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옥스팜 연례보고서
4 활동 지역
6 재정 보고
8 숫자로 만나는 옥스팜
10 활동가 에세이
옥스팜 인터내셔널 주요 활동
14 긴급구호
18 보건위생
20 기후위기 22 여성역량
24 현지 리더십
옥스팜 코리아 주요 활동
28 함께 걸어온 10년
30 국외 직접사업
32 함께 만든 변화
34 파트너십
36 인권경영
37 연구보고서
1942년 영국 옥스퍼드 학술위원회에서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옥스팜은 물·위생· 보건 전문기관으로서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 서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기구입니다.
발행일 2025년 3월
발행처 옥스팜 코리아
발행인 지경영
주소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19길 16 성공회빌딩 본관 3층
디자인 에이치썸

2023년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이 격화되면서 수만 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옥
스팜은 가자지구 26만 명을 대상으 로 깨끗한 물과 식량을 제공하고, 식 수시설 및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지 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Alef MultiMedia/Oxfam
함께하는
모든 분들께
옥스팜 코리아가 설립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 특별한 한 해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
2014년 한국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지난 10년은 저에게도 큰 도전이었습니다. 전 세계 식량 문제를 알리기 위해 푸드트럭을 몰고 전국 17개 도시를 누비며 후원자분들을 만
나고, 극한의 거리 100km에 도전하는 옥스팜 트레일워커 등 기부의 새로운 패러다임 을 제시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모든 순간이 세상의 가장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 의 씨앗을 심어온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모든 길에는 변화를 믿고 함께해 주신 후 원자분들이 계셨습니다.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첫발을 내디딘 우리의 여정은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분쟁과 재해 가 끊이지 않는 위기의 시대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구조적인 빈 곤의 고리를 끊고 지속 가능한 변화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후원자 여
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가장 가난하고 소외된 곳에 뿌리내려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곧 여러분의 여정입니다. 다음 10년에도 더 큰 희망의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옥스팜과 함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옥스팜 코리아 대표
지경영


활동 지역
옥스팜은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활동하며 지난 한 해
1,525만여 명의 사람들을
지원했습니다.
수혜자
15,254,100명
협력기관
2,341개
지원사업 984건
옥스팜 활동국가 가나, 과테말라, 나우루, 나이지리아, 남수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 네팔, 뉴질랜드, 니제르, 대한민국, 덴마크, 독일, 동티모르, 라오스, 레바논, 루마니아, 르완다, 마셜제도, 말라위, 말리, 멕시코, 모로코, 모잠비크, 몰도바, 미국, 미얀마, 바누아투, 방글라데시, 베냉, 베네수엘라, 베트남, 벨기에, 볼리비아, 부르키나파소, 브라질, 사모아, 세네갈, 소말리아, 솔로몬제도,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시리아, 시에라리온, 아르헨티나, 아이티, 아일랜드, 알제리, 에티오피아, 엘살바도르, 영국, 예멘, 온두라스, 요르단, 우간다, 우크라이나, 이라크, 이집트,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잠비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차드, 캄보디아, 캐나다, 케냐, 콜롬비아, 콩고민주공화국, 쿠바, 통가, 투발루, 튀니지, 튀르키예,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페루, 폴란드, 프랑스, 피지, 필리핀, 호주, 홍콩
7,350,000명 중동 및 북아프리카
4,890,000명
지역별 협력기관 비율
1,912,100
706,000
396,000
소중한 후원금은 전 세계 도움이 가장 필요한 곳에서 생명을 살리는 일을 위해
사용됩니다.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의 한국사무소를 포함한
옥스팜 영국의 재정 운영을 보고드립니다. 한 해 동안 가난의 구조적인 변화를 위해 옥스팜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채리티숍 활동비는 후원금 사용 비율 환산




옥스팜은 후원금의 80% 이상을
‘가난의 구조적인 변화’를 위해 사용합니다
5,703
6,145
긴급구호 활동
국제개발 활동
채리티숍 운영3)
후원기금 모금활동
캠페인 및 옹호활동
기타
1) 한국국제협력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458,928,813원 포함
2) 한국사무소 모금액 14,079,930,914원 포함
3)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옥스팜 채리티숍은 영국 전역 500여 개의 상점에서 2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통해 운영되며, 판매 수익금은 긴급구호 및 국제개발 활동 등에
지난 한 해
우리가 함께 만든 변화
숫자로 만나는 옥스팜 전 세계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년
지난 83년간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변화의 역사를 만들어 왔습니다.
1,662개
지역사회가 인도적 지원활동을 주도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1,662개 협력기관에
기금을 제공하고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습니다.
2,341개
전쟁과 자연재해로부터 생명을 살리고 빈곤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2,341개 협력기관과 함께했습니다.
984건
식수, 위생, 식량, 생계, 교육, 여성보호 등
취약지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84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15,254,100명
지난 한 해 전 세계 1,525만여 명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습니다.


