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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경찰청·소방청,

외교부·경찰청·소방청은 해외에서 발

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 예방 및 위기

상황 대처 방법을 알리고, 정부의 해

외안전 지원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제

5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

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3월 14일(금)부터 5

월 18일(일)까지 66일 동안 진행되

며, 응모작을 대상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총 16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 정이다. 시상식은 7월 9일(수) 외교부

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공모전 대상작인「까망콩싹

의 전신마비 이야기」는 해외에서 사

고로 전신이 마비된 후 재외공관과

영사협력원의 도움으로 무사 귀국한

사례를 영상으로 풀어내어 국민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냈다.

※ “단 1초만에 전신마비가 된 까망

콩싹(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채널)” 유

튜브 조회수 147만 회(3.11. 기준) 기

록 및 각종 언론보도

이번 공모전은 ▴동영상 ▴인스타툰

(10컷 이내 만화) ▴수기(사진 포함)

의 3개 부문에서 응모작을 접수하며, 국내외 거주하는 우리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해외에서 겪

은 사건사고 경험 관련 ▵해외 안전

여행 팁 ▵해외여행 위험 대처요령 ▵

영사조력을 받은 경험이다.

※ 해외에서 위급상황 시 우리 대사

관이나 총영사관 또는 영사콜센터의

도움을 받은 경험이나,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 등

이번 공모전의 통합 대상 수상자에

게는 외교부장관상과 부상이, 응모

부문별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

자에게는 경찰청장상 또는 소방청장

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 작

품들은 재외공관, 공공기관과 교육기 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 해 해외안전여행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외교부·경찰청·소방청은 이번 공모

전 공동 개최를 통해 해외 사건사고

예방 및 대처 방법에 대한 국민의 이

해도를 높이고, ‘원팀’으로서 재외국

민 보호망을 더욱 촘촘히 하는 계기

로 삼을 계획이다. 앞으로도 세 부처

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에서의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공모전 응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외교부(www.mofa.go.kr), 경찰청(www.police.go.kr) 및 소방 청(www.nfa.go.kr) 누리집에서 확

인할 수 있다.

4월 17일 오전 10시, 쩐 반 타인(Trần Văn Thanh, 76세, 응에안성 빈시 (Vinh, Nghệ An) 출신) 는 낡은 오토바이에 개인 물품과 수리 도구를 챙겨

싣고 특별한 여정을 시작했다. 1,300km를 넘는 거리를 달려 호치민시(TP. HCM)에서 열리는 통일 50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이 대담한 결정을 두고, 강인한 이 노병은 부드럽게 웃으며 “직접 눈으로 조 국의 변화를 보고 싶었습니다. 또한 전우들에게 감사의 향을 바치고, 민족의

중대한 날에 조국 사랑을 온전히 느끼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쩐 반 타인 씨는 1968년에 입대해 치열했던 꽝치성(Quảng Trị) 성채 전투 에 참전했다. “한 뼘 땅, 한 방울 피”라 불린 그곳에서 수많은 동료들이 전사 했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그는 불꽃 같던 그 시절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있다.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베트남 통일 50주년 기념 열병식 소식을 들은 순간, 그 는 결심했다. “반드시 직접 가야 한다. 그 신성한 순간을 두 눈으로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쩐 반 타인 씨는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 기차, 비행기를 이용해 빠

르게 이동하지만, 저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여행을 하고 싶었습니다. 오토바

이를 타고 지방 곳곳을 누비며 조국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속으로 조용히 감사 인사를 올렸다. 그들 중에는 생사를 함께 했던 전우들도 있었다.

여정 내내 쩐 반 타인 씨를 가장 감동시킨 것은 바로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

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사연을 듣고 길가에 나와 환영하거나, 휴식을 권하고 물과 음식을 나누어 주었다. 어떤 곳에서는 오토바이를 수리하여 주기도 하 였다.

“푸옌성(Phú Yên)에서 넘어졌을 때도 모르는 사람들이 달려와 일으켜 주 고, 상처를 보살펴 주기도 하여 작은 일상이지만 가슴이 뭉클했어요. 우리 조국은 풍경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으로도 아름답습니다.”라고 그는 말 했다.

4월 27일, 10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호치민시(TP.HCM)에 도착한 쩐 반 타인 씨는 눈시울을 붉혔다.

“50여 년 전 우리는 오늘을 위해 싸웠습니다. 지금 이렇게 번영한 호찌민시 를 보니, 숭고한 희생과 대자연에 감사할 뿐입니다.”

