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rch 19, 2018
<제392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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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9일 월요일
美중간선거 민주당 두자릿수 우위 “의회 어느 당이 지배하길 원하나?” …“민주 50%, 공화 40%” NBC/WSJ 여론조사 오는 11월6일(화) 치러질 미국 중간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지지율이 현 의회 다수당인 공화당 지지율보다 10%포인 트 높게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약 간 오름세인데도 민주·공화 양당 지지 율 격차가 두 자릿수로 벌어진 것은 이 례적인 현상이라고 미 언론은 평가했다. NBC 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이 지난 10∼14일 미 전역 등록 유권자 1 천100명을 상대로 전화 설문해 18일 발 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3%)에 따르면 민주당이 지배하는 의회를 원한 다는 응답률은 50%로 공화당 지배 의회 를 원한다는 답(40%)보다 10%포인트 높았다. 이는 지난 1월 같은 조사 당시의 양당 지지율 격차(6%포인트)보다 더 벌 어진 것이다. 민주당-공화당 지지율은 18∼34세 젊은 층(민주 59%, 공화 29%)과 여성 (민주 57%, 공화 34%)의 경우 23∼30%
지난 7일 미국 50개 주 가운데 처음 텍사스 주에서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실시됐다. 전통적 공화당 강세 지역인‘레드 스테이트’텍사스에서도 민주당 지지자들의 투표율이 이례적으로 높았다. 특히 트 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 발표에도 철강 도시 피츠버그에서 공화당 후보가 패하자 공 화당 내부에서는 충격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포인트로 큰 격차를 보였다. 대졸 이상 학력의 백인 유권자는 55% 대 42%로 민 주당을 더 지지했다. 반면 남성은 공화당 지지율이 47%로 민주당(44%)보다 근소하게 높았고 대
졸 이하 학력 백인 유권자는 50% 대 39%로 공화당 지지율이 11%포인트 높 았다. 중간선거에 대한 관심도는 지난 2016 년 대선 당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
‘한계 뛰어넘은 도전’ … 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
한국 종합 10위 목표 무산에도‘감동’선사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이 열리고 있다.
보를 찍은 유권자가 64%, 트럼프 후보 에게 투표한 유권자가 57%로 민주당 지 지층의 관심도가 좀 더 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43%로 지난 1 월보다 4%포인트 올라갔다.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연방 하원 의원 전원(435명)과 상원(100명) 3분의 1 을 다시 뽑고 주지사 선거도 여러 곳에 서 실시된다. 지난 7일 미국 50개 주 가운데 처음 텍사스 주에서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실시됐다. 전통적 공화당 강세 지역인 ‘레드 스테이트’텍사스에서도 민주당 지지자들의 투표율이 이례적으로 높았 다. 민주당은 지난 연말 버지니아·뉴저 지 주지사와 앨라배마 상원의원 보궐선 거에서 완승한 데 이어 최근 펜실베이니 아 연방하원의원 보선에서도 승리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 발표에도 철강 도시 피츠버그 에서 공화당 후보가 패하자 공화당 내부 에서는 충격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장애인 선수들이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과 투혼으로 설원과 빙판을 뜨겁 게 달궜던‘겨울 동화’ 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전 세계인에게 또 한 번 열정과 감 동을 선사했던 2018 평창 동계패럴림 픽(장애인올림픽)이 18일 저녁 8시 평 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열흘간의‘인간 승리 드라마’ 를 마쳤다. 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이후 무려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이 번 평창 동계패럴림픽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참가해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우정의 레이스 를 펼쳤다. 개최국인 한국은 6개 전 종목에 걸 쳐 선수 36명과 임원 47명 등 역대 가장 많은 총 83명이 참가해 지구촌 최대의 겨울스포츠 축제를 즐겼다. 또 북한은 동계패럴림픽 와일 드카드(특별출전권)를 받은 노르딕스키의 김정현과 마유 철을 포함해 선수단 20명과 대표단 4명을 파견해 처음 ‘평화 올림픽’ 에 동참했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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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19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 운더스컵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박인비, LPGA 파운더스컵 우승 통산 19승 달성 ‘골프 여제’박인비(30)가 1년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 에 올랐다. 박인비는 19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679 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 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3월 HSBC 챔피언스 이후 1 년 만에 LPGA 투어 대회를 제패한 박 인비는 투어 통산 19승을 기록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2만5천달러다. 박인비는 지난해 8월 브리티시 오픈
을 끝으로 허리 부상 때문에 LPGA 투 어 대회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10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 금융 스타 챔피언십과 11월 이벤트 대회 인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출전으로 시즌을 마감했 다. 지난 3월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월드 챔피언십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한 박인비는 올해 두 번째 대회에 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데이비스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알렉스 등 세 명이 박인비에 5타 뒤진 공동 2위, 전인지(24)는 13언더파 275타 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B1·B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