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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0 2 8 호 2 0 1 2 년 1 2 월 1 3 일 ( 목 ) T H E U K L I F E KO R EA N N E W S PA P E R - S i n c e 1 9 9 2 - T E L : 0 2 0 8 9 4 9 5 0 0 5 발 행 인 : 서 동 현 1st Floor, 60 High Street, New Malden, Surrey KT3 4EZ Email:uklifenews@gmail.com w w w.uklifenews.com

영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나라는 어디일까?

영국 국립통계청이 1964년부터 2011년까지 의 영국 이민 추세를 발표했다고 텔리그라프 지가 보도했다. 2차 대전 이후 케냐, 우간다 등 영국의 식민 지였던 나라들이 독립하면서 식민지에서 하 급 관리로 일하거나 경제 활동에 종사하던 남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추방당하자 영국 정부 는 이들에게 영연방 시민의 일원으로 영국에 거주할 수 있는 자격을 주었다. 그래서 60년대 에는 영연방 출신의 유입자가 많았다. 그렇지만 1980년대 초반까지는 영국으로 이 민을 오는 사람보다 영국 밖으로 이민을 가는

사람이 더 많았다. 특히 드넓은 영토에 인구 가 적어 고민하던 호주는 2차대전 이후로 여 비를 제공하면서까지 영국 출신의 이민자를 적극 받아들이는 정책을 폈다. 그래서 1964 년부터 1980년대 초까지 영국 밖으로 이민을 가는 사람이 영국으로 이민을 오는 사람보다 연간 몇만명씩 계속 적었다. 이런 추세는 호주 가 이민자에 대한 여비 제공을 중단한 1982 년 이후로 바뀌었다. 1993년 유럽연합 안의 거주 이동권을 대폭 보장하는 마스트리히트조약이 맺어지면서 영 국으로 들어오는 이민자는 크게 늘어나기 시 작했다. 1994년의 유입자는 31만5천명이었는 데 유출자는 23만8천명이었다. 연간 7-8만명씩 늘어나던 이민자가 더욱 늘 어난 것은 1997년 노동당이 집권하면서 배우 자의 영국 거주 자격을 대폭 완화하면서부터 였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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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면 . 광 . 고

영국생활


주 . 요 . 뉴 . 스

THE UK LIFE

'숨은 표'를 둘러싼 朴-文 공방…진실은?

여론조사에서는 잡히지 않다가 실제 개표해 보면 나타나는 이른바 '숨은 표(票)'의 향배를 놓고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는 듯 하다 최근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의 '문 후 보 지지선언' 후 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 이고 있는 만큼 이번 대선에서 숨은 표가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도 적지 않다.

12월 10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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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1,729

0.80

1.29

1,392

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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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

0.10

0.16

173

0.76

1.21

1,309

과거 선거에서는 대체로 야 권이 숨은 표를 갖고 있었으 나 지난 4·11총선 때는 여당 쪽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는 등 최근 들어서 숨은 표의 향배는 오리무중이다. 박 후보 측은 대체적으로 선 거 종반에 접어든 만큼 숨은 표는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 권영진 전략조정단장은 10일 뉴스1과 통화 에서 "매번 선거에서 숨은 표를 얘기하는데 결과적으로 숨은 표가 없는 걸로 나온다"며 " 현재 여론조사는 집전화+휴대전화 방식을 사 용하기 때문에 민심이 다 반영된거라고 볼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안형환 대변인도 "이제 선거가 종반인 시 점에서 숨은 표는 사라진 상황"이라고 답했 다. 설령 숨은 표가 있어도 새누리당의 표라 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에는 야권 성향의 유권자들이 여 론조사에서 숨은 부분이 많았는데, 지금은 보 수 성향의 유권자들이 숨는 경향이 있다"며 "숨은 표가 많다고 보진 않지만 오히려 우리 쪽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 측은 지난 총선 결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당시 총선 직전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보 면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가 원내 과반 확보가 유력하다는 결과가 주를 이뤘지 만 실제 총선에서는 예상을 깨고 새누리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반면 문 후보 측은 안 전 후보의 지지기반 인 20~30대 젊은층이 여론조사에서 잘 반영 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목희 기획본부장은 "안철수 효과가 나타나

[1면에 이어] 보수당은 1980년대에 영국인과 결혼하 는 외국인에게 결혼의 일차적 목적이 영국 에 거주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할 것을 요 구하는 Primary Purpose Rule을 제정했지 만 노동당은 이 법을 폐지했다. 1998년 유 입 인구는 39만1천명이었고 유출 인구는 25만1천명이었다. 영국에 살러 오는 이민자 의 순증가 숫자가 14만명으로 처음 10만명 의 벽을 넘었다. 2002년에는 유출 인구가 36만3천명에 유 입 인구가 51만6천명으로 유입 인구가 처 음으로 50만명을 넘었고 2004년에는 유출 인구가 34만4천명에 유입 인구가 58만9천 명으로 유입 인구 순증가 숫자가 24만5천 명으로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2008 년 금융 위기 이후 학생 비자 발급 요건 강 화 등 영국 정부의 유입 이민자 억제책으로 인구 유입자는 줄어들어서 2011년 현재 56 만6천명이며 영국 경제의 악화로 유출 인 구는 늘어나 35만1천명에 이른다. 출신국으로 보면 통계가 있는 1975년부터 대체로 호주, 미국, 독일에서 온 이민자가 많았고 2000년 이후로는 유학 붐을 타고

고는 있지만, 아직 다 나타났다고 보지 않는다" 며 "안 전 후보를 지지하다가 부동층으로 돌아 갔던 분들이 순차적으로 문 후보 지지로 돌아 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야권 성향 유권자 중에는 자기의사 표현 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게 이 본부장의 주장이다. 그는 "실제 이들이 투표하면 문 후 보의 지지율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아직 지지율 조사에 반 영되지 않은 현장에서 급격한 결집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며 "문 후보와 안 전 후보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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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파키스탄, 중국 출신의 이민자가 늘 어났다 또 유럽연합이 확대된 2005년부터 는 폴란드 출신의 이민자가 급증했다. 폴란 드 출신 이민자는 2005년(5만1천)부터 2008 년(5만5천)까지 4년 연속 가장 많았지만 영 국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2008년 이후로는 영국을 뜨는 폴란드인도 급격히 늘어났다. 2011년에는 인도, 중국, 파키스탄 출신의 이 민자가 1,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영국인이 외국으로 이민을 갈 때 선 호하는 1순위 국가는 예나 지금이나 방대 한 영토와 풍부한 자원을 자랑하는 호주다. 스페인은 경제가 호황을 누리던 2000년 이 후로 호주 다음으로 영국인이 많이 이민 가 는 나라였지만 2008년 금융 위기가 닥치 면서는 5위로 곤두박질치고 땅이 넓은 미 국과 캐나다가 2위와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영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 가장 많이 거 주하는 외국은 호주로 107만2천명의 영국 인이 산다. 그 다음은 스페인(105만), 미국 (83만8천), 캐나다(61만4천), 프랑스(33만), 아 일랜드(31만8천), 뉴질랜드(25만), 남아공(22 만2천), 독일(10만7천), UAE(7만2천) 순이다.

[영국생활 취재팀] 산, 광화문, 군포에서 공동유세를 했을 당시 자발적 참여층들이 엄청나게 몰렸다. 이는 머 뭇거리던 지지자들이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서 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 후보 측은 여론조사에서 정권연장보다 정 권교체를 바라는 결과가 더 높은 점에도 주목 하고 있다. 정권교체는 곧 문 후보를 찍겠다 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겨레 7~8일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 이뤄져야 한다 고 답한 응답자는 52.5%, 새누리당이 집권해 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39.9%였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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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가득 "문재인 안철수" 연호… 부산이 들썩였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7일 부산 진구 부전동 롯데백화점 지하 분수대광장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뉴시스]

부산이 들썩였다. 두 명의 부산 사람,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 철수 전 후보가 처음으 로 함께 유세를 한 부산 서면 지하광장엔 2000 여명(민주당 추산)이 몰려들어 광장이 가득 찼다. 야권 지지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방불 케 했다. 7일 오후 5시7분, 두 후보가 지하광장으로 통하는 계단에 나타났 다. 오후 4시부터 몰려 든 시민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문재인”, “안철수”를 연호하는 외 침이 지하공간을 가득 채웠다. 분수대 앞 광 장에 두 후보가 나란히 섰다. 두 후보 이름을 연호하던 목소리는 큰 함성으로 바뀌었다. 문 후보가 안 전 후보의 오른손을 잡고 높이 치켜들었다. 여기저기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 두 후보는 10분 정도 사진촬영에 응하며 시 민들에게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다. 박수와 함 께 ‘부산사나이 문재인 안철수 당신의 국민이 고 싶습니다’, ‘5년 뒤엔 안철수’ 등의 피켓이 출렁였다. 스마트폰을 든 젊은층이 두 후보를 촬영하며 계속 따라다녀 유세장은 스마트폰 물결을 이뤘다. 시민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아내, 처남 등과 함께 30분 전부터 지하광장에서 두 후보 를 기다린 박차열(54)씨는 “문이든 안이든 야 권 단일후보를 지지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다. 안 후보의 본격 지원이 늦어져 답답했는데 어 제 이후 ‘이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주변 에 퍼지고 있다. 야권 후보가 부산에서 40% 는 무난히 득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 직 장에 다니는 김정근(30)씨는 동료 4명과 함께 지하광장을 찾았다. 김씨는 “어제 이후로 젊 은층 사이에서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가 퍼 지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유세 현장을 찾은 김유진(32·여)씨도 “안 후보가 국민연대에도 참여해서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남포동으로 이동했다. 따로 유세 했지만 500여m 떨어진 곳이라 사실상 공동유 세에 가까웠다. 문 후보는 연단에 올라 연설을 한 반면, 안 전 후보는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과 악수했다. 시민들이 너무 몰려 이동이 힘들어 지자 안 전 후보는 허영 수행팀장 목에 두번 이나 올라타 시민들 지지에 답했다.[한겨레]

영국생활

야후 이어 모토로라까지 해외 IT업체 철수 포털 사이트 야후에 이어 세계적인 휴대 전화 제조사 모토로라도 한국지사 철수를 선언하는 등 해외 정보기술(IT) 업체의 한국 시장 포기가 잇따르고 있다. 모토로라와 야 후는 사업 영역은 다르지만 다른 대형 업체 들에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결국 철수를 결 정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야후는 점유율에서 네이버, 다음 등 국내 대형 포털들에 밀리다가 결국 한국을 떠나 기로 했고 모토로라는 삼성과 애플이 주도 권을 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맥을 못 추다가 결국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야후는 1990년대 인터넷 초창기만 해도 국 내외를 막론하고 인터넷 서비스의 대명사로 통했지만, 15년만에 한국 서비스를 포기하고 올해 연말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모토로라는 1980년대 이동통신(삐삐)부터 시작해 2G(세대) 휴대전화와 최근의 스마트 폰 시대까지 국내 시장에서 활약해 왔다. 두 회사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한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IT 시장의 흐름 을 따라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야후는 한때 검색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 기도 했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인터넷 트렌 드를 따라잡지 못해 2000년 전후에 당시 신생 토종 포털이던 다음과 네이버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한때 '삐삐'의 대명사였던 모토로라는 2G 피처폰(일반 휴대전화) 시대까지는 선전을 계속했지만 스마트폰이 휴대전화의 대세가 되면서 국내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스마트폰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되 던 2009년 5%였던 모토로라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최근에는 0.1% 안팎으로 떨어졌 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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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지적장애 소녀 성폭행한 후 몸 씻어주니 집유?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권기훈)는 10대 지적장애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이모 (54)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 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0 일 밝혔다. 또 보호관찰과 함께 4년 간 정보공 개와 240시간의 사회봉사 및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을 명령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2006년 교통사고를 당해 신 체장애 3급의 장애인이 된 이씨는 지난 5월 경 기 가평군 한 길가에서 부근을 지나던 정신지 체 2급 장애인인 A(15)양을 자신의 차에 태워 집으로 데려간 뒤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지적장애인을 성폭력 범죄의 대상으로 삼은 점과 피해자의 나이가 15세에 불과한 점, 범

행 수법 등에 비춰 죄질이 극히 불량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 의 나이와 장애의 정도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 한 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 을 저지른 뒤 곧바로 후회하고 피해자에 대한 연민 등으로 피해자를 부둥켜 안고 울고 따뜻 한 물로 씻겨준 뒤 집 주변까지 데려다 준 것 으로 보여 범행 경위 등에 참작할만한 사정 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의 어머니가 피고인 부인의 헌 신과 노력을 보고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까지 제출했고, 약 5개월간 구금과 재판 과정에서 진심으로 참회하면서 속죄하는 태도를 보였 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조선일보]

성추문 피해자 사진 유출 변호사도 연루 `성추문 검사` 사건 피해 여성의 사진 유출을 조사 중인 경찰이 현직 변호사가 사진을 유포 한 사실을 확인하고 휴대전화 압수수색 등 강 제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피해 여 성 사진을 주고받은 것으로 드러난 40대 변 호사 김 모씨와 일반인 박 모씨 등 2명에 대 해 휴대전화 통화 및 문자메시지 내용 확인을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조사 중이라

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제보자의 휴대전화 수신 사진을 토대 로 역추적한 결과 현재까지 김씨를 포함해 모 두 8명이 사진을 유포한 정황을 포착했다. 대 검찰청 감찰본부(이준호 본부장)도 피해 여성 사진을 조회한 검사와 검찰 직원들 명단을 경 찰로부터 받아 이들의 휴대전화 내역 분석에 착수했다.매일경제]

12월 초순 서울 1956년 이후 가장 추웠다 겨울에 들어서자마자 전국에 들이닥친 추위 가 서울을 기준으로 1956년 이후 가장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초순 서울의 평 균 최저기온은 영하 7.1도로 1956년 영하 8.5 도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았다. 이는 평년 12 월 초순 평균 최저기온인 영하 1.6도보다 5.5

도나 낮은 것이다. 1907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올해보다 추 웠던 해는 1956년을 비롯해 1944년(영하 10.4도), 1910년(영하 8.8도), 1926년(영하 8.3도), 1937년( 영하 7.2도) 등 다섯 해밖에 없다. 서울은 열흘 중 아침에 수은주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날이 나흘이나 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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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2012년 세계 마천루에 美뉴욕 '에잇 스프루스 스트리트' 2012년 ‘세 계 최고의 초 고층 건물’로 미국 뉴욕 맨 해튼에 있는 ‘ 에잇 스 프루 스 스 트리트 (Eight Spruce Street.사진 왼 쪽)’가 꼽혔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세계 최고 마천루 (초고층 건축물)를 선정하는 ‘엠포리스 초고층

'방송사 장난전화' 속은 英왕세손비 간호사 숨져 장난 전화에 속아 왕세손 비의 치료정보를 유 출했던 영국 병원의 담당 간호사가 숨진 채 발 견돼 파문이 예상된다.(관련기사 10면) 임신한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의 치료를 담 당했던 런던 킹에드워드 7세 병원은 7일(이하 현지시간) 소속 간호사인 재신사 살다나가 이 날 오전 런던의 한 주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 됐다고 전했다. 숨진 간호사는 지난 4일 영국 여왕과 찰스 왕세자를 가장한 호주 방송사 진행자에게 속 아 임신으로 입원한 미들턴 왕세손 비의 치료 상황을 유출한 인물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장난 전화 파문에 따른 심적 부담을 견디다 못 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간호사는 치료 경과를 공개한 사실이 드러나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내부 조사를 받아왔다.[국민일보]

건축물상(Emporis Skyscraper Award)’은 최 근 2012년 세계 10대 고층건물을 선정했다. ‘엠포리스 초고층 건축물상’은 독일 건축물 평가회사 ‘엠포리스’가 2000년부터 매년 그해 완공된 100m 이상의 초고층 빌딩 중 건축미 가 뛰어나고 첨단 기능도 겸비한 빌딩을 선정 해 주는 상이다. 유명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에잇 스 프루스 스트리트’는 76층으로, 높이는 265m 이다. 1만500개의 스테인리스 스틸 패널로 건 물 외벽을 만들어 설계 단계에서부터 독특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쿠웨이트의 최고층 건물 ‘알 함라 빌딩 (Al Hamra.사진 아래)’이다. 80층, 높이 412m ‘알 함라 빌딩’은 불타는 듯한 사막의 태양으 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기 위해 남쪽 면에 빛 을 반사할 수 있는 특수한 반사각을 적용해 단열 구조를 만들었다. 3위는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 있 는 ‘에티하드 타워(Etihad Towers)’다. 최고 높이는 305.3m 고, 층은 56∼79 층으 로 구성돼 있다. 4위는 중국 심천에 있는 높이 441m의 ‘KK100 빌딩’이다. 또 5 위는 스톡홀름의 높이 117.6m, 34 층짜리 ‘빅토리 아 타워(Victoria Tower)’가 차지 했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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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K LIFE

호주 담뱃갑 디자인 통합…'포장지 무시무시' 호주에서 판매되는 모든 종류의 담뱃갑에는 흡연 때문에 발이 썩어가고 입안에 암 덩어리 가 자리잡은 '끔직한 사진' 실리기 시작했다. 사 진은 또 흡연에 따른 실명, 폐기종, 뱃속 태아에 대한 악영향 등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호주 최고법원은 담뱃갑 포 장을 통일화하는 금연정책에 대해 합헌판결 을 내렸다. 이로써 호주는 화려한 디자인과 거리가 먼 이른바 ‘민무늬 담뱃갑’을 통해 금 연정책을 밀어붙인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됐다. 호주 연방정부는 이번 정책의 시행으로 젊 은이들 사이에서 흡연율이 감소하기를 기대 하고 있다. 타냐 필버섹 호주 보건부 장관은 "

정부가 젊은이들이 처음부터 담배를 집어 드 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그것은 일생의 선물이 될 것"이라며 "많은 연구 결과를 보면 26살까 지 흡연을 하지 않았을 때 평생 담배를 안 필 확률이 99%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력한 금 연정책 법안과 담배 포장 규제가 지적재 산을 침해한다며 법 적인 소송을 제기했 다가 패소했던 재팬 타바코·브리티시아 메리칸타바코·필립 모리스인터내셔널·임페리얼타바코 등 세계적 담배 회사들은 통일된 담뱃갑 시판이 낳을 또 다른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스코트 매킨타이어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 코(BAT) 대변인은 담뱃갑 포장 규제에 대해 "중국과 인도네시아로부터 불법제조 및 밀수 담배가 싼 값에 들어와 암시장에서 거래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머니투데이]

무르시 "파라오법 폐지…국민투표는 예정대로"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현대판 파 라오 헌법'을 결국 폐기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권 한을 대폭 강화한 새 헌법 선언문을 발표한 지 16일 만이다. 그러나 오는 15일로 예정된 국민 투표는 강행하기로 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무르시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사법부의 의회 해산권을 제한하고, 대통령령과 선언문이 최종 효력을 갖는다는 내용 등을 담은 새 헌법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에 야권과 일부 지식인들 이 강하게 반발했으며, 이집트 각지에서 무르

시 대통령 지지자들과 반대파들이 충돌해 지 금까지 7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당했다. 유혈 사태로 번지자 이집트 군부가 개입 가 능성을 경고하며 양측의 대화를 촉구했으며, 무르시 대통령은 결국 이날 새 헌법 선언문 을 '포기'했다. 그러나 무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무슬림형제 단이 "민주적인 전환을 위한 것"이라며 국민투표 강행을 주장하면서 무르시 대통령도 국민투표 연기 입장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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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생활

블랙베리 저가형 스마트폰 폭발…11세 소년 화상 영국에서 블 랙베리의 저 가형 스마트 폰이 폭발하 는 사고가 발 생해 11세 소 년이 다리에 화상을 입었 다고 4일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데일리메일 에 따르면 영국 코번트리 홀브룩스에 사는 소 년 기안 맥그리츠(11)는 2일 새벽, 형 메이슨 맥그리츠(13)와 함께 방에서 잠을 자다가 비 명을 지르며 깨어났다. 형의 블랙베리폰이 폭 발하면서 뜨거운 플라스틱 잔해가 맥그리츠

의 다리로 튄 것이었다. 맥그리츠의 어머니 사라 맥그리츠(39)는 급 히 이불과 매트리스에 붙은 불을 끄고, 화상 을 입은 아들을 욕실로 데려가 상처 부위를 씻겼다. 다행히 맥그리츠는 종아리 일부에 만 화상을 입었을 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 로 알려졌다. 폭발한 블랙베리폰의 기종은 ‘커브 9320’으 로, 형 메이슨이 2주 전 생일선물로 받은 것 이다. 맥그리츠의 가족은 “아들 또래의 아이 들에겐 휴대전화 폭발이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며 블랙베리폰의 제조사인 리서치인모 션(RIM)에 “해당 기종의 휴대전화를 시중에 서 모두 수거하라”고 요청했다. RIM측 대변인은 “이번 문제를 매우 심각 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사안을 최우선 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선일보]

영국서 `19금 햄버거` 출시, 대체 어떻길래? 영국의 한 햄버거가게가 '19금 햄버거'를 출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원자 폭탄버거' 또는 '수퍼스파이시버거'라 불리는 이 햄버거는 세계에 서 가장 매운 고 추인 나가 붓 졸로 키아(Naga Bhut Jolokia)로 만든 소스가 들어있다. 이 고추는 인 도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우리나라 의 청양고추보다

최고 100배에 달하는 매운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폭탄버거를 미성년자가 구매할 수 없는 이유도 바로 이 매운 소스 때문이다. 이 소스 는 피부에 닿기만 해도 화끈화끈한 느낌이 들 기 때문에 주문한 사람들은 전용 장갑을 끼고 먹어야 한다. 햄버거 가게 측은 이 소스가 위 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우려해 자체 적으로 19금 판매조치를 내렸다. 이 햄버거를 만든 가게 주인인 마틴 번스와 제임스 랠리는 "이 햄버거를 끝까지 다 먹는 사 람에겐 특별히 제작한 티셔츠를 선물하고, 가 게 한쪽에 마련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려 주겠다"고 말했다.[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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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 암송 못한다'며 아들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 불태운 비정의 英 30대 엄마 기대했던 대로 코란을 암송하지 못하는데 격분, 7살 된 자신의 아들을 회초리로 마구 때 려 사망하게 한 후 그 사실을 숨기기 위해 아 들의 시신에 불을 붙여 태운 비정한 30대 영 국 여성이 5일(현지시간) 영국 카디프 법원으 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았다고 영국 BBC 방 송이 보도했다. 사라 에게(33)라는 이 여성은 지난 2010년 7월 카디프의 폰트칸나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아들 야신 알리 에게가 코란 을 암송하지 못하고 더듬거리는데 격분, 회초 리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었다. 사라는 그러나 야신이 코란을 암송하지 못 한데 격분해 회초리를 든 것은 사실이지만 아 들이 죽은 것은 남편 때문이라며 무죄를 주장 했다. 그녀는 또 자신이 야신을 죽였다고 자

BA, 승무원 400명 감원 영국항공(BA)이 승무원 400명을 감원한다 고 발표했다. 국제항공그룹(IAG) 산하 영국항공은 과도한 승무원 인원 감축을 위해 3개월간 희망퇴직을 받아 내년 3월부터 신청자를 대상으로 구조조 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국항공의 이번 감원 계획은 고령 승무원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경영에 부담되고, 서 비스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에 따른 조치 로 이뤄졌다. 영국항공의 자매 항공인 이베리아항공은 이에 앞서 스페인 노선 적자 타개책으로 4천500명의 인력을 감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영국항공은 1만4천명의 승무원을 두고 있으 며, 지난해 이베리아항공과 합병했다.[연합뉴스]

백한 것은 그렇 지 않으면 남편 이 자신을 죽이 고 친정에 보복 할 것이라는 두 려움 때문이라 고 말했다. 그러나 배심 원단은 그녀가 아들을 때려죽인 것으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그녀의 남편 유수 프 에게(38)에 대해서는 아들을 보호하지 못한 점은 인정되지만 야신의 죽음과 직접 적인 관련이 없다며 무죄 평결을 내렸다. 사라에 대한 형량 판결은 내년 초 결정 될 예정이다. 야신은 당초 화재가 발생해 숨진 것으로 간주됐었지만 부검 결과 불이 나기 수시 간 전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판명돼 경찰 수 사가 시작됐다. 대학을 졸업한 사라는 택시 운전기사 로 일하는 남편 유수프로부터 결혼 후 계 속 폭력에 시달렸으며 아들 야신이 코란 을 암송하는 히파즈가 되기를 간절히 바 랬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이를 위해 야신을 현지 사원의 고급반에 등록시키기 까지 했지만 아들이 코란을 잘 암송하지 못해 좌절감을 느꼈으며 이때문에 야신을 자주 때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사라가 야신을 병원으로 데려가 지도 않았다고 비난했지만 사라는 이 역 시 남편이 무서웠기 때문이며 병원에 데려 가면 아들을 뺏길 것으로 걱정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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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영국 시장서 7개월 연속 판매 1위 삼성전자의 갤럭 시S3가 영국 시장 에서 7개월 연속으 로 스마트폰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 다. 이 밖에 갤럭시 S2를 포함해 총 5개 의 삼성전자 스마트 폰 제품이 상위 10 위권에 포함됐다. LG전자의 첫 구 글 레퍼런스폰 '넥 서스4'는 한정 판매임에도 불구하고 5위를 차 지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해외 스마트폰 전문 사이트 폰아레나와 전 자제품 전문 잡지 트러스티드 리뷰즈(Trusted Reviews) 등은 3일 영국 소비자 사이트 유스 위치(uSwitch.com)의 집계 결과 갤럭시3S가 11월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으 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갤럭시S3는 지난 5월 영국시장에서 첫선을 보여 출시 1주일만에 판매 순위 1위를 기록 한 이후 계속 수위를 지키고 있으며, 지난 9 월 출시된 아이폰5도 갤럭시S3의 기세를 꺾 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아이폰5는 지난달 판매 순위에서 이 전 모델인 아이폰4S에게 밀리며 3위에 그치 는 등 부진한 모습이다. 외신들은 이 같은 아이폰5와 아이폰4S의 판 매 역전에 대해 아이폰4S의 가격 인하가 원인 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유스위치의 통신 전문가 어니스트 도쿠는 " 아이폰5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상황을 역전시 킬 가능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이폰5

가 아니라) 아이폰4S가 갤럭시S3에 가장 큰 위협이라는 사실은 애플에게는 크게 당황스 러운 일(big oops)"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또 갤럭시S2가 4위에 오르고 갤럭시에이스(Ace), 갤럭시노트2, 갤럭시에 이스2가 각각 6~8위에 랭크되는 등 판매순 위 상위 10위에 5개 제품의 이름을 올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또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 는 LG전자의 첫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4'는 한정 판매 중임에도 불구하고 판매순위 5위 에 올랐다.[재경일보]

영국 BBC 유명 방송인 아동 성학대 혐의로 기소 영국 공영방송 BBC의 베테랑 진행 자 스튜어트 홀(82· 사진)이 5일(현지시 간) 아동 성학대 혐 의로 기소됐다. 지난 10월 간판 진행자 지 미 새빌이 아동 성폭력 가해자였음이 밝 혀진 뒤부터 BBC의 고위급 인사의 성추 문 사건이 계속 불거지고 있다. 현지 경찰은 "홀은 1974년부터 1984년 까지 9∼16세 소녀 3명에게 성학대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송 경력 50 년인 홀은 방송 공헌과 자선을 인정받아 지난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는 훈 장을 받기도 했다.[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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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손비 케이트 '임신'에 영국 들썩 영국 왕실이 3일 왕 세손비 케이트 미들 턴의 임신을 공식 발 표했다. 지난해 4월 윌리엄 왕자와 세기 의 결혼식을 치른 케 이트는 현재 임신 초 기인 것으로 확인됐 다. 왕실과 여야 정치 권은 물론 결혼 당시 부터 2세 소식에 촉 각을 곤두세웠던 언 론도 들뜬 분위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BBC방송은 케이트가 임신 12주 미만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임신 및 확진 시기는 왕 실 쪽에서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 케 이트가 임신오조증으로 인해 런던의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퇴원하기도 했다. 임신오조 증은 탈수·체중저하를 동반하는 심각한 입 덧으로, 임신부 200명 중 1명이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왕실은 성명을 통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과 필립공 등 가족 모두 임신 소식에 기뻐하 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트위터에 “그들은 훌륭한 부모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에드 밀리밴드 노동당수도 “왕실 아기는 온 나라 가 축하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캔 터베리 대주교, 윌리엄 왕자의 소속 부대는 물론 버락 오���마 미국 대통령까지 축전 행 렬에 가세했다. 미국 CNN방송은 윌리엄과 케이트의 첫아 이는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이 찰스 왕세자,

윌리엄 왕세손에 이어 영 국 왕위계승 서열 3위가 된다고 보도했다. 영국은 원래 직계 맏아들에게 왕 위계승 우선권이 주어지 고, 아들이 없을 경우에만 딸에게 왕위를 계승했다. 그러나 시대에 뒤떨어 진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 해 10월 영국 등 16개 영 연방 국가 만장일치로 남 녀에게 평등한 왕위계승 권을 주도록 법을 개정했 다.[한겨레]

병원, 호주 라디오 성대모사에 속아 왕세손비 치료 상태 노출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임신으 로 입원한 병원이 호주 라디오 방송의 장 난전화에 깜빡 속아넘어갔다. 영국 런던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이 방송 진행자들의 성 대모사에 아무런 의심 없이 미들턴의 치료 경과와 현재 상태를 알려준 것. 5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의 투(2)데이 FM라디 오 진행자 멜 그레이그와 마이클 크리스 티안은 4일 오전 병원에 전화를 걸어 각각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찰스 왕세자의 목 소리를 흉내냈다. 이들은 구글 검색으로 병원 전화번호를

태아 사진이 저렇게 선명해! 영국서 신기술 나와 뱃속 아이 모습을 보고 싶어서 초음파를 촬 영해도 흐릿한 모습만 보이던 답답함이 이젠 사라지게 됐다. 태아의 손가락과 발가락, 그리 고 눈, 코, 입 등이 사진찍은 것처럼 선명한 영 상으로 보는 기술이 나왔다.

