오피스(10 – 5751 Cedarbridge Way. Richmond)에 서 사무직 및 세일즈 취업을 위 한 무료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 ☎(604)684-2325

시민권 시험 준비 무료 강좌 ◎…ISS of BC랭리센터는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목요 일 오전 10시 한국어로 진행되는 시 민권 시험 준비 단기 강좌를 연다. #204- 20621 Logan Ave. Langley. ☎(604)510-5136(Ext 1851. 서미영)

부부의 팀웍으로 자녀사춘기 도와주기 ◎…노스쇼어 가족복지센터는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 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노스쇼 어 가족복지센터에서 사춘기 자녀 를 둔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의 팀웍 으로 자녀사춘기 도와주기 세미나 를 연다. #203-1111 Lonsdale Ave. North Vancouver. ☎(604)9885281(Ext 312. 박혜원)

캐나다 컬쳐 배우기 식당과 식사 예절 ◎…석세스 시니어 자기계발 프 로그램(Senior Enrichment Program)은 11월 26일(목) 오전 10시 석세스 헨더슨 오피스에서 캐나 다 컬쳐 배우기 -식당과 식사 예 절을 진행한다. ☎(604)468-6000, (604)468-6106(April Lee)

화요 우울증 미니 워크숍 ◎…밴쿠버 아름다운 상담센터는 10월 20일부터 12월 8일까지 8주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화요 우울 증 미니 워크숍을 연다. #12-15300 105 Ave. Surrey. ☎(604)626-5943

종교계 소식 크리스찬 분별력 세미나 ◎…밴쿠버 셔브룩 메노나이 트 처치(sherbrooke mennonite church) 한인공동체는 11월 13 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10주에 걸쳐 크 리스찬 분별력을 주제로 세미나 를 개최한다. 참가비는 20달러. 7155 sherbrooke st. Vancouver. ☎(604)789-0127, (604)319-8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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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밴쿠버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각 시청·명소 점등식과 장식 공개 시작

지난해 스탠리파크에서 열린 브라이트나이츠 행사. 사진=BC Professional Fire Fighters’ Burn Fund

주초의 폭풍 후를 보낸 후 이 번 주말부터 밴쿠버 시내는 크리 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시작한다. 각 시청에서 이번 주말 크리스마 스 트리 점등식이 있을 예정이다.

써리시는 21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시청 플라자(13450-104 Ave.)에서 써리 트리라이트 페스 티벌(Surrey Tree Light Festival) 을 한다. 트리 점등은 오후 6시45

분에 있을 예정이다. 프로즌(겨 울왕국)의 애나와 엘사 뮤지컬 공 연, 비틀즈·엘비스· 마이클 부블 레의 크리스마스 명곡을 부를 예 정이다. 코퀴틀람시도 21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라이트더 홀(Light The Hall) 행사를 시청 (3000 Guildford Way)에서 연다. 대형 크리스마스 장식물을 공개하 고 합창단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 다. 이날 라파지레이크를 장식한 6만개의 불빛도 점등된다. 조명은 해진 후부터 자정까지, 정월 초하 루까지 켜진다. 버나비 시내 버나비빌리지뮤지 엄(6501 Deer Lake Ave.)에서도 헤리티지 크리스마스(Heritage Christmas)란 제목으로 조명으로 장식된 노천 박물관을 일반에 무 료 공개한다. 공개시간은 토·일요 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월~금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 시30분까지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는 21일부 터 밴쿠버 크리스마스마켓(Vancouver Christmas Market) 행사 장이 문을 연다. 입장료를 내고 들 어가 크리스마스 장식을 구경하고 음식·음료를 사서 즐길 수 있다. 개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사이로 퀸엘리자베스 플라자(650 Hamilton St.)에서 열린다. 스탠리파크에서 크리스마스 장

홀리데이 시즌, 얼마나 쓰실 생각인가요? 캐나다인 평균 1551달러, 여행이 최대 지출처 이번 홀리데이 시즌 동안 캐나 다인은 평균 1551달러를 쓸 계획 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5 년간 평균(1577달러)를 살짝 밑도 는 것이다. 몬트리올은행(BMO)의 해당 설

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홀리데이 시즌의 최대 지출처는 여행(평균 686달러)이다. 다음은 선물 구입 (563달러), 유흥(228달러)순이다. 지역별 통계를 살펴보면 우선 BC주민들의 예상 씀씀이는 1571

대한항공 밴쿠버공항 신입사원 채용 대한항공은 19일 밴쿠버 국 제공항에서 근무할 신입사원 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직종은 여객운송 서비스다. 지원 자격은 캐나다에서 합 법적으로 취업이 가능하며 한 국어와 영어에 능통해야 한다. 서비스업무 경력이 있을 경우

우대한다. 서류심사 후 면접은 개별 통지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40시간이다. 이력서는 24일까지 leejeongm@koreanair.com으로 보내면 된다.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달러로 전국 평균과 별 차이가 없 었다. BC주민들은 여행과 선물구 입을 위해 각각 683달러와 585달 러를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여행 예산만 놓고 보면 앨버타 주민들 의 지출 규모(1202달러)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선물 구입 면 에서는 대서양 연안주 주민들의 예상 비용(869달러)이 제일 컸다. 한편 캐나다인들 중 39%에게 쇼핑 시즌은 11월 시작될 전망이 다. 이보다 빨리 쇼핑을 할 계획

식 사이로 ‘꼬마 기차’를 타고 가 족 나들이를 할 수 있는 브라이 트나이츠 인 스탠리파크(Bright Nights in Stanley Park)는 26일 부터 시작된다. 낮시간은 오전 10 시부터 오후 2시30분 사이, 밤시 간은 월~목요일 오후 3시부터 오 후 10시까지·금~일요일은 오후 3 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문을 연다. 캐롤을 들으며 조명으로 장식 된 정원을 둘러보는 밴듀슨가든 (5251 Oak St.)의 페스티벌오브라 이츠(Festival of Lights)는 12월 1 일 부터 선을 보인다. 매일 오후 4 시30분부터 오후 9시 사이, 18일 부터 23일 사이에는 오후 10시까 지 구경할 수 있다. 참고로 캐나다 재향군인회 등은 매년 11월 11일 리멤브런스데이 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군경 에 대한 추모를 한 후에 크리스마 스 장식·판촉을 권장하고 있다. 대 부분 기관·단체들은 여기에 응해 리멤브런스데이 다음 주부터 크리 스마스 장식 등을 통해 연말 분위 기를 낸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이라는 응답은 30%를 차지했고, 28%는 12월까지 기다리겠다고 전 했다. 대형 매장을 찾아 쇼핑을 즐 길 생각이라는 답변은 43%로 전 년 대비 11%P나 줄었다. 49%는 인터넷에서 상품을 사들일 계획이 다. 미국에서 쇼핑할 의향이 있느 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8%만이 그 렇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 교할 때 3%P 감소한 것이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강식과 송년잔치를 동시에 개최한다. 1320 Hastings St. ☎(604)505-4187

송년 모임

반을 둔 광물 기업 “루카 라”(Lucara)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 을 캐내 화제다. 동업체의 18일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당 다이아몬드는 1111캐 럿(222g)이다. 그렇다면 현 재까지 최대의 다이아몬드 는? 정답은 지난 1905년 남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다이 아몬드다. 이 보석은 3000 캐럿 이상 되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문용준 기자 myj@ vanchosun.com

◎…이화여자대학교 송년 모임이 12 월 6일(일) 오후 6시 밴쿠버 골프클럽 에서 진행된다. 회비는 50달러다. 771 Austin Ave. Coquitlam. ☎(778)8873693, (778)893-1254

경희동문 송년회 동국대 동문회 송년모임 ◎…동국대 동문회 송년모임이 12월 5일(토) 오후 6시 코퀴틀람 인사동에서 진행된다. 회비는 본인 20달러, 부부 동 반 30달러다. 403 North Rd. Coquitlam. ☎(778)322-7942, (604)833-8985

창덕 동문 송년회 ◎…창덕 동문 송년회가 12월 4일 (금) 오후 6시 로열 서울관에서 열린 다. 1215 W. Broadway. Vancouver. ☎(604)662-3460

서강대학교 밴쿠버 동문회 송년회 ◎…서강대학교 밴쿠버 동문회 송 년회가 12월 12일(토) 오후 6시 세콰 이아 빌리지 클럽 하우스(Sequoia Village Club House)에서 개최된다. 15350 Sequoia Dr. Surrey. ☎(778)885-7796, (778)878-1924

숙대동문회 송년회 및 정기총회 ◎…숙대동문회 송년회 및 정기총회 가 12월 12일(토) 오후 6시 두꺼비 중식 당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30달 러, 부부 동반시 50달러다. ☎(778)8667970(성현애 회장)

월남 참전 유공자 송년회 ◎…월남 참전 유공자 송년회가 12 월 5일(토) 오후 5시 30분 써리 만리 장성에서 열린다. 회비는 개인 30달 러, 동반 50달러다. ☎(604)441-2237, (778)237-8810

사진=루카라 페이스북캡쳐

“이렇게 값진 돌, 보셨나 요? 밴쿠버 광물 기업 세 계에서 두번째로 큰 다이 아몬드 캐내” 밴쿠버에 기

이화여자대학교 송년 모임

해병대 전우회 송년 파티 ◎…해병대 전우회 송년 파티가 11 월 28일(토) 오후 6시 캐피톨 힐 커뮤 니티센터(Capital Hill Community Hall) 에서 열린다. 회비는 부부 50달러, 개인 30달러다. 361 S. Howard Ave. Burnaby. ☎(778)846-2909, (778)995-0878

밴쿠버 노인회 열린대학 종강식 및 송년잔치 ◎…밴쿠버 노인회는 12월 5일(토)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열린대학 종

◎…밴쿠버 경희동문 송년회가 11 월 29일(일) 오후 6시 삼순이 만두에서 열린다. 회비는 가족당 10달러다. #140 호 8211 Westminster Hwy. Richmond. ☎(604)726-9178

밴쿠버 경복동문회 연말모임 ◎…밴쿠버 경복동문회 연말모임이 11월 29일(일) 오후 5시 30분 서울회관 에서 열린다. #100-15155-101A Ave. Surrey. ☎(604)724-0743, (604)3174885

2015년 밴쿠버 ROTC 문무회 송년모임 ◎…2015년 밴쿠버 ROTC 문무회 송 년모임이 12월 4일(금) 오후 6시 얀스 가든(Yan's Garden)에서 개최된다. 회비는 20달러다. ☎(778)899-4697, (604)790-5329, (604)837-2934

보성중고 동문 송년모임 ◎…보성중고 동문 송년모임이 12 월 12일(토) 오후 6시 코퀴틀람 인 사동에서 열린다. ☎(604)728-1354, (604)836-9235

경기여고 3차 연말 동문회 ◎…경기여고 3차 연말 동문회가 11 월 28일(토) 낮 12시 인사동에서 진행 된다. ☎(604)505-7738, (604)432-6091

한국외대 밴쿠버 동문회 2015 송년모임 ◎…한국외대 밴쿠버 동문회 2015 송년모임이 11월 28일(토) 오후 6시 버나비 백리향에서 열린다. 7613 Edmonds St. Burnaby. ☎(604)649-5515, (604)836-2752

고려대학교 밴쿠버 교우회 연말모임 ◎…고려대학교 밴쿠버 교우회가 12월 5일(토) 오후 6시 아시아 키친 레스토랑에서 연말모임을 갖는다. 회 비는 본인 20달러, 부부동반 30달러 다. 100 Schoolhouse St. Coquitlam. ☎(604)813-5886, (604)803-9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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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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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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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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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중위부터 C3 의장까지, 1인 3역 차재건씨

“새로운 가족 만든다고 생각하면 즐거워” 해군 중위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한인 봉사단체 의장.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세 가지 역할이다. 밴쿠버에는 이 세 가지 역할을 한꺼번에 해내며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는 30대 한인이 있다. 바로 차재건(32)씨다. 본인이 좋아서 하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1인 3역은 쉽게 소화하기 힘들다. 가정에 서 아빠의 역할까지 합치면 4가지로 늘어 난다. 차씨가 이 모든 역할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가족이다. 그는 한집 에 사는 가족뿐만 아니라 일을 하며 만나 는 동료들도 가족처럼 여기고 서로 의지하 며 지낸다. 그는 “뭔가를 할 때 새로운 가족 을 만든다고 생각한다”며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일하면서 굉장히 즐겁고 서로 의 지가 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을 잘 쪼개고 분배해서 세 가 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해군의 경우 정 규군이 아니라 예비군이기 때문에 본업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할 수 있다. 캐나다 예비군은 한국의 예비군과는 다르다. 훈련 을 받는 정식 군인이다. 다만 시간제로 근 무할 뿐이다. 그는 예비군의 장점에 대해 “ 훈련만 받는 것이 아니라 리더십이나 협 동 등을 많이 배울 수 있다”며 “훈련하며 만나는 사람들과는 가족처럼 지내게 되고 사회생활에서도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바쁜 와중에 6개월 전부터는 한인 봉사 단체 C3 의장도 역임하고 있다. 그는 받은 것을 돌려주고 싶은 마음과 캐나다에서 태 어나 자라는 한인 후세들을 위한 마음에 열정적으로 C3 활동도 하고 있다. 그는 “ 받은 것을 돌려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 다”며 “그런 사람들과 다른 사람들 사이에 서 중간 역할을 하는 것이 C3”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꼭 C3가 아니더라도 밴쿠버에 많은 봉사단체가 있다. 봉사활동 을 하면 우선 즐겁고 자기가 하는만큼 얻 어가게 된다. 작지만 뭔가를 함으로써 한 인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특별한 경 험”이라며 한인들을 향한 당부의 말도 잊 지 않았다.

현재 하는 일은 무엇인가? “1995년 처음 이민 온 이후 SFU에서 엔 지니어링을 공부했다. 졸업 후 테라디치 (Teradici)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 하고 있다. 클라우드에 컴퓨터가 있으면 대여해서 사용하는 기술을 담당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터넷이 연결되고 화면과 마 우스, 키보드만 있으면 가상 컴퓨터를 사

해군 중위이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C3 의장인 차재건씨.

용할 수 있다. 본 직업 외에도 해군 예비 군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C3에서도 일하 고 있다.”

해군 예비군에 대해 설명한다면? “한국과는 개념이 다르다. 일종의 파트 타임 군인이다. 캐나다는 정규군과 예비군 이 있다. 계약을 하고 시간이 있을 때 군인 으로서 일을 하는 식이다. 기본적으로 가 야 하는 날이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한 달 에 2~3번 정도 저녁이나 휴일에 업무를 한 다. 물론 처음에는 1년 반~2년 풀타임으로 훈련을 받아야 한다. 풀타임 훈련은 이어 서 할 수도 있고 시간이 있을 때마다 할 수 도 있다. 내 경우 대학 졸업 후 입사하기 전 에 해군에서 1년 반 정도 훈련을 마쳤다. 올해로 8년째 하고 있다.” 예비군이 되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가?

사진=박준형기자

“일단 시민권자 이상이다. 장교의 경우 4년제 대학 이상 학력이 필요하고 사병은 나이 제한만 있다. 18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병이나 장교, 간부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보직도 선택할 수 있다. 보통 예비 군은 자기가 하는 일과 전혀 다른 일을 하 고 싶어하기 때문에 직업과 관련이 없는 보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뽑히면 첫 여름에는 3개월간 훈련을 받아야 한다. 이 때 법적으로 회사에서 자리를 유지해줘야 한다. 이후에도 훈련을 가게 되면 회사에 서 자리를 유지해줘야 한다.”

선발되기 어려운가? “신청서가 뽑히면 간단한 시험을 본다. 영어, 수학 시험을 보고 이후 기초 체력테 스트와 배경 확인 절차에 들어간다. 배경 확인이 오래 걸린다. 캐나다에서 10년 이 상 살았어도 한국에서 6개월 머물렀다면

한국정부를 통해서도 확인한다. 이 과정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린다. 병과는 시험 점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는 분야가 달라 진다. 이후 훈련을 받는 과정에서 탈락자 가 발생한다. 크게 총 4번의 훈련과정을 거 치는데 보통 한 번의 과정에서 절반 정도 가 나가게 된다. 결국 4번이니까 마지막에 는 처음 시작 인원의 16분의 1이 남는 것 이다.”

경우 1명 더 있다. 150명 중에 나를 포함해 총 2명 있는 것이니까 많지는 않다.”

계급 체계는 어떤가? “예비군이나 정예군이나 똑같다. 잘하면 승진할 수 있다. 다만 예비군 장군은 예비 군에서 올라온 사람을 뽑는다. 그래야 체 계를 유지할 수 있다. 물론 장군급이 되면 어차피 풀타임으로 근무해야 하기 때문에 정예군급이다.”

C3 활동은 언제부터 한 것인가? “5년 전 C3 리더십 컨퍼런스에 아는 해 군 선배가 멘토로 참석하기로 했는데 못 가게 됐다. 그 선배를 대신해서 참석한 것 이 인연이 됐다. 이후 C3 이사진을 도와 행 사를 진행하다가 6개월 전 의장이 은퇴하 면서 내가 의장을 맡게 됐다.”

캐나다 예비군을 지원하게 된 계기는? “아버지가 해군 기관장이었다. 이민도 아버지가 여러 나라를 돌아보고 밴쿠버가 좋다고 판단해서 오게 됐다. 아버지가 밴 쿠버에 와서 해군 예비군에 들어갔다. 이 후 아버지의 권유로 나도 지원하게 됐다.”

