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9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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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안내표 DEC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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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 (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 ---- (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 ---- (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휴스턴 봉사단체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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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힘껏 뛰었던 한인동포사회 1. 진화되는 한미동맹, 새로운 70주년의 신세계를 향하여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휴스턴총영

턴 한인동포사회와 총영사관 합작품인

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고, 9월 21

사관(총영사 정영호)은 2023년 연말까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휴스턴 첫 공

일 재미공관 최초로 2023 한미 우주포

지 모든 행사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연은 짧은 홍보기간에도 불구하고 2천

럼(2023 Korea-US Space Forum)을 개

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광주시립교향악

여 명의 환호 속에서 대한민국 국기(國

최했다. 4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우주 협

단 초청 기념음악회는 한미동맹의 의미

技)인 태권도의 정수를 보여주고 한국

력이 한미 동맹의 핵심으로 강조된 사

를 되새기고 양국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며 스포츠

실과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달-화성 계

공고히 하기 위한 첫 테이프였다. 1천

외교를 실감케 했다.

획 등에도 적극 참여하려는 한국정부의

300여명의 관객들은 드보르작의 신세

정영호 총영사는 나사 존슨스페이

계 교향곡의 웅장함과 한미 양국 국가

스센터를 방문(4.11) 바세나 와이치

를 함께 부르며 감동을 나누었다. 휴스

(Vanessa Wyche) 국장과 한미우주개

의지도 전달했다.

2. 텍사스주 상·하원, 한미동맹 70주년 공동 결의안 채택 3월 23일 텍사스주 상원과 하원은 한

한미외교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는 평

청 최신 자료를 인용, 발표했다. 주의회

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 결의

이다. 텍사스 주는 윤석열 대통령 방미

가 개별국가에 대해 합동결의안을 체결

안을 채택했다.

에 앞서 가장 먼저 합동 결의안을 채택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데, 이는 한미동

이 결의안은 상원에서 세자르 블랑코

한 주가 되었다. 이를 가능하게 했던 배

맹에 있어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고

(César Blanco, 민주당)의원이, 하원에

경에는 한국-텍사스간 경제규모의 성장

텍사스에서 경제 및 과학기술안보에 대

서 제시 제튼(Jacey Jetton, 공화당)의

을 꼽을 수 있다. 제인 넬슨(Jane Nelson)

한민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해졌다는 것

원이 각각 발의, 상·하원 청문회를 거

텍사스 국무장관은 2022년 한-텍사스

을 반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텍사

쳐 통과되었다. 주 하원에는 코리아 코

교역 규모가 총 328억 달러로 급성장했

스 주의회 차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미

코스(Cocos)도 발족되었다. 텍사스 주의

고 주요교역국가 순위도 2021년 6위에

국 국빈 방문에 앞서 환영의 의미를 담

회 역사상 한국관련 최초의 결의안이며

서 2022년 4위로 껑충 뛰었다고 미통계

아 채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3. 튀르키예 지진피해 돕기, 7만 5천여불 구호성금 답지 3월 8일 정영호 총영사와 한인동포사

고, 10일간 모금한 성금액은 휴스턴 동

지 따뜻한 온정들이 모금함을 채워갔다.

회 대표단은 휴스턴 소재 튀르키예 총

포사회 역사상 역대 최고 모금액수를 기

Serhad Varli 튀르키예 총영사는 “One

영사관을 방문, Serhad Varli 총영사에

록했다. 휴스턴 단체들과 개인 기부자들

Heart” 한마음으로 동참한 한인사회에

게 구호성금 총 7만 5천604.64불을 전

의 동참이 줄을 이은 것은 물론 샌안토

진심어린 감사를 전하고, 특히 형제나라

달했다. 휴스턴총영사관과 한인동포사

니오와 알칸사 동포사회, 미주한인회 중

한국, 언어의 뿌리가 같은 한인 동포사

회가 민관합동으로 실시했던 튀르키예

남부연합회에서도 성금이 답지했다. 튀

회의 친절과 따뜻한 방문을 잊지 않겠

지진피해돕기 모금 캠페인은 2월17일

르키예 민관합동 모금 캠페인은 블레이

다고 말했다.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

킥오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금활동

락 H-마트 입출구 양쪽에 스탠드 배너

와 한인목사회도 자체적으로 튀르키예

을 시작했다. 시작은 2주 동안 2만불이

를 세우고 빨간색 어깨띠를 두르며 현

돕기 성금모금을 진행했다.

