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Z Magazine Colorado DEC 3rd Week 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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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427.8667 DEC 3rd Week 2022 / 176th Edition 문화 스페셜 1. 남부콜로라도 한인회, 송년 연말잔치 열어 2. '송년의 밤 찬양 콘서트' 개최 303.635.6431 720.556.9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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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뉴스 -핸콕 덴버 시장, 이민자 급증 대응 비상사태 선언 -일회용 봉투당 10센트

수수료 부과 -록키산 국립공원, 5월부터 입장 예약 시스템 재가동 한인타운 뉴스

-남부콜로라도 한인회, 송년 연말잔치 열어 -'송년의 밤 찬양 콘서트' 개최

문화 스페셜 -2022 성탄과 연말 추억만들기 -명불허전의 영상미로 폭발적 감동을 몰고 오다, ‘아바타 2’ -2022 카타르 월드컵 이모저모 -7개의 별이 되어 솔로 활동 하는 방탄소년단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나의 스승이신 농민들. 그리고 미카엘 농민(5) 발행인의 편지 -독단과 독선에

김준홍의 언플러그드 -화려한 생애속에서 증명된 고난의 승화

4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CONTENTS DEC 3rd Week 2022
Oz Magazine, Inc) '콜로라도의 품격' 을 지향하는 오즈저널은 동포 여러분들의 제보에 귀를 열어놓고
8-10
헤드라인 뉴스 6-7 20 12-14
맞서는 것이 곧 민주주의이다
주간오즈저널(
있습니다! 720-427-8667 / Email : ozmagazinedenverco@gmail.com
22-30
36 34
5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5 OZ MAGAZINE March 2022 [콜로라도의 품격]

경제분석기관들은 내년 말에 PCE 물가를 3% 안팎으로 진정시키는데 그쳐 2%에 도달하기까지 최소한 1년 이상, 대략

인정하는 '결혼존중법'에 서명했다. 이번 법안으로 인해 결혼을 남녀 간의 일로 규정해 동성혼 부부에게는 결혼 관련 연방 복지 혜택을 금지한 1996년 '결혼보호법'이 폐지되었으며, 동성혼이 합 법인 주에서 한 결혼을 미국 전역에서 인정하도록 만든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일부가 아닌 모두를 위한 평등, 자유와 정의를 향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딘 날"이라고 발언했다.

헤드라인뉴스 물가 잡기, 2024년말까지 2년 걸린다 최근 연방준비은행이 PCE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지난 10월에 CPI 보다 2포인트 가량 낮은 6% 였는데 올연말에는 5.4%까지 낮 아지고, 2023년 말에는 2.8%로, 2024년 말에는 2.3%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포브스 등 다수의
2년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추세는 5%대의 고금리가 2024년까지 유지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바이든, 동성결혼 인정법안에 서명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3일 동성 간 결혼의 효력을 전국적으로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 전면 금지령 발의 지난 13일 마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 마이크 갤러거 공화당 하원의원,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민주당 하원의원이 각각 상원과 하원에 틱톡의 미국 내 사업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의 공식 명칭은 '중국 공산당의 인터넷 감시, 강압적 검열과 영 향, 알고리즘 학습에 따른 국가적 위협 회피'이며, 중국과 러시아의 영향 아래 있는 소셜미디어 회사의 미국 내 거래를 차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탠스가 사용자 정보를 중국 정부에 넘기면서 미국인을 감시하고 있다 는 우려에서 발의되었다. 2024년도부터 시민권 시험 개정 … 영어 읽기·쓰기 제외 가능 이민서비스국(USCIS)가 지난 14일 시민권 시험 문제를 업데이트하기 위한 테스트 작업을 진행한다고 연방관보에 게재했다.
는 현재 읽기·쓰기·말하기 능력 시험과 미국 역사 및 헌법 상식 관련 시험 문제 가운데에서 영어 읽기와 쓰기 시험은
사 및 도덕 시험만 유지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전까지는 10문제 중 6문제를 맞추면 시민권 시험에 합격했지만 개정된 시험은 20문제 중 12문제를 맞추도록 변경했으며 시험 출제 범위도 넓히고 난도도 높여 이민자들의 시민권 취득을 어렵게 한다는 비판을 받았었다.
USCIS
제외하고, 역

국회 예산안 신경전 계속 … 김진표 의장 호통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세 번째 예산안 합의 시한을 넘기자 여야 원내대표를 향해 "정치하는 사람들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야"라고 호통치며 19일을 예산안 통과 최종시한으로 제시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민주당의 양보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눈치를 보고 중재안을 거부했다고 지적 하며 더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신경전을 이어갔다.

국민연금 자발적 가입자 감소 이어져

없으나 본인 희망에 따라 국민연금에 가입 하는 경우를, 임의계속가입자는 국민연금 의무가입 상한 연령(만 60세 미만)이 지났지만 만 65세 미만까지 계속 가입하겠다고 자발적으로 신청한 사람을 말한다.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는 본인이 보험료를 전액 부담한다.

모더나·머크, mRNA 이용 피부암 백신 초기임상 성공 제약사 모더나와 머크(Merck)가 피부암 환자를 위한 맞춤용 백신에 메신저리보핵산(mRNA)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성공했다 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mRNA 기술은 현재 코로나19 백신에 사용되고 있는데 과학자들은 암을 비롯한 다른 바이러스 및 질병 예 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어왔다. 흑색종에서 mRNA 백신은 종양 돌연변이 특징에 맞게 항종양 반응을 생성할 수 있도 록 면역체계를 만들 수 있다. 모더나와 머크는 내년에 더 많은 환자가 참여하는 3단계 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첫 번째 뜻으로 "여자 성인 인간"이라는 설명을 달았고, 두 번째 뜻으로 ‘출생 때는 다른 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을 수도 있지만 스스 로 여자라고 말하며 사는 성인’이라는 설명을 추가했다.

케임브리지 사전, 여성 뜻에 '여성 자처하는 사람' 추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출판부가 만드는 영어 사전인 케임브리지 사전이 성인 여자를 뜻하는 '우먼'(woman)의 정의에 트랜스젠더가 포함될 수 있게 단어 정의를 새로 다듬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지난 13일 보도했다. 케임브리지 사전은 지난 10월 우먼의
지난 15일 뉴욕주 캐시 호컬 주지사가 뉴욕주에 위치한 애완동물 샵이 애완동물 매매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오 는 2024년에 발효된다. 그동안 동물보호단체들은 애완동물이 분양되기 전까지 펫숍에서 아무런 관리·감독 없이
간적인 환경에서 자라고
법은 동물보호소를 통한 입양과 다른 주에서의 동물 구매 등은 불법으로 간 주하지 않는다. 뉴욕의 애완동물 상점들은 이 법안으로 인한 실직 등의 역작용을 빌미로 거부권 행사를 주장하고 있다 뉴욕주, 2024년부터 펫숍 개·고양이 판매 금지 지난 17일 국민연금공단이 '임의가입자'와 '임의계속가입자'가 올해 1월 94만7855명을 기록한 뒤 지난 8월 90만1121명으로 감 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임의가입자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으로 소득이
지내며, 비인
있다고 주장해 왔다. 새로운

남부콜로라도 한인회, 송년 연말잔치 열어

콜로라도지역에서 모범적으로

한인회를 운영하고 있는 남부콜

로라도 한인회(회장:엘리자베스

김)가 오는 12월 29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위치한 한미연합감리

교회에서 2022년 결산과 정기총

회를 겸한 송년잔치를 준비하고

동포제현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

다고 공시했다.

지역 한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고국 영사관련 업무 그리

고 참전용사 보훈회 등 지역사회

를 위해 꾸준히 섬김의 표본을 보

이며 역대 최고의 모범적 운영을

보이고 있는 남부콜로라도 한인

회는 한류문화 관련 행사도 홍보

하고, 코로나와 괸련한 각종 주류

사회의 교통, 지역 간담회, 종교단

체와의 협력행사 등 지난 한해동

안 많은 양질의 동포서포트를 감

당해 왔다.

이번 송년잔치도 지역한인들을

위해 푸짐한 오찬을 준비하고 투

명한 결산보고와 함께 정기총회

를 통하여 그간 사업보고까지 함 께 진행할 것을 시사했다.

아울러 스프링스, 푸에블로지역 장학생을 선발하여 22일까지 지 역정기 장학금도 수여할 것을 알 렸다. 남부한인회는 앨리자베스 김 회장을 필두로 주류사회와도 잘 소통하고, 타 단체와도 하나의 분쟁없이 김회장의 임기 중 첫 해를 아주 잘 운영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송년회는 오후 3시에 시 작할 예정이며 남부한인회 관련 단체장들과 인사들이 참여해 저

물어가는 한해를 함께 잘 마감

하자는 취지로 진행될 것을 시 사했다.

식사는 무료제공이며 고마움을

담은 사은품과 간략한 문화행사 도 즐겁게 진행하며 전달할것으 로 알려왔다.

송년회장 주소는 4550 N Carefree Circle Colorado Springs, CO 80917 한미연합감리교회이

며 문의는 719-963-1616과 이 메일liz1617kim@gmail.com으로

하면된다.

“다시 새롭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함께 부르고 함께만드는 워십콘서트가 교회 차 원이 아닌 평신도들의 주관으로 기획되고 있다. 오는 12/22 토요일 그린우드빌리지에 위치 한 Hope Methodist Church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리기 위해 기획그룹을 비롯한 연주퍼 포먼스그룹등이 마직막 굵은 땀방울을 흘리 며 준비하고 있다. 이번 워십콘서트의 개요는 시편 71:14절 의 말씀을 메인Theme으로 삼고 항상 소 망을 품고 항상주께 찬송을 올리겠다는 순 수한 찬양에로의 굳은 의지를 표방한다. 거룩한 밤같은 전통적인 찬양과 복음적 메세 지를 전달하는 물이바다덮음같이, 마라나타

등 을 선곡하여 풀밴드와 워십콘서트의 전통

작 포맷으로 무대가 꾸며질 것으로 알려졌다. 워십리더겸 어쿠스틱기타를 연주하는 신양

수씨는 다년간 KCC에서 찬양인도자로 사역

했으며 퓨어한 영성을 바탕으로한 군더더기

없는 정통파 사역자이다. 또 소프라노 보컬로 함께하는 박시연씨는

뮤지컬가수로 한국에서 활동한 바 있는 전문

보컬리스트로 알려져있으며 서브보컬로 화 음파트를 관장하는 유종철, 유지은,이유진씨 등은 영파워 보컬리스트들이다.

