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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월 28일 백악관을 방문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광물 자원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협정은 향후 수년간 두 나라를 긴밀하게 묶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의 첫 내각 회의를 시작하면서 이것이 “매우 큰

일”이라고 언급했다.

젤렌스키 씨는 같은 날 양측이 합의의 “틀”에 도달했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안보 보장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이는

키이우가 우선시하는 문제이다. 완전한 합의는 워싱턴에서 열릴 다가올

회담에 달려있을 수도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 프레임워크가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비준되어야 할

포괄적 조항 패키지를 향한 첫 단계라고 덧붙였다.

첫째, 우크라이나는 지속적인 군사 지원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알아야 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다양한 주제에 대한 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젤렌스키 씨는 경제 협정이 “미래의 안보 보장의 일부가 될 수 있지만, 저는 더 광범위한 비전을 이해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를 기다리는 것은 무엇입니까?” AP 기자 벤 토마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동을 발표하면서 앞으로의 미국 안보 보장에 대해 아무런 약속도 하지

않았다. “ 저는 안보 보장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많이요. 우리는

유럽이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둘 것입니다.” 트럼프 씨가 말했다.

그는 미국이 광물 채굴에 주문하면 “우리가 거기에 있는 동안 아무도

공화당 대통령은 양측에 어떤 양보를 요구할지 자세히 밝히기를 거부했다.

그러나 그는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열망은 용납할 수 없다는 정부의

입장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도 모든 것이 시작된 곳이 바로

거기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집권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수천억

달러 규모의 지원에 대한 대가로 무언가를 원한다는 의사를 우크라이나에

분명히 밝혔다. 백악관은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광물 매장량을 미국에

넘기라고 강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적절한 안보 보장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제안된 5000억 달러 규모 지원은 여러 세대의 우크라이나 국민을 빚더미에 빠뜨릴 것이라고 주장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연설한 후, 이름을 밝히지 않은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젤렌스키 대통령을 2월 28일에 만나자고 초대하려면 거래를

수락하는 것이 전제 조건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거래는 엄청난 성공을 거둘 수도 있고, 조용히 사라질 수도 있다” 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군사 지원을 중단할 계획인지, 그렇다면 우크라이나가 미국으로부터 직접 무기를 구매할 수 있는지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하고 싶어했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가 동결된 러시아 자산을 이용해 무기를 구입하고 투자할 수 있는지, 그리고 워싱턴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할 계획이 있는지 알고 싶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우크라이나가 천연자원 거래의 일환으로 미국이 제공한 돈을 반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이 거래에서 10센트도 빚 갚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는 선례가 될 것입니다.”

https://vtcnews.vn/ong-zelensky-than-trong-voi-thoa-thuankhoang-san-ar928485.html

라이프라자/ 락홍대 인턴 기자 바우티-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동해, 긴장의 중심에

재팬 타임즈는 2월 18일 동해 상공에서 발생한 중국과 필리핀 간의 위험한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팬 타임즈 기자는 필리핀 수산해양자원국(BFAR) 순찰기

에 탑승해 동해를 비행 중이었으며, 중국 해군 Z-9 헬리콥터가 불과 3m 거리

까지 접근했다. 이는 양측 항공기에 매우 위험한 거리로, Z-9는 인근에서 작

전 중이던 중국 전함에서 이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주는 2월 11일 중국 J-16 전투기가 동해에서 호주 P-8 포세이돈 초계

기에 플레어를 투하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호주 항공기가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건들은 동해에서 중국과 필리핀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 했다. 같은 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필리핀에 미국의 타이폰 중 거리 미사일 발사 시스템 철수를 요구하는 기사를 게재하며, 필리핀과 미국

이 해상 긴장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타이폰 시스템은 미국이 지난해 필리핀에 배치한 중거리 전략 미사일 발사 시스템으로,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과 SM-6 방공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특히 SM-6는 전투기, 드론뿐만 아니라 대함 미사일 요격도 가능해 중국의 A2/AD(접근 차단/지역 거부) 전략에 대응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마닐라와 워싱턴은 지속적으로 방위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2월 4일 필리 핀은 FA-50

핀 방위대신 길버트 테오도로와 회담을 갖고, 방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베이징은 동해뿐만 아니라 주변 해역으로도 압력을 확대하고 있다. 2월 21 일 중국 해군이 태즈먼해에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으며, 호주는 이에 강력 히 반발했다. 훈련 사전 통보 부족으로 인해 해당 해역을 지나는 49편의 항

공기가 긴급 경로 변경을 해야 했다.