2년간의 비밀 연구끝에 영국의 한 회사가 태 아의 움직임을 생생한 사진으로 볼 수 있는 기 술을 개발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금까지는 태아를 초음파로 촬영해도 흐릿 하게 볼 수 있었던 것과는 달리, 생생한 표정

영국생활

이 그대로 드러나는 충격적인 것이다. 이 기 술을 개발한 영국의 '센스 마이 베이비'(Sense My Baby)는 최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신기술 은 "수 주 내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신기술은 실제로 임신했던 여성 과학자가 개 발한 것이다. '센스 마이 베이비' 설립자인 리세트 토레스 카브레 라 박사는 3년 전 그녀가 첫 아 이를 가졌을 때 합병증을 앓았 다. 그때 태아에게 어떤 문제가 생겼을지 모른다는 조바심에 자 신이 의사라는 것은 잊어버리 고, 그저 엄마로서 걱정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녀는 초음파를 통해서 나타나는 뱃속 아 기 모습을 좀 더 선명하게 볼 수 없을까 하는 절박한 마음이 연구를 발전시키는 촉매역할을 했다고 한다.[뉴데일리]

알아낸 뒤 담당 간호사에게 천연덕스럽게 왕 세손비의 상태와 면회하기 좋은 시간을 물었 다. 간호사는 “지금 왕세손비가 자다 깨다 하 는 중”이라며 “병원에 입원했을 때 탈수 증세 가 있어 수분을 보충했고 지금은 입덧도 잦 아든 상태”라고 알려줬다. 이런 사실이 밝혀지자 왕실 치료를 담당한 킹에드워드 7세 병원은 곧바로 사태 진화에 나섰다. 병원 대변인은 “장난전화가 연결돼 간 호사 중 한 명이 짧은 대화를 나눴다”며 “이 번 사건에 대해 매우 유감이며 전화통화 규 정을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비난이 거세지자 장난전화를 건 라디오 진행 자들도 즉시 사과했다. 성대모사의 주인공들 은 “전화가 병원에 실제로 연결돼 놀랐다. 진심 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호들갑스런 분위기와 억양 때문에 들통날까봐 빨리 전화 를 끊을 생각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방송은 인터넷 홈페이지(www.2dayfm. com.au)에 문제의 전화 통화 녹음을 올려놨다. 왕세손비는 6일 오전 남편 윌리엄 왕자와 함께 퇴원해 거주지인 켄싱턴궁으로 복귀했 다.[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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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짜리 작품 8만원에 판 英도둑들 감정가가 50만파운드( 엄 휴스(22)는 지난 7월 10일 약 8억7000만원)에 이르 하트퍼드셔에 있는 헨리 무어 는 영국의 유명 조각가 재단에 침입해 무어의 대표작 헨리 무어의 작품을 훔쳐 중 하나인 '해시계(Sundial· 고물상에 단돈 8만원에 사진)'를 훔쳤다. 5일 뒤 이들 팔아넘긴 도둑들이 징역 은 같은 장소에서 무어의 청 형을 선고받았다. 동 조각품 '업라이트 모티브 두 남성은 법정에서 초 넘버 7' 일부도 훔쳤다. 고가의 걸작품을 두고 " 이들은 훔친 두 작품을 인 얼마짜리인지 몰랐다"고 근 고물상에서 각각 46파운 진술했다. 드(약 8만원)와 182파운드(약 헨리 무어의 '해시계' 영국 세인트 올번스 형 32만원)에 팔아넘겼다. 고철 사법원은 무어의 작품 2점을 훔친 청년 2명 덩어리가 될 뻔한 작품들은 재단 측이 범죄 에 대해 각각 징역 1년형을 선고했다고 영국 관련 TV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을 돌려달라" BBC가 4일 보도했다. 고 호소하는 장면을 본 고물상 주인이 경찰에 마리 캐터슨 판사는 "무어의 해시계 추정가 연락하면서 반환됐다. 는 50만파운드지만 실제 가치는 매길 수 없 재판부는 이들이 조각품을 해체하는 과정 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에서 손상된 부분을 보수하는 데 1만3000파 20세기 최고 조각가로 꼽히는 무어의 작품 운드(약 2264만원)가 든다면서 "도둑들이 작 들은 최근 경매에서 수백만파운드에 팔렸다. 품의 예술적 가치를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고 영국 에식스에 사는 제이슨 파커(19)와 리 전했다.[조선일보]

[로이터 올해의 사진]

서머셋 하우스 방문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 월 29일(현지 시간) 영국 런 던의 서머셋 하우스를 방문 해 새로 단장한 이스트윙 (East Wing)의 내부를 살펴 보고 있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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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 세금' 스타벅스, 英서 174억원 납부 합의" 영국에서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도 지나치게 적은 세금을 낸다는 비판을 받아온 세계 최대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가 결국 백기 를 들었다. 스타벅스는 국세청(HMRC)과의 협 상에서 올해 최대 1천만 파운드(약 174억원)의 세금을 내기로 합의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협상은 스타벅스의 경쟁업체인 '코스타' 의 세금 납부 기록에 근거했다고 신문은 전했 다. 코스타는 올해 약 1천800만 파운드의 세 금을 낼 것으로 보이며, 지점 수가 코스타의 절반인 스타벅스는 이 금액의 절반 또는 그 이상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타벅스가 굴복한 것처럼 보여도

피치, 영국에 신용등급 최고급에서 강등 경고 영국의 경제전망 악화로 국가신용등 급이 현행 'AAA' 최고등급에서 강등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고 연합뉴스 는 전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6일(현지시 간) 영국 정부가 정부부채 감축 목표 시 한을 연장해 신용도 약화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국은 또 올해 경제성장률이 목표치인 0.8%에 못 미친 -0.1%에 머물러 마이너 스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치를 내렸다. 피치는 영국의 정부부채가 2015-16 회 계연도에 최고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등 최고 신용등급 유지 전망이 불투명 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세계파이낸스]

사실 1천만 파운드는 이 회사가 영국에서 벌 어들인 총액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신문 은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합의가 이뤄져 도 스타벅스의 비윤리적 행동에 불만을 품은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을 잠재우지는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스타벅스는 1998년 영국에 진출한 이 래 총 30억 파운드의 매출을 올리고도 고작 860만 파운드의 법인세만 낸 사실이 드러나 홍역을 치렀다. 이 회사는 수익 일부를 영국 외의 사업장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낮 춰 세금을 줄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소비자들은 불매운동에 들어갔으며, 마 거릿 호지 노동당 의원은 정부에 '꼼수 세금' 기업들 명단을 발표하고 불매운동을 지원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데일리 메일]

"영국인, 스위스 은닉 자금 70조원 추산" 영국 납세자들이 세금 회피를 위해 스 위스 은행에 은닉한 자금이 400억 파 운드(약 70조원)로 추산된다고 BBC 방 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상 처음 발표되는 이 같은 추정치는 영국 재무부가 해마 다 의회에 제출하는 경제전망 보고서 (Autumn Statement) 부속 문건에 포 함돼 있다. 영국이 역외탈세 방지를 위해 스위스 정 부와 지난 2011년 8월 획기적으로 타결 한 세금 협약은 2013년 1월 1일 발효한다. 이에 따라 향후 6년 동안 스위스 은행 에 자금을 은닉한 영국 납세자들에 대한 세금 추징액은 53억 파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곡물가격 최고치 기록…올들어 45% 급등 영국에서 곡물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 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고 파이낸 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업계와 애널리스트들은 밀과 보리 등 곡물 가격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오르면서 빵과 맥 주, 비스킷 등의 식품 가격이 치솟을 가능성 에 주목하고 있다. 제빵회사인 프리미어푸드의 게리 샤키 밀조달 담당자는 "현재 국내 상황은 2007~08년 당시 글로벌 식량위기에 비해 더 좋지 못하다"면서 " 농부들의 곡물 생산이 예상에 미치지 못해 내 년 공급도 우려된다"라고 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지난주 밀 가격은 t당 227 파운드(약 40만원)까지 치솟았다. 밀값은 올들 어 45% 급등했다. 보리 가격도 올들어 25% 올

영국생활

라 t당 190파운드에 거래됐다.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영국의 곡 물 수입은 올해 3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 망이라고 FT는 내다봤다. 곡물거래업체를 비롯 해 제분업체, 육가공업계는 국내 수요 부족과 최고치로 오른 가격 여파를 상쇄하기 위해 곡 물 수입에 열을 올릴 예정이라고 FT는 전했다. 영국 곡물협회격인 HGCA는 2012~13년에 밀 수입이 204만t으로 3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오연료 부문에서 수요도 수입 증가에 영 향을 미쳤다고 FT는 전했다. 영국은 전통적으로 스페인과 북아프리카에 곡물을 수출했지만 지난 2001년부터 순수입국 으로 돌아섰다.[이투데이]

회계사인 로니 루드위그는 스위스 은행에 예치된 영국인들의 은닉 자금이 천문학적으 로 많은 데 크게 놀랐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 로 다른 조세 회피처에는 얼마나 많은 은닉 자금이 쌓여 있을까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스위스는 은행 고객에 대한 절대 비밀주의 원 칙으로 세계적인 조세 회피처가 됐으나 지난 2 년 새 역외탈세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압력 에 굴복하게 됐다. 영국과의 협약에 따라 스위 스 정부는 과거 징수되지 않은 세금에 대한 변 상을 위해 5억 스위스 프랑을 지불하게 된다. 영국 재무부는 이에 대해 "영국 역사상 세 금 회피에 대한 최대 협약으로, 납세를 하지 않으려는 자들과의 전쟁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스위스 정부는 영국 세무 당국을 대신해 관 련 세금도 징수해줄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스위스 은행에 자금을 예치한 영국인의 신원을 일일이 다 파악할 수는 없 다는 점을 시인하면서 은닉 자금 가운데 일 부가 다른 곳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과세 대상이 될 액수는 250억 파운드 정도로 예상됐다. 한편, 영국 재무부는 이번 협약이 자칫 스 위스의 국민투표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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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무형유산

아리랑…기원 놓고 40여가지 說 분분

아리랑이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인류무형유산 대 표목록으로 등재가 확정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총 15건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아리랑은 언제 처음 만들어진 것 일까. 그 기원과 역 사에 대해서는 정 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민요 ‘아리랑’ 은 기록이 아닌 구 전되는 노래여서 어원을 찾기가 쉽 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40여 가지 설이 분분하다. 대표적인 학 설은 19세기 말 조선 흥선대원군(1820∼1898) 섭정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원군이 경복 궁을 중건할 무렵 전국에서 부역꾼이 아내나 연인과 떨어져 있게 되자 한탄하며 부른 노 랫말 ‘나는 님과 이별하네’(아이랑·我離娘)의 ‘아이랑’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경복궁 중건을 위해 강제로 내야 하는 ‘원납 전’이 부담스러워서 “내 귀가 먹어서 원납전 내라는 소리를 듣고 싶지 않다”(단원아이롱 불문원아이롱·但願我耳聾 不聞願我耳聾)라 는 말이 백성들 사이에 떠돌았는데, 여기서 ‘ 아이롱’이 변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신라 건국 시조 박혁거세(기원전 69∼기원 후 4)의 비 ‘알영’의 덕을 찬미하기 위해 지은 시가 등이 ‘아리랑’이라는 말로 변했다는 알 영설, 여진어에서 고향을 뜻하는 말 ‘아린’에 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아리랑은 조선에 이어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를 거치며 때로는 서정가요로, 때로는 저항의 노래로 변주되며 민족의 애환과 같이했다. 강 원도 정선아리랑은 특히 곡조와 노랫말이 서

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폭우로 강물이 불 어나 강가를 사이에 두고 만나지 못하는 처녀 총각의 상황을 표현한 ‘잠시 잠깐 님 그리워 나는 못 살겠네’ 등의 대목이 그렇다. 일제강점기, 아리랑은 저항의 노래였다. 특 히 나운규가 만든 무성영화 ‘아리랑’(1926년) 의 개봉은 항거 정신을 담은 아리랑을 전국적 으로 유행시키며 ‘통속 민요화’가 되도록 한 기폭제가 됐다. 1920∼1930년대 간도 등으로 살길을 찾아 떠난 실향민에게 사랑받으며 해 외에도 퍼지기 시작했다. 현대에 와서도 1970∼1980년대 운동가요로 성격이 바뀌거나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 로 응원가로도 불렸다. 아리랑은 정선 아리랑, 진도 아리랑, 밀양 아리랑 등 3대 아리랑을 비 롯해 현재 한반도에만 총 60여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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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게 얼마야 비리검사 김광준의 '신기록' 김수창 특임검 사팀은 7일 수사 관련자 등으로 부터 10억367만 원 상당의 금품 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알선뇌물 수수 등) 로 김광준(51) 서울고검 검사를 구속 기소 하며 29일간의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김 검사는 검사 수뢰액 규모로는 사상 최대, 2000년대 들어 구속 기소되는 첫 현직검 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김 검사는 수사무마 청탁 등을 받고 유진 그룹 측으로부터 5억9300만원, 다단계 사 기범 조희팔 측근 강모씨로부터 2억7000 만원, 전 국가정보원 직원 부인 김모씨로 부터 8000만원, 포항 소재 A사 이모 대표 에게서 5400만원, 전 KTF 홍보���장 유모 씨로부터 667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경비

등을 받은 혐의다. 경찰이 제기한 의혹 대부분이 사실로 확인 됐다. 김 검사는 특히 서울, 부산, 대구, 포항, 경기도 의정부·고양 등 근무지를 옮길 때마다 돈을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무마나 편 의 등을 대가로 지역 중견 사업체 대표를 일 종의 스폰서로 활용한 것이다. 김 검사는 유 경선 유진그룹 회장 형제로부터 거액을 수표 로 받는 ‘대범함’도 보였다. 그러나 다른 수사 관련자들에게 돈을 받을 때는 6개의 차명계 좌를 이용했다. 특임팀은 김 검사 소유 아파트, 임차 아파트 보증금, 승용차 등에 대해 범죄수익금 몰수를 위한 추징보전 절차를 마쳤다. 유 회장 등 뇌 물 공여자 4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특임팀은 이와 별도로 김 검사가 부산과 양 산 지역 사업가, 남양주 부동산 업자 등 3명 에게서 최소 1억3000만원 이상의 금품을 받 은 사실도 확인했다. 특임팀은 직무관련성 여 부를 수사해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지난달 9일부터 검사 13명 등으로 수사팀을 꾸린 특임검사팀은 그동안 연인원 119명을 소 환조사하고 30곳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1035 개 계좌를 추적했다고 설명했다. 김 검사 비리사건은 검찰 개혁 요구를 촉발 시킨 신호탄이 됐다. 경찰 수사 사실이 알려 지자 검찰이 곧바로 특임팀을 꾸리면서 이중 수사 논란과 함께 검경 갈등이 불거졌다. 한 상대 검찰총장은 대국민 사과를 했다. 그러나 김 검사에게 언론 대응 방식을 조언한 최재경 전 대검 중수부장이 공개 감찰을 받게 되면 서 검사들의 감정이 폭발해 한 전 총장 사퇴 로 이어졌다.[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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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3일 (목)

미주 조선일보

한 . 국 . 뉴 . 스

"대선후보 TV토론, 박근혜 압승"

미국에서 발행되는 <미주 조선일보>가 "한 국 대선 첫 텔레비전 토론, 박근혜 압승"이라 고 보도(4일치 1면)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근 혜 새누리당 후보가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 에게 날선 공격을 당했던 토론회 내용은 아예 언급하지 않았다. 토론회를 생방송으로 볼 수 없는 미국 동포들에게 토론 결과를 박근혜 후 보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왜곡해서 전달했 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미주 조선일보>는 해당 기사에서 "첫 텔레 비전 토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대선 에서 승리를 굳힐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풀 이된다"며 "워싱턴 동포사회는 대체적으로 박 근혜 후보가 압도한 무대였다는 평가가 잇따 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 이날 토론회 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것은 박정희 전 대통 령의 일본이름 '다카키 마사오' 등을 거론한 이정희 후보의 박근혜 후보에 대한 공격이었 고, 누구에게도 압도적인 토론회는 아니었다 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이 신문은 또 "동포들은 박근혜 후보의 승 리를 독려하는 한편 문재인 후보나 이정희 후 보에 관한 보수 성향 동포들의 비판적인 발언 도 쏟아냈다"고 전했다. 이어 기사 말미에 "문 재인 후보와 이정희 후보는 너무 네거티브(부

정적인)한 모습으로 나와 이상적인 정책 제시 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한 한 재미동포 유권 자의 견해를 실었다. 이 동포의 인용문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을 한 것은 맞지만, 문재인 후보는 네거 티브 공격을 거의 하지 않았다. 오히려 박 후 보가 문 후보에게 네거티브 공격을 하자 문 후보가 "캠프에서만 그러는 줄 알았는데 박 후보조차 네거티브를 할 줄은 몰랐 다"고 실망하는 표현을 하기도 했다. 이 보도의 내용이 트위터 이용자들 에 의해 국내에 알려지자 균형을 상 실한 보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seojuho는 "조 선일보가 스스로를 부정하면서 여 론조작 발악중이다"고 말했고, @ DrMyung는 "창의적인 헤드라인"이 라며 비꼬았다. 재미동포로 보이는 한 누리꾼 (@hyekim1)은 "이 기사보고 미주 한인들 뒷 목잡았답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미주 조선일보>는 "문제없는 보도" 라는 입장을 밝혔다. <미주 조선일보> 관계자 는 6일 "박근혜 후보가 토론에서 우세했던 것 을 압승이라고 표현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특별히 문제 있는 보도라고 생각 하지 않는다. 박 후보를 두둔하려고 쓴 기사 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조선 일보>는 자사 누리집을 통해 "미주 조선일보 의 보도는 조선일보와 관련이 없다. 현지 동 포가 조선일보와 계약을 맺고 조선일보에 게 재된 일부 기사를 전재하고, 현지 뉴스를 합 쳐서 발행하고 있다"며 "현지 신문 종사자들도 조선일보의 직원이 아니다"고 밝혔다.[한겨레]

영국생활

2차 TV토론

이, 박 성북동집 세금문제 거론 '긴장감' 한번 경험을 해본 탓인지, 대선 후보 세 사 람은 10일 밤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에서 열린 두번째 텔레비전 토론에서 첫번 째 토론보다 부드럽고 여유로운 태도를 보 이는 듯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박 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1982년 경남기업 신 기수 회장으로부터 받은 성북동 집에 대 한 세금 문제를 거론하며 박 후보를 공격 하면서 토론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첫번째 토 론 때와 마찬가지로 '젠틀함'을 유지했지만, 자신의 주장을 강조할 때는 굽히지 않았다. 박 후보는 이날 토론 주제인 경제를 망친 건 참여정부라는 논리를 내세우며 '참여정 부 심판론'으로 문 후보를 공격했다. 야당 이 제기하는 '이명박근혜' 주장은 "지난 5년 동안 야당은 무슨 일만 있으면 박근혜한테 답하라 그랬던 것 기억나느냐"고 맞받았다. 문 후보는 "참여정부는 2007년 대선 때 심 판받았고, 지금은 민생을 파탄내고 서민 삶 을 무너뜨린 것에 대해 새누리당이 심판받

을 차례"라고 반박했다. 토론을 마친 뒤 토론장을 나서면서 문재 인 후보는 "정책의 차별성을 확연하게 보여 줬기 때문에 국민들이 확실히 아셨기 때문 에 평가하고 판단해 주실 것"이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정희 후보도 "박근혜 후 보의 재방송 잘 보셨죠? 세번째 재방송 또 보실 겁니다"라며 박 후보에 대한 공세를 계 속할 것임을 예고했다. 박 후보는 굳은 표 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답변 없이 토론장을 떠났다. 각 후보 쪽은 서로 자신들이 더 토론을 잘했다고 평가했다.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 은 "박 후보가 책임 있는 변화를 구현할 구 체적인 정책을 설명했다. 정책의 중요 내용 이나 진정성은 알려졌다고 평가한다"고 말했 다.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은 "문 후보의 경 제와 일자리, 복지에 대한 정확한 문제의식 과 깊은 식견,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준 토 론이었다. 반면 박근혜 후보는 본인의 정책 에 대해 정확하게 숙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토론에 앞서 저녁 7시께 방 송사에 도착한 박 후보는, 방 송사 로비에서 개찰구로 들 어서는 순간 한국방송 노조 원 100여명이 "공영방송 사수! 투쟁!" "정권 향한 해바라기( 길환영 사장), 대선 보도 다 망친다" 등을 외치자 굳은 표 정으로 스튜디오 쪽으로 발 길을 돌렸다.[한겨레]


THE UK LIFE

전 . 면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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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재 칼럼 듣기의 힘 한국에서 살 때는 영어를 오래 배웠으면서도 영어를 읽을 줄만 하고 말은 잘하지 못하는 데 에 부끄러움이 컸다. 우연한 기회에 영국인들에 게 한국어를 가르치다 보니 말하기는 오히려 쉽고 정말 어려운 건 읽는 거라는 생각이 든다. 노래도 듣고 한국어에 노출되는 기회가 잦다 보니 한국어를 배우려는 영국인이 정말로 늘어 났고 한국어를 곧잘 하는 영국인도 많아졌다. 그런데 한국어로 된 글을 읽을 줄 아는 영국인 은 드물다. 내가 영어를 배울 때는 단어를 정말 죽어라고 외웠다. 그리고 말은 못하면서 단어 만 많이 안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지금은 내가 옛날에 영어 단어만 많이 안다 는 사실을 부끄러워하던 시절이 있었다는 사 실이 부끄럽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고 한 국인을 사귀고 싶어하는 영국인은 많아졌을 지 몰라도 한국어 단어를 죽어라고 외우는 영국인은 아직도 많지 않다. 한국어를 정말 로 잘하는 길은 한국어 단어를 죽어라고 외 우는 길임을 영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면 서 절감해서다. 말하기, 쓰기가 듣기, 읽기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말하기와 쓰기 는 내 수준에 맞게 그냥 떠들고 적으면 듣는 사람이 알아듣는다. 내가 아는 만큼 영어로 말 하고 쓰면 상대는 내 수준을 고려해서 다 알아 듣는다. 하지만 듣기, 읽기는 다르다. BBC 뉴스 진행자가 내 수준에 맞는 영어로 말해주는 것 도 아니고 타임스지 기자가 내 수준에 맞는 영 어로 써주는 것도 아니다. 영어를 알아듣고 알 아먹으려면 어떤 수준에서 나오는 영어도 이 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읽을 줄 알고

칼 . 럼 / 사 . 설

영국생활

투표장에서 만난 사람 들을 줄 아는 사람은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쓸 줄 알고 말할 줄 알게 되지만 거꾸로는 아 니다. 쓸 줄 알고 말할 줄 안다고 읽을 줄 알고 들을 줄 알게 되는 것이 아니다. 듣기가 말하 기보다 훨씬 어렵다. 문재인 후보가 유권자들과 대화를 나눌 때 가장 인상 깊은 점은 상대방의 말을 귀기울여 듣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가 무슨 말을 하 는 것인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그 맥락까 지 고려해서, 상대방이 미쳐 몰랐던 것까지도 다 파악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모르겠지만 고 압 전선이 집 앞으로 지나가서 너무나 고통스 럽다는 네티즌의 하소연을 들으면 결국 대도 시의 전기 수요를 대주기 위해서 지방과 시골 에서 희생하는 구조가 문제라는 더 큰 틀을 알려주고 당신은 모르겠지만 가맹점들이 본 사의 횡포 앞에 속수무책이라는 자영업자의 하소연을 들으면 가맹점들이 본사와 대등하게 교섭할 수 있도록 노조 비슷하게 가맹점 연합 체를 법으로 명문화해야 한다며 더 큰 해결책 을 제시한다. 듣기만 했어도 사실은 더 잘 알 았던 것이다. 하소연을 하던 당사자들보다 사 실은 더 그 문제로 고민했던 것이다. 이런 사 람이 지도자다. 말하는 상사, 말하는 부모, 말하는 대통령 은 많지만 듣는 상사, 듣는 부모, 듣는 대통령 은 드물다. 듣는 척하는 상사, 듣는 척하는 부 모, 듣는 척하는 대통령은 많지만 알아듣는 상사, 알아듣는 부모, 알아듣는 대통령은 더 더욱 드물다. 말하는 데에는 힘이 적게 든다. 듣는 데에는 힘이 많이 든다. 말만 하는 대통령을 뽑으면 국민이 대통령의 말을 알아들어야 한다. 대통 령은 편하지만 국민이 힘들다. 듣는 대통령을

뽑으면 국민은 말만 하면 된다. 대통령은 힘들 지만 국민이 편하다. 대통령도 듣고 국민도 들 으면 대통령도 편하고 국민도 편하다. 유토피 아가 아니다. 사람사는세상이다. 얼마 안 남았 다. 꼭 투표하자. 좀 편하게 살아보자.

