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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오전, 베트남 호치민시 롱빈(Long Bình ) 지역의 한 주택에서 발
생한 화재로 대학생 2명이 숨졌다.
탄 니엔 신문에 따르면 , 화재는 롱빈 15번 도로에 위치한 주택의 침실에
서 발생했으며, 숨진 두 사람은 각각 20세 여성 L.K.T.A( 닥 농 출신)와 23
세 남성 L.N.H.L(호치민 거주)로 확인됐다.두 사람은 연인 사이이며, 남성 L.N.H.L씨는 화재가 발생한 집의 주인의 아들로 전해졌다. 이들은 화장실
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주민들은 오전 5시경 연기와 불길을 목격하고 진화에 나섰지만, 침실
문이 잠겨 있어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을 부수고 불을 끈 후, 주민들은 화장실에서 두 희생자를 발견했다. 현재
호치민시 경찰 관계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 이다.
https://thanhnien.vn/tphcm-chay-phong-ngu-khoa-trai-2-sinh-vien-tu-vong-185250728112805322.htm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턴 기자 타오 비 - 번역
트럼프, 러시아에 점점
미국 국무부가 어제 공개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 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
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
과 매우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음에
도 불구하고, 그 노력은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행동하길 기다릴 인내심을
점점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전쟁을 장기화하
려는 ‘시간 끌기 전략’을 쓰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끝이 없는 대화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50일 내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
우, 최대 100%의 고율 관세 부과를
포함한 강경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공식 입장
을 내지 않았다. 다만, 크렘린궁 대변
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그동안 “러
시아는 외교적 해법에 열려 있으나,
모스크바의 안보 우려가 반드시 해결
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또한 그는
“미국의 제재 위협은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전쟁을 지속하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면, 크렘린궁 대변인
페스 코프는 관련 주장에 대해 명확한 증 거를 제시하지 않았으며, 키이우 및 서방 측도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2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 린 3차 협상에서, 우크라이나는 양국 정상 간 회담 개최를 제안했지만, 러 시아는 먼저 실질적인 합의가 이뤄져 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 려졌다.
협상에서 뚜렷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음에 따라, 전쟁은 계속되고 있으 며 양국 모두에 피해가 이어지고 있 다.
국방부는 전날, 러시아
https://thanhnien.vn/ ong-trump-ngay-cangmat-kien-nhan-venga-185250727214834456.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호치민시, 세계 정주율 2위 도시로 선정… 싱가포르 앞질러
영국 인디펜던트 싱가포르 뉴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건축 설계회사인
젠슬러(Gensler) 연구소가 발표한
‘City Pulse 2025’ 보고서에서
베트남 호치민시가 세계에서 두 번
째로 거주자들이 가장 ‘머무르고 싶
어 하는 도시’로 선정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타이베이(대만)는
응답자의 64%가 ‘이사할 가능성이
없다’고 답하며 1위를 차지했고, 호
치민시는 61%로 2위를 기록하며 싱
가포르(59%), 시드니(58%), 베를린 (51%) 등 유명 도시들을 지쳤다.
이번 조사는 29개국에서 3만 3천 명
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거주자가
도시를 떠나거나 머무는 동기를 분석
했다. 조사에 따르면, 도시에 머무는
이유는 감정적 유대감과 의미 있는
순간에 대한 경험이 큰 영향을 미쳤
으며, 반대로 떠나는 주된 이유는 재
정적 안정과 건강, 의료 시스템 같은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함이 라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주
요 요소로 △생활비(83%) △범죄율 (81%) △양질의 의료 서비스(80%)
△취업 기회(74%) △세금 수준 (70%)을 꼽았다.
또한 기후 변화 역시 사람들이 특정
도시를 떠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보고서는 “기본적인
욕구가 ‘이주’의 동기라면, 도시의 활
력과 ‘소속감’은 ‘정착’을 유도하는 핵
심 요소”라고 분석했다.
Gensler 연구소 측은 “한 도시에 오
래 거주할수록 자부심과 유대감이 커
지며, 도시의 활력과 매력이 사람들이
머무르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요인”
이라고 강조했다.
https://thanhnien.vn/vuot-singapore-tphcm-vao-top-2-do-thigiu-chan-cu-dan-tot-nhat-thegioi-185250728115948064.htm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턴
기자 타오 비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캄보디아, 제33회 SEA 게임 참가 금지?…
헌장 위반 ‘사실무근’
차이야팍 시리왓은 7월 27일 타이랏
온라인 신문에 “태국이 캄보디아의 SEA Games 33 참가를 금지하면 올
림픽 헌장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
장했다.
