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Post Foundation News letter 2023 vol. 26
올 한 해, 마음 가득 피어난
나눕니다
“국민을 잇는 든든한 행복 네트워크가 되도록
더욱더 성장해나가겠습니다”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
박종석
2023년은 우체국공익재단이 출범 10년이 되는 해로 우체국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 국민의 행복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중장기 도약을 앞둔 매우 뜻깊은 해입니다.
우체국만이 제공할 수 있는 행복가치를 배달 우체국공익재단은 지난 10년간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사회공헌을 위임받은 후 보다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추며 발전해 왔습니다. 우체국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해왔으며,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우체국만이 제공할 수 있는 행복가치를 배달했습니다. 보험·예금·우편 등 우정사업으로 국민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복을 전달하며 국민을 위한 최일선 현장에서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한 공공서비스의 발굴·확대 출범 10주년을 맞아 중장기 전략 마련을 위해 전략 수립, 친환경, 공익보험 등 각 분야의 전문가, 교수진, 연구진 등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우체국 업무 정체성에 맞는 대표 사업 발굴을 위한 향후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우체국 인프라 활용성 강화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공서비스의 발굴·확대의 사명이 우체국 공익사업의 핵심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였습니다. 국민을 위한 최일선 현장 밀착 기관으로 발돋움
앞으로도 우체국공익재단은 우체국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 국민의 행복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공익사업으로 국민을 위한 최일선 현장 밀착 기관으로 발돋움해나가겠습니다.
우체국 자원이 소외계층에게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어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유지해 주는 원동력이 되도록 늘 국민 곁에 가까이 있겠습니다.
재단과 함께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2023년에 사회공헌 기업대상 소외계층 부문,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서울사회공헌대전 서울특별시장 표창 등의 수상의 명예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속가능성은 재단의 노력만으로 이뤄낼 수 없습니다. 다양한 국민들과 함께할 때 달성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활발히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향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국민을 잇는 든든한 행복 네트워크가 되도록 더욱더 성장해나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2월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
박 종 석
CONTENTS
Korea Post Foundation News letter 2023 vol. 26


행복 프리뷰 우체국공익재단, 10주년을 축하해!
나눔씨앗 1
• 장애 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 우체국과 함께하는 힐링필링 DAY
• 다회용컵 리사이클 지원
행복열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행복나눔 박스 지원
나눔씨앗 2
청년밥심 스타트 온(溫)
네트워킹 데이
더불어 행복
발달장애인 카페 운영 지원
04 06 14 16 20 24 26 30 34 38 39
나눔&나눔 서울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 노인의 날 맞이 행사
행복이 두 배 지역국별 하반기 봉사활동
10th anniversary 히스토리
• 10주년 기념 히스토리 한눈에 보는 우체국공익재단의 10년
10th anniversary 축하 메시지
• 우체국공익재단 출범 10주년 축하 메시지
10th anniversary 이벤트
• 우체국공익재단 출범 10주년 기념 이벤트

우체국공익재단, 10주년을 축하해!
우체국공익재단은 2013년에 발족해 현재까지도 우체국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사업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해왔으며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우체국만이 제공할 수 있는 행복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9월, 우체국공익재단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국민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글 편집실
“10주년을 맞이했던 지난 9월 한 달, 우체 국공익재단이 3,252명의 국민에게 축하 메시지를 받았어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우체국공익재단과 앞으 로도 늘 함께해요~”
믿음
변혁
온기
소통
우체국공익재단
발자취
HAPPY BIRTHDAY TO 우체국공익재단



From. 겨울**님
신뢰와 따뜻함의 상징, 우체국공익재단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재
단에서 소외 계층에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보여
주고 있음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우체국공익재단
이 국민을 위해 걸어가는 그 길을 응원하고 또 감사 합니다.
From. *님 이 기간 동안 우체국공익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삶을 개선
하고 도움을 줬습니다. 공익활동은 사회 발전과 공
헌의 중요한 부분이며, 우체국공익재단의 열정적인
노력은 많은 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입
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와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어내는 데 힘을 기울이길 바라며, 10주년을 맞
아 더 큰 성취를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From. gnfo***님
우체국공익재단의
From. chensas***님
우체국 공익재단 1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체국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변화와 사회 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다양한 이해관계 자와 함께 성장한 만큼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놓인 이때 우체국공익재단다운 사회가치를 되새기며 성 장과 변혁을 이뤄내시길 바랍니다!
From. rmym0***님 우체국공익재단 설립 10주년을 축하합니다. 우체 국공익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국민을 위해 우체국의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소외된 국민들에게 실질 적인 도움이 되어주기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사회로 나 아가기 위해 우체국공익재단이 더 큰 역할을 해내 주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장애 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 우체국과 함께하는
환상의 나라에서 쓰는 추억 한 페이지
2022년에 이어 여름만 되면 멘티·멘토의 가슴은 설렘으로 두근거린다.
‘우체국과 함께하는 힐링필링 DAY’가 8월 17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월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멘티, 멘토의 대축제였던 힐링필링 DAY! 멘티·멘토들이 매 순간 소중했던
여름날의 추억을 함께 써 내려갔다.
글 윤민지 사진 이도영


멘티와 멘토, 축제의 주인공이 되다
이른 아침부터 넓은 롯데월드가 멘티, 멘토의 즐거운 발
걸음 소리로 가득 찼다. 멘티, 멘토가 짝을 지어 놀이공
원을 마음껏 즐기는 ‘우체국과 함께하는 힐링필링 DAY’
가 열리기 때문이다. 힐링필링 DAY는 멘티인 장애 가정
아동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멘티의 다양한 경험
과 학습 지원을 위해 애쓰는 멘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
다.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 110명이
신나게 발걸음을 옮긴 곳은 롯데월드에 있는 민속박물관
이다. 민속박물관에서 힐링필링 DAY의 서막을 알리는
본행사를 열었다. 올해의 상징 컬러는 분홍색이다. 분홍
색 상의로 갈아입은 멘티와 멘토가 꼭 봄에 피어나는 벚
꽃과 같았다. 이들이 쌍을 이뤄 다니니 롯데월드 전체가
꿈을 피워낸 꽃송이였다. 멘티와 멘토는 간식만들기 키트
등 다양한 선물이 담긴 가방도 받았다. 이들은 받은 선물
을 구경하고, 뽐내며 행사가 시작하기만을 기다렸다.
행사의 막을 연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
체국은 가까운 곳에서 멘티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멘토님들과 관계자분들의
작은 헌신이 씨앗이 돼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단
상에 오른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은 “18년간
한결같이 같은 마음으로 멘티, 멘토를 위해 후원하고 있
는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공익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
을 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장애 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은 우체국과 한국장애인재활
협회가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2006년에 시작한 사업이
다. 멘티인 장애 가정 아동과 멘토인 대학생을 일대일 짝
으로 구성하고 1년간 건강관리, 학습지원, 금융교육, 문
화활동 등의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멘토링 활
동은 짝이 된 멘티와 멘토가 협의를 통해 능동적으로 계
획하고, 실천한다. 이 과정은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반을 강화하기도 하지만 대학생 멘토도 성장하는 보
정유신 멘토와
김관우 멘티는
“멘토링 활동마다
사진을 많이 찍어서
앨범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고는
반짝이는 웃음을
보였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위)와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아래)이 힐링필링 DAY에 참석한
멘티와 멘토들을 환영하고 있다


