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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632-603-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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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2026년부터 자영업자 대상 정액세 폐지… 소상공인 법인 전환 유도

베트남 정부는 2026년부터 개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정액세 제도를

공식적으로 폐지하고, 동시에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세제 혜택 정책을 시

행할 예정이다. 이는 자영업자의 기업 전환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되

고 있다.

‘성장 회피’ 자영업자에 대한 규제 강화

통계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 전역에서 활동 중인 자영업자는 520만 명을 넘으

며, 대부분이 세무 당국에 스스로 신고한 매출을 기준으로 정액세를 납부하

고 있다. 그러나 이 제도는 거대한 매출을 올리면서도 법인 전환을 회피하는

일부 자영업자들로 인해 막대한 세수 손실을 초래하는 구조적 허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응옥탄 씨는 주말 저녁 가족과 함께 자주 가는 스시 식

당을 방문했으나, 붐비는 시간대라 20분 이상 대기했다. 이 식당은 월 수익이

수억 동에 달할 것으로 보이지만, 카드 결제는 받지 않고 개인 계좌 이체나 현금만 허용한다. 매출을 숨기고 세금 신고를 피하는 전형적인 예다.

하노이의 소형 호텔들 또한 현금 결제나 개인 계좌 이체만 가능하며, 세금계

산서 발급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는 영세 자영업자(HKD)의 매출 은폐가 매

우 용이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2021년 까마우성의 한 금은방은 연매출이 수조 동에 달했지만, 매월 고작

600만 동의 정액세만 납부한 사례가 드러났다. 전국적으로 연 수십~수천억

동의 매출을 올리는 HKD들이 몇 백만 동만 세금으로 내는 사례는 흔하다.

응우옌 응옥 뚜 박사(하노이 경영기술대학교)는 “정액세는 투명한 세금 관리

에 방해가 되며, 폐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디지털화가 진행

되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이 여전히 회계 장부나 세금계산서를 작성하지 않는

것은 공정한 시장 경쟁을 해친다”고 지적했다. 현재 500만 개 이상의 HKD가 존재하지만, 이들이 내는 세금은 전체 예산의 1.5~2% 수준에 불과해, 소득세를 내는 급여 근로자의 세입(약 10%)보다 훨 씬 낮다.

영세 자영업자, 2026년부터 정액세 폐지 후 어떻게 세금 낼까?

2026년부터 정액세 제도가 폐지되면, 쌀국수집, 미용실, 세탁소 등 소규모

자영업자(HKD)들이 어떤 방식으로 세금을 신고·납부해야 하는지,

밝혔다. 또한, 떤 후 군에 거주하는 화 씨는 수년간 정액세

필요 없었다며, 이제는 세무당국의 구체적인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세무 전문가이자 민당광 법률회사 대표인 쩐소아 변호사는 “정액세가 폐지 되면 자영업자들은 실제 매출 기준으로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연 매출 10억 동 이상인 HKD 중 3만8,000곳이 세무당국과 전자영수증 시스템을 연동하고 있으며, 이 중 약 1만3,000곳은 호치민시에 집중돼 있다. 쩐 변호사는 “연 매출 10억 동은 하루 270만 동 수준인데, 쌀국수 한 그릇에 56만 동인 점을 감안하면 하루 4554그릇만 팔아도 해당된다”며, 실제로 많 은 자영업자가 이 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무 연동은 아직 미

흡하다고 지적했다.

2026년 정액세 폐지, 영세 자영업자 사업자 전환 빨라질까?