이 성명은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 Surawong Thienthong이 캄보디
아 선수들의 안전과 현재 양국 국경
분쟁 때문에 SEA Games 33에 참석
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제안을 한 후 나왔다.
차이야팍 시리왓 씨는 “태국 조직위
원회, 심지어 SEA 게임즈 위원회도
해당 국가가 여전히 회원이라면 어떤
회원국도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금
지할 권리가 없으며 공식적인 처벌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차이야팍 시리왓은 8월 20일과
21일에 SEA Games 33에 참가하는
11개국 대표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의 참가가 제한되거나 금지
될 경우 올림픽 룰 준수 방안을 논의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차이야팍 시
리왓도 캄보디아는 현재 33회 SEA 게임에 태국으로 갈 선수 수가 최대
1,515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차이야팍 시리왓에 따르면 SEA 게임
33과 관련된 모든 선언과 결정은 차
별 없이 정치적 중립 원칙을 준수하
고 모든 국가의 참가권을 보호하는
올림픽 헌장을 준수해야 한다. 그는
또한 SEA 게임즈 11개 회원국의 목
소리를 들어야 하며, 어느 나라도 다
른 나라가 동남아시아 지역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금지하는 별도
의 명령을 내릴 권리가 없다고 주장 했다.
올해 말 태국에서 열리는 제33회 동
남아시아 경기 대회는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방콕, 촌부리, 송클라 등 3
대 도시에서 열린다
.https://thanhnien.vn/ khong-co-chuyen-camthe-thao-campuchia-dusea-games-33-vi-vi-phamnghiem-trong-hien-chuongolympic-18525072809375818. htm?gidzl=PXNT4nw1O51b0zmI6PndNc00tXe7dZLOVWlQImF1PLzy3emRLfKvMNaBXHi6dsrTU0U4IZ19h8rr7OjaLW
AFP는 7월 28일 WHO의 성명을 인
용해 올해 가자에서 기록된 74건의
영양실조로 인한 사망 중 63건이 7월
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사망자
는 5세 미만 24명, 5세 이상 1명, 성
인 38명 등이다.
WHO에 따르면 7월 초 2주 동안 5
세 미만 어린이 5000명 이상이 영양
실조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 중 중증급성영양실조(SAM) 환자
는 18%에 달했다.
WHO는 위의 위기가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식량과 의료 원조 활동을
통제하고 지연시키는 것이 가자 지구
에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갔다 고 주장했다.
가자 보건 당국은 7월 27일까지 업 데이트한 가자 보건 당국에 따르면
2023년 10월 하마스와 이스라엘 갈
등이 발생한 이후 가자에서 최소
133명이 굶어죽었다. 세계식량기구 (WFP)는 이날 가자지구에서 3명 중
1명이 며칠 동안 먹지 못했다고 밝혔 다. 또한 거의 50만 명이 “기근과 같
은 상황”을 겪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주, 가 자지구의 임산부와 모유 수유 중인 여성 중 약 20%가 영양실조 상태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WHO는 “기근은 단순히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을 넘어, 음식 을 찾는 과정 자체가 절망으로 가득 차 있다”며, “가족들이 극소량의 식 량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는 현실에 내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가자 지구의 영양실조에 대 해 “대부분의 희생자들은 의료기관에 갔을
https://thanhnien.vn/tinhtrang-suy-dinh-duongo-gaza-den-muc-baodong-185250728082642895. htm?gidzl=w0XWB_ZHzmJh7c4k_ypm2kuUP2_XpQK5y1LWVkMIzGBo43OkiCQf1FSLFoxWpFq0zXa-Vp0XuQST-zlp0W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베트남,
내달 10% ‘에탄올혼합유’ 판매 시작…호치민·하노이·하이퐁
내달 1일부터 베트남 주요 도시 3곳
에서 휘발유에 바이오에탄올 10%를 혼합한 에탄올 혼합유 판매가 시작 된다.
