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5월 23일 창간 발행인•최영철 / 주간•조정래 편집장•유가인 / 인쇄인•발해기획 서울시 성북구 정릉4동 산 16-1(136-704) 전화•940-7257 / www.skpress.org
2010년 11월 3일(수요일)
제431호
표심을 잡아라! 돌아온 선거의 계절 총 학생회장 선거 3년 만에 경선 구도…단대별 선거 일제히 실시
▲ 정정당당한 선거를 다짐하는 장현국 후보(오른쪽)와 전주환 후보(왼쪽)
서경을 새롭게 이끌어 갈 대표자를 뽑는 2010년 선거철이 돌아왔다. 가 장 먼저 지난 27일 입후보 등록을 마
사진 구민지 기자
친‘함께 원한 함께 그린, 그린 총학생 회’선거운동본부와‘서경을 위한 놀 라운 변화, 서프라이즈 총학생회’선
거운동본부가 지난 1일부터 개인유세 를 시작하면서 표심몰이에 박차를 가 하고 있다. 5일까지의 유세기간이 끝 나면 바로 다음 주인 8일 부터 12일까 지 선거에 들어간다. 총학 선거는 예년 과 같은 장소인 혜인관 로비에서 무기 명 투표로 이뤄질 예정이며 득표수가 두 후보의 무효 표차보다 많고 과반수 이상이어야 당선 될 수 있다. 총학생회의 선거가 끝난 뒤에는 바 로 단대 별 선거가 이어진다. 인문대 가 오늘 오후로 가장 먼저 입후보 등 록을 마치고 다음 주 8일부터 12일까 지 유세기간을 가진 후 15일부터 17 일까지 3일간 선거를 치른다. 이어 사 과대와 이공대가 각각 10, 11일까지 후보등록을 마치고 15일부터 19일까
지 유세기간을 가진다. 이공대는 22 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사과대는 하 루 많은 26일까지 5일간 선거를 치른 다. 예술대는 가장 마지막으로 다음 주 내로 입후보 등록을 마치고 후보 등록 시기에 맞추어 유세기간을 가진 뒤 12월 초 선거에 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동아리 연합회는 오늘부터 3일 간 선거기간을 갖고, 선거 마지막 날 인 5일 개표를 한다. 한편 3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지는 이번 총학자리를 놓고 두 후보가 벌이 는 팽팽한 접전이 흥미진진하다. 두 후 보는 경선구도에 걸 맞는 참신한 공약 들로 학우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 다. 어깨 띠, 선거 MR, 길거리유세 등 홍보에 동원된 각종 도구와 아이디어 는 국회선거를 방불케 한다. 각 후보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운동장 곳곳 에서 표심몰이에 나서며 학우들에게
가을밤을 타고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 음악학부 2010년 정기연주회 열려
사진 유가인 기자
10월 23일 토요일 늦은 8시에 예술의 전 당 콘서트홀에서 2010년 음악학부 정기연 주회가 열렸다.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열 린 이 날 정기 연주회에서 본교 오케스트라 는 깊어가는 가을밤과 어울리는 클래식 음 악을 선보이며 뛰어난 기량과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였다. 연주회가 늦은 시간에 열 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중의 발걸음이 이어져 그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아래 무 사히 치러질 수 있었다. 윤승업 지휘자의 지휘아래 오케스트라의 멋진 하모니와 현 본교 음악학부에 재학 중 인 학우들의 협연이 인상적이었던 이번 정 기공연은 레너드 번스타인(B. Leonard)의 캔디드 서곡(Overture Candide)으로 연주
회의 시작을 알렸다. 캔디드 서곡은 경쾌한 분위기의 곡으로서 첫 무대부터 청중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클로드 토마스 스 미스(Claude T. Smith)의 알토 섹소폰 협주 곡인 판타지아(Fantasia) 공연에서는 섹소 폰 연주자 김종혁 학우의 협연으로 훌륭한 하모니를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 음으로 푸치니(Puccini)작곡의 오페라 마농 레스코(MANON LESCAUT)의 4막에 나 오는 솔라, 페르두타, 아반도나타(Sola, Perduta, Abbandonata) 아리아가 무대에 올랐다. 이 아리아는 주인공 마농이 죽어가 며 부르는 노래로 살고 싶은 마음을 간절하 게 담아내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 날 오케 스트라의 섬세한 선율에 소프라노의 한주
희 학우의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청중들 의 심금을 울렸다. 애절한 아리아가 끝난 후에는 플롯 연주 자 정재은 학우의 플롯 협연으로 이어졌다. 곡목은 모차르트(W.A. Mozart)의 플루트 협주곡 (Flute Concerto No.2 in D major,K.314)으로 화려한 플롯의 기교가 돋보이는 곡이었으며 온화하면서도 대담한 바이올린의 선율과 투명한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어우러진 브람스(J. Brahms)의 바 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77(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77)은 바이올린 연주자 엄요셉 학우의 협연으로 연주되었 다. 협연이 끝난 뒤에는 오케스트라 팀의 연 주가 이어졌다.‘어느 예술가의 생애이야 기’ 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베를리오즈(H. Berlioz)작곡의 환상 교향곡(Symphonie fantastique)이 연주되었는데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서정적이면서도 격렬한 그야말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본교 음악학부 오케스트라는 1999년에 창단되어 2001년부터 매년 정기연주회와 축제연주회를 열어 청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해오고 있으며, 짧은 역사 에도 불구하고 열정이라는 이름아래 끊임 없이 도전한 결과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 는 학구적인 오케스트라이다. 최혜련 기자 <425979@hanmail.net>
