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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항공모함에 최초로

2025년 6월 30일자 비즈니스 인사이 더(Business Insider) 보도에 따르

면, 영국 왕립해군(Royal Navy)은

그동안 여러 함정에 승조원들을 위한

다양한 오락시설을 제공해 왔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항공모함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HMS Prince of Wales)에 전용 e스포츠 게임룸을 설 치했다.

이 게임룸은 기존의 훈련실을 개조하 여 2025년 2월 공식 설치되었으며, ‘E-스포츠룸(E-Sports Room)’이라

는 명칭으로 운영되고 있다. 핵심 장

비는 고사양 게임을 원활히 실행할

수 있는 8대의 고성능 게이밍 PC다.

HMS 프린스 오브 웨일스는 현재 싱

가포르 항구에 정박 중이며, 일반인

들에게 공개된 뒤 8개월간의 작전 항

해를 계속할 예정이다.

함정의 물자창고를 관리하는 마틴 밀

러(Martin Miller) 수석 하사관은

이렇게 전했다.

“매일 저녁 8시에 업무를 마치고 나

면 이 방에서 에어컨을 틀고 게임을

즐기며 휴식을 취합니다.”

밀러 하사는 영국 해군 E-스포츠 위

원회 부회장이기도 하며, 이 게임룸

의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다른 일부 함정에도 식당 내에

베트남항공, 승객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 같은

콘솔 게임기가 있지만, 이렇게 본격

적인 게이밍 PC룸을 갖춘 건 이 함이

최초”라고 말했다.

항해 중에는 인터넷 속도가 매우 느

려 메시지를 주고받는 정도만 가능하

기 때문에, 승조원들은 함 내 네트워

크를 활용한 다인용 게임을 주로 즐

긴다. 이 게임룸은 계급에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장교 전용처럼 느껴지는

기존 콘솔 게임 공간과 차별화된 접

근이 특징이다.

한편, 영국 국방부는 2024년 3월 E-

스포츠를 공식 군 체육 종목으로 인

정했으며, 게임을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젊은 인재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thanhnien.vn/hai-quananh-lan-dau-lap-phong-mayde-choi-dien-tu-ngay-tren-tausan-bay-185250630104930086. htm?gidzl=ykiK8265us3qzH4b89hWOVVy4I0uakfckgqO86xBxMEsyKidCvpgO-2a478pdxTavgH69ZNXNiDo883bPW

라이프플라자/ 후플릿대 인턴 기자

민찌 - 번역

2025년 6월 29일 오후 8시 35분, 하

노이에서 깜란(Cam Ranh)으로 향 하던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VN 7569편이 승객의 건강 이

상으로 인해 다낭공항에 긴급 착륙 했다.

해당 항공편은 이륙 약 30분 후, 38B

좌석에 탑승한 37세 베트남 국적의

승객 N.V.Đ 씨가 건강 이상 증세를

보였다. 이에 승무원은 기내 방송을

통해 의료 지식이 있는 승객의 지원

을 요청하고, 기초 응급조치 및 산소

통을 이용한 응급 처치를 즉시 시행

했다.

그러나 승객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

자, 기장은 다낭국제공항으로의 긴급

회항을 결정하고, 지상에 의료 지원

을 요청했다. 항공기는 안전하게 다

낭에 착륙했으며, 해당 승객은 현지

의료기관으로 이송되어 추가 진단과

치료를 받았다. 승객의 가족과 베트

남항공 관계자도 이송 과정에서 지원

을 아끼지 않았다.

