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azine Colorado July 1st Week 2020

July 1st Week / 62th Edition

JOURNAL 콜로라도의 품격, 주간 오즈저널

COVID-19, 문화 스페셜 주류 시장의 주류, SJK 권승준 대표 콜로라도 심포니, 레드 락서 7월 25일 공연 열어 타임지 선정,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TOP 10

오금석부동산

OZ MAGAZINE 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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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때도/ 팔때도 전문가와 함께

커버넌트 부동산 Foreclosure 차압매물 Tax Lien Sale 텍스 린세일 Business 비즈니스 Commercial 커머셜

Bank-owned property 은행차압 Short Sale 숏세일 / Land 토지 HUD Home 정부경매주택 Property Management Service

Andy Park Charles Gard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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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곧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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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July 1st Week 2020

주간오즈저널(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720-427-8667 / Email : oz@omi4u.com / 2851 S Parker Rd. Ste1070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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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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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정기회의 열어

10,11

콜로라도 뉴스 -민주당 존 히켄루퍼, 연방 상원의원 후보로 선출 -온라인 수업만 듣는 유학생 비자 전면 취소 -폴리스 주지사, 중소기업 지원 5개 법안 서명 -북한 동포 COVID19 의료용품 보내기 운동, 후원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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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뉴스 -경제 제재풀며 코로나19 환자 급증 -53년 해로한 부부, 코로나19로 같은 날 운명 -인도 결혼식 후, 신랑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 -코로나 감염에 가장 위험한 일상 활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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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미.중 갈등과 대한민국의 선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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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주인공 -주류시장의 주류, SJK 권승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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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원목사 '횡설수설' -조상이 돌본 끈 잡고 풀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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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한국 아줌마의 정치 이야기 -볼턴만의 방, 그 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30-40

COVID-19,문화 스페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르꼬네 별세 -코로나19 사태를 정확하게 예언한 영화 '컨테이젼' -타임지 선정,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Top 10 -콜로라도 주 야생동물 보호구역, 모든 방문객 면허증 요구 -콜로라도 심포니, 7월 25일 오프라인 공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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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콜로라도 여름의 불청객 '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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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홍의 언플러그드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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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속삭임 -왜 운전대만 잡으면 화가 많아질까?

콜로라도 3만 동포에게 드립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

유엔군 62만 9천 330명, 한국군 109만 911명, 전사 18

깊이 새겨야 할 감사가 있습니다. 후세의 교훈으로 길

에 해당되는 공원 부지를 기증하였습니다. 3만 동포

만 9천 명, 부상 82만 6천 명, 실종 13만 6천 명...콜로

이 남겨야 할 역사적 책임이 있습니다. 한국전쟁에 바

의 몫은 약 52만 불에 해당되는 공원 부지를 기증하

라도 3만 동포의 고국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위하여 참

쳐진 숭고한 희생은 한강의 기적을 있게 해 주었습니

였습니다. 3만 동포의 몫은 약 52만 불입니다. 2020

혹했던 한국전쟁에서 목숨 바치고, 피 흘리고, 땀 흘린

다. 우리는 한강의 기적이 가능토록 해준 그 희생에 꼭

년 5월 30일 완공 예정입니다.

참전용사 및 종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토록 기

갚아야 할 빚이 있습니다. 참혹한 전쟁이 불러온 역사

리고 감사하기 위하여 콜로라도 3만 동포의 이름으로

적 진상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합니다. 후세의 교훈으로

한국전쟁 기념비를 콜로라도 대학병원 부지의 아름다

길이 남겨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힘만으로 여기까

운 제너럴스 파크(Generals Park)에 세우고자 합니다.

지 온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국 강산의 곳곳에 심어진 참전용사들과 종사자들의

교회는 교회대로, 단체는 단체대로, 업체는 업체대로,

값진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기에 오늘의 우리가 여

개인은 개인대로, 친목회는 친목회대로 모두 떨치고

기에 있고 우리의 후세가 번영을 누릴 것입니다. 절대

일어나 대화합, 대통합, 대단결의 투지로 콜로라도 3

잊어서는 안 되는 빚입니다. 덕분에 오늘 우리는 모두

만 동포, 우리의 공원 한국전쟁 기념비 건립에 기꺼이

여기 콜로라도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후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념비 설립 예산은 부지를

강요하지 않아도 갚아야만 할 마음의 빚이 있습니다.

포함하여 약 105만 불 입니다.오로라시는 약 53만 불

UN Heritage For Korean War 은행: 1st Bank Colorado (3811259398) 페이팔: honorkwvets@gmail.com 웹사이트:www.honorkwvets.org (수표는 표지의 주소로 보내 주세요) IRS 공인 501(C)3 비영리단체로 세금공제혜택 서류를 제공합니다.

Tel (303) 870-1290 Email: honorkwvets@gmail.com 2821 S Parker Rd #235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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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뉴스

7월 중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돌입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7월 말까지 백신 개발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가며,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백신 개발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지난 2일 한 인터뷰에서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백신 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모더나와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진행 중이다. .

트럼프, WHO 탈퇴 통보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7일 WHO 탈퇴를 유엔에 공식 통보했다. 탈퇴 절차가 완료되는 시점은 내년 7월이다. 그동안 WHO는 탈퇴 조건 충족 여부 및 재정적 의무 완료 여부 등을 검토한다. 민주당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날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으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WHO 탈퇴 결정을 번복하겠다고 선언했다.

독립기념일 연휴, 총격사고 등 폭력 사태 이어져 독립기념일 연휴동안 곳곳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벌어지며, 총격으로 6명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성조기를 불태우고 콜럼버스 동상을 파손하는 등의 폭력 사태가 잇따랐다. 총격사건으로 뉴욕 시에서는 63명, 볼티모어 9명, 디트로이트 7명, 멤피스 3명, 필라델피아 4명의 사상자가 속출하고, 조지아 주는 지난 6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을 투입하기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북악산 인근서 숨진 채 발견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0일(현지 시간) 북악산 인근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박원순 시장은 전날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 된 상황이었으며, 박 시장의 딸이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라고 112에 신고하며 수색이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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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구제 2차 현금지원 8월 지급 전망 코로나19 구제를 위한 2차 현금이 1차 때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8월 하순에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하원이 마련한 성인 및 미성년 자녀 1인당 1,200달러 지급 방안을 두고, 이보다 더 많은 현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2차 구제금 지급 방안은 8월 7일까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인당 현금 지원액이 1500달러, 또는 2000달러가 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한국, 189개국 무비자 방문 국제교류 전문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가 지난 7일 발표한 전 세계 여권지수에서 한국이 독일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1위는 일본(191점), 2위는 싱가포르(190점)이지만, 한국이 7월부터 EU 입국이 허용된 것을 감안하면 2위라고 한국 내 언론이 보도했다. 여권지수는 특정 국가의 여권을 가진 사람이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몇 개국인지를 나타내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토대로 산출된다. .

스웨덴 집단면역 실험, 방역과 경제에서 실패로 결론 스웨덴이 코로나19에 대해 집단면역 방법을 선택하며 봉쇄령을 내리지 않았던 조치가 완전한 실패라고 뉴욕타임즈가 지 난 7일 보도했다. 스웨덴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 3천 여명, 사망자는 5천 명을 넘어섰고, 인구 백만명당 사망률이 미국보다도 40%가 높다. 실업률 또한 9%까지 오르고, 경제 성장률도 5% 이상 하락했다.

EU, 렘데시비르 사용 조건부 승인 EU 집행위원회가 지난 5일 중증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의 사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EU 차원 에서 코로나19 치료에 승인된 첫번째 약이다. FDA 또한 코로나19 중증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렘데시비르는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항바이러스제로,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입원 환자의 회복 기간을 31% 줄인 것으로 발표되었다.

지구 표면 온도 1만2천년 동안 가장 높아 노던 애리조나대 연구진이 최근 '전 지구 평균 표면 온도(GMST)'가 지난 1만2천년 동안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CBS에 따르면 기후분석 전문가 대럴 코프먼 박사는 "현재의 높은 기온은 전례가 없는 현상”이라면서 "인 간이 지구 기온을 빠르게 상승시켰다는 또 다른 증거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현재 GMST가 빙하기 이전인 12만년 전 이후 최고치일 가능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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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소식

민주평통 덴버협의회 정기회의 열어 온라인 문예 공모전 및 67주년 정전 기념식 준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협의회장 국승구)가 지난 5일 3/4분기 정기회의를 Zoon 을 이용한 화상회의로 가졌다. 이날 화상회의는 7월에 예정된 행사 중 ‘제1회 온라인 문예공모전’이 오는 10일에 마감됨에 따 라 심사위원 위촉 및 19일(일요일)에 진행될 시 상식 준비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19일 시상식 후 현재까지 자문위원 위촉장 미수령 위 원과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 전수식도 함께 갖 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제67주년 정전기념식에 대한 계획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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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이 행사는 2020년 7월25일 오전10시 콜 로라도 스프링스 메모리얼 팍 한국전 참전용사 비 앞 야외에서 한국전 참전용사회(KWVA) 회 원과 그들의 가족 및 지역 한인들과 함께 하기 로 결정했다. 행사는 1부는 기념식으로 진행하고, 2부는 라 이브공연을 열어 노병들과 가족을 위한 보은의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참석자들의 안전 을 위해 특별 방역 팀을 가동해 행사장에 대한 철저한 방역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다 효율 적이고 체계적인 진행을 위해 팀을 나누어서, 방역팀은 참석자들의 발열체크와 KF94 마스크

배분을 담당하고, 행사장 무대 및 객석 관리, 그리고 야외도시락 및 음료관리팀이 각각 업 무를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국승구 회장은 “KWVA 회원과 가족은 약 70 여명이 참석 할 계획”이라며 스프링스 지역 한 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이날 화상회의는 유뷰브 스트리밍(YouTube Streaming)으로 실시간 방송되어, 직접 Zoom 화상회의에 입장하지 못한 자문위원들로 전반 적인 회의를 실시간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 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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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민주당 존 히켄루퍼, 연방 상원의원 후보로 선출 콜로라도 주지사를 지냈던 존 히켄루퍼가 민주당에서 연 방 상원의원 후보로 선출되었다. 이로써 히켄루퍼는 11 월 본선에서 공화당의 코리 가드너 현역 의원과 경합을 치르게 된다. 코리 가드너 의원은 현재 상원에서 동아시아 태평양 소위 원장을 맡아 한국 관련 현안에 깊이 관여하는 인물로 꼽 히나 이번 선거에서는 낙선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 다. 그 이유로는 콜로라도 주 내에서 공화당에 대한 지지 도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추세인 데다, 나마지 상원의원 인 마이클 베넷 의원이 민주당 소속이라 두 명 모두 민주 당으로 교체하자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존 히켄루퍼 후보는 주지사로 일하던 시절의 업적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코리 가드너 의원에 비해 정치적 거물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또한 가드너 의원이 트럼프 행 정부의 오바마케어 폐지를 위한 노력에 적극 협력했던 이 력을 두고 히켄루퍼 후보 측이 공격하며 승기를 잡는 모 양새를 취하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사진:VOA한국어

온라인 수업만 듣는 유학생 비자 전면 취소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유학생에 대한 규정 때문에 콜로라도 내 유학생들 또한 혼란에 빠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다음 학기에 도 대학들이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할 경우, 유 학생들에게 비자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새 로운 규정을 발표한 것이다. 콜로라도 선(Colorado Sun)지에 따르면 콜로 라도 주 내의 대학들은 대부분 온라인과 오프 라인 강의를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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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들이 온라인 강의만 수강신청할 경우에는 미 국을 떠나야 할 뿐아니라,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폭증하는 가운데 본국으로 귀국해야 하는 비행은 물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 가 능성도 불투명한 상황에 빠져 있다.