C3를 잘 모르는 한인들을 위해 C3에 대 해 설명한다면? “C3는 10년 전 연아 마틴(Martin·한국 명 김연아) 상원의원을 비롯한 한인 2세들 이 모여 시작하게 됐다. 한인커뮤니티나 한인 멘토가 없다는 아쉬움으로 인해 시 작됐는데 주요 행사로는 아이들을 위한 4 박5일 캠프코리아와 20~30대 청년층을 위 한 리더십컨퍼런스를 각각 10년, 9년 해오 고 있다. 지난 10년간 선배들이 기초를 잘 닦아줘서 한인사회에서 많은 신임을 받게 됐다.”

캐나다 예비군의 장점은 무엇인가? “많은 한인들이 영어를 배우거나 캐나다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다. 나도 여기 서 중·고등학교를 나왔지만 특별히 캐나 다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볼 기회가 없었 다. 그런데 훈련을 가면 1년 반 동안 같이 살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된다. 그러면 서 그들의 정서도 이해가 되고 언어도 자 연스러워지게 되는 등 좋은 것을 많이 배 웠다. 또 정예군 입대를 고민할 경우 군인 이 적성에 맞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 가 될 수도 있다. 물론 급여도 괜찮은 편이 다. 정예군의 70~80% 정도라고 보면 된다. 한 번 하면 평생 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30~40년 정도 하고 은퇴한다. 해보니 좋으 니까 가족들이 다 같이 입대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재밌는 커리어다. 훈련만 받는 것이 아니라 리더십이나 협동 등을 많이 배울 수 있다. 이런 것들을 돈을 받으면서 배우는 장점이 있다. 훈련하며 만나는 사 람들과는 서로 가족처럼 지내게 된다. 그 러면 사회생활에서 서로 도움이 될 수 있 다. 직장을 알아봐주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지낼 수 있다.” 예비군에 한인 비율은 얼마나 되나? “캐나다 예비군이 전체적으로 2만명 정 도인데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우리 부대의

한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가? “지금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라면 예비군 을 신청해서 경험해봐도 좋을 것 같다. 추 천하고 싶다. 보통 내가 하는 일과는 다른 훈련들을 받을 수 있고 그것이 본업을 하 는 것에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된다.”

C3 의장을 맡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작년에 30대 초반으로 이사진을 몇 명 뽑았다. 훌륭한 분들이 많이 있는데 세대 교체를 하자는 의견으로 인해 내가 맡게 됐다. 사실 의장 자리에 누가 있어야 단체 가 탄탄해보일 수는 있지만 C3는 이사진 이 있기 때문에 의장이 없어도 잘 돌아갈 수 있다. 의장이라고 해서 독선적인 것도 아니고 전 의장도 계속해서 이사진으로 남 는다. 의장을 하게 되면 많은 행사에 참가 해야 하고 대표 자격이기 때문에 조심스 러운 면이 있다. 하지만 이사진과 봉사자 들이 서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도움을 많 이 받는다.” 10년이 지난 C3가 밴쿠버 한인사회에 어 떤 의미라고 생각하나? “처음 이민 온 사람들은 솔직히 생활하 기 바쁘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자리를 잡거 나 시간의 여유가 있는 사람들 중 자기가 받은 것을 돌려주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 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태어나 자라는 우

리의 아이들을 위해 필요하다. 내가 원하 는 사회는 내가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 다. 보통 부모들은 아이가 한국어도 잘하 고 영어도 잘하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 서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먼저 찾아야 한 다. 한국인이라 나쁜 것이 아니라 좋은 것 이라는 인식이 있어야 한다. 캐나다인이기 도 하지만 한국인이기도 한 아이들에게 정 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기회가 있어야 한 다. 그리고 어르신들, 우리의 부모이고 이 웃인 어르신들을 위해서 필요하다. 어르신 들에게 받은 것을 돌려주고 싶어하는 사람 들이 엄청나게 많다. 하지만 그들이 개인 적으로 누구를 찾아가서 베풀기는 힘들다. 그 사람들과 어르신들 사이에서 중간 역 할을 해줘야 하는 것이 C3라고 생각한다.”

C3의 향후 계획이 있다면? “우리 부모들이 20~30년 더 잘 살기 위 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 그래서 지금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예를 들어 노 스밴쿠버에 치매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 이 있다. 치매라는 단어를 쓰고 싶지는 않 지만 그 사람들은 항상 돌봐줘야 한다. 그 래서 시니어 데이케어와 같은 파일럿 프 로젝트를 하려고 한다. 아직은 리서치 단 계다. 막상 하려고 하니 준비할 것도 많고 쉽지는 않다.”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본인만의 원 동력이 무엇인가? “뭔가를 할 때 새로운 가족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내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일하면 서 굉장히 즐겁다. 내가 힘들 때 도움을 받 을 수도 있다. 서로 의지가 된다는 점이 좋 다.” 한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꼭 C3가 아니더라도 사실 밴쿠버에 많 은 봉사단체가 있다. 잘 알아보고 관심이 가는 분야에서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봉사활동을 하면 우선 즐겁고 자기 가 하는만큼 얻어가게 된다. 반드시 봉사 활동을 해서 네트워크를 얻겠다고 하는 것 이 아니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사 람을 만날 수 있다. 작지만 서로 뭔가를 함 으로써 한인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특 별한 경험이다. 물론 현재 여유가 없는 분 들에게 봉사하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 자 기 삶의 타이밍이 다 다른 것이니까.”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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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또 돌아왔네” 이번주 볼거리 & 놀거리 <70>

어느새 연말이다. 올해의 끝 자락에도 길거리는 당연하듯 크 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될 것이 다. 그 풍경을 미리 지면에 담았 다. 문용준 기자 myj@vanchsoun.com

연말 기운 물씬 풍기는 쇼핑 정보

덱더홀스크리스마스아티잔마켓(Deck the Halls Christmas Artisan Market)이 11월 2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 지 선다. 크리스마스 장식품 구입을 고려 중이었다면 한번쯤 염두에 둘만하다. 이 번 행사는 지역 수공예장인들을 위해 기 획됐다. 독특하고 참신한 수공예품을 만 나볼 수 있는 기회. 장터에 들어가기 위 해서는 약간의 음식물을 기부해야 한다. 11415 84th Ave. Delta.

“BC주 최대의 인디 마켓” 리프레시마켓, 스쿼미시 BC주 최대의 인디 마켓으로 통하는 ‘리 프레시마켓’(Refresh Market)이 11월 21 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스쿼 미시에 선다. 주최 측은 “BC주 전역에서 온 수공예 장인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선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선착순 50명 에 한해 스웨그백 증정과 무료입장 혜택 이 주어진다. 입장료 3달러. 39645 Government Rd. Squamish. 버나비빌리지뮤지엄

“오래 전 성탄 분위기와 만나다”

flickr/Ruth Hartnup(cc)

“100% 손으로 만든 것만” 일과 25일은 휴관. 6501 Deer Lake Ave. Burnaby.

세인트 토머스모어 크리스마스 수공예 품 전시회가 2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 후 4시까지 버나비에서 열린다. 아동 용 품부터 보석까지 100% 수공예품만 판매 된다. 7450 12th Ave. Burnaby.

헤리티지 크리스마스, 버나비 버나비빌리지뮤지엄은, 해마다 크리 스마스 시즌이 돌아오면 더욱 더 가볼만 한 곳이 된다. 이 때에 맞춰 ‘헤리티지크 리스마스’(Heritage Christmas)가 준비되 기 때문이다. 관람객은 박물관이라는 이름의 작은 마 을에서(버나비빌리지뮤지엄은 실제로 작 은 마을처럼 꾸며져 있다), 관람객들은 크 리스마스의 역사를 느껴볼 수 있다. 빈티 지풍의 크리스마스 장식, 다채로운 음악 공연과 길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 인먼트까지, ‘헤리티지크리스마스’의 내 용은 풍요롭다. 무료 입장이지만, 버나비빌리지뮤지엄 의 명물인 회전 목마를 타기 위해서는 1 인당 2달러55센트를 내야 한다. ■개관 시간 11월 21일(토)부터 12월 11일까지 오후 1시에 문을 연다. 평일은 오후 5시 30분까 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9시까지 운영. 12 월 12일부터 내년 1월 1일 사이에는 오 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12월 24

크리스마스 수공예품 전시회, 버나비

“독일식 크리스마스가 궁금하다면” 크리스마스바자, 밴쿠버

“사고 보는 재미를 동시에” 홀리데이 바자, 노스밴쿠버 11월 21일(토)과 22일, 그리고 12월 5 일(토)과 6일 노스밴쿠버에 위치한 카슨 그래험세컨더리(Carson Graham Secondary)에서 제 2회 ‘홀리데이 바자’가 열린다. 125개의 점포가 차려지는데, 매 일매일 색다른 구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홀리데이 쇼핑 이외에도 각양각색 먹거 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재미. 개장 시 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착 순 150명 무료, 이후부터는 입장 료 2달러. 2415 Jones Ave. North Vancouver.

“크리스마스 장식품, 이곳에서 사볼까?” 크리스마스아티잔마켓, 델타

독일식 크리스마스는 어떤 모습일까? 정답이 궁금하다고 해서 독일행 비행기 에 오를 것까지는 없다. ‘독일식 크리스 마스 바자’가 21일(토) 정오부터 오후 4시 까지 밴쿠버에서 열린다. 독일계 자선단 체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독일 음식 과 케이크, 공예품, 초콜렛 등이 선보인다. 2010 Harrison Dr.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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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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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로 오는 이민자 숫자 반토막, 이유는? 비즈니스 포커스

제도 변경으로 외국인 근로자 줄고·투자이민도 닫아 2015년 상반기에 BC주에 정착한 신규 이민자수가 지난해 대비 55% 감소한 원 인이 연방정부에 있다며 BC주 고용장관이 이번 주 정부 비판에 나섰다. 이 같은 이민 자 감소는 BC주의 부동산시장과 고용시장 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15년 들어 첫 6 개월 동안, BC주에 정착한 이민자 수는 15 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센트럴원신용조합(Central 1 CU) 브라 이언 유 선임경제분석가는 “이민자 증가 기대를 바탕으로 전망을 발표했던 일부 경제 전망을 바로잡아야 할 상황이 됐다” 고 밝혔다. 경제분석가들은 2014년 6월 기 습적으로 발효한 외국인임시근로자제도 (TFWP)의 기준 강화 이후 비(非)영주권 이주자의 감소는 예상했으나, 동기간 영 주권자 수도 19% 줄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 아서 클레인(Klein) BC 고용·관광·기술 훈련장관(사진)은 비즈니스인밴쿠버(BIV) 지와 인터뷰는 거절했으나, 부처 공무원의 이메일 답신을 통해 이민자 감소는 최근 연방이민제도에 서 몇 건의 변화 를 준 후 나타난 결과라고 지적 했다. BC고용부 관계자는 “연방 정부의 익스프 레스엔트리(EE) 제도 도입, 외국인임시근로자제도의 변경 점, 투자이민제도 취소와 수속 지연으로 인해 입국할 수 있는 (이민자) 숫자가 줄 었다”고 적었다. BC주에 오는 이민자 중 80%는 연방 정부 산하 이민부에서 처리하며, 나머지 20%가 주정부추천이민(PNP)을 통해 처 리된다. PNP는 캐나다 각 주가 주내 인력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로 BC주는 올 해 PNP 배정 인원을 100% 소진할 전망 이다. 연방정부는 입국 가능한 외국인 근로자 기준을 숙련·저 숙련자에 상관없이 다년 간 완화해 적용했으나, 이를 심각하게 악 용한 사례가 자주 적발돼 여론의 지탄을 받자 2014년 6월부터는 기준을 대폭 강화 했다. 주된 문제로는 시민권 신청자격 수

BC주 이민자는 매년 3만5000명선

■ BC주로 이주한 영주권자

2010년 이전 4만명 선에서 감소

영주권자 수

% 회색 선: 전체 인구 증가에서 차지하는 비율

준이 안되는 저 숙련 근로자를 많이 데려 와, 결과적으로 고용주에게 착취당했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한 연방 투자이민을 2014년 1월에 폐 지했다가 2015년 1월에 연간 단 50건을 접수하는 조건으로 부활한 점도 이민 문 호를 좁했다. 정부는 투자이민을 재도입 하면서 총재산 규모를 1000만달러로 끌어 올렸다. 앞서 2005년부터 2012년 사이 투 자이민을 통해 BC주로 이주한 부유한 이 민자는 3만6973명이었다. 이민법률자문회사 컬랜드토비(Kurland Tobe)사 의뢰로 작성된 보고서를 보 면 부유한 이민희망자 중 상당수는 여전 히 BC주 정착을 선호하며 퀘벡을 통한 투 자 이민에 나서고 있다. 퀘벡주는 다른 주 보다 이민에 관한 통제 권한을 더 갖고 있 다. 퀘벡주정부는 2015년도에 총 5000건 의 투자이민을 받을 예정이다. 퀘벡주 투 자이민의 조건은 투자자 1인당 80만달러 를 정부에 대출해주는 조건이다. 컬랜드 토비사 관련 보고서는 퀘벡주투자이민 신 청자 중 상당수는 이 제도를 퀘벡주에서 BC주로 오는 ‘도약대(trampoline)’로 여기 고 있다. 정부 문서를 보면 외국인근로자제도 와 투자이민제도 변경은 주정부추천이민 에 더 많은 신청자가 몰리는 요인이 됐다. 신청자가 몰려들자 BC주정부는 올해 4월

신청 서류 적체 이유로 접수를 잠정 보류 했고, 7월에 재개했다가 9월에 신청 인원 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이유로 접수를 중 단했다.

*편집자 주: 지난 11월 10일 BC주정부는 숙련인력이민에 한해 PNP 50건을 추가로 받겠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한 바 있다. 사업 경력이 있는 이민자를 위한 BC주 PNP의 사업이민 부문도 비슷한 중단·재 개를 반복하며 기준이 더 까다롭게 변경 되고 있다. 퍼시픽비즈니스브로커스사의 아서 클레인(Klein) 브로커는 BC주정부는 7월 재개 시 메트로밴쿠버 배제하고 그 바 깥 지역의 최소 20만달러 이상 기업체 구 매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BC 주 PNP 사업이민 부문의 수요는 상당히 높아져, 7월 재개 시에는 4월 잠정 보류 전 보다 더 많은 신청자를 몰렸다. 또한 주정부의 새 기준은 실제로 20만 달러 상당의 가치가 있는 기업 구매를 불 러온 것이 아니라 밴쿠버아일랜드나 칠리 왁의 매우 작은 업체를 20만달러에 신청 자가 ‘서둘러 금 캐러 온 사람처럼’ 투기 적으로 구매하게 했다고 클레인 브로커는 지적했다. 클레인 브로커는 “기꺼이 매물 을 내놓은 이들과 이를 구매한 사람의 거 래 내용과 구매 후 직접 운영이 아니라 운 영자를 두고 멀리서 관리하려고 했던 사 례를 제시할 수 있다”며 “이런 업체들은

연도 구매 후 사실상 방치되거나 결과적으로 영업에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클레 인 브로커는 기업 운영 의사가 없어 보인 몇몇 오퍼를 거절한 경험도 있다고 덧붙 였다. 단 사업이민의 새 평가 기준 중에도 도 입이 필요했던 부분도 있다. 새 PNP 사업 이민 규정은 경력·총재산·적응력·영업 컨셉트를 평가하는 기준이 도입돼 이전 평가방식의 허점을 막을 수 있게 됐다고 클레인 브로커는 말했다. 그는 “이러한 새 규정은 BC주에 (이민 제도의) 이점을 되 돌려 주는데 상당히 근본적인 조처가 됐 다”고 했다. 새로운 변화가 또 있을 수 있다. 새로 집권한 자유당(LPC) 정부는 이전 보수당 (CPC)정부의 이민 정책 운영 방식을 비판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당 정부는 보수 당 방식이 오히려 영주권과 시민권 취득 에 관한 수속 기간을 늘리는 바람에 이민 자가 방향을 바꾸는 원인이 됐다고 비판 했다. 현재 자유당 정부는 기존의 익스프레스 엔트리 방식을 유지하면서 수속 속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가운데 BC주정 부는 연방정부를 압박해 PNP로 배정받는 인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Business in Vancouver (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캐나다 이민 신청자 숫자를 보면 경제적 목적의 이주보다는 가 족이 함께 살려는 의도로 신청한 이 민자수가 월등하게 많다. 올해 1월부 터 3월 사이 연방 이민부는 주정부추 천이민(PNP)을 포함해 총 15만명 분 의 이민신청을 받았다. 신청 분야별로 보면 주이민신청 자의 배우자나 미성년자녀가 1만 6576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보호요 청 난민이 1만722명으로 그 다음이 다. 부모·조부모 초청이민도 8749명 분이 접수됐다. 이들 수치를 보면 일 단 자유당(LPC)정부가 연방 이민정 책을 경제적인 인력확보 위주의 이 민에서 가족 상봉 위주로 전환하겠 다고 발표한 부분은 적절해 보인다. 그러나 동시에 정책적으로 시리아난 민을 올해 특별히 2만5000명을 받거 나, 또는 부모·조부모 초청 이민 한 도를 연간 1만명으로 늘려도 금방 허 용 한도에 도달할 상황이란 점을 보 여주고 있다. 가족상봉과 난민 등의 이민을 제외 하면, 가장 인기 있는 이민은 주정부 추천이민(PNP)으로 올해 1분기 동안 1만1520명이 신청했다. 이어 독립이 민(숙련기술자이민) 6347명·기업이 민 1484명·투자이민 1077명 순이다. 올해 1분기의 특징은 이민 신청자 수가 지난해 같은 분기의 2배 이상 (122%)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민부 는 익스프레스엔트리(EE)제도가 도 입되면서 새 제도에 이민 가능성을 타진해 보려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 로 보고 있다. 한편 2014년 연간 이민통계를 보 면 국적별로 캐나다에 가장 많이 이 주한 이들은 필리핀인(4만35명)이며, 이어 인도인(3만8341명)·중국인(2만 4640명)·이란인(1만6781명)·파키스 탄인(9128명)·미국인(8496명)·영국 인(5764명)·프랑스인(4747명)·멕시 코인(4478명)· 한국인(4463명) 순이 다. 지난 3년 사이 중국인이 매년 3 만명 이상 이민왔으나 2014년에는

