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azine Colorado NOV 1st Week 2022

NOV 1st Week 2022 / 171th Edition

라이프 스페셜 1. 핫이슈 - 위기 상황에서 발휘된 보통의 사람들의 힘 2. 양당 주지사 후보, 세금 신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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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곧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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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CONTENTS NOV 1st Week 2022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 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720-427-8667 / Email : ozmagazinedenverco@gmail.com

16-17

24-25

콜로라도 뉴스

팬데믹 뉴스

6-7

-양당 주지사 후보,

-일회용 마스크서 유해물질

헤드라인 뉴스

-코로나19 통계 일일 보고

세금 신고서 공개 중단

8-15

-건조하고 온화한

한인타운 뉴스

-48세 등반가, 100피트

겨울 날씨 예고 높이서 추락 후 생존

-한마음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 ‘한마음과 함께 하는 어른이 체력장’ 성료 -남부한인회, 동포 안전 간담회 성료

20

-유럽 코로나 백신 부작용에 월경과다증 공식 인정

26 발행인의 편지 -‘돼지는 하늘을 볼 수없다’

28-35 라이프 스페셜 -콜로라도 최고의 추수감사절 휴양지 8선 -현직 스튜어디스에게 듣는 비행 노하우 -이것만 피해도 관계가 편안해진다

평신도 컬럼

38

허락없이 읽어버린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루카의 편지

-나의 스승이신 농민들.

-핫이슈1 이태원 사고 외국인 희생자들 -핫이슈2

포장 개봉 후 바로 쓰면 안돼

-가브리엘의 사회생활(2)

위기 상황에서 발휘된 보통의 사람들의 힘

그리고 미카엘 농민

40 김준홍의 언플러그드 -뻔하지 않은 독창적인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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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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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중간선거 향방, 콜로라도 등 10개 주에 달려 CNN이 지난 3일 중간 선거 판세가 언제든 뒤집힐 가능성이 있는 상원의원 선거구로 콜로라도를 비롯해 펜실베이니아, 네바다, 조지아, 위스콘신, 애리조나, 노스캐롤라이나, 뉴햄프셔, 오하이오, 플로리다 등 10개 주를 선정했다. CNN은 하원의원 선거의 경 우 공화당 쪽으로 강하게 기울고 있지만, 상원을 장악하기 위한 경쟁에서는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예측하기 어렵다며 투표함을 열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상원은 공화당과 민주당 50석 동석이며, 하원은 총 435석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ACA 오바마케어, 2023년분 등록 시작 2023년도에 적용되는 ACA 오바마 케어 등록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되었다. 내년 1월 1일부터 의료보험 적용을 받으려면 12월 15일 까지 등록해야 한다. 내년부터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월 보험료가 인상되지만 정보보조금이 3년 연장되면서 월 10달러 정도의 차이가 날 것으로 알려졌다. 연소득 개인 5만 4360달러, 부부 7만 3240달러까지는 정부보조를 받는다. 또한 내년부터는 가족 중 직장의료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다른 가족이 ACA 정부보조를 받게 된다.

유권자 63%, 물가급등 연방지원금 원해 뉴스위크가 지난 10월 말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권자들의 63%가 물가급등에 대처하도록 연방 차원의 현금지원 수표를 제공 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48%는 매우 강하게 연방차원의 현금지원을 원하고 있다고 대답했고 21%는 동의 한다고 밝혔다. 물가급등 현금지원에 지지하지 않는다는 유권자들은 18%에 불과했으며 15%는 동의하지도, 반대하지도 않는다 고 응답했다.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대다수 국민들이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생활고에 빠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연방 이민법원 최초 한인 판사 임명…김광수 변호사 메릭 갈랜드(Merrick Garland) 법무부장관이 지난달 26일 전국 16개 연방이민법원의 신임 판사로 임명한 가운데 한인 최초로 김 광수 변호사가 포함되었다. 이번 임명으로 김 판사는 뉴욕 맨해튼 연방 이민법원(New York-Federal Plaza Immigration Court) 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김 판사는 이민 1세대로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며 11년 연속 ‘뉴욕 메트로 수퍼 변호사(Super Lawyers New York Metro)’에 선정되는 등 이민전문 변호사로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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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이태원 할로윈 참사 희생자 추모 물결 지난 달 29일(현지 시간)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참사로 인한 사망자 156명을 기리는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기 준으로 부상자는 187명으로 총 피해자가 343명으로 집계 되었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은 33명, 경상은 154명이다. 사망자 중에는 미국인 2명을 포함해 총 27명이 외국인이며, 이 가운데 7명은 본국 송환이 완료되었고, 19명은 송환을 기다리고 있다. 이태원을 비롯한 합동분향소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 수술…월드컵 출전 불투명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이 지난 3일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마르세유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안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게 됐다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365는 이번 부상으로 손흥민의 월드컵 참가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다면서 한국 대표팀에는 절망스러운 상황일 것이라고 보 도했다

북, ICBM 발사 실패…한·미 공중연합훈련 연장 북한이 지난 3일 장거리 탄도미사일 세 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고 한국군 당국이 발표했다. 군 당국은 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이 비행궤도상 대륙간탄도미사일, 즉 ICBM인 '화성-17형'으로 추정하면서 미국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북한이 가진 가장 강력한 ICBM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ICBM을 발사한 지 1시간 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비행 거리 330km, 고도 70km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다시 쏘아 올리기도 했다.

시애틀 인근 한인 여성, 남편에 납치·생매장된 뒤 탈출 시애틀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 안영숙 씨가 남편 안채경 씨에게 지난 달 중순 납치되어 생매장되었다가 탈출한 사실이 알려졌다. 남 편은 집에서 아내를 폭행한 뒤 덕트 테이프로 손발을 묶은 뒤 11Km 가량 떨어진 숲으로 데려가 칼로 가슴을 찌르고 50cm 깊이의 구덩이에 아내를 묻고 흙을 뿌렸다. 이후 몇 시간 동안의 사투를 벌였던 아내는 무덤을 파고 나와 30분 가량을 달려 인근의 주택을 발견하고 경찰 신고를 요청했다. 남편 안씨는 현재 1급 납치 및 살인 미수, 1급 가정폭력 혐의로 구금된 상태이다.

가짜 스탠포드 대학생, 1년여 기숙사 생활 지난달 31일 앨라배마 출신의 윌리엄 커리(William Curry)가 편입생이라 학생 정보가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하 며 최소 10개월간 캠퍼스에서 생활해 왔다고 스탠포드 데일리가 보도했다. 커리는 학교 측으로부터 무단침입 티켓 경고를 수차 례 받았으나 계속 기숙사를 옮겨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디 모스토피(Dee Mostofi) 스탠포드 대변인은 커리가 작년 12월부터 캠 퍼스에서 지내온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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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한마음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 ‘한마음과 함께 하는 어른이 체력장’ 성료 지난 10월 31일 한마음 시니어

마음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는

시상은 남녀부문으로 나누어

Aurora, CO. 80012이며, 상담

데이케어 센터(원장 김정후)가 "제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체

서 체력왕 2명, 체력 여왕 2명

및 문의는 720-300-1852로 하

1회 한마음 어른이 체력장"을 개

력 수준에 적합한 맞춤형 운동

을 포함하여 총 13명에게 돌아

면 된다.

최했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회원들의

갔다.

한마음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는 회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

체력 변화를 모니터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품으로 홍삼 이 증정되었고, 기념사진을 촬

검사를 비롯한 체력측정을 통한

체력 측정은 인바디를 이용한 체

운동의 중요성 및 꾸준한 건강관

중 및 체성분 측정, 신장, 색맹 검

시상을 맡은 한마음 종합센터 대

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

사, 하지 근력, 보행 검사, 악력 순

표 김정후 원장은 "이번 행사를 시

번 행사를 마련했다.

으로 진행되었다. 체력 측정 이

작으로 정기적으로 체력장을 개최

초고령화 사회를 맞으면서 노인

후 참가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

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

신체활동 실천율을 향상시킴으로

인 검사 결과지와 기념품을 증정

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써 건강한 수명 연장이 그 어느 때

했다.

밝혔다.

보다도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따라 한

무엇보다도 '한마음 체력왕'을 선 정해 시상도 진행했다.

<기사제공 한마음 시니어 종합케어>

영했다.

한마음 시니어 데이케어 센터 의 주소는 911 S Havana St #A,

남부한인회, 동포 안전 간담회 성료 순회영사 업무를 위해서는 샌프란

황을 대비해서 생활시스템을 준비

시스코에서 직접 콜로라도까지 최

해 두는 구체적인 방법을 비롯해

예경 영사, 유미옥 영사 등 영사

서 통신이 두절된 경우의 행동 요

민원팀이 방문해 총 36 건의 영사

령 등을 주로 다루었다.

민원을 처리했다. 이날 처리된 민

이 교육을 통해 동포들이 인재

원은 모두 사전 예약을 통해 이루

를 비롯한 관재 및 자연재해 등

어졌다.

위기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남부한인회 측은 "영사민원 업무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을 공유

를 위해 수고한 샌프란시스코 총

했다.

영사관 민원업무팀의 노고에 감사

'동포 안전 간담회'에 참여한 동포

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들은 대단히 중요하고 필요한 교

이날 남부한인회는 자연재해 발

육을 받을 수 있었다고 찬사를 보

생을 비롯한 일상생활에서 동포

냈다.

들이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내용

한편, 남부한인회 측은 앞으로 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남부한인회(회

순회 민원영사업무 및 동포 안전

을 전달한 '동포 안전 간담회'를

가올 연말 총회를 준비 중인 것으

장 엘리자베스 김, 이하 남부한인

간담회를 성 안드레아 한인 천주

개최했다.

로 알려졌다.

회)가 지난 달 29일 올해 마지막

교에서 열었다.

이 행사에서는 평상시에 비상 상

8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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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콜로라도

한인 볼링리그

회원모집 콜로라도 볼링협회 가 12월 1 일 부터 Illiff 와 Peoria 에 위치한 Bowlero 볼링장에서 매주 목요일에 볼링을 좋아 하시는 분들, 볼링을 배우고 싶으신 분들과 한인 리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남녀노소, 실력에 관계없이 생활에 활력소가 될 이번 리그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일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 기간: 12 주 ◉ 장소: Bowelro 볼링장 2200 S Peoria St, Aurora, CO 80014

◉ 신청:(303)564-4724 10 [콜로라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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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식: 3인 1조 (혼성가능) ◉ 핸디캡 적용 (90% of 에버리지 210) ◉ Benefits: 2 free games per week ◉ 최종 순위별 상금시상

&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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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1

이태원 사고 외국인 희생자들

지난 달 29일 밤 서울의 이태원에서 할로윈을 즐기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인상을 남겼다"면서 "여동

인 서울'이라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따로 만들었다.