200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콜로라도 칼리 지 측은 대부분의 유학생들이 캠퍼스에 남아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면서, 가장 문제가 되 는 경우는 올해 4학년이 되는 학생들로써, 이

들이 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면 졸업 후 미국 에서 취업비자를 확보할 기회를 놓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하버드 대학 등 일부 대학은 이미 모든 교육을 원격으로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유학생 에 대한 이민국의 이러한 방침은 대학들로 하 여금 다시 문을 열도록 압박하는 것이라는 해 석이 나오고 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콜로라도 뉴스

폴리스 주지사, 중소기업 지원 5개 법안 서명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가 중소기업 회생을 돕는 5개 법안에 지난 23일 서명했다. 데이브 영 주 재미장관 은 이 법안들이 콜로라도 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중 소기업 대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법안에 포함된 내용 중 HB20-1413은 주 회 계 담당자가 중소기업 회생 대출 프로그램을 신설 하거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일명 ‘CARES 법’이라고 불리는 SB20-222는 연방 ‘코로 나바이러스 구제 및 경제 보안법’에 따라 연방 자금 중 2천만 달러를 조달받아 중소기업 COVID-19 보 조금 프로그램을 만드는 내용이다. 폴리스 주지사 는 “이 법안이 연방 급여 보호 프로그램에서 제외된 기업들의 공백을 메우게 되면서, 다른 주들이 따를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콜로라도 주 노동력의 40%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으며, 이번 법안으로 시행되는 대출금 금리는 시 중금리보다 낮을 것이라고 9News는 보도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사진:콜로라도 퍼블릭 라디오

북한 동포 COVID-19 의료용품 보내기 운동, 후원 모금 미주민주참여포럼(Korean American Public Action Committee, KAPAC)이 북한 동포들에 게 의료용품 보내기 운동을 하며 후원금을 모 금하고 있다.

KAPAC의 최광철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 이지만 극심한 식량난과 COVID-19감염증의 이중적 고통에 빠진 더 어려운 처지의 북한 동 포들을 위하는 마음의 정성을 모아서 전달하고 자 한다”라고 캠페인의 취지를설명했다.

현재까지 5만 여 달러가 모금된 상황이나, 이는 애초 목표 액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후 원금 마감일을 이달 10일에서 15일까지 연장한 상황이다. KAPAC는 후원금은 적법 투명 공개 의 원칙하에 유엔이나 미국의 대북구호단체를 통해 전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은 정의, 공정, 평 화, 통일, 민주, 참여의 보편가치로 조국의 민주 주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미주 한인의 정치

력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이다. 후원은 체크 또는 KAPAC 홈페이지를 통해 페 이팔(신용카드 가능)로 보낼 수 있다. KAPAC 의 웹사이트는 https://kapac.net/ 이며, 전 화 714-306-2540, 이메일 kapacinfo@gmail. com이다. 주소는 6820 Orangethorpe Ave. Suite E, Buena Park, CA 90620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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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뉴스

경제 제재 풀며 코로나 환자 급등, 병원 시설 부족 현상 재개 콜로라도 주, 확진자 및 입원환자 증가

7월 7일 현재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가 306만 2255명에 달하고, 사망자는 13만 33571명에 이르렀다. 6월 중순 이후 일일 확진자 수가 가 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뉴욕에서는 40만 3155명이 확진되고, 사망자 는 3만 2243명으로 증가했다. 미국의 확진자 수 가 300만을 넘어서고 뉴욕은 40만을 넘어섰다. 캘리포니아주, 텍사스 주는 하루 만에 1만명의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캘리포니아 의 누적 확진자는 28만 4012명, 사망자 6574명 이고, 텍사스주는 21만 6040명 확진, 6,574명이 사망했다. 텍사스 주 역시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서서 21만 6040명, 사망자는 2,779명이다. 플로리다 주도 2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 다. 총 21만 3,794명이 확진되고 3,841명이 사 망했다. 뉴저지 주는 17만3878명이 확진되고 1 만 5365명이 사망하면서, 미국 내 두번째로 많 은 사망자가 나왔다. 일리노이 주, 매사슈세츠 주, 애리조나 주, 조지아 주에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서고 펜실베니아주도 9만 5,898명이 확진되며 조만간 1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애리조자 주와 조지아주 역시 에서는 하루만에 각각 3,639명, 3,406명의 의 확진자가 나와 증가 추세가 두드러진다. 콜로라도 주에서도 1일 확진자 수가 4백명 가 까이 증가해 총 3만 4666명이 확진되고, 1709 명이 사망했다. 덴버에서는 7477명 확진, 383 명 사망, 아라파호 카운티에서는 5421명 확진, 346명이 사망했다. 아담스 카운티는 확진자 4478명, 사망자 156명, 웰드 카운티 2890명 확 진, 138명 사망, 제퍼슨 카운티는 2842명 확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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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명 사망으로 기록되었다. 그 다음으로는 엘 파소 카운티에서 확진자가 급증해 2,685명이 확 진되고 122명이 사망했고, 볼더 카운티는 1454 명 확진, 73명 사망, 더글라스 카운티는 1042명 확진, 52명 사망으로 집계되었다. 더글라스 카 운티 역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1일 5만명 이상 감염자 증가로 신기록 갱신 6월 중 전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 이어 독립 기념일 연휴를 보내면서 미 전역에서 하루 신 규 감염자가 5만명 이상으로 폭등하고 있는 상

황이다. 캘리포니아 주와 조지아 주는 3배, 텍사스 주는 8배, 플로리다 주는 10배 이상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총38개의 주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고, 감소 지역은 워싱턴 D.C와 뉴햄 프셔 두 곳 뿐이다. 지난 달 1일 하루 감염자가 2만 여명이었던 것 에 비하면 단 한달 만에 두 배 이상 급등했으며, 플로리다 주는 한달 전에 비해 10배 이상 급증 했다. 텍사스는 1100명에서 8100명으로, 조지아 는 700명에서 2300명으로, 캘리포니아는 2500 명에서 7600명으로 증가했다. 6월 한달간 미 전 역의 신규 확진자는 80만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뉴스

캘리포니아 등 일부 주 다시 폐쇄 들어가

콜로라도 주 일일 확진자 수 및 입원환자 수 증가

캘리포니아주 전체 인구의 70%가 살고 있는 로 스앤젤레스 등 19개 카운티가 식당 내 식사 및 술집 영업을 다시 금지하고 독립기념일 연휴동 안 해변 공용 주차장을 통제했다. 애리조나주도 술집, 실내 운동시설, 극장을 30일간 폐쇄하고, 뉴욕시는 6일부터 허용하려던 식당 내 식사를 다시 보류했다. 텍사스, 애리조나 주도 일부 시 설 폐쇄에 들어갔다. 텍사스주의 휴스턴의 경우 현재 병원 시설이 환 자들을 감당하지 못해 자동차로 서너시간 이상 떨어진 지역으로까지 환자들을 이송하는 상황 이다.

콜로라도 주도 지난달까지 일일 확진자 수가 200명 남짓 증가하다 이번 주부터는 400명 가 까이 늘어나고 있다. 입원환자들 역시 늘어나 고 있으며, 콜로라도 보건환경부는 감염자 증가 가 테스트 수가 늘어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 라고 발표했다.

대학생들, 코로나 파티 열기도 일부 대학생들은 코로나19에 먼저 걸린 사람 에게 상금을 주는 '코로나 파티'를잇따라 열기 도 했다. 앨라배마주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부 학생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 파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파티에는 코로나19 환자가 참석했으며,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 가 운데 가장 먼저 감염된 사람에게 파티 티켓 판 매금을 주는 조건을 내걸었다.

콜로라도 주 확진자 평균 연 령 32세 콜로라도 주에서 신규 확진자들의 평균 나이가 32세로 낮아졌다고 CDPHE가 발표했다. 지난 4 월에는 40대였었다.

CDPHE 관계자는 젊은이들이 전염되는 것의 문제점에 대해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훨씬 낫 기 때문에 조용히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다닐 우 려가 크다”라고 말했다. 즉, 젊은층이 감염될수 록 노년층 또한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상당히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주간오즈저널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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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는 결국 면역입니다! 코로나19 및 사스코로나바이러스-2에 대한 백신과 치료제 개발 그리고 임상시험 소식들이 들리지만 아직 뚜렷할만한 성과들이 나오지 않고 있는 현재로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방어와 공격을 위한 최고의 전략입니다. 백신도 결국 이 면역체계를 활용해야 합니다. 공정 플랫폼 지쿱은 자가면역을 위한 최고의 제품인 컴파운드케이를 통해 소비자 여러분들께서 코로나19을 건강하게 이겨나가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쿱의 컴파운트케이는 홍삼의 사포닌을 지쿱만의 독특하고 특수한 방법으로 정제해 면역 성분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컴파운드케이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세요! 결국은 면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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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뉴스

53년 해로한 부부, 코로나19로 같은 날 운명 코로나19로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 연이어 사망한 캔자스주의 소프너 부부.