오는 2026년부터 정액세가 폐지되면서 자영업자(HKD)는 실제 매출에 따라 세금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쩐소아 변호사는 “정액세 폐지 이후 자영업자의 매출 기반 세금신고는 세율이 낮아 부담이 적고, 탈세에는 강력한 처벌이 따 른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쌀국수, 잡화점 등 일부 업종은 시장에서 구입한 원자재에 세금계산서가 없어 세무처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GS-TS 보 쑤언 빈 교수(호치민시경제대)는 “정책 방향은 세무 관리를 단순화 하고 자영업자의 사업 전환을 장려하는 것”이라며 “국가는 모든 경제 주체가 성장하고 전문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TS 후인 탄 디엔 박사(응우옌떤타잉대)는 “정액세 폐지와 세제 혜택은 자영 업자의 법인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며 “법인으로 전환하면 소득세 면제, 자 금조달 용이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무당국은 정기 검 사 최소화와 투명한 안내로 자영업자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TS 응우옌 응옥 뚜 박사는 “정액세 폐지 후 초기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 로, 정부는 자영업자가 적응할 수 있도록 세금 감면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며 “신뢰를 바탕으로 매출을 성실하게 신고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정부는 자영업자의 사업자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2백만 개 기업 달성이 라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https://thanhnien.vn/bo-thue-khoan-khuyen-khich-ho-kinh-doanhlen-doanh-nghiep-185250520225414264.htm

라이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하은- 번역

라이프 플라자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의 대유행이 다시 전 세계를 덮칠 때를 대비하는 ‘팬데믹 협약’이 20일(현지시간) 정식 채택됐다.

로이터 통신과 dpa 통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들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연례 총회에서 법적 구속력이 있는 팬데믹 협약 채

택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앞서 19일 이뤄진 투표에선 125개국이 찬성하고, 반대한 나라가 한 곳도 없

는 가운데 폴란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이란 등 10개국

만 기권 입장을 밝혔다.

이튿날인 20일은 표결 없이 의장이 전체 회원국 대표들을 상대로 이의 여부

를 묻는 방식으로 타결이 시도됐고, 어느 나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협약이 공식 채택됐다고 dpa는 전했다.

3년간의 진통 끝에 채택된 이번 협약은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이 재발할 경

우 보호장비 조달을 상호 조율하고, 사람과 동물을 포괄하는 질병 감시체제

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저소득 국가도 백신과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의학 기술을 이전할 길을 열어놓는 등 전 세계 어디에 있더라도 팬데믹에 대항할 의약품과 치료

수단, 백신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예컨대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의약품 제조업체는 팬데믹 재발 시 자사가 생

산하는 백신과 약, 진단키트의 20%를 WHO에 할당해 빈곤국 국민이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 협약은 공공보건

과 과학, 다자간 행동의 승리다. 이를 통해 우리는 미래의 팬데믹 위협으로 부터 세계를 집단으로, 더 잘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이 과정에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은 백신과 주요 의약품을 사재기하거나 과잉 비축하는 행태를 보였고, 이로 인해 물량 확보에 실패한 아프리카와 동 남아시아 등지 빈국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에 WHO는 코로나19 관련 PHEIC 해제 이후 비슷한 상황이 닥쳤을 때 어 떤 규범을 가지고 이에 대응할지에 대한 구체적 논의에 착수했고, 그 결과물

이 이번 팬데믹 협약인 셈이다.

보건 분야 전문가들은 가난한 나라 국민들을 외면하지 않는 ‘더 공정한 공중 보건 체제’ 마련을 위한 큰 진전이라며 이번 협약 채택을 환영했다.

다만 일각에선 회원국들이 협약을 지키지 않아도 제재할 수단을 명확히 마 련하지 않는 등 당초 목표했던 것에 비해선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란 비판도 나온다.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WHO 탈퇴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도 이번 협약이 실효성 없는 ‘공수표’가 될 것이란 우려를 키

우고 있다.

미국은 WHO 예산의 5분의 1을 책임져 왔고 지난 2년간 WHO가 모금한 긴 급 자금의 34%를 기부했다. 미국은 올해 1월 WHO에 탈퇴를 통보했고, 탈 퇴하려면 1년 전 서면 통지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내년 1월 22일 정식으로 탈퇴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총회에서도 미국 측 대표단은 논의가 시작되자 퇴장하 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병원(病原) 정보 공유 등과 관련한 쟁점을 다루는 부속서 내용과 관련한 추가협상에 회원국들이 합의할 때까지 발효되지 않는다. 협상은 올해 7월 개시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서방권 외교 소식통은 타

결까지 최장 2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0154600009?section=international/al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질문 후 급히 자리를 뜨거나, 탑승 직

전에서야 터미널을 잘못 찾았다는 사

실을 인지해 결국 비행기를 놓치는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에서

가장 현대적인 공항 터미널인 탄손낫 (Tan Son Nhat) 공항의 제3터미널 (T3)이 운영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되

었으며, 지난 5월 17일부터 대부분의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운

항편이 이 터미널로 이전되었다.

