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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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회의장 쩐탄먼(Tran Thanh Man) 주석은 스위스에서 열
린 국제금융센터에 관한 좌담회에 참
석하여, 베트남이 이 모델을 발전시
킬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 강조했다.
스위스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현지
시간 7월 28일 오전 쩐 탄 먼(Tran Thanh Man) 베트남 국회의장은 “
국제금융센터 건설 및 운영 – 베트남
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의 좌담회
에 참석해 개회 연설을 진행했다.
좌담회에서 쩐 탄 먼 국회의장은 국
제금융센터(IFC)가 베트남에는 새로
운 모델이지만, 스위스에서는 오래전
부터 효과적으로 운영되어 온 사례라
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향
후 국제금융센터 건설, 관리 및 운영
과정에서 스위스 정부 기관 및 전문
가들로부터의 경험 공유와 실질적인
제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또한 국회의장은 지역 및 국제 정세
의 많은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
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여전히
안정적인 사회경제 성장세를 유지하
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투자 환경도 지속적으로 개 선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베트남
기 위해 법률과 결의안을 능동적으로
수정 및 제정해 왔다고 설명했다.
중요한 이정표 중 하나는 2025년 6월
27일에 국회에서 통과된 결의안 제 222/2025/QH15이다. 이 결의안은
호찌민시와 다낭시에 국제금융센터
를 설립·운영하기 위한 특수한 메커니
즘과 정책을 규정하고 있으며, 대규모
자본 유치를 목표로 새로운 성장 동력
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좌담회에 참석한 스위스 측 대표들과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국제금융센터
개발 결정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글
로벌 금융 통합의 흐름에 부합하는 전
략적 조치라고 보았다. 다수의 참가자
들은 베트남이 해당 모델을 성공적으
로 추진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과 잠
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확신을 표했다.
이날 좌담회에서는 쩐 탄 먼 국회의장
이 직접 두 건의 양해각서(MOU) 체
결식을 참관했다.
첫 번째는 베트남 재무부와 스위스-
베트남 경제포럼 간의 국제금융센터 투자 및 개발 협력에 관한 것이고, 두 번째는 베트남 재무부와 스위스
핀테크 협회 간의 핀테크 분야 협력
개발에 관한 것이다.
https://thanhnien.vn/viet-namhop-tac-voi-thuy-si-ve-phattrien-trung-tam-tai-chinh-quocte-185250728235207679.htm
태국-캄보디아
양측은 800km 국경을 따라 분쟁 지역에 있는 고대 사당 주변에서 일어나는
충돌을 종식시키기 위해 7월 28일 자정부터 “무조건적인” 휴전을 하기로 합 의했다.
합의에 따라 양측 군사 지휘관은 7월 29일 오전 7시(현지 시간)에 캄보디아
에서 국경 공동 위원회를 열어 긴장을 더욱 완화하기로 했다.
평화회담을 주최한 태국, 캄보디아, 말레이시아는 공동 성명을 통해 휴전을 “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와 안보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첫 단계”라고 밝혔다.
양측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세계적 세금 정책에 따른 과도한 관세 위협을
피하기 위해 미국과 양자 무역 협정을 모색하고 있으며, 미국 국무부는 미국
관리들이 협상을 돕기 위해 “현장에 있다”고 확인했다.
성명에서는 또한 중국이 말레이시아 총리이자 ASEAN 의장인 안와르 이브
라힘이 푸트라자야에서 의장을 맡은 중재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품탐 웨차야차이는 양측에 “성실하게” 휴전을
것을 촉구했다.
캄보디아가 무조건적인 휴전 협정에 도달한 직후, 태국의 권한대행 총리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품탐 웨차야차이 씨는 미국 대통령이 태국이 캄보디아와 휴전 협정을 체결한 것을 축하했으며, 태국의 노력이 국가의 평화를 수호하는 모범 사례라고 강 조했다.
https://vtcnews.vn/thoa-thuan-ngung-ban-thai-lan-campuchia-cohieu-luc-ar956807.htm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베트남, 35세 이전 2자녀 ‘출산여성’에
베트남이 35세 이전 두 자녀를 출산한 여성에 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저치로 추락한 출산율에 성비 불균형 심화까지 인구학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보건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인구법 초안을 발표하고 각계 의견 수렴을 진 행하고 있다.