또 연주팀에 운주희, 김예림, 태 조, 더치 세 이파스 등은 다년간 연주경력을 가지고 있는 정예연주자들로 대부분 전공자둘로 구성되었 으며 이 공연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온 것으 저녁6시부터 시작되는 이 콘서트는 교회나 소속을 중시하지

8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한인타운 소식
않고 일반에서 기획되는 평 모쪼록 다시새롭게되는 염원들담은 세밑 찬 양콘서트가 메마른 이땅에 은혜의 시절을 염 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획그룹은 전 공연장 주소는 5101 S Dayton st. Greenwood Village, CO 80111 이며 공연상세문의 는 +1 (303) 903-5389(신양수 기획자)로 하 '송년의 밤 찬양 콘서트' 개최 Lead Vocal, Guitar 신양수 집사, Sop 박시연 Sub vocal 유종철 유재은 이유진 Pf 윤주희 Vn 김예림 Bass Tae Cho, Drum Dutch Seyfarth 거룩한 밤
9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
10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Korean American Society of Southern Colorado 남부콜로라도�한인회 President: Elizabeth Kim 719-963-1616, liz1616kim@gmail.com 남부�콜로라도�한인회�정기총회�및�송년회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존경하는�교민�여러분께 어느새�다사다난했던 2022년이�저물어가고, 제23대�한인회가�발족된�지�벌써�일�년을�훌쩍�넘기고�있습니다. 한해를�마무리하며�그동안�베풀어�주신�여러분의�성원에�깊은�감사를�드립니다. 남부�콜로라도�한인회에서는�지난�일년을�정산하며�새롭고�희망찬�새해를�맞이하고자 정기총회�및�연말�행사를�아래와�같이�가질�예정입니다. 남부�콜로라도�한인회원�여러분과�교민분들을�모시고�행사를�가지고자�하오니 바쁘시더라도�참석하시어�자리를�빛내�주시기를�바랍니다. 즐거운�연말연시와�성탄절이�되시길�바랍니다. 날짜: 2022년 12월 29일 목요일 시간: 오전 10시-오후3시 장소: 한미�연합�감리교회 주소: 4550 N. Carefree Circle Colorado Springs, CO 80917 • 푸짐한�오찬을�한인회에서�무료제공�합니다. • 문화행사 • 상품�및�사은품�증정 ~12월 22일�까지 남부한인회에서�장학생 (주니어, 시니어) 콜로라도�스프링스, 푸에블로 only 을�선발합니다. 공고 문의 719-963-1616
11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덴버 시장, 이민자 급증 대응 비상사태 선언

마이클 핸콕 덴버 시장이 지난

15일 덴버 시와 카운티에 이민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사태 를 선언했다. 비상선언은 7일간 효력을 발휘한다.

이번 한주간 덴버에는 다양한 교 통 수단을 통한 이민자들이 몰려

들기 시작했는데, 지난 12일에만 247명이 도착한 데 이어 하룻밤 사이에 75명이 한 노숙자 보호소

에 몰리기도 했다.

지난 한 주동안 약 300명의 이 민자들이 덴버를 찾았고, 12월 들

어 몰려든 이주민은 600명에 달

한다. 지난 몇 달동안 무작정 덴

버로 몰려든 이민자들은 900명을

넘는다.

이들은 텍사스 주 엘파소를 거쳐

덴버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핸

콕 시장에 의하면 매일 밤 40명

에서 170명에 달하는 이민자들이

덴버에 도착하고 있으며, 언제 멈 출지 모르는 상황이다.

핸콕 시장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경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들이 사전 통보 없이 찾아갈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하면서 망명

자들이 몰려드는 것이라고 설명 했다.

덴버 시와 카운티에 비상사태가

선언됨으로써 콜로라도 주정부

및 연방정부, 그리고 기업과 주민

들로부터 이민자들을 돕는 비용

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핸콕 시장은 지역 사회, 교회 및

비영리 단체들의 도움을 받고 있

지만 시 예산에 부담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핸콕은 “이주민의 예상치 못한

유입으로 인해 공간 및 인력 문

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거의 한계

점에 도달한 상태이다”라면서 “자

원 부족으로 인해 보호받지 못하

는 이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

상황은 인도주의적 위기이다”라

고 호소했다. 이미 덴버 시는 몰려드는 이민자 들을 돕는 데 80만 달러 이상을

지출한 상태이다. 덴버에 도착한 이민자의 대다수 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고국의 정치적, 인도주의적 위기를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이들이다. 핸콕 시장은 연방 정부와 의회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으나 적절 한 대응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 연 방 관리들에게 정치적 문제를 제 쳐두고 이민자 문제에 대한 대책 을 세우라고 요청했다. 핸콕 시장은 “(우리는) 현재 위 기 상황에 처해 있으며, 전국의 도 시들이 처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이민자 문제를 처 리하도록 강요당하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콜로라도의 이민자 비영리단체 는 지금과 같은 이민자의 유입에 대해 경고해 왔으나 주정부의 최 고 관리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이 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러한 문제가 심각해지는 배경 에는 바이든 정부가 베네수엘라 국민들을 대상으로 입국항에서 망명 신청을 허용하지 않는 대신 자국에서 하도록 요구하는 데 따 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핸콕 시장은 지난 15일 제라드 폴리스 주지사와 함께 48시간동 안 덴비 시에서 가용할 수 있는 자 원을 식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덴버에 도착한 이민자 들 모두가 덴버에 정착하는 것은 아니며 이들 중 일부는 최종 목적 지를 향해 다시 콜로라도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덴버 시는 현재 긴급 대피소를 연 상태이다. 3개의 레크레이션 센터가 일부 프로그램을 중단하 고 이민자들을 수용하고 있으며, 일부 교회 단체와 비영리단체들 도 공간을 오픈했다. 현재 402명의 이주자들이 도시 전역에 흩어져서 보호를 받고 있 으며, 102명은 교회와 비영리 보 호소의 도움을 받고 있다.

핸콕 시장은 교회 등의 종교 단 체와 비영리단체 및 자원 봉사자 들에게 가능한한 도움을 줄 것을 촉구했다.

핸콕 시장은 “교회, 비영리단 체, 개인이 나서지 않았다면 시 스템이 무너졌을 것”이라면서 “

그러나 더 많은 자원이 필요하 다는 사실이 분명하다”라고 호 소했다.

이민자 지원 관련 정보는 denvergov.org/oem에서 찾을

수 있다.

12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핸콕
콜로라도 뉴스 출처 : 덴버 포스트
13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이한원 태권도 아카데미 ◉ ◉ ◉ ◉ 이한원 HAN LEE'S Taekwondo Academy

콜로라도 주는 내년 1월 1일부터

쇼핑에 사용되는 일회용 봉투당

10센트를 부과한다.

이 제도는 일회용 비닐봉지를 줄

이는 것을 목표로 도입되는 것이 지만 재활용 종이봉투에도 적용

된다.

볼더에 기반을 둔 비영리 폐기물 제로 활동 단체인 에코 사이클은 보도 자료를 통해 “20여 개의 콜

로라도 지역사회가 이미 일회용

봉투 사용을 금지하거나 부과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지역에서도 일 회용 봉투를 줄이기 위한 법안인

주에서 매일 약 460만 개의 비닐

봉지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들 비

는 수익은 대부분이 지방 정부로

돌아가는데, 그 가운데 일부는 폐 기물 전환 및 수수료 규칙 시행 활

동에 사용된다. 덴버를 비롯한 일

부 지방 정부는 이미 수수료를 제 정하고 있다.

주 전체의 법은 기본적으로 콜로

라도 주에 거점을 두지 않는 체인 이 아니며 콜로라도 주에 3개 이 하의 매장을 가진 레스토랑이나 비즈니스 업체에 대해서는 면제 규정을 두고 있다.

HB21-1162는 2021년에 서명되

HB21-1162 시행을 준비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에코 사이클에 의하면 콜로라도

닐 봉지는 콜로라도 강을 비롯한 주 전역에서 가장 심각한 오염 물

이들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콜로 라도 주는 내륙에 위치한 주들 가 운데에서 수하물 요금을 부과하고

질 중 하나이다. 비닐봉지는 새, 물 고기, 소 등의 동물들에게는 치명

금지령을 내린 최초의 주가 된다. 10센트의 봉투 수수료로 발생되

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을 허 용한다.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는 오전 9 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예약을 받 는다.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 허가증 을 받으면 출발시간에 구애를 받

지 않고, 2시간 이내에 공원에 입

장할 수 있다. 예약 업무 관련한 처리 수수료는 2달러가 부과된다. 에약은 내년 5 월 1일부터 www.recreation.gov 에서 할 수 있다. 1차 예약은 5월 6일부터 6월 30

일까지이며, 이외의 예약 기간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록키산 국립공원 측은 2019년 46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록키 산 국립공원에 입장하면서 미국 에서 가장 많은 입장객이 찾는 국립공원 중 하나가 되었다고 밝 혔다.

2021년 처음으로 입장 시간 제 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는 방문 객이 440만명을 기록했다. 관련된 문의는 www.nps.gov/ romo에서 정보를 찾거나 970586-1206로 전화 문의를 할

었으며 내후년인 2024년 1월 1일 부터는 폴리스티렌 포장을 비롯한 일회용 비닐 봉투 사용을 전면 금 지한다. 록키산 국립공원이 내년 5월부 터 입장 시간을 제한하는 예약 시 스템을 재가동한다. 록키산 국립공원 측은 보도자료 를 통해 내년 5월 26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올해와 유사한 예약 허 가 시스템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 혔다. 관계자는 “예약 시스템 사용으 로 록키산 국립공원 내 혼잡이 완 화되고 방문객들의 경험도 개선 되었다”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설 명했다. 현재 록키산 국립공원 예약시스 템은 베어 레이크의 경우 새벽 5

14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일회용 봉투당 10센트 수수료 부과 … 1월 1일부터 시행 록키산 국립공원, 5월부터 입장 예약 시스템 재가동 콜로라도 뉴스 출처 : 덴버 포스트 출처 : 덴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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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편은 로컬에 배포될 뿐 아니라

있는 증거로 남게됩니다.

검토는 사편 내부에 있는 시대별 관련 인사로 이뤄진 영역별로 특화된 편찬위 원이 담당하고, 공신력있는 역사 편집 부서가 내용을 감수한다. 국립국어원의 표기

와 표현을 살피게 됩니다.

