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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호치민시, 도로변에 무단 폐기된 건강기능

식품…배후는 ‘그린 헬스 내추럴 케어’ 대표

6월 10일, VTC 뉴스 전자신문은 호

치민시 경찰이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응우옌 반 린(Nguyễn Văn Linh)

거리(빈 찌앙(Bình Chánh) 군) 인

근 공터에 불법 투기된 건강기능식품

과 관련해 응우옌 푸옥 S.(Nguyễn

Phước S., 36세, 12군 거주) 씨를 조

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조사 결과, S씨는 유통기한이 남아

있는 해당 건강기능식품의 소유주이 며, ‘그린 헬스 내추럴 케어(Green Health Natural Care)’ 유한책임회

사의 대표이자 법적 대리인으로 밝혀

졌다. 이 회사는 호치민시 12군 떤흥

투언(Tân Hưng Thuận) 동에 본사

를 두고 있으며, 주된 영업 분야는 건

강기능식품을 포함한 식품 도소매업

이다. 또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소매업도 병행하고 있다.

사건은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단

서가 포착되었다. 경찰은 투기 현

장 인근의 감시 카메라를 통해 투기

행위에 가담한 인물 2명을 특정하 고, 빈 찌앙 거주자인 T.V.C.(34세)와

T.M.L.(32세)를 불러 조사했다. 이

들은 3륜 차량을 이용해 건강기능식

품을 공터 여러 곳에 운반해 버린 사

실을 시인했으며, 운반 대가로 700만

동을 받은 단순 운반책이었다고 진술

했다. 이들이 지목한 물품 소유자는

S 대표였다.

앞서 6월 6일 오전 11시, 빈 찌앙 현

퐁푸(Phong Phú) 사회 인민위원회

는 시민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

동해 사건을 확인했다. 당국은 사회

경찰에게 현장을 통제하고 조사할 것

을 지시했으며, 초기 조사 결과 건

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이 총 5개 지점

에 걸쳐 버려져 있는 것이 발견됐다.

해당 물품은 성인 및 아동용으로, 포

장지에는 Ginlobil, Vitamin A-D, Nattobet, Homramin Ginseng 등

다양한 제품명이 표기되어 있었다.

또한, 이들 투기 지점 외에 약 20㎡

규모의 약품이 전소된 흔적이 있는

별도의 소각 장소도 발견됐다.

사건을 접수한 퐁푸 사회 인민위원회

는 빈 찌앙 현 인민위원회 및 호치민 시 경찰청 경제범죄수사과에 사건을 공식 보고하였으며, 현재 추가 수사 가 진행 중이다.

https://vtcnews.vn/lo-dien-giamdoc-dung-sau-lo-thuc-phamchuc-nang-bi-do-ven-duong-otp-hcm-ar948061.html

라이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니

니- 번역

AFP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총 1억

8,700만 파운드(약 6조 6천억 동)를 투입해 학교와 지역 사회에서 디지털

기술 및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

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미래 기

술 관련 일자리에 필요한 역량을 국

민에게 갖추게 하기 위한 전략의 일 환이다.

이 전략의 핵심은 2,400만 파운드 규

모의 특별 기금으로, 영국 전역의 중

학생 100만 명이 AI 기술을 배우고

관련 직업 훈련 기회를 접할 수 있도

록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정부는 AI

분야의 학부생, 연구원 및 스타트업

창업자 4,000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연구 지원금 및 창업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국 정부는 구글, 마이크

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민간 기술

기업들과 새로운 협력 협정을 발표

했다. 해당 협정을 통해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갖춘 핵심

산업 분야 노동자 750만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는 영국 전체 노동 인구

의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참여 기업들은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까지 전국 각지의 근로자들에게 고품

질 AI 교육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겠

다고 약속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노동자들에게 챗

봇(대화형 애플리케이션)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생산성

을 높이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 중점

을 둔다. 구글의 유럽·중동·아프리카 (EMEA) 지역 총괄 대표 데비 웨인 스타인(Debbie Weinstein)은 “이 번 이니셔티브는 AI 역량 개발에 있 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며, AI 주도 의 성장을 촉진하고 영국을 AI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 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영국 정부는

영국의 AI 산업 가치는 현재 약 720 억 파운드에 이르며, 2035년까지 8,000억 파운드를 돌파할 것으로 전 망된다. 해당 산업은 영국 전체 경제 보다 30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6만 4,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AI 기술 역량에 대한 접근성 은 여전히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특 히 런던 외 지역과 스타트업 기업들 은 인재 부족을 최대 성장 장애물로 인식하고 있다. 영국 정부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 스타트 업 3곳 중 1곳이 “인재 부족”을 가장 큰 과제로 지목했다.