람을 느낄 수 있다. 장애 가정 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은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매 년 6억 2,000만 원 규모로 운영한다. 2023년 지금까지 8,432명의 아동을 후원해 장애가정 아동을 위한 대표적 인 멘토링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서로에게 많이 배우고 성장해요”
2023년 성장멘토링의 여정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건강검진부터 멘티 맞춤형 학습 활동과 영화·공연 관람, 박물관 견학, 스포츠 활동, 직업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 램으로 멘티와 멘토가 즐겁게 함께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애 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 사업을 두고 모두가 똑같 이 이야기하는 키워드가 있다. ‘함께 하는 성장’이다. 이 는 멘티를 비롯해 멘토의 성장까지 아우른다. 이를 증명 하듯 활동 영상에 이어 멘티, 멘토의 짧은 인터뷰가 흘러 나왔다. 2021년부터 알찬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는 정유 신 멘토와 김관우 멘티다. 이들은 “성장멘토링은 서로에 게 좋은 영향을 주면서 함께 배우는 게 많아 좋다”라면서 “멘토링 활동마다 사진을 많이 찍어서 앨범을 만드는 것

이 목표”라고 말하고는 반짝이는 웃음을 보였다.
본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도 할 수 있겠다. 어쩌면 힐링
필링 DAY에 참석한 모든 멘티, 멘토의 기대감이 이 순
서에 쏠렸을 수도. 우수 멘토와 베스트커플 시상식이다.
사회자가 시상식 순서를 알리자 참석한 멘티, 멘토들의
눈빛이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우정사업본부장상은 선
순환을 실천하는 우수 멘토 세 명에게 돌아갔다. 김미경
멘토(강원도장애인재활협회), 김우림 멘토(인천광역시 장애인재활협회), 이가은 멘토(전북장애인재활협회)다.
이들은 과거에 멘티였다. 성장 멘토링에서의 좋은 경험
으로 성인이 된 현재는 멘토로 함께 하고 있다. 한국장애
인재활협회장상은 성장 멘토링에 참여하는 전체 300명 의 커플 중 ‘함께’ 활동한 지 3년 차가 되는 멘티와 멘토 에게 돌아갔다. 앞선 영상에서 잠시 소개됐던 정유신 멘 토(금정구장애인복지관), 김관우 멘티(금정구장애인복 지관)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마지막으로 멘토링 사
업에 3년째 활동 중인 신명화 멘토(태안군장애인복지 관), 장지은 멘토(강원도장애인재활협회), 홍신영 멘토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상
을 받았다.
전국 각지의 공동수행기관에서 활약하는 멘티, 멘토들이
박종석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은 “멘티들이
끝없이 펼쳐진 푸른
하늘처럼 더 넓은
세상을 꿈꾸기를
응원한다”라는 희망
메시지를 던졌다



그동안 열심히 했던 시간을 인정하는 상장과 부상을 들
어 올리며 환하게 웃었다. 박종석 우체국공익재단 이사
장은 “멘티, 멘토가 끝없이 펼쳐진 푸른 하늘처럼 더 넓
은 세상을 꿈꾸기를 응원한다”라면서 “우체국공익재단
도 여러분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
다”라는 희망 메시지를 던졌다.
함께 해서 더욱 즐거운 시간
힐링필링 DAY가 기다려지는 이유는 평소에는 하기 힘든
다양한 문화체험(놀이공원과 아쿠아리움, 민속박물관)과
다른 공동수행기관의 멘티·멘토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장
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우체국공익재단은 멘티, 멘토들
이 선호하는 메뉴를 포함한 점심과 간식 식권까지 꼼꼼
하게 준비했다. 식권을 받은 후 삼삼오오 모여 롯데월드
로 향했다. 베스트커플상을 받은 김관우 멘티와 정유신
멘토는 햄버거 가게로 얼른 달려가 줄을 섰다. 이른 아침
부터 부산에서 출발했던 터라 배가 아주 고팠지만 두 멘
티, 멘토는 식사를 하며 어떤 놀이기구를 탈지 고민하는
것까지 즐거운 듯 시종일관 들뜬 모습이었다. 먼저 찜한
놀이기구는 열기구! 두 멘티, 멘토는 식사를 마치자마자
빠르게 찾아갔지만 아쉽게도 대기 줄이 길어 포기해야만
했다. 그러나 재빨리 다음 놀이기구로 찾아가는 발걸음

우체국공익재단은
앞으로도 장애 가정
아동들의 멋진
성장과 귀한 추억을
남기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다
은 지치지 않았다. 회전목마에 오른 김관우 멘티와 정유 신 멘토는 말을 타고 뱅뱅 돌면서도 손을 흔들어 인사했 다. 다른 멘티, 멘토들도 각자 원하는 놀이기구에 올라 서 로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때마침 롯데월드의 볼 거리 중 하나인 퍼레이드가 신나는 브라질 삼바리듬 속에 펼쳐졌다. 화려한 퍼레이드를 보며 힐링필링 DAY에 참여 한 모든 멘티·멘토의 시간에 소중한 추억 한 페이지가 쓰 였다. 우체국공익재단은 앞으로도 장애 가정 아동들의 멋 진 성장과 귀한 추억을 남기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할 계획이다. 멘티와 멘토가 서로의 든든한 지원자가 돼 소중한 인재로 함께 자라나기를 응원한다.
Mini Interview
“우리 내년에도 만나는거죠?”

