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 0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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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빈즈엉성, 베트남】대구경북상공인협의회(이하 대경협)는

지난 5월 23일(목) 오전 7시, 베트남 빈즈엉성 적십자 주관으 로 열린 ‘CHỢ O ĐÔNG(쩌오 동)’ 무료장터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 산하 적십자사가 주최했

으며, 빈즈엉성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나누기 위 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응우옌 록 하(Nguyen Loc Ha) 성 당위원회 상임 부서기, 응우옌 민 투이 도당위원회 조직위원 장, 응우옌 티 미 항 내부위원회 위원장, 응웬 트엉 낫 푸엉

성 인민위원회 부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 다.

대경협에서는 소통분과 최용순 위원장(협력 E&C 대표), 이

도윤 사무장(율촌 법인장), 정웅규 사무국장이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행사에 앞서 음식 500명분을 후원하며 실

질적인 지원에 나섰고,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물품 배부와 현장 안내에 힘을 보탰다.

대경회 임원진들은 행사 종료 시까지 자리를 지키며 장애인

및 고령자들을 위한 안내와 지원을 맡아 구슬땀을 흘렸다. 폭

염 속에서도 헌신적인 자세로 끝까지 임한 대경협의 봉사활

동은 현지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경회원들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현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

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경협은 베트남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경회원들은 봉사에 다 함께 참여하여 좋은 대경회 를 알리겠다고 하였다.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앞 불량식품, 아이들 건강 위협…

단속 시급

가짜 및 저품질 제품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식품 안전 문제의 어두운

단면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시장, 길

거리, 온라인 등 어디에서든 가짜 상

품이 넘쳐나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

고 있다.

특히 학교 앞에서 판매되는 불량식품

은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큰 걱정

거리다. 몇 천 동의 용돈만으로도 아

이들은 색깔과 맛으로 유혹하는 값

싼 간식에 쉽게 노출된다. 소시지, 튀

김류, 밀크티, 혼합 떡볶이, 스낵 등

은 위생 상태가 불량하고, 재사용한

기름, 부패한 고기, 화학 첨가물, 유

통기한이 지난 제품 등이 사용되기 도 한다.

매일같이 필자는 수많은 학생들이 학

교 앞 노점에서 이런 음식을 사 먹는

모습을 목격한다. 아이들은 이미 이

러한 유해식품에 익숙해져 있으며,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섭취해온 것이

분명하다.

학부모들은 학교 측에 불량식품 판

매 문제를 여러 차례 제기했지만, 학 교는 뚜렷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노점 판매 금지’ 표지판이 설치

되어 있음에도, 하교 시간만 되면 노

점상들이 다시 나타나 통제가 어려운

실정이다.

학교 앞 노점에서 판매되는 불량 식

품과 정체불명의 간식으로 인해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학교 밖 음식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다. 학교 측은 해

이다.

2023년 11월, 하노이에서 정체불명

의 과일맛 사탕을 먹은 중학생 11명

이 구토와 두통 증세를 보인 사건은

학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

처럼 가벼운 증상으로 넘어가거나 원

인을 모르고 지나치는 사례는 더 많

을 것으로 우려된다.

아이들은 저렴하고 화려한 간식에 쉽

게 들리지만, 이러한 제품들은 방부

제, 인공색소, 재사용 기름 등 유해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많아 만성 중

독과 암 등 중대한 건강 문제를 유발

할 수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믿을 수 있는

식품을 따로 제공하며 최대한 설득과

교육으로 위험을 피하고자 하지만,

또래 친구들의 영향력과 아이들의 호

기심은 여전히 큰 변수로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학교 주변 불량 식품 판

매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제재 없이

는, 학부모의 노력만으로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간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절실하다.

https://vtcnews.vn/tot-nhatcam-con-an-uong-nhungthu-ban-truoc-cong-truongar946419.html

라이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하

동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와 동일한 벌금은 위조상품 판매,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상품·서비스 판매, 또는 금지 품목을 판매한 개인 에게도 적용된다. 위반자에게는 벌금 외에도 6~12개월의 전자상거래 활동 정지, 허위 또는 오해를 일으킨 정보 의 정정, “.vn” 도메인 회수 및 일시 정지, 부당이익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작성한 행정처

벌 관련 정부의 새로운 시행령 초안

에 따르면, 위조상품 및 금지품 유통, 소비자 권익 침해에 대한 전자상거래

관리가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이번

초안은 기존의 정부령 제98/2020/ NĐ-CP를 대체하며, 전자상거래 플

랫폼에 대한 다양한 제재 조항이 새

롭게 추가됐다.

