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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데일리 뉴스

미국 CNN은 6월 26일, 아바스 아락

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의 공습으로

인해 이란 핵시설이 “광범위하게 심

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공식 인정했 다고 보도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란 원자력기구의

전문가들이 현재 피해 규모에 대한

정밀 평가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피해는 심각하며, 손해배상 청구가

현재 이란 외교 의제의 핵심으로 떠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이

란 핵시설 방문 가능성에 대해 그는, “테헤란은 IAEA와의 협력을 중단하

는 법안을 채택하는 방향으로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락치 장관의

이번 발언은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12

일간의 무력 충돌 이후 자국 핵 프로

그램에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음을 공

식적으로 인정한 첫 사례다.

앞서 6월 25일, 미 중앙정보국(CIA)

은 미국의 공습 작전인 ‘한밤중의

해머 작전(Operation Midnight Hammer)’이 이란 핵시설에 상당한

손상을 입혔다는 “확실한 증거”를 확

보했다고 발표했다.

존 래트클리프 CIA 국장은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이란의 주요 핵시설

다수가 파괴됐으며, 복구에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포르도우 우라늄

농축 시설의 원심분리기들이 현재 작

동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

위성 사진 분석 결과, 폭격의 여파로

원심분리기가 사실상 기능을 상실했

으며, 충격파로 인한 물리적 손상이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https://vtcnews.vn/iran-thuanhan-chuong-trinh-hat-nhanthiet-hai-nang-sau-giao-tranhvoi-israel-ar951312.html

와이어바알리, ‘한국↔베트남’

해외 송금·결제 전문 핀테크 기업 와 이어바알리(Wirebarley)가 본격적 인 한국·베트남 양방향 송금 서비스 에 나선다.

와이어바알리는 내달 베트남 법인 설 립을 앞두고 지난 5일 호치민시 롯데

호텔사이공에서 현지 교민 초청 행사 인 ‘와이어바알리 밋업(Meet-up)’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년호 코 참(KOCHAM) 회장과 이재호 제일 기획 법인장, 김앤장의 신동민 고문 과 김유환 변호사 등 40여명이 참석 했다.

이날 유중원 와이어바알리 대표이사 (CEO)는 “베트남 중앙은행(SBV)의

지침 아래 베트남 현지 PG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전한 송금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에 체류중인

우리 교민들에게 저렴한 수수료로 편

리하고 안전한 양방향 해외 송금 서

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어바알리는 해외송금 서비스는

시중은행 대비 최대 80% 저렴한 수

수료와 함께 당일 송금·수취가 가능

해 은행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는 것

이 강점으로 꼽힌다.

한국 교민들은 와이어바알리 앱을 내

려받아 여권과 거주증(비자) 또는 노

동허가서, 근로계약서,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VND) 등의 정보를 등록하

면 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와이어바알리는 지난 2016년 유 중원 CEO와 윤태중 부사장 겸 COO·CFO, 김원재 의장 등 연세대 경영학과 동기 3명이 공동 설립한 해 외 송금 전문 핀테크기업으로, 2018 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소액해외송금 업 법인으로 인가를 받았다.

설립 초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기 반으로 성장한 와이어바알리는 현재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SSG페이, 비자와 머니그램 등 국내외 50여개 파트너를 두고 호주·뉴질랜드·미국· 캐나다·홍콩·베트남(예정) 등 7개국 (수취국 46개국)에서 글로벌 법인을 운영하며 전세계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6월 현재 누적 앱 다운로드는 200만 여건, 가입 고객은 100만명, 누적 거 래액은 7조원(수수료 절감액 3000억 여원)을 넘기며 한국 대표 송금 앱으 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와이어바알리 사명은 ‘와이어’(송금 하다)와 인류 최초의 화폐 단위로 사 용되었던

https://www.insidevina.com/ news/articleView.html?idxno=31197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유치원~고교

베트남이 오는 9월 2025~2026학년

도 신학기부터 전국 공립학교 무상교

육을 실시한다.