하지만 5월 19일 오후 기자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여전히 승객들이 잘못

된 층으로 이동하거나 터미널을 혼동

해 T3로 향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

고 있다.

대부분의 승객들은 터미널을 잘못 찾

았다는 것을 인지한 순간 매우 급하

게 움직이기 때문에 인터뷰를 진행하

기 어렵다. 다만 짧은 질의응답을 통

해 확인한 결과, 많은 승객들이 베트 남항공(Vietnam Airlines)의 항공

권을 구입했기 때문에 당연히 T3 터

미널에서 탑승 수속을 진행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실제 운항사는 퍼시픽항 공(Pacific Airlines)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모든 운항을 T3 터미널

로 옮겼지만, 같은 베트남항공 그룹 (Vietnam Airlines Group) 소속의

퍼시픽항공(Pacific Airlines)과 바

스코(VASCO)는 여전히 T1 터미널에

서 운항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베트

남항공과 퍼시픽항공 간의 공동운항

편이 동일한 ‘VN’ 항공편 코드를 사

용하는 경우가 많아, 승객들이 혼동

해 잘못된 터미널로 향하는 일이 발

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베트남항공 측은 어떤

입장을 밝혔는가? 승객이 터미널을

잘못 찾아 비행기를 놓쳤을 경우 항

공사는 어떤 조치를 취하는가? 그리

고 탑승이 지연된 승객이 최대한 원

활하게 항공권을 변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세한 내용은 본 보도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thanhnien.vn/khach-dinham-ga-t3-vi-hieu-sai-loai-vehang-bay-lam-gi-neu-khach-trechuyen-185250520192534347. htm

라이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니 니- 번역

미국 공영방송 NPR는 5월 21일 보도

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

나19 백신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

을 도입해, 중증 합병증 위험이 가장

높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추가 접종

을 우선시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일부 일반인의 백신 접근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새로운 전략에 따라,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건강상의

이유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젊은 층

에게 계속해서 승인될 예정이다. 이

는 5월 20일 의학 전문 학술지 뉴잉

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된 논문에서 확인됐다.

한편, FDA는 이제 백신 제조사들에

게 아동과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하기 위

한 대규모 추가 연구를 요구하고 있

다.

연방 보건 당국자들은 이번 새로운

정책이 미국이 다른 고소득 국가들과

유사한 백신 접근 방식을 따르도록

하고, 백신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러한 변화로

인해 모든 사람에게 매년 자동으로 권장되던 추가 접종이 더 이상 일반

적인 권고 사항이 아닐 수 있다.

대신, 추가 접종은 고령층과 건강상 위험

예정이다. 그 외의 성인과 아 동에 대해서는, 백신

에서 약 1억~2억 명이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 을 권고해 왔던 기존의 접근 방식과 는 확연히 다른 변화이다. 베트남의 격리 및 방역 지침 최근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 가 다소 증가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상황은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되 고 있다. 보건부는 확진자에 대한 의 무 격리를 중단하고, 대신 최소 5일 자가 격리 및 10일까지 마스크 착용 을 권고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 손 소 독, 증상자와의 접촉 자제 등 기본적 인 방역 수칙은 계속 유지된다. 세계 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더 이상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보 지 않음에 따라, 베트남은 지속 가능 한 방역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https://thanhnien.vn/chinhsach-moi-cua-my-han-chedoi-tuong-tiem-nhac-vac-xincovid-19-185250521064438817. htm

라이프플라자/(UEF)인턴 기자 레 황 쿤 키에–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라오까이–하노이–하이퐁