목표였지만 단 3일 만에 목표치를 넘겼

장을 지켰는데, 고사리 손부터 노인들까

4. 한국전 美참전용사 실종자 추모예배, 미주 최초 대한민국 정부 주도 대한민국 정부에서 주관하는 최초의

족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총영사관의

대한민국이 어디인지도 모르는 16개국

행사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국전

확인에 의하면, 한국전 미참전용사 7천

의 젊은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얻

미참전용사 실종자 추모예배’가 지난 10

500여 명의 실종자 중 텍사스에만 약 2

어진 것임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월 22일 휴스턴 한인중앙장로교회 본당

천300여 명의 실종자가 있다. 미 한국전

되새겼다. 또한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

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휴스턴기독교

참전용사회 론스타 챕터 맥스 존슨 회

이 아니며, 전쟁포로와 실종자들이 미국

교회연합회와 휴스턴한인목사회가 공동

장을 비롯한 5명의 참전용사들이 번갈

으로 송환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했다.

주최했고 휴스턴총영사관이 후원했다.

아 가며 텍사스 실종자 명단을 호명하며

‘한국전 미 참전용사 실종자 추모예배’는

추모행사에는 텍사스주 경비대 E.A. 버

이들을 추모했다. 호명의 순간들은 엄숙

휴스턴을 시작으로 향후 여러 도시와 주

디 그랜섬 준장과 휴스턴 군사위원회 유

하고 숙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한민

로 확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진 툴리치 회장,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가

국의 자유는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라

5. 750만의 염원 ‘재외동포청’ 출범, 사각지대 동포 정책 해결되나 750만 재외동포 정책을 담당할 재외

험을 공유하게 되면 재외동포와 대한민

속했다. 동포청은 재외동포정책위원회

동포청이 6월 5일 출범했다. 윤석열 대

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를 두고 정책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꾀

통령은 출범식에 직접 참석해 그동안 사

역설했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관련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청 출범에

각지대에 있던 동포들을 적극 포용할 것

정책과 사업을 총괄적으로 수립하고 집

맞춰,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통합민

이라고 말했다. 재외동포청 신설은 윤석

행하는 재외동포 전담 기구다. 재외동포

원실’이 서울 광화문에서 문을 열었다.

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였

청 출범으로 외교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이곳에서는 통합민원실과 연중 24시간

다. 윤 대통령은 출범식에서 “부존자원

등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재외동포 관

동포 콜센터와 함께 비대면 영사 민원

이 부족한 한국의 미래는 해외 진출에

련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

24 서비스 시스템을 운영한다.

달려 있다”면서, “750만 한인 네트워크

다. 초대 이기철 동포청장은 취임 일성

가 촘촘하게 연결되어 필요한 정보와 경

으로 ‘문턱 낮은 동포청’을 만들겠다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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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선정

2023년 10대 뉴스

6. 해 넘기는 혼돈의 국제질서, 미국, 끊이지 않는 총기사고로 얼룩 유럽과 중동에서 진행되는 두개의 전

두 전쟁의 전개와 결말은 물론 한반도를

시작한 이래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쟁이 끝나지 않은 채 2023년이 지나간

포함한 국제질서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높은 수치로 기록된다. 특히 5월 6일 텍

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시작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국 비영

사스 알렌몰 총격 참변은 희생자들 중

한 올해는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

리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

에 휴스턴에 뿌리를 둔 한인 일가족 3명

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촉발된

면 올해 미국에서 총기로 인한 사망자

이 포함되면서 한인이민사회에 큰 충격

가자지구 전쟁까지 겹쳐 더욱 잔혹한 한

수는 지난 12월 25일 기준 4만 2천 151

과 슬픔을 안겼다. 알렌 총기참사는 휴

해가 됐다. 전세계는 3차 세계대전이 촉

명을 기록했다. GVA 집계에 따르면 한

스턴 시장 선거를 비롯한 선출직 공무

발될까 두려움 속에서 인플레이션과 경

번에 사상자가 4명 이상 나온 총기 난사

원 선거에 아태계 유권자들의 투표 참

기침체는 더욱 심화됐다. 양극으로 치닫

사건은 올해 650건 발생했고, 이로 인한

여와 목소리를 높이는 계기도 되었다.