같은 날, 그는 열병식 리허설을 지켜보았다. 수많은 인파 속에서 그는 다시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했다.

쩐 반 타인(76세) 참전용사는 1,300km, 10일간의 여정을 통해 호치민시에 도착하며, “평화는 수백만 명의 피와 눈물로 얻은 소중한 선물”이라고

다. 그는 “오늘 행진하는 군인들의 발걸음이 과거 동포와 전우들의 발걸음과

향했다. 그는 하루에 이동할 거리를 스스로 정해가며

고마운 도움을 준곳에서 잠을 청했다. 간단한 취사준비와 해먹, 소 형 알코올 버너, 작은 냄비, 라면 등을 준비하여 이동하였다. 지나는 각 지역마다 그는 순국선열들이

한 번 조국에 대한 사랑을 느꼈다고 전했다.

https://vtcnews.vn/cuu-binh-u80-chay-xe-may-1-300-km-vao-tphcm-toi-di-ngam-hoa-binh-dat-nuoc-ar940432.html

라이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니니- 번역

4월 19일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VEC)는 벤룩-롱탄 고속도로의 국도 1번 교

차로(Km3+420)에서 응우옌반타오 교차로(Km21+850)까지 임시개통을 하

였다 .

VEC는 2025년 음력 설 전에 노선의 2개 구간을 임시로 운행했다. 여기에는

호치민시-중르엉 교차로(Km0+600)에서 QL1A 교차로(Km3+420)까지의

구간과 푸옥안 교차로(Km50+530)에서 QL51 교차로(Km57+581)까지의

구간이 포함된다.

VEC는 4월 30일~5월 1일 휴일과 2025년 여름 관광 성수기 동안 사람들의

여행 수요를 더욱 효과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호치민시-중르엉 교차로에서 응우옌반타오 교차로까지의 구간과 벤륵-롱탄 고속도로의 푸옥안 교차로에 서 국도 51호 교차로까지의 구간에 대한 임시 교통 계획을 발표했다. VEC는 롱탄에서 벤룩으로 이동하는 10톤 이상의 적재량을 가진 트럭은 Km3+420에서 국도 1호선과의 교차로로 우회전해야 한다고 지적하다.

운행속도 : 본선구간 Km0+000~Km3+420의 운행속도를 60km/h에서 100km/h로 조정하며, 최소 운행속도는 60km/h이다.

주요 노선 구간 Km3+420~Km16+600과 구간 Km50+530~Km57+581

의 최대 운행 속도는 100km/h이고, 최소 운행 속도는 60km/h이다. Km16+600 - Km 21+850 구간의 경우 최고 속도는 80km/h, 최저 속도는 60km/h이다.

지선의 최대 운행 속도는 50km/h이다. 교차로의 일부 분기점과 일부 연결

도로의 최대 속도는 40km/h를 넘지 않는다.

1번 교차로는 롱안성, 벤 루크구, 벤 루크-롱탄 고속도로의 0km700에 위치 하고 있으며, 호치민시-중르엉 고속도로와 호치민시 3번 순환도로를 직접 연 결하는 지점이다.

2번 교차로(Km3+420) - 이 프로젝트와 국도 1호선의 교차로는 호치민시 빈

찬구의 벤룩-롱탄 고속도로 Km3+420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중앙 원형 교 차로가 있는 입체 교차로로, 호치민시의 주요 교통 축인 국도 1A에 직접 연 결된다.

4번 교차로(Km21+850) - 벤륵-롱탄 고속도로와 응우옌반타오 거리(호치민 시)의 교차로이다. 이 교차로는 호치민시, 냐베 군, 롱토이시에 위치하고 있 다. 이곳은 일시적으로 이용되는 구간의 종점이며, 이 교차로에 도달하면 차 량은 우회전해야 하다. 7번 교차로(50+530km)는 동나이성 노온짝군 푸옥안 마을에 위치한 푸 옥안 항구로 가는 도로와 고속도로가 만나는 교차로이며, 8번 교차로 (Km57+581)는 동나이성 롱탄구에 위치한 붕따우로 가는 고속도로와 국도 51호선의 교차로이다.

해당 노선을 운행하는 차량은 사고가 발생하거나 특이한 사건을 감지했을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핫라인 1900.969.607을 통해 운영자에게 연락하여 신속하게 정보를 받고 처리하시기 바란다.

VEC는 벤룩-롱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서비스에 대한 가격 계획을 개발하

여 관련 당국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VEC는 필요한 절차를 완료한 후 2025 년 2분기에 운행을 개시할 구간에 대한 통행료 징수 시기를 발표할 예정이 다.