구체적으로, 초안 제67조에서는 판매

자의 신원을 확인하지 않거나 수출입

관련 서류, 위임 판매 증빙, 대리점

지정 문서 등이 없는 판매자에게 상

품 판매를 허용할 경우,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1,000만~2,000만 동의 벌

금을 부과받게 된다.

또한, 불법 상품·서비스 거래를 차단

하기 위해 국가 관리기관과 협력하

지 않거나 소비자 보호, 상품 품질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규정된

보고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3,000만 ~4,000만 동의 벌금이 부과된다.

베트남 내에 대표 사무소를 설립하지

않거나 위임된 대표자를 지정하지 않

은 경우,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4,000

만~5,000만 동의 벌금을 부과받는

다. 이 같은 위반에 대해서는 “vn” 도

메인 회수, 접근 차단, 모바일 애플리

케이션 삭제, 612개월의 영업정지,

그리고 부당이득 환수 등의 행정처분

이 내려질 수 있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사업을 운영하는

개인 및 단체는, 다단계 판매 활동에

제기되었다. Nguyễn Thanh Hải 안호앙자(An Hoàng Gia) 법률회사 대표이자 하 노이시 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는, 전 자상거래 플랫폼 상에서 유통되는 위 조상품, 밀수품, 출처 불명의 제품 문 제가 매우 복잡하며, 개별 사건에 대 한 플랫폼의 법적 책임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이(Hải) 변호사는 특히 전자상거 래 플랫폼이 단순한 “기술적 중개자” 라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되며, 위조상품과 밀수품이 플랫폼 에서 공공연히 거래되는 것을 방치 한 경우 엄정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 조했다. 그는 또, 만약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이러한 불법 활동으로부터 부당이득 을 취했을 경우, 형법에 따라 공범으 로 형사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https://thanhnien.vn/santhuong-mai-dien-tu-phai-chanhang-gia-dinh-danh-nguoiban-185250602105520466.htm

라이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니 니- 번역

은- 번역

대한 등록 없이 이를 전자상거래를 통해 실시할 경우 4,000만~5,000만 당 판매 행위를 통제할 권한이 없고, 관계 당국의 관리 역시 미흡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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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벌 시티(The Global City)

도시구역에서 마이찌토(Mai Chí Thọ) 대로와 보응우옌잡(Võ Nguyên Giáp) 도로를 연결하는 리

엔프엉(Liên Phường) 도로 구간이

현재 거의 완공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히 므엉킹(Mương Kinh) 하천 위

를 지나는 고가교 구간이 기본적으로

완료되었으며, 총 연장은 660m, 설

계 속도는 시속 60km, 단축 하중 10

톤, 도로 폭은 60m에 달한다.

6월 초 VTC 뉴스 기자의 현장 취재

에 따르면, 공사 현장에는 다수의 장

비와 인력이 투입되어 연일 작업이

진행 중이다. 락찌엑(Rạch Chiếc)

강 지류를 가로지르는 다리 구간에서

는 근로자들이 콘크리트 난간을 타

설하고, 중앙분리대를 제작하기 위해

강철 구조물을 가공 중이다. 가드레

일, 보도, 차선 구분 등도 마무리 단 계에 있다.

도로에서 가장 잘 정비된 구간은 더

글로벌 시티(The Global City) 내에

있으며, 6차선 도로가 완성되었다.

양측 보도는 타일로 포장되고 가로수

가 식재되어 경관이 쾌적하고 정돈된

모습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총 2,600억 동의 투

자비용이 소요되었으며, 이 중 1,000

억 동은 한 민간기업이 지원했다. 현

재 이 도로는 도시 내부 도로로 활

용되고 있으나, 정식 개통되면 까뜨

라이(Cát Lái) 삼거리에서 리엔프

엉(Liên Phường)–도쑤언홉(Đỗ

Xuân Hợp) 교차로까지 약 4km의

거리를 단축시켜, 대형 차량과 컨테

이너 차량으로 혼잡한 주요 도로의

교통 부담을 크게 완화할 것으로 기

대된다.

