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5월 23일 창간 발행인•최영철 / 주간•조정래 편집장•유가인 / 인쇄인•발해기획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산 16-1(136-704) 전화•940-7257 / www.skpress.org
2010년 12월 1일(수요일)
제432호(종강특집호)
2011년을 이끌 새로운 서경의 얼굴 제 39대 총학생회에 그린 총학생회 선본 당선 인문대와 사과대 투표종결…이공대 재선, 예대는 12월 둘째 주 선거기간 돌입 동아리연합회 및 자치기구도 새 얼굴 새 단장 ■ 총학생회 선거결과
▲ 정 : 장현국(산공06) / 부 : 김기현(글경08) 지난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간 치러진 총학선거 결과 기호 1번 함 께 원한 함께 그린, 그린 총학생회 (정 학생회장 장현국, 산공 06·부 학생회 장 김기현, 글경 08)가 총 투표인원 2641명 중 △기호 1번 1425표 △기호 2번 1148표 △무효 41표로 기호 2번 의 서프라이즈 총학생회를 277표의 표의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 실시 했다. 각 단대별 투표 현황을 살펴보면 △ 예술대 총인원 1235명 중 4학년 302 명을 제외한 인원 중 574명 투표 (61.25%) △인문대 총인원 1150명 중 4학년 319명을 제외한 인원 중 440명 투표(52.95%) △사과대 총인원 1475
명 중 4학년 388명을 제외한 인원 중 589명 투표(54.19%) △이공대 총인원 1970명중 4학년 542명을 제외한 인 원 중 952명 투표(66.67%)로 각각 집 계 됐다. 장현국 당선자(산공 06)는“먼저 믿 고 택해주신 학우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 당선 소감을 전하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임 할 것” 이라며 총학생회장으로서의 각 오를 다졌다. 장 당선자는“임기 시작 후 원활히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여러 공약들 중 현재 총학 커뮤니티나 원룸 제휴 등의 사업을 미리 추진하고 있다” 며“함께 원한 함께 그린이라는 모토에 맞게 최대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끔하겠다” 고자신감을보였다. 이어 장 당선자는“등록금에 있어서 는 동결이 힘들다고 보지는 않는다. 학 교 측에서 3년간 동결되었던 등록금 을 인상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친다면 학우들에게 돌아가는 혜택 또한 최대 한 늘어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말 하고“타 대학의 동향도 함께 살펴 최 대한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모색할 것” 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장 당선자는“또한 원하는 학우 가 있다면 총학의 장부 공개도 언제든 자신 있다” 며 투명한 총학생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장 당선자 는“어떻게 하면 되게 할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 할 것” 이라고 긍정적 자세 를 언급하며“학우여러분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밑에서 올려다보 는 총학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 인문대 선거결과
▲ 정 : 최홍식(국문06) / 부 : 하보람(아동08)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제21대 인문대 선거에서는 국문학과 06학번 최홍식(정), 아동학과 08학번 하보람 (부) 학우가‘4학년 포함 40% 이상 투 표’라는 인문대 세칙에 의거 전체 1143명 중 △투표인원 468명(40.9%) △찬성 334표(71.4%) △반대 38표 (8.1%) △무효 96표(20.5%)로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고 찬성과 반대의 표 차인 296표 보다 무효표가 적어 당선 이 확정되었다.
최 당선자와 하 당선자는 인문대실 개방, 시험기간 간식 지원 확대, 일회 용품 지원, 우산대여 및 공 대여, 과 행 사 활성화를 위한 인문대차원의 지원, 타 단대와의 연대 강화로 인한 인문대 의 위치 확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 당선자는 “먼저 선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힘써주시고 도와주신 많은 학우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며“여러 분들을 위해 쉼 없이 뛰어다니겠다” 라 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당선자는“인문대 전체적으 로 소모임 등의 활동이 침체되고 있고 그래서인지 각과의 분위기도 많이 가 라앉아 있다” 며“때문에 공약 중 가장 잘 해내고 싶은 것은 단연 과 행사 활 성화를 위한 지원이다” 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최 당선자는“하지만 이 공약 은 우리들만의 힘으로는 온전히 해 낼 수 없는 것” 이라며“인문대 학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만 해주신다면 최선 을 다해서 공약을 지켜낼 것이다” 고 포부를 밝혔다.