러 나왔던 젊은이들이 압사사고를 당하며 이 가운

생들을 잘 챙기던 언니이자 동생들의 훌륭한 롤

이 계정에는 자신의 2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

데 156명이 사망했다. 당국에 의하면 사망자 중 26

모델이던 여성"이라고 기억했다.

이 올라와 있다.

명이 외국인이다. 서울 소재 학교에 다니는 학생 6

영화 제작자이던 레이치의 동료와 친구들도 조

기스케의 아버지 댄은 딸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밝

명, 교사 3명, 군인 3명이 사망자 명단에 포함돼 있

의를 표했다. 레이치의 동료이자 호주 출신 영화

은 빛과도 같은 아이"였다면서 NBC 방송과의 인

다. BBC가 소개한 이번 참사로 사망한 외국인 희생

제작자인 샨 데벤드란은 호주의 '시드니 모닝 헤

터뷰를 통해 남겨진 가족들은 딸의 죽음에 대해

자들을 기억하며 추모해 본다.

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레이치는 재미있고, 친근

"너무나도 절망하며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했다.

하며, 마음씨가 착하고, 열정적인 사람으로 영화

CBS 방송은 켄터키대학교의 '한국어 및 문화 동

●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 라우

를 만들고 사람들을 웃기는 것을 좋아했다"고 기

아리'의 말을 인용해 기스케는 "매우 친절하고 활

사건이 일어난 그 골목에서 점점 압박을 느끼고

억했다.

달했던 사람"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자신의 옆에 있는 어느 여성을 구하고 있

● 국제 비즈니스 전공하던 스티븐 블레시

● 한국어 배우던 토미카와 메이

다고 친구에게 말했고, 그러다 여성의 손이 갑자

"아들아 외출했다면서. 조심하렴."

일본 북부 홋카이도 출신의 토미카와 메이는

기 차가워졌다는 말을 남긴 채 라우는 전화를 끊

아버지 스티브 블레시가 아들 스티븐에게 보낸

한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었다.

었다.

이 문자는 마지막 대화가 되엇다.

메이의 아버지는 일본의 'NHK' 방송과의 인터

이 통화가 라우가 친구와 나눈 마지막 대화였다.

스티븐은 이번 참사로 사망한 미국인 2명 중 한

뷰에서 당국으로부터 지난 30일 딸의 사망 소

다음 날 아침 라우의 친구 김씨는 SNS에 올라온

명이다. 아버지 블레시는 이태원 사고 소식을

식을 들었다면서, 사건 당일 밤 딸의 번호로 전

어느 동영상에서 친구 라우의 모습을 봤다. 동영

듣고 지난 30일 트위터를 통해 혹시 아들에 대

화를 걸자 경찰관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상 속 라우는 창백한 얼굴로 괴로운 듯한 모습이

한 소식을 아는 사람이 있는지 수소문하기 시

NHK에 따르면 아버지는 "조심하라고 경고하

었다. 그리고 몇 시간 뒤 김씨는 라우가 숨졌다는

작했다. 그리고 몇 시간 지난 뒤 블레시는 스티

기 위해 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메이는) 전

소식을 전해들었다.

븐이 사망했다는 글을 올렸다.

화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21살이었던 라우는 작년 1월에 말레이시아에서

블레시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메이는 훌륭한 딸이었습니다 … 가능한 한 빨

서울로 왔으며, 김씨와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김

가 무너지는 느낌"이라면서 아들의 사망 소식

리 제 딸을 보고 싶습니다."

씨에 따르면 라우는 건설업에 종사했지만, 언젠

을 들었을 때 "감각이 사라지면서도 엄청난 충

가 패션디자이너와 같은 창의적인 직업을 갖기를

격을 받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 서울대 석사과정 마디나 셰르니야조바

꿈꿨다고 한다. 그러나 우선은 고향에 두고 온 가

그러면서 아들 스티븐은 몇 년간 해외에서 유

카자흐스탄 서북부 악퇴베 지역 출신인 온 마디

족들을 부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던 청년이었다.

학하길 꿈꾸면서 한국어를 공부하던 청년이었

나 셰르니야조바는 서울대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으며, 당시 중간고사가 끝나 친구들과 하룻밤

공부하고 있었다.

● 시드니 출신 그레이스 레이치

즐겁게 놀기 위해 이태원에 갔다고 한다.

셰르니야조바가 졸업한 중고등학교의 교감은 “

호주 당국은 시드니 출신 그레이스 레이치가 이

스티븐은 미 조지아주 케네소주립대학교의 국

셰르니야조바는 총명한 학생이며 타고난 언어

번 사고로 숨졌다고 확인했다.

제 비즈니스 전공생이었다.

전문가였다”고 말했다. 셰르니야조바는 러시아

있던 라우는 친구 김대희 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레이치는 24번째 생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있었

의 카잔연방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했다.

다. 레이치의 유가족은 성명을 통해 레이치는 "

● 간호학도 앤 기스케

셰르니야조바의 어머니와 카자흐스탄 언론과의

멋진 천사"이자 "유쾌했던" 사람이라며 추모했다.

켄터키주 켄터키대학교의 간호학도였던 앤 기스

인터뷰에 따르면 사고 직전 셰르니야조바는 동

또한 유가족은 "레이치는 항상 다른 사람을 중요

케는 서울에서 가을 학기를 다니고 있었다.

생에게 영상을 보내며 친구들과 함께 있으며 파

하게 느끼게 하는 사람이었고 그녀의 친절함은

기스케는 한국에서의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앤

티 분위기라고 연락했다고 한다.

1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13 [콜로라도의 [콜로라도의품격] 품격]OZOZ MAGAZINE March MAGAZINE NOV2022 2022 19

핫이슈2

위기 상황에서 발휘된 보통의 사람들의 힘

일주일의 시간이 흐르면서 현장에

온라인 상에 화제가 된 사진에는

제발 도와주세요"라고 절박하게

발생지로 이동하다가 사고 현장을

서 고군분투하던 경찰관부터 다른

당시 첫자켓을 입은 남성의 어깨를

소리치며 사람들이 사고 현장으로

발견했고, 이후 구조 작업에 동참

사람들을 구조한 시민들, 인근에

밟고 난간 위로 올라가는 베지터의

진입하지 못하게 했다.

했다. 구조활동을 돕던 그는 구조

서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와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 "이분 덕에 반대 방향

가 지체되자 무전으로 지원을 요청

사상자들에게

심폐소생술(CPR)

난간 위로 구조될 때 베지터를 잡

으로 갈 수 있었다. 혼자 이렇게 외

하고 사람들의 통행을 통제해 구조

을 한 의사 등 다양한 시민들의 이

아준 "외국인 남성"은 검은 가죽재

치고 다녔다. 진심 훌륭한 분이시

공간을 확보했다.

야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언론

킷을 입고 있었는데, 이 남성은 베

다. 감사드린다"는 댓글이 달리기

그는 해당 인터뷰에서 "하지만 시

보도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

지터 외에도 여러 사람들을 도와

도 했다.

간이 너무 지체됐던 것 같다"며 "

서로의 생명을 구하려고 혼신의

난간 위로 끌어올렸다.

또 "주변 음악 소리가 너무 시끄럽

언론에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를

힘을 다 했던 일반인들의 이야기

이후 자력으로 난간 위로 올라간 '

고 분장 때문에 처음엔 코스튬(플

낸 것은 유족들에게 죄송한 마음

를 모아본다.

청자켓 남성'과 '가죽자켓 남성', 그

레이어)인지 상황파악이 안 되었는

을 이렇게나마 전달해 드리고 싶어

리고 베지터가 여러 차례 다른 사

데 영상에 나오신 경찰관분이 사고

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 이태원 의인들

람들을 난간 위로 끌어 올렸다는

장소 윗쪽에서 제발 뒤로 가달라고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의 BJ 베

이야기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

울부짖고 계셔서 마스크를 쓰셨는

▶ 딸 구하러 온 아버지 도와준

지터는 지난 달 29일 라이브 방송

티에선 이들을 '이태원 의인'이라

데도 애절함이 너무나 느껴져서 당

남녀

을 위해 이태원을 찾았다가 우연히

부르고 있다.

시엔 어떤 상황인지 제대로 인지하

사고 현장에서 부상당한 딸의 다급

사고 현장에서 인파에 휘말렸다.

베지터는 현장에서 세 사람 외에도

지 못했지만 큰 일이 났구나 싶어

한 전화와 문자를 받고 서둘러 이

당시 현장의 혼란스러운 모습을 생

여러 사람들이 구조를 도와줬다고

바로 집으로 왔다"며 당시 상황을

태원으로 갔던 60대 남성을 도운

생하게 영상에 담았다.

전하기도 했다.

전했다.

"30대로 보이는 남녀"의 이야기도

베지터는 1일 자신의 방송 채널에

한편, '청자켓 남성'은 사고 직후

그러면서 "아직도 얼굴이 잊혀지

알려졌다.

서 "정말 감사한 사람은 청자켓 형

KBS 인터뷰에 응해 당시 상황을

지 않는다"며 "트라우마가 심하실

이 남성은 다친 딸과 자신을 병원

님"이라며 "나뿐만 아니라 여러 명

전했는데, 함께 현장에 있던 그의

까봐 너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에 데려다 준 젊은 남녀에게 감사한

을 감싸서 힘으로 버티고 있었고,

친구가 끝내 사망했다고 전해 안타

한편 해당 경찰관은 서울 용산경찰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30일 자신의

넘어지지 말고, 믿고 버티라고 마

까움을 샀다.

서 이태원파출소 소속 김백겸(31

SNS에 사연을 올렸다.

세)경사로 알려졌다.

장 씨는 다음날 뉴시스와의 인터뷰

인드컨트롤을 해줬다"고 당시 상황 을 전했다.

▶ 절박하게 소리치며

그는 1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 응

에서 다리를 다친 딸을 등에 업고

사람들 사이에 끼어 있던 베지터는

고군분투한 경찰들

해 "참사 사고가 발생하기 이전이

1km가 넘게 뛰었지만, 택시를 못

근처 난간 쪽에 있던 다른 사람들

사고 현장에 출동해 사람들이

었던 지난달 29일 밤 10시에서 10

잡고 있던 자신에게 젊은 남녀가 다

에 의해 구조되었다.

더 이상 접근하지 않도록 통제하

시 10분 사이 나와 같은 조를 이루

가왔다며, 이들이 병원까지 태워다

이에 대해 그는 “외국인 형님과 뿔

고 사상자들을 구조하려고 애썼

고 있는 후배 경찰 2명과 단순 시

주겠다고 먼저 제안했다고 전했다.

테 안경 형님이 손 뻗어줄 때 (청자

던 경찰들의 이야기도 뒤늦게 알

비 신고를 받고 출동을 나갔다"며

당시 이태원 근방은 교통 통제로

켓 형님이) 먼저 올라가라고 했다"

려졌다.