1,600,000명
소수에만 집중되는 부의 불평등에 맞서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160만여 명을 지원했습니다.
가장 필요한 것을 전합니다
18,600,000명
빈곤을 심화하는 구조적인 변화를 위해 1,860만여 명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12,000,000명
갑자기 닥친 재난과 위기 상황에 1,200만여 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재건과 회복을 위한 인도주의적 긴급구호 활동을 펼쳤습니다.
364,000명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며
취약계층 36만여 명을 지원했습니다.
794,000명
여성과 소녀들이 폭력으로부터 자유롭고
79만여 명을 지원했습니다.

16,700,000
잊혀진 전쟁… 시리아 내전 13년
오늘 우리 팀은 내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의 하라
스타 지역을 방문했다. 무너진 건물로 폐
허가 된 마을의 모습이 이제는 너무나 익
숙한 광경이다. 이곳에 살던 사람들은 무
사히 피난처를 찾았을까? 그곳에서 새 삶
이 시작되었을까? 고향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꿈과 희망을 품은 수많은 이야
기가 분쟁과 함께 잔해 속으로 묻혔다.
시리아의 수많은 사람들이 끝나지 않는 분
쟁으로 빈곤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 무
너져가는 경제 상황으로 단일 소득으로는
생계를 유지할 수 없으며, 특히 일자리를
돌파할 희망을 찾고 있었다. 사회적 규범
때문에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조차 공부할
기회가 허락되지 않는 시리아 소녀들의 상 황 또한 더욱 안타까웠다.
시리아의 청년들은 ‘생존’이라는 가혹한 현
실 앞에서 무엇도 꿈꿀 수 없다. 튀르키예
대지진, 가자지구 전쟁 등 전 세계적으로
혼란이 가중된 가운데 시리아 내전에 대 한 국제사회의 관심도 멀어지고 있다. 각
국이 합의한 인도적 지원을 위한 기금 또 한 이행률이 21%에 불과하다. 줄어드는
관심과 지원 속에서 이들은 스스로 살아
남아야 한다.
구할 수 없는 고령가구는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여성의 경우 나이에 상관없이
교육의 기회가 적어, 성인이 되어도 취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남편을 잃은 여성
은 가족을 부양할 능력이 없어 평생 구호
물자에 의존하는 삶을 살아간다.
우리는 분쟁으로 광범위한 피해를 입은 데
이르 에조르 지역을 방문했을 때 인상 깊
은 장면을 목격했다. 유프라테스강을 따라
이어진 도로변의 가로등 불빛 아래에는 청
년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한 손에는 책을
들고 몇 시간씩 자리를 지키는 젊은 청년
들. 전기가 끊겨 도시의 절반이 어둠 속에
잠겼지만, 청년들은 인도주의 단체가 설
치한 몇 안 되는 가로등에 의지해 현실을
우리는 매일 도움이 절실한 수많은 시리
아인들을 만난다. 제한된 자원을 어디에
배분해야 할지 늘 고민하며, 가장 긴급한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여전히 도움이 필
요한 수많은 사람들을 외면하고 있다. 수
천 명의 사람들이 물 부족과 굶주림에 시
달리고, 교육의 기회조차 없는 여자아이
들은 조혼에 내몰리며, 수많은 청년들은
전력이 끊긴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다. 13년
전 시작된 분쟁의 고통은 지금도 계속되
고 있다.
다니아 카레Dania Kareh
옥스팜 시리아 사무소 직원
13년 넘게 계속된 시리아 내전이 2024년 12월 반군의 승리로 종식되 었습니다. 하지만 시리아인의 80%
여전히 빈곤선 이하의 생활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2013년 내전 발 생 직후 옥스팜은 시리아 전역 12개 주에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질병 확 산을 방지하기 위해 위생키트와 위생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7년부 터는 식량 지원과 직업 훈련 등 시리 아인의 지속 가능한 생계를 위해 다 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활동가 에세이 분쟁으로 남편을 잃은 시리아의 한 여성이 자녀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 Islam Mardini/Oxfam



긴급구호
갑자기 발생하는 재난과 위기 상황에
맞서 옥스팜은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방식으로 생존과 재건을 위한 인도주의적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도주의적 지원
12,000,000명
지원 프로젝트 276건
가자지구 휴전 촉구 서명 3,500,000명

칸유니스


가자지구 전쟁
수십 년간 계속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이 2023년 10월 이후 다시 격화되면서
가자지구에서 43,00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물, 식량, 전기, 연료 등 생존을 위해 필요한
주요 자원이 모두 차단된 채 가자지구의 230만 명은 이스라엘의 포위 공격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지역 파트너와 함께 물, 식량, 위생키트, 현금 등을 제공하고, 즉각
적인 휴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옥스팜은 인도주의적 지원과 함께 휴전 촉구를 위한 캠페인CEASE FIRE NOW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까지 95개국, 350만 명이 서명에 동참했고 800개 이상의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옥스팜은 민간인들의 안전을 위해 국제사회가

“25,0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전쟁으로 부모를

수단 난민 지원
126,000명
“침대 밑에 몸을 웅크리고 전쟁이
끝날 때까지 버텨보려고 했어요.
물과 음식이 곧 바닥이 났고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3일을
걸려 렝크 경유센터에 도착한 지
6개월이 다 되었어요. 하루빨리
전쟁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 아시아Asia, 수단 피란민