는 미국의 정치적 대립과 내년 대선은

사망자는 706명이었다. 2014년 집계를

7. 세계은행 그랜드오픈, ‘아메리칸 드림’이 집약된 은행 은행가에 찬바람이 불었던 2023년에

세계은행은 156명의 투자자들이 적게

로 성장했고, 10월말 기준 손익분기점

텍사스 주 아시안계를 대표하는 세계은

는 2만5천불부터 최대 300만불까지 투

에 도달하는 등 은행의 좋은 출발을 강

행(Global One Bank, 행장 JP Park)이

자하여 함께 만든 은행이며, 한국을 포

조했다. 세계은행 측은 벨레어 미남미

9월 9일 휴스턴 블레이락 본사에서 그

함 중국,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베트

디어그룹 본사 부지에 4층짜리 세계은

랜드오픈하며 ‘아메리칸 드림’의 성취를

남 등과 주류사회까지 포함된 ‘아메리

행 본점 건물 공사도 시작했고, 2024년

기뻐했다. 알그린 연방하원의원과 위트

칸 멀티팟’으로 정의했다. 그랜드오픈

에 DFW 어빙(Irving) 지점과 지역사무

마이어 주상원의원 등 정관계 초청 인

두 달도 안 돼 유유리 전 본부장이 돌연

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또 사회 경제적

사들은 다양한 커뮤니티를 대표하고 서

사직하는 돌발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으로 직면하는 도전도 인터내셔널 팀워

비스하는 세계은행의 개점을 축하했다.

2023년 송년회에서 JP Park 행장은 세

크로 무장해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한다

4년 반의 고전(苦戰)을 끝내고 문을 연

계은행의 총자산 규모가 1억2천만 불

는 각오를 피력했다.

8. 제 21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출범, 가장 젊은 협의회장 배출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구성되는

협의회는 10월 16일 쉐라톤 휴스턴 브

정 영상, 찾아가는 통일교육 등에 주력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 민주평화통일자

룩할로우 호텔에서 92명의 자문위원들

했다면, 2024년은 북한인권 문제의 실

문회의 제21기 자문위원이 구성됐다. 21

과 출범식을 가졌다. 김형선 협의회장

상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활동들을 계획

기 휴스턴협의회장 인선을 두고 동포사

은 취임사를 통해 “자유 평화통일의 가

하고 있다. 한편 34대 휴스턴 한인회장

회의 관심도 집중되었는데, 최연소 김형

치를 기반으로 하는 한반도 통일의 꿈

선거는 윤건치 현 회장의 단독입후보로

선 휴스턴협의회장이 선출됐다. 간부 자

을, 북한인권문제의 해결과 한미동맹을

연임이 확정됐다. 선거에 앞서 한인회는

문위원으로 헬렌장 전 한인회장, 배창준

기반으로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는

광복절 기념식 후 소집한 총회에서 한인

전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장이 민주평통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일성을 밝

회 정관에 선거관리위원회 세칙을 포함

상임위원으로 임명돼 휴스턴협의회의

혔다.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

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 한인회 개정정관

위상 제고에 일익 했다. 제 21기 휴스턴

하는 사진전과 한국전 미참전용사 헌

(안)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9. 존 위트마이어 휴스턴 시장 당선, “직면한 도전 위대한 기회로 삼을 것” 미국에서 가장 젊고 다양한 도시로 손

르고 휴스턴의 63대 시장이 되었다. 그

서겠다고 했다. 캠페인 중 여러차례 “다

꼽히는 휴스턴이 친한파 존 위트마이어

는 특정 인종이나 커뮤니티에 쏠리지 않

양성을 갖춘 휴스턴 시에 유능한 아시안

(John Whitmire) 시장을 선출했다. 77

는 전반적인 지지층을 확보했다. 그는 휴

디렉터를 기용하겠다”고 약속했던 만큼

세 50년 경력의 백인 정치인은 치열한

스턴을 뉴욕이나 시카고와 비교 대상이

존 위트마이어 상원의원을 17년간 보좌

캠페인 끝에 다양한 지지층의 힘을 받

아닌 휴스턴 자체를 강조하고, 문제 해

해온 이지향 보좌관(전 휴스턴 한인상

아 쉴라잭슨리(Sheila Jackson Lee) 연

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커

공회장, 한인회 수석부회장 역임)의 거

방하원의원을 꺾고 향후 4년의 휴스턴

뮤니티를 최전선에서 보호하는 경찰과

취에 관심이 쏠린다. 존 위트마이어 시

시정을 맡게 되었다. 그는 12월 9일 결선

소방관 옹호와 인력 증강, 휴스턴의 경

장은 내년 1월 2일 취임한다.