신고 발생지가 해밀톤호텔 옆 골목

택시를 잡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

면서 "청자켓 형님은 나를 올려 준

특히 한 유튜브 채널에 31일 올라

길 근처로 사고 발생지 인근이었다

다. 장 씨가 택시로 이태원에 도착

이후에 다른 사람을 계속 올려줬

온 영상에 등장한 한 경찰관은 영

고 덧붙였다.

했을 때도 교통 통제로 택시에서 내

다"고 덧붙였다.

상 속에서 "사람이 죽고 있어요", "

김 경사와 후배 경찰 2명은 신고

려 1.5km가량을 뛰어가야 했던 것

14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으로 전해졌다.

의사 A씨는 지난달 30일 직장인

장 씨는 해당 인터뷰에서 이태원파

앱 블라인드에 글을 올려 "이태원

출소에서 만난 딸의 몸상태가 "빨

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가 사고

리 병원으로 이송돼야 할 정도로

소식을 듣고 CPR을 할 줄 아니 현

안 좋았다"며 "그런데 사망자가 너

장에 갔다"며 "무딘 편이라 괜찮을

무 많아 경찰과 소방이 그쪽을 먼

줄 알았는데 가보니 끔찍했다"고

저 대응하면서 딸 순번까지 오려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최소 서너 시간은 걸릴 것으로 보

이 의사는 현장에 도착해 경찰에

였다"고 전했다.

의료진이라고 밝히고 사상자들에

그는 결국 딸을 업고 뛰었지만 택

게 CPR을 했는데 "코와 입에서 피

시를 잡기도, 지나가는 차량을 잡

가 나와서 '이 사람들을 살릴 수 없

기도 어려웠던 상황에서 이 젊은

겠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남녀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다.

한편 이 의사는 앰뷸런스에 환자

네 사람은 이 차량을 타고 여의도

가 실려 가는 상황에서 CPR 하다

성심병원 응급실로 갔지만 이곳은

가 잠시 물을 마시는데 행인이 "아

이미 앞서 실려온 사상자들로 포화

우 씨, 홍대 가서 마저 마실까?"라

상태였다.

고 말하는 걸 듣고 큰 충격을 받았

이 남녀는 장 씨에게 사는 곳을 물

다면서 "아무리 CPR을 해도 맥박

어 다시 장 씨 집 근처인 분당차

이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 앞에서

병원 응급실까지 그와 딸을 태워

무능한 의사가 된 기분도 끔찍했지

줬다.

만, 타인의 죽음 앞에서 아무 감정

장 씨는 "지금 입원한 병원에 도착

없이 다음 술자리를 찾던 그들을

하기까지 서너 정도 시간이 걸렸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도 전해

다"며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서도

안타까움을 샀다.

우리를 데려다 준 젊은 남녀가 휠

서서울 용산구 해밀톤 호텔 옆 이태원 압사 참사 사건 현장

서울경찰청 수사본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이태원역 인근 에서 현장감식을 하고있다.

체어까지 갖고 와서 딸을 태워 옮 겨다주고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 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거듭 전 했다. 그러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 기 위해 약소한 돈이라도 비용을 치르려고 했는데 한사코 안 받고 다시 건네주고 돌아갔다"고 덧붙 였다.

▶ 현장으로 달려간 익명의 의사, 구조 활동 동참한 사람들 사고 소식을 듣고 도움이 되기 위 해 이태원으로 간 익명의 의사도 있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현장 앞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추모를 하고 있다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15

콜로라도 뉴스

양당 주지사 후보, 세금 신고서 공개 콜로라도 주 주지사 후보로 출마 한 제라드 폴리스와 하이디 가날이 2021년 세금 보고서를 공개했다. 폴리스와 가날 두 후보는 지난 달 초 CBS와 콜로라도 선이 공동 주최 한 TV토론에서 수익을 공개할 것이 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둘은 서로에 게 수익을 공개하라며 공박을 벌이 기도 했다. 두 후보자의 수입 대부분은 표준 W2 양식에 보고된 직접 임금 이외 의 출처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덴버포스트

폴리스 현 주지사와 그의 동성 남 편인 말론 라이스(Marlon Reis)는

한 이들은 58만 5,151의 총 과세 소

지난해 공동 1040 양식을 통해 총

득에 대히 14만 8700달러를 추가로

공화당 소속의 후보 가날은 남편

크레딧으로 알려졌고, 궁극적으로

수입이 73만 3천 달러, 매출은 100

공제했다. 폴리스와 라이스가 납부

제이슨(Jason)과의 1040 양식을 통

15만 6,407달러가 미납상태로 알

만 달러, 손실은 31만 5천 달러라고

한 세금은 8만 7300달러를 넘었다.

해 지난 해 총 수입이 120만 달러

려졌다.

보고했다.

라고 발언했다.

운데 5만 9천 달러는 기타 지불 및

폴리스 주지사 선거 캠프의 대변인

이상이라고 보고했다. 이 가운데 39

가날 부부의 지난 해 수입은 2년

폴리스와 그 배우자 라이스는 공

인 앰버 밀러(Amber Miller)는 이

만 1천 달러는 자본 이득의 형태로,

전보다 상당히 늘어났다. 2020년 이

동으로 8만 1천 달러의 임금과 91만

메일을 통해 “폴리스 주지사의 재정

75만 8천 달러는 기타 소득에서 발

들은 65만 1천 달러 이상의 총 수입

9천 달러 이상의 불특정 배당금을

은 선출직 공직자로서 수년동안 투

행했는데 구체적인 소득원은 제출

을 보고했는데, 한 해 전인 2019년

보고했다. 이들은 손실이 난 31만 5

명하게 조사되었다. 그리고 지금까

되지 않았다.

에는 36만 6천 달러의 수입을 보고

천 달러에 대해서는 출처나 이유에

지 주지사의 공개는 상대 후보가 공

이들은 지난 해 21만 3,581달러의

대해 분명하게 설명하지 않았다. 또

개한 정보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다”

공동 세금 청구서를 받았으며, 이 가

했다. 이 소득의 대부분이 역시나 기 타 소득으로 잡혀 있다.

코로나19 통계 일일 보고 중단 콜로라도 주가 코로나19 감염

이었으나 팬데믹 3년 차를 맞으며

자 및 사망자 등 관련 통계에

더 이상 해당 보고를 하지 않기로

대한 일일 보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주 간 단위로 보고를 이어간다. 콜로라도 공중보건환경부는 주

면 감염자들도 감염 사실을 보고 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 고 있다.

그러나 주 당국자들은 일일 보

간 기준으로 코로나19 감염 상황

현재 콜로라도 주의 코로나19 감

코로나19 감염률, 입원 및 사망

고를 하지 않더라도 관련 수치를

을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설

염은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증

등에 대한 정보는 대중에게 코로

매일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명했다.

가한 상태이며, 218명이 코로나19

나19에 대한 위험을 설명하고, 주

동향 보고를 할 계획으로 알려

의에 대한 경고를 하기 위한 목적

졌다.

16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주 당국이 이러한 식으로 코로나 19 감염 관리 방식을 변경하게 되

감염으로 입원 중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 뉴스

출처 : 덴버포스트

건조하고 온화한 겨울 날씨 예고 지난 3일 콜로라도 일대에 눈

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을 악화시키고, 이로 인해 연중 내

어 한번 불이 붙기 시작하면 불길

내 산불 시즌에 대비해야 하는 상

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나갈 위험

태가 되었다.

이 크다.

이 내린 가운데 콜로라도 주립대

볼린저는 라니냐가 콜로라도 주를

학 기후 센터가 올 겨울 콜로라도

반으로 나누어서 북부 지역은 평균

의 날씨는 기온이 온화하고 건조

또는 평균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산불 피해가 최악일 수 있는 여름

지난 달 말에도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 라니냐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

에상되는 반면 남부 지역은 예년보

동안에는 비가 내리면서 그 위기를

남쪽에서 촉발된 스위트워터 산불

고 밝혔다.

다 더 기온이 높고 건조할 것으로 보

넘겼다.

로 인해 350 에이커가 전소되었다.

콜로라도 기후 센터의 베키 볼린저

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건조하고 기온이 높은 가

는 3년 연속 라니냐가 발생하는 것

라니냐로 인한 따뜻하고 건조한

을에는 나뭇잎들이 바싹 말라서 발

으로써, 대규모 가뭄을 해소할 가능

날씨는 주 전체에 걸쳐 산불 위험

화하기 쉬운 데다 바람이 많이 불

지난 겨울의 마셜 화재도 이런 경우 에 해당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48세 등반가, 100피트 높이서 추락 후 생존 지난 1일 세컨트 플랫아이언을 등반 중이던 48세의 한 등반가가

출처 : 덴버포스트

마침 인근을 지나던 두 명의 다 른 등반가들이 추락한 남성을 발

80~100 피트 높이에서 추락했으

견하고 911에 전화를 걸어 신고

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를 했다.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

이 남성은 세컨드 플랫아이언에

들은 현장에서 추락한 남성에

서 추락하던 중 여러 개의 바위

게 전신 진공 부목 등을 대는

에 부짖쳐 전신에 부상을 입었다

등의 응급처치를 제공한 뒤 구

고 볼더 카운티 보안관실이 발표

조했다

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17

핫이슈

공고문 콜로라도 한인역사 60년, 사편(역사편찬)프로젝트 ▣ 위원 공모절차: 사편에 관심이 있거나 함께 하고 싶은 인사를 모집합니다. ▣ 총 100-120페이지로 제작되는 사편은 범동포적 프로젝트입니다. ▣ 후원자 모집: 사편에 들어갈 광고주를 모집합니다. ▣ https://coloradokoreanhistory.com/home/

이 웹싸이트는 SEO(검색최적화)시스템을 통하여 콜로라도 역사를 가장 잘 알 수있 는 정보로 공개될 예정이며 사편은 로컬에 배포될 뿐 아니라 전자북으로 언제나 검 색될 수 있는 증거로 남게됩니다. 내용 검토는 사편 내부에 있는 시대별 관련 인사로 이뤄진 영역별로 특화된 편찬위 원이 담당하고, 공신력있는 역사 편집 부서가 내용을 감수한다. 국립국어원의 표기 와 표현을 살피게 됩니다. 사편은 회의를 통해 각자 맡을 분야와 분량을 정하고 편찬 기준에 준거해 집필 활 동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사편은 집필 작업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완성된 글을 취합해 정리하는 방식이 채택 될 것입니다. 집필진 조직에 대해서도 대표 집필자가 감독만 하는 것은 아니고, 함께 필자로 나 서면서 모든 작업을 총괄한다.대표 집필자는 집필 활동에 할애하고, 나머지 기간은 사편 위원들이 원고를 나눠서 돌려보면 전체적인 내용이 일관성을 가질 것으로 보 고있습니다.

