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eon YMCA News Letter Vol.150 2021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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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heon 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 仁川基督敎靑年會

2021 여름호 www.icymca.or.kr

vol.150


만남 혈연으로 맺어진 필연적인 만남 길가다 마주쳐 계면쩍은 만남도 모든 사람 골라서 만날순 없네 오래오래 연 닿을 것 같아 깊은속 내보이며 마냥 좋아 맘에 두었던 사람 나만의 사람으로 착각했는데 웬 사람만나 마냥 좋아 활짝 웃는 모습 계산대에서 저울질 하듯한 만남이었네 혼자 맘에 두지 못할 서운한 사람 그래도 오래 못잊는 연인이었네

최승훈 인천YMCA

이사장


Contents 02

만남 _ 최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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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인천시의원 발의 조례를 살펴보며 _ 시민운동위원회

04 08 10 12 14 16

2021.7 | vol.150

인천사랑 가족탐방대 미션프로그 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인천의 진 산 계양산에 올랐습니다.

인천YMCA는 젊은이들이 그리스

도의 뒤를 따라 함께 배우고 훈련

하며 역사적 책임의식을 계발하 고 사랑과 정의의 실현을 위하여

일하며 시민의 복지향상과 새문 화 창조에 이바지함으로써 이땅 에 하나님나라를 이룩하려는 것 을 사명으로 한다

인천시의회 모니터링 역사와 조례입법활동 모니터링 _ 박현숙

Y-NEWS 본관

Y-NEWS 아기스포츠단

Y-NEWS 청천1동어린이집

Y-NEWS 캠퍼스타운어린이집 Y-미션

아기스포츠단 인천사랑 가족탐방대

22

소비자

소비자카드뉴스 _ 렌터카

26

회원기고 한국교회여 YMCA의 정신을 되살리자 _ 박승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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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YMCA 사명

권두언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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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Y-클럽

YMCA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공정무역 이야기

인찬YMCA 여성합창단 창단 30주년

회원기고 코로나로 느끼는 인천YMCA의 소중함 _ 윤미영 프로그램 인천YMCA 오감쑥쑥서비스 프로그램 시니어인턴십

프로그램 미션을 찾아 떠나는 인천섬 탐방

기고

기고

여름철 당신의눈건강을 위협하는 두가지 _ 장진호 나의 가치를 찾기 위한 고통의 긍정 _ 차성수

영한설교 모든 생명이 소중합니다 _ 김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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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멘 국제와이즈멘한국인천지구

38

소감문

37 39

40 41

가로세로문제풀기 소감문

색칠하기

YMCA와 함께 한 소중한 시간 _ 김정현 박성은

인천YMCA 인턴으로 3개월을 보내며 _ 임지현

회원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YMCA 표장(俵章) 인천YMCA 이사

최승훈(이사장) 권오용 송광식

김홍섭 김권중 박현숙 원영무

표장 I

김정치 최동수 성이제 배정권 김의식 강세인 김동섭 인천YMCA회보

표장 II

발행인 | 박현숙 편집부 | 사무처 편 집 | 최문영

등록번호 | 인천 마-18

등록년월일 | 1995.4.24 간별 | 계간 통권150호

Tel. 431-8161 Fax.431-8165 인천시 남동구 구월남로 118 인천YMCA. 21558

표장 III

세계 YMCA의 정장(正章)으로서 바깥원에는 5대주 명이 기록되어 있다. X와 P는 희랍어의 크리스토스(그리스도)의 첫 문자와 둘째 문자이다. 펼쳐진 성서는 요한복음 17장 21절로서 YMCA운동의 표어가 되는 성경구절이다. "우리로 다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보통 사용되는 정장으로서 정삼각형은 정신 지체 신체 (靈 知 體)의 균형잡힌 성장을 의미한다.

많이 사용되는 약장(略章)으로서 붉은 삼각형 위에 YMCA를 옆으로 쓴 것이다.

YMCA 4대덕목"돌봄(Caring), 책임(Responsibility), 정직(Honesty), 존중(Respect)"을 표현한 YMCA 표장이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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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언

인천시의회 의정모니터링 역사와 조례입법활동 모니터링 인천YMCA는 1996년 의정지기단을 발족한 이래로 인천시의회에 대한 의정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991년에 지방의원 선거를 실시함으로써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의 의회가 구성되었고, 1995년 6 월에는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장 선거까지 실시되어 명실공히 지방자치 시대가 개막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지방자치에 대한 시민의 기대치는 높았으나 지방자치의 경험이 부족했던 우리 사회는 자칫 혼돈 속으로 빠져드는 형국이었다. 이에 지방자치제도의 정착에 힘을 보태야겠다는 일념으로 1995년 9월 인천YMCA 시 정참여단을 발족하였고, 이듬해 명칭을 의정지기단으로 바꾸고 인천시의회 의정 모니터링을 본격적으로 시작 하게 된 것이다. 초창기에는 시의회 방청 모니터링과 회의록 모니터링을 통해 시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대한 평가와 함께 회의중 시의원들의 자세와 태도에 대한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지방자치 문화의 변화와 발전을 꾀했다. 그 당시 의정 모니터링에 대한 방법론조차 제대로 서있지 않았던 상황에서 인천YMCA는 의정 모니터링을 하 는 방법부터 회의에 대한 평가 방법 그리고 시의원의 회의 활동에 대한 평가 기준과 방법을 만들어갔다. 또한 꾸준하게 의정 모니터링을 전개함으로써 일회성 고발이 아닌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에서 시의회에 대 한 모니터링의 대표적인 기관으로 인식되어졌다. 초기에는 시의회 회의 방청과 함께 회의 전체적 분위기와 의원의 자세와 태도를 모니터링하고, 시의원들의 회 의에서의 발언을 계량화하여 평가하는 방법을 통해 우수 위원회와 우수 시의원을 선정하고 발표하여 인천 시 의회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감당하였다. 2006년에는 시의회 회의 현장 모니터링과 회의 모니터링에 더하여 의원 발의 조례수 평가 활동이 추가되었 고, 의원들의 출석에 대한 평가도 함께 진행하게 됐다. 출석 평가에 있어서는 단순 출석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서 이석 시간까지 모니터링함으로써 시의원들이 회의에 얼마나 성실하게 임하는가를 면밀하게 평가하는 단계 로 발전했다. 이러한 모니터링을 통해 시의원들은 회의시간에 자리를 비우는 것에 대해 조심하고 더욱 성실하게 회의에 임하 는 자세를 갖도록 변화를 이끌어 냈다. 또한 함께 이루어졌던 조례수 평가를 통해 2006년에 5대 의회에서 20건 에 불과했던 의원 발의 조례가 2007년에는 47건으로 크게 증가, 더욱 활발한 입법 활동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인천YMCA 會長

朴賢淑

2007년에는 기존 모니터링 대상을 좀 더 확대하여 회의록 분석, 회의 현장 모니터링, 대표 발의 조례수, 출석 통 계, 시정 질의수, 행정사무감사 지적수 등 전반적인 의정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전개함으로써 명실상부 체계 적이면서 종합적인 의정 모니터링의 전형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2008년에는 정보화 시대와 시민 소통 시대에 발맞추어 시의원들의 홈페이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전개하여 새로 운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활발한 소통을 전개할 것을 요구했고, 더불어 새로운 원구성에 대한 평가와 모니터링 을 통해 시의회의 조직적 활동에 대한 세부적 모니터링까지 전개하였다. 또한 동료 의원의 평가를 모니터링에 반영하여 모니터링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병행하였다. 2011년에는 시의회와 더불어 기초의회의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함으로써 기초의회에 대한 모니터링으 로까지 의정 모니터링의 활동 영역을 확장하였다. 2012년에는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 맞추어 시의원들의 트위 터와 페이스북 등 SNS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전개하였고, 더불어 언론에 보도된 시의회의 활동에 대한 내용 도 모니터링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2013년에는 기존 모니터링 내용에 더하여 간담회 및 토론회 개최수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시민과 함께하며 소 통하는 활동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였다. 더불어 공무원들의 시의원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수렴하여 모니터링 에 반영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의정활동의 변천과정을 거쳐 올해는 조례입법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는데 양적 평가에 머물렀 던 한계를 넘어서 질적인 정성평가 방법을 추가하여 시의원 발의 조례를 평가했다. 이는 시의원 발의 조례의 수 가 양적으로는 증가하였으나 조례 발의수 늘리기만을 위한 조례 발의들이 생겨나는 부작용도 있었기에 조례에 대한 질적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한 것이다. 이번 시의원 발의 조례 모니터링은 이번 8대 의회 전반에 이루어진 의원 발의 조례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 행하였고, 7월 중에 결과 발표 및 우수 시의원, 우수 조례 시상식을 전개할 예정이다. 흔히들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꽃이라 한다. 지방분권의 강화는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다. 중앙집권에 서 지방분권으로 넘어가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세대는 민주주의의 꽃을 아름답게 가꿔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 다. 사람이 보기에 아름다운 민주주의의 꽃, 나아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성큼 나아가게 되 기를 기대해 본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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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인천YMCA 의정활동모니터링

인천시의원 발의 조례를 살펴보며 인천YMCA 시민운동위원회

인천YMCA는 인천시의원 발의 조례 평가를 진행하였 다. 2018년 7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시의원 발의 조례 중 통과된 제정 조례 총 200건을 대상으로 발의수 및 조 례 질적 평가를 진행하였다. 우수 활동 의원 선정을 위한 평가로는 대표 발의 조례수 와 위임인지 자치인지 여부, 특정 집단 이익 여부, 사회 적 소수 차별 여부, 환경성 여부, 약자 지원 여부, 사회문 제 해결성 여부, 시민의견 수렴 여부를 평가한 점수로 결 과를 산정하였다. 우수 조례 선정은 적합성, 혁신성 및 독창성, 문제해결 성, 지역성, 사회성 및 환경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진행 하였다.

호) •인천광역시의회 업무추진비 사용 및 공개 등에 관한 조례(대표발의시의원: 남궁형) •인천광역시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 원 조례(대표발의시의원: 김준식) •인천광역시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대표발의시의원: 조 성혜) •인천광역시 주차공유 활성화에 관한 조례(대표발의시 의원: 박정숙) •인천광역시 한강하구 생태·환경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대표발의시의원: 김병기) •인천광역시 해양쓰레기 처리 및 관리 조례(대표발의시 의원: 김성수)

시의원 발의 조례 평가에 대한 총평

조례활동 우수 인천시의원 최종적으로 선정된 우수 활동 시의원으로는 김성준, 김 종인, 민경서, 신은호, 이병래, 이오상, 이용범, 임지훈, 조선희, 조성혜 등 10명이 선정되었다.