53년을 해로한 텍사스의 한 노부부가 코로나 19 감염으로 같은 날 숨졌다. 베티 타플리(80)와 커티스 타플리(79)로 알려진 이들 부부는 지난 달 이틀 차이로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며 병원에 입원했다. 두 사람은 각각 다른 병동에 입원해 있었고, 서로의 상태를 알지 못한 채 투병하던 중, 아내인 베티가 먼저 임종을 받아들이는 메시지를 자녀들에게 전했다. 이들의 아들이 이 사실을 남편인 커티스에게 전화로 전달한 뒤, 커 티스의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되기 시작했다. 의료진에게 가족들이 별도의 요청을 하지 않았음에도 커티스를 돌보던 중 환자실 간호사가 이 두 부부를 같은 병실로 옮겨 마지막을 함께 보낼 수 있 도록 조치를 취했다. 간호사가 커티스에게 “옆에 부인이 있다”고 전하자 그 는 눈을 뜨기도 했다. 이 두 부부가 손을 맞잡은지 20분 만에 베티가 먼저 숨을 거두고, 45분 뒤에 커티스도 임종했다. 또한 뉴햄프셔주에서도 58년을 함께 한 노부부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이틀 차이로 세상을 떠난 사연, 캔자스주에서도 개리 소프너와 샌디 소프 너 부부가 코로나19 감염으로 같은 병동에 입원한 뒤 비슷한 시점에 사망

사진:미주중앙일보

한 사연도 알려졌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인도 결혼식 후, 신랑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 인도 북부 비하르주에서 지난 달 15일 한 젊은 커플이 결혼식을 치른 후 신 랑이 고열로 숨지고, 하객과 주민 100여 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 다고 인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신랑은 결혼식 당일 고열을 호소하며 예식을 연기할 것을 호소했으나 가 족들이 강행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 이틀 뒤 결국 사망했다. 시 신은 코로나19 검사 없이 바로 화장되었다. 신랑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로 뉴델리의 위성도시인 구루그람에서 근무하다 결혼식을 위해 지난 5월 말 고향집으로 왔다. 이후 인도 당국이 나서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벌여 신랑의 친척 15명이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주민 364 명에 대한 검사도 추가적으로 진행되고, 이들 가운데 8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인도 당국은 해당 지역에 통제령을 내리고 집중 방역

사진:연합뉴스

에 나섰다.<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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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뉴스

코로나19 감염에 가장 위험한 일상활동은? 텍사스 의학협회 코로나19 위험수준 챠트 작성

1부터 9까지 위험수위 분류… 우편물 개봉, 가장 낮은 위험

학교 등교와 식당 방문 중 코로나 19 감염에 더 위험한 것 은 무엇일까? 텍사스의 의료전문가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코로나19의 위험 도를 챠트로 만들어 공개했다.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는 가장 낮은 위험을 가리키는 1에서 높은 위험수위를 나타내는 9까 지 분류한다. 챠트는 텍사스 의학협회(Texas Medical Association)와 감염병위원회 COVID-19 태스크포스(TF) 소속 의 사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총 37개 일상활동의 감염 위험수준을 밝힌 챠트에서 ‘우편물 개봉’은 1점을 받아 가장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2 점에는 △식당 음식 픽업 △개스스테이션 주유 △테니스 △ 캠핑 등이 분류됐다. 코로나 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피할 수 없는 식품점 쇼핑은 위 험점수 3점을 받았다.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 골프 등의 일상 생활은 식품점 쇼핑과 같은 수준인 3점으로 평가됐다. 챠트는 코로나 19 확산정국에서 가장 위험한 일상생활로 △ 대규모 콘서트 참석 △스포츠 스타디움 관전 △500명 이상이 모이는 예배 △술집방문을 꼽았다. △뷔페식당 △체육관(gym) △놀이공원 △극장 또한 8점을 받아 감염위험이 심각한 장소로 지목됐다. 의사들이 꼽은 코로나19 위험지표는 그림과 같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koreatimestx/inewsnet–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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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칼럼

미.중 갈등과 대한민국의 선택 (3)

앞선 글에서 필자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서 대 한민국이 중장기적으로 취할 수 있는 정책을 설 명하였다. 사실 국가의 모든 대외 정책은 현실적 이어야 한다. 추상적이고 감성적인 정책은 내부 용으로 시행할 수 있으나 냉엄한 국제 관계에서 의 실효성은 감소될 것이다. 필자의 글이 어쩌면 그런 내용을 담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본인의 글을 읽어 보니 그런 내용은 없으나 졸 필이 분명하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끝을 맺는 것이 독자에 대한 예의라 생각하고 본인의 생각을 써내려 가려 한다. 필자가 언급한 정책 중 중요한 몇 가지만 살펴 보고자 한다. 대외 정책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의 치료제 개발이 현재 상황에서 대한민국에게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백신과 치료제의 우선 순 위를 정하기는 어렵지만 일부 선진국가는 기존 의 약품으로 치료제를 대체하고자 하였으나 모 두 실패 하였으며, 대표적인 예가 미국이나 일 본이다. 대한민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시스템을 소 개하면서 동시에 치료제에 집중한 것을 알 수 있 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도 성남 한국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 학연 및 병원 합동회의’에 참석해 치료제와 백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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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만큼은 끝을 보라며 연구를 독려했다. 정부 의 역할을 강조하고 범 대책 기구를 설립해서라 도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역설하였다. 그 결과 7 월 까지는 대한민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 제가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었다. 그러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여러 가지 난제가 있으며 전문가의 의견으로 금년 말까지 개발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세계 모든 국가가 동일하며 강대 국은 백신을 선점하기 위해 임상 3단계에 있는 제약 회사와 계약을 맺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임상 3단계의 백신 개발 제품 군을 보면 영국 제 약사 아스트라젠카에서 개발중인 백신과 옥스 퍼드 대학 개발 바이러스 백신 그리고 중국의 시노팜 뿐이다.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중국의 백신이 가장 앞서고 있는 상황이며 시노 팜은 브라질에서 임상 3단계의 실험을 7월 20 일부터 시작한다고 보도하고 있다. 계획에 의하 면 연말까지 1억명 분의 백신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 국의 백신 연구는 계속되고 있으나 성과를 예측할 수 없으며 더욱 어려운 일은 바이러스 변이가 빨라지고 있다. 현재까지 6개의 변이가 확인되고 있으며 계속 변이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역시 13종의 백신을 연구하고 있으며 외국에 비해 속도는 현저히 늦은 것 같다. 그러 나 치료제 개발은 타국에 비해 앞서고 있으며 신약 재창출과 혈장 치료제 그리고 중화항체 분 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어 연말까지 500 만 명 분의 치료제를 생산하겠다고 하였다. 현 재 대한민국에 필요한 치료제 수량은 약 100 만 명 분이면 족하다고 하며 나머지 물량은 외국으 로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마스크 지원의 예에서 보듯이 우리에게 중요한 국가 순으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대한민국의 위상은 더 높 아질 것이다. 백신이든 치료제이든 현재 상황에 서 시급히 개발되어 인류의 건강과 안정을 도모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의 한 발 앞서 채택한 정책이 탁월하였다는 것은 이론 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현 정부라서 잘했다는 것이 아니고 어느 정부라 도 이렇게 정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정부 주도하에 산업계 와 학계가 연합하여 결과물을 만들어 내면 국민 이 좋고 국가의 위상이 높아지고 경제적으로도 결실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편집자 칼럼

필자는 또한 대외 정책에서 미국과 중국의 갈 등을 중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역량을 주문 하였다. 독자들은 이 정책이 가능할까 하는 의 구심을 갖고 계실 수 있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진행 중인 상황을 분석할 때는 문제의 원인과 현재의 심각 수준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회담이나 회의에서의 의제와 공동 발표 문 그리고 회담이 열린 장소와 참석 인원 등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지난 6월 17일 하와이 히컴 미 공군 기지에서 있었던 미∙중 고위급 회담을 살펴 보면 알 수 있다. 양국을 대표해 폼페이오 국무 장관과 양 제츠 외교 담당 국무 위원이 참석한 회담은 성 과 없이 끝났으며 회담 후 미국 국무부 발표 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코로나19와 관련 해 중국 측에 투명성 및 정보 공유를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양제츠 정치국원이 미국 측에 홍콩·대만·신장 문제에 대한 간섭 중단을 요 구했다고 밝혔다. 양측이 그 동안 역설했던 내용을 반복 주장 하 였으며 특별한 합의 사항이 없다. 공동 발표문 도 없었으며 양국의 이견은 계속 지속될 것이 며 양국의 긴장 완화의 조짐은 없어 보인다. 이 회담 후 양국은 더욱 악화일로의 상황으로 나 아가고 있으며 해결의 실마리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더 나아가 중국은 홍콩을 겨냥한 국 가 안전법을 확정하였으며, 미국은 이에 반발 하여 홍콩의 단독 관세 구역의 특별 지위를 박 탈하였다. 일련의 양국 관계를 향한 정책은 심 각성이 깊어지고 있으며 전 세계 미국 동맹국 지역 위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프 랑스, 호주 그리고 인도까지 중국과 갈등을 하 고 있으며 정도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다시 하와이 회담으로 돌아가 보면 특이한 부 분이 있는데 스티브 비건 대북 담당 특별 대표 가 배석했다는 것이다. 현재 코로나19 바이러 스와 세계 패권을 향한 심각한 갈등이 진행되 는 상황에서 양국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회 담에 스티브 비건이 참석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원래 비건은 러시아 통 이며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로 내정되었으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해 한반도 관련 중책 을 맡게 된 이력을 갖고 있다. 트럼프의 계획에 어쩌면 재선 후 한반도의 무게 중심을 러시아 와 함께하는 쪽으로 옮기고자 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종전 선언을 준비하고 북한을 중국과 어느 정도 분리시켜 국제 사회에 개방된 국가 로 만들고자 했을 것이다. 중국의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계속 증대되고 영향력을 발휘하면 한 반도에서 인도 태평양 지역까지 미∙중 패권 전 선이 형성될 것이다. 미국으로서는 중국의 팽 창 정책으로 인한 태평양 진출과 동 지역에서 미국과 패권을 다투며 한반도 일대를 중국의 영향력 아래 두고자 하는 그들의 야욕을 절대 인정할 수 없는 입장이다. 이렇게 양국은 양보 할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지만 양국의 내부를 들여다 보면 미국은 미국대로 중국은 중국대로 참으로 한심한 상황 이 아닐 수 없다. 미국은 이미 300만명이 넘는 확진자와 국민 100명당 1명이 감염되고 있다. 중국은 1개월 이상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인들은 중국 공산당에 대한 천벌이라고 하며, 설상가상 또 다른 전염병의 등장으로 긴장감이 더해가고 있다. 어떤 위정 자라도 이 난국을 참고 인내하여 이겨 나가자 고 주장하면 각 나라 국민의 엄청난 저항을 야 기시킬 수 있고, 자신의 정치적 생명이 걸린 문 제이기 때문에 결국 대외 갈등 구조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다. 미국 은 트럼프의 재선이 걸려 있고 중국 역시 시진 핑 정권의 명운이 이 싸움에 걸려 있는 것이다. 언론과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바이든의 승리를 점치고 있으며 그 원인을 트 럼프의 판단 착오로 인한 정책의 실기를 들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초기 좀 더 적극 적으로 대처하여 대한민국과 같은 양상으로 운 전하였으면 그는 재선에 지금보다 훨씬 다가서 있었을 것이다. 2016년 힐러리와의 대선 경쟁 에서도 압도적 열세를 극복하였던 경험이 있는 트럼프로서는 다시 한 번 역전을 노리겠지만 당시 상황과 많은 차이가 있어 금번 대통령 선 거는 트럼프의 승리를 예측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의 재선을 도와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고 그것을 제안하 면 트럼프가 받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필 자의 판단으로 이미 대한민국은 그 방법을 시 작한 것으로 보이며 북한의 남북 공동 연락 사 무소 폭발 사건이 중재의 시작(?)으로 여겨진 다. 미국과 북한의 관계 증진과 핵 미사일 동결 은 시작점에 불과하며 중국에 대한 대한민국