수단
2023년 4월, 아프리카 수단에서 발생한 내전으로 20,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900만 명이 피란민이 되어 차드, 남수단, 이집트 등 인근 국가로 피신했습니다. 옥스팜은 남수단과 차드 의 지역 파트너들과 폭력 사태를 피해 탈출한 수단 난민들을 지원하고 국경을 넘어 남수단 렝크Renk 경유센터에 도착한 70,000명을 위해 식수시설과 화장실을 설치했습니다. 차드에 서는 난민캠프 3곳의 56,000명과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는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식수, 화 장실, 위생용품 및 현금 등을 지원했습니다.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대응
2,000,000명
튀르키예 주요 지원현황
화장실 설치 1,285개
샤워실 설치 731개
위생키트* 1,164개
현금 바우처 2,504개
*제리캔, 기저귀, 생리대, 비누 등
시리아 주요 지원현황
위생키트 338,567명
존엄키트* 17,927명
현금 바우처 21,341명
위생교육 98,366명
*속옷, 히잡, 수건, 치약, 칫솔, 양말 등


튀르키예·시리아
2023년 2월 발생한 대지진으로 56,000명이 사망하고 1,0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 다. 옥스팜은 200만 명에게 물, 식량, 위생시설, 임시 대피소 등을 제공했습니다. 특히, 재난 상황 속 가장 취약한 사람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 장애인, 난민, 여성 등이 폭력과 학대, 착취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역 협동조합과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 니다. 옥스팜은 인명구조에 중점을 둔 1차 활동을 마치고 이재민들의 재건과 회복을 위한 장
기적인 목표를 실행하기 위해 지역 커뮤니티센터 설립과 심리치료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 내전을 피해 남수단으로 건너온 수단 실향민 가족 ⓒ Peter Caton/Oxfam
2. 시리아 알레포 지역 여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위생키트 ⓒ Islam Mardini/Oxfam
3. 생필품 키트를 들고 가는 튀르키예 대지진 이재민 가족 ⓒ Delizia Flaccavento/Oxfam
과테말라, 남수단, 니제르, 레바논, 말라위, 말리, 멕시코, 모로코, 모잠비크,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네수엘라, 부르키나파소, 서사하라, 소말리아, 소말릴란드, 시리아, 알제리, 에티오피아, 엘살바도르, 예멘, 온두라스, 요르단, 우간다, 우크라이나, 이라크, 인도네시아, 잠비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차드, 케냐, 콜롬비아, 콩고민주공화국, 튀르키예, 파키스탄, 팔레스타인·이스라엘, 폴란드, 필리핀 인도적
보건위생
구호현장 보건위생 대응
11,500,000명
가자지구 물·위생·보건 지원
133,000명
방글라데시 물·위생·보건 지원
360,000명
전쟁 발생 직후 2,000가구 대상
위생키트 제공
5톤가량의 워터버킷, 변기용 의자, 손 세정대 지원
화장실 104개, 물탱크 40개, 식수시설 4개 설치
5개 지역 7,500명 대상
물탱크 트럭 운영
물·위생·보건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문성을 갖고 활동해 온
옥스팜은 전 세계 재난 현장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위생
환경을 구축하고 감염병의 확산을 예방합니다.
가자지구
가자지구의 물 공급량은 분쟁이 발생하기 전 7~17% 수준으로 상하
수도 시설이 대부분 파괴되어 폐수가 역류하고 식수시설과 화장실
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옥스팜은 전쟁이 발발한 직후 지역 파트너와
함께 안전한 보건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위생시설과 물탱크 트
럭을 운영하고 위생키트를 배포하는 등 133,000명을 지원했습니다.
옥스팜은 6개 지역에 역삼투압 방식을 통한 태양열 담수화시설을
설치하여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안전한 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역삼투압 방식은 옥스팜이 케냐, 예멘, 이라크, 시리아, 소말리아 등
에서 개척해 온 기술로 연료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도 태양열 에너
지를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물 공급이 가능합니다. 옥스팜은 태양
열 담수화시설을 통해 25,700명에게 하루 평균 3리터의 물을 제공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전에는 물을 구하기 위해
2~3시간씩 걸었는데 이제는
언제든 집 앞에서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자넷Jannat, 로힝야 난민
방글라데시
2017년 폭력 사태를 피해 100만 명 이상의 로힝야족이 미얀마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피신했습니다. 옥스팜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방글라데시 남부 콕스바자르Cox’s Bazar 난민캠프 를 대상으로 식수시설과 화장실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위생교육을 제공하는 등 현재까지 360,000명을 지원했습니다. 49,530개의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분뇨 및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정화조를 설치하고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우기에도 배설물이 수 원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멘
옥스팜은 예멘 아덴Aden 지역의 공중보건을 개선하기 위해 하수 펌프장을 재건하고, 사다
Saada 지역의 현지 파트너와 함께 학교, 도로, 식수시설 설치를 지원했습니다. 또한 최근 우물
의 50% 이상이 말라 물 부족을 겪고 있는 라드판Radfan 지역에서는 지역 주민 400명을 고용 하여 빗물 정수시스템을 구축하고 166,400명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했습니다. 라흐즈Lahj 지 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화장실을 설치했고 27,170명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화장실 설치 이후 월경 기간 중 여학생의 출석률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기후위기
기후위기 대응
364,000명
지원 프로젝트
110건
기후정의 캠페인 참여 *중앙아프리카
1,034,077명
빈곤국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기후위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대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사회에 지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
지난 5년 동안 동아프리카 일대는 가뭄과 홍수를 반복하며 5,400
만 명이 극심한 물과 식량 부족을 겪었습니다. 내전과 감염병까지
발생한 일부 지역에서는 여성과 소녀, 아동 및 소외계층에 대한 폭
력이 증가했습니다. 옥스팜은 동아프리카를 비롯해 전 세계 기후
취약지역에서 11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364,000명을 지원했 습니다. 또한 기후위기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가들이 기후 취약 국이 겪는 피해를 위해 기금을 조성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식량 시스템 개선
기후위기로 인한 식량 부족으로 고향을 떠나 도시로 이주하는 인
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50년 전 세계 인구의 70%
이상이 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옥스팜은 늘어나는
식량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케냐, 우간다, 콜롬비아, 나이지리아, 필
리핀 등 5개국을 대상으로 유기농업, 폐기물 줄이는 법, 음식물 재
활용법 등을 교육하고 도시 양봉 지원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
출했습니다. 식량 위기가 점점 가속화됨에 따라 일부 국가에서는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케냐 3개 지역에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사업 지원
-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농업 생태센터 설립 및 교육 지원
- 콜롬비아 중부 3개 지역에 농산물 직거래 장터 활성화 지원
- 나이지리아 4개 지역에 도시 농업 지원
- 필리핀 17개 지역에 도시 양봉 지원