인천YMCA에서 2006년에 처음으로 의원 발의 조례수 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지역 사회에 발표한 이후 시의 원의 입법 활동 중 하나인 조례 발의가 활발해지는 결과 를 가져온 것은 매우 바람직하게 평가하고 있다. 더불어 발의 조례수로만 평가하던 방식에서 조례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조건들에 대한 질적 평가가 추가되어 의원

김성준 의원

김종인 의원

민경서 의원

신은호 의원

이병래 의원

이오상 의원

이용범 의원

임지훈 의원

조선희 의원

조성혜 의원

발의 조례 모니터링이 좀 더 풍성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 다. 이번 8대 시의회에서의 의원 발의 조례는 약자 친화적 조례의 비중이 높아졌고, 스스로 혁신하려는 노력이 엿 보이기도 한 점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한다. 또한 지역성

우수조례 10선 우수 조례로는 다음 10개 조례가 선정되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수상안전교육 지원조례(대표발의시 의원: 박인동) •인천광역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운영 및 인천형산후 조리원 지원에 관한 조례(대표발의시의원: 김성준) •인천광역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조례(대표발의시의원: 김준식) •인천광역시 공영장례 지원 조례(대표발의시의원: 신은

에 기반한 조례나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조례 들도 많이 보인 점이 좋았다. 하지만 여전히 상위법에 따른 위임 조례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아쉬웠다. 위임 조례는 자동적으 로 만들어져야 할 조례이기 때문에 인천시 행정 발의로 이루어지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이러한 위임 조례가 의 원 발의로 제정이 된다는 것은 행정 편의를 위한 목적이


지난 2019년 11월 13일 의 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

거나 의원 발의 조례수를 늘리기 위한 다른 의도가 의심

한 기본적인 적합성을 검토할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

된다고 할 수 있다.

안 이유와 주요 내용, 관계법령 그리고 비용추계서를 정 리하여 내용의 취지와 법리적 검토 그리고 예산적 측면

이전의 시의회와 비교해봤을 때 이번 의회에서는 시의

은 되고 있으나 그 외에 주민 의견 및 지역사회 의견 수

원의 개인적인 이해관계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의원 발

렴 결과, 환경 및 지속가능성 평가, 타지역 유사 조례 사

의 조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과거에 시민사회의 감

례 등의 다각도의 검토 과정이 검토 보고서에 명시적으

시가 부족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로 추가되면 더욱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시의원들이 벌인 매우 잘못된 행태였는데 이제는 없어 졌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4. 시의원 이해 관계에 대한 치밀한 검토 필요 조례 제정에 있어서 자신의 선거구와 관련된 문제에 좀

1. 의원 발의 조례 양적 증가의 부작용 극복

더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신의 지역구민을

의원 발의 조례수의 양적인 증가와 함께 질적인 발전도

대표한다는 것에 충실하는 의미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있었다고 평가되나 시의원의 발의 조례수를 늘리기 위

인천시민 전체의 입장을 대표한다는 것이 시의원의 원

한 조례들도 엿보여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특히 지자체

칙적인 의미라고 볼 때 그다지 바람직하다고 하기 어렵

장 발의 조례의 경우 거쳐야 할 절차가 많기 때문에 편

다. 시의원의 전현직과 관련된 내용의 경우 시의원의 전

의상 의원 발의 조례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어 의원 발의

문성이 발휘된다는 측면과 함께 시의원과의 이해관계가

의 방법이 무분별하게 사용될 수도 있다는 점은 앞으로

공존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치

도 주의해야 할 점이다. 더불어 예산 등의 요인으로 집행

밀한 검토 과정이 필요하다.

되기 어려운 조례가 단순히 선언적 의미로만 만들어지 는 조례에 대해서도 그 의미는 있으나 실행적 측면에서

5. 시민 의견 수렴 방법의 발전 필요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평가된다.

시의원이 의정 활동을 전개하면서 시민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평소 시의원들이 주

2. 조례 입법 평가 제도의 도입 필요

민들과의 만남의 자리에서 개별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조례는 제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후 조례가 실제

방법이 매우 일상적이고 보편적이라 할 수 있다.

로 제대로 집행이 되는지가 중요하며, 그에 따라 조례에 대한 평가도 완결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조례 제정

그러한 방법도 필요하겠지만 개별적인 민원식 요청보다

후 실효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며 이미 일부 지자체에

는 공적인 포럼이나 토론회 등을 통해 공공적인 자리에

서는 조례 입법 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이에 필요한

서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

조례 또한 제정되어 있다. 인천광역시에서도 조례 입법

식이 더 요구된다.

평가 제도에 대한 면밀한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입법 활동에 관해서도 시민들의 의견 수렴은 매우 중요 하고, 수렴 방식에 대해서도 공적인 자리에서 심도 있는

3. 조례 검토 과정의 다각화

토론이 가능한 방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의원 발의 조례에 대한 전문의원 검토 보고는 조례에 대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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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News

YMCA뉴스

2021-2차 이사회 개최

인천YMCA 이사회(이사장 최승훈)는 6월 9일 아카데미실에 서 2021-2차 이사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송도SE와 인천YMCA, 남동노인복지관 기부 물품 전달

사회적기업 송도에스이(SE)와 인천YMCA는 5월 31일 인천

YMCA회관에서 남동구 소재 남동노인복지관(관장 정해윤) 에 마스크(KF94) 1만장을 전달했습니다. 송도에스이(대표이

사 김권중)는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지원과 안정적인 사회정 착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입니다. 북한이탈주민의 안정 적인 일자리 지원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감

당하고자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노인 계층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남동노인복지

관을 통해 마스크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인천YMCA(회장 박

현숙)는 남동노인복지관에게 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스마 트워치를 기증했습니다.

서울YMCA 조규태회장 내방

서울YMCA 조규태 회장님이 6월 30일 인천YMCA를 방문하 여 양 YMCA간의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 니다.


시민소비자포럼인천 9차 포럼

YMCA싱어즈 장진호 단장 취임식

천YMCA 1층 아카데미실에서 열렸습니다. 지영일 시소포인

숙 회장과 최우섭 목사, YMCA싱어즈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

시민소비자포럼인천 제9차 포럼이 6월 23일(수) 오후 4시 인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초청 강사로 김홍 섭 인천대학교 명예교수 (동북아물류대학원 전 원장)을 모시

고 "코로나 19와 물류 유통 변화'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습 니다. 강의를 모두 마친 후에는 김성숙 시소포인 공동대표

5월 13일 강당에서 YMCA싱어즈 제2대 단장취임식을 박현 데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인천YMCA 시민운동 위원이신 장진호 대표원장(푸른세상안과)이 2대 단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인천녹색소비자연대 대표)를 좌장으로 참석자들의 질의응 답 순서를 가진 후 단체 사진 촬영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습 니다.

인천YMCA와 인천광역시체육회 업무협약 체결

인천YMCA (회장 박현숙)와 인천광역시체육회 (회장 이규

여름학기 어린이 토요문화교실 개강

평생교육실에서는 6월 19일부터 여름학기 어린이 토요문

화교실이 개강되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토요문화교실은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다양한

생)은 7월 6일 오전 인천광역시체육회에서 상호업무협약을 맺고 인천체육진흥과 유아및 청소년 꿈나무 체육인재 발굴 및 지원 등을 내용으로 협력해 가기로 하였습니다.

문화교실 수업을 통해서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고 창의력을

향상시켜 주는 프로그램으로 사고력쑥쑥 수학보드게임, 하 이! 키즈아트, 창의력 UP! 실험과학 등이 있습니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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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News

아기스포츠단

이번 호에는 계양지회 소식을 전합니다.

영지수업

와이파크(Y-Park)

활동을 하며 생각주머니가 쑥쑥 자랍니다.

터를 오픈했습니다. 학부모님들께 실내놀이터 이름공모전을

매 월 누리주제에 맞춰 수/언어활동, 그리기, 만들기 등 다양한

계양지회 강당 내 단원들이 신나게 놀이할 수 있는 실내놀이 하여 ‘와이파크’라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단원들이 가장 좋아

하는 계양지회 공간으로 날마다 소풍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 습니다.

체능수업

에너지가 넘치는 귀여운 단원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체능수

업입니다. 체능수업을 통하여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해지는 멋진 단원들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수영수업

실내놀이터 견학

며 자신감이 더욱 생기고 날로 향상되는 수영실력에 수영수업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땀이 줄줄 흘러도 쉴 새 없이

더운 여름 시원한 수영수업으로 더위를 날려요! 수영을 배우 이 기다려집니다.

와이파크도 좋지만 더욱 새롭고 넓은 키즈 방방에 가서 아주 뛰어 노는 계양지회 단원들의 체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야외수업

멋진 YMCA 탐방대 모자를 쓰고 계양산 장미원으로 야외활동 을 했습니다. 자연 속에서 예쁜 꽃도 관찰하고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텃밭 및 모래놀이터

계양지회 회관에는 텃밭도 있고 모래놀이터도 있지요. 화단에

예쁜 꽃을 심고 텃밭에는 상추와 가지를 심었습니다. 우리 아 이들처럼 상추가 쑥쑥 자라서 벌써 수확을 하고 가정으로 가

져가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회관 마당에 있는 앵두도 따먹고 모래놀이터도 있어서 365일 자연과 함께 하는 친환경적인 계 양지회랍니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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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 News

청천1동어린이집

어린이날

나비공원

고 아름답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 5월

로 자연교육센터, 나비생태관, 소리동산, 흙의정원, 들꽃동산,

어린이에 대한 사랑과 보호의 정신을 높임으로써 이들을 옳

5일을 어린이날로 정하고 있습니다. 청천1동 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이킹, 범버카, 기

차 놀이기구와 네일아트숍을 준비해서 마음껏 어린이날을 즐 길 수 있었습니다.

인천나비공원은 나비를 주테마로한 도심속의 생태학습장으 수생식물원, 희귀생물관등의 시설이 있으며, 전문 숲해설 선 생님과 함께 계절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식물 및 곤충을 관찰 하고 나비의 탄생 설명을 들으며 직접 나비를 관찰할 수 있었

습니다. 소리동산, 흙의 정원에서 유아들이 자유롭게 놀이활 동을 하였습니다.


어린이 텃밭체험프로그램 - 도시농부

스페셜 데이 – 책으로 놀아요

을 위한 공영텃밭입니다. 부평구청 도시농업팀 지원 ‘도시농

에 대해 보다 친근감을 갖고 놀이를 통해 책을 감상하였습니

갈산근린공원내 갈월샘텃밭은 도시농부를 희망하는 구미들

‘책놀이란’ 책을 소재로 여러 가지 놀이 활동을 하는 것으로 책

업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유아들이 도시농부 체험을 하

다. 책으로 자유롭게 놀이하기, 동화책을 읽고 재미있는 미술

였습니다.

감각으로 알아보는 다양한 텃밭 작물, 감자의 성장과정 알아 보기, 감자수확 체험으로 유아들은 일일 도시농부가 되었습

니다. 유아들은 즐겁게 체험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수확한 감 자는 가정으로 보내졌고, 가정에서는 다양한 감자요리를 하 였습니다.

