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 0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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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경찰청·소방청,

외교부·경찰청·소방청은 해외에서 발

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 예방 및 위기

상황 대처 방법을 알리고, 정부의 해

외안전 지원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제

5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

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3월 14일(금)부터 5

월 18일(일)까지 66일 동안 진행되

며, 응모작을 대상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총 16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 정이다. 시상식은 7월 9일(수) 외교부

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공모전 대상작인「까망콩싹

의 전신마비 이야기」는 해외에서 사

고로 전신이 마비된 후 재외공관과

영사협력원의 도움으로 무사 귀국한

사례를 영상으로 풀어내어 국민들의

공감과 응원을 이끌어냈다.

※ “단 1초만에 전신마비가 된 까망

콩싹(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채널)” 유

튜브 조회수 147만 회(3.11. 기준) 기

록 및 각종 언론보도

이번 공모전은 ▴동영상 ▴인스타툰

(10컷 이내 만화) ▴수기(사진 포함)

의 3개 부문에서 응모작을 접수하며, 국내외 거주하는 우리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해외에서 겪

은 사건사고 경험 관련 ▵해외 안전

여행 팁 ▵해외여행 위험 대처요령 ▵

영사조력을 받은 경험이다.

※ 해외에서 위급상황 시 우리 대사

관이나 총영사관 또는 영사콜센터의

도움을 받은 경험이나, 응급의료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 등

이번 공모전의 통합 대상 수상자에

게는 외교부장관상과 부상이, 응모

부문별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

자에게는 경찰청장상 또는 소방청장

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 작

품들은 재외공관, 공공기관과 교육기 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 해 해외안전여행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외교부·경찰청·소방청은 이번 공모

전 공동 개최를 통해 해외 사건사고

예방 및 대처 방법에 대한 국민의 이

해도를 높이고, ‘원팀’으로서 재외국

민 보호망을 더욱 촘촘히 하는 계기

로 삼을 계획이다. 앞으로도 세 부처

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에서의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공모전 응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외교부(www.mofa.go.kr), 경찰청(www.police.go.kr) 및 소방 청(www.nfa.go.kr) 누리집에서 확

인할 수 있다.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회담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

통령은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 (또 러

럼) 와 부인 및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

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며, 이번 방문은 1992년 양국

수교 이후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의

첫 공식 방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양국 간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소중히 여긴다고 밝히

며, 베트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서 카자흐스탄의 중요한 파트너임을 재확인했다.

현지시간 5월 6일, 또 러럼 베트남 공

산당 총서기는 카자흐스탄 대통령궁

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 후 카심-조마

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회담을 가 졌다.

회담에서 또 서기장은 카자흐스탄과

의 전통적 우호관계를 중시한다고 강

조하며, 과거 독립 투쟁과 현재 국가

발전 과정에서의 카자흐스탄의 지원

에 감사를 표했다.

양국 정상은 최근 양국 관계가 실질

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해 왔음을 높

이 평가하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

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

했다. 양측은 사람, 경제, 정책, 교통, 지역 간 연계 등 5대 분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토카예프

앙아시아 지역에서 베트남의 첫 전략 적 파트너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

각한다고 밝히며, 양국 관계 발전의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양국은 경제협력 강화에도 뜻을 모았

다. 특히 2030년까지 양국 교역 규모

를 50억 달러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직항 노선 개설, 비자 완

화, 기업 지원 정책 등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에너지, 물류, 금

융, 관광, 교육,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서기장은 양국 간 무역대표부 설

치와 기업협의회 창설을 제안했으며, 양국은 유엔, CICA 등 국제무대에서

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

다.

회담 후, 토카예프 대통령은 또

서기장에게 **’도스틱 훈장 1급 (Dostyk)’**을 수여했고, 양국은 사

법, 과학기술, 에너지, 항공, 문화, 언

론 등 여러 분야의 협력 문서에 서명 했다. 아울러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 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https://thanhnien.vn/nangcap-quan-he-vn-kazakhstan-len-doi-tac-chien-luoc-185250506231519931.htm

라이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하

은- 번역

미국이 그린란드에 대한 정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최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WSJ는 5월 7일 보도에서, 미국 국가

정보국장 툴시 개버드(Tulsi Gabbard) 산하 고위 관리들이 지난주 정

보기관 국장들에게 “수집 강조 메시

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해당 기밀

메시지에는 미국의 그린란드 관련 목

표를 지지하는 그린란드 및 덴마크

내 인물을 파악하라는 지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실 현하기 위한 첫 구체적 단계로 풀이 된다.

새롭게 하달된 그린란드 관련 지시는

중앙정보국(CIA), 국방정보국(DIA), 국가안보국(NSA) 등 주요 정보기관

에 전달됐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그

린란드 통제 의지가 명확히 드러나는

조치로 해석된다. 그린란드는 덴마크

의 자치령으로, 덴마크는 북대서양조

약기구(NATO) 회원국이다.