필요한 절차가 마무리된 후, VN7569편은 같은 날 오후 11시경

깜라인을 향해 다시 출발했다. 이번 사례는 베트남항공이 승객의 건 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항로를 유연하게 조정한 여러 사례 중 하나 다. 앞서 6월 16일에도 다낭발 하노 이행 VN158편이 여성 승객의 응급 상황으로 후에의 푸바이 공항에 착륙 한 바 있으며, 5월 5일에는 하노이발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VN35편이 유 사한 사유로 터키 에르주름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베트남항공은 승객들이 비행 전 자신 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이 상 징후가 있을 경우 항공 여행을 신 중히 고려할 것을 권고하며, 안전하 고 건강한 여행 환경을 유지하기

https://vtcnews.vn/may-bay-vietnam-airlines-ha-canh-khan-decap-cuu-hanh-khach-ar951834. htm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2025년 6월 29일 방송된 인터뷰에

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

월 9일 이후까지 보복관세 유예 기간

을 연장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

론 할 수는 있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

는 없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선 6월 27일

기자회견에서도 보복 관세 인상의 정

확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리는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어요.

연장할 수도 있고, 더 앞당길 수도 있 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의 무

역협상 중단을 선언하며, 다음 주 중

캐나다산 상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발언은 캐나다가 미국 빅테크 기

업에 디지털 서비스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직후 나온 것으로, 트럼프 대

통령은 이를 두고 “우리나라에 대한

노골적이고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7일 안에 캐나다

가 미국과 사업을 하기 위해 지불해

야 할 관세 수준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은 일부 국가들이 협

상에 진정성을 보일 경우 유예 기간

을 연장받을 수 있으며, 미국은 노동

절(9월 첫째 주) 이전에 최대한 많은

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베센트 장관은 추가 관세 부과는 국

가별로 신중히 고려될 것이라면서도,

“완강한 태도를 보이는 국가들에 대

해서는 최대 25% 이상의 고율 관세

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중국 상무부는 베이징과

워싱턴 간 무역 협정의 틀에 대한 세

부 사항이 합의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4~5개국과는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

히며, 하지만 우리는 200개 이상의

국가를 상대로 개별 관세 부과를 검

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ttps://vtcnews.vn/ong-trumpkhong-co-ke-hoach-gia-hanthoi-gian-hoan-thue-quan-doiung-ar951810.html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턴

기자 민찌 - 번역

2025년 6월 29일, 미국 도널드 트럼 프 대통령은 폭스뉴스(Fox News)와

의 인터뷰에서 이란 제재 해제에 대

한 조건을 공개하며 다음과 같이 밝

혔다.

“이란이 올바른 행동을 하고, 평화적

으로 움직이며, 더 이상 피해를 주지

않겠다는 점을 증명한다면, 나는 모

든 제재를 해제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 완화가 이란

과의 관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

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

라 알리 하메네이(Ayatollah Ali Khamenei)가 “미국이 계속 공격하

면 미군 기지를 타격하겠다”고 경고

하자, 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한 협상

을 암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미국과 이스라

엘이 최근 공습을 통해 이란의 핵 시

설 최소 3곳을 파괴했으며, 이로 인

해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심각한 차

질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만약 이란이 우라늄 농축 활동을 계

속할 경우, 미국은 더 강력한 군사 조

치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 했다.

그는 이란과의 대화를 위한 제재 완

화 계획을 일시 중단했다며, 국제원

자력기구(IAEA)를 포함한 국제 사찰

단이 이란 핵 시설을 점검할 수 있도

록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엔 주재 이란 대사 아미르 사이드 이라바니(Amir Saeid Iravani)는 자국은 핵 농축을 결코 중단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이란의 ‘ 불가침 권리’**라고 반박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지하 핵농축 시설인 포르도(Fordow)를 포함한 3개의 핵 시설에 대한 공습을 명령했다. 이에 대해 JD 밴스(JD. Vance) 미국 부통령은 이번 공습 작전을 ‘트럼프 독트린(Trump Doctrine)’이라 명 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 능력을 완전히 제거한 뒤 휴전 중재에 나선 것은 내 인생 최고의 영광 중 하나”라 고 자평했으며, 이스라엘과 이란 모두 현재 분쟁을 끝내고자 하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 엘 총리는 이란이 핵 프로젝트를 복 구할 경우, 이스라엘은 추가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번 작전을 “역사에 남을 승

표현하며, 세대를 넘어 이어 질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https://vtcnews.vn/tong-thongtrump-neu-dieu-kien-go-bolenh-trung-phat-iran-ar951851. html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턴 기자 민찌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

이 러시아 파병 북한군 전사자의 유

해 송환식으로 추정되는 장면을 공개 했다.