투표장에서 만난 사람들 런던에 있는 주영 한국대사관 앞은 토요일 아침부터 북적거렸다. 놀러 가기에 딱 좋은 화 창한 날씨였지만 부재자 투표를 하러 많은 사 람이 친구들과 가족들과 삼삼오오 웃으며 투 표장을 찾았다. 지난 총선 때는 한산하기 이 를 데 없었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아주 달랐 다. 그리고 절대 다수가 젊은이였다. 투표를 하고 나온 사람들은 대사관 앞에서 깔깔거리며 인증샷을 찍어댄다. 모두 들떠 있 다. 나도 여학생들과 몇 가족에게 사진을 찍어 준다. 달덩이처럼 환한 얼굴들. 이십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키 큰 남자에게 말을 건다. 어디 서 오셨나요? 에딘버러에서요. 새벽같이 비행 기를 타고 런던 변두리의 공항에 내려서 다시 기차로 갈아탄 다음 런던 시내 민박에서 짐을 풀고 바로 투표장을 찾았단다. 비행기값이 71파운드, 기차값이 31파운드, 런던 대중교통이용권이 10파운드, 민박이 25 파운드, 해서 모두 137파운드 들었다. 식비까 지 잡으면 150파운드가 넘는다. 30만원에 가 까운 돈. 돈도 돈이지만 공부를 하느라 경황이 없을 텐데도 이틀이라는 금쪽 같은 시간을 투 표에 쏟아부어준 정성이 고마워 약속이 없거 든 점심이나 같이 먹자고 한다. 런던에는 지인 이 없어서 오후에 뮤지컬 한 편 보는 것 말고 는 따로 일정이 없단다.

투표를 마치고 같이 점심을 먹기로 한 분들 과 함께 차이나타운의 한국 식당으로 간다. 한 달 동안 유럽 여행을 하러 온 지인의 딸도 함께 간다. 이틀 전 같이 저녁을 먹는 자리에 서 당연히 부재자 신고를 안 했을 거라 생각 하고 아예 말도 안 꺼냈는데 부재자 투표 신 고를 한국에서 하고 여행을 왔다고 말한 기특 한 여학생이다. 에딘버러에서 온 젊은이는 식사를 마치고 뮤 지컬을 보러 가고 뒤늦게 투표를 하고 온 큰애 와 여학생은 같이 런던 구경을 하러 가고 나 머지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러 간다. 옥스퍼드 에서 두 딸아이 손을 잡고 버스를 타고 내려 온 젊은 어머니, 밧데리가 닳도록 인증샷 사 진을 열심히 트위터에 올리고 반응을 실시간 으로 전하는 역시 옥스퍼드에서 내려온 열혈 주부, 영화 공부를 한다는 그분의 친구, 영국 인과 결혼했으면서도 엄마 아빠가 한국 사람 인 아이들보다 한국어를 더 잘 하게 키운 신 사임당급 어머니,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지역 방송 활동과 연극 같은 문화 활동까지도 적극 적으로 벌이는 분, 모두 나꼼수, 나친박 같은 독립 매체의 세례를 받아 세상 돌아가는 소식 을 훤하게 꿰뚫고 있다. 그러면서도 다는 아니어도 대체로 보수적 인 부모님을 설득하는 고충을 토로한다. 하지 만 거기에는 비웃음이나 경멸은 조금도 섞여 있지 않다. 꼭 자신들의 부모님이라서가 아니 라 부모님 세대 전체가 살아온 힘겨운 역사를 헤아리고 끌어 안으려는 마음이 깔려 있음을 느낀다. 한 분은 자기 아버지는 지난 번 선거 때 나경원을 찍으려다가 투표장이 하루 아침 에 바뀌는 바람에 투표를 못하셨다면서 웃는 ↗ 다. 그렇지만 자기 아버지 같은 애국자는 없다


THE UK LIFE ↗ 고 덧붙인다. 나 한 사람은 좀 힘들게 살아

도 나라 전체가 잘 되어야 한다고 확신하 는 분이란다. 공감한다. 영국에서는 찾아보 기 힘든 마음이다. 아니, 어느 나라에서도 여간해서는 찾아보기 힘든 마음이다. 식민 지에 분단에 독재에 생활고에 온갖 어려움 을 겪으면서도 내 한 몸 잘 되면 그만이라 는 마음이 아니라 내가 몸담은 나���가 잘 되어야 한다는 마음을 앞세울 줄 알았던 지금의 어르신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한국이 있다. 한국에서 공무원 생활을 오래 했고 외국 인과 결혼해서 두 아이를 낳고 지금은 런던 교외에서 산다는 분은 자신은 밥줄과 가족 을 지키기 위해서 할 말도 못 하고 벙어리처 럼 살아가는 분들을 너무나 많이 보았다고 말한다. 자신의 아버지도 나이를 드실수록 말수가 적어지셨다고 한다. 사회가 정의롭 지 못함을 알면서도 살아남기 위해, 가족을 지키기 위해 그런 사회 현실을 감내해야 하 는 생활 현실에서 느끼는 자괴감 탓이었으 리라. 입바른 소리하는 사람이 입바른 소리 못하는 사람을 우습게 여겨서는 안 된다. 자 신이 입바른 소리를 잘하는 것은 기댈 언 덕이 있기 때문이라는 겸허함을 잃지 말아 야 한다. 비웃음은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 일행과 헤어진 뒤 에딘버러에서 온 젊 은이에게 문자를 보낸다. 대사관 앞에 있 는 펍에서 맥주나 합시다. 투표소에서 일 하던 아가씨도 합류한다. 노공이산 추모 1 주기 때 왔던 분이었데 투표장에서 서로를 알아보았다. 투표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을 까봐 걱정이 되어서 투표참관원을 뽑는다 는 광고를 보고 자원했는데 다행히 별 문 제는 없어 보인단다. 투표장이 한산할 때 는 졸음이 쏟아지지만 이를 악물고 눈을 부릅뜨고 지켜본단다.

칼 . 럼 / 뉴 . 스 기분 좋다. 오랜 만에 마시는 맥주가 술 술 들어간다. 우리는 똑 같은 속도로 똑같 이 빠르게 술을 들이킨다. 아내와 나 두 중 년 남녀와 이십대 후반의 두 젊은 남녀는 한국 사회에 대해서, 영국 사회에 대해서, 직업에 대해서, 정치에 대해서, 한류에 대 해서, 종교에 대해서, 운명에 대해서, 부모 에 대해서 하염없이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에딘버러에서 온 젊은이의 고향은 대구 였다. 젊은이의 아버지는 고생을 많이 하신 분이었다. 젊은이는 정치적 성향은 다르지 만 아버지를 더없이 존경한다고 말한다. 아 버님 세대는 정치적 성향을 떠나 모두 존 경받을 자격이 있다고 젊은이에게 말한다. 선한 사람들이 그들을 괴롭힌 정치 세력을 찍는 현실도 다 역사의 짐으로 우리가 끌 어안고 가야 한다고 말한다. 가족을 위해서 온갖 수모와 굴욕을 감수 하면서 모난돌이 정 맞으니 나서지 말라는 엇비슷한 가훈을 부모님으로부터 받고 자 란 우리가 비록 모난돌이 되어 나서지는 못 할망정 누가 사익을 버리고 불이익을 감수 하면서 공익과 대의를 위해 나선 정치인인 지를 알아보는 눈을 가지게 된 것은 작은 일이 아니다. 악순환의 고리는 그렇게 조 금씩 끊겨나간다. 모난돌이 되어도 정 맞 지 않으니, 아니 정 맞아도 좋으니 안심하 고 네 갈 길을 걸어가라고 말해주는 부모 가 십만이 되고 백만이 되고 천만이 될 때 담쟁이 잎은 절망의 벽을 넘어설 것이다. (영국에서 부재자 투표에 참여하신 모 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 가지 사정으 로 투표하지 못하신 분들도 한국에 있는 가족과 지인이 12월 19일 한 분이라도 투 표장에 더 많이 갈 수 있도록 카카오톡으 로 이메일로 트위터로 투표 독려해주셨으 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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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세계문화유산 등재, 그리고 불편한 진실 아리랑이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등재 됐다. 그런데 마냥 기뻐만 하고 싶지가 않다. 이 면에 숨은 불편한 진실 몇가지 때문이다. 아리랑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는 데는 역설 적으로 중국의 '공'이 컸다. 지난 2009년 정부는 '정선아리랑'의 무형문화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 스코에 냈다. 그런데 국가당 신청건수 제한을 받 아 다른 무형유산보다 순위가 밀려 심사대상에 오르지 못했다. 그런데 작년 중국이 '조선족 아리 랑'을 자신들의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발표하 면서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가 급물살을 탔다. 화들짝 놀란 정부는 올해 1월 아리랑을 우선 등재대상으로 수정한 신청서를 다시 냈고 1년 가량의 시간이 지나 결국 아리랑은 전 세계인 의 문화유산이 됐다. 우리 주변에 너무 흔해 제 대로 가치를 깨닫지 못한 사이 다른 나라가 한 발 앞서가자 뒤늦게 수습한 모양새가 된 것이다. 아리랑은 애초 남북 공동으로 등재를 추진했지 만 이 정부 들어 얼어붙은 남북관계로 인해 시 간이 지체된 것도 '비주체적 등재'에 한몫 했다. 우여곡절 끝에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유산으 로 이름표를 바로 달게 됐지만 이것으로 문제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다. 중국이 조선족 문화를 ' 국유화'하려는 시도는 계속될 것이고 따라서 조 선 민족의 문화가 언제든 중국 문화의 하나로 이름표를 잘못 달게 될 가능성이 엄존하기 때문 이다. 논란이 끊이지 않는 동북공정도 이러한 ' 조선족 역사문화에 중국 이름표 붙이기' 작업의 일환인 셈이다. 중국의 조선족 국적은 당연히 중국이다. 조선 출신이지만 국제법상 엄연한 중국인이라는 얘기 다. 따라서 중국이 조선족 문화를 중국 문화의 하나로 취급하는 것은 사실 문제 삼기가 어렵다. 다만 원류가 조선이고 원주인이 한민족이라는 사실은 분명하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조선

족이 한반도 출신이고 그들에게는 한국이라는 ' 배경'이 있다는 걸 느끼게 해야 한다. 그들이 한 국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자는 것이다. 다시말해 조선족이 중국인이고 중국 사 회의 일원이지만 그들의 문화를 중국의 다른 소 수민족 문화와 동일하게 취급하기에는 '한국'이 라는 또 하나의 '이해당사자'를 좋든싫든 생각하 지 않을수 없게끔 만들자는 것이다. 여기서 한국에 온 조선족의 위상을 살펴보자. 천대받는 처지라는 걸 부인할 사람은 없을 듯 하다. 동남아 빈국에서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온 아시아인들과 동격이거나 아니면 오히려 말 투가 이상하다고 더 무시당하기도 한다. 중국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중국의 입장이 돼서 한번 생각해보자. 조선족 은 그렇게 천대하면서 그들의 문화는 또 원래 우리 것이라고 강변하는 한국을 어떻게 받아들 일 것인가. 조선족 즉, 재중동포가 중국과 한국 사회에서 받아들여지는 지위와 위상이 올라간다 면, 그리고 그들의 '뒷배'로 한국이 있다는 인식 이 깊어지게 되면 중국도 한민족 문화유산을 더 조심스럽게 다룰 수밖에 없다. 조선족은 중국인이지만 그들과 한국이 전통문 화를 공유하고 있으며 조선족의 문화를 '중국표' 로 만들려는 것은 한국의 '문화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 만들어야 한다. 연길에 있는 연변국립대학교의 한 조선족 교 수는 중국과 한국 사이에 낀 조선족들의 처지를 이렇게 표현했다. '한국에서 중국으로 시집온 며 느리.' 비록 시집은 갔지만 친정이 며느리를 계 속 보살피고 챙긴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그렇게 되면 중국내 조선족 위상도 올라가고 우리 문화 유산과 전통이 '한민족 모두의 것'이라는 인식도 커진다. 동북공정 문제를 해결하는데는 이런 방 법도 필요하다.[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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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 제 . 뉴 . 스

아들 낳은 美 父女, "부녀 관계인 줄 몰랐다" 미 코네티컷주 경찰 이 지난 3일 베델에 거주하는 46살의 남 성과 23살 된 그의 딸 을 근친상간 및 외설, 3급 성폭력 등의 혐의 로 기소했다. 이들은 성관계를 통해 아들 을 낳은 것으로 드러 났다.그러나 조지 세 이어스 주니어라는 이 남성과 티파니 하포드 라는 그의 딸은 성관계를 갖기 전 자신들이 부녀 관계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무 죄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친자 확인 검사 결과 세이어스는 하 포드와 그녀의 아들 모두의 친아버지임이 드 러났다. 세이어스와 하포드는 각각 10만 달러 와 2만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현재 풀녀 난 상태다. 하포드의 아들은 현재 코네티컷주 에서 맡아 보호하고 있다. 기소장에 따르면 하포드는 포르노 스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이들 부녀에 대한 경찰 조사는 지난 2월 16 살 또는 17살로 알려진 하포드의 전 여자친 구가 세이어스가 하포드와 자신의 성관계 장 면을 촬영한 비디오와 사진을 허락도 받지 않 고 판매한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조사 과정에서 하포드의 한 여자 친척은 " 하포드가 세이어스의 여자친구이기는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모두 그녀가 그의 딸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둘 사이의 관계가 새로운 수사 대상으로 떠올랐다. 경찰이 하포드에게 세이어스가 아버지가 아 니냐고 묻자 하포드는 "그는 단지 남자친구일

뿐 그가 아버지라고 생 각한 적 없다"고 답했다. 세이어스 역시 처음에 는 하포드가 그저 여자 친구일 뿐이라고 말했 다. 그러나 그는 나중에 그녀가 자신의 딸일 수 도 있지만 확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세이어 스는 자신이나 죽은 자 신의 동생이 하포드의 아버지일지 모르지만 그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세이어스와 하포드는 1∼5년의 징역형에 처 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에 대한 재판은 오 는 21일 열릴 예정이다.[뉴시스]

프랑스서 처음으로 기혼남성이 아내 姓 얻어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양성평등법에 따 라 결혼한 남성이 아내의 성(姓)을 얻는 데 성공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6일 프랑스 리옹에 사는 한 남자가 관청에 일 곱 차례나 신청한 끝에 아내의 성으로 개 명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개정 양성평등법은 결혼한 후 여성이 남편의 성으로 바꾸는 관행과 함 께 원할 경우 남성도 아내의 성으로 바꿀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 법은 지난 해 10 월 프랑스 정부 관보에 공포됐으나 언론 의 주목을 받지 못해 널리 알려지지 않았 다. 또 관련 공무원들도 대부분 이 법 조 항을 모르고 있다.

CNN "2012년은 '강남스타일'의 해" 극찬 미국 CNN방송은 5일(현지시간) 뮤직비디오에서 광고, 패러디 영상 에 이르기까지 올해 인터넷을 뜨 겁게 달군 화제의 영상을 소개하 며 "올해는 '강남스타일'의 해였다" 고 평가했다. CNN이 종류별로 뽑은 '가장 널리 퍼진 비디오'가운데 역대 가장 많이 본 영상으로 '강남스타일'이 꼽혔다.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조회수 8억 2600만 건을 기록, 저스틴 비버가 '베이비'(Baby)의 8억 365만건을 훌쩍 뛰어넘었다. CNN은 '말춤'이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따 라한 춤이고 패러디가 많이 됐다며 특히 미 국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밋 롬니를 패러디한

영국생활

'밋 롬니 스타일'을 최고로 꼽았다. 이 영상에서 롬니는 승마장과 골프장을 돌아다니며 "부와 이윤, 투자, 그게 바로 밋" 이라며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춤을 춘다. 한편 싸이는 8일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2012' 클로징 공연을 맡아 오바마 대통령 부 부 앞에서 말춤을 춘다.[국민일보]

지난 9월 결혼한 37세의 이 남성은 연거푸 신청이 거부당하자 정부 웹사이트에서 관련 법 조항을 찾아 프린트해서 제출함으로써 뜻 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필립 S'라는 이름만 알려진 이 남자는 자신 의 터키식 성이 발음하기 어렵고 직장을 구하 는 데도 불리하기 때문에 프랑스 발음의 아내 성으로 바꾸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담당 공무원은 그의 성을 완전히 바 꾸는 것이 아니라 그의 성 뒤에 아내의 성을 연달아 붙이는 방식으로 개명을 허가했다.[ 연합뉴스]

"이틀간 달나라 여행, 8120억에 모십니다" "달나라 여행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 과학자들이 만 든 민간 업체 '골든 스파이크'가 6일(현지시간) '달 여행 상품'을 공개했다. 그간 지구 저궤도에 머물다 오는 우주 여행은 여러 번 있었지만, 달 여행은 처음이다. 누구나 혹할 상품이지만, 아무나 갈 수 있는 건 아니다. 표 값이 1인당 7 억5000만달러(약 8,120억원)나 되기 때문이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 상품 은 2명이 한 팀이 돼 이틀간 달에 머물다 오는 프로그램이다. 달 탐사를 추진하는 나라나 기 업이 핵심 타깃이다. 물론 돈만 있다면 개인도 여행 상품권을 살 수 있다. 골든 스파이크 측은 "우리는 NASA의 로켓 등 기존에 있는 장비를 활용하기 때문에 2020 년이면 달 관광이 가능할 것"이라며 "우주왕복 선장, 미 공학한림원(NAE) 등의 검증도 거쳤다" 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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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총리의 K팝 관련 폭탄 발언, 파문 “호주국민 여러 분, 세계가 멸망 할 것입니다. 멸 망이 살을 파먹 는 좀비들 때문 에 일어나던지, 지옥의 야수들로 인해, 아니면 K팝 의 완전한 승리로 인해 일어나던지 간에 이것만은 기억해 주십시오. 저는 당신들 과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호주 총리 줄리아 길라드가 청소년 라디오 방송 트리플 J와 합작한 비디오 성명을 통해 이와 같이 발표했다고 AFP 등 외신이 6일 ( 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실제로 지구 멸망에 대해 걱정할 필 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비디오는 오직 재미를 위해 만든 스푸프(방송이나 영화 등 을 패러디한 것) 비디오이기 때문. 길라드 총리가 이 비디오를 찍게 된 이유는 호주 공상과학 소설가 칼 크루젤니키의 “예언” 때문이다. 크루젤니키는 마야 달력과 그레고 리안 달력을 분석해 ‘수학과 코메디를 복합한’

알고리즘 공식을 이용해 12월 7일에 세계가 멸망할 것이라는 결론을 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리플 J는 7일 방송될 특별 “세계 멸망” 프 로그램을 위해 길라드 총리에게 이 비디오를 만들도록 부탁했다고 한다. 트리플 J의 진행자 톰 발라드는 총리가 자신 들의 부탁을 들어주자 깜짝 놀랐다고 하면서 “모두가 (종말에 대한) 경고와 정보를 입수해 야 하기 때문에 저는 감사할 뿐이죠”라고 말 하며 길라드 총리는 촬영 이후 방공호에 들어 갔다고 농담을 했다. 발라드는 다음날 지구가 멸망하면 “좀비, 자연재해, 사람들이 서로 친 하게 지내지 못하는 것, 서로에게 못되게 구 는 것, 그리고 모든 종교가 가짜임이 드러나 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길라드의 비디오는 유튜브에 올라온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고대 마야인들이 지구 멸망의 날을 예언했 다는 발상은 지금까지 제작된 여러 영화, 다 큐멘터리 등을 통해 널리 확산되어 왔다. 고 대 마야 달력은 2012년 12월 21일까지 기록 하고 있으며, ‘지구종말설’을 믿는 사람들은 이 날이 지구 최후의 날이 될 것이라 믿고 있 다.[코리아헤럴드]

중국 곳곳서 '12월21일 지구 종말일' 소동 올해 12월21일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는 ��� 말론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끄는 가운데 중국 에서도 종말론과 관련된 소동이 곳곳에서 벌 어지고 있다. 7일 북방망(北方網)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 면 상하이(上海)시 공안국은 지난 5~6일 시 내 주택가에서 지구 종말을 주장하며 주민을 선동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제보를 무려 25건 이나 접수했다. 당국의 조사 결과 이들은 주로 노인을 대상 으로 "세상이 곧 끝나니 수중의 재물을 의미 있는 일에 쓰라"고 꾀어 금품을 뜯어내려는 일종의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쓰촨성(四川)의 여러 도시에서는 최근 종말 론이 확산하면서 일부 지역 주민이 양초와 성 냥을 사재기하는 일이 나타났고 있다. 중국 언론은 현지 주민이 '올해 12월21일이 되면 암흑이 내린 뒤 3일간 밤이 계속될 것'이 라는 소문에 현혹돼 양초와 성냥을 경쟁적으 로 사들여 시장마다 동났다고 전했다. 난징(南京)에서는 종말론을 믿은 한 여성이 '착한 일을 해 천국에 가겠다"며 대학교수인 남편 몰래 집을 담보로 104만 위안(1억8천만 원)을 대출받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돈을 빌

려 200만 위안(3억5천만 원) 가량을 불우아 동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아내가 전 재산을 일방적으로 기부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남편은 이곳저곳을 돌며 사정 해 가까스로 기부금을 돌려받았다. 또다른 중국 언론 국제재선(國際在線)은 대 학교 시절부터 지구 종말설에 심취해온 위구 르자치구의 루정하이(陸政海·44)라는 한 남 성이 지구말일을 얼마 안 남기고 2년 넘게 지 속해 온 노아의 방주 건조 작업을 제시간에 마무리하기 위해 속력을 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모든 가산을 털어 길 이 21.1m, 폭 15.5m, 높이 5.6m 3층으로 된 노아의 방주를 건조하기 시작했다. 아내와 아들의 강력한 반대와 만류에도 불 구하고 이 같은 작업을 하는데 그는 이미 150 만 위안(약 2억6000만원)을 써버렸고, 방주 가 완성되기까지는 총 300만 위안이 들 것 으로 예상된다. 방주를 허톈허(和田河)로 불리는 한 하천 인 근에서 만드는 이유에 대해 루씨는 지난해 강 이 범람해 수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수만 평에 달하는 농지가 물에 잠긴 것 을 목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연합뉴스]

"女, 휴대전화 사용금지" 이유 들어보니 황당 인도의 한 마을이 여성에게 '휴대전화 사 용금지'라는 자체 법령을 만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5 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동북부의 비하르 주 의회는 최근 여성들에게 휴대전화 사용금 지를 명령했다. 이유는 '여성의 휴대전화 사 용이 사회 분위기를 흐린다'는 것. 비하르주 의원은 여성이 휴대전화를 사 용할 경우 외도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에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미혼 여성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벌금 130파운드(약 23만원), 기혼 여 성이 적발될 경우는 벌금 20파운드(약 3만 5000원)를 내야 한다. 이 법안을 지지한 마누와르 알람은 "휴대

전화는 우리에게 언제나 큰 난처함을 가져 다 줬다"면서 "바람을 피우거나 외도로 가 출하는 사람들이 몇 달 새 크게 증가했다. 심지어 결혼한 여성들도 자신의 남편을 버 리고 애인과 달아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일은 우리 사회를 매우 부 끄럽게 만든다. 이러한 분위기의 중심에는 휴대전화가 있다"면서 정당성을 주장했다. 하지만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는 단체들 은 의회의 이러한 결정이 여성의 자유를 침해하고 더욱 큰 문제를 만들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여성권익보호운동가인 수만 랄은 "어린 소 녀들과 여성들은 충분히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이 있다"면서 "이러한 법적 조치에 혐오 감을 느낀다"고 지적했다.[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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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표지모델 박근혜 '독재자의 딸' 논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 보가 미국 유력지 타임 아시 아판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타임은 오는 17일 발행되 는 최신호의 인터넷판 ‘독 재자의 딸(The Dictator's Daughter)’이라는 제하의 커버스토리에서 박 후보가 살아온 역정과 주변 인사 들의 평가, 정치 비전 등을 소개했다. 당초 타임은 지면에서 박 후보를 ‘더 스트롱맨스 도터 (The Strongman's Daughter)’라고 표현했으 나 한국에서 ‘실력자의 딸’이냐, ‘독재자의 딸’ 이냐 해석의 논란이 일었다. ‘스트롱맨’이란 단

트위터 영국법인, 과세자료 제출 지연 10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는 트위터 영국 법인이 법인세 과세 자료인 2011-2012 회계연 도 결산자료를 마감기한이 3개월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도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기업등기소 대변인은 "트위터 영국법인과 그 자회사인 트윗덱이 마감기한이 9월말인 결산 자료 제출을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른 지연 과태료가 자동 부과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 영국법인은 자료 제출 지연 사유를 밝 히지 않았지만 최근 다국적 기업의 세금회피 파문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트위터 영국법인은 지난해 6월 카 디프에 설립됐으며, 영국의 트윗덱을 2500만 파운드에 자회사로 인수했다.