영국 키어 스타머(Keir Starmer) 총 리는 “우리는 AI의 힘을 차세대에게 넘김으로써, 미래가 그들을 결정하 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미래를 만들 어나가도록 할 것”이라며 “이번 훈련 프로그램은

https://thanhnien.vn/anhtrang-bi-ky-nang-ai-cho-the-hetre-18525060923194435.htm 라이프플라자/(UEF)인턴 기자 레 황 쿤 키에–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비…전차 행렬 줄지어 수도 진입

미국 육군 창설 2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를 앞두고 탱크들이

워싱턴 D.C.에 도착했다.

긴 행렬의 전차들이 화물열차에 실

려 워싱턴 D.C.로 이동했다. 뉴욕 포

스트는 6월 9일 자 보도에서 미군

기갑 부대가 텍사스에서 수도까지 2,000km 이상을 이동했다고 전했 다.

이번 미국 퍼레이드에는 M1 에이브

럼스 전차, M2 브래들리 전투 차량, 스트라이커 장갑차, M109 팔라딘 자 주곡사포 등 약 150대의 군용 차량과

50대의 항공기, 6,500명의 병력이 참

여할 예정이다. 퍼레이드 비용은 약

3,000만 달러로 예상되지만, 수십 톤

의 차량이 워싱턴 D.C. 도로를 통과

한 이후 발생할 도로 보수 공사로 인

해 최대 4,500만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한다. 70톤에 달하는 전차들

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 차량들은 중

량 제한을 두 배 이상 초과하여 도로

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

육군은 모든 보수 공사 비용을 부담 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육군에 따르면 퍼레이드는 링

컨 기념관에서 출발하여 헌법 애비뉴

를 따라 이동한 후, 백악관 맞은편에

위치한 워싱턴 기념탑 앞에서 종료되 었다.

지난달 NBC 뉴스와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가장

기리는 것이라면 비용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미 육군 퍼

레이드는 6월 14일 오후 6시 30분(베

트남 시간으로는 6월 15일 오전 5시

30분)에 시작된다. 6월 14일은 1777

년 미국 국기가 제정된 날이자 트럼

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기도 하

다.

로이터 통신은 6월 9일 연방 및 지

방 보안당국이 펜스, 금속 탐지기, 감

시 드론 등을 배치하며 퍼레이드 보

안 계획을 수립했다고 보도했다. 워

싱턴 D.C. 경찰청장은 퍼레이드 및

관련 행사 기간 동안 교통 흐름을 우

회하고 여러 도로를 폐쇄해야 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들은 현재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이민 정

책 관련 시위처럼 워싱턴 D.C.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

고 전망했다. 그러나 경찰과 비밀경

호국은 잠재적인 시위 상황에 대비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시위가 과격해

질 경우 즉각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

다고 밝혔다.

https://thanhnien.vn/doan-xe-tang-noi-duoi-denthu-do-chuan-bi-dieu-binhmy-185250610103031976.htm

라이플라자/ UEF대 인턴 기자 지

민- 번역

쩐탄만(Trần Thanh Mẫn) 국회의

장은 6월 10일 오전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일부 조항을 개정·보완하는 ‘계획법’ 초안에 대한 수정 의견을 제

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쩐 의장은 “이번 시·도 통합과 관련해

국민들이 계획법 개정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법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재

정부가 통합 대상 지역의 인민위원장

들과 직접 의견을 나눌 필요가 있다

고 지적했다. 그는 “계획법은 이전부

터 여러 장애물에 부딪히고 있다. 이

번에는 어떤 점이 문제인지 명확히

짚어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개정이 필

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6월 12일에는 34개 시·도

통합 관련 결의안을 논의하고, 13일

에는 통합 결의안을 발표할 예정”이

라며, 이번 계획법 개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쩐 의장은 “계획법이 통과되었는데도

지방에서 여전히 어렵다고 한다면,

우리가 기대한 행정개편 목표를 달성

할 수 없다”며, 기존에도 여러 차례

개정이 있었고 국회가 특별조사단까

지 꾸렸음에도 불구하고 실효성이 없

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보험법 개정 시에도 병원

간 연계가 되지 않아 국민들이 불편

을 겪었다. 이번에는 그러한 행정 지

연이나 문제 발생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계획

권한을 지방에 이양하되,

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방이 마음대로 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되 며, 중앙도 반드시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정부 응우옌반탕(Nguyễn Văn Thắng) 장관은 “이번 개정은 행정구역 변경과 지방정부의 2단계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내용이 중심이 며, 전면적인 계획법 개정은 향후 10 차 회기나 새 의회 임기 초에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응우옌 장관은 “현재 63개 지방정부 가 동시에 계획을 수립 중이나, 자문 업체는 한정되어 있어 일부 지역은 질보다 속도 위주로 추진되고 있다” 며, 많은 투자자들이 지역계획이 현 실과 맞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계획

trong-ngay-12-6-ar948022.htm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에마뉘엘 마

