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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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7일 수요일
<밴쿠버 판>
제3616호 2020년 6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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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B 지원금 혜택 8주 연장된다 월 2000달러 혜택 지원, 총 24주로 늘어나 정부, “적극적인 구직활동 이행토록 할 것” 명에서 새로운 CERB 신청 자격 기준이나 혜택 연장에 따른 자금 지원 금액 등에 대한 어떠한 변화 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실업자들 의 복직을 장려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연방 정부는 지난주 CERB 수령 자들이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 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내용과 부정하게 지원금을 신청한 사람 들에게 벌금을 부과토록 하는 내 용을 골자로 한 C-17 법안을 발 의한 바 있다. 이 법안은 야당의 반대로 법안 통과가 무산되면서 시행이 미뤄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종 합
연합뉴스
청와대
북한이 16일 오후 2시 50분쯤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연락사무소는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에 따라 같은 해 9월 문을 연 것으로, 2005년 개소한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건물을 개·보수한 것이다. 왼쪽은 지난해 5월 경기 파주 도라전망대에서 바라본 연락사무소 일대의 모습. 사진 왼쪽의 외벽이 유리로 된 낮은 건물이 연 락사무소(원 안), 오른쪽 높은 건물이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다. 오른쪽은 16일 오후 연락사무소가 폭파되는 순간을 우리 군이 감시 장비로 포착한 화면이다. 폭발의 충격으로 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한 주위 시설물까지 피해를 보았다.
文정부 남북화해 상징이 폭파당했다 北, 대한민국 자산인 연락사무소 폭파 … 김여정 경고 3일만에 강행
사진=Translink Twitter
트랜스링크, ‘마스크 착용 캠페인’ 트랜스링크(Translink)가 마스크 착용 권장 캠페인 ‘Wearing is Caring’을 진행하기 위해 트랜 스링크 로고가 새겨진 1만5000개의 비의료용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한다. 트랜스링크는 대중교통을 이용시 시민들에게 마스 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대중교통 승객들의 마스크 착용률은 약 30%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트랜스링크는 ‘Wearing is Caring’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트랜스링크 마스 크는 앞으로 몇 주에 걸쳐 무작위로 정해진 스카이트레인 및 버스 정류장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BC주, 주류 도매가격 낮춰 요식·관광업 살린다 ○ 北,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어 군사합의도 파괴… ‘북핵 폐기’는 이대로 ‘포기’ 인가.
한편, 연방정부는 지난 6월 4일 기준 약 680만 명 이상의 CERB 신청자들에게 매달 2000달러씩 총 435억 달러를 지급했다. 이 중 다시 일터로 돌아가거나 고용 주를 통해 임금 보조금 프로그램 (CEWS)으로 혜택이 이전된 이들 은 약 1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정부는 수백 만 실업 근로자들의 복귀를 돕기 위해 시 행되고 있는 기업 임금 보조금 프 로그램(CEWS)은 캐나다 긴급 대 응 혜택(CERB)을 받기 위해 복귀 를 미루는 실업자들로 신청 기업 수가 정부의 예상치를 밑돌고 있 다고 지적했다.
7월부터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
BC 주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요식·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BC 주정부는 16일 성 명을 통해 주류 판매 허가증이 있 는 식당, 바, 관광 사업자가 주류
를 더 저렴한 도매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검토 후, 오는 7월 20일부 터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될 예 정이다. ▶A3면에 계속
북한이 16일 오후 2시 50분 개성공단내 남북공동연락사무 소를 폭파했다. 김정은 국무위 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13일 “머지않 아 쓸모없는 북남공동연락사무 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 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한 지 사흘 만이다. 북한이 4·27 판문점선언(2018년)의 상 징물인 연락사무소를 파괴한 것 은 문재인 정부 3년의 대북 정 책을 부정한 것으로 받아들여진 다. 남북 관계가 평창 이전의 ‘화 염과 분노’ 국면으로 뒷걸음질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오후 4 시 50분 “쓰레기들과 이를 묵인 한 자들의 죗값을 깨깨(몽땅) 받 아내야 한다는 격노한 민심에 부응하여 북남공동연락사무소 를 완전 파괴시키는 조치를 실 행했다”며 “16일 14시 50분 요 란한 폭음과 함께 북남공동연락
대한항공 왕복 스페셜 출발일 6월1일 - 21일, 8월21일 - 31일, 12월4일 - 10일, 12월24일 -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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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리턴일 8월 ~ 9월초 또는 겨울방학 성수기 1월 초에 돌아오시는 경우 추가 요금 발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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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여행정보] 캐나다 입국 정보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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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 6월22일 - 8월20일
세방여행사 페이스북 facebook.com/sebangcanada
출발일 9월1일 - 12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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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 6월1일 - 21일, 8월21일 - 31일, 12월4일 - 10일, 12월24일 - 31일
