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북한 관영 매체는 4월 9일, 김정은 국
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의 발언
을 인용해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KCNA에 따르면, 김여정의 이번 발언은 지난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회의 계기에 열린 한미일 외 교장관 회담에서 나온 공동성명에 대
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세 나라 외교
장관은 해당 성명에서 “북한의 완전
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 확인했다.
이에 대해 김여정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 입장은 외부의 적대적 위협에
따른 결과이며, 어떤 나라가 무엇을
말하든 이 입장은 결코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여정은 “우리는 누구의 부정이나
인정에 관심이 없으며, 우리의 선택
은 결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이
것은 우리의 확고한 선택이며, 어떤
물리적 힘이나 교묘한 술책으로도 되
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2006년 첫 지하 핵실험을 실
시한 이후 유엔의 제재에도 불구하
고 핵무기 개발을 지속해왔다. 이후
북한은 대기권 내 핵실험은 실시하지
않았지만, 상당한 규모의 핵무기 보
유고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하려는 워싱턴과 아시아 동맹국
들의 오랜 정책 기조와 맞물려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미 그
어떤 비핵화 합의에도 응할 수 없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분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북
한을 “핵 강국”이라고 지칭하며, 김
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대화를 통해 안
보 긴장을 완화할 용의가 있다고 시 사한 바 있다.
2022년, 북한은 자국을 핵보유국으
로 공식 선언하는 법을 제정했으며,
이 법에는 비핵화 논의는 하지 않을 것이며, 필요 시 핵 선제공격도 가능 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https://vtcnews.vn/trieu-tientuyen-bo-duy-tri-quoc-gia-hatnhan-ar936505.html
라이프플라자/ (UEF)인턴 기자 레 황 쿤 키에– 번역
4월 9일,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사이
공 운전 직업훈련센터에서 발생한 위
법 행위에 대한 재판을 개시했다.
이번 재판에는 사이공 운전 직업훈련
센터(3T 교육 및 직업훈련 개발 유한
책임회사 산하)의 소장 호 딘 타이 호
아(1975년생), 전 동나이성 교통운송
국 부국장 즈엉 반 동, 그리고 8명의
공범이 피고인으로 출석했다.
이들은 모두 직무 수행 중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되었다.
또한 전 동나이성 노동보훈사회국 부
국장인 응우옌 티 몽 투를 포함한 피고
인 3명은 중대한 결과를 초래한 직무
유기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이번 재판은 응우옌 티 하 판사가 재
판장으로 진행하며, 4월 11일까지 이
어질 예정이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연습용 차
량 976대 중 791대가 운영 요건을 충
족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1,375명의 강사가 정식 연수를
받지 않았거나, 센터의 규정된 교육
과정을 이수하지 않은 채 활동한 사
실도 드러났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동나이성 교통운송국은 사이공 운전 직업훈련 센터에 총 63,458명의 수강생 교육 을 승인했으며, 이를 통해 총 6,180 억 동(한화 약 수십억 원 상당)의 수 업료가 징수되었다.
이 중 센터가 직접 모집한 수강생은 4,156명으로, 390억 동 이상의 수익 을 올렸다. 나머지 59,300명 이상의 수강생에 대해서는, 호아 피고가 자 신이 설립한 회사 및 외부 인사들이 센터의 법인을 이용해 수강생을 모집 하도록 지시했고, 이를 통해 5,780억 동 이상을 거둬들였다.
이 중 약 1,190억 동만 센터에 입금 되었고, 나머지 약 4,590억 동은 불 법 교육 운영 및 관련자들에 대한 비 용 지급에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https://vtcnews.vn/xet-xu-saipham-trung-tam-day-nghe-laixe-sai-gon-cap-39-000-chungchi-trai-luat-ar936527.html
라이프플라자/ (UEF)인턴 기자 레 황 쿤 키에– 번역
라이프 플라자 데일리 뉴스 미국, 중국에
104% 관세 부과/
4% 가까이 하락
브렌트 원유 선물 가격은 오전 1시 8
분(미국 시간) 현재 배럴당 2.13달러 또는 3.39% 하락한 60.69달러에 거 래됐다. 마찬가지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2.36
달러 또는 3.96% 하락해 57.22달러
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2021년 3
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WTI는 202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
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부분
의 수입품에 대한 광범위한 관세 부
과를 발표한 이후 원유 가격은 5거래
일 연속 하락하면서, 연료 수요에 타
격을 줄 수 있는 세계 무역 전쟁에 대
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는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
해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정한 기
한 전에 중국이 워싱턴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자 중국 제
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50% 인상했
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중국은 미국
의 관세 정책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리스타트 에너지의 석유시장 부사장
인 예린은 “중국의 강력한 보복으로
세계 2대 경제 대국 간 합의 가능성
이 낮아져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
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예린 씨는 “무역 전쟁이 계속된다면
중국의 석유 수요는 하루 5만~10만
배럴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
다.