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재회를 기

쁘게 생각한다며, 토 럼 총서기, 즈엉

쿠엉 국가주석, 찐 타인만 국회의장

의 안부 인사를 정중히 전했다.

총리는 마크롱 대통령의 최근 국빈

방한이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

자 관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다

고 강조했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에마뉘엘 마

크롱 대통령의 지도 아래 프랑스가

이룬 여러 성과를 축하하며, 특히 이

번 제3차 유엔 해양회의(UNOC-3)의

성공적 개최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베트남이 UN OC-3 회의에서 국가

관할권 밖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협정(BBNJ

협정)을 승인한 것은 프랑스의 의장

국 역할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팜 민 찐 총리가

UNOC-3에 참석해 깊이 있는 연설

을 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지난

달 국빈 방문 당시 베트남의 따뜻하

고 정중한 환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

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총리의 방

불이 양국 간 협력 성과의 실질적 이

행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

다. 양측은 정치적 신뢰 증진과 고위

급 교류 확대에 합의했다.

경제·무역·투자 분야에서 총리는 ‘시

장·공급망·제품의 3대 다양화’를 제시

하며, 프랑스와의 무역 확대 및 시장

개방을 제안했다. 그는 또한 EVIPA

의 조속한 비준과 EU의 IUU ‘옐로카

드’ 해제를 요청했다.

양국은 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대응,

안보 협력 확대, 과학기술 협정 이행

에 협력하기로 했다. 총리는 프랑스

의 전략기술 분야 지원을 요청했고,

AI 분야에서도 협력 의지를 확인했

다. 양측은 의료 협력 강화와 베트남

을 프랑스 의료기술의 동남아 모델로

육성하는 데 합의했다.

총리는 고위급 합의 이행을 위한 부

처 간 협력을 강조했고, 프랑스 측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양측은 국

제·지역 현안에 대한 공조와 함께 남

중국해의 평화와 항행의 자유 보장을

위한 협력도 강조했다.

총리는 프랑스 고위급 대표단의

2025년 10월 하노이 유엔 사이버 범

죄 방지 협약 서명식 참석을 초청했

다.

https://vtcnews.vn/thu-tuongpham-minh-chinh-hoi-kientong-thong-phap-ar948040.html

라이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하

은- 번역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 외무부는 팔레스타인 가

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겠다며 배

를 타고 접근했던 스웨덴 출신 기후

변화 대응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추방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날 오전 엑스

(X·옛 트위터)로 낸 성명에서 “툰베

리가 방금 프랑스를 경유하는 스웨덴

행 항공편을 통해 출국했다”고 발표

했다.

이어 이 배를 ‘셀카용 요트’라고 깎아

내리면서 “탑승자들이 이스라엘에서

자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으로 갔다”고 밝

혔다. 또 자발적으로 추방 관련 서류

에 서명하지 않는 이들은 사법 절차

를 통해 강제 추방된다고 설명했다.

전날 새벽 툰베리 등 활동가 12명을

태운 자유선단연합 범선 매들린호는

가자지구에 접근했다가 이스라엘 해

군 특수부대 샤예테트13 등에 나포

됐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

은 매들린호에 탄 툰베리 등을 아슈

도드 항구로 옮긴 뒤 2023년 10월 7

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 스라엘을 기습 공격했을 때의 모습 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게 하라고 지 시했다.

승선한 12명 가운데엔 프랑스인이 6 명으로 가장 많다. 여기엔 팔레스타 인계인 리마 하산 유럽의회 의원도 포함됐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 장관은 이 날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 총영 사가 이스라엘 당국에 체포된 이들을 만났다”며 “그중 한 명은 자진 출국 에 동의해 오늘 중 귀국할 예정이고 나머지 5명은 강제 추방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 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 적 접근을 막는 것은 ‘수치’라며 구호 를 위한 통로 재개를 거듭 촉구했다. 툰베리는 지난 1일 가자지구에 구호 품을 직접 전달하겠다면서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매들린호를 타고

신창용 특파원 = 10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인 그라츠의 한 중

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공영방송 ORF는 이외에도 학생과 교사를 포함해 여러 명이 중

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 학교의 학생으로 알려진 사건 용의자는 스스로 목

숨을 끊었다고 ORF는 설명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경찰 대변인은 “오전 10시께 총성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 은 뒤 특수부대를 포함한 경찰력이 현장에 출동했다”며 “당국은 현재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 약 30만명의 그라츠는 오스트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0149800109

(부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제29 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가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10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

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에서는

41개국 21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상영작은 장편 103편, 단편 77편, AI(인공지능) 영화 11편, XR(확장현

실) 영화 26편으로 구성됐다.