투표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어 쉴라

제성장을 장려하기 위해 휴스턴과 텍사

잭슨리 연방하원의원을 28.8% 차로 누

스 전역의 소상인과 소기업 옹호에 앞장

10. ‘우리훈또스’ 선도적 활동 두각, 해리스카운티 공공서비스 공로 표창 언어장벽을 허물기 위한 우리훈또스(

의 건강 및 사회서비스에 대한 언어 접

한 지 2년여 밖에 안 되지만 텍사스 주

사무총장 신현자)의 노력들이 다양성을

근을 돕고, 이민자 삶에 영향을 끼치는

상원에서 발의된 S.B. 2080, 즉 언어접

존중하는 해리스카운티에서 중요하게

정치 시스템에 대한 시민참여를 옹호하

근에 대한 법안(Language Access for

각인됐다. 4월 4일 해리스카운티 공개

고 있다. 구체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언

a Healthy Texas) 통과를 위해 앞장섰

회의에서 우리훈또스는 Lesley Briones

어 및 사회서비스, 이민자권리, 건강형평

다. 한인사회에서는 유권자 등록 및 투

커미셔너(PCT4)의 추천으로 “모든 사람

성, 공공안전, 환경 정의, 교육 정의 등을

표 참여 캠페인, 무료 시험준비 및 통역

들을 위한 형평성과 기회 및 접근성을

위한 교육 활동, 모두를 위한 연대, 포용,

등을 제공하며 노인층과 도움이 필요한

향상시키는 공공서비스 분야의 선도적

협력과 형평성을 위해 헌신하고 커뮤니

동포들의 눈과 귀와 발이 돼주고 있다.

역할”의 공로가 인정돼 표창장을 받았

티 구성원들의 삶의 개선을 위해 타단

다. 우리훈또스는 1세대 한인 이민자들

체들과 연대하여 활동했다. 단체로 활동

<정리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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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휴스턴 클럽(Houston Club)에서 다진 ‘자유 평화통일’ 의지 통일강연회 및 2023 평통인의 밤 북한인권 문제 주력

서의 통일이 강조되고, 자유 평화

21기 휴스턴협의회는 출범 당시

번영의 기조 하에서 해외 사업이

이미 ‘한미동맹’과 ‘북한인권’ 문제 ▲ 임성배 교수의 통일강연회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진행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에 주력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회

이날 세이트메리대학 경영대 임

장은 한미동맹 70주년 해인 2023

성배 교수의 ‘알바니아 사례가 북

년은 이에 걸맞게 한미동맹 사진

한 개혁에 주는 시사점’이란 제목

전, 참전용사 헌정 영상 등에 포커

의 통일강연회도 이어졌다. 평통

스를 맞춰왔고, 내년 1월 27일 신

자문위원과 가족들은 자축 및 단

출범 4개월을 맞은 21기 민주평

젊은 세대들이 준비

년하례식에는 200여명의 한인동포

합의 시간을 가지면서, 주최측에

통 휴스턴협의회(회장 김형선)이

이날 전직 협의회장들의 격려사

들이 참석한 가운데 또 한 번의 참

서 마련한 즉석 사진찍기와 노래

전용사 헌정영상 상영 및 기립박수

자랑도 즐기며 기억에 남을 송년

손창현 12-13기 협의회장은 “

를 기획하고 있었다. 2024년은 보

의 밤을 보냈다.