기후정의 활동 중점 지역 1
가나, 과테말라,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브라질, 세네갈, 온두라스, 인도네시아, 짐바브웨, 콜롬비아, 페루

기후정의 활동
옥스팜은 지난 3년간 12개국의 기후활동가와 함께 기후 취약국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기후 활동가의
이야기인 다큐멘터리 <홀드 더 라인Hold the Line>을 제작해 미국 정책
입안자를 대상으로 상영회를 열었으며, 중앙아
메리카에서 전개한 기후정의 공모전에는 100만
명이 넘는 청소년이 예술 작품으로 참여했습니
다. 또한, 짐바브웨에서는 기후위기 관련 영상이
20,000명에게 공유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 <Hold the Line>
1. 기후위기에 맞서 식량 문제에 대응하는 케냐의 지역민
2. 식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공된 양봉 벌통 ⓒ Misheck Kamau/Oxfam
3. 옥스팜 기후정의 활동가 ⓒ Tim Zijlstra/Oxfam
여성역량
여성역량 지원
790,000명
현지 파트너 477건
지원 프로젝트 191건

“유해한 사회적 규범과 신념 때문에
교육, 경제활동 등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폭력에 노출되는
여성들의 문제는 여성이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옥스팜이 여성들을 지원하는
이유입니다.”
- 알리벨루 라미세티Alivelu Ramisetty , 옥스팜 미국 젠더정의 담당자
여성 프로그램은 옥스팜의 중점 사업 중 하나로 전 세계
빈곤층의 70%를 차지하는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생계, 보호활동 등을 진행합니다.
교육의 기회
옥스팜은 지난 1년간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191개의 여성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790,000명
을 지원했습니다. 사회적 규범과 문화에 상관없이 여성들도 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찾아 나갈 수 있도
록 교육시설 설립을 지원하고 지역 파트너와 함께 정부를 대상으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에티오피아 정부는 어
린이집 및 보육시설 운영에 예산을 편성하고, 케냐 정부는 여성 리
더 배출을 위한 지역 단위의 리더십 훈련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노동의 가치
여성과 소녀에게 집중된 돌봄노동으로 인해 양질의 교육과 경제적
참여 기회가 적은 아프리카 여성들의 빈곤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옥스팜은 위케어WE-Care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전개했습니다. 현재
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짐바브웨의 정부와 협력하여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에 이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
속적으로 연구보고서를 발행하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보고서 <여성 노동의 가치Valuing Women’s Work>를 발행하여 정부
및 기업에 배포하고 여성 노동자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촉구했습니다.
-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필리핀 3개국에서 공급망
기업에서 발생하는 무급의 돌봄노동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심층 분석을 마쳤고 케냐는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 우간다와 에티오피아에서 여성 리더들의 모범 사례 발표회를 열어 여성들이 제도 개선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 여성의 토지 소유가 인정되지 않는 잠비아의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고 현재 600명의 여성이 각각 5헥타르의 토지를 소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21개 아프리카 회원국을 대상으로 두 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1. 니제르 소녀교육 지원활동 ⓒ Ibrahim Ousmane/Oxfam Novib
2. 여성역량 프로그램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는 동티모르의 농촌 지역 여성
© Patrick Moran/Oxfam
3. 금융 교육을 받고 저축 목표를 세우고 있는 프로그램 참가자
© Patrick Moran/Oxfam

여성역량 프로그램 중점 지역
가나, 네팔, 말라위, 말리, 모잠비크, 베트남, 엘살바도르, 우간다, 잠비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짐바브웨, 케냐, 콜롬비아, 페루
현지 리더십
전 세계 협력기관
2,241개
재정을 지원받은 기관
1,662개
정책 및 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
22,464건