조선중앙TV는 30일 북러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1주년

에 즈음해 전날 동평양대극장에서 열

린 북러 예술인 공연 중 북한 가수의

무대 배경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관을 인공기로 덮는 듯한 사진이 사

용됐다.

김 위원장이 침통한 표정으로 최선희

외무상 등과 함께 관 위에 인공기를

덮는 모습, 입술을 꽉 다운 채 관에

두 손을 올려놓은 모습 등을 담은 사

진이 쓰였다.

이 사진들은 북한군이 러시아 군인

들과 함께 찍은 사진, 북한군이 쿠르

스크 전장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이

는 피 묻은 수첩 사진 바로 뒤에 나와

전사자 유해 송환 장면임을 짐작하 게 했다.

영상 속 수첩에는 ‘전투원 동지들 드

디어 결정의 시각은 왔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께서 안겨주신 하늘 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고 성스러운

싸움에 주저 없이 용감하게…’라는

장관과 관객들이 눈물을 훔치는 장면 도 여러 차례 비췄다.

유해 송환식에 참석한 인물들은 코트

등 겨울옷을 입고 있다. 북한 매체들

은 그간 유해 송환에 대해 언급한 적

이 없었는데 지난 겨울부터 유해가

송환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

한은 전사자 발생 사실을 단순히 북

한군의 ‘희생 프레임’이 아니라 ‘승전

프레임’ 속에서 공개하고 싶었을 것”

이라며 “양국이 파병을 인정하고 쿠

르스크 작전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고 발표한 이후에 전사자 유해 송환

영상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

석했다.

김 위원장이 전사자에 대해 예우를

갖춰 직접 챙기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준 만큼 향후 북한에서 본격적으로

전사자 추모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공연의 배경 영상 중 ‘2024년

10월 22일, 2024년 12월 12일, 2024

년 12월 22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

국 국무위원장 쿠르스크 해방을 위

한 작전 계획 비준, 특수작전 부대들

에 공격작전명령을 하달’이라는 자막

도 포착됐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630141200504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3일 부터 27일까지 어묵 제조업체인 삼진식품 등 5개사의 상장예비심사 신청 서를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진식품은 반찬·국탕용 어묵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48억원이다. 대신증권[003540] 주관으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에스팀은 콘텐츠·아티스트 지적재산권(IP) 사업을 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 출액은 356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이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이외에 비엔케이제3호기업인수목적, 케이비제33호기업인수목적, 삼성기 업인수목적11호 등도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30142400008

2025년 6월 27일 저녁, 영국 런던에 위치한 St. James’s Place Wealth Management plc 본사에서 베트남 금융·투자협회 영국지부(Vietnam Investment and Finance Association in the United Kingdom – VIFA UK)의 공식 출범식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St. James’s Place Wealth Management plc는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FTSE 100 지수 내 자산관리 전문 기업 중 하나로, 영국 최대의 자산관리 회 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VIFA UK 창립자이자 Eastern Horizon Wealth Management의 CEO인 크리스틴 레(Christine Lê) 회장은 개회사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VIFA는 금융, 투자, 핀테크 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베트남 전문가들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베트남이 국제 금융 중심지로 성장하고 자

본시장에 대한 법적 기반을 점차 확장해 나가는 상황 속에서, VIFA는 베트

남과 글로벌 금융 허브인 영국 간의 전략적 가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날 행사는 영국 및 전 세계에 거주하는 베트남계 금융 전문가, 투자자, 기

업가들을 하나로 잇는 선도적 조직의 탄생을 알리는 자리였다.