의 역할이 시작되어야 한다. 중국은 이미 시장 경제의 영향력 아래 있기 때문에 서방의 도움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가까이 위치한 대한민국 과 불편한 관계는 절대 원치 않는다. 역사적으로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한민족의 특 징을 분명히 발휘해야 한다. 근 현대사를 통해 주변국가들은 한반도의 미래에 그리 관심이 없 다. 현 상황 유지가 그들이 원하는 최선이며 이 제까지 그런 기조로 한반도 정책을 지속시켰다. 아이러니하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한반도 관 련 국가들은 모두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오로지 대한민국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다. 대 한민국에 천재일우의 기회가 도래하였다면 반 드시 그 기회를 잡아야 한다. 이 위기의 탈출 끝 에는 최소한 남북의 경제 협력이 제약 받지 않 고 그것을 미국과 중국이 확약하는 결실이 있 어야 한다. 그리고 최소한 남북의 공동 연락 사 무소가 아닌 양국 대사관 급 관계 변화가 따라 야 한다. 그리고 북한의 경제 발전을 통한 남∙ 북한의 진정한 신뢰를 만들고 쌓아 올려야 한 다. 그래서 북한이 좀 더 발전해야 하며 어느 정 도 균형이 맞을 때 통일을 위한 대화를 시작하 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국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그 중 요성을 늘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국력이 갖추 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국가 미래에 대한 이야 기는 공염불에 그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런 의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는 대한민 국에 기회가 되어야 하며 더 나아가 이를 적절 히 활용 할 수만 있다면 대한민국과 한민족의 미래를 밝게 할 수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기 위해 2편에 언급하였던 대내 정책은 반드시 진 행되어야 한다. 필자 역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상황을 보 고 있으며 하루하루의 삶을 성실히 살고 있을 뿐이다. 독자들 모두 힘들고 어려운 터널을 지 나고 있을 것이다. 다들 힘내시길 기도드리며 건강하시길 바란다. 졸필을 끝까지 읽어 주신 독자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리고 싶다.

신봉수 신봉수 (주간오즈저널 논설주간) 한국 외국어 대학교 중국어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 국제 정치학 아주지역 연구학과 졸업/ 동 대학교 중국 문제 연구소 연구원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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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주인공

주류시장의 주류, SJK 권승준 대표 ‘바른 길’ 가는 스포츠 정신으로 비즈니스까지!

‘원칙 존중’ ‘알짜 기업’을 가치로 삼아 ‘차 기 업계 전설’을 목표로 주류도매업에 첫발 을 내딛는, 이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불러 들이는 있다. 바로 SJK, Inc의 권승준 대표! 권대표는 이달 중순부터 한국 최고의 도자 기 컴퍼니 ‘광주요’의 ‘작품’으로 꼽히는 프 리미엄 소주 ‘화요’, 부산지역의 대표 소주 ‘ 대선’, 제주도지역의 대표 소주 ‘한라산’, 대 구지역의 대표 소주 ‘금복주’를 콜로라도 지역에 공급한다. ‘OST America’의 화려 한 첫 시작인 것이다. 권승준 대표는 이미 2012년부터 리커 스토 어를 운영을 통해 주류업에 종사해 온 노하 우를 살려, 이제 ‘정통 주류 유통인’으로서 도약할 모든 채비를 마쳤다. 이 뿐 아니라 권 대표는 스포츠인으로도 활약하며 사업 과 학문적 성취를 두루 갖춘, 차세대 ‘레전 드급’ 경영인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고 있다. 권승준 대표는 2005년 한국 나이 29살이 던 해에 미국으로 건너왔다. 한국에서 그는 학교를 마치고 바로 삶의 현장에 투입되었 다. 경희대학교 강남한방병원에서 첫 사회 생활을 시작한 뒤, SK Telecom 서울대학 교 연구소 경영기획팀, IBM Korea 전국 대 학교 영업담당을 거친 재원이다. 미국에서 는 친누나가 운영하는 Cell Phone Store 에 서 일을 하며 미국 사회를 배운 뒤, 2개의 주류 판매점을 10여년 동안 운영해 왔다. 권대표는 570만의 콜로라도 인구가 결코 작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덴버 메트로에만 698개의 리커 스토어가 있고, 콜로라도 스 프링스에는 200여 개의 리커 스토어가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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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되고 있다. 여기에 주류 판매 허가를 받 은 레스토랑, 바(bar)까지 합치면 어마어 마한 숫자가 나온다. 권승준 대표는 멀리 보고 더 깊게 생각하며 큰 그림을 그려보 니, 결국엔 하나의 점포에 묶이는 대신, 다 른 스토어들을 찾아갈 수 있는 도매 비지 니스를 구상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물론, 지금의 창업까지 3~4년간의 비즈 니스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 기간동안 극 한의 어려움들을 경험하게 되었고, 그러 한 고난을 이겨내고 나니 신뢰가 쌓인 사 람들이 곁에 남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 다고 권 대표는 말한다. “모든 비즈니스는 관계로 시작해 관계를 통해 발전하며, 관 계 속에서 신뢰가 쌓이고 완성된다”고 살 아있는 체험을 통해 습득한 자신만의 비 즈니스 철학을 들려준다. “베푸는 삶은 평소 제가 꿈꾸었던 삶이기 도 했지만 아무래도 경영을 하다 보니 더 영향을 받았습니다. 명리학에서는 무심코 베풀었던 것도 시간이 흐르면 재물이 되 어 돌아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베풀다 보 면 이를 이용만 하는 사람들이 있어 마음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베 푸는 것을 중단하게 되면 한두 명의 신의 를 저버린 사람들이 아닌 다른 분들에게 까지 서운한 마음을 드리게 되기 때문에 ‘ 또 베풀어야’ 합니다”라고 권대표는 평소 삶과 사람을 대하는 자세를 전한다. 그는 특별히 한국 분들을 도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민 오셔서 비즈니스 하느라 자 기 몸은 못 챙기고 앞으로만 달려오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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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를 이루어 낸 것이다. 유소년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권 대표는 대학 때 축구가 자신의 길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그 뒤 공부와 헬스를 시작했고, 그 결과 경기대학 교 체육대학 스포츠경영학과와 레저스포츠학 을 동시에 전공해 두 개의 학사 학위를 갖고 있 다. 이러한 실력을 바탕으로 권 대표는 현재 프 라이빗 1 on 1 트레이닝의 방식의 짐(gym)도 운영하고 있다. 권 대표가 직접 클라이언트와 함께 운동을 하는 방법이라 훨씬 세부적인 안 내와 동기부여가 가능하다.

들을 주위에서 너무 많이 봐와서 그분들께 새로 운 삶을 만들어드리는 것도 하고 싶은 일 중 하 나입니다”라며 콜로라도 한인들의 건강을 위한 노력도 실천해 보이겠다고 그는 다짐한다. 이런 다짐의 연장선상에서 그는 ‘콜로라도 축구협회 장배 축구대회’에 대해서도 꿈을 꾸고 있고, 언 젠가는 꼭 열어보이겠다고 다짐한다. 권승준 대표는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됩니 다. 건강 잃으시면 모든 것을 잃으시는 겁니다. 돈도 좋지만 오래 건강하게 사는 게 더 좋잖아 요”라고 말하며 “우울증을 극복하려고 운동을 선택했고, 죽기 싫어서 운동을 했던 제가 몸이 변하고 나니 ‘삶’이 바뀌었습니다. 몸은 절대 절 대 절대 거짓말을 안 합니다. 진리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권 대표는 전문 트레이너의 지도 없이 자택 지하 실에 마련한 짐(gym)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오 로지 대회 준비를 해 지난 3월 8일 Exdo Event Center Denver에서 열린 ‘National Physique Committee Colorado Denver Open 2020’ 바디 빌더 시합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동양 인으로서는 유일하게 권승준 대표가 도전을 한 것이었고, 그 결과 Masters Men’s Physique 42 세 ~ 50세 부분에서 1위를, Open Class Men’s Physique C 5.9ft ~ 5.11ft에서 2위를 차지하는

또 권승준 대표는 현재 콜로라도 체육회 소 속 콜로라도 축구협회의 회장도 맡아 봉사하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린 재미 대한축구협회 총회 에 참석해 중앙경기단체인 ‘재미축구협회 부 회장직책’을 임명 받는 ‘가문의 영광’을 이루기 도 했다.

Rapids 경기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경기하는 것 을 볼 수 있게 된다면, 콜로라도 한인들에게는 또 하나의 큰 즐거움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듯하다. “매사 열심히 살며 어떤 상황에서도 정도를 걷 는다”는 권승준 대표는 “젊은 사고방식과 협 력을 바탕으로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는 점 을 잊지 않고 각 거래처와 서로 돕는 경영방식 을 통해 더욱 고객의 곁에서 한걸음 더 다가가 는 최고의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그 는 비즈니스를 통해 “원활하고 유기적인 관계 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창출 하여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동 포사회에 전한다.

OST America의 연락처는 전화 720-5738917 이고, 위치는 2045 S Valentia St. Unit 18 Denver. Co 80231 이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재미축구협회 김용규 회장은 “권 대표가 지난 2011년 23세 청소년 국가대표팀 콜로라도 방 문을 성사시킨 일과 대한축구협회와 지속적으 로 업무협력 관계로 발전시킨 능력 및 현재 부 회장으로서의 권승준 대표의 대한민국 축구 관 계자들과의 관계 등을 고려”하여 재미 대한축 구협회 부회장직을 맡기게 되었다고 전한다. 이 로써 권 대표는 역사상 최연소 부회장이 되는 기록도 세웠다. 김용규 회장은 “향후 재미 대한축구협회가 추 진하고 있는 수많은 사업들에 권승준 부회장의 활약을 기대”하며 “콜로라도 지역에서 축구가 발전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언제라도 발 벗고 도 와 주겠다”는 약속을 취임축사를 통해 전했다. 권승준 대표는 미국 축구발전과 콜로라도 3만 한인들의 삶에 활력을 넣어줄 방법도 구상 중 이다. 그 중 하나로 한국 축구에서 가장 상위 리그라고 볼 수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포함 한 한국 프로축구 선수들이 미국 프로축구리 그 MLS Colorado Rapids팀로 진출할 수 있 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권 대표는 MLS Colorado Rapids 관계자와 지속적인 미 팅을 진행하는 상황이다. 조만간MLS Color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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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來 박경원 목사의 횡설수설 사태수습: 조상이 돌본 끈 잡고 풀기 9