벤륵-롱탄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는 VEC가 투자한 남북 고속도로 축에 있 는 국가적 핵심 프로젝트이다. 총 길이는 57.8km로, 롱안 (2.7km), 호치민 시(26.4km), 동나이(28.7km)의 3개 성과 도시를 통과한다. 이 프로젝트는 JICA 대출, ADB 대출, 국가 예산의 상대 자본 및 VEC가 마련한 자본을 활 용한 총 투자액이 29조 5,870억 동이다.

현재까지 개통된 벤룩-롱탄 고속도로 의 총 길이는 약 30km입니다. 2026년 까지 57.8km에 달하는 벤룩-롱탄 고속도로 전체를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https://thanhnien.vn/tu-284-xe-chay-toi-da-80-100-km-gio-tren-caotoc-ben-luc-long-thanh-185250428103902052.htm

라이프플라자/(UEF)인턴 기자 레 황 쿤 키에– 번역

유럽

/대규모 정전…”비상사태” 선포

CNN은 4월 29일 오전, 스페인(에스파냐, Spain)과 포르투갈(포르투갈, Portugal) 일부 지역에서 광범위한 정전 사태가 발생하여 12시간 이후 전력 복구 가 시작됐다고 보도하였다. 이번 정전은 교통을 마비시키고 공항, 기차역, 거

리 곳곳에서 큰 혼란을 초래했다.

이베리아(이베리아, Iberia) 반도에 위치한 두 국가는 즉각 비상사태를 선포했 고, 관련 당국은 사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확한 정전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럽이사회 의장 안토니우 코스

타(안토니우 코스타, Antonio Costa, 전 포르투갈 총리)는 “사이버 공격의 징

후는 없다”고 밝혔다. 페드로 산체스(페드로 산체스, Pedro Sanchez) 스페인

총리 또한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 관련 기관들이 철저히 조

사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AFP와의 기자회견에서 “모든 가능한 원인을 분석 중이며, 어떠한

가설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4월 28일 정오 12시 30분경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마드리드, Madrid), 오전 11시 30분경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리스본, Lisbon)의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정전이 발생했다. 프랑스 남부의 바스크 지방(바스크, Basque)도 일시적인 영

향을 받았지만, 곧바로 복구되었다.

스페인의 경우, 전력 공급량의 약 50%가 복구되었으며, 산체스 총리는 “5초

만에 15기가와트 규모의 전력이 순식간에 사라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 혔다.

포르투갈에서는 국가 전력망 운영기관 REN(국가 에너지 네트워크, Redes Energéticos Nacionais)에 따르면, 약 250만 고객에게 전력이 복구되었으 며, 89개

정전은 두 나라 전역의 철도, 지하철, 주요 국제공항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스

카르 푸엔테(오스카르 푸엔테, Oscar Puente) 스페인 교통부 장관은 “중거리

및 장거리 열차 노선은 4월 29일까지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항공

당국은 도착 항공편의 20%를 제한했지만, 나머지 항공 운항은 ‘정상적으로’ 진 행되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원자력안전위원회(CSN, Consejo de Seguridad Nuclear)는 국가의

원자력 발전소는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원자로는 자 동으로 정지되었으며, 디젤 비상 발전기가 가동되어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

다”고 밝혔다.

스페인 보건부는 전국 병원에 비상 전력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 정전 상황에 서도 필수 의료 서비스 제공에 문제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이스 몬테네그로(루이스 몬테네그로, Luis Montenegro) 포르투갈 총리는 “정전은 스페인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REN 소속의 중앙 파리아 콘세이상(주앙 파리아 콘세이상, Joao Faria Conceicao)은 “스페인이 포르 투갈보다 1시간 앞서 있으며, 아침 시간대 스페인의

https://thanhnien.vn/mat-dien-tai-chau-au-ban-bo-tinh-trang-khancap-khong-loai-tru-nguyen-nhan-nao-185250429071646197.htm

중 85곳에서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정전은 두 국가의 일상 활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스페인 발렌시아(발렌시아, Valencia)에서는 수호성인을 기리는 행렬이 진행 중이었으며, 일부 시민은 휴 대전화가 작동되지 않기 전까지 정전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행진을 이어갔 다.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9일 우 리나라가 직면한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통합’과 ‘도약’을 제시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래를 지향하는 정치와 현

재를 책임지는 행정이 힘을 모아 나간다면 작금의 어려움은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다시 위로 앞으로 도약하며 세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위기 국면에서 현재 정부 국정 운영의 최고 책임 자로서 내놓은 원론적 당부로 볼 수도 있지만, 시점과 맞물려 정치적 해석을 낳았다.