활동, 북카페에서 자유롭게 책을 보고 간식을 먹었습니다. 아

이들은 책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었으 며,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읽고 그속에서 놀이를 찾아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책과 함께 친해지고

그 속에서 여러 가지 놀이가 있다는 것을 알며 책을 사랑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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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 News

캠퍼스타운어린이집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식목일- 블루베리 모종 심기’

색깔마다 다른 이야기 ‘Rainbow day’

안에 덮어주며 나만의 블루베리 화분 완성! 매년 식목일에 아

만봐도 달콤함에 반할 것 같은 바나나처럼 노란색, 만1세는 시

원내에서 손과 삽을 이용하여 흙을 직접 만져보고 모종을 흙 이들이 자연과 더욱 가까이 지내며 또 가정과 연계하여 식물

이 자라는 과정과 신비로움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흙의 냄새, 촉감, 모종의 생김새 등을 더

욱 자유롭고 자세히 관찰하며 아이들의 자연에 대한 궁금증 과 또 성취감등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든든한 부모님의 도움을 통하여 이번 식목일 모종심기도 안 정적으로 여유롭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무지개처럼 다양한 우리 아이 들의 놀이를 색깔과 함께 경험하고 즐겼습니다. 만0세는 바라

원한 물놀이를 꿈꾸며 파란색, 만2세는 사랑의 하트가 넘치는

빨간색, 만3세는 백악기 공룡이 나타날걸 같은 정글처럼 초록

색, 만4,5세는 아이들의 만장일치의 합의로 보라색을 선택하 여 색깔의 명칭과 관련된 물건, 음식, 놀이 등을 경험해 보았습

니다. 하나의 색깔만으로도 각각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색깔처럼 저마다의 고유한 빛 깔을 가지며 무럭무럭 자라기를 희망합니다.


‘인권친화 어린이집 만들기’ 4회기 교사교육 이수!

“나에게는 놀이할 권리가 있어요” -세계놀이 의 날-

권친화 어린이집’을 만들어가자는 약속과 함께 시작을 하였습

미주제 고민해보고 놀이와 환경을 구성하여 오늘만큼은 아이

2021년도에는 특별히 아이, 부모, 교사의 권리존중을 위해 ‘인

니다.「아이들을 알려고 하기 전에 자신이 얼마나 잘 할 수 있

는지 알아야 아이들의 권리와 책임도 정할 수 있다」 는 야누시 코르차크의 말처럼 교사의 권리, 아이의 권리, 부모의 권리를

존중해 주기 위한 ‘인권’의 시작부터 ‘존중’을 실천하는 경험 사례를 나누어보며 ‘인권존중’ 이라는 단어에 한발자국 더 가

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더욱 배워야하고 알아가야 하 지만 캠퍼스타운 어린이집 교직원은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고 또 자아성찰을 통하여 서로의 인권을 존중할 수 있는 ‘인권친 화 어린이집’의 교사로 성장해가고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2021년도 ‘세계놀이의 날’을 기념하며 먼저 아이들과 함께 흥 들이 원하는 연령의 반에서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는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평소 자신의 교실에서만 놀이하였던 아이들이 내가 선택한 교실에는 어떠한 놀이가 있는지 탐색해보고, 혼 합된 연령의 친구들과 놀이를 하며 협동, 배려, 양보, 규칙등

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아이들만의 ‘놀이의 날’이 될 수 있었

습니다. 또 지역사회연계를 통하여 놀이의 권리를 알리고, ‘ 놀이’라는 질문을 통해 나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보며 놀이에 대한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육교직원힐링프로그램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

캠퍼스타운 어린이집 교직원의 정서를 환기하고, 직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월 다양한 주제의 교육 및 취미

활동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이번 6월 보육교직원 힐링

프로그램은 ‘플레이팅 도마 만들기’로 은은한 나무 향 을 맡으며 소소한 수다와 함께 힐링이 되는 작업시간

을 가져 보았으며, 내가 만든 도마로 감성사진부터 실 생활에서의 활용까지 이유는 다르지만 교직원들의 만

족도는 높았답니다. 앞으로도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 도 행복하게 자랄 수 있다’라는 말처럼 우리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행복을 위해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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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 미션

미 션 을 찾 아 떠 나 는 가 족 여 행

아 기 스 포 츠 단 인 천 사 랑 가 족 탐 방 대

인천YMCA 아기스포츠단은 어린이탐방대

를 교과과정에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 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 인천을 어렸을

때부터 알아감으로 성장했을 때에도 인천 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자 기획하였습니다.

아울러 인천사랑과 함께 가족사랑의 일환 으로 가족탐방대를 운영합니다.

미션은 인천지역의 주요 공원 또는 사적지 를 가족 모두가 방문하여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고 인천YMCA 아기스포츠단에 제출 해 주시면 모든 탐방지를 완주한 가족에게 인증서를 제공합니다.


아래 탐방지를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방문하여 인증포인트 앞에서 가족 전체가 단체사진 촬영을 합니다.

아기스포츠단 단원은 탐방대 사파리모자를 착용합니다. 충분히 탐방지를 둘러보고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 후에 '기록하기'를 클릭하고 제출해 주시면 됩니다. (우측 QR코드 클릭 또는 인천YMCA 홈페이지 www.icymca.or.kr 참조)

가급적 주말을 이용해서 한 군데를 정해서 충분히 쉬면서 가족간의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탐방 순서는 상관없습니다. 가족사랑 인천사랑 아기스포츠단사랑 화이팅!!

인천대공원

관모산(162m) 일대에 걸쳐 있으며 소래산 줄 기의 상아산과 거마산을 끼고 있다. 관모산은 산의 모습이 관(冠)과 같아서, 거마산은 말이 서 있는 형상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다. 주위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도심 속에서 농촌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솔찬공원

송도국제도시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공원으 로 멀리 LNG기지와 신항이 보인다. 넓은 데 크와 벤치가 설치되어 있고 인근에는 레스토 랑과 카페도 있다. 가족과 함께 바다를 보면 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원이다.

미추홀공원

송도국제도시 내에 있는 전통 공원이다. 넓은 공원 부지 내에 작은 호수와 정자 등이 있고 꽃길을 걷다보면 다례원을 만날 수도 있다. 주변 송도의 빌딩 숲 사이에 있는 전통 공원 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원이다.

해돋이공원

송도국제도시 내에 위치한 해돋이공원은 인 천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심속 공원이다. 가족단위로 쉴 수 있는 공간과 조깅 등 운동 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호수와 장미원 등 이 있어서 푸릇푸릇 화창한 봄날에 방문해도 좋은 곳이다.

송도센트럴파크

송도국제도시 내에 있는 공원으로 수변공간 이 매력적인 공원이다. 수로를 따라 유람선을 이용할 수도 있고 주변에 있는 다양한 체험 거리를 경험할 수도 있다. GCF건물 30층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송도를 한눈에 볼 수 있 다.

능허대공원

능허대는 백제가 중국 동진과 통교를 시작한 근초고왕 27년 (372)부터 옹진으로 도읍을 옮긴 개로왕 21년(475)가지 사신들이 중국을 왕래할 때 출발했던 나루터가 있던 곳인데 지 금은 행정구역이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속한 곳으로 뜻깊은 장소임을 기려 공원으로 조성 되어 있다.

인천도호부청사

남구 승학산 자락에 자리한 인천도호부청사 는 조선시대에 행정을 담당했던 관청이다. 조 선시대에는 전국을 8도로 나누고 도아래 대 도호부, 목, 도호부, 군, 현을 두어 지방행정업 무를 관장했다. 인천에 도호부가 설치된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강희맹이 쓴 ‘인천부승호기’에 1424 년 이미 객사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하고 있어 최소한 그 이전에 도호부가 설치된 것으로 추 정된다.

자유공원

응봉산 전체를 자유공원이라 부르는데 조성 연대는 서울의 파고다공원(1897)보다 몇 년 앞서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인천항 개항 뒤 외 국인 거류민단(居留民團)에서 관리 운영하여 당시 시민들은 이를 만국공원(萬國公園)이라 불렀고, 그 뒤 일본의 세력이 커지면서 1914 년 각국 거류지의 철폐와 함께 공원 관리권이 인천부(仁川府)로 이관되자 그 때부터는 서 공원(西公園:일본인들이 이른바 神社를 지 어놓은 동공원이 따로 있었음)으로 불렀다.

월미전통정원

한국전통정원은 월미공원에서 역사성을 상징 적으로 재현한 공간으로 조선시대의 대표적 정원양식을 재현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조 성하였다. 한국의 대표적인 정원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전통정원지구 내 다양한 체험행 사를 진행하고 있어 월미공원을 찾는 이용객 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나비공원

살아있는 나비를 주테마로 조성된 곤충생태 공원으로서 가까운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울러, 인천 나비공원은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체험 학습공간으로 운영되며, 보고, 듣고, 만지는 다양한 자연학습 프로그램을 운 영하여 생태계의 소중함을 알게 한다.

QR찍고 도전하기

했던 시설물과 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다

문학산

봄 여름 가을 겨울, 제 옷을 갈아입는 문학산. 힐링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을 제 품에 안아주 며, 도심 한 가운데서 계절의 풍성함을 전해 주는 산이다. 원래 문학산은 인천의 고대 왕 국이었던 미추홀의 진산이다. 인천의 역사와 함께 하였지만, 시민들은 오래도록 정상을 오 르지 못하다가 2015년 10월 15일 개방되었 다.

계양산

높이 395m로 강화도를 제외한 인천광역시에 서 가장 높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여 있어 서쪽으로는 영종도와 강화도 등 주변 섬 들이 한눈에 들어오며, 동쪽으로는 김포공항 을 비롯한 서울특별시 전경이, 북쪽으로는 고 양시가, 남쪽으로는 인천광역시가 펼쳐진다.

청라호수공원

청라호수공원은 다양한 물의 이용을 통한 친 수공간으로 조성된 곳이다. 호수공원 전체를 연결하는 순환동선 4개 공간으로 결합하여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 시한다.

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 고 1884년 이 지역이 청의 치외법권 지역으 로 지정되면서 생겨났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수입된 물품들을 파는 상 점들이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거의가 중국 음식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래습지생태공원

갯벌, 갯골과 폐염전 지역을 다양한 생물 군 락지 및 철새 도래지로 복원시키기 위한 공원 조성 사업을 2009년 5월 완료하였다. 습지 내 각종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천일염을 생산

인증서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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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 미션 인천대공원

계양산

미추홀공원

"언제 끝나?"를 연신 외치며 혼자 힘으로 정상까지 올라 멋진 포즈로 가족사진 을 찍었습니다. 정상에서 계양구를 쭈~욱 살펴보더니 민이네 집이 조그마하게 보 여 속상하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우리가족 모두 계양산 등반 성공을 축하하며 민이가 제일 좋아하는 피자를 저녁으로 먹고 행복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가족 과 함께 첫 등산을 성공한게 즐겁고 행복했지만 너무 고단했는지 "다음에도 또 오 자"는 말은 하지않더라구요. YMCA에서 준비해주신 프로젝트 덕에 알찬 주말을 보냈습니다~^^ (게양지회 최민)

백범 김구선생님의 공원이 인천대공원에 있는지 덕분에 알았습니다 아이들과 자 전거도 타보고 산책도 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송도지회 인주언)

차이나타운 나비공원

자주 지나다니는 곳인데 이런 예쁜 공원인 줄 몰랐네요^^ 와이덕분에 아이도 저 도 즐거운 하루입니다 감사해요^^ (본관 이태영)

둘째 임신중에 미션을 핑계로 세식구끼리 인증포인트를 찾아내며 산책을 많이 할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차이나타운을 수차례나 가봤는데 짜장면 박물관이 있는 지도 처음 알았답니다! 취지에 맞게 이런 필수코스를 이해하고 느낄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송도지회 정도윤) 자유공원 해돋이공원