한국정부의 꾸준한 노력으로 한

다 북한인권 관련 사업들에 포커스

12월 22일(금) 오후 6시부터 다

미동맹이 이만큼 굳건했던 때가

를 둔다는 방침인데, 북한인권 사

운타운 휴스턴의 50층 상징적 건

없었다”면서, 평화통일로 가는 길

진전과 상반기 중 북한인권 영화제

물인 휴스턴 클럽(The Houston

목에서 한 민족이 한 꿈으로 하나

등을 통해 한인동포와 주류사회에

Club)에서 통일강연회 및 4분기 운

의 나라로 가는 길에 21기 자문위

북한인권의 실상을 제대로 알린다

영회의와 송년회가 포함된 2023 평

원들이 통일의 주축이 돼 달라”고

는 계획이다. 그밖에 북한인권 국

통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 나이 드

주문했다.

제컨퍼런스 휴스턴 개최도 추진 중

다가오는 2024년을 바라보며 휴 스턴 심장부에서 자유 평화 통일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도 이어졌다.

신 자문위원들에게는 연말 금요일

김수명 14기 협의회장은 “세계

저녁에 다운타운으로 향하는 길이

적으로 위험한 전쟁과 굴곡진 세계

김형선 협의회장은 “모든 사업

결코 쉬운 것은 아니었지만, 젊은

사가 펼쳐지고 있고 대한민국도 극

은 윤석열 정부의 통일 정책인 대

차세대들이 10월부터 준비했다는

한적인 대립구도에 있는 시기에 경

한민국이 주도가 되는 자유체제로

장소는 일반인들이 쉽게 가볼 수

각심을 잃지 말고, 새해에도 평화

있는 곳이 아닌, 휴스턴의 야경을

통일과 남북문제에 목적의식을 갖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곳이었다.

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선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윤건치 한인회장은 21기 휴스턴

기획하면서, 평통자문위원들의 훌

협의회가 북한인권 문제에 관심을

륭한 활동을 가족들과도 공유하는

갖고 있어 자랑스럽다면서 김형선

장이 되기를 기대했다. 또 짧은 4

회장을 비롯한 젊은 리더십의 활약

개월 동안 한미동맹 사진전, 찾아

을 기대했다.

가는 통일교실, 미참전용사회 헌정

김현 샌안토니오 한인회장은 박

영상 시사회, 통일강연회와 평통인

요한 전 협의회장의 열정이 다음

의 밤까지 약 8~9회 행사를 진행했

세대로 이어졌고, 김 회장이 바통

다고 소개했다. 또 그동안은 신년

을 잘 이어받아 멋지고 행복한 활

하례식만 해왔지만 호응도에 따라

동을 해가기를 기원했다.

매년 송년회를 기획하는 것도 고려

▲ 김형선 휴스턴협의회장

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자문위원 가족의 아카펠라 애국가와 성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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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박요한 전 협의회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2023 정부포상 수여식」 민주평통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한 공로 민포장 5명이다. 특히 국민훈장 모란장 7명 중에 서 박요한 전 협의회장은 유일한 해외 자문위원으로 선정됐다.

회장에게 동포사회는 축하와 격려

문제가 불거졌던 미주부위장 공석

를 보내고 있고, 휴스턴 한인사회

에 직무대리역을 무난하게 수행함

의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으로써 20개 협의회와 1천900여명

박요한 전 협의회장은 제19기와

의 대표하는 공직자로서 평통 사

국민훈장 동백장 9명 중에는 2

20기 휴스턴협의회장을 연임하면

무처와의 소통에 중간 역할을 충

명의 해외 자문위원이 속해있다.

서, 다양하고 창의적 활동과 공공

실히 하고 분란을 막는데도 기여

목련장 12명 중에서 해외 자문위

외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은 1명, 석류장 10명 중에는 없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오히려

한편 국민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으며, 국민포장 5명 중 1명이 포함

온라인을 통한 평화 통일정책 강

교육 학술분야에서 공적을 세워 국

됐다. 특히 정부 포상이 수여되는

연회 및 차세대들과 소통하는 토

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

5명의 해외 자문위원 중 미주지역

론대회, K-평화 토크 콘서트 투어,

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

소속은 박요한 전 협의회장과 김

해외동포대상 평화통일 여론조사,

는 훈장으로 무궁화장(1등급), 모

게 대통령을 대신하여 국민훈장과

동수 오렌지·샌디에고 자문위원

평화통일 사행시 대회 등을 통해

란장(2등급), 동백장(3등급), 목련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국민포장을 전수했다.

이 유일하다.