추후일정 -제보자 공개 공모 절차에 돌입(오즈매거진에 광고) 1.공모 절차 및 인터뷰 진행

18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2. 자료를 취합하기 위해 역사적인 인물들을 선정 인터뷰한다.

3. 인터뷰 관련한 증거자료를 최대한 확보 4. 광고에서 모집된 제보자들을 취합분류 -집필진 확정 후 편찬 작업 진행

1. 집필진과 디자인팀 감수팀을 고용

2. 주필은 인터뷰를 진행하고 역사적인 제보자를 직접 만나고 스토리 라인을 진행 -사편 공모와 초빙(위원회와 상의)

1. 인물,단체, 교회, 송사, 업적, 기업 등 6개 분야의 집필소스자 료 최종 확정하고, 서술 기준과 원칙을 정리한 '편찬 기준'등의 방침 확정

2. 사편 개발 일정 확정: 타임테이블을 확정하고 스케즐에 맞춰 진행 3. 집필과 검토, 감수가 완료 후 인쇄와 배포 계획 기록 4. 사편 개발일정

1) 리서취 - 자료취합 2) 취재 - 인터뷰 인물탐방 절차 3) 집필 - 초고 편집 및 공모된 원고 취합 편집 4) 삽화 - 사진 스캔 및 삽화 자료 확정 5) 레이아웃 편집 디자인 - 폰트 확정 6) 감수교정 7) 인쇄 배포

콜로라도 역사편찬 위원회(사편) 동포제현들의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편찬책임 총괄: 김준홍대표(OZ Magazine, Inc.)

Tel: 720.427.8667

평신도 칼럼

'허락없이 읽어버린 루카의 편지'

가브리엘의 사회생활 ... 누가복음 1:26-38(2) 김명중

Optometrist(검안의) /UC Berkeley 신경생물학과 졸업/South California College Optometry 대학원 졸/미 공군장교 복무

동정녀 잉태:

으니, '아, 맞아, 내 약혼자 요셉

려울 일이다. 그 두려움 가운데 "

다(누가복음 20:42)고 했으니,

"보아라, 그대가 잉태하여 아들

이 집안이 잘은 못 살아도 다윗

말씀대로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ENIGMA가 따로 없다.

을 낳을 터이니, 그의 이름을 예

의 직계 후손이랬지'하고 생각했

바랍니다"하고 고백했으니, 대장

수라고 하여라."라고 천사가 말

을 법 하다.

부 같은 배포이다.

했으면 약혼자가 있는 상황에서

그런데 마리아는 이미, 결혼식

동정녀 잉태설에 관해서, 여러

당연히, '아, 내가 내 정혼자 요

이전에 임신을 할 것임을 직감한

논란 이전에 드는 생각은 이렇다.

셉과 결혼을 하고 요셉의 아들

것 같다.

다윗의 자손인데 다윗의 자손이 아니며, 인간인데 신이며, 신인데 인간이며, 왕이신데 낮게 섬기시 며, 죽었는데 살아계신다.

'이럴 거면 마리아 남편 요셉이

다윗, 지금 현대의 나에게는 다

다윗의 후손인게 뭐가 그리 중요

윗의 찬란한 영광이 그리 마음에

한가?'라는 것이다.

와닿지 않는다.

을 낳겠구나'하고 생각하는 것

그러니까 "나는 남자를 알지 못

이 자연스럽지 않을까? 그아기

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겠습

예수가 자라서 "그의 조상 다윗

니까?" 하고 되묻지 않았을까. 만

열심히 열심히 아브라함 때부

내가 별로 공감하지 못하는 캐

의 왕위를 받을 것이다"라고 했

일 그렇다면 정말 더 큰일 나고 두

터 야곱,유다,..보아스,이새, 다

릭터이기도 하거니와. 허나 이스

윗,.....이렇게 힘들게 쭈욱 내려

라엘 백성에게는 다윗 시절이 바

와놓고 끝에 가서 '모두들 수고

로 '그 때가 좋았지'의 정점이었나

했어. 아, 그런데 사실 니들 다

보다.

필요 없었어'하는 것 같은 느낌.

수백년 오랜 식민지 생활을 하

다윗의 자손이면서, 동시에 다

면서 찬란했던 다윗왕조 이야기

윗의 자손이 아니다. 홍철 없는

가 현실이 되기를 바랐을 것 같다.

홍철 팀같은.

메시야를 민족적 구원자로 국한 시키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 당

다윗, 다윗,..

The Annunciation by Eustache Le Sueur (17세기)

20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연하다.

"그(예수)의 조상 다윗"의 왕위

다윗왕을 성경 내내 계속 들먹이

를 받을 것이라고 가브리엘이 말

는데 (가브리엘까지), 그렇게 생

했는데, 예수는 다윗이 조상이면

각하지 않을 수가 있나. 예수님이

서도 또한 아니다.

왕처럼 군림하려하시지 않고 구

예수는 내 조상 다윗도 그의 후 손인 주 메시야, 곧 나를 찬미했

원하고 섬기려 오셨다는 것에 감 사하고 감격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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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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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뉴스

일회용 마스크서 유해물질... 포장 개봉 후 바로 쓰면 안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착

로 분석한 실험 결과를 소개

용했던 일회용 마스크에서 인체

했다.

에 좋지 않은 성분이 나오는 것

중국

지 않았다.

물질에서 많이 발견되는 물질

연구팀은 마스크를 가로 17.6

로, 상온에 가스형태로 존재하

난징정보과학대학·아

㎝·세로 10㎝ 크기의 납작한 유

면서 신체 호르몬을 교란하는

으로 확인되면서, 착용 전 포장

일랜드 골웨이대학 연구팀은

리판 사이에 넣은 뒤, 한쪽으로

등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

을 개봉한 후 바로 사용하는 것

초정밀 기기를 이용해 마스크

분당 288㎖의 공기를 주입하고

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최

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

다른 한쪽으로는 공기가 빠져나

근 발표되었다.

합물과 분해 시간 등을 분석

오도록 했다.

국제 저널 ‘엔바이론멘탈 사이

했다.

확인된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부분 마스크 공정에서 사용

연구 결과, 초기 1시간 동안 마

된 물질이었으며, 일부 수술용

언스 앤드 테크놀로지(Envi-

수술용 마스크 7종과 의료진이

스크에서 메탄올, 아세토나이트

마스크의 경우 세계보건기구

ronmental Science & Tech-

주로 착용하는 N95 마스크 4종

릴, 아세트알데하이드 등과 같

(WHO) 기준을 초과하는 농도 4

nology)’는 최근 호에서 마스

등 11개 브랜드의 마스크가 사

은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배출되

단계(1000~3000㎍/㎥)로 확인

크에서 방출되는 휘발성유기

용됐으며, 국내에서 많이 판매

는 것으로 확인됐다.

되기도 했다.

화합물(VOCs)을 초정밀 기기

되는 KF80, KF94 등은 포함되

24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오염

특히 어린이용 마스크는 다른

유럽 코로나 백신 부작용에 ...월경과다증 공식 인정 유럽에서 화이자와 모더나 코

어나거나 생리 기간이 길어지

로나 19 백신이 월경과다증 부

는 현상 등을 월경과다증으로

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공식

규정하면서, 화이자와 모더나

인정됐다.

모두 백신 1∼3차 접종 이후

로이터 통신은 유럽의약품청 (EMA)이 코로나19 메신저리보

이런 사례가 보고됐다고 설명 했다.

핵산(mRNA) 백신 부작용으로

임상시험 중에 보고된 사례를

월경과다증(heavy menstrual

포함한 이용 가능한 자료를 비

bleeding)을 추가할 것을 권고

롯해 유럽연합 의약품안전관리

했다고 보도했다.

시스템에 자발적으로 보고된 사

EM A 산하 약 물안전성관 리

례, 의학 논문 연구 결과 등을 토

위원회(PR AC)는 최근 회의

대로 백신의 부작용을 추가한 것

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이다.

‘코미나티’, 모더나의 ‘스파이

즉 백신이 월경과다증을 일으

크 백스’ 등 두 가지 mR NA

킨다고 생각할만한 인과관계가

백신에 대해 월경과다 증 부

있을 최소한의 합리적 가능성이

작용을 일으킨다 는 결론을 내

있다는 것이 관리위원회가 결론

렸다.

을 내린 이유다.

또 백신이 비임신부와 마찬

었다. 구체적으로 유럽의약품청 긴

가지로 일부 부 작용이 있기

급 태스크 포스가 실시한 검

는 하지만 코 로나19로 인한

약물안전성관리위원회는 여

위원회는 다만 일부 접종자들

토 결과 mRNA 백신이 임신

임신부의 입원이나 사망 위험

성이 생활하는데 신체에 사회

이 경험한 이같은 월경과다증이

부나 그 아기에게 임신 합병증

을 줄이는 데는 효과적이라고

적, 감정적, 물리적 지장을 줄

출산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시사

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나

전했다.

수 있을 정도로 출혈량이 늘

할 만한 증거는 없다고 선을 그

타났다.

마스크에 비해 휘발성유기화합

6시간 후에는 인체에 무해한

고 했다.

물 배출량이 더 높게 측정됐다.

수준인 2단계(250~500㎍/㎥)

미국

연구팀은 어린이용 마스크 표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연구팀은 “마스크는 주변 공기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와 달리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아래로 떨어졌다. 연구팀은 “

(NIOSH)이 인증한 산업용 마

호흡기에 밀착돼 VOCs를 흡입

면에 그려진 만화 그림 때문인

휘발성유기화합물 직접 흡입을

스크인 N95 마스크는 수술용

하게 한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

것으로 추정했다.

줄이기 위해서는 사용 전 일정

마스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

요하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마스크에서 확인된 휘발

시간 바람에 노출시킬 필요가

은 VOCs를 배출한 것으로 조

마스크 사용 전 일정 시간을 바

성유기화합물은 1시간 후부터

있다”며 “실제로 사람이 마스크

사됐다.

람에 노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스럽게 배출됐고 농도 또

를 착용할 경우 호흡기와 밀착

한 줄어들기 시작했다.

하는 만큼, 더욱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유해한 메탄올이 사라 지는 데는 6시간이 걸렸다.

고 강조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25

발행인의 편지

‘돼지는 하늘을 볼 수 없다’

돼지는 해부학적 구조가 타 동물

사람은 엎드리면 위가 궁금해서

언도 있다. 모양이나 형편이 서로

반면 지금도 노인회의 각종 비리

에 비해 고개를 치켜들어 올릴 수

자연스럽게 고개를 들어보는 것이

비슷하고 인연이 있는것끼리 서로

로 문제가 되고있는 조석산이 해

없는 특수구조 되어있다.