어는 ‘실력자’나 ‘강력한 지도 자’라는 뜻도 있지만 ‘독재자’ 라는 뜻도 갖고 있다. 많은 외 신들이 북한 고 김정일 국방 위원장에게 ‘스트롱맨’이란 표현을 사용했고, 타임지도 지난 4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스트롱맨’ 이라 지칭했다. 논란에 타임지는 7일 저 녁 인터넷판 제목을 ‘더 딕테 이터스 도터(The Dictator's Daughter)’로 바꿨다. 앞서 새누리당은 박 후보가 ‘강력한 지도자의 딸: 역사의 후예’라는 제목의 타임지 커버스토 리에 등장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세계일보]

오바마 2년 연속 세계 최고 영향력 인물 1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51) 이 올해 세계에 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 정됐다. 미국 경 제전문지 포브 스는 세계 인구 가 71억명인 점 을 감안, 올해 세 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71명을 선 정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이 작년에 이어 1 위를 차지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포브스는 매년 세계 지도자, 기업인, 자선 가 등 수백명의 후보를 미리 뽑아 △영향 력 범위 △운용할 수 있는 재정 능력 △정

스 ' 캔들 제왕' 베를루스코니, 정계 복귀 공식 선언 섹스 스캔들 등 각 총 추문으로 정계에서 물러났던 실비오 베를 루스코니 이탈리아 전 (前) 총리(76)가 정계에 복귀한다. 6일(현지시간) 파이 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는 자신이 사실상 이끌고 있는 중도우파 자유 국민당(PDL)의 총선 후보자 명단에 본인도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를루스코니가 다시 정계에 복귀한 가장 큰 이유로는 최근 지방선거에서 중도 좌파 성향의 민주당이 PDL에 승리해 위기감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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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되고 있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하지만 베를루스코니가 각종 추문에 휩 싸인 '스캔들의 제왕'이라는 점때문에 그의 정계 복귀를 탐탁치 않아하는 시선도 여전 하다. 베를루스코니는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탈세 등 각종 혐의로 두 번이나 법정에 서는 등 청렴결백과는 거리가 먼 인물로 꼽힌다. 한편 PDL은 이날 상원에서 실시된 경제 개혁 조치와 연관된 마리오 몬티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에서 기권했다. 표결은 찬성 127표, 반대 17표로 통과됐지만 PDL이 기 권을 통해 몬티 총리에 대한 지지 철회 의 사를 밝히면서 당분간 이탈리아 정국의 혼 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이데일리]

치·경제·사회 분야에 대한 영향력 △영향력의 실제 행사 여부 등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 서 재선돼 자신의 정책을 앞으로 4년 더 추 진할 수 있게 된 데다 명실공히 세계 최강인 미군의 최고사령관이고 경제·문화적 슈퍼파 워의 최고책임자인 점이 감안됐다고 포브스 는 설명했다. 2위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58)가 차지 했다. 지난해 4위였던 메르켈 총리는 27개 회 원국을 보유한 유럽연합(EU)의 핵심국가 총 리로 EU의 운명을 책임지고 있으며, 최근 유럽 재정위기 상황에서 혹독한 긴축방안을 제시하 는 등 강력한 힘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2위였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 통령(60)은 올해 3위로 밀렸다. 빌 게이츠 마이 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57)와 베네딕토 16세 교황(85)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아시아인으로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 당 총서기(59)가 9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다. 한국계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68)과 김 용 세계은행 총재(52)가 각각 30위와 45위에 선정됐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29)은 44위에 뽑혔다. 이 밖에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함께 20위를 차지한 것을 비 롯해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25위), 아마 존의 제프 베조스(27위), 애플의 팀 쿡(35위),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46위), 소프 트뱅크의 손정의(53위), 훙하이그룹의 궈타 이밍(55위),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百度)의 리옌훙(64위), 링크트인의 리드 호프먼(71위) 등 정보기술(IT) 업계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 다.[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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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 ' 타급 퍼스트 레이디'

힐러리 대통령-미셸 의원 탄생할까 정치에서 4년이란 짐 작할 수 없을 만큼 변화 무쌍한 시간이지만, 미 국에선 벌써부터 두 명 의 ‘여성 스타’를 놓고 4 년 뒤를 전망하는 얘기 가 나오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곧 물러날 예정인 힐러 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2016년 대권 도전설이 무 성하다. 최근 업무수행도 및 대선 출마에 대한 여 론의 지지가 높은데다 각종 언론에 노출되는 모 습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5일 <에이비시>(ABC) 방 송과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57%가 클린턴의 대 선 출마를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여성들은 66%란 압도적 지지를 보냈으며, 이 중 50살 이 하의 젊은 여성 응답자들은 75%가 힐러리를 응 원했다. 50살 이상 여성들은 54%가 지지했다. 남성들은 연령과 상관없이 49%가 클린턴의 대 권 도전을 찬성했다. 국무장관 업무수행 면에서 도 66%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심지어 공화당 성향의 응답자들도 긍정적 평가가 40%나 됐다. 스스로도 차곡차곡 앞일을 대비하는 모습이다. 잡지 <뉴요커>는 지난 3일 이스라엘 미디어재벌 이 주최한 국제포럼에서 상영된 ‘클린턴 헌정 동 영상’이 공들여 만든 2016년 대선 광고 같았다고 전했다. 이 동영상에서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 리는 “아직 힐러리 클린턴에게 최고의 순간은 오 지 않았다고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차기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수전 라이스에 대해 맹공격을 펼치는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

원도, 현직 국무장관에 대해선 “따뜻하고 온화한 사 람”이라며 극찬했다. 클린턴은 2008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패한 뒤 앞으로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으나 이를 곧이곧대로 믿기는 어려워 보인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는 5일 “힐러리는 대 선 출마에 대해선 아무런 발언을 안 하고 있지만 그 는 이미 출마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대중적 인기가 높은 미셸 오바마(오른쪽) 역시 2016년에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얘기 가 솔솔 흘러나온다. 여론조사기관 ‘퍼블릭 폴리시 폴링’은 미셸이 자 신의 고향인 일리노이주에서 상원 선거에 나온다는 가정 아래, 현직인 마크 커크(공화당)와 맞붙을 경 우 미셸(51%)이 커크(40%)를 앞지른다고 5일 밝혔 다. 개인 지지도 조사에서도 응답자들은 60%가 미 셸을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커크에 대해선 34%만 이 지지했다. 더욱이 커크는 올해 1월 뇌종양으로 수술을 받은 바 있어 다음 선거에서 건강문제가 걸 림돌이 될 수 있다. 남편 빌과 국정의 동반자로 정치 전면에 나섰던 힐러리와 달리, 그동안 미셸은 지나치게 나서지도, 물러서지도 않으면서 매력적인 퍼스트레이디이자 다정한 엄마, 아내로서 오바마를 도왔다. 하지만 버 락 오바마 대통 령이 퇴임하면, 백악관에서 나 온 뒤 상원의원 으로 변신해 자 신의 정치적 능 력을 발휘한 힐 러리의 궤적을 따를 수 있다는 것이다.[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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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 거물 안나 윈투어, 영국 주재 美대사 된다? 영화 '악마 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 제 주인공인 패션지 '보그' 의 미국 편집 장 안나 윈투 어(63)가 차기 영국 혹은 프 랑스 주재 대사 물망에 올랐다고 블룸 버그가 5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영국 출신으로 현재 미국 시민권자인 안나 윈투어는 패션계에서 쌓은 업적만 큼이나 유명한 사교계의 대명사로 군림 하고 있다. 이번 대사직 물망에 오른 건 그녀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선 과정 에서 대선 자금 모금에 50만 달러 이상 을 모으는 등 재정적으로 크게 기여한 데 따른 것이다. 그녀 개인적으로는 버 락 오바마 측에 기부금으로 3만달러(약 3250만원)를 냈고,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사라 제시 카 파커를 오바마 진영에 끌어들여 4만 달러의 기부금을 모으게 했다. 또 할리 우드 거물급 영화제작자인 하비 웨인스 타인의 집에서 기부금 모금 파티를 성 대하게 열어 50만 달러 이상의 거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마크 제이콥스, 타쿤,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데렉 램, 프라발 구룽 등 유명 디자이너를 동원해 오바마 얼굴과 캠페인 로고가 새겨진 가방과 스카프를 포함한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판매했고,

문화·예술계통의 '큰손'들을 대거 오바마 캠프 후원자로 끌어들였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대사직을 놓고 윈투어와 경쟁하는 사람은 이번 대 통령 선거에서 오바마 캠프의 재정위원 장을 맡았던 매튜 바준과인 것으로 알 려졌다. 프랑스 대사직은 애비뉴 캐피탈 그룹의 마크 라스리 공동대표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바마 대통령이 윈투어를 대사 후보 로 염두에 둔 것은 지난 2008년 첫 선 거 때부터다. 이번 재선에 큰 기여를 함 으로써 다시 하마평에 올랐다. 백악관은 현재 윈투어 기용설에 대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후임 등 중요 한 인선 작업이 있어 대사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다"며 입을 다물고 있다. 하지 만 그동안 미국의 영국과 프랑스 대사 ���은 외교적 성과보다는 정치적 친밀 성, 즉 중요한 후원자들에 대한 보답으 로 기용한 사례가 적지 않아 안나 윈투 어의 기용 가능성도 크다는 평가다. 빌 클린턴 전 미 대통령도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의 며느리이자 워싱턴 사교계 거물이었던 파멜라 해리먼을 프랑스 대 사로 보낸 적이 있다. 안나 윈투어는 런던의 대표 석간지 ' 이브닝 스탠더드'의 전 편집장 찰스 윈 투어의 맏딸로, 영국은 물론 프랑스·미 국을 아우르는 사교계 명사다. 이에 대 해 보그 측 대변인 메건 솔트는 외신과 의 인터뷰에서 "안나 윈투어가 현재의 일에 무척 만족하고 있다"며 즉답을 피 했다.[조선일보]


22 2012년 12월 13일 (목) '맹견' 핏불에 아기 맡기고 술집 간 아빠… '맹견' 핏불 테리어에 10 개월된 아기 의 베이비시 트를 맡긴 아 빠가 아동학 대혐의로 쇠 고랑을 찼다. 미국 플로리다주 팜 코스트에 거주 하는 제임스 어바인은 지난 1일 집에서 기르는 핏불에 아기를 잘 돌보라며 맡 기고는 인근 바에서 친구들과 함께 술 을 마셨다. 아기 엄마는 그날밤 야근이어서 집 에 없었다. 엄마는 젖먹이가 걱정이 돼 몇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밤 11시가 돼 도 받지를 않아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아기는 방에 갇혀 심하게 울고 있었으며 핏불은 문 밖에 앉아있었다. 경찰 조사에서 어바인은 "아들을 혼자 집에 남겨두지 않았다"면서 "핏불이 베 이비시터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고 황 당한 주장을 폈다. 술집에서도 잠깐 친 구를 만났을 뿐 집으로 와 비디오 게임 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바텐더는 그가 밤 10시가 넘 도록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진술, 경찰 은 곧바로 어바인에 수갑을 채워 교도 소에 수감했다. 어바인은 1,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석방됐다.

지 . 구 . 촌 . 화 . 제

시베리아 조난 남자, 동료 살해후 잡아먹고 생존 극한의 공간에 조난당한 남자들이 동료들을 살해한 후 잡아먹고 생존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러시아 매체 시베리안 타임스 는 “3달 전 시베리아 수탐강에서 조 난당한 4명의 어부 중 2명이 지난달 말 헬기로 구조됐으며 나머지 두명 의 행방은 알 수 없다.”고 보도했다. 세간에 충격을 준 것은 이들이 구조된 곳에 서 먹다남은 인간의 사체가 발견된 것. 특히 사체에는 흉기에 의해 살해된 흔적이 남아있 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나머지 한명 역시 사 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에 나선 경찰은 “구조된 알렉세이 그루 둘렌코(35)와 알렉산더 아브델레브(37)가 40

대인 나머지 동료 2명을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면서 “사체 한구 를 유전자 감식중이며 나머지 한 명의 사체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 다.”고 밝혔다. 이어 “영하 30도의 극한의 공간 에서 굶어죽는 것을 면하기 위해 동료를 살해 후 먹은 것으로 보인 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그루둘렌코는 “나머지 동료들은 다 른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길을 떠났 다.” 고 주장해 살인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영양실조와 동상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그루둘렌코와 아브델레브는 경찰의 추 궁 직후 잠적해 러시아 경찰은 체포에 나섰다.

태국 전 총리 딸에 커피 쏟으려던 女승무원 결국… "얼굴에 커피를 쏟아버리고 싶다." 홍콩을 거점으로 하는 케세이퍼 시픽 항공 여자 승무원이 태국 총 리의 조카를 '모욕' 한 죄로 결국 회사를 떠났다. 지난달 25일 방콕발 홍콩행 비 행기에 탑승한 이 승무원은 근무 중 탑승자 명단에 전 태국 총리 탁 신 친나왓의 막내딸이자 현 총리 잉락 친나왓 의 조카인 패통탄이 탑승한 것을 알게됐다. 이 에 승무원은 객실 매니저에게 "적(enemy)의 딸 에게 도저히 서비스 할 수 없다. 커피를 쏟아 버려도 되겠는가?"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은 이 승무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 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확산됐다. 승무원은 또 페이스북에 "오늘은 그녀에게 커피를 던지지 않

았지만 나는 너의 일족이 태국 땅에 서 살 수 없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 라고 적었다. 파문이 확산되자 케세 이퍼시픽 항공사 측이 진화에 나섰다. 항공사 측은 지난 3일 "이같은 사건 이 발생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면 서 "이 승무원은 고객의 개인정보를 노출한 혐의로 해고됐다."고 밝혔다. 논란을 일으킨 승무원도 같은날 페이스북 에 "회사의 이미지 손상과 규정을 어긴 책임 으로 사직을 결심했다."고 밝혀 자의반 타의반 회사를 떠났다. 한편 태국의 컴퓨터와 이동전화 시장을 석 권한 억만장자 탁신 전 총리는 지난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후 부정부패 혐의로 해외 망 명중이다.

영국생활

외로운 솔로女 위한 훈남 대여 서비스 '눈길'

일본에는 솔로인 여성들을 위해 잘생 긴 남자친구 대여 서비스가 있다고 지난 2일 일본 영문 매체 로켓뉴스24 등 외 신들이 전했다.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 지역 '소이네야'가 인기를 끌면서 여성들을 위한 '소이네야 프라임' 서비스도 생겼다는 것. '소이네야'는 함께 자는 방이라는 뜻으 로 소녀들이 남성 고객과 함께 잠만 자 주는 곳이다. 하지만 성적인 접촉은 불 가능하다고. '소이네야 프라임'은 외로운 여성들을 위 한 곳으로 데이트를 할 멋진 남성을 골 라 시간당 대여해준다. 대여된 남성은 포옹, 팔베개, 로맨틱 한 저녁식사, 청소, 식사준비 등이 가능 하지만 키스나 기타 성적 접촉은 할 수 없으며, 업체측의 허가없이 고객과 따로 만날 수 없다. 이용료는 7시간에 3만엔(약 40만원), 반 나절에 4만8천엔(약 63만원)으로 추가 비 용을 내면 도쿄 디즈니 리조트 등 함께 여행도 가능하다. 해외누리꾼들은 '세상에나' '만화 속 이 야기 같다' '재밌다' 등 댓글을 올렸다.


THE UK LIFE

지 . 구 . 촌 . 화 . 제

세계 최장신女, 40세 일기로 사망 '키 233cm' 세계 최장신 여성 기네 스 기록 보유자가 지난달 숨졌다고 5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 들이 전했다. 지난달 13일 오전 중국 안후이성 작은 마을에서 모친과 살던 '세계 최장신 여성' 야오디펑(40)이 사 망했다. 지난 2010년 1월 기네스 세계 기록 '현존 하는 세계 최장신 여성' 타이틀을 차지한 그

녀의 키는 7피트8인치(약 233.3cm), 체중은 400파운드(약 181kg)에 달 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살때 키가 이미 6피트6인치(약 198cm)였다고. 현지 매체들은 정확한 사인을 알 리지 않았다. 뇌하수체 종양으로 거 인증에 걸린 그녀는 지난 2006년 종 양을 제거했지만, 이미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인터뷰에서 야오는 "난 무척 불행하다"며 "난 왜이렇게 큰가'라고 키에 대 한 불만을 토로했다.

소를 통째로 잡아먹는 5m 괴물 구렁이 포착 영국 데일리메일은 5 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하 남아공)의 벨게폰 덴 야생동물 보호구역 에서 평균 몸길이 5m 를 웃도는 거대한 아프 리카 비단구렁이가 소 과에 속하는 포유류인 누를 통째로 잡아먹는 장면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커다란 구렁이가 몸 길이가 1m가 넘고 몸무게는 100kg에 달하 는 포유류의 몸통을 칭칭 감은 뒤 자신의 턱을 찢어질 듯 벌려가며 입속으로 조금씩 밀어 넣고 있다. 먹잇감이 된 누가 비록 다 자란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 크기의 동물 을 한입에 넣는 모습은 가히 경악할 만하다. 그는 "내 지식으로는 이런 사례가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면서 "이사진을 본 모든 파충류 학 자들이 놀라 말을 잇 지 못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휠스호프의 설명 에 따르면 아프리 카 비단구렁이는 살 아있는 포유류를 먹이로 잡는 경우가 흔하지 않다. 하지만 보통 토끼나 다람쥐, 조류, 설치 류와 같은 소형 동물을 주로 사냥하며 경우 에 따라서는 영양이나 임팔라 새끼를 운 좋게 잡기도 한다. 한편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州)에서 아프 리카 비단구렁이와 비슷한 미얀마 비단구렁이 가 무려 35kg짜리 사슴을 통째로 잡아먹어 화 제가 되기도 했다.

10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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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자녀 9명 둔 아버지에 "그만 생산하라" 미국 위스콘신주 법원은 4일 6명의 여성에게서 9명의 자녀를 둔 코리 커 티스(44)에게 '충동 적인' 생산을 중단하 고 밀린 자녀 양육 비 9만 달러(약 9,900만원)를 즉각 지급 하라고 명령했다. 팀 보일 판사는 "법원이 강제로 정관수 술을 명령할 권한이 없지만 (부양) 능력이 없으면 애를 더 낳지 말아야 하는 것이 상 식"이라고 말했다. 판사는 커티스가 부양능력이 있음을 입

40대 시장님, 17세 소녀와 재혼 후 4일만에 `이혼 통보` BBC 등 외신은 4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 자와주 기루트시의 시장 아셍 피크 리(40)가 지난 7월 고교생인 파니 옥토라 (17)와 재혼한 지 나흘 만에 일방적인 이 혼통보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피크리가 문자메시지로 이혼을 통보한 이 유는 본인의 생각과 달리 옥토라가 처녀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게다가 피크리가 ‘입 막음’ 조건으로 옥토라에게 4000만 루피( 약 450만원)의 돈까지 지급한 것으로 알 려지며 주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피크 리 시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 4일 시 청 앞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서 주민들은 피크리 시장의 사진에 침을 뱉고 불로 태우며 그의 퇴진을 촉구했다.

증하지 못하는 한 더 이상 아이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판시하고 양육비 미지급을 이유로 3년 보호관찰형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커티 스는 복권에 당첨되지 않는 한 자발적으로 정 관수술을 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커티스는 "판사의 결정에 승복할 수는 없지 만 도리가 없지 않느냐.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혀 정관수술을 할 뜻을 내비쳤다.

"10분 더 남았는데...." 윤락녀를 고발한 '뻔뻔남' 미국 메인주 올 드 오처드비치 에 거주하는 스 캇 파이퍼(34)는 지난 2일 경찰 에 전화를 걸어 "윤락여성이 상호 합의한 시간 보다 10 분 일찍 나가 버렸다"며 처벌을 요구했다. 그는 적절한 보수를 지불하고 윤락여성 을 샀는데 10분 일찍 방을 나가 육체적 정 신적으로 손해를 봤다고 목청을 높였다. 경찰은 그러나 곧바로 그의 집을 급습, 성매수 혐의로 수갑을 채웠다. 파이퍼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윤락여 성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사이트를 추 적한 경찰은 파이퍼와 성관계를 맺은 것 으로 확인된 여성 2명도 윤락혐의로 체 포, 교도소에 수감했다. 한 수사관은 "윤락여성과 섹스를 했다 고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처음 본다"며 혀를 찼다.


생 . 활 / 건 . 강

24 2012년 12월 13일 (목)

장수의 비결은 애완견? … 돈·지위보다 중요 장수의 비결은 애완견, 행복한 결혼 생활, 좋은 친구에 있다는 획기적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들 모두가 태어난 집안의 부유 함이나 빈곤함 여부, 사회적 지 위, 출생 지역보다 더욱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1940년이래 미국의 건강한 백 인 젊은이 200명을 노년에 이르기까지 2년마 다 점검하며 추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 다. 이에 따르면 장수는 사회적 지위보다는 행 복과 훨씬 더 큰 관련이 있었다. 이 프로젝트의 현재 책임자인 조지 베일런 트 박사는 "만족감을 주는 관계야말로 행복과 장수의 핵심"이라며 "추적 대상이 된 독신남성 31명 중 현재까지 살아남은 독신남성은 4명뿐 이지만 파트너와 관계가 좋은 대조군은 3분의 1 이상이 생존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랑

하는 가족은 극히 중요하지만 70~90세에도 사랑하는 사람 을 어찌어찌 만나게 되는 사람들 도 적지 않다고 그는 소개했다. 그는 "만일 행복해지고 싶다 면, 그리고 서로 미소를 교환 할 6개월 된 아기가 없다면, 강 아지를 한 마리 키워라"고 조언 했다. 기존 연구에서도 애완견 은 애완 고양이보다 주인의 정신적 육체적 웰 빙에 더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 국 퀸즈대학 연구자들은 애완견이 있으면 병 에 덜 걸리며 실제로 걸린 후에도 회복이 더 빠르다는 결론을 내린바 있다. 베일런트 박사는 "행복에 대해 새로 밝혀진 사실은 행복 자체가 잘못된 단어라는 점"이라 며 "행복보다는 '감성 지능, 관계, 즐거움, 연줄 이 닿는 사람, 회복력'이 더 걸맞은 표현"이라 고 말했다.

담배·고혈압·비만, 노화 더 앞당기는 건‥ 흔히 담배하면 폐와 호흡기 건강문제가 떠 오른다. 그런데 폐뿐만 아니라 뇌기능도 손 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영국 킹스 대학 연구팀 은 흡연이 뇌의 인지기능 및 학습능력을 떨 어뜨려 치매까지 이어지게 한다는 연구결과 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50세 이상 성인 8800명을 대상으 로 노화에 관한 종단연구(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연구하기 위해 반복된 관찰을 포함하 는 상관관계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대

상자들의 흡연 및 고혈압 여부 등과 관련된 전반적인 생활습관을 조사하고, 기억과 기획 능력을 평가하는 인지능력검사도 함께 했다. 이어 같은 검사를 4년, 8년 후 반복해 노화 진 행 속도를 살폈다. 실험결과, 흡연자는 4년 후 검사결과부터 인 지능력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다. 흡연 외, 다 른 변수로 두었던 고혈압 환자들은 8년 후 검 사결과에서 인지능력이 저하되기 시작했다. 연구를 이끈 알렉스 드리건 박사는 “인지능력 저하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며 “하지만 흡연이나 고혈압 등의 위험요소가

영국생활

담배와 피부_담배 끊으면 얼굴색 진짜 환해져 ◇4주만에 맨눈으로 알 만큼 좋아져

◇금연이 헤모글로빈·멜라닌 줄여

양산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정동욱 교수 는 금연프로그램에 참가한 성인 남성 34 명의 멜라닌색소 지수와 홍반 지수를 색 차계(色差計)로 4주간 매주 측정했다. 여성 흡연자는 수가 적어서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 다. 멜라닌색소 지수가 높으면 피부가 검고 탁 하며, 낮으면 희고 맑 다. 홍반 지수가 높으 면 얼굴 피부가 울긋 불긋하고, 낮으면 고르고 깨끗하다. 그 결 과, 멜라닌색소 지수는 금연 1주 후부터 감 소하기 시작해 4주 후에는 평균 12% 줄었 다. 홍반 지수도 5% 이상 낮아졌다. 정동 욱 교수는 "이 정도 감소하면 맨눈으로 보 아도 피부색이 좋아졌다는 것을 바로 느 낄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를 이마, 턱, 좌우 볼, 좌우 광대뼈, 배 등 7곳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배와 광대 뼈의 피부색 개선 효과가 특히 컸다. 멜라 닌색소 지수는 배에서 최대 감소했고, 홍 반 지수는 오른쪽 광대뼈에서 가장 많이 낮아졌다. 정 교수는 "햇빛이 닿지 않는 배 피부색이 좋아진 것은 자외선과 무관하게 담배를 끊기만 해도 피부색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흡연자의 홍반 지수가 높은 것은 혈액 속 붉은 색소인 헤모글로빈 양이 비흡연자보다 많기 때문이다. 담배를 피우면 원래 산소를 온 몸에 전달해야 할 헤모글로빈이 일산화 탄소와 먼저 강력하게 결합 하면서 산소 부족을 일으킨 다. 헤모글로빈과 일산화탄소 와의 결합력은 산소와의 결 합력보다 300배나 높다. 우 리 몸은 이를 위기로 느껴 산소와 결합할 수 있는 헤모 글로빈을 더 많이 만들어 내기 때문에 피 부가 붉게 변한다. 산소 부족은 항산화 기능도 떨어뜨려 피 부 속 멜라닌 색소를 산화시킨다. 멜라닌 색 소는 원래 피부를 어둡게 만드는데, 산화하 면 색소가 더 검어져서 피부에 검은 반점 을 증가시킨다. 한편, 정 교수는 "담배 연기에 포함된 니코 틴은 피부를 보호하는 피부장벽을 손상시 키면서 얇아지게 만들기 때문에, 본인의 피 부 뿐만 아니라 간접 흡연을 하는 주변 사 람의 피부까지 손상시킨다"고 말했다. 자녀 가 아토피 피부염이나 여드름 등 염증성 피 부질환이 있는 경우, 부모가 내뿜는 담배연 기가 이런 염증을 악화시키면서 자녀의 피 부질환을 더 악화시킨다.