당국에 따르면 다가오는 8월부터 하
노이시와 호치민시, 하이퐁시(Hai Phong) 등 3대 도시 주유소에서 에
탄올 혼합유인 E10 바이오연료 판매
시범 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는 내년부터 시작될 전국 친환경
연료 전환의 첫 단계로, 베트남 정부
는 에탄올 혼합유가 ▲이산화탄소 배
출량 감축 ▲2050년 탄소중립 목표
기여 ▲에탄올 농업 촉진 ▲에너지원
다변화 ▲에너지 안보 강화에 핵심적
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장기적으로 E10 바이오
연료를 기존 휘발유를 대체하는 연료
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석유 시장 양대 기업인 국영 페트로리멕스(Petrolimex 증권코드 PLX)와 페트로베트남오일(PV Oil
UPCoM 증권코드 OIL)은 8월 중 E10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이중 페 트로리멕스는 호치민에서, PV오일은 하노이와 하이퐁에서 우선 판매에 나 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까오 화이 즈엉(Cao Hoai Duong) PV오일 회장은 “내달 1일 E10 바이오연료 판매를 앞둔 가
운데 소비자들이 새로운 연료에 점진
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트로리멕스 관계자는 “E10은 기
존 RON95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연료로 많은 소비자들에
게 환영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 혔다.
정부는 시범 사업 이후 수요에 따른
충분한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에탄올
공급 계획을 검토할 방침이다. 현재
베트남 내 에탄올 공장은 모두 6곳으
로, 현재는 연간 총생산량 10㎥ 규모
2개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모든 공
장이 가동될 경우 연간 에탄올 생산
량은 50만㎥로 내수 시장 수요 충족
에는 충분한 양이다.
정부는 초기 단계에서는 수입 에탄올
을 보조적 공급원으로 활용할 예정이
나, 장기적으로는 농업-에너지 가치
사슬을 발전시켜 국내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들쭉날쭉한 공급으로
계절별 심한 가격 변동을 보였던 카
사바와 옥수수 같은 원자재의 연중
안정적인 생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으로 기대된다.
https://www.insidevina.com/ news/articleView.html?idxno=40243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빈그룹, 하노이 시민에 ‘전동이륜차’ 등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 증권코드 VIC)이 하노이 시
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전동 이륜
차 전환 지원에 나선다. 이는 내년 7
월부터 도심 주요 구간에서 내연기
관 이륜차 운행을 금지한 하노이시의
정책에 따라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빈그룹은 지난 23일 하노이 시민들의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 전동 이륜차 구매시, 등록세를
전액 지원하겠다는 지원 계획을 하노
이시 인민위원회 지도부에 전달했다.
빈그룹에 따르면 24일부터 10월 24
일까지 빈패스트 전동 이륜차 구매
고객 가운데 하노이에 거소(임시거주 포함)를 둔 소비자는 등록세 전액을
빈그룹으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GSM 플랫폼을 통한 영업
목적으로 전동 이륜차를 구매하는 경
우, 1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나머
지 90%는 신한금융 또는 롯데금융
을 통해 할부(최장 3년)로 구매할 수
있다.
자가용 목적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는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차량
가액의 10%만 선금으로 내면 신차를
받아볼 수 있다. 나머지 80%는 36개
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베트남의 전동 이륜차 등록세는
차량가액의 2%로, 3000만동(1147달
러) 짜리 빈패스트 전동 이륜차를 구
매하는 개인 고객은, 등록세로 60만
동(23달러)을, 10% 할인으로 300만
동(115달러)까지 총 360만동(138달
러)을 지원받을 수 있는 셈이다. 또한
2027년 5월까지 V-그린 충전소 무료
이용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등록세 및 할인 혜택 외 빈그룹은 제
휴 은행을 통한 저금리 할부 등 다양 한 금융 지원 솔루션에 나설 계획이
다.
앞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는 개인 및 단체로 하여금 친환
경 차량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솔루
션을 통해 내년 7월부터 제1순환도로
상 내연기관 이륜차 운행 금지에 나
설 것을 하노이시에 지시한 바 있다.
이어 2028년 1월부터는 제1~2순환
도로상 내연기관 이륜차와 자가용 자
동차의 운행이 금지되며, 2030년부
터는 제3순환도로로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국제청정운송위원회(International Council on Clean Transportation, ICCT)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하노이 시민의 교통수단 중 이
륜차 비중은 73%에 달한 것으로 추
정된다. 2020년 기준 전기 이륜차 시
장 중 베트남 기업의 비중은 약 70%
로, 단연 빈패스트가 시장을 선도하
고 있었다.
https://www.insidevina.com/ news/articleView.html?idxno=40231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방콕 유명 시장서 총기난사… 용의자 포함 6명 사망(종합)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태국 수도 방콕의 유명 식품 시장
에서 28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
이 발생해 경비원 5명이 숨지고 1명
이 다쳤다. 용의자도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태국 방콕 북부에 있는 짜뚜짝 구역
내 오또꼬 시장에서 한 남성이 갑자
기 총기를 난사했다.