베트남 국회는 26일 본회의에서 이러

한 내용을 담은 공립학교 수업료 면

제 및 지원에 관한 결의안을 가결 처

리했다. 이번 결의안은 승인일부터

즉시 효력이 발생해 오는 9월 신학기

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결의안은 전국 공립 교육시설에서 일

반 교육과정을 진행중인 유치원생부

터 초중고교생의 수업료 면제를 담고 있다. 사립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공

립학교 수업료에 준하는 비용이 지원

될 예정이다.

무상교육 지원대상은 베트남인(베트

남계 무국적자 포함)이다. 사립 및 비

공립학교 수업료 지원 수준은 정부

가 정한 수업료 체계에 따라 성급 인

민위원회가 결정하게 되며, 지원액은

실제 비공립학교에서 징수하는 수업

료를 초과할 수 없다.

재원은 예산관리 분권화에 대한 법률

규정에 따라 전액 국가예산으로 보장

된다. 정부는 정책 시행을 위한 재원

을 마련하지 못한 지방정부에 중앙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상교육 결의안에 대해 정부는 “이

번 수업료 면제 및 지원 정책은 생후

3개월부터 6세까지 미취학 아동과

1~12학년 학생, 그리고 국가 교육시

스템내 정규교육기관에서 일반 교육

과정을 수강중인 전국 모든 학생에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정책이 교육 기회의 공

정성 보장과 함께 국가의 미래인 젊

은 세대를 돌보고자 하는 당과 국가

의 정치적 책임과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www.insidevina.com/ news/articleView.html?idxno=31421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국회에서 게

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 주한독일대

사를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 기후 위

기 등의 분야에서 독일의 협력을 당 부했다.

우 의장은 “양국은 법치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분단의 아픔을 경

험한 핵심 우방국”이라며 “한반도 평

화는 세계 평화와 직결되는 문제로

새 정부는 평화·번영·공존의 가치를

중심으로 남북 관계를 풀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일 외교부가 우리 민주주의

에 대해 보여준 지지와 신뢰가 큰 위

로가 됐다”며 “최근 독일 신정부와

신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우리도 새로

운 정부가 출범했으니 양국 정부와

의회 간 더 깊은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해서는 “독일이 주도하고 있는 기후클럽에 가입했고, 2024년 10월에는 운영위원국으로 선 정됐다”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논의해 나가자”고 제 안했다.

이에 슈미트 대사는 “비상계엄 사태 에서 우 의장 등의 감동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의 한국은 없었을 것” 이라며 “한국의 헌법 개정 절차에서 국회의 역할,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정당 간 협력 가능성 등에 많은 관심 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627133100001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尹, 현관 출입해야…지하주차 장 앞 대기는

출석불응”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

은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속해

서 지하주차장을 통해 조사에 비공개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하고 있다며

“출석 불응으로 간주되는 상황이 발

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이날 언론 브

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내일 오전

10시 조사 출석 의사를 밝힌 후에 언

론 등을 통해 서을고등검찰청 지하주

차장으로 출입하겠다는 의사를 계속

밝히는 상황으로 보인다”며 “저희 입

장은 출석 불응으로 간주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이라 고 강조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의 지위나

과거 경력 등에 비춰볼 때 그런 상황

이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믿고 있다”

며 “현관 출입을 전제로 출석 준비 상 황과 관련해 경호처·서울청과 협의를

는 상황을 만든다는 의미”라고 말했

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 보호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의 죄는 국가적