그 시기를 더 앞당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연구팀은 과체중이나 비만도 기억 력 저하와 연관이있다고 밝혔다.

드리건 박사는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노화 방지에 도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 . 활 / 건 . 강

THE UK LIFE

소화가 잘되는 음식과 안 되는 음식 이 입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미국 인 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달 29일 소화 가 잘되는 음식과 안 되는 음식을 소개했다. 텍사스 어린이병원의 수석 영양사이며 미국 영양과 식이요법학회 대변인인 크리스티 킹 의 설명을 보자.

소화가 잘되는 음식들 우리의 장을 깨끗하게 하는 음식들이 있다. 그런 음식들은 체중을 유지하게 해주고, 위산 역류나 설사를 일으키지 않는다. 소화는 음식

7시간 이상 자면 고혈압 예방 밤에 자는 시간을 늘리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Journal of Sleep Research에 발표됐다. 미 하버드의대 모니카 해크(Monika Haack) 교수는 평소 7시간 이하의 수면 을 취하는 고혈압 전단계 증상이 있는 성인남녀 22명을 모집했다. 그 중 13명은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수 면을 취하게 하고 나머지 9명은 평소의 수면습관을 유지한 후 6주간 진행했다. 대상자의 혈압과 공복 시 혈액, 소변 등 을 검사한 결과, 수면시간이 증가한 환자 의 수축기와 확장기 혈압이 각각 14±3, 8±3mmHg 만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크 교수는 "이는 수면시간이 증가함 으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낮아져 혈 압이 상승하지 않는 것이다"고 전했다.

◆과일과 채소 과일과 채소에는 섬유질 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소화에 아주 좋다. 섬 유질은 장 운동을 규칙적으로 조절하는 효 과도 있다. ◆통곡물 현미, 밀 등의 통곡물에도 섬유 질이 많이 들어 있어 소화를 돕는다(단, 밀에 는 글루텐이 있으므로 소아지방변증 혼자나 글루텐 예민증이 있는 사람은 삼간다). ◆바나나 과일과 채소 중에서도 바나나는 위를 자극하지 않는다. 토하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 바나나가 특히 좋다. 몸의 전해질을 대 체하기도 한다. ◆물 물은 소화에 가장 좋다. 대부분 사람들 은 충분히 마시지 않는다. 물은 창자를 따라 음 식물이 흘러가게 하여 소화과정을 촉진한다. ◆생강 생강, 강황, 페퍼민트 같은 향신 료는 배탈을 가라앉게 한다. 생강차나 페퍼 민트차를 마시거나 페퍼민트 정제를 빨아 먹으면 된다. ◆생균제 음식 활생균은 장에 있는 나쁜 세균을 몰아내는 좋은 균이므로 소화를 돕는 다. 요구르트나 케피어(양젖발효음식) 같은 생 균이 있는 음식을 찾으면 좋다.

소화에 나쁜 음식

10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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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일과 약 함께 먹으면 안돼요 일부 약을 복용할 때 자몽을 함께 먹으면 부 작용이 일어난다는 연 구결과가 나왔다. 심지 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도 있으며 신장 기능 이 상, 호흡기 이상, 위출혈, 콩팥 중독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20여 년 전에 이 같은 부작용을 처음 발 견한 캐나다의 데이비드 베일리 박사는 “ 자몽과 함께 먹을 때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들에는 자주 처방되는 약들도 있고, 흔 한 증상의 치유용으로 쓰이는 약들이 있 다”면서 “2008~2012년에 부작용을 일으 킬 수 있는 약의 종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새로운 화학 물질이 계속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85가지 약물이 자몽에 의해 영향 을 받으며 43가지 약물은 심각한 부작용 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부작용은

◆매운 음식 매운 음식은 일부 사람에 게 위산 역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소화 에 나쁘다. ◆카페인 매운 음식과 비슷하게 식도 괄 약근(음식을 위로 내려 보내고 식도로 못 올 라오게 하는 덮개)을 느슨하게 만들어 위산 역류를 일으킨다. 카페인이 많은 커피의 경우 위산 역류를 일으킬 수도 있으나 음식이 장으 로 내려가게 하여 변비를 낫게 하기도 한다. ◆산성 식품 소다 같은 산성 식품도 위산 역류를 일으킨다.

자몽 속의 푸라노쿠마린 이라는 성분이 체내의 효 소의 활동을 억제하기 때 문이다. 자몽과 함께 먹을 때 부작용을 일으키는 약 들의 특징은 경구약이고, 입을 통해 들어가 혈액 속으로 흡수되더 라도 순환되는 양에 변화가 없으며, 위장 속에서 간대사효소(CYP3A4)에 의해 약 물 대사과정을 거치는 약들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같은 부작용은 약을 복용하 기 몇 시간 전에 자몽을 먹더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소량의 자몽이 라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의 미한다. 연구팀은 또 45세 이상의 성인들 이 자몽의 주요 구매자이자 부작용을 일 으키는 약을 많이 먹는 이들이라면서 이 들에 대해 특히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푸라노쿠마린 성분은 마멀레이드 등에 들어가는 다른 감귤류의 과일에도 함유돼 있다.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 지방이 많은 음식은 지방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속쓰림 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변이 잘 안내려 가면 고지방식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포 화지방을 줄여야 한다는 신호다. ◆알코올 알코올도 식도 괄약근을 느슨하 게 만들어 위산 역류를 촉발할 수 있다. 또 위 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유제품 유제품은 위를 붓게 할 수 있다. 이는 복부 불쾌감을 부르는데 특히 젖당에 내 성이 없는 사람들의 경우에 생긴다.


문 . 화 / 영 . 국 . 보 . 험

26 2012년 12월 13일 (목)

/사/설/ 고흐와 崔北 중국인의 회식 자리 에서 상석(上席)은 출 입문을 마주보는 맨 안쪽 자리다. 그날 가 장 귀한 손님이나 윗 사람을 거기 앉힌다. 그리고 그의 오른쪽 에 둘째 서열, 왼쪽에 셋째 서열의 사람이 앉는다. 음식이 나온 뒤 젓가락을 드는 것 도 상석에 앉은 사람부터 순서대로 한다. 서열을 어기고 음식에 먼저 젓가락을 대는 건 큰 실례다. 접대하는 측이 음식의 절반 쯤이 남도록 많이 시키는 것 또한 회식에 서 중요하게 여기는 격식이다. ▶"존경하는 리○○ 서기님, 존경하는 장○○ 시장님, 존경하는…." 중국의 크고 작은 회의는 참석한 주요 인사들을 일일 이 거론하고서야 시작한다. 시간을 꽤 잡 아먹지만 거명 절차에서 누군가를 빼먹으 면 원망을 살 수 있어서 건너뛰기도 어렵 다. 중국 회의를 지루하게 만드는 또 하나 절차가 실적 찬양이다. 사회자나 발언자가 중앙 최고 지도자부터 현지 책임자까지 그 사람 업적을 장황하게 늘어놓아야 참석자 들 얼굴이 환해진다. 물론 윗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일이다. ▶중국인은 격식을 무척 따진다. 청대(淸 代) 황제 앞에서 신하는 어떤 무기도 숨기 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뜻으로 도포 소 매 자락을 털고 무릎을 꿇어야 했다. 영국과

프랑스 같은 외국 사절에게 도 삼배구고두(三拜九叩頭) 를 요구했다. 세 번 절할 때 마다 땅에 이마를 세 번씩 대 는 의식이다. 이 절은 병자호 란 때 인조가 청 태종에게 했 던 치욕의 상징이기도 하다. ▶시진핑 총서기를 비롯한 중국 새 지도부 가 격식 파괴에 나섰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회의는 짧게, 문서는 간결하게 하 고 해외출장 때 수행 인원을 줄여 형식주의 와 관료주의를 깨뜨리겠다고 한다. 고위 인 사가 움직일 때 하던 교통 통제도 줄이기로 했다. 시민의 부아를 돋우지 않겠다는 뜻 이다. 2년 전 김정일이 중국 창춘과 다롄을 방문했을 때 길목마다 통제해 도시 교통이 마비되자 화가 치민 사람들이 "조선의 뚱 보에게 먹을 것을 줘서 보내라"고 했었다. ▶시진핑은 지난주 국가박물관에서 한 연설에서 덩샤오핑의 말을 인용하며 주먹 을 불끈 쥐었다. "공허한 말은 나라를 망치 고 실질적 행동이 나라를 흥하게 한다(空 談誤國 實幹興邦)." 시진핑은 형식에 얽매 이지 않고 생각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꼭 필요한 말만 점잖게 하는 전임 후진타오 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중국 네티즌들 은 "신선하다" "인간미가 느껴진다"며 반긴 다. 수천 년 이어 온 중국의 딱딱한 격식이 시진핑 시대에 말랑말랑해질지 두고 볼 일 이다.[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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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Contents) & 건물(Buildings) 해나 손실에 대한 보상을 요구할 때, 복구비용과 복구로 인한 미술품, 골 동품 그리고 수집품의 가치하락을 고려하여 보상이 이루어 집니다. 이 때, 해당 물품의 보험가입금액을 초 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상이 이 루어 집니다. 4. Buildings 건물(Buildings)에 대한 손해나 피해의 보상은 다 음의 조건을 충족할 때, 오래되어서 낡거나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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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부분에 대한 감산 없이 보상이 이루어 집니다. (a) 건물(Buildings)이 좋은 상태로 관리보존되

1. General

었을 경우

기본적으로 보험사는 손실이나 피해를 입은 부분

(b) 수리나 복구가 가능할 때

에 대하여 수리나 교체를 해줍니다. 그러나 피해

(c) 피해나 손해를 입었을 당시의 총보험 가입금액

부분의 수리나 교체가 불가능할 때는 피해 입은

(Sum Insured)이 똑같은 조건의 새집으로 재건축

부분에 해당하는 현금을 지급합니다. 이때, 보험

하는 비용보다 적지 않을 경우

사가 가입자로부터 받아야 할 비용이 있다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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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제한 나머지를 지급합니다. 가입자가 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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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tes나 Fittings의 일부에 피해를 입었을 경우,

(Sum Insured)에는 변동이 없습니다. 수리나 교

해당 세트, Suites 혹은 Fittings의 각각의 물품은

체 시 공인된 업체가 지정되며 그 업체가 견적, 수

하나의 물품(a single item)으로 간주됩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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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로 보상은 그 피해를 입은 하나의 물품을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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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것이지 나머지 세트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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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않습니다. 카페트의 경우 수리가 불가능할

때 손실된 시점의 새것의 가격을 기본으로 하여 보

때, 피해 입은 부분의 카페트만을 교환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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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여러 보험사에서 일반적으로 사용 되는 것으로 특정 보험사에서는 다르게 적용 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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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 프 . 레 . 슨

THE UK LIFE

잔디 위서 벙커샷 하는 법 공이 벙커에 있고 발은 잔디 위에 있다면 어 떻게 샷을 해야 할까. 그 어떤 벙 커샷보다 어려 운 상황에서 쉽 게 탈출하는 방 법을 알아보자. <사진 1>과 < 사진 2>는 쉽게 발생하는 잘못 된 임팩트 모습이다. <사진 1>과 같이 상체 를 심하게 숙이면서 임팩트를 하면 공이 벙 커 밖으로 탈출하지 못하고 벙커 안에 그대 로 남아 있을 것이다. 반대로 <사진 2>와 같이 어드레스를 낮 게 했다가 임팩트 순간 몸이 일어나면 공 을 바로 때려 공이 그린 뒤로 넘어가게 된 다. 이러한 미스 샷은 어드레스 때의 척추 각과 무릎의 높낮이가 임팩트할 때 바뀌면 서 발생한다.

<사진 3>처럼 벙커 턱의 높이에 따라 무릎과 상체의 각은 다르지만 경사에 따라 낮은 자세 로 어드레스를 취한다. 보통의 벙커샷을 할 때 는 그립을 짧게 잡지만 이러한 내리막에서는 짧게 잡지 않아도 괜찮다. 안정감 있는 어드레스를 취했다면 어드레스의 각을 유지하며 임팩트하고 스윙의 리듬만 생각 해야 한다. 공을 때리지 말고 모래만 살짝 퍼 올 린다는 느낌으로 스윙해야 한다. <사진 1>과 < 사진 2>와 같은 미스 샷이 발생하는 것은 공을 때리려는 힘과 스윙 스피드의 변화가 원인이다.

10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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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에서의 해결책! 디벗 자리에 볼이 멈춰 있거나, 잔디가 죽어 딱딱한 땅에서 볼을 쳐야 할 때, 잔 디에 물이 질퍽거려 잔디 밑이 진흙과 같은 상황일 때, 또는 듬섬 듬섬 난 잔디 밑 이 모래로 되어 있을 때, 골프장에 '그라운드 언더 리페어' (수리지) 표시가 되어 있 을 때, 페어웨이 벙커 샷을 할 때 등 정상적인 잔디의 상태가 아닌 경우 볼을 스탠 스의 중앙에서 3~5cm정도 오른발쪽에 위치 시키고 왼발을 오른발보다 1inch 정 도 뒤로 물려 약간 오픈 해놓는 자세를 취한다. 이때 왼발에 60~70%의 몸무게를 실어놓고 그립은, 그립 끝에서 2~3cm 밑으로, 평소보다 약간 강한 그립의 세기(5~6정도)로 잡는다. 그립의 끝은 왼쪽 허벅지에 위치하게 된다. 이렇게 어드레스하여 스윙하면 공을 견고하게 먼저 가격할 수 있다. 러프에서도 이러한 어드레스와 똑같이 자세를 취해야 한다. 그래서 억센 잔디에 클럽헤드의 에너지를 빼앗기지 않도록 해야한다. 일반적으로 러프에서 우드대신 아이언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나 잔디결에 따라 우드의 사용도 가능하며 특히 9번, 7번, 5번 우드의 사용은 5번, 4번 아이언 사용 보다 훨씬 공을 잘 띄워 보낼 수 있고 샷하기도 쉽다. 우드클럽의 바닥은 마치 샌 드웨지의 바닥처럼 바운스가 있어서 억센 잔디를 잘 뚫고 빠져 나갈 수 있게 디 자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림 1>처럼 잔디의 결이 볼이 나가야 할 타깃 방향과 반대로 눕혀져 있 을 때는 우드의 사용을 권장한다. 그러나 <그림 2>처럼 타깃 방향으로 잔디가 누 워 있는 경우에는 거리가 부족하더라도 로프트가 많은 8번,7번,6번 아이언을 사용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런데 <그림 1>와 같은 러프의 상황에서 우드를 사용할 때 주의 할 점이 있다. 일반적인 우드 클럽과는 다르게 클럽의 SOLE(바닥)에 하중을 많이 주어 볼을 잘 띄워질 수 있게 특수 제작된 우드 클럽으로 스윙을 하다가 스카이 볼을 친 경험 이 있는 골퍼들이 있다<그림 3>. 이는 러프에서의 샷을 긴장과 두려움으로 받아들여 느린 스윙과 리듬이 없는 스 윙을 하기 때문이며, 그의 대부분은 느린 백 스윙이 원인이 된다. 리듬없는 스윙으 로 스윙 스피드가 느려지며 공의 뒷 부분인 러프를 먼저 치게 되어 공이 우드 클럽 페이스의 윗부분에 콘택트되기 때문이다. 리듬있는 가 볍고 빠른 스윙이 절실히 요구된다.


생 . 활 . 광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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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한인 사망사건]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 지하철역에서 50대 한인 남성이 다른 사람에 떼밀려 열차에 치 여 숨진 사건이 알려지자 미국 사회에서 자 성론이 일고 있다. 다른 사람을 도우려고 나선 나이 든 사람이 덩치가 큰 젊은이에게 떼밀려 선로에 떨어졌 는데도 주변의 아무도 그를 도와주지 않은 것 은 사회 윤리상 큰 문제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근처에 10여명…최대 1분30초 시 간 있었다" = 숨진 한기석(58) 씨의 열차 에 치이기 직전 모습을 촬영한 프리랜서 사진 기자 우마르 압바시는 5일(현지시간) NBC TV 와 인터뷰에서 한 씨 근처에 있던 사람들이 그 를 구하려 하지 않아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압바시는 한 씨가 떨어지고 열차가 오기까지 약 22초의 시간이 있었고 자신과 한 씨 사이 에 최대 18명이 있었으나 "그와 가까이 서 있 던 사람들이 그를 잡아서 끌어올릴 수 있었지 만 누구도 그런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압바시는 또 열차에 치인 한 씨의 몸이 승강 장으로 끌어 올려지자 주변 사람들이 휴대전 화로 한 씨의 사진과 영상을 찍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한 씨가 열차에 치이기 전까지 1분 이상, 최대 1분30초까지 시간이 있었다고 한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지하철 사망사건 그 후: 그 자리에 영웅은 없었나?'라는 제목의 기 사에서 사망 사건을 전날에 이어 크게 다뤘다.

특 .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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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충돌전 시간 충분…한인 구할 수 있었다" NYT는 이번 비참한 사건 이후 분노의 목소 리가 각지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면서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까?'라는 의 문을 지울 수 없게 한다고 지적했다. 전철이 다가오는 위험한 선로에 누군가 나를 밀쳐버렸다면, 혹은 그렇게 떨어진 사람 옆에 내가 있었다면 용감하게 구조할 수 있었겠느 냐는 자문을 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압바시가 찍은 사 진에 보면 승강장의 열차가 들어오는 쪽 에서 열차를 기다리 던 사람들이 속도를 줄이라며 손짓을 하 는 모습들이 담겨 있 다. 사건 현장에 있 던 에드밀슨 재비어 (49)는 "그 사람들 중 에 한 씨를 끌어올릴 만큼 건장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나"라고 반문했다. 현장에 있었 던 패트릭 고메즈(37)는 "난장판이었다. 내 생 각엔 사람들이 그저 공황상태였다. 뭘 해야 할 지 몰랐고 몸이 얼었다"며 도우지 못해 "정말 부끄럽다"고 말했다.

◇"찍은 사진기자보다 실은 신문이 문제" = 이번 사건은 또 뉴욕의 한 신문이 한씨의 사망 직전 장면을 신문에 크게 실으 면서 더욱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선정적인 사건 사고를 주로 다루는 일간 뉴 욕포스트는 전날 4일자 신문 1면 전면에 압 바시가 촬영한 한 씨의 사진을 '(죽을) 운명: 지하철 선로로 밀려 떨어진 이 사람이 곧 죽 는다'라는 제목과 함께 실었다. 사진이 게재되 자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할 생각은 하지 않고 사진만 찍었다는 비난이 빗발쳤다. 사진을 찍은 압바시는 자신이 한 씨를 끌어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대신 재빨리 카메 라 플래시를 터트려 열차에 정지 신호를 보 낸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

고 있다. 그는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에 대해 "그들은 현장에 없었다. 그 일이 얼마나 순식 간에 일어났는지 그들은 모른다"며 "'탁상공 론만 하는 비평가(armchair critic)'들에는 신 경 쓰지 않겠다"고 항변했다. 반면 목격자 고메즈는 "그는 승강장 남쪽 끝 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사진 찍을 시간이 있었으면 왜 안 도왔나? 그는 기관사의 주의 를 끌기 위해 플래시를 터트렸다고 하지만 믿 기 힘들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시사주간지 타임은 이 사진에 대한 비판 대부분은 압바시가 아니라 이 사진 을 게재할지 말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결정할 수 있었던 뉴욕포스트 편집자들 에 대한 것이 라고 지적했다. NYT도 뉴욕포스트가 압바시 와 같이 초를 다투는 복잡한 상황이 아니라 사진기자가 찍어온 사진을 다루는 일상적인 결정을 하면서 "지켜보기 역겨운 상업적인 계 산"에 이끌렸다고 비판했다.

◇범인은 마약판매 전과 노숙자 = 뉴욕 경찰은 한 씨를 선로로 밀쳐낸 혐의로 체포된 나임 데이비스(30)를 2급 살인 혐의 로 이날 기소했다. 수사 관련 여러 소식통들에 따르면 데이비스 는 경찰 신문에서 한 씨가 자신을 괴롭히고 가만히 놔두지 않아 밀쳤다며 범행을 인정했 다고 ABC TV가 보도했다. 데이비스는 정신 병 치료를 받은 적은 없으며 마약 판매 등의 경범죄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고 경찰 소식통 들은 전했다. 경찰은 데이비스가 한 씨를 죽 일 의도가 있었는지 또는 말다툼 끝에 의도 하지 않은 결과로 한 씨가 변을 당했는지 여 부를 조사 중이다. 또 한 씨가 지하철역 회전문에 뛰어들어오 면서 데이비스와 부딪혀 다툼이 시작됐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일정한 주거가 없는 노숙자로 사고 현장 인근 록펠러 센터 주변에서 가판 상인들의 심부름 등을 하 며 생계를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씨와 데이비스 간 다툼이 벌어진 경위

에 대해서는 보도들이 다소 엇갈리고 있다. 목격자 재비어는 NYT와 인터뷰에서 "한 씨 가 흑인에게 '이봐 젊은이, 자네가 여기 사람 들을 무섭게 만들고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며 그가 옳은 일을 하려고 나섰다고 말했다. 뉴욕포스트도 보안당국 소식통들을 인용 해 한 씨가 데이비스를 가라앉히려 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다른 목격자 리 윙어스(26)는 한 씨가 술냄새를 풍기며 "휘청거리면서 용의자에게 다가가면서 '이봐! 이봐'라고 계속 말했다"며 데이비스에 대해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으 로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용의자가 처음에는 차분히 '나는 너를 모르고 너도 나를 모르니 내 앞에서 꺼져'라고 말했다"며 이후 말다툼 이 심해져 겁을 먹은 자신과 다른 승객들이 그 둘로부터 멀어졌다고 덧붙였다.

◇"한 씨, 친절하고 주변 잘 도우는 사람" = 퀸스 엘름허스트에 거주하던 한 씨의 부인과 딸 등 유족은 이번 참변과 뉴욕 포스트가 게재한 잔혹한 사진에 극심한 정신 적 충격을 받았다고 NYT가 전했다. 한 씨의 딸(20)은 "'누군가가 그 몇 초 안에 아버지를 도와서 끌어올렸다면 얼마나 좋았 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미 끝난 일은 끝 난 것"이라며 생면부지인 뉴욕 시민들이 커다 란 정신적 지원을 보내줬다고 밝혔다. 딸은 부친이 평소 다른 사람을 도울 때 망 설이지 않았으며 "언제나 돕기 위해 그 자리 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 씨의 한 이웃은 데일리 메일에 한 씨가 열심히 일하며 항상 친절히 인사하는 "주위를 도우려 했던 좋은 사람"이라며 "여기 누구도 이 일을 믿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망한 한 씨는 지난 1975년 미국 아칸소 대학으로 유학을 온 뒤 맨해튼에서 세탁업을 해왔다. 하지만 수년 전 일을 그만두었으며 아내마 저 5년째 척수염을 앓아 생활이 어려운 것으 로 전해졌다.[연합뉴스]


라 . 이 . 프

32 2012년 12월 13일 (목) [임귀열 영어]

Briticism vs. Americanism 1

영국인들은 Briticism 용어 자체를 싫어한다. 영국 특유의 표현, 영국에서만 통용되는 표현 을 British's, 혹은 Briticism이라고 말한다. 현 금지급기 ATM은 순전히 미국식 표현이고 영 국에서는 cash machine이라고 말한다. 부동 산 중개인을 미국에서는 realtor, real estate agent라고 하는데 영국에서는 estate agent 라고 부른다. 자동차의 주차 브레이크를 미국 에서는 emergency brake라고 부르는데 영국 에서는 hand brake라고 부른다. 건물의 지층 이나 반지하층을 영국에서는 lower ground라 고 부르는데 이는 미국에서 ground floor라고 한다. 참견꾼도 영국의 nosy parker와 미국의 busybody, butt-in 등과 비교된다. 공중 전화 기도 영국의 phone box와 미국의 payphone 이나 public phone, phone booth과 비교된다. 어느 말이 더 설득력이 있다거나 비교 우위를 보이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영어가 세계 도처에서 현지 version으로 각 기 정착 발전하면서 영국 영어의 초기 표현 방 식이 변화와 응용에 직면해 있다. 미국에서 군 대의 사병을 G.I.Joe라고 말하는 것을 영국에 서는 Action Man라고 말한다. 이 표현을 영 국식이라며 Briticism라고 부르는 것을 영국 인들은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종주국의 표 현을 따로 영국식이라 한다는 게 어폐가 있다 는 주장이다. 영국인들이 자기네 영어 이외의 것을 US English, South African English, New Zealand English, Malaysian English식으로 부르는 것은 정당한데 미국인들이 영국 표현 을 두고 British's, Briticism식으로 부르는 것 은 어불성설이라는 반응이다. 80년대에 서부 San Franciso에서 유행을 한

Bar & Grill 식당은 영국의 gastropub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00년대 넘어서 면서 미국의 일부 식당에서 gastropub 명칭을 pub food개념으로 사용하자 영 국인들이 무척 반가워했다고 한다. 이 전까지만 해도 미국인들이 식당이나 음 식에 관한 한 British something보다는 French style을 더 알아주었기 때문이다. 영국인들 사이에서는 친구가 미국 식 표현을 쓰면 눈총을 주며 어디서 그런 억양과 표현을 배웠느냐는 냉��� 적 태도를 보인다. Ugly Americanism, Americanisms swamping English라며 예민한 반응도 보인다. 우리에게는 그 추 이를 통해 세계 영어의 방향과 흐름을 보 는 것이 필요하다.

