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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6, 2018

<제395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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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6일 월요일

“평통 사무처 구태의연한 적폐, 이젠 청산돼야 한다!” 대다수 여론,“민주정권 아래선 평통도 민주평통답게 바뀌어야 한다” 평통 혁신 위한‘평통 적폐청산 범국민추진위원회’발족 필요성 대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18기 뉴욕협의회 박동주 회장 사임 후 후임회 장 임명을 둘러싸고 야기된‘평통 사무 처에 대한 부당성 지적과 비난’ [뉴욕일 보 4월6일자 A1면-‘뉴욕평통 18대 후임 회장 임명 싸고‘사무처 규탄’목소리 커져‘ 제하기사 참조]이 뉴욕을 벗어나 미주 동포사회와 한국 정치권에 점차적 인‘핫이슈’ 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 4월5일 21명의 평통 뉴욕협의회 임원들이“①평통 뉴욕협의회 화합 및 단합을 저해하는 중요 요인 시정에 관하 여, ②김도형 간사의 해촉”등을 요구하 는‘장문의 공문’ 을 본국 평통 사무처에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평통사무처가 10 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나 해명이 뒤 따르지 않자, 뉴욕평통 21명의 임원들은 은 한국 평통 사무처에 보낸‘공문 원 본’ 을 공개하고‘평통사무처 적폐청산’ 을 도 큰 목소리로 요구하고 나섰다. ▶뉴욕평통이 한국 평통사무처에 보 낸 공문 A4면 이들은“평통사무처의 혁신과 적폐 청산을 요구하는 뉴욕 동포사회의 거센 바람이‘나비효과’ 를 불러일으켜 한국 사회 전반에까지 토네이도와 같은 거센 ‘회오리바람’ 을 불러일으킬 것” 이라며 강경태도를 견지하고 있어 평통사무처 의 반응이 주목된다. 대다수의 18기 평통 뉴욕협의회 임원 들과 위원들은 평통 사무처가 양호 씨를

평통 뉴욕협의회 임원들, 평통사무처에 공문 보내

뉴욕협의회 18대 후임회장으로 임명한 데 대해,“①평통 사무처의 독선 ②적나 라한 낙하산 인사적폐 답습 ③양호 씨는 30년 가까이 뉴욕 동포사회에서 주요한 단체에서 활동한 적이 거의 없고, 지난 해 9월 평통위원으로 위촉된 후에도 한 번도 뉴욕평통 공식모임에 참석한 적이 없다. 4월3일 현재까지 위촉장도 안 받 아간 초선위원을 후임회장으로 임명한 것을 절대 수용 못한다” 는 것이 일관된 주장이다. 이들은“①뉴욕을 대표하는 3인 중에 한 명이라 할 수 있는 뉴욕평통 회장에 초선위원이 임명된 것은 말도 안 된다

②뉴욕 동포사회와 정서를 무시하는 무 지의 극치이다. 뉴욕협의회 정서와 전혀 무관한, 평통이 생긴 이후 최악의 독선 적이고 제왕적인 인사적폐의 극치이다. ③우리는 전두환 때 평통위원이 아니다. 시정이 안되면 자진사퇴, 해촉도 각오하 겠다. ④인맥 없는 사람은 아무리 열심 히 일해도, 능력이 있어도 사무처에 줄 없으면 평통회장 한 번 못하는 것이 문 제인 정부의 시대정신이냐? ⑤사무처의 횡포와 독선 바로잡아 평통위원의 위상 을 되찾고 민주평통으로 거듭나자”고 주장하고 있다. 뉴욕의 한 인사는 이번 사태를“평통

“투표는 힘” … 유권자등록→투표 하기 운동 열기 “투표는 한인사회의 힘이다!”올해 6 월 뉴저지 예비선거와 9월의 뉴욕 예비 선거, 11월의 중간선거 본선거에 한인 표 한사람이라도 도 늘리자! “ 선거가 다

가오자 한인사회의 유권자등록→투표 하기 운동도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12 일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와 뉴저 지 팰리세이즈파크한인유권자협회(회

장 권혁만) 회원들은 팰팍의 한인가정 을 돌며 유권자등록을 권유하고 투표 참 여 운동을 벌였다(왼쪽 2장). 한인권익 신장위원회(회장 박윤용)는 15일 베이

이 생긴 이래 38년 동안 누적된 적폐 속 에 전 세계 평통위원들은 심한 가슴앓이 를 앓고 있다. 모든 평통위원들뿐만 아 니라, 이를 바라보는 지역사회와 온 국 민들의 눈에 비추어진 추태에‘이제는 평통이 변해야만 된다’ 는 국민적 여론 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고 말했 다. 익명을 요구하는 뉴욕 동포사회를 대 표할 수 있는 인사들 역시“양호 씨가 뉴 욕 동포사회에서 인지도가 거의 없는 것 같고, 평통위원들 사이에서 조차도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뉴욕평통위원으로 위 촉된 지 6개월여 밖에 안 된 초선위원을 평통 사무처가 뉴욕협의회 회장으로 임 명한것은 해도 너무 했다” 며, 이번 뉴욕 평통 회장 임명에 대한 적폐적 부당성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이는 평통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한국정 치권이 재외동포사회를 어떻게 보느냐 의 본질적 문제이고, 재외동포사회 전반 에 걸친 정서나 질서를 무시한 한국 정 치권의 재외동포사회에 대한‘갑질의 극치’”라고 주장하고.“이제는 평통이 국민주권국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 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면서 평통을 위한 혁신과 잘못된 관행을 청산하기 위한 운동에 적극 동참할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평통 뉴욕협의회 임원진들이 한국 평 통 사무처에 보낸 공문은“한국 평통 사

사이드에 소재한 뉴욕신광 교 회(담인 강주호 목사)에서 유 권자등록과 선거참여 캠페인 을 실시하여 5명의 신규등록을 받았다(오른쪽 2장). 다음 유권 자등록캠페인은 순복음연합교 회에서 실시한다.

맑음

4월 16일(월) 최고 58도 최저 42도

4월 17일(화) 최고 51도 최저 4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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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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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처의 뉴욕협의회에 대한 적폐적 회장 인선을 초래하게 한 근원적인 모든 원인 제공이 대표간사를 맡고 있는 김도형 간 사로부터 비롯되었다” 고 주장하고,“하 늘 높은 줄 모르는 그의 오만과 불손이 뉴욕협의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든 문 제와 불화의 시작이자 끝이다” 라고 지 적하고 있다. 공문은 이어,“현재 뉴욕협 의회 내에 내재해 있는 모든 문제의 갈 등과 분열, 잠재적 불안 요소를 제거하 고 뉴욕협의회가 안정을 되찾고 올바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김도형 대표 간사를 해촉시키고, 그가 더 이상 평통 뉴욕 조직에 발을 딛지 못하게 영구제명 시켜야 한다” 고 요구하고 있다. [공문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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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A4면] 이번‘뉴욕평통사태’ 를 지켜보는 대 다수의 뉴욕일원 동포들과 민주인사들 은“이번 18기 평통 사무처는 문재인 정 부의 정책기조와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권위주의적 시대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 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정권이 바뀌 었으면 평통도 민주정부 평통답게 바꿔 야 한다는 주장에 100% 동의한다” 고말 한다. 그들은 또“평통에 대한 혁신과 적 폐청산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와 같 은 시민단체가 만들어지면 평통이 국민 들의 눈높이에 맞는 민주평통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 는 뜻을 <정범석 기자>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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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APRIL 16, 2018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이 2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동포들이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남북정상회 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름다운한국학교가 14일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설립 42주년 기념‘제19회 어린이 동요대회’ 를 개최했다. 사진은 동요대회 참가 학 생과 교사들.

“남북정상회담 반드시 성공해야”

동요로 한국정서 익히고 한국어도 배우고…

뉴욕동포들 기원 담은 음악회 성료 뉴욕한인회·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이하 뉴욕 평통) 공동 주최 로 열린 이번 콘서트는 14일 퀸즈 베이 사이드에 소재한 KCS 강당에서 열렸 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를 위한 미주동포들의 움직임으로는 처음이다. 음악회에선 피아노, 첼로, 오보에, 바 이올린 등의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이 한 반도 평화를 소망하는 동포들의 기원과 하나 돼 강당에 울려 퍼졌다. 이날 한인 음악가 박정윤, 배경미, 김정은, 김동엽 등이 참여했다. 이날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가능 성이 없었던 일들이 현실이 돼 가고 있 다” 며,“기적 같이 찾아온 남북정상회담 이 성공적으로 치러져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효성 뉴욕총영사는 “현재 한반도 는 국운을 가늠하는 중차대한 국면을 맞 고 있다” 며,“이번 콘서트는 이런 시기 에 개최되는 동포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생각한다. 한반도의 평화와 화 합의 불씨가 올림픽 성화처럼 피어 오를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들께서 힘찬 성원 과 격려를 보내달라” 고 당부했다. 양호 뉴욕평통 회장은“역사적인 회 담을 앞두고 미주에서 처음으로 그것을 환영하는 이벤트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 한다” 며,“작은 시작이 큰 불꽃이 될 것 으로 믿는다. 뉴욕평통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동포들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재속 프란치스코 뉴욕 한국 순교자 형제회는‘성 프란치스코의 집’ 의 운영기금 마련을 위해 29일(일) 오전 9시~오후 4시 플러싱에 있는 프란치스코의 집에서‘제13회 사랑나눔 바자회’ 를 갖는다. 사진은 2014년 바자회 모습. <사진제공=재속 프란치스코 뉴욕 한국 순교자 형제회>

“잠잘 곳도 없는‘한인 이웃’도웁시다” 재속 프란치스코 뉴욕 한국순교자 형제회, 29일 사랑나눔 바자회 뉴욕일원 한인 가톨릭 신자들의 모 11354)에서‘제13회 사랑나눔 바자회’ 를 임인‘재속 프란치스코 뉴욕 한국 순교 갖는다. 자 형제회 (Secular Franciscan Order ‘재속 프란치스코 뉴욕 한국순교자 of New York Korean Martyrs 형제회’ 는 1994년 12월4일 발족돼 23년 Fraternity, 지도신부 김기수 프란치스 동안 선교 및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 코 /회장 이 병림)는 29일(일) 오전 9시~ 다.‘형제회’는 사랑나눔의 실천으로 오후 4시 플러싱에 있는 ’ 프란치스코의 ‘프란치스코 집’ 을 운영 하고 있다.‘프 집(147-07 Bayside Ave. Flushing, NY 란치스코 집’ 은 미국에 이민 와 갑자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다짐했다. 양호 뉴욕평통 회장은 또“4월27일 남북정상회담 회담을 위한 민주평통 명 의의 남북정상회담 지지 성명을 채택됐 다” 며 이를 대독했다. 남북정상회담 지 지 성명은“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긴장을 해소하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공존, 우리 민족의 번영을 위한 위대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은 이어지는 북미정상회담 성공의 초석이 될 것이며, 한반도, 동북아시아 나아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우리 민족 의 의지와 역량을 보여줄 것이다. 뉴욕 동포 50만, 미주 동포 250만은 이 위대한 시작의 성공을 한마음으로 기원한다” 는 내용이 담겼다.

주거처를 잃게된 한인들이 다시 의식주 회복의 기회를 가질 때까지 거주 할 수 있도록 생활의 안식처를 제공 한다. ‘프란치스코 집’운영은 형제회의 회 원과 신자들의 후원금이 큰 힘이 되고 있으나, 그 부족분을 매년 4월에 바자회 를 개최하여 그 수익금으로 충당하고 있 다. 형제회는“회원 상호간의 사랑도 나 누고, 전심전력하며 땀 흘린 결과로 부 족한 재정을 보완 하고자 29일‘사랑나 눔 바자회’ 를 준비 한다. 이날 즉석에서 요리한 한국 고유의 정취가 고스란히 담 긴 특선의 음식들을 판매하고 또 농장에 서 직접 재배한 무공해 식품 판매, 웰빙 건강식품 등과 파격적인 가격의 각종 의 류 및 잡화 판매 등 다양 하고 풍부한 메 뉴로 동포들을 초대 한다” 며“이날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여, 이웃 사랑의 나눔에 함께 하며 맛있는 음식으로 고향의 맛도 느끼고 한껏 즐기고 행복 하고 뜻 깊은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아름다운한국학교 한국어 어린이 동요대회“효과 크다” 롱아일랜드 베스페이지에 위치한 아 름다운교회(담임 황인철 목사) 부설 아 름다운한국학교(교장 이정찬)가 14일 (토)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 한 가운데 설립 42주년 기념‘제19회 어 린이 동요대회’ 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에서 많이 불리는 어 린이 동요를 통해 재외동포 2세, 3세 자 녀들에게 우리 동요의 아름다움을 알리 고, 한국어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유치반, 기 초반, 초중고등반으로 나누어 개인 및 합창 형식으로 진행, 총 30여개의 트로 피와 부상이 개인 및 그룹에 수여됐다. 동요대회에 참석한 한 자녀의 어머 니는“유창하지는 않지만 항상 집에서 한국어로 동요를 부르는 모습이 너무 좋 다” 고 기뻐했으며, 손녀를 둔 한 할아버 지는“동심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고, 게다가 손녀가 한국어로 동요를 부르는

동요대회 수상자들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고 행사를 주최한 아름다운 한국학교에 감사를 표 하기도 했다. 아름다운한국학교 동요대회는 2000 년에 시작, 벌써 19회를 맞고 있으며, 매 년 봄학기 4월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 시하고 있다.