인구법 초안에는 ▲출산휴가 1개월 추가(현재 6개월) ▲남성 출산휴가 5일
추가(기존 5~14일) ▲출산 여성 지원(두 자녀 출산자 또는 35세 이전 두 자
녀 출산 여성)▲미취학 아동 급식비 지원 ▲산전 검진비 무료 또는 할인 등의
5조3650억동(약 2억480만달러) 규모 출산 장려 정책이 포함됐다.
이 중 둘째 아이 장기 출산휴가에 대한 지원 예산이 1조3120억동(약 5010만
달러)으로 가장 많고, 35세 이전 두 자녀 출산 여성에 대한 현금 및 현금성 지 원 예산으로 6500억동(2480만여달러)이 책정됐다. 또한 산전 검진비용 지원 에는 약 243억동을 차지한다. 이 밖에도 보건부는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두 딸을 둔 가정에 1518억동(약 580만달러) 규모 재정 지원을 계획하고 있 다.
지난해 베트남의 합계출산율은 1.191명으로 역대 최저치로 추락했으며, 앞
으로도 출산율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트남 출산율은 여
성의 교육 수준과 소득 수준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주로 저소득층이거나
저학력 여성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출산율이 높게 나타난다.
당국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다가오는 2039년이면 인구 황금기가 막
을 내리고, 2042년 생산 가능 인구가 정점을 찍은 뒤, 2054년부터 인구 감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녀 출생 성비는 105명으로 여겨진다.
통계국(GSO)에 따르면 현재 출생 성비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2034 년 베트남의 15~49세 남성 인구는 여성보다 150만명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9년뒤면 베트남 남성 150만명이 제 짝을 찾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다. 이 숫 자는 2059년 180만명까지 늘어 사회 불안정과 인신매매 증가, 결혼 시장에 대한 심각한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보건부는 “이러한 다양한 지원 정책은 여성으로 하여금 자녀 양육 시간을 늘 리고, 남성의 가사 분담을 장려해 임신 및 출산시 재정적 부담을 줄여 출산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관련, 마이 쑤언 프엉(Mai Xuan Phuong) 보건부 인 구통계소 교육선전국 전 부국장은 “출산율 감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여 러 국가들이 직면한 문제로, 이들 국가들 또한 다양한 출산 장려책을 내놓았 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출산율을 높여 지속 가능한 인구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과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책적 측면에서는 자녀를 둔 가정에
정책들로는 둘째 자녀에 대한 출산 수당, 세금 감 면,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베트남 북부
베트남 북부 지역 산업용지가 늘어난 공급에도 임대료가 상승하며 시장 수요 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존스랑라살(JLL)이 최근 내놓은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지역 기성 창고 시장은 늘어난 공급량에도 임대료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요가 둔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분기 신규 공급 면적은 약 16만6000㎡로 총면적은 150만㎡까지 확대됐다. 신규 공급은 주로 흥옌성(Hung Yen)과 하이퐁(Hai Phong)에 집
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공급자와 수요자 간 임대차 계약이 체결된 면적을 나타내는 흡수 면적 은1만400㎡에 그치며 수요가 크게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 입 주율 또한 78%로 하락했다.
늘어난 공급에도 상승한 평균 임대료는 주로 신규 공급된 창고 임대료가 고 가로 책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분기 시장 평균 임대료는 ㎡당 월 4.8달
러로 전분기대비 2%, 전년동기대비 약 4% 상승했다.
이에 대해 JLL은 “기업들이 생산 및 사업 활동상 어려움에
부동산컨설팅업체 쿠시먼&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 이 하 쿠시먼)의 보고서에서도 북부 산업용 부동산 시장의 수요가 둔화되는 모 습이 확인됐다.