미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 제임

스 휴잇(James Hewitt)은 “백악관

은 정보 사안에 대해 논평하지 않는

다”면서도 “대통령은 그린란드 및 북

극의 안보에 대해 미국이 우려하고

있음을 매우 명확히 밝혔다”고 전했 다.

국가정보국장 개버드는 “월스 트리트저널은

안보를 위해 그린란드가 필요하 다”며 “관련된 모든 인사들과 협력해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5월 4일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 무력을 통한 그린란드 통제를 배제하 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내가 그 렇게 하겠다는 말은 아니지만, 어떤 가능성도 제외하지 않는다”며 “우리 는 그린란드를 절실히 필요로 한다” 고 말했다.

WSJ에 따르면, 그린란드는 전기차, 풍력 터빈 등 제조에 필수적인 희귀 광물 자원이 풍부하고, 아직 개발되 지 않은 석유 및 천연가스 매장량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thanhnien.vn/ro-tincac-co-quan-tinh-bao-mydang-tang-cuong-do-thamgreenland-185250507113934869. htm?gidzl=TSYp7rxju 라이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은 유- 번역

플라자 데일리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유엔

평화유지군 ‘동명부대’가 파병된 레바

논의 각계 주요 인사 10여명이 7일부

터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레바논 현지인 방한 연수는 우리나라

와 레바논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해 동

명부대 파병 이듬해인 2008년 처음

시행됐고, 현재까지 총 400명 이상이

참가해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를 체험 했다.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팬데

믹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6년 만에 재 개됐다.

군은 최근 레바논의 군사 충돌 상황

등을 고려,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레

바논의 사회기반시설 복구와 행정체 계 복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

는 일정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2일 차에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한

국국제협력단, 서울시청을 방문해 한

국전쟁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

에 이룬 한국 사례를 소개하고, 분야

별 전문가 면담을 통해 레바논의 재

건과 복구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3일 차에는 접경지역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해 국

가안보 수호를 위한 우리 군의 노력

과 위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방한 연수단은 시장단 등 지역인사와

군인, 문화 인사 등 12명이다.

2007년부터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

지군으로 임무를 수행 중인 동명부

대는 우호적인 작전환경 조성을 위해

현지에서 시설 공사와 물자 공여, 의

료지원 등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507072400504?section=international/all

[인사이드비나=이영순 기자/ 하노이,

장연환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

드쉐어(이사장 최순자)가 베트남 럼

동성 소재 레러이 초등학교 학생들의

점심급식 지원에 나선다.

7일 월드쉐어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레러이 초등학교에서 급식실 신축공

사 기공식을 가졌다.

레러이 초등학교는 럼동성 바오람현

의 소수민족 밀집거주 지역인 록떤읍

에 있는 학교로 주민들이 대부분 농

업 일용직에 종사하며, 특히 농번기

에는 부모들이 일과중 자녀의 점심을

챙기기 어려워 오후 수업 결석률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따라 월드쉐어는 레러이 초등학

교는 아동들의 학업 지속과 영양 부

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급식실 조

성 지원에 나섰다.

월드쉐어의 이번 급식 지원은 지난

2023년 럼동성 바오람현 록떤읍의

판쭈찐 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판쭈찐 초등학교 학생 350명이

점심 급식을 제공받고 있으며, 레러

이 초등학교 학생 350여명도 급식실

이 완공되면 영양가 있는 식사가 지 원된다.

이들 두 학교는 레러이 학교 급식실 기공식에서 월드쉐어에 감사장을 전 달했다.

판쭈찐 초등학교 응우옌 꾸옥 선 교 장은 “급식실 설치 후

율과 수업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으 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월드쉐어의 지원으로 바오람현에서 학교 급식실이 운영되 는 첫사례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레러이 초등학교 짠 꽝 옥 교장도 “ 먼길까지 방문한 월드쉐어에 감사드 린다”며 “급식실은 단지 식사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한 생활 속에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공간으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인사이드비나=김동현 기자] 지난 3

월부터 시작된 국산 참외의 베트남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경북 성주군 소재 월항농협 산지유통

센터(APC) 내 수출 선과장을 방문해

검역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 송미령 장관의 방문은 지난해 7

월 베트남과 참외 수출 검역협상이

타결된 후 올해 3월 첫 수출길에 오

른 성주 참외의 수출 선과장과 시설

을 둘러보고 수출 검역 현장을 점검

하기 위한 것이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수출은 지난

2008년 검역협상 개시 이후 17년만

에 이뤄낸 성과로, 현재까지 베트남

에 수출된 국산 참외는 33톤에 달한

다. 특히 성주 참외는 베트남 현지 대

형마트와 업무협약, 베트남항공사 기

내식 납품 계약 등으로 향후 가파른

수출 성장세가 전망된다는게 농식품 부의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국제정세와 통상환경의