“미·북정상회담서 북한인권 거론”촉구 자유민주수호회, 트럼프대통령·국무부에 서신

뉴욕한인보수단체인 자유민주수호회는 15일 임원 모임을 갖고 지난 8일 가진‘북한 인권 보장없는 미 ·북회담 반대’집회의 결산보고 및 성과에 관하여 논의했다. <사진제공=자유민주수호회>

오는 5월5일 어린이날 행사와 한국학 교 학부모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스승의 날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5월19일 전 교생과 모든 학부모기 참여하여 함께 뛰 는 운동회가 있을 예정이다. △아름다운한국학교 연락처: 이정찬 교장(718-475-0321)

뉴욕한인보수단체인 자유민주수호 회(회장 강은주)는 15일 임원 모임을 갖 고 지난 8일 가진‘북한 인권 보장없는 미·북회담 반대’집회의 결산보고 및 성과에 관하여 논의했다. 이날 회원들은 지난 9일‘미국의 소 리’방송을 통하여 트럼프 대통령과 국 무부가“북한 인권에 대한 일각의 요청 이 있어 미·북정상회담에서 이 문제를 반드시 언급하겠다” 고 한 발언에 고무 되어 집회 관련 사진을 첨부한 서신을 트럼프 대통령을 위시한 미 정부 각료와 상·하원의원들에게 보내기로 경정했 다. 이번에 보내는 서신은 지난 3월27일 에 이어 두 번째이며, 연대단체들과 함 께 지속적으로 미·북정상회담 의제에 북한인권 문제를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청원할 예정이다.


종합

2018년 4월 16일(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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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회장 자녀들, 한국 망신 다 시킨다 외신도 조현민‘물벼락 갑질’ 에 관심… NYT‘갑질’단어도 소개 일본 매체“언니‘땅콩여왕’에 이어 동생은‘물 끼얹기 여왕’”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인 조 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광고회사 직원에 게 물을 뿌린 이른바‘물벼락 갑질’의 혹이 제기된 가운데 외신들도 이를 관심 있게 보도하면서 이번 사건이‘국제적 인 이슈’ 로 확산하는 조짐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 한국 경찰 이 조 전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조 전무를“ ‘땅콩 분노’ 상속녀의 여동생”으로 소개했다. 또 2014년 12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의‘땅콩회황’사건이 일어났을 때 조 전무가 불특정한 적을 향해‘복수’ 를다 짐하는 트윗을 언니인 조 전 부사장에게 보낸 적이 있다는 과거 행적을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조 전 부사장의 행동으로 소위‘재벌’ 로 불리는, 경제를 지배하는 가족 경영 대기업 지도자의 마치 법 위 에 있는 듯한 행동을 놓고 사회적 파문 이 일었으며 한국에서‘재벌(Chaebol)’ 가족은 부패 스캔들이나 형제간 싸움에 반복적으로 연루된다고 보도했다.

‘갑질’논란’ 을 일으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15일 새벽 베트남 다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464편 을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고개 숙이고 있다. <MBC 화면 캡처>

NYT는 ‘재벌’에 이어 ‘갑질 (Gapjil)’ 이라는 단어를 한국어 표현 그 대로 소개하며‘과거 영주처럼 임원들 이 부하 직원이나 하도급업자를 다루는 행위’ 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전날 로이터통신은 최근 며칠 동안

수천 명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대한항공 의 변화를 요구하는 청원에 서명했다며 청원 가운데는 회사 사명에서‘대한’ 을 제외하고, 태극 문양을 로고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것도 있다고 보도했 다.

조현민, 대한항공 직원에 사과 이메일… 변호사 선임해 대응

“업무에 대한 열정에 집중하다 보니 언행과 행동 자제 못해”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가 최근 자 신이 일으킨‘물벼락 갑질’파문에 대해 사과하는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냈다. 아울러 변호사를 선임해 경찰 수사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대한항공 직원들에 따르면 조 전무는 이날 오후 9시4분께“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발송했다. “조현민입니다” 라는 글로 시작한 이 이메일에서 그는“이번에 저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를 받으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 다” 고 먼저 사과했다. 그는“특히 함께 일했던 광고대행사 관계자분들과 대한 항공 임직원 여러분들 모두에게 한분 한 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고 말했다. 조 전무는“제가 업무에 대한 열정에

집중하다 보니 경솔한 언행과 행동을 자 제하지 못했다” 며“이로 인하여 많은 분 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되었 다” 고 자신의 행동이 업무에 대한 열정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이 번 일을 앞으로 더욱 반성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고자 세를 낮췄다. 조 전무는“많은 분들이 제게 충심 어린 지적과 비판을 보내주셨고, 저는 이를 모두 마음속 깊이 새기고자 한다” 며“앞으로 더욱 열린 마음으로 반성의 자세로 임하도록 하겠다” 고 반성의 뜻 을 밝혔다. 그는 이번 논란으로 불거진 경찰 수 사와 사퇴 요구 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조 전무는“저는 책임을 회피하 지 않겠다. 이번 일은 전적으로 저의 불 찰이자 잘못” 이라며“앞으로 법적인 책

임을 다할 것이며 어떠한 사회적인 비난 도 달게 받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아 울러“이번 일에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 들께 다시 한 번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진언 드리며 앞으로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고자 한다” 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조 전무는 이 이메일 마지막에 자신 의 친필 서명을 전자서명 형식으로 넣었 다. 이 이메일은 직원들에게 발송된 직 후 직장인 익명 게시판 앱(App) 블라인 드에도 전문이 올라왔다. 조 전무는 이번 논란과 관련한 법적 대응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확 인됐다. 조 전무의 변호를 맡은 임상혁 변호사(법무법인 세종)는 조 전무와 직 접 만나 이번 논란에 대해 상의했으며 이날 사과 이메일 작성에도 조언했다고

뉴욕서 환경운동 변호사,“지구 황폐화”항의 분신 화석연료로 분신하며‘화석연료 경종’메시지 남겨 미국에서 동성애 권익 옹호와 환경보 호 운동을 해오던 유명 변호사가 화석연 료 등에 따른 지구 황폐화를 경고하며 분신이라는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끊 었다. 15일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미 국 언론에 따르면 데이비드 버켈(60) 변 호사는 전날 이른 아침 브루클린의 프로 스펙트 공원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사망했으며 지나가던 행인들에 의해 발

견됐다. 사건 현장의 쇼 핑카트에서는 버켈 의 유서가 발견됐으 며, 그는 분신 직전 같은 내용의 유서를 NYT를 비롯한 일 부 언론에도 이메일 을 통해 보낸 것으 로 전해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12일‘대한항 공 또 파워하라 소동…‘땅콩 ‘사건의 여 동생’ 이라는 제목으로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의‘갑질 논란’ 을 소개했다. 파워하 라는 힘(power)과 괴롭힘(harassment) 을 조합한 일본식 조어로, 상사에 의한 부하 괴롭힘을 뜻한다. 통신은 조 전무가 광고대행사 사원 들과의 회의에서 소리를 질러 화를 낸 뒤 물이 든 컵을 던진 사실이 알려지면 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조 전무가 2014 년‘땅콩 리턴’사건을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이라고 소개 했다. 일본에서는 자극적인 소재를 좋아하 는 일부 민영방송이 관련 소식을 소개하 고 있다. 후지TV는 관련 내용을 보도했으며 이 회사 계열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는 인터넷판 뉴스에“언니‘땅콩여왕’ 에 이어 이번에는 동생‘물 끼얹기 여왕” 이 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밝혔다. 임 변호사는“조 전무가 해외에 나갔 을 때 일이 불거져 경황이 없었는데, 오 늘 귀국한 이후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 하고 법적인 책임을 질 부분이 있다면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 이라며“이미 몇 차례 사과를 했지만, 다시 진정성을 담 아 사과하고 싶다고 해 이메일을 발송했 다” 고 전했다. 임 변호사는 조 전무가 던진 컵이 유 리컵인지 종이컵인지 사실관계와 물의 방향이 광고대행사 직원의 얼굴을 향한 것이었는지 바닥을 향한 것이었는지 등 은“수사 중인 사건이어서 말하기 적절 치 않은 것 같다” 고 말을 아꼈다. 조 전무는 대한항공 직원뿐 아니라 피해를 본 광고대행사 직원들에게도 진 심을 담아 추가로 사과하는 방안도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무는 지난달 16일 본사에서 열 린 광고 관련 회의에서 광고대행사 직원 에게 물컵을 던지고 폭언을 했다는 사실 이 알려지면서‘갑질 논란’을 불렀고, 이후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비난 여론 이 거세지고 있다.

버켈은 유서에서“오염이 우리의 지 구를 황폐화하고 있다” 면서“지구상 대 부분의 인간은 지금 화석연료로 인해 건 강에 해로운 공기를 마시고 있으며, 많 은 사람이 그 결과로 일찍 죽고 있다” 고

필라델피아의 한 스타벅스 매장서 흑인 남성을 체포하는 경찰

<유튜브 영상 캡처>

스타벅스,‘주문없이 앉은’흑인 경찰불러 체포 매장 신고로 출동한 경찰, 2명 수갑채워 연행 “인종차별”공분… 파문 확산 스타벅스CEO 사과 스타벅스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지 않고 앉아있던 흑인 남성 2명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필 라델피아 시내 스타벅스 매장에 갑작스 럽게 경찰 6명이 출동했다. 스타벅스 매 장 직원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 졌다. 경찰은 음료를 주문하지 않은 채 자 리에 앉아있던 흑인 남성 2명에게 다가 갔고, 곧바로 수갑을 채워 연행했다. 이 들은 사업 논의를 위해 스타벅스 매장 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다른 백인 남성이“이들 이 대체 무슨 잘못을 했기에 경찰까지 출동한 것이냐” 고 따졌고, 다른 고객들 도“흑인 남성들이 체포될만한 일을 하 지 않았다” 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영상

은 소셜미디어에서 450만 뷰 이상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명백한 인종차별이라는 공분 이 확산하고 있다. 마켓워치는“스타벅스에서 (주문 없 이) 누구를 기다린다면 범죄인가. 적어 도 필라델피아의 흑인 남성 2명에게는 잘못이었다” 며 스타벅스 매장과 경찰의 인종차별적 행태를 비꼬았다. 체포된 흑인 남성 2명은 무혐의로 즉각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성명을 통해“이번 사건 의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 며 사과의 뜻 을 밝혔고, 필라델피아 경찰 당국도 내 부 조사에 들어갔다. 파문이 확산하자 케빈 존슨 스타벅 스 최고경영자(CEO)까지 직접 나섰다. 그는 이날 스타벅스 고객과 직원들에게 발표한 성명에서“지난 목요일 필라델 피아 지역 한 매장에서 비난받을 만한 결과로 이어진 실망스러운 상황이 발생 했다” 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황석영 작가 뉴욕방문 취소 뉴욕한국문화원 도서실은 14일“4월 19, 20일로 예정되었던 황석영 작가의 뉴욕방문과 기자 간담회가 작가의 개인 적인 일정으로 인해서 취소되었다”고 발표했다. 뉴욕한국문화원 도서실은 당초“황 석영 작가는 4월19일(목)과 20일(금), 양 일간 뉴욕 딕슨 플레이스(Dixon Place)

에서 열리는 제14회 펜 월드 보이스 축 제(PEN World Voices Festival)의 초 청을 받아 뉴욕을 방문, 오후 7시에 개 최되는 두 개의 세션에 참가할 예정이 다. 황 작가는 기자 간담회도 가질 예정 이다”고 발표했었다. [뉴욕일보 4월11 일자 A10(문화)면-‘소설가 황석영씨, 뉴 욕 온다’제하 기사 참조]

지적했다. 버켈은 그러면서“내가 화석 연료를 이용해 조기에 생을 마감하는 것 은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하고 있는 것 을 반영한다” 고 덧붙였다. 이는 화석연 료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해 화석연료

를 이용해 분신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 로 풀이된다. 그는 유서에서 자신의 죽 음이 영예롭고 다른 사람들의 삶에 기여 하기를 희망한다는 내용도 덧붙인 것으 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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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APRIL 16, 2018

“평통 사무처 구태의연한 적폐, 이젠 청산돼야 한다!” 평통 뉴욕협의회 21명의임원들, 한국 평통사무처에 공문 내용 공개 ▶ 관련 기사 A1면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18기 뉴욕협의회 박동주 회장 사임 후 후임회장 임명을 둘러싸고 야기된 ‘평통 사무처에 대한 부당성 지적과 비 난’이 뉴욕을 벗어나 미주 동포사회와 한국 정치권의 점차적인 ‘핫이슈’로 떠오 를 전망이다. 지난 4월5일 21명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부회장, 위원장 및 자 문위원들이 한국의 평통 사무처 김덕룡 평통 수석부의장과 황인성 사무처장(CC: 고영훈 과장, 정남수 서기관)에게 “①평통 뉴욕협의회 화합 및 단합을 저해하는 중요 요인 시정에 관하여, ②김도형 간사의 해촉” 등을 요구하는 ‘장문의 공문’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10일이 자나도록 아무런 조치나 해명이 뒤따르지 않자, 14 일 한국 평통 사무처에 보낸 ‘공문 원본’을 공개하고 다시 ‘평통사무처’의 ‘적폐 청산‘을 요구하고 나섰다. ▶ A1면 ‘평통 사무처 구태의연한 적폐, 이젠 청산돼야 한다!’ 제하 기사 참조 다음은 뉴욕평통 21명의 임원진들이 4월5일자로 한국 평통 사무처에 보낸 공 문의 주요 내용이다.