주말마다 어디갈지 고민안하고 숙제하나씩 하면되서 너무좋아요! 나비공원은 나 비도있고 동물도 있고 공터도많아서 아이들 놀기 너무좋더라구요! 특히 나비생태 관에서 한참을 놀았답니다 세상에 라온이 손에 내려와 앉는 나비도 있었어요! 잊지못할 장소인것 같네요! (본관 이라온)

항을 멀리서 볼 수 있어 좋은 장소였습다^^ 선적들 큰 배들을 볼 수 있어 나무가 좋아했어요^^ 사진을 찍다가 같은 반 친구 지온이를 만나 너무 반가웠답니다^^ (송도 김나무)

높고 커~다란 미끄럼틀을 혼자 올라가서 내려오는데 무서워 하지 않고 재미 있어 하는 모습에 너무 뿌듯 했습니다 장미 공원과 물고기 밥을 주니 몰려오는 잉어때들이 너무신기 했습니다 (청라지 회 유호정)


소래습지생태공원

문학산 월미전통정원

센트럴파크

날씨는 흐렸지만 등산하기좋은 날씨라 염전길을 지나며 소금이 만들어지는 곳을 처음 보았습니다 가족모두 정상까지 완료했습니다 갈대습지를 지나 조류 관찰대에 올라 멀리 나는 새들을 관찰 했습니다 풍차도 보 정상까지완주해서 아이들은 흔들그네에서쉬며 개미도관찰하고 다리아프다하지 고 개구리 메뚜기등 풀벌레 소리도 들어보았답니다 (송도 인주언)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성취감을 맛보았네요^^ (송도 서은우)

솔찬공원

청라호수공원

월미전통공원은 아이에게 처음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좋았습니다. 전통정 원안 담장밑에 나란히 놓여있는 항아이들, 다듬이도 만져보고 제사상도 보고 마 루에 걸터 앉아 새소리도 듣고 행복했습니다. (본관 김분현)

아들 돌잔치때 스냅 찍었던 장소를 4년만에 다시 와 보네요^^ 옛 추억이 새록새록 뿜어나옵니다! 언제 이렇게 컷니? ㅋㅋ (본관 고하빈)

능허대공원

인천도호부청사

너무 멋진 포토스팟이었는데 날씨가 안좋아 사진이 아쉽네요. 삼각대로 촬영을 해 서 호수가 안나온 것도 아쉬웠지만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중간중간 놀이터도 아이들과 주말이면 어디를 가야하나 여기저기 찾아다녔는데, 막상 인천에 살면서 잘 해놨고, 호수경관도 너무 멋졌습니다. (송도 이우찬) 인천을 구석구석 가볼 생각은 못했네요.. ymca덕분에 우리가 살고 있는 인천에 도 가봐야 할 곳이 참 많다는걸 알게됐네요~~ (본관 김민경)

지온이와 함께 매번 차타고 지나가보면서 어떤 곳이었을까 궁금했는데 직접와서 보니 도호부청사가 어떤시대에 어떤곳으로 사용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시 이곳도 너무 멋진 공원이라는 걸 산책하면서 함께 알았고, 과거에 바다였다는 사 간 이었습니다. 또 유월 한 달 동안 달고나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도 있어 유익한 실에 함께 놀랐습니다^^니다 (송도 이찬우) 시간 이었습니다.^^ (송도 김지온)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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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YMCA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공정무역 이야기 인천YMCA는 청소년 공정무역 캠페인을 5월 29일(토)

서 알려주었다.

과 6월 19일(토) 14시~ 16시까지 다솜 청소년 자원봉 사 클럽이 진행을 맡고 10개 중.고등학교 150여명의

청소년 공정무역 캠페인은 2회의 교육과 2회의 캠페인

YMCA 동아리 청소년들이 참여해서 성황리에 진행하

행사를 통해서 참여 청소년들에게 공정무역을 이해할

였다.

수 있도록 기획 되어 진행하였다. 또한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인천터미널역의 공정무역 카페 방문 인

캠페인을 위해서 다솜 청소년 자원봉사 클럽 12명의 회

증샷 찍기와 인천광장 공정무역 기관 방문 인증샷 찍기

원들에게 공정무역에 대한 교육을 4월 3일(토), 5월 1일

를 통해서 공정무역을 진행하고 있는 현장을 체험할 수

(토) 2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강사로 온 이미일 아이쿱

있었다.

생협 이사는 불공정한 출발선에서 공정한 출발선을 만 들기 위해 우리의 인식의 변화가 필요함을 교육하고 착

이번 교육과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프로그

한 소비, 윤리적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 하였다.

램 활동을 통해서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체득할 수 있 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공정무역 초코파이와 바나나 등

청소년 공정무역 캠페인 행사는 회관에서 핸드드립 체

공정무역 제품을 참여 청소년들에게 상품으로 제공을

험, 카드 짝 맞추기, 단어 찾기 게임, 퍼즐맞추기, 숨은그

하면서 우리 주변에서 가까운 곳에 공정무역 제품들이

림찾기 부스를 만들어서 진행을 하였으며, 올림픽 공원

있음을 느끼도록 하였다. 특히 다솜 청소년 봉사단은 공

에서는 SNS 홍보 캠페인, 공정무역 4행시 짓기 부스를

정무역에 대한 교육과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서 공정무

운영하였다. 엔타스 건물 맞은편에서는 공정무역 O/X

역의 필요성과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의 실천의 중요함

퀴즈 부스를 통해서 기본적인 공정무역의 개념에 대해

을 깨달을 수 있었다.


공정무역을 알자!! 교육

공정무역 핸드드립 체험

공정무역 OX퀴즈

공정무역 퍼즐맞추기

공정무역 OX퀴즈

공정무역 삼행시짓기

공정무역을 삼행시짓기

공정무역 행사 회관앞 전경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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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한국소비자원인천지원과 인천광역시, 인천YMCA가 함께 하는 소비자 카드뉴스

렌터카 Rent a car


요즘 대부분의 가정은 스마트 도어록을 장착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 도어록을 선택하는 방법과 사용시 주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선택에 참고자료로 활용해 주 시기 바랍니다.

각종 소비자정보는 인천YMCA와 인천광역시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인천소비자방송을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튜브 : 인천소비자방송 검색 홈페이지 : www.icb.ore.kr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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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 클럽

인천YMCA 여성합창단 1991년 6월 8일 '어머니합창단'이라는 이름으로 ▲제10회 정기연주회 (2001.10,13)

인천제일장로교회에서 창단연주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한 인천YMCA 여성합창단이 올해로 30주년 을 맞게 되었습니다.

▲제13회 정기연주회 (2006.6.13)

2대 단장 최승훈

3대 단장 이도희

현 지휘자 조외숙

초대단장은 김순배 전 인천YMCA 부이사장이 맡 았고 이어서 최승훈 장로님(현 인천YMCA 이사 장)이 10년동안 단장직을 맡아 수고해 주셨습니 다. 현재는 이도희 내리교회 장로님이 단장을 맡 아 단을 이끌어 주고 계십니다. 또한 초대 지휘자는 김영주 지휘자께서 수고해 주 ▲인천YMCA 60주년 기념음악회 ((2008.10.14)

셨고 2001년부터 지금까지 20년동안 조외숙 지 휘자께서 수고해 주면서 정기연주회,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방문연주회, 각종 대회 및 찬조출연 등을 이끌어 왔습니다. 합창을 통한선교활동 및 시민의 정서함양과 건전 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YMCA 정신의 실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천YMCA 여성합창단 은 매주 목요일 저녁 인천YMCA회관에서 연습하 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제15회 정기연주회 (2009.6.18)

입단문의 : 032-431-8161


창단30주년 (1991~2021) History 1991 창단연주회 (6.8) / 제1대 김영주 지휘자, 단장 김순배

1992 KBS TV 토요큰마당 3회 출연 / 일본 초청 연주회 (2.15~21)

1993 제2회 정기연주회 (4.22) / 대만 초청 연주여행 (5.20~24)

1994 제3회 정기연주회 (5.19)

1995 제4회 정기연주회 (5.19) / 인천여성합창경연대회 은상 수상 (10.18)

1996 제5회 정기연주회 (6.18)

1997 제6회 정기연주회 (6.16) / 인천여성합창제 금상 수상 (7.3)

1999 제8회 정기연주회 (6.29)

2000 한국YMCA전국연맹 제35차 전국대회 연주 / 제20회 전

▲제17회 정기연주회 (2013.6.22)

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 연주 / 제9회 정기연주회 (6.22)

2001 제1회 월미음악대축제 개막연주회 출연 / 제10회 정기 연주회 (10.13) / 제2대 조외숙 지휘자 취임 2002 제11회 정기연주회 (11.19)

2003 서구 구민을 위한 송년음악회 2004 제12회 정기연주회 (6.15)

2005 제13회 정기연주회 (6.13) 단장 최승훈 2006 제14회 정기연주회 (6.13)

2007 일본초청연주회 (고베, 쿄토)

2008 장애인 돕기를 위한 자선음악회/인천노래부르기 합창제 2009 인천합창제 연주 / 제15회 정기연주회 (6.18) 2010 중국 북경 연주여행 (10.29~11.1)

▲제18회 정기연주회 (2016.10.31)

2011 창단 20주년 기념 제16회 정기연주회 (6.16)

2012 국제와이즈멘인천지방대회 찬조출연(11.24) 2013 제17회 정기연주회 (6.22) 팜플렛보기 2014 일본 오사카Y 연주회 (11.30) 2015 이도희 이사 단장 취임 (2.5) 2015 제18회 정기연주회 (10.31)

2016 중국 상하이Y 연주회 (10.27) 2017 제19회 정기연주회 (11.28)

2018 대만 타이중, 타이난Y 연주회 (2.23)​​

2019 YMCA싱어즈 창단연주회 찬조출연 (5.16) 2021 인천YMCA여성합창단 창단 30주년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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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기고

한국교회여 YMCA의 정신을 되살리자 박승민 목사 _ 송도고 교목

이 시대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며 약간의 반성이 필요하

복음의 씨앗이 심기워지고 우리는 빠른 성장을 했지만 이

다고 생각한다.

복음의 심장이 빠르게 식어가는 것을 보고 있다. 지금 사

큰교회는 큰교회로서의 역할이 있고 작은 교회는 작은 교

람들의 인식 속에 개신교가 가진 부정적 이야기들을 귀

회로서의 역할이 있지만 지금 시대의 교회는 어디에 있는

기울여 보자. 지금의 10대와 20대의 개신교의 비중은 열

지 묻고 싶다. 고아와 과부와 병든 자의 이웃이 되라 말씀

에 하나가 될까말까하다. 어쩌면 이것도 많이 잡은 것 일

하신 예수님의 교회가 지금 교회로서의 바른 역할을 하고

수도 있다. 지금 부흥의 시대를 보내신 목회자들이 돌아

있는가? 이웃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 되묻

가시고 나면 이 나라의 교회는 노령층 몇이 남아 예배드

지 않을 수 없다. 빚져서 크게 예배당을 지어놓고 그 빚을

리는 서구의 교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성도들에게 갚으라 하고 목사 사례를 챙겨가며 이웃을 위

아직은 늦지 않았다. 각 학교의 기도를 하고 싶은 학생들,

한 선교의 비중은 몇 프로나 하는지 묻고 싶다. 교인들의

찬양을 하고 싶은 학생들을 드문드문 본다. 또 나와같이

헌금은 건물을 세우기 위함인가 아니면 이웃에게 예수님

청소년 사역에 헌신하는 목사들도 있다.