수출 확대를

수출 검역협상 중점추진 품목 11개

를 지난 3월 선정했으며, 이를 토대

로 검역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

존시장을 겨냥한 유망품목 발굴과 신

규시장 개척을 위한 협상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검역협상 추진 11개 품목과 대상국은

단감(중국), 감귤•키위(베트남), 딸기 (튀르키예) 등 농산물 6개 품목과 쇠

고기(베트남•싱가포르), 열처리 돼지

고기(중국•미국•필리핀) 등 축산물 5 개 품목이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앞으로도 전략

적인 검역 협상을 발판삼아 우리 농

산물의 수출 영토를 넓혀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최근 잦은 기

상이변으로 수출 농산물의 품질관

리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짐에 따

라 선별부터 포장, 검사 등 수출을 위 한 생산부터 검역 전과정에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현장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인도

와 파키스탄이 7일(현지시간)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으며 6년만에 다시 무

력충돌을 벌인 여파로 국내와 중동을

잇는 항로의 운항도 변경이 불가피하

게 됐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은 이날부터 인천발 아랍에미리트 (UAE) 두바이 노선(주 7회 운항)에

서 남쪽 항로로 우회해 운행하고 있

다.

기존에 파키스탄 영공을 지나던 항로

에서 인도,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국

가 영광으로 내려간 것이다.

파키스탄 정부가 인도와의 군사 충돌

로 48시간 동안 영공을 일시 폐쇄해

모든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 운항

을 중단한 데 따른 조치다.

우회에 따른 운항 시간에는 큰 변동

https://www.insidevina.com/ news/articleView.html?idxno=30876 이 없다. 인천에서 두바이까지는 항 공편으로 약 10시간이 걸린다. 대한항공은 인도 노선인 인천∼델리 노선은 정상 운항 중이며, 이번 사태 를 예의주시하며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외의 다른 국적 항공사들은 인도-파키스탄 군사 충돌로 운항에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5월 인천발 델리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고, 유럽 등에 항공편을 띄우는 저비용항공사 (LCC)들도 파키스탄 영공을 지나지 않아 운항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 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507068800003?section=international/all

영국-인도, 대규모 무역 협정

이 협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다시 시작한 관세 파동에 대응 하기 위해 많은 국가들이 새로운 무역 파트너를 찾고 있는 가운데 체결됐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로 큰 경제를 가진 두 나라 간의 이 협정은 2040년까지 양국 간 무역을 255억 파운드(약 340억 달러)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영국이 2020년 유럽연합을 탈퇴한 이후 체결한 가장 큰 무역 협정으로 평가된다.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이를 “획기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한 반면, 영국 키르 스타머 총리는 이 협정이 양국 간의 “새로운 무역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세금 인하, 시장 접근 확대

이번 협정에 따라, 인도로의 위스키 수입세는 150%에서 75%로 인하되며, 향후 10년 내에 40%까지 추가로 감소할 예정이다. 자동차 산업도 쿼터 제도 의 혜택을 받아, 수입세가 100% 이상에서 10%로 대폭 인하된다. 영국은 또 한 인도에서 많은 공공 계약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으며, 인도의

수출품인 섬유 제품을 포함한 제품은 99%의 품목에 대해 0%의 세금 혜택

을 받는다.

이 협정은 또한 ‘원산지 규정’을

체결되었다.

영국의 조나단 레이놀즈 무역 장관은 이러한 변화가 “소소한” 것이며 현재의 이민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정에는 학생 비자 정책을 변경하는 조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케미 배든노크 전 무역 장관이자 현재 보수당의 야당 지도자는 인도 측의 비자와 사회 보장 요구 사항 때문에 이 협정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했다 고 밝혔다.

더 큰 협정의 발판

공식 문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법적 검토가 남아 있지만, 양국의 관계 자들은 협상이 마무리되었음을 확인했다. 모디 총리는 스타머를 축하 전화 를 통해 인도로 초대했다.

이 협정은 양국 간 투자 협상을 위한 길을 열어 주며, 금융 분야를 포함한 협 력이 이루어질 것이다. 다만 일부 차이점은 여전히 존재하며, 향후 해결될 예정이다.