◆ 뉴욕 일부 평통위원들이 한국 평통사무처에 보낸 공문 [뉴욕일보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의 뉴욕협의회 부회장, 위원장 및 자문 위원들이 한국의 평통 사무처 김덕룡 평통 수석부의장과 황인성 사무처장에 게 보낸 공문 주요부분을 공개한다. 이 공문은 사실 확인이 더 필요한 일부 내 용만을 제외하고, 거의 전문 내용이다] “① 김도형 간사는 평통의 규정에

의하여 해촉 대상인 사기범으로 뉴욕 법원에 민사소송이 걸려있는 가해자 신분이다. 이 사건은 언제라도 형사사 건으로 바뀔 수 있으며 김도형 간사 는 FBI수사 대상자로 이름을 올려 평통 의 명예를 훼손하는 수치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사태가 발발하기 이전에 조속 히 해촉은 물론 영구제명 되어야 한다.

이사건 하나만으로도 평통 운영규정에 의거하여 명백한 해촉 대상이다 ② 김도형 간사는“나는 대통령이 위촉한 간사이며 아무도 나를 어찌할 수 없다. 나는 대통 령과 개인적으로 특별한 관계에 있다” 고 평통의장이신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밀접함을 수 시로 과시하며, 대통령과의 사진으로 자신의 카톡을 도배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위화감을 조성하고 결과적으로 대통령님의 품위를 손상시키고 있다. 이 또한 평통의 화합과 지도자의 덕목 에 어긋나는 행위로 해촉 대상이다 ③ 김도형 간사는 박동주 전 회장 추 천으로 임기 시에 간사로 임명되고 위 촉되었으나, 임원으로서 2017년 9 월부터 (출범식만 제외) 2월 중반까지 전혀 활동을 하지 않아 박동주 전 회장 의 활동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했으 며 박동주 회장의 사퇴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김도형 간사 역시 민주 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지역협의회 운 영규정 8조(이하 운영규정이라 칭함)에 의거하면 회장을 잘못 보필하여 뉴욕 협의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운영규

‘아버지 부시’부인 바버라 건강 악화… 의학적 치료 중단 미국의 제41대 대통령인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 바버라(92) 여 사의 건강이 나빠져 의학적 치료를 중 단하기로 했다고 가족 대변인인 짐 맥 그래스가 15일 밝혔다. 맥그래스는 보도자료에서“바버라 여사는 최근 일련의 입원 이후 가족 및 의료진과 상의한 끝에 추가로 의학적 치료를 하지 않기로 했다” 며“대신‘임 종 돌봄(comfort care)’ 에 중점을 둘 것” 이라고 말했다. 이른바‘연명 치료’ 를 더 받지 않기로 한 셈이다. 대변인은 바버라 여사의 병명이나 건강 악화 이유에 관해선 설명하지 않 았다. 그는“바버라 여사가 사랑하는 바버라 부시 여사의 2013년 모습 가족에 둘러싸여 주변의 친절한 메시 지와 기도에 감사하고 있다” 고 전했다. 울혈성 심부전을 앓았다고 보도했다. CNN 방송은 바버라 여사가 호흡기 ‘아버지 부시’ 로 불리는 조지 H.W. 질환인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과 부시(93) 대통령과 바버라 여사는 현재

미 역사상 가장 오래 해로한 대통령 부부

텍사스 주에 거주하며, 최근 건강 문제 로 자주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부시 전 대통령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

정 8조3항) ④ 김도형 간사는 3월 신임 회장 임 명소식을 전체 위원에게 알리는 과정 에서 모든 자문위 원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심지어는 자존감을 파괴시키고 울분과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단어 와 언사(항명, 하극상 등)를 수차례에 걸쳐 카톡과 신문기사, 방송 인터뷰를 통해 자행하고 이를 보고 듣는 뉴욕 한인동포들로 하여금 민주평통 뉴욕협 의회가 형편없는 단체, 시끄럽고 한 심한 조직으로 평가받도록 유도했다 (운영규정 3조 위반에 해당함). ⑤ 김도형 간사는 3월28일 긴급 임 원회의를 소집한 후 불참한 위원들에 게“항명, 하극상” 등 극히 위험하고 거부감 있는 단어를 사용하여 열심히 헌신, 봉사해온 모든 자문위원 들을 어안이 벙벙하게 하였으며,“해촉” 이란 단어를 시도 때도 없이 남발 또는 위협 하는 분위기로 전체 분위기를 불신과 분노, 파괴의 분위기로 이끌었다. ⑥ 김도형 간사는 본인이 분담해야 할 뉴욕협의회 자문위원 찬조금 및 본 인의 업소가 광고 한 광고비도 미납하

부부는 지난해 1월에는 각각 폐렴 과 기관지염 등 증세로 휴스턴에 있는 감리교병원에 동시에 입원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1945년 1월 6일 결혼한 두 사람은 미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결혼생활을 이어온 대통령 부부다. 이들은 지난 1 월 73번째 결혼기념일을 축하했다. 부시 부부는 슬하에 여섯 자녀를 뒀 으며, 장남 조지 W. 부시는 43대 미 대 통령을 역임했다. 차남인 젭 부시 전 플 로리다 주지사는 2016년 미 대선 공화 당 후보 경선에 도전했다가 중도 포기 했다. 미국 역사에서 바버라 여사는 남편 과 아들의 대통령 취임을 지켜본 유일 한 여성이다. 미국 2대 대통령 존 애덤 스의 부인 애비게일 애덤스는 아들 존 퀸시 애덤스가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 세상을 떠났다.

는 등 뉴욕협의회의 발전에 기여한 바 가 없으며 뉴욕협의회의 운영에 도 막대한 어려움을 자초하게 하였다. ⑦ 김도형 간사는 뉴욕협의회 운영 에 있어 간사로서 적합하지 못한 행동 과 언사, 위계질서를 파괴하는 안하무 인의 행동, 수석부회장 및 부회장, 위원 장들과 전혀 상의 없는 일방적인 활동 은 많은 임원들에게 불쾌감을 유발시 켰으며 조직의 기본 틀을 망가지게 만 들고 있다(운영규정 7조 위반). 그럼에 도 불구하고 초선위원인 김도형 위원 의 미숙함을 보완시켜보고자 많은 기 회를 주고 개인적으로 선배위원들이 충고를 아끼지 않았으나 계속되는 돌 발행동은 뉴욕협의회의 운영을 어렵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되었다. ⑧ 언론에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 는 발언으로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자 문위원들에게 심한 모멸감을 주었 다. 이는 명실공히 공포 분위기의 조성 으로 현 문재인 대통령님의 평화 담 론에 위배되며 정부지침에 화합과 단 합의 슬로건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언 행으로 모든 자문위원들의 의욕을

상실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되었다. ⑨ 현 뉴욕협의회의 집행부 임원과 모든 자문위원들은 지금 당면한 통일 의 새 시대를 맞이 하여 헌신 봉사한 다는 태도를 갖고 있다. 입만 열면‘해 촉 시킨다’ 는 소위‘갑질’ 의 언행 은 권력이라도 장악한 본분을 망각한 행 패이며 보기 민망한 작태라 아니 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임명권자인 의장이 신 대통령님께 누가 되는 태도라고 하 겠다.(운영규정 3조 위반) ⑩ 이상의 이유로 김도형 간사의 언 행과 태도는 더 이상 볼 수 없으며 180 여명의 자문위원들은 평통 뉴욕협의회 의 이름으로 김도형 간사와 함께 할 수 없다는 결연한 의견을 제출함과 동시 에 현 정부의 걸림돌이 되는 그 작태를 일삼는 김도형 간사를 해촉과 함께 뉴 욕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영구제명을 촉구하는 바이다. ⑪ 첨부자료 별첨을 참조 바랍니다 (신문기사, 라디오 인터뷰 등등) 2018년 4월 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부회장, 위원장 및 자문위원 일동

“연봉 1달러라더니…” 저커버그 경호비용으로 900만 달러 썼다 사용자 정보를 무단 유출해 의회 청 문회까지 선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개인 경호와 전용 기 사용을 위해 지난해 약 900만 달러 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 과 CNBC방송 등이 15일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지난 13일 증권거래위 원회(SEC)에 제출한 회계 자료에 따르 면 저커버그가 지난해 회사로부터 받 은 연봉 외 보상금(other compensation) 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890만 달러 로 집계됐다. 샌프란시스코와 팔로알 토에 있는 저커버그의 개인 주거지에 대한 보안·경호비용 730만 달러와 개 인 전용기 이용 비용 150만 달러가 금 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그의 개

인 경호비용은 490만 달러에서 730만 달러로 1년 사이 1.5배나 는 것으로 나 타났다. 저커버그에 대한 보상계획을 승인한 페이스북 이사회는“페이스북 의 창립자이자 CEO라는 지위에 따라 저커버그의 신변에 특정한 위협이 제 기됐다” 며“이러한 보안 우려를 해소 하기 위해 전체적인 프로그램을 승인 했다” 고 설명했다. 아울러 페이스북은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 에게도 지난해 270만 달러를 보상금으 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일반 직원 보상 금의 37배에 달하는 거액의 경호비용 은 페이스북이 사용자 정보 유출로 창 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논 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내셔널/경제

2018년 4월 16일 (월요일)

살모넬라 파동… 계란 2억개 리콜 노스캐롤라이나 농장서 9개주로 납품… 환자 22명 발생 미국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계란 2억700 만 개가 리콜됐다. 지난달 초 첫 환자가 발생한 후 22 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자 취해진 조 치다. 미 식품의약청(FDA)은 지난 13일 자 성명에서‘로즈 에이커 패밀리’ 라 는 회사의 노스캐롤라이나 주 하이드 카운티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이 살모 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 수집한 표본서 나온 살 모넬라균이 감염자에게서 확인된 균 종류와 일치했다는 것이다. FDA는 이 농장의 계란이 콜로라도, 플로리다, 뉴저지, 뉴욕, 노스캐롤라이 나, 펜실베이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등 9개 주의 슈퍼마켓, 식료품점, 식당에 서로 다른 브랜드명으로 납품됐다며 먹지 말라고 요청했다. 스콧 고트리브 FDA 청장은 트위터

대형 슈퍼마켓서 팔리고 있는 계란

에 올린 글에서“이 계란을 산 소비자 는 절대로 먹지말고, 버리거나 반품하 라” 고 말했다. ‘로즈 에이커 패밀리’ 는 FDA의 발 표 후 즉각 자발적인 리콜에 들어갔고, 동시에 계란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회사는 하루 230만 개의 계란을 생

산하는 미국 내 대형 계란 공급 기업이 다. 이번 리콜은 아이오와 주 소재 농장 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닭 사료로 인해 5억 개가 넘는 달걀이 회수됐던 지난 2010년 사태 후 미국서는 계란 리 콜로는 가장 큰 규모다.