태국 경찰은 총탄에 맞은 시장 경비
원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사
상자 중에 관광객은 없다고 밝혔다.
또 총기를 사용한 용의자도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사망자는 모두 6
명으로 파악됐다.
차린 고빠따 방콕 경찰 부국장은 로
이터통신에 “전체 사망자 수에 총기
를 사용한 용의자도 포함된다”고 설
명했다.
아직 용의자 신원이나 범행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AFP는 전했다.
다만 태국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흰색 모자를 쓴 용의자가 범행 전 배
낭을 몸 앞으로 메고 시장 주차장 쪽
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사건이 발생한 오또꼬 시장은 신선한 과일과 해산물을 판매해 관광객이 많
태국 경찰 관계자는 AFP에 “범행 동 기를 조사하고 있다”며 “현재까지는
대규모 총기 사건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태국에서는 자국민이 허가받으면 방
어 목적으로 총기를 보유할 수 있어
종종 관련 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난
다.
2023년 10월에는 14살 소년이 방콕
시내 고급 쇼핑몰인 시암파라곤에서
총기를 난사해 외국인 2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다.
앞서 2022년 10월에도 마약 소지 혐
의로 해고된 전직 경찰관이 총기와
흉기를 든 채 태국 북동부 농부아람
푸주에 있는 어린이집에 침입한 뒤
어린이 24명 등 36명을 살해하고 스
스로 목숨을 끊었다.
태국 당국은 총기 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규제 강화와 단속을
이 찾는 유명한 곳이다. 태국 경찰은 사건 경위를 추가로 확
강화하겠다고 밝히지만, 허술한 총기
관리 문제는 계속 드러났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728117351104?section=international/al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한반도 긴장완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향한 새 정부의 시도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지만, 북한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규정한 상황에서 애초
부터 신속한 화답을 기대하긴 어려웠던터라 실망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도 나 온다.
정부도 북한의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평화정착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입
장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28일 발표한 담화
에서 “우리는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
다”면서 “한국과 마주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고 단언했다.
이재명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북한의 첫 반응이다. 김여정 부부장은 이를
‘공식입장’이라고 못박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중이 들어있다는 의미
다.
김 부부장은 새 정부의 대북 확성기방송 중지, 전단 살포 차단, 개별관광 허
용 등을 열거하며 “나름대로 기울이고 있는《성의있는 노력》”이라고 언급하
긴 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이제 강 대 강의 시간을 끝내고,
선 대 선의 시간으로 바꿔야 한다”거나 “적대와 대결의 시간을 뒤로 하고 다 시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한 것도 짚었다.
그러나 김 부부장은 이에 대해 “한국이 이제 와서 스스로 자초한 모든 결과
를 감상적인 말 몇마디로 뒤집을수 있다고 기대하였다면 그 이상 엄청난 오
산은 없을 것”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대북방송 중단에 대해서도 “스스로 초래한 문제거리들”에 대한 조처일 뿐, “ 평가받을 만한 일이 못 된다”고 지적했다.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청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임을 북한에 전가하려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새 정부에서 검토하는 ‘통일부’ 명칭 변경 문제를 염두에 둔듯 “해체되여
야 할 통일부의 정상화를 시대적 과제로 내세운 것을 보아도 확실히 흡수통
일이라는 망령에 정신적으로 포로됐다”고도 비난했다.
김 부부장의 이날 담화는 이재명 정부의 대북 화해 정책에도 ‘적대적 두 국 가’ 방침을 바꿀 생각이 없음을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김 부부장이 이재명 정부가 전 정부와 다를 바 없다고 평가한 근거로
한미연합훈련을 지목했는데, 거꾸로 보면 이는 내달 중순 시행 예정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합연습의
다. 대통령실이 이날 북한 반응을 두고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인 평화 정착은 이재명 정부의 확고한 철학”이라며 “정부는 적대와 전쟁 없는 한반도를 만 들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일관되게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 락이다.