사편은 회의를 통해 각자 맡을 분야와 분량을 정하고 편찬 기준에 준거해 집필 활 동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사편은 집필 작업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완성된

16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콜로라도 한인역사 60년, 사편(역사편찬)프로젝트 ▣ 위원 공모절차: 사편에 관심이 있거나 함께 하고 싶은 인사를 모집합니다. ▣ 총 100-120페이지로 제작되는 사편은 범동포적 프로젝트입니다. ▣ 후원자 모집: 사편에 들어갈 광고주를 모집합니다. ▣ https://coloradokoreanhistory.com/home/ 이 웹싸이트는 SEO(검색최적화)시스템을 통하여 콜로라도 역사를 가장 잘 알 수있 는 정보로 공개될 예정이며
전자북으로 언제나 검 색될 수
내용
채택
집필진
아니고, 함께 필자로 나 서면서 모든 작업을 총괄한다.대표 집필자는 집필 활동에 할애하고, 나머지 기간은 사편 위원들이 원고를 나눠서 돌려보면 전체적인 내용이 일관성을 가질 것으로 보 고있습니다. 추후일정 -제보자 공개 공모 절차에 돌입(오즈매거진에 광고) 1.공모 절차 및 인터뷰 진행 공고문
글을 취합해 정리하는 방식이
될 것입니다.
조직에 대해서도 대표 집필자가 감독만 하는 것은
17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콜로라도 역사편찬 위원회(사편) 동포제현들의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2. 자료를 취합하기 위해 역사적인 인물들을 선정 인터뷰한다. 3. 인터뷰 관련한 증거자료를 최대한 확보 4. 광고에서 모집된 제보자들을 취합분류 -집필진 확정 후 편찬 작업 진행 1. 집필진과 디자인팀 감수팀을 고용 2. 주필은 인터뷰를 진행하고 역사적인 제보자를 직접 만나고 스토리 라인을 진행 -사편 공모와 초빙(위원회와 상의) 1. 인물,단체, 교회, 송사, 업적, 기업 등 6개 분야의 집필소스자
기준과
2.
3.
4. 사편 개발일정 1) 리서취 - 자료취합 2) 취재 - 인터뷰 인물탐방 절차 3) 집필 - 초고 편집 및 공모된 원고 취합 편집 4) 삽화 - 사진 스캔 및 삽화 자료 확정 5) 레이아웃 편집 디자인 - 폰트 확정 6) 감수교정 7) 인쇄 배포 편찬책임 총괄: 김준홍대표(OZ Magazine, Inc.) Tel: 720.427.8667
료 최종 확정하고, 서술
원칙을 정리한 '편찬 기준'등의 방침 확정
사편 개발 일정 확정: 타임테이블을 확정하고 스케즐에 맞춰 진행
집필과 검토, 감수가 완료 후 인쇄와 배포 계획 기록
사인 & 컨스트럭션 크리에이트 TeL (303)789.7566 투명하고 정확한견적 / 정확한 공사기간 전문 디자이너 디자인 / 깔끔한 일처리 UL certified / After Service(1년 무상보증기간) Create Construction and Signs 크리에이트 * 콜로라도에서만 18년째 영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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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우리 콜로라도 한인사회 는 독선적인 모습이 강하다. 마치 독선적인 단체운영이라야

자존감이 고취라도 되는 듯이 마 음대로, 하고싶은대로 하며, 포장 하고 감추고 싸우고, 그러다 묻혀 지기 일쑤다. 필자는 작금의 노인회의 회관매 각과 공금유용 개인소송을 비영

리단체 공공건물을 매각한 돈으

로 지불하는 어처구니 없는 독선

을 보며 최소한의 상식과 양심마

저 저버리는 어이없는 작태를 목

도하고 있다.

이제 한인사회는 마음대로 공공

건물을 팔아도 되는가 보다. 공금

을 제멋대로 쓰고, 카지노에서 18

차례나 공금을 인출하고, 단체의

독단과 독선에 맞서는 것이 곧 민주주의이다

세금보고를 하지 않고 결산도 하

지 않은 채 짓뭉개도 되는 사회인

가 보다. 허가없이 공공회관을 공사하다 시에 적발되어 그 책임을 져야 하 는 것도 합법적인 운영을 했다고 뻔뻔하게 말할 수 있는 무지함은 그나마 독선도 아니다. 독선이 힘을 가지면 독재가 된다. 크고 대단한 것만이 독재가 아니 라 독선적으로 단체를 운영하고, 그런 방식으로 세력화하면 그게

바로 독재가 되고 민주주의의 적

이 되는 것이다.

필자가 기고하는 문화칼럼에서

이미 언급한 바 있듯이 요즘 문 화를 장악하고 헐리웃의 매스미

디어를 장악한 것은 어벤져스의 ‘Marvel’과 저스티스리그의 ’DC’ 이다. 마블과 디씨는 코믹스로 시작했 지만 그 문화충격은 이미 문화 전 반에 모든 엔터테인먼트를 주관 하다시피 한다. 디씨는 다분히 기독교적 세계관 을 그 바탕으로 하고 마블은 그리 스로마신화를 배경으로 세계관을 운용한다. 필자는 신학을 전공하고 역사학 을 공부했기에 헬라문화와 그 언 어를 공부했다. 그래서 그리스로미신화의 세계 관이 유럽에 끼친 지대한 영향을 알고 있다.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준 것으로

유명한 프로메테우스의 아버지는 크로노스이며 크로노스는 그의

아버지 우라노스가 늘 자손을 낳

아 세상을 지배하는 것에 아버지

의 독선과 욕심에 반감을 품고 우 라노스를 거세하여 더 이상의 자 식을 못낳게 해서 우라노스의 독 선을 저지했다. 그래서 통치권을 잡은 크로 노스는 자녀들을 낳자마자 화근을 없애기 위해 먹어버 렸다.

그 희생에서 살아남은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는 원래는 사촌이며 동지였지만 크로노스에게 쿠데타

를 성공한 후 제우스는 프로메테

우스를 견제하며 그 역시 독재적

으로 통치를 하게 되고 그 독선을

20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발행인의 편지

제지하려던 프로메테우스와

등을 지게 된다.

독수리에게 간을 3천 번이

나 쪼이며 폭군 제우스의 독

선(독재)에 맞선 프로메테우

스의 민주저항정신이 그리워

진다.

항거함은 굴복이 죽기보다 싫

어질 때 나오는 것이다.

수백년을 절벽에 매달리는 형

벌에도 굴할 수 없던 신화의 이 야기는 오늘날 마블에서, 그 개

개인의 존엄을 인정하는 세계

관은 스토리 속에 녹아들어 21 세기의 문화를 장악하고 있다 고 본다. 고대 아테네가 왕정을 시행

하고 평민을 압박하여 평민 들이 아테네를 떠나 아크로 폴리스(도시국가)를 형성하

여 평민들도 돈이 많아지자 그들은 평민을 대표하여 참 주를 세웠다.

참주들이 민중을 향해 독단

의 폐해가 되는 것이 독재가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극장 을 만들었고 그것이 ‘디오니소

스’이다

당시 문화적인 충격으로 민중

들에게 알리기 위해 극장에 올

린 비극이 프로메테우스의 신 화였다. 대다수 많은 유럽인들의 전통 에서는 민주항거정신이 시작 된 것으로 보고있다.(B.C 6C) 민주정의 상징이며 기득권의

세력에 저항하는 정신이 프로

메테우스가 되었다.

페르시아 수백만대군을 아테

네가 몇만명으로 이겨낸 아테

네의 역사는 소수의 무리가 주

인정신으로 이겨낸 원동력이

되었고, 내나리 내땅은 내가 주

인이라는 ‘민주주의’정신이

유럽의 공화정의 뿌리와 상징

이 되었다.

물론 나중에 27년동안 펠로

폰네소스 전쟁으로 스파르타

에 패배해 민주정이 쇠퇴일로

룰 걸었지만. 같은시기의 로마

의 공화정과 함께 민주주의 뿌

리로 인식하고 있다.

언제까지 우리가 사는 세상에

독단과 독선이 횡행할 것인가?

한국정부의 독단은 검찰의 서

슬퍼런 사정정국으로 여야가

대립하고 있고, 국민이 어이없이 160이나 죽

어도 정부와 국가원수는 사과 한마디안하고 독선을 펼치고 있다. 못된 것은 가르치치 않아도 배운다. 콜로라도 한국노인회사태 는 언제까지 저들의 독선으 로 공공의 자산이 유린당할 것이며 이것에 아무 감흥이 없다. 우민화되었던 중국이 ‘신중

광고지의 역할이나 하고있는

현실에 필자도 죄책감을 지

울 수가 없다.

나와있는 현상은 우리가 만

들고 저지른 것이다.

더이상 집단지성의 우민화를

지켜볼 수가 없다.

그것도 낫놓고 기역자도 모 르는 무지함으로 공공단체

를 제것처럼 운영하는 이들 을 향해 먹물을 묻혀가며 몇 안되는 유인물을 등사하며 느꼈던 그 ‘신중국’의 자괴 감이 지금도 필자에게 엄습 해온다. 그리스 로마신화에서의 최초 의 여성판도라가 제우스가 인 간을 저주하기위해 준 상자를

열다가 놀라서 닫아버린 상자 에서 마지막 남은것은 ‘희망’ 이었다. 판도라의 상자에 마지막남은 희망이 오히려 사람을 죽이기 도 살리기도 하겠지만 이 세 밑을 보내며 변하지 않은 우 리 콜로라도 한인사회와 지독 하게 아직도 독단과 독선을 유 지한채 공공의 것을 사유화하 며 부끄러운줄 모르는 거짓된 이들의 희망이 되지 않기를 판 도라의 심장으로 두려워해보 는 것이다. 사람은 희망때문에 살고, 희 망때문에 또 죽는다. 어느것이 든지 헛되지 않기를.. 2022년 세밑에서. 주간오즈저널 대표 김준홍

21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국’이라는 현실을
은 잡지하나가
꼬집는 작
촌철살인의 기사들로 중국을 현대화 시 켰던 것처럼 언론이 대중을 각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2022 성탄과 연말 추억만들기

일년 중 가장 마음이 들뜨는 연말이다. 성 탄 연휴가 시작되면서 연말연시까지 조금 이라도 의미있고 기억에 남을 만한 이벤트 들을 통해서 오랫동안 추억에 남을 수 있는 이벤트를 찾아보게 된다. 올해는 어떤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찾 아보자. 덴버 다운타운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 는 아이스 링크가 내년 2월 14일까지 운 영된다.

스케이트를 대여하는 가격은 9~11달러이 고, 스케이트 워커는 5달러를 내면 된다.