트럼프‘임무완수’선언에 어른거리는 이라크전‘부시 데자뷔’ 부시, 이라크전 당시 섣부른 ‘임무완수’ 선언 후 역풍에 두고두고 후회 트럼프의 시리아 공습도 일각서 실효성 의문제기… 묘하게 ‘오버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 전날 밤 감행된 시리아 공습을 두고 언 급한 ‘임무완수’(Mission Accomplished) 선언을 두고 때아닌‘부 시 데자뷔’ 가 어른거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완벽하게 실행된 공격’ ‘이보다 ,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없었다’ 며 자평한 이 표현은 공교롭게 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2003년 이라크 주요 전투 종료를 선언했을 당 시 사용한 플래카드에 적힌 문구이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 일로 두고두고 곤욕을 치렀고, 결국 자신이 한 가장 큰 실수라고 인정한 바 있다. AP통신은 이날“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공습을‘성공’ 으로 규정하면서 부시 전 대통령이 했다가 두고두고 후 회한 말인‘임무완수’ 란 문구를 차용 했다” 고 이라크전 당시 상황을 소개했 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 6주만인 2003 년 5월 1일 부시 대통령은 항공모함에 올라‘임무완수’ 라고 쓰인 플래카드 밑에서“이라크에서의 주요 전투 작전 은 종료됐다” 고 선언했지만, 그 뒤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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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안보팀서 영향력 과시한 매티스 국방장관 WSJ “시리아내 러시아·이란 목표물 공격 압박받았으나 만류” 미국의 시리아 공습은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이 새로 구성한 안보팀이 어 떻게 작동할지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첫 시험대다. 이번 공습은 마이크 폼페이 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국무부 장 관에 지명돼 상원 인준청문회가 진행 중이고,‘슈퍼매파’ 로 불리는 존 볼턴 전 유엔주재 대사가 백악관 안보사령 탑인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에 취 임한 지 1주일도 안 된 상황에서 결정 됐다. 강성 이미지에 따른 우려가 컸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새 안보팀이 며칠간 숙고 끝에 내린 결정은 시리아의 화학 무기 시설에 국한된 가장 절제된 군사 공격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제 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시리아 공습 과 관련해 3가지 방안을 마련해 백악관 에 제시했다고 한다. 시리아 화학무기 생산 시설만 공격 하는 안, 화학무기 연구 의혹시설과 군 사령부까지 공격 대상에 포함하는 안, 시리아 내 러시아 방공망을 파괴해 바 샤르 알 아사드 체제의 군사력을 붕괴 시키는 안 등이 마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숙고 끝에 1안과 2 안을 혼합해 100여 발의 미사일로 3개 시설을 파괴하는 결정을 내렸다. 러시아 방공망까지 파괴하는 제3안 으로 결정됐다면 실제 공격의 3배 규모 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결과는 매

13일 시리아 공습 브리핑을 하는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왼쪽)

티스 장관이 새 안보팀 내에서 여전히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 여주는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이번 공습 결정 과정에 정통한 소식 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시 리아 내 러시아와 이란 목표물까지 공 격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안보팀을 압박했으나 매티스 장관이 이를 만류 했다고 전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대사도 시리 아에 대한 더 강력한 응징을 촉구했지 만 매티스 장관은 공격을 확대할 경우 러시아나 이란의 위험한 반응을 촉발 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하자마자 어려운 결정에 당면

한 볼턴 보좌관은 군사행동을 선호한 다는 이미지를 의식해 아사드 체제에 확실한 타격을 줄 수 있는 공격을 주장 하기는 했으나 제3안을 고집하지는 않 았다고 한다. 이는 매티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 의 존경을 받는 점을 알고 있고, 취임한 지 얼마 안 돼 국방장관의 주장을 따르 는 게 현명한 것으로 판단했을 수도 있 다는 것이 측근들의 전언이다. 또 제3 안을 채택하면 미국이 시리아 갈등에 더 깊숙이 빠져들고, 자신이 책임을 져 야 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했을 수도 있 다는 지적도 있다.

트럼프“코미는 역겨운인간”…‘코미 인터뷰방송’앞서 여론몰이 폭풍 트윗으로 인신공격하며 ‘감옥행’ 주장… “개인적 충성 요구 안해” 코미, 작년 5월 해임 후 첫 방송 인터뷰… 파문 커질 듯

수년간 전쟁이 더 이어졌다. 대부분의 전쟁 사상자도 이 기자회 견 이후 시점에 발생했고, 결국 미군 병 력도 증강됐다. 이 때문에 당시‘임무완수’ 는큰대 가를 치르며 지루하게 이어진 이라크 전에서 빚어진 미국의 오판과 실수를 상징하는 말이 됐다. 부시 전 대통령은 섣부른 선언으로 이후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이 과정에 서 백악관은 이 문구가 이 라크에서의 군의 임무 종 료를 뜻한 게 아니라 (부시 전 대통령이 승선했던) 항 공모함이 10 개월간의 임 무를 완료했 음을 가리킨

것” 이라며 구차한 해명을 내놓아야 했 다. 부시 전 대통령은 2009년 1월 8년 간의 임기를 마치고 백악관을 떠나면 서 한 고별 기자회견에서도‘임무완 수’선언을 임기 중 실수로 꼽으며 당 시 상황을 직접 회고하기도 했다. 이번 시리아 공습을 놓고 트럼프 대 통령에 이어 국방부의 데이나 화이트 대변인도‘임무완수’ 란 말을 입에 올 리며 대통령의 발언을 엄호사격하고 나섰지만, 그 평가에 대해서는 좀 더 지 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화이트 대변인 은“미국은 (이번 공격이) 화학무기를 다시 사용할 능력을 상당히 저하했다 는 것을 확신한다” 고 장담했지만, 실효 성이 아직 입증되지 않은 채 회의론도 적지 않다는 점에서다. 부시 전 대통령이 당시 성급하게 내 놨던‘이라크전 임무완수’선언과 트 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이 묘하게 오 버랩되는 이유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을 정조준한 트윗을 잇달아 올려 맹폭 을 가했다. ‘역겨운 인간’ ,‘역사상 최악의 FBI 국장’ ,‘믿을 수 없는 사람’등 인신공 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으며 코미를 감 옥에 보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코미 전 국장이 지난해 5월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해임된 후 처음으로 미 지상파와 한 인터뷰가 이날 밤 미국 전 역에서 전파를 타는 것을 앞두고 여론 몰이에 나선 셈이다. 이날 아침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코 미와 관련해 5건의‘트윗 폭탄’ 을 날렸 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에 대한‘이메일 스캔들’수사와 관련 해“그(코미)는 클린턴이 이길 것이라 는 생각에 기초해 (불기소) 결정을 내린 것이고, 자리를 원했다. 역겨운 인간!” 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코미가 자신의 언행을 둘러싼 의혹들은 전혀 회고록 에서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관련 의혹 을 일일이 열거한 뒤 감옥에 갈 만한 일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악평을 받은 코미의 회고록은

왜 그가 기밀을 넘겨줬는지, 왜 의회에 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없느 위증했는지, 왜 민주당전국위원회 냐? 그(린치)는 힐러리를 놔주고 대법 (DNC)가 (해킹당한) 서버를 FBI에 건 관 자리 또는 법무부 장관을 약속받은 네지 않았고 FBI는 왜 이를 수색하지 것이냐? 골프와 손주들 얘기를 하지는 않았는지, 왜 허위 메모와 앤드루 매케 않았을 것” 이라며 클린턴 전 대통령과 이브 전 FBI 부국장의 70만 달러 (수수 린치 전 법무부 장관의 뒷거래 의혹도 설) 등에 대해선 대답하지 않는지가 큰 제기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코미 의문” 이라고 비판했다. 메모’ 의 핵심인‘충성심 요구 주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코미가 회고록을 관련해“코미에게 개인적인 충성심을 통해 2016년 6월 로레타 린치 당시 법 요구한 적 없다” 면서“이 친구를 거의 무부 장관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회 알지도 못했다. 그가 하는 또 하나의 거 동이 이메일 스캔들 수사를 불기소 의 짓말이다. 그의‘메모’ 는 자기 잇속을 견으로 종결짓는 결정에 영향을 줬다 차리는 것이자 가짜” 라고 지적했다. 고 밝힌 대목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 그는 또 코미를“항상 끝이 나쁘고 다. 망가진” “똑똑하지 , 않은”사람으로 평 당시 클린턴 전 대통령과 린치 장관 가하면서“믿을 수 없는 제임스 코미는 의 전용기는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스 지금껏 역사상 최악의 FBI 국장으로 추 카이하버 국제공항 활주로에 각각 대 락할 것” 이라고 주장했다. 기 중이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알고 클 코미가 미 ABC방송 프로그램 린턴 전 대통령이 린치 장관의 전용기 ‘20/20’ 과 한 인터뷰는 이날 밤 10시 를 갑자기 방문해 만난 사실이 알려져 (동부시간 기준) 방송된다. 예고편에서 이메일 스캔들 수사는 공정성 논란을 이 프로그램 진행자는 코미가 트럼프 일으켰었다. 대통령을‘깡패 두목’ 에 비유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코미는 린치 밝혔다. 법무부 장관을‘버스 아래로 밀어버렸 오는 17일 회고록‘더 높은 충성심’ 다!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했다는 의 을 출간하는 코미는 이날 인터뷰를 시 미)’ ” 며 코미에‘배신자’올가미를 씌 작으로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방송에 웠다. 아울러“우리는 왜 비행기 뒤편 출연키로 해 파문이 커질 것이라고 의 활주로에서 제멋대로인 빌과 린치 사 회 전문매체 더힐은 전했다.


A6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선거연령 18세로 하향에 ‘찬성’59.0%,‘반대’38.2% 현행 만 19세 이상으로 규정된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는 방 안에 대해 국민의 절반 이상이 찬 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 에 표본오차 ±4.4%포인트)에 따 르면 선거연령을 19세에서 18세 로 하향 조정하는 데 대해‘찬성 한다’ 는 응답이 59.0%로 집계됐 다. ‘반대한다’ 는 의견은 38.2%로 나타났다.‘잘 모름’ 은 2.8%였다. 리얼미터는“작년 1월 4일 선 거연령을 만 18세 이상 또는 17세 이상으로 조정하는 데 대한 여론 조사에서는 찬성 46.0%, 반대 48.1%로 양론이 팽팽했지만 1년 여 만에 찬성 여론이 상당폭 증가 한 것” 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결과를 이념성향별 로 살펴보면 진보층(찬성 85.1%

·반대 14.2%)과 중도층(52.7%· 45.0%)에서 찬성 응답이 압도적 으로 높거나 우세한 반면, 보수층 (44.0%·54.0%)에서는 반대가 우 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 민주당 지지층(찬성 82.2%·반 대 16.8%)과 정의당 지지층 (74.9%·22.3%)에서는 찬성 응답 이 압도적이었다. 반면 자유한국 당 지지층(15.8%·83.6%)과 바 른미래당 지지층(38.9%·61.1%) 에서는 반대가 다수였고 무당층 (43.3%·47.6%)에서는 찬반양론 이 엇갈렸다. 지역별로는 찬성 응답이 모든 지역에서 다수로 나타난 가운데 광주·전라(찬성 76.4%·반대 21.2%)와 경기·인천(61.7%· 36.2%), 서울(57.2%·40.0%), 부 산·경남·울산(55.1%·42.1%) 순으로 찬성 응답률이 높았다. 대 전·충청·세종(51.8%·45.0%) 과 대구·경북(50.2%·46.5%)에 서도 찬성이 우세했다.

여야 지도부, 세월호 4주기 추도식 참석 한국당 불참 여야 지도부는 16일 세월호 참 사 4주기를 맞아 경기 안산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열리는 추도식 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한다. 이날 추도식에는 더불어민주 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 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나란히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단원 고 학생, 안산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해 헌화·분향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추도식 에 참석하지 않는다.

선관위, 이르면 16일‘김기식 질의’결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기식 금융감 독원장 관련 의혹에 대해 청와대 가 판단을 요청한 질의사항을 논 의한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과천 청사 에서 권순일 위원장을 포함한 선 관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 의를 열고 청와대의 질의사항과 관련한 조사국의 보고를 청취한 뒤 관련 법령에 따라 사안의 위법 성 여부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김 원장 이 19대 국회의원 임기 말 민주당 전·현직 의원 모임인‘더좋은미

래’ 에 5천만원을 기부한 행위에 위법성이 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김 원장은 기부 전 선관 위에 후원에 제한이 있는지 질의 했고“종전의 범위 내에서 정치 자금으로 회비를 납부하는 것은 무방하지만, 범위를 벗어나 특별 회비 등의 명목으로 금전을 제공 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113조 위반 된다” 는 회신을 받았다. 이를 두고 자유한국당은 김 원 장이 위법소지가 있다는 선관위 답변을 듣고도 후원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Ⅰ

MONDAY, APRIL 16, 2018

청와대“캠프때 일은 당에서 조사해야” 댓글조작 사건 선긋기…“경계선 정확히 지켜달라… 오버랩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당 인사 연루 의혹에“모른다” “들은 바 없다”… 야당공세 확산 차단

청와대는 16일 인터넷 댓글조 작 사건으로 구속된 민주당원 김 모(필명 드루킹)씨의 여권 핵심 인사와의 연루 의혹까지 제기되 접촉하려 했던 의혹이 제기되는 자 말을 아끼면서도 청와대와 무 데 대해서 이 관계자는“캠프 때 관한 사안이라며 선을 긋고 나섰 일은 당에서 조사해야 한다”며 다. “청와대가 조사할 사건은 정부가 청와대는 이날 오전 임종석 대 출범한 이후 공직자로서 어떤 비 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현안 위가 있었는가를 조사하는 것으 점검회의에서 해당 언론 보도에 로, 경계선을 정확하게 지켰으면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청 좋겠다” 고 언급했다. 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그는 이어“자꾸 오버랩되지 “(언론의) 보도에 대한 보고만 있 않았으면 좋겠다” 고도 했다. 었고 논의는 없었다” 며“청와대가 청와대가 이 사건을 공식 규정 논의할 사안은 아니다” 라고 말했 한 바는 없지만 김씨 구속은 인터 다. 지난 대선을 전후해서도 김씨 넷 댓글 생성 프로그램인‘매크 가 문재인 캠프 및 여권 인사들과 로’ 를 활용해 댓글을 조작했다는

개인 범죄에 불과한 것이라는 더 불어민주당의 입장과 달라보이지 않는다. 청와대의 이 같은‘로키’대응 은 이 사안 자체가 청와대가 관여 할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도 있지 만 김씨 비위 사실 이외에는 아직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만큼 일일 이 대응했다가는 자칫 야당의 공 세에 말려들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청와대 내에서는 이 사 안을 두고 문 대통령의 핵심 측근 이자 6월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에 출마하는 민주당 김경수 의원 의 이름이 오르내리자 다소 곤혹 스러운 분위기도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청와대는 일단 김 의원에게 제 기된 의혹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 과 만나‘김씨의 인사 청탁과 관 련해 청와대가 사전 인지한 게 있 느냐’ 는 질문에“모르겠다” 고했 다. 김씨가 김 의원에게 청와대 행 정관 자리를 요구했다가 거절당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들은 바 없다” 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자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김씨가) 자발적으로 돕겠다더 니 뒤늦게 무리한 대가를 요구했 고 받아들여지지 않자 반감을 품 고 불법적으로‘매크로’ 를 사용해 악의적으로 정부를 비난한 게 사 태의 본질”이라며“사실이 아닌 내용이 무책임하게 보도된 데 대 해 대단히 유감” 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 사건이 불거진 직 후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노사모 에서‘미키루크’ 라는 필명으로 활 동한 이상호 전문건설공제조합 상임감사 등 여권 인사의‘드루킹 피해 증언’ 이 잇따르는 상황도 주 시하고 있다.