불과 2∼3일 후면 대행 직 사퇴후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실제

결심을 굳힐 경우 이날이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국무회의기 때문이다.

정치와 행정의 협력을 언급한 것은 윤석열 정부 들어 연이은 탄핵안과 특검법

의 발의, 이에 맞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반목과 갈등을 거듭한 점을 지적 한 것으로 보인다.

또 50년이 넘는 공직 생활을 통해 다양한 국정 경험을 갖춰 정치와 행정을 아

우를 수 있는 적임자임을 내세운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한 대목이다.

이러한 한 대행의 대립 구도로 정치가 경제·사회 발전의 발목을 잡는 데 대한

문제 의식이 대선 출마설로 이어졌다는 게 한 대행 측근들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한 대행이 실제 출마할 경우 이 같은 병리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분 권형 개헌과 이를 현실화 하는 차원에서 대통령의 임기 단축도 제안할 가능성 이 나온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한 단계 ‘위로, 앞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을 간곡히 부탁드린 다”고 호소했다.

한 대행이 실제 대선 캠프를 구성한다면 대한민국의 도약과 통합을 위한 키워 드로 제시할 가능성도 보인다. 한 대행의 이날 일정도 권한대행으로서의 업무를 마무리하기 위한 모습으로 비쳤다.

한 대행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을 지 명하지 못하도록 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 했다.

한 대행은 지난 8일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후보 2명을 지명했으나, 헌법재판소 는 지난 16일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의 효력을 정지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 내 진보 진영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지

명을 금지하는 헌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헌재법 개정안에 위헌 사유를 들어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자신이 촉발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 지명’ 문제를 마무리 지은 셈이다.

한 대행은 오전 신임 재외공관장 7명에게 신임장도 수여했다.

외국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외공관장 자리를 오래 공석으로 둘 수 없다 는 점을 고려해 한 대행이 사퇴하기 전 정치적 논란이 적은 직업 외교관들에게

만 신임장을 수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9078900001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김선형 황수빈 기자 = 지난 28일 발생해 이틀째 확산 하며 주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 민가까지 위협했던 대구 산불 주불이 진화 됐다.

이번 불로 축구장 364개 면적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29일 낮 12시 55분 북구 노곡동 함지산 불의 주불을 껐

다.

이번 산불에 따른 산불영향 구역은 260㏊로 집계됐다.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2시 1분께 함지산 9부 능선에서 시작된 불이 계속해서 확

산하자 당국은 산불 대응 1·2·3단계를 차례로 발령하고 진화 헬기와 진화 차량

및 인력 등을 대거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불 3단계는 산림 당국이 발령하는 대응 최고 단계로 예상 피해 면적 100㏊

이상, 평균풍속 11m/s 이상, 예상 진화 시간 48시간 이상일 때 발령한다.

소방청도 민가 방향으로 확산하는 산불에 대응해 발화 2시간여 만인 오후 4시

5분께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하지만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전역에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인 데다가 순간최대

풍속이 초속 15m에 이르는 강풍도 불어닥친 까닭에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함지산 불은 지난달 발생한 ‘경북 산불’처럼 한때 주변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강풍을 타고 불똥이 사방으로 날아가는 비화(飛火) 현상이 나타났다.

하늘 높이 치솟은 산불 연기는 중구 동인동 등 직선거리로 6∼7㎞ 떨어진 곳 에서도 목격됐다.

이처럼 산불이 급속히 번지면서 최초 발화지에서 동쪽으로 1∼2㎞ 떨어진 조

야동에서는 불길이 민가 가까이 접근하는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고, 불은 아파 트 등이 밀집한 서변동 방면으로 계속해서 번져 나갔다.

이에 발화지인 노곡동과 불이 번진 조야동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인 서변동, 동 변동, 구암동 주민들에게도 대피 안내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다. 한때 2천명이

넘는 주민이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산불 확산에 따라 노곡교, 조야교 남·북단, 무태교 등 도심 일부 교통망과 경부 고속도로 북대구나들목(IC) 양방향 진출입 등도 통제됐다 정상화됐다. 고온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영향으로 진화 작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해 전 날 오후 8시 기준으로 19% 수준에 머물렀던 진화율은 당국이 일몰 후에도 야 간 진화에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하면서 가파르게 올라갔다.

