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5, 2018
<제399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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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5일 화요일
오늘 5일 뉴저지 예비선거“지금 당장 달려가 투표하자!” 무정당 유권자도 투표소 나가 민주당 등록하면 투표 가능 팰팍 7명 등 한인 13명 출마… 9석 모두 당선시켜야 시장, 크리스토퍼 정(기호 4)·박차수 후보(기호 3), 로툰도 현 시장(기호 1)에 도전 시의원, 팰팍 이종철-폴김(기호 1) vs 바나바스 우-유봉원-윤(기호 5) vs 민석준(기호 3) 대결 “투표는 한인사회의 힘이다. 오늘 5 일 뉴저지 민주당 예비선거에 한인 유권 자들은 모두 투표에 참여하여 한인 후보 13명 중 9석을 모두 당선 시켜 한인사회 표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자!” 오늘 5일(화)은 뉴저지주 예비선거 투표일이다. 곳에 따라 시장, 주의 상· 하원의원, 카운티 의원(프리홀더), 시의 원, 교육위원 등 우리 실생활과 직접적 으로 관계가 큰 크고 작은 행정직과 정 치인들을 유권자들이 직접 뽑는 날이다. 5일 선거에는 뉴저지 주에서 한인이 13 명이나 출마하고 있다. ◆ 팰팍 민주당 예비선거 한인 7명 출마 =뉴저지 최대의 한인 집성주거지 인 팰팍은 시장 후보 2명, 시의원 후보 5 명이 출마하여 시장 1석, 시의원 2석을 두고 한인끼리 경쟁을 하고 있어 그 어 느 해 보다도 투표 열기가 뜨겁고 유권 자들의 관심도 크다. 팰팍시장에 도전하는 한인 크리스토 정(Christopher Chung, 약칭 크리스 정, 51세) 현 시의원이 3월23일 일찌감치 시 장출마 후보등록을 마친데 이어, 3월28 일 제임스 로툰도 현 시장이 시장선거 에, 이종철(Jongchuk Lee) 부시장과 폴 김(Chong Paul Kim) 교육위원이 시의 원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고, 3월29일에 는 바나바스 우(Barnabas Woo, 한국명 우윤구), 유봉 원-윤(Youbong WonYoon, 한국명 원유봉) 씨가 시의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 4월2일 팰팍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한 박차수(Charles Park, 77 세) 씨와 민석준(Suk Jun Min) 씨가 함 께 팀을 이루어 시장과 시의원 후보 등 록을 마침으로써 한인후보는 시장 후보 2명, 시의원 후보 5명 등 모두 7명이 5일
표의 심판을 받는다. 1명을 뽑는 팰팍시장 민주당 예비선 거에는 크리스토퍼 정 시의원(기호 4 번)-제임스 로툰도 현 시장(기호 1번)박차수 씨(기호 3번)가 3파전을 벌이고 있고, 2명을 선출하는 시의원 선거는 5 명의 한인 후보끼리 맞붙고 있다. ◆ 뉴저지 한인 후보들 = 올 뉴저지 예비선거에는 팰 팍 이외 지역에도 많은 한인들이 출마하고 있다. ▲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후보 = 가 장 큰 관심을 끄는 한인후보는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앤디 김 (34) 후보이다. 뉴저지 3선거구는 중부 뉴저지 버링턴카운티 36개 타운과 오션 카운티 17개 타운 등 53개 타운으로 구성 돼 있다. 이미 뉴저지 민주당의 공식 지 지선언을 받은 앤디 김 후보는 11월 본 선거에서 현역인 공화당 톰 맥아더 의원 과 일전을 치른다. 앤디 김 후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회 의 이라크 담당 디렉터를 지낸 아프카니 스탄 전쟁 참전용사이다. 이외 뉴저지 곳곳의 시의원 선거 예 비선거 출마자는 다음과 같다. ▲ 제니 정 = 2017년 일반선거에 민 주당 공천으로 뉴저지주 하원의원 선거 에 출마하여 선전함으로써 한인유권자 들에게 널리 알려진 제니 정 클로스터 시의원이 재선을 위해 출마했다. ▲ 박명근 = 잉글우드클립스 시 현 시의원. 공화당 소속. 뉴저지한인경제인 협회 전 회장. ▲ 데니스 심 =리지필드에서 시의원 3선에 도전하고 있다. ▲ 지미 송(한국 이름 송지민) = 잉글 우드클립스 민주당 시의원 후보로 출마.