젊은 세대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장(4등급), 그리고 석류장(5등급)

이를 위해 박요한 전 협의회장

사실 박요한 전 협의회장은 지난

관할 지역은 물론 미주지역과 전

으로 나뉘어져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

은 지난 22일(금) 민주평통휴스턴

해 연말 민주평통 2022년 국민포

세계 민주평통협의회와 교류하는

과거 휴스턴 한인사회에서는 이

의장 김관용, 사무처장 석동현)는

협의회 송년회에 참석한 후 곧바

상 수여식에서 훈·포상자로 선정

지평을 넓혔다. 당연히 휴스턴협의

상호 전 허리케인 카트리나 리타

12월 27일(수)과 28(목) 오후 2시

로 한국으로 출국했다. 박요한 전

될 것이라는 예상이 유력했다. 그

회는 외적인 성장을 가져왔고, 21

성금관리 및 집행위원회 위원장이

사무처 2층 회의실에서 『자유민

협의회장은 아직 민주평통 사무처

러나 2022년 정부포상 유공자 총

기로 바통을 넘기면서 최연소 협

휴스턴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피해

주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 2023

의 공식 보도자료가 나가기 전이

45명 중에서 해외 자문위원은 서

의회장 배출 및 90명이 넘는 자문

한인들에 대한 성금 배분 및 지원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 했다.

므로, 출국 직전까지 주변에 이 소

만교 베이징 협의회장이 유일했

위원의 규모를 갖추는데 리더십을

활동을 수행해온데 대한 공로로 한

이번 수여식에서 박요한 전 19·20

식을 알리지 않고 말을 아꼈지만,

고 미주지역 자문위원들은 아예

발휘했다. 그런 공로 속에 휴스턴

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기 휴스턴협의회장 및 미주부의장

상기된 모습이었다.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었다. 그런

협의회는 유례없이 6년이라는 단

받은 바 있다. 또 김수명 전 한인회

직무대리가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

이번에 선정된 정부포상 수상자

점에서 2023년 정부포상 수여식에

기간 내 두 번째로 우수협의회 의

장은 제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재

으로 한인사회 경사로 기록되었다.

는 훈격별로 모란장 7명, 동백장 9

서 당당히 국민훈장 모란장 유공

장표창을 받았다.

외동포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국민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총 43명에

명, 목련장 12명, 석류장 10명, 국

자로 이름을 올린 박요한 전 협의

특히 정권이 바뀌는 와중에서도

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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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주최, 제14회 학생미술대회 총 180여점 출품 내년 1월 심사 결과 발표 예정

▲ HPD가 공개한 편의점에서 담배를 훔쳐 나오고 있는 절도범 모습.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모전에 참가하는 경우에는 작

코리안저널이 주최하는 2023

가 작거나 제대로 업로드가 안

년 제 14회 학생미술대회가 마

된 경우들도 많았지만, 올해는

감 연장 끝에 지난 주 작품 접

대부분 문제없이 접수가 되었

수를 모두 마쳤다.

다. 이례적으로 해외에서 출품

코로나19 이후 공모전이 예

품을 업로드할 때 작품 사이즈

이 된 경우도 있었다.

연말연시 담배 절도 극성

년보다 늦게 시작되는 경향이

본지가 주최하는 학생미술대

있어 올해도 공모전 시상식은

회가 텍사스를 포함하여 5개주

벌크 한 박스만 뺏겨도 수천 불 손해

해를 넘겨 2024년에나 시행하

로 참여 범위가 넓어지면서 평

게 되었다. 올해도 홈페이지를

소 미술대회에 나갈 기회가 적

통해 온라인상에서 작품 접수

은 저학년들이나 한인인구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보고는 대뜸 담배를 절도 당했냐

를 쫒아가서 범죄를 저지르기 때

를 했다. 방학을 앞두고 굵직

적은 동포사회의 학생들에게

고 물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

문에 쉽게 털리게 된다.

한 미술 공모전들과도 겹치기

숨겨진 미술 재능을 발견하고

얼마 전 한 한인동포는 자신이

요즘 담배 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특히 담배 털이 피해가 속출해도

도 했지만 우수하고 창의력 넘

좋은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

운영하는 소매점에서 팔기 위해

있으니 조심하라”는 당부도 전했

큰 피해가 아니라는 생각에 피해

치는 좋은 작품들이 많이 출

특별히 시간을 내서 이번 공모

코스트코에서 담배를 박스로 구입

다고 한다.