위치는 Skyline Park, 1601 Arapahoe Street이고, 문의는 303-825-6787로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interindenver. com에서 찾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아바다의 올드타운과 롱몬트에

서도 아이스링크가 운영된다. 아바다의 아

이스링크는 1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입장료

는 7달러에서 10달러까지 다양하다.

위치는 Olde Town Square, 5700 Olde Wadsworth Boulevard, Arvada이다. 롱몬

트의 아이스 파빌리온은 3월 9일까지 청소

년들을 대상으로 하키 강습도 열린다.

입장료는 6달러부터 8달러까지이며 스케 이트 대여는 4달러이다.

위치는 725 8th Avenue, Longmont이고, 전화 문의는 303-774-4777로 하면 된다.

상세 안내는 longmontcolorado.gov를 참

조하면 된다.

홀리데이 라이츠 미니 골프 프로그램도 색

22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문화 스페셜
노우회 재단 회장 (303)669-8949 DBA IRS주정부에등록된비영리단체 바비킴 콜로라도주 한인회 15대 회장 역임 2022년 3월 24일 시장사부실 다른 단체와 개인에 일정 펀드 및 장학금을 보조하는 재무단체이며, 일부 장학금은 콜로라도주 한인회, 콜로라도 체육회, 콜로라도 스프링스 회장님들의 추천을 받아 선발 시행하고 있으며, 그 외 타 주류 단체에도 장학금을 전달하며, 비영리 단체 여러 곳에 본 재단의 예산에 맞게 매년 도움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본 재단은 이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사 자격은 지역에 상관없이 뜻있는 분들을, 이사장 또는 이사분들이 추천하여 이사회에서 이사장이 인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전화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행사로 꼽힌다. 내년 1월 8월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다만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날은 열리지 않는다. 행사장 위치는 9650 Sheridan Boulevard, Westminster이고 전화 문 의는 303-650-7587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adventuregolfandraceway. com을 참조하면 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조지타운의 산타의 록키 마운틴 어드벤쳐(Santa’s Rocky Mountain Adventure)도 주목을 끈다. 알록달록한 조명들로 꾸며진 기차를 타고 산 타 마을을 체험할 수 있다. 산타의 숲을 지나 95 피트 높이의 다리를 넘 어 마법같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왕복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된다. 이와 함께 산타의 빛이 비치는 숲(Santa’s Lighted Forest) 기차 여행은 아름다운 조명 이 설치된 숲을 여행하며 산타 마을에 도착 한다. 3만 개 이상의 조명이 설치되어 환상적인 분 위기를 즐길 수 있다. 이 기차 여행은 왕복 1

시간 정도 걸린다.

참가비는 25.95달러부터 35달러이며, 3세 미 만의 유아는 무료이다.

행사는 Georgetown Loop Railroad, Devil’s Gate Depot에서 열리고, 문의는 888-4566777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georgetownlooprr.com/winter-holiday-trains에서 찾 을 수 있다.

미국에서 가장 높은 디지털 크리스마스 트리 로 꼽히는 마일 하이 트리(Mile High Tree)를 관람하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다.

마일 하이 트리는 7층 높이에 직경이 39피트 에 달하는 원추형 구조이고, 6만 개의 LED 조 명이 설치되었다.

12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 시까지 아름다운 조명 쇼를 즐길 수 있다.

마일 하이 트리는 시빅 센터 파크에 설치되 어 있으며, 주소는 101 West 14th Avenue이 고, 자세한 내용은 denver.org/milehighholidays를 참조하면 된다.

드라이브 스루 애니메이션 조명 쇼(Christmas in Color Drive-Through Animated Light Show)도 주목을 끄는 행사이다. 내년 1월 1일까지 매일 저녁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아라파호 카운티 박람회장 등 세 곳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자동차의 라디오 채 널을 통해서 조명쇼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행사장을 운전하는 동안 음악에 맞추어 프로 그램된 수백만 개의 조명들이 펼치는 아름다 운 쇼를 즐길 수 있다. 거대한 사탕 지팡이, 눈사람, 아치형 조명 오 솔길 등 코스가 다양해 어린이들에게 추억에 남는 이벤트로 꼽힌다. 입장료는 차량당 35달러에서 55달러이다. 행사장 위치는 Bandimere Speedway, 3051 South Rooney Road, Morrison와 Water World, 8800 Pecos Street, Federal Heights 및 Arapahoe County Fairgrounds, 25690 East Quincy Avenue, Aurora 등 3곳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christmasincolor.net을 참조하면 된다. 골든에서 열리는 폴라 익스프레스 트 레인 라이드(THE POLAR EXPRESS™ Train Ride)도 놓치면 아까운 행사이다. 콜로라도 철도 박물관에서 12월 23일까지 매일 오후 5시, 6시 30분, 8시에 공연이 시작 된다. 크리스마스 캐롤과 함께 흥겨운 노래와 춤이

24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무대에 오르고, 석탄 증기 기관차를 타고 북극 으로 여행을 떠나 산타를 만나고 선물을 받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공연을 보면서 쿠키와 핫 초콜렛도 함께 즐 길 수 있다. 티켓은 일반석과 퍼스트 클래스 두 종류로 판매되는데, 일반석은 2세부터 15세까지는 80달러, 16세 이상은 100달러이며, 2세 미만 은 무료이다. 퍼스트 클래스는 4인용 테이블로 475달러이

다. 여기에는 폴라 익스프레스 코코아 머그잔

4개, 폴라 익스프레스 삽화가 실린 책 한 권, 특별한 선물 2 종, 그리고 핫 쵸코, 쿠키 등이 포함된다. 철도박물관(Colorado Railroad Museum)

위치는 17155 West 44th Avenue, Golden이 고, 전화 문의는 720- 779-1209로 하면 된다.

세부 안내는 coloradorailroadmuseum.org를

참조하면 된다. 더글라스 카운티의 도서관들은 이야기의 숲 (Forest of Stories)을 꾸며 놓았다. 1월 7일

까지 120 그루 이상의 이야기로 장식된 나무 가 더글라스 카운티의 모든 도서관들에 전시

된다. 행사가 열리는 도서관의 위치와 일정은 dcl. org/forest-of-stories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린 마운틴 폴스 스카이스페이스(Green Mountain Falls Skyspace) 행사도 흥미를 끈다. 그린 마운틴 폭포에 위치한 레드 뷰트 레크레이션 지역에 아티스트 제임스 터렐 (James Turrell)의 작품들을 통해 예술 체험 과 하이킹을 함께 할 수 있다. 내년 1월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고, 입장료는 5달러이다.

다만 일출 이전과 일몰 이후에는 티켓 없이 도 방문이 가능하다.

Green Mountain Falls의 위치는 Joyland/ Pittman Trailhead: 10605 Ute Pass Avenue 또는 Lower Turrell Trailhead: 10392 El Paso Avenue로 접근할 수 있다.

세부 안내는 greenboxarts.org/skyspace를 참조하면 된다. 주간오즈저널 편집부

25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도이다. 캐머런 감독이 해양에 무한한 관심과 애 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만큼 '아바타 2' 는 캐머런 감독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 는지 충분히 짐작이 가능하다. 캐머런 감독은 영화 속 수중 세계의 실 재감을 높이고자 90만 갤런(약

감독의 욕심과 배 우들의 값진 노력이 만들어낸 명장면이 아닐 수 없다. ‘아바타 2’에서 수중 세계 못지 않게 놀 라움을 주는 건 상상력으로 그려낸 바닷 속 생명체들이다. ‘아바타’ 본 편이 제이 크와 네이티리가 타고 하늘을 날았던 익 룡 '이크란'을 부각했듯이, ‘아바타 2’는 이 들을 수중 세계로 안내하는 다양한 해양 생명체들을 선보인다. 나비족의 인사였던 'I see you(나는 당 신을 봅니다)’는 후속편에서는 수화(手 話)로 바뀌어 해양 생명체들과

26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것에 비해 후속작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 았다. 대개의 영화들이 본 편을 뛰어넘지 못 하는 것과도 다르다. '물의 길'이라는 부 제처럼 '아바타2'의 배경은 수중 세계다. 마치 나비처럼 바닷속을 줄지어 헤엄치 는 열대어, 오묘한 색감의 산호초,
의 심연에서나 볼 법한
이 만들어 낸 바닷속 풍경은
6870리터)의
다고
특별
극 중 로날 역을 맡은 배우 케이트 윈 즐릿은 이런 훈련을 거치며 무려 7분 14초간 수중 연기를 펼친 것으로 알려 졌다. 이런 결과 캐릭터가 바닷속을 장시간 유 영하거나, 더는 숨을 참을 수 없는 듯 일 그러져가는 표정
교감을 나 눈다.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했던 전 편과 달 리 ‘아바타 2’는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지 명불허전의 영상미로 폭발적 감동을 몰고 오다, ‘아바타 2’
13년만에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아바 타: 물의 길'('아바타 2')을 들고 찾아왔다. 화려한 영상미가 지금까지 개봉되었던 그 어떤 영화들을 모두 압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9년 ‘아바타’ 본 편을 개봉했을 당시 에도 가히 혁명적인 영상미를 몰고 왔던
미지
기이한 생명체들
황홀할 정
340만
물탱크에서 촬영을 진행했
한다. 배우들은 물 속 촬영을 위해
잠수 훈련까지 받았다.
등은

만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는 같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바다와 환경을 파괴하고 자원을 탈취하는 현상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담겨 있다.

전편에서 판도라 행성의 광석을 채굴해 가 던 인간들은 죽어가는 지구를 대신할 인류 의 새 터전으로 판도라를 택하며 침략을 본 격화한다.

노화 방지 물질 '암리타'를 뽑아내기 위해 고 래를 닮은 바다 생명체 '툴쿤'을 무자비하게 사 냥하는 인간의 모습은 전편에서 아바타들의 삶의 터전인 판도라 숲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드는 인간들의 모습과 겹쳐진다. ‘아바타 2’의 하이라이트는 '하늘의 사람들'이 몰고 온 첨단 무기와 외계 부족·크리처가 맞서 는 전투 장면이다. 생동감 넘치게 그려지는 치열한 전투신은 마 치 슈팅 게임 속 장면을 체험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생생하다. 특히 나비족과 비슷한 외양의 아바타로 변신 한 '하늘의 사람들'과 제이크 가족의 혈투 장면 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전 편에서 인간은 전투기와 같은 기계에 의존 했다면, ‘아바타 2’에서는 3m도 넘을 것으로 보이는 거구의 나비족의 모습으로 제이크 가 족과 싸우며 상당한 박진감을 선사한다. 또 전작보다 드라마적 요소도 많이 가미돼 캐

릭터들의 감정선도 한층 깊어졌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가족애'는 관객과 캐

릭터 간 감정적 소통을 끌어낸다. 선과 악의

대결이 기본 구조이지만 가족애로 인해 그 경

계가 잠시 허물어지기도 한다. 아름답고 화려

한 영상미에 반해 줄거리는 비교적 단선적인

편이다.