한편, 도쑤언홉(Đỗ Xuân Hợp) 도로

에서 붕옹토안(Bưng Ông Thoàn)

도로까지 이어지는 2.5km 길이의 리

엔프엉(Liên Phường) 도로 중간 구

간도 확장·보수되었다. 그러나 도쑤

언홉(Đỗ Xuân Hợp) 인근 250m 구

간은 Coopimex(꾸오핌엑스) 주거

단지와의 경계 문제로 인해 부지가

아직 인도되지 않아 전체 사업 진행

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이 도로를 따라 여러 부동산 기업들

이 빠르게 진출하여 총 900채 이상의

타운하우스 및 빌라 프로젝트를 완료

하고, m²당 4억 동부터 시작하는 가

격으로 분양 중이다.

호치민시 동부 지역의 주요 교통축

으로서 리엔프엉(Liên Phường) 도

로 프로젝트는 현재 투득시(TP Thủ

Đức)의 면밀한 관리 하에 추진되고

있으며, 시 당국은 시공사가 공사 이

행 약속을 지키고, 공사 속도를 높여

조속히 전체 구간을 완공할 수 있도

록 촉구하고 있다.

전체 도로가 완공되면, 호치민시 동

부의 교통 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하

고, 투득시 시민들의 도심 이동을 도

와 현재처럼 화물차나 컨테이너 차량

으로 혼잡한 도로를 우회할 필요 없

이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것으

로 보인다.

https://vtcnews.vn/tuyen-duonglien-phuong-sap-ve-dich-giamap-luc-giao-thong-khu-dong-tphcm-ar946455.html

라이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니

니- 번역

캄보디아는 태국과의 국경 충돌 이후 프레아 비헤아르 주 몸베이 지역에 군을 계속 주둔시키고 있으며, 태국

은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

로 전해졌다. 양국은 최근 국경 지역

에서 발생한 총격전 이후 평화적 긴

장 완화를 약속한 바 있다.

크메르 타임즈는 6월 2일자 보도에

서, 캄보디아 정부가 몸베이 지역을

자국 영토로 주장하며 해당 지역에

군대를 계속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 다.

총격전은 지난 5월 28일 약 10분간

이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캄보디아 군인 1명이 사망했다.

양측은 총격전 발생 다음 날, 캄보

디아-태국 국경 연락사무소가 위치한

촘촘오스마치 국경검문소에서 회담

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기존

의 협의 메커니즘을 통해 문제를 해

결하고, 공동 국경을 평화·우호·협력·

개발의 공간으로 만들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캄보디아 상원의장 훈센은 캄보디아

군이 1991년 파리평화협정 이전부터

몸베이 지역에 주둔해 왔으며, 이는

2000년 체결된 양해각서(MOU)보다

13~14년 앞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훈 마넷 총리는 6월 1일 공동 국경위

원회(JBC)에 태국 측과 긴급 회의를

소집할 것을 지시하고, 국경 문제 해 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촉구했 다. 그는 국경 표지판 설치와 경계 명

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프레아 비헤아르 주의 Ta Moan Thom 사원, Ta Moan Tauch, 사원, Ta Krabei 사원 및 몸

포함할 것을

6월 2일 열린 국회 회의에서 훈 마넷 총리는 JBC에

있다고 전했 다. 마리스 상이암퐁사 외교장관은 평화적 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 혔다.

수바리 대변인은 “태국 군의 모든 움 직임은 국제 기준에 따라 국가 이익 을 수호하기 위한 것이며, 모든 가능 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어 “캄보디아의 일방적인 영토 주장 은 양국이 공동경계위원회를 통해 문 제를 해결하기로 합의한 만큼 국제적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마리스 외교장관은 6월 1일 기자회견 에서, 태국-캄보디아 공동경계위원회 의 태국 대표단에 캄보디아와의 협상 준비를 위한 회의를 지시했다고 밝 혔다.