박경원 목사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 보스톤대학 M.Div Selby-Mobridge UMC 담임목사 McCook Lake UMC 담임목사 Faith-Des Lacs UMC 담임목사 동화교회 담임목사 세상의 빛 교회 협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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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인간의 육신을 입고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내려오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인간 의 모든 죄성을 다 체험하고 육신을 입고 살아가셨다는 것 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셨기 때문에 선천 적으로 거룩하시고 죄가 없으시고 흠이 없으셨다고 이해 하기 보다는,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께서 스스로 죄 있는 인간의 육신을 쓰시고 이 땅에 오셔서 그 죄의 문제를 몸소 체험하시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로 나아 가셨다는 것이 오늘 사도바울이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가 르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늘상 듣던 식상한 복음의 말 같은데, 그게 뭐가 특별하다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3절과 4절을 살펴보시면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데요. 우리 3-4절을 한번 같이 살펴 보시겠습니다.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 (σαρκὸς ἁμαρτίας) 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 를 정하사 (καὶ περὶ ἁμαρτίας κατέκρινεν τὴν ἁμαρτίαν ἐν τῇ σαρκί), 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 롬8:3-4). 저도 잘 모르는 헬라어를 보여드리는 이유는 이 부분의 문 자적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 이 원하시는 온전함을 여러가지 다른 각도에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절에 “죄 있는 육신”이라는 단어를 살 펴보셔야 합니다. 이것은 죄가 있는 혐의나, 어떤 실수로 말미암은 비도덕성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육체 자체를 죄로 규정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육체를 말하는 싸르코스 (σαρκὸς) 와 죄를 말하는 (ἁμαρτίας) 가 붙어서 있다는 것이지요. 더 재미 있는 표현은, 그 뒤에 나옵니다. “육신에 죄를 정하사”라는 마일드한 해석은 사실 육체는 이미 정 죄당한 것이다 라는 Condemn의 의미가 강한 카테크리넨 (κατέκρινεν) 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단순한 죄성이 나 유전되는 원죄에 대한 책임 정도가 아니라, 육신, 즉 인 간 자체는 이미 정죄 받은 더러운 죄악 덩어리라는 표현이 지요.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집 어 넣으신 인간의 육체는, 정죄받은 죄가 그 육체 안으로 들어가 있다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τὴν ἁμαρτίαν ἐν τῇ σαρκί 라는 표현은 하마르시아스라는 죄가 싸르코스라는 육체 안으로 들어가 있다 (The sin into the body)는 듯이 지요. <다음 호에 계속>

기타/ 보컬 레슨 콜로라도에서 단 하나뿐인

기타쟁이들의 모임

왼손 테크닉과 양손의 콤비네이션을 맞춰서 기본기를 충분히 훈련 블루스와 컨츄리 등 여러 분야에 도전해서 즉흥연주에 대한 기본적인 스케일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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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한국 아줌마의 정치 이야기

볼턴만의 방 그 방에서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1)

‘The room where it happens’의 저자 존 볼턴 (John Bolton)은 백악관의 필사적 저지에도 불 구하고 570페이지에 달하는 자신의 회고록을 6 월 23일 출간했다. 이 회고록은 당시 백악관 안 보 보좌관이던 볼튼이 트럼프를 비난하고 폭로 하며, 국가기밀사항과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서술한 것으로, 트럼프에게 경질 당한 후의 자기 주장에 치우친, 사적 뒤끝을 보 여주는 책이라 평가 되기도 한다. 또한 본인이 남북의 비핵화와 평화를 막은 영웅 인듯 서술해, 전쟁을 좋아하는 마지막 남은 강경 보수 매파로서, 극우적인 자신의 성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볼튼 본인이 그 자리에서 직접 대면 하고 서술한 것이어서, 우리가 그리도 열망했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미 회담에 대해 그 당시 상황을 객관적으로 들여다 보려 한다. 볼튼은 1차 싱가폴 북미회담을 앞둔 트럼프 대 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두고 “ 나에게는 숨 넘어가는(near death)경험이었다” 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려는 트럼프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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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령때문에 마음의 병까지 들었다 한다. 그럼에 도 두 정상은 세 번이나 만났고, 이런 절망적 결 과는 한국 외교 때문이라고 적었다. 굳이 절망 이란 단어를 사용했을 때엔 볼튼에게 북미회담 이란 말도 안되는,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하노이 회담시에 국무부 대북정책을 맞고있던 스티브 비건(Stephen E. Biegun)과 NSC 한국 담당국장을 지낸 앨리슨 후커(Allison Hooker) 가 작성하고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장관도 당시 허락했던 대북 협상안은 우리 대통 령의 노력으로 북에서 제시한 제안과도 일치하 는 내용이어서 합의될 가능성이 분명히 높았다. 그러나 아베의 지원을 얻은 볼튼이 이를 결사 적으로 막았다. 볼튼은 북의 종전협정과 비핵화, 체제완화에 끊 임없이 노력하는 우리 한국 정부를 꾸준히 비 난했다. “북미정상간의 만남도 김정은의 트럼프 초청에서 시작되었지만 북한이 아닌, 우리 정부 의 아이디어였다고 말하며, 이 모든 외교적 춤 판이 통일을 만들기 위한 남한의 창조물이었다”

고 비약하기도 했다. 허나, 여기엔 볼튼이 간과한 것이 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북미회담이 김정은 위원장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도 원했던 우리 정부의 최고의 아 이디어였다는 것이다. 또한 전쟁광이라 불리는 볼튼은 비핵화 종전 평화 협정이 외교적 춤판 이라고 비아냥댔지만, 시종일관 북미회담이 붕 괴되기를 지키며 방해하던 볼튼의 노력에도 불 구하고, 한국 정부의 피나는 노력으로 결과를 창조해냈던 것이다. 가히,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다. 한북미 판문점 회담시에도, 볼튼은 북미 회담 만 하려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우겨서 끼어들 었다고 비판하며, 문 대통령의 합류로 김정은 이 화가 나서 회담이 깨지길 바랬다는 너스레 까지 떨었다. 허나 이 또한 볼튼의 망상일 수 있는 것이, 남 한에서 북미간의 만남이 성사되는데, 남한 대 통령이 빠진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김정은

칼럼

본인이었다 해도 그랬을 것이다. 더우기 북미 간의 만남을 원했던 김정은으로서는 문 대통령 을 외려 고마워 했을 것이기에, 볼튼만의 착각 에서 오는 선입견으로 문 대통령을 우회 비난 한 것이다. 덧붙이자면 그 당시 1박2일 중 볼튼은 첫날 일 정인 한미 회담에만 참석했을 뿐, 청와대 만찬, 오찬, 한북미정상 판문점 회동에는 트럼프가 배 제한 듯 배석조차 받지를 못했고, 볼튼은 몽골 방문단으로 보내졌었다. 이 때문에 볼튼의 말에 신빙성이 없고, 자존심 강한 그가 어쩌면 이에 대한 화풀이로 문 대통령을 비난하는 회고록을 썼는지도 모른다. 만약 그때 볼튼이 결사 반대했던, 1차 종전협정, 2차비핵화 협상이 성공했다면 볼튼에게도 전쟁 광의 오명을 씻을 분명 좋은 결과였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합은 ‘내 친구’라 부를 만큼 좋았다. 당시 정의용 실장이 대북특사를 다녀온 뒤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서, 김정은 위원장이 뚜렷한 비핵화 의지를 가지고 있고 만남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하자 트럼 프 대통령은 참모들을 향해 "거 봐, 내가 뭐랬 어. 맞지?"라고 말했다 한다. 이어 정의용 실장 에게 직접 발표하라면서 백악관 기자실로 데려 가 "한국의 안보실장이 중요한 발표를 할 것" 이라고 소개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를 통해 그 당시 참모들의 반대가 많았으며, 트럼프 대 통령이 문 대통령을 끝까지 믿었다는 것을 느 낄 수 있다. 같은 상황을 묘사한 볼튼의 회고록에선, 정의 용 국가안보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만나자 는 초청장을 건넸고, 트럼프는 순간적 충동으로 이를 수용했다고 적혀 있다. 이는 지극히 볼튼 개인의 사견일 뿐 트럼프와 볼튼이 동상이몽이 었다는 것을 이 두 가지 글에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1차 북미정상회담 전에 북측이 한미연합 훈련을 이유로 선발대를 보내지 않자, 볼튼은 문 대통령 방미 전에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다 는 내용을 트위터에 올리라고 건의를 했고 트 럼프도 동의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문

재인 대통령의 이야기를 들어보겠다"고 미뤘다 한다. 이후 2018년 5월 22일 한미정상회담 결과에 대 해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의심할 필요가 없 다며 북미간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비핵화와 체제 안정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 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문재인 대 통령의 설득과 믿음이 북미정상회담의 불가능 을 가능으로 만든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 문 대통령이 "우리는 평화를 얻을테니 노벨평 화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받으시죠"라고 할 만 하지 않았겠는가.

적으로 이루어졌다면 이미 준비하고 있었던 문 대통령이 하노이로가 3국 종전선언이 이루어 졌을 법도 하다. 결국 김정은의 "핵실험이나 핵미사일이 없는 불가역적 방법으로 비핵화를 하겠다"는 의지와 김정은이 요청했던 한미간 군사훈련에 대해 " 도발적이며 돈과 시간낭비인 한미군사훈련은 중단할 것이다"라는 트럼프의 결정으로 1차 북 미 공동선언은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앞으로의 대화의 문턱을 열어준 계기가 되었다. 그런데 왜, 2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 이지 않았는가! (다음 호에 계속) 이태영

1차 싱가폴회담 기자회견시에 트럼프 대통령 은 회담 전날밤을 꼴딱 새웠다고 본인이 말을 했을 정도로 북미회담에 기대에 차 있었다. 볼 튼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 론에 점수를 얻을 기회로 종전선언을 생각했다며, 이 조차 막기 위해 폼페 이오 장관과 함께 종전선 언 협상안으로 북한의 핵 미사일 전부를 신고하는 조항을 넣었다 한다. 결국, 김정은이 대북제재 완화를 위해 마음 먹었던 종전선언이 퇴색되어지 는, 미국 측에서 봐도 원 하면서도 하지 못하는 참 으로 이상한 협상이었다. 볼튼은 문 대통령이 남북 미 3자 정상회담에 끼어 들기를 원했다고 불쾌한 표현을 했다. 당시 청와대 에서 종전선언 발표시에 남북미 3국이 함께 하는 방안을 교환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 회고록을 보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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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콜로라도 여름의 불청객 '우박'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콜로라도에서 5월과 6월은 우박 시즌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CBS4에 따르면 평 균적으로 6월 한달동안 98건의 우박이 보고된 다. 토네이도 또한 지난 2년 동안 평균 26차례 가 보고되었다. 그러나 올해는 예년과 다른 양 상을 보였다. 우박과 토네이도는 각각 10건과 15건으로 급격히 줄어든 대신 강풍이 불고 있 다. 지금까지 보고된 강풍은 총 151건이며, 지 난 달 6일에 불었던 강풍은 ‘데레초(derecho)’ 라고 불리는 것으로 최소 시속 60마일에 달했 고, 75마일이었다는 보고도 17건이나 되었다. 기상청은 매년 90건 정도의 강풍이 보고 되는 것에 반해 올해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기 록이었다고 발표했다.

