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44호> www.newyorkilbo.com
Monday, April 9, 2018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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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9일 월요일
… 학생들, 모금 위해 다각적 노력 “위안부기림비 건립 도와주세요” 온라인 모금 사이트‘고펀드미’개설·묘목 판매 이어, 이번엔‘감미옥 식당 선물권’ <www.gofundme.com/comfort-women-memorial>
“위안부 기림비 건립 도와주십시오. 감미옥 식당 선물권을 사서 식사하시면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도와주시는 것입 니다” 뉴저지주 포트리에‘일본군 강제위 안부 피해자 기림비’건립을 추진하는 포트리 한인 고교생들의 모임인‘유스 카운슬 오브 포트리(YCFL)’ 가 건립 비 용이 모자라 제막식을 3월10일에서 5월 19일(토)로 연기하고 다각도로 모금운 동을 벌이고 있다. YCFL 학생들은 이 번에는 포트리 한인식당‘감미옥’ 과연 계하여‘선물권’ 을 발행하고 한인사회 를 상대로‘식사권’ 을 판매하고 있다. YCFL 포트리 고교생들은“최선의 노력으로 건립기금을 모아 5월19일에는 반드시 제막식을 갖는다” 는 다짐 아래,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펀드미 (www.gofundme.com/comfortwomen-memorial)’ 를 개설하고 한인 들의 성금을 기다리는 것과 함께, 1492 그린클럽 백영현 회장으로부터‘미스김 라일락’묘목 120그루를 기부 받아 판매 하는 것과 동시에‘식사 선물권’판매에 나선 것. 이‘식사 선물권’ 은 1매에 20달러로 학생들로부터‘선물권’ 을 사서 포트리 ‘감미옥 식당’ 에 가서 식사한 후 식사비 를 계산할 때 이 선물권을 내면 현금과 꼭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선물권은 YCFL 회원들이 모두 고등학생들이므 로 관리는 YCFL 후원 학부모회(회장 홍은주 포트리한인회장, 부회장 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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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카운슬 오브 포트리(YCFL)’학생들이 위안부기림비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감미옥 식당의 협조로‘식사 선물권’ 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 소식 을 듣고 미동부추석대잔치조직위원회 회장단은 7일“학생들을 도와야 한다” 며 선물권을 구입, 감미옥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YCFL 정찬진 회장과 후원학부 모회 홍은주 회장, 모니카 정 부회장 등을 격려했다. 오른쪽 두 번째는 감미옥 최형기 사장.
정)가 맡고 있다. 감미옥 식당은 선물권 이 소식에 접한 미동부추석대잔치조 총액의 30%를 학생들에게 되돌려 준다. 직위원회(회장 윤정남)는 7일 YCFL 학 선물권 유효기간은 5월31일까지 이다. 생들로부터‘식사 선물권’ 을 구입, 감미 YCFL 회장 정찬진(미국명 윌리안 옥 식당에 모여 식사하며 학생들과 학부 정, 버겐아카데미 11학년) 군은 7일“우 모들의 활동을 격려 했다. 이 자리에서 리 회원들은 어떻게든 건립비 3만5천 달 윤정남 회장, 최재흥, 유시연 씨 등은 러를 모아 이번 5월19일에는 반드시 위 “우리 학생들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안부 기림비 제막식을 갖겠다는 각오로 ‘인권-평화’ 운동에 관심을 갖고 위안부 감미옥 식당의 협조를 얻어 학부모회와 문제에 뛰어 든 것이 무척 장하다. 위안 함께 20달러짜리 식사권을 발매했다” 고 부 기림비 건립비용이 모자라 제막식을 밝히고“한인 어르신들이 어차피 식사 연기하고 추가 모금운동에 나섰다니 안 는 하셔야 하니까 이왕이면 이 선물권을 타깝다. 우리 1세들은 이 학생들을 어떻 사셔서 식사하시면 기림비 건립비 모금 게든 도와야 한다” 며 한인들의 적극적 을 도와주시게 된다” 며 많은 활용을 당 인 동참을 촉구했다. 유시연 청과협회 부했다. 전 회장은“우리 한인사회가 건립비 3만
5천달러가 모자라 학생들이 애를 태우 며 동분서주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는 모 습을 그냥 보고만 있어서야 이게 될 말 이냐. 모두가 나서 십시일반으로 모금운 동에 동참해야 할 것” 이라고 동참을 촉 구했다. 포트리 한인학생 11명과 미국인 학생 4명 등 15으로 구성된 YCFL는 포트리 에 일본군 강제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건립을 목표로 지난 2016년부터 기림비 제작과 설치, 조경 등에 들어갈 총비용 3 만5천 달러 모금운동을 펼쳐왔다. 그러 나 기림비 제막식 예정일인 3월10일을 일주일 앞둔 3월3일 모금액이 모자라 제 막식을 5월19일로 연기하고 모금사이트