"내년 저가 아이폰 나오고 삼성·애플 독주 강해진다" 애플이 내년 중순에 저가 스마트폰 ‘미니 아이 폰’을 내놓고 iOS를 탑재한 맥북을 내놓을 것이 란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각) 영국 버렌버그캐피탈의 아드난 아마드 하드웨어·IT 담당 애널리스트는 ‘2013년 10대 IT 전망(10 Tech Predictions For 2013)’이 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예상보다 반년 이상 앞서 내년 2분기에 애플TV를 출시할 전망 이다. 중국 등 개발도상국의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저가형 스마트폰인 ‘미니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고 아마드는 전망 했다. 또 iOS를 탑재한 맥북에어를 통해 스마트 폰, 태블릿PC, 랩톱으로 이어지는 플랫폼 통합 을 이뤄낼 것으로 아마드는 내다봤다. 경제매체 포브스는 아마드의 보고서를 인용

자존감 높이려면 멋진 물건을 사라! 쇼핑할 때 기능이 뛰 어난 물건보다 디자인 이 멋진 물건을 선택하 는 사람이 많다. 이것이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올 바른 선택이라는 연구결 과가 나왔다. 멋진 물건 을 사들이면 자존감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미국 마이애미 경영대학원 연구팀은 소 비자들의 램프(전기 스탠드) 구매행태와 그 에 따른 심리적 반응을 조사했다. 램프는 미학적으로 멋있어 보이는 것, 멋은 없지만 기능이 뛰어난 것의 2종류였다. 조사 결과 멋진 램프를 산 사람들은 고기능 램프를

영국생활

구매한 사람들에 비해 자존감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뿐만이 아니다. 자신과 다 른 견해를 가지고 지적하는 내 용에 대해서도 좀더 열린 마음 을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그런 램프를 산 것은 잘 못"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그럴지도 모르 겠다"고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멋 진 물건을 사면 자존감이 높아져 자기 자 신이 괜찮은 사람이란 느낌을 갖게 된다" 면서 "그 결과 자신감이 강화되면 자신의 오류를 굳이 정당화하지 않고 인정하기가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해 애플이 이렇게 움직인다면 IT시장이 2013년 에도 빠르게 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마드는 “애플TV가 매우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하 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통합을 통해 경쟁 력을 갖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스마트 TV 시장의 경쟁자인 소니·샤프·파나소닉는 압박 을 받게 된다고 아마드는 분석했다. 아마드는 PC산업의 위축과 함께 인텔은 지고 모바일 핵심 솔루션을 공급하는 ARM이 뜰 것 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005930) (1,481,000 원▲ 27,000 1.86%)는 애플의 이탈로 상대적으 로 여유가 생긴 반도체일괄생산라인(FAB)을 활용해 자체 모뎀칩 양산을 늘리 것이라고 아 마드는 전망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과 삼성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스마트폰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 는 독식 체제가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에 반해 리서치인모션(RIM), 노키아, HTC, LG 전자(066570) (74,300원▲ 300 0.41%), 소니 모 바일, 모토로라 등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고전 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8에 대해서는 악평 을 내놓았다. 아마드는 “윈도8이나 윈도폰에 대 한 초기 반응부터가 나빴다”며 “MS의 소프트 웨어 구루였던 스티븐 스놉스키가 회사를 떠난 것도 윈도8에 대한 실망과 결부되어 있다고 본 다”고 말했다. 아마드 연구원은 “경기불황으로 휴대폰 기업 들의 실적은 올해보다 실망스러운 수준이 될 것” 이라며 “애플과 삼성이 물량 기준으로 50%를 차 지하고 업계 수익의 100%를 가져가는 현상이 나 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IT업계의 승 자는 더욱 강해지고 패자는 더욱 약해지는 현 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T . V . 속 . 영 . 화 / 한 . 인 . 소 . 식

THE UK LIFE

TV속

영화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Panic Room

The Hunter 12월 13일 (목)

12월 16일 (일)

Constantine (2005)

The Da Vinci Code (2006)

Panic Room (200)

The Chronicles of Narnia: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 (2005)

(Channel 5) 10pm - 12:30am Cast_ Keanu Reeves, Rachel Weisz (Film4) 9pm - 11:15pm

12월 14일 (금)

Hot Fuzz (2007)

(ITV2) 9pm - 11:25pm Cast_ Simon Pegg, Nick Frost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Channel 5) 5pm - 7:55pm Cast_ Tom Hanks, Audrey Tautou

(BBC3) 8pm - 10:10pm Cast_ Tilda Swinton, Georgie Henley

Calendar Girls (2003)

(BBC2) 8:30pm - 10:15pm Cast_ Helen Mirren, Julie Walters

(2008)

I Love You Phillip Morris (2009)

Scary Movie 2 (2001)

Zack and Miri Make a Porno

(E4) 8pm - 10:05pm Cast_ Keanu Reeves, Jennifer Connelly (E4) 10:05pm - 11:45pm Cast_ Shawn Wayansm, Marlon Wayans

The Family Stone (2005)

(Film4) 6:55pm - 9pm Cast_ Sarah Jessica Parker, Diane Keaton

Hot Tub Time Machine (2010)

(Channel 4) 10:35pm - 12:25am Cast_ Jim Carrey, Ewan McGregor

(2008)

(Channel 5) 10pm - 11:55pm Cast_ Seth Rogen, Elizabeth Banks

Ice Age: the Meltdown (2006) (Film4) 5:25pm - 7:10pm Cast_ Ray Romano, John Leguizamo

The Wedding Date (2004)

(Film4) 7:10pm - 8:50pm Cast_ Debra Messing, Dermot Mulroney

Eclipse (2010)

(Channel 4) 9pm - 11:30pm Cast_ Kristen Stewart, Robert Pattinson

Remember Me (2010)

(Channel 4) 11:30pm - 1:30am Cast_ Robert Pattinson, Pierce Brosnan

Kill Bill Vol 1 (2003)

(BBC3) 10pm - 11:45pm Cast_ Uma Thurman, David Carradine

Unleashed (2005)

(ITV4) 11:05pm - 1:05am Cast_ Jet Li, Morgan Freeman

Hostage (2004)

제5회 재영한인작가전

33

Now X Here (지금, 여기)

주영한국문화원(원장 김갑수, 이하 문화원) 은 제5회 재영한인작가展『Now By Here(지 금, 여기)』를 개최한다. 재영한인작가전은 역 량 있는 한인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지속적 인 성장 저변을 지원하기 위한 연례전이다. 다섯 번째 재영작가전은 특별히 문화원 개 원 5주년 계기에 맞추어, 문화원의 역사와 장 소적 가치를 주체적 시각으로 탐색하고자 기 획되었다. 지난 10월 공개 응모를 통해 접수된 작가들의 포트폴리오와 제안서는 전시 주제와의 연관성, 동시대적 미술언어에 대 한 이해, 작업의 독창성 등을 토대로 외부 심사위원단에 의해 선정되었 다. 심사위원으로는 영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의 인터내 셔널 모던 아트 큐레이터 니콜라스 컬리난(Nicholas Cullinan), 아시아미 술 전문가이자 버밍엄의 이콘 갤러리의 관장인 조나단 왓킨스(Jonathan Watkins), 미술, 철학,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칼럼을 쓰고 있는 평 론가 니나 파워(Nina Power)를 초빙하여 본 전시의 구성에 개입시킬 뿐 만 아니라, 영국 현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형성된 네트워크를 통하여 향후 2,3차적인 소개의 기회로 확대하고자 했다. 9명의 참여 작가들은 강한별, 김대웅, 김우진, 손경화, 페이 신, 원범식, 유진우, 유혜수, 최희승이다. 이들은 '지금, 여기'라는 '현장성'에 주목함으 로써,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문화원의 공간구조에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유기적인 전시를 보여줄 예정이다. 기 간 2012년 12월 12일(수) ~2013년 1월 23일(수) (약 6주) 장 소 주영한국문화원 참여작가 강한별, 김대웅, 김우진, 손경화, 원범식, 유진우, 유혜수, 페이 신, 최희승 (총 9명)

개 막 식 2012년 12월 12일(수), 18:30~20:30 / 주영한국문화원 전시실 문 의 주영한국문화원 info@kccuk.org.uk / 44 (0)20 7004 2600

The Hunter (2010)

(BBC4) 11pm - 12:25am Cast_ Rafi Pitts, Mitra Hajjar 12월 17일 (월)

(Film4) 9pm - 10:55pm

12월 15일 (토)

1028호

Deep Blue Sea (1999)

(Channel 5) 9pm - 11:15pm Cast_ Saffron Burrows, Thomas Jane

Hellboy II: the Golden Army (2008)

(ITV2) 11pm - 1:20am Cast_ Ron Perlman, John Hurt

The A-Team (2010)

(Film4) 9pm - 11:20pm Cast_ Liam Neeson, Bradley Cooper 12월 18일 (화)

Walk the Line (2005)

(Film4) 9pm - 11:40pm Cast_ Joaquin Phoenix, Reese Witherspoon 12월 19일 (수)

Miami Vice (2006)

(ITV1) 10:35pm - 12:55am Cast_ Colin Farrell, Jamie Foxx

Blade II (2002)

(E4) 10pm - 12:20am

(Channel 5) 10pm - 12:20am Cast_ Wesley Snipes, Kris Kristofferson

Hostage

The A-Team

/작가 한상복의 남자이야기/

여자 무서운 줄 몰랐던 죄 친구들의 번개 모임. 안부 인사에 곁들인 대선 이야기가 한 바퀴 돌자 한 친구가 ‘본론’으로 들어갔다. “신입사원 중에 대단한 여자애가 있는데….” 나머지가 동시에 물었다. “예쁘냐?” 사내들이 모이면 대화의 주제는 언제나 하나로 귀결된다. 여자, 그것도 예쁜 여자. 남자들의 영 원한 로망이다. 여자들이 ‘착한 송중기’에 열광하는 거나 같다. “지난 주말에 마누라랑 백화점 갔다가 엄청 예쁜 여자를 봤지 뭐냐. 힐끔대다가 저녁 내내 혼났다.” 사기 결혼은 여자들만 당하는 게 아니다. 충격이란 면에선 남자들의 경험도 만만치 않다. 사 귈 때에는 바람만 불어도 위태로울 것만 같던 예쁜 그녀가, 결혼 후에는 180도 변신해 동화 속 의 계모처럼 못살게 굴기 시작했을 때의 충격이란. ‘여자 무서운 줄 몰랐던 죄’로, 그렇게 꽉 쥐여살며 실컷 당해놓고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는 게 남자란 족속인 모양이다. 아무리 술기운이라지만 이런 막말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말이다. “다 귀찮다. 예쁜 여자랑 동남아로 도망가서 살았으면 좋겠다.” 새로운 예쁜 여자 역시 함께 살기 시작하는 순간, 허물을 벗고 그 속에 감췄던 낯선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애써 외면한다. ‘집중관리’가 여자의 본성이라는 진실 역시. 여자들은, 예쁜 외모만으로 만족하겠다는 남자들과 달리, 원하는 게 많다. 영국 소설가 새뮤 얼 버틀러가 말했다. ‘강도는 목숨이나 돈 중에서 하나를 요구하지만 여자는 둘 다 요구한다.’ 그 결과가 집중관리다. “너희들, K 소식 들었냐? 열한 살 차이 나는 풋풋한 여자랑 재혼했다더라.” 이번에도 똑같은 반응이 나왔다. “와∼ 부럽네. 예쁘대?” 어제는 ‘여자가 그렇게 무서운 줄은 몰랐다’고 후회를 하 면서도, 오늘은 또다시 예쁜 여자를 기웃거리는 불치병의 사내들. 마누라에게 당하며 살지만 ‘ 그래도 다른 예쁜 여자는 내 맘대로 어찌할 수 있을 것’이라는 로망을 품고 살아간다. 재혼 후에 곱으로 당하는 친구의 속내도 그들을 꿈에서 깨우지 못한다. 이런 남자들을 깨우라고 신이 아내들에게 선물한 ‘집중관리 도구’가 휴대전화인 모양이다. 친구 들은 하나둘 전화를 받고는 윗도리를 걸치며 일어서기 시작했다. 예전 같으면 한창이었을 시간. 골프 관련 사업체들이 울상이란다. 아내 눈치 보느라 골프에 입문하는 젊은 남자들의 수가 크게 줄고 있다니 미래가 암울할 것이다. 반면 가족 단위로 즐기는 캠핑 같은 아웃도어 산업은 활황이다. 남자들이 예쁜 여자 로망에 빠져 있는 사이, 여자들은 세상을 착실히 바꿔놓고 있다. 여자 들, 정말 무섭다.


34 2012년 12월 13일 (목)

여 . 행 / 예 . 술

영국생활

전 세계의 뮤지컬이 모여있는 곳

'런던 레스터 스퀘어(1)'

▲ 피카딜리 서커스 런던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번화가이다.

우리는 런던 시내를 달리는 빨간 2층버스 를 타고 피카딜리 서커스(Piccadilly Circus) 에서 내렸다. 피카딜리 서커스는 국제도시 런 던에서도 최고의 번화가로 유명한 곳이다. 꽃 과 채소를 팔던 시장이었던 피카딜리 서커스 는 현재 패션과 쇼핑 거리, 뮤지컬 극장들로 둘러싸인 원형광장이 되어 있다. 서커스라는 이름에 맞게 이 원형광장에서는 여러 개의 도 로가 퍼져나가고 있다. 광장 한 중앙의 전자 광고판에는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Leicester Square)

런던을 배경으로 스퀘어! 영국의 하는 영화에서 숱 살아 숨쉬는 뮤 하게 보았던 피카 지컬 극장과 영 딜리 광장 위에 섰 화관, 그리고 다 다. 원형의 계단이 양한 노천카페 올려진 광장 중앙 와 식당, 서점가 에는 분수대가 있 등 다양한 문화 ▲ 에로스상 원래 천사로 조각되었지만 사랑의 화살을 쏘는 에로스가 되었다. 고 분수대 중앙에 가 집중되어 있 는 에로스 상이 있 는 곳이다. 광 상영하는 일이 많고 유명 영화시사회도 자 다. 에로스는 푸른 장 중앙의 작은 주 열린다. 유명 영화배우들이 레드 카펫을 하늘 밖으로 사랑 공원에 들어서 밟고 나타나는 시사회라도 열리는 날이면 의 화살을 쏘고 있 니 셰익스피어 이곳 주변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 ▲ 레스터 스퀘어 런던의 뮤지컬과 영화의 중심지이다. 다. 이 동상은 한 발 와 채플린 동상 람들이 많다. 영화관 바로 앞 길바닥을 보 만 분수대에 딛고 서서 몸을 앞으로 구부린 이 오가는 젊은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주변에 니 1996년 <미션 임파서블> 개봉 당시 이 천사상이지만 화살을 쏘고 있는 모습이 에로 는 옷차림 수수한 런던의 젊은이들이 이 거리 곳을 방문했다는 영화배우 톰 크루즈의 손 스를 닮아 에로스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 별 를 사랑하고 있다. 우리가 레스터 스퀘어에 도 바닥이 찍혀있다.(다음호에 계속) 명이 이제는 이름이 되어버렸다. 착하자 기타를 치는 거리공연이 우 에로스 분수대가 런던 시민들의 단골 약속 리를 반겼다. 장소로 이용된다는 사실은 분수대 중앙의 계 레스터 스퀘어 주변을 보니 영화 단에 수많은 시민들이 앉아서 누군가를 기다 관도 많은데 영화관 건물 높이가 너 리는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런던을 동경하 무나 낮은 것이 의외다. 이 오래된 는 외국 여행자들은 동상 주변에서 서로 사 영화관의 낮은 건물 높이에서 어떻 진을 찍기에 바쁘다. 아무리 봐도 런던에서 가 게 스크린이 갖추어져 있을지 의문 장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이다. 런던의 일 정도다. 오래 전에 만들어진 영 화창한 날씨 때문인지 오늘은 동상 주변 사람 화관의 외관을 개조하지 않고 그대 들의 표정이 모두 밝다. 로 남겨두는 영국인들의 고집이 놀 ▲ 거리공연 레스터 스퀘어에는 이색공연이 끊이지 않고 열린다. 나는 아내, 신영이와 함께 피카딜리 서커스 랍기만 하다. 의 수많은 가게들을 뒤로 하고 레스터 스퀘 그래도 레스터 스퀘어의 영화관 글·사진 노시경 어(Leicester Square)를 향해 걸었다. 레스터 에서는 유럽에서 개봉하는 영화를 가장 먼저 오마이뉴스


육 . 아 / 칼 . 럼

THE UK LIFE

모유, 소화와 면역체계 빨리 갖추게 해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의 사론 도노반 박사팀 은 생후 3개월 된 우유를 먹고 자란 아기 10 명과 모유를 먹고 자란 아기 12명을 대상으로 모유와 우유의 섭생효과를 비교했다. 연구진 은 아기들의 소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떨어 져 나가는 장내 세포를 관찰한 결과 아이의 대 변 속에 RNA 매개체 형태의 유전자 발현 신호 를 발견하게 됐다. 유전자 발현이란 유전자가 신체 기관의 세포 를 특정한 형질로 키워내는 것을 일컫는다. 도 노반 박사팀은 "모유와 우유는 146개 이상의 유전자에 끼치는 영향이 서로 다르다"면서 "유 전자는 영양에 매우 민감하므로 모유수유 아 기와 우유를 먹고 자란 아이의 임상적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모유가 향상시킨 유전자는 장과 면역 체계 의 발달을 촉진한다. 엄마 뱃 속에서 보호받

던 아기는 태어나자마자 박테리아로 가득 찬 세상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때 연약한 장이 영 양을 섭취해야 한다. 소화 기관과 면역 체계가 빨리 대응능력을 갖출수록 아기는 건강해진다. 모유가 아기의 면역 체계를 튼튼하게 하고 알 레르기와 천식 같은 만성 질환, 소화기 장애, 당뇨 등 여러 가지 질병을 막아준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진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아기가 처 음으로 먹는 음식(모유 또는 우유)이 아기의 유 전자 발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아낸 것. 모유가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 은 두 가지 중 하나로 추측된다. 한 가지는 모 유가 DNA를 해독하고 활성화시키는 데 관여 하는 여러 요인들을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혹 은 DNA의 나선 구조가 다시 접히면서 특정 유 전자가 후천적으로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도 보인다.

모유수유, 생후 4개월까지가 효과 만점 모유수유의 효과는 생후 4 개월에 정점에 이르며 6개월 넘어서까지 모유만 먹이면 아기 몸속에 철분이 부족해 지거나 아기가 음식 알레르 기를 잘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트 칼리지 런던 아동보건연구소 의 메리 퓨트렐 박사팀에 따르면 6개월 이상 모 유수유를 한 아이들은 철분 부족과 음식 알레 르기, 만성 소화 장애가 생길 위험이 더 높았다. 퓨트렐 박사는 “모유수유만으로 먹이는 것은 4개월까지만 하고 그 이후로는 음식과 함께 먹 도록 아기를 유도해야 한다”고 권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모유수유만 하는 기

간을 아기 생후 6개월 동안 하도록 권장하지만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서방국가의 65%에서는 이를 곧이 곧대로 따르지 않고 있다. 연구진은 “감염으로 인한 아기 사망률이 높은 개발도상국에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모유수유 를 오래 하는 것이 좋지만 선진국에서는 4개월 에 모유수유 효과는 정점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소아과학(Pediatrics)’ 2010년 7월호에는 “생후 4개월까지 모유만 먹이고 그 후부터 음식 과 함께 먹이면 호흡기와 위장 문제로 인한 유 아 사망률이 낮아진다”고 보고돼 있다. 미국의 2007년 연구결과도 6개월 이상 모유만 먹은 아 기는 4~6개월 동안 모유만 먹은 아기들보다 빈 혈 발생률이 높다고 돼 있다.

1028호

왕이 되길 원하시나요? 옛적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왕을 원하였다. 그들은 자신들 이 가난하게 사는 이유, 외적의 침입을 물리치지 못하는 이 유, 자신들의 민족이 번성하지 못한 이유를 자신들에게 왕 이 없는 것에서 찾았던 것이다. 그들은 주변 이웃 나라들이 자신들 보다 잘 살고 있는 것이, 그들에게 왕이 있는 것이 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원한 이유는 사실 다른 데에 있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백성들 스스로가 왕이 되 런던 한인 일링교회 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왕이 생기면 왕과 같이 사는 번영과 성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여겼다. 왕을 통 담임목사 최봉림 하여 모든 것을 자신들의 뜻대로 이룰 수 있다고 여긴 것이 다. 그러나, 그들이 결코 원하지 않았던 일이 일어났다. 그들에게 주어진 왕들로 인 하여 왕이 되고 싶었던 이스라엘은 다른 나라의 왕의 포로가 되어 멸망의 길을 걸어 갔다. 그렇다, 그들에게 주어진 왕은 왕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 왕들도 왕이 되고 싶 었던 또 다른 사람이었을 뿐이다. 이 세상의 왕은 따로 있다. 그래서 우리는 왕이 되어서는 안 된다. 만일 우리가 왕 이 되고자 한다면 그 왕과 반대 편에 서야 하고, 그래서 그 왕과 싸워야 하기 때문 이다. 그러면, 우리는 정말 멸망의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역적이 되기 때문이다. 그 러므로, 왕이 되고자 높아지려고, 커지려고, 강해지려고 하는 모든 것들은 멈추어져 야 한다. 이 모두가 왕이 되려 했었던 옛적 이스라엘 사람들의 모습과 다른 것이 하 나도 없기 때문이다. 사람은 이 세상의 유일한 왕 안에서 살아야 한다. 그 분만이 높고, 강하며, 크다. 그 왕의 사랑과 능력 안에 있어야 사람은 '제대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 세상 의 왕은 우리에게 크고 높고 강한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 분이 우리에게 요구하시 는 것은 '제대로' 사는 것, 방향을 제대로 잡고 걷는 것, 그래서, 그 왕이 이루는 일 을 드러내실 수 있는 인생이다. 왕이 되기를 포기하자. 대신에, 재대로 순종하는 충신이 되자. 그것이 세상의 왕 보 다 오히려 더 높고 더 강하고 더 크게 사는 길이다. 그러기 위하여 왕이 되고자 하 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가치관이 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리로는 왕을 인정 하나 손발에서는 여전히 스스로가 왕이 되고자 하는 거짓된 삶을 살게 된다. 배신은 단 한번으로 족하다. 왕의 아들의 죽음으로 우리가 역적으로 살아온 삶은 이제 끝 났다. 이제는 왕의 아들로 인하여 참된 왕 안에서의 존귀한 삶이 시작되었다. 그 삶 을 살아가는 것이 바로 왕처럼 사는 길이다.

35


생 . 활 / 여 . 성

36 2012년 12월 13일 (목)

유독 손발이 찬 당신, '이것' 드세요~ 수족냉증의 원인은 현재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수 족냉증은 한의학 적으로는 면역 력과 기력이 떨어지고 그로 인 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주 로 나타나는 증세로 보는 경우 가 많으나 일반적으로 추위와 같은 외부 자극에 교감신경 반 응이 예민해져 혈관이 수축되면서 손이나 발 과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공급이 줄어 과도하 게 냉기를 느끼는 증세를 일컫는다. 가능성 있는 다른 원인들로는 출산이나 폐 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 적 긴장 등이 있다. 따뜻한 성질을 지닌 음식 이나 식재료는 수족냉증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음은 수족냉증 개선에 도 움이 되는 식재료들이다.

>>마늘 예로부터 항암효과가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 진 마늘은 성질이 따뜻한 대표적인 음식이다. 마늘은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장의 연동 운동과 이뇨작용을 촉진해 몸의 해독작 용에도 도움이 된다. 생마늘을 섭취해도 좋으 며 마늘장아찌나 마늘 즙을 꿀이나 설탕과 함 께 차로 마셔도 수족냉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미나리 미나리는 상큼한 맛을 내는 대표적인 나물류 로써 해독작용이 뛰어나 혈액을 정화하고 고혈 압을 낮추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미나리는 몸을 따뜻하게 하며 그 보 온력의 지속적인 효과도 좋아 무침이나 쌈 등 으로 먹으면 효과적이다.

>>양파 양파는 전신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어 손발을 따뜻하 게 하고 담을 풀어주는 효과 도 뛰어나다. 또한 근육의 유 연성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 에 자연스럽게 수족냉증에 도 큰 효과를 보인다.

>>생강 음식에 넣어 향신료로 자주 쓰는 생강도 수 족냉증에 효과적이다. 따뜻한 성질을 가진 생 강은 꿀에 재어 차로 만들어 먹으면 감기예방 에도 좋고 추울 때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 는 효과도 뛰어나다. 생강차를 만들 때 계피나 대추를 함께 넣으면 효과가 더 크다.