한편 김여정의 담화는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만 실렸을 뿐 주민들이 볼 수 있는 노동신문 등 대내매체는 보도하지 않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8033051504?section=politics/all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중국에서 출산율 하락으로 최근 4년간 유치
원생(만3∼5세) 수가 25% 급감한 가운데 당국이 유치원 무상교육 시행 계
획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2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국무원은 지난 25일 리창 총리 주재로
상무회의를 열어 유치원 무상교육 점진적 시행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국무원은 회의에서 “취학 전 교육 무료화의 점진적 시행은 수많은 가정과 장
기적 발전에 관련된 중요한 민생혜택 조치”라며 “각 지역이 가능한 한 빨리
업무계획을 구체화하고 분담 비율에 따라 보조금을 마련해 적시에 충분한
액수가 지급되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무원은 이어 “학령인구 변화와 재정 상황 등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
본·보편적 혜택을 보장한다는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며 유아교육 메커니즘
완비, 인프라 건설 강화, 유치원 교사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유치원 운영 품질
을 높이고 유아교육 감독 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치원 무상교육은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격) 업무보고
때 저출산 대응책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육아수당 지급과 함께 처음으로 언 급된 내용이다.
중국 당국이 유치원 무상교육에 나서면서 전국에서 약 3천600만명의 유치
원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발표된 2024년 교육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중국에 25만3천
300개 유치원이 있으며 유치원생은 2천584만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중국 유치원 학비는 공립유치원의 경우 한 달에 1천∼2천 위안(19만 ∼38만원) 정도이고
천위안(96만원)을 내고 있으며, 별도로 내는 수업자료 비용을 더하면 학기당 최소 6천∼7천위안(116만∼135만원)을 지출하고 있다.
중국교육과학연구원 기초교육연구소의 가오빙청 연구원은 “현재 가정의 유 아 교육비 지출이 상대적으로 큰데 ‘유치원 무상교육 점진적 시행’으로 가정 의 경제적 부담과 육아 압박을 줄여 출산 의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 했다.
중국 당국의 유치원 무상교육 정책은 출산율 하락으로 인구가 감소하면서 유치원생이 가파르게 줄어드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의 연간 출생아 수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천만명을 밑돌면서 전체 인구 역시 3년 내리 감소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교육부 통계를 인용, 2020년 4천 800만명이던 중국의 유치원 등록 원아 수가 2024년에는 3천600만명으로 25%(1천200만명) 감소했다고 전했다.
유치원 수는 2021년 29만5천곳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지난해 말까지 4만1천 500곳이 감소했다.
일부 운영자들은 원아 감소로 유치원을 폐업하고 해당 시설을 노인 요양원 으로 바꿔 운영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저장성 진화시에서 유치원 세 곳을 운영하던 좡옌팡씨는 2023년 한곳을 요 양원으로 전환했다. 그는 “출산율 하락으로 (유치원) 등록생 수가 감소했고 사립유치원의 90%가 문을 닫았다”고 FT에 말했다.
좡씨는 노인 대부분이 가족과 사는 것을 선호해 요양원 운영도 쉽지 않다며 “앞으로 몇 년 동안 어떻게 버틸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8113300009?section=international/al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트럼프, 무역합의·정상회담 성사하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기술 수출제한 조치를
일시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전·현직 미 당국자들 8명을 인용, 수출 통제
를 감독하는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이 최근
몇 달간 중국에 대한 강경 조치를 피하라는 지시
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차질을 빚는 것을 피 하고, 올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성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FT는 덧붙였다.
미·중 양국은 이날부터 이틀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서 3차 고위급 무역회담을 한다.
양국은 앞서 90일간(8월12일 만료) 적용키로 한 ‘
초고율 관세 상호 인하’ 합의를 연장하는 방안 등
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
는 데 해가 될 수 있는 조치를 피하고 싶어한다고
전해지지만, 일부 당국자들은 대중 수출 통제의
고삐는 느슨히 쥐게 된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고 FT는 전했다.
특히 안보 당국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
가 개발한 H20 반도체에 대한 대중국 수출 규제를
3개월 만에 해제한 것을 우려스럽게 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H20이 중국의 최첨단 인공지능
(AI) 역량을 가속화할 것이며, 중국의 자율 무기
체계, 정보 감시 플랫폼 등 군사 기술 개발에 사용 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이에 매슈 포틴저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등 미 안보
서한에는 “이번 조치는 AI 분야에서 미국의 경제 적, 군사적 우위를 위협하는 전략적 실수”라고 주 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H20에 대한 논란을 넘어, 미 안보 당국자와 전문 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관련 조치를 미루는 것에 좌절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한 전직 당국자는 “이제 트럼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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