감소하고, 필리핀인과 인도인이 크 게 늘었다. 한국인 새 캐나다 영주권자는 2008년 7294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대체로 감소 추세다. 2011년 4588명 에서 2012년 5316명 다시 늘었으나 2013년 4509명으로 줄었고, 비슷한 숫자가 2014년에도 유지됐다. 일부 에서는 올해도 감소를 예상하고 있 다. 2014년 한 해 동안 캐나다에 온 이 민자는 총 26만명이다. 여기서 난민 은 2만3000명이었다. BC주에 이주해 온 이민자는 2010 년 4만4187명 이후 매년 3만5000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2014년에는 영 주권자 3만5170명이 BC주로 이주해 와, 전년도 3만6212명보다 소폭 감소 했다. BC주로 온 이민자 중 2만1625 명은 취업·사업 목적(BC주 이민자의 61.5%)으로 왔다. 나머지 1만1547명 (32.8%)은 가족초청 또는 취업·사업 목적 이민자의 배우자나 자녀다. BC 주에 정착한 난민은 지난해 1528명 으로 전체 이민자에 비해 비율(4.3%) 도 높지 않고, 또한 주 경제규모에 비 해 타주보다 많지 않은 편이다. 매년 이주해오는 영주권자가 가장 많은 주는 2014년 기준 9만5814명 을 기록한 온타리오주이며, 이어 퀘 벡주(5만294명)·앨버타주(4만2530 명)·BC주·매니토바주(1만6223명)순 이다. 올해 앨버타주의 경기 침체 등 으로 인해 입국하는 영주권자 수 감 소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BC주 역 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한편 BC주로 이주해오는 이민자 의 거의 대부분은 메트로밴쿠버 지 역에 거주한다. 지난해 이민 온 3만 5170명 중 2만8406명이 밴쿠버에 정 착했다. 이어 빅토리아(1365명)·애 보츠포드-미션(1093명)만 1000명대 이고, 나머지 지역은 200~300명선이 정착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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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조선일보

“송년회 분위기 돋우는 한잔, 올해는 이 술로” Product & Services 대한민국 대표 주류 4선 소개

한 해의 마지막 12월이 다가옴에 따라 연말 송년모 임도 잦아지고 있다. 한국인들의 연말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이다. 과도한 음주는 절대 금물이 겠지만 음식에 곁들이는 한, 두 잔의 술은 모임의 분위 기를 띄우는데 제격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잔을 기울이면 음식의 풍미도 돋우고 연말모임을 더 풍성하게 해준다. 이에 올해 밴쿠버 한인 교민들 연말

모임에 함께 하면 좋을 주류를 소개해본다. 한국의 소 주, 맥주, 칵테일, 와인 중에서 대표급들을 추려봤다. 단, 폭음은 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자신의 적정 음주량을 절대 넘지 말고, 술 마시기 전 가급적 공복을 피하며, 한 번 술을 마시면 며칠간 휴식을 취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한국 맥주의 자존심

Max

박준형기자 jun@vanchosun.com

애주가들은 보통 한국 맥주가 외국 맥주에 비 해 맛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이런 편견을 깨부신 맥주가 등장했다. 한국 맥주의 자존심 하 이트진로의 맥스(Max)다. 2006년 처음 선보인 맥스는 한국 최초의 보리 맥아 100% 맥주이자 한국에서 유일하게 비열처 리 공법으로 생산되는 맥주다. 특히 올해 새롭게 태어난 맥스는 266초간 부드러운 크림탑이 지속 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아로마향을 첨가해 맛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맥스는 세계에서도 인정받은 맥주다. 2011~2014년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몽드셀렉 션(Monde Selection)에서 4년 연속 금상을 수상 했다. 미국 유니버스(Universe) 출판사에서 발간 한 '죽기전에 꼭 마셔야 할 1001 맥주'에는 한 국 맥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올해 지난 10년의 내공 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기존 바에서 마시던 크 림생맥주를 편안하게 가정에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정통파들을 위한 본연의 맛

참이슬 클래식 대한민국 대표 술은 소주다. 그리고 오랜기 간 소주의 명맥을 이어온 술이 바로 하이트진 로의 참이슬이다. 최근 수많은 종류의 변형된 소주가 출시됐 지만 참이슬 클래식만큼은 꿋꿋이 본연의 맛 을 고집하고 있다. 점차 저도화 돼가고 있는 소주시장에서 본 연의 깊은 맛과 향을 고집하는 참이슬 클래 식은 정통파 애주가들의 변함없는 지지를 받 고 있다. 한국에서 누적 판매량만 400억병이 넘는다.

1988년 캐나다 주류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17년동안 사랑받아 온 참이슬 클래식이 올해 새로운 360mL 병으로 재탄생했다. 100% 천 연재료와 대나무 활성 숯 정제로 소주 본면의 맛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 클래식의 최 대 장점은 다른 제품과 차별되는 고난이도의 정제기술과 평균 근속 40년이 넘는 마스터 블 렌더들이 열정을 다해 제품을 만드는 것”이라 며 “시간이 흘러도 흘러가지 않는 클래식이란 바로 그런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식 와인의 진수

복분자음 20~30대 여심 공략

처음처럼 순하리 유자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과실의 새콤달콤 함을 가미한 소주 칵테일은 젊은층, 특히 20~30대 여성들에게는 언제나 환영받는 다. 올해 처음 선보인 롯데 처음처럼 순하 리 유자는 소주 칵테일의 일명 ‘끝판왕’으 로 평가될 수 있다. 한국에서 지난 3월 출시 후 열흘 만에 4000만병이 팔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 다.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현상이 발생하기 도 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처음처럼 순하리 유자가 캐나다에도 상륙했다. BC 주에서는 20일부터 BC주류판매점(Liquor Store)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천연 유자농축액과 유자향을 첨가한 처 음처럼 순하리 유자는 새콤달콤한 맛과 부 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 마셔도 좋고 얼음을 담가 시원하게 마셔도 좋다. 소다수를 섞 으면 청량감도 느낄 수 있다. 롯데 관계자는 “유자과즙으로 과실주의 풍미를 더했고 별도의 추가 첨가물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며 “일반 소주에 비해 낮은 14도로 도수를 내려 20~30대 젊은층과 여 성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길 것”이라고 전 했다.

캐나다에 와인이 있다면 한국에는 복분자주가 있다. 수많은 복분자주 중에서 배상면주가고창LB 의 복분자음은 으뜸의 맛으로 평가된다. 복분자음은 고창 선운산의 복분자 열매로 빚어 자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복분자의 효능 은 익히 알려져있어 굳이 부연 설명할 필요가 없 을 정도다. 특히 고창 지역 복분자는 예부터 당 도와 유효성분, 다양한 기능성이 뛰어나기로 유 명하다. 무엇보다도 알코올 도수 12도의 복분자음은 화 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2012년 한국 와인대회 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2013년 제18대 대통령 취 임식에는 공식 만찬주로 선정됐다. 지난 6월에는 몽드셀렉션 와인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배상면주가고창LB 관계자는 “복분자 특유의 진한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 최적의 알코올 도수 로 빚은 자연친화적 술”이라며 “도수도 높지 않 아 술이 약한 이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역 설했다.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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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비즈니스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제29503호

조선일보

조선경제

현대굯 고급전용 브랜드 제네시스 첫 모델 궨EQ900궩 타보니‐

■현대車, 양산車의 ‘F1’ 월드랠리챔피언십 종합 3위

獨 궨녹색지옥 길궩 시속160㎞에도 도서관처럼 조용 <20㎞ 구간 73곳에 가파른 좌우 코너>

이달 13일 오전 9시 40분 독일 라 인란트팔츠주(州) 뉘르부르크링 서 킷(자동차 경주로). 다음 달 9일쯤 출시되는 현대자동차의 고급 전용 (專用)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첫 모 델인 EQ900(신형 에쿠스)이 위장 막으로 차체를 가린 채 막바지 시험 주행을 한창 하고 있었다. 뉘르부르 크링 서킷은‘녹색 지옥’으로 불린 다. 총 20.8㎞ 길이의 구간에 73곳 의 가파른 좌우 코너를 두고 있고, 서킷 내 해발 고도(高度) 차이가 297m에 달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길고 가혹한 주행 환경을 가졌기 때 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벤츠, BMW, 포르셰 등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도 이곳 서킷에서 신차(新굯) 출시 전 운행 성능과 내구성 등을 테스트한 다”고 말했다. 기자는 이곳에서 국 현대자동차 제공 ‘EQ900’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달리며 테스트 주행(走궋)을 하고 있다. 디자인 유출을 막기 위해 위장막으로 차체(굯體)를 가렸다. 내외 언론사를 통틀어 사상 처음으 로 EQ900(3.3 트윈터보 모델)을 시승해봤다. 워낙 험난한 코스라 차 문틈 3중 차음막 적용 않았다. 현대차가 측정한 실내 소음 줄여서 코너링을 개선했다”고 말했 데이터를 모았고, 운전자들이 느꼈 전문 자격증이 없이는 직접 운전 수준은 50㏈(데시벨)로 도서관(45 다. 다만 고속 급회전에서는 몸이 던 감각까지도 모두 적어 정리했다. 뒤유리까지 차음유리 설치 이 허용 안 돼 EQ900의 승차감을 ㏈)보다 약간 더 시끄러운 정도다. 상대적으로 많이 좌석을 이탈하는 이렇게 쌓인 데이터는 모두 경기 화 판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자리인 가속페달 꾸욱 밟아도 이대우 현대차 유럽기술연구소 차 게 아쉬웠다. 시승 차량에는 최대 성시의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로 오른쪽 뒷좌석에 동승하는 형식으 량시험팀장은“차 문 틈 사이에 외 42도까지 젖혀진다는 비행기 1등석 보내져 EQ900 완성차 개선에 쓰였 몸 급히 젖혀지지 않아 로 시승을 했다. 부 소음을 막는 3중 차음막(遮音 수준의 좌석은 적용돼 있지 않아 경 다. EQ900의 초기 설계 모델은 지 ◇시속 160㎞인데도 도서관처럼 幕)이 적용됐고 국내 최초로 뒤유 험할 수 없었다. 금까지 900회에 걸쳐 부품을 바꾸 급회전 내리막 구간에선 조용 리까지 차음 유리를 사방에 적용했 ◇실험 또 실험…900여회 부품 고 미세 조정을 했다. 현대차 관계 들리는 느낌 적었지만 운전대를 잡은 베테랑 드라이버 다”고 말했다. 교체 자는“EQ900은 다음 달 초 한국을 브루노 벌린(36)씨는 서킷에 들어 좌석이 몸 잡아주지는 못해 코너링도 안정적이었다. 서킷에 EQ900은 올 8월부터 이곳에서 시작으로 미국과 중동, 러시아 등에 가자마자 EQ900의 가속 페달을 꾸 는 유턴 등 급회전 구간이 많았는데 하루 30바퀴씩 총 1만여㎞를 달렸 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욱 밟았다. 속도계가 빠르게 올라 EQ900은 급경사 내리막 구간에서 다. 매일 타이어와 브레이크 부품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의 갔지만 몸이 급히 젖혀지는 느낌은 에는 오전 내내 강풍이 불었다. 시 도 들리는 느낌이 적었다. 서만규 교체하고 이틀에 한 번씩 엔진오일 출시 일정은 글로벌 고객 반응을 감 거의 없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속 160㎞에 이르렀는데도 엔진 소 현대차 책임연구원은“공기 역학을 도 교환했다. 안해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 정숙함이었다. 이날 뉘르부르크링 음이나 바람 소리는 거의 들리지 활용해 차체의 공기 저항을 최대한 차에 설치된 센서 등을 통해 주행 다. 뉘르부르크링=윤형준 기자

최고 시속 230㎞… 20개조 차량, 지옥코스 질주 이달 15일 영국 리버풀에서 남서쪽으로 90㎞쯤 떨어진 콘 웨이주(州)의 그레이트오르메 해안도로. 올해 월드랠리챔피 언십(WRC)의 13번째이자 마지 막 랠리인 ‘웨일스랠리’가 한창 이었다. 13일부터 사흘간 펼쳐 진 이 랠리는 총 312.16㎞ 구간 에서 진행됐다. 형형색색으로 개조한 자동차 78대가 2분 간 격으로 통과할 때마다, 도로 주 변의 관람객 500여명은 환호성 을 질렀다. 현대차 i20의 개조 차량은 이 번 웨일스 랠리에서 4위를 차지 했지만 올해 13번 치러진 WRC 총점에서 현대차는 224점을 얻 어 폴크스바겐(VW), 시트로앵 에 이은 종합 3위에 올랐다. 2 위 시트로앵과 총점 차이는 6점 이었다. WRC는 포뮬러원(F1)과 함 께 세계 모터스포츠의 최고봉 으로 꼽힌다. F1은 자동차 전 용 경주로에서 레이싱 전용 차 량으로 겨루고, WRC는 아스팔 트 도로와 자갈밭, 진흙탕, 빙판 길 같은 험로까지 여러 도로를 기존 양산차를 개조한 차량으 로 경쟁한다는 게 다르다. WRC 는 글로벌 메이커들이 내놓을 ‘ 고성능 차량’을 엿보는 기회이

기도 하다. 현대차도 이 대회에 소형 해 치백모델인 i20를 고성능으로 개조한 차량으로 참가했다. 현 대차는 올 9월 프랑크푸르트 모 터쇼에서 벤츠의 AMG, BMW 의 M 시리즈처럼 동일한 외형 이라도 힘이 더 좋고 속도가 빠 른 고성능 브랜드 ‘N’의 개발을 공식 선언했다. 일반형 i20는 1.4L(리터) 엔 진으로 최대 100마력, 최고 시 속 184㎞ 의 성능을 내지만, 개 조 모델은 1.6L터보 차저 엔진 을 적용해 최대 300마력, 최고 시속 230㎞로 달릴 수 있다. 험 한 도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차 체의 강성을 3배 이상 높였고 급회전 구간에서 차가 안정적 으로 바닥에 딱 붙어 달리도 록 무게 중심을 일반형 i20보다 100㎜ 정도 낮췄다. 현대차는 WRC에서 얻은 차 량 개조 노하우와 실주행 데이 터 등을 경기 화성에 있는 현 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분 석하고 있다. 현대차는 양산차 브랜드인 ‘현대’와 고급차 브랜 드인 ‘제네시스’ 모두에서 별도 의 ‘N 브랜드’를 붙인 고성능 차 종을 출시할 방침이다. 리버풀=윤형준 기자

현대₩기아굯, 올 中 시장서 중형차 판매비중 첫 20% 돌파 지난달까지 26만대 판매

매 대수(128만3936대)의 21%다. 이 비중은 2008년에는 7%에 머 “안정적인 수익향상 기대” 물렀다. 그러나 YF쏘나타와 K5가 투입된 2011년에 13%로 10%대를 현대₩기아차가 중국 시장에서 넘어섰고, 이후 현지 전략 차종인 판매하는 차 가운데 중형차가 차지 밍투와 K4가 선전(善戰)을 거듭하 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 면서 작년엔 16%까지 올라갔다. 이 섰다. 항구 산업연구원(KIET) 선임연구 현대차는“올 들어 10월까지 중 위원은“그동안 현대₩기아차가 중 김연정 객원기자 과일산업대전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과일소비 촉진 캠페인에서 한국과 국 시장에서 판매한 쏘나타, K5 등 국 시장에서 위에둥(중국형 아반떼 수농협연합회 관계자가 참석자들에게 과일을 나눠주고 있다. 이 캠페인은 오는 18일 개 중형차가 26만3610대를 기록했다” HD), 랑동(아반떼MD), K2, K3 등 최되는‘201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앞두고, 올해 대풍으로 과일 가격이 떨어져 어 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고 14일 밝혔다. 이는 중국 시장 판 주로 중소형급 차종을 중심으로 판

매를 늘려왔다”며“중형차 판매 비 중의 확대는 안정적인 수익 향상으 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호재” 라고 말했다. 최근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판매 확대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9월부 터 중국 시장에 투입된 현대차의 신 형 투싼은 지난달 1만대 판매를 돌 파했으며, 내년 초에는 기아차의 신 형 스포티지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인열 기자

현대자동차 제공

15일(현지 시각) 영국 웨일스에서 열린 자동차경주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최 종전에서 현대자동차의 출전 차량이 진흙탕 길을 달리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4 위를 거두면서 올해 총 13번에 걸쳐 열린 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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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S테러와 세계大戰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A20 2015년 11월 19일 목요일 제29506호 A2