옥스팜의 활동은 파트너십을 통해 실현됩니다. 옥스팜과
일하는 모든 사람들은 ‘공정한 세상’이라는 동일한 비전을
갖고 변화를 위해 함께합니다.
지역 파트너십 전략
옥스팜은 인도적 지원에 있어 공정하고 투명한 기금지원 원칙을 기
준으로 전 세계 2,241개 지역 파트너와 협력하여 긴급구호 및 국제
개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지역
파트너가 주체적으로 지원 영역을 설정하고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
록 중장기 지원 계획을 세우고 지속 가능한 인력 운영을 위한 유연
한 기금 운용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2023년 11월, 옥스팜은 전 세계
13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개발한 새로운 파트너십 전략을 발표했 습니다.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고 더 큰 변화
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성장을 위한 투자 기금
옥스팜은 지역 파트너 및 지원 대상 선정에 대한 의사 결정권을 전
적으로 국가사무소와 지역 파트너에게 위임하고 진행 상황을 지속
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옥스팜은 전 세계 1,662
개 파트너에 기금을 지원했고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정
확히 파악하기 위해 규모가 작더라도 의미 있는 활동을 전개하는
풀뿌리 단체에 옥스팜의 지식과 자원을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역 파트너의 성장에 투자하는 것이며 정기적인 효과성 평 가를 통해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일에 자원을 투입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을 지원할 수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이 알리고 있습니다.” - 가자지구의
취약여성 지원 기금
지난 3년 동안 옥스팜은 재난 상황 발생 시 폭력과 조혼 위기에 내몰리는 여성들의 권리를 개선하기 위한 특별 기금을 조성하고 팔레스타인 점령지역 및 케냐의 지역 여성들을 지원 했습니다. 폭력 피해 여성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생계 마련을 위한 교육을 제공했으며, 여성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정치 참여를 지원했습니다. 기금을 통해 3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한 60,000명이 도움을 받았고 이들의 연간 수입도 두 배 이상 증가했습 니다.
권리·회복탄력성·대응 접근법
인도주의적 개입의 필요성이 점차 줄어드는 시기에 ‘권리·회복탄력성·대응Rights·Resilience·Response 접근법’을 적용하여 취약계층이 자신들의


모든 사람은 생존을 넘어 번영 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옥스팜 코리아
10주년
후원자님 감사합니다.
지난 10년의 여정은 매 순간 도전이었습니다.
변화를 믿고 그 길을 함께 걸어주신 후원자님 덕분에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며 변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옥스팜은 모든 사람은 생존을 넘어
번영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의 10년도
후원자님과 함께 그 길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1953
대한민국 지원
한국전쟁 당시 옥스팜은 고아와
빈민을 위해 6만 파운드를 대한
민국에 지원했습니다. 한국사
무소는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
취약계층을 위해 약 878억 원
을 본부로 송금했고, 이는 한국
전쟁 당시 옥스팜으로부터 대한
민국이 지원받은 금액의 813배
이상입니다.
813배 증가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가 지원받은 금액 6만 파운드 813배
4,880만 파운드
지난 10년간 한국사무소가 지원한 금액
함께 걸어온 10년
2014 - 2024
3,235명

2014 2016 2018
한국사무소 개소 2014. 10.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LOVE챌린지>를
통해 방송인 권율·이국주·이제훈·이하늬,
셰프 샘킴,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비올
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크로스오버그룹
라포엠 등이 글로벌 이슈를 알리는 데 함
께했습니다.
불평등 보고서 발간 2014~
푸드트럭 2015~2019
스타 셰프 샘킴과 함께 17개 도시, 40개 지
역에서 1만 7,200인분의 음식을 나누며 식
량위기 문제를 알렸습니다.
최연소 후원자
생후 9개월
2024년 6월생
옥스팜 트레일워커 2017~
네 명이 한 팀이 되어 38시간 내에 100km
를 완주하는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전라
남도 구례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지난 7회
대회를 통해 3,235명의 참가자가 함께하
고, 2만 명 이상이 기부펀딩에 동참하며 11억
4천만 원을 모금했습니다.

옥스팜워크 2019~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한 ‘생존의 거리’
10km를 체험하는 <옥스팜워크>를 통해
4,100여 명이 전 세계 여성과 소녀들의 권 리 신장과 보호를 위해 9,700만 원을 모금 했습니다.
10년 후원자 78명