콜로라도 주립대학 대기과학과의 새뮤얼 차일 즈(Samuel Childs) 박사는 최근 몇 달 동안 콜 로라도 상공에서 지속되고 있는 고기압이 우 박과 토네이도의 발생을 저지하는 데 영향을 주었으며, 반면 잦은 강풍을 일으키는 데 영향 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고 CBS4가 보도했다. 그러나 7월 들어서면서 다시 우박에 대해 예 고가 시작되고 있다. 고지대인 콜로라도 지형 의 특성상 긴 겨울시즌이 끝나면 상승기류와 온도차로 인해 우박이 발생한다. 특별히 여름 철 우박은 지붕이나 자동차 뿐 아니라 농작물 에도 피해를 입히는 불청객이 아닐 수 없다. 지 난 주에는 비와, 토네이도를 동반한 우박까지 내리기도 했다.

우박은 상승 기류를 타고 수직으로 크게 발달 한 적란운에서 발생한다. 온도가 -5 ~ -10℃ 정도 되는 높은 곳에서 수증기가 얼음 덩어리 로 변한다. 이때 하강 기류가 생기게 되면 눈 이나 얼음 덩어리가 떨어지며 비가 되기도 하 지만 다시 상승 기류를 타고 올라가게 되면 낮 은 온도 때문에 얼게 돼 얼음 덩어리나 눈으로 변한다. 이렇게 상승과 하강을 여러 번 거치 면서 우박은 점점 크게 성장하고, 상승 기류가 약해지면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우박이 지면 으로 떨어지게 된다. 우박은 땅이 많이 뜨거워져 있는 오후에 주로 발생하고, 주로 초여름이나 가을에 많이 발생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온 차가 심한 콜 로라도는 여름에도 우박 피해로부터 안전하 지 않다. 보통은 완두콩만한 크기의 우박이 내리는 것 이 일반적인데, 올해는 콜로라도의 일부 지역 에서 25센트 동전, 골프공, 야구공, 최고 수 박만한 크기의 우박이 내리기도 했다. 다행히 이 정도의 우박이 내리는 지역은 분포가 넓 지 않았다. 우박은 그 무게 때문에 떨어지는 속도가 상당 히 빠르다. 필자가 2년 전 회사밴을 타고 25번 도로를 달리는 도중 우박을 만났는데 사방이 뻥 뚫려 있는 상태에서 차를 가지고 숨을 데 도 없어 내리는 우박을 고스란히 맞아야 했다. 만약 덮개라도 씌우려고 차 밖으로 나간다면 부상을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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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가장 흔하게 우박 피해를 입는 것은 자동차 손 상이다. 자동차가 우박 피해를 입으면 후드에 곰보자국처럼 같은 손상이 생기고, 유리창에 금이 가거나 심하면 구멍이 뜷린다. 주택들도 우박 피해를 입는데 보통은 지붕의 우박 피해 가 가장 흔하다. 사진처럼아스팔트 슁글 지붕 에 우박 구멍이 뚫린다. 하지만 우박이 바람 을 동반해 옆으로 내릴 경우에는 창문도 피해 를 입는다. 주택의 외벽인 사이딩(siding) 역 시 우박에 의해 너덜너덜하게 깨져 나가기도 한다. 이런 피해 상황은 트위터, 페이스북, 인 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속속들이 알려지 기도 한다. 우박으로 인해 자동차가 손상을 입었을 경우, 풀커버 보험에 가입했으면 본인 공제(디덕터 블)를 제외하고 보험회사에서 수리비를 부담 한다. 또 우박으로 주책의 지붕이나 사이딩에 문제 가 생겼을 경우에 예전에는 전체를 교체했으 나, 최근들어 피해 건수가 늘면서 부분적으로 수리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우박 피해도 청구 후 보험료가 인상되지만 그에 비하면 지붕을 교체하는 비용이 훨씬 더 크기 때문에 보험이 유리하다. 이에 대해 한 보험계리사는 “개인적 으로 보험료를 인상하는 것이 아니고 갱신 기 간이 되면 본사에서 전체적으로 인상한다. 물 론 보험금을 청구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인상이 많이 되지만 한번 청구했다고 보험료 가 엄청나게 오르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보 험료 인상은 피해 청구 액수에 준하는 것이 아 니고 건수에 따라 인상폭이 정해진다”고 설명 한다. 또한 주택 지붕에 입은 우박 피해는 종 종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보험회사들은 1년 내에 청구하면 되도록 정하고 있다. 스테 이트 팜이나 올스테이트 등 대형 보험회사들 이 예전에는 지붕이나 사이딩 피해에 대해 전 체적으로 보상을 해주었으나 요즘들어 부분 적으로 보상하는 경향이 있다. 만약 보행을 하다 우박을 만나게 되면 가방이 나 우산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인근 건물 등 으로 신속히 피신해야 한다. 가장 바람직한 것 은 일기예보를 청취하고 우박이 예보되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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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다. 차량을 운전하는 중 우박을 만나게 되면 인 근 건물이나 교량 밑으로 대피하는 것이 피해 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나, 그렇지 못하 는 상황에는 천이나 덮개 등으로 차량을 씌어 유리창이나 외관 도장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된다. 우박은 또한 과일나무의 잎을 떨어뜨리거나 구멍을 내서, 과실수들의 광합성량이 줄어들 게 되고, 결과적으로 과일의 크기 또한 작아지

는 피해를 입힌다. 이에 따라 노지에서 우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그물망을 씌우는 것이 유일한 피해 예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망을 설치하면 조류 피해나 태풍 피해도 함께 줄일 수 있지만 설치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 다. 피해 후 관리 요령은 과일나무의 경우 잎 이 찢어지거나 과실이 깨지고 갈라진 경우에 는 살균제를 뿌리고, 피해가 심한 정도에 따라 서 과실의 착과량을 조절해서 수세를 조절해 야 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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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천국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적신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르꼬네 별세

‘시네마 천국’ 등 500여 편이 넘는 영화음악을 작 곡한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가 로 마의 한 병원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향년 93세 로 별세했다. 낙상사고로 인한 골절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모리꼬네는 작곡가, 지휘자, 음악감독, 음악 프로 듀서로 활동했으며, ‘시네마 천국’ ‘미션’ ‘원스 어 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황야의 무법자’ ‘언터처 블’ ‘햄릿’ ‘시티 오브 조이’ ‘러브 어페어’ ‘사선에 서’ 등 영화 못지 않게 유명한 삽입곡들이 그를 통해 작곡되었다. 그가 작곡한 영화음악 앨범들 은 전 세계적으로 500만장 이상이 판매되었고, 클래식, 팝, 재즈, 펑크 등 장르에 구애되지 않 는 음악세계를 펼쳤다. 그가 작곡한 클래식 곡도 100여 편에 이른다.

사진:에이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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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총 여섯차례 아카데미 음악상 부문에 후보 로 올랐지만 다섯번을 실패하고, 그 대신 2007년 에 아카데미 공로상을 수상한 뒤 2016년 제88회 아카데미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 이탈리아에서 는 1995년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장 3등급, 2005 년에는 2등급, 2017년에는 1등급을 서훈하며 그 의 공로를 치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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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년에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난 모리꼬 네는 9살 때 재즈 트럼펫 연주자였던 아버지 에 의해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에 들어가 고프레도 페트라시로부터 트럼펫, 작곡, 합창 곡 및 지휘를 배웠다. 12세에 공식적으로 음 악원에 들어가 수학했다. 그러나 이 당시 모리꼬네는 제2차 세계대전 으로 인해 극심한 생활고와 전쟁의 공포를 겪 으며 매우 힘들게 공부해야 했고, 1946년에 졸업한 뒤 작곡을 배우기 위해 산타 체칠리 아 음악원 작곡과에 재입학해 페트라시에게 계속 배워나갔다. 이 기간 동안 생활고를 위 해 텔레비전, 라디오의 방송음악을 작곡했고, 졸업 후 이탈리아 국영방송의 경음악단에서 트럼펫을 연주하면서 본격적으로 대중음악 작곡을 시작했다. 그러나 순수음악에 대한 열정 또한 잃지 않아

Dine-in

‘'새로운 어울림음의 즉흥연주 그룹(Gruppo di Improvvisazione di Nuova Consonanza)' 이라는 연주단원으로도 활동하면서, 협주곡, 오라토리오, 관현악곡, 실내악 등도 계속 작 곡했다.

1664년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던 영화감독 세 르조 레오네에게 발탁되어 영화 ‘황야의 무법 자’의 영화음악을 맡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 기 시작했다. 이 두 사람이 초등학교 같은 반 이었다는 사실은 작업이 끝난 뒤 우연히 알게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모리꼬네가 남긴 명음악들 가운데 가장 손 꼽히는 작품은 ‘시네마 천국’이다. 이 영화의

량의 모리꼬네 인터뷰와 함께, 존 윌리엄스, 한 스 짐머, 팻 메씨니, 폴 사이먼, 주케로, 베르나 로 베르톨루치, 쿠엔틴 타란티노, 올리버스톤 등 세계적인 음악계와 영화계 인사들이 전하 는 ‘거장’ 모리꼬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모리꼬네의 타계로 인해 이 작품이 유작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들과 모리꼬네의 인연도 남다른 면이 있는데, 2007년과 2009년 한국에서 내한공연 을 열었었고, 2009년 공연에서는 노무현 전 대 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묵념을 해 화제가 되 기도 했었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감독인 주세페 토르나토레는 다음달 개봉을 목표로 지난 4년 간 ‘음악이 던진 시선(The Glance of Music)’이라는 제목으로 110분 분 량의 엔니오 모리꼬네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 작품에는 40여 시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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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를 정확하게 예언한 영화 '컨테이젼' 2011년 개봉된 ‘컨테이젼(Contagion)’ 즉, ‘전 염병’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무려 십년 전에 제 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현 사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 다. 스티븐 소더버그가 감독한 이 영화는 맷 데이 먼, 기네스 펠트로, 케이트 윈슬릿, 주드 로, 로 렌스 피셔번 등 캐스팅이 화려할 뿐더러 영화 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그러나 개 봉 당시에는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밀려 관심 도 제대로 받지 못했고, 흥행에도 성공하지 못 했다. 그러다 느닷없이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 더믹을 겪으면서 새삼스레 주목을 받기 시작 해, 아이튠즈 스토아 기준 최다 다운로드 영화 에 오르기도 했다. 영화 ‘컨테이젼’에 대한 이러한 뒤늦은 주목은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 황들이 고스란히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 화 시작은 미국의 여성 사업가(팰트로 역) 베

는 공항에서 기침을 하기 시작해 집에 도착한 지 하루 만에 사망을 한 것이다. 그녀의 아들 도 같은 날 사망한다. 이를 두고 CDC가 나서 역학조사를 벌이며 베 쓰가 음식점, 카지노 등에 다녀간 것을 밝혀내 는데, 카지노 옆자리에 앉았던 일본인 남성, 공 항 식당에서 음료를 서빙했던 남자 등 동서양 의 여러 나라에서 같은 증상으로 사람들이 사 망하기 시작한다.