조선일보 통일이 미래다

조선일보

30개國에 통신 거점 구축한 IS, 美₩유럽과 궨사이버 전쟁궩 사이버 공간, 또다른 戰場 국제사회가 사이버 공간에서 이 슬람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해 치 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 대(對)테 러 전쟁의 무대가 전투기₩총을 동원 한 물리적 공간에서 인터넷 정보 공 간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연합군, 사이버에서 IS 격퇴 작전 로이터통신은 18일(현지 시각) “프랑스 수사 당국이 파리 바타클 랑 공연장 참사 현장에서 공연장 지 도(地圖)와 함께 궨자, 가자(let’s go)궩라는 문자 메시지가 담긴 휴대 전화를 발견했다”며“이후 파리 북 부 생드니에서 테러 주동자 압델하 미드 아바우드 검거 작전이 펼쳐졌 고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프랑스 경찰 작전에 휴대전화에 담긴 내용이나 통화 분 석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었다. 프랑스 수사 당국은 또 파리 테러 용의자와 지원 세력 등이 주고 받은 SNS 메신저 내용을 정밀 분석 하고 있다. CIA 등 미국 정보기관들도 대테러 사이버 작전을 강화하고 있다. 리처 드 버 미 상원 정보위원장은 17일(현 지 시각) 정보기관의 기밀 정보 브리 핑을 받은 뒤“미국 정보 당국은 IS 가 30개 국가에 통신 거점을 갖고 있

는 것으로 파악했다”며“그 거점들 이 IS 본부와 직통 연락망을 구축하 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역사상 최대 부자 테러 집단으로 평가받는 IS의 궨돈줄궩을 차단하는 작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미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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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집단 어나니머스도 동참 궦IS 트위터계정 5500개 폐쇄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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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암호화된 소통 능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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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니머스엔 궦멍청이궧 비난 테러리스트들의 자금원과 이동 경 로 파악을 위해 은행 거래를 파고들 고 있다. 제럴드 로버트 FBI 테러리 스트 금융담당 부장은“의심스러운 금융 거래가 발견되고, 그 계좌에 접속하는 개인이 확인되면 곧바로 IP 추적이 시작된다”고 했다. 돈줄 이 막히면 IS 활동은 크게 위축될 수 있다. 서방이 사이버 작전을 강화한 것 은 그동안 IS가 홍보와 조직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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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계획 수립₩실행을 사이버 공간 니머스는 18일 트위터를 통해“IS와 을 중심으로 실행한 반면, 국제사회 (사이버)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는 이를 감시₩차단하지 못했기 때문 “(파리 테러) 이후 5500여 개 이상 이다. 오바마 대통령은“파리 테러 의 IS 관련 트위터 계정을 폐쇄시켰 에 대한 징후와 사전 정보를 입수하 다”고 밝혔다. 외교₩안보 전문 매체 지 못했다”고 했다. IS가 활동할 수 포린폴리시(FP)는“IS 등장 이후 있는 사이버 공간을 무너뜨리면 결 어나니머스가 IS와 연관된 웹사이 국 IS 조직 전체가 타격을 입을 것이 트 149곳, 트위터 계정 10만여 개, 란 게 서방의 계산이다. 선전용 동영상 5900건을 사이버 공 국제적인 민간 조직도 연합 전선 간에서 궨제거궩했다”고 했다. 또다른 에 동참하고 있다. 해커집단인 어나 해커 집단인 바이너리섹도“잔혹한

테러에 눈감지 않을 것”이라며 IS에 선전포고했다. 서방국은 정보 담당 인력과 조직도 증강하고 있다. 영국 은 해외정보국(MI6) 등 대테러 정 보 활동에 투입할 요원을 1900명 늘 리기로 했다. ◇IS, 해킹 방지 지침 내려 IS는 방어 전략에 나섰다. IS는 어 나니머스 공격에 맞서 해킹 방지를 위한 궨5대 지침궩을 메신저앱인 텔레 그램을 통해 배포했다고 외신들이 18일 보도했다. IS는 지침에서 궨미 확인 링크를 열지 말 것궩 궨IP를 자주 바꿀 것궩 궨텔레그램에서 낯선 사람과 말하지 말 것궩 등을 지시했다. IS는 어나니머스를 궨멍청이궩라고 부르며 이 먹통이 되고, 수도·전력 공급도 “그들이 무엇을 해킹하겠다는 거 멈출 것”이라고 했다. 사이버 테러 를 성공시켜 테러 대상 지역을 어수 선하게 만든 뒤 곧 고전적 방식의 테 러를 하는 ‘하이브리드(혼합) 테러’ 가능성도 제기된다.

IS, 주요시설 겨냥 ‘사이버 테러’ 가능성 총기·폭탄 테러만큼 치명적 9월엔 美발전소 해킹 시도도 이슬람국가(IS)가 서방의 국가 핵 심 시설에 사이버 테러를 가할 수 있 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조지 오즈번 영국 재무장관은 17 일(현지 시각) “IS가 영국 주요 시설 을 겨냥한 치명적인 사이버 공격능 력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즈번 장관은 “IS는 자신들의 이 념을 전파하고 테러를 계획·지령하 는 데 인터넷을 적절히 활용한 게 증 명됐다”며 “수사 당국의 추적을 피 하는 등 ‘방어’를 넘어, 주요 시설을 해킹하는 등 ‘공격’을 하는 정보 통 신기술도 갖춘 것 같다”고 했다. 사이버 공격은 이미 테러의 주된 전술이 되고 있다. 미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작년에만 사이버 공격이 64 만번 시도됐다. 존 브레넌 미 중앙정

보국(CIA) 국장은 16일 “사이버 테 러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지만 피해 는 크다”며 “사이버 테러 시도는 계 속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IS는 이미 사이버 테러전(戰)에뛰 어들었다. 미 연방수사국(FBI)에 따 르면, 지난 9월 IS는 영국과 미국에 사이버 테러를 가할 것이라고 협박 하고, 실제 미국 전력 발전소 해킹 을 시도했다. FBI는 “이번에는 IS 공 격을 막을 수 있었지만, 이들이 해 킹 능력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지난 2월에는 IS가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버 락 오바마 대통령을 협박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IS의 기술력이 부족 하더라도, ‘디지털 용병’을 고용해 테러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 온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암시장

에 해커가 많기 때문에 돈만 많이 주 면 얼마든지 사이버 테러를 할 수 있 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사이버 테러가 총기· 폭탄 테러만큼 위험하다고 경고한 다. 보안 전문가 카탈린 코소이는 “ 사이버 테러가 성공하면 모든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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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고 했다. IS는 또 신참 지하디스트(성전 참 가자)를 위해 궨24시간 온라인 상담 데스크궩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 다. 미 NBC 방송은“이 데스크엔 고 위 조직원 6명이 항시 대기하면서 신참 대원들에게 통신 내용 암호화 기술과 사이버 공간에서 정보 당국 의 감시망 피하는 요령 등을 알려준 다”고 했다. 서방 정보 당국은 IS가 최근 텔레 그램과 플레이스테이션4(PS4) 등 속도가 빠르고 보안이 잘되는 프로 그램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파 악하고 있다. 미 육군사관학교 산하 대테러센터의 아론 브랜틀리 테러 분석가는“IS는 이미 정보 당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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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망을 피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을 개발했다” 며“이들은 대면(對面) 통신 시대의 속도를 넘어 사이버 시대의 속도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IS와 서방 국가 간 전투가 어느 쪽 우세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에드워드 스 노든이 미 국가안보국(NSA)의 무차 별 도₩감청 폭로 이후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정보 활동이 크게 위축됐 기 때문이다. 마이크 모렐 전 CIA 부 국장은“암호화된 소통 능력을 갖춘 IS의 능력은 테러와의 전쟁에서 매 우 중요한 문제”라며“앞으로 안보 와 사생활 보호 간 논쟁이 격화될 것” 이라고 말했다. 장일현₩이기훈 기자

보안등급 매긴 IS… 텔레그램 안전, 카톡 불안전 IS,메신저 주요시설 겨냥 궨사이버 테러궩 가능성

이기훈 기자

암호화 기준으로 4등급 분류

총기₩폭탄 테러만큼 해킹 피하려 조직원에치명적 배포 9월엔 美발전소 해킹 시도도 이슬람국가(IS)가 서방 정보기관

AP 뉴시스

지난 2013년 미국 유타주에서 촬영한 가상 화폐 ‘비트코인’의 기념주화. 반(反)IS 국제 해 커그룹 고스트시큐리티는 17일 “IS가 약 300만달러가 들어 있는 비트코인 계좌를 보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을 통제하는 규제 당국이 없기 때문에, 이 화 폐가 불법 자금으로 쓰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세계 주요 메신저별로 보안 등급을 매겨 관리 이슬람국가(IS)가 서방의 국가 핵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심 시설에 사이버 테러를 가할 수 있 월스트리트저널은 17일(현지 시 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각) 국제 테러감시단체 시테(SITE) 조지 오즈번 영국 재무장관은 17 자료를 인용해 “IS가 기밀을 유지하 일(현지 시각)“IS가 영국 주요 시 며 내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세계 설을 겨냥한 치명적인 사이버 공격 주요 메신저의 보안 등급을 4단계 능력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 자체 분류했다”고 보도했다. 메 오즈번 장관은“IS는 자신들의 이념 신저들이 얼마나 꼼꼼하게 암호화 을 전파하고 테러를 계획₩지령하는 됐는지 등을기준으로 ‘가장 안전’ ‘ 데 인터넷을 적절히 활용한 게 증명 됐다”며“수사 당국의 추적을 피하 는 등 궨방어궩를 넘어, 주요 시설을 해 킹하는 등 궨공격궩을 하는 정보 통신 기술도 갖춘 것 같다”고 했다.

안전’ ‘보통’ ‘불안전’ 순으로 나눈 것 분류했다. 한국 기업의 메신저인 카 이다. 카오톡과 라인은 가장 보안 사이버 공격은 이미 테러의 주된 바마 대통령을 협박하는 글을수준이 올리 IS가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한 메 낮은 ‘불안전’ 등급에 속했다. 왓츠 전술이 되고 있다. 미 국토안보부에 기도 했다. IS의 기술력이 부족하더 신저는 사일런트서클, 레드폰, 챗시 앱, 챗온, 위챗 등도 역시 불안전 등 따르면 작년에만 사이버 공격이 64 라도, 궨디지털 용병궩을 고용해 테러 큐어시도됐다. 등이다. 한국인 사용자는 적은 에 급이었다. 만번 존 브레넌 미 중앙정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메신저들이다. 그다음으로 ‘안전’ 등 IS는 4개인디펜던트는 등급으로 구성된 메신저 보국(CIA) 국장은 16일“사이버 테 영국 일간 “암시장에 급의 비용이 메신저는 텔레그램, 위크르, 슈 해커가 분류 체계를 지침서로 지난 러는 거의 들지 않지만 피해 많기 때문에 돈만만들어 많이 주면 어폿 등이었다. 그중테러 텔레그램은 카 얼마든지 1월부터 내부 조직원들에게 는 크다” 며“사이버 시도는 계 사이버 테러를 할 수배포한 있는 카오톡 등 한국의 모바일 메신저가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 속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능력을 갖출 수 있다” 고 했다. 보안에 취약하다는 논란이 일었을 은 “IS가 수뇌부 산하에 전문 인력 IS는 이미 사이버 테러전(戰)에 전문가들은 사이버 테러가 총기 때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 이 참여하는 IT 조직을 만들어 조직 뛰어들었다. 미 연방수사국(FBI)에 ₩폭탄 테러만큼 위험하다고 경고한 던 독일 메신저다. 원들이 안전하면서도 간편하게 대 따르면, 지난 9월 IS는 영국과 미국 다. 보안 전문가 카탈린 코소이는 IS는 페이스북 메신저나 구글의 화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 에 사이버 테러를 가할 것이라고 협 “사이버 테러가 성공하면 모든 통신 행아웃 등 미국의 거대 IT기업의 메 다”고 보도했다. 박하고, 실제 미국 전력 발전소 해킹 이 먹통이 되고, 수도₩전력 공급도 신저는 셋째 그룹인 궨보통궩으로 손진석 기자 을 시도했다. FBI는 궦이번에는 IS 공 멈출 것”이라고 했다. 사이버 테러 격을 막을 수 있었지만, 이들이 해킹 를 성공시켜 테러 대상 지역을 어수 능력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궧고 했다. 선하게 만든 뒤 곧 고전적 방식의 테 지난 2월에는 IS가 미국 주간지 뉴스 러를 하는 궨하이브리드(혼합) 테러궩 위크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버락 오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기훈 기자

메신저 보안등급 매긴 IS‐ 텔레그램 안전, 카톡 불안전 암호화 기준으로 4등급 분류 해킹 피하려 조직원에 배포 이슬람국가(IS)가 서방 정보기관 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세계 주요 메신저별로 보안 등급을 매겨 관리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17일(현지 시각) 국제 테러 감시단체 시테(SITE) 자료를 인용 해“IS가 기밀을 유지하며 내부 의 사소통을 하기 위해 세계 주요 메신 저의 보안 등급을 4단계로 자체 분 류했다”고 보도했다. 메신저들이 얼 마나 꼼꼼하게 암호화됐는지 등을 기준으로 궨가장 안전궩 궨안전궩 궨보통궩 ‘불안전궩 순으로 나눈 것이다. IS가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한 메 신저는 사일런트서클, 레드폰, 챗시 큐어 등이다. 한국인 사용자는 적은 메신저들이다. 그다음으로 궨안전궩 등 급의 메신저는 텔레그램, 위크르, 슈 어폿 등이었다. 그중 텔레그램은 카 카오톡 등 한국의 모바일 메신저가 보안에 취약하다는 논란이 일었을

IS가 분류한 메신저별 보안 등급 등급 가장 안전 안전 보통 불안전

메신저 사일런트 서클, 레드폰 등 텔레그램, 위크르 등 페이스북 메신저, 행아웃 등 카카오톡, 라인 등 자료: 월스트리트저널

때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 던 독일 메신저다. IS는 페이스북 메신저나 구글의 행아웃 등 미국의 거대 IT기업의 메 신저는 셋째 그룹인 궨보통궩으로 분 류했다. 한국 기업의 메신저인 카카

오톡과 라인은 가장 보안 수준이 낮 은 궨불안전궩 등급에 속했다. 왓츠앱, 챗온, 위챗 등도 역시 불안전 등급 이었다. IS는 4개 등급으로 구성된 메신저 분류 체계를 지침서로 만들어 지난 1월부터 내부 조직원들에게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 은“IS가 수뇌부 산하에 전문 인력 이 참여하는 IT 조직을 만들어 조직 원들이 안전하면서도 간편하게 대 화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 손진석 기자

가상 화폐 궨비트코인궩도 IS 자금줄?