영국의 탄소 국경 조정 메커니즘(CBAM)은 2027년부터 다량 배출국에 대해 더 높은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지만, 이 협정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인도는 면제를 요청했던 바 있다.

https://vtcnews.vn/anh-an-do-dat-hiep-dinh-thuong-mai-lonar941845.html

라이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하은-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시진핑 “중러 우의 방해하려는 기도 막아야…함께 다극화 추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미국과 무역전쟁 속에 7일 러시아를 국 빈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중러의 끈 끈한 관계를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러시아 관영매체 ‘로시스카야 가제타’에 실은 ‘역사를 거

울로 삼아 함께 미래를 열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세계는 정의(公道)를

바라지 패도(覇道)를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어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려면 대결이 아니라 대화를, 동맹 만

들기가 아니라 파트너 되기를, 제로섬이 아니라 윈윈을 견지해야 한다”며 “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면서 각자 합리적 우려를 모두 고려하고, 국제 규

칙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했다.

‘패도’, ‘대결’, ‘동맹 만들기’ 등은 모두 중국이 미국의 중국 견제를 비판할 때

자주 써온 표현이다. 미국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으나 미국을 겨냥한 것이 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는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강대국이고, 글로벌 전략적 안

정 수호와 글로벌 거버넌스 완비의 건설적 역량”이라며 “중러 관계는 명확 한 역사적 논리와 강한 내생적 동력, 깊은 문명적 기반을 갖고 있고, 제3국을 겨냥하지도

주석은 “중러는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 문제에서 줄곧 굳게 서 로를 지지해왔다”며 “러시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고, 대만이 중국 영 토의 분할 불가능한 일부라는 점을 여러 차례 확인해왔고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이날부터 10 일까지 러시아를 국빈방문하고 9일에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소련 대조국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행사에 참석한다.

그는 2013년 3월 중국 국가주석으로서 첫 해외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방문 한 뒤 작년 10월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까지 모두 10차례

러시아를 방문했다. 단일 국가로는 러시아를 가장 많이 찾았다.

러시아 국빈방문은 2023년 3월 이후 2년 만이고, 전승절 열병식 참석은 승전

70주년이던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시 주석과 마찬가지로 장기 집권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양자 관계 를 보면 두 정상은 그간 40여 차례 만났으며 작년에만 중국·카자흐스탄·러시 아에서 세 번 마주 앉으며 ‘신냉전 시대’ 속 밀착을 과시했다. 그런 만큼 시 주석의 이번 국빈방문 나흘간 두 사람은 해묵은 문제인 우크라

전쟁 종전 협상을 비롯해 미국발 관세·무역 압박 대응 등 도널드 트럼 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달라진 글로벌 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 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7115300083?section=international/all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시진핑 “중러 우의 방해하려는 기도 막아야…함께 다극화 추진”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미국과 무역전쟁 속에 7일 러시아를 국 빈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중러의 끈 끈한 관계를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러시아 관영매체 ‘로시스카야 가제타’에 실은 ‘역사를 거

울로 삼아 함께 미래를 열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세계는 정의(公道)를

바라지 패도(覇道)를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어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려면 대결이 아니라 대화를, 동맹 만

들기가 아니라 파트너 되기를, 제로섬이 아니라 윈윈을 견지해야 한다”며 “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면서 각자 합리적 우려를 모두 고려하고, 국제 규

칙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했다.

‘패도’, ‘대결’, ‘동맹 만들기’ 등은 모두 중국이 미국의 중국 견제를 비판할 때

자주 써온 표현이다. 미국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았으나 미국을 겨냥한 것이 라는 해석이 나온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는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강대국이고, 글로벌 전략적 안

정 수호와 글로벌 거버넌스 완비의 건설적 역량”이라며 “중러 관계는 명확 한 역사적 논리와 강한 내생적 동력, 깊은 문명적 기반을 갖고 있고, 제3국을 겨냥하지도

주석은 “중러는 서로의 핵심이익과 중대한 관심사 문제에서 줄곧 굳게 서 로를 지지해왔다”며 “러시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고, 대만이 중국 영 토의 분할 불가능한 일부라는 점을 여러 차례 확인해왔고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이날부터 10 일까지 러시아를 국빈방문하고 9일에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소련 대조국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행사에 참석한다.

그는 2013년 3월 중국 국가주석으로서 첫 해외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방문 한 뒤 작년 10월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까지 모두 10차례

러시아를 방문했다. 단일 국가로는 러시아를 가장 많이 찾았다.

러시아 국빈방문은 2023년 3월 이후 2년 만이고, 전승절 열병식 참석은 승전

70주년이던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시 주석과 마찬가지로 장기 집권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양자 관계 를 보면 두 정상은 그간 40여 차례 만났으며 작년에만 중국·카자흐스탄·러시 아에서 세 번 마주 앉으며 ‘신냉전 시대’ 속 밀착을 과시했다. 그런 만큼 시 주석의 이번 국빈방문 나흘간 두 사람은 해묵은 문제인 우크라

전쟁 종전 협상을 비롯해 미국발 관세·무역 압박 대응 등 도널드 트럼 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달라진 글로벌 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 인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507115300083?section=international/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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