327C-4501 NORTH RD. BURNABY, BC (코퀴틀람 한남슈퍼 3층)
이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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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l Free : 1-855-420-1996
▶관련기사 A5면
4월 20일 2020년부터 공항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입니다. 마스크 없이는 체크인이 불가합니다. 꼭 마스크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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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604)420-1996 / 070-4498-0069
중·노무현 정부의 남북 화해·협 력의 상징물인 금강산 관광시설 과 개성공단이 철거·파괴될 가 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청와대는 이날 국가안전보장 회의(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소집한 뒤 “(남북공동연락사무 소 폭파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북측이 상황을 계 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 우 그에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했다. 국방 부도 “북한이 군사적 도발 행위 를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강력 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서 호 통일부차관은 “(연락사무소 폭파는) 전례를 찾을 수 없는 비 상식적이고 있어서는 안 될 행 위”라며 “우리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를 경악시켰다”고 했다. 통 일부는 이날 오후 3시 40분쯤 남 북공동연락사무소에 대한 전기 공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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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소가 비참하게 파괴됐다” 고 보도했다. 우리 군은 이날 오 후 2시 50분쯤 개성 남북공동연 락사무소 인근에서 커다란 폭발 음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관측했다. 판문점선언에 따라 2018년 9월 개소한 남북공 동연락사무소는 기존 남북교류 협력협의사무소 건물을 보수한 것으로, 건립·보수에 우리 정부 예산 180억원이 들어간 대한민 국 정부 자산이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이 날 오전 “비무장화된 지대들에 군대가 다시 진출해 전선을 요 새화하는 조치”를 하겠다고 했 다. 과거 북한군 주둔지였던 금 강산·개성공단 지역에 군대를 투입하고, 9·19 남북군사합의 (2018년)에 따라 파괴한 비무장 지대(DMZ) 내 GP(최전방 감시 소초)를 재무장하겠다는 뜻으 로 풀이됐다. 북한군이 재주둔할 경우 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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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마감 : 선착순 한정좌석 5월7일까지 구매시 출발일 변경시 1번 무료 변경 (추가되는 요금/세금은 손님부담)
캐나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가족에 대한 캐나다 입국제재가 완화됩니다. 국경관리국(CBSA)에 따르면 국경 제재 완화는 6월8일 자정부터 캐나다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의 직계가족에게 적용되며 직계가족은 ▶배우자 또는 사실혼 관계 ▶자녀 ▶부모·양부모, 그리고 그들의 배우자 또는 사실혼 관계 ▶보호자가 포함됩니다. 단, 학생·취업 비자와 같은 캐나다 임시 거주자의 가족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스터디퍼밋/워크퍼밋 소지자 필수여행(Essential Travel) 증빙서류 워크퍼밋 소지자: 유효한 Work Permit + 회사의 Job offer confirmation letter 또는 확인서 등 (일을 당장 할 필요가 없는 경우 Essential TRavel로 간주하지 않음) 스터디 퍼밋 소지자: 유효한 Student Permit + 학교측의 offline 수업 안내 letter 또는 공지문 등 (ONLINE 수업 가능한 경우 Essential TRavel로 간주하지 않음) 개인별 적용사례가 다를 수 있으니, 이에 해당하는 분은 꼭 본인이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du & Life
연방정부가 코로나19 정부지원 프로그램인 캐나다 비상 대응 혜 택(CERB) 지원을 기존 16주에서 8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16일 대 국민 성명에서 경제 재개 이후에 도 여전히 실직 상태에 직면한 사 람들을 위해 오는 7월 4일 만료 예 정인 CERB 지원 혜택을 8월 말까 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트뤼도 총리는 “실제로 일자리 를 찾는 사람은 현재 300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가 다시 살아나는 가운데서도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사람보다 일자리를 잃은 사람이 훨씬 더 많다”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CERB 신청자들은 3월 15 일자부터 10월 3일자까지 최대 16주 동안만 혜택을 청구할 수 있 었다. 때문에 지난 4월 첫 주에 신 청해 혜택을 받아온 대다수 수혜 자들은 7월부로 지원 혜택이 끊 기게 되는 문제에 직면해야 했다. 이에 대해 트뤼도는 “납세 고 지서를 부담하기 위해서든 아니 면 가게의 임대료를 내기 위해서 든, 많은 캐나다인들은 지금 당장 도움이 필요하다”며 “CERB를 받 고도 일자리를 구할 수 없거나 취 업이 불가능해 여전히 일을 할 수 없다면, 계속해서 매달 2000달러 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 고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성
졌으나, 연방정부는 CERB를 받 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한 요건을 계속 검 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트뤼도는 “경제가 전국적 으로 개방됨에 따라 CERB를 신청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기를 희망 한다”며 “실업자들의 업무 복귀가 가능하도록 기업들에게 연방 임 금보조금 혜택(CEWS)을 받을 것” 을 촉구했다. 트뤼도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연 방정부가 국제 우수사례를 살펴 보고 경제 상황을 주시할 뿐만 아 니라,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확인하기 위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진행을 면 밀히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 동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