골드만삭스은행은 2025년 12월 브렌
트유와 WTI유가가 각각 배럴당 62
달러와 58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
고, 2026년 12월에는 각각 배럴당 55
달러와 51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한
다.
그러나 세계 GDP 성장이 둔화되고
OPEC이 생산을 유지하면 브렌트 원
유 가격은 2025년 12월까지 배럴당
54달러, 2026년 12월까지는 배럴당
45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된다.
관세 정책 발표 직후, 원유 가격이 하
락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 시장
도 변동을 겪었다. S&P 500 지수는
단 이틀 만에 최대 6%까지 폭락했 고, 시가총액 5조 달러 이상이 ‘증발’ 했다.
https://vtcnews.vn/gia-daugiam-gan-4-khi-my-bat-dau-apthue-104-doi-voi-trung-quocar936523.html
라이프플라자/ 반히엔대학 인턴 기자
이엔니– 번역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
해 대표직에서 사임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표는 4월 10일 대선 출마를 공
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서울 남쪽 성남시의 토지
개발 사건을 포함한 여러 스캔들에
연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유
력한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
이재명 대표는2010년부터 2018년까
지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대장동
및 백현동 개발사업 등 논란이 된 대
규모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된
시기였다.
해당 사건은 이 대표가 2021년 대선
출마 당시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
공사 사장을 “모른다”고 발언한 것
을 계기로 논란이 확산되었다. 백현
동 한국식품연구원 토지 용도 변경은
국토교통부의 압력에 따른 이뤄졌다.
그는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이 후, 민주당 대표로 선출되었다.
다가오는 대선은 지난 4월 4일, 2024 년 말 계엄령을 선포한 혐의로 축출 된 윤석열 대통령의 후임자를 선출하 기 위한 선거다.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차기 대 통령으로 34%의 지지를 받았으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9%, 한동 훈 전 여당 대표가 5%, 홍준표 대구 시장이 4%, 오세훈 서울시장이 2% 의 지지를 얻었다.
윤 전 대통령이突如 계엄령을 선포 한 이후, 한국은 수개월간 심각한 정 치적 혼란을 겪었고, 이에 따라 국회 는 윤 전 대통령과 당시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았던 한덕수 국무총리를 탄 핵했다.
https://vtcnews.vn/lanh-daodang-dan-chu-han-quoc-tuchuc-de-tranh-cu-tong-thongar936537.html
라이프플라자/ UEF대학 인턴 기 자 지민–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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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가
유산청은 국가유산 재난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 단계로 한
단계 하향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산불 사태로 심각 단계
를 발령한 지 보름 만이다.
국가유산청은 “울산, 경북, 경남 지역
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가 완료돼 재
난 상황이 해소되고, 최근 강수 등으
로 위험 요소가 다소 감소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국가유산 재난 위기 경보는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으로 나뉜다.
경계 단계는 위기 징후 활동이 확인
되며 국가 위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상태를 뜻한다. 상황을 보고·전
파하는 체계는 심각 단계와 같이 유 지된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국가유산 을 위기 상황에서 온전히 보호할 수
있도록 경계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이
라고 말했다.
최근 산불 사태로 국가유산에 피해
가 발생한 사례는 이달 4일 기준 35 건이다.
경북 일대를 중심으로 화마가 덮치
면서 ‘천년 고찰’ 의성 고운사의 보물
연수전·가운루가 잿더미가 됐고, 안 동 지촌종택·송석재사 등 고택이 전 소됐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409165000005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한주홍 기자 = 국민의힘 소속인 이철규 국회 산업 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장은 9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
기업부 산하기관 등에 현 정부 인사
를 이른바 ‘알박기’ 하고 있다는 논란 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인
용 이전에 모집 공고가 나온 건에 대
해선 현 정부가 임명하는 안을 제안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
자중기위 전체회의에서 “이번같이 갑
자기 이렇게 (파면이) 돼서 국가를 운
영할 후임 정부를 누가 맡을지 모를
때는 4월 4일 이전에 (공고를) 냈던
건 책임을 져도, 권한을 행사해도 지
난 정부가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이 파면당하기 이전에
공고가 난 인사는 현 정부에서 임명
하고, 파면 이후 인사에 대해선 후임
정부에 맡기는 게 맞는다는 취지다.