영국생활

손발 차면 물 많이 마셔서는 안 된다 음식을 먹을 때 물을 마시 면 목 넘김은 수월하지만, 위장에는 더 큰 부담이 된 다. 따라서 힘들어도 자신 의 소화력으로 먹을 수 있 는 음식만 먹으면서 소화기 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 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소화제는 오래 복용하면,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소화액 분비를 줄이게 되어, 오 래 경과시 소화력이 더 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이렇게 손발이 차고 소화가 안되면서 메스껍고, 울렁거리는 증상이나, 한기를 느 끼고 초조한 증상을 동반하며, 편안히 수 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자율 신경계에 이상

이 생긴 것이므로, 자율 신경의 안정을 도모하 는 치료도 적절히 해주 어 소화기능을 함께 개 선하는 것이 좋다. 생활요법으로는, 목이 말라서 꿀꺽꿀꺽 넘기 고 싶을 때만 물을 조금 씩 먹는 것이 좋고 특히 저녁 식사는 가볍 게 일찍 하고, 충분히 소화가 된 후에 공 복으로 잠드는 습관을 들여야 수면 시에 장도 푹 쉴수 있다. 땀이 날 정도의 운동 을 주 2~3회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도 좋 고 명상을 하거나 조용한 음악을 듣는 것 도 도움이 되니 자기 전 10분 정도는 마음 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팔자주름 예방_ 로션 바를 때는 아래서 위쪽으로 팔자주름은 얼굴을 늙어보이게 할 뿐 아 니라, 입꼬리를 처지게 하고 입이 돌출돼 보 이도록 해서 심술궂은 인상을 만든다. 팔자 주름은 한번 자리잡으면 쉽게 사라지지 않 는다. 따라서 처음 생기려고 할 때부터 관리 해서 최대한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 거울을 얼굴에서 한 뼘 정도 떨어뜨리고 볼 때 팔자주름이 선명해 보이기 시작하 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것이다. 따라서 더 늦기 전에 주름 전용 제품을 바르자. 팔 자주름은 눈가주름과 피부 조직이 다르므 로, 아이크림을 겸용해서 바르면 좋은 효 과를 보기 어렵다. 레티놀, 펩티드, 히알루 론산, 콜라겐 성분이 함유된 안티에이징 주

름 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 주름 크림을 바를 때는 위에서 아래로 문지르면 안 되고, 아래에 서 위쪽으로 피부를 차곡차곡 메운다는 느낌 으로 촘촘히 두드려 발라야 한다. 여성의 경우, 화장법에 따라서도 팔자주름에 큰 차이가 난다. 팔자주름 부위는 늘 움직임 이 많기 때문에, 메이크업 베이스를 얇고 탄탄 하게 해야 주름이 도드라져 보이지 않는다. 팔 자주름 관리는 보습을 충분히 하는 것부터 시 작하자. 페이스 오일이 함유된 수분크림은 팔 자주름 부위 메이크업베이스의 밀착력을 높인 다. 피부 탄력이 떨어져 있으면 파운데이션 양 을 적게 해 얇게 발라야 하고, 색조 제품은 주 름에 끼지 않도록 조금만 바른다. 팔자주름을

가려주는 '핵심 아이템'은 아이컨실러다. 피부 톤보다 한 톤 밝은 아이컨실러로 주름진 부분 을 메운다. 팔자주름에 아이컨실러를 바를 때 는 브러시를 입가에서 광대뼈 방향으로 각을 세워 밀어 올려야 주름이 자연스럽게 펴지면 서 화장이 잘 받는다. 화장을 한 뒤에는 에센스 성분의 미스트를 뿌리자. 미스트는 트리트먼트 효과와 함께 팔 자주름 부위의 메이크업을 밀착시키는 효과가 있다. 물방울이 생기지 않도록 조금씩 얇게 뿌 리는 것이 요형이다. 파우더는 팔자주름 부분 에는 바르지 말고, 화장을 고칠 때에는 뭉친 메이크업베이스를 수분 크림으로 녹인 뒤에 다 시 두드려 바른다.


THE UK LIFE

생 . 활 / 여 . 성

영국 며느리도 시 ' 어머니 참견이 제일 싫다!' 한 때 며느리들 사이에서 이사할 때는 되도 록 긴 외국어 이름으로 된 아파트를 얻어야 한다는 말이 우스갯소리로 유행한 적이 있었 다. 그래야 시어머니가 잘 찾아오지 못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예나 지금이나 고부갈등은 부 부갈등을 유발하고 결혼을 파경으로 이끄는 뜨거운 감자다. 고부갈등으로 인해 남편과 이혼까지 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 며느 리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가 공개돼 눈 길을 끌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 면 영국 여성 10명 중 4명은 시어머니와 불화 를 겪고 있으며, 이 중 10%는 서로 대화조차 나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문에 참여 한 여성의 50%가 시어머니 때문에 남편과 싸 운 적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15%는 시어머니 와의 불화로 남편과 이별 직전까지 갔다고 답 변해 고부갈등이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했다. 영국 며느리들이 시어머니와 마찰을 빚는 문 제 중에 가장 싫다고 이야기한 행동은 ‘자신 의 아이(손자)를 어떻게 키울지에 대한 의견 을 나누는 것’ 즉 참견하는 것이라는 답변이 었다. 이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 가장 좋 은 것처럼 행동할 때, 우리 땐 이렇게 하지 않 았다는 식으로 말할 때, 며느리의 육아법을 비 판할 때, 아이들에게 간식을 너무 많이 줄 때, 자신보다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 는지 아는 것처럼 행동할 때, 며느리의 조언 을 듣지 않을 때, 남편에 대해 더 잘 알고 있 다는 것을 나타낼 때, 집안의 재정 문제에 간 섭할 때 등이었다. 결혼 1년차 신혼인 L씨는 시어머니가 신혼

집을 꼭 ‘아들 집’ 이라고 말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한다. ‘오실 때 연락을 먼저 주시 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면 ‘아들 집에 오는데 무슨 연락을 하느냐?’ 라고 대답하신다는 것. L씨는 시어머니가 ‘아들 집’을 운운할 때마다 자신을 ‘객식구’로 여기는 것 같아서 마음이 언짢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경우 시어머니와의 갈등은 남편이 나 아이들에게 하소연을 하거나 화풀이를 하 는 방식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고통 을 ‘상대’에게 되갚아주기 힘들기 때문에 상관 없는 누군가에게 갚아주는 행위로 나타나는 것이다. 상사에게 혼난 뒤 부하에게 큰 소리 를 치거나, 시어머니에게 싫은 소리를 들은 며 느리가 강아지 옆구리를 차는 것이 그런 예다. 고부갈등으로 인해 이혼상담을 할 때 가 장 많이 나오는 며느리들의 불만은 ‘시어머 니가 자신을 다른 집 며느리와 비교한다.’는 점, ‘아들의 잘못을 며느리 탓으로 돌린다.’ 등 으로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제대로 풀지 못하 고 쌓이게 되면 결혼생활이 파경으로 치닫 는 경우가 많다. 현행 가족법은 우리 가족제도의 특수성에 비추어 시부모로부터 학대 받은 것을 이혼의 사유로 인정하고 있으며 고부간의 갈등은 어 느 정도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이 갈등을 넘어 일방의 학대로까지 발전한다면 이혼사유에 해 당될 수 있다. 해피엔드 조숙현 이혼전문변호 사는“ 이혼소송에서 남편이 아무런 귀책사유 가 없는 경우에도 시어머니로부터 며느리가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경우에도 법적으로 이혼 청구가 가능하며 민법 제840조 3호에는 ‘배 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의 심히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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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리지 않는 피부 위한 마누카꿀의 효능 꿀은 의약품, 식품, 미용재료 등 다양하게 쓰여 예부터 천연 질병치료제 중 하나로 불려왔다. 꿀도 종류가 다양해져 우리나라 전통 꿀부터 외국산 기능성 마 누카꿀에 이르기 까지 산지와 가 공과정에 따라 그 효능이 달라 지기도 한다. 특히, 최근 마누카 꿀이 피부미용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 다. 마누카꿀에 대해 알아본다. 마누카꿀은 뉴질랜드 전역과 호주 남부 지역에서 자라는 렙토스페르뭄 스코파리움 (Leptospermum scoparium)이라는 식물로 부터 생산되는 단일향의 꿀이다. 꿀 본래의 효능인 항균, 조혈, 해독 작용은 물론 최근 에는 보습효과와 피부손상회복 효과가 있 다는 연구결과까지 발표됐다. 올해 발표된 한국미용학회지에 실린 '마 누카꿀의 보습효과와 피부 손상 회복 효과' 논문에 따르면, 마누카꿀은 보습력이 우수 하고 마누카꿀을 함유한 화장품에서도 뛰 어난 보습효과와 함께 경피 수분 손실 억

한 대우’를 명시적인 이혼사유로 규정하고 있 다.”고 말한다. 즉 배우자의 직계존속인 시부 모님, 장인•장모가 며느리나 사위에게 부당한 대우를 한 경우에도 이혼 청구가 가능하며 부 부관계를 파탄에 이르게 한 시부모를 상대로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대하여 위자료를 청구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부갈등을 야기하는 시어머니의 행동은 대부분 아들에 대한 시어머니의 강한 집착과

제효과를 볼 수 있었다. 또한 피부홍반 완화효과 및 피부장 벽 회복효과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2011년에 발표된 '마누 카 오일의 항균효과와 여드름 개선 효과'를 보면, 마누카꿀의 원료인 마누카 식물의 기름이 피부 상재 균에 대한 항균 활 성이 우수해 유분을 감소시키 고 여드름 개선 효과도 있다.

마누카꿀을 이용한 천연팩 만들기 우유에 함유된 비타민은 윤기있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우유는 보습·미 백과 세정·진정 효과를 함께 낸다. 마누카 꿀도 비타민B군이 풍부해 각질 제거에 좋 고 특히 마누카꿀 특유의 보습력으로 수 분을 피부로 끌어와 보유시켜 준다. 밀가루, 마누카꿀, 우유를 한 스푼씩 넣어 팩을 만 든 뒤, 20분간 바르고 미온수로 닦아낸다.

가정에서의 권한 약화에 따른 스트레스를 며느리에게 풀려는 심리일 때가 많기 때문 에 며느리들은 시부모에게 이성적인 행동 을 요구하지 말고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도 고부갈등을 잠재울 수 있 는 방법이다. 또한 모든 갈등을 혼자 참거 나 속으로 삭이려 하기 보다는 기회가 있 을 때마다 대화를 통해 해소하도록 하는 것도 고부갈등 해소의 방법이 될 수 있다.


38 2012년 12월 13일 (목) 2012 F/W 핫트랜드

입을수록 빠져드는

패 . 션 / 뷰 . 티

오버 사이즈룩

자신의 사이즈보다 많이 큰 Super Size의 코트는 꼭 키 큰 패션 피플 들만 입어야 하는 걸까? 그렇지 않다. 그 편안함과 스타일리쉬 함을 깨 닫고 나면 입을수록 빠져드는 매력만점 아이템이다. 추운 겨울에 겹 겹이 껴 입다 보면 제 아무리 55사이즈라 해도 코트가 가끔 답답하 게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당신이 큰 사이즈를 고른다면 이런 걱정 없이 마음껏 껴입을 수 있어 따뜻하고, 게다가 큰 사이즈의 매니쉬 함에 대비되어 자신의 여성스러움이 강조되며, 상대적으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까지 일 석이조인 셈이다. 평범하지 않은 사이즈를 시도한 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쿨하다. 단, Super Size의 여유로움 속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반전 있 는 여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 위 사진 속 두 여인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듯이, 큰 사이즈를 즐길 땐 코트를 매니쉬한 느낌으로 골랐으니 섹시한 다리를 강조하고, 붉은 립스틱을, 굽 높은 힐을, 혹은 실루엣이 드러나는 타이트한 드레스를 함께 매치할 줄 아는 센스가 필요하다.

털 모자에, 낮은 스니커즈, 화장기 없는 얼굴의 그녀가 틀렸다는 것 이 아니라 단지, Super Size를 입 을 땐 좀 더 feminine함을 살릴 수 있는 스타일링에 신경을 써 반 전의 매력을 뽐내야 비로소 완벽 해진다는 것이다. '편하고 멋스러 우면 그걸로 되었지'그렇다. 하지 만 남자들에겐 '그렇지가 않다'가 현실이니 어찌하겠는가. 올 겨울 많은 디자이너들 역시 다 양한 Super Size의 코트들을 선보 였다. 각기 다른 매력의 디자인들 이지만 그 중 유독 눈에 띄는 인 기 아이템들을 둘러보자.

영국생활


요 .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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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맛깔스러운 한 상,

가족 밥상에 오르는 가장 익숙한 식재료 중 하나인 생선. 지글지글, 보글보글 익어가는 동안 풍기는 냄새를 맡고 있노라면 군침이 절로 고인다. 생선 요리를 주인공으로 한 친근한 백반을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한상차림으로 준비했다.

; 갈치 단호박 매운 조림 재료: 갈치 1마리(중간 크기), 단호박 1/5개, 양 파 1/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굵은소금 약간, 다시마 국물 1과 1/2컵, 조림장( 간장 3큰술, 고추장·고춧가루·다진 마늘 2큰술 유자소스 고춧잎나물 씩, 된장·청주·설탕·참기름·생강즙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갈치는 비늘을 제거하고 6~7cm 길 이로 토막 내 흐르는 물에 씻은 뒤 굵은소금에 잠시 절여둔다. 2 단호박은 반 갈라 씨를 제거 하고 모양을 살려 도톰하게 썬다. 3 양파는 굵 게 채썰고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썬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조림장을 만든다. 5 냄비 어북 피망볶음 에 단호박을 깐 다음 갈치를 올리고 양파, 고추, 대파를 올린 뒤 조림장을 끼얹고 다시마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 간이 잘 배도록 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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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백반' 2

; 꽁치 김치찌개

감자 고추잡채 갈치 단호박 매운 조림

; 유자소스 고춧잎나물 재료: 고춧잎순 400g,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2개, 소금·통깨 약간씩, 무침 양념(유자청 2작은 술, 멸치액젓·참기름·깨소금 1큰술씩, 다진 마늘·다진 파 1작은술씩,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고춧잎순은 어리고 연한 것으로 준비해 씻은 다음 끓는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헹 군 뒤 물기를 꼭 짜 3~4등분한다. 2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입자가 약간 씹힐 정도로 다진다. 3 분량의 무침 양념 재료를 고루 섞어둔다. 4 볼에 고춧잎순과 다진 고추를 넣고 무침 양념을 넣 어 고루 버무린 뒤 통깨를 뿌린다.

; 어묵 피망볶음 재료: 사각 어묵 2장, 청피망 1/2개, 양파 1/4개, 쌀눈유 1큰술, 통깨 약간, 볶음 양념(간장 1과 1/2 큰술, 청주·설탕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어묵은 1×4cm 길이로 썰어 끓는 물에 데쳐 식힌다. 2 청피망과 양파는 4cm 길 이로 도톰하게 채썬다. 3 달군 팬에 쌀눈유를 두르고 양파를 볶아 향을 낸 뒤 어묵과 청피망 을 넣고 볶는다. 4 ③에 볶음 양념 재료를 넣고 간이 배도록 볶은 뒤 불을 끄고 통깨를 뿌린다.

재료: 꽁치 5마리, 신 김치 1/4포기, 다시마 국 물 4컵, 김치 국물 1컵, 대파 1/3대, 청고추 1개, 홍고추 1/2개, 꽁치 밑간 양념(청주 2작은술, 다 진 생강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김치 브로콜리 두부무침 양념(다진 마늘·참기름 1큰술씩, 설탕 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꽁치는 비늘과 내장, 머리를 제거하 고 물에 씻어 물기를 닦고 분량의 양념으로 밑 간한다. 2 신 김치는 양념을 털어내고 큼직하게 썰어 살짝 짠 다음 분량의 김치 양념에 버무린 다. 3 대파와 청고추, 홍고추는 어슷썬다. 4 달 군 냄비에 신 김치를 넣고 볶아 말갛게 익힌다. 5 ④의 신 김치 위에 꽁치를 올리고 다시마 국 꽁치 김치찌개 물과 김치 국물을 붓고 대파와 고추를 올려 간 이 배도록 조린다.

; 감자 고추잡채 재료: 감자 2개, 청고추 3개, 통깨 약간, 무침 양념(참기름·깨소금 2작은술씩, 소금·다진 마늘 1 작은술씩)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썰어 찬물에 담가 녹말기를 뺀다. 2 청고추는 잘 씻 어 반으로 길게 갈라 씨를 털어내고 5cm 길이로 곱게 채썬다. 3 ①과 ②를 끓는 물에 살짝 데 쳐 식힌다. 4 ③에 분량의 무침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뒤 통깨를 뿌린다.

; 브로콜리 두부무침 재료: 브로콜리(작은 것) 1송이, 두부 1/4모, 소금 약간, 무침 양념(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소금· 다진 마늘 1작은술씩, 간장 약간) 만드는 법: 1 브로콜리는 잘 씻어 송이를 나눈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 뒤 찬물 에 헹궈 식힌다. 2 두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곱게 으깨 면포로 감싸 짜서 수분을 제거한 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무침 양념을 만든다. 4 볼에 브로콜리와 두부를 넣고 고루 섞은 뒤 ③ 의 무침 양념을 넣어 고루 버무린다.


40 2012년 12월 13일 (목)

라 . 이 . 프

영국생활

잘나가는 남성이 왜 '불륜'에 더 취약한가? 잠잠한 듯싶으면 또 터진다. 자들이 이렇게 사회적 파멸 아니 연례행사인 듯싶다. 정치 에 이르는 것을 뻔히 알면 인이 주인공인가 하면 스포츠 서도 스스로 진흙탕에 빠 맨이 바통을 이어받고, 언제는 져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 경제계 인사더니 그다음은 ◇변화된 사회에 대한 외교계 거물이다. 이른바 ‘한 뒤 늦은 적응력? 자리’ 차지하는 사회 지도층 학자들은 이 문제를 풀 이라는 사람들이, 한때 최고 기 위해 다양한 해석을 제 의 ‘영웅’으로 추앙받던 이들 안하고 있다. 이, 겉으로 볼 땐 콘크리트처 역사학적 관점에서 이 같 럼 견고한 도덕적 형상도 보 데이비드 페트레이어스 신임 아프가니스 여줬던 이들이, 너무나도 쉽 탄 주둔군 사령관이 4일 아프가니스탄 수 은 행동은 “응당 용인됐고, 게 ‘지퍼 스캔들’의 장본인이 도 카불의 나토 국제안보지원군 본부에서 잠재의식에 뿌리깊이 박혀 취임 연설을 하고 있다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미 되곤 한다. 국 워싱턴 에버그린 주립대학의 스테파니 쿤 현재 미 ‘전쟁영웅’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비롯해 골프 츠 교수는 그의 저서 ‘결혼, 그리고 역사’에서 영웅 타이거 우즈, 스트로스-칸 전 국제통화 “지난 150년의 역사를 돌아볼 때 남성들이 기금(IMF) 총재 모두 혼외정사로 인한 불륜 배우자에 대한 신의(fidelity) 부문에서 더 우 스캔들로 명예가 땅에 처박힌 인물이다. 이뿐 위를 점해왔고, 그 결과 남성이 바람을 피우 인가.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액션 스타 아 더라도 여성은 이를 눈감아주는 불균형적인 널드 슈워제네거도 혼외정사로 아이까지 낳 관계가 암묵적으로 용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은 사실이 들통나면서 케네디가(家)의 아내 외신에서 “과거 권력은 곧 성적(性的)인 능력 에게 이혼당했다. 6·25전쟁의 영웅이었던 더 과 동일시됐고, 능력 있고 돈 많은 남성은 많 글러스 맥아더도 필리핀에서 만난 여배우를 은 수의 부인을 거느리는 게 ‘예의’였기 때문 워싱턴DC까지 데려왔고, 대통령까지 지낸 드 에 남성들이 현대 사회로 오면서 뒤늦은 사회 와이트 아이젠하워는 2차 세계대전 중 자신 적응력을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의 운전병이었던 영국 출신 모델과 부적절한 ◇권력->외로움->불륜? 관계를 맺었다. 하지만 이렇게 시대순응론적 이론으로 설명 ‘영웅호색(英雄好色)’이라지만 그것도 ‘자유 로운 영혼’일 때나 가능한 일. 가정을 꾸리고 하게 된다면 남성들에게 너무나 많은 ‘면죄부’ 있다면 응당 신의성실의 원칙에 충실해야 하 를 주는 것 같다. 특히 최근 들어 심리학자들 고, 사회 지도층 인사라면 누구보다도 더 철저 사이에서 ‘보통의 남성보다 권력을 쥔 남성들 하게 실천해야 한다. 그런데 속칭 ‘영웅’이라는 이 더 바람을 많이 피운다’는 연구 결과가 많

아지는 추세를 보면 ‘권력’은 ‘불륜’을 유도하 는 기제가 된다는 설명도 있다. 심리학 저널에 따르면 1561명의 전문직업인 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권력은 자신감과 연관돼 있고, 높은 자신감은 결국 한 눈 파는 것과 연관돼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권력이 많아지면 외부 노출이 잦아지고 이 동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레 한눈을 팔 기회가 많아진다는 설명도 있다. 워싱턴대 사회학과 페퍼 슈워츠 박사는 “일단 남성이 권력을 가 지게 되면 외부를 떠돌 일이 많아지는 데 그 렇게 되면 첫째, 외로워져서 한눈을 팔게 되 거나 혹은 타인과의 만남이 잦아져 한눈을 팔 기회가 많아진다”고 설명하고 있다.

◇권력->과감한 리스크 테이킹 ->자신감 강화->불륜? 위험 감수요인(risk taking)이 불륜을 이끄 는 주요 열쇠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특히 자신 을 위기 상황에 놓이게 함으로써 더욱 희열을 느낀다는 것이다. 미국의 유명 불륜(infidelity) 전문 상담가 보니 이커 웨일 박사는 토론토 선 과의 인터뷰에서 “남성이 권력이 생기면 생길 수록 더욱 위험을 감수하게 되고, 위험을 즐 기면 즐길수록 자신이 더 힘이 생긴다고 느 끼는 경향이 있다”며 “국가 안보 문제를 두고 나 자신을 거는 것보다 더 위험성 높고 스릴 넘치는 것이 무엇인가”라며 이번 퍼트레이어 스 스캔들을 평가했다. 그녀는 또 “특히나 강 한 스트레스 압박에 놓이는 남성일수록 불륜 에 빠져들기 쉽다”며 “혼외정사의 경우 순간 적으로 그들의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주며, 정 서적으로 화학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

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단 그 기간은 길지 않다고 덧붙였다. 특히 심리적으로 위험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은 잘못된 판단을 할 가능성이 크다 는 해석도 있다. 카네기 멜론 대학의 배루 치 피시호프 교수는 미국과학전문사이트 라이브 사이언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 은 작은 위험이 모여 얼마나 큰 위기를 불 러오는지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 큰 위기라도 한번 무사히 지나가면 그걸로 끝이지만, 아무리 작은 위험도 거듭해서 겪 게 되면 위험이 커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미 뉴욕 템플대 프랭크 팔리 교수는 “지 도자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위험을 감수 하는 용기’를 내세우는 경향이 있는데 있 다”며 “공적 업무 외에 사생활까지 그런 태 도를 보이는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이 외 에도 권력이 높은 사람들일수록 스트레스 가 높고 아드레날린 수치가 높은 경향이 있 어 혼외정사��� 유혹에 쉽게 빠진다는 의견 과, 그에게 항상 복종하는, 일종의 ‘예스맨’ 들을 거느리다 보니 나르시시즘에 빠지기 쉽고, 상대를 지배하는 상황에서 자라나 는 내적인 악마가 그에게 ‘부도덕한’ 일을 저지르게 한다는 해석도 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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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 회 . 연 . 합 . 회 . 칼 . 럼

10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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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계를 통한 행복과 불행의 대물림 어느 누구도 가족을 선택할 수는 없다. 태어나면 애정의 양상은 상식과 합리적인 사고에서 많이 동 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테두리이지만 그것이 곧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다른 제3자의 입장에서 사람의 성격형성과 인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 아이를 바라볼때 귀엽다는 애정은 생김새가 귀엽 는 중요한 요소이다. 자녀의 정서적인 발달은 곧 게 생겼을 때 말로 표현되는 것으로 혹시 부스럼 유년기까지 대다수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린 시절 투성이의 아이에게나, 병이 났거나, 지체가 온전하 부모와의 관계는 그 무었보다 중요하다. 가족 관 지 못할 때는 그러한 표현이 쉽게 나오지 않는다. 계가 역기능적인 가정에서 자라서 성인이 된 경우 그러나 정상적인 부모의 애정은 전혀 다른 양상 “성인아이”의 특성을 보이게 되어 평상시에는 정 을 나타낸다. 자기 자식이 누더기를 입었을 때 오 상적으로 보여지는 사람도 가정에서나 어려운 환 히려 안스러운 마음이 더하며, 혹시라도 병이 났거 경 가운데 빠지게 되면 성숙한 면이 결여된 소극 나 지체가 온전하지 못할 때 애정의 정도가 더 진 적이고 편집증적인 성격을 보이게 된다. 물론 이러 한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근심의 경우에는 근심이 한 경우 자신의 결점을 시인하고 노력하면서 스스 제거되었을 때에는 한시름을 놓지만 병약한 아이 로를 다스려 나간다면 더 이상의 문제는 없을 것 나, 발육이 나쁜 아이의 경우 평생을 놓고 자기의 이다. 그러나 문제는 자신의 성격적인 결점을 인 생활목표, 삶 자체가 안타까운 심정으로 집중되게 정하지 않고 외부환경 탓으로만 돌리는 데 있다. 된다. 이것이 부모의 본질적인 감정인 애정이다. 이 지나치게 탓을 한다든지, 누군가 나를 미워한다고 러한 부모의 애정도 자연발생적인 것으로 나타났 믿는다든지 아니면 부부사이에서 의부증이나 의처 으나, 일본의 아동심리학자인 우지시마는 임산부 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또한 다음 의 심리 조사를 통하여 여자들이 임신하였음을 알 세대의 자녀에게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고 대 때에 모성애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오히려 를 이어 유전될 소지가 다분하다. 그만큼 그 사람 첫째, 출산에 대한 공포 이 어떠한 가족관계를 가지고 성장했느냐는 너무 둘째, 자녀없이 부부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싶 나도 중요한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은 아쉬움 자녀의 성격형성이나 소질적인 면은 유전적으로 셋째, 더 이상 아기를 낳고 싶지 않다는 등의 마 태어난다고 하지만 그 외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 음가짐을 가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모성 는 것이 바로 가족관계에 있다. 특별히 성격형성은 애와 부성애의 시작은 자녀의 출산이후 아기를 들 대부분 부모나 가장 많이 접촉하는 사람과의 관계 여다보고 젖을 먹이고, 얼굴을 맞대고, 다둑거리며 가운데서 형성되게 되는데 이를 통하여 자녀의 장 귀여워 못 견디는 가운데 자식을 위하여 이 생명 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라도 받치겠다는 생각이 생긴다고 한다. 임신중 성격형성의 기초는 유아시기에 형성이 되며, 이 시 아기에 대한 애정을 느꼈던 사람도 출산후에와 출 기의 생활환경은 주로 부모가 보여 주는 애정의 산전에 가졌던 모성애와는 질, 양적으로 다른 애 정도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고 한다. 물론 동물에 정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출산 후 아기와 게 있어서 그 본능이 얼마나 강하게 새끼에게 대 의 만남은 자녀와 부모의 첫 대면인 동시에 사랑 하느냐는 흔히 회자되는 이야기이지만 정작 사람 과 애정의 시작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므로 생모 에게 있어서 부모의 애정 정도가 그렇게 분석되어 라 할지라도 양육태도가 나쁘면 자녀의 성장발달 사진 14 진 것은 최근에서야 이루어지는 일들이다. 부모의 에 장애를 초래하는 반면 계모라도 양육태도에서

자녀에게 충분한 심리적인 안정을 준다면 정상적 인 인성발달을 가져올 수 있다. 자녀의 유년시절 보여주는 단순하고 자기 중심적 인 사고방식은 정상적인 발달을 하고 있다는 증거 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역기능적인 가정에서 자란 아동의 경우를 살펴 보자. 만약 편모나 편부 슬하에서나 어려운 가정환경에 서 자라난 아동의 경우 가정의 어려운 여건을 떠 맡게 된다. 특히 어린 시절 한쪽 부모를 통하여 거 절을 당한 경험이 있는 아동들의 경우는 그 나이 이상의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것은 버려질 수 있 다는 공포와 가정이 깨어 질 수 있다는 두려움 혹 은 재정파탄이 있을 수 있다는 걱정이다. 다른 아 이들은 쉽게 접하는 장난감이나 놀이도 그러한 공 포와 걱정 때문에 조르지 못하는 억압된 감정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면서 어른스러운 생각과 행동을 보이게 된다. 도리어 가정에서 어른스럽게 보호자 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이럴 때 대부분 주위에 서는 아이가 어른스럽다고 하겠지만 정작 성장발 달 면에서는 어른스러운 태도는 아동의 정서발달 이 한 두단계 뛰어 넘어 기형적으로 성숙해 버린 것이 된다. 어린시절 정상적으로 떼를 쓰면서 수 용되고 절충되어진 경험이 없는 사람은 부모가 된 이후에도 자녀의 떼쓰는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고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자녀에게 무리한 일방 적인 요구를 하게 된다. 이러한 행동이 성격과 기 질의 유전적인 면을 차지하며 일반사회생활에서는 무리없이 수행하는 사람도 가정생활에서는 편집증 적이고 히스테리적인 경향이 드러나게 된다고 한다. 자녀는 발달하고 있는 존재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 린시절 보여지는 행동반경에서 어린아이스러운 어 리광이나 터무니 없이 떼쓰는 것도 발달에 있어서 필요한 요소들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그러한 행동 을 보였을 때 절충과 정도를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 16 이렇게 사랑으로 키운 자녀라 할지라도 성숙기로

접어들어 사춘기를 겪게 되면 반항기에 접어들게 된다. 이러한 시기의 자녀는 그전의 절대시 하였던 부모의 권위에 도전도 하게 되고, 부모도 불안전 한 결점투성이라는 것을 발견하여 타인이 보기에 민망할 정도의 항거를 하게도 된다. 이럴 경우 부 모로서 느끼는 좌절감이나 허탈감도 있겠으나 이 또한 자녀의 성장발달의 한 일면임을 인정하고 부 모로서 흔들림없고 진솔한 모습을 보여 줄 필요가 있다. 반항기의 자녀에게는 완전한 부모가 아닌 인 간적인 친밀감으로 유대관계를 주어야 한다. 이시 기의 대화는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 으로 접어들어 부모도 내가 보호해주어야 하는 대 상으로 인식되어져야 한다. 이는 실질적인 보호가 아닌 자녀의 성장발달에 있어서 완전한 어른으로 거듭나는 시기에 이른 것이다. 이 시기를 지나 청 년기에 이르게 되면 자신의 인간성에 눈뜨게 되고 그것과 동시에 부모도 한개의 인간이고 자기들과 똑같은 번민과 결함을 가진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을 깨달 으면서 도리어 친밀한 애정은 느끼는 태도로 변하게 된다. 이상의 발달과정을 거친 자 녀가 청년기에 결혼을 하게 되고 자녀를 양육하면서 가 양성호목사 족관계 퍼스넬리티는 또다시 런던엘림교회 킹스턴 아카데미 반복하게 된다.