멘토 정유신 대학생 2021년에 친구의 권유로 멘토링을 시작했어요. 할수록 보람이 느껴져서 벌써 3년째입니다. 멘티 관우는 처음 만났을 때는 귀엽고 솔직한 장난꾸러기 같았어 요. 그런데 생각보다 멘토링을 잘 따라오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더라고요. 캠프 에 갔을 때는 맏형으로서 의젓하게 동생들을 대하는 모습이 대견했고요. 2시간 의 멘토링이 끝나면 “벌써 끝났나요? 5시간 더 해요!”라며 멘토링을 아주 좋아 했죠. 관우 덕분에 저도 ‘올해 또 해야지’ 하면서 3년째 멘토를 하고 있어요. 작 년에 이어 올해도 관우와 베스트커플상을 받아서 신기하면서도 감사했습니다. 관우가 성장멘토링을 통해 올바른 청소년으로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멘티 김관우 초등학생
정유신 멘토 선생님과 베스트커플상을 받았어요. 멘토링을 한 보람도 있고 상 장도 받아서 기뻐요.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요! 처음 정유신 선생님을 만났
을 때, 선생님이 참 예뻐서 좋았어요. 멘토 선생님 덕분에 멘토링을 하면서 제 가 더 활동적인 사람으로 바뀐 것 같아요. 여러 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들어서 좋았어요. 선생님께도 계속 ‘이거 해요, 저거 해요’ 하면서 졸랐어요. ‘내 년에 또 멘토링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3년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 어요. 선생님, 우리 내년에도 만나는거죠? 김관우 멘티 & 정유신 멘토
행복한 습관으로
만드는
행복한 지구
대한민국 연간 플라스틱 컵 사용량은 45,900톤으로 사용 된 257억 개의 플라스틱 컵은 지구에서 달까지 닿는 거리이다.
일회용 컵 사용이 무분별하게 일어나면서 환경이 파괴되고 있는 가운데 우체국공익재단이 다회용 컵 활성화에 나섰다.
우체국공익재단과 함께 늘 활짝 웃음 지을 지구를 위해 행복한 습관을 깃들여야겠다.
글 김지현 사진 이도영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로 보호에 나서다 “매장에서 드시고 가시나요, 테이크 아웃(Take-Out) 하시나요?” 카페에서 커피·음료 주 문을 한 적이 있다면 모두 들었을 말이다. 매장 안에는 입구부터 계산대, 테이블, 벽면 곳 곳에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불가 안내문이 있다. 2022년 4월 1일부터 전국 카페를 포함 해 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에서 배달 또는 테이크 아웃을 제외하고 일회용 플라스틱 컵
과 합성수지 포장 컵 및 수저와 포크,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등의 사용이 모두 금지됐기 때문이다. 지난 2023년 11월, 환경부가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조처를 철회하긴 했지
만 지구를, 환경을 위한다면 일회용기 줄이기 운동은 계속해서 이어나가야만 한다.
연간 버려지는 종이컵(국내)
37억 16만7,240톤
종이컵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
‘37’과‘ 16만7240’. 두 숫자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국제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 (Greenpeace)에 따르면 국내에서 연간 쓰고 버려지는 종이컵은 37억 개로, 매년 종이 컵 사용으로 인해 16만 7240톤의 탄소가 배출된다. 자동차 6만2천대가 배출하는 탄소 량과 맞먹는 양이다. 국내에서는 일회용기 특히 종이컵 사용이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고 환경보호 실천에 나선 단체 및 기관과 기업들이 속속들이 생겨났 다. 우체국공익재단 역시 지속가능 친환경 사업으로 다회용컵 리사이클 지원 사업에 적 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자원 낭비, 생태계 파괴 등 환경 피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다 양한 사회문제를 일으키는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나선 것이다.







세종특별자치시를 다회용 컵으로 물들이다
일회용 컵 대체
50만 개 14톤
탄소 배출 저감 효과

해피 해빗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보증금을 해피 해빗
포인트나 티머니 적립, 페이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은행, 스타벅스 카드 등 다양한 수단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포인트 적립 및 사용에 낯선 어르신들을 배려해 현금으로도 돌려받을 수도 있다. 더불어 1회 이용할 때마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 300원(연간 상한 7만 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 다회용 컵 반납률을 높이기 위해 업무 공간의 최단 거리에 반납기를 배치했다.
우체국공익재단과 행복커넥트와의 협업으로 세종특별자치시 내 소상공인 카페에 소형 반납기 5대,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은하수공원에 소형 반납기 2대, 중소벤처기업
부에 소형 반납기 1대, 정부세종청사에 소형 반납기 11대와 중형 반납기 10대, 대형 반 납기 1대가 설치됐으며 그 결과 실제로 지난 6개월 동안 대략 50만 개의 일회용 컵을 대 체했으며 약 14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었다. 환경적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전문세 척장과 지역자활센터에서의 다회용 컵 세척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따른다. 우체 국공익재단이 세종특별자치시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다회용컵 리사이 클 지원 사업이 전국적인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 이처럼 우체 국공익재단은
우리를 위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업에도 앞장서 고 있다.
다회용 컵 반납 보증금 환불 음료비용 + 보증금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
다회용 컵 세척, 어떻게 이뤄지나
“세척을 시작하기 전에 다회용 컵 수거부터 해야겠죠?”

고객이 반납기에 다회용 컵을 반납합니다.

담당 기사님이 쌓인 다회용 컵을 수거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모은 다회용 컵을 전문세척장으로 이송합니다.
“사용된 다회용 컵이 전문세척장에 도착했어요.

외관 확인: 각 매장에서 컵을 수거한 수거 차량 이 입고실에 컵을 반납합니다. 오염된 컵은 중 이하, 상 이상, 변형 및 파손으로 분류해 각기 다른 세척 과정을 거칩니다.

애벌 세척: 본격적으로 세척에 들어가기 전, 담 금 세척기로 애벌 세척을 진행합니다.


초벌 세척: 사람이 직접 오염에 대한 초벌 세척을 진행합니다.



초음파 세척: 초벌 세척한 다회용 컵을 초음파 세척기에 넣어 초음파로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물기 제거 및 온풍 건조: 사람이 직접 물기를 털어내고 온풍 건조기로 다시 한 번 건조합니다.

UV살균 건조: UV살균기로 다회용 컵을 살균 및 건조합니다. ATP 검사 및 잔류세제 검사
검사합니다. *이미지 제공: 행복커넥트
행복을 나누고, 배달합니다
올해 본 사업으로 새롭게 출발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가 어려운 이웃에게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갔다. 위기발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하계에 한 번, 동계에 한 번 ‘행복나눔 박스’를 전달한 것. 누군가의
도움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덥고 추운 계절, 이웃의 행복을 진심으로 소망하며 가득 담은 행복을 나눈다.
정리 편집실
사업을 통해 방문한
신청한
6~8월 동계 9~11월
수급자, 차상위, 중위소득 100%
이내에 해당하는 가구 또는 지자체 복지담당 공무원 판단 아래 지원 필요 사유가 있는 가구
위기가구 당 5만 원 가량의 생필품, 계절용품, 건강식품 중 선택
주요 성과 지역별 지원가구 성과 (단위: 개소, 가구)
• 지자체 7 • 가구 414
• 지자체 4
가구 101
지자체 3
가구 179
• 지자체 3
가구 123
• 지자체 4 • 가구 442
• 지자체 • 가구 38 2,446
지자체 1
가구 94
3
청년밥심 스타트 온(溫) 네트워킹 데이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몸을 위한 맛있는 주문