AP 뉴시스

지난 2013년 미국 유타주에서 촬영한 가상 화폐 궨비트코인궩의 기념주화. 반(反)IS 국제 해 커그룹 고스트시큐리티는 17일(현지 시각)“IS가 약 300만달러가 들어 있는 비트코인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을 통제하는 규제 당국이 없기 때문에, 이 화폐가 불법 자금으로 쓰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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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촌이다. 촌로들에게서 이야기를 들으면 서는 연방 경탄이 나왔다. 마을 어귀 연당 선임기자 (蓮塘)이란 연못 앞집은 허동립(許東졕 ₩1601~1662) 장군이 지었다. 조선 효종 경상남도 의령관문 앞 남강에 특이한 이 청나라에 복수하기 위해 북벌을 꾀할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미래다 바위가 솟아있다.통일이 물밑으로 다리가 셋 달 때 허 장군은 이완 대장과 함께 관서오호 조선일보 려 솥바위, 정암(鼎巖)이라 부른다. 구한 장(關西五虎將)의 한 분이었다. 말 한 도인이 여기를 지나다 예언을 남겼 그 먼 후손이 지신정(止愼亭) 허준(許 다고 한다.“솥바위의 다리가 뻗은 방향 駿₩1844~1932)과 그의 차남 효주(曉州) 20리 안에서 조선을 대표할 부자 셋이 나 허만정(許萬正₩1897~1952)이다. 지신 온다.” 정과 효주 부자(父子)는 일제강점기와 과연 이병철(1910~1987)씨가 의령군 6₩25 때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을 보 한다.영남의 이 한옥군(群)이 구(具)씨 천지 정곡면에서 삼성, 조홍제(1906~1984)씨 라 여줬다. 만석꾼이던 지신정은 벼 동서남북 인 줄 알았는데 구씨 문패 걸린 집은 구 창 슬을 버리고 낙향한 뒤 인근 농부들에게 가 함안군 군북면에서 효성, 구인회(1907~ 9·11 테러 사나흘 뒤부터 언론이 노천카 ▶파리에는 노천카페와 옥외 테라스 천 업주 집 한 곳뿐, 주변이 다 김해 허씨 집 1969)씨가 LG그룹을 창업했다. 구 창업주 땅 공짜로 나눠 줬으며 안희 지다.200평씩을 샹젤리제 거리와 이름난 광장엔 두 페 기사를 실었다. 뉴욕 쌍둥이 빌딩이 있 성촌이다. 촌로들에게서 이야기를 들으면 진주시펜타곤 지수면가까운 승산마을에 제가 열 때 경주 식탁을 최 부자로 집 건너백산상회를 한 집이 보도(步道)에 차 던생가는 주변, 워싱턴 식당과있다. 카 문 갑풍수의 식 문외한이라도 척 보면 심상 서는 연방 경탄이 나왔다. 마을 어귀 연당 알려진 최준과 함께 돈을 댔다. 이곳은 린다. 노천카페에서 유럽 장관들이 쟁반만 페를 카메라에 담았다. 사람들이 옥외 테 선임기자 (蓮塘)이란 연못 앞집은 허동립(許東졕 치 않은 동네임을 알 수 있다. 지수(知水) 백산(白山)인 안희제는 김 한 호가 테이블에 무릎을 맞대고 회담도백범 한다. 이블에 앉아 커피를 즐기는 얼굴을 클로즈 장군이 는 치수(治水)요, 승산(勝山)은 치산(治 ₩1601~1662) 구, 백야 김좌진과 함께지었다. 일제가조선 가장 효종 두려 소박하고 평화롭다. 그러나 테러범은 그 업했다. 슬픔과 분노를 잊지 않았지만 집 경상남도 의령관문 앞 남강에 특이한 청나라에 복수하기 위해 북벌을 山)이니 그야말로 요순(堯舜) 시대 이후 이 워한 삼백(三白) 중 한 분이다. 그의 꾀할 백산 안에 틀어박혀 있지도 않았다. 핫팬츠 차 바위가 물밑으로 다리가 셋 달 때 허 장군은 이완 대장과자금줄이었으니 함께 관서오호 리더 될솟아있다. 인간의 기본적 덕목이다. 상회가 상해 임시정부의 림 여성은 센트럴파크에서 평소처럼 조깅 려뒤쪽 솥바위, 정암(鼎巖)이라 부른다. 구한 한 분이었다. 방어산은 왜구의 침입을 막은 요 장(關西五虎將)의 지신정의 행동은 당시 부자들이 가장 꺼 을 했다. 경비 경찰관에게 농담도 건넸다. 말 한 도인이 여기를 지나다 예언을 남겼 렸던 그먼 후손이 지신정(止愼亭) 허준(許 충이며 마을을 감돌아 머리를 조아리는 독립운동과 다름없다. 지신정의 아 마치 은신처 TV 앞에 앉았을 테러범에게 다고 한다. “솥바위의 다리가 뻗은 방향 駿₩1844~1932)과 그의 차남 효주(曉州) 형상이니 회룡고조(回龍顧祖)의 명당이 들 효주는 더 담대했다. 그는 진주여고의 보란 듯 일상으로 돌아왔다. 20리 안에서 조선을 대표할 부자 셋이 나 허만정(許萬正₩1897~1952)이다. 지신 ▶테러범은 ‘소프트 타깃’을 노린다. 옥 온다.” 정과 효주 부자(父子)는 일제강점기와 외 테라스에 앉아 무방비 상태로 밥을 먹거 과연 이병철(1910~1987)씨가 의령군 6₩25 때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을 보 나 차를 마시는 시민을 덮친다. 2002·2005 정곡면에서 삼성, 조홍제(1906~1984)씨 여줬다. 영남의 만석꾼이던 지신정은 벼 런 장소를 골라 지옥으로 만든다. 이번에 년 두 차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수백명 가 함안군 군북면에서 효성, 구인회(1907~ 슬을 버리고 낙향한 뒤 인근 농부들에게 도 테러범들이 생 마르탱 운하 옆 노천카 목숨을 앗아간 테러범도 나이트클럽과 노 1969)씨가 LG그룹을 창업했다. 구 창업주 게 땅 아니었다. 200평씩을 공짜로 나눠 줬으며 안희 페 ‘라 벨 에키프’에 들이닥쳤다. 옥외 테이 천태평로 식당에 폭탄을 터뜨렸다. 2005년 벨라 생가는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있다. 제가 백산상회를 열반목은 때 경주우리 최 부자로 세대 간 몰이해와 사회의 블에서 가을밤을 즐기던 시민 열아홉이 목 루스, 2006·2009년 이집트 테러범 역시 노 이곳은 풍수의 문외한이라도 척 보면 심상 어두운 알려진 최준과 함께 돈을 댔다. 초상이다. 젊은이는 헬조선이니 숨을 잃었다. 천카페를 삼았다. 폭탄 연 치 않은 제물로 동네임을 알 수 그러나 있다. 지수(知水) 호가 백산(白山)인 안희제는원망하고 백범 김 흙수저니 해가며 기성세대를 ▶지금 파리 시민들이 노천 카페와 테라 기가 가시고 범인 색출이 진행되면 현지 김 태 훈 는 치수(治水)요, 승산(勝山)은 치산(治 그들이 구, 백야일궈낸 김좌진과 함께폄훼한다. 일제가 가장 두려 성과를 어른들 스 식당을 가득 메우고 있다. 바스티유광 인들은 일상을 되찾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山)이니 그야말로 요순(堯舜) 시대 이후 도 워한 삼백(三白)청년 중한 분이다. 절망을 그의 백산 여론독자부장 마찬가지다. 구직난과 이 장, 레퓌블리크광장처럼 테러 장소에서 몇 그게 진정한 응징이라 믿는다. 리더 될 인간의 기본적 덕목이다. 상회가 상해 임시정부의 자금줄이었으니 해하기보다는 의지박약과 패배주의라고 뒤쪽 방어산은 왜구의TV조선의 침입을 막은 요 질타한다. 지신정의 행동은 당시 부자들이 꺼 이달 초 처음 방송된 목요 그러고는 서로를 향해 가장 벽을 쌓 충이며 마을을뭐길래’ 감돌아를 머리를 조아리는 렸던 독립운동과 다름없다. 지신정의 아 예능‘엄마가 보면서 청소년 고 자기들끼리만 소통하는 집단적 자폐 밴쿠버 회룡고조(回龍顧祖)의 명당이 들 효주는 더 담대했다. 그는 진주여고의 형상이니 에 대한 시각 교정을 경험했다. 배우 황신 에 빠져버렸다.

문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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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Sang hee Yoon Press Ltd. at 331-4501 North Rd. Staff writer 민’이라고 것이 굳어진 지 오래다. 사회의 일상생활 어진 측면이하는 있다. 작년 7월 김기춘 당시 우리 청와대 비서실장은 국 요 ‘웨딩케익’ 을 따라 불렀다. 청년 세대 다행히 들어 TV에서 세대 간 소 Burnaby.요즘 B.C. Canada V3N 4R7. Yong joon Moon·Jun Park 중반~40 공통점이 에서 쓰이지 않는 말이 전교조 위원장의 연설에서 튀어 게 아니었다. “무엇에 감동해야 할지 회에서“대통령이 당시왜어디 있었느냐” 는 즉흥 질문에“모른다” 고 는 그런 취향에 혀를 Hyung 찼다. 30대 통을 다룬 있다. 프로그램이 잇달아 방송됐다. 밴쿠버 나왔을까. 평소대통령의 성향이 무심결에 불쑥잘튀어나온 있 몰이해와 반목은 우리터보 사회의 잡을☎수604-877-1178 없다” 며 출연한 다른 세대의 취향 잘라 대답했다. 동선을 가장 알 수밖에것일 없는수도 비서실 대세대 초반간 세대는 김건모, 소찬휘, 등 감을 배우 조재현씨 부녀가 ‘아빠를 부 ■Advertising Sales 북미 toll free ☎ 1-855-348-1178 고, 굳이‘국민’대신‘인민’ 이라는 말을 골라서 썼을 수도 있 어두운 가수들이 초상이다.출연해 젊은이는 헬조선이니 서로 냉랭하게 반응했다. 장이 대통령 행적을 모른다고 대답하는 바람에 의혹은 갑자기 90년대 히트곡을 부른 에 탁해’,마음의 담을 쌓고 살던 부모 자식 한국 ☎ 070-4498-1939 다. 어느말았다. 쪽이든산케이신문 그의 생각이가토 반영돼 있다. 흙수저니 해가며 기성세대를 원망하고 사뮈엘 커지고 다쓰야 서울지국장이 박 대통 무한도전의 토토가(토요일토요일은 가수 이노벨 관찰문학상을 카메라로 받은 서로를 보며 베케트는 이해하는 Manager 그들이 일궈낸 성과를 폄훼한다. 어른들 희곡‘고도를 기다리며’ 에서 소통하지 령의 사고 당일 행적과 관련한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를 다)에 그보다 어린 2030세대는 과정을 담은‘동상이몽’등이다. 내년에 Brian 열광했다. Jang·Ken Lee 일반 문의 도 마찬가지다. 이 는 않으면 희망을 찾을 수 없다고 일찌감치 쓰면서 논란은 더 확대됐다. 지난여름 TV에 청년 나온 구직난과 종이접기 절망을 강사 김영 이런 프로그램이 가족 밖으로 영역을 Design info@vanchosun.com Eun kyong Han·Su jin Song·Sua Kim 해하기보다는 의지박약과 패배주의라고 갈파했다. 작품 속 두 주인공 블라디미르 그 후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청와대 경내에서 21차례 보고를 받 만씨를 보면서 눈물을 쏟았다. IMF 때 소 확장해 청년 세대 간 소통하는 기사 중₩장년과 제보 Accounting Mi jin Kang 세월호공개했다. 참사 당일국회도 박근혜따질 대통령의 질타한다. 그러고는 서로를 벽을 쌓 모습을 와 news@vanchosun.com 에스트라공은 대화를 청년 나누는 듯 보이 고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가 지시도 내렸다는 상세한 자료를 만큼 년기를 보내고 성년이 되어향해 삼포(연애 보여주기 바란다. 실업, 임금 Online Marketing Jong wook Kim ‘7시간 행적’ 에 대한 조사 개시안을 18일 상임위원회에서 통과 고 자기들끼리만 소통하는 집단적 자폐 지만 실은 번갈아가며 하는 독백일 뿐, 다 따졌다. 검찰도 산케이신문이 제기한 의혹에 근거가 없다는 수 ₩결혼₩출산 포기)의 좌절을 맛본 이들은 피크제, 정년 연장 등 청장년이 함께 풀어 광고 문의 시킨 데 이어 23일에는 이를 심의₩처리하겠다 에 빠져버렸다. 상대의 말을 듣지 않는다. 그러면서 고도 사 결과를 내놓았다. 이제전원위원회에서 와서 특조위가 대통령 행적부터 조사하 “참 쉽죠?” 라며 어린 시절 종이접기를 가 야 할 숙제가 너무도 많다. 이 과제를 푸 ad@vanchosun.com Copyright 2015. Articles may not be reprinted 고 했다. 세월호가 침몰하던 작년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이런 세대 간 자폐는 문화 향유 방식에 를 기다린다. 고도는 이 작품에서 구원의 겠다고 해서 어떤 새로운 사실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르쳤던 쉽지 세상살이 는 것이 우리에게는 고도이다. 세대 간 대 without김씨에게서 permission from the않은 publisher. 5시까지 박 대통령의 동선(動線)과 위치, 활동을 조사해 공개 도 위로를 투영됐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상징으로 않고 자 의 구하려 했다. 이들에겐 한 한국 가지 화가 없는제시되는데, 곳에 고도는 대화하지 오지 않는다. 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의 중₩장년층은 영화‘국제시장’을 보며 기 생각만 떠드는 두 사람 앞에 끝내 나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논란은 청와대의 미숙한 대응에서 빚 눈물 흘리거나‘쎄시봉’상영관에서 가 타나지 않는다. 어진 측면이 있다. 작년 7월 김기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은 국 요‘웨딩케익’을 따라 불렀다. 청년 세대 다행히 요즘 들어 TV에서 세대 간 소 회에서“대통령이 당시 어디 있었느냐”는 질문에“모른다”고 는 그런 취향에 혀를 찼다. 30대 중반~40 통을 다룬 프로그램이 잇달아 방송됐다. 잘라 대답했다. 대통령의 동선을 가장 잘 알 수밖에 없는 비서실 대 초반 세대는 김건모, 소찬휘, 터보 등 배우 조재현씨 부녀가 출연한‘아빠를 부 장이 대통령 행적을 모른다고 대답하는 바람에 의혹은 갑자기 90년대 가수들이 출연해 히트곡을 부른 탁해’,마음의 담을 쌓고 살던 부모 자식 커지고 말았다.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 서울지국장이 박 대통 무한도전의 토토가(토요일토요일은 가수 이 관찰 카메라로 서로를 보며 이해하는 령의 사고 당일 행적과 관련한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는 기사를 다)에 열광했다. 그보다 어린 2030세대는 과정을 담은‘동상이몽’등이다. 내년에 쓰면서 논란은 더 확대됐다. 지난여름 TV에 나온 종이접기 강사 김영 는 이런 프로그램이 가족 밖으로 영역을 그 후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청와대 경내에서 21차례 보고를 받 만씨를 보면서 눈물을 쏟았다. IMF 때 소 확장해 중₩장년과 청년 세대 간 소통하는 고 지시도 내렸다는 상세한 자료를 공개했다. 국회도 따질 만큼 년기를 보내고 성년이 되어 삼포(연애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청년 실업, 임금 다 따졌다. 검찰도 산케이신문이 제기한 의혹에 근거가 없다는 수 ₩결혼₩출산 포기)의 좌절을 맛본 이들은 피크제, 정년 연장 등 청장년이 함께 풀어 사 결과를 내놓았다. 이제 와서 특조위가 대통령 행적부터 조사하 “참 쉽죠?”라며 어린 시절 종이접기를 가 야 할 숙제가 너무도 많다. 이 과제를 푸 겠다고 해서 어떤 새로운 사실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르쳤던 김씨에게서 쉽지 않은 세상살이 는 것이 우리에게는 고도이다. 세대 간 대 의 위로를 구하려 했다. 이들에겐 한 가지 화가 없는 곳에 고도는 오지 않는다.

우리 자본주의의 뿌리는 애국이었다

‘나는 테라스에 있다’

궨엄마가 뭐길래궩를 보며 靑年을 생각한다

혜와 모델 데뷔 3년차인 17세 딸 이진이 ■편집부 가 나누는 대화 장면을 본 것이 계기였다. 모델 일에 집중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뒀 편집장 권민수 다는 딸 동의할 수 없었다. 반면“자 편집기자말에 윤상희 퇴는 못했다”는 엄마의 심정 기자상상하지도 문용준·박준형 은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그런데 태평로 오디션을 ■광고부 통과하고 패션쇼 런웨이에 선 딸이 한 말을 듣고 생각을 바꿨다. 부장 딸은장지년·이기중 엄마가 예고 없이 무대 백스테이 디자인 한은경·송수진·김수아 김 태 훈 화를 냈다. 자식 걱정하는 지에 나타나자 회계 강미진 여론독자부장 엄마 마음도 모르는 철없는 아이인 줄 알 온라인 마케팅아니었다. 김종욱 진이는“황신혜 았다. 그러나 초 처음 방송된무대에 TV조선의 의이달 딸이라는 후광으로 선 것 목요 아니 예능‘엄마가 뭐길래’ 를 보면서 청소년 냐는 오해를 사기 싫었다” 고 Korean 했다. 엄마 밴쿠버 조선일보는 Vancouver Press 에Ltd.가 대한 시각 경험했다. 배우기사는 황신 의 도움발행합니다. 없이 교정을 자기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 밴쿠버 조선일보 혜와 모델 데뷔 3년차인 17세 딸 이진이 어발행인 했다.허락 요즘없이 아이들, 헬조선 외치며 노 재발행이 금지돼 있습니다. 가 나누는 장면을 본줄 것이 계기였다. 력 없이 남대화 탓이나 하는 알았는데 그 모델 일에 집중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뒀 다는 딸 말에 동의할 수 없었다. 반면“자 퇴는 상상하지도 못했다”는 엄마의 심정 은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았다. 그런데 오디션을 통과하고 패션쇼 런웨이에 선 딸이 한 말을 듣고 생각을 바꿨다. 딸은 엄마가 예고 없이 무대 백스테이 지에 나타나자 화를 냈다. 자식 걱정하는 엄마 마음도 모르는 철없는 아이인 줄 알 았다. 그러나 아니었다. 진이는“황신혜 의 딸이라는 후광으로 무대에 선 것 아니 냐는 오해를 사기 싫었다”고 했다. 엄마 의 도움 없이 자기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 어 했다. 요즘 아이들, 헬조선 외치며 노 력 없이 남 탓이나 하는 줄 알았는데 그