이 위원장은 “내가 하면 적절하고 합
리적인 인사가 되고, 상대 진영이 할
때는 알박기고, 정파적 인사라는 정
치적 공세가 난무한다”며 “이런 제도
가 진작에 합리적으로 마련됐어야 하 는데, 국민들이 볼 때는 정치권은 늘 자기주장만 하는 사람들로 보일 것” 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과 국민의힘 간 알박기 인사를 둘러 싼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민주당 장철민 의원은 “전문성도 없 고, 심지어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 국 민의힘 관련 당 관계자 등이 산업부 나 중기부 관련 기관장을 하는 게 합 당한 인사라 할 수 있느냐”며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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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베트
남인 100여명을 선원으로 위장해 불
법 입국하도록 도운 브로커 일당이
검거됐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
대는 무사증 선원 입국제도를 악용해
베트남인을 불법 입국하도록 알선한
혐의로 한국인 A(35)씨와 베트남인
B(31)씨, C(27)씨를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민특수조사대는 작년 10월부터 부
산항을 통해 입국한 뒤 선원으로 신
고하지 않고 사라진 다수의 베트남
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조사에 들
어갔다.
선원 관련 업체에서 일한 경력이 있
는 A씨가 허위 초청장과 선원 경력
을 꾸며 불법 입국을 주도했고, B씨
는 현지에서 모집 역할을 했다. C씨
는 불법 입국한 베트남인을 공항에서
인솔해 취업할 장소로 도피시키는 일
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베트남인 1인당 2천만원을 받
고 불법 입국을 도왔다.
이민특수조사대는 이들이 100여명을
선원으로 위장해 국내에 입국하도록
도운 것으로 보고 있다.
7명을 검거해 강제 퇴거했고, 나머
지 인원도 추적해 강제 퇴거할 예정
이다.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해
운업체 편의를 위해 시행되는 무사
증 선원 입국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입 국 브로커 조직을 근절하겠다”고 밝 혔다.
https://www.yna.co.kr/view/ AKR20250409159500051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윤석
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따라 현 정
부의 대통령기록물 이관 작업이 시작
된 가운데 이관 실무를 총괄할 대통
령기록관장이 교체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9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행안부
소속 대통령기록관의 관장 교체를 위 해 현재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추
려진 최종 2인 후보에 대한 신원조 사,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 등이 진 행되고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관련 법률에 따라 대 통령기록물을 수집·관리하거나 이를
충분히 공개·활용하는 역할을 한다.
정부 교체 시 대통령기록물 이관 업
무, 추후 비공개 대통령기록물의 재
분류 등도 담당한다.
대통령기록관은 윤 전 대통령 파면
뒤로 이동혁 관장을 단장으로 이관
추진단을 설치해 대통령기록물 생산
기관과 이관을 위한 실무협의에 들어
간 바 있다.
이 관장은 2023년 11월 임기 5년의
대통령기록관장에 부임했다. 관장 임
기가 남아있는 데다가 역대 대통령기
록물 이관 작업과정에서 관장이 교체
된 일이 없었기에 이번 교체는 이례
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시민단체 쪽에서는 후임 관장 후보
거론되고 있다며 비판의
위한 정보공개센터과
회복과 내란청산, 비리 수사 및 진상규명이 진행돼야 하는 상황에 서 윤석열 정부의 실무담당자였던 인 사가 대통령기록관장으로 임명될 경 우 중요 국가 기록물의 온전한 보존 과 관리, 시민의 알권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기록 은폐와 유출 전력이 있는 인사 가 대통령기록관장이 되는 것은 국가 기록관리의 신뢰성을 근본적으로 훼 손하는 일”이라며 후보 사퇴를 촉구 했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 관계자는 “올해 말 퇴임을 앞둔 이 관장은 일반직 공 무원으로 비록 대통령기록관장 임기 가 5년이지만 (임기 보장에) 해당하 지 않는다”며 “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가 9일(현지시간) 발
효되면서 세계 무역 질서는 중대한 도전을 맞게 됐다.