나를 위한 건강 식단 배우기
혼자 살 때 가장 지출이 많은 항목은 무엇일까?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2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인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 비중은 1위인
주거, 수도, 광열(18.4%)의 뒤를 이어 음식〮숙박(16.6%),
식료품〮비주류 음료(13.8%)가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요리가 익숙하지 않거나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
으로 1인 가구는 매 끼니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경우 가 많다. 우체국공익재단은 자립준비청년의 식생활에 주
목했다. 보호 종료로 복지시설을 나와 1인 가구로서 자
립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은 건강한 식단을 챙기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체국공익재단이 한국아동복지협
회와 함께 올해 3월부터 운영하는 자립준비청년 식비 지
원 사업 ‘청년밥심 스타트 온(溫)’은 자립한 지 1년 미만
의 청년 215명을 대상으로 10개월간 매달 30만 원을 충
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지원한다. 청년들이 스스로 좋은
식재료를 구해 건강 식단을 실천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카드 사용 내역을 모
니터링 해 자칫 사회가 놓칠 수도 있는 위기 징후를 빠르 게 파악 및 지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체국공익재단은 지난 10월 30일, 자립준비청년을 대
상으로 온라인 식생활 특강을 열었다. 푸드테라피 전문 가인 박찬우 강사는 2시간 동안 자립준비청년 스무 명
을 대상으로 내 몸의 체질 특성을 이해하는 방법과 균형
잡힌 식생활, 영양 정보에 관한 유익한 강의를 이어갔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혼자서 건강한 식단을 챙기기 힘든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충실히 전했다. 단체
채팅방이 쉬지 않고 대화창으로 가득 찰 만큼 건강한 식 단에 대한 자립준비청년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자취생에게 딱 맞는 요리 3종 배우기
온라인에서 건강한 식단에 중요성을 배웠다면 이제는 실
전에 돌입할 차례다. 지난 11월 4일, 서울 강서구의 파이 브잇에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청년밥심 쿠킹클래
스’가 열렸다. 내 손으로 요리를 해 먹는다는 것은 생각보 다 많은 시간과 수고가 필요하다. 배달 음식에 자꾸 손이 가는 이유다. 그러나 요리법을 배우면 스스로 음식을 해
먹는다는 성취감과 내가 만든 음식에 대한 애정이 생겨 더 건강한 식단을 꾸려나갈 수 있다. 그래서인지 꿀맛 같
은 주말 오후인데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자립준비 청년들이 모여들었다. 청년들은 이날 처음 만
난 사이임에도 요리라는 공통점 덕분에 금세 농담을 나
누며 가까워졌다.
쿠킹클래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현주 한국아동복지협회
담당자가 연단에 나섰다. 식비를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묻 는 질문에, 식재료를 구입해 음식을 해 먹는 청년들이 있
는가 하면 배달요리에 사용한 청년들도 있어 웃음을 자아 냈다. 협회 담당자는 청년들에게 카페 이용권을 선물하면 서 스스로 건강한 식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
다. 뜻밖의 기분 좋은 선물과 또래 청년들의 식비 활용법
을 보며 청년들은 서로 응원하는 함성을 질렀다.
요리법을 배우면 스스로 음식을 해 먹는다는 성취감과 내가 만든 음식에 대한 애정이 생겨 더 건강한 식단을 꾸려나갈 수 있다


클릭 몇 번이면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맛있는 요리를 배달시킬 수 있는 시대다. 하지만 아무리 귀찮아도 내 손으로 건강한 식사를 만들어 먹으면, 내 몸은 나의 정성을 꼭 알아준다. 우체국공익재단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쉽지만 건강한 요리 강좌를 열었다. 맛과 정성, 건강까지 사로잡은 유익한 시간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글 윤민지 사진 류철영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꼈어요”
뜨거운 박수와 함께 등장한 주인공은 일식의 대가이자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유희영 셰프였다. 유
희영 셰프는 우체국공익재단의 제안을 받고 자립준비청
년들을 위해 ‘데리야키 치킨 덮밥, 마보동, 야키우동’ 등
세 가지 메뉴를 직접 선정했다. 이 메뉴는 구하기 쉬운
식재료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것이 특징. 자립준비청년
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이기도 하다. 유
희영 셰프는 세 가지 요리를 차례로 시연하여 청년들에
게 어떻게 요리해야 하는지 전 과정을 세밀하게 보여주
었다. 요리가 낯선 청년들도 따라 할 수 있도록 각 재료
를 어디에서 구입해야 하는지, 대체 식재료는 무엇인지
와 같은 꿀팁도 꼼꼼하게 안내했다.
시연이 끝난 후, 청년들은 야키우동과 데리야키 치킨 덮
밥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막상 실습을 시작하니
청년들의 요리 솜씨가 마음껏 발휘됐다. 평소에 요리를
즐기는 청년은 재료를 써는 칼질부터 예사롭지 않게 능
숙했고, 요리가 서툰 청년들도 레시피를 적은 종이를 보
거나 유희영 셰프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면서 요리를 완
성했다. 주방은 금세 구수한 냄새와 재료가 지글지글 익
어가는 소리로 가득 찼다. 데리야키 치킨 덮밥은 집에 가 서 먹을 수 있도록 포장 용기에 담았고 야키우동은 현장 에서 다른 청년들과 함께 나눠 먹었다. 모든 청년들이 쿠 킹클래스를 시작하기 전과는 다르게 요리에 대한 자신감 을 한껏 얻은 얼굴이었다.
변상필 청년은 “집에 있는 재료들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라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 “자취
하는 친구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음식이 정말 맛있다면서 웃었던 최다윤 청년은 “간단한
재료로도 맛있게 음식을 만들 수 있었다”라면서 “이렇게
따로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우체국에 감사하
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하는 것이 요리의 기본이다. 시
식을 마친 청년들은 빠른 손놀림으로 설거지 하고 음
식물 쓰레기는 깔끔하게 치우면서 주방을 정리했다.
우체국공익재단과 한국아동복지협회가 준비한 간식과
기념품까지 선물 받은 청년들은 밝은 미소로 화답해주
었다. 요리하는 기쁨과 건강해지는 성취감까지, 이날
의 쿠킹클래스가 자립준비청년들의 든든한 힘이 되어
주길 기대해 본다.


모든 청년들이 쿠킹클래스를
시작하기 전과는
다르게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한껏 얻은
얼굴이었다



Mini Interview
“우체국공익재단 덕분에 건강한 식습관을 길렀어요”

참석자 박인서 청년
오늘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한 소감은 어떤가요?
요리를 배우고 싶어서 광주에서 기차타고 왔어요. 저는 요리에 관심이 많아 평소 요리를 자주 하는데요. 쑥스럽지만 제 요리 채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셰프님께 요리를 제대로
배우면 나중에 자립할 때 도움 될 것 같아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했어요. 자립준비청년들 은 비용이나 운송방법 때문에 좋은 식재료를 사기가 쉽지 않은데요. 네트워킹 데이 덕분 에 좋은 식재료도 구하고 보관 방법, 요리 꿀팁을 자세하게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무엇인지요? 실제로 셰프님이 요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이 큰 배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랜 경력을 가진 셰프님은 어떤 방법으로 요리하시는지 궁금했는 데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 배운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어서 제가 있었 던 보육원 선생님들께 보답해 드리고 싶어요.
우체국이란 어떤 존재인지요?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식비가 제일 큰 부담인데요. 우체국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니 기 쁜 마음으로 재료도 사고 건강한 식습관도 가질 수 있었어요. 비용 때문에 어떤 것을 먹어 야할 지 고민하지 않아도 돼서 심리적으로 좀 더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우체국에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발달장애인 카페 운영 지원
“우체국 카페”에서 행복 한 잔
우체국 카페 맛집을 소개합니다 “카페 I got everything(아이 갓 에브리띵)을 아시나요?
우체국 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만들어진 카페예요.
한동안 쓰이지 않았던 빈 공간이 다양한 사람에게
선물처럼 다가왔다고 해요.”
우체국 이용 고객 및 직원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우체국 이용 고객에게 대기 시간이 지루하지 않게 해줘요.
우체국 직원들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달콤한 커피로 재충전할 수 있어요.
손님 A씨(30대)
“우체국에 업무를 보러 왔다가 카페가 보여서 궁금해서 왔어요. 평소
에 발달 장애인을 마주칠 일이 거의 없는데, 만나보니 친절하게 잘 하시는 것 같아요.”
지역사회 주민 포근한 실내에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로 친목의 시간을 쌓을 수 있어요. 다른 카페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혀요.
손님 B씨(60대)
“커피를 자주 마시는 편인데, 원두가 참 좋아요. 커피가 우리나라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대체로 가격이 비싸졌는데, 여기는 저
렴하면서도 아주 맛있어요.”
발달장애인
카페 I got everything에서는 바리스타 전문 훈련을 받은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해요.
발달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죠.
발달장애인 김○범씨(20대)
“음료 제조부터 손님 응대까지 거의 모든 일을 다 하고 있어요. 또, 저 희가 속도가 느리더라도 이용하는 분들이 차분하게 기다려주시고 이 해해주셔서 힘이 돼요.”
카페 맛집? 여기에요, 여기! “2023년 현재 전국 네 개 지점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인천, 경기 부천, 대전, 대구로 한 지역에
쏠리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답니다.
자, 그럼 어디에 있는지 알아볼까요?”