궨엄마가 뭐길래궩를 보며 靑年을 생각한다

오피니언

에‘복잡한 관계’가 있다면 그것은 법원에서 풀 수밖에 없는 일이다. 화쟁위는 2010년 사회적 갈등 현안에 대해 불교의 화쟁(和諍) 사상을 통해 해법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한진중공업 과 철도 파업 사태에선 노사 대화를 이끄는 일부 성과도조선일보 올렸다. 하지만 속세의 일 가운데는 종교가 중재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중 제29507호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A35 재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범법 혐의는 결코 종교가 중재하겠다 고 나설 수 없는 사안이다. 종교적 자비와 용서가 아무리 중요 해도 사법부의 판단에 앞설 수 없다. 한씨가 주도한‘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정원 해체’ ‘이석기 석 방’등 헌정 질서와 법치(法治)를 뒤집어엎는 정치적 주장을 내 세웠다. 이 역시 종교가 중재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모르지만 현실 달 세계에서는 범죄 혐의자일 뿐이다. ‘아프고 고 한씨는 다음 5일‘2차 민중총궐기대회’ 란 이름으로 또다 통받는 시위로숨어 부상을 경찰들과 난 른 불법 중생’가운데는 시위를 예고했다.폭력 조계사에 시위입은 참여를 독려하는 동 시위로 겪은 시민들도 있다. 그의 범법(犯法) 혐의 글을 민노총불편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사 에‘복잡한 관계’ 가 있다면 그것은 법원에서 풀 수밖에 없는 찰에 본부를 차리고 연일 법과 나라를 농락하면서도 정부와의 일이다. 거래를 요구하며 불교계에 큰 폐를 끼치고 있다. 이런 사람을 화쟁위는 2010년 사회적 갈등 현안에 대해 불교의 화쟁(和諍) 언제까지 끌어안고 있을 것인가. 사상을 통해 해법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한진중공업 과 철도 파업 사태에선 노사 대화를 이끄는 일부 성과도 올렸다. 하지만 속세의 일 가운데는 종교가 중재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중 재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범법 혐의는 결코 중재하겠다 전교조에서 인민이라는 용어를 쓴 것은 변 종교가 위원장만이 아니다. 고 나설해직 수 없는 종교적서울시교육감이 자비와 용서가 아무리 전교조 교사사안이다. 출신으로 조희연 특채를 중요 시도 해도 사법부의 판단에 앞설 수 없다. 한씨가 주도한 ‘민중총궐기 한 윤모씨도 썼다. 그는 지난 2월 김정훈 전 전교조 위원장이 민 투쟁본부’ 는‘박근혜 퇴진’ ‘국정원 해체’ ‘이석기 석 주노총 시위로 실형을대통령 선고받자 ‘인민의 힘으로 인민재판정을 방’등 헌정 질서와 법치(法治)를 뒤집어엎는 않을까’ 정치적 주장을 내 만드는 게 민주공화국을 앞당기는 지름길이지 라는 글을 세웠다.올렸다. 이 역시일부 종교가 중재할 수 있는 내용이빨치산 아니다. SNS에 전교조 교사들이 학생들을 추모 행사 다음 달 5일‘2차 얘기로 민중총궐기대회’ 란 이름으로 다 에한씨는 데려가거나 허무맹랑한 가득 찬 북한 역사책을또 발췌 른 교사 불법 연수 시위를 예고했다. 조계사에 숨어 시위일이다. 참여를 독려하는 해 자료로 제작한 것은 널리 알려진 글을 민노총 올리고 있다. 한국검증’ 불교를 대표하는 사 우리 사회 홈페이지에 일각에선 이런 걱정을‘사상 이라며 반발한 찰에어느 본부를 차리고 연일 법과 농락하면서도 다. 개인이 인민이란 말을 나라를 쓰건 말건 누가 간여할정부와의 일이 아 거래를그러나 요구하며 불교계에 폐를 끼치고 있다. 이런남의 사람을 니다. 그 사람이 이미큰망해버린 엉터리 이념을 집 언제까지 끌어안고 있을 것인가. 자식들에게 심어 놓으려는 교사라면 결코 묵과할 수 없다.

범죄 혐의는 종교의 중재 대상일 수 없다

전교조 위원장 입에서 튀어나온 궨인민궩

전교조 위원장 입에서 튀어나온 궨인민궩 세월호特調委, 대통령 행적이나 캐라고 혈세 쏟은 줄 아나 전교조에서 용어를 쓴 것은 변행적 위원장만이 더구나 국가인민이라는 기관이 현직 대통령에 대해 조사를 아니다. 벌이는 전교조 해직 없는 교사 출신으로 조희연참사 서울시교육감이 특채를 시도 것은 전례가 일이다. 세월호 진상 규명과 어떤 연관성 한 윤모씨도 2월 김정훈 전 전교조 위원장이 민 이 있는지도 썼다. 알 수그는 없다.지난 그런데도 특조위가 대통령의 행적을 주노총 시위로 선고받자것은 ‘인민의 힘으로 인민재판정을 시시콜콜 조사해실형을 까발리겠다는 진상 조사보다는 다른 정치 만드는 게 민주공화국을 앞당기는 않을까’ 라는 상임 글을 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지름길이지 야당과 유족들이 추천한 SNS에 올렸다. 교사들이 학생들을 빨치산 추모 행사 위원들은 여당 일부 추천전교조 상임위원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조사안을 에 데려가거나 허무맹랑한 얘기로 가득 찬 북한 역사책을 발췌 밀어붙이고 있다. 해특조위는 교사 연수그동안 자료로세월호특별법 제작한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시행령을 놓고 정부와 충돌하 걱정을‘사상 검증’이라며 89억원 반발한 고우리 내부사회 인사일각에선 갈등까지이런 겪느라 7달 넘게 허송세월했다. 다.예산과 어느 개인이 말을 쓰건 말건 누가 간여할 조사 일이 활 아 의 100명 인민이란 가까운 인력이 투입됐지만, 본격적인 니다.착수한 그러나것도 그 사람이 망해버린 엉터리 선사와 이념을 선장₩선 남의 집 동에 아니다.이미 그러는 사이 세월호 자식들에게 심어 놓으려는 결코 묵과할 수 없다. 원 등 사고 책임자에 대해선교사라면 대법원 판결까지 종료됐다. 이대로 가면 특조위가 왜 존재하는지, 앞으로 뭘 더 할 수 있을지에 대 해 회의적인 시선이 점점 커질 것이다. 더구나 특조위 상임위원 들은 특조위가 헛돌던 지난 1~8월의 월급을 다 받아갔다. 더구나 국가 대통령에 대해 행적 조사를검찰₩법 벌이는 특조위가 진상기관이 규명을현직 제대로 해보겠다면 감사원이나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과 어떤 연관성 원이 밝혀내지 못한 문제들을 밝혀내야 한다. 진상 규명과 관련 있는지도 알 사안을 수 없다.다루겠다고 그런데도 나서면 특조위가 대통령의 행적을 이 없는 정치적 세금만 낭비하는 조 시시콜콜 조사해 까발리겠다는 것은 진상 조사보다는 다른 정치 직으로 낙인찍혀 해체하는 게 낫겠다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야당과 유족들이 추천한 상임 위원들은 여당 추천 상임위원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조사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특조위는 그동안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을 놓고 정부와 충돌하 고 내부 인사 갈등까지 겪느라 7달 넘게 허송세월했다. 89억원 의 예산과 100명 가까운 인력이 투입됐지만, 본격적인 조사 활 동에 착수한 것도 아니다. 그러는 사이 세월호 선사와 선장₩선 원 등 사고 책임자에 대해선 대법원 판결까지 종료됐다. 이대로 가면 특조위가 왜 존재하는지, 앞으로 뭘 더 할 수 있을지에 대 해 회의적인 시선이 점점 커질 것이다. 더구나 특조위 상임위원 들은 특조위가 헛돌던 지난 1~8월의 월급을 다 받아갔다. 특조위가 진상 규명을 제대로 해보겠다면 감사원이나 검찰₩법 원이 밝혀내지 못한 문제들을 밝혀내야 한다. 진상 규명과 관련 이 없는 정치적 사안을 다루겠다고 나서면 세금만 낭비하는 조 직으로 낙인찍혀 해체하는 게 낫겠다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세월호特調委, 대통령 행적이나 캐라고 혈세 쏟은 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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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면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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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는 심뇌혈관 질환의 敵… 체온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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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면 체온이 떨어지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한다. 먼 저 통증이 심해진다. 기온이 내려가면 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 하게 되는데, 평소 안 좋았던 관절이나 척추 주변에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서 통증을 더 느끼게 된다. 추운 날씨 때문 에 활동이 줄어들면서 관절·척추 주변 의 근육과 인대가 경직돼 통증이 더 잘 생기기도 한다. 추위는 혈압을 상승시켜 심근경색· 뇌졸중같은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 의 위험도 높인다. 통계청 자료(2014

년)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 한 사람 수는 여름철인 6~8월(1만2499 명)에 비해 날이 추워지는 가을 9~11월 (1만3829명), 겨울 12~2월(1만5557명) 에 각각 10%, 24% 더 많았다. 추운 날에는 활동량이 줄어 면역력 도 떨어질 수 있다. 병균에 맞서는 힘 이 약해져 감기·독감·폐렴 등 각종 호 흡기 감염 질환에 잘 걸린다. 통증·심 뇌혈관 질환·호흡기 질환을 막기 위해 서는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온을 가장 잘 뺏기는 머리와 목을 보호하기위해 모자나 목도리를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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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비수술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관 절염 환자라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 사치료, 관절내시경 치료 등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이런 치료에도 낫지 않는 말기 관절염 환자는 인공관절 수술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환 자 뼈 모양 등에 따라 정교하게 만든 맞 춤형 인공관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심 뇌혈관 질환은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아 예방할 수도 있다. 혈액 속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늘리고 혈관벽을 튼튼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 기능식품도 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고, 면 소재의 얇은 옷을 여러겹 껴 입 어야 한다. 꾸준히 운동을 하면 혈액순 환이 잘 돼 체온이 잘 유지된다. 운동 은 일주일에 5회, 하루 30분 이상 하는 게 적당하다. 다만 고혈압 환자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낮은 새벽에 운동을 하 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모든 질환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담배는 끊 어야 한다.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병원 치료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좋다. 척추관 협착증·허리디스크 때문에 일 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약물치료

<가는 관을 척추에 넣어 통증 원인 제거>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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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환자 83%, 경막외내시경 시술로 치료 효과” 척추관 협착증·허리 디스크 치료법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 넓히는 ‘풍선 확장술’이 효과 ‘몸의 기둥’인 척추가 병들고 있다. 건 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발표한 자 료에 따르면 척추관 협착증 환자 수는 연평균 15.6%, 디스크 환자는 4.8%씩 늘고 있다. 척추는 몸의 중심에 있으면 서 우리가 어떤 활동을 하든 버팀목역할 을 하므로, 척추에 병이 생기면 일상생 활을 하는 게 힘들어진다. 지금까지 척 추에 생긴 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꾸준히 발전해왔다. 물리치료 같은 대증요법부 터 병변(病變)에 직접 약을 넣는 신경성 형술 등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많은 이 들은 ‘수술 없이’치료하는 방식을 선호 한다. 수술에 대한 부담이 워낙 크기 때 문이다. 비수술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정교함 이 뒷받침돼야 한다. 다른 부위를 건드 리지 않고, 섬세하고 정확하게 아픈 부 위만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연세바른병 원 이상원 원장은 “비수술로 척추 질환 을 성공적으로 치료하려면 미세 내시경 같은 첨단 장비와 더불어 의사의 풍부 한 임상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 표적인 척추질환인 척추관 협착증과 허 리 디스크의 비수술치료법에 대해 알아 본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신경 다발이 지나 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려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노화가 주요 원인인데, 허리뿐 아니라 허벅지·엉덩이·종아리 등에도 통증이 느껴진다. 척추관 협착증 이 있으면 걸을 때 아파서, 노년기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척추관 협착증 초 기에는 충분히 휴식하고, 소염진통제·근 육이완제 같은 약을 쓰면 증상을 호전시 킬 수 있다. 하지만 병이 어느 정도 진행 돼 이런 방법이 효과를 못 내면 비수술 치료인 ‘풍선확장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끝 부분에 풍선이 달린 특수 카테터(지 름 2.5㎜의 가는 관)를 꼬리뼈를 통해 집 어 넣어, 풍선으로 척추관을 넓히는 시술 이다. 부분 마취만 해도 되고, 시술 시간 이 10분내외로 짧아서 당뇨병·심장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자가 받아도 괜찮 다. 연세바른병원 하동 원 원장은 “신경차단술을 받고 한 달이 지나도 차도가 없는 사람도 이 시술을 받으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풍 선확장술은 척추관 협착증뿐 아니라 다 발성·난치성 척추 질환에도 적용 가능 하다”고 말했다. 연세바른병원은 서울아 산병원·세브란스병원과 공동으로 풍선

비수술로 척추 질환을 성공적으로 치료하려면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이 중요하다. 연세바른병원 이상원, 하동원, 조보영, 박영목 원장(왼쪽부터) 이 허리 디스크 비수술 치료법인 경막외내시경 시술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확장술에 대한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디스크환자, ‘경막외내시경’으로 호전” 허리 디스크는 허리뼈에 있는 디스크 (수핵)가 밀려 나와 신경을 자극해 통증 이 생기는 병이다. 허리 디스크에는 ‘경 막외내시경’이 효과적이다. 특수 카테터 를 병변으로 집어넣어 내시경으로 직접

보면서 치료한다. 연세바른병원 박영 목 원장은 “경막외내시경은 열을 이용 해 터진 수핵을 없애거나, 수핵을 안쪽 으로 다시 들어가도록 해 염증을 없애 는 시술”이라며 “기존에는 카테터를 꼬 리뼈로 넣어 시술했지만, 최근에는 아픈 허리 부위로 직접 카테터를 넣는 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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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내시경술이 도입돼 정확성이 높아졌 다”고 말했다. 경막외내시경 시술 후에 는 인대강화요법이나 메디컬 트레이닝 같은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척추의 자 연 치유 능력을 높이기도 한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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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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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흡연과 폐 질환

제29504호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2015년 11월 1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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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 환자 60% 이상이 흡연자‐ 금연만이 유일한 예방책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에 염증 생겨 기도 좁아지는 병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금연 상담₩약값 보조‐ 정부지원 다양

기도와 기관지에 만성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는 병. 기도가 좁아지면 숨쉬기가 어려워지 고 여러 장기에 문제가 생겨 결국 사망에 이른다.

“전 세계 사망 원인 4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병 이 COPD입니다. COPD는 담배를 10년 이상 핀 흡연자에게 주로 나타나는데, 회복법이 없습니 다. 담배를 끊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확 실한 방법입니다.” 중앙대병원 호흡기내과 김재열 교수는 담배 를 오래 피면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강조 했다. 담배와 폐암의 관계에 대해서는 많이 알 려졌지만 폐암 못지 않게 생명을 위협하는 COPD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 람이 많다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COPD 환자 의 60% 이상이 흡연자다. 국내 성인의 13.4%가 COPD 진단을 받지만 이중 약 2%만 병원을 찾 을 정도로 COPD의 위험성은 간과되고 있다. ◇흡연, 기관지 염증 일으켜 COPD 유발 COPD는 독성 물질이 공기 중에 섞여 기관지 로 들어와 생긴다.‘흡연’이 주요 위험 요소다. 담배를 오래 피면 연기 속 타르 등의 유독 물질 이 기도와 기관지, 폐를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 다. 염증으로 인해 기도와 기관지 점막이 점차 두꺼워지면 숨 쉬는 게 어려워진다. 김재열 교 수는“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이뤄지는 폐 포까지 파괴되면서 혈액에 산소 전달이 잘 안되 는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운동을 하는 등 몸을 바쁘게 움직일 때만

는다. 말기 환자의 경우에는 산소를 직접 주입하 는 법을 쓰는데 증상 개선은 없고 수명을 수개월 늘리는 정도다. ◇국가 금연 프로그램 적극 활용해야 금연을 하려 해도 의지만으로 성공하는 경우는 3%에 불과하다. 이때 국가에서 지원하는 금연 프 로그램을 활용,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면 금연 성 공률을 50%까지 높이고, 동시에 COPD를 예방 할 수 있다. ▷금연 캠프=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3월 부터 전국 각 지역에 18개의 국가금연지원센터 를 만들었다.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4 박 5일, 1박 2일짜리 두 가지 종류의 남녀별 금연 캠프를 운영중이다. 금연을 위한 심리상담과 약 처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상담비₩약값 지원=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월부터 일부 의료기관(병의원₩보건소 등)을 지 정해‘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지정된 의 료기관을 찾아가면 금연을 위한 상담을 최대 12 주간 6회 받을 수 있다. 진료비, 처방비, 금연치료 의약품 구입비의 80%를 국가가 지원해준다. ▷전화 상담=국립암센터에서 진행하는 무료 프 로그램으로, 전문 금연상담사가 금연을 효과적으 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전화 번호는 1544-9030이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폐 기능 50% 떨어질 때까지 증상 없어

기관지 등에 염증이 생겨 호흡 곤란이 오고, 악화되면 생명까지 위협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주요 원인은 흡연이다.

호흡곤란이 생긴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평소 에도 숨을 쉬기 어렵다. 심장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못해 몸이 붓기도 한다. 김 교수는“가 만히 있어도 숨을 쉬기 어려운 말기가 되면 보 통 1~2년 내 사망한다”고 말했다. COPD는 날이 추워지는 겨울철에 더 잘 생긴 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2006~2010년) 에 따르면, 12월에 COPD로 병원을 찾는 환자수 가 평균 11만1838명으로, 1년 중 가장 많았다.