CDC는 WHO와 연계하며 신종 전염병을 파악 하고,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사회적 혼란을 우려하는 모습, 감염자들이 고열과 기 침에 시달리는 증상, 응급실이 부족해 체육관 등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기 시작하는 장면, 감 염자 시설 격리를 통제하는 장면, 역학조사관( 케이트 윈슬릿)이 감염되어 사망하는 장면, 마 스크를 써야 하고,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 어야 하고, ‘재택 금지’ 명령이 내려지고, 다른 사람들과 절대 접촉해서는 안되고, 감염경로

쓰가 홍콩 출장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온 뒤 느닷없이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한다. 그녀 는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비행기를 기다리

를 추적하던 중 베쓰의 불륜 사실이 드러나 고, 도시를 봉쇄하는 등 현실 뉴스에서 접하 던 내용들이 10년 전 만들어진 영화에 고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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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담겨 있다. 또한 그 와중에 허위 정보를 유포하며 돈을 버 는 블로거도 영화에 등장을 하고 있으니, 영 화 ‘컨테이젼’의 시나리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더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음식 을 배급받기 위해 줄을 늘어서고, 결국 폭동 이 일어나고, 이에 더해 영화의 맨 마지막에 이 전염병의 경로와 어떻게 미국의 베쓰가 감 염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까지, 마치 현실 상황에 대한 예언처럼 느껴지는 부분도 놓칠 수 없다. 영화 ‘컨텐이젼’ 속의 감염병은 한 다국적 기 업이 개발을 위해 중국의 숲을 파괴한다. 이 숲에 살던 박쥐들이 서식처를 일어버려 사람 들이 사는 곳까지 이동하게 되고, 박쥐가 떨어 뜨린 바나나가 불결하기 짝이 없는 돼지 축사 에 떨어지고, 그 바나나를 먹은 돼지를 도시의 유명 식당 주인이 요리를 하게 된다. 마침 이 식당을 찾았던 베쓰가 기념으로 주방장과 사 진을 찍고 싶다는 요청을 하게 되면서, 돼지 요리를 하던 주방장이 베쓰와 악수를 하며 사 진을 찍는다. 이렇게 전염병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기 시작하게 된다. 영화는 자본주의 사회 가 무분별하게 자연을 파괴하는 것으로부터 인간 생명을 위협하는 바이러스가 발생한다 는 교훈을 주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영화 ‘컨테이젼’은 어떻게 이 세계적 인 전염병을 극복하고 있는가 하는 부분이 아 닐 수 없다. 영화는 백신 개발이 성공한다는 것으로 전염병과의 전시 상황을 마무리하고 있는데 문제는 백신 개발에 시간이 걸리는 문 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이 로또처럼 공을 뽑 아서 공에 적힌 날짜에 태어난 사람들부터 백 신을 처방한다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2020 년 7월 현실상황, 백신은 언제 나올지 아무도 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얼마나 더 이 전염병 과 싸워야 하는 것일까?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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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문화 스페셜

타임지 선정,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Top 10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이 위축되는 대신 넷플릭스가 중요한 엔터 테인먼트 거리가 되었다. 지난 3월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오스카에서 5관왕을 달성한 뒤 미국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타임지는 봉준호 감독의 말을 인용하며 ‘1 인치 높이의 자막을 극복할 의사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세상이 있다, 바 로 한국 드라마!’라면서 한국 드라마를 추천했다. 또한 타임지는 K- 드 라마에 대해 ‘사랑, 이별, 죽음의 끝없는 변형으로 감정의 롤러코스터 를 보장한다’라면서 ‘사랑의 삼각 관계, 미해결 살인 미스터리, 비극적 비하인드 스토리를 핵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새로운 이야기를 전개한 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어서 타임지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최고 의 드라마 10 편을 선정했다.

사랑의 불시착

Crash Landing on You (2019-2020)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2세 패션업계사장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 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탈북자의 시선으로 북 한에 대해 다각적인 묘사가 담겨 일반적인 로맨틱 코미디물보다 훨씬 스토리가 복잡하다. 손예진, 현빈 주연.

이태원 클라쓰

Itaewon Class(2020)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이라는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 으로 자유를 쫓는 이들의 창업 신화를 그린 청춘 드라마이다. 광진 작 가의 동명의 웹툰인 이태원 클라쓰를 원작으로 한다. 고전적인 약자의 스토리로 시작하지만 복수와 동지애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되고, 인종 과 성 정체성에 따른 차별 문제도 다루고 있다. 박서준, 김다미 주연.

미스터 선샤인

Mr. Sunshine(2018)

구한말을 배경으로 흔들리고 부서지면서도 엄중한 사명을 향해 뚜벅 뚜벅 나아가는 이름 없는 영웅들의 유쾌하고 애달픈, 통쾌하고 묵직한 항일투쟁사를 다룬 드라마이다. 노예로 태어난 소년 최유진은 부모가 살해된 뒤 조선에서 미국으로 탈출한다. 수십 년이 흐른 뒤 그는 미 해 병대장이 되어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 독립운동가 네트워크와 비밀리 에 연결된 여인과 사랑에 빠진다. 이병헌, 김태리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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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문화 스페셜

로 시청자를 몰입하게 만든다. 김혜수, 이제훈, 조

킹덤

Kingdom(2019-2020)

병든 왕을 둘러싸고 흉흉한 소문이 떠돈다. 어둠에

진웅 주연.

뒤덮인 조선, 기이한 역병에 신음하는 산하. 왕세자

슬기로운 감빵생활

는 왕의 상태에 대한 진상 규명에 나서고, 역병과의

Prison Playbook (2017)

싸움과 동시에 왕위를 갈망하는 권력자들 사이의

미국 메이저리그 데뷔를 며칠 앞둔 유명야구 선수

싸움도 격렬해진다. 킹덤은 두 시리즈로 구성된 좀

김제혁이 여동생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을 공격한 것

비 스릴러물이다. 주지훈, 배두나 주연.

으로 인해 징역 1년을 선고받는다. 제혁은 감옥 생 활에 적응하면서 교도관이 되어 있는 어린 시절 친

동백꽃 필 무렵 When the Camellia Blooms (2019) 가상의 도시 옹산에서 '동백'이라는 식당을 운영하 는 동백은 술을 팔고, 미혼모라는 이유로 손가락질

구를 만나게 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따뜻한 우 정을 그리면서 동시에 교도소 내의 부패를 파헤치 는 블랙 코미디이다. 박해수, 정경호 주연.

을 받는다. 경찰관 황용식이 동백에게 사랑에 빠지

비밀의 숲 Stranger (2017)

게 되고, 연쇄살인범이 동백을 범행 대상으로 노리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이, 정의

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와 스릴러가 혼합된 드라마

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

이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케미스트리가 돋보

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

인다. 강하늘, 공효진 주연.

밀 추적극. 이 형사 커플ㅇ; 범인이 남긴 흔적을 찾 으면서 질서를 지키겠다고 공언하는 검찰 내부에서

하이 바이 마마 Hi Bye, Mama!(2020) 5년 전 사고로 숨진 뒤 차유리가 환생 프로젝트의 대상이 되면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와 5살짜리

벌어지고 있는 부패를 폭로하는 내용의 미스터리물 이다. 조승우, 배두나 주연.

딸과 재혼한 남편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환상적인

응답하라 시리즈

요소들이 가득한 화면구성에도 불구하고, 죽음으로

The Reply series (2012-2016)

인한 이별의 슬픔과 상실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시

트라우마로 인한 모녀 관계의 복잡함과 가슴 아픔

리즈는 각각 한 무리의 친구들과 그 가족들을 중심

을 묘사한다. 김태희, 이규형 주연.

으로 전개된다. 이 세 시리즈는 1988년은 서울 하계 올림픽,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등 그 당시

시그널Signal(2016) 범죄 프로파일러 박해영은 초등학교 때 벌어진 친 구의 납치 살해 사건에 시달린다. 어느날 해영은 쓰레기통에서 신비로운 무전기를 발견하고, 시간 을 초월한 교신을 하게 되면서 범죄가 일어나는

의 주요 사건을 배경으로 스토리를 전개하며 등장 인물들이 성인으로 성장해가는 추억물이다. 이 시 리즈는 겉으로 평범해 보이는 일상 생활 속에 담긴 친구, 가족, 연인들의 유대감과 향수를 담아내고 있 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것을 막을 수 있게 해준다. 화성 연쇄 살인사건에 서 영감을 받은 미스터리물로써, 빠른 이야기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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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 야생동물 보호구역, 모든 방문객 면허증 요구

콜로라도 공원 및 야생동물 위원회(Colorado Parks and Wildlife Commission, 이하 CPW) 가 야생동물 보호구역 내 하이킹을 하는 경우 에 대해서도 사냥이나 낚시 면허를 요구하는 새로운 규정을 만들고, 7월 1일부터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 새 법안은 18세 이상의 모든 방 문객에게 적용된다.