2호점 인천남동우체국
(2022년 12월 30일 개소)
영업 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6시
발달장애인 고용 인원 4명 시그니처 메뉴
• 아메리카노 2,000원
• 딸기라떼 4,000원
• 얼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4,000원

4호점 부천우체국 (2023년 1월 16일 개소)
영업 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 발달장애인 고용 인원 2명 시그니처 메뉴
• 아메리카노 3,000원 (오늘의 커피: 2,000원)
• 한라봉펀치 4,300원
• 새우크래미샌드위치 3,800원

3호점 대전둔산우체국 (2023년 1월 16일 개소)
영업 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
발달장애인 고용 인원 2명
시그니처 메뉴
• 대추차 3,500원
• 과일(토마토, 키위, 망고, 바나나, 딸기) 주스 4,500원
• 블루베리에이드 4,000원

1호점 남대구우체국 (2022년 11월 11일 개소)
영업 시간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
발달장애인 고용 인원 2명
시그니처 메뉴
• 단호박라떼 3,000원
• 흑당라떼 3,500원
• 파운드 3,500원
카페 ‘I got everything’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대전둔산우체국점
“카페에서 음료와 커피가 맛있는 건 당연한 말이죠! 대전
둔산우체국점은 또 다른 맛집이기도 해요. 테이블 앞으
로 뻥 뚫린 창문 보이세요? 앞에 앉아 있으면 푹신한 빵
과 고소한 커피 한 잔만 있어도 사계절의 풍경을 모두 담
을 수 있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다른 풍경을
만나러 대전둔산우체국점으로 오세요~”



남대구우체국점 “카페만을 위한 테이블과 좌석은 따로 없지만, 우체국과
가장 가까이 붙어 있는 카페예요. 우체국을 이용하는 고
객들이 대기 시간이 길어지거나 긴 업무를 보는 동안 많
이 이용하고 있어요.”
중증장애인생산품
인천남동우체국점
“인천남동우체국점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마스크부
터 여행용 칫솔, 견과류 등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어요.
‘카페와 어떤 연관이 있는 거지?’ 생각할 수 있을 텐데요!
바로 이 제품들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이에요. 장애인 일자
리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카페 I got everything과 아주
닮았죠?
인천남동우체국점은 시즌 메뉴도 활발하게 나오고 있어 요. 겨울 하면 딸기! 딸기 하면 겨울이잖아요. 딸기를 활
용한 다양한 음료들이 벌써 나왔더라고요. 또, 기존에 판
매하고 있는 커피, 음료 외에도 신메뉴가 꾸준히 나와서
꾸준히 찾게 되더라고요.
많은 인원이 같이 앉을 수 있는 단체석도 있어요. 요즘
카페는 3~4명 이상 가기 힘든 곳이 많은데, 무려 8명이
같이 앉을 수 있답니다! 단체 회의를 해야 하는데, 마땅 한 곳이 없다면 인천남동우체국점을 추천해요!”

시즌메뉴

쿠키류


부천우체국점
“커피 종류만 11개에다가 라떼부터 에이드, 스무디, 차
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는 부천우체국점! 카페에 들어가
기 전에 메뉴와 가격을 미리 알 수 있어서 좋아요. 들어
갔다가 원하는 메뉴가 없거나 너무 비싸서 도로 나왔던
경험, 다들 있지 않으신가요?
점심시간에는 식사를 마치고 온 손님들로 카페가 엄청나
게 붐벼요. 보통 대면 주문이 기본이지만, 직장인의 경우
점심시간은 1분 1초가 생명이잖아요. 부천우체국점은
우리의 시간을 아껴준답니다. 카페 한쪽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바리스타님께 바로 주문하기 어려울 때는 키오스
크를 찾아보세요~ 앗, 키오스크 주문 줄도 길다고요? 부
천우체국점은 QR 주문도 가능하니 주문대에 있는 QR로
빠르게 주문하세요!
부천우체국점의 대표 메뉴! 바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
떼, 한라봉펀치입니다. 아메리카노와 라떼는 직장인들에
게 거의 필수 음료잖아요. 부천우체국점 인근의 직장인
들이 많이 주문하는 커피에요. 또, 보기만 해도 새콤달콤
한 한라봉펀치는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인기에요. 어떤
맛인지 궁금하시죠? I got everything 부천우체국점으
로 오세요~”
새우크래미 샌드위치


키오스크 주문

아이스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주문량이 많은 메뉴가 또 있어요. ‘새우크래미 샌드위 치’! 매장에서 싱싱한 식재료를 사용해 아주 푸짐한 샌드 위치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요. 정말 푸짐해서 제대 로 한 끼 챙기기에 바쁜 날에는 식사 대용으로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입소문이 났는지, 많은 곳에서 단체 주문으로 도 많이 찾더라고요. 참! 샌드위치뿐 아니라 커피, 음료 도 단체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요!” 한라봉펀치
“커피와 음료, 베이커리 디저트만큼 부천우체국점에서
행복은 크게, 나눔은 깊게
매해 맞이하지만 늘 처음인 듯 설렘이 가시지 않는 연말이다. 다가오는 새해를 향한
두근거림도 있겠지만, 지난 365일을 돌아볼 때 새록새록 떠오르는 기억들도 한몫하겠다.
우체국공익재단도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이웃들과 나눈 행복을 하나씩 곱씹어 보았다.
정리 편집실
2023년 사업 추진 현황 - 예금사업