법익에 관한 죄이며 국가적 법익에

관한 죄는 피해자가 국민”이라며 “피

해자 인권에는 수사에 대한 알 권리

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국민이 계엄 피해자인

만큼 그런 관점에서 피의자 인권을

우선할 것이냐 피해자 인권을 우선할

것이냐, 이것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고 부연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627130200004?-

section=politics/all&site=topnews01

러시아-우크라이나,

6월 26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당 국은 양국 간 포로 교환이 이뤄졌다

고 각각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석방

인원은 밝히지 않았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 통령은 SNS 플랫폼 X에 “많은 국군, 국가방위군, 국경수비대 대원들이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석방된 포로 중 다수가 2022

년부터 억류돼 있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찾아내기 위해, 그리고 한 명

한 명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최선

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국민을 반

드시 집으로 데려와야 한다. 이 노

력에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

다”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

을 통해 러시아 병사 일부도 우크라

이나에서 귀환했다고 밝혔다. “현

재 병사들은 벨라루스에 머물고 있

으며, 심리적·의료적 지원을 받고 있

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방부는 이들이 러시아로 이

송돼 치료 및 재활을 받게 될 것이라 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중립국들의

지원 아래 정기적으로 포로 교환을

진행해 오고 있다. 가장 최근의 교환

은 5월 초에 있었으며, 양측은 각각

205명을 송환했다. 이번 절차는 아 랍에미리트(UAE)가 중재했다. 한편, 러-우 전쟁 관련 동향으로, 도 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블라 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전 화 통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 쟁 종식을 원하고 있는지를 알아보 겠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직접 대화할 예정”이라면서도, 통화 시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 지 않았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 상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패트리 엇 미사일은 쉽게 구할 수 있는 무 기가 아니지만, 우크라이나에 추가 로 제공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 고 밝혔다. 그는 이는 최근 러시아의 격렬한 공 격에 대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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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기 베트남 국회는 제9차 회기 폐

막일인 6월 27일 오전, 전체 참석 의

원 433명 만장일치로 관련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국회는 국방, 안보 및 사회

질서 유지를 전제로, 사회경제 발전

을 위한 특별우대 외국인에 대해 일

정 기간 동안 비자를 면제하기로 결

정했다. 비자 면제 대상과 조건 등 구

체적인 시행 기준은 정부가 마련하

게 된다.

또한 정부에 관련 법률의 개정 및 보

완을 위한 연구를 지시하고, 국회에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행정 단위 조정 지역에 특수 정책 지

속 적용

결의안에는 성·시 행정 단위 통합 및

재편 이후, 일부 지역에 대해 기존에

국회가 승인한 특수 메커니즘과 정책

을 계속 적용하도록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따라 다낭, 나짱(카인호아), 호

찌민시, 껀터 등은 행정구역 통합 이

후에도 각각 국회 결의안 136, 55, 198, 45호에 따라 특수 정책을 유지 할 수 있다. 단, 지방정부조직법 개정

으로 폐지된 조항은 제외된다.

또한, 닥락성 부온마투옷 시의 재편

된 행정 단위에 대해서도 국회 결의

안 72호의 기존 특수 정책을 유지하

도록 했다.

북남 고속철도 사업, 민간 투자 허용

이번 회기에서 국회는 북남 고속철도

사업에 대한 민간 투자 허용 안을 추

가로 승인했다. 국회는 정부가 제출

한 6월 23일자 제573호 안건을 수용

하여, 기존 공공투자 방식 외에 PPP(

민관협력) 및 민간투자 방식도 허용

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투자 방식과 투자자를 법률에

따라 선정하게 되며, 정부 권한을 초

과하는 사항이 발생할 경우 국회에

보고해 결정하도록 했다.

북남 고속철도 사업은 2024년 11월

30일 제172호 결의안으로 공공투자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됐으나, 최

근 민간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

서 투자 방식 다변화 필요성이 제기 됐다.