그러면 디스크를 유발한 원인을 직·간접적으 로 없앨 수 있다. 다만, 비수술 치료를 3개월 이상 받아도 호전되지 않거나, 다리 마비·대소변 장애 등이 동반된다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연세바른병원 의료진은 수술을 꼭 받아야 했 던 ‘파열성 디스크’환자 229명에게 경막외내시경 시술을 시행해, 환자의 83.8%(192명)가 수술 없 이 증상이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 다. 통증 점수가 시술 전에는 평균 8.2점이었는 데, 시술 3개월 후에는 1.8점으로 낮아졌다(점수 가 낮을수록 통증이 적다는 의미). 통증 감소 효

궨혈관 청소부궩 HDL 수치 높여야 뇌졸중 예방 척추관 협착증·허리 디스크 치료법 ▶B1면에서 계속

<좋은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많으면 동맥경화 위험 쿠바산 폴리코사놀, 혈관벽 관리 도움

연세바른병원, 연구결과 발표 원인 찾아 최적의 치료법 선택해야 추운 겨울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사망률을 급 격히 높이는 대표적 질환이 뇌졸중이다. 뇌졸중 '테크노 비수술 치료 시스템' 갖춰 은 우리나라에서 단일 질환 사망 원인 1위를 차 지하는 병으로, 겨울에 특히 잘 생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는 1년 중 12월(2719명), 1월(2953명)에 가장 많았다. 혈관벽에 찌꺼기가 많이 쌓인 경우, 겨울철 낮 은 기온으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뇌혈관이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기온이 내려가면 몸이 열 방출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혈관을 수축시 킨다. 따라서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평소 혈관벽 을 깨끗이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HDL 수치 높이면 뇌졸중 예방 혈관벽을 깨끗이 하려면 혈액 속 노폐물을 청 소하는 HDL콜레스테롤 양을 늘리고, 혈관에 염 증을 유발하는 B형 LDL콜레스테롤 양을 줄여 야 한다. LDL콜레스테롤은 입자가 비교적 큰 ‘A형 LDL’과 입자가 작고 밀도가 높은‘B형 LDL’로 나뉘는데, 이중 B형 LDL이 혈중에 과 도하게 많으면 혈관 벽을 손상시켜 동맥경화가 생긴다. 동맥경화란 혈관 내벽이 딱딱하고 두꺼 워지는 것으로, 추운 겨울 혈관이 수축했을 때 뇌혈관이 쉽게 막히는 환경을 만든다. 동맥경화 가 있으면 혈관 내벽에 쌓인 찌꺼기(피떡)가 많 은 것도 문제다. 이 찌꺼기가 혈액 내로 흘러들 어가면 역시 뇌혈관을 막을 수 있다. HDL콜레 스테롤은 LDL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돌려보내 분해시키는 혈관 청소부 역할을 해 뇌졸중을 예 방한다. 미국 컬럼비아 의과대학의 랄프₩샤코 박사팀 이 약 700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혈 중 HDL 수치가 높을수록 뇌졸중 발병률이 낮았 다(2011년 미국의학협회저널). 2004년 미국 태 평양보건연구원 커브 박사가 노인 2400명을 대 상으로 7년간 연구한 결과에서도, 혈중 HDL 수 치가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 발 생률이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꾸준한 운동, 건기식 섭취 도움 한국동맥경화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 의 28.4%는 HDL 수치가 정상보다 낮다(40㎎/㎗ 미만). 혈중 HDL 수치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계단 오르내리기나 산책 등으로 매일 2000보씩 걷는 유산소 운동 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과식과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도 중요하 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건강기능식품 을 꾸준히 먹는 것도 효과가 있다. 쿠바산 폴리 코사놀(사탕수수를 싸고 있는 왁스 성분)을 4 주간 20㎎씩 복용했더니, HDL 수치가 약 30%

김 교수는“겨울에 잘 생기는 감기 탓에 상기도 (上氣道)가 감염되면 COPD 증상도 심해진다” 고 말했다. ◇10년 이상 흡연자, 폐 기능 검사 필수 COPD는 폐 기능이 50% 이하로 떨어지기 전까 지는 뚜렷한 증상이 안 나타난다. 약한 기침이나 호흡곤란이 생겨도 노화로 인한 증상이나 감기 정도로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10년 이상 담배를 피운 40세 이상 흡연자는 정기적으

과는 시술을 받고 1주일이 지난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다만, 이들 중 두 명은 재시술을 받아 야 했고, 경막외내시경으로 큰 효과를 못 본 환자 에게는 결국 수술을 시행했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학신경외과학회, 국제최소 침습척추수술학회, 대한신경통증학회 등에서 발 표됐다. 연세바른병원 조보영 원장은 “수술을 꼭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환자는 비수술 치료만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며 “ 시술 후 꾸준히 관리하면 재발이나 악화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로 폐 기능 검사를 받아야 한다. COPD를 예방, 완화하는 방법은 금연뿐이다. 조기(早期) 금연 이 아니면 효과가 적다. 흡연을 통해 감소된 폐활 량과 파괴된 폐조직은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 이다. 김 교수는“COPD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한 세 가지 비책을 꼽는다면 1번도 2번도 3번도 모 두 금연”이라고 말했다. COPD증상 초기에는 기 관지 확장제나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증상을 일시 적으로 완화할 수는 있지만 근본 치료는 되지 않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 찾는 게 핵심 연세바른병원은 ‘테크노 비수술 허리 치료시 스템’을 갖추고 있다. 허리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환자에게 꼭 맞는 비수술 치료법을 찾 아내는 것이다. 사전 진단긤맞춤형 비수술 치료 긤시술 후 관리 단계를 통해 환자의 허리 통증을 근본적으로 없애는 것을 최우선으 로 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시 술 다음날 퇴원하고, 일상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 도록 돕는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겨울철 잘 생기는 뇌졸중을 막기 위해서는 혈관벽을 깨 끗이 청소하는 건강기능 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증가하고, LDL수치는 22% 감소했다는 쿠바국 립과학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있다. 쿠바산 폴리 코사놀은 지난 2006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로부터‘혈중 총 콜레스테롤과 LDL 수치를 감 소시키고 HDL 수치를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줌’이라는 내용으로 생리활성기능 1등급을 인 정받았다. 생리활성기능 1등급 인정을 받은 폴 리코사놀은 쿠바산뿐이다. 폴리코사놀은 고분 자 알코올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효과가 천차 만별인데, 쿠바산 폴리코사놀에 든 알코올 추출 물 종류는 8종으로 전 세계 폴리코사놀 원료 중 가장 많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쿠바산 폴리코사놀, 30% 할인 행사 진행 레인보우앤네이처는 20일까지‘폴리코사놀 할인’이벤트를 실시한다. 백화점 레인보우앤네 이처 전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폴리코사놀 을 30% 할인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레인보우앤 네이처 홈페이지(www.rainboweshop.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80-03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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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한의원 &건강


조선일보

전 면 광 고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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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파킨슨병 진료 인원은 8만4771명으로, 2010년부터 연평균 8%씩 증가한 것으로

파킨슨병은 떨림, 경직, 느린 움직임, 자 세 불안정(자세가 엉거주춤해짐)의 4가지

는 증상”이라고 말했다. 후각기능을 상실 한 사람의 80%, 잠꼬대가 심한 렘수면장

을 찾는 등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는 경 우가 많다”고 말했다.

수준에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1단계 수 준으로 완화될 수 있다”며“4~5단계의 환

그래픽 뉴스

한 번의 폭음으로 생기는 질환

Health

B6 조선일보 궦건강 검진 시 방사선 피폭량 2015년 11월 20일 금요일 통일이 미래다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알립니다 조선일보

소주 7잔 넘으면 궨暴飮궩‐ 부정맥₩뇌혈관 수축 유발

연간 생활 피폭량의 최대 4배궧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29505호 2015년 11월 18일 수요일

A25

궨중증 건선 바로 알기궩 강좌

최신 치료법 알려드립니다

궦파킨슨병 환자 10명 중 4명, 증상 헷갈려 1년 이상 방치궧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궨껑충궩

ᨲᜅ౩ᯕ

고령 환자검진 다수, 노화 여겨 병원이나 전문 기관탓으로 등에서 시행 하는 개인 종합 검진(국가 지정 검진이 대표 증상은 떨림₩경직₩느린 행동 아닌) 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방사선량 지난해 8만5000명‐ 8% 증가 이 공개됐다. 서울의료원 매년 가정의학과 김 무영 과장팀이 총 296개 검진 기관의 검 초기 약물 치료해야 일상생활 가능 진 항목을 조사해 얻은 결과를 대한임상 건강증진학회지 최신호에 공개했다. 인쇄소를 운영 조모(68)씨는 연구팀은 검진 중인 기관에서 시행하는얼마 검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 평소 손₩팔₩ 진 항목 중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는 다리 통증이 심했지만, 1년 받은유방촬 허리디 CT(컴퓨터단층촬영), PET전CT, 스크 부작용이라고 그러다 영술,수술 조영술 등의 포함 생각했다. 여부를 확인했 두 달 전부터 다리가 마비된 듯 걷기가 다. 그런 다음 모든 검진 프로그램에 포어 려워져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함돼 있는 기본 검사와,정밀 선택적으로 받을 의사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이 부족해 수 있는 검사를 구분해 방사선 노출량을 몸이 경직되면 통증이 생길 수 있다”며 조사했다. 그 결과, 흉부엑스레이₩유방 “환자 증상과 MRI 검사 결과를 종합한 촬영술₩위장조영술 등 기본 검사를 통해결 과 3년 전에 파킨슨병이 발병한 것으로복보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평균 2.49m㏜, 인다” 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1000명 부CT₩폐CT₩PET CT 등 선택 검사를 중 통4 명이 앓고 있어 흔한 병은 아니지만,평균 최근 해 최대로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환자가 늘고 것으로 있다. 그러나 질환에 14.82m㏜인 나타났다. 모든대한 검사인 지도가 아주 낮은 편이다. 국민건강보험 를 다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CT가 방사선 일산병원 신경과 이지은 교수는“파킨슨 노출량이 가장 많았고(72%), 위장조영술 병 환자는 대부분 노인이라 증상이 나타나 (16%), PET CT(9%), 엑스레이(3%) 순 도 나이 탓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이었다. CT 부위별로는 복부(39%)₩흉부 많다” 며“파킨슨병은 치료가 늦어지면 근 (32.2%)₩심혈관조영(19.5%)₩뇌(2.5%)₩ 육경직₩손떨림 등의 증상이 심해져 일상 요추(2.5%)₩저선량 폐(1.3%)₩경추(1.1%) 생활이 어렵게노출에 된다”고 말했다. 순으로 방사선 영향을 많이 끼쳤다. ◇파킨슨병 환자, 증상 1년 이상 방치 김무영 과장은 “우리나라 국민이 생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속에서 피폭되는 방사선량은 연간 3.6m㏜ 해 파킨슨병 진료종합 인원은 8만4771명으로, 정도” 라며“개인 검진을 받는 사람 2010년부터 연평균 8%씩 증가한 것으로 은 이보다 최대 4배 이상의 방사선에 노

내달 5일 삼성동서‐ 신청 필수

췌장 특히 취약, 하루 새 염증 생겨

서울의료원 가정의학과 연구 결과

$5

1&5 $5 파킨슨병 ႊᔍᖁ 중뇌(中腦)에 있는 도파민을 분비 ᭥ᰆ᳑ᩢᚁ ‫⇽י‬ప ฯᮡ 하는 세포가 줄어 경직₩손떨림₩느린 움직 áḥ ⧎༊ ⲻ༉ु áḥᮥ ݅

ၼ۵݅Ł aᱶ⧩ᮥ 임₩자세 불안정 등이 나타나는 질환. 제대 ভ᮹ áḥᄥ ႊᔍᖁ 로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점차 악화돼 ‫ ⇽י‬ʑᩍࠥ

9~10년 이내에 사망에 이른다. 유전적 요 인,$5 ᇡ᭥ᄥ ႊᔍᖁ ‫ ⇽י‬ʑᩍࠥ 단백질 기능의 이상, 노화가 원인으로 ᅖᇡ 추정된다.

⮪ᇡ ᝍ⩩š᳑ᩢ ‫ح‬ ᫵⇵ 나타났다. 환자 10명 중 9명은 60대 이상이 ᱡᖁప ⠱ 다.Ğ⇵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손영호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노년층에서 나 ᯱഭ ᕽᬙ᮹ഭᬱ aᱶ᮹⦺ŝ ᩑǍ ‫ྙם‬ 타나는 파킨슨병 환자도 같이 늘어난 것으 로 보인다” 며“문제는 대부분 환자들이 출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 파 킨슨병을 제대로그는“CT 알지 못해검사는 병을 1~2년간 과” 라고 말했다. 주로 방치한다” 말했다. 질병의 조기고 발견을 위해 시행되는데, 이 파킨슨병 진단을 를 통해 얻을 환자가 수 있는병원에서 건강 효과를 뒷받받기 까지는근거는 최소 1년 이상 소요된다. 최근무국내 침하는 부족하다” 며“오히려 자료는CT 없지만, 서울아산병원 분별한 검사로2007년 방사선에 많이 노출되파킨 슨센터 정선주 교수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 면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환자 10명 중 4명이 1년폐CT를 이상 병을 김르면 과장은 “흡연자가 저선량 찍방 그중 절반이 3년 이상 질환을 는치했으며, 것 외에 증상이 없는 사람이 CT를 찍방 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호 교수는 “8년 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난 요즘에도 상황은 크게인한 달라지지 영국에서는 방사선 노출로 피해 않 았다” 고 말했다. 이지은 교수는 “파킨슨병 를 막기 위해 1992년부터 의료 방사선 검 시기가피폭되는 늦어질수록 약물의 효과도 사은시치료 환자에게 방사선량을 계 떨어지고, 증상은차트에 악화된다” 고 말했다. 산해 의무적으로 기록해 관리한 ◇4대 떨림₩경직₩느린 행동₩자세불안 다. 반면증상, 우리나라는 아직 이런 제도가 파킨슨병은 떨림, 경직, 느린 움직임, 자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세 불안정(자세가 엉거주춤해짐)의 4가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얼굴 붉어지는 건 과다 섭취 신호

폭음(궅飮)이 잦은 연말이 다가오고 있 다. 평소에 술을 잘 안 마시던 사람도 한 번의 폭음으로 몸속 여러 장기에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원광대병원 소화기내과 조은영 교수는“다량의 알코 올을 한 번만 섭취해도 혈압이 급변하고, 각종 장기에 염증이 생기면서 부정맥, 뇌 졸중 등의 중증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말 ⡎ᮭ᮹ ʑᵡ 했다. ◇WHO 궦소주 7잔 이상이면‘폭음’궧 ᦭⎵᪍ H ᦭⎵᪍ H WHO(세계보건기구)는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폭음의 기준을 성인 남성의 경우 소 ᗭᵝ ᯵ N- ᯵ ᯵ 주 7잔(알코올 60g)으로 보고 있다. 성인 여성은 소주 5잔(알코올 40g)이 기준이다. 1잔은 50㎖ 기준이다. 조은영 교수는“전 ๆᵝ ֥ ᯵ N- ᯵

᯵ 세계 음주량 1위를 기록하는 우리나라에서 ∭ᰆ ∭ᰆᩝ ᭥⨹ ᯱഭ ǎၝÕvᅕ⨹Ŗ݉ ᯱഭ 8)0 ᖙĥᅕÕʑǍ

는 한 번에 소주 7잔을 마시는 일이 흔하지 사진=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그래픽=송준영 기자 사진=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그래픽=김성규 기자 건강 단신 만, 결코 적은 양이 아니다” 라며“하루에 파킨슨병은 경직₩손떨림₩느린 움직임₩자세 불안정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하지만 환자들이 질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증상이 나타나도 1~2년간 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 열어 소주 7잔 이상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축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조 교수 유난히 취약하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초기에는 한쪽 팔₩ 애를 가진 사람의 50%에서 파킨슨병이 발 ◇초기 치료 시 일상생활 가능 자라도 치료를 받으면 스스로 생활할 수 있 이대목동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방광 사람보다 부정맥 위험이 두 배로 높다는 연 는“부정맥으로 심장이 제대로 뛰지 못하 의학과 유병욱 교수는“한 번의 폭음으로 다리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는데, 걸을 때 면 병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파킨슨병이 완치는 안사실은 되지만,여러 초기에 제 다”암 고 환자의 말했다.인공방광 수술을 전문으로 하 구 결과도 있다” 고 말했다. 의학계에서는 돌연사할 위험도 있다” 말했다. 있 도파킨슨병은 췌장염이 생긴다는 연구 한쪽 뒤 팔만 움직이지 손에서만 으면 대부분 변비, 수면장애 등이 결과로 대로 치료만 하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파킨슨병 치료는 도파민을 약 는 인공방광센터를 열었다.보충하는 인공방광 수 휴일 폭음으로 인한않거나, 심장병한 환자가 늘어 ▷뇌=폭음을 하면우울증, 순간 혈관이 이완되면 잘 알려졌다” 고 말했다. 떨림이 생기는 식이다. 한림대성심병원 뇌 동반되는 것도 특징이다. 있다. 파킨슨병은 증상이 심한 정도에 따라 물을 쓴다. 근력 감소를 최소화해 원활한 술은 방광을 떼어낸 방광암 환자를 대상 난다는 이유로‘휴일심장증후군궩이라는 질 서 혈액이 몸 아래쪽으로 쏠린다. 그러면 폭음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소주 신경센터 마효일 교수는 “4대 증상이 없어 뇌에 파킨슨병은 증상이 천천히 진행되고, 노 5~7잔 5단계로이상은 구분을 하는데, 1단계는 팔₩ 신체활동을 돕기소장을 위해 운동치료도 병행해 으로 환자의 이용해 인공방광을 병명까지 통용되고 있다. 있는 혈액이 줄어드는데, 이때 뇌가 마시지 않아야 한다.한쪽 조은영 도 냄새를 잘 맡지 못하거나, 잠꼬대가 심 인들이 주로 겪는 디스크, 관절염 등과 증 다리 경직₩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증 야 한다. 손영호 교수는 “약물 치료가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수술을 하면 증상 일상 ◇부정맥₩뇌졸중₩췌장염 등 유발 주요 부위에 혈액을 집중시키기 위해 뇌의 교수는“폭음 기준을 넘기지 않았더라도 한한 사람은 파킨슨병이 이미 진행 중일 수 상이 비슷해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기 쉽다. 상이 점점 심해져 5단계 휠체어를 사용해 을 악화시킨다고 생각해 치료를 미루는 사 생활에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센터 번의 폭음으로 손상될 수 있는 대표 작은 혈관들을 수축시킨다. 뇌혈관이 수축 얼굴이 빨개지면 그만 마시는 게 좋다”며 있다”며“후각 감소, 잠꼬대는 파킨슨병의 되면 손영호 교수는“노인들은 파킨슨병 증상 “체내 야만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몸이 굳는다. 있다” 며“파킨슨병은 퇴행성 질환으 장으로 임명된 이동현 교수는 인공방광 장기들을 알아봤다.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잘 안이뤄져 알코올량이 몸이 분해할 수 있는 수 람이 원인인 뇌의 도파민이 감소했을 때 나타나 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정형외과나 한의원 이지은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가 2~3단계 로 초기에 치료해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수술 분야 권위자로, 국내에서 인공방광 ▷심장=폭음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준을 넘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라고 말 는 증상” 이라고 말했다. 후각기능을 상실 을 찾는 등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는 경 수준에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1단계 수 것이 중요하다” 말했다. 수술을 가장 고 많이 한 의사로 꼽힌다. 는 부정맥을 유발한다. 알코올이 대사되면 ▷췌장=췌장은 우리 몸에 소화 효소 등 했다. 한 나오는 사람의 아세트알데하이드가 80%, 잠꼬대가 심한 심장의 렘수면장 우가 많다”고장기인데, 말했다. 세포들이 알코올에 준으로 완화될 수 있다” 며“4~5단계의 환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서 수 을 분비하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그래픽 뉴스