을 전하기 위한 귀한 헌금인가?

한국교회여 이 나라의 10대를 위하여 기도로 협력해 주

언제부터 교회는 효율성을 따지며 자본주의에 잠식되어

기를 물질로 봉사해 주기를 간절히 부탁한다.

갔는지 알 수가 없다. 지금 10대와 20대의 현실을 아는지

옛말에 농부는 굶어 죽어도 종자는 먹지 않는다고 하였

묻고 싶다. 몇 만명씩 모인다는 큰 교회의 학생부 예배와

다. 지금 우리의 교회는 종자인 청소년을 위한 투자가 필

청년부 예배가 얼마나 모이는가 보라. 이 상태로 더 진행

요할 때이다. 이들이 없다면 우리의 내일은 없다.

된다면 우리의 교회는 유럽의 교회처럼 관광지가 되거나

이 글을 읽는 한 사람이 있다면 잠시라도 눈을 감고 이 나

공연장 아니면 술집으로 바뀌어 갈지 모른다.

라의 청소년을 위해 기도해 주길 간절히 바란다. 기독청

지금 10대에게 복음을 전하자. 외국의 미개척지의 선교

년들을 위한 YMCA의 정신이 오늘 이글을 읽는 모두에

교회를 세우는 것도 귀한 사역이지만 우리의 다음 세대

게 함께 하길 소망한다

를 위한 10대 20대의 사역이 너무나 간절하다. 이 나라의


인천YMCA 엔지안 요들클럽

코로나로 느끼는 인천YMCA의 소중함 윤미영_엔지안요들클럽 회장

요들송을 매개로 인천YMCA와의 인연이 30년이 넘어간다.

으며 지냈다. YWCA와 함께 진행한 녹색나눔장터 행사며, 인천 소녀상

고등학교 1학년때 엔지안요들클럽 주최의 강습회를 참석한 것을 계기

그중에서도 하버파크호텔에서 진행한 70주년 기념행사는 가장 기억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이 1988년도 용현동 하나로쇼핑센타에서 였는데, 로 간석동 아파트상가 시절을 거쳐, 구월동 신축회관에 이르렀고, 그러

다보니, 고등학교 1학년이였던 여학생은 이제 반백살의 아줌마가 되어 있다.

개인의 30년도 이렇게 만감이 교차하는 세월이건만, 인천YMCA 70여 년은 새삼 입에 담기도 버거운 시간이다.

기금마련 행사와 제막식, YMCA와이즈멘 행사 등 셀 수 없이 많으나, 에 남는 행사였다. 각 회원 단체가 총출동하여 웅장한 규모를 보여줬었

고, 긴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70주년 기념 책자를 통해 우 리 단체의 선배님들의 젊은 시절 활동사진을 보니, 그 세월이 실감나는 시간이였다. 이미 고인이 되신 분이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

나는 이번 글에서 인천YMCA와 함께한 나의 기억을 풀어놓으려 하니, 그 시작이 이토록 장황하다.

우리 단체는 1972년에 창단하여 올해 50년이 되었다. 1960년도 후반 에 김홍철씨를 통해 한국에 소개된 요들송은 70년도 통기타 문화와 자 유로운 대학생들의 합류로써 급속적이고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됐다.

전국에 큰도시마다 요들클럽들이 창단됐으며, 그때마다 김홍철씨는

강습회등을 통해 회원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1980년대는 광주민주화

대외활동이 축소되니 사람은 결국 혼자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이 뼈

회원은 점점 늘어갔다. 내가 클럽에 나온 시기가 이때쯤이였다. 클럽에

인지....... 인천YMCA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였다고 생

와 서울의 봄 등으로 투쟁적인 시대였으나, 그런 가운데에서도 단체의 나오면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자리를 그득히 메우고, 오빠들은 젊음의 상징인 통기타를 쳤었다. 그야말로, 청년문화가 폭발하던 시기였다.

1990년대는 김영삼정부의 지방자치제를 통해 축제가 우후죽순 생기 면서 요들송이 활발히 소비가 되었으나, 2010년도에 들어오면서 침체 기를 겪은 것이 오늘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도시마다 즐비하던 요들클

럽들은 사라지고, 그마저도 분파되고 존립자체도 어려운 상황 가운데, 50년이 된 클럽이 이렇게 활발히 활동하는 것은 무척이나 고무적이지 않을 수 없다.

회원이 많았을 때에도, 클럽의 존속을 염려할만큼 회원이 없었을 때

에도 인천YMCA라는 보금자리가 있어, 집회에 대한 걱정은 아예 하지

않았다. 70년이상 지역사회에 봉사한 세월에서 오는 믿음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함께 한 시간은 참으로 귀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 았다.

매년 봄마다 클럽 정회원 인준식을 시작으로 해서, 초여름 청소년 어울 림마당과 가을 끝자락에 회원걷기대회, 크리스마스엔 송년음악회등을

참여하면서 항상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살았다. 해마다 진행한 행사였

지만, 재작년 걷기대회에서는 드론이 등장하는 등 매번 조금씩 진화했 었던 것 같다. 코로나 때문에 작년부터 이런 행사가 아예 없으니, 계절 의 흐름도 느끼지 못하고 한 해가 간 것 같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임행사가 여의치 않으니, 과거의 행사들을 곱씹

져리게 다가온다. 다른 사람과 교제하지 않는 삶이란 얼마나 삭막한 것 각한다.

이 모든 것이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하였음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아는 지인의 모친이 요즘 드리는 기도문이 이러하다.

얼마나 입으로 죄를 지고 살았으면, 입을 마스크로 막고 살라 하십니 까.

얼마나 다투고 시기하고 미워했으면, 거리를 두고 살라 하십니까.

얼마나 손으로 나쁜 짓을 많이 했으면, 일마다 손 씻고 소독하라 하십 니까

얼마나 열을 올리고 살았기에, 가는 곳마다 체온을 체크하고 살아야 합 니까

얼마나 비밀스럽게 다녔으면, 가는 곳마다 연락처를 적어야 합니까 노여움을 거두시고 자비와 사랑으로 용서하옵소서

이번 코로나 사태는 극단적으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주었 다.

사람은 가지만, 단체의 역사는 남는다. 우리 단체의 지난 50년은, 70여 년의 시간을 이끌어 온 인천YMCA의 버팀목 안에서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들이였다. 앞으로의 80년, 100년의 시간들도 배려와 감사 속에 함 께 나아갈 수 있도록 개인의 역량, 단체의 역량을 고취하여야 하겠다는 다짐이 든다. 인고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또다시 시작될 소중한 추억 앞에 당당해 질 수 있도록 말이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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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보건복지부 재정지원사업

시니어인턴십

인천YMCA는 보건복지부 시니어인턴십 운영기관입니다. 상담문의 : 인천YMCA 032.431.8161 이재춘 차장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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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미션을 찾아 떠나는 인천

탐방

신도-시도-모도 장봉도 자월도 석모도 교동도 무의도-실미도

참여하기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 인천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고유의 도서 지역이 있습니다. 수많은 섬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꾸어야 할 섬 지역을 탐방하며 인천을 바로

알고 환경의 소중함도 깨닫는 소중한 기회를 갖고자 '미션을 찾아 떠나는 인천섬탐방' 프 로젝트를 실시합니다.

시즌1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6개의 탐방지를 선정해서 올렸습니다. 혼자 여 행도 좋고 가족단위로 함께 떠나는 여행도 좋습니다.

미션은 6개 섬을 탐방하고 지정된 인증포인트(각 섬마다 인증포인트 택일)에서 사진 을 찍고 간단한 소감문과 함께 올려주시면 모든 탐방지를 완주하신 분에게 인증서를 드

리고자 합니다. 인천YMCA 회원 및 인천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 다.(QR코드)

함께하는 이들 아기스포츠단. 청천1동어린이집, 캠퍼스타운어린이집, 소년클럽, 청소년클럽, 중고교 Y, 대학Y, 청년Y, 인천YMCA여성합창단, YMCA싱어즈, 엔지안요들단, YMCA야구 단, 인천YMCA이사회, 국제와이즈멘클럽한국인천지구, 청소년오케스트라, 기타 모든 인천YMCA 회원 및 클럽, 인천시민


기고

여름철 당신의 눈건강을 위협하는 두가지 장진호 푸른세상안과 대표원장 | 인천YMCA 시민운동위원 더위를 없애는 에어컨! 당신의 눈물도 없앤다. –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은 주로 건조한 날씨의 영향을 받아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근래에는 계절적인 원인에 상관없이 건조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에어컨은 실내 공기 자체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냉방중인

실내에서만 계속 지내거나 차량에서 에어컨을 틀어 놓고 장시간 운행하다 보면 건성안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증상은 매우 다향합니다. 눈시림,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 건조감, 타는듯한 통증, 가려움, 눈부심,

충혈 등이 대표적이며, 매우 심할 경우에는 눈을 뜨는 것조차 힘들며 안구 및 전신 피로, 두통 등의 증상으로 정상적인

양산이나 모자를 이용하여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여 줄 필요가 있습니다.

성인보다 청소년과 아이들이 자외선 노출에 더 주의를 하여야 합니다.

성인은 자외선의 대부분이 수정체에서 걸러지지만

어린아이들은 성인들보다 눈의 수정체가 투명하여 더 많은 자외선을 통과시킵니다.

이 때문에 아이들은 대부분의 자외선이 망막에 도달하여 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아이들의 눈 보호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

여름철 물놀이후 눈에 충혈이 심해졌다. 유행성 각.결막염

일상생활이 불가한 경우도 있습니다..

여름철 많이 발병하는 안질환으로는 유행성 각결막염이

안구건조증의 일반적인 치료는 부족한 눈물을 보충하기 위해

결막(흰동자)의 염증으로 발열이 심하고, 처음에는 가벼운

인공적으로 만든 눈물을 점안하는 것입니다. 인공눈물은 지방층, 수액층, 점액층이 생리적 형태로 잘 유지되도록 하는

점안액으로 인공눈물은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약이 아니고 단지 부족 한 눈물을 임시로 보충해주는 역할만을 하기 때문에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마음대로 중단해서는 안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계속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눈 사용량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흔히 있는 증상으로, 인공적인 눈물의 사용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도

개선 효과가 없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그에 맞는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증이 심한 환자의 경우,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의한 안구 손상도 조심해야 합니다.

건성안이 심한 환자들은 각막(검은동자) 표면이 쉽게 손상된 경우가 많아 야외에서 눈이 따갑고 시린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에, 여름철 자외선이 강한 날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활동을 하여야 한다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각막(검은동자)과 감기와 같은 자각증상을 동반하며 눈에 먼지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을 느끼며 충혈이 됩니다.