■ 사과대 투표결과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신문입니다. 한 해 동안 보여주신 독자여러분의 애정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64%) △반대88표(16%) △무효110표 (20%)로당선이확실시되었다. “선거를 위해 애써준 학우들과 소중 한 한 표에 감사하며 사회과학대의 발 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는 당선소감 을 말한 김준호, 김유라 당선자는“학 교를 좀 더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환경 을 만들어 가고자 했다” 며 출마계기를 밝혔다. 13대 동감 사회과학대에서는 여성을 위한 복지, 사회과학대 학우들을 위한 유담관 공간 확보, 프린트물 출력·우 산대여와 같은 작은 복지, 면접 프로그 램 지원 등 다양한 공약을 내세웠다. 김 당선자(정)는 그 중 가장 중점으로 두는 공약으로 유담관 내 사회과학대의 스 터디 룸과 휴식 공간 확보를 꼽았다. 김 당선자(정)는“학교내에서학우들을위 한 공간의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은 예 전부터 제기되어 온 문제였지만 해결 되지못하고있는실정” 이라며“현실적 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고민하고 방안 을 마련하여 학우들을 위한 공간 확보 를위해노력하겠다” 고밝혔다. 한편 현재 사회과학대에서 가장 해 결이 시급한 문제로는 혜인관의 사물 함 설치 문제를 꼽았다. 김 당선자(정) 는 이 문제에 대해“강의는 혜인관에 서 듣지만 사용가능한 사물함은 유담 관에 있는 것이 전부여서 학우들이 불 편해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그러나 혜인관 사물함 설치 문제는 사회과학 대에서 단독으로 결정하고 시행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지 속적으로 고민하여 해결 방안을 찾겠 다” 고 말했다. 끝으로“언제나 학우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 여드리겠다.” 고 말한 당선자들은“학 우들의 지속적인 관심아래 함께 동행 할 수 있는 사회과학대의 길을 찾겠 다” 며 향후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합회 선거결과 정 입후보자에 주도환 (회계 05)학우, 부 입후보자에 김태경 (패디 07)학우가 각각 당선되었다. 동 아리연합회 총 선거권자 482명중 △ 투표자 329명으로 역대 최고 투표율 을 보였다. 11월 5일었던 개표일 집계 결과 총 △찬성 254명, △반대 19명으 로 총 투표율 68%중 찬성 72%로 동 아리연합회의 선거가 마감되었다. 동아리연합회장에 당선된 주도환 (회계 05) 학우는“제 27대 동아리 연 합회는 앞으로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활동할 것” 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주 당선자는 “대학의 꽃은 동아리활동이라고 생각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동아리 활동 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며 동아리 활 동이 줄어들고 있는 학내 분위기에 대 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주 당선 자는“그렇기 때문에 동아리 활동 활 성화에 최우선을 두는 동아리 연합회 를 만들겠다” 고 덧붙였다. 또한 주 당선자는“침체된 분위기 의 동아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 인 지원과 대외 활동을 지원하고, 동 아리 전체 MT, 동아리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를 통해 교류의 기회를 늘 릴 것이다” 며 더 나아가 하나 된 서경 대 동아리 연합회로 재도약함에 의지 를 보였다. 주 당선자가 중점을 두고 있는 공약 은‘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 겠다’ 는 것이다. 이와 관련 타 대학 동 아리들이 우리학교에 와서 공연 하거 나, 타 대학 축제나 알림제에 우리학교 동아리가 참여해서 동아리의 활성화 와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주 당선자는 우리학교 학우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앞 으로 1년 동안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므로 많은 학우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줬으면 좋겠다” 며 각오를 다졌다. 올해는 총학생회가 3년 만에 경선구 도의 선거를 치러 캠퍼스 내 새로운 선 거 문화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 지만 일부 지키기 쉬운 공약만을 내세 우거나 투표율 채우기에 급급한 일부 단대의 선거모습은 학우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취업과 자기계발 등의 이 유로 학생활동이 주춤하는 시기지만, 대표 자리를 지키는 것만으로는 그 책 임을 다하였다고 할 수 없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또한 선거를 대하는 일부 학우들의 냉담한 시선과 무관심은 필 히 개선되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418표 △무효 169표로 각각 집계되 었다. 기호1번 신영관 후보가 기호2번 오제관 후보를 121표 차이로 앞질렀 지만,‘당선자와 비당선자간의 득표 차이가 무효표보다 적을 경우 재선거 를 한다’ 는 이공대 학생대표 선거원 칙에 의해 29일부터 3일간 재선거 실 시가 확정되었다. 재투표를 할 경우 기호1번, 기호2번 득표차이와 무효표 차이에 관계없이 득표수가 많은 후보자가 당선된다. 초 선의 경우 총 투표율이 전체투표자의 50%가 넘지 않을 경우에는 무효가 되 지만, 재투표의 경우에는 총 투표율이 전체투표자의 50%가 되지 않아도 당 선이 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한편이번선거와관련선거관리위원 장 이상현(수통 07) 학우는“세칙 상 두 번 표기를 하거나, 규정되지 않은 표기 를 한 경우가 많아 이번 선거가 무효처 리 됐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 에 올바른 투표방법에 대해 명시하고, 규칙게시물을 확충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추후 이런 사태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조치할것” 이라고전했다.