한국당, 댓글조작 의혹 총공세…‘김기식-김경수’쌍끌이 김성태 긴급 기자간담회 열어 맹공… 17일 긴급 의총 김문수, 국회 앞 1인시위… 진상조사단 구성·특검 요구 자유한국당은 15일 문재인 대 되는 마당에 개인의 일탈로만 치 장제원 수석대변인도 현안 브 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더불어 부할 수 없다는 점은 민주당이 더 리핑에서“의혹의 정점에 대통령 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댓글 여론 잘 알 것” 이라며“당 차원의 진상 의 최측근이 자리하고 있다. 청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조사단을 가동하고 긴밀한 야권 대가 아무리 부인해도 국민 정서 관련해 철저한 진상규명으로‘몸 공조로 김기식 의혹을 비롯한 현 상 이제 정권 차원의 게이트가 돼 통’ 을 밝히라며 집중공세에 나섰 정권의 도덕성 시비와 댓글 사건 버렸다” 면서“김 의원이 개입했다 다. 같은 조직적 범죄 의혹을 낱낱이 는 의혹이 조금이라도 사실로 드 한국당은 특히 김성태 원내대 밝힐 것” 러난다면 문재인 정권의 도덕성 이라고 강조했다. 표 주재로 이날 긴급 기자 간담회 김기식 금감원장 사태와 관련 은 치명상을 입게 될 것”이라고 를 열어 특검수사를 촉구하고‘민 해서는“청와대와 민주당이 왜 모 말했다. 또“ ‘사람을 보고 수사하 주당원 댓글조작 진상조사단’ 을 든 정국 현안을 포기하면서까지 지 않겠다’ 며 댓글사건을 정조준 구성하는 한편, 16일에도 긴급 의 ‘김기식 지키기’ 에 매달리는지 알 해 섬뜩한 칼을 휘둘렀던 윤석열 총을 열고 공세를 이어갈 방침이 수 없다” 며“문재인 정권의 이런 서울중앙지검장이‘살아있는 권 다. 에 대해선 어떻게 수사할지 지 태도는 편집증적 집착일 뿐” 이라 력’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외유 고 비판했다. 켜볼 것” 이라며 검찰의 강제수사 성 해외출장’의혹이 아직 가라앉 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전환을 요구했다. 지 않은 상황에서 댓글 여론조작 도 이날 오후 국회 앞에서 1인시 김태흠 최고위원도 성명을 통 의혹까지 불거짐에 따라, 두 가지 위를 통해 화력을 보탰다. 해“과거 일개 국회의원 비서진 이슈를 쌍끌이로 주도하며 여론 김 후보는“김경수 의원 스스 몇 명이 저지른‘선관위 디도스 전에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과는 차원이 다른 국기 문란 로가 (드루킹과) 접촉한 사실을 공격’ 김 원내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자백한 만큼 특별검사나 국정 조 행위” 라며“디도스 사건 때 해당 서 이번 사건을“집권당의 정치 사를 통해 밝히는 것이 마땅하다” 국회의원은 비서의 행위였지만 여론 개입 사건” 이라고 규정하고 고 목소리를 높였다. 책임지고 탈당했고 당 대표도 사 “정권 차원의 여론 조작과 국기 김 후보는“김 의원이‘(대선 퇴했는데 김경수 의원과 추미애 고 비난 문란 의혹이 제기되는 만큼 특검 당시) 많은 사람이 찾아왔다’고 대표는 사과 한마디 없다” 이라며 했다. 을 추진하는 방안도 깊게 고려하 했는데 다 밝혀져야 할 것” 정진석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 “여야를 떠나 댓글공작과 거래, 고 있다” 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일각에서는 청 은폐에 대해 반드시 정화해야 한 이스북에서“대선 여론조작, 불법 대선 선거운동 의혹의 한복판에 고 했다. 와대 핵심 관계자 이름까지 거론 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의 사람 김경수가 서 있고 그 뒤에 문 대통령의 그림자가 어 른거린다” 며“이들(문제가 된 당 원들)이 무슨 돈으로, 누구의 지 시로, 파주에 출판업체로 위장한 사무실을 차려놓고 이런 엄청난 불법활동을 벌였는지 파헤쳐야 한다” 고 촉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진태 의원도 페이스북에서“보 수 우파에게 뒤집어씌우려고 위 장 조직까지 만들어 우파댓글을 조작해 늘리고, 추미애 대표는 이 걸 고발해 수사하도록 했다가 되 려 덜미를 잡혔다” 며 특검 실시를 요구했다.


한국Ⅱ

2018년 4월 16일(월요일)

한국, 이란산원유 수입 급감…‘핵합의 위태’여파 3월 수입량, 전년 대비 40%↓ 한국의 이란산 원유(가스 콘 덴세이트 포함) 수입량이 최근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1월 이란 핵합의 이행 뒤 배 가까이 증가했던 이란산 원 유 수입이 이란을 둘러싼 정세 불 안으로 감소했다는 게 관련 업계 의 대체적인 해석이다. 15일 한국 관세청에 따르면 지 난달 이란산 원유 수입량은 하루 평균 32만5천 배럴로 집계돼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3% 적었 다. 같은 기간 한국의 전체 원유 수입량(일일 258만 배럴)의 감소 율(14%)보다 하락폭이 월등히 크 다. 올해 1분기 한국의 이란산 원 유 수입량도 일일 28만1천 배럴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9.4% 줄었다. 관련 업계에선 이런 추세와 관 련, 이란의 원유 수출에 대한 제 재를 대부분 해제한 핵합의를 미 국 정부가 파기하겠다고 위협하 면서 한국의 정유사들이 원유 수 입선을 다변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이와 함께 이란의 주요 원유 수입국 중 한 곳인 한국의 수입 감소는 이란이 처한 현 상황을 반 영한다. 핵합의 이행으로 이란이 원유 수출량을 제재 해제 이전 수준으 로 끌어올렸지만 예상만큼 기축

통화(달러화, 유로화)가 유입되 지 않았다. 미국의 우선제재가 유지되는 탓에 달러화 거래는 극히 제한적 이고, 유로화 역시 미국의 압력으 로 유럽 주요 금융기관이 이란과 거래를 꺼려 이란으로 흘러들어 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은 수입 금액의 20% 정도만을 유로화로 결제하고 나 머지는 원화결제계좌로 처리한 다. 이란이 한국에 원유를 팔아도 달러, 유로화가 고스란히 이란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기축통화가 필요한 이란 국영 석유회사(NIOC)는 한국 정유회 사에 유로화 결제 비율을 10% 포 인트 정도 높일 것을 요구하면서 원유 수출 물량을 조정해 압박하 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외에도 중국, 인도, 터키 등 이란의 주요 원유 수입국도 유 로화 결제와 함께 물물교환식으 로 원유 대금을 치르기 때문에 NIOC가 실제 쥐게 되는 기축통 화가 충분치 않다. NIOC는 그렇지 않아도 노후 한 국내 석유·가스 시설에 투자 를 집중하는 터라 기축통화가 긴 요한 처지다. 한국 정유업계 관계자는“이 란 정유시설인 페르시안걸프스 타(세타레 할리제파르스)가 새로 가동하면서 가스 콘덴세이트를 내수용으로 돌려 수출량이 줄어 든 것도 한국의 수입이 급감한 원 인 중 하나” 라고 설명했다.

중국 백두산행 고속철도 착공… 총길이 113㎞ 북중접경에 위치한 중국 지린 (吉林)성 창춘(長春)시와 연변조 선족자치주 훈춘(琿春)시를 연결 하는 창훈(長琿) 고속철도의 지 선(支線)인 백두산행 고속철도 공사가 최근 시작됐다고 중국 관 영매체가 보도했다. 15일 관영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창훈 고속철 노선의 연변 자치주 둔화(敦化)역에서 갈라져 나와 안투(安圖)현 얼다오바이허 (二道白河)진 소재 창바이산(長 白山·백두산의 중국 명칭)역까 지 가는 고속철이 최근 착공됐다. 공사기간은 4년이다. 기존 창훈 고속철이 백두산 인 근을 운행한다고 하지만 실제 100 ㎞ 이상 떨어져 접근성이 좋지 못 했으나 이번에 착공한 고속철은

백두산 관광의 베이스캠프 격인 얼다오바이허로 직행한다. 총길이 113.5㎞로 둔화역·둔 화남(南)역·융칭(永慶)역·창 바이산역 등 총 4개 역이 설치된 다. 이 중 신설되는 창바이산역은 중국 국가 5A급 경구(景區·관 광지) 내에 위치하며 둔화시~얼 다오바이허진 구간의 운행열차 가 없던 역사를 종결짓고 곧장 고 속철 시대로 진입하게 됐다. 중국철도총공사는 백두산행 고속열차 공사를 위해 2016년부 터 실행방안 심사회의 등을 개최 하고 철도역 배치, 노선 흐름, 기 존 철도와의 연계방안 등을 확정 했으며, 이 고속철 공사가 제13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에도 포함됐 다고 밝혔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A7

“북한 시간벌기 허용해주는 비핵화 협상엔 관심없다” 미 국무부 대변인“한번에 포괄적 비핵화 합의 이룰 거란 환상 없어” ‘시리아 공습, 북 비핵화 의지 변수될까’질문엔“비핵화 때까지 최대압박” 미국 국무부는 14일 향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서 북한의 시간 벌기용 시도는 허용하지 않겠다 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언 급한‘단계적·동시적 조치’ 에대 한 불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완 전한 핵 폐기를 조기에 완료하는 속전속결식 비핵화 추진에 차질 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 낸 것으로 보인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대변인 은‘북미 간 접촉에서 미국 측은 핵 프로그램 폐기를 6개월∼1년 이내에 끝내야 한다는 시한을 제 시했는가’ 라는 연합뉴스의 서면 질의에“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의 시간벌기를 허용해주는 협상에는

관심이 없다” 고 못 박았다. 이어“과거 협상에서의 점진적 ·단계적 접근은 모두 실패했다” 며“우리는 과거와는 다르게 움직 일 것이다. 지금은 비핵화를 향해 대담한 행동과 구체적 조치를 해 야 할 때”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북미정상회담 준비 와 관련해 대통령을 뒷받침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 노력 이 진행 중” 이라며“미국은 완전 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 비핵화(CVID)를 이뤄내 는 데 전념하고 있다” 고 거듭 강 조했다. 앞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 회의(NSC) 보좌관도 내정자 신 분이던 지난달 말 북미정상회담

등 대북협상이 북한에 대륙간탄 도미사일(ICBM) 완성에 필요한 ‘시간벌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내비쳤다고 그를 만난 린 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 이나) 상원의원이 전한 바 있다. 북한이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협상을 시간을 벌 수단으로 있다 는 인식에 따라 9개월∼1년 정도 로 예상되는 ICBM 완성에 필요 한 시간을 벌지 못하도록 신속한 조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시리아 공습 이 핵 보유를 체제 보장의 열쇠로 생각하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약화함으로써 비핵화 협상을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데 대해 또 다

른 국무부 관계자는“북한이 비핵 관한 포괄적 합의가 즉각적으로 화할 때까지 전 세계의 최대압박 이뤄질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작전은 계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있지 않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이어“북한이 비 그는“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일 핵화를 선택하면 더 밝은 길이 있 관되게 요청해 왔고 김정은과 그 다” 고 덧붙였다. 정권이 흔쾌히 이를 이행하겠다 미 국무부의 헤더 나워트 대변 고 다른 국가들에 얘기했다”며 인도 단 한 차례의 북미정상회담 “이것이 우리가 앉아서 함께 대화 으로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완전 를 하는 이유” 라고 설명했다. 히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 앞서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 을 나타냈다. 지명자는 지난 12일 인준 청문회 나워트 대변인은 13일 정례 브 에서 영구적 비핵화를 달성하기 리핑에서 북한의‘단계적·동시 전까지“보상은 없다” 고 밝혔다. 적 조치’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그는 또‘북한이 핵 프로그램 묻는 말에 미 국무부 장관 지명자 을 폐기하는 데 합의할 것으로 보 인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 느냐’ 는 물음에“역사적 분석으로 (CIA) 국장이 청문회에서 이 사 보면 낙관적이지는 않다” 고 답하 안을 언급한 점을 상기시키며“미 면서“우리는 김정은이 핵무기로 국의 정책은 일관돼 왔다” 고 말했 미국을 위협할 수 없는 조건을 관 다. 나워트 대변인은“우리는 한 철해야 한다는 책임을 갖고 있다” 번 마주 앉은 자리에서 비핵화에 고 전했다.