유행성 각결막염의 원인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강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복기 5일에서 2주이며, 대표 증상은 심한 충혈, 심한눈곱, 압통, 눈물흘림 등이며, 짧게는 2주 내외의 치료기간이

필요하지만, 3주~4주 이상의 치료기간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나, 치료시기에는 수건이나 베개등 가족이 함께 쓰는

물건이나 닿을수 있는 물건은 각자 따로 쓰고, 손을 자주 씻어 주며, 손소독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치료의 목적은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통해서 유행성 각결막염의 합병증인 각막혼탁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혼탁이 발생할 경우, 혼탁 정도에 따라 시력 장애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대부분 반년 이내에 소멸되지만 수 년

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니, 적절한 치료와 관리 받으셔야 합니다.

우리의 예민하고 소중한 눈 여름철 눈 질병으로부터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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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의 문화브로셔

나의 가치를 찾기 위한 고통의 긍정 드라마 마인(mine) 리뷰 차성수_정책기획부장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헛발질이란 바로 주제를 잘못 가지

마인의 바탕이 되는 사상적 배경

고 간다는 것이다. 왜 지금의 이 시대에서 실존주의적 독

"나의 것이라 생각했던 것을 버리고 진짜 나를 찾는다"

자성이라는 주제를 끌고 들어왔는가? 물론 이 주제가 중

진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하니 도대체 가짜 나는

요한 주제이고, 여전히 사람들에게 유효하게 작용할 수

무엇이었나를 먼저 살펴보자. 원래 어떠한 것의 본질이

있는 주제임은 맞다. 하지만 언제나 통하는 주제는 바로

무엇인지 알려면 그것이 아닌 것이 어떤 것인지를 살펴

지금 딱 이 자리에서는 그저 그런 효과만 발휘할 뿐 강

야 하는 법이다. 진짜가 무엇인지 알려면 진짜를 열심히

력한 한 방은 되지 못한다.

살펴볼 것이 아니라 가짜를 살펴봐야 진짜의 중요한 본

공감이든 공정이든 모두 좋은 얘기 아니냐고 할 수 있

질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그들이 가졌던 가짜 나는

다. 사람들은 보여주는 좋은 면을 보면서 그 뒷 면에 있

결국 외부에서 주어지는 페르소나이고, 외부의 요청과

는 곰팡이 피는 나쁜 면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선에 얽매여서 만들어간 자신의 모습이다. 그러한 것

공감은 좋게 느껴지지만 반드시 그 뒷 면에는 스멀스멀

은 진짜 내가 아니니 벗어버리겠다는 것인데, 그러한 것

배제와 차별성을 키워낸다. 누군가를 공감해준다는 것

들을 모두 벗어버리게 되면 진짜 내가 남게 될까? 여기

은 그 반대에 있는 사람은 배제하고 미워해준다는 얘기

서 구조주의 사상의 근본적인 질문이 던져진다. 구조주

다. 공감을 받는 사람은 가까이에 있다는 이유로 불합리

의는 진짜 나란 없으며 그저 구조 안에 위치 지어질 뿐

하게 인정을 받아낼 수 있다는 얘기다. 공감을 받은 그

이라고 말한다. 그러한 외부에서 주어지는 역할과 위치

누군가에 의해서 피해를 받는 그 자리에서 벗어나 있는

가 없어지면 모든 껍데기가 벗겨진 배추처럼 남는 것은

사람들이 요구하는 것이 바로 공정함과 공평함이다. 정

없다는 말이다. 이 드라마는 구조주의 사상이 아닌 그 반

서현이 최종 보스가 되는 그 결말을 그대로 끌고 가더라

대편에 있는 실존주의로 나가게 만든다. 기본적으로 이

도 한회장이 따뜻한 공감의 마음으로 정한 한지용에 대

드라마가 바탕에 깔고 있는 주제 의식의 사상은 개별자

한 불공정함을 지적하고, 공평함을 찾아주는 시원한 방

의 주체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실존주의적 사상이라 볼

법으로 정서현이 보스 자리에 올랐다면 주제는 충분히

수 있다. "진짜 나를 찾아나가는 강인한 사람들의 명예

변환이 가능했을 것이다. 그것이 시대에 맞는 메시지로

로운 전진" 이 말은 니체의 위버멘쉬를 떠오르게 한다.

극을 풀어나가는 감각이다.

공감의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는 공정과 공평

결국 누가 자신을 찾는 미션을 완료했는가

이 드라마의 주요 메시지인 자기 찾기가 과연 지금 이

이제 드라마를 보면서 불편했던 점들을 지적하는 것은

시대에 잘 맞아 떨어진다고 할 수 있을까? 시대가 요구

했으니 다시 원래 이 드라마의 주제로 돌아가보자. 이 드

하는 바로 그 메시지를 담아낸 창작물은 큰 성공을 거두

라마에서 엠마 수녀의 역할은 드라마의 주제를 설명해

는 것이고, 시대에 동떨어진 메시지를 말하는 작품은 대

주는 설교자다. 진짜 자신의 것이 무엇이냐는 얘기에서

중이 외면하기 마련이다.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엠마 수녀의 말은 “살면서 내가 한 말 내가 한 행동 또

것은 공정과 공평이다. 공감이 시대적 대세인양 자리를

불편하지만 내가 늘 지켜온 내 삶의 가치 이런 것들은

잡아가고 있는 이 시대 즉 공감의 시대에 억눌려 있는

우리가 세상 떠날 때 가지고 간대요”라고 하며 자신의

목소리는 바로 공정과 공평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다.

삶의 가치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서희수와의 대화에서


엠마수녀는 “어쨌든 내 마음 내가 내린 결정들로 인생을

란 스스로 가치 체계를 창조해내고 그러한 자신의 가치

만들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선택과 결정을

에 따라 삶을 살아가는 단계이다. 어린아이처럼 살아간

중요하게 설파한다. 엠마 수녀는 모든 것을 잃었다는 희

다는 것은 기존의 가치를 벗어던지는 것에서 끝나지 않

수에게 다 가진 것 같았지만 가지지 않았던 것처럼 잃지

는다. 새로운 가치의 창조가 있어야 한다. 니체는 또한

도 않았다고 한다. 소유냐 존재냐의 문제에서 결국 소유

긍정을 이야기한다. 니체의 긍정은 그저 세상의 모든 것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의 가치대로 선택하며

을 긍정하고 받아들이는 낙관적인 모습이 아니다. 니체

살아가는 존재가 중요한 것이라 설파하고 있다.

의 긍정이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는 니체 긍정의 핵심

드라마가 자신을 찾아가는 두 주인공으로 설정한 서희

은 고통의 긍정이라는 것이라고 테제를 세울 필요가 있

수와 정서현이 결국 자신을 찾았다고 볼 수 있겠는가에

다. 아니면 세상에 있는 그대로를 긍정하고 받아들이는

대해 그렇다라고 답하기는 어려워보인다. 먼저 정서현

전혀 니체적인지 않은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 능동적으

이 찾은 자신이라는 것은 성소수자 뿐이다. 그것을 숨겨

로 자신의 삶을 펼쳐나가는데 있어서 필연적으로 주어

왔고 거부해왔으나 다시 그것을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지는 난관과 고통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서 그

자신을 찾았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약한 설정이다. 정서

러한 고통 또한 나의 삶으로 받아들이는 긍정이다. 니체

현은 본질적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재벌 회장 자리에 대

의 긍정은 고통과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맞서서 극복하

한 의무감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했다. 서희수는 원래 자

겠다는 의지의 다른 말이다.

신의 정체성이었던 배우를 포기하고, 재벌의 며느리로

이 드라마 등장인물 중에 진정 자신에게 주어진 가치를

서 들어갔다가 다시 자신의 정체성인 배우의 모습을 찾

정면으로 거부하고 그렇게 함으로 인해 올 수 있는 고통

았다고 나온다. 서희수는 자신을 지키는 것은 자신 뿐이

을 긍정으로 받아들인 사람은 한수혁 뿐이다. 그의 모습

라는 자신의 말을 되새기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지

은 그야말로 어린아이처럼 가볍고 자유롭다. 어린아이

키는 것이라 한다. 그리고 마인 드라마의 마지막 대사는

에게는 재벌 회장이 아무 의미가 없다. 어린아이는 재벌

“수녀님 답을 찾은 것 같아요. 모든 것을 잃은 나 자신도

회장을 거부하고 장난감으로 자신의 성을 창조하는데

사랑할 수 있는 나 자신 마인”이라고 하는 서희수의 대

몰두할 것이다. 이 드라마의 주제에 맞는 진정한 주인공

사이다. 그런데 정말 서희수는 자신을 찾은 것일까? 서

은 한수혁이다. 그렇지만 드라마는 한수혁을 단지 한지

희수가 돌아간 배우라는 자리는 진정 자신의 가치를 찾

용이 회장 자리에 다가갈 수 있는 수단으로만 이용하고

아 떠난 길의 종착역이 맞는 것일까? 정서현과 서희수

있다.

모두 우연한 사건들로 인해 자신의 소유를 잃을 위기에

자 이제 물어보자. 글을 읽는 당신은 어린 아이가 될 수

처하거나 소유라고 생각했던 것을 일부 잃은 것일뿐 자

있겠는가? 그럴만큼 고통을 긍정할 용기가 있겠는가?

신의 가치를 찾기 위해 내던져 버린 것은 없다. 그들은

자신의 가치를 창조하고 이루기 위해 욕망 덩어리인 돈

자신들이 처해있는 그 자리의 영욕에 대한 집착에서 한

의 우상을 걷어찰 튼튼한 다리가 준비되어 있는가? 온

치도 벗어나지 못했다.

몸을 휘감은 규범과 체면 그리고 욕심을 벗어던짐으로 자유롭게 날아갈 수 있겠는가?

그대는 어린아이가 될 수 있겠는가 이제 이 드라마 주제의 철학적 배경이었던 니체의 사상 을 살펴보자. 니체는 사회가 규정하는 대로의 가치 체계 를 따라 살아가는 사람을 낙타에 비유한다. 낙타는 그렇 게 세상의 가치와 규범을 등에 무겁게 지고 힘들게 사막 을 걸어간다. 다음 단계로 세상의 가치 체계를 거부하는 사자의 단계를 말하고 최종적으로는 스스로 가치를 만 들어내는 어린아이의 단계를 말한다. 어린아이의 단계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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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한성경

모든 생명이 소중합니다 Every Life Counts

김연택 트리니티국제대학교 총장의 영한설교 Dr. Kim's English-Korean Devotional Message

"Before I formed you in the womb, I knew you be-

depths of the earth. Your eyes saw my unformed

you as a prophet to the nations." - Jeremiah 1:5

Your book before one of them came to be" (Psalm

fore you were born, I set you apart; I appointed

In the first chapter of the Bible, we learn God Himself

created human life in His image (Genesis 1:26, 27).

All of God's creation was declared "good," but no other creature directly received the breath of God's

Spirit. "Then Lord God formed a man from the dust of the ground and breathed into his nostrils the

breath of life, and the man became a living being." (Genesis 2:7). As far as God is concerned, human life is extraordinary.

Adam and Eve received the breath of God's Spirit, but what about a fetus who has yet to take a single breath? Is an unborn child special before God? Even

as a six-month-old fetus, John the Baptist responded to the presence of Jesus Christ. "When Elizabeth

heard Mary's greeting, the baby leaped in her womb, and Elizabeth was filled with the Holy Spirit" (Luke 1:41).