푸드트럭



2020 2022 2024
국외 직접사업 전개 2021~ 방글라데시 선상 위생센터 지원을 시작으
로 네팔, 캄보디아 등에서 직접사업을 수 행하고 있습니다.
새것 없는 한 달 2021~
<새것 없는 한 달>을 통해 의류 산업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 취약지역
의 위기를 알리고 있습니다.
토일렛 페이퍼 클럽 2022~ 전 세계 화장실 문제를 알리기 위해 다양 한 소식지와 자료집을 정기적으로 발행하 고 있습니다.
인권경영 2023~
기업의 모든 과정에서 인권 침해가 발생하
지 않도록 ESG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인권 경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사무소 개소 10주년 한국사무소 설립 10주년을 맞아 <파워오
브피플>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고 1천여 명의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국외 직접사업 관심과 지원으로 피어나는 변화와 희망
캄보디아 식수위생 지원사업
캄보디아 톤레사프Tonlé Sap 지역에 식수시설인 ‘워터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위생위원회를 조직했습니다. 지역 초등학교 12곳을 대상으로 정수 필터와 위생용
품을 배포하고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 교육을 전개했습니다. 2025년 3월까지 5개의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29개 학교와 지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방글라데시 재난회복력 강화사업
방글라데시 시라지간지Sirajganj 지역의 재난회복력 강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에게 단기 일자리
를 제공하고 우기에도 위생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및 식수시설 보수 등 인프라 구축
을 지원했습니다. 27개 마을을 중심으로 재난관리 위원회를 조직하여 홍수와 사이클론 등 갑자기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도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교육했습니다.


네팔 문화 형평성 강화사업
네팔 남서부 지역의 소수민족 및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 형평성 강화를 위한 문
화·예술교육과 디지털 문해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전통과 현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
로운 춤과 음악 수업을 진행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문화·예술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사진·영상 촬영 및 음향 편집 기술 등 청소년들이 디지털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네팔 청소년들이 수업을 통해 얻는 것은
한계를 넘어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죠.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경험입니다.”
– 슈리스티Shristy, 프로젝트 담당자
수혜 청소년
문화교육 이수


디지털 문해교육
음악과 춤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피난처’입니다.
네팔의 가장 소외된 아이들이 한계를 넘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합니다.
바그와티마이
람키추아
둥게스와르
비렌드라나가르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는 세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 라마Rama
“춤은 우리의 열정이에요! 삶을 더 멋지게 만들어 가고 싶어요.” - 수실라Susila
“컴퓨터를 처음 본 제가 장학생으로
선정되었어요!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기대돼요.” - 쿠마리Kumari
“제 이름을 건 사진 스튜디오를 열겠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어요.” - 모한 부다Mohan Buda
프로젝트 참여 학생

LOVE챌린지 파워오브피플

9년 전 나눔에 ‘챌린지’라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물, 식량, 여성, 재난재해 등 다양한
범지구적 이슈를 알려온 <LOVE챌린지>가
2024년 기후위기를 주제로 새로운 도전을 진행했습니다.
방송
바로보기

4인 1조가 38시간 내에 100km를 완주하
는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5월 강원도 인
제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780명의 대회
참가비와 기부펀딩 전액은 전 세계 취약지
역의 물·위생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바꾸는 사람의 힘

한국사무소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11월 성
수동에서 팝업 체험존을 열고 한국에서
전개해 온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습니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은 미니 공연을 통 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체험존 방문자
ESG 컨퍼런스

공급망 기업의 인권 리스크 관리에 대한
국제사회 동향을 알아보고 인권영향평가
사례를 통한 한국 기업의 과제와 대응 전 략을 모색하기 위해 9월 중구 페럼타워에
서 <ESG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 연례보고서 <인권경영> 인터뷰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빈곤국 여성과 소녀들의 깨끗한 물을 구하 기 위한 ‘생존의 거리’ 10km를 체험하기 위
해 1,000명의 참가자가 10월 인제군 자작
나무 숲을 걸었습니다. 참가비 전액은 전
세계 여성과 소녀들의 권리 신장과 보호를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1,000명 참가비·기부펀딩 2억 2,000만 원

초등교사, 이벤트 기획자, 시나리오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한 15명의 소셜미
디어 활동가가 8월 한 달간 50여 건의 콘 텐츠를 발행하며 전 세계 화장실 문제를
알리는 데 함께했습니다.
1,000명
“인권은 화장실처럼 당연하게 존재하지만 누군가는 그 당연한 권리를 갖지 못합니다.
아이들과 함께할 활동이 기대됩니다.” – 안보람, 초등학교 교사

옷과 가방을 만들고 남은 자투리 가죽을
활용해 구호 현장에서 깨끗한 물을 전하는 ‘워터탱크’ 트럭 모양의 키링을 제작했습니
다. 펀딩을 통해 모인 기부금 전액은 전 세 계 기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동화책 <생명을 살리는 신비의 물방울>을 통해 아프리카 소녀들의 이야기를 배우 이 하늬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습니다. 정기후
“물탱크 트럭은 구호 현장 속 수많은 사람들에게 유일한 희망이자 버팀목입니다.” – 이제훈 홍보대사 “물이 필요한 곳에 비를 내려주는 행운의 구름새가 되어 동화 같은 변화를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 이하늬 홍보대사

의류 산업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문제를
알리기 위해 캠페인 타블로이드를 제작하
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구민정 PD, 조
천호 박사, 만화가 조녘, 시인 이훤 등이 글
과 그림으로 참여했습니다.