북한, 김일성 생일‘태양절’맞아 핵 언급 없이 비교적 차분 북한은 자신들의 최대 명절로 도발적 언행 없이 문화·체육행사 위주… 북중 친선 과시도 꼽는 김일성 생일(태양절·4월15 일)을 맞아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 문화·체육 분야 위주의 경 축행사를 벌였다. 특히 최근의 한반도 대화 분위 기 속에 도발적 언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김일성 생일 행사에도 이어졌다. 북한은 지난 2016년 김일성 생 일 때는 무수단(BM-25)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시험발사했고, 105주년 으로 꺾어지는 해였던 작년 생일 때는 대규모 열병식으로 무력시 위를 했다. 북한 김일성 주석의 106회 생일(태양절)을 하루 앞둔 14일 평양체육관에서 중앙보고대회가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그러나 올해 김일성 생일에는 별다른 군사적 동향 없이 친선예 수령 김일성 동지의 애국유산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예술극장 공연을 관람했다. 특히 노동신문은 1∼2면 전체 술축전, 만경대상 국제마라톤경 주체의 사회주의 조국을 끝없이 김일성 생일을 맞아 북한에서 개 는 제목의 사설에서 최되는‘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 에 걸쳐 김 위원장의 쑹 부장 접견 기대회, 김일성화축전 등 문화· 빛내 나가자’ 체육 분야 위주의 경축 행사가 치 “무적의 총대로 백승 떨치는 우리 술축전’ 에 참가한 중국 예술단 단 과 리설주의 중국 예술단 공연 관 의 사회주의 조국은 위대한 수령 장인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람 소식을 21장의 사진과 함께 대 러졌다. 김일성 생일을 하루 앞두고 14 김일성 동지의 독창적인 군사중 대외연락부장을 14일 접견했다는 대적으로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을 북한 매체는 15일 일제히 북한이 최근 북중 친선을 강조 일 열린 중앙보고대회에서도 김 시 노선과 영도의 고귀한 산아” 하고 나선 것은 비핵화 문제를 다 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라며“강력한 총대는 국가의 존립 보도했다. ‘자위적 군사노선’관철과 자력자 과 전진발전의 근본 담보” 라고 강 김 위원장은 중국 예술단의 방 루게 될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문을 환영하는 저녁 연회를 마련 앞두고 중국이 자신의 우군이라 강을 통한 제재 대응을 강조했지 조하는 정도였다. 대신 북한은 중국 예술단의 방 했고,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는 점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려는 만,‘핵 무력’ 과 관련한 언급은 하 북을 계기로 북중 친선관계를 더 도 같은 날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목적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 않았다. 노동신문이 15일 5면‘위대한 강조하는 모습도 보였다. 함께 중국 예술단의 평양 만수대 이날 저녁에는 평양 대동강변

에서 15분간 대규모 불꽃놀이 행 사도 벌어졌다. 김일성 생일에 불 꽃놀이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09 년으로, 이후 북한은 2011년을 제 외하고 김일성 생일에 매년 불꽃 놀이 행사를 열고 있다. 또 평양과 지방에서 청년·학 생들의 무도회가 진행되고, 각지 에서 공연무대들이 펼쳐졌다고 북한 매체는 전했다. 최룡해 노동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박봉 주 내각 총리 등은 평양대극장, 봉 화예술극장, 평양교예극장에서 진행된‘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 술축전’공연을 관람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이 이날 금 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사실이 조선중앙통신 사진을 통해 확인 됐다. 그러나 관련 글 기사 보도는 이날 오후 11시50분까지 나오지 않았다.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은 김영 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 룡해·박광호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양형 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 위원장 등 당·정 간부들과 함께 참배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최룡해 당 부 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 등 당 과 정부의 간부들이 김일성 생가 가 있는 만경대를 방문했다고 보 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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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Ⅲ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세월호 참사 4주기도 여야 시각차 與“진상규명 먼저” , 野“文정부 안전체계 문제” 여야는 16일 세월호 참사 4주 기를 맞아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 조하면서도 그 해법에서는 뚜렷 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세월 호 진상규명이 우선이라고 주장 한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은 정부의 실질적인 재난안전대 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서“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세월 호 진실 앞에 우리는 여전히 부 끄럽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세월호 참사에 대해 온전한 진상규명을 해야 대한민국을 변 화시킬 수 있다” 고 말했다. 추 대표는“민주당은 새로 출 범한 제2기 세월호참사특별조사 위원회가 철저한 진상규명을 할 수 있도록 있는 힘을 다해 지원 하겠다” 며“다섯분 미수습자의 수습활동도 재개해 마지막까지 남은 가족의 아픔을 보듬어야 한 다” 고 강조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도“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 은 특조위가 조속히 정상화되는 것” 이라면서“한국당은 유가족 눈에서 더는 피눈물이 흐르지 않 도록 (한국당 추천인) 황전원 위 원에 대해 조처를 해야 한다” 며 황 위원의 사퇴를 공개 요구했 다.

16일 전남 진도군 진도읍 진도체육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식 에 참석한 학생들 너머로 희생자를 기리는 펼침막이 걸려 있다.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묻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 고 촉구했 다. 진보 야당인 민주평화당과 정 의당은 세월호 사건에 대한 철저 한 진상규명을 강조하면서 한국 당, 바른미래당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최 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서“세월호 사고는‘적폐’ 의맨 얼굴을 드러낸 계기이자 대한민 국 전체의 아픔이었다” 며“오늘 합동 영결식은 세월호에 대한 진

민주 “진실 밝히는 게 최우선…’세월호 특조위’ 활동 지원” 한국 “안전관리시스템 미비…국민 슬픔을 정략적으로 이용” 그러나 한국당은 영흥도 낚싯 배 사고, 제천·밀양 화재 참사 등을 거론하며 현 정부의 재난안 전체계에 여전히 문제가 있다며 날을 세웠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원내대책 회의에서“그날의 안타까운 기억 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한데 어느 덧 4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 “아직도 우리 사회가 안전관리시 스템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크게 반성해야 한다” 고 밝혔다.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논평에 서“세월호 사고 후 정부와 정치

권 모두가 안전 대한민국을 외쳤 지만, 아직 사회 곳곳에 안전불 감증이 만연하다” 면서“정부와 여당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 민적 슬픔을 정략적으로 이용해 선 안 된다” 고 주장했다. 바른미 래당 역시 세월호 이후에도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은 계속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최고위원 회의에서“여전히 안전사고가 계 속되는 것을 보면 대한민국은 아 직도 세월호의 교훈을 터득하지 못하고 있다” 고 말했고, 유승민 공동대표도“문재인 정부는 과연

실 규명을 다짐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상무위 회의에서“최근 선체조사위에서 드러난 새로운 사실을 토대로 전 문가들과 함께 참사의 원인을 재 검증하는 토론회를 열고 진실 규 명을 계속해 갈 것” 이라며“정의 당은 끝까지 세월호의 진실을 밝 히겠다” 고 다짐했다.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지 도부는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4.16 세 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 결 추도식’ 에 참석한다.

검찰,‘드루킹’17일‘평창기사 여론조작’혐의 우선 기소 ‘대선 여론조작· 여권 연루’ 등 추가 의혹은 경찰 수사 중 검찰이 이르면 17일 인터넷 여론조작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 는 파워블로거‘드루킹’김모씨 등을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 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 지검 형사3부(이진동 부장검사) 는 17일께‘드루킹’ 이라는 필명 으로 활동해온 인터넷 논객 김모 씨 등 3명을 구속기소 한다. 이들 의 구속 만기일은 18일이다. 민주당원으로 확인된 이들은 올해 1월 17일 밤부터 이튿날 새

벽까지 4시간 동안‘매크로 프로 그램’ (같은 작업을 단시간에 반 복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해 포털사이트 네이버 뉴스에 달린 문재인 정부 비판 댓글에 집중적 으로‘공감’ 을 클릭한 혐의를 받 는다.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 여 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결정 을 내렸다는 내용의 기사가 이들 의 공격 대상이 된 것으로 드러 났다. 기사에 달린‘문체부 청와대 여당 다 실수하는 거다. 국민들

뿔났다’ ‘땀 , 흘린 선수들이 무슨 죄’등 2개의 댓글에 614개의 포 털 ID를 활용해‘공감’클릭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르면 17일 김씨 등 을 기소하면서 경찰이 송치한 대 로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기사 1 건에 달린 댓글 2개의 추천 조작 을 한 혐의를 우선 적용할 방침 이다. 경찰은 김씨 등이 대선 시기 를 포함해 다른 인터넷 포털 기 사에도 유사한 여론조작 행위를

했는지, 인터넷 여론조작 과정에 김경수 의원을 비롯한 여권 인사 들과 교감이 있었는지 등에 관한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경찰은 김씨 등을 송치 할 때 그가 텔레그렘 메신저를 이용해 김경수 의원과 연락을 주 고받았던 사실을 검찰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언론에 이 같은 의혹이 보도되기 시작한 지난주 금요일을 전후해 검찰에 여권 인사와의 연관 의혹 도 수사 대상이라는 점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김 씨 등 기소는 우선 경 찰이 송치한 내용을 중 심으로 하게 될 것” 이 라며“경찰이 여러 추 가 의혹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만큼 사건 을 추가로 송치해오면 향후 수사 방향을 결정 하게 될 것” 이라고 말 했다.

MONDAY, APRIL 16, 2018

KT, 황창규 회장 경찰 소환에 긴장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 거취 문제에 촉각 16일 황창규 회장의 경찰 소 환 소식이 알려지자 KT 내부에 서는“올 것이 왔다” 는 분위기다. 지난 1월 말 압수수색 이후 예상 했던 수순이라는 반응이 지배적 이지만 황 회장의 거취 문제로 불똥이 튈까 긴장하는 기색 또한 역력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황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17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16일 밝혔다. KT 현직 CEO(최고경영자)가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 는 것은 2002년 민영화 이후 이 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지난 주말새 KT와 황 회장 소환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회장은 KT 전·현직 임원 들이 2014∼2017년 국회의원 90여명의 후원회에 KT 법인자금 으로 4억3천여만원을 후원한 것 과 관련해 이를 지시하거나 보고 받는 등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 다. 황 회장의 소환 조사는 지난 1월 31일 경찰의 본사 압수수색 후 석 달 반 만이다. 경찰 수사가 최고 경영진을 향하자 KT 안팎 에서는 소환 시점에 촉각을 곤두

신년사 하는 황창규 KT 회장

세워왔다. 경찰의 소환통보에 KT는“기 존에 하던 것처럼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경찰 수사 가 황 회장의 거취 문제로 이어 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 기다. 황 회장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되며 새노조와 시민 단체를 중심으로 줄기차게 퇴진 요구를 받아왔다. KT는 지난달 말 이사회의 권 한 강화를 골자로 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확정하는 등 자구책 마 련에 나섰지만, 참여연대 등 시 민단체와 새노조에서는“이사회 의 폐쇄적 구조가 바꾸지 않은

채 영향력만 강화했다” 는 비판 이 나왔다. 참여정부 출신 이강철 전 대 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비서 관과 김대유 전 청와대 경제정책 수석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을 두고도 황 회장 퇴진 압박 을 막기 위한 바람막이용이 아니 냐는 지적이 불거졌다. 새 노조뿐 아니라 기존 노조 일각에서도 더 이상의 혼란을 막 기 위해 황 회장이 결단을 내려 야 한다고 주장한다. 안팎의 비판에도 황 회장은 경영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자 신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을 잠재 우려는 듯 경찰 수사 와중에도 적극적인 경영 행보를 보였다.

“드루킹, 김경수에 오사카 총영사 요구했다 거절당해” 네이버 기사에 ‘김경수 오사카’ 댓글 달며 압박한 정황도 김경수, 경남지사 출마선언 17→19일 연기 검토 인터넷 댓글조작 혐의로 구속 했다. 그는 어떤 인사 청탁을 받 구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된 김모 씨(필명‘드루킹’ )가 더 았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관측이 나온다. 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에게 대 “들어주기 어려운 무리한 요구 드루킹이 김 의원에게 주오사 선 이후 일본 오사카(大阪) 총영 였다”며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카 총영사 인사 청탁을 한 뒤 기 사 자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 않았다. 사에 무더기로 댓글을 작성해 그 다. 외교부가 오태규 전 한일 일 를 압박했다는 의혹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15일“드루 본군 위안부 피해자문제 합의 검 한편, 김 의원은‘6·13 지방 킹이 주오사카 총영사 자리에 특 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주 선거’경남지사 출마 선언을 오 정 인물을 임명해달라고 김 의원 오사카 총영사로 내정했다는 사 는 17일에서 19일께로 연기하는 에게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것으 실이 알려진 것은 지난달 27일이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 로 안다” 고 전했다. 었다. 다. 김 의원은 전날 국회 정론관 이에 앞서 지난 2월 23일 한 김 의원 측 관계자는 통화에 기자회견에서“드루킹이라는 분 언론에 실린 김 의원의 인터뷰 서“오는 17일 출마 선언을 할 예 이 직접 찾아와 인사와 관련해 기사 네이버 페이지에는‘김경 정이었으나 현안이 발생해 하루 무리한 요구를 했고, 청탁이 받 수 오사카’ ,‘잘해라 지켜본다’ 이틀 정도 일정을 미루려고 한 아들여지지 않자 상당한 불만을 등의 댓글이 집중적으로 달린 것 다” 며“날짜를 확정하면 공지하 품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고 말 으로 뒤늦게 확인돼 드루킹의 요 겠다” 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4주기 각지서 추모 미사 세월호 참사 4주기인 16일 전 국 곳곳에서 추모 미사가 열린 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서울 대교구 사회사목국이 오후 7시 30분 추모 미사를 개최한다. 사회사목국 나승구 신부 주례 로 열리는 이날 미사는 의정부교 구 정의평화위원회, 남자수도회

장상협의회, 여자수도회 장상연 합회 등이 합동으로 개최한다. 세월호가 있는 전남 목포 신 항에서는 광주대교구가 오후 3 시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인천교구와 대전교구는 오후 7시 각각 답동주교좌성당과 전 민동성당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 의 뜻을 담아‘정의롭고 평화로

운 세상을 위한 미사’ 를 봉헌하 며, 대구대교구는 남산성당에서 박종운 전 4·16세월호참사 특 별조사위원의 특강에 이어 미사 를 봉헌한다. 이밖에 부산, 전주, 청주, 춘천 교구 등도 이날 추모 미사를 봉 헌한다.