CPW는 야생동물 서식지를 보존하고, 콜로라 도의 중요한 레저문화인 사냥과 낚시를 활성 화시키기 위해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다고 밝 혔다. 콜로라도에는 현재 350개 이상의 야생 동물 보호구역이 있고, 240여 개의 신탁지를 임대 관리하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사냥 과 낚시 위주로 운영되지만 다른 활동도 가 능하다. 야생동물 서식지의 관리는 Colorado Parks가 맡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야외에서 레저를 즐기 는 이들이 부쩍 늘어남에 따라 이들 지역을 방 문하는 교통량도 증가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혼란해지는 상황이 발 생하게 되었다. 평소 하루 한두명 다니던 산 책로에 최근에는 30명 이상까지 늘어나는 경 우도 생겼다고 한 언론 매체는 보도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따로 비용을 지불하며 낚시와 사냥에 대한 면허를 소지한 사람들 역시 갑자 기 늘어나는 일반인들의 방문으로 혼란과 방 해를 느끼게 된 것도 새로운 법안이 마련된 이 유 중 하나이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기존의 낚시꾼과 사냥꾼들만 이들 지역의 관리비를 납부할 의무가 희석된 것이다. 이 새로운 규정은 야생동물 보호구역 관련 산 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반적인 등산객들을 비롯해 단순히 야생동물 을 보기 위해 찾는 방문객들, 야생지역의 경치 를 감상하기 위한 이들 모두 면허증을 구매해 야 하는 것이다. 정부 기관과 달리 CPW는 이용자들의 출자로 운영되며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한다. 따라서 하 이킹을 위해서도 면허를 발급받아야 하는 새 로운 규정은 CPW의 재정에도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한다. 그러나 야생동 물 서식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은 사냥이나 낚시 면허를 보유하고 있어도 수용 되지 않으며 이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사냥과 낚시 면허증은 국립공원 또는 주립공 원 입장에 사용할 수 없고, 타인에게 대여하거 나 빌리는 행위도 금지된다. 낚시 면허증 비용 은 연간 회원의 경우 35.17달러, 청소년과 65 세 이상은 9.85달러이다. 일일 면허증은 13.90 달러이고, 날짜를 추가할 경우 하루 당 6.81 달러이다. 타 주 방문자의 경우 연간 면허증 이 97.97달러, 일일 면허증은 16.94달러이다. 사냥 면허증은 연간의 경우 30.11달러, 일일 면 허증은 13.90달러이다. 사냥과 낚시 모두 이용 할 수 있는 콤비네이션 연간 면허증은 50.37달 러이다. 관련 정보는 https://bit.ly/2Z4WDxv 에서 찾을 수 있고, 면허증은 www.cpw.state. co.us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고, 또는 낚시 용품점이나 스포츠 용품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연간 면허증은 매년 4월 1일부터 3 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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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심포니, 7월 25일 오프라인 공연 개시 레드 락 야외극장서, 베토벤 교향곡 ‘합창’ 연주

콜로라도 심포니가 7월 25일 저녁 7시에 레드 락 야외극장(Red Rocks Amphitheatre)에서 베토벤 교향곡 9번을 연주하는 것으로 다시 클 래식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콜로라도 심포니는 이미 독립기념일을 기념 해 지난 3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Together in Hope’라는 제목으로 가상 콘서트를 열기도 했 었다. 이 공연은 덴버7 채널과 유튜브로 생중 계되는 방식이었다. 콜로라도 심포니의 이러 한 노력은 “100년 가까이 독립기념일마다 연 주를 해왔던 콜로라도 심포니의 전통을 따르 기 위한 것”이었다고 예술책임자 앤서니 피어 스(Anthony Pierce)는 설명했다. 그러나 이달 25일에 준비된 공연은 ‘정식’ 공 연이라고 부를 수 있다. 관객이 현장에 있을 수 있고, 티켓이 판매중이기 때문이다. 1.5세대의 한인계로서 콜로라도 심포니의 콘서트 마스터 를 맡고 있는 유미 황은 동영상을 통해 “우리 는 매우 불확실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베 토벤 9번 교향곡은 인류를 향한 송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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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 빠진 인류를 향한 평화와 보편적인 형 제애, 그리고 기쁨을 들려줍니다. 우리는 이 작 은 헌신을 통해 우리의 공동체가 더욱 강해지 고,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고자 합니 다. 우리는 이전보다 더 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 아올 것을 희망합니다”라고 이번 공연에 대한 취지를 밝히고 있다. 콜로라도 심포니는 프리뷰 형식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토벤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가 를 소개하고 있다. 42명의 단원들이 각자의 공 간에서 동시에 연주를 하는 모습은 그들이 들 려주는 선율만큼 감동적이다. 콜로라도 심포니는 매 주말마다 버츄얼 콘서 트도 열고 있다. ‘버츄얼 뮤직 아워(Virtual Music Hour)’는 금요일 저녁 6시부터 일요 일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10일부터 12 일까지는 14번째 콘서트가 준비된다. 그동안 베토벤, 드보르작, 챠이코프스키, 슈베르트, 모 짜르트, 라흐마니노프, 바그너, 생상 등 클래 식 뮤직 뿐 아니라 팝 음악을 들려주기도 했

다. https://coloradosymphony.org/-PlayOn/Virtual-Music-Hour 또는 https://bit. ly/38yxleo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콜로라도 심포니는 유튜브 채널에 서 뮤지션들과의 인터뷰 및 짧은 연주 동영상 클립 등 33편에 달하는 영상을 소개하며 언제 든 클래식 팬들이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콜로라도 심포니의 유튜브 공연은 www. youtube.com/user/TheColoradoSymphony 에서 감상할 수 있고, 7월 25일에 열리는 레 드 락 공연 티켓은 https://bit.ly/2VWiqWg 에서 구매할 수 있고, 티켓 가격은 35달러부 터 79.95달러까지 다양하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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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사람들

1977년 ‘Crazy on You’를 듣고 하트의 팬이 되 었다. 낸시 윌슨의 휘날리는 금발과 오베이션 커스텀 레전드는 나의 꿈이 되었다. 내가 국민 학교 때 사촌 형의 코스모스 기타를 들고 낸시 의 킥 모션을 흉내 내는 기타 키드 시절의 추 억은 설레임이라는 말을 그대로 말해주는 것 이다. 난 아직도 낸시가 지금의 나와 동갑이던 2002 년 시애틀공연에서의 그녀의 연주가 여성 연주 자로서의 가장 멋진 모습이 아닌가 싶다. 아마 내가 기타를 시작하게 된 그 시작이 그녀의 영 상부터였다.. 그렇게 아름다운 모습은 어린 나

에게 충격이었다. 70이 다된 나이에 아직도 그 녀의 연주는 계속되고 있고,, 내가 기억하는 가장 아름답고 멋진 여성으로 존경하고 있다.

2001년 개봉했던 영화 ’바닐라 스카이’를 세 번이나 본 이유는 톰 크루즈, 페넬로페크루즈, 카메론디아즈 등 쟁쟁한 배우들을 보기 위함 이나 많은 이야깃 거리들 그리고 원작과의 비 교 등 많은 편견이 있었지만, 바닐라 스카이는 영화 “제리 맥과이어” 이후 카메론 크로우의 역작이고 톰 크루즈의 역작으로 평가 받지만, 나는 음악을 낸시 윌슨이 맡았기 때문이었다. 적어도 나에겐 그녀가 최고이고.. 아직도 사그

러지지 않은 팬덤을 여전히 보유하기에 충분 한 뮤지션이다. 벌써 7년쯤 되었던가? 케네디센터에서 열렸던 케네디오너 공로상 시상식에서 레드제플린 트 리뷰트공연이 있었다. 늙어서 두 배가 되어버 린 ‘하트’ 언니 앤 윌슨의 능숙하고 멋진 허스 키가 기대되어지고.. 죽은사람에게는 주어지지 않는 케네디오너에 기관총 드러머 본죠의 아 들 제이슨 본 햄이 등장하면서 아직 멋진 금발 의 낸시 윌슨의 어쿠스틱기타 인트로를 시작으 로 천국으로 가는 계단의 콜라보레이션이 펼쳐 졌다. 로버트 플랜트의 눈물.. 지미페이지의 웃 음.. 당시 오바마 대통령의 축하와 살아있는 전 설의 업적을 같이 즐겨주는 사람들의 추억은 그렇게 또 쌓여간다. 삶이 그렇게 흘러 모두가 늙고 변하지만 다시 추억이 되어 영원히 사라 지지 않는다. 바로 존경(Respect)의 힘.. 서로를 존경해주고 환호해주는 존중되는 세상.. 꼭 Kennedy Honor처럼 연출되지 않아도 등장 만으로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위로가 되는 게 사람이다. 우리모두가 우리의 존재 자체가 위 로되기를 바란다.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이유 가 된다. 오늘도 그렇게 보고 싶은 사람이 되어가는 우 리모두가 되기를 바라.. 덴버의 메마른 공기 눈 물지어본다..<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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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속삭임

왜 운전대만 잡으면 화가 많아질까?

요즘 운전대만 잡으면 왜 자꾸 화가 날까.... ㅠ ㅠ 앞에서 끼어 들고 안가는 운전자만 봐도 화 가 나고, 제한 속도 보다 늦게 가는 차를 봐도 화가 나고, 출퇴근 시간에 나와서 천천히 운전 하는 차를 보면 나중에 나오지 바쁠 때 민폐끼 친다고 화가 난다. 비켜주는 데 인사 없이 가는 비매너를 보면 요즘 운전자는 매너도 없다 싶 어 짜증이 더한다.

간이 많아지니 뭔가에 쫓기듯 서두르고, 화를 내고 혼자 욕을 하고 미친 사람처럼 짜증을 낼 때가 많아진다. 순간, 그런 나를 느끼며 갑자 기 자기 혐오에 빠져 우울하기도 하고 창피하 기도 하다.

고, 남들 앞에서 입 밖으로 뱉어낼 수 없는 욕 을 혼자 하면서, 지금 내 속에 뭐가 그리 쌓인 게 많은 걸까 최소 한번은 스스로 돌아보는 시 간도 가져봐야 할 모양이다.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하고 생각은 하지만 나 또한 예전만큼 잘 비켜주는 배려도 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가는데 누굴 탓하랴. 더 구나 어느 순간 운전하다 겁을 먹거나 몸을 사 리는 경우가 생긴다. 어느 새 본능으로 운전을 하고 있지만 예전보다 순발력도 떨어지고 감 각이 둔해진 걸 느낄 때도 있다.

적어도 우리는 저렇게 운전 배우지 않았다고, 예전만 해도 운전하는 사람들이 여유 있고 매 너가 있었는데 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차도 많아지고 사람도 많아지니까 예전과 같지 않 은게 당연할텐데 옛날 생각이나 하면서 혼자만 잘난 척하는 매 너리즘에 빠지는 기분이 들어 자기 혐오가 오 기도 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람이 넉넉하 고 배려하고 이해심이 많아야 하는데 나는 나 이를 허투루 먹는 모양이다.

내가 내려놓지 못하는 화가 무엇일까... 그저 시간에 쏯겨서 일까? 아님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현실이 힘들어서 일까? 그것도 아님 그 냥 내 인성이 쓰레기가 되어 가는 걸까? ㅠㅠ 아.... 한자에서 참을 인자 셋이 모이면 살인 도 면한다는데... 나이를 허투루 먹어가는 사 람은 되지 말아야 할텐데 이제부터라도 운전 하면서 조금 더 생각하고, 화를 내기 전에, 욕 이 나오기 전에 한번은 생각해 볼 수 있는 여 유를 가져보는 것을 어떨까 스스로에게 주문 을 걸어본다.

아이들을 태우고 운전했을 때는 그나마 여유 있게 배려하면서 평화로운 마음으로 운전을 했었는데, 혼자 일하면서 왔다 갔다 하는 시

운전대를 언제까지 얼마나 잡을 수 있을지 모 르지만 최소 다른 사람에게 민폐는 되지 말아 야지 하고 생각을 하는데, 운전하면서 화을 내

주위 사람을 봐도 내가 인성이 나쁜 사람은 아닌데 자꾸 운전하면서 화내지 말자 제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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