한때 비
6월 5일(화) 최고 75도 최저 58도
맑음
6월 6일(수) 최고 71도 최저 56도
6월 7일(목) 최고 72도 최저 62도
맑음
6월 5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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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상권의 90%가 한인이며 세금도 그만 큼 많이 낸다. 팰팍의 주인은 전체 주민 인만큼, 우리 한인이 팰팍의 주인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시정 (市政)을 펴는 시장과 시의원을 선출하 자” 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인 유권자들은 서로서로“오늘 투 표 했냐?” 고 묻고“아직 투표 안했으면 빨리 가서 투표하라” 고 서로를 격려하 고 있다. ◆ 무정당 유권자들도 투표 가능 = 뉴저지주 선거법은 각 정당 예비선거에 소속 당의 유권자는 물론 정당을 택하지 않은 무정당 유권자들의 투표도 허용하 고 있다. 팰팍 타운에는 한인민주당 소 속 유권자 1,423명, 무정당 유권자 1,937 명 합해 3,360명이 있다. 이들이 모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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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장으로 달려가면 한인 사회의 힘이 그 만큼 커진다. 무정당 유권자는 5일 투표장에 나가 서 민주당으로 등록을 바꾸면 투표할 수 있다. 투표 후 민주당원이 되는 것을 원 하지 않으면 그 자리서 다시 무정당으로 되돌릴 수 있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팰팍 의 경우 한인 시장 후보가 승리 하느냐, 패하느냐는 무정당 한인유권자들이 얼 마나 많이 투표에 참여하느냐에 따라 달 렸다. 한인 무소속 유권자들이 더 많이 투표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투표 문의: 시민참여센터 뉴욕 사무실 718-961-4117 뉴저지 사무실 201-488-4201 <송의용 기자>
미국민 10명 중 8명‘대북 외교적 노력’지지 “투표는 힘 입니다! 오늘 5일 지금 당장 투표소로 달려가 한 표의 권리 행사하세요!” … 시민참여센터, 팰리세이즈파크 타운 한인유권자협회는 2일 오후 뉴저지 예비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투표참여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팰팍 타운홀 앞에서 시작하여 브로드웨이를 왕복하며“모두 투표합시다!” 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뉴욕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조지워싱턴 대 법대 졸업, 변호사. ▲ 벤자민 최 = 레오나아에서 민주당
북미정상회담 11일 오후 9시 개최
[기사 A3면]
시의원 후보로 출마. 럿거스대학교 정치 외교학과 졸업, 1999년부터 변호사로 활 동. ◆“모두 투표소로 달려가자!”= 팰 팍 한인 유권자들은“팰팍 타운 전체 인 구 2만988명 중 한인이 52%로 과반을 넘 고, 유권자도 전체 7,720명 중 한인이 49.7%인 3,841명이나 된다. 브로드애브
북미정상회담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 유권자 10명 가운데 8명은 북핵 노력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 가 나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정치전문매체 폴리 티코와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지 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유권자 1천995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0%가 북한 핵 프로그램 중단 을 위한 추가적인 외교 노력을 지지한 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북한의 미국 정부 인사 비판 성명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 격적인 정상회담 취소, 북미 접촉 재개 등 북미관계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기간 이뤄졌다. 북미정상회담 관련, 응답자의 46% 는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북한의 사 전 양보와 관계없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야 한다고 답 했다. 그러나‘반드시 북한의 사전 양보 가 전제돼야 한다’ 는 응답은 이보다 낮 은 3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