비영리 단체인 VIFA는 영국, 베트남, 유럽, 미국, 호주 등 다양한 국가 출신

의 100명 이상의 초기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 금융 및 자산관리 분야 전문가

●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자 및 기업인

● 변호사, 회계사, 투자 전문가 및 정책 입안자

● 기업 경영자 및 고위 관리자

● 재학생 및 금융·투자에 열정을 가진 개인

국경을 초월한 협력

출범식에서는 VIFA UK의 초기사업 전략이 발표되었으며, 다음의 3대 전략 기둥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 전문 연결 및 교육 강화: 업계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기 세미나 및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2. 연구 협력 및 정책 자문: 국제 전문가 커뮤니티의 자문을 통해 베트남 의 금융 정책 제안 및 연구 반영

3. 재영 베트남 커뮤니티 지원: 개인, 기업, 스타트업을 위한 전문 금융 자문 플랫폼 구축 또한, 협회는 영국 내 베트남계 금융 커뮤니티에 공헌한 인물들 – 공동 창립 자, 전문 고문, 유럽 내 전략적 파트너 등을 대상으로 감사와 포상을 진행했 다.

2025년 주요 활동 계획

VIFA는 출범과 동시에 다음과 같은 전문 프로그램 시리즈를 발표했다: - 2025년 8월: 베트남 및 영국의 금융법 체계 관련 세미나 - 2025년 9월: 런던상공회의소와 공동 주최하는 가을 예산안 대비 재무 전략 세미나 - 2025년 12월: 연례총회 – 한 해 결산 및 차기 전략 발표 이외에도, 협회는 베트남계 기업인·투자자·젊은 전문가를 위한 투자 연결, 지식 공유,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VIFA UK의 설립은 글로벌 베트남 커뮤니티의 성장과 전문화의 상징이며, 베트남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함은 물론, 베트남의 지식 인프라와 세계 금융 중심지를 연결하는 전략적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https://vtcnews.vn/ra-mat-hiep-hoi-tai-chinh-va-dau-tu-viet-namtai-vuong-quoc-anh-vifa-ar951849.html

라이프플라자/ 호치민시 외정대 인턴 기자 민찌 -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송

언석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하기로 하면서 차기 당권 경쟁에 시선이 쏠린 다.

국민의힘은 30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퇴 임에 따라 공석이 된 비대위원장에 송언석 원내대표 겸임을 결정했다.

송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후 기자들을 만나 새 비대위 성격에 대해 “전당대회

를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가 결정될 때까지의 한시적 의사결정 기구”라고 설 명했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오는 8월 개최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약 두 달간 전대 준비를 위한 ‘관리형 비대위’를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새 비대위 출범으로 전대가 가시화되면서 당권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차기 당 대표는 대선 패배 후 내부 쇄신을 추진하는 동시에 내년 6월 실시되

는 지방선거 후보 공천과 전략을 구상해야 하는 임무를 맡는다.

당권 주자로는 우선 김문수 전 대선 후보, 대선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김 전

후보와 경쟁했던 한동훈 전 대표가 거론된다.

김 전 후보와 한 전 대표는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후보의 경우 대선 패배 책임이 있는 만큼 바로 당권 도전에 나서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주위에서 출마 권유가 잇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후보는 공식 석상에서 “당 대표에 아무 욕심 없다”며 표면상 당권에 거

리를 두는 모습이지만 대선 이후 당내 분란상을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당 개혁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되면서 당권 도전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관측으로 이어졌다. 한 전 대표의 경우 대선 후 당원 가입 운동을 펼치고 현안 관련

드러내고 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는 한 전 대표는 전날 유튜브

나 의원은 대여 투쟁의 선봉장으로 나서며 거대 여당을 상대해야 하는 수장 의 면모를 부각하는 모습이다.

나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 본청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더

불어민주당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을 촉구하는 농성에 돌입했다.

안 의원은 대구, 부산, 인천 등에서 ‘민심 투어’에 나서며 소통 행보를 강화하

는 동시에 소셜미디어(SNS)에서 내부 쇄신 의지도 내비쳤다.

안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우리가 다시 국민의 곁에 서기 위해서는 독립적

인 외부 전문가가 주도하는 백서부터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면 내부 쇄신 방안과 지도체제 변화 여부가 논의의 중

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송 원내대표는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 다.