서울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
노인의 날 맞이 행사
지역 울타리 안에서
함께
나누는 기쁨
오곡백과 풍성한 가을, 서울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의 마음에
알알이 맺힌 선한 다정함을 추수할 때가 왔다. 이웃들의 웃음
메신저를 자처하며 지역사회에 웃음을 전하는 이들이 지난 10월 7일, 어르신들을 위해 또 한 번 뭉쳤다.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글 김지현 사진 이도영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스마일봉사단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힘은 어디에서 시작할까? 지역 어
르신을 위해 해마다 큰 행사를 준비하는 서울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을 보면 알 수 있다. 진심. 무엇이든 마음을
다할 때 꾸준히, 오래 지속된다. 이들에게 ‘큰 행사’가 처
리해야 할 업무이자 쌓아야 할 봉사 실적에 불과했다면
어땠을까.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기만 한다며 단 하루 일
회성 행사에 그쳤을 것이다. 하지만, 봉사단원들의 진심
이 하나하나 모아지니 수년간 이어지고 있다. 스마일봉
사단이 지난 10월 7일,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서울도
봉우체국 대강당에서 경로잔치를 벌였다. 10월 2일 노
인의 날을 기념한 행사다. 코로나19로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없었던 몇 번의 해를 제외하고 2015년부터 계속 되
고 있다. 작년부터 코로나19 완화 분위기가 형성되고 집
단 모임 인원 제한도 풀렸지만, 어르신을 위한 행사인 것
을 고려해 코로나19가 더욱 안정화될 때까지 주의하자
는 뜻에서 한 해 쉬었다. 어르신을 위한 마음이 없었다면
어느덧 스마일봉사단의 전통이 된 경로잔치를 한 번 더
치르고 마는 데 여념이 없어 행사를 강행했을지도. ‘지역


스마일봉사단은
3년 만에 마주하는
반가움을 안고 발로
뛰어나가 어르신들을
맞이했다

1. 서원섭
사회’, ‘지역공동체’라는 단어가 있다. 국립국어원 표준 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두 단어를 ‘한 지역의 일정한 범위 안에서 지연(地緣)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생활 공 동체’라고 정의한다. 친숙한 단어인 동네, 마을의 확장 개념이기도 하다. 지역사회에는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경찰서 등도 포함된다. 우체국도 마찬가지다. 각 지역에 속한 전국 수많은 우체국은 지역 주민의 우편·배송, 예금 및 보험 등 다양한 업무를 돕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서 울도봉우체국은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직원들의 자원으 로 스마일봉사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지역사회 안에서
봉사단 결성 목적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그 자리를 지 켜오고 있다.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이라는 것
지하철 4호선 쌍문역에서 경로잔치가 열리는 서울도봉
우체국까지 가는 길에는 쌍문시장이 있다. 마침내 서울 도봉우체국이 보이기 시작했을 때, 쌍문시장의 연장선
인 듯 그곳에서의 정겨움이 겹쳐졌다. 스마일봉사단 단
원은 어르신들이 행여 입구를 찾지 못할까 건물 바깥에 서 어르신들을 맞이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멀리서 우체 국을 향해 걸어오는 어르신이 보이면 두 팔을 들어 흔든 다. “이쪽이에요. 천천히, 조심히 오세요.”라는 말과 함께
들뜬 표정을 얼굴에 비추곤 했다. 봉사단원들의 안내는
건물 바깥에서부터 3층 대강당에 발을 들여놓기까지 계 속 이어졌다. 경로잔치가 열리는 장소인 대강당이 어르 신들에게는 조금 낯설 수 있어 중간 지점마다 자리를 지
이나 엘리베이터에 장소 안내 문구를 표시하면 그만이지 만, 굳이 직접 얼굴을 뵈며 마중하는 이유가 있다. 어르 신들이 안내 표시를 발견하지 못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3년 만에 마주하는 반가움을 안고 발로 뛰어 나가 맞이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이처럼 사소한 부분에 서도 스마일봉사단의 진심이 곳곳에 녹아져있다. 이 마 음이 또 한 번 빛을 발한 데가 있다. 쌍문119안전센터가 우체국 바로 옆에 있다.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이다 보니 혹시 모를 사고 발생을 염두에 둔 스마일봉사단은 안전센터에 행사 개최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3층에 도 착하자 스마일봉사단의 체계적인 업무 분장이 더욱 눈에 띄었다. 어르신들에게 행운권을 나누는 단원, 자리를 잡 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단원, 행사 시작 전 마이크를 잡 고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는 단원, ···. 평소라면 직원들이 점심 식사를 했을 구내식당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점심 식사 대접을 위한 바쁜 손길이 이어지고 있었다. 봉사단 원들 만큼이나 어르신들도 바삐 움직였다. 행사가 시작 하기 훨씬 전부터 많은 어르신이 대강당의 자리를 채웠 다. 이들은 행사가 시작하기만을 기다리며 같이 온 이웃 친구와 담소를 나누기도 했고, 옆 동네 친구를 발견하고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날 스마일봉사단이 준비한 경 로잔치는 이웃 간의 만남의 장(場)이기도 했다.
신명나는 하루, 한껏 들뜬 우리 동네
시계 바늘이 숫자 10을 가리켰을 때, 사회자가 경로잔
치의 시작을 알리며 무대에 올랐다. 몇 해 전에도 이 무
대에서 어르신과 얼굴을 마주했던 서원섭 개그맨이다.


4. 영태 가수가 초대 공연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5. 창2동 주민센터 소속 장구팀이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했다
6. 영태 가수에 이어 이청 가수가 어르신들의 흥을 돋구고 있다
7. 어르신들이 사진과 동영상으로 오늘 하루를 담고 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먼 길 오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특
유의 넉살로 수많은 어르신을 단번에 무대로 집중시켰
다. 이어서 인사를 올린 이호근 스마일봉사단장은 “고
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시기
에 우리 주변 어르신들의 생활, 건강, 복지 등에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호근 단장
이 전하는 말에서 스마일봉사단이 매년 노인의 날을 맞
아 어르신 경로잔치를 진행하는 의의를 알 수 있었다. 경
로잔치에는 스마일봉사단원만 있는 것이 아니다. 350여
명의 어르신이 한 데 모일 정도로 도봉구의 큰 행사가 된
경로잔치에 오언석 도봉구청장도 참석했다. 경로잔치가
열린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한 것이다. 쌍문3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도 마음을 보탰다. 쌍문3동 지역사회보장협
의체는 스마일봉사단과 이날 경로잔치뿐만 아니라 독거
어르신 가정 도배 및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함
께 해왔다. 창2동 주민센터 소속의 장구팀이 경로잔치를
위해 흥겨운 축하 공연을 준비했다. 유행가에 맞춰 장구
를 두드리며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장구팀이 끌어 올
린 분위기를 이어받아 초대가수 영태, 이청이 순서대로
무대에 올랐다. 초대가수의 연이은 트로트 무대에 이날
의 주인공, 어르신들의 어깨가 덩실덩실, 손뼉은 절로 쳐
졌다. 축하 공연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스마일봉사단
은 지역 내에 각 주민센터, 경로당 등에 경로잔치 초대장


