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한국 7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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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한인회 정정이 회장·김승애 이사장 취임

타코마 한인회 임원들이 소개되고 있다.

지난 26일 회장·이사장 취임식 겸 임시총회 개최 타코마한인회는 26일 오전 11시 타 코마 한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정정이 회장·김승애 이사장 취임식 겸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한인회는 지난 23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전직 회장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신광재)도 같 은 시각에 총회를 개회, 경찰이 출동 하는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지속되자

킹카운티 의원들, 3.1 운동 백주년 기념선언문에 서명

결국 취소한바 있다. 고영섭 사무총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임시총회는 회장이 필요 시 이사장의 승인을 얻어 소집할 수 있다는 타코마한인회 정관 제4장 8조 에 의거 소집이 되었으며 참석자 68 명과 위임장 8명 등 76명이 참석해 정 관(50명 이상) 규정을 만족시켜 성원 됐다고 한인회는 밝혔다. 임시총회 의장인 정정이 회장은 2019년에 한인회를 함께 이끌고 갈 제 42대 이사장 김승애씨의 인준절차를 만장일치로 마쳐 제42대 타코마한인회 회장-이사장 체제가 정식 출범했다. 정정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인사회에 물의를 빚게 된 것에 대해 서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면서 "이번 사태가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것이고 타코마지역을 비롯 한인사 회를 위해 남은 임기동안 온 힘을 다 해 섬기고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승애 이사장은 "많은 세월

한인사회의 봉사자로서 섬김의 자세 로 정 많고 사랑 많은 타코마 한인들 을 위해서 일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 하다. 도움이 필요한 한인분들은 언제 나 상주하고 있는 저의 사무실로 찾 아오면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정이 회장은 임시총회에서 사업 계획안도 발표, 한인회 회원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건물 단장과 함 께 앞으로 있을 행사에 만반의 준비를 하자고 제안, 참석자들의 만장일치 박 수로 예산안이 통과됐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한 회원은 한 인회 회장단 취임식이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거행되서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 다 한마음으로 합심해서 강건 한 한인회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격려했다고 한인회는 전했다. 한인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회원 들에게 쌀 한포대와 함께 인근 한식 당에서 식사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 했다고 밝혔다.

식중독 레이크우드 식당 영업정지

오는 3월 1일 열릴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전달 예정 피트 본 라잇바우어 의원을 비롯한 9명의 킹카운티 의원들이 3.1 운동 백 주년 기념선언문에 일제히 서명했다.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에 거행될 페더럴웨이 한인회 주관 3.1절 100주 년 기념식에서 직접 전달될 예정인 기 념선언문에는 '1919년 3월 1일 점화된 3.1 독립운동이 12개월 동안 전국 방

방곡곡에서 총 20만 명이 참여, 1500 여 차례의 만세운동으로 이어져 비록 독립의 꿈은 이루지 못했으나 이를 계 기로 독립을 염원하는 민족의 힘이 집 결됨으로써 본격적인 독립운동의 효 시가 되었고,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으며, 파리 강화 조약에서 강조된 윌슨 미대통령

의 민족자결주의 원칙의 영향을 받은 숭고한 민중봉기로 기억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이 선언문이 전달될 3.1절 100 주년 기념식은 오는 3월 1일(금) 오전 11시 코엠TV 방송국(32008 32nd Ave S Federal Way, WA 98001)에서 열 린다. ▶문의: 253)802-5310

시애틀 한인회, 글짓기 및 웅변·영상 컨테스트 수상자 발표 시애틀-워싱턴주 한인회(회장 조 기승, 이사장 이수잔)가 삼일절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실 시한 글짓기 및 웅변대회, 3.1절 영 상 컨테스트 수상자를 지난 25일

발표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글짓기> ▲장원: 신미현 ▲최우 수: 성다애 ▲우수: 강한나, 권연우 ▲입선: 김민서, 김주성, 신강민, 신

다희, 세레나김 <웅변> ▲특상: 황혜 령 <동영상> ▲특상: 권연서 ▲우수 상: Eric Cho, 잭슨 휼버트 ▲입선: 밴쿠버 통합 한국학교(4개), 조예찬

레이크우드에 소재한 멕시칸 식당 '캘리포니아 타코스(14818 Union Ave. SW, Lakewood)'가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 스로 26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타코마-피어스카운티 보건국 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 식당에 서 함께 식사를 한 일행 3명이 심 한 배탈이 났다며 보건국에 신고

했다. 또한 이 식당의 종업원 2명 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세를 보 인다고 신고했다. 보건국은 적어도 24시간 동안 영업이 중단된 이 식당은 주방시 설을 철저히 세척하는 작업을 벌 인 후에 영업재개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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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 호

March 1, 2019

<조이시애틀, www.joyseatt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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