국제

2018년 4월 16일 (월요일)

미국-러시아 대리전 된 시리아 ‘신냉전 충돌’격화하나 ‘시리아 화학무기’사태가 발생한 지 일주일 만인 14일 새벽(시리아 현지 시간) 미국과 영국, 프랑스가 합동으로 시리아 공습을 단행했다. 시리아가 이미 미국과 러시아의 대 리전 격전지로 전락했다는 분석이 나 오는 가운데 미국을 주축으로 한 서방 과, 시리아와 그 동맹인 러시아 간 긴장 이 최고조에 달하면서‘신냉전’체제 아래 충돌이 격화할 가능성이 제기된 다. 이날 공습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 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3각 공조’ 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과 그 후원자인 러시아를 겨냥해 강력한 무 력시위를 보여줬다는 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 관에서 공습 사실을 공식 확인한 직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 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시리아 타격 작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

시리아서 군사적 긴장 고조·보복 악순환 전망 미국·영국·프랑스 ‘3각 공조’ 맞서 러·중국·이란·시리아 대결 구도 일각선 “공습 효과 제한적”… 단기적 충돌 가능성도 제기 1년전보다 공습 규모는 2배 크지만 “효과는 미지수” 분석도 전을 공개 발표했다. 이는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 해 미국과 함께 영국, 프랑스가 공동으 로 대규모 군사응징에 나섰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한 것으로 해석된 다. 동시에 2015년부터 시리아 내전에 본격 개입해 알아사드 정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온 러시아에 서방이 강력 한 군사적 경고를 보냈다는 관측을 낳 고 있다. 실제 이번 공습은 미국과 영국, 프 랑스 등 서방과 러시아의 갈등이 최근 몇 년간 악화 일로를 걷는 와중에 이뤄 졌다. 2016년 미국 대선개입에 따른 트럼 프 정부의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올 해 3월 러시아 출신 스파이 암살시도 사건 후 영국의 보복 조치와 러시아의 맞대응, 미-러 간 핵무기 경쟁 양상 등 으로 서방과 러시아 간 갈등은 갈 데까 지 간 상태였다. 양측은 이전에도 러시아의 크림반 도 강제 병합, 우크라이나에 대한 사이 버 공격, 알아사드 대통령 퇴진 문제 등 으로 끊임없이 대립 또는 충돌을 빚어 왔다. 이번 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도 미국과 러시아는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를 둘러싸고 날 선 공방을 주고받 은 끝에 갈등의 골만 더욱 깊게 만들었 다. 중국은 안보리에서는 물론 이번 공 습 직후에도 노골적으로 러시아 편을 들고 있다. 무역 갈등으로 미국과 불편한 관계 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의 일부 관영 언 론은 미국 등 서방이 시리아를“침략했 다” 고 보도했다. 마차오쉬(馬朝旭) 유엔 주재 중국대 사는“정세 긴장이 고조되는데 대해 깊 이 우려하고 있다” 며“각 당사국이 시 리아 문제에 대해 냉정과 자제를 유지 하고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어떤 조 치도 피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런 와중에 서방이 이날 시리아 공 습을 감행, 냉전 종식 이후 서방과 러시 아간 충돌 위기는 더욱 고조되는 양상 이다. 미국 CNN은 이러한 상황 전개에 “시리아 내전이 미국과 러시아의 대리 전이 됐다” 고 분석했다. 문제는 시리아의 동맹 축인 러시아 와 이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면서 이들이 어떻 게 대응하느냐 하는 점이다. 이들 시리 아의‘3각 동맹’ 은 시리아에 군 병력을 파견하는 등 내전에도 이미 깊숙이 개 입한 상태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서방 의 시리아 공습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이 모든 일의 뒤에는 세계에서 도덕적 우위를 내세우고 자신의 특별함을 주

장하는 자들이 있다” 고 미국과 그 동맹 국들을 겨냥했다.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대 사도“우리는 그러한 행동(서방의 군사 행동)에 따른 결과를 피할 수 없을 것임 을 경고해 왔다” 며“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미국, 영국, 프랑스에 있다” 고 주장했다. 러시아 의원들 사이에서는“전 세계 와 인류에 대한 범죄” “트럼프는 두 번 째 히틀러” “러시아도 미국의 공격 행 동을 받았다”등의 성토가 쏟아졌다. 이란 외교부는 미국이 영국, 프랑스 와 함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증거도 없이 시리아를 공습했다며 이들 국가 가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헤즈볼라 역시“미국의 대시리아 전 쟁은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것” 이라고 밝 히면서 결사 항전의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시리아 사태를 둘러싸고 미국을 주축으로 영국과 프랑스 대 러 시아를 필두로 이란, 시리아, 헤즈볼라 간 대결구도가 더욱 부각된 형국이다. 더 나아가 모두 안보리 상임이사국 인 미국, 영국, 프랑스 대 러시아, 중국 이 시리아를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세 대결을 벌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분 석기사에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공 습이 그가 피하길 원하는 전쟁에서 보 복과 긴장 고조의 악순환 위기를 가져 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전쟁연구소 연구원이자 퇴역 장성인 제임스 M. 듀빅은 WP에“러시 아와 이란, 알아사드의 관계를 봤을 때 우리가 제한적이고 정밀하다고 생각하 는 그 공격이 그 세 당사자 중 하나 또 는 그 이상이 오판하고 그들 관점에서 보복 타격을 정당화한다면 그때 우리 는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 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시리아 동맹국들의 가능한 보 복 방법으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 대의 중동 주둔 미군 공격, 시리아 내 미군과 그 동맹군을 겨냥한 기습 공격, 사이버 공격 등 비대칭 대응 등을 거론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서방의 이번 공 습이 극히 제한된 목표물만을 타깃으 로 해 단발성으로 끝났다는 점에서 확 전 가능성이 작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 다. 미국은 이번 공격이 화학무기 의심 시설 세 곳만 노렸으며, 추가 공습도 없 다고 못 박으며 사태 확산을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조지프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은 이 날 공습 직후 기자회견에서“러시아군 이 연루될 위험을 줄이고자 이들 목표 물을 특정했다” 고 말했다. 이는 서방이 공격의 범위와 강도를 최소화해 러시아와 충돌을 막기 위해 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공습의 구체적 피해 현황이 나 오려면 시간이 필요하나, 이날 오전 현 재 러시아군은 물론 시리아 친정부군 도 심각한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전 해졌다. 미국은 1년 전에도 시리아군에 의 한 화학무기 공격이 발생하자 지중해 함대로부터 59발의 토마호크 미사일 을 시리아 공군기지에 쏟아부었으나 시리아군에 큰 타격을 주지는 못했다. 외신은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이번 에는 시리아 목표물 3곳을 향해 10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하고 전투기도 동원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이 1년전 시리아 공군기 지를 공습했던 것보다 무기 수준과 규 모, 목표물 수에서 2~3배 많은 편이라 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전했다. 미국은 2017년 4월 당시 단독으로 시리아 공습 작전을 수행했으며 자국 군의 손실을 최소화하려고 전투기 동 원 없이 지중해 함대로부터 토마호크 미사일을 시리아 공군기지 한곳에만 쏟아부었다. 그 때 공격으로 시리아 공군 전력의 약 20%를 차지하는 비행기 20대가 파 괴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시리아 공습 주체 는 물론 미사일 발사 수도 늘었지만 그 효과면에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와 시리아 정부군은 미국과 그 동맹국이 발사한 미사일 대 부분도 요격했다고 밝혔다. 시리아군은 서부 도시 홈스에서도 요격에 실패한 미사일 한발이 떨어져 3 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1년전에도 미국의 공습에 강력히 반발했지만 이에 대한 군사적 보복 조치는 없었다. 일부 외신은 이번 공습 역시 전세 전환을 가져오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 했다. 로이터통신은“이번 공습은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후 서방이 최대 규모 로 개입한 사건으로 기록되겠지만 7년 째 이어진 내전에서 세력 균형에 큰 영 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고지 적했다. 미국과 영국 정부가 이번 공습에 매 우 신중해 하는 반응도 포착됐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제임 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알아사드가 자국민에 화학무기를 다시 쓰지 않는 다면 예정된 추가 공격은 없을 것” 이라 고 말하고 백악관에도 주의를 촉구했 다고 전했다.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도“이것 (시리아 공습)은 내전 개입이나 정권 교 체에 관한 게 아니다” 라며“그 지역의 긴장을 더 고조시키지 않고 민간인 피 해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한 제한적 이고 정밀한 타격” 이라고 강조했다.

시리아군, 미국 공습 하루만에 반군 장악지역 폭격 시리아 정부군이 미국 주도의 서방 합동 공습 하루 만에 건재를 과시하듯 반군 장악지역에 또다시 맹폭을 가했 다고 15일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이 보도했다. 신문은 바사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 통령이 이끄는 정부군이 마치 아무 일 도 일어나지 않은 듯 정부군 점령지로 부터 바깥으로 벗어난 수도 다마스쿠 스 북쪽을 향해 진군했다고 전했다. 시리아 민간구조대‘하얀헬멧’ (시 리아 민방위)은 정부군 전투기가 홈스

와 하마 외곽에서 최소 28차례 폭격을 가했으며, 민간인 거주 지역에서도 포 격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정부군은 전날도 시리아 반군의 동 (東)구타 내 마지막 점령지이자 화학무 기 공격을 단행한 두마를 완전히 장악 했다. 시리아 국영 TV는 시리아 군경이 동구타에 배치돼 사람들을 집으로 돌 려보내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또한, 정부군을 지원 하는 러시아 군경도 두마에 입성했다.

이는 반군에 이 지역을 내어준 지 약 5년만으로, 알 아사드 대통령이 또 하나의 중요한 승리를 거머쥔 셈이다. 이와는 별개로 14일 오후 알레포 남 부의 이란군과 이란이 지원하는 아프 가니스탄 민병대가 주둔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폭발이 발생했다. 시리아내전 감시단체‘시리아인권 관측소’ 는 무기 창고에서 폭발이 발생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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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미,‘시리아 지원’러시아에 16일 신규제재 가할 것” ‘시리아 화학무기’보복 공습을 둘 러싼 미국과 러시아 간 긴장이 격화되 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15일 CBS 방송‘페이스 더 네이션’ 에 출연해“아사드 정권에 대한 지속적 지 원을 하는 러시아에 대한 신규제재를 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헤일리 대사는“대러 신규제재는 스 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16일 발표할 것” 이라면서“아사드 정권과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된 장비 를 거래하고 있는 업체들을 직접 겨냥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시리아 사태와 관련한 미국의 대러 제재시 양국 간 긴장은 더욱 고조될 것 으로 보인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시리아 정부 군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3일 시리아 화학무기 시설 등을

유엔 안보리

공습했으며, 이에 시리아 정부를 지원 하는 러시아는 강력히 반발했다. 러시아의 요구로 전날 열린 유엔 안 보리 긴급회의에서도 양측은 정면으로 충돌했다.

러시아는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 영국·프랑스의 시리아 공습을 규탄하 는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이들 3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부결 됐다.

“하이난을 싱가포르처럼”… 中 2035년까지 자유무역항 구축 국무원·당 중앙위 발표… 시진핑 “전 세계 투자자 환영” 중국이 오는 2035년까지 남부 하이 난(海南)성 전역에 자유무역항 체제를 구축한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5일 보 도했다. 신화통신은 전날 중국공산당 중앙 위원회와 국무원이 공동 발표한‘하이 난 개혁개방 전면 심화를 지지하는 지 도의견’(이하 지도의견)을 인용해 2025년까지 하이난성에 기본적으로 자유무역항 체제를 구축하고 이후 10 년간 본격적인 운영을 위한 작업을 펼 친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또한 하이난성 자유무 역항 발전을 지원하고자 투자펀드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신은“하이난 자유무역항이 세계 에서 가장 개방된 경제지대로서 무 역·투자에 있어 전반적인 특혜정책에 힘입어 싱가포르, 홍콩처럼 번영할 것 으로 기대된다” 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시진핑(習近平·사진)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3일 공산당 중 앙위가 하이난성을 시범 자유무역지대 (FTZ)로 만들어 점차적이고 착실히 중 국 특색 자유무역항으로 건설하는 방

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시 주석은 이날 하이난 경제특구 건 설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중국이 하이난성에 투자하고 사업을 시작해 이곳의 자유무역항 건설에 참여하는 전 세계의 투자자를 환영한다고 말했 다.