8. 한 참가자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9. 노래자랑 대상 수상자

10. 행운권에 당첨된 어르신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Mini Interview
을 보내면서 노래자랑 참가 접수도 받았다. 10명의 어르 신이 관중들 앞에서 저마다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경로 잔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행운권 추첨도 빠질 수 없다. 행운이 가득 들어있는 상자 안에서 단 하나의 행운을 뽑기 전, 소소하지만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이 날 경로잔치에 첫 번째 손님으로 오신 행운권 1번의 주 인공에게 가장 먼저 선물이 돌아갔다. 이후에는 이호근
봉사단장, 박종식 지부장 등이 행운권 추첨을 이어나갔 다. 본인이 소지한 행운권의 숫자가 사회로부터 불렸을
때, 두 손 번쩍 들고 그 주인공이 ‘나’임을 표현하는 어르 신의 모습은 영락없는 꼬마였다. 장구공연부터 초대가수
의 축하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까지. 스마일봉사단 이 준비한 경로잔치가 도봉우체국 대강당에 모인 3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조금은 특별한 하루였기를, 내 옆에 는 ‘스마일’ 웃으며 곁을 지켜주는 이들이 함께 하고 있 음을 알리는 자리였기를. 스마일봉사단이 이토록
“지역사회에 웃음을 퍼뜨리는 스마일봉사단입니다”

‘경로잔치’를 준비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경로잔치는 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의 연례 봉사활동입니다. 코로나19로 많은 인원 이 모일 수 없었을 때를 제외하고 거의 매년 노인의 날을 맞아 경로잔치를 열었습니다.
더구나 도봉구는 서울특별시에서 두 번째로 어르신이 가장 많은 지자체로 꼽힙니다. 1위는 강북구이고요. 이러한 자치구의 특성을 반영해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어르신들을 뵀는데, 어떠셨나요?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좋습니다. 올해 노인의 날(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
돼 주말에 진행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럼에도 많은 어르신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요. 어르신뿐만 아니라 경로잔치 행사를 위해 다같이 한마음으로 나서준 스마일 봉 사단 단원들은 물론 쌍문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한 마 음이 큽니다. 덕분에 300여 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잔치를 즐길 수 있 었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봉사활동 계획이 있나요?
11월에는 김장김치 나눔을, 12월에는 연탄을 나눌 예정입니다. 경로잔치가 지역적 특성에 맞춘 봉사활동이었다면 남은 봉사활동들은 계절을 염두하고 계획했습니다. 도봉구 내 어
POST NEWS

서울지방우정청
지난 7월 1일, 서울지방우정청은 동작구 대방동에 있
는 영구임대아파트를 방문해 영양이 가득 담긴 도시
락을 배달했습니다. 도시락 메뉴로는 봉사단원들이
직접 조리한 전복죽과 장조림, 과일을 준비했으며 포
장까지 한 후 각 가정에 배달했습니다.

부산지방우정청
동래우체국은 지난 9월 13일, 우리나라 대명절인 추
석을 맞아 동래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습니다. 동래종
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취약계층 50가구에 가구당 4
만 원 상당의 과일, 유가 등이 담긴 식품 꾸러미, 마음
을 담은 편지를 직접 포장해 선물했습니다.
여러분의 2023년은 어땠나요? 행복나눔봉사단은 올해도
이웃의 따뜻함을 바라며 행복을 나눴습니다.

경인지방우정청
인천우체국은 지난 11월 11일, 쪽방촌으로도 불리는
인천광역시 동구 만석동에서 주말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연탄은 인천 연탄은행과 연계해
3,500장의 연탄을 후원받았으며 쪽방촌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가정에 배달했습니다.

충청지방우정청
지난 7월 8일, 논산우체국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노성
산 일대를 돌며 줍깅데이를 진행해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습니다. 줍깅이란 조깅을 하며 눈에 띄는 쓰레기
를 줍는 일로 건강 지킴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말합니다.

전남지방우정청
서광주우체국은 지난 11월 4일, 광주광역시 서구 쌍
촌동에 있는 쌍촌주공아파트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행복나눔봉사단원들은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기
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방문해 도배 및 장판 봉사를 진
행했습니다.

경북지방우정청 대구달서우체국은 지난 2월 11일과 3월 11일, 두 차 례에 걸쳐 달서구 월성동에 있는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을 방문했습니다. 이웃들이 필요로하는 식료품 전달 과 음악공연, 노래자랑 등의 문화 공연 및 급식을 제 공해 지역 이웃들에게 풍성한 주말을 선물했습니다.

전북지방우정청 지난 5월 25일, 전북지방우정청은 저소득층 및 독거
노인 30명의 이웃을 위한 행복나눔을 실천했습니다.
남원시와 남원사회복지관, 남원소재 농가에 방문해 필요물품 전달 및 농촌 일손 돕기와 줍깅 캠페인으로 지역사회 정화 활동을 했습니다.

강원지방우정청 횡성우체국은 지난 11월 29일, 연탄 2,000장을 구입 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연탄 들은 지역 소외계층 다섯 가구에 기부했습니다. 횡성 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의 따뜻한 사랑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주지방우정청
서귀포우체국이 지난 9월,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과 연계해 지역 내 소외된 장애인 마흔 다섯 가구를 선
정했습니다. 이 가구들에는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19
일, 우리나라 필수 식료품인 김치를 전달했습니다.

우정인재개발원 우정인재개발원이 지난 11월 3일,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발원 내 체육시설을 무료로 개방했습니다. 이날 무 료 개방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복지시설인 사랑의 집에
보호자 등 70명에게 심신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 공했습니다.

우정사업정보센터 지난 10월 28일,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아동복지시설 이화영아원을 방문했습니다. 시설 이용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연극 치료 및 원예 수업, 공부를 지도했습니 다. 행복나눔봉사단의 나눔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주 말을 났기를 바랍니다.

우정사업조달센터
지난 9월 20일, 우정사업조달센터는 장애인복지시설
인 성요셉마을을 찾았습니다.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전에 선정해 1,793,400원의 생활용품을 후
원했습니다. 생활용품들은 시설 이용자들을 쾌적한
생활을 위해 쓰이고 있습니다.
수혜 인원
27,367명
2023년 우체국 행복나눔봉사단
봉사 횟수 498회
서울청
집행액
388,710,856원
우체국공익재단의 10년
사업 현황(누계)
집행액
총 지원 인원
총 사업 수(누적)
(우체국 보험) 445억 원 678억 원 (우체국 예금) 233억 원
(우체국 보험) 750,150명 809,262명 (우체국 예금) 59,112명
(우체국 보험) 103개 137개
(우체국 예금) 34개
*2013년~2023년 6월 기준

2016 2017
2017 우체국 공익사업 브랜드 제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사업을 전국 우체국으로 확대하고
230여 개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우체국 네트워크와 복지전달체계를 강화했습니다. 국민들의 우체국 공익사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소식지 발간 및 영상 제작 등의 홍보 활동을 추 진했습니다. 이에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서울특별시장상을 비롯해 다수 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2018