“확실한 체제보장 등 발언은 동시병행 아닌 먼저 제공 요구 의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달 2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과 회담 때“미국이 우리 체제를 확실히 보장, 핵 포기에 따른 전면적인 보상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면 핵을 완전히 포기 할 수 있다” 고 말했다고 요미우리신문 이 8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서울과 베이징발 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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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美체제보장·전면 보상시 핵포기 가능” 요미우리 신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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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북중 정상회담 내용을 아는 외교 소 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미국과 국교를 정상화해 평 양에 대사관 개설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에게 요청할 생각도 밝혔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당시 회담에서 시 주석 에게“한미가 평화 실현을 위한 단계적, 동시적 조치를 한다면 한반도 비핵화 문 제는 해결될 수 있다” 고 말한 것으로 앞 서 보도됐다.
요미우리는 김 위원장의‘체제보장’ 발언에서“확실한 체제보장, 제재 해제, 대규모 경제 지원 등이 동시 병행적인 것이 아니라 먼저 제공될 것을 요구하는 자세라는 점이 명확해졌다”고 분석했 다. 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 김 위원장 이“미국이 회담에 성실히 임한다면 북 미 제네바 합의(1994)와 6자회담 공동성 명(2005년) 때보다 핵 포기 사찰과 검증 에 적극적이고 개방적 자세로 임할 준비
가 돼 있다” 며“비핵화까지 (걸리는) 시 간은 미국과의 협의에서 얼마든지 짧게 할 수 있다” 고 말했다고 덧붙 였다. 신문은 북한의 요구에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 할지가 초점이 될 것이며 핵 포기에 따르는 경제적 보상이 언제 어떤 시기에 부여될지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분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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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포트리에 세워질‘위안부 기림비’
를 개설하는 등 추가 모금운동을 병행하 고 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포트 리 감미옥식당 최형기 사장이 3월4일 1 천달러, 19일 뉴저지 C-랜드부동산 스 테픈 이 사장이 1천달러, 26일 한창연 회 장 등 뉴욕한인회 제32대 회장단이 2천 달러의 성금을 전달했고, 1492 그린클럽 백영현 회장이‘미스김 라일락 묘목 120 그루를 기금마련에 사용하라고 전달했 다. 지난 3월3일 모금사이트 개설 당시 모금 목표액은 1만8천 달러였는데. 4월7 일 현재 총 모금액은 2만4천여 달러로 아직 1만여달러가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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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FL 학생들은“후원을 희망하는 분들은‘고펀드미’ 를 방문해 기부해주 시고, 우편은 수신인란에 ‘Youth Council Of Fort Lee’ 라고 적어 후원회 주소(P.O. BOX 2 Fort lee, NJ 07024)로 보내달라” 고 호소하고 있다. 기림비는 1m52cm 높이 원형 조형물 에 한복을 입은 소녀의 실루엣이 새겨진 다. 하단에는 끔찍한 일을 당했던 할머 니들을 추모하는 시를 적어 넣을 예정이 다. 기림비 디자인과 추모 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었으며, 포트리 메인스트리트 옆 컨스티튜션 공원 내 제2차 세계대전 기념비 맞은편에 세워질 예정이다. ◆ 성금 보내실 곳 = YCFL은 정식 등록 된 비영리단체(EIN: 81-2354040) 로 성금에 대한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 수료를 쓸 때 payable to는‘YCFL’또 는‘Youth Council of Fort Lee’ 라고 쓰 면 된다. △성금 보내실 곳 : Youth Council of Fort Lee(YCFL) P.O. Box 2 Fort Lee, NJ 07024 △문의; youthcouncilfl@gmail.com △식사 선물권 문의: 홍은주 YCFL 후원회 회장 201-450-8761 <송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