신화통신은“ ‘지도의견’ 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하이난 자유무역항 발전 을 위해 외국 기업이‘각 방면에 걸쳐 참여하도록’지원하며 다국적기업들 이 하이난에 국제·지역 본부를 설립 하도록 권장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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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컬럼·독자 한마당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MONDAY, APRIL 16, 2018

내 삶을 되돌아 본다

[독자 시단(詩壇)]

벚꽃 구경

덕선 김영봉 <플러싱 거주 독자>

“가곡처럼 아름답게 살고 싶어라”<5>

서병선 <뉴욕 거주 성악가 뉴욕예술가곡연구회 회장>

군 복무 중 견디기 어려운 일들

흐드러지게 핀 워싱턴의 벚꽃. 바람이 부니 꽃잎이 흰눈처럼 휘날린다. <사진 김영봉 찍음>

18년 세월이 흘렀으니 워싱턴 벚꽃 여행은 아주 먼 길이었다

색색으로 뒤섞인 인파지만 봄의 질서가 훈훈하니 밝은 미소로 모두가 친구다

차창에 부딪치는 빛 속으로 잃어버린 님을 찾아가듯 어린아이 되어 그림 그리며

흰눈처럼 날리는 꽃잎 지난 겨울의 사연을 품고 호수와 어깨에 내리니

노래 가락은 정겹게 공간을 장식하니 즐거워라

마음은 오랜 외로움에서 깨어나고 탑 위로 환희의 나래가 쌓인다

고국의 산천과 벚꽃도 아름답겠지요 어이해 눈물이 날까요

훔쳐간 이름이라 서럽지만 꽃은 우리 것이니 그래서 더 아름답다

상춘회 단체의 배려로 이렇게 나들이를 왔다

제퍼슨 기념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조국의 번영을 장식하니

다섯 번째에서야 청정한 날의 관광이라는 미도 처제의 해맑은 미소

이민자의 깊은 마음에는 항상 조국이 있음이라

벚꽃구름은 호수 위에 흐드러지게 설레임 피워 고운 향기를 내뿜고

셀카봉 든 얼굴은 낮익은 모습이니 반가운 손짓을 보내는 하루 마음에서 마음을 비우고 다듬은 감성으로 기도한다 내일의 추억을 위하여

논산훈련을 마치고 간단한 IQ 시험 을 거처 행정요원 양성소인 부관학교 로 발령을 받았다. 부관학교는 경상북 도 영천에 있었다. 넓은 벌판 위에는 헌 병학교, 병참학교, 경리학교도 함께 있 었다. 어느 봄날 주말 근처에 있는 사과밭 을 찾았다. 사과꽃이 만발하였다 .순결 하고 화사하게 핀 아름다운 사과꽃을 보는 순간 온 마음이 사과꽃으로 물든 황홀한 기분 이었다. 지금까지도 그처 럼 아름다운 사과꽃을 어디에서도 못 보았다. 먼 훗날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곳을 다시 찾아오리라! 마음 먹 었었지만 지금까지 그 뜻을 이루지 못 했다. 부관학교에서 2개월 훈련을 받는 동안 지금까지 생생히 기억하는 일 이 있다. 식사를 막 끝 냈는데도 배가 엄청 고팠다. 급식이 너무나 적었다. 일주일 에 어느 날은 고기국이고 어느 날은 돼 지고기국이고… 메뉴에는 그렇게 나와 있으나 실제로는 기름덩어리만 둥둥 떠 돌아 다니지 고기점을 보기가 어려 웠다. 쌀 급식도 정량대로 배급이 되면 배고픈 고통을 겪을일이 없는데 상관 들이 떼어먹으니까 급식량이 적어 밥 을 막 먹었어도 배가 고픈 고통을 겪어 야했다. 그 당시 한국 군부내의 부패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악명이 높았다. 부관학교를 졸업할 무렵 콩쿨대회 가 열렸다. 내가 김동진 작곡‘가고파’ 를 불러 1등을 했다. 1등한 상의 대가로 내가 원하는 곳으로 보내 주겠다는 제안이 들어왔다. 바다가 있는 부산으로 가고 싶다고 했다. 부관학교를 졸업하자 부산 가야에 있는 1203 건설공병단 대대 서무계로 발령을 받았다. 부대에 배치되자 서무 계 조수로 들어가 업무를 배우기 시작 했다. 서무계 업무가 까다로와 구박도 많이 받았다. 그런 가운데서도 일은 열 심히 배웠다. 조수직무를 마치고 서무 계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서무계 업무를 시작하면서 어려움

“ … 3년 동안의 군대생활을 마칠 무렵 나는 하사로 진급을 했고 주말이면 외출 할 수 있 는 기회가 주어졌다. 매 주말마다 해인사, 통도사, 장안사, 자갈치시장, 섬 마을… 등을 찾아 다니며 정처없는 여행을 떠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사진은 불국사 앞에 서.

이 닥쳐왔다. 부식 배급날이 올 때마다 쌀이나 고기나 식용유까지 빼돌려 부 관이나 선임하사 집까지 배달해주는 책임이 서무계의 일이었다. 하루는 선 임하사를 단독으로 만나 이러한 일은 할 수 없다고 선언을 했다. 불의와 타협 할 수 없는 투쟁이 또 다시 시작된 것 이다. 부관과 선임하사와 서무계 간의 사이에 냉기류가 흐르니 매사가 평탄 치 않았다. 그 당시 부관은 대위였고 선임하사 는 상사였다. 부관, 선임하사, 서무계, 이 3사람 사이가 가장 밀접하여야 대대 분위기가 원만히 흘러가는데 그 3사람 사이가 껄끄러우니 대대 행정부에 냉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결국 급식 빼 돌리는 일은 대대장 당번에게 돌아갔 다. 이렇게 1년의 세월이 되어가자 나 에게 휴가가 떨어졌다. 뛸듯이 기뻤다! 난생 처음으로 부모님 곁을 떠난지 1년 만에 고향을 찾아가는 기쁜 날이 온 것 이다. 그 당시 우리 집은 여전히 가난했 다. 가난한 살림을 꾸려가시느라 어머 님의 수고가 많으셨다. 나는 그동안 모 은 봉급과 담배를 피우지 않아 화랑담 배 판돈을 꼬기꼬기 모아 어머님에게 몽땅 다 드렸다. 어머님은 퍽이나 기뻐 하셨다. 어머님은 가난한 살림을 꾸려가시 랴 자식들 공부시키시랴 평생토록 고

생만 하셨지 자식들이 어머님에게 보 답해 드린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15 일 동안의 휴가가 화살같이 지나가고 귀대할 날이 다가왔다. 같은 나라 안에 서 살고 있건만 헤어지기가 왜 그리 싫 고 서운한지? 휴가를 모두 마치고 귀대했다. 부대 에 도착하자 선임하사가 나를 조용한 곳으로 불러냈다. 우리 부관님이 양담 배 Lucky를 좋아하시는데 담배 살 돈 을 내 놓으라는 것이었다. 휴가를 다녀 오면 신고식을 하는 것이 예의란다. 기 가 막혔다. 군 전용인 화랑담배는 어떻 고 비매품인 양담배를 피워야하는 까 닭은 무엇일까? 분노가 치밀었다 ! 썩어도 한참 썩 은 놈들 앞에서 할 말을 잃게 되었다. 내 답변은 뻔 했다.“집안이 가난하여 아무 것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 가족들은 식량 걱정을 하며 살아갔다. 나의 직속 상관인 선임하사 와의 사이가 껄끄러우니 군대생활이 지겹기 시작했다. 이유도 없이 구박 받 는 일이 자주 일어났다. 3년 동안의 군대생활을 마칠 무렵 나는 하사로 진급을 했고 주말이면 외 출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매 주말마다 해인사, 통도사, 장안 사, 자갈치시장, 섬 마을… 등을 찾아 다니며 정처없는 여행을 떠나면서 즐 거운 시간을 가졌다. [계속]

연합시론

또‘오너가 일탈’대한항공, 국적 항공사 자격 있나 대한항공 오너 일가 자녀의‘갑질’ 논란이 또 불거져 일파만파로 확산하 고 있다. 이번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 장 겸 대한항공 회장의 둘째 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논란의 주인공이다. 조 전무는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본 사에서 광고대행 업체 관계자들과 회 의를 하던 중 대행사 팀장이 자신의 질 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자 고성 을 지르고 물이 든 컵을 집어 던지는 행 패를 부렸다고 한다. 조 전무가 해당 팀 장의 얼굴을 향해 물을 뿌렸다는 얘기 도 나왔지만, 대한항공 측은“컵을 바 닥에 던져 물이 튀긴 했지만 얼굴에 뿌 리지는 않았다” 고 해명했다. 사측 말을 액면 그대로 믿는다 해도 재벌 오너가 출신 고위 임원이 힘없는 을(乙)을 상대 로‘갑질’횡포를 부렸다는 사건의 본 질에는 변함이 없어 보인다. 논란이 확산하자 조 전무는 지난 12 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어리석고 경 솔한 제 행동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며“어떤 상황에서도 해선 안 될 행동 으로 더 할 말이 없다” 고 자세를 낮췄 다. 그 뒤 돌연 휴가를 내고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그러다 비난이 폭주하고 추 가 갑질 의혹이 잇따라 터져 나오자 사 흘 만인 15일 새벽 다낭발 대한항공편 으로 급거 귀국했다. 당초 이번 주 초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 해졌다. 조 전무는 귀국 후 공항에서 취재진 에게“제가 어리석었다. 죄송하다” 고 사과하면서도“얼굴에는 물을 뿌리지 는 않았으며 밀치기만 했다” 고 해명했 다. 회사나 본인의 이전 해명에서 달라 진 게 거의 없는 셈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면피성‘찔끔 사과’ 란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대한항 공은 조만간 조 전무가 직접 피해 당사 자와 국민에게 사과하는 방안 등을 검 토하고 있지만,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무가 국외에 나가 있는 동안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지난달 16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광고대행 업체 관계자들과 회 의를 하던 중 대행사 팀장이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하자 고성을 지르고 물 이 든 컵을 집어 던지는 행패를 부렸다고 한다.

익명 앱 게시판과 광고업계 관계자들 의 입에서는 그가 이전에 했던 부적절 한 행동이 봇물 터지듯 쏟아졌다. 조 전 무가 소속 부서 팀장들에게 심한 욕설 을 일삼았고, 나이 든 직원들에게 반말 을 했으며, 최근 1년여간 3~4번 팀장을 갈아치우는 등 인사 전횡을 했다는 등 이 주요 골자다. 광고업계 한 관계자는“대한항공의 이런 행태는 광고업계에서는 오래전부 터 알려진 일” 이라며“이런 갑질 때문 에 대한항공 광고를 거절한 사례도 있 었던 것으로 들었다” 고 폭로했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조 전무의 부당한 횡포 는 오래전부터 광범하게 저질러졌다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해 보인다. 경찰은 조 전무의 행동이 폭행이나 업무방해에 해당하는지 내사에 착수했 고, 민중당 관계자는 조 전무를 특수폭 행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조만간 사법기관이 정식 수사에 나설 가능성 이 커 보인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도 ‘조 전무의 갑질 엄중 처벌’ ,‘대한항 공의 사명 및 로고 변경’등을 요구하 는 청원이 빗발치는 상황이다. 조 전무는 2014년 미국 뉴욕 JFK공 항에서 이른바‘땅콩 회항’사건을 벌 여 물의를 빚은 조현아 당시 대한항공 부사장의 동생이다. 검찰에 출석하는 언니에게‘반드시 복수하겠어’ 란 문자

를 보냈다가 비난이 일자 사과한 일도 있다. 구속됐던 조 부사장은 이후 경영일 선에서 물러났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후 지난달 한진그룹 계열사인 칼호텔 네트워크 사장으로 슬그머니 복구해 국민의 눈총을 받았다. 이런 민감한 시 기에 동생이 또다시 문제를 일으킨 것 이다. 조 전무의 오빠이자 조 사장의 남동 생인 조원태 현 대한항공 사장 역시 2000년 교통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치 고 달아나 물의를 빚었고, 2005년에는 70대 할머니에게 폭언·폭행을 했다 가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3남매 모 두가 돌아가며 안하무인 격 사고를 친 것이다. 대한항공은 대외적으로 한국을 대 표하는 국적 항공사다. 오너 일가 자녀 들이 이런 일탈은 대한항공은 물론 한 국의 이미지에 먹칠하는 행위다. 조 전무와 대한항공은 이번 일의 정 확한 진상을 밝히고 피해자와 국민에 게 정중하게 사과하는 한편 합당한 책 임을 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국적 항 공사 지위를 박탈하고 사명이나 기체 에서‘대한’ ,‘태극 문양’로고를 쓰지 못하게 하라는 국민의 거센 요구를 더 는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2018년 4월 16일(월요일)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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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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