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29호> www.newyorkilbo.com
Thursday, March 22, 2018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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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2일 목요일
“위안부 기림비 건립 도와주세요” 포트리 한인학생들, 모금사이트 개설 ‘고펀드미(www.gofundme.com/comfort-women-memorial)’ 에 들어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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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포트리 한인학생들이 개설한 모금사이트 초기화면
뉴저지주 포트리에‘일본군 강제위 안부 피해자기림비’건립을 추진하는 포트리 한인 고교생들의 모임인‘유스 카운슬 오브 포트리(YCFL)’ 가 건립 비 용 마련을 위해 온라인 모금사이트‘고 펀드미(www.gofundme.com/comfortwomen-memorial)’ 를 개설하고 한인 들의 성금을 기다리고 있다. 포트리 한인학생 15명 등으로 구성된 YCFL는 포트리에 일본군 강제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건립을 목표로 지난 2016 년부터 기림비 제작과 설치, 조경 등에 들어갈 총비용 3만5천 달러 모금운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기림비 제막식 예정일인 3월 10일을 일주일 앞둔 3월3일 모금액이 모 자라 제막식을 5월19일로 연기하고 모금 사이트를 개설, 건립 준비와 추가 모금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포트 리 감미옥식당 최형기 사장이 3월4일 1 천달러, 19일 뉴저지 C-랜드부동산 스 테픈 이 사장이 1천달러의 성금을 전달 했고, 1492 그린클럽 백영현 회장이‘미 스김 라일락 묘목 120그루를 기금마련에 사용하라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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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포트리에 세워질‘위안부 기림비’
지난 3월3일 모금사이트 개설 당시 모금 목표액은 1만8천 달러 였는데. 이 사이트에는 21일 현재 680달러가 모였 다. 따라서 21일 현재 총 모금액은 2만1 천 달러로 아직 1만4천달러가 모자란다. [뉴욕일보 3월20일자 A1면-‘포트리 고 교생 위안부기림비 건립 돕자’제하 기 사 참조] YCFL 학생들은“후원을 희망하는 분들은‘고펀드미’ 를 방문해 기부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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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 우편은 수신인란에 ‘Youth 포트리 한인 고교생들이 자발적으로 Council Of Fort Lee’ 라고 적어 후원회 ‘위안부’ 에 대해 공부하고 기림비 건립 주소(P.O. BOX 2 Fort lee, NJ 07024)로 에 나선데 대해 한인 학부모들은“학생 보내달라” 고 호소하고 있다. 들의 생각과 노력이 장하다. 그런데 예 YCFL는 2016년 초 일본군 위안부 피 산이 부족하여 건립일이 연기 되는 등 해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귀향’ 을 본 난관에 부딪쳤다니 안타깝다. 학생들의 한인 학생들이 중심이 돼 결성한 단체 갸릇한 뜻이 예산 1만4천달러가 모자라 로, 지난해 12월 포트리 타운의회의 기 꺾여서야 안 될 일이다. 우리 1세들이 십 림비 건립안 승인을 끌어냈다. 시일반 마음을 모아 기금 모금 운동에 기림비는 1m52cm 높이 원형 조형물 동참하여 학생들의 뜻을 이루어 주어야 에 한복을 입은 소녀의 실루엣이 새겨진 할 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 성금 보내실 곳 = YCFL은 정식 다. 하단에는 끔찍한 일을 당했던 할머 니들을 추모하는 시를 적어 넣을 예정이 등록 된 비영리단체(EIN: 81-2354040) 로 성금에 대한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 다. 기림비 디자인과 추모 시는 학생들이 수료를 쓸 때 payable to는‘YCFL’또 라고 쓰 직접 만들었으며, 포트리 메인스트리트 는‘Youth Council of Fort Lee’ 옆 컨스티튜션 공원 내 제2차 세계대전 면 된다. △성금 보내실 곳 : 기념비 맞은편에 세워질 예정이다. Youth Council of Fort Lee(YCFL) 포트리한인회(회장 홍은주)도 모금 P.O. Box 2 Fort Lee, NJ 07024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학부 △문의; youthcouncilfl@gmail.com 모들이 발족한‘포트리 위안부 기림비 <송의용 기자> 건립후원회’ 도 힘들 보태고 있다.
뉴욕·뉴저지 4번째 겨울폭풍에 온통 마비
21일 뉴욕일원은 올들어 4번째 겨울폭풍‘토비(Toby)’ 로 인해 거의 마비됐다. 하루 종일 강풍을 동반한 눈으로. 뉴욕과 뉴저지 주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 다. 거리에는 사람도 차도 드물다.
21일 뉴욕일원은 올들어 4번째 겨울 폭풍(노리스터)‘토비(Toby)’로 인해 거의 마비됐다. 하루 종일 강풍을 동반 한 눈으로. 뉴욕과 뉴저지 주정부는 비 상사태를 선포했다. 21일 뉴욕시는 최대 15인치, 뉴저지 는 최대 18인치의 눈이 예상된다. 폭설 과 강풍은 21일 밤 9시와 11시 사이 절정에 달했다가 22일 새벽까지 계속됐다. 이날 평균 시속 30마일의 바람이 불었고 곳에 따라 시 속 50마일의 돌풍이 불기도 했다. 기상청은 젖은 눈과 강 한 바람으로 나무가 쓰러지거
나 정전이 될 수도 있다며 주민들의 주 의를 당부했다. ◆ 뉴욕, 뉴저지 비상사태 선포 = 뉴 욕, 뉴저지 주정부는 21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각급 정부와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와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잇따라 긴급브
리핑을 갖고 기상상황과 대비대책을 홍 보했다. 뉴욕시 공립학교는 긴급 휴교 했고, 도서관을 비롯한 공공서비스기관 도 폐쇄했다. 뉴욕시 위생국은 12시간 교대근무 했다. MTA버스와 뉴저지트 랜짓 버스 등 대중교통도 큰 혼란을 겪 었다. <2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