사람이다. 그래서 사람은 하늘을

잘 어울리고, 사정을 보아주며 감

임무효를 주장하여 불법 선관위

볼 수 있다.

싸 주기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

에 제명당한 전한인회장 조기선

는 말이다.

을 앞세워 ‘콜로라도 주한인회’ 로

그래서 목을 치켜 들 수 없다. 돼지는 굴토성(땅을 파는 습성)

필자가 오늘 말하는 ‘돼지가 하늘

동물이기 때문에 머리를 젖히게

을 볼 수 없다’에서 하늘이란? 지

지난주 한인회 통합기사를 읽은

고와 이름을 사용하고 계좌에 있

되면 아무래도 지장을 초래한다.

평선 위쪽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후 어이가 상실되어 드는 필자의

는 공금을 인출해간 사건으로 소

타 동물에 비해 머리 후두 부분

고개를 들어야만 알 수 있는 머리

생각이 위의 속담이 잘 표현하는

송(TRO)을 정선우 한인회가 걸었

에 젖히지 못하게 특수한 구조로

위 하늘을 말한다. 아무리 고개를

듯하다.

고, 세금보고와 적법한 절차를 통

되어있다.

들려고 해도 수평 이상은 불가능

오즈저널을 애독해주시는 많은

해 이루어진 정선우 한인회이외에

하다고 한다. 혹시 넘어지거나 해

독자제현들은 필자가 왜 이런 생

조석산이 중범죄 전과자 정기수를

서 뒤집히면 볼 수도 있겠지만...

각이 드는 지를 아실 것이다.

내세워 만든 한인회를 한번도 인

돼지가 하늘을 향하여 처다 보는 경우는 잘 볼 수가 없다. 평소에 관 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필자는 돼 지가 한번도 하늘을 바라보는 것 을 본적이 없다.

‘돼지’에 관련된 속담이 많이 생 각나게 하는 한 주를 지났다. 옛말에 ‘오뉴월 마파람에 돼지꼬

돼지는 고개를 15도 이상 들 수

리 놀듯 한다’는 속담이 있다.

필자는 한인회소요를 분열되었다 고 본적이 한번도 없다. 현 한인회(회장 정선우)가 자금 혼합과 재정의 불투명한 집행등

정한 적이 없다. 정선우회장이 주장하던 모든 기 록은 본지 자료실에 그대로 보존 되어 있고,

가 없다고 한다. 고개를 숙이는 건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는 사람이

많은 문제들로 조석산을 해임시키

그 적법함을 인정해왔다.

아주 힘이 세지만 목운동을 하듯

쓸데없이 흔들흔들하는 모습을 비

고, 선관위를 통해 30대 한인회장

이번 주에 난 통합기사의 밑도 끝

이 직접 고개를 젖힐 수는 없다. 평

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일정한 주

선거공고 이후 체육회를 위시한 많

도없는 어이없음에 실소룰 금할 길

생 땅만 보고 사는 슬픈 짐승이다.

관이 없이 건들거리는 사람의 행

은 한인단체인사를 동원하여 객관

이 없다.

동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적이고 적법하게 선출이 된 것을

돼지가 고개를 든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26 [콜로라도의 품격]

또 ‘검정개는 돼지편이다’라는 격

OZ MAGAZINE NOV 2022

인정했다.

무엇때문에 이 소요를 시작했으 며 무엇때문에 집단지성이 알지도

발행인의 편지 돼지의 장기는 사람의 장기와 크

제주에서 결혼잔치가 열리면 돼

기가 비슷하고 유전자 배열이 많

지한마리를 통째로 다 쓰고 버릴

은부분 일치한다고 해서 2016년에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정말 유용

는 돼지의 심장조직으로 만든 인

한 식재료로 쓰인다.

공판막을 만들어 이식수술에 성공 함으로써 심장병환자들에게 희망

그야말로 정말 “아낌없이 주는 돼 지”이다.

을 안긴 바 있다.

이처럼 돼지는 우리의 실생활에

돼지머리는 국밥이나 편육으로

가장 유익한 동물이라 할 수 있는

먹는데 쓰이고, 고사상에 얹어서

데 아이러니하게도 돼지는 사람을

쓰이기도 한다.

폄하하는 대명사로도 많이 사용되

돼지기름은 요리에도 쓰이기도

기도 한다.

하지만 비누와 샴푸등 인체 청결 세제로 사용되기도 하고, 피부병을

오히려 사람같지 않은 사람들이 돼지를 욕보이는 듯하다.

치료하는 한반약재로도 쓰였으며, 피부를 매끄럽게 만드는 작용을 해

못하는 합의를 전문도 공개하지

해왔다.

살아있어야 아무 득이 안되는 암 적 존재들이 말이다.

서 지금도 화장품에도쓰인다고 하

상식도 없고, 개념도 없다.

고, 등잔불에 항상 쓴 기름이 돼지

본인이 뭘 하고 사는지도 모르고

기름이라고 한다.

맹목적으로 닥치는대로 옆에있는

않은채 밀실에서 끼리끼리 합의하

법적인 소송이 들어가야만 그들

고 결정한 일에 얼굴을 디밀고, 자

의 행동이 공개되었고, 미안하지

돼지는 어느 부위이든 맛이좋고

사람들을 이용하고 아무 유익없이

기자신이 시작한 일들에 대한 근

만 501C-3가 없는것은이들도 마

콜라겐이 많아 뼈와 피부를 건강

돼지만도 못한 삶을 사는 것이다.

원에 대한 서실을 밝히지 않을까?

찬가지이다.

하게 했고,

세상이 두려움을 주는 것이 아니

아마도 콜로라도 한인사회 집단

세상 어느천지에 공개없는 공공

돼지창자는 기름기가 거의 없어

라 인간의 사악함과 간악함 밑도

지성은 이런 걸 알 자격이 없나

단체가 있으며 한인을 대표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나 한

끝도 없는 무개념이 성실하고 순수

보다.

명목뿐인 한인회가 정부와 시의

국인의 먹거리 순대를 만들어 한

한 사람에게 해를 끼칠까하는 두

참으로 가관이다. 얼마나 많은 문

운영지원금을 받을 자격도 없다

국인의 식성을 책임졌으며 살코기

려움이 엄습한다.

제를 제기하고 얼마나 많은 소요

는 생각이다. 왜냐면 이들은 진정

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고 그에비해

로 떠들석하게 만들어놓고 이제와

으로 한인을 대표하지 않기 때문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의 영양을

서 뭘 위한 통합인지를 알 방법이

이다.

책임졌다. 또 돼지껍질은 술안주에 최고이

이제 본지는 그간의 모든 기록을

하는 습성으로 바라볼 미래가 어

고, 젤라틴을 만들며 이 젤라틴으

공개할 것이고 이 ‘분규해제’가 얼

디있겠는가? 원래 처다볼수 없는

로 아이들 간식인 젤리, 케익, 요

마나 어이없는 일인가에대해 말하

돼지같은 구조로 살아온 사람들

쿠르트등과 의약품에 첨가물로 쓰

고자 한다.

이 말이다.

인다. 돼지가죽은 옷,신발, 가방을 만드

돼지는 예로부터 아낌없이 주는

한인회에 더는 할말이 남아있지

동물이다.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

도 않다.

과 함께한 돼지는 사람의 삶에 정

또 돼지털은 페인트붓과 유화붓

말 유익한 동물이라는 것에 이견

을 만들고, 머리빗을 만드는 데도

이 없다.

쓰인다.

단지성이 모르게 밀실회의로 운영

런말을 남기고 세상을 구했다. 아무도 이제는 한인회에 대해 알 고싶지도 않아한다. 이런 쓸데없는 시간낭비와 그로 인해 허비된 지면과 집단지성의 관

사실 하는 일 없는 유명무실한

작금의 한인회는 그동안에도 집

더 나아가자” -토니스타크 필자와 동갑내기 아이언맨은 이

고개를 들고 하늘을 처다보지 못

없다.

“두려워할 시간에 적보다 한걸음

는 유용한 재료이기도 하다.

심은 이 헛된 것을 떠나 다시는 돌 아오지 않을 것이다. 모두 다 이렇게 살자. “개야 짖어라 세퍼트는 달린다”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27

콜로라도 최고의 추수감사절 휴양지 8선 ◉ 콜로라도 스프링스, 브로드무어

식당에서는 추수감사절 특선 요리와 다양한 명

에 콜로라도가 미국 내에서 최고의 주로 꼽힌다.

19세기 후반에 건설되어 전통과 역사를 지닌 곳

절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록키산맥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

으로 꼽히는 브로드무어 호텔은 콜로라도 스프

는 데다 명절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혹은 오붓

링스 외곽의 샤이엔 호수 기슭을 따라 위치하며

◉ 스탠리 호텔 - 에스테스 파크의

하게 가족이나 친지들 혹은 나홀로 여행을 즐길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꼽힌다.

스탠리 호텔

추수감사절 연휴에 좀더 특별한 휴가를 즐기기

수 있는 흥미진진한 장소와 액티비티들까지 다 양하다. 또 추수감사절 무렵 오픈하는 스키 리조트들 을 찾아 스키 슬로프, 스키, 눈썰매를 즐길 수 도 있다.

이 대규모 리조트는 여러 개의 레스토랑, 스파,

록키 마운틴 국립 공원의 동쪽에 위치해 하나

2개의 챔피언십 골프 코스 및 기타 많은 종류의

의 관문 역할을 하는 에스테스 파크에서는 추수

야외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일년 중 언제 머물든 원

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본격적인

하는 것을 즐길 수 있다.

성탄절을 기다리는 시즌이 시작된다. 산타 클로

호수와 록키 산맥의 들쭉날쭉한 봉우리의 숨막

일부 스키 리조트들은 2박 이상 숙박하면 어린 이들에게는 무료 스키 이용권을 제공해 가족단 위의 여행객들에게 환영받는다.

히는 전경을 바라보며 칵테일을 즐기는 것도 일 품이다.

스, 크리스마스 캐롤 송, 아름다운 조명 장식 등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채워진다. 추수감사절에는 스탠리 호텔에서 전통적인 추

야외에 설치된 온수 풀과 월풀 맛사지 시스템은

수감사절 뷔페 점심을 즐길 수 있다. 스탠리 호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명절에는 이른 아침에 스

계절에 상관없이 일년 내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은 작가 스티븐 킹이 영감을 받아 소설 ‘더 샤이

키를 즐기고, 낮시간에는 숙소에서 요리를 즐기

데, 차가운 날씨일수록 따뜻한 온도의 물에 몸을

닝(The Shining)’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거나 등산을 좋아한다면 스키 대신 트래킹을 즐

담그고 피로를 푸는 즐거움이 커진다.

길 수도 있다.

매년 추수감사절이면 레이크 테라스 다이닝 룸

추수감사절을 특별히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아 보자.