전대 국면에서 혁신위가 구성돼 혁신안 논의가 이뤄질 경우 당권 주자들의 ‘

쇄신 경쟁’도 불이 붙을 수 있다는 기대가 당내에서 나온다.

혁신 과정에서 현 단일지도체제를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하는 개혁안이 논의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단일체제는 전대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을 따로 선출하는 것이고 집 단체제는 단일 경선에서 최다 득표자가 대표최고위원, 차순위 득표자들이 최고위원이 되는 방식을 뜻한다.

당 일각에서는 다음 전당대회 지도부 선출 때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해야 한 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당권 주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인 정연욱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집단지도체제에 대해 “ 지도부에 다 들어와서 각자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며 “누가 책임을 지는 체 제가

배가

갈 가능성이

꼬집었다.

주자들 사이에서는 지도체제 전환 필요성을 거론하는 당 일각의 기류 에는 구주류가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 기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30053051001

(서울=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미국과 중국이 관세전쟁 휴전 후 불거진 이 견을 봉합하는 합의까지 했는데도 중국의 광물 수출 통제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30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중은 지난 10일 영국 런던 에서 열린 2차 고위급 회담에서 중국이 희토류 대미 수출을 늘리면 미국이

대중 기술 수출통제를 완화하기로 합의했지만, 최근 중국 상무부와 세관 당 국은 공식 통제 목록에 없는 품목을 대상으로도 추가 검사나 화학 분석을 하

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자석 수출업체의 영업 부서 관계자는 FT에 “’자석’과 같은 민감한 단어 가 하나라도 포함되면 해관총서(관세청)는 물품을 내보내지 않는다”며 “검

사가 시작되면 1∼2개월 걸릴 수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실제 통제 대상은 티타늄 분말이고 티타늄 막대나 지르코늄 관은 통제 품목이 아닌데도 (관련성이 있다는 이유로) 여전히 통관되지 않고 있

덧붙였다. 또 다른 중국 기업

위해서는 현재의 긴급 대응 방식을 정기적이면서 안정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승인 절차로 바꿔야 한다” 고 지적했다.

현재 중국에 있는 서방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 기 업의 60% 이상이 여전히 수출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한 유럽계 고위 임원은 희토류와 자석의 수출 허가를 받은 이후에도 세관의 추가 검사로 배송이 지연된 사례가 있다며 “블랙박스 분석처럼 누가 분석하

는지, 얼마나 걸리는지, 현재 진행 단계가 어디쯤인지 전혀 알 수 없어 매우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중국 상무부와 세관 당국은 이와 관련해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전 세계 주요 핵심 광물의 공급망을 장악한 중국은 지난 4월 중순

토류 자석 등도 포함됐다. 이들 품목을 중국 밖으로 반출하려면 중국 정부의 특별 수출 허가를 받도록 했다.

방위산업은 물론 첨단 기술 분야와 친환경 산업에 필요한 광물 원 자재다. 주로 전기차 모터, 스마트폰, 군사용 반도체 등에 사용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30141600009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도쿄·베이징·서울=연합뉴스) 박상현 정성조 특파원 권숙희 기자 = 중국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은 ‘처리수’) 방류를 이유로 중

단했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약 2년 만에 일부 재개하는 등 미국의 동맹국

과 외교적 갈등을 완화하는 조치에 나서 주목된다.

미중 경쟁 구도가 강화되면서 중국은 남미와 동남아 국가 등 글로벌 사우스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 끌어안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데

이어 이제 일본에도 유화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번 수입 재개 조치가 그간 긴장 속에 있던 중일 외교관계를 정상화하는 발

판이 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고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

트(SCMP)가 30일 보도했다.

앞서 중국은 일본이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한 2023년 8월 24일부터 일본

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가 1년 10개월 만에 조건부로 수입을 일부

재개하기로 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전날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장기적

국제 모니터링과 중국의 독립적 샘플 채취 및 검사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

았다”면서 “일본 정부가 중국으로 수출하는 수산물 품질 안전 보장을 약속하

는 전제하에 소비자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중국은 조건부로 일본

의 일부 지역 수산물 수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발생한 2011년 이후 식품·식용 농산물·사료

수입이 금지된 일본 10개 도·현의 수산물은 수입 재개 대상에서 제외했다.