주요 스토리 라인은 인간에서 나비족이 된 제

이크 설리(샘 워딩턴 분)와 네이티리(조 샐다

나)는 가족을 이뤄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것으 로 시작한다.

숲속 개울가에서 아이들과 물장구를 치고 노

는 모습은 여느 가족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들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다. '하 늘의 사람들'이 제이크를 인간에 등을 돌린 배신자로 낙인찍고 공격을 준비해오기 때문

이다.

제이크 가족은 위협을 벗어나고자 터전이었

던 숲을 떠난다. 그들이 새롭게 정착한 곳은 바

다다. 낯선 세계로의 모험, 생존을 향한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일반 스크린은 물론, 아이맥스, 3D, 스크린X

등 상영방식도 다양하다. 스크린X는 정면 외

에도 좌우로 스크린이 더 있는 시스템으로

써 몰입도가 높고, ‘아바타 2’가 구현하는

영상미를 더 충분히 느낄 수 있다는 평이

많다. 다만 스크린X는 2D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모저모

지난 달 21일부터 4주 가까이 카

타르에서 펼쳐졌던 2022 월드컵

이 이제 3,4위 전과 결승전만을 남 겨 두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은 역사상 최초로

중동 국가에서 열렸으며, 중동 지 역의 날씨를 감안해 여름이 아닌

11월부터 12월에 걸쳐 열렸다는 기록을 남겼다.

이 외에도 모로코, 일본 등 축구

서열에서 열세인 국가들이 전통적

인 축구 강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

두는 이변들이 속출했다.

우선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점

유율 축구’는 연전연패를 거듭했

다. 조별리그와 16강·8강 토너먼 트 60경기 가운데 양 팀의 점유율 (피파플러스 통계 기준)이 10%포

인트 이상 벌어진 42경기(무승부 8경기 포함)를 보면 점유율 열세 인 쪽에서 18경기를 이겼다.

승률 43%. 반면 점유도 이기고 경기도 이긴 경우는 16번(38%)이 었다. 점유 따위 개의치 않는 쪽의 승률이 더 높다.

여기에는 월드컵 역사상 가장

적은 점유율(17.7%)로 승리한 일 본(스페인전)이나 평균 점유율

28.8%로 4강에 오른 모로코 등이 포함된다.

이 팀들은 반대로 플레이했다. 수

비 라인은 내리고, 공을 가지지 않

은 상황에서의 조직적인 움직임에

집중하면서 역습을 도모한 것이

다. ‘반-점유율’ 축구의 최고봉은

프랑스 팀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프랑스는 상대가 마

음껏 공을 가지도록 내버려 두는

대신 경기를 이긴다.

대표적인 예로 잉글랜드와 붙었

던 8강전에서 프랑스는 36-54로

점유율이 18%포인트까지 밀렸고

슈팅 숫자에서도 14-9로 뒤졌다.

잉글랜드는 프랑스보다 143개나

더 많은 패스(453-310)를 성공시

켰으나, 결과적으로는 프랑스에 1

대 2로 무너졌다. 이러한 프랑스의

승리 비결은 “더 효율적”이었던 것 으로 꼽힌다. 카타르에서는 프랑스의 평균 점유율은 48%를 유지했다. 잉 글랜드(58%), 아르헨티나(56%), 스페인(69%), 포르투갈(54%)보 다 낮다.

일본, 가나, 호주 등 5개 나라를 제외하면 프랑스보다 많은 전진 패스(약 10m 이상)를 허용한 팀은 없다. 이러한 결과로 결국 카타르

월드컵은 “점유보다 효율”이라는

명제를 만들어냈다.

아르헨티나의 10번 유니폼을 입

고 뛰었던 리오넬 메시는 “카타

르 월드컵의 명작”으로 자리매김

했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첫 경기

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패를

당했지만 이어지는 멕시코, 폴란

드, 호주, 네덜란드, 크로아티아를

연달아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낸 중심에 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결승 이 전까지의 경기에서 5골(공동 1위) 을 터뜨렸고, 3개의 도움을 기록 했다. 이로써 메시는 1966년 이후로 월 드컵 네 경기(2006년 세르비아전, 2022년 멕시코ㆍ네덜란드ㆍ크로아 티아전)에서 골과 도움을 동시에 기록한 사상 첫 번째 선수가 됐다. 아울러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11골 8도움)를 기록 했다. 메시가 결승전에서 공격포인트 를 하나라도 기록하면 미로슬라 프 클로제(16골 3도움, 독일), 호나 우두(15골 4도움, 브라질), 게르트 뮐러(14골 5도움, 독일)를 넘어 단 독 1위가 된다. 메시는 무엇보다도 전 세계 축 구 팬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화 려한 개인기를 펼치다가 팀 플레 이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적절한 시점에 드리블로 흐름을 가져오 고, 답답할 때는 직접 골을 터뜨 린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2대 0 으로 앞서던 후반 24분, 메시는 이 번 대회 ‘가장 단단한 젊은 수비 수’로 꼽히는 요슈코 그바르디올 을 기술과 속도 변화로 완벽하게 녹이고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정확 한 패스를 넣어 세 번째 골을 이

끌어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메시를 동 료라기보다는 선지자와 추종자처 럼 대한다.

경기장 안팎에서 메시를 공격하 는 팀이나 개인은 철저하게 아르 헨티나 선수들의 보복을 받는다. 메시를 지키려는 동료들의 의지는 다른 팀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장면이다.

말 그대로 축구 거장의 모습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제 축구 펜들은 더 이상 월드컵 경기에서 메시를 만나지 못할 것이라는 것 을 잘 알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의 또 하나의 기록 은 아프리카 국가가 사상 처음으 로 4강에 올랐다는 점이다. 모로코는 4강에서 한때 자국을 식민지화했던 프랑스와 붙어 선전 을 펼쳤다. 아쉽게 패배했지만 모 로코가 새 역사를 썼다는 사실 만 으로도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런데 모로코 대표팀의 26명 선

수 중 14명이 모로코 태생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자국민이 대표 선수가 아닌 경우는 모로코 뿐이 아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의 총 참가 선

수 832명 중에 137명이 자신의 모 국이 아닌 다른 국가를 대표해서 그라운드에 섰다.

이는 16.5%에 달하는 비율로 월 드컵 사상 최고치이다. 2018 러시

28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문화 스페셜

아 월드컵에서는 11.2%였다. 모로

코를 비롯해, 튀니지, 세네갈, 카메 룬, 가나 등 아프리카 5개국 대표 팀의 42.3%가 외국 태생 선수들

이고, 이들 55명 중 38명이 프랑스 에서 태어났다.

카타르 대표팀에도 알제리, 가나, 포르투갈 등 다른 나라 출신 선수

10명이 포진해 있었다.

독일 대표팀 소속의 유수파 무코

코는 카메룬에서 태어났다. 또 독

일 팀의 미로슬라프 클로제는 폴

란드 태생이다.

월드컵에서 선수들의 국경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의 빼놓을 수 없는 기

록 중 하나는 카타르가 개최국으

로서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것이

다. 월드컵 92년 역사상 최초로 벌 어진 조기 퇴장이다.

카타르는 조별리그 3전 3패, 승 점 0으로 그라운드를 다른 나라 들에 내주어야 했다. 개최국이 16 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2010년 남 아프리카공화국 이후 역대 두번째 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카타르의 부 진을 이미 예견했었다. 카타르는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초대되기 전까지 단 한번도 월드컵 본선 무 대를 경험한 적이 없는 약체였다. 에콰도르와 펼친 개막전에서 카 타르가 형편없는 경기를 펼치자 전반전이 끝난 뒤 수천명의 관중 이 경기장을 떠나기도 했다. 결국 카타르는 이 경기에서 2대 0으로 패했다. 이후 조별 리그 2 차전에서는 세네갈 대표팀에 3대 1로 패했다.

그러나 에콰도르가 네덜란드와

의 경기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

하면서 카타르는 조별 순위 4위가

되면서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빠

른 탈락 국가라는 기록도 함께 세 웠다. 축구 강국으로 꼽히는 브라질은 8강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으며 충 격에 빠졌다. 우승 후보 0순위였던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와 치른 8강전에서 연 장 전후반을 1대 1로 마치고, 승 부차기까지 이어가다 2대 4로 패

했다. 크로아티아가 승부차기에서 강 한 면모를 보였고, 16강에서 일본

을 제압하며 8강까지 올랐던 것이

다. 브라질의 뜻밖의 패배에 브라 질 축구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한국팀도 벤투 감독이 퇴장을 당

하는 기록을 썼다.

지난 달 28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 전에서 앤서니 테일러 심판은

한국에게 돌아올 수 있는 코너킥 기회를 무시했고, 이에 강력하게 항의한 벤투 감독에게는 결국 레

드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감독이 없 는 채로 포르투갈과의 조별 리그 3차전을 치렀고, 다행하게도

29 OZ MAGAZINE DEC 2022
비즈니스 스페셜
[콜로라도의 품격]
16강 에 오를 수 있었다. 테일러 감독은 한국 팀 대표선 수인 손흥민과도 악연으로 유명 하다. 2019년 12월 첼시와의
어 경기 도중 안토니오
게 발을 높이 올렸다는 이유로 손 흥민 선수에게 레드
퇴장시켰다.
프리미
뤼디거에
카드를 주고

7개의 별이 되어 솔로 활동하는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BTS)가 진의 군입

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별 활 동에 나섰다.

우선 BTS의 가장 맏형인 진이 지난 13일 군에 입대했다. 멤버들 가운데서 가장 먼저 입 대한 것이다. 이를 두고 BBC, CNN을 비롯한 AP통신, 로이터 통신 등 주요 해외 언론들이 진 의 입대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 했다.

BBC는 “그가 최전방 부대에 배 치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을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고, AP통 신은 “진을 시작으로 다른 BTS 멤버들도 연이어 입대하게 되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그 룹이 몇 년 동안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진이 ‘새로 깎 은 머리’와 함께 18개월의 군 생활을 시작했다고 보도했고, CNN은 “맏형 진의 입대로 BTS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 다”고 말했다.

CNN, AP·AFP통신 등 일부 매 체들은 진이 경기도 연천 군부대 에서 군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며

연천에 직접 취재진을 파견하기 도 했다.