Long before people began to peer into the womb with ultrasound and photography, God already saw and knew the individual growing there: "Before I

formed you in the womb I knew you, before you were

born I set you apart; I appointed you as a prophet to

the nations" (Jeremiah 1:5). God reminds us that the fetus is no a vague element or a biological blob but

a human life fashioned by God’ work with beautiful poetry.

The Bible says: "For You created my inmost being; You knit me together in my mother's womb. I praise

you because I am fearfully and wonderfully made; Your works are wonderful. I know that full well. My

frame was not hidden from you when I was made in

the secret place when I was woven together in the

body; all the days ordained for me were written in 139:13-16).

Even when a child is conceived because of a sinful situation – adultery, pre-marital sex, or even rape –

he or she is still a human being cherished by God.

Therefore, Biblical values give us no option for discarding a prenatal child, even if his or her birth brings uncomfortable or even painful consequences. Despite all medical breakthroughs, many people do

not understand that abortion takes a real human life. Many women have aborted their children without an evil motive, and many men have encouraged them to do so.

Christian or not, many others have resorted to abortion because of the shame or fear that

overwhelms them. To each one, God offers what He offers anyone – forgiveness when we confess our sins (1 John 1:9) and a new life from this day on (2

Corinthians 5:17). For those who carry a mentally or

physically disabled child to birth, give up a child for

adoption or raise a son or daughter on their own, God gives the strength to do what is right: "I can

do all this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Philippians 4:13).

God knows well the turmoil of women who face rejection or hardship when pregnant. As a loving Father, He reaches out to uphold them and their

children. Not every pregnancy is welcomed, but each

new life matters to God. Ismael was conceived in a way that was at odds with God's plan for Abraham, but God still valued this child and proclaimed a

destiny for him while he was still in his mother's womb.


김연택 박사 Dr.John Kim, Ph.D

한국최초 오엠(OM) 로고스(Logos) 승선 유럽선교사(1975) 미국개혁장로교회(CRC RCA) 목사 (1977-2017) 미국 미시간칼빈신학대학원 선교학교수(1994)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초대총장(1998) 네덜란드 암스텔담 틴데일신학대학원 선교학교수(2008) 미국 칼빈국제대학교 초대총장(2016) 네덜란드 암스텔담 자유대학교 종교철학박사(PH.D) 현 칼빈세계선교연구원장

“내가 너를 모태에 너를 짓기 전에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 렘 1:5. 성경에서 제일 먼저 나오는 창세기의 첫 장에서 하나 님 자신이 그의 형상을 따라 인간의 생명을 창조하셨다 는 사실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창 1:26, 27). 모든 하 나님의 피조물을 보시고 하나님은 “좋았더라”고 선언했 지만 하나님의 영의 입김을 직접 받은 피조물은 없었습 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 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 2:7). 하나님의 관심에서 보면 인간의 생명은 놀랍고 기 이한 것 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영의 입김을 직접 받았지만 아직 단 한번의 입김도 받지 못한 모태에 있는 태아는 어 떻게 되는 것일까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는 하나님 앞에서 특별한 존재 입니까? 요한은 모태에서 6개월 동 안 자란 태아로서 예수 그리스도 임재 앞에서.응답했다 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엘이사벳이 마라아가 문안 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 령의 충만함을 받아” (눅 1:41) 오늘날 사람들이 자궁의 태아를 초음파 검사와 사진으 로 보기 아주 오래 전에 하나님은 이미 각각의 태아들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보고 아신 것 입니다. . “내가 너를 모태 에 너를 짓기 전에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 로” (렘 1:5). 하나님께서는 여기의 이 아름다운 시와 함 께 태아는 모호한 성분이나 생체 덩어리도 아닌, 하나님 자신이 역사로 만들어진 인간 생명인 것을 우리에게 상 기시켜 주고 있는 것 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 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꼐서 하시는 일이 기 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겨지지 못하였나이다. 내 형질이 이 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 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 시 139:13-16). 음행과 혼전관계, 또는 심지어 강간과 같은 죄악의 상 황속에서 아기가 임신되는 경우에도 하나님은 남아 여아 불문하고 여전히 귀하게 보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적 가 치관에서는 태아의 출생이 불안하고 고통의 결과가 있는 경우에도 출생전에 폐기하는 선택의 여지를 우리에게 주 지 않고 있습니다. 모든 의학적인 놀라운 발견이 있음에 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낙태가 인간 생명을 끝내는 것으로 이해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 없이 많은 여자들이 악의적인 동기 없이 자신의 아기들을 낙태시켰고 수 없 이 많은 남자들은 여자들이 그렇게 임신 중절하도록 권 장해 온 것 입니다. 그리스도인이던 아니던 많은 사람들이 낙태를 최후의 방법으로 삼는 이유는 그들을 압도하는 수치와 두려움 때문 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대하듯이 죄를 고백 하는 각 사람의 죄를 용서하시고 (요일 1:9) 고백한 그 날 부터 새로운 삶을 살게 하십니다 (고후 5:17). 정신적으 로나 신체적으로 장애가 있는 아기를 낳는 사람들은 입 양을 위해 아기를 포기하거나 자신들이 아들과 딸로 양 육할 때 하나님께서 일을 바르게 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힘을 주십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 하나님은 임신했을 때 배척과 고난을 당하는 여자의 혼란스러움을 너무도 잘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사랑 의 아버지로 여자들과 그들의 자녀들을 붙들어 주십니 다. 모든 임신이 환영 받지 못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새 생명을 소중하게 보십니다. 이스마엘이 하나님의 계획과 다르게 아브라함에 의해 임신 되었지만 하나님은 이스마 엘을 소중히 보시고 그의 모태중에 있을 동안에도 그의 운명을 선포하신 것 입니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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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멘 Y NEWS

국제와이즈멘 한국인천지구 Y's Men's International Korea Incheon Region

2021-2022 지구총재 이•취임식 개최

3국 IBC YMCA에 봉사금 전달

아카데미실에서 2021-2022 국제와이즈멘한국인천지구 총재

1984년부터 매년마다 전회원이 주최국 클럽을 방문하여

국제와이즈멘한국인천지구는 6월 16일 오후 6시 인천YMCA 이•취임식를 개최하였습니다. 2020-2021 임한태 지구총재의 이임과 2021-2022 김동섭총재의 취임식으로 진행된 이날 박 승철 국제와이즈멘한국지역 총재와 김진탁 사무총장 등 지역

에서 방문하여 집례 및 격려하였고, 박현숙 인천YMCA 회장이 축하하고 임한태 총재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습니다.

인천문학/교토메이플/대중장춘클럽 3국 IBC Triangle은 합동월례회, IBC회의, 문화교류, 관광, 링교환홈스테이, 합

동봉사금 $3,000 주최국 YMCA 후원 등의 행사를 37년째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애도 주최국인 인천문학클럽은 코

로나로 행사는 못하고 각국 클럽에서 보내온 IBC봉사금을 인천YMCA에 전달하였습니다.

2021-2022 인천지구 7월 정기이사회

국제와이즈맨한국인천지구(총재 김동섭)는 7월 5일 저녁 지구 사무실에서 2021-2022 인천지구 7월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지구연수개최 등을 의결하였습니다.


가로세로 문제풀기 1

2 3

4

10 8

5

6

9

7

<가로>

1.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

<세로>

2. 사물의 중심이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 동물의 피를 돌게 하는 중심

3. 장난이 심한사람 -꾸러기

4. 고단할 때 몸을 쭉 펴고 팔 다리를 뻗는 것

5. 물가에 사는 동물. 네발로 물갈퀴가 있고 수컷은 소

6. 한쪽으로 굽히는 것 , 굽게 하는 것

리주머니를 부풀려 소리를 냄

7. 어떤 곳에 자리 잡고 삶.

7. 일, 환경, 조건 따위가 갖추어지거나 제시되다.

8. 북, 징, 꾕과리, 장구를 가지고 노는 악기놀이를 일

8. 사면이 모두 적에게 포위된 경우와 고립된 경우를 이

컫는 말

르는 말

9. 볕짚으로 지붕을 이은 집 10. 나라

149호 가로세로문제풀기 정답을 보내주신 <백두산>님께 감사드립니다.

QR코드에 정답 사진을 찍어서 올려주세요. 추첨하여 상품을 보내드립니다.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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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평생교육사 실습을 마치고

YMCA와 함께 한 소중한 시간 청운대학교 산업대 4학년 김정현 입니다.

화장품과 비누를 만들며 조금이라도 더 깊이 있는 지식을 갖고 싶은 마음에 화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주위에 국비 교육원을

운영하는 분들을 보며 평생교육사라는 자격증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평생교육사를 공부하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은 사회복지사를 병행하곤 하는데 저 같은 경우 주위에서 의외의 눈길로 바라보는 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김정현 청운대 4학년

때문에 현장실습 나오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고, 고액의 실습비를 부담하고 편하고 쉽게 실습을 마치는 분들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고지식한 면이 있는 저로서는 얄팍한 눈가림 보다는 정석대로 하자싶어 빠듯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구월동 YMCA에서 실습을 하기로 결정하고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첫 날 긴장된 마음으로 출근한 것이 무색하게 모든 직원분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네 명의 실습생 모두가 소외감 느끼지 않도록 일일이 본인 소개의 기회도 주셨습니다.

특정 종교가 없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근무 전 기도시간에는 염려했던 것과는 달리, YMCA의 모든 직원분들, 가족들과 아기스포츠단, 실습생 모두를 위해 일일이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함께 한 달을 보낸 다른 세 분의 실습생들은 학교와 나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융화가 잘되는지, 식사할때나 업무중일때도 늘 서로를 배려하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었습니다.

공부한 분야나 직업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현장 실습을 함께 하며 평생 기억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실습생 분들과는 추후에도 만남을 갖고 서로의 삶을 응원해주기로 약속하였습니다.