정부는 이 사업이 재정적으로는 수익

성이 낮지만, 경제적 효과가 큰 국가

중점 인프라 사업으로, 다수 국가들

이 공공투자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부는 국회에

민간 참여를 공식 허용하도록 요청했

으며, 국회는 이를 수용해 결정했다.

https://vtcnews.vn/quoc-hoiquyet-mien-thi-thuc-cho-nguoinuoc-ngoai-dien-dac-bietar951323.html

6월 27일 오전 열린 제15기 국회 제 9차 회기 폐막 본회의에서, 정부가 6

월 23일 제출한 제573/TTr-CP호 안 건에 따라 북남 고속철도 사업에 대 한 투자 방식 확대가 공식 승인됐다.

이에 따라 국회는 공공투자 방식 외

에도「민관협력 법과「투자법」에 따

른 PPP(민관협력) 및 민간투자 방식

을 추가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동

시에, 정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투자

방식 및 투자자 선정을 책임지게 되

며, 정부 권한을 초과하는 사항이 발

생할 경우 국회에 보고해 결정받아

야 한다.

앞서 국회에 제출된「철도법 개정안」

검토 보고에서, 쩐 홍 민 건설부 장관

은 “정부가 총 4장 59조로 구성된 개

정 초안을 마련했으며, 기존 초안에

서 25개 조항을 축소했다”라고 설명

했다. 특히 제2장의 제2절에는 국가

중점사업 및 국회의 투자 결정이 필

요한 사업에만 적용되는 특수 정책들

이 명시돼 있다.

국가의 철도 투자 우대 정책과 관련

해서는, 인프라 및 철도 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 유치와 철도의 핵심 운송

수단으로써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우대 정책을 명확하고 실행 가

능한 방향으로 수정한 내용이 포함 됐다.

철도망 계획 수립과 관련해서는, 기 존 국무총리 승인 체계에서 건설부 장관으로 권한을 위임하도록 규정됐 다. 또한, 철도 사업 또는 철도 부지 정비를 위한 이주 계획이 기존 계획 과 상충할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도 승인할 수 있도록 조정됐다. 특히, 당의 주요 노선인 ‘경제 민영화 촉진’ 방침(결의안 제68-NQ/TW호) 을 법제화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에 는 철도 사업에 민간 자본을 활용한 투자를 명문화했다. 건설부는 “PPP 또는 직접투자 방식을 통한 민간 참 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국가가 보상 및 이주 지원 예산을 책임지되, 해당 금 액은 PPP 방식의 국가지분 비율에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에 북남 고속철도 사업 민 간 투자 안을 제안한 주체는 빈스피 드(VinSpeed) 주식회사로, 이는 팜 녓 브엉(Phạm Nhật Vượng) 회장 이 설립한 빈그룹(Vingroup)의 계 열사다.

https://thanhnien.vn/chinhthuc-cho-phep-tu-nhan-dautu-duong-sat-toc-do-cao-bacnam-18525062708422588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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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태국

정상, 같은 날 국경 지역 방문

로이터통신은 6월 26일, 태국의 쁘엉통탄 친나왓 총리와 캄보디아의 훈 센

상원 의장이 같은 날 국경 지역을 각각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국경 분쟁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이뤄졌다.

26일 오전, 쁘엉통탄 총리는 캄보디아 뽀이펫과 접경한 태국 싸께 오주 아란 야쁘라텟 시를 방문해 국경 지역 범죄 단속 작전 상황을 점검하고 국경 통제 조치의 영향을 평가했다. 그녀는 “이번 정책이 현장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하고, 정부가 어떤 지원을 할 수 있을지 파악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주

요 목적”이라고 밝혔다.

총리 일행이 도착하자 현장에는 “총리를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

카드를 든 지지자들이 모여 환영했다.

태국은 최근 모든 육로 국경을 통해 캄보디아로 출입하는 차량, 관광객, 상

인들의 이동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쁘엉통탄 총리는 이번 조치의 배경 중 하나로 “캄보디아와 관련된 불법 온라인 사기 조직의 증가”를 언급했으나, 캄보디아 측은 관련성을 부인했다.

