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23, 2018
<제395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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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3일 월요일
포트리 위안부기림비 건립비모금 어린이들도 동참 강은주전통무용단 학생들, 무용대회 상금을 후원금으로 전달 뉴저지주 포트리에‘일본군 강제위 안부 피해자 기림비’건립을 추진하는 포트리 한인 고교생들의 모임인‘유스 카운슬 오브 포트리(YCFL)’ 가 건립 비 용이 모자라 제막식을 3월10일에서 5월 19일(토)로 연기하고 다각도로 모금운 동을 벌이자 이에 감동한 한인들의 성금 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가락 한국문화예술원에서 주최 한 아시안 전통무용 경연대회에서 입상 한 강은주 전통무용단 학생들이 상금 500달러를 14일 포트리 위안부 기림비 후원금으로 YCFL 기증했다. 강은주 전 통무용단 학생들은 5월 24일 오후 8시 버겐퍼퍼밍아트센터에서 있을 우리가 락 한국문화예술원 창단 20주년 기념 김 덕수 사물놀이패 초청공연에서도 공연 한다. 또‘감미옥 식당 식사 선물권’발매 소식을 들은 한인들이“YCFL 학생들이 장한 일을 한다. 이들을 돕고 격려하자” 며 식사선물권을 계속 구매하고 있다. [뉴욕일보 4월9일자 A1면-‘위안부기림 비 건립 도와주세요… 학생들, 모금 위해 다각적 노력- 이번엔‘감미옥 식당 선물 우리가락 한국문화예술원에서 주최한 아시안 전통무용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강은주 전통무용단 학생들이 상금 500달러를 14일 포트리 위안부 기림비 후원 권’제하 기사 참조] 금으로 YCFL에 기증했다. ◆ 기림비 관리 위해 성금 계속 모금 = YCFL 학생들은 기림비 건립 기금은 YCFL은 정식 등록 된 비영리단체 Fort Lee’ 라고 쓰면 된다. △문의; youthcouncilfl@gmail.com 모금이 달성됐으나 건립 후 보수와 관리 (EIN: 81-2354040)로 성금에 대한 세금 △성금 보내실 곳 : △식사 선물권 문의: 홍은주 YCFL 기금 확보를 위해 계속해서 성금을 모으 공제가 가능하다. 수료를 쓸 때 payable Youth Council of Fort Lee(YCFL) 후원회 회장 201-450-8761 고 있다. to는‘YCFL’또는‘Youth Council of P.O. Box 2 Fort Lee, NJ 07024 <송의용 기자>
미국, 북핵문제 과거 실수 되풀이 안해 “트럼프, 김정은에‘핵무기 폐기 전까진 제재완화 없다’ 고 할 것” 北, 최대 몇년 걸릴 단계적 합의 제안 美, 초기에 결판 내는‘빅뱅’접근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또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는 6월 초로 예상되는 북미정상회담에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료는 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핵무기 “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는대 폐기를 위해 신속히 행동할 것을 요구할 통령의 발언은 북한이 그들의 핵 프로그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 램을 상당부분 폐기하기 전까지 제재 완 일 미 정부 관료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화와 같은 상당한 수준의 양보를 하지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핵과 미사일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설명했다. 시험 동결의 대가로 상당한 수준의 제재 그는 이어“만약 북한이 비핵화를 위해 완화를 허락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힐 신속하게 행동하고자 한다면 (보상은)
무제한일 것” 이라면서“모든 종류의 좋 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북한의 핵 폐기 속도와 제 재 완화의 시간표가 북미정상회담의 두 가지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WSJ는 내 다봤다. 이날 보도는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 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중단하고 핵실험장을 폐기하겠다는 내 용이 담긴 결정서를 채택했다는 사실이 21일 알려진 이후에 나온 것이다. 북한의 결정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
은 당일 트위터를 통해“북한과 전 세계 에 매우 좋은 뉴스로 큰 진전” 이라고 환 영했다. 다만 핵 폐기가 직접 거론되지 않았다는 일각의 지적을 고려한 듯, 22 일에는“북한에 관한 결론을 내리기까 지는 먼 길이 남아 있다” 며“어쩌면 일 이 잘 해결될 수도 있고 어쩌면 안 그럴 수도 있다-오직 시간이 말해줄 것” 이라 고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WSJ도 북한의 결정서 채택과 관련 해 김 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겠 다는 뜻을 암시한 것이라고 해 석했다. 따라서 북한과 미국은 세기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핵 무기 폐기와 방법을 놓고 계속 샅바싸움을 벌일 것으로 관측 된다. WSJ에 따르면 김 위원 장은 부활절 주말에 평양을 극 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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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상대로 최대 몇 년이 걸릴 수 있는 시간표에 따라 양 측이 함께 양보하는 내용의 단계적 합의 를 제시했다고 이 사안에 대해 잘 아는 한 소식통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 중국 방문에서도 “단계적이고 동시적인 조치” 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나중 에 실행될 북한 핵무기 폐기 조치를 위 해 미리 경제적, 외교적 양보를 하는 것 을 경계하고 있다고 한다. 대신 트럼프 행정부는 양측이 초기에 중대 양보를 한다는 이른바‘빅뱅’접근 법을 선호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 정부의 한 고위 관료는“동결 그 자체 는 쉽게 번복될 수 있다” 고 염려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초기 단계에 서 이뤄진 조치가 쉽게 번복될 수 없도 록 보장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면서 단계적 합의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전직 국무부 관료인 조엘 위트 존스 홉킨스대 한미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 미 양측이 핵실험장 폐쇄를 되돌릴 수 없도록 만들 절차를 협상할 수 있으며,
이런 절차에는 국제 감시단의 북한 핵실 험장 방문이 포함된다고 주장했다. 위트 연구원은“(북미 사이의) 오랜 적대적 관계를 고려할 때 두 나라 사이에 신뢰 구축의 기간이 있어야 한다” 며“그것이 단계적 접근법의 장점이다. 만약 북한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한 다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것을 멈출 수 있다” 고 말했다. 북핵 특사를 역임한 로버트 갈루치 조지타운대 교수는“모든 일이 한꺼번 에 일어나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 그 건 내딛기에 너무나 큰 발걸음” 이라면 서“성공적인 결과는 발판을 필요로 한 다” 고 밝혔다. 신문은 북한의 접근 하에서 미국은 각 단계 동안 호혜적인 경제, 외교, 안보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미국의 최종 목표는 북한의 핵무기 폐기를 향한 상당한 진전이며, 국무장관 내정자인 폼페이오 국장의 극 비 방북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의지 가 있는지를 가늠하기 위한 것이라고 신 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