철도 12월 19일 착공

건설부에 따르면, 총길이 약 419km,

총 투자액 약 83억 달러 규모의 라오

까이-하노이-하이퐁 철도 건설 투자 프로젝트는 현재 부지 정리 경계 설 계, 노선 중심 좌표, 역 위치 설계를

완료하였으며, 노선 방향 조정에 대 한 검토 및 측량 작업도 완료하였고, 해당 철도 노선이 통과하는 9개 성

및 시에 노선 방향을 인계하여 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과 연결되는 다른 철도 노선으로

는 하노이-동당 노선(길이 156km,

총 투자액 약 60억 달러), 하이퐁-하

롱-몽까이 노선(길이 약 187km, 총

투자액 약 70억 달러)이 있다. 현재

관련 기관들은 계획 수립, 예비 타당

성 조사 보고서 작성, 관련 특별 정책

과 제도 초안 마련 등 작업을 진행 중

이다.

북-남 고속철도 노선(하노이~호치민

시, 길이 1,541km, 총 투자액 약 670

억 달러)에 대해서는, 현재 중앙 부

처, 기관, 단체 및 지방 당국들이 부

지 정리 경계, 노선 중심 좌표에 대한

자료를 작성하고 각 지방에 인계하

여 부지 정리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

며, 프로젝트 준비를 위한 컨설팅 입

찰 절차 및 기술 기준 검토 작업을 진 행 중이다.

팜 민 친 총리는 이러한 철도 노선 건

설에 대해 “당이 지도하고, 정부가 합

의하였으며, 국회가 동의하고, 국민

이 지지하고, 조국이 기대하고 있다”

라고 강조하였다. 따라서 각 부처, 기 관, 지방 당국은 강한 결심과 큰 노력

을 가지고 단호하게 행동하며, 모든

일을 중점적으로, 명확히 추진해야

하며, “사람, 업무, 일정, 결과, 책임, 권한을 명확히” 하여 사업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2월 19일에 라오까이-하

노이-하이퐁 철도 노선을 5개 지점에

서 착공하기 위해, 총리는 건설부에

이 목표에 맞추어 상세한 일정표(로

드맵)를 수립하고, 관련 부처별 구체

적인 업무 분장을 하도록 쩐 홍 하 부

총리에게 보고할 것을 지시하였다. https://thanhnien.vn/khoicong-tuyen-duong-sat-laocai-ha-noi-hai-phong-vaongay-1912-185250520230156756. htm

라이프플라자/ 반랑대 인턴 기자 단 비 - 번역

거주하는 2002년생 여성은

14세 때부터 오른쪽 손목 통증을 겪

었으며, 오랜 기간 관절염으로 오진

돼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았다. 2023년에는 두 차례 종양 제

거 수술을 받았고, 조직검사 결과 활

막육종(synovial sarcoma)으로 진

단됐으나 추가 치료 없이 자택에서

경과를 관찰해 왔다.

2024년 10월, 종양은 빠르게 재발

해 오른쪽 손목 전체로 퍼지며 극심 한 통증과 부종을 유발했고, 손 기능

을 거의 상실한 상태로 병원을 찾았

다. 종양 크기는 약 13×8×7cm로,

팔꿈치까지 침범했다. 이로 인해 정

중신경이 마비되고 손가락 감각과 운

동 능력을 일부 잃었다. 요골 동맥이

종양에 침범됐으나 척골 동맥은 기능

을 유지했다.

국립열대병원 의료진은 종양을 완전

히 절제하고, 요골 동맥과 정중신경

도 함께 제거했다. 절제 후 손목 앞부

분은 연조직이 모두 결손되어 건, 뼈,

혈관이 노출된 상태였다. 후방에는

피부조직이 2–3cm만 남아 기능 보

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수술을 집도한 성형·미세수술 전문

의사 즈엉 마인 찌엔 박사는 일반적

으로는 절단이 고려되지만, 환자의

관절낭 파괴로

금속 핀

불안정한

개로 고정됐다. 수 술 후 손목의 굴곡과 신전은 불가능 하지만 손가락은 움직일 수 있어 손 기능 대부분을 보존할 수 있었다. 수술 10일 후 이식편은 잘 생착되었 고, 상처는 미용적으로 봉합되었다. 환자는 곧 퇴원 예정이며, 향후 보조 방사선 치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 다.