당국은 밤사이 야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 2대와 산불 재난 특수진화대 등 인력 1천515명, 고성능 산불 진화 차량 15대 등 장비 398대를 밤샘 투입해

진화 및 방화선 구축 등 작업을 벌였다.

이어 평균풍속 1㎧ 이내로 바람이 잦아든 기상 여건 속에 29일 일출과 동시에 북구 노곡·조야동 산불 현장에 진화 헬기 53대와 인력 1천551명, 장비 204대 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주불 진화에 나섰다.

이런 까닭에 산불 진화율은 29일 오전 4시 60%에서 오전 6시 65%, 오전 8시 82%, 오전 10시 92% 등으로 눈에 띄게 높아졌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9065500053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후티 반군이 운영하는 알 마시라 TV

가 공개한 사진에는 잔해 속에서 발

견된 시신들이 담겨 있었다. 구조대

원들은 현장에서 생존자들을 구조하

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중 일부는 심

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발은 새벽에 발

생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잠들어 있

던 곳이 공중으로 날아올랐다고 전했

다. 희생자들 중 일부는 예멘의 혼란

을 피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던 아

프리카 출신 이주민들이었다.

후티 반군 대변인 모하메드 압둘살람

은 미국 정부가 불법 이민자들만 수

용하고 있는 시설을 공격했다고 비난

했다. 그는 당시 시설에 100명 이상

이 있었다고 밝혔다.

4월 28일, 예멘 사다에 위치한 아프

리카 이주민 구금 시설 공격 현장에

서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

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미국 국방부 관

계자는 미군이 피해 상황을 평가하

고 있으며, 민간인 사상자 발생 의혹

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

나 미국 측은 작전상 및 보안상의 이

유로 공격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정

보 공개를 거부했다.

사건 전후의 위성 사진에서는 이주민

보호소의 지붕이 완전히 파괴된 모습

이 확인되며, 해당 지역은 2022년 사

우디 주도 연합군의 공습 지역과 일

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은 미국이 2025년 3월 중

순부터 예멘에 대한 공습을 확대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미국 국방부에 따

르면 ‘러프 라이더(Rough Rider)’라

는 코드명 아래 미군은 후티 반군을

상대로 800회 이상의 공습을 감행했

다. 워싱턴 측은 이 공습으로 인해 “

수백 명의 후티 반군과 다수의 지도

자들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4월 초 홍해 연안의 한 주유소를 겨

냥한 미군의 공습으로 최소 74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해당 작전 개시 이

후 가장 참혹한 공습으로 평가되고 있다.

후티 반군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군

함 및 상선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

다고 경고했다.

유엔과 여러 국제 인권 단체는 이번

갈등의 확대 가능성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관련 당사자들에게 국제

인도법을 준수하고 전쟁의 파괴적인

여파로부터 민간인을 보호할 것을 촉

구했다.

https://vtcnews.vn/my-bi-caobuoc-khong-kich-trung-tam-dicu-yemen-68-nguoi-thiet-mangar940567.html

라이프플라자/ 락홍대 인턴 기자 바

우티- 번역

응우옌 응옥 흥 커넥트 법률사무소

소장은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해당 가족의 상속

문제는 상속 순위와 부양 기여도 인

정 여부가 핵심적인 쟁점”이라고 밝 혔다. 고모님이 생전에 자주 간병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상속인인 귀하

의 노고는 평가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다. 또한, 고모님이 생전에 토지 사용

권 증서의 명의 변경을 완료한 경우,

이는 도리와 상식에 맞는 결과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흥 소장은 “2015년 민법 제624조에

따르면, 유언이란 개인이 사망한 후

자신의 재산을 다른 사람에게 이전하

기 위한 의사 표현을 의미한다”고 설

명했다. 그는 “유언은 재산에 대한 개

인의 최종 의사 결정이며, 유언자는

이를 통해 자신의 재산을 원하는 사

람에게 물려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2015년 민법 제630조는

유효한 유언의 요건으로 유언 작성

시 유언자가 명확하고 온전한 의식

상태일 것 사기, 협박, 강요 없이 자

유로운 의사에 따라 작성할 것 유언

의 내용이 법률에 위반되거나 사회

윤리에 반하지 않을 것 유언의 형식

이 법적 요건을 충족할 것 등을 규정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두 유언의 경우, 유언자가 최