수단,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등 전 세계 취 약지역에서 식수위생 전문가로 활동 중인
옥스팜 영국의 조 트레버Jo Trevor가 11월 웨비 나 강연을 통해 ‘빈곤을 이기는 물’을 주제 로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나의 안전은 타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나의 일상을 바꾸지 않으면 모두가 위험합니다.” – 조천호, 대기과학자
“화장실을 비롯한 식수위생 문제는 ‘인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비용이 많이 들고 어려워도 미룰 수 없습니다.” – 조 트레버, 옥스팜 활동가
파트너십 공정한 세상을 위한 동행

더벤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더벤티 앱에
서 매달 미션을 공개하고 배지 1개당 500 원의 후원금을 옥스팜에 전달했습니다. 후
원금은 전 세계 취약지역 아동들을 지원 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기쁨나눔재단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아프리카 모로코를 위해 7,200여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후원금은 식수시설
장실 등 지진 피해 지역의 위생시설 재건
과 이재민 보호를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넘버링

플라톤벤쳐스의 컨템포러리 쥬얼리 브랜
드 넘버링이 임직원 패밀리 세일을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2,000만 원 전액을 작
년에 이어 네팔 빈곤 여성의 경제적 자립 과 인권 개선을 위해 전달했습니다.
인트라링크

영국계 컨설팅 기업 인트라링크 코리아가 기후위기를 겪고 있는 전 세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
께 성금 450만 원을 모아 전달했습니다.

3월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후위기 대 응과 취약계층 지원’을 주제로 정부, 기업,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 를 마련했습니다.
바세린클럽 김해준 팬클럽

개그맨 김해준의 결혼식을 기념해 팬들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을 모아 전달 했습니다. 후원금은 전 세계 도움이 필요 한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전하 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가치’를 실천해 주신 교육기관
월광기독학교 6학년 학생들이 분쟁 지 역의 어려움을 배우며 전쟁을 겪는 가자
지구를 돕기 위해 바자회를 열고 판매
수익금 14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서정초 4학년 2반 학생들이 경제 수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바자
회 판매 수익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
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예지유치원이 나 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금통을 만들
어 모은 기부금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팔 찌의 판매 수익금을 전달했습니다.
* 옥스팜은 윤리적 파트너십 기준에 따라 파트너십 체결 전 기업의 비전과 가치, 투명성, 공정성, 자율성, 사업 목적성 등을 검토하며, 기업의 환경적 영향 및 노동권
침해 등을 고려해 파트너 기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담배, 유해물, 군수기업 등과는 파트너십을 체결하지 않는 원칙을 준수합니다.
기업은 세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파트너
입니다
다양한 방식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 갑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파트너십




유럽 최초의 공정무역기관 설립 및 채리티숍 운영 등 옥스팜은
80년 넘게 빈곤, 인권, 불평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믿을 수 있는 ESG 파트너입니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옥스
팜과 함께해 주세요. 국제 인권 분야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


크를 기반으로 파트너 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합니다. - 1998 윤리무역 이니셔티브Ethical Trading Initiative 공동 창립 - 2004 공급망 평가 및 감사 플랫폼 세덱스Sedex 공동 창립 - 2014 매년 세계경제포럼에서 부의 불평등 보고서 발표 - 2015 글로브스캔-서스테이너빌리티 국제개발 부문 NGO 1위 - 2016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에 대한 UN 최초의 고위급 패널 임명 - 2017 국제노동기구ILO 위원회 참여
기업 파트너십
사회공헌기금
빈곤 해결과 불평등 해소를 위한 옥스팜의 다양한 사업을 기금으로 후원합니다.
물품 기부
옥스팜 트레일워커, 옥스팜워크 등 옥스팜의 주요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합니다.
이벤트 지원
옥스팜 트레일워커, 옥스팜워크, ESG 컨퍼런스 등 옥스팜의
주요 행사에 참여하고 협력합니다.
파트너 기업 및 단체
공익연계 마케팅
공동 캠페인 기획을 통해 수익금 기부 등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후원과 연계하여 진행합니다.
임직원 참여
급여 공제, 매칭 그랜트, 자원봉사 등을 통해 옥스팜의 활동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합니다.
프로보노·재능기부
법률, 마케팅, 디자인, IT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여 옥스팜의 프로젝트와 캠페인을 지원합니다.
(주)파밀, (주)헬리녹스, (주)YG엔터테인먼트, 강원대학교, 국민은행 세검정지점, 그레이프랩 주식회사, 기쁨나눔재단, 꼬달리코리아 주식회사, 노무법인 지음, 닥터 노아, 닥터유, 더벤티, 도이터, 딜리워터, 몽테이블, 비즈니스포스트, 사비터전 영농조합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양식품(주), 서강유업(주), 서울주택도시공사, 성철환경개발, 스카르파, 실리팟, 아이러버, 아토바이제이 주식회사, 어글리어스, 어반에코, 엘레컴코리아 주식회사, 엠케이1025, 올젠, 옵트그래놀라, 인제국유림관리소, 인제군, 인제군체육회, 인제천리길, 인테이크 주식회사, 재단법인 삼양원동문화재단, 재단법인 자연드림씨앗재단, 제일 헬스사이언스 주식회사, 제주삼다수, 주식회사 꾸띠잔홀딩스, 주식회사 넘버링, 주식회사 베르가못, 주식회사 싱글룸, 주식회사 엘지헬로비전, 주식회사 인트라링크코리아, 주식회사 티젠, 지수리(Jisoolee), 칼로바이, 케이비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콴첼, 크레모아, 트루어스커피, 프란츠, 한국국제협력단, BOB
인권경영 ESG INTERVIEW