쿠시먼에 따르면 2분기 산업용지 순흡수 면적은 전분기대비 32% 감소한 약 100헥타르에 그쳤다. 이는 같은 기간 누적 공급이 전년동기대비 7.5% 증가 한 약 1만7200헥타르에 달한 영향이다.
또한 하노이 기성 공장의 흡수 면적은 매분기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입주율은 약 8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2분기 평균 임대료는 전년동기대비 2% 가까이 상승했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강력한 성장기를 거친 베트남 산업용 부동산 시 장은 여러 변수와 과제 속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짱 레(Trang Le) JLL베트남 CEO는 “하반기 북부 지역 100만㎡에 달하는 신 규 공급과 함께
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40290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팔레스타인 총리, 하마스 항복해야 한다고
팔레스타인 총리: 하마스는 무장해제해야 한다
팔레스타인 총리 모하마드 무스타파는 7월 28일 하마스가 가자 지구에 대한
통제권을 포기하고 무기를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PA)에 넘겨 전쟁으로 파괴
된 지역의 안보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공동 주최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에 대 한 2국가 솔루션을 촉진하기 위해 뉴욕에서 열린 유엔 정상회담에서 무스타
파는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에서 완전히 철수해야 하고, 하마스는 이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포기하고 모든 무기를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에 넘겨야 한다”
고 말했다.
트럼프가 제프리 엡스타인의 파일에 심어졌는가?
7월 28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갈랜드나 전 FBI 국장 제임스 코미에 의해 고의로 제프리 엡스타인 파
일에 등록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신에 대한 의혹이 어떻게 조작되었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스틸 문서(러시아와의 관계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의혹이 담긴 문서)를 지적했다. “ 그들은 그 문서에 쉽게 가짜 정보를 첨부할 수 있었습니다. 스틸 문서는 사 기였습니다. 모두 가짜였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2021년 미성년자 인신매매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엡스 타인의 측근인 기슬레인 맥스웰의 사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사면할 권리 가 있지만” “지금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7월 29일, 두 나라 간 이전 정상회담
상황이
받아들여야 하며, 앞으로 어떤 대화로도 평양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 하도록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고 국영 통신사 KCNA가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이자 참모인
국무위원장 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적 관계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인정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북미
측의
희망”에 불과할 것이라고 김 여정은
다. 그녀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세 차 례 회담을 가진 이후 북한의 핵 능력과 지정학적 환경이 근본적으로 바뀌었 다고 강조했다.
법무법인(유) 한별은 2004년 설립이후 그동안 축적된 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화된
심연와 구성원 변호사
연락처: 010 4193 1485
이메일: wah1248@hanbl.co.kr
사이트: www.hanbl.co.kr
주소: 06234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24, 6·7층 (역삼동, 삼원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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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콜롬비아 前대통령
콜롬비아 전 대통령이 과거 민간인 살해로 악명 높았던 우익 민병대 창설을
지시한 뒤 이를 무마하기 위해 핵심 증인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 등으로 기
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산드라 에레디아 콜롬비아 보고타 제44형사법원 판사는 28일(현지시간) 뇌
물공여와 소권(소송권) 남용 등 3가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알바로 우리베 (73) 전 대통령에 대해 “2개 혐의에 유죄가 인정된다”고 선고했다.
에레디아 판사는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다.
콜롬비아에서 전직 대통령이 형사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
이라고 현지 일간 엘티엠포는 보도했다.
콜롬비아 법원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홈페이지 채널을 통해 중계된 이날 선고
재판에서 에레디아 판사는 “우리는 법이 잡음에 흔들리지 않으며, 정의는 권
력 앞에 무릎 꿇지 않는다”며 “이 사건 가해자인 피고인은 다양한 수단을 동
원해 피해자로 둔갑하려 했고, 우리는 기적과 우연을 창조하는 마술적 사실 주의의 예시를 목격했다”고 판시했다.