찌엔 박사는 “활막육종은 림프절이 아닌 먼 장기로 전이될 수 있는 희귀 암이며, 조기 진단 시 신경과 혈관, 관 절을 보존할 수 있다”며, “작고 통증 없는 연조직 종양이라도 방심하지 말 고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 을 당부했다.

https://vtcnews.vn/phat-hienung-thu-hiem-gap-sau-9-namchua-sai-benh-ar944213.html 라이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은유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EU, 시리아에

알자지라에 따르면, 브뤼셀에서 유럽

연합(EU) 지도자들은 시리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완전히 해제하는 데 대 한 초기 합의에 도달했다. 이러한 제

재는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시절

에 부과되었다.

이에 따라 해제되는 조치에는 석유

수입 금지, 금융 및 은행 제한, 인프

라 및 에너지 투자 제한, 사치품 수출

금지 등을 포함된다.

그러나 구 정권과 연관된 특정 개인

에 대한 무기 금수조치, 감시 기술 제

한, 자산 동결 등의 표적 제재는 그대

로 유지될 것이다. 외교 소식통에 따

르면 EU는 최근 알라위트 공동체에

대한 공격 이후 종파 갈등을 조장하

는 개인에게 새로운 제재를 부과할

수도 있다.

EU 외무부 고위대표 카자 칼라스는

이러한 움직임을 환영하며, 엄격한

모니터링 조건 하에 재건, 테러 대응,

이주 관리 등의 분야에서 일부 시리

아 정부 부처에 직접적인 재정 지원

을 허용하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

을 촉구했다.

EU 관계자들은 새로운 시리아 정부

가 민주적 개혁에 대한 약속을 이행

하지 않고 소수자의 권리를 보호하지

못할 경우 제재가 재부과될 수 있다

고 밝혔다.

한편, 미국은 아직 시리아에 대한 제

재를 언제 해제할지 결정하지 않았

다. 5월 20일, 미국 국무부 대변인 마

이클 미첼은 워싱턴이 현재로선 제재

해제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조치는 행정명령을 통해

쉽게 해제할 수 있지만, 의회가 제정

한 다른 많은 제재는 더 복잡한 절차

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첼 씨는 트럼프 행정부가

제재 완화를 시리아의 “안정과 안보”

를 향한 한 걸음으로 보고 있다고 강

조했다. 그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걸프 순방 중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

근 회동한 후 다마스쿠스의 새 정부

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하며, 임시 대통령인 아흐마드 알-샤라를 “

합리적이고 강경한” 인물이라고 불

렀다.

며칠 전, 트럼프 대통령은 리야드에

서 미국이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 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협의한 후 시리아에 대한

제재 해제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미첼 씨는 2012년

이후 폐쇄된 다마스쿠스 주재 미국

대사관을 재개하는 것이 당장의 우선

순위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https://vtcnews.vn/eu-dat-dongthuan-ve-do-bo-trung-phatkinh-te-voi-syria-ar944264.html

라이프플라자/ 반히엔대학 인턴 기자

이엔니– 번역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베트남이 미국과 2차 무역협상을 진

행 중인 가운데 베트남 국영 석유·가

스기업 페트로베트남이 미국의 원자

력발전소 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원전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1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관영 베

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페트

로베트남과 웨스팅하우스는 이번 제

휴를 통해 에너지 인프라 투자, 기술

이전, 인력 교육을 중심으로 협력하

기로 했다.

19∼22일 미국에서 제2차 무역협상

을 진행하고 있는 응우옌 홍 지엔 베

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은 전날 웨스팅

하우스 관계자들과 회의에서 에너지

개발 협력이 “베트남과 미국 간 무역

균형을 이루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엔 장관은 베트남이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안보를 확

보하기 위해 원전 프로그램을 재개하

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원전 개발에 유망한

여러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웨스팅하우스 같은 국제 파트너와 협

력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 혔다.

