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20호> www.newyorkilbo.com
Tuesday, July 19, 2016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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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9일 화요일
공화 전당대회, 북한을‘노예국가’규정“핵포기” 요구 새 정강 채택… 한국 방위비분담금 증액·미군철수 등 극단 주장 포함 안돼 공화당이 18일 인권문제와 관련해 북 한을‘노예국가(slave state)’ 로 공식 규 정했다. 공화당은 또 북한의 핵 포기를 지속해 압박하고, 북한의 어떠한 핵위협 에도 강력히 맞설 것을 천명했다. 공화당은 이날 오하이오주(州) 클리 블랜드에서 열린 전당대회 첫날 이런 내 용을 골자로 하는 새 정강을 채택했다. 공화당은 먼저“우리는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를 직시하고 있다” 며 북한을 노예국가라고 규정하면서 중국을 향해 “김씨 일가의 노예국가는 변화가 불가 피하다는 것과 더불어 (북한의) 핵 재앙 에 대항하고 모든 사람의 안전을 위해서 는 한반도의 긍정적인 변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사실을 중국이 인식해야만 한 다” 고 촉구했다. ▶관련기사 A4면 또 북핵 위협에 대해선“미국은 북한 의 핵확산 활동의 책임을 물어, 완전하 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 의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 해체를 계속
공화당은 18일 오하이오주(州) 클리블랜드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북한을‘노예국가(slave state)’ 로공 식 규정하고 북한의 핵 포기를 지속해 압박하고, 북한의 어떠한 핵위협에도 강력히 맞설 것을 천명하 는 새 정강을 채택했다.
요구할 것” 이라면서“북한의 어떠한 위 협에도 맞설 것을 다짐한다” 고 못 박았
다. 아울러“북한은 핵미사일을 보유하 고 있고 이란은 거의 보유 단계에 도달 했다”면서“‘전자기파 폭탄’(EMP)도 더는 이론적인 걱정이 아니다” 며 철저 한 대응 필요성을 적시했다.
공화당은 특히“미국 상공에서 단 한 발의 핵무기가 폭발하더라도 미국의 전 력망과 기반시설은 붕괴하고 수백만 명 의 목숨이 위태롭게 된다” 며“미국 내 수백 개의 전기시설은 전자기파 폭탄으 로부터 어떠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 다” 고 우려했다. 공화당은 북한을 제외한 한반도 정 책 기조에 대해서는 2012년과 비슷한 기 조를 유지했다. 다만 2012년 당시 정강 에는 환태평양국가들을 나열하는 데 그 쳤으나 이번에는 동맹과 비동맹을 구분 하고, 한국을 동맹에 포함시켜 대조를 보였다.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의 신(新)고 립주의 기조를 반영한 보호무역 노선도 새롭게 제시했다. 공화당은“다자 협정 은 자유시장 원리에 충실해야 한다. 이 른바‘레이건 경제존’속에서 자유 무역 은 공정한 무역이 될 것” 이라면서“앞으 로 미국을 우선으로 하는, 더 잘 협상한 무역 협정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공화당은 중국에 대해‘환율조작국’ 지정 필요성을 제기하며 강한 비판논조 를 유지했다.
“낙후된 퀸즈, 발전으로 이끌겠다!” 정승진 후보, 삶의 질 향상 시킬 공약 설명
뉴타운 이탤리언 시니어 센터를 방문한 정승진 후보.
뉴욕주상원 제16선거구 민주당 예비 선거에 출마한 정승진(S.J. Jung) 후보 가 다민족 지지 유권자 확보를 위한 본 격 행보에 나섰다. 정승진 후보는 15일 뉴타운 이탤리 언 시니어 센터를 방문해 유권자들의 민원을 경청하고 지역 구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정책들을 설명했다. 정승진 후보는 이날“폭발적으로 증 가한 퀸즈 지역의 인구 성장에 따라 퀸
즈 지역의 모든 기반 시설이 한계치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퀸 즈 지역의 각종 기반 시설에 장기적인 대규모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 고 지적 하고“주상원의원에 꼭 당선되어 새로 운 퀸즈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고약 속했다. 정승진 후보는 이어“학교는 과밀학 급의 문제로 씨름하고 있으며 노인 회 관 마다 사람이 차고 넘치고, 7번 지하 철은 이미 최대 운행 능력의 99%를 사 용 중이다. 커뮤니티 센터, 녹지, 하수도 시설은 부족하고 교통 체증, 길거리 청 결 상태 문제 등이 산적한 퀸즈 지역 장 기적인 기반 시설 확대 투자와 환경 개 선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 이라고 퀸즈의 실정을 전했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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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대한민국광복회뉴욕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는 뉴욕총영사관과 18일 오전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8·15 광복절 기념식 행사 준비와 관련 협의를 가졌다. 합의후 김민선 뉴욕한인회장과 김기환 뉴욕총영사가 악수를 나눴다.
“광복절 경축식 큰뜻 아래 치루자” 뉴욕한인회·광복회·평통·총영사관 합의 오전 한인회관 경축식, 오후 뉴욕시의회 리셉션 모두 참석키로 뉴욕한인회, 대한민국광복회뉴욕지 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는 뉴욕총영사관과 18일 오전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8·15 광복절 기념식 행사 준비와 관련 협의를 가졌다. 4개 단체와 기관은 이날 제71주년 광 복절 기념 행사가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주 뉴욕총영사관과 뉴욕한인회 등 유관단 체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 다. 또 총영사관측은 15일 오후 5시 뉴욕 시의회에서 개최되는 광복절 리셉션의
의미를 평가하고 한인회가 주관하는 리 셉션 행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동포사회 행사와 관련하여 의전 문제는 민간단체가 주최하는 행사 에서는 한인회장→ 총영사 순으로 축사 를 하고, 정부행사로 대통령 축사가 있 을 때는 총영사 대독 후 한인회장 순으 로 축사를 하도록 결정, 행사가 원활하 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뉴욕한인회와 주뉴욕총 영사관은 향후 동포들의 화합과 권익 증진을 위하여 소통을 강화하고 정기적 으로 실무회의를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