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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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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 호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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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비상사태 2주 추가 연장한다 5번 째 연장 감행··· 코로나 확산 유념해야 호건, “NHL·영화산업 복귀 가능성” 검토
BC Government Flickr
존 호건 BC주 수상
BC 주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발동한 비상사태를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존 호건 BC 수상은 27일 오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 산 방지를 위해 시행중인 공중보 건 비상사태를 최소 다음달 9일 까지 유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 다. BC 주정부는 지난 3월 18일 코 로나19가 주 전역으로 확산할 가 능성이 커지자 공중보건 비상사 태를 선포했고, 지난 26일까지 네 차례 연장한 바 있다. 당초 이번주 종료될 예정이었 던 비상사태는 이번 정부의 결정 으로 다섯 번째 연장을 맞게 됐다. 이는 BC주에서 비상사태가 처음 발동된 이래 가장 긴 시간 동안 지속된 것으로, 정부는 현재 이러
한 운영체제가 최소 12주 동안 지 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호건은 BC주의 코로나19 확산 세가 둔화되면서 규제를 완화하 기 시작했지만, 2차 확산이 다시 발생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BC주는 최근 한달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 를 기록하는 날이 많아질 정도로
안정기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긴 장의 고삐를 늦출 때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정부에 따르면, BC 보건당국은 지난 25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 아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비상사태 연장은 지 난주부터 일부 경제활동이 재개 되면서 바이러스에 대한 시민들 의 경각심이 느슨해지자 이를 방 지하기 위해 내려진 조처로 보여 진다. 다만 호건은 BC주의 활동재개 계획에 따라 앞으로 지역 경제를 계속해서 활성화시키는 한편, 주 민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 안 역시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 다. 우선 다음달에는 빅토리아 주 의사당에서 행정운영이 정식으로 재개된다.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의원들은 오는 6월 22일부터 의 사당 회의에 본격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발표에서 호건은 안 전한 경제 재개를 위한 가이드라
인을 발표하면서, 북미 아이스하 키리그(NHL)와 영화산업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호건은 모든 사람들이 연방과 주당국의 보건 지침을 준수하는 한, BC주는 앞으로 두 산업의 재 개를 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NHL는 이르면 7월 말부터 24 팀 포스트시즌 포맷으로 시즌을 재개할 계획이다. 다만 호건은 이 러한 산업들의 복귀를 허용하기 위해 보건상의 제한 지침을 변경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지침에는 기존과 같이 입국시 14일 동안 의무적으로 자 가격리를 해야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호건은 “지금과 같은 안정세로 경제 재개에 진전이 이뤄진다면 지금으로부터 2주 후 혹은 4주 후 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며 “ 그러나 가을까지 축구 경기와 같 은 대규모 모임이 안전하게 열릴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올 4월 사망자 117명… 작년 동기 대비 39% 증가 코로나 사태로 음침한 곳서 불법 약물 복용 찍었던 BC주 약물 남용 관련 사 망자는 2019년 들어 978명으로 크게 줄어들고, 올 1, 2월에도 월 별 사망자 수는 70명대를 유지 하며 조금씩 안정세를 맞이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필요한 외출 자제 지침으로 인 해 복용자들은 점점 더 음침한 곳에서 약물을 더 자주 복용하 게 되고, 약물 방지 지원센터와 같은 기관도 휴무나 시간 단축에 들어가며 이들을 위한 지원 또한 중단될 수밖에 없게 됐다. 실제로 밴쿠버 코스탈 헬스 당국의 패트리샤 데일리 공중보 건관은 지난 4월 브리핑에서 정 부 지침에 따라 약물 남용 예방 서비스의 운영 시간이 줄어드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코로 나19 사태로 인해 사람들이 더 위험한 환경에서 약물을 복용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BC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사 태로 인해 불법 약물 복용이 증 가할 것을 예상해 길거리에서 파는 위험한 약물을 최대한 피 하도록, 안전한 대체 약물을 집 으로 배달해주는 프로그램을 지 난 3월 말부터 도입하기도 했지 만 큰 도움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BC뿐만 아니라 다른 지
올 3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BC주의 약물 남 용 관련 사망자수도 급증한 것 으로 드러났다. BC 검시소(BC Coroners Service)가 27일 발표한 올 1월부터 4월까지의 BC주 불법 약물 사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 4월 BC에 서 약물 남용으로 인한 사망자 는 총 117명으로 작년 동기(84 명)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조 사됐다. 이는 하루에 4명에 가까 운 BC 주민이 불법 약물로 사망 한 셈이다. 올 3월에는 112명의 BC 주민 이 약물 남용으로 사망해, 지난 해 3월 이후 1년 만에 처음으 로 사망자가 100명을 넘겼는데,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두달 연 속으로 보고된 것은 지난 2018 년 11월~12월 이후 처음이다. BC 검시소 리사 라포인트 (Lapointe) 최고 검시관은 성명 을 통해 “불법 약물로 인한 BC 주의 사망률은 여전히 국내에 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BC 는 여전히 ‘불법 약물 비상사태’ 인 점을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 했다. BC주의 불법 약물로 인한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지난 2016 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각각 1495명과 1544명으로 정점을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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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상호 기자
BC 보건당국의 보니 헨리 보건 관은 28일 오후 정기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하루 사이에 9명의 코
역 역시 약물 남용으로 인해 골 머리를 썩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는데, 토론토시는 최근 발표에 서 지난 3, 4월 불법 약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년 만에 최고 수준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9 년까지 4년간 사망에 이르게 한 불법 약물은 단연 오피오이드 계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의 비중이 82.8%로 압도적으로 높 았으며, 코카인(50.2%), 필로폰 (33.5%), 알코올(27.6%)이 그 뒤 를 이었다. 올해 약물 관련 사망사고가 일어난 지역은 밴쿠버시(90명) 였으며, 써리(48명), 빅토리아 (28명), 켈로나(19명), 캠룹스(18 명)에서도 사망자가 많이 발생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시 와 써리, 빅토리아는 지난 10여 년간 불법 약물 관련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BC 3대 도시이다. 여러 보건 전문가들은 불법 약물 관련 사망자를 줄이기 위 해서는 약물 남용을 비범죄화 함으로써, 복용자들이 숨어있는 것 보다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지적하고 있지만, 저스틴 트 뤼도 총리는 불법 약물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오후 5시 기준
BC 신규 확진자 9명·사망자 2명 일부 지역 놀이터 재개장 밴쿠버시를 비롯한 써리, 델타, 코퀴틀람 지역 등의 놀이터가 오는 6월 1일부터 재개장된다. 코 로나19 바이러스가 BC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되던 지난 3월 중순 이후 BC 내에 위치한 놀이터는 임시 폐쇄됐던 바 있다. 일부 지역의 놀이터가 다시 열리긴 하지만, 최소 2미터 간격의 거리 지키기와 인원 제한 등의 지침은 반드시 지켜야 할 것 으로 보인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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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BC 약물 남용 사망자 급증
5월 2 일 ○ BC주 비상사태 2주 더 연장, 사상 가장 긴 비상사 태 지속… 지역 경제 활성 화와 동시에 주민 안전까지 지킬 방안 모색해야.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로나19 신규 확진자와 2명의 사 망자가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는 2558명, 사망자는 164명으로 늘 어났다고 발표했다. 2명의 사망자 는 모두 장기 요양기관에서 거주
하던 확진자였다. 이날 발표된 확진자 중에는 포 트 코퀴틀람 소재의 장기 요양기 관인 ‘Nicola Lodge’에서 1명이 포함됐다. ▶A3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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