42 2012년 12월 13일 (목)

방 . 송 / 연 . 예

한계 드러낸 아이돌그룹, 더 이상 '대세' 아니다 가요계 흐름이 수상하다. 대 세였던 아이돌그룹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귀에 쏙 들어오 는 히트곡도 들리지 않고, 음원 순위에서도 상위에 랭크된 곡 들이 사라졌다. 여러 매체에서 여전히 아이돌그룹의 활동상을 전하고 있지만 그 내용은 그룹 멤버의 연기자 변신, 예능 활약 등 가수활동 이외의 소재들이 대부분이다. 왜일까. 가온차트가 발표한 12월 2주 차 주간 디지털종합 차트에 따르면 아이돌그룹의 노래가 20위권 안에 한 곡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미쓰에이의 '남자 없이 잘 살아'가 25위로 30위 권에 랭크되어 겨우 체면치레를 하고 있을 뿐이 다. 이제 각종 차트의 상위권을 점령하던 아이돌

'핵주먹' 이시영, 복싱 국가대표선발전 결승 진출 배우 이시영이 복싱 국가대표 선발대회 결 승전에 진출했다. 이시영은 10일 오후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등학 교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 수권대회 겸 2013 복싱국가대표 선발대회 라이트플라이급 준결승전 판정승을 거두 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이시영은 최지 윤(경남진주여고) 선수와 맞붙어 7대 1로 완승을 거뒀다. 이시영은 오는 11일 박초롱 (전남과학기술고) 선수와 결승전을 치른다.

그룹의 당당한 위세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그런데도 방송사는 아이돌그룹 에 목숨을 건다. 주시청자인 10대 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라는데, 음 악차트의 순위는 방송 출연 빈도와 무관한 모양이다. 아이돌그룹이 신 곡을 쏟아내도, 들을만한 노래가 없 다는 음악팬들의 판단이다. 아이돌그룹의 퇴조는 이미 예견 된 일이다. 연초 오픈월드엔터테인 먼트 대표의 10대 연습생 성폭행 사 건이 불거지면서 대형 연예기획사와 아이돌그룹 의 기묘한 상관관계가 세인의 지탄을 받기 시작 했다. 여기에 티아라 멤버 화영의 왕따 퇴출설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고, 2PM 니쿤의 음주 운전, 태국에서 보여준 블락비의 불성실함 등 여 러 정황들이 아이돌그룹의 몰락을 부채질해왔다. 아이돌그룹 멤버들은 자기도취에 빠졌고, 소속 사들은 "거품 빠지기 전에 한 푼이라도 더!"라며 마구잡이 활동으로 아이돌그룹 멤버들을 괴롭혔 다. 신선함 발랄함 새로움 같은 아이돌그룹 특유의 매력은 사라지고, 살인적 스케줄에 내몰린 멤버들 은 동전만 넣으면 노래하는 '주크박스'화 되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내게 나무를 벨 시간이 여 덟 시간 주어진다면, 그 중 여섯 시간은 도끼를 가 는데 쓰겠다."라고 말했다. 모든 일을 하기에 앞서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목표의식을 확고히 해야 한다는 뜻이다. 나무 베는 것이 급하다 해서 무딘 도끼로 덤벼들면 헛수고일 뿐이다. 도끼 가는 시 간이 길수록 나무 베는 시간이 줄고 더 많은 나 무도 벨 수 있다. 목표의식도 중요하지만, 준비와 기본기는 더 중요하다. 아이돌그룹 소속 연예기획 사들이 새겨들어야할 대목이다. 아이돌그룹이 더 깊은 수렁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이다. 여전히 많 은 대중음악 애호가들은 아이돌그룹을 사랑한다.

영국생활

현아 선정성 논란, "19금 소주광고 파격 안무" 파격적인 안 무를 선보인 현 아 소주 광고가 결국 논란에 휩 싸였다. 7일 롯데주류 측은 최근 카라 구하라, 씨스타 효린과 함께 광 고모델로 발탁 된 포미닛 현 아의 두 번째 광고영상 ‘처음처럼-Round2’를 공개했다. 해당 광고는 타이트한 상의와 핫팬츠를 입은 현아의 안무가 다소 선정적이라는 이 유로 19세 미만 관람 불가 등급을 받았다.

현아는 광고 속에서 다리를 벌리는 쩍벌 댄 스는 물론 바닥에 누워 섹시한 동작을 선보 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19금 판정을 받았다고 해도 현아의 광고는 인터넷 환경 상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해당 영상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할수록 논란은 더 커지고 있는 것. 한편 현아 광고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 이 19금이지 누구나 볼 수 있는 영상인데 과 한 것 같다”, “광고상품인 소주랑은 전혀 상 관도 없는 선정적 영상이다”라며 비판적 반 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표현의 자유라 고 본다”,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아의 매력을 극대화시켰을 뿐” 등 반대 의견을 보 기도 했다.

고영욱 근황 "7개월 째 자택에서 칩거 중" 가수 고영욱의 근황이 공 개됐다. 고영욱의 이웃주민은 그의 근황에 대해 "7개월째 집에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사 건 보도 이후 고영욱을 동 네에서 볼 수 없었다. 고영욱 어머니도 안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스스로 고영욱의 집과 왕래가 잦은 편이라고 밝힌 또 다른 주민은 "오늘 겉절이를 나눠 주려고 집에 들렀는데 인기척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사건과 관련해 검찰 측은 "아직 고영욱 기소 여부를 결정하지 않 았다"고 밝혔으며, 고영욱 측에서는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3월 30일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김모양(18)에게 연예인을 시 켜주겠다며 술을 먹인 뒤 강간한 혐의(아동·청소년 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로 조사를 받아왔다. 추가로 지난달 5일 오 후 9시께 같은 장소로 김양을 데려와 간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6월 위와 관련한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2명 의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 으나 현재까지 검찰 측의 기소여부가 밝혀 지지 않고 있다.


방 . 송 / 연 . 예

THE UK LIFE

진구 엄마부터 임슬옹 누나까지 '26년' 살린 배우들 180만 명을 돌파하니 관 객들의 눈에 더욱 돋보이 는 배우들이 있다. 영화 '26년'(감독 조근 현)은 개봉 전부터 진구 한혜진 임슬용 배수빈 이 경영 장광 김의성 조덕제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 이 호연을 펼친 것으로 전 해져 큰 관심을 모았다. 하 지만 '26년'을 살려낸 것은 이 배우들 뿐만이 아니다. 특별한 인연이 빛나는 '26년' 씬 스틸 러들을 소개한다. 먼저 '26년'에서 가장 깊은 여운을 남기는 배 우는 바로 진구가 연기한 곽진배가 속해있는 수호파의 보스 안석환이다. 안석환은 등장하 는 장면마다 명대사를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특히 진배의 무력도발로 교도소 에 가둬졌을 때 면회를 온 진배와 나누는 대 화는 관객들 사이에서도 화제다. 안석환 못지 않게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 는 배우는 진배의 엄마 역을 연기한 이미도이

다. 진구보다 실제로는 2 살이나 어리지만 이미도 는 엄마의 젊은 시절부터 50대까지 자연스럽게 소 화해 호평받고 ���다. 또 하나 주목할 배우는 바로 천우희이다. '써니'에 서 본드 걸로 등장해 인 상 깊은 연기력으로 단숨 에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 천우희는 '26년'에서 임슬옹이 맡은 권 정혁의 누나로 등장,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 을 발산한다. 특별한 인연으로 출연한 배우들도 있다. 장 광의 아들인 배우 장영 역시 그 사람 집 주변 을 경호하는 초소 의경으로 깜짝 등장한다. 한 혜진이 분한 심미진의 저격을 돕는 크레인 조 끼남으로 등장하는 김정석은 1985년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에서 신성일의 아역을 맡았다. '26년'을 둘러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향 연은 '26년'에 더 큰 웃음과 감동을 더하며 영 화 관람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별 하하 신혼여행 포착 '베트남 현지팬 마중' 별 하하 신혼여행 사진이 공 개됐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는 '하하 신혼여행 마중나온 베트 남 런닝맨 팬들'이라는 제목으로 별 하하 부부의 신혼여행지인 베트남 공항에서 촬영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신혼여행지에 도착한 별 하하의 모습과 함께 그들을 마 중나온 베트남 현지 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팬들은 하하의 별명인 '하로로' 문 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두 사 람을 환영하고 있어 SBS '런닝맨' 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신혼여행을 온 별 하하 부부는 베트남 팬들의 예기치 못한 환호 에 어리둥절해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별 하하는 지난달 30일 결 혼식을 올린 후 1일 베트남으로 9 박 10일 신혼여행을 떠났다.

10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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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오바마 참석 美크리스마스 공연 과거 자신이 부른 이른 바 '반미(反美) 랩'으로 논 란의 도마에 오른 가수 싸 이(본명 박재상·35)가 예 정대로 미국 크리스마스 공연 무대에 올랐다. 9일 미국 워싱턴포스트 에 따르면 싸이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의 백 악관 근처 '국립건축박물관(National Building Museum)'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Christmas in Washington)' 공연에 참석했다. 외신은 "싸이가 이날 빨간색 계열의 금속 으로 장식한 반짝이 의상을 입고 등장, 순 록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은 백댄서들과 함께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선보였다"고 전 했다. 앞서 공연에 참석하는 싸이가 과거에 선정적인 반미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이 알려

지면서 , 미국 내 일각에서는 오바 마 대통령의 참석 이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바마 대통령 은 이날 미셸 오 바마 여사. 두 딸 사샤와 말리아와 함께 싸이 의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오후 6시께 행사장 에 도착한 오바마 대통령은 무대 뒤에서 요정 의상을 입은 어린이 4명과 사진을 찍은 뒤 객 석에 앉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공연이 끝난 뒤 오바마 대통령은 싸이와 잠깐 대화를 했을 뿐 공연 중 '말춤'을 추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싸이는 '반미 랩'을 불렀던 과거에 대해 "부적절한 언어 사용을 후회하며 사과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44 2012년 12월 13일 (목)

해 . 외 . 연 . 예

여명, 장만옥 '중년열애'?…두번째 스캔들 홍콩스타 여명과 장만 옥이 또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대만의 한 매체는 최근 여명(47)과 장만옥(49)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같 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 화권 연예매체들은 한바탕 논란을 일으켰다. 두 사람의 스캔들은 1996년 영화 '첨밀밀' 을 찍을 때 이미 한번 터진바 있다. 현재 여명 은 14살 연하의 아내 락기아(러지얼)과 이혼 한 상태. 장만옥 역시 독일 건축가 남자친구 와 이별 후 홍콩으로 돌아왔다. 이별의 고통을 겪은 두 사람은 지난달 한 행 사에서 만나자마자 열정적으로 포옹을 나눴

다고 한다. 여명은 전처와 헤어진 후 스캔들이 끊이 지 않았다.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 는 여명이 봉사활동 등 에서 오랜 친구 장만옥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았고 식사도 함께 했다고 전했다. 또한 여명은 장만옥이 개인앨범을 만드는 꿈을 이뤄주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여명은 자신의 음반회사인 'A-Music'에 서 장만옥의 노래를 만들어주고 직접 장 만옥에게 노래를 가르쳐 주기도 했다. 요 즘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은 중국과 홍콩 에서 여러차례 포착됐다.

린제이 로한, 친구 돈까지 빌려가며 집값 지불 충 ' 격' 팝스타 린제이 로한이 거금의 집세를 내기 위해 친구의 돈을 빌 려왔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10일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보 도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은 집을 리모델링 해주는 프로그램에 출 연을 한 뒤, 리모델링이 끝나자 20만 달러 상당의 출연계약서 내용을 이행하 지 않고 있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리모델링 프로그램 측은 린제이 로한의 출 연을 승낙받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린제이 로한의 집에 필요한 고급 가구와 장식품 등 20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구매해 리모델링했 지만, 린제이 로한은 한 달 정도만 출연을 한 뒤 이후 제작진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것.

특히 린제이 로한은 이 집에 8000달러의 집세를 포함해 매달 2만 5000달러의 관리비를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린 제이 로한은 엄청난 금액의 집세 를 감당하기 위해서 절친한 친구 에게 돈을 빌리고 있다. 미국 국세청의 거금 납세 영수증을 받고 절망한 린제이 로한은 한시라도 빨리 거금 의 방세를 탈출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이 집의 주인은 "계약을 어기면 적지 않는 액수 의 벌금을 내야 된다"고 말해 린제이 로한은 어쩔 수 없이 입주시기가 만료되기를 기다리 고 있어야만 한다. 기간이 만료되면 그녀는 뉴욕에 가서 새로운 거처를 찾을 예정이다.

영국생활

'007 스카이폴' 회춘…미국 흥행성적 1위 이변 11월9일 개봉, 5 주째로 접어든 영 화가 4주만에 다 시 1위에 복귀하 는 놀라운 상황 이 북미에서 연출 됐다. 10일 박스오 피스 모조가 잠정 집계한 북미 영화 흥행성적에 따르면, 대니얼 크레이그(44)의 액션 블록버스터 ‘007 스카이폴’(감독 샘 멘 데스)이 9~11일 3401개관에서 11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 주 2위에서 1위로 다시 올라 섰다. 누적 수입은 2억6162만 달러에 달한다. 11월16일 현지 개봉한 뒤 3주 동안 1위를 지킨 크리스틴 스튜어트(22) 로버트 패틴슨

(27)의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제5편 ‘브 레이킹 던 2’(감독 빌 콘돈)는 그보다 많은 3646개관에서 상영됐지만 920만 달러를 버는데 그 치며 1위를 내준 것 도 모자라 3D 만화 영화 ‘가디언즈’(감독 피터 램지)에도 뒤져 3 위로 급락했다. 한편 ‘007 스카이폴’은 국내에서는 10월26일 1위로 개봉해 첫 주말 1위를 차지했으나 송중 기(27) 박보영(22)의 판타지 멜로 ‘늑대소년’( 감독 조성희)이 개봉한 뒤로는 정상을 회복하 지 못한 채 사실상 종영했다.

섀넌 도허티, 트위터로 자살 암시한 팬 목숨 구했다 미국 US위클리의 9일 보도에 따르면 도허티는 이날 자신이 거 주 중인 LA에 911에 전화를 해 서 뉴저지주 웨스트햄튼의 911 센터로 연결을 요구했다. 그 이 유는 자신의 팬이 트위터로 자 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고 그 를 구하기 위해서였다. 도허티는 911에 전화를 해서 " 무척 이상한 소리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내 이름은 섀넌 도허티고 나는 배우로 일하고 있 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한 소녀가 총으로 자살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허티는 팬의 나이는 27세고 여성이라며 트위터 메시지로 자살에 대한 이야

기를 받게 됐다고 구조를 요청했다. 결국 몇몇 팬이 도허티에게 그녀의 것으로 추정되는 주소를 전달했고, 도허티의 연락을 받은 현지 경찰은 이 여성을 찾는데 성공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자살 시도조차 하 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허티의 선행에 대해 당시 도허 티의 전화를 받은 교환원은 "솔직히 아무것도 도와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유명인 이 직접 도움을 요청한 것에 대해 칭찬을 하고 싶다"며 "내 동료들이 당신과 전화한 것을 아무 도 믿지 않는다"고 그녀를 칭찬했다. 섀넌 도허티는 '비버리힐즈 아이들'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다.


THE UK LIFE

스 . 포 . 츠

피 흘리는 퍼디난드, 맨시티 관중 '동전 투척' 전쟁이었다. 올 시즌 첫 맨체스터 더비의 승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하 맨유)가 됐다. 하지만 경기 막판 맨시티 팬의 ' 동전 투척' 사건이 벌어지 며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 푸리게 했다. 맨유가 9일 영국 맨체스 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 서 열린 '2012~13 시즌 잉 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 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 하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에 터진 판 페르시의 프리킥 결승골을 앞세워

3-2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 며 164번째 맨체스터 더비 전의 승자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리오 퍼디 난드(34)가 눈 부위에 피를 흘리는 부상을 당했다. 상 황은 판 페르시의 결승골 이 터진 직후에 발생했다.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는 맨유 선수들을 향해 맨시 티 팬들이 동전을 던진 것 이었다. 이 동전에 맞은 퍼 디난드는 즉각적으로 자신 의 눈 쪽을 감싸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 과정에 서 맨시티의 팬이 경기장에 난입하기도 했다.

'FIFA징계' 박종우, 내년 카타르·레바논전 못뛴다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 치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박종우(23·부산아이파크)가 내년에 열리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 역 최종예선 카타르와 레바논전에 나서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카다르, 레바논전 2 경기에 박종우가 출전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FIFA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FIFA의 징계 결과에 따른 것이다. FIFA는 지난 3일 "박종우가 FIFA 징계위원회로부터 대표팀 공식경기(A 매치) 2경 기 출전정지와 3500스위스 프랑(약 410만원)의 벌금처분을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내년에 치러질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A매치)은 총 4경기다. 카타르전 (3월26일) 홈경기와 레바논전 원정경 기(6월4일)가 가장 먼저 열리는 2경기 다. 박종우는 5,6차전인 이 2경기에 나설 수 없다. 이후 치러지는 우즈베 키스탄(6월11일)과 이란전(6월18일 이 상 홈경기)부터는 출전이 가능하다. 박종우는 지난 8월11일 영국 카디 프의 밀레니엄스타디움에서 열린 런 던올림픽 남자축구 일본과의 3·4위 전에서 승리한 뒤 한 관중이 건넨 '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펴들 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FIFA는 박종 우가 펼친 '독도 세러모니'를 문제 삼고 태극기 및 플래카드 세러모니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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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시즌 첫 200점 돌파… '완벽한 복귀'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 대)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준 수한 연기를 펼치며 ‘화려한 복 귀전’을 마무리했다. 김연아는 10일 새벽 독일 도 르트문트의 아이스스포르트 젠트룸에서 개최된 ‘NRW 트 로피 시니어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129.34점을 획 득했다. 김연아는 이날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82점, 예술점수(PCS) 69.52 점을 얻고 감점 1점을 당했다. 이로써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72.27점)과 합산한 점수로 총 201.61점을 기록, 우승을 차 지했다. 2012~2013시즌 처음으로 김연아가 총

리오넬 메시, 이번 시즌에만 86골 세계 신기록 FC바르셀로나는 10일 스페 인 세비야 베리토 비야마린 경 기장에서 열린 2012-2013 스 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레알 베티스에 2대1 로 승리했다. 메시는 전반 15 분과 24분에 연속골을 넣으며 한 시즌 최다골(86골)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메시는 전반 15분에 선제골을 넣어 올해의 85 호골을 넣었다. 이어 9분 후, 메시는 페널티 에 어리어 왼쪽에서 이니에스타(28·스페인)의 힐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뮐러의 기록을 넘어섰다. 현재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은 1위 메시(86골), 2위 게르트 뮐러(85골), 3위 펠레(75골) 순서다.

점 200점을 넘긴 것이다. 김연아가 총점 200점을 돌파한 것은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2009~2010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 이어 4번째다.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일본),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등이 200 점을 넘긴 경험이 있지만 4번이나 200점을 넘어선 여자 선수는 김연 아가 유일하다. 이날 '레미제라블'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는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 하게 성공시켰고, 트리플 플립도 완벽하게 성 공해 가산점(GOE)을 1.40점씩 챙겼다. 하지만 방심한 탓에 이후 두 차례나 점프를 실수했다.

김보경 英무대 데뷔골 김보경은 8일 열린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카디프시티와 블랙 번의 정규리그 경기 에서 올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의 4대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김보경은 후 반 40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 으로 골망을 가르며 지난 9월 19일 데뷔 전 이후 정규리그 13경기만에 값진 데뷔 골을 터뜨렸다. 이날 득점으로 김보경은 팀내 주전 경쟁 에서도 청신호를 켰다.

영국생활

'최소 668억' 류현진, 포스팅 역대 3번째 규모 총액 6000만 달러가 넘는 대형 규모 계 약이다. 우리 돈으로 약 668억원의 어마어 마한 금액이다. '한국의 괴물 투수' 류현진(25)이 대한민 국 야구의 위상을 한껏 높여놓았다. 류현진 은 협상 마지막 날이었던 10일(이하 한국시 간) LA 다저스와 6년간 총액 36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기본 계약은 5년이며 마

"이 판국에…" 박지성, QPR X마스 파티 취소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는 "QPR의 주장 박지성 과 동료들이 올 시즌 좋 지 않은 성적을 감안해 클럽의 오랜 전통인 크 리스마스 파티를 갖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박 지성을 대표 사진으로 선택해 주장의 의 견이 크게 반영됐음을 간접적으로 나타 냈다. 구단 미디어 담당인 이안 테일러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파티를 열지 않는 이 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리그 테이블이 보이지 않느냐"면서 서포터스를 생각하면 당연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올시즌 QPR은 프리미어리그 15경기를 치 르는 동안 승리없이 6무9패(승점 6)를 기 록하면서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크리스마스 파티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 의 오랜 관행이자 전통이다. 박지성도 맨 유 시절 스타 동료들과 어울려 해마다 클 럽에서 파티를 즐겼다.

지막 해 계약은 류현진 이 잔여 연봉을 포기하 고 FA가 될 수 있는 옵 트아웃 권리를 갖기로 합의했���. 기본 총액이 3600만 달러인데 이는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 이저리그에 진출한 선 수 중 역대 3번째에 해 당하는 고액이다. 역대 포스팅 시스템 중 최대 규모의 계약은 지난해 일본인 투수 다 르빗슈 유가 갖고 있다. 다르빗슈는 포스팅 금 액으로 역대 최다인 5170만3411달러가 입찰된 뒤 텍사스 레인저스와 6년간 연봉 총액 6000 만 달러에 계약했다. 포스팅+연봉 총액이 무려 1억1170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이었다. 두 번째 규모는 지난 2006년 일본인 투수 마 쓰자카 다이스케가 보유하고 있다. 마쓰자카는 포스팅 금액으로 5111만1111달러를 입찰받았 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6년간 연봉 총액 5200 만 달러에 계약했다. 포스팅+연봉 총액이 1억 311달러. 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먼저 총액 1억 달러짜리 계약을 체결했다. 그 다음이 2006년 일본인 투수 이가와 게이 였다. 그의 포스팅 금액은 2600만194달러로 류 현진보다 조금 더 많지만 뉴욕 양키스와 맺은 연봉 계약은 5년간 총액 2000만 달러로 많지 않았다. 포스팅+연봉 총액이 4600만194달러. 하지만 류현진은 총액 6000만 달러가 넘는다. 류현진은 지난달 다저스로부터 최고 입찰 액 2573만7737달러33센트를 받았다. 그리고 계약 협상 마지막 날이 된 이날 다저스와 6년 간 총액 3600만달러에 계약했다. 총액 6173 만7737달러, 한화 약 668억원에 달하는 놀라 운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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