외신들은 진의 팬들과 인터뷰하 며 팬들의 응원과 소감을 전했다.

제이홉은 오는 31일 뉴욕 타임

스 스퀘어에서 ABC-TV의 유명

새해맞이 프로그램 ‘딕 클락의

신나는 신년 전야’(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에 출

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12

월 31일 밤부터 새해 첫날 새벽

까지 생중계되는 특별방송으로

미국의 새해맞이를 상징하는 행

사로 꼽힌다.

16일 BTS의 공식 SNS에 따르 면 제이홉은 뉴욕 타임스 스퀘

어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솔로곡 ‘=’(이퀄 사인)과 ‘치킨 누들 수 프’, 그룹의 글로벌 히트곡 ‘버터’

홀리데이 리믹스 등 세 곡을 부 를 에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17년과 2019년에도 이 프로그램에 출 연해 무대를 꾸몄고, 2020년 연말에는 화상으로 등장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행복한 새해 를 맞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 했다.

지난해를 건너뛰었고, 올해는 맏 형 진의 입대로 사실상 솔로 활동 을 시작해 그룹 차원이 아니라 제 이홉만 출연하게 됐다. 그는 지난 7월에도 미국의 대형 음악축제 중 하나인 ‘롤라팔루 자’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 로 나서 혼자서 한 시간에 걸쳐 공연했다. 그룹의 리더 RM은 지난 5일 롤 링 홀에서 라이브 공연을 열었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소극장인 롤링홀에서 200명의 팬들만 모인 소규모 공연에서 RM은 첫 공식 솔로 앨범인 ‘인디고’를 라이브로 들려 주었다. 이 공연에서 RM은 폴 블랑코, 김사월, 콜드, 체리필터의 조유진 등을 깜짝 게스트로 청했고, "이 순간을 10년간 기다려 왔다. 여러 분과 모여 즐기며 처음으로 돌아 가 내가 왜 이런 것들을 시작했고 내가 어떤 마음으로 시작했는지

다시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다"라 고 전하며 롤링홀을 선택한 이유 에 대해 밝혔다.

팀의 막내인 정국은 전 세계인의 축제였던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올랐다.

카타르의 알코르 알바이트 스 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대 회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스 (Dreamers)’를 불렀다.

정국이 무대에 오르자 스타디움

을 가득 메운 축구 팬들은 환호성 을 지르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 을 즐겼다.

오랫동안 논란이 되었던 BTS 멤버들의 군면제 이슈가 정리되 고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당분간

BTS 멤버들은 싱글로 활동을 펼 치게 된다.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칠

시점 팬들은 또 다시 하나로 모

인 BTS를 만날 것을 기다리고 있다.

30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문화 스페셜

Lead Vocal, Guitar. 신양수 집사, Sop. 박시연 Sub vocal. 유종철, 유재은, 이유진

Pf. 윤주희, Vn. 김예림

Bass. Tae Cho, Drum. Dutch Seyfarth

거룩한 밤
32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38 OZ MAGAZINE March 2022 [콜로라도의 품격]
39 OZ MAGAZINE March 2022 [콜로라도의 품격]
)

미국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나의 스승이신 농민들. 그리고 미카엘 농민(5)

만만치 않은 삶의 굴곡들을 겪으며 어느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성품이 속병을 불 러왔고 패인 상처들을 술로 달래며 살아 온 탓도 많은 것 같다. 지금도 허리를 꼿꼿이 펴고 책상다리 자 세로 몇 시간이고 차분히 술잔을 들고 이 야기를 하신다. 이런 대화를 함께 할 친구들이 하나 둘 세상을 등지기도 하고 곁을 떠나기도 한 다. 이해 하지만 공감이 어려운 대목일 것 이다. 언젠가 농민 생산자들과 도시 소비자들 이 함께 모여 정기 연수하던 어느 날 일 이다. 이런저런 일정을 마치고 저녁 뒤풀이 시 간에는 그 중 마음 맞는 동지들과 둘러앉 아 풍성한 시간을 즐긴다. 몇 번의 자리 이동을 통하여 참석자 대 부분들과 술잔을 부딪고 마지막으로 미카 엘 농민을 만났다. 당시 이분은 내게는 까 마득한 어른이고 선배였다. 무릎을 꿇고 앉아 듣기 시작한 이야기로 밤이 깊어 갔다. 가톨릭 농민회의 시작부터 오늘에 이르 기까지의 숱한 굴곡들과 투쟁사를 생생하 게 들었다. 가부좌를 틀고 허리를 세워 앉 은 자세로 한 번의 흐트러짐 없이 두 눈을 부릅뜨고 조곤조곤 이야기를 이어 나가신

다. 당시 내게는 큰 공부가 되는 시간이 되

었고, 밤새워 술잔을 드는 흔치 않은 경험

이기도 했다. 동이 틀 무렵 습관처럼 농민들이 잠자리

에서 일어나 밖으로 모인다. 아침 해장을 하러 가신다. 같이 불려나가 콩나물 국밥 국물을 먹는데 다시 술잔을 주신다.

놀랍고도 경이로운 상황이었다. 농민은

여전히 술기운이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주량이 넉넉한 체질은 아닌 것 같고 이런 것을 정신력이라 부르는 일인가보다 알게

되었다. 후에 들은 이야기에 그 날 내게 거시는

기대감 같은 것이 있었다 하신다. 그 후부 터 스무 해가 지난 오늘까지. 원로가 되실

때까지 나는 그분의 동지이자 술친구이자

오라버니가 되었다. 삶의 길에서 만난 은

인이시고 스승이시다.

어느 날부터 막내아들 야고버가 아버지

농사일을 이어 받는다는 소식에 동네잔치

를 벌여야 할 정도로 기뻤다.

야고버는 농업대학을 졸업하고 군 제대

후, 20대 중반부터 아버지에게서 땅과 물

을 살리는 유기농 농사방법을 배우며 착

실한 청년농부가 되었다.

그때부터 그는 우리 모두의 아들 야고버

가 되었고 술친구가 되었다. 아버지는 든 든한 농민 후계자이며 동지이며 친구인

아들을 두게 되었다. 지금도 지근에서 부 모님과 함께, 부모님을 돌보며 농사 짓는 아들로 살고 있다. 어느 사이 나이가 마흔 이 넘은 두 딸의 아버지가 되었다. 지난 어느 날 해질녘에 내게 전화로 하 소연을 하며 “이야기 할 사람이 없어서요. 마리아 아줌마가 들어줄 것 같아 전화했 어요”하며 한 시간 이상 쏟아놓는 안타까 운 사연을 들었다. 조직에서 농민을 배신하는 행위들은 피 를 거꾸로 쏟게 한다. 농산물은 공산품이 아니다. 생물은 재고로 창고에 남겨두지 못한다. 농산물과의 약속은 신과의 약속 과 같다. 농민을 위한다는 도시 중간 조직원들이 이익금을 더 남기겠다고 농민과 줄 당김을 하고 협박하고 약속을 함부로 파하는 행 위는 위법이다. 하늘을 거스르는 일이다. 내 평생소원대로 커다란 무료 급식소를 하고 있다면 그 날 갈아엎고 싶다고 울부 짖는 야고버의 양배추를 밭째 사들였을 것이다. 같이 울어주는 것 말고는 할 수 있 는 일이 보이지 않았다. 이런 숱한 일들을 겪으며 살아 온 아버지의 뒷걸음을 보고 농민으로 살겠다고 하는 아들의 등이 어 느 사이 저렇게 휘어버렸더라. <다음호에 계속>

<순곳간지기 이순일 > 전 생명지기활동가, 현 밥하는 순일언니

34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칼럼
35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DR . VABISHCHEVICH DR . CARPENTER 10700 E BETHANY DR UNIT 210 AURORA , CO 80014 303 . 745 . 8828 ( 한국어 서비스 ) 엘리트 치과 ELITE DENTAL GROUP "과잉 치료 없이 꼼꼼하고 편안하게" 병 원 내 자 체 크 라 운 , 틀 니 기 공 소 보 유 당 일 틀 니 수 리 디 지 털 스 캐 너 와 C T 로 정 확 한 진 단 3 D 프 린 터 로 맞 춤 형 치 아 DR . BENDER DR . NIQUETTE DENTURE SPECIALIST KEVIN PARK ( 틀니전문 ) 1200 S WADSWORTH BLVD LAKEWOOD , CO 80232 303 . 733 . 7533 ELITEDENTALCO.COM

화려한 생애 속에서 증명된 고난의 승화

19세기후반인 1888년에 태어난 소녀 가브리

엘 샤넬은 12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아버 지에게 버림받고 보육원에서 생계를 위해 배

운 바느질이 전세계 패션제국의 원동력이 되 었다. 군인들의 술집에서 보조가수로 노래를 부른

시절 자주 불렀던 레파토리가 ‘코코’였고 그때 붙여진 샤넬의 별명이다.

코코마드모아젤과 샤넬 No.5는 전세계 최고

의 판매량을 보유한 여성들이 가장 사랑하는 향수이지만 그 이면에는 이런 이야기가 숨겨 있고 그 시절의 아픔때문에 샤넬은 코코라는 별명을 좋아하지 않았다. 프랑스의 갑부였던 발장의 정부로 살던 시절

말을 타다가 영국의 푸른 눈의 청년에게 한눈

에 반해버렸는데 그가 바로 ‘보이’라는 별명에

아더 에드워드 카펠이었고 샤넬은 평생 많은

남자와 추문을 벌였지만 카펠외에 다른 남자

를 맘에 둔적이 없었다고 한다.

샤넬의 가방 중에 가장 세계가 열광하는 ‘보이

백’이 이사람의 이름을 땄다.

영국의 석탄재벌이었던 카펠은 샤넬이 그녀

의 정부 발장에게 모자를 만들어 팔아보겠다

고 돈을 빌리려하자 거절당한 후 로이드 은행

에서 최초로 샤넬에게 자립할 수 있는 대출 을 받게해주는 실질적인 투자자가 되어준다. 프랑스 패션의 거리 깡뽕가에 첫 매장을 내게 된 샤넬은 그 이후로도 투자가 필요했지만 카 펠의 신용보증으로 끊이지않는 자금력을 동

원하게되고, 이 사실을 카펠은 숨기고 샤넬을 도와준다.

샤넬은 나중에 말한다. “내가 카펠을 만난 것

은 신이 준 최고의 행운이었다. 그는 나의 아버지와 오빠의 역할을 숨어서 해

준 외로운 내게 유일한 가족이었다.”