또 대규모 원전은 물론 소형모듈원자

로(SMR)도 협력 대상이라고 언급했 다. 이에 웨스팅하우스의 마거릿

노 부사장은 베트남의 계획을 강력히 지지하면서 장기적인 에너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베트남 산업무 역부는 전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원전 개발 재 개를 선언하고 남부 닌투언성에 원 전 2기를 짓기로 결정했다. 이후 지난 11일 1호 원전 건설 계약을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 로사톰과 신속히 진 행하기로 러시아 정부와 합의했다. 베트남은 일본, 한국, 프랑스와도 원 전 관련 협력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페트로베트남은 또 미국 거대 석유기 업 엑손모빌로부터 원유를 더 많이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코로나19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중화권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

는 가운데 팬데믹(대유행) 당시 방역

모범국으로 주목받았던 대만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1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

면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는

이달 11∼17일 코로나19로 인한 응

급진료 환자가 1만9천97명으로 전

주(4∼10일) 9천978명과 비교해

88.2%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12∼19일에는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93명 발생했으며 4명이 사망

했다고 덧붙였다.

질병관제서는 6주 연속 코로나19 환

자가 늘고 있다면서 현재 추세로 판

단하면 내달 중순 최고 정점인 6만5

천여명에 이르고 유행은 7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 당국자는 대만에서 유행하는 코로

나19 변이 바이러스는 ‘NB.1.8.1’과

‘XEC’로 각각 45%, 30% 비율로 검

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제서는 올해 들어 코로나19 중

증 환자가 총 330명 발생했고 이 중

47명이 사망했다며 사망자는 65세

이상 만성질환자가 대부분으로 사망

자 90% 이상은 코로나19 변이에 효

과적인 ‘JN.1’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

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제서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베트남을 여행한 대만

남성 2명이 홍역 환자로 확진돼 이들

과 접촉한 128명과 165명에 대해 역

학조사 중이라고 전날 밝혔다.

이어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해

외 감염과 국내 감염으로 인해 발생

한 홍역 환자가 각각 24명과 12명이

라면서 6년 만에 가장 많다고 설명했 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521065700009?section=international/all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베트남이 미국과 2차 무역협상을 진

행 중인 가운데 베트남 국영 석유·가

스기업 페트로베트남이 미국의 원자

력발전소 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원전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1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관영 베

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페트

로베트남과 웨스팅하우스는 이번 제

휴를 통해 에너지 인프라 투자, 기술

이전, 인력 교육을 중심으로 협력하

기로 했다.

19∼22일 미국에서 제2차 무역협상

을 진행하고 있는 응우옌 홍 지엔 베

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은 전날 웨스팅

하우스 관계자들과 회의에서 에너지

개발 협력이 “베트남과 미국 간 무역

균형을 이루는 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엔 장관은 베트남이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에너지 안보를 확

보하기 위해 원전 프로그램을 재개하

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원전 개발에 유망한

여러 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웨스팅하우스 같은 국제 파트너와 협

력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 혔다.

또 대규모 원전은 물론 소형모듈원자

로(SMR)도 협력 대상이라고 언급했 다.

이에 웨스팅하우스의 마거릿 코센티 노 부사장은 베트남의 계획을 강력히 지지하면서 장기적인 에너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베트남

역부는 전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원전 개발 재 개를 선언하고 남부 닌투언성에 원 전 2기를 짓기로 결정했다. 이후 지난 11일 1호 원전 건설 계약을 러시아 국영 원자력기업 로사톰과 신속히 진 행하기로 러시아 정부와 합의했다. 베트남은 일본, 한국, 프랑스와도 원 전 관련 협력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페트로베트남은 또 미국 거대 석유기 업 엑손모빌로부터 원유를 더 많이 구매할 계획이라고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 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한 뒤 우크라이나에 휴 전 문제를 포함한 각서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

화통화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2시간 이상 대화했다. 매우 유익하고 매우 솔

직했으며 전반적으로 매우 유용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평화 협정의 윤곽을 그리는 각서를

제안하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측에 향후 가능한 평화 협정에 대한 각서를 제안

하고 협력할 준비가 됐다”며 각서에는 관련 합의가 이뤄질 경우 일정 기간

휴전할 가능성을 비롯해 위기 해결 원칙, 평화 협정 체결 일정 등 다양한 입

장을 규정하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발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지난 1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3