같은 날 오전,

이용해 현장을 방문했으며, 이번 방문 중 ‘국경 작전 고등 군수 총책임자’ 라는 새로운 직책을 공식 부여받았다. 이 직책은 캄보디아-태국 국경 지역에 주둔한 군대의 군수 지원과 감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캄보디아 상원 대변인 체아 티리트에 따르면, 현직 5성 장군인 훈 센 의장은 “국토 주권을 침범하려는 적에게 절대 두려워하지 말고 고도의 경계를 유지 하라”라고 군에 지시하며 무조건적인 지지를 약속했다.

한편, 이번 양국 간 긴장이 커지는 가운데, 훈 센 의장과 태국 전 총리이자 쁘 엉통탄 총리의 부친인 탁신 친나왓 간의 관계도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 은 오랜 기간 개인적인 친분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쁘엉통탄 총리와 훈 센 의장 간의 통화 녹음이 유출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태국 국가부패방지위원회는 6월 23일, 해당 유출 사건에 대한 예비 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https://thanhnien.vn/lanh-dao-campuchia-thai-lan-tham-bien-gioitrong-cung-ngay-1852506261518192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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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회계법인 PwC 보고서, 올해 글로벌시장 인수합병 ‘활기’ 전망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제약시장이 탄탄한 재무역량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해외 전략적 투자자들의 진출로 경쟁력 제고와 함께

수출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국적 회계법인 PwC가 최근 내놓은 ‘글로벌 M&A 산업 동향-2025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CEO들은 올해 M&A에 대해 대체로 낙관적인 전망

을 나타냈다.

지난 3년간 최소 1건의 주요 M&A 거래를 한 경험이 있는 CEO의 81%는 ‘향

후 3년내 1건 이상의 M&A 거래를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특히 헬스케

어 및 제약 분야 기업의 M&A 추진 의사가 크게 두드러졌다.

PwC 베트남법인은 “베트남은 고품질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 중산층

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헬스케어 분야 M&A 시장이 활기를 보일 것으로 예 상된다”며 “특히 제약사와 사립병원, 안과 및 종양학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

문 의료시설이 주요 타깃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PwC베트남의 파트너·거래서비스 담당인 옹 띠옹 후이(Ong Tiong Hooi)

는 “경제지표 개선과 전략적 거래 증가에 힘입어 글로벌 M&A 활동이 강력

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는 베트남에서 두드러져 다양한 부

문에서 M&A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베트남 국내기업들은 대규모 거래를 주도하며 적극적인 역할을

가 이루어졌고, 공개된 가치만 5억800만달러에 달했다”고 했다. 당시 의료 부문 M&A 규모는 주요 M&A 부문인 재무와 부동산에 이어 세번째로 컸는 데 인수주체는 대부분 외국인 투자자였다.

주요 거래로는 톰슨메디컬그룹의 FV병원 인수, 동화약품의 쭝선파마 (Trung Son Parmacy) 지분 과반 매수 등이 꼽힌다.

이 밖에도 지난 3월 메콩캐피탈(Mekong Capital)이 운용하는 메콩엔터프 라이즈 펀드IV(Mekong Enterprise Fund IV(MEF IV)는 북중부 및 산악 지역 대표 민간병원중 하나인 TNH병원(TNH Hospital Group JSC, 증권 코드 TNH)에 투자하며 민간의료 분야에 진출했다. 크리스 프로인트(Chris Freund) 메콩캐피탈 설립자 겸 CEO는 “우리는 10년여 기간 병원에 대한

잠재적 투자기회를 모색해왔으며, 비전을 갖춘 TNH리더십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NH는 최근 수년간 상당한 외국인 투자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투자펀드 블루밍어스(Blooming Earth)는 TNH 지분 672만여주 를 인수하며 지분율을 13.74%로 끌어올렸고, 룩셈부르크에 자펀드 액세스 SA(Access S.A., SICAV-SIF - Asia Top Picks) 역시 160만여주를 매입하

며 지분율을 8.05%로 확대했다.