그는 “태국과 캄보디아는 정부는 물 론 국민 간에도 긴밀한

강조했다. https://thanhnien.vn/dongthai-moi-cua-campuchia-vathai-lan-sau-cang-thang-biengioi-185250602082429622.htm 라이플라자/ UEF대 인턴 기자 지 민-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우크라이나의 드론(무인기) 공격으로

러시아 전략폭격기 상당수가 파괴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러시아군이 당분

간 장거리 폭격 작전을 벌이기 어려

워졌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1

일(현지시간) 배포한 보고서에서 “러

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로 장거리 폭격을 할 역량이

적어도 일시적으로는 제약될 수 있

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이날 벌인

작전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순항 미사일을 발사하는 항공기와, 우크라이나 방공체계를 식별하고 러

시아 전투기들의 표적 조준을 조정하

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들

을 겨냥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당국

자들은 이날 러시아 이르쿠츠크, 무

르만스크, 랴잔, 이바노보 지역에 위

치한 공군기지 4곳을 드론 117기로

기습 공격해 러시아 전략폭격기 41기

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피해를 본 항공기는 Tu-95 전략폭격 기, Tu-22M3 전략폭격기, A-50 조기

경보기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볼로

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은 이 작전으로 러시아가 보유한 전

략 순항 미사일 투발 수단의 34%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랴잔, 이바노보, 아

무르 지역 공군기지에 대한 드론 공

습은 성공적으로 막아냈다고 주장하

면서도, 이르쿠츠크와 무르만스크에

선 다수의 항공기가 드론에 피격돼

화재가 발생했다며 피해 사실을 시인

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크라이나군이 파괴한 것으로 알려

진 Tu-95 전략폭격기와 Tu-22M3 전

략폭격기는 우크라이나 측이 보유 한 무기의 사정거리가 닿지 않는 후

방 공군기지에 머물면서 장거리 순

항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각지를 폭격

해 왔다.

하지만 이번 작전으로 상당한 피해를

본데다, 손상되지 않은 항공기도 기

지 주변 방공 태세를 강화하는 등 대

책이 마련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운용

하기 힘든 처지가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당 가격이 5억 달러(약 6천

900억원)로 추산되는 A-50 조기경보

기는 운용되는 숫자가 10기에도 미치

지 못하는 까닭에 과거에도 A-50이

격추되자 일시적으로 우크라이나에

서의 러시아군 항공작전이 제약된 적

이 있었다고 ISW는 전했다.

한편 러시아군은 지난달 31일 밤부터

이달 1일 아침까지 드론 400여기와

각종 미사일을 동원, 우크라이나 각

지를 대대적으로 폭격했다.

이 중에는 쿠르스크와 보로네시 일대

에서 발사된 러시아제 이스칸다르-M

혹은 북한제 KN-23으로 보이는 탄도

미사일 3발이 있었는데, 우크라이나

측은 하나도 격추하지 못했다고 ISW

는 지적했다.

ISW는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제 패

트리엇 대공 체계와 요격 미사일의

제한적 공급 때문에 탄도미사일 격추

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러시아

의 탄도 미사일 폭격 때문에 우크라

이나는 제한된 수단으로 어디를 보호

할지와 관련해 어려운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602128800009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럽연합(EU)과 우크라이나는 1일 (현지시간) 폴란드 대통령 선거에서

반유럽 노선의 카롤 나브로츠키(42) 가 당선되자 협력을 강조하는 메시지

를 보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

장은 2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

평화와 민주주의 가치의 공동체 안에

서 함께할 때 우리는 더 강하다”며 “

우호적인 협력을 지속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공동의 터전인 유럽의 안

보와 번영을 보장하기 위해 함께 노

력하자”고 강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

통령도 “폴란드는 유럽 안보의 중추

이자 모든 국가의 자유와 존엄을 수

호하는 강력한 목소리”라며 “지속적

이며 건설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

령도 “독일과 폴란드는 유럽의 안보,

번영, 자유의 미래를 보장하는 핵심”

이라며 “민주주의와 법치를 기반으로

가깝게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의 ‘병참

기지’ 역할을 하는 만큼 반유럽·친트

럼프 성향 후보의 대선 승리는 EU와

우크라이나로선 썩 달갑지 않은 결 과다.