호주 전략정책연구소 조 키어리 전문가는 이를 “동해 문제와 관련해 호주에 대한 베이징의 압박”으로 분석하며, “중국은 위험한 군사 활동을 지속하고, 호주 인근에 더 현대적인 군함을 배치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https://thanhnien.vn/bien-dong-noi-song-ngam-cangthang-185250226224703303.htm

라이프라자/ 락홍대 인턴 기자 바우티-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 상태 계속

오늘 오전 2월 27일(이탈리아 시간 2

월 26일 저녁), 바티칸 언론실은 프란

치스코 교황의 건강 상태에 대한 최

신 정보를 발표했다.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4시간 동안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최

근 며칠간 관찰되었던 경미한 신부전

증상도 완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흉부 CT 검사 결과, 폐렴의 진행이

정상적인 경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실시한 혈액 검사

에서도 앞서 확인된 건강 상태의 개

선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여전히 고유량 산

소 치료를 받고 있지만, 천식과 같은

호흡기 증상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

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호흡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바티칸은 건강 상태가 점진적으로 호

전되고 있지만, 예후에 대해서는 여

전히 신중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밝혔

다. 교황은 오전에는 성체를 영했고,

오후에는 업무를 계속 진행했다.

한편, 바티칸 관계자가 2월 26일(현

지시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

은 여전히 의식이 또렷하며 병실 내

에서 정상적으로 식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올해 89세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

난 2월 14일부터 기관지염과 폐렴으

로 인해 이탈리아 로마의 제멜리 병

원에 입원 중이다. 현재까지 입원 13

일째로, 이는 2013년 3월 13일 교황

으로 선출된 이후 가장 긴 입원 기록

이 되고 있다.

2월 21일 기자회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건강을 담당하는 의료진은 교

황이 최소 다음 주까지 병원에 머물

예정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완전히 위험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라

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바티칸의

수장으로 즉위한 이후, 여러 차례 치

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2021년

에는 장협착증으로 인해 장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최근 몇

년간 인대 문제로 인해 지팡이를 사

용하거나 휠체어를 타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https://thanhnien.vn/tinhhinh-giao-hoang-francistiep-tuc-cai-thien-het-suythan-185250227075321067.htm

라이프플라자/ 반랑대인턴 기자 예

은– 번역

황정우 기자 = 세계 3대 석유기업인

영국의 BP가 재생 에너지 투자를 삭

감하고 대신 연간 석유 석유·가스 분

야 지출을 100억달러(약 14조4천억 원)로 늘린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BP는 에너지 전환 사업에 대

한 연간 투자 계획을 이전 전망치보

다 50억달러 이상 줄인 150억~200억

달러로 낮췄다.

머리 오친클로스 BP 최고경영자 (CEO)는 “자본이 적게 투입되는 혁

신적인 플랫폼들을 포함해 에너지 전

환을 위한 투자에 매우 선별적인 입

장을 취할 것”이라며 “이는 장기적인

주주가치 증대에 초점을 맞추는 BP

의 리셋”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전임 버나드 루니 CEO

는 2030년까지 석유·가스 생산을

40% 감축하고 대신 풍력, 태양광, 전

기차 충전과 같은 저탄소 에너지 분

야를 빠르게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다만 2023년에 석유·가스 감축 목표

를 25%로 낮춘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발표는 BP가 기존 경

영 전략을 뒤집고 전통적인 석유와

가스 생산 확대에 나설 것임을 표명

한 셈이다.

BP는 엑손모빌이나 셸 같은 경쟁사

에 비해 부진한 실적에 고전해왔다.