이 밖에도 빈딘제약의료기기(Binh Dinh Pharmaceutical and Medical Equipment JSC 증권코드 DBD)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상황이다. 작년 12

월 스위스 KWE Beteiligungen AG는 DBD 주식 7만9500주를 매입하며 지 분율을 종전 9.93%에서 10.01%로 늘려 2대주주가 됐다. 빈딘제약의료기기 는 동시에 TNH의 지분 10.5%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이 밖에도 허우장제약(Hau Giang Pharma), 도메스코(Domesco 증권코 드 DMC), 트라파코(Traphaco 증권코드 TRA), 피메파코(Pymepharco)와 등 주요 제약사는 모두 외국인 전략적 주주를 두고 있으며, 이중 일부는 외 국인이 지분 과반을 확보했거나 완전 인수된 상태다. 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31408

미국과 중국이 관세전쟁 ‘휴전’ 이후 불거진 이견을 봉합하는 합의에 서명한 것으로 26일(현지시간) 파악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감세 등 자신의

국정 주요 의제를 반영한 이른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입법을 촉진하

기 위해 개최한 행사에서 “우리는 어제 막 중국과 서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했다고 밝힌 미중간 합의는 미중간의 초고율 관세 전

쟁을 봉합한 5월 1차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제네바) 이후 불거진 ‘희토류-반

도체’ 등 관련 공급망 갈등을 봉합한 이달 9∼10일 2차 미중 고위급 회담(런 던)의 합의 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이틀 전(24 일)에 서명했다”면서 이는 미중간 무역대화에서 이뤄진 합의를 성문화한 것

이라고 소개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어 “그들(중국)은 우리에게 희토류를 공급할 것”이라며 중 국이 희토류를 공급하면 “우리는 우리의 맞대응 조치(반도체 관련 일부 수출

통제 조치 등)를 철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백악관 당국자는 로이터 통신에 “(트럼프)행정부와 중국은 제네바 합의(5

월 미중 간 관세율 인하 등에 관한 합의) 이행 프레임워크(틀)를 위한 추가적

인 양해에 동의했다”며 “그 양해는 어떻게 중국의 대미 희토류 공급에 속도

를 낼 수 있을지에

기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더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달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1차 무역 협상에서 양국은 90일간 상대에게 부

과하는 관세율을 각각 115% 포인트씩 인하하기로 합의했고, 그에 따라 미국

의 대중국 관세율은 30%, 중국의 대미 관세율은 10%로 내려갔다.

그러나 제네바 합의 이후 미중은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 통제 유지, 미국 의 대중국 반도체 관련 수출 통제 강화와 중국인 유학생 비자 취소 방침 등

을 둘러싸고 합의 위반을 거론하는 등 서로 맞섰다.

런던에서 2차 고위급 협상 개최한 미국과 중국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견을 조율하기 위해 이달 상순 런던에서 2차 고위급 협상을 개최한 양국은 중국의 대미 희토류 수출 재개, 미국내 중국인 유학생 체류 허용, 미국의 대 중국 첨단 반도체 및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완화 등을 담은 합의를

전해졌다.

모은 사항들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일부 거대한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며 “다

합의로는 아마도 인도 시장을 개방하는 매우 큰 합의를 인도와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전세계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 부 과한 상호관세의 유예기간 만료(7월8일)를 앞두고 각국과 관세율, 무역 균 형, 비관세장벽 철폐 등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영국과 합의를 도출한 데 이어 유력한 다음 합의 대상 으로 인도를 지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관련, 러트닉 장관은 미국 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끝나기 전 약 2주 동안 각국과 무역 합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우리는 선두 10 개 합의(Top 10 deals)를 하고, 그것들을 범주화해 다른 나라들이 그에 맞추

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그러나 우선적으로 합의를 할 10개국이 어느 나라인지는 밝 히지 않았다.