28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 베일, 아라벨 엣 베일 스퀘어

(Lake Terrace Dining Room)에서 샴페인을 곁

베일(Vail)은 콜로라도 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들인 브런치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다른

산악 마을 중 하나로 꼽힌다. 휴가철에는 특히 흥

DBA

노우회 재단 IRS 주정부에등록된 비영리단체

바비킴 콜로라도주 한인회 15대 회장 역임

다른 단체와 개인에 일정 펀드 및 장학금을 보조하는 재무단체이며, 일부 장학금은 콜로라도주 한인회, 콜로라도 체육회, 콜로라도 스프링스 회장님들의 추천을 받아 선발 시행하고 있으며, 그 외 타 주류 단체에도 장학금을 전달하며, 비영리 단체 여러 곳에 본 재단의 예산에 맞게 매년 도움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24일 시장사부실

본 재단은 이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사 자격은 지역에 상관없이 뜻있는 분들을, 이사장 또는 이사분들이 추천하여 이사회에서 이사장이 인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전화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회장

(303)669-8949

은 발디딜 틈 없이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하지

해 접근이 용이하고 스파, 게임룸, 테니스 코트,

11월이면 스키 시즌 초기라서 몰려드는 인파가

만 추수감사절에는 보다 가족적인 분위기로 꾸

피트니스 센터 등의 훌륭한 편의시설들이 마련

많지 않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리프트를 즐

며진 아스펜의 크리스마스 조명과 트리를 즐길

되어 있고, 인근 산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도 뛰

길 수 있다. 베일의 스키 슬로프는 아름답기로

수 있다.

어나다.

미로운 것들로 채워진다.

유명하다.

아스펜에서도 고급 숙박 시설로 꼽히는 리틀 넬

스팀보트 스프링스, 비스타 베르데 랜치

이글 반(Eagle Bahn) 곤돌라 기슭에 위치한

(Little Nell)에서 추수감사절 식사를 즐길 수 있

아라벨 엣 베일 스퀘어(The Arrabelle at Vail

다. 리틀 넬의 레스토랑들은 수상 경력을 갖고 있

Square)는 다양한 추수감사절 메뉴를 제공한다.

다. 또 바에서 제공하는 음료들도 수준급이다. 당

또 인근의 스트로베리 파크 핫 스프링스와 시

저녁에는 뷔페식 식사도 준비되기도 한다. 또 인

연히 객실도 훌륭해 추억에 남는 추수감사절 여

내에 있는 올드 타운 핫 스프링스에서 천연 온천

근의 레스토랑들도 다양한 명절 요리를 제공한

행이 될 수 있다.

을 즐길 수도 있다.

다. 특히 아라벨 엣 베일 스퀘어는 특별히 아름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도 추수감사절 기간동 안 스키를 즐길 수 있는 훌륭한 곳으로 꼽힌다.

물론 추수감사절 기간동안 많은 레스토랑들이

다운 리조트로 꼽히기에 특별한 명절 분위기를

◉ 텔루라이드, 픽스 리조트 & 스파

명절 식사를 제공한다. 스팀보트 스프링스 북쪽

맘껏 즐길 수 있다.

텔루라이드에서도 추수감사절에 스키 시즌이

에 위치한 산에는 승마, 등산, 하이킹 등의 액티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럭셔리 브랜드들을 비롯 해서 소매점 체인 스토어들에서 쇼핑을 즐길 수 도 있다.

◉ 아스펜, 리틀 넬

시작된다.

비티를 즐길 수 있는 비스타 베르드 랜치(Vista

추수감사절부터 아름다운 설국으로 변하는 텔

Verde Ranch)가 있다. 이 곳은 콜로라도에서 가

루라이드에서 스키, 스노보드를 비롯해 스노모

장 높은 등급의 리조트로 꼽히는 곳이며, 전문성

빌, 썰매, 승마, 스케이팅 등 온가족이 겨울 스포

이 높은 가이드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츠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있도록 돕는다.

아스펜은 콜로라도에서 일년 내내 장관을 이루

또 여러 고급 식당과 캐주얼한 식당들이 추수감

는 곳으로 꼽힌다. 그럼에도 특히 추수감사절 때

사절 점심과 저녁 식사 메뉴를 준비해 여행객들

◉ 듀랑고, 스트라터 호텔

가 되면 이미 아름다운 눈으로 뒤덮이기 시작해

이 특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듀랑고의 추수감사절도 환상적으로 꼽힌다.

특히 아름다운 설경을 즐길 수 있다. 스키시즌이

픽스 리조트 & 스파(Peaks Resort & Spa)에서

듀랑고 & 실버톤 협곡 열차(Durango & Sil-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추수감사절에는 제설작업

취사가 가능한 객실을 선택해 원하는 명절 음식

verton Narrow Gauge Railroad)는 11월부터

이 시작되면서 볼만하다.

을 만들 수도 있다.

폴라 익스프레스(Polar Express) 열차 프로그램

추수감사절에는 스키 인파가 그다지 몰리지 않

또 텔루라이드의 인근에 위치한, 그림처럼 아

을 운영하는데, 가장 흥미로운 열차 시즌으로 꼽

는 때라 여유있게 스키 슬로프를 즐기고 레스토

름다운 스키 마을인 마운틴 빌리지(Mountain

힌다. 듀랑고의 바로 북쪽에는 11월 중순에 문

랑이나 바 등도 비교적 여유가 있다. 아름다운

Village)까지 무료 곤돌라로 이어진다. 마운틴 빌

을 여는 퍼거토리 리조트(Purgatory Resort)가

아스펜 마을도 관광객들에게 쫓기지 않으며 즐

리지는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과 저녁시간을 즐

있으며 스키와 기타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로 유

길 수 있다.

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들이 다양하다.

명하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다가올수록 아스펜

픽스 리조트 & 스파는 슬로프 사이드에 위치

듀랑고에 위치한 유서 깊은 호텔로 꼽히는 스 트라터 호텔(Strater Hotel)은 추수감사절 휴가 를 보내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객실은 정교한 장 식과 편안한 휴식 공간들로 꾸며져 아름답고 독 특하다. 또 현지 및 가족 소유 농장에서 공수한 마호가 니 그릴에서 추수 감사절 저녁 식사를 즐기거나 바에서 와인을 즐기며 한껏 명절 분위기를 만끽 할 수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30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31 33

현직 스튜어디스에게 듣는 비행 노하우 항공권 싸게 사는 법부터 피해야 하는 숨은 팁들 추수감사절부터

행기 모드로 켜야 하는 것이다.

크리스마스까

지 이어지는 본격적인 명절 시즌

그 이유는 비행의 대부분의 시

이 돌아오면서 항공 여행도 늘어

간동안 실제 비행기 조종을 조종

나고 있다.

사가 하지 않기 때문이다. 탑승문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저렴한 항

이 닫히는 순간부터 착륙하는 순

공권을 구매할 수 있을지, 혹은 무

간까지 조종사는 지상에 있는 항

료로 좌석 승급을 받을 수 있을지

공교통관제센터에 있는 사람들의

를 비롯한 다양한 항공 여행 팁들

특정 지시를 따른다.

을 아메리칸 에어라인 소속의 한

이때 조종사들이 사용하는 주파

스튜어디스가 틱톡에 공개했다.

수는 휴대전화가 사용하는 주파

하나하나 그녀의 조언을 따라가

수와 같은 것이다. 한가지 경우는 비행기 무게 균형

륙할 때까지는 급여를 받는 시간

따라서 휴대전화를 일반적인 통

유타주에 거주하는 아메리칸 에

을 맞출 필요가 있을 때 뒤쪽에

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

화모드로 해놓을 경우 주파수가

어라인 소속의 승무원인 씨에라

앉은 승객들을 앞으로 이동시켜

명했다.

충돌해서 조종사들이 지상과 주

미스트(Cierra Mistt)는 항공 업계

야 하는 케이스이다. 따라서 비행

또한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객실

에 근무하는 자신의 경력을 통해

기의 가장 끝에 있는 좌석을 선택

조명을 끄는 이유에 대해서는 비

배운 비밀이라고 밝혔으며, SNS을

한다면 무료 승급의 기회가 주어

상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는 안전 비행에 치명적인 문제

타고 퍼져나가 더 이상 비밀이 아

질 수도 있다는 것이 씨에라의 설

설명했다. 승객들의 눈이 어두운

를 유발할 수 있다. 즉, 비행 중에

닌 비밀이 되었다.

명이다.

상태에 적응하고 있다면 만의 하

는 반드시 휴대 전화를 비행기 모

보자.

고받아야 하는 신호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녀에 의하면 항공사는 주로

씨에라에 의하면 승무원들은 승

나 비상사고가 발생하는 순간에

드로 켜놓고나 꺼놓아야 한다는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 특가 상

객들이 비행기에 탑승할 때 입구

도 눈이 어둠에 적응하는 시간을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품을 출시한다. 따라서 여행 계획

에서 인사를 하는 것은 기분 좋은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을 세울 때 가급적 해당 요일을

서비스를 하는 것이지만 그 이면

무엇보다도 이착륙할 때 테이블

이용하는 것이 비용절감에 도움

에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도

을 접고, 좌석 손잡이를 내리고,

이 된다.

움을 줄 수 있는 승객을 찾고 있다

의자를 똑바로 세우는 것이 긴급

커피와 차에 사용하는 물이 나오

는 사실도 밝혔다.

상황을 대비한 중요한 안전수칙에

는 관을 절대 청소가 되지 않는 것 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또 한가지 중요한 팁은 미국의 항

씨에라는 승무원들이 비행 중 물 이나 커피, 차를 마시지 않는다는 점도 공개했다.

공사들은 항공권 구매 의사가 분

한 예로 간호사, 군인, 경찰 등의

포함된다. 만의 하나 테이블이 펼

명한 이들에게는 최대한 높은 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기본적으

쳐져 있고, 좌석 등받이를 뒤로 기

또한 승무원들은 비행 중에 항상

격을 적용해 판매하기 위해 인터

로 비행 중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

울여 놓은 상태에서 비상사태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데, 비행

넷 IP를 저장하기 때문에 IP 주소

우 승무원을 도울 수 있는 승객으

발생했다면 사람들이 재빠르게

기라는 금속 튜브를 타고 3만 5천

를 변경할 수 있는 앱을 이용하는

로 꼽힌다.

비행기를 탈출하는 데 문제가 생

피트를 날아다니는 것은 오존 층

기기 때문이다.

에 아주 가까워진 상태이고, 이는

것이 유리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항공사 직원들은 승객들이

종종 항공사는 무료로 좌석을 업

짐을 선반에 올려달라는 도움을

또 하나 중요한 안전수칙 중 하

그레이드하는 경우가 있다. 그 중

반기지 않는데 이는 비행기가 이

나는 비행 중 휴대전화는 항상 비

32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과도하게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과 같다고 설명한다.