시가총액이 두 경쟁사에 비해 크게 작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최근 BP 지분을 매입했고, 경영 성과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하도록 압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엘리엇은 약 700억달러의 자산을 운 용하는 미국 헤지펀드로, 월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투자자 중 하나로 꼽힌다. 모닝스타의 주식 리서치 책임자 앨런 굿은 “탄화수소에 다시 집중하는 것 은 재생 에너지 지출 감소로 주도되 는 전반적인 지출 감소와 마찬가지로 BP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산 매각과 더불어 BP의 대차 대조표와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면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 이계인)이 베트남 원전건설과 희토류 사업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추진한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와 경영진은 26일 방한중인 응웬 홍 지엔 (Nguyen Hong Dien) 베트남 공상부 장관 및 에너지•자원개발 공기업 대표

단과 회의를 갖고 베트남 투자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베트남국영 전력공사(EVN)와 석유가스그룹(페트로베트남, PVN) 경영진도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계인 대표는 “포스코는 베트남의 원전건설을 위한 인프라 및 자재개발•기술적 지원과 응에안성(Nghe An) 꾸인럽(Quynh Lap) LNG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포스코는 소형모듈원전(SMR)의 설계부터

제조 및 건설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베트남에 이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

다.

광물과 관련, 이 대표는 “포스코는 희토류 원광에서 이를 제련·분리하는 기

술을 보유하고 있어 광물분야의 베트남 기업과 협력을 통해 원광을 제조용

이나 수출용 원자재로 전환하는 사업에 큰 관심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지엔 장관은 포스코의 제안에 “베트남의 가스 및 원전 개발에 대한 포스코의

투자가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지엔 장관은 이어 “베트남은 광물 및 지질법 개정에 따라 더이상 원광물의

수출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가공•제련 기술을 필요로 한다”며 “이같은 베트남의 정책방향은 포스코의 투자 관점과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엔 장관은 “포스코는 베트남 파트너와 협력해 희토류 광물의 추

가공과 관련된 혜택 및 책임을 공유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https://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30222

유현민 특파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시신 4구를 26일(현지시간) 밤 인도한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이 보도했 다.

이날 시신으로 인도되는 인질의 이름은 차히 이단, 오하드 야할로미, 이치크 엘가라트, 슐로모 만추를 라고 신문은 전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하마스에 정 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 시신이 오후 11시께 인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도 성명을 내고 “휴전 합의 1단계에 따라 사망한 인질 4명이 오늘 밤 돌아온다”며 “우리 요구대로 하마스의 아무런 선

전 행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도 애초 22일 석방하려다 미뤘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600여명을 이 날 풀어주기로 했다.

가자지구의 하마스 산하 수감자 정보국은 칸 유니스의 가자유럽병원이 석방 되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오후 10시에서 자정

사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19일 시작한 휴전 합의에 따라 1단계인 첫 6주 간 이스라엘 인질 33명을 석방하는 대가로 이스라엘에 수감 중인 팔레스타 인인 1천904명을 석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6명을 이스라엘 측에 인도했 으나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인질을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선전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7001052099?section=international/al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혼슈 북동부인 이와테현 오후나토시(市)에서 대형 산

불이 나 27일 이틀째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NHK 등 현지 언론이 보

도했다.

(교도=연합뉴스) 26일 낮 일본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

까지 꺼지지 않고 화염을 내뿜는 모습. 2025.2.26. evan@yna.co.kr

시에 따르면 전날 낮 발생한 산불로 이미 600ha(헥타르·1㏊는 1만㎡) 이상

이 불탔으며 주택 84채 등이 피해를 봤다.

시는 570여 가구, 2천100여명에 피난 지시도 내렸다.

현지 경찰은 피난자 상황 및 인적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전날 낮부터 헬기를 동원해 소화 작업에 나섰으나 산불은 이날

도 지속되고 있다.

산불 장소 주변 지역을 지나는 철로를 보유한 산리쿠철도는 사카리역과 산

리쿠역 사이 약 25분이 걸리는 철도 구간 운행도 중단했다.

이와테현에서는 이달 18일부터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령돼

이미 여러 차례 크고 작은 산불이 난 바 있다.

7만8300여대로 현저히 줄어들었다. 지난해 태국의 경제성장률은 2.5%로 전년 성장률(2%) 보다는 개선됐지만 시장 컨센선스에는 미달했다.