개막작은 피오트르 비니에비츠 감독

의 ‘그를 찾아서’(2024)다. AI 기술이

점차 주도하는 창작 환경 속에서 인

간성과 기술의 균형에 대해 심도 있

게 성찰하는 이야기다.

폐막작으로는 한제이 감독의 ‘단골식

당’(2025)이 선정됐다. 개인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타인과의 소

통, 믿음,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조명

한다. 주현영, 김미경을 비롯한 배우

들의 탄탄한 연기도 빼놓을 수 없는

감상 포인트다.

배우 이병헌의 특별전도 진행된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세계적 배

우로 성장한 이병헌의 대표작 10편

을 만나볼 수 있다. 이병헌은 개막식

을 비롯해 메가토크, 무대 인사 등 다

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내 영화제 최초로 작년에 AI를 핵 심 주제로 다룬 BIFAN은 올해에도 한층 진화된 AI 기반 프로그램을 선 보인다.

5년간 AI 영상 콘텐츠 창작자 1만명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AI 국제 콘 퍼런스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 리고, AI 필름 메이킹 워크숍인 환상 영화학교도 운영된다.

엔터테크 포럼에서는 기술과 콘텐츠 의 융합을 통해 급변하는 엔터테인먼 트 산업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진 단한다.

신철 부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날 부천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 유튜브와 OTT 플랫폼으로 한국 영화 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라고들 말한 다”며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최평천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출

을 둘러싼 내부 기 싸움이 고조되고 있다.

아직 공식 출마 의사를 밝힌 의원은 없지만 거론되는 후보군만 10명에 달한

다.

특히 6·3 대선 패배로 소수 야당이 된 만큼 차기 원내대표는 거대 여당을 상

대로 원내 협상을 진두지휘하는 동시에 당 쇄신의 기틀을 잡아야 하는 막중

한 책임과 역할이 요구되는 자리다.

게다가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이르면 7∼8월 중 전망되는 당 대표 선출을 위

한 전당대회의 전초전이라는 정치적 의미까지 더해졌다.

이에 따라 친윤(친윤석열)계를 포함한 구(舊)주류 세력과 친한(친한동훈)계

등 각 계파·세력 간 치열한 수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일 후보 등록을 거쳐 16일 의원총회에서 합동토론회와 경선까지 일

주일 내에 결판이 이뤄진다.

후보군으로는 김도읍·김상훈·박대출·이헌승 의원(이상 4선), 김성원 송석준

송언석 임이자 의원(이상 3선)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여기에 원내대표를 맡은 경험이 있는 김기현 나경원 의원(이상 5선) 추대론

도 일부에서 나온다.

이중 김도읍 김성원 송석준 의원 정도가 이른바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된

다. 일각에서는 당내 최다선 중 한 명인 조경태 의원(6선)이 출사표를 낼 가

능성도 제기된다.

옛 주류 세력에서는 대선 패배 수습을 위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안정적 리더

십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강하다.

107석 소수 야당으로 대여 투쟁에서 대오를 유지하며 전당대회까지

출되면 (당은) ‘투톱 체제’가 된다”라고 강조했다.

친한계는 차기 원내대표의 덕목으로 개혁 추진 의지를 앞세웠다. 김소희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김용태 위원장의) 개혁안을 이어서 할 수

있는 원내대표가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성국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김기현·나경원 의원의 재등판설에 관해 “대 통령을 지키기 위해 선봉에서 역할을 했던 이런 분들은 좀 자숙해야 한다”고 말했다.

친한계 내부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자체 후보 ‘교통정리’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 연말 탄핵 정국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를 계기로 옛 친윤(친윤석열)계 가 지도부 전면에 재등판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당내 영남·중진 의원들을 주

축으로 하는 주류의 응집력이 있었다고 보고, 이번에는 친한계가 일찌감치 후보를 낙점해 적극적으로 우군 확보를 시도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온다. 후보 등록일이 다가오면서 다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삼삼오오 식사 모임 등 을 가지며 일부에서 ‘표밭 고르기’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어제(9일)부터 선배 의원들이 이곳저곳에서 자리 를 만들기 시작했다”며 “물밑 조율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 했다.