그는 이어 “합의가 된 나라들과는 합의를 할 것이고, 우리와 협상 중인 다른

모든 나라들은 우리로부터 답을 받은 다음 그 패키지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 했다.

또 “추가 협상을 원한다면 그들은 협상할 자격이 있지만, (미국이 각국에 통 보할 최종 상호관세의) 관세율은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009552071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중국 희토류의 80%가량이 매장된 북부 네이멍구(內蒙古) 바오터우시는 270

만명이 사는 산업 도시로 고비사막 끝자락에 있다. 채굴 시설까지 모여있어 ‘

희토류의 수도’로도 불린다.

희토류는 방위산업은 물론 첨단 기술 분야와 친환경 산업에도 필요한 광물

원자재다.

특히 바오터우시의 바옌 오보 광산 지대에서 채굴한 세륨과 란타넘 등은 스

마트폰 화면과 자동차 제동장치 등에 쓰인다. 사마륨은 미국 등지에서 군용

자석을 만들 때 활용된다.

중국은 전 세계 중(重)희토류 공급량의 99%를 생산하며 희토류 자석도 중국

이 90%를 만든다.

이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촉발한 미중 무역전쟁에서 희

토류가 핵심 협상카드로 떠올랐다.

미국이 중국을 상대로 첨단 반도체 수출을 금지하자 중국도 일부 희토류의

수출을 제한하며 맞대응했다.

이후 중국은 이달 9∼1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2차 미중 고위급 회담 이후

일부 품목의 수출을 재허가했다.

희토류는 오래전부터 바오터우 지역 산업의 핵심이었다. 1930년대 바옌 오

보 광산 지대에서 처음 발견됐고, 1990년대 중국의 경제 개방과 함께 본격적

으로 생산됐다.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중국의 희토류 생산량은 450% 급증해 7만3천t에 달했다. 같은 기간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생산량은 줄면서 중국이 사실

상 전 세계 공급망을 장악했다.

희토류는 바오터우시에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안겼다. 경제 측면에서는 축 복을, 환경 측면에서는 재앙을 남겼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오터우시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6만5천 위안(약 3천100만 원)으

로 중국 전국 평균인 9만5천700위안(약 1천800만원)을 훌쩍 웃돈다.

지난해 희토류 산업은 바오터우시에 처음으로 연간 1천억 위안(약 19조 원)

넘는 수익을 안겼다.

희토류로 인한 바오터우시의 환경문제는 심각하다고 가디언은 지적 했다. 희토류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방사성 폐기물은 바오터우시에 있는 인공 저수지에 버려진다.

이 인공 저수지는 오랫동안 세계 최대의 희토류 폐기물 매립지였으나 방수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유해 물질이 지하수나 중국 북부의 주요 식수 공급원인 황허(黃河)로 흘러들 가능성도 제기됐다.

미세한 희토류 입자는 혈관 장벽을 통과해 뇌에 쌓일 수 있고 운동·감각 장 애와 같은 신경계 문제와 관련될 수도 있다. 또 임신 중 태아의 신경 발달에

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가디언은 짚었다.

한 연구는 희토류 광산 일대에서 공기 중 희토류 일일 섭취량이 6.7mg에 달

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수준인 4.2mg을 크게 초과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2000∼2010년대 바오터우시 인근 마을에서는 골격계 질환과 유행성 암 환자가 잇따랐다.

환경 운동가들은 중국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전 세계 희토류 공급망을 지

배한 배경에는 풍부한 천연자연뿐만 아니라 가난한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129000009

Tel: 090-179-5475

Add: 78 Phan Khiem Ich, Tan Phong Ward, Dist. 7, HCMC

식당

쌈밥&고기마당 093 924 1710

B0.06, Saigon South Residences, Nha Be, HCMC DAI VIET 028 3813 471

113-115 Cong Hoa Street, Ward 12, Tan Binh Dist, Ho Chi Minh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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