2016 업 연계형 공익사업 강화 우체국 업과 연계된 편지를 활용한 소원우체통 사업을 신 규로 추진해 지역 및 당사자별 맞춤형 공익사업을 이행했 으며 음악을 통한 탈북 청소년 정서 지원 사업을 통해 미래 지향적 사회 투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했습니다. 또한 우체국의 전국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외부 조 직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대상자 맞춤형 사회공헌을 안정 적으로 추진했습니다.
2018 신규 공익사업 확대 추진 설립 5년 차를 맞이해 기존 10개 사업에서 14개 사업으로 확대했습니다. 재
생지 활용,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 자연 생태계 조성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공익사업을 추진했습니다. 또한 우체국 청소년 꿈보험과 저소득 장애인 암
보험 지원 대상 및 내용을 확대하고 우체국 공간을 활용한 우체국 작은 대학 을 운영해 지역사회 소외 계층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2022 2023
시 의성 강화, 내실화 도모라는 목표를 수립해 추진해나가고 있습니다. 전년도 8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한

2022 우체국형 복지정책 지원체계 구축 우체국-지자체
우체국공익재단이 2013년 9월에 설립돼 올해 2023년, 설립 10주년을 맞이했다. 뜻깊은 한 해를 기념하며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우체국공익재단이 걸어온 10년의 길’을 돌아본다. 어려운 이웃의 행복을 바라며 한결같이 달려온 우체국공익재단이다. 2013
우체국공익재단이 걸어온 10년의 길

2013 우체국공익재단 설립
우정사업본부는 1995년부터 공공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 을 통해 국영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왔습니다. 2013년 9월에는
우정사업본부로부터 공익사업을 이관 받은 우체국공익재단이 설립됐으며 2013년 10월 설립보고회를 열어 사업 기본 방향과 사업 3대 영역을 제시해 우체국 공익사업의 주요
전략과 목표를 명확히했습니다.

하는 환경을 구축했습니 다. 더불어 2014년도에 이어 미래세대를 위한 공익사업을 확대하며 장기 적 사회 투자사업으로 중장년층 여성 대상 간병사 및 교통 안전지도사 일 자리 연계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2019 다각적인 공익사업 전개 우체국보험의 특성을 살린 공익보험인 우체국 청소년 꿈보험과 저소득 장 애인 우체국 암보험 확대, 소아암 환자·가족 지원, 무의탁환자 야간간병, 전 국 휠체어 농구대회, 장애 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 등 장기 추진 사업 강화로
우체국공익재단의 대표사업 활성화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했습니다.



2020 비대면 전환으로 안정적 사업 추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운영을 전환했 습니다. 또한 우체국 공익사업의 운영 및 관리 프로세스 개
선을 위해 사업별 지원 절차, 사업 수행기관 및 대상자 선정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기준을 마련해 우체국 공익 사업 추진의 공정성과 사업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우체국공익재단이 걸어온 10년의 길 *총 30개의 공익사업 중 주요 사업만 담았습니다.
#우체국다움으로 만들어간 우체국 민관협력 사업
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2001-2023년)
전국에 퍼진 국민 행복배달(501,327명 지원)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2008-2023년)
우체국형 복지전달체계 구축(9,194명 지원)
발달장애인 카페(2022-2023년)
장애인의 희망과 꿈을 담은 카페(4곳 개소)
복지등기 우편서비스(2022-2023년)
전국 위기가구 살피는 집배원(5,539명 지원)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우체국 미래세대 육성 사업
장애 가정 아동 성장 멘토링 지원(2006-2023년)
든든한 심리·사회적 지지체계 형성(15,132명 지원)

우체국 청소년 꿈보험 지원(1995-2023년)
아동·청소년 자립 및 자활 지원(2,829명 지원)
자립준비청년 식비 지원사업(2023년)
청년에게 선물하는 든든한 밥 한끼(215명)
탈북 및 다문화 아동 종합 지원(2016-2022년)
한국 사회에 안정적 정착 지원(3,441명 지원)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우체국 의료복지 지원 사업

소아암 환자·가족 지원(2000-2023년)
소아암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쉬어가는 곳(18,202명 지원)
저소득 장애인 우체국 암보험 지원(2001-2023년)
보험사각지대인 저소득 장애인 지원(3,614명 지원)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지원(2002-2023년)
도전과 화합, 스포츠 그 이상의 감동(21,469명 지원)

무의탁환자 야간간병 지원(2001-2023년) 환자들의 삶의 의지를 높여주는 간병(34,616명 지원)
#친환경 미래를 선도하는 우체국 지속가능 친환경 사업

그린 업사이클링 지원(2011-2016년)
녹색 공익사업 실천 및 환경 일자리 창출(69,307명 지원)
환경성 질환 숲캠프 지원(2018-2021년)
환경성 질환 가족의 건강증진 도모(11,443명 지원)
다회용컵 리사이클 지원(2022-2023년)
재사용 다회용컵 체계 구축(매장 27개 참여)
폐의약품 수거 지원(2023년)

우체통을 활용한 폐의약품 수거(지자체 3개 참여)
*2013년~2023년 6월 기준
우체국공익재단 출범 10주년 기념 이벤트
독자분들의 축하 메시지를 나눠요!
7월 24일에 발행된 <행복나눔> 상반기호를 보고 독자분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소식지와 메모지에 직접 메시지를 적어 보내주신 독자분도 계셨고, 이메일로 축하의 마음을 전달해주신 독자분도 계셨습니다.
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눕니다.
“귀사의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말도 있습니다.
귀 재단이 묵묵하게 한결같이
운영되기를 바랍니다.”
From. 박*태
“사회공헌을 위해 선도하고 있는
우체국공익재단의 설립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20주년, 30주년, .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에 힘쓰는
우체국공익재단이 되길 응원합니다.”
From. 김*국
“우체국공익재단 설립 10주년!
10살을 축하합니다.
어려운 이웃의 행복을 위해 나누고,
실천하는 모습이 인상 깊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많은 이웃에게 행복을
전하시기를 바랍니다.”
From. 박*희
“우체국공익재단 10살을 축하드립니다.
10년간의 변화가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공공영역에 10년 임팩트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From. 최*성
“늘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편이 되어주는 우체국공익재단의 10살을 축하합니다!
주변의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돕는 그 마음을 늘 간직하기를 바랍니다!”
From. 박*리
th
우체국공익재단 출범 10주년 기념 이벤트
우체국공익재단의 10살을 축하해 주세요!
우체국공익재단은 2013년, 출발선으로부터 한 걸음 걸어 나와 ‘우체국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을 도약했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올해, 한결같이 달린 지 정확히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체국공익재단 곁에는 언제나 국민이 함께 있었으며, 국민 곁에는 우체국공익재단이 든든히 자리했습니다.
함께 달려온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우체국공익재단의 10살을 축하해 주세요!
To. 우체국공익재단
진행 기간
참여 방법
From. ○○○
2023년 12월 27일(수) ~ 2024년 1월 31일(수)
① 축하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준비한다. ② 종이에 축하 메시지를 적어 인증샷으로 남긴다. ③ 이름, 연락처, 사진을 이메일(kinnjh@donga.com)로 보낸다.


이벤트에 참가한 분들 중 4명을 추첨해
‘만년 다이어리 & 펜 세트’를 드립니다.
다이어리 (단위: mm)
135(가로) x 193.5(세로) x 24(두께)
펜 (단위: mm)
150(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