받아 야 법적 효력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흥 소장은 “문제는 고모님이

법적 절차를 밟지 않고 단순히 구두 로만 귀하에게 소유권을 약속한 것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모님 생전 에는 누구도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고모님이 돌아가신 뒤에야 친척들이 나서서 권리 주장을 하며 귀하의 노 력과 고모님의 의사를 부정하고 있 다”고 말했다. 흥 소장은 “이들은

mieng-duoc-coi-la-hop-phapkhi-nao-ar940572.htm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2025년 캐나다 총선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과 논란을

불러일으킨 발언의 강한 영향을 받으

며 진행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

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자는 제

안을 한 데 이어, 새로운 관세 부과를

위협하면서 캐나다 내 민족주의 물결

을 촉발시켰고, 이는 선거 판세에도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8일(월) 소셜미

디어 게시글을 통해 캐나다의 미국 편

입을 다시 주장하며, 모든 관세를 면

제하고 군사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

했다. 그는 “더 이상 인위적인 경계는

없다”고 적어, 많은 캐나다 유권자들

의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민족주의 정

서를 더욱 고조시켰다.

브랜든대학교(Brandon University) 켈리 손더스(Kelly Saunders) 교

수는 “이번 선거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지도 모른다”며

“모든 것이 미국의 위협에 의해 가려

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직 총리 마크 카니는 캐나다 중앙

은행과 영국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한

경제 경력을 활용하여 안정적이고 신

뢰할 수 있는 지도자 이미지를 구축했

다. 그는 임금 정체, 기후 변화, 주택

구입 가능성 등 경제 문제에 집중하며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안정을 원하는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카니 총리의 주요 경쟁자인 보수당 대

표 피에르 푸알리브르는 초기 여론조

사에서 약 25%포인트 앞서 있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정책적

연관성과 포퓰리즘적 성향이 부정적

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트럼프 전 대

통령이 공개적으로 푸알리브르를 지

지하고 캐나다에 대한 논란성 발언을

하면서 그의 지지율은 하락했다.

잠정 개표 결과, 카니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의회 과반 의석을 확보해 단

독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되었

다. 보수당은 제1야당 지위를 유지했

으며, 신민주당(NDP)과 블록 케벡당

은 기존과 유사한 의석 수를 기록했

다. 조기 투표에서는 730만 표 이상이

집계되며, 투표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

록했다.

카니 총리의 승리는 외부 개입에 대한

캐나다 유권자들의 반발과 국내 문제

에 집중하는 정부에 대한 기대를 반

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미국 경

제 의존도를 재검토하고, 국가 주권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

했다.

이번 승리를 통해 마크 카니 총리는

미·캐 무역 갈등부터 국내 경제 및 사

회 문제까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캐

나다를 이끌게 된다. 그는 앞으로 수

년 동안 국가에 안정성과 새로운 방향

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ttps://vtcnews.vn/nguoi-dancanada-di-bau-cu-phan-ungmanh-me-truoc-chinh-sachcua-ong-trump-ar940571.html

라이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은유번역

미국 해군은 4월 28일, 2021년 기준 으로 6,700만 달러(1조 7,420억 동)

이상의 가치가 있는 F/A-18 전투기가

항공모함 USS 해리 S. 트루먼에서 갑

판으로 견인되던 중 홍해에 떨어졌다

고 발표했다.

CNN은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선

박이 후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급

선회하면서 F /A-18 전투기가 바다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F/A-18E는 항

공기 격납고에서 견인 중이던 중 수

송 승무원이 항공기 조종력을 잃었습

니다. 항공기와 견인 차량이 함선에

서 떨어졌다. 견인 승무원은 항공기

가 함선에서 떨어지기 전에 즉시 조

치를 취하여 항공기에서 벗어났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라고 미

국 해군은 발표했다. 또 다른 관계자

는 전투기가 침몰했다고 전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4월 28일, 홍해에

있는 미국 항공모함을 공격하기 위해

무인 항공기(UAV)와 미사일을 발사

했다고 발표했다 . 이 사고로 인해 항 공모함에 탑승하고 있던 선원 한 명 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트루먼 항공모함 강습단은 홍해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며 최근에 후티 반 군의 지속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 지 난 2월에는 이 항공모함은 이집트 인 근에서 화물선과