박혜선 실장님의 매일 아침 회의시간에 꼼꼼히 짚어주시는 평생교육사의 이론과 여러 가지 실질적인 정보에 눈과 귀가 즐거웠고, 조용하지만 다정하게 대해주신 이재춘 차장님의 인자함에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 넘치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홍기환 주임님의 배려에 언제나 업무가 즐거웠고, 무엇보다 건물을 늘 깨끗하게 관리해주시는 미화 여사님들과의 짧은 대화도 저에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실습생 네 사람중 제일 나이가 많은 저였지만, 나이만으로 선입견을 갖지 않고 늘 친구처럼 동료처럼 살뜰히 챙겨주신 박성은 선생님, 김은화 선생님, 강보경 선생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졸업 후 어떻게 쓰일지 아직은 명확하지 않지만 YMCA에서의 실습시간은 오래도록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실습을 마치며, 가장 먼저 실습의 시작부터 끝까지 섬세하게 실습을 지도해주신 박혜선 실장님, 푸근한 미소로 저희를 반겨

주신 이재춘 차장님, 밝은 모습으로 실습생들을 챙겨주신 홍기환 주임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실습 기간 저와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한 김정현, 김은화, 강보경 실습 선생님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실습을 시작하기 전에는 걱정 반, 기대 반이었던 마음이 이제는 아쉬움 반, 감사한 마음 반이 된 것 같습니다. YMCA에서 실 습을 진행하면서, YMCA에서 진행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오감 쑥쑥 사업에 대해 많이 알고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실습 과정 중 오감 쑥쑥 물품 정리, 재고 파악, 평가자료 검토 작업은 오감 쑥쑥 사업을 더 깊게 알 수 있던 기회가 되었습니 박성은 메가원격평생교육원 다. 또한, 실습 과제 중 인천YMCA와 오감 쑥쑥 사업에 대한 SWOT 분석은 기관과 사업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실습 기간에는 힘들게 느껴졌지만, 하는 과정에서 뿌듯함과 보람을 많이 느껴졌고, 평생교육사 의 실무 업무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천YMCA에서 실습하며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평생교육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실습의 기회를 주신 인천YMCA와 실습 기간 함께 해주신 모든 직원과 실습생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청년인턴을 마치고

인천YMCA 인턴으로 3개월을 보내며 임지현 청년인턴

저는 올해 4월 9일부터 7월 8일까지 3개월간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단체에 가입해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는데 참여만 하였던 걸 성인이

인천 YMCA는 첫 직장이었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 바로 코로나가

새로웠습니다. 캠페인 하나를 원활하게 하는 데에 이렇게 많은 노력이

인천 YMCA의 정책기획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임지현입니다. 제게

유행하여 취업 활동이나 경험을 쌓을 외부 활동이 제한되던 중, 국민취업제도에서 일경험 프로그램으로 연계를 받아 세 달의 인턴

되어 기획하고, 어떤 방식이 좋을지 의논하며 회의하는 경험은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출근을 앞두고 주변 분들에게 회사 생활과

공정무역 캠페인은 총 네 차례 진행하였는데 저는 앞선 두 번을 함께

처음 일주일은 무얼 해도, 무얼 하지 않아도 무서웠습니다. 행동

첫 캠페인 때는 SNS 홍보 포스트에서 다솜 학생들과 함께하였습니다.

하진 않을까, 쉬운 것도 하나 못하는 이미지로 보이진 않을까 많은

셀카를 찍어 SNS에 특정 해시태그를 올리는 것입니다. 어려울 것 없이

주의할 점에 대해 여쭌 기억이 아직도 어제 일 같습니다.

하나하나 조심하며 맡겨주신 일을 열심히 하였지만 어디에서 실수를

걱정을 했습니다.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제 업무에 도전하는 게 처음이라 더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직장 생활의 고충 중 하나로 흔하게 “일을 해내도 인정받지 못한다.” 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긴장하고 걱정이 많았음에도 YMCA에서 일하며

참여하였습니다.

SNS 홍보는 즉석식 필름 사진처럼 제작된 패널을 들고 참가자들이

진행될 것 같던 캠페인이었지만 전날까지도 비 소식이 없다 1시간

전 갑자기 비가 내렸습니다. 빗줄기가 세지 않고 저희가 있던 포스트 근처에는 비를 피할 곳이 있었지만 비 하나로 한 달 간의 노력이 무산될 뻔 했다는 건 두 번 겪고 싶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인정받지 못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작은 일 하나도

반면에 두 번째 캠페인 때는 주중 날씨가 가장 더운 날로, 제가 기획하였던

줄도 모를 정도였습니다.

팀별로 어떤 사행시가 가장 좋은지 참가자들이 논의하면 우수작으로

보람찼고 새로 접하는 일들이 즐거워 일을 하고 있다보면 시간 가는 작은 일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려주셔 배움의 기회를 주신 정성일 팀장님

많은 가르침을 주시며 재밌는 개그로 긴장을 풀어주신 차성수 부장님

먼저 말을 걸어주시며 매일 다양한 이야기로 교훈을 주신 고완진 실장님

공정무역 사행시를 맡았습니다. 공정무역 네 글자로 사행시를 짓고 각 뽑힌 사행시에 특별 상품을 주는 포스트였습니다. 땡볕을 피해 그늘진 곳에 있었음에도 캠페인을 모두 마치고 돌아왔을 때엔 더위를 먹기도

했습니다. 팀장님께선 진행 인원 모두에게 음료수를 사주셨는데 덕분에 시원한 에어컨 아래 한 숨 돌리는 휴식이 얼마나 단 것인지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너털 웃음과 함께 힘든 일은 없는지 매번 마음 써주신 최문영 사무처장님

이러한 경험은 제게 YMCA가 어떤 목표를 가진 기관인지, 어떻게 일해야

함께 식사 해주시며 덕담을 아끼지 않고 친하게 대해주신 신유리

3개월간의 보람찬 시간은 이제 마침표를 찍어갑니다. 하지만 여기서

일경험 프로그램 담당으로 너그러이 도움을 주신 이재춘 차장님 주임님

실수해도 가르쳐주시고 다시 기회를 주신 덕분에 시간이 흐를수록

기관이 지향하는 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지 알려주었습니다. 이 배움을 끝마치는 것이 아닌 YMCA에서의 모든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어엿한 한 명의 직장인이 되고자 합니다.

어떤 일을 맡든 자신이 붙었습니다. 저는 주로 영상을 제작하는 일을

담당하였는데 인천소비자방송의 카드 뉴스를 영상화하는 것과 YMCA 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의 사진, 영상 등을 촬영해 이를 바탕으로 캠페인의 소개 및 홍보, 참여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영상은 공정무역 캠페인입니다. 학창 시절 청소년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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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하기 인천YMCA 회보 150호 (2021.7)

예쁘게 색칠해 주세요

오른쪽 QR코드를 찍어 색칠한 그림사진을 보내 주세요. 다음 호 회보에 게재됩니다.


Happy Birthday

회원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일반회원

아기스포츠단원

김도연 05-01

김예은 06-04

신경희 07-09

김희진 08-10

김도윤 05-02

이 산 06-01

조유준 07-19

박세현 08-17

이혜인 05-03

박수연 06-05

김태연 07-10

신영심 08-12

김주현 05-05

최 율 06-02

엄서현 07-20

권수현 08-20

김경화 05-02 문효은 05-06 이서현 05-07 길근석 05-08 전윤성 05-08 허정아 05-10 이혜련 05-11 김경아 05-11 진성호 05-12 박한순 05-12 임한태 05-13 홍순현 05-14 강재선 05-14 김종철 05-15 안병진 05-15 이미숙 05-17 조성일 05-17 이미숙 05-17 김정호 05-19 이찬양 05-23 윤효진 05-23 박정아 05-24 송남두 05-25 김홍섭 05-25 백애영 05-26 이재춘 05-27 강경민 05-28 허 훈 05-28

이한별 05-29 이규홍 05-29 백아름 05-30 정 선 05-30

강창욱 05-30 유연창 05-31 이주희 06-01 한정미 06-02 안세미 06-03

주다인 06-04 김민경 06-07 한정호 06-10 이승재 06-12 김성동 06-13 홍화선 06-15 장지선 06-15 박은조 06-15 박효영 06-15 유현경 06-15 오영미 06-17 윤예지 06-18 윤태열 06-18 안인양 06-19 조성미 06-19 송숙영 06-21 백은지 06-22 백은지 06-22 서진실 06-23 남광현 06-25 박은미 06-26 서주호 06-27 조은정 06-27 박가형 06-27 하광수 06-29 신동호 06-30 유승준 07-01 김영수 07-01 전새롬 07-03 이종욱 07-03 이혜진 07-04 정종원 07-04 조현정 07-04 지영일 07-04 유근비 07-05 박정미 07-05 임규한 07-09

조유민 07-10 김지연 07-12 차성수 07-12 임령택 07-13 최미란 07-15 서준호 07-16 정진호 07-16 계봉주 07-19 김도연 07-19 김선희 07-19 김애련 07-20 윤예원 07-21 박동현 07-22 이은미 07-22 김성철 07-22 이진원 07-24 김도연 07-25 정규진 07-25 박지영 07-26 정미경 07-27 정은율 07-28 왕소희 07-28 박춘근 07-28 백세완 07-29 정성일 07-29 김소형 07-31 김기선 08-02 박정숙 08-04 김도연 08-05 김재유 08-05 신지혜 08-05 가태건 08-06 정예진 08-06 유순애 08-06 제연서 08-08 김찬훈 08-08 손혜미 08-09

서해정 08-10 박영미 08-12 강상구 08-14 윤현노 08-14 윤종식 08-15 윤문경 08-15 손영미 08-16 윤경진 08-17 황윤희 08-18 권영애 08-20 이미선 08-20 고완진 08-20 김광용 08-20 한규섭 08-22 권오용 08-23 홍순영 08-25 함영진 08-26 김은영 08-26 최재성 08-27 문승주 08-28 조영란 08-29 유황옥 08-29 이희진 08-30 서진수 08-31 한정명 08-31

이 현 05-03

정시윤 05-05 서도경 05-06 정시원 05-09 이하준 05-10 김지우 05-11 박채영 05-12 이서찬 05-12 조서윤 05-12 이은우 05-13 최 봄 05-13

한지원 05-14 정서우 05-15 박규태 05-15 임시호 05-15 김백현 05-15 민서준 05-16 강한별 05-16 장서준 05-17 전지호 05-18 김하진 05-19 장현준 05-19 이새움 05-20 정지윤 05-21 임도이 05-21 박상혁 05-22 김민하 05-24 김지한 05-24 김동위 05-25 김하랑 05-26 강태준 05-26 박시현 05-27 정수빈 05-27 고주영 05-29 김차민 05-30 이지안 05-30 조성현 06-01

이예준 06-01 전서영 06-03 박하람 06-04 김윤아 06-04 안로하 06-06 조서아 06-08 박진우 06-09 정예담 06-10 이도원 06-11 이준우 06-15 이규민 06-17 정대욱 06-17 백두산 06-18 박서준 06-21 홍라임 06-23 박하람 06-26 김민찬 06-27 고가온 06-28 김하윤 07-01 고하빈 07-01 이예서 07-02 최현준 07-03 홍형민 07-03 박서진 07-03 홍유준 07-04 노윤서 07-06 권사랑 07-06 임지승 07-11 차예원 07-11 이주한 07-12 정바울 07-15 이시윤 07-15 우의윤 07-16 이정수 07-16 김소윤 07-17 이주호 07-18 김선민 07-18

송태승 07-19 엄윤재 07-20 신휘준 07-20 이대로 07-21 정다인 07-23 정이준 07-23 육서우 07-24 강대한 07-24 이우빈 07-25 정지안 07-26 김주아 07-27

차예찬 07-27 백예원 07-27

정라임 08-18 곽재윤 08-21 김시후 08-21 홍대원 08-23 박하언 08-23 차민아 08-24 고예온 08-25 김태호 08-26 이해솔 08-26

남다니엘08-28 박시온 08-29 천지우 08-30

강태윤 07-27 오보윤 07-27 김도겸 07-28 김시호 07-29 권하랑 07-29 강재하 07-30 박예준 07-31 임정우 07-31 이민준 08-02 김로이 08-03 김다희 08-04 김시연 08-05 남연우 08-05 박채아 08-06 강채원 08-07 신얘솔 08-08 윤성민 08-09 추가람 08-09 전찬빈 08-10 박정후 08-11 김지온 08-11 최민우 08-11 곽성준 08-12 엄가온 08-12 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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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heon 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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