2002∼2010년 집권한 우파 우리베 전 대통령을 둘러싼 이 사건 발단은 1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좌파 정당 소속 이반 세페다 상원 의원은 지난 2012년 “우리베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우익 민병대를 직접 창설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등 좌익 반군에 맞선 준군사조직(paramilitar)
이었던 우익 민병대는 무고한 민간인을 학살하고 마약 밀매에 관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우리베 전 대통령은 그러나 “세페다 의원이 나를 모함하기 위해 수감 중인
전 민병대원을 매수해 증언을 조작했다”고 주장한다.
의원이 아닌 우리베 전 대통령에 대한 증인 매수 등 수사를 개시하라고 검찰 에 명령했다. 당시 우리베 전 대통령은 현직 상원 의원이었다.
이후 우리베 전 대통령은 자신과 가까웠던 검찰총장의 ‘도움’을 받고자 상원 의원직을 내려놨고, 이후 수사 관련 모든 권한은 대법원에서 검찰로 옮겨지 기도 했다.
실제 프란시스코 바르보사 전 총장이 이끌던 콜롬비아 검찰은 조사에 다소 소극적이었으나, 지난해 3월 바르보사의 후임인 루스 아드리아나 카마르고 검찰총장 취임 직후 한 달 만에 우리베 전 대통령을 전격 기소한 바 있다. 이 사건 공판은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검찰과 변호인 측에서
신청한 증인 숫자는 각각 38명과 57명(합계 95명)에 달했다.
에레디아 판사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약 9시간에 걸쳐 1천쪽 분량 판결
문을 낭독했다.
현지 언론마다 형량 예측이 조금씩 다르긴 하나, 대체로 90개월(7년 6개월)
에서 144개월(12년)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관측했다.
판결에 대해 콜롬비아 첫 좌파 정부를 이끄는 구스타보 페트로 대통령은 엑
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민주 정부에서 사법부 판사는 외부 압력을 받지 않 고 자유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논평했다.
반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엑스에 “우리베 전 대통령의 유일한 죄는 조국을 위해 쉬지 않고 싸우고 방어한 것”이라며 “콜롬비아 사법부의 급진적 판사들에 의한 사법 정치화(무기화)는 우려스러운 선례를 남겼다”고 비판했 다고 AP통신은 전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9060500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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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최선”·”결국 굴복”… ‘관세 합의’ EU의 복잡한 심사
유럽연합(EU) 지도부가 미국과 맺은 무역합의에 대해 EU 회원국들은 심사 가 복잡한 분위기다.
프랑스와 독일을 중심으로 강한 불만이 터져나오고는 있지만 ‘어쩔 수 없다’
며 체념하는 회원국도 적지 않다.
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EU 내에서 가장 경제규모가 큰 독
일과 프랑스에서는 전날 오후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에 이뤄진 무역합의에 대해 불만이 터져나왔 다.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는 소셜미디어 X에 “암울한 날”이라며 “공통의
가치를 확인하고 공동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뭉친 자유로운 국민들의 연합
이 결국 포기하고 굴복했다”고 썼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공개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무역합의 발표 직후 환영 성명에서 “수출주
도형인 독일 경제에 큰 타격이 되었을 무역분쟁을 이번 합의를 통해 피하는
데 성공했다”고 했으나, 나중에 연 기자회견에서는 “관세 탓에 독일 경제에
상당한 타격이 있으리라는 점은 명확하다”며 정치권과 산업계의 부정적 기
류를 반영하는 발언을 했다.
독일산업연맹(BDI)은 이번 합의가 미국-유럽 통상의 미래에 “치명적 신호”
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중소기업연합회(CPME)는 이번 합의에 대해 “프랑스 경제에 매우 부
정적일 것이며 중소기업들에 재앙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진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트 럼프 대통령이)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을 아침식사로 먹어치웠다”고 평가했다.