■ 예술대 선거 진행상황 한편, 예술대는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제 13대 선거기간을 갖는다. 현재 두 팀의 후보자가 등록, 대선구도 를 이루고 있다. ▲기호 1번 정 입후보 자 김범진(연영 06), 부 입후보자 권문 경(미용 09) 학우가‘아름다운 나를 위 해 미치자’ 라는 의미의 '美ME미'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중한 한 표를 부탁 하고 있고, ▲기호 2번 정 입후보자 김 문연(디자인 04), 부 입후보자 김진선 (음악 09) 학우도 '예대인을 위한 예대 를 그리겠다’ 는 포부를 담은‘세이 예 (Say 藝)'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표심몰 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동아리연합회 선거결과
■ 이공대 선거결과 ▲ 정 : 김준호(군사08) / 부 : 김유라(경영08)
지난 일 년 간을 돌이켜보면 대학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제 13대 사회과학대 선거에서 군사학과 08학번 김준호(정), 경영학부 08학번 김유라(부) 학우가 당선되었다. 이번 선 거에서는 전체 인원1475명에서 4학년 과 외국인 학생을 제외한 1087명 중 △ 투표인원 550명(50.6%) △찬성 352표
우리는 언제나 바른 소리를 내는 언론으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내년 개강호에는 더욱 알차고 성숙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이공대 학 생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 결과 양 피 선거자간의 득표 차보다 무효표가 많 아 재선거가 결정되었다. 북악관과 은주관에서 5일간 시행 된 투표는 총 투표인원 1112표 중 △ 기호1번 입후보자 신영관(산공08) 539표 △기호2번 오제관(화생공08)
미래를 디자인하다 제16회 디자인학부 졸업작품전시회
함께뛰는 지성언론 사랑받는 신문만들기
서/경/대/신/문/사 since1955
지난 10일 오후 5시. 종로구 혜화동 에 위치한 남서울 대학교 아트센터 갤 러리 이앙의 전관에서 본교 디자인학 부 학우들의 졸업 작품 전시회가 열렸 다. 지하에 위치한 아트센터 이앙의 전 관은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와 군 더더기 없는 조명으로 작품들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번 졸업전시회는 순수금속디자인 에서부터 섬유디자인과 컴퓨터디자 인, 광고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또한 전시장에서 는 각 작품별로 주제, 제목, 창작동기 등의 내용을 담은 안내 표지를 작품 근 처에 배치하여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 는 배려를 보였다.
이번 디자인학부의 졸업작품전시회 는 테마에 따라 공간을 3개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침구와 넥타이 앞치마 등이 전시되 어 있는 섬유디자인은 화려하면서도 과하지 않은 정갈함이 느껴졌다. 특히 단순하게 동일한 패턴을 규칙적으로 반복하지 않고 변주하되 또한 무질서 하지 않은 느낌을 주는 스카프 디자인 이 단연 돋보였다. 일러스트와 사진 그리고 과감하게 단순화시킨 이미지 등으로 감각을 표 현하는 광고디자인은 그 아이디어의 참신함에서 경쾌하고 대학생다운 패 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하나의 금속으로 다양한 질감과 형 태를 만들어 보인 금속 디자인은 세련 된 학우들의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금년으로 16회 차를 맞은 디자인학 부의 졸업 작품 전시회는 오프닝이 열 린 10일부터 15일 오후 8시까지 넉넉 한 시간을 마련해 진행되었다. 덕분에 평일에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학우들 과 학부모들도 주말을 맞아 부담 없이
▲ 동아리 연합회장 : 주도환(회계05)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청운 관 1층에서 치러진 제 27대 동아리연
취재부 <skpress@naver.com>
관람할 수 있었다. 많은 학부모들과 선·후배들은 전시 작품 아래에 꽃다 발이나 화분을 놓아 졸업생들의 그동 안의 노고를 칭찬하고 졸업을 축하하 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다양한 소재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다양하게 변주시킨 디자인학부 졸업 생들의 이번 작품은 사방으로 뻗어 나 갈 수 있는 서경인의 다양한 재능과 길 을 보여주었다. 이다정 기자 <littlesky17@hotmail.com>
함께 사는 세상 시즌 2
세이브 어스 위드 서경 (Save Earth with Seokyeong) 전 세계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개발을 하 며 자연파괴를 일삼던 지난날의 과오는 묻어두고서 말이죠. 한편 우리들도 자연 앞 에서 결코 떳떳할 수 없는 도시인입니다. 따라서 이번 학기 본지에서는 <환경>이라 는 주제를 정해 환경 문제에 대해서 여러분과 함께 고심해보고자 합니다. 또 자연 과 더불어 살고 있는 이웃들을 살펴보고 그들의 방식을 배워보고자 합니다. 함께 사는 세상 시즌 2, 여러분도 동참하지 않으시겠어요?
서
/
경
/
대
/
신
/
문
/
사
지면안내
특별보도
❹
단대대표자 대담
대학
❺
인터뷰로 풀어보는 2010 서경
화보
❻
보도사진전
시사 ◀ 2010 대한민국 핫 이슈
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