중국의 이번 수입 재개 발표는 미국발 무역 불확실성 확대 속 중국이 동아시

아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시절 아시아의 두 경제 대국인 중국과 일본 간 긴장

이 더욱 고조됐다.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동맹국들을 결집해 경제, 안보, 기술 등의 영역

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공동 전선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강화했기 때문

이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대변인인 아오키 가즈히코 관방

통해 “작년 9월의 일본과 중국 정부 발표를 실행에 옮기는 것으 로, 일본 정부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도 “일본으로서는 중요한 수출 품목인 수산물의 중국 수출이 재개된 것은 큰 전환점”이라며 “신속하고 원활한 재개를 위해 민관이 하나가 돼 대응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측은 중국 측에 완전한 규제 철폐를 요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오키 부장관은 “남은 10개 도·현 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 철폐와 일본산 소 고기의 중국 수출 재개 등을 중국 측에 강하게 요구해 갈 것”이라면서 “일본 의 대(對)중국 수출이 단기간에 어느 수준까지 회복될지는 예측하기 어려우 며, 다만 해삼과 같은 특정 품목들의 수출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에서 “중국은 언제 10개

도·현 수산물 수입을 재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식품 안전 문제에서 중국

정부는 시종 인민 군중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안전과 과학의 원칙

에 따라 정책을 만들어왔다”며 선을 그었다.

마오 대변인은 “어떤 리스크라도 발견되면 즉시 법에 따라 필요한 수입 제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중국의 해양 방류 반대 입장에는 변함이 없고, 우리

는 국제 사회와 함께 일본이 일련의 약속을 장기적 실제 행동으로 옮겨 해양

방류 리스크를 통제하기를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수산물 수입 재개로 중일 양국 간 최대 현안 중 하나가 해결 수순에 들어갔으나,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를 둘러싼 영유 권 분쟁과 최근 태평양에서의 군사적 긴장과 같은 갈등 요인 등은 아직 양국 관계 정상화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남아있다.

실제로 이달 12일 태평양에서 중국 전투기가 중국 항공모함 산둥함을 감시 하던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를 상대로 이례적인 근접 비행을 잇달아 실시 하며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높아졌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630119651009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전자가 유럽의 온수 설루션 기업을 인수 해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 오를 강화한다.

LG전자는 30일 노르웨이의 프리미엄 온수 설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 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상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LG전자가 지분을 100% 사들이는 인수·합병(M&A)은 작년 7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 인수 이후 1년 만이다. 당시 LG전자는 앳홈 지분 80%를 인수하고,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하기로 계약을 맺었 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 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설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이다. 1932년 설립 이후 난방과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는 유럽 점유율 1

위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

난방 시스템과 OSO의 온수 설루션 간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려는 전

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

최근 유럽에서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빛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냉난방 시스

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는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한다.

이 같은 수요에 발맞춰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설루션을 통합 패키지

로 구성해 고객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설루션 사업을 계속 영위할 계획이다.

씨거드 브라텐 OSO 소유주는 “LG전자의 차별화된 고효율 히트펌프와 OSO 의 혁신적인 워터스토리지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고품질 솔루션을 제공할 것”라고 말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OSO의 온수 설루션은 LG전자 HVAC 사 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설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앳홈 인수에 이어 연초에는 상업용 자율주행로봇 기업 베 어로보틱스의 경영권(지분 51%)을 확보하는 등 꾸준히 M&A를 통한 외부

성장 기회를 모색해왔다.

특히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작년 말 ES 사업본부를 신설한 후 이 분야에서 공격적으로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 다.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서 ‘3B(Build·Borrow·Buy)’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이번 M&A를 단행했다.

3B 전략은 ▲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한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 글로벌 주요 대학과 기후별 제품 개발 협력(Borrow) ▲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 모색(Buy) 등이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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