Achterberg

음랑가Ruth
모두를 위한 경영의 새로운 기준
옥스팜은 글로벌 컨설팅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과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가 1997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지속 가능성 리딩기업> 조사에서 2015년부터 8년 연속
국제개발 NGO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업의 인권경영
내재화를 위해 유니레버, 막스앤스펜서 등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Q. 공급망 위기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가 있나?
아흐터베르그 코코아산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서아프리카 일대에서
주로 재배되는 코코아는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줄어들어 코코아와 관련된 글로벌 식품 공급망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 코코아
농사를 짓는 농부들은 대다수가 영세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기
업으로부터 생활임금*을 받지 못해 생산에 차질이 생기는 문제가
발생해도 제대로 해결할 수 없다.
*물가상승률과 근로자의 생계비 등을 고려해 최소한의 생활 수준이 가능하도록 산정한 임금
음랑가 통상적으로 자국 공급망 노동자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정부 가 나서서 도움을 줘야 하지만 개발도상국은 지원할 수 있는 여력
이 없고, 공급자와 거래하는 외국 기업들도 여러 방법을 통해 납세
를 기피하기 때문에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공공기
금 마련이 어려운 현실이다.
Q. 옥스팜이 말하는 ‘권리보유자Right holder’는 무엇을 뜻하는가?
아흐터베르그 권리보유자는 기업 활동에 의해 권리를 침해받는 개인
이나 집단을 말한다. 흔히 이해관계자는 기업에 경제적 이익을 끼
치는 근로자, 협력업체, 정책입안자 등을 일컫는다. 반면 권리보유
자는 이해관계자보다 좁은 개념으로 기업 활동으로 인해 인권 영
향을 많이 받고 있음에도 사업적 중대성이 덜해 소외되기 쉬운 개
도국 현장의 노동조합 또는 여성노동자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Q. 권리보유자의 권리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아흐터베르그 먼저 기업과 연관된 권리보유자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 하다. 시간과 리소스를 투자해 권리보유자와의 직접적인 교류에 나
서는 기업들이 결국 인권실사나 평가에 있어서도 좋은 결과를 낸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권리보유자를 파악하기 위해 외부 자문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필요할 수 있다. 수행 과정에 있어서는
Q. 2015년 영국은 현대판 노예제 방지법을 제정했다.
이후 달라진 점이 있나?
음랑가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 공급망 강제노동에 대한 보고를 요
구하고 있다. 과거 인권 업무는 대부분 실무진 차원에서 이뤄졌지
만, 해당 법안으로 고위급 임원의 참여가 의무화되면서 거버넌스에
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특히, 노예제 방지법으로 인권 리스크가 부
각된 사례로 영국의 패션기업 부후Boohoo가 있다. 일부 지역에서 노
동자 권리를 침해한 사례가 크게 부각되었고, 소비자와 교류가 많
은 업계의 경우 사람들이 인권 문제에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
향도 높다. 패스트 패션이나 소비재 업계는 빠른 유통망과 회전율,
치열한 가격 경쟁 등으로 인해 공장에서는 대량 생산을 위한 초과
근무를 강요할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감사와 컴플리언스를 넘어
권리보유자와의 교류를 통해 잠재적 리스크를 발견하고 개선해 나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Q. 옥스팜과의 협업을 통해 개선을 이뤄낸 사례가 있나?
음랑가 유니레버와 막스앤스펜서는 옥스팜과 10년 이상 함께해 온
파트너로서, 이들이 공급망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해 온 많은
활동들이 실제 인권정책으로까지 이어졌다. 투명한 인권정책과 거
버넌스를 구축하면서 기업인권벤치마크CHRB를 비롯해 외부 기업 평
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제2회 옥스팜 ESG 컨퍼런스가 9월 5일 한국에서 열렸습니다. 옥스팜은 80년 넘게
인권과 노동권, 공정무역, 불평등 이슈 등을
선도하며, 기업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모든 노동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함께합니다.
ESG 컨퍼런스
2024 주요 연구보고서







- 인권영향평가 체크리스트 - 효과적인 인권영향평가를 위하여 - 권리보유자의 의미 있는 참여를 통한 인권실사 시작하기
- 옥스팜 공급망 인권 체크리스트
- 불평등 주식회사
- 생명을 위협하는 탄소 불평등 - 2024 불평등해소실천지표
있습니다. 발행물은 옥스팜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글로벌 무브먼트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도움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이 여정 속에서
지금 이 순간도 ‘사람의 힘’을 믿고
내일을 향해 나아갑니다.
세상을 바꾸는 전문가 옥스팜
전문성 80여 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국제 인권
분야의 사회적·경제적·법률적 전문성이 있습니다.
네트워크 80여 개국 다양한 로컬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와 함께
현지에 가장 알맞은 해결책을 제공합니다.
원인 분석 연구를 바탕으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권고사항을 제시합니다.
평가 데이터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평가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옥스팜 연례보고서
OXFAM ANNUAL REPORT 2024
옥스팜 코리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19길 16
성공회빌딩 본관 3층
대표전화 1566-2707
www.oxfa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