는 발생하지 않았다. 2024년 12월에는, 트루먼의 F/A-18 전투기가 홍해에서 미국 해군 순양함 USS 게티스버그에 의해 실수로 격추 되어 바다에 추락했으며, 두 조종사 는 모두 낙하산으로 안전하게 탈출해 무사히 생존했다 . 군사적 손실과 관 련하여, 미국 관리에 따르면 워싱턴 은 3월 15일 이후 예멘 지역에서 총 7 대의 MQ-9 리퍼 무인 항공기를 잃었 다고 합니다. AFP 에 따르면, 이 관 리가 비행기 추락 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MQ-9는 정찰 및 공 격 임무에 사용되는 항공기이다. 각 각의 가격은 약 3,000만 달러이다. https://thanhnien.vn/ tau-san-bay-my-cua-gapne-hoa-luc-houthi-lam-tiem-kich-f-a-18-roi-xuong-bien-185250429064459445.htm

라이프플라자/ UEF대학 인턴 기자 지민–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더불어민주당에서 ‘기재부가 정

부 부처의 왕 노릇을 하고 있다’며 기

재부 분리론이 나오는 데 대해 “우리

부처의 신뢰를 돌아보게 하는 말”이

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

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기재부 분

리론에 대한 견해를 묻는 국민의힘 김

성원 의원의 질의에 “대선을 앞두고

정당에서 이야기하는 조직 개편에 대

해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최 부총리는 ‘왕 노릇 했다는 말에 화

가 나지 않느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는 “개인적 감정과 공직자로 느끼는

건 다르다”며 “공직자로서는 제가 돌

아봐야 하지 않겠나. 국민 목소리 중

하나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부처를 찢지 말아 달라

고 이야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김

의원 지적에는 “시스템을 바꾼다고

의사결정이 달라지는 게 한국 사회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최 부총리는 김 의원이 “기업 간에 돌

아다니는 이야기로 경제의 3대 위기

라고 하면 미국 통상 위기와 중국 무

역, 이재명 리스크가 꼽힌다”고 한 뒤

“세 번째 리스크가 무엇이라고 했는

지”라고 묻자 “제가 말씀드리긴 그렇

다. 제가 동의한다고 말하기 어렵다” 고 말했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산업

부 분리론에 대한 입장을 묻는 김 의

원 말에 “조직 개편 논의를 함에 있어

서는 정책 시너지를 잘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금융투자소득세 폐

지로 자신의 미국 국채 투자가 혜택을

보게 된 것 아니냐는 조국혁신당 차

규근 의원의 지적에 “되돌아보겠다”

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차 의원이 “금투세가 예

정대로 1월 시행됐더라면 채권 차익

에 과세가 될 수 있었는데 최 부총리

가 작년에 금투세 폐지에 앞장서 과세

가 안 되게 됐다”고 거듭 주장하자 “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공직 윤리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제 사익과 관련된 부분들을 판

단하지 않았다”며 “이해충돌이 있는

지 제가 (판단을) 요청해 놨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429089900001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지난해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결선까지 오르는 등 잠룡으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의원이 대만을 방문

해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

을 강조했다고 대만언론들이 전했다.

29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은

전날 기카와다 히토시 중의원, 오자

키 마사나오 중의원, 사토 게이치 참

의원 등과 함께 라이칭더 대만 총통

을 예방했다.

다카이치 의원은 라이 총통과 함께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만의 대(對)중국 정책과

관련해 대만을 침공할 구실을 중국에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평화로운 환경 아래

에서 대만과 상호 번영, 협력, 교류 등

을 원한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의원은 일본과 대만 간 방

위 안보와 경제 안보, 민주적 연계 등 협력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 자유롭고 개방적

인 인도-태평양 전략 등 방위 안보상 교류 ▲ 중국 주도의 글로벌 ‘홍색 공 급망’에 대응하는 ‘비(非)홍색 공급망’ 구축 및 반도체·첨단기술 등 경제 안 보상 연계 ▲ 필리핀·호주·미국 등 같 은 가치를 보유한 동맹국과 협력 강 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부 터 24시간 동안 대만 주변 공역과 해 역에서 중국 군용기 27대와 군함 9척 및 공무 선박 1척을 각각 포착했으며 이 가운데 군용기 27대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북부 및 서남 공역에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대만 국방부는 140억 대만달 러(약 6천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155mm 포탄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대만 언론들 이 보도했다. 이 계획은 대만과 미국 의 최신 협력 생산계획에 따른 것으 로 내년부터 5년간 실시될 예정인 것 으로 전해졌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429092200009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르포] 트럼프의

(머콤 카운티[미 미시간주]=연합뉴

스) 조준형 특파원 = 작년 11월 5일(현

지시간) 미국 대선 6대 격전지(swing state) 중 하나였던 미시간주의 승자

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었다.