중국을 필두로 미국에 무역흑자를 내는 60여개국에 대해 100여년 만에 최고
수준의 관세 폭탄이 떨어지면서 각국 경제에 타격이 우려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1909년 이후 100여년 만에 최고 수
준이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증시의 급락세에도 이번 관세 조치로 미국 경제
가 크게 부흥할 것이라며 관세 드라이브를 밀어 불이고 있고 총 104%의 관
세를 얻어맞게 된 세계 2위 경제 대국 중국도 끝까지 싸운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관세전쟁이 양대 슈퍼파워인 미중 간 전면전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있
다는 관측도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창 중국 총리는 중국이 트럼프 관세로 인한 부정적인
외부 충격을 “완전히 상쇄”할 수 있는 충분한 정책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말 했다.
아시아 국가들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캄보디아(49%), 베트남(46%) 등 높은 상호관세율을 적용받는
아시아 국가들의 타격이 크다고 분석했다. 유럽연합(EU)에 대한 상호관세 율은 20%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부과 이후 미국으로 돈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으며 이
는 다른 나라에도 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미국을 포함해 각국 금융시
장은 크게 흔들렸다.
3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연 4.98%로 전일 대비 20bp(1bp=0.01%포인
시 하락하는 등 하루 종일 출렁였다.
세계 경제를 혼돈으로 몰아놓은 이번 상호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책 사’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고문의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 졌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상호관세율을 정하기 위해 여러 의견이 나왔고 트럼프 경제팀은 수주간 여러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론은 25%의 보편관세 혹은 국 가별 상호관세를 주장한 나바로 고문의 의견에 가장 가깝게 도출됐다고 전 했다.
미국의 교역상대국들이 보복 관세로 대응할 경우 무역전쟁은
망이다. 캐나다
자국 자동차에 관세가 부과되자 곧바로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와 독일도 강력한 대응을 추진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를 시행하면서 개별 국가와 협상도 병행할 예정이 다.
미국은 협상 의사를 밝힌 70개 가까운 국가 가운데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과 우선하여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과의 협상을 “기성복이 아닌 맞춤(복) 거래”라고 표현 하며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고, 때로는 (협상 방식을) 약간씩 섞을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미국 내부 반발도 만만찮다.
월가 금융사들과 경제학자, 공화당 일부에서도 관세정책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경기 침체는 아니더라도 소비자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 등의 여파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공화당의 톰 틸리스 상원의원은 8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 (USTR) 대표를 상대로 한 의회 청문회에서 “(관세정책이) 틀렸다는 것이 입
증되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느냐”고 물었다.
미국인들은 퇴직연금 상당 부분을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있어 증시가 급락 하면 은퇴자금이 줄게 된다. 따라서 의원 다수는 주가 하락이 정치적 역풍을
불러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틸리스 의원은 “관세의 결과가 좋길 바라지만, 회의적이다”라고 말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는 소 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금 투자자들이 관세에만 너무
좁게 집착하고 있으며 통화와 정치, 지정학적 질서에서 발생하는 ‘일생일대 의 붕괴’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9142000009
3월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7.7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오늘(4월 9일) 아침 대만 타이베이 시에서는 규모 5.0
의 지진으로 건물들이 흔들렸다.
신화통신은 4월 8일 저녁, 미얀마 국가행정위원회의 최신 통계를 인용하여, 4월 8일 오후 6시(현지 시각) 기준 3월 28일 발생한 리히터 규모 7.7의 지진 으로 인해 사망자가 3,645명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 외에도 5,017명
이 부상당했고, 148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이번 지진으로 중국 국적자 6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당했다는 내용도, 오늘(4월 9일) 아침 신화통신이 주미얀마 중국대사관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3월 28일 발생한 끔찍한 지진 이후의 생존자 수색 작업은 4월 7일 점차 종료되었으며, 현재는 구호 활동과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 이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4월 7일 늦게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 내 지진 피해 지역에 거주 중인 1,720만 명 이상이 식량, 식수, 보건
서비스, 현금 지원, 긴급 대피소 등을 시급히 필요로 하고 있다.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는 주민들이 이슬비 속에서 파손된 주택에서 나무를
수거하고 잔해를 정리하고 있으며, 군인들은 일부 불교 사원에서 폐허 정리
작업에 나서고 있다.
4월 7일, 미얀마 소방청은 제2의 도시 만달레이에서 무너진 건물의 잔해 속
에서 구조대가 시신 10구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AFP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정보를 인용하여, 오늘 아침 대만
북동부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해 타이베이의 여러 건물이 흔들렸다고
보도했다. 이
타이베이
관계자는 “지진이 발생했을 때 건물이 잠시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 다.