나브로츠키 당선인은 무소속으로 출 마했으나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 공으로 일시 봉합됐다. 2023년 총선에서 승리한 중도 자유 주의 성향의 도날트 투스크 총리는 EU에 사법개혁 방안을 제시하는 등 EU와 관계복원을 적극 추진해왔다. 그러나 대통령이 군통수권과 법안 거 부권, 사면권 등을 행사하며 행정부 수반인 총리와 권력을 양분하는 폴란 드 이원집정부제 특성상 PiS가 사실 상 대통령직을 ‘사수’하는 데 성공하 면서 투스크 총리의 친EU 정책에 제 동이 걸릴 수 있다. 나브로츠키 당선인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한다면서도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나토) 가입에는 반대한다. 난 민 지원을 포함한 ‘장기적’ 우크라이 나 지원 비용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 기했다. AP 통신은 이번 대선 결과가 폴란드 의 ‘친EU 전환’을

https://www.yna.co.kr/view/ AKR2025060213070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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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는 현재 *인구법(초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 중이며, 이 가운데

태아 성별 선택 행위에 대한 벌금을 기존 3천만 동에서 최대 1억 동으로 상

향 조정하는 방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10년 넘게 지속된 출생 성비 불

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법안 영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출산율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 이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2022년의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당 2.01명이었으며, 2023년에는 1.96명으로 최근 12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기

록했다.

특히 출산을 미루거나 자녀를 갖지 않으려는 경향은 호찌민시를 비롯한 대

도시와 동남부, 메콩강 삼각주 지역 등 경제 발전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반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방에서는 여전히 여성 1인당 자녀 수가 2.5명을

초과하는 곳이 많아, 인구 정책 조정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출산율 저하

를 막는 동시에 남아 선호로 인한 성비 불균형 문제도 해결해야 하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베트남 보건부는 대체 출산율(여성 1인당 2.1명)을 유지하기 위해 자녀 수

제한을 폐지하는 방안을 인구법 초안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부부와 개인

은 자녀 수, 출산 시기, 출산 간격 등을 나이, 건강, 소득 및 양육 여건에 맞춰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이 정책은 출산율 급락의 원인을 해소하고, 조기 인구 고령화를

베트남의 출생 성비는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적으로 여아 100명당 남아 112명 이상으로 나타났다.

보건부는 이 추세가 계속되면 2050년까지 결혼 적령기 남성이 230만~430만

명 초과할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 다. 보건부의 전반적인 전망에 따르면, 2034년에는 약 150만 명, 2059년에 는 180만 명의 초과 남성이 존재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부는 태아 성별 선택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 외 에도, 성비 불균형이 심각한 지방 명단을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의료기관을 집중적으로 점검‧감시하며, 태아 성별 누설 행위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제 안했다.

또한, 남아 선호 사상을 불식시키고 ‘원하는 성별’로 아이를 낳는 문화에서

벗어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여성과 여 아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고, 성평등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이다.

정책의 주요 목표는 2030년까지 출생 성비를 남아 109명/여아 100명 이하 로 낮추는 것이다. 보건부는 “아이의 성별은 자연적인 결과이지, 선택의 대

상이 아니다”라고 명확히 밝혔다.

이번 인구법 초안은 단순히 성비 조정에 그치지 않고, 전체 인구정책을 보다 유연하고 현실에 맞게 조정하려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보건부는 중앙 정부

https://vtcnews.vn/co-tinh-lua-chon-gioi-tinh-thai-nhi-co-the-biphat-100-trieu-dong-ar946520.html

라이플라자/ 휴텍대 인턴 기자 하은- 번역

Tel: 090-179-5475

Add: 78 Phan Khiem Ich, Tan Phong Ward, Dist. 7, HCMC

식당

쌈밥&고기마당 093 924 1710

B0.06, Saigon South Residences, Nha Be, HCMC

DAI VIET 028 3813 4710 090 8168 64

신항은행

113-115 Cong Hoa Street, Ward 12, Tan Binh Dist, Ho Chi Minh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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