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Phila Times Vol. 706 June 28, 2013 Page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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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 재정보조지원을 받기에 매우 취약한

학자금 칼럼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렇게 국제학생으

리챠드 명 : A G M 칼리지 플래닝 대표

로 분류되는 신분의 학생들은 각 주마 다 각각 적용되고 있는 거주민 법에 따 라 주립대학으로 진학할 경우에는 InState 등록금 혜택을 받는 경우도 있으

샌디에고에 거주하는 김양은 현재 코

제학생들에게는 가정형편으로 말미암

신분이 Undocumented 에서 Deferred

나 거의 대부분의 경우가 학생들의 많은

넬대학에 재학하고 있으나 현재 비영주

아 그야말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Action 으로 변경된 경우에 있어서는 합

실수로 인해 이러한 혜택에서 제외되는

권자의 신분으로 높은 학비를 지불해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마저 어렵게 느껴지

법적으로 소셜번호도 받고 일을 할 수

경우를 자주 접하기도 한다. 때로는, 학

며 어렵게 공부하고 있다. 그러나 갑작스

는 경우는 비일비재할 것이다. 정말로 주

도 있으며 대학진학도 마음놓고 진행할

생신분이 무조건 국제학생으로 분류되

런 부모님의 병환으로 인해 가정의 수입

위에는 성적등 기타 대학진학을 잘 준비

수 있게 되어 그 동안 숙원이었던 자녀

어 이민국의 관리를 받으며 자칫하면 처

이 급격히 줄어들어 도저히 학업을 지

한 매우 우수한 학생들이 비영주권자들

들의 사회진출과 면학의 길을 열어 놓았

음부터 Out-of-State 등록금 학생으로

속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나 금년초에

의 학자금 재정정보에 대한 가능성과 이

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자녀가 거주하고

분류되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있으

대학에 국제학생들에게도 재정지원을

해가 너무 부족해 해당자녀들이 원하는

있는 주정부 법안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

므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나가야 할

해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대학에서

대학에 아예 원서조차 내보지 않는 경

와 같이 주립대학을 진학하게 될 경우에

것이다.

요구하는 모든 서류를 잘 구비해 재정

우가 많아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는 경

는 거의 2만2천불정도의 재정지원도 받

F비자를 소유한 유학생들은 당연히

보조신청을 한 결과 원래 재학생으로써

우가 많다.

을 수 있게 조치되어 자녀가 꿈에 그리

가장 비싼 등록금을 지불하며 공부해야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은 아니었

일반적으로 미국은 대학마다 학자금

던 대학들을 지원할 수 있게 길을 열어

하겠지만 상기의 비이민 비자로 분류된

으나 대학에서는 성적이 매우 우수한 김

재정보조가 많을 뿐만이 아니라 자녀들

놓은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점차 이러

국제학생들에 대해서 가정형편에 맞춰

양에게 특별히 예외적용을 시켜 거의 대

의 신분이 영주권자 이상이라면 가정의

한 주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

재정보조를 지원해 주고 있는 대학들이

부분의 학비를 재정보조를 통해 지원해

수입과 자산내역에 알맞게 가정분담금

러나 아직도 이렇게 재정지원을 해 주고

대략 1백여개가 넘는 것을 보면 이를 활

주게 되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김양 외

을 부담한 나머지 재정보조 필요부분에

있는 몇몇 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들

용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진행해 나가

에도 매년 미국으로 학업을 위해 유학하

대해서 연방정부와 주정부 혹은 대학으

은 Deferred Action에 대해 재정지원을

야 하는 일은 기본사항이 아닐 수 없다.

거나 미국 내에 거주하는 비영주권자 가

로부터 자체적인 재정보조기금을 통해

매우 제한적으로 해주고 있어 이러한 부

이러한 대학들은 대부분이 사립대학으

정에서 대학을 진학하는 일이 많아졌지

충분히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재정

분은 대해 아직까지 미 교육부가 풀어나

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렇다고 이러한 사

만 해가 갈수록 매년 치솟는 엄청난 학

보조를 받게 된다. 그러나 영주권이 없

가야 할 큰 과제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립대학들은 동일한 입장에서 재정보조

비부담으로 말미암아 학업을 지속하기

는 자녀들은 그 신분에 따라서 혜택의

대학 진학에 있어서 J비자, R비자 혹은

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와 같이 재

범위가 매우 축소되는 것을 볼 수 있다.

E비자와 같은 신분의 학생들은 상기의

(문의) 301-219-3719

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은 국

최근 오바마 정부의 관대한 조치로 인해

Undocumented의 경우와는 달리 오히

remyung@agmcollege.com

www.juganphila.com

를 심사해 나가는 것이 아니다.

주간필라 Jun 28.2013-July 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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