또한, 대만 소방청은 현재까지 섬 전역에서 피해에 대한 보고는 없다고 밝혔 다.
대만은 환태평양 불의 고리(Ring of Fire)에 위치한 두 개의 판 경계에 걸쳐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역 중 하나라고 USGS는 설명했다.
가장 최근의 큰 지진은 2024년 4월에 발생했으며, 당시 리히터 규모 7.4의
지진으로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화롄현 주변의 건물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
었으며 산사태도 발생했다.
이것은 1999년 발생한 규모 7.6의 지진 이후 가장 심각한 지진이었다. 당시
약 2,400명이 사망한 바 있다.
1999년 지진 이후 대만은 건축 규정을 개정하고 내진 설계 방법을 도입했 다. 예를 들어, 철근을 사용해 지반이 흔들릴 때 건물이 더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첨단 기술 기업으로 잘 알려진 대만은 몇 초 내로 지반 진동 가능성을 대중 에게 알릴 수 있는 첨단 조기 경보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최근 몇 년 동안 스마트폰과 고속 데이터 연결 등의 새로운 도구를 통합하여 개선되 었으며, 대만의 외딴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AFP는 전 했다.
https://thanhnien.vn/so-nguoi-chet-do-dong-dat-myanmar-tangthem-dong-dat-gay-rung-lac-tai-dai-loan-185250409110926421.htm 라이프플라자/ 반랑대 인턴 기자 티엔야 – 번역
플라자
하노이에서 명문 사립 초등학교 입학을 목표로 자녀를 여러 입학 전형에 참
여시키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일부 부모는 다섯 살 아이를 ‘전투 병아리’ 로 키우며 하루가 다르게 치열해지는 경쟁에 대비시키고 있다.
부이 반 탄(Bùi Văn Thành, 40세, 하노이 호앙마이구)은 딸이 다섯 살이 되자마자 집 근처의 사립 초등학교 세 곳을 목표로 정하고 입학 준비에 착수 했다. 각 학교는 면접, 수학 및 베트남어 시험, 사고력 평가 등 각기 다른 전 형 방식을 요구한다. 탄 씨는 딸을 주 2회 입학 준비 학원에 등록시켜 논리적 사고, 비판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을 집중적으로 교육시키고 있다. 그는 “지금 아이들은 지식 수준이 높고 경쟁이 치열하다. 별도로 준비하지
않으면 뒤처지기 쉽다”며, 명문 학교들이 입학 평가와 면접을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자신의 딸이 평소에
는 약간 수줍음을 타지만 총명하다고 자부하며, 철저한 준비 끝에 좋은 결과 를 기대하고 있다.
레 반 아잉(Lê Vân Anh, 35세, 하노이 까우저이구)은 다섯 살 아들 ‘더우 (Đậu)’에게 입학 평가 네 곳을 준비시키고 있다. 매일 유치원 수업이 끝난
뒤 아이는 쉬지도 못하고 학원으로 향한다. 학원에서는 수학, 베트남어뿐만 아니라 IQ 테스트, 인지력, 사고력 훈련도 함께 진행된다.
레 씨는 “아이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고민도 했지만, 이런 대도시에서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며 “열심히 준비해야만 명문 학교에 들어갈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녀는 입학 시험을 단순히 ‘전쟁’이 아닌, 자녀에게 주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하노이에서 명문 사립학교 입학은 마치 대학 입시만큼이나 치열하다. 예를 들어, 리 타이 또(Lý Thái Tổ) 초등학교는 사고력과 인지 능력 평가를 위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해야 하며, 뉴턴(Newton) 통합학교는 필기 시험과 교사 면접을 모두 통과해야 입학이 가능하다.
팜 티 란(Phạm Thị Lan) 박사(하노이 교육대학교)는 “좋은 교육 환경을 원 하는 부모의 바람은 당연하지만, 너무 많은 입학 평가에 아이를 노출시키면 심리적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1~2곳의 학교에 집중 하고, 자녀가 각 평가를 부담 없이 하나의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 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부모는 학교의 명성보다는 자녀의 성향, 흥미, 능력에 맞는 교육 환경을 선택해야 하며, 신체적·감정적·인지적·사회적 발달을 균형 있게 지원 하는 것이 자녀 교육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하노이에서 사립 명문 초등학교는 여전히 많은 가정의 꿈이지만, 입시 경쟁 에만 몰두하기보다는 자녀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보다 건강한 접근 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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