정당한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 학우들도 각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 며 선거 동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는 장현국 학우의‘기호 1번’ 이라는 조건이, 전주환 학우의‘학생 회 소속’ 이라는 타이틀이 각각 유리하 게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외에는 이렇 다 할 흐름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본지가 지난 28일부터 3일간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후보를 지 지하는데 중점을 두는 사안으로‘참신 하고 믿음직한 공약’ 이 우선순위를 차 지했고, 당선 후 가장 먼저 해결해 주 었으면 하는 것으로‘등록금 문제’ 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3년간 동결 되었던 등록금 문제에 대한 방안을 내 놓는 후보가 유리한 구도를 차지할 것 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3면) 유가인 기자 <ganiangel@hanmail.net>
육군사관학교와 학술교류협정체결
강희일 동문 문화훈장 수여 국어국문학과 강희일 동문(사진, 65)이 지난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책의 날’기념식에서 출판문화와 출판저작권의 발전, (사)한국학술출판협회 창 립 및 우수 학술 도서 상 제정, 출판학 교육에 앞장 선 공로 등으로 대통령으로부터 옥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강 동문은“나를 공부하게 해 주고 일하게 해준 출판업계를 위해 내가 할 수 있 는 일은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며“이번 훈장 수여는 내 50년 출판 외길 인생의 뜻 깊은 마무리점이 아닌가 생각 된다” 고 감회를 전했다. 강 동문은 현재 (사)한국학술출판협회 회장, (사)한국복사전송권협회 부이사장, (사)출판저작권협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본교에서‘출판의 이론과 실제’과목 의 강의를 맡고 있다. (관련기사 2면)
사 령
11월 3일자로 아래 학우를 임합니다.
서경대학교는 지난 10월 22일(금)에 육군사관학교에서 육군사관학교와 학술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학술교류 체결식 행사에는 최영철 서경대학교 총장과 이봉원 육군 사관학교 교장이 배석하고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학 교 소개 등 관심사에 대해 상호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후 최 총장은 육사본부와 사관생도 내무실, 육사박물관 및 육 사 기념관, 화랑관 등을 견학한 후 생도들의 화랑의식에 참 관 하였다. 앞으로 본교와 육사는 호혜주의 원칙에 따라 상호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교육, 연구 분야 등에서 교류를 증진 할 예정이다. 따라서 우리학교 학생들이 육사 시설이용 및 강 의 등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양교간의 교수 및 학문교 류, 공동학술연구,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 교환, 정보 및 자료교환, 문화, 체육활동에 관한 연구 등을 폭넓게 실시 할 계획이다. 이재경 기자 <ddoi36@naver.com>
▶임 ▶임 ▶임 ▶임 ▶임
IT정보부장 정기자 정기자 정기자 정기자
이다정(국문 구민지(경영 남희승(국문 문희원(국비 최가빈(경영
지면안내
보도
❷
강희일교수 인터뷰
특별보도
❸
제39대 총학선거
대학기획
❹
분리수거 문제
기획 ◀ 우포늪
회 4 제
신문사 보도사진전 및 사진공모전
55주년 전통의 서경대 신문사에서 제4회 보도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올 한해 있었던 학교와 학우 여러분들의 모습을 담을 이번 보 도 사진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또한 올해 보도사진전에는 관람료를 자유 기부 형식으로 받아 그 수익금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와 아울러 사진공모전도 함께 진행하오니 학우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보도사진전> ▣ 일시 : 2010년 11월 22일(월)~23일(화) ▣ 장소 : 청운관 로비(L) 층 ▣ 관람료 : 자유 기부(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사용 예정)
<사진공모전> ▣ 기한 : 2010년 11월 12일(금) 오후 6시까지 ▣ 주제 : 학교에 관한 한 자유 ▣ 응모방법 : skpress@naver.com으로 메일 발송 (※ 형식 미 준수 시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① 메일 제목 - 제4회 사진공모전 / ② 메일 내용 - 학과, 학번, 이름, 연락처 / ③ 첨부 파일 - 사진공모전 작품 ▣ 상품 : 1등 - 폴로라이드 카메라 정품 / 2등 - 외식상품권 / 3등 - 문화상품권 ▣ 기타 : 조작된 사진(포토샵 등으로 명도, 채도, 인물 등 작품 자체를 조작한 사진)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단, 작품자체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여러 사진의 혼합, 나열 등의 독창적 시도는 인정)
※ 문의 : 010-9971-8727(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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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사진공모전 최우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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