이한원 태권도 아카데미 HAN LEE'S Taekwondo Academy ◉ ◉ ◉ ◉

이한원

라이프 스페셜

이것만 피해도 관계가 편안해진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만 줄어도 삶이

도 삼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훨씬 편안해진다. 특별히 인구가 작은 이민 사

이렇게 되면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과 멀어지 고 잃게 된다. 다른 사람 탓을 하거나, 특별히

회에서는 인간관계로 인한 문제들이 더욱 다

▶ 안하무인의 태도

분노조절을 못하는 등의 문제도 흔히 사람들

양하게 일어난다.

몸에 밴 태도가 교만하거나 직설적인 언어

이 반복하는 문제이다.

가급적 이런 문제를 줄일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들은 무엇이 있을까?

▶ 쉽게 사람을 믿는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는 말을 기억하자. 성급하게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불필요하게 너무 많은 것들을 드러낼 경우 화

또는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태도와 말투를

즉, 어떤 부분에서 같은 문제를 반복하고 있

지니고 있다면 주변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

는지를 돌아보고 교정을 해야 새로운 사람을

고 미움을 받을 수 있고 심하면 기피의 대상

만날 때 똑같은 일로 후회하지 않게 된다.

이 될 수도 있다. 평소 사람들을 대할 때 겸손하고 신중한 자 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

타인과의 관계에서 자기 욕심만 차리거나 자

의 말을 경청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몸에 익힌

기 중심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려고 하

다면 어느 자리에서든 환영받을 수 있다.

는 경우, 돈 계산이 정확하지 않을 때도 인간

를 입을 수 있다.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

다른 사람에 대한 말을 옮기거나 개인적인 약점이나 속풀이 등 지나치게 많은 말을 하게 되면 사람이 가벼워 보이거나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평을 듣을 수 있다. 오랜 기간 사귀거나 접하지 않은 사람들은 무작정 믿지 말고, 진심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 34 [콜로라도의 품격]

▶ 지나친 욕심

OZ MAGAZINE NOV 2022

▶ 세 살 버릇은 고치기 어렵다 인간관계에서 같은 문제를 반복하는 사람들 도 있다. 예를 들어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사람들 말에 쉽게 상처를 받고 마음에 담아 두고 있 다가 한번에 폭발하기도 한다.

상대방이 누구든 돈 관계가 정확해야 하고 주고받는 것도 금전적인 것 뿐 아니라 마음까 지 담아 낼 수 있을 때 관계가 유지되고 깊어 질 수 있다. 또한 서로가 원하는 것이 맞지 않을 때는 적 당한 수준에서 타협을 할 수 있어야 서로가 손

될 수 있다. 보편적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사람들을 다시 만나고 싶고 관계를 맺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평소 자신의 언어 표현을 돌아보면서 교정한 다면 인상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

▶ 성격 유형 이해하기 사람들마다 타고난 성격이 다르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요즘 인기를 끄는 성격유형 검사인 MBTI의 경우 성격 유형을 16가지로 나누고 에니어그 램은 9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서로 상반되는 성격일 경우 개와 고양이처럼 맞지 않아서 다툼이 일어날 수 있고, 같은 성 격 유형끼리라도 너무 똑같아서 관계가 틀어 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관계에서 어려움이 생겼을 때 바 로 대화로 푸는 유형이 있는 반면 시간이 지나 고 감정이 차분해진 다음에서야 대화를 시도 해본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있다.

하는 유형이 있다.

어떤 이들은 자신이 정한 과도한 목표로 인

즉시 대화로 풀어야 하는 사람들은 마음에

해 다른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들 수도 있고,

불편함을 담고 있기를 꺼려하고 시간이 지날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주위를 피곤

수록 더 화가 난다.

하게 만들기도 한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경우에도 본인이 혼자 일을 다 하고 주변 사람들은 노는 것같은 피해 의식에 빠질 수도 있다. 특히 직장에서는 과도한 욕심을 내려놓고 함

하지만, 혼자 생각을 정리하면서 감정이 풀 리는 사람들도 있다. 전자의 경우는 다혈질로 보일 수 있고, 후자 의 경우는 문제를 회피하고 상대를 무시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께 일하는 사람들 및 주어지는 자원들을 고려

그래서 문제해결 방법이 이런 식으로 다를

하면서 적정한 수준의 목표를 세우고 함께 달

경우 각자의 방식을 상대에게 요구하게 되면

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관계가 더욱 꼬이고 어려워진다. 어떤 방법이 더 맞다는 것은 없다. 다만 자신

▶ 과도한 표현

의 성격 유형 뿐 아니라 상대방의 방식을 이

어떤 사람들은 주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

해하고 자신의 방법만을 고집하지 않아야 한

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과도한 수준으로 표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 좋은 인상을 주기보다는 불편함을 유발해 사람들이 기피하는 대상이

다는 것이다. 복잡하고 어려운 인간관계지만 최소한의 주 의사항만 파악하고 지킨다면 그래도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35

36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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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나의 스승이신 농민들. 그리고 미카엘 농민(1) 한국 가톨릭농민회 이야기 2022년 7월 17일은 27회 농민주일이었 다. 한국 천주교에서는 매년 7월 세 번째 주일을 ‘농민 주일’로 정하여 그 날을 기 념주일로 지낸다.

가톨릭신자 농민들로 시작은 했으나 지 금은 신자 아닌 회원도 많다. 이런 공동체 는 선교의 또 다른 목적도 있다. 농민들 중에는 이렇게 가톨릭농민회의 원칙을 목숨처럼 지키며 초야에 묻혀 신

의 손에서 키워지는 농산물들은 그들의 손마디처럼 거칠고 단단하다. 오로지 인간의 진심과 사랑으로 속을 채 워 화학약품으로 겉을 치장한 농산물들 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각 교구와 지역의 큰 성당에서는 기념

께서 허락하신 땅과 하늘만 바라보며 생

그 다름을 삶의 목표로 삼고 사는 이들

미사를 드리며 농민주일다운 행사들을

명의 먹을거리를 지어내시는 어른들이

이다. 그 다름은 진리와 정의라는 말로 대

한다.

있다.

신할 수 있을 것 같다. 신앙이 아니면 가

지역교구의 어느 공소(公所) 마당 안 천

자연에 부담을 주지 않고 순응하며 일체

막에 제대를 차리고 앞에는 커다란 현수

의 화학약품으로 지구를 약탈하지 않음

막 걸게 그림을 걸어 서울에서 내려온 신

을 원칙으로 오로지 당신들의 손과 발로

자들 그리고 주교와 신부들을 맞는다.

만 농사를 짓는다.

이들은 함께 모여 공손하게 손을 모아

어떤 농민은 본인이 괭이로 땅을 팔 수

미사를 드린다. 하늘과 땅 물바람을 내주

있는 만큼 넓이의 밭을 만들어 가족 농 형

신 하느님께, 그 땅에서 사람에게 먹을거

태를 유지한다. 일체의 전동기를 이용한

리를 지어주는 농민들에 감사하는 마음

농기구조차 사용하지 않는다.

을 담아 미사를 봉헌한다.

특히 요즘 같은 기후 환경으로는 불가능

능하지 않은 삶이라고도 말한다. 휘지 않고 쭉 뻗은 오이와 반들반들한 얼굴을 한 호박은 애초 가능하지 않다. 땅을 착취하지 않고 생태적인 방식으로 농사를 짓는데 가장 중요한 일은 땅을 살 려내는 일이다. 생명이 깃든 흙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서는 일체의 화학비료나 화학약제를 사 용하지 않아야 한다.

일년에 한 번이라도 진정한 마음으로 농

할 것 같다. 천연비료와 퇴비 그리고 하늘

풀을 잡기 위하여 제초제를 쓰지 않아

민의 얼굴을 바라보며 깊은 노고에 감사

이 내주는 햇볕과 물, 바람에 의지하며 농

야 하는데 작물에게 달려드는 온갖 벌레

를 전하고 함께 밥을 먹고 막걸리로 사랑

민 스스로 터득한 지역 기후의 특징과 농

들 방제를 위하여 화학 살충제 또한 쓰지

을 나누는 참 복되고 고마운 날을 보낸다.

사기술에 의존한다. 농민 스스로 자신의

않아야 한다.

가톨릭농민회는 1999년 7월 16일에 결

손을 믿는 것이다.

풀은 호미와 손으로 뽑고, 벌레는 제충

성된 NGO 형태의 순수한 농민조직이다.

호미를 든 자신의 손과 하느님은 동업자

국이라는 가을꽃의 향으로 벌레를 쫓는

당시 한국천주교의 어른이신 김수한 추

이다. “농사는 하느님과 동업하지 않으면

다. 우리나라의 논둑길을 보면 모두 물길

기경께서 애써 틀을 만들어 농민주일을

안 되는 일이다”라고 말한다. 인간이 가

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선포하신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명맥을

질 수 있는 최고 겸손의 삶이다.

이어오고 있으며 전국적 조직을 갖고 있 는 순수한 농민단체이다.

38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38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땅이 내주는 만큼 먹고 받은 만큼 이상 욕심내지 않으며 사는 사람들이다. 그들

어느 골짜기에서 흘러오든 한 물줄기를 쓴다는 것이다. <다음호에 계속>

<순곳간지기 이순일 > 전 생명지기활동가, 현 밥하는 순일언니

)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39

‘뻔하지 않은 독창적인 인생’ 필자는 티셔츠를 즐겨입는다.

되기때문이다.

기 때문에 봉합 티셔츠에서 느낄 수 없는 부드러

청바지를 좋아하고 편하기 때문이다. 운동을 많

티셔츠의 유래는 1890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

운 텐션을 경험하게 된다.

이 해 온 터라 가장 자주 입는 패션은 티셔츠다.

절에 여왕이 군함을 검열할 때 민소매의 운동용

한번 입어보면 봉합 티셔츠를 다시 입기가 힘

그런데 뻔한 티셔츠보다는 디자인과 색감 그리고

속옷을 노동복으로 입었던 선원의 겨드랑이 털

들다. 착용감이 완전히 다르기때문이다. 일본의

면의 재질을 중요시 여긴다.

을 보고 불쾌감을 느끼지 않게 하기위해 속옷에

빈티지복각의 최고 티셔츠 브랜드’Warehouse

여기서 뻔하다는 것은 독자들의 고정된 관념 속

짧은 소매를 덧댄 데서 티셔츠가 출발했다는 것

&co.’도 이 방식을 고집하는 유일한 레이블이며

에 존재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제작자의 숨은 의

이 정설이다.

역시 빈티지 싱글 스티치를 고집한다.