그 이후에도 카펠은 샤넬을 많은 예술가와 디 자이너들을 알게하여 배움이 짧았던 그녀에 게 많은 교양과 인맥을 쌓을 수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으며 휴양지 드빌에 다른 가게를

오픈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이 드빌매장에서 샤넬은 그 유명한 투톤 슈즈를 만들어내고 휴양지에서 입을 수 있는 예쁘고 간편한 샤넬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의 옷이 대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그러던 중 샤넬에게 엄청난 기회가 찾아오는 데 그것이 바로 제1차 세계대전이었다. 카펠은 샤넬에게 휴양지 한곳에 더 가게를 오 픈하고 문을 닫지 말라고 조언하고 조력한다. 1915년 비아리츠에 샤넬꾸뛰르를 오픈하고 많은 피난행렬이 드빌과 꾸뛰르에 올 때 파 리지앵들만이 아니라 유럽전역의 귀족들이 다 이곳에서 샤넬의 물품들을 사게되어 샤 넬이 국제적으로 인식되는 중요한 계기를 맞 이한다. 그러던 어느날 1919년 말 새벽에 추운 밤길에 달려 온 하인들이 비보를 전하게 되는데 눈길 에 미끄러져 교통사고로 카펠의 죽음을 맞이 한 것이다. 만 하루길을 달려간 샤넬은 교통사고 잔해들 을 어루만지며 그곳에서 네시간을 통곡하며 카펠과 이별을 고하게 된다. 집에 돌아온 샤넬은 벽과 커텐을 모두 검은색 으로 바꾸고 애도하며 지냈고, 아주 훗날 “나 는 그날 모든 것을 잃었다. 이후 내가 가진 것

36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빠 지지만 이 만남으로 인해 샤넬은 전쟁이 끝나 고 전범부역으로 몰리고 유럽에서 거의 축출 되다시피하는 위기를 맞게된다. 사랑은 사랑으로 잊혀진다는 주위의 말에 슬 퍼하던 샤넬이 드미트리대공은 함께 밀월여 행중에 항수를 론칭하려했던 일에 매진하게 된다. 그러던 중 향수 제조가였던 어네스트 보 를 만나고 그가 가져온 10가지 시제품 중 남

제품에 매료되어 시판한 것이 저 유명한 샤

넬 No.5이다.

마릴린 먼로는 "내가 잘 때 걸쳐야 할 유일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No.5다" 라고 말할정도로

전세계 여성들을 매료시키게 된다. 그때 처음

더블C마크가 시작된다.

어느날 패션 잡지에서는 그녀를 인터뷰하며

다음과같은 질문을 던졌다. “세상에 가장 유명하고 부자인 남성들이 샤넬

당신에게 매료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샤넬은 대답한다. “그렇게 유명하고 부자인 남지들은 더이상 남

자가 아니다. 산토끼나 여우처럼 쫓기는 신세

일 뿐이다. 난 한번도 그들을 우혹한 적이 없

고 그들이 내게 다가왔을 뿐이다“

가장 로맨틱한 삶을 살고 위기를 역전해 온

코코샤넬은 그녀가 말한 것처럼 늘 샤넬이라

는 브랜드가 사람들이 끌려 다가오게 만든다

는 것이다.

1971년 코코샤넬은 83세를 일기로 그 강인 하고 누구보다도 백절불굴의 삶을 살며 전쟁

을 두 번이나 치르고 오로지 한남자만을 맘에 두었던 열정의 로맨스와 일벌레로 살았던 화 려한 삶을 “너희가 옳다. 나는 혼자고 내인생 은 실패했다.”라는 유명한 말을 손녀에게 남 기고 마감했다. ’샤넬은 언제까지나 샤넬일 것이다‘ 라고 통용 되는 말은 그녀가 버려져 살아 온 인생을 역 전시키고 한남자를 목숨처럼 사랑했던 그녀 삶 속에 늘 키다리 아저씨로 존재했던 카펠을 향한 로맨스 처럼 대변될 것 같다. "모든 것은 없어져도 샤넬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패션업계의 브랜드를 향한 혁신 적인 업적을 통칭하고 있는 말일것이기 때문 이다. 주간오즈저널 김준홍 대표

37 OZ MAGAZINE DEC 2022 [콜로라도의 품격] 은 내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후 샤넬의 남자들이 여럿 있었지만 샤넬은 나의 진정한 남자는 ‘보이’뿐이었다고 공식적 으로 말했다. 이후 샤넬의 남자는 러시아황실의 조카였던 드미트리 파블로비치가 있었고, 롤스로이스 를 17대나 보유한
민스터공작 등이 있었고 그 이후 13살
독일군 외교관 군터 폰 딘클라게와 사랑에
영국 최고의 부호 웨스트
연하의
콜로라도체육회 K O R E A N AMERICANSPORTS ASSOCIATIONOFCO L O R A D O

킴스 오토 리페어 & 바디 303-364-6270

현대자동차 303-577-2258

스프링스 A1 타이어 719-473-7662

스프링스 김스오토텍 719-392-7785

주류 도매

오픈 트레이딩 (처음처럼) 303-880-0985

아시안 베버리지 303-792-3222

주얼리/사진

마크 다이아몬드 877-766-2757

조이 스튜디오 303-257-4992

제과점/떡집

뉴욕 제과 303-743-0001

다원 떡집 303-369-7890

얌얌 베이커리 303-353-8266

오복 떡집 303-369-3333

킹스 베이커리 303-476-8617

허니 베이커리 303-755-0407

Mr. 베이커리 303-755-2070

총기 교육

총기교육원 303-517-8819

종교/기독교/천주교/불교

갈보리교회 720-323-1615

그리스도중앙연합감리교회 303-269-9192

김한희 세계선교센터 303-757-0777

뉴라이프선교교회 303-337-9191

덴버 동산침례교회 303-754-6363

덴버둘로스교회 720-988-7161

덴버 소망교회 303-750-0696

덴버 수정성결교회 303-656-5858

덴버 연합감리교회 720-529-5757

덴버 영락교회 303-750-3777

덴버 제일감리교회 303-521-2280

덴버 제자교회 303-300-9571

드림교회 720-336-9251

덴버 한인교회 303-717-0279

덴버 한인장로교회 303-422-6950

덴버 할렐루야 교회 720-226-8113

말씀제일교회 719-248-4647

미주에즈라성경통독원 720-971-9985

믿음장로교회 303-960-5057

벧엘교회 303-423-1392

삼성장로교회 303-503-3909

새문교회 303-522-2226

생명나무교회 720-620-1477

섬김의 교회 720-296-3053

성김대건 한인천주교 719-638-0100

성로렌스천주교 303-617-7400

세계선교교회 303-688-1004

순복음 한인교회 562-315-3674

시온장로교회 720-859-6798

실로암 장로교회 303-693-4115

예닮장로교회 303-364-1621

우리교회 720-838-3352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303-753-8823

정토회 720-862-8575

참빛교회 720-509-9112

콜로라도 장로회 303-204-8819

큰사랑교회 720-272-6873

트리니티교회 720-324-3797

한인기독교회 303-777-6566

홍해선교교회 303-766-5371

택시/관광/여행

가족 여행사 303-332-2312

덴버 시티투어 720-217-1799

롯데관광/서울택시 303-434-3588

오로라 택시 303-453-9966

코리아나 택시 303-646-7769

한의원

보령 한의원 303-755-1516

아우라 한의원 303-369-2882

효 병원 303-770-4170

양 한의원 303-758-1078

월오 한의원 719-271-6592

학원/학교

강정화 화실 720-448-4615

기타레슨 720-427-8667

굿모닝학원 720-689-0740

뉴라이프 한국학교 720-341-4301

덴버 제자 한국학교 720-234-8923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방과후 엘리트교실 303-400-7122

볼더한국학교 720-663-1784

새문 한국학교 720-252-3295

성로렌스 한국학교 720-271-5344

세실 피아노 학원 720-308-2185

스카이 뮤직 스테이션 303-750-0284

엑셀 러닝 센터 303-627-0130

예다움 종합 음악학원 720-207-1945

예스클래스 303-800-2108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통합한국학교 719-306-1053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 720-900-5526

포트콜린스 한국학교 618-559-0531

하모니 음악원 303-264-5233

한인기독교회 한국학교 720-771-6494

홍익미술학원 303-995-8216

덴버아카데미 303-667-2778

홈케어

넘버 투 홈케어 720-300-1852

세컨드 홈 어덜트 케어 센터 720-990-0922

에이펙스 홈케어 720-990-0276

은혜양로보건센터 303-750-0036

콜로라도 사회복지관 720-648-4771

파라다이스 실버타운 303-210-2082

한스 어덜트 데이케어 720-641-5430

화장품/생활용품

미도파 기프트 303-752-1033

아리따움 (아모레) 303-743-8809

케이타운 생활용품 백화점 303-752-1033

더페이스샵 720-255-2422

소희패션 719-650-7731

SC Cosmetics 720-485-7745

컴퓨터

텍맥스 303-337-6244

회계

김권태 CPA 303-337-7724

김강혁 합동공인회계사 303-949-0097

박준상 CPA 720-215-1884

유태길 CPA 303-338-0269

윤찬기 CPA 303-755-1124

이경준 CPA 303-337-0442

이승우 CPA 720-592-0651

지철 공인 회계사 303-819-7763

최덕상 CPA 720-771-2464

CAA 회계 720-337-0075

K2 김진국 CPA 303-632-7589

MK TAX SERVICE 720-982-6316

구인광고

간판회사 디자이너 구함.