산 322.5만대 5.6%↓ - 태국과 격차 ‘47.9→13.7%’…인구

1억시장, 급속한 경제성장 등 유망시

장 급부상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지난해 베트남의 자동차시장이 큰 폭

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신차 판매량에

서 필리핀을 제치고 동남아 4위에 오

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세안자동차협회(AAF)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태

국·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

신차 판매대수는 322만4500여대로

전년대비 5.6% 가까이 감소한 것으

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남아 자동차시장 전반이 부

진한 모습을 보였던 가운데 베트남의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22.3% 증

가한 49만4300여대로 아세안 5대 시

장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성장률을 보

이며 태국과의 격차를 좁히는 모습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1위를 지킨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대수는 86만5700여대

로 전년대비 13.9% 감소했고, 말레

이시아 또한 81만6700여대로 전년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7027700073?section=international/all - 신차 판매 49.4만대 전년비 22%↑, 필리핀 제치고 4위…아세안 5개국 합

에 이어 2위를 유지했으나, 증가율

은 2.1%로 소폭에 그쳤다. 태국은

26.2% 감소한 약 57만2700대로 아

세안 5개국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 필

리핀은 약 47만5100대로 베트남에 4

위를 내줬으나 두자릿수(10.5%) 증

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23년 37만대에 달

했던 태국과 베트남의 격차는 지난해

인하, 수요 진작을 위한 업계의 프로모션에 힘입어 강력한 성 장세를 보였다.

베트남 자동차시장에서는 토종 전 기차 제조업체인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의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대비 149% 증가한 8만 7000여대로 1위를 기록했고, 도요타 와 현대차, 미쓰비시, 포드 등도 긍정 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1억명의 인구 대국인 베트남은 강력 한 경제 성장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의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베트남시장에 진출한 중 국 자동차 제조사는 모두 7곳으로 단 일연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 다. 이 밖에도 체코 자동차 브랜드 스코 다(Skoda·슈코다)가 향후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insidevina.com/ news/articleView.html?idxno=30223

바이든의 ‘명확성’서 탈피해 전통의 ‘전략적 모호성’으로 회귀 “제2의 우크라 될수도” vs “中견제 올인하려는 트럼프에게 대만 중요”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 지시간) 미국의 유사시 대만 방어 공약 여부에 대해 “노코멘트”(무응답) 입장

을 밝히면서 향후 동아시아 정세와 미중 전략경쟁에 대한 함의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를 개최하면서 ‘중국이 무력으로 대만을 점령

하지 못하게 할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 “나는 절대로 코멘트하지 않을 것”이

라며 “나는 나를 그 입장(대만에 대한 방어 의무)에 두고 싶지 않기 때문”이

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전에도 같은 입장을 피력한 바 있는데, 백악관 복귀후

이를 재확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023년 9월 NBC와의 인터뷰에서 대만이 중국의 침공

을 받을 경우 대만을 방어할 것이냐는 질문에 “나는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을 말하면 거저 주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사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미국이 1979년 중국과 수교한 이후 견

지해온 ‘전략적 모호성’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은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할 때 대만관계법을 제정해 대만에 자

기방어 수단을 제공하고 유사시 개입할 근거를 만든 이후 대만에 무기 판매

를 계속 해오는 한편, 유사시 대만 방어에 나설지에 대해서는 모호성을 견지 했다.

그럼에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눈길을 끈 것은 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오랜 ‘전략적 모호성’에서 벗어나 재임중 누차 ‘유사시 대만 방

어’를 확언했기 때문이다.

일례로 바이든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도쿄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 후 공 동 기자회견에서

노린 것으로 해석됐다.

관심은 다시 ‘전략적 모호성’으로 돌아간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 시진핑 중 국 국가주석의 결정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쏠린다.

시 주석은 대만 무력 통일 옵션을 버리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해왔다.

특히 집권 3기를 연 2022년 10월 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개막식

에서 대만에 대한 무력사용 포기를 절대 약속하지 않을 것이며 대만 통일이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스티븐 파인버그 미국 국방부 부장관 지명자는 25일 상원의 인사

청문회에서 시 주석이 대만 침공을 위해 군사적 준비를 2027년까지 마치려 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만 방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당기게 될지 여부가 관심의 초점이다.

와, ‘다음 피해자’가 될 것을 우려하는 유럽 국가들에 타협을 압박하는 듯한 트럼프 대통령을 보면 대만 역시 트럼프가 구상하는 ‘대국(大國) 외교’의

관측이 나오는 것이다.