도와 그 의미룰 공부하고 나서 보는 창작이나 제

보통 티셔츠를 만들때에는 앞면과 뒷면 옷감을

Loopwheeled 티셔츠 미싱은 지금은 거의 쓰지

조는 극명한 차이가 있기에 같은 시간 속에 존재

봉합해 만드는데 원래는 Loopwheeled방식이라

않는 기계인데 ‘Merz b schwanen’에서는 옛것(

하며 지나온 내가 무가치하게 여겼던 것이 가치

고 하여 통으로 실 원단을 돌려가며 짰는데 생

빈티지)를 받아들이고 대량생산이 아닌 품질로

가되고 디테일을 알고 즐기는 뻔한 일상이 결코

산공정이 길고 대량화 되지 못하는 단점으로 봉

승부하기 때문에 이 방식을 고집한다. 또 싱글

뻔하지 않음을 깨닫는 가치존중의 시발점이 되는

합 티셔츠를 채택해 대량생산을 하기 이르렀다

스티치 방식을 사용해서 소매가 말려올라가거나

것이라는 말이다.

고 한다.

밑단의 구불거림을 방지하여 몸에 딱 떨어지게

이시점에서 “티셔츠는 아무거나 입으면 되지”라

필자가 좋아하는 브랜드중 독일에서 생산한

한다.

고 생각하시는 분은 글을 더 이상 읽지 않으셔

‘Merz b schwanen’이라는 레이블이 이Loop-

아무것도 없는 무지티가 무슨 디자인이 필요하

도 무방하다.

wheeled 방식을 채택하여 통으로 짜낸다.

냐 하겠지만 기능을 위한 디자인을 채택하여 몸

필자는 빈티지티셔츠를 즐겨입는다. 비싸서가 아

이 기계를 쓰면 옆선 바느질이 없고, 당기는 느낌

을 타고 흐르는 편안한 옷무새를 당장에 느끼게

니라 그 조그만 차이가 알면 알수록 큰 가치가

이 없이 위에서 아래로 실이 떨어지는 힘으로 짜

된다. 샌프란시스코의 서플라이루트에서 볼 수 있다는 데 필자는 거의 인터넷에서 구매를 한다. 또 프랑스의 ‘Saint james’도 필자의 최애 티셔 츠이다.

1889년에 바다를 위해 일하는 어부들의 몸놀림 에 맞춰 디자인된 티셔츠인데 그 독보적인가로 스트라이프는 눈에 잘 띄는 색감배합으로 바다 에서 해군들을 위해 디자인된 ‘마린룩’의 근원이 된다. 구찌나 루이비통등 대부분의 명품공장이 프랑스에 있지는 않는 반면 ‘Saint james’는 프

40 [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툭이한 생산구조가이 브랜드의 가

이 다르다.

1개가 10개의 값어치를 하면 가치

프랑스에 만들었다고 좋겠는가?

치중 하나이다.

빈티지가 다 좋다는 것은 아니다.

는 충분하다.

차라리 손재주가 최고인 가파치의

가치는 알아가면 그 척도는 분명히

티셔츠 한벌을 대충 입는 것이 가치

이제 덴버는 찬바람이 분다. 천축원

후예인 대한민국이 훨씬 잘 만드는

달라져간다.

인 분들도 있다. 가치의 척도는 누구

단의 빈티지를 복각한 두툼한 ‘Au-

데 말이다.

간단한 티셔츠 아무거나 입으면 되

에게나 다르다.

ralee’티셔츠를 따뜻하게 입고, 산뜻

그런데 프랑스생산의 주원인이 있다

지 하는 분들의 시각도 존중한다.

정말 우기고 싶지 않다.

한 청바지에 무겁지 않은 패딩으로

고 한다

본 칼럼은 객관적 가치나 통상적인

종교적인 해석, 정치적인 해석, 상황

사람들을 편하게 만나고 싶은 날이

‘Saint james’는 프랑스내부에 결함

가치이기보다 주관적인 가치를 주

과 책임 등등 가치를 구성하는 것이

다.

을 찾는 복원장인이 있다는 것이다.

장하는 에세이이기에 이렇게 사는

나이 들어가며 더 많아지기만 하지

삶이 다들 무거워 나오는 말마다 힘

즉, 조그만 실풀림이나 구멍같은 생

사람도 있구나 라고 인정해주시기

만 바꿀 수 없는 하나의 진실은 내

든데 편하게 차림새를 갖춘 나의 패

산공정에서의 크고작은 불량을 완

를 바란다.

가 나일뿐이듯이 나의 생각은 통념

션은 적어도 오늘, 적어도 내겐 진

벽하게 복원하여 완제를 내놓고

빈티지 티셔츠는 변형도 많고 세탁

으로 부터 어쩔 수 없이 영향을 받

리이다.

‘Saint james’본사에서 대대로 이

의 관리가 중요하다. 그러나 이또한

지만 항상 그것으로부터 자유롭고

뻔하지 않게 작은 의미하나라도 놓

장인들을 훈련시키고 키워온다는

조금 숙달되면 옷을 잘 보존하는데

자 한다.

치고 싶지않은 중년의 일상에 내 생

것이다.

좋은 습관이 되기도 한다. 원단을 천

필자는 옷이 불편하면 하루가 피곤

애 남은 가장 젊은날이 바로 오늘이

기계로 복원할 수 없는 세세한 손상

천히 짠 빈티지들은 나름대로 완벽

하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편함을 추

기에 살아온 만큼만 독보적이고 싶

부위를 완벽하게 만들어 내보내는

한 착용감이 있고 옷의 핏도 느낌

구하는 것이 가치가된다.

다.

RIC

F C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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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A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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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체육 O R A DO

로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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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랑스 내부에서의 생산을 고집한다.

S PORTS A S S O CI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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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NOV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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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품격] OZ MAGAZINE March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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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로렌스천주교 303-617-7400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순복음 한인교회 562-315-3674 시온장로교회 720-859-6798 실로암 장로교회 303-693-4115 예닮장로교회 303-364-1621 우리교회 720-838-3352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303-753-8823 정토회 720-862-8575 참빛교회 720-509-9112 콜로라도 장로회 303-204-8819 큰사랑교회 720-272-6873 트리니티교회 720-324-3797 한인기독교회 303-777-6566 홍해선교교회 303-766-5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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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홍익미술학원 303-995-8216 덴버아카데미 303-667-2778

홈케어 넘버 투 홈케어 720-300-1852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 720-990-0922 에이펙스 홈케어 720-990-0276 은혜양로보건센터 303-750-0036 콜로라도 사회복지관 720-648-4771 파라다이스 실버타운 303-210-2082 한스 어덜트 데이케어 720-641-5430

화장품/생활용품 미도파 기프트 303-752-1033 아리따움 (아모레) 303-743-8809 케이타운 생활용품 백화점 303-752-1033 더페이스샵 720-255-2422 소희패션 719-650-7731 SC Cosmetics 720-485-7745

컴퓨터 텍맥스 303-337-6244

총기 교육 총기교육원 303-517-8819

종교/기독교/천주교/불교 갈보리교회 720-323-1615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303-269-9192 김한희 세계선교센터 303-757-0777 뉴라이프선교교회 303-337-9191 덴버 동산침례교회 303-754-6363 덴버둘로스교회 720-988-7161 덴버 소망교회 303-750-0696 덴버 수정성결교회 303-656-5858 덴버 연합감리교회 720-529-5757 덴버 영락교회 303-750-3777 덴버 제일감리교회 303-521-2280 덴버 제자교회 303-300-9571 드림교회 720-336-9251 덴버 한인교회 303-717-0279 덴버 한인장로교회 303-422-6950 덴버 할렐루야 교회 720-226-8113 말씀제일교회 719-248-4647 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720-971-9985 믿음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교회 303-423-1392 삼성장로교회 303-503-3909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섬김의 교회 720-296-3053 성김대건 한인천주교 719-638-0100

보령 한의원 303-755-1516 아우라 한의원 303-369-2882 효 병원 303-770-4170 양 한의원 303-758-1078 월오 한의원 719-271-6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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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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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석 부동산 303-521-5420 유미순 부동산 720-252-3295 윤창현 부동산 303-478-2964 이 엘리자벳 부동산 719-963-1616 임수연 부동산 720-233-1149 정선화 부동산 719-726-3031 정성기 부동산 720-999-4295 제이 킴 부동산 303-949-2812 찰스 가드너 부동산 303-974-8698 최원호 부동산 303-880-1809 최준경 부동산 720-206-8303 추경남 부동산 719-650-9877 캘리킴 부동산 303-332-5910 커버넌트 부동산 720-323-5461 콜로라도 부동산 303-808-4668 킹 마운틴 부동산 719-229-8283 타미 윤 부동산 720-979-5486 헬렌 부동산 720-810-9294 Soo Choi 부동산 720-771-7500

보험 박재경 보험 303-726-2786 김영훈 보험 303-283-0009 뉴욕 라이프 (애나 임 보험) 303-359-3103 샘김 보험 720-364-3442 허진옥 보험 303-801-0357 에스더 리 종합보험 303-755-7099 유어가디언 종합보험 303-353-2710 이동석 보험 720-322-6768 이미옥 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 이크리스틴 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 보험 303-870-1290 크리스송 종합보험 덴버 720-748-3898 크리스송 종합보험 스프링스 719-637-4909 표영숙 보험 303-755-1169 하청수 종합보험 303-495-5313 CAA 보험 720-328-8496 Impact Liability Insurance 303-810-5114 Sue Kim 종합보험 303-369-5588

식당/캐더링/노래방 강남식당 719-591-7764 나라스시 719-375-3186 대박 720-328-9328 돼지식당 303-873-6800 디엠지 303-955-2273 땡술포차 720-485-3682 맛나 식당 303-755-1887 뮤즈 노래방 720-389-7807 미스터김 바베큐 303-367-4444 본스치킨 720-845-2784 산장 719-598-1707 서울 바비큐 & 스시 303-280-3888

서울 바비큐 & 핫팟 303-632-7576 서스시 970-232-9435 성순대 도/소매 720-982-6316 소공동 뚝배기 집 303-751-2840 수라 719-434-7801 스시 가츠 아라파호 303-790-8822 스시 가프 오로라 303-368-8778 스시쇼 720-935-6559 신라식당 303-338-5070 신명관 303-751-7787 신사동 719-638-2695 신토불이 303-337-6889 쌀쌀맞은 치킨 303-353-2680 앵그리치킨(스프링스)719-896-9985 용궁 720-748-3003 우리반찬 303-974-5425 진흥각 303-369-7147 통통 719-591-8585 패밀리 노래방 303-755-5658 퍼니플러스 303-745-3477 해피타임 719-282-2110 히로뷔페 303-873-9999 Korean Garden 719-900-7858 SNOWL 720-542-9902 Ichiban 303-799-9888 Sukiya Ramen 720-398-9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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