만 3세검진 이상시소아, 체온피폭량 39도 미만일 땐 해열제 불필요 궦건강 방사선

연간 생활 피폭량의 최대 4배궧

면역력 약해질 수도‐ 끙끙 앓지 않는다면 얇은 옷₩환기로 충분

서울의료원 가정의학과 연구 결과 ᨲᜅ౩ᯕ

$5

1&5 $5 병원이나 검진 전문 기관 등에서 시행 ႊᔍᖁ ᭥ᰆ᳑ᩢᚁ 하는 개인 종합 검진(국가 지정 검진이 ‫⇽י‬ప ฯᮡ 아닌) 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방사선량 áḥ ⧎༊ ⲻ༉ु áḥᮥ ݅ ၼ۵݅Ł aᱶ⧩ᮥ 이 공개됐다. 서울의료원 가정의학과 김 ভ᮹ áḥᄥ ႊᔍᖁ 무영 과장팀이 총 296개 검진 기관의 검 ‫ ⇽י‬ʑᩍࠥ

진 항목을 조사해 얻은 결과를 대한임상 $5 ᇡ᭥ᄥ ႊᔍᖁ ‫ ⇽י‬ʑᩍࠥ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건강증진학회지 최신호에 공개했다. 만 3세 이상의 아이가 39도 이상의 고열이 아니고,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해열제를 먹이지 않아도 된다. ᅖᇡ 연구팀은 검진 기관에서 시행하는 검 ⮪ᇡ 진 항목 중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는 ᝍ⩩š᳑ᩢ ‫ح‬ CT(컴퓨터단층촬영), PET CT, 유방촬 ᫵⇵ 영술, 조영술 등의 포함 여부를 확인했 ᱡᖁప ⠱ 다. 그런 다음 모든 검진 프로그램에 포 Ğ⇵ 함돼 있는 기본 검사와, 선택적으로 받을 ᯱഭ ᕽᬙ᮹ഭᬱ aᱶ᮹⦺ŝ ᩑǍ ‫ྙם‬ 수 있는 검사를 구분해 방사선 노출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흉부엑스레이₩유방 출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 촬영술₩위장조영술 등 기본 검사를 통해 과”라고 말했다. 그는“CT 검사는 주로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평균 2.49m㏜, 복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시행되는데, 이 부CT₩폐CT₩PET CT 등 선택 검사를 통 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 효과를 뒷받 해 최대로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평균 침하는 근거는 부족하다”며“오히려 무 14.82m㏜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검사 분별한 CT 검사로 방사선에 많이 노출되 를 다 받는다고 가정했을 때 CT가 방사선 면 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노출량이 가장 많았고(72%), 위장조영술 김 과장은“흡연자가 저선량 폐CT를 찍 (16%), PET CT(9%), 엑스레이(3%) 순 는 것 외에 증상이 없는 사람이 CT를 찍 이었다. CT 부위별로는 복부(39%)₩흉부 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32.2%)₩심혈관조영(19.5%)₩뇌(2.5%)₩ 영국에서는 방사선 노출로 인한 피해 요추(2.5%)₩저선량 폐(1.3%)₩경추(1.1%) 를 막기 위해 1992년부터 의료 방사선 검 순으로 방사선 노출에 영향을 많이 끼쳤다. 사 시 환자에게 피폭되는 방사선량을 계 김무영 과장은“우리나라 국민이 생활 산해 의무적으로 차트에 기록해 관리한 속에서 피폭되는 방사선량은 연간 3.6m㏜ 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이런 제도가 정도”라며“개인 종합 검진을 받는 사람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은 이보다 최대 4배 이상의 방사선에 노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만 3세 이상의 아이가 39도 이상의 고열이 아니고, 힘들어하지 않는다면 해열제를 먹이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조선대 간호학과 김진선 교수팀 이 광주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한 16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0%가 아이의 체온이 38도 일 때 해열제를 먹였다. 해열제는 열이 나는 원인을 치료하는 약 이 아니라, 발열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이 다. 박성원 교수는“많은 부모들이 열로 인 한 뇌 손상을 걱정하지만 뇌 손상이 일어 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오히려 해열 제를 남용하면 피부 발진, 어지럼증이 나 타나고 드물지만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 다”고 말했다. 아이의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박성원 교수는“열은 병원균과 우리 몸의 면역계가 싸우면서 발생하는데, 해열제로

한 번의 폭음으로 생기는 질환

열을 강제적으로 떨어뜨리면 면역력이 약 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 다는 단점도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 소년과 박현경 교수는“아이의 발열 패턴 은 질병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단, 3세 미만의 아이는 39도 미만 이라도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좋다. 박성원 교수는“3세 미만인 아이는 체내 면역 시스템이 완성되지 않아 38도의 미열 상태라도 아이가 힘들어할 수 있다”며“해 열제를 먹인 후 4시간이 지났는데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뇌수막염 등 세균 감염에 의한 위험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 아야 한다”고 말했다.

소주 7잔 넘으면 궨暴飮궩‐ 부정맥₩뇌혈관 수축 유발

아이가 열이 나면 해열제부터 찾는 부모 들이 많지만, 3세(36개월) 이상의 아이에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궨껑충궩 게는 39도 이상 고열(高熱)이 아닌 이상 무턱대고 해열제부터 먹일 필요가 없다. 췌장 특히 취약, 하루 새 염증 생겨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성원 교수는“아 얼굴3세가 붉어지는 과다 섭취 신호 이가 넘으면 건 면역력이 어느 정도 완 성되기 때문에, 감기 같은 바이러스성 감 폭음(궅飮)이 잦은 연말이 다가오고 있 염으로 인한 발열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다. 평소에며“아이가 술을 잘 안잠을 마시던 사람도 떨어진다” 잘 자고 잘한 먹 번의 폭음으로 몸속 여러 장기에 손상을 고, 끙끙 앓지 않는다면 열을 떨어뜨리기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없다” 원광대병원 위해 해열제를 먹일 필요가 고 말했 소화기내과 다. 옷을 얇게조은영 입히고,교수는“다량의 환기를 시키는 알코 것만 올을 한 번만 섭취해도 혈압이 급변하고, 으로 충분하다는 것이 박 교수의 설명이다. 각종 장기에 염증이 생기면서 부정맥, 뇌 졸중 등의 중증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말 했다. ◇WHO 궦소주 7잔 이상이면‘폭음’궧 WHO(세계보건기구)는 우리 몸에 해를 끼치는 폭음의 기준을 성인 남성의 경우 소 주 7잔(알코올 60g)으로 보고 있다. 성인 여성은 소주 5잔(알코올 40g)이 기준이다. 1잔은 50㎖ 기준이다. 조은영 교수는“전 세계 음주량 1위를 기록하는 우리나라에서 는 한 번에 소주 7잔을 마시는 일이 흔하지 만, 결코 적은 양이 아니다”라며“하루에 소주 7잔 이상을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부정맥 위험이 두 배로 높다는 연 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의학계에서는 휴일 뒤 폭음으로 인한 심장병 환자가 늘어 난다는 이유로‘휴일심장증후군궩이라는 질 병명까지 통용되고 있다. ◇부정맥₩뇌졸중₩췌장염 등 유발 한 번의 폭음으로 손상될 수 있는 대표 장기들을 알아봤다. ▷심장=폭음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 는 부정맥을 유발한다. 알코올이 대사되면 서 나오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심장의 수

만 3세 이상 소아, 체온 39도 미만일 땐 해열제 불필요 면역력 약해질 수도‐ 끙끙 앓지 않는다면 얇은 옷₩환기로 충분

헬스조선은‘중증 건선 바로 알기궩 강 좌를 12월 5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ᜉᄲ ‫ ݡ‬᷾ᔢ (봉은사역)에 위치한 삼성1문화센터 7 ۱ฑ ᬡḢᯥ ĞḢ 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건선은 피부에 ⧪࠺ ۱ಅḱ šᱩᮥ Ǟ⯩Ñӹ ⠕ʑ ᨕಅᬡ ݅ญෝ ҭ໑ Ùᮭ ༙ᯕ ษእࡽ ä⃹ౝ ǔᮭ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며, 병이 진행될 ᨝Ǖ ⢽ᱶࠥ ᨧᨕḱ ☖᷾ ၽᔾ 수록 치료를 포기하거나 사회적 편견으 로 인해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번 ᯱᖙ ᇩᦩᱶ ᗱਉฝ aอ⯩ ᯩᮥ ভ ਉฝ ၽᔾ강좌에서는 대학병원ᨪÑᵝ∅⦽ ᯱᖙ 피부과 교수들이 ᯱᵝ չᨕḱ Ⅹʑᨱ۵ ⦽ ᗱᨱอ ӹ┡ԉ 귥피부건조증₩지루성 피부염과 비슷 ❵Ⱁ݅ญⰑ▒ ॒ᨱᕽࠥ ਉฝ ၽᔾ 한 건선의 일반적 이해 귥중증 건선의 ⡎ᮭᨱ ᗱᔢࡹ۵ ᰆʑ ᯱഭ ‫┉❭ ⦽ݡ‬ᜉᄲ ၰ ᯕᔢᬕ࠺ḩ⪹ ⦺⫭ 다양한 치료법 귥최신 치료정보 등에 _ ֥ ❭┉ᜉᄲ ḥഭ ᯙᬱ อ ໦ ᙹ⇶ ‫܆‬ಆᯕ ਉᨕᲙ ᇡᱶๆ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강의가 끝난 후 อ ᔾʡ⳧ᝍᰆษእ ᭥⨹ อ 에는 질의 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건 ᝍᰆ อ 선을 진단 받은 환자는 누구나 무료로 อ ‫⩩ح‬š ᙹ⇶࡝ ⩩ᧂ Ŗɪ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에 전화로 신청 ‫ح⳧ࢉᦩ ح‬᳙ᵲ ᭥⨹ 해야 한다. 이 강좌는 한국노바티스가 후원한다. (02)724-7666 ∭ᰆᖙ⡍a ᗱᔢࢉ⳧

아이가 열이 나면 해열제부터 찾는 부모 들이 많지만, 3세(36개월) 이상의 아이에 게는 39도 이상 고열(高熱)이 아닌 이상 무턱대고 해열제부터 먹일 필요가 없다.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성원 교수는“아 이가 3세가 넘으면 면역력이 어느 정도 완 성되기 때문에, 감기 같은 바이러스성 감 염으로 인한 발열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떨어진다”며“아이가 잠을 잘 자고 잘 먹 고, 끙끙 앓지 않는다면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해열제를 먹일 필요가 없다”고 말했 다. 옷을 얇게 입히고, 환기를 시키는 것만 으로 충분하다는 것이 박 교수의 설명이다.

김련옥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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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능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조 교수 유난히 취약하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 는“부정맥으로 심장이 제대로 뛰지 못하 의학과 유병욱 교수는“한 번의 폭음으로 면 돌연사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도 췌장염이 생긴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 ▷뇌=폭음을 하면 순간 혈관이 이완되면 결과로 잘 알려졌다”고 말했다. 서 혈액이 몸 아래쪽으로 쏠린다. 그러면 폭음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려면 소주 뇌에 있는 혈액이 줄어드는데, 이때 뇌가 5~7잔 이상은 마시지 않아야 한다. 조은영 주요 부위에 혈액을 집중시키기 위해 뇌의 교수는“폭음 기준을 넘기지 않았더라도 작은 혈관들을 수축시킨다. 뇌혈관이 수축 얼굴이 빨개지면 그만 마시는 게 좋다”며 되면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잘 안이뤄져 “체내 알코올량이 몸이 분해할 수 있는 수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준을 넘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라고 말 ▷췌장=췌장은 우리 몸에 소화 효소 등 했다. 을 분비하는 장기인데, 세포들이 알코올에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그러나 조선대 간호학과 김진선 교수팀 이 광주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한 160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0%가 아이의 체온이 38도 일 때 해열제를 먹였다. 해열제는 열이 나는 원인을 치료하는 약 이 아니라, 발열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이 다. 박성원 교수는“많은 부모들이 열로 인 한 뇌 손상을 걱정하지만 뇌 손상이 일어 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오히려 해열 제를 남용하면 피부 발진, 어지럼증이 나 타나고 드물지만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 다”고 말했다. 아이의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박성원 교수는“열은 병원균과 우리 몸의 면역계가 싸우면서 발생하는데, 해열제로

열을 강제적으로 떨어뜨리면 면역력이 약 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 다는 단점도 있다.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 소년과 박현경 교수는“아이의 발열 패턴 은 질병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단, 3세 미만의 아이는 39도 미만 이라도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좋다. 박성원 교수는“3세 미만인 아이는 체내 면역 시스템이 완성되지 않아 38도의 미열 상태라도 아이가 힘들어할 수 있다”며“해 열제를 먹인 후 4시간이 지났는데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뇌수막염 등 세균 감염에 의한 위험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 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련옥 헬스조선 기자

골다공증 검사 무료로 받으세요 강동경희대병원은 20일 오후 1시 30분 알립니다 병원 별관 지하 대강당에서‘골다공증 바로알기궩 강좌를 개최한다. 참석자 전원 궨중증 건선 의학 바로 알기궩 에게 골다공증 상식 책자와강좌 기념품 을 제공하고, 골다공증 검사 및 상담도 최신 치료법 알려드립니다 진행한다. 사전 접수가 필요하며, 접수 시작은 12시 30분부터다. (02)440-7155

내달 5일 삼성동서‐ 신청 필수

중앙대병원, 궨염증성 장질환궩 강좌 헬스조선은 ‘중증 중앙대병원은 19일건선 오후바로 3시알기궩 병원 강 중 좌를 12월 5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앙관 4층 동교홀에서‘염증성 장질환궩 (봉은사역)에 위치한 장질환의 삼성1문화센터 강좌를 연다. 염증성 증상과7 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건선은 영양 관리(소화기내과 김정욱 피부에 교수),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며, 병이 진행될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과 치료(소화기 수록 치료를 사회적 편견으 내과 최창환 포기하거나 교수)를 주제로 강의하며, 로 인해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번 모든 참석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강좌에서는 대학병원 피부과 교수들이 (02)6299-2219 귥피부건조증₩지루성 피부염과 비슷 한 건선의 일반적 이해 귥중증 건선의 다양한 치료법 귥최신 치료정보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강의가 끝난 후 에는 질의 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건 선을 진단 받은 환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에 전화로 신청 해야 한다. 이 강좌는 한국노바티스가 후원한다. (02)724-7666

건강 단신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 열어 이대목동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방광 암 환자의 인공방광 수술을 전문으로 하 는 인공방광센터를 열었다. 인공방광 수 술은 방광을 떼어낸 방광암 환자를 대상 으로 환자의 소장을 이용해 인공방광을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수술을 하면 일상 생활에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센터 장으로 임명된 이동현 교수는 인공방광 수술 분야 권위자로, 국내에서 인공방광 수술을 가장 많이 한 의사로 꼽힌다. 골다공증 검사 무료로 받으세요 강동경희대병원은 20일 오후 1시 30분 병원 별관 지하 대강당에서‘골다공증 바로알기궩 강좌를 개최한다. 참석자 전원 에게 골다공증 의학 상식 책자와 기념품 을 제공하고, 골다공증 검사 및 상담도 진행한다. 사전 접수가 필요하며, 접수 시작은 12시 30분부터다. (02)440-7155 중앙대병원, 궨염증성 장질환궩 강좌 중앙대병원은 19일 오후 3시 병원 중 앙관 4층 동교홀에서‘염증성 장질환궩 강좌를 연다.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과 영양 관리(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과 치료(소화기 내과 최창환 교수)를 주제로 강의하며, 모든 참석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02)6299-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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