그는 대통령 선거인단 15명이 걸린

미시간주에서 박빙 승부 끝에 1.4%

포인트(49.7% 대 48.3%)차로 트럼

프 대통령이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눌렀다.

그러나 미시간주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연설을 하

루 앞둔 28일 현지를 찾은 기자는 ‘친

트럼프 열기’를 거의 느끼기 어려웠다.

특히 미시간주 최대도시 디트로이

트 북동쪽에 위치한 연설 장소인 머

콤 카운티는 대선 때 비교적 큰 차이

(55.9% 대 42.2%)로 트럼프 대통령

에게 표를 몰아줌으로써 그의 미시간

주 승리에 결정적 교두보가 됐다. 하

지만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 100일

을 하루 앞둔 이날 이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하는 현수막이나 피켓

등을 좀처럼 볼 수 없었다.

언론 등에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예

정 사실이 보도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의외였다.

머콤 카운티는 미국 메이저 자동차 제

조사인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

티스 등에서 일하는 블루칼라 노동자

들이 많이 사는 곳으로, 민주당에서 공

화당, 보다 정확히는 ‘트럼프’ 쪽으로

지지를 옮긴 러스트벨트(rust belt·

쇠락한 오대호 연안 공업지대) 민심을

상징하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을 나흘 앞뒀던

작년 11월 1일 머콤 카운티에서 유세

를 하며 공을 들였던 곳이기도 하다.

세계화의 바람 속에 쇠락한 미국의

제조업 기반을 되살리겠다는 공약으

로 현지의 민심을 얻었던 트럼프 대

통령은 취임 후 공약한 대로 제조업

재건을 명분의 하나로 제시하며 관세

드라이브를 거침없이 추진했다. 특히

지난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에 25%

의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미시간주의

상징인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의 가격

경쟁력에 힘을 실어줬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자신에게 표를 몰 아준 머콤 카운티 주민들에게

는 우려가 높아지고, 심지어 미국 자

동차 업계조차도 부품에 부과될 관세

를 두려워하고 있는 상황이 현지 민

심에 그대로 투영된 듯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관세 드라이

브를 둘러싼 혼란과 논쟁 속에, 관세

를 상대적으로 반길 미국 자동차 산

업의 심장부를 집권 2기 첫 100일의

성과를 홍보할 장소로 택했겠지만 ‘개

선장군’ 같은 환대를 받긴 어려운 분

위기였다.

머콤 카운티에 위치한, GM 테크센터

를 찾은 기자는 근무를 마치고 나온

직원 2명에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등 정책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

을 던져봤지만 둘 다 답변을 피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행사가 열

리는 현지 커뮤니티 칼리지 근처에서

만난 학생과 교수 등의 반응도 대체

로 싸늘했다.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을 찍지 않았

던 사람들은 신랄한 비판의 말을 쏟

아냈고, 트럼프 대통령을 찍었다는 사

람들은 ‘아직 정권 초반이니 좀 더 지

켜보자’는 반응을 보였는데, 그들의

반응도 정책에 대한 적극적 지지와는

거리가 있었다.

이 대학 교수 닉(40) 씨는 트럼프 대

통령의 정책 중 특별히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불법 이민자를 엘살바도

르 구금 시설 등으로 보낸 일의 적법

성 논란과 함께 관세 문제를 꼽았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지역 자동차 업계에는 도움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더 선별적으로

잘 설계되고 집행됐다면 (지역의 자

동차 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

만 전방위적으로 부과하는 것은 좋은

방식이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

작년 대선 때 해리스 후보에 투표했

다고 밝힌 닉 씨는 현재 미시간주 경

제에 대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

유가와 물가는 예전과 비슷하고, 적어

도 내가 본 혜택은 없다”고 덧붙였다.

간병인으로 일하며 이 대학에서 수학

하고 있는 40대 여성 J씨는 익명 보도

를 전제로 응한 인터뷰에서 ‘트럼프

산업 경쟁력

을 높일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고 개를 저었다.

밝힌 이 대학 학생 소니 튜 트(21)씨는 “자동차 산업에 집중하는 미시간 주민으로서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는 일자리를 다시 회복시 키는 등의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본 다”면서 “분명 그(트럼프 대통령)가 하고 있는 일들이 논쟁적이지만 그에 게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소니 씨는 “주변에 사람 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추진에 대해) 약간 걱정하는 것은 사실”이라 며 “열에 서넛 정도는 일자리가 미시 간으로 돌아오는 데 대한 기대를 품 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생애 첫 투표를 트럼프 대통령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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