이런 가운데 당내에서는 원내대표 경선이 또다시 계파 간 싸움으로 치닫는 것보다는 ‘반명(반이재명) 대통합’ 프레임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를 선출하는

초점을 맞추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계파 대리전 양상에서 벗어나 합종연횡을 통해 원내 지도부를 꾸리고 차기 당 대표와 합을 맞춰 내년 지방선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일부 부처 차관급 6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새 정부 장관급 조각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

면서 민생·경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외교·통상 조직을 정비하기 위해 이뤄진 인선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경제 회복과 불황 극복에 인적 자원을 집중하고,

경제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임명해 경제위기를 조속히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우선 기재부 1차관으로는 이형일 통계청장, 2차관으로 임기근 조달청장을 임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 신임 차관에 대해 “주요 정책 라인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경제 전문가로, IMF 외환위기 직후 금융정책국에서 경험을 쌓는 등 위기에 강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임 신임 차관에 대해서는 “기재부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자타공인 예산

전문가로, 정책 조정과 성장 전략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했다”며 “국회 예산 결산위원회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와의 협력도 능숙하게 해낼 것”이라

고 전했다.

특히 강 대변인은 “적극재정을 통한 위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동시에

성장 전략의 토대를 닦을 예산 정책 전문가로서 임 차관의 활약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에서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지켜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신임 차관에 대해서는 “한미연합사령부 정책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 양하고 입체적인 경험이 돋보인다”며 “한국인으로서 세 번째로 유엔 사무총 장 직속 군축자문위원을 지낸 유망한 학자 출신으로, G7 등 다자외교에서 국익을 지켜낼 인물”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으로는 문신학 전 산자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석유, 가스, 원자력을 두루 거친 ‘에너지통’으로, 에너지 전환 정책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RE100’(재생에너지 100% 활용) 규제 등 에너지 규제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에서 에너지 산

업의 미래 전환을 끌어낼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진두지휘할 차관급 통상교섭본부장에

여한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위원을 낙점했다.

강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시절이었던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한 차례 통상 교섭본부장을 지냈으며, 당시 통상정책을 총괄하면서 국제통상과 경제협력 전반을 조망하는 정책수립 능력 및 협상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중 갈등과 관세 협상 등 세계적으로 거세진

경제외교의 중심을 잡을 핵심 인재”라고 전했다.

대변인은 “이재명

국익을 지킬 전문가로 신속하고 새롭게 진용을 꾸렸다”며 “내란으로 망가진 행정부를 신속하게 원상복구 해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를 타개하는 효능감 있는 정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0140651001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호주 방송사 기자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에서 시위 취재 중 경찰의 고무탄을 맞은 사건과 관련해 호주 정부가 미 국에 문제를 제기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AFP·블룸버그 통신과 호주 9뉴스 방송 등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기자들에게 “그 영상은 끔찍했다”면서 “우리

는 이미 미 행정부에 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을 용납할 수 없으며, 언론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

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LA에서 시위를 취재하던 9뉴스 소속 로런 토마시 기자가 경

찰이 발사한 고무탄에 맞았다.

마이크를 들고 현장을 중계하던 토마시 기자를 경찰이 조준해 발사했고, 이 고무탄에 다리를 맞은 토마시 기자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 히 담겼다.

현장 상황에 대해 앨버니지 총리는 “그는 분명히 (기자라는)신원이 식별됐 다. 모호한 점은 없었다”면서 LA 경찰이 토마시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지적 했다.

토마시 기자와 통화한 앨버니지 총리는 “토마스는 괜찮다. 그는 회복력이 꽤 좋다”고 덧붙였다.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것을 목격했고, 매우 우려하며, 그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회의에 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대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앨버니지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토마시 기자 문제를 제기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앨버니지 총리는 향후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 할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무역 협상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특별히 강조하는 사안들과 관련해 큰 양보를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해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호주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을 요구하고 있으며, 호주 정부의 미국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소셜미디어 규제 정책에 대해 서도 문제를 제기해왔다.

하지만 앨버니지 총리는 지난 6일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생물안보(biosecurity) 문제에선 절대 (입장을) 바꾸거나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검역

규정을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법 이민자 단속·추방 작전 반대 시위가

Tel: 090-179-5475

Add: 78 Phan Khiem Ich, Tan Phong Ward, Dist. 7, HCMC

식당

쌈밥&고기마당 093 9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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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 VIET 028 3813 4710 090 8168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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