년 만에 직접 협상에 나서고도 별다른 성과를 도출하지 못한 가운데 나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30일간 휴전을 요구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휴전이 우

크라이나에 재정비 시간을 제공할 뿐이라며 응하지 않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적절한 합의에 도달하면 휴전할 수 있다”며 “러시아와 우크

직접 회담했다는

해줄 이유를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이어 “문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평화에 대한 최대한의 열망을 보이고 모두에게 적합한 타협점을 찾는 것”이라며 “러시아의 입장은 명백하다. 중요 한 것은 위기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통화는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이날 통화가 정확히 2시간 5분간 이어졌

다며 “대통령간 대화는 솔직하고 건설적이며 서로 존중하는 방식으로 진행 됐다”고 설명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두 대통령이 양국 관계 정상화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우크라이나 문제를 포함해 이날 제기된 모든 문제에 대해 계속 대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로 필요할 때 전화하기로 합의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 르, 언제든지 전화하시라. 기꺼이 전화를 받고 기꺼이 대화하겠다’고 말했 다”고 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을 ‘도널드’로 칭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에 게 손자 탄생을 축하했다고 덧붙였다. 또 두 정상이 직접 만나 회담할 가능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남부 호치민시와 동나이성 (Dong Nai)을 잇는 년짝대교(Nhon Trach)가 내달말 공식 개통될 예정이 다.

사업시행사인 미투언사업관리위원회(My Thuan, 이하 관리위)는 “현재 년

짝대교 공정률은 96%에 이른 상태로 개통에 앞서 마무리 시공이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관리위는 이어 “년짝대교는 당초 일정보다 공사기간을 단축한 상태이나, 현

재 시공사들은 남은 건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어 예정 된 완공일보다 3개월 빠른 오는 6월말 공식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 였다.

시공사인 금호건설은 당국의 요청에 따라 콘크리트 타설과 난간 및 조명시

스템 등 기술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뒤 지난달말 통일절(4월30일) 연휴 임시 개통에 나선 바 있다.

호치민시 3순환도로 1단계사업 1A프로젝트 2개 구간사업중 하나인 년짝대

교는 동나이강을 가로질러 호치민시 및 롱탄-저우저이(Long Thanh-Dau Giay)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길이 2.6km, 폭 19.5m, 높이 30m, 연결도로 5.6km의 왕복 4차선 교량이다.

지난 2022년 9월 착공된 총연장 8.2km(동나이성 6.3km)의 1A프로젝트 떤

번(Tan Van)-년짝은 동나이성 25B 지방도와 롱탄-저우저이(Dau Giay) 고 속도로를 연결하는 공사다. 총사업비는 6조9000억여동(약 2억6580만달러) 으로, 재원은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공적개발원조(ODA) 차관과 국비로 마련했다.

총사업비 75조4000억동(29억440만여달러)이 투자되는 총연장 90여km의 호치민시 3순환도로는 호치민시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외곽을 크게 돌아 빈 즈엉성, 동나이성(Dong Nai), 롱안성(Long An) 등 남부 경제권역을 잇는 핵심 간선도로다. 8개로 구성된 구간사업은 1단계사업에서 왕복 4차선 도로 를 오는 2026년 완공하고, 이후 6~8차선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3순환도로가 완공되면 ▲호치민-쭝르엉(Trung Luong) 고속도로 ▲호치 민-롱탄-여우저이 고속도로 ▲벤륵(Ben Luc)-롱탄 고속도로 ▲호치민-목바 이(Moc Bai) 고속도로 ▲호치민-쩐탄(Chon Thanh) 고속도로 등 주요 교 통인프라와 연결돼 남부지방 주요지역간 이동시간 단축은 물론, 지역간 사 회경제적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31028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내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

령 선거를 앞두고 해외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는 유권자들의 재외투표가 20일 (지역별 현지시간 기준)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미주 등 세계 곳곳에서 시

작됐다.

이번 대선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8개국 223개 투표소에서 오는 25일까지 엿

새간 진행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재외투표 유권자 수는 총 25만8천

254명으로, 지난 20대 대선 때보다 14.2% 늘었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12만8천932명(49.9%)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주 7만5천607명(29.3%), 유럽 4만3천906명(17.0%) 등의 순이다.