대만은 우크라이나와 마찬가지로 미국과 대양을 사이에 둔 채 멀리 떨어져 있다는 점은 같지만 미국의 핵심 반도체 공급처이자 서태평양 미중 전략경쟁에서 차지하는 군사적 가치 등은 우크라이나보다 크다는 지적을 하 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이와 관련,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26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대만을 방기하지 않는다는 오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대만에 대한 강제되고, 강요되고, 강압적인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조기 종전에 열을 올리는 것도 미국의 대

외 역량을 대중국 견제에 집중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음을 감안할 때, 트럼프 대통령이 대만에 대해 ‘나 몰라라’할 것으로 보긴 쉽지 않다는 예

상도 만만치 않다.

이런 분석을 하는 사람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모호성’을 ‘협상 전술’의 일환으 로 평가한다. 대만 및 중국과의 양자관계에서 얻어낼 바를 최대한 얻어내기

위해 일부러 모호성을 견지하는 것이란 분석이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만 관련 ‘모호성’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예측하려 면 미중 정상외교의 향배와, 인태지역에서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어느 정

도로 전력 투사를 확대할지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식적으로 전략적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경제산업성과 제1차 한일 광물자원 협력 대화 행사를 열고 첨단산업에 필수

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양국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

다고 밝혔다.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과 일본 경산성 히데유키 우라타 제조부국

장이 대표로 참여한 가운데 열린 대화에서 양측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확

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측은 또한 핵심 광물 정책, 핵심 광물 비축 협력, 제3국 공동 생산 협력 방

안 등을 논의했다.

핵심 광물 비축과 관련해서는 경제안보 관점에서 핵심 광물 비축 시스템을

운영 중인 한국과 일본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핵심 광물 공급망 리스

크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국은 제3국 핵심 광물 공동 개발, 생산 협력을 강화해 공급망 리스

크를 줄이는 데도 뜻을 모았다.

나아가 양국 민간 기업·기관 간 협력을 적극 지원해 중남미, 아시아, 아프리

카 등 제3국에서의 공동 핵심 광물 개발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글로벌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자 협의체인

MSP(Mineral Security Partnership), 국제에너지기구(IEA) 등 국제사회

논의에서도 정책 공조를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공동 대응 전

략을 모색해 나가기 로 했다.

MSP는 22년 6월 미국 주도로 발족한 핵심 광물 공급망 다자 협의체로 현재 한국이 의장국이다.

산업부는 “한국과 일본은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강국이자 주요 핵심 광

물 수입국으로 유사한 산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잠 재력이 크다”며 “양국은 앞으로도 ‘한일 광물자원 협력 대화’ 등 협의체를 바 탕으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7058200003?section=politics/all

- 싸응이얌퐁 태국 외교장관 공식방

월중 총리와 회담…경제·관광 협력 확대 촉구 - 지난해 베트남 외국인 방문객 1760

만명 39.5%↑…업계 “경직된 비자제

도 영향 상쇄” 기대감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태국이 동남아 6개국

공동비자를 비롯해 보다 강력한 관

광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 모색

에 나설 것을 베트남에 촉구하고 나 섰다.

지난 23~25일 사흘간 베트남을 공

식 방문했던 마릿 싸응이얌퐁(Maris Sangiampongsa) 태국 외교부 장

관은 24일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싸응이얌퐁 장관은 “

베트남은 역내국 가운데 가장 중요

한 파트너중 하나”라며 “태국은 동남

아 6개국 공동비자 제도를 시행하는

데 있어 베트남과 경제·관광·연결성

부문에서 보다 강력한 협력을 희망한

다”고 밝혔다.

앞서 태국은 지난해 동남아 관광산

업 발전 촉진을 목표로 베트남·캄보

디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 등 5 개국에 공동비자 제도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이는 유럽 역내 자유로운 이동을 보 장한 솅겐조약을 모델로 한 것으로, 참여국중 1개국에서 비자를

으면 나머지 5개국에서 이를 통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동남 아 관광객으로 하여금 비자 절차상 편의를 도모해 자국 관광업의 활성 화를 유도한다는 것이 태국의 복안 이다.

지난해 태국은 비자면제국 확대를 비 롯한 비자정책 완화로 전년대비 26% 늘어난 3550만명의 외국인을 유치하 며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같은 기 간 베트남 또한 1760만명(39.5%↑) 에 가까운 외국인을 유치하며, 코로 나19 충격을 거의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트남 관광업계 또한 이러한 공동비 자가 역내국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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