일러 가능하신분 우대. 풀타임, 파트타임 가능. 303 789 7566

한인업소록

공공기관/단체

노우회 303-523-7776

대한민국 대사관 202-939-5600

대한민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415-921-2251

덴버지역 교역자회 720-529-5757

민주평통 자문위원 덴버협의회 719-217-8000

세탁협회 720-371-1500

월드옥타콜로라도경제인협회 720-341-9168

재미 콜로라도주 체육회 303-759-2280

재미 한국학교 콜로라도지협 720-252-3295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 노인회 (상록수회) 719-380-1052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회 719-229-1234

콜로라도 요식협회 303-888-2162

콜로라도 주 한인회 303-667-2605

콜로라도 체육회 303-814-9300

콜로라도 태권도 협회 720-496-9939

콜로라도 한인 주류협회 720-300-8657

콜로라도 한인노인회 720-490-2386

한인 호텔협회 303-903-5970

호남 향우회 303-667-2605

가정폭력 신고전화 800-799-7233

화재/범죄/병원 응급전화 911

건축/핸디맨/전기/냉장/냉동

건우 종합 건축 303-332-3907

마이다스 핸디맨 303-726-2367

미주건설 720-260-2859

쌍둥이 건축 720-318-3407

씨제이 건축 720-220-5194

에이플러스 디자인 건축 720-404-2992

엔도 전기/건축 303-766-6982

영스 루핑 720-224-6597

키 건축 720-203-1936

탑건축 303-731-7306

핸디맨 303-913-5871

CT 건축 303-906-3861

Hyun’s 냉동 냉장 303-669-6055

SML 건축 720-255-9260

YJ 페인팅 720-434-4230

YK 종합건축 720-224-6597

마트/식품

M 마트 303-695-4676

서울 마켓 719-570-9999

스프링스 한국 마켓 719-597-8000

썬 마트 719-638-7111

아시아나 마켓 719-570-9732

태평양 마트 720-394-5668

H마트 (오로라 점) 303-745-4592

H 마트 (웨스트민스터 점) 720-287-5340

#앱스토어링크

https://apple.co/3709Uva또는https://apps.apple.com/us/app/오즈업소록/ id1458512134

#플레이스토어링크 https://bit.ly/3oAwJeY 또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oodbarber.ozmagazine

미용실/스킨케어

동호회

경복고등학교 동창회 303-859-2536

경희대 건공과 78학번모임 720-532-3896

고려대학교 교우회 303-997-2462

낚시동호회 720-345-7119

대광고등학교 동문회 720-937-7298

덴버한인테니스 동호회 303-827-5839

바둑동호회 720-975-4120

사진동호회(이형철) 720-608-8660

서울대학교 동문회 719-321-9989

스프링스 골프동호회 719-231-3012

스프링스 낚시동호회 719-339-3333

스프링스 볼링클럽 719-231-3012

스프링스 탁구동호회 719-351-3818

스프링스 한미축구회 719-332-0372

야구동호회 303-261-7716

영월엄씨 종친회 303-489-6275

육군3사관동문회 303-618-5255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 303-779-4631

쥬빌리 앙상블 어린이 합창단 720-232-5880

콜로라도 사진 동호회 303-324-7783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720-202-1332

콜로라도 해병 전우회 303-257-8065

클럽 70’s 골프 303-726-2367

킥커스 축구동호회 720-227-4241

탁구동호회 303-960-8158

탁구사랑동호회 215-470-2664

한인 덴버 축구클럽 720-933-0610

ROTC 문무회 303-667-0990

콜로라도 한인 볼링협회 303-625-3214

IT 개발자 모임

https://open.kakao.com/o/gVOdfeA

볼더 실내 축구 kicolorado@hotmail.com

스키,보드 동호회 reup-snow.com

콜로라도 문인협회/시인협회 720-278-9021

김건임 미용실 720-318-3408

데이톤 미용실 720-252-8584

러블리 스킨케어 303-913-3432

레이디스 미용실 719-392-8429

매직터치 미용실 719-637-0080

맥스 미용대학 303-671-6707

쉬어 미용실 303-523-9779

에스테 피부미용 213-760-9596

영스 헤어비즈 스킨케어 303-337-6222

오 헤어 미용실 720-427-9358

인터네셔널 미용실 303-755-6205

지오 미용실 303-942-0882

컨스티투션 헤어 케어 719-591-5263

티파니 헤어 303-344-3199

포시즌 머리방 719-573-0073

피부사랑 스킨 케어 303-755-0064

헤어&나우 미용실 (디자이너 보라) 720-278-9426

휴스칼프 듀피케어 덴버 719-650-7731

휴스칼프 듀피케어 스프링스 719-331-5706

A Plus hair art 719-235-2988

Hair Gallery 719-574-2233

J Beauty Studio 206-883-3408

Sun’s Beauty 719-390-9459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303-297-3200

김병주 변호사 303-558-1075

리,마이어스&오코넬 변호사 그룹 303-632-7172

릿다 루이스 이민전문로펌 720-998-3885

맥디빗 로펌 303-396-6472

송선경 변호사 303-596-7259

이상훈 변호사 303-340-0733

칼 림 변호사 720-535-4051

콜코 법률사무소 303-371-1822

크리스틴 한 변호사 303-872-3851

콜로라도 코리아타운 # 업데이트가 필요하신 업소는 ozmagazinedenverco@gmail.com 으로 언제든지 연락 바랍니다. 한인업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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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브렛 마이어 변호사 303-908-6477

이승우 변호사 720-982-6316

병원/클리닉

고길산 외과 (볼더) 303-443-1008

고길산 외과 (오로라) 303-443-1008

김성열 에스크 치과 303-758-9511

똘튼 패밀리 치과 303-450-3199

박치과 303-366-1592

손석기 척추 오로라 303-695-4760

오로라 패밀리 치과 303-229-2499

우리 병원 스프링스 719-550-4613

우리 병원 오로라 303-341-2277

우리 치과 303-756-3289

이계원 치과 303-337-5385

이승헌 종합 치과 이재용 내과 303-341-2875

인애통증클리닉 스프링스점 719-638-4199

인애통증클리닉 오로라점 303-862-8853

정유미 안과 720-507-7004

정은주 병원 303-755-8100

제프리김 성형외과 303-741-3131

조은 병원 720-859-9105

주성준 치과 303-671-0305

최성희 교정전문치과 720-851-6577

햄든치과 교정 303-930-8888

엘리트 치과 303-745-8828

표한승치과 303-755-1168

부동산

강종원 부동산 720-933-8214

고명혜 부동산 719-822-6484

공상현 부동산 303-731-7306

김복근 부동산 720-376-9179

김복심 부동산 719-291-5572

김상훈 부동산 720-935-9386

김우재 부동산 720-333-5168

김정미 부동산 970-402-3582

노정아 부동산 720-234-2424

로렌 박 부동산 720-434-7725

박성재 부동산 303-779-7979

박써니 부동산 720-512-8523

박영돈 부동산 720-298-4955

박정희 부동산 303-808-4668

빅터킴 부동산 720-935-9386

사이먼 김 부동산 720-266-8308

샘 엄 부동산 720-635-6001

세븐스타 부동산 720-808-3770

송보경 부동산 303-829-8051

신양수 부동산 303-903-5389

안드라스 부동산 303-801-8112

안젤라 이 부동산 303-549-7655

에이스 부동산 719-761-8876

오금석 부동산 303-521-5420

유미순 부동산 720-252-3295

윤창현 부동산 303-478-2964

이 엘리자벳 부동산 719-963-1616

임수연 부동산 720-233-1149

정선화 부동산 719-726-3031

정성기 부동산 720-999-4295

제이 킴 부동산 303-949-2812

찰스 가드너 부동산 303-974-8698

최원호 부동산 303-880-1809

최준경 부동산 720-206-8303

추경남 부동산 719-650-9877

캘리킴 부동산 303-332-5910

커버넌트 부동산 720-323-5461

콜로라도 부동산 303-808-4668

킹 마운틴 부동산 719-229-8283

타미 윤 부동산 720-979-5486

헬렌 부동산 720-810-9294

Soo Choi 부동산 720-771-7500

보험

박재경 보험 303-726-2786

김영훈 보험 303-283-0009

뉴욕 라이프 (애나 임 보험) 303-359-3103

샘김 보험 720-364-3442

허진옥 보험 303-801-0357

에스더 리 종합보험 303-755-7099

유어가디언 종합보험 303-353-2710

이동석 보험 720-322-6768

이미옥 종합보험 303-790-1779

이성선, 이크리스틴 종합보험 303-306-7555

이승우 보험 303-870-1290

크리스송 종합보험 덴버 720-748-3898

크리스송 종합보험 스프링스 719-637-4909

표영숙 보험 303-755-1168

하청수 종합보험 303-495-5313

CAA 보험 720-328-8496

Impact Liability Insurance 303-810-5114

Sue Kim 종합보험 303-369-5588

식당/캐더링/노래방

강남식당 719-591-7764

나라스시 719-375-3186

대박 720-328-9328

돼지식당 303-873-6800

디엠지 303-955-2273

땡술포차 720-485-3682

맛나 식당 303-755-1887

뮤즈 노래방 720-389-7807

미스터김 바베큐 303-367-4444

본스치킨 720-845-2784

산장 719-598-1707

서울 바비큐 & 스시 303-280-3888

서울 바비큐 & 핫팟 303-632-7576

서스시 970-232-9435

성순대 도/소매 720-982-6316

소공동 뚝배기 집 303-751-2840

수라 719-434-7801

스시 가츠 아라파호 303-790-8822

스시 가프 오로라 303-368-8778

스시쇼 720-935-6559

신라식당 303-338-5070

신명관 303-751-7787

신사동 719-638-2695

신토불이 303-337-6889

쌀쌀맞은 치킨 303-353-2680

앵그리치킨(스프링스)719-896-9985

용궁 720-748-3003

우리반찬 303-974-5425

진흥각 303-369-7147

통통 719-591-8585

패밀리 노래방 303-755-5658

퍼니플러스 303-745-3477

해피타임 719-282-2110

히로뷔페 303-873-9999

Korean Garden 719-900-7858

SNOWL 720-542-9902

Ichiban 303-799-9888

Sukiya Ramen 720-398-9324

언론사

오즈매거진 720-427-8667

빛과 소금 뉴스 303-667-2778

콜로라도 타임즈 303-588-4718

융자/은행

급한융자 866-611-8710

덴버 파이낸셜 303-955-3000

션심 융자 303-621-4919

심소연 융자 720-508-0064

우리은행 720-398-9590

이성선 융자 303-306-7555

타미윤 융자 720-979-5486

프로액티브 파이낸셜 303-953-1371

BANK OF HOPE 213-637-9639

CAA 융자 720-771-2464

CBB 은행 303-520-7867

OPEN BANK 720-936-4492

Pacific City Bank 303-905-1181

Promise One Bank 720-236-5424

United Fidelity Bank – Aurora 303-343-8888

자동차 수리/판매

케디엠 오토 모티브 303-993-8880

케이에스 자동차 정비&바디 303-745-0012

한인업소록
편리한 장터, 한인 비즈니스의 총람 문화 스페셜 DEC 3rd Week 2022 / 175th Edition 1.핸콕 덴버 시장, 이민자 급증 대응 비상사태 선언 2. 7개의 별이 되어 솔로 활동하는 방탄소년단 팔팔핫도그 303.337.1921 생과일전문점'쥬시' 한마음 시니어 720.300.1852 홈케어 / 데이케어 / 메디컬 서플라이/ 병원라이드 한인최대종합케어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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