날짜변경선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투표가 시작된 뉴질랜드에서

는 한인 예비 대학생 김현서씨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이번 대선의 첫 투

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뉴질랜드에 이어 재외유권자가 특히 많은 중국과 일본에서도 투표가 잇달아

개시됐다.

일본에서는 도쿄 미나토구 민단 중앙회관 강당에 마련된 투표소를 비롯해 요

코하마, 오사카, 고베, 삿포로, 센다이, 후쿠오카 등지에 투표소가 설치됐다.

중국에서는 베이징 주중대사관을 비롯해 광저우·상하이·선양·시안·우한·청

두·칭다오·홍콩 총영사관과 다롄 출장소 등 모두 10곳에 투표소가 마련됐다.

선관위는 베이징 한인타운 왕징(望京)과 근교 톈진(天津) 등에 교민 수송 셔

틀버스를 배정해 투표소 이동을 돕기도 했다.

중국에서 20년가량 미용업을 했다는 김무영(50)·황순재(37) 씨는 투표를 마

친 뒤 “개인과 당의 이익보다는 국익을 위해 정치를 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 파견 근무 중인 주재원 임영아(42) 씨는 “요즘 국내외 정국이 너무 시

끄러워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사람을 뽑고 싶었다”며 “정권에 따라 한

중 관계와 정책이 많이 바뀌는데, 장기적 안목으로 정책을 만들 사람이 있으

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역대 최다인 1만6천693명이 투표를 위해 국외 부재자

신고를 했다.

하노이의 주베트남 대사관 재외투표소에서 투표한 최영삼 대사는

요크에서 왔다고 했다.

“나라가 어려우니

라서 왔다”며 “(차기 대통령은)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면 된다”고 말 했다.

프랑스와 독일, 벨기에,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서도 재외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선부터는 지난해 신설된 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룩셈부르크 공관에 도 투표소가 마련돼 유권자들이 몇 시간씩 주변 국가의 투표소로 이동하지

않고도 현지에서 투표할 수 있게 됐다.

주러시아대사관도 재외선거가 개시된 직후 차분한 분위기에서 많은 교민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아프리카와 중동의 한

국대사관에서도 재외국민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미국에서도 수도 워싱턴DC를 비롯해 뉴욕, 로스앤젤레스(LA), 보스턴, 샌프 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애틀랜타 등지의 투표소에서 재외투표가 시작됐 다.

이 가운데 1만341명의 유권자가 등록한 LA총영사관 재외투표소는 이날 오 전 8시 문을 열자마자 유권자들의 발길이 잇따르면서 입구가 북적였다.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UCLA)에서 방문 연구원으로 머물고 있다는 정 재호(44)씨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하나일 것”이라며 “대통령 탄 핵이 벌써 두 번째 있었고, 지금 여러모로 어수선한 상황인데 아무쪼록 대한 민국을 위해서, 국민들을 생각해서 나라를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미국에서 8년째 살고 있다는 하정호(60)씨는 “우리 국민들이 너무 애를 쓴 결과로 하게 된 투표이기 때문에, 그 과정이 너무 힘겨웠다는 생각을 하니 투표하면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잘될 것”이라고 기 대했다.

중남미 지역의 주멕시코대사관과 브라질 주상파울루 한국교육원, 주아르헨 티나 대사관, 재칠레 한인회관, 주파라과이 대사관, 주페루 대사관, 주볼리비 아 대사관 등지에서도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1월 대사관 문을 연 쿠바를 비롯해 중남미 일부 다른 국가에서는 오는 22일부터 재외투표가 개시된다.

미국 LA총영사관 재외투표소에 이어지는 유권자들의 발길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1010300075?section=international/all

플라자

Bread Basket 077 9774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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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8 3813 4710

090 8168 648 279-281 Cong Hoa St., Ward 13, Tan Binh Dist. 신항은행

113-115 Cong Hoa Street, Ward 12, Tan Binh Dist, Ho Chi Minh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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