이미지 확대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담당 집행위원 (브뤼셀 로이터=연합뉴스) 2025년 7월 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미-EU 무
역합의 설명 기자회견에 참석한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담당 집행위원. (REUTERS/Yves Herman) 2025.7.29.
회원국들은 이처럼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나 합의 추인을 거부하지는 않을 듯 한 분위기다.
합의가 발효되려면 EU의 27개 회원국 모두가 동의해야만
단 한 회원국만
추 인이 이뤄지지 않게 되지만, 실제로 총대를 메고 그렇게 하기는 쉽지
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 수반인 총리가 직접 나서서 합의 내용을 강한 어조로 비판한 프랑스조
차도 합의 자체는 수용할 수밖에 없다는 분위기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아무런 열의 없이 이번 합의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에 안도하며 대체로 합의를 환영하는 목소리도 EU 내에서 나왔다.
이탈리아와 핀란드 총리, 덴마크 외무장관, 스웨덴·아일랜드 무역장관 등이 성명서와 기자회견 발언 등을 통해 이런 입장을 내놨다.
회원국들의 불만과 대조적으로, 이번 협상을 맡은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과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담당 집행위원 등 EU 집행부는 이번 합의에 대해 ‘힘든 여건에서 거둔 괜찮은 성과’라며 회원국 설득에 안간힘을 쓰고 있 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은 28일 “이번 합의는 매우 어려운 여건 하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었던 최선의 합의였음이 명확하다”며 무역뿐만 아니라 안보 문제 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현재의 지정학적 휘발성”이 반영된 합의였다고 설명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미국이 군사적 지원을 계속하도록 해야만 하는 EU 의 입장에서는 미국과 무역전쟁으로 대립각을 세울 수 없었다는 취지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역시 27일 발표 당시 “드디어 우리가 해냈다” 며 애써 긍정적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9058400009?section=international/al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트럼프, 러시아에 새로운
“모든 새로운 최후통첩은 전쟁으로
가는 위협이자 발걸음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이 아니라 (트
럼프 대통령의) 자국과의 전쟁이다.”
현재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의 동맹으로 여겨지는 메드베데프
총리는 이렇게 썼다.
이날 스코틀랜드에서 연설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년 반에 걸친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에 대해 푸틴
대통령에게 실망감을 표명하고 , 갈
등과 관련해 모스크바에 정해둔 7월
14일의 50일 마감일을 단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에서 키
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동하는 동
안 기자들에게 “오늘로부터 약 10일
에서 12일 후로 새로운 시한을 정할 것이다. 기다릴 이유가 없습니다...
아무런 진전도 보이지 않습니다.”라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의 평
화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경우
러시아와 러시아산 제품을 수입하
는 국가들에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이
전에도 위협한 바 있다. 로이터 통신
에 따르면, 새로운 시한은 트럼프 대
통령이 그러한 위협을 실행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
령이 러시아에 새로운 시한을 설정한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에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매우 중요한”
성명이 시의적절하다고 칭찬했다. 젤
렌스키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X에 “
인명을 구하고 이 끔찍한 전쟁을 끝
내는 데 집중해 주신 트럼프 대통령
께 감사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런 다음 7월 28일 저녁 영상 연설
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가 러시아와의 갈등을 종식시키는 데
“핵심 요소”로서 더 강력한 제재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마감일 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성명에 대한
모스크바의 반응에 대한 정보는 없 다.
https://thanhnien.vn/ dong-minh-ong-putincanh-bao-sau-khi-ongtrump-ra-toi-hau-thu-moi-chonga-185250729073949585.htm
김윤덕
“주택 충분히 공급해 공급불안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공급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인
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은 6·27 대출 규제로 일시적 안
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불확
실성이 남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도심 내 유휴부지와 노
후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공익과
사익의 조화를 고려하면서 활성화하
겠다”고 말했다.
3기 신도시에 대해선 단계별 지연 요
인을 해소해 사업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신혼부부·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서민·
취약계층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겠다
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
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균형발전 정
책에 힘을 싣겠다는 점도 밝혔다.
그는 “지방은 경기 침체와 미분양이
심화되고 서울·수도권은 집값이 과도
하게 상승하는 양극화 문제를 바로잡
수
특히 전북, 강원, 제주 ‘3특’은 지역 자 원과 연계한 특화 성장을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육 성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교통 분야에 대해서는 “고속철도망과 도로망을 신속히 확충하는 한편, 지 역 거점 공항도 차질 없이 조성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 분야 미래 성장동력에 대 해서는 “기술 개발과 과감한 규제 혁 신을 통해 자율차와 도심항공교통 (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글 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단지는 RE 100(재생에너지 100% 사용)과 AI(인공지능)
美백악관
“트럼프, 北
면서도 북한의 비핵화를 목표로 한
미국과 협상은 하지 않겠다는 그간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비핵화 위해 김정은 과 대화에 열려 있어” 미국 백악관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북미 간 협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 힌 것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은 여전히 북한 비핵화를 위해 김정
은 국무위원장과 대화하고 싶어 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 당국자는 28일(현지시간) 트
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 북한 지도자 김
정은과 소통하는 데 여전히 열려 있
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
다.
앞서 김 부부장은 ‘조미 사이의 접촉
은 미국의 ‘희망’일 뿐이다’라는 담화
에서 “우리 국가수반과 현 미국 대통
령 사이의 개인적 관계가 나쁘지 않
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당국자는 지난 25일에도 ‘미 국의 대북 신규 제재가 대북외교는 당분간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 냐’는 연합뉴스 질의에 트럼프 대통 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에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729020400071?section=international/al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삼성, 테슬라와 계약으로 부진했던
삼성전자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165억 달러(약 22조8천억원) 규모의
반도체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을 강화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그러나 반도체 공급이 실제로 이뤄지려면 몇 년이 걸리는 만큼 테
슬라가 전기차 판매량 감소나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를 비롯해 지금 처한 문
제를 해결하는 데는 이번 계약이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로이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7일 밤 텍사스 테일러에
있는 삼성의 새 반도체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면서 이는 주요 고객 유치와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오랫동안 지연
돼온 삼성의 파운드리 프로젝트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 인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메모리
머스크는 28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삼성은 테슬라가 제조 효 율 극대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나는
직접 생산 라인을 돌며 생산 속도를 올릴할 것이다. 삼성 공장은 우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165억 달러는 최소 금액일 뿐이다. 실제 생산
량은 몇 배 더 많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계약이 현재 진행 중인 한미 무역 협상과 관련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고 로이터는 평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이 계약이 한미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9069600009?section=international/al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신임 장관들이 국무위원 자격으로 처음 참석 한 29일 국무회의에서 저마다 개혁과 성장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시작하기
전 “임명되지 않은 몇 분을 뺀 새로운 국무위원들이 왔다. (전에) 인사말 하
지 않은 분들 (인사) 하고 시작하자”면서 발언권을 넘겼다.
첫 발언자로 나선 안 장관은 “12·3 불법 계엄으로 우리 군의 ‘군심’이 흩어져
있다”며 “군심을 바로잡고 국민의 군대로 재건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 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야 도달하는 목적지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말고
삐를 확실히 잡고 우리 군의
들의 많은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64년 만의 첫 문민 국방장관인 안 장관은 지난 25일 취임사에서 “비상계엄 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데에만 전념하는 ‘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국무회의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북극항로 시대를 잘 준비해 또 하나의 수도권을 만들겠다”며 “성장엔진 하나만으로 위태롭게 나는 대한 민국에 새로운 성장엔진을 하나 더 장착해 지속적이고 안정적 성장이 가능 하도록 열과 성을 다해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참여정부 통일부 장관 출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웃으며 “20년 만에 (다 시) 국무회의에 참석했다”는 말로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얼마 전 이임한 국 무위원 한 분이 ‘장관으로 1년 동안 국무회의에 참석해서 발언한 분량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9065000001?section=politics/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