액수가 웬만큼 크지 않고는 경찰

품됐다.

전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 지

했다. 그러나 물건을 차에 옮기려

사실 담뱃값은 한 갑에 40불

에 신고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이번 공모전에는 3D 작품은

도교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던 찰나 순식간에 뒤에서 덮친 절

~100불 정도로 열갑이 들어있는

점도 재발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없이 모두 2D 작품들이었으며,

인사를 전한다. 또 순위에 관

도범들에게 담배 박스를 빼앗겼다.

한 보루 가격만 해도 400불~1천

노상이나 주차장에서 담배 박스

3D나 컴퓨터 그래픽 작품보다

계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골고

“차에 타려는데 2명이 뒤에서 달

불이 넘는다. 도매로 구입하는 경

를 빼앗아가는 경우는 그나마 덜

는 대부분 수채화나 유화 작품

루 상이 돌아간다는 점에서 즐

려와 박스를 채갔고, 옆에 대기 중

우 한 박스만 도난당해도 몇 천불

위험하지만, 강도들은 규모가 작

들이 많았다. 일부 학년에 작품

거운 경험이 될 것으로 믿는다.

이던 차량을 타고 그대로 달아났

을 손해보게 된다. 반대로 절도범

은 그로서리나 편의점을 강탈하

들이 몰려서 경쟁이 치열하게

제14회 학생미술대회는 6명

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들은 비교적 쉽게 접근하여 물건을

여 수천 달러 상당의 담배를 쓰레

되는 반면 상대적으로 작품수

의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거쳐

담배 박스라고 해도 무게가 별

빼앗아 도망갈 수 있고, 작은 부피

기봉투에 담아서 돈과 담배를 함

가 적은 학년도 있었다.

내년 1월 둘째주 경 신문지상

로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절도범

에도 도난물품 가격이 비싸고, 현

께 챙겨 달아나는 경우도 발생하

처음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

과 미술대회 웹사이트를 통해

들이 낚아채 가기도 쉬웠고, 상대

금 판매가 용이하기 때문에 담배

고, 이 과정에서 몸싸움이나 총기

을 당시만 해도 학생이 처음 공

수상 결과 발표를 할 예정이다.

적으로 한인 점주는 대낮에 어이없

털이범들은 계속 늘고 있는 것으

사용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

이 물건을 빼앗겨버린 것이다. 그

로 보인다.

별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러나 한인 점주는 자신이 매장에

최근에는 이러한 담배 털이 행

중범죄 용의자의 기소 또는 체

서 담배를 팔아야 하기 때문에 다

위들을 혼자 하기보다 2~3인조가

포에 관한 정보가 있는 사람은

시 코스트코 매장에 들어가서 담

조직적으로 기동성을 갖고 움직이

713-222-TIPS(8477)로 전화하거

배를 재 구입했다.

기 때문에 대낮이라고 방심하는 경

나 www.crime-stoppers.org 혹은

계산대에 있던 점원은 금방 물

우 쉽게 피해를 보게 된다. 또 이들

Crime Stoppers 모바일 앱을 통해

건을 사가지고 나갔던 사람이 다

은 사람들이 많은 틈을 타서 담배

온라인 제보를 할 수 있다.

시 똑같은 물건을 구입하는 것을

를 박스로 구입해가는 사람들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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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들이 기다리는 진정한 리더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그 마지막 이야기! <노량> 1월 5일 휴스턴 개봉 임진왜란 발발로부터 7년이 지

떻게 올바로 종결하려 죽음까지 불

낄 수 있는 작품을 선물하고 싶다”

난 1598년 12월. 이순신(김윤석)은

사하며 애썼는지, 뜨거운 불과 차

고 전해 노량해전이 그 어떤 전투

왜군의 수장이던 도요토미 히데요

가운 물과 같은 양면의 모습으로

보다 벅찬 승리의 전투임을 전했

시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왜군들

이순신 장군의 대의를 그리려고 했

다. 진정한 승리를 위해 왜의 완전

이 조선에서 황급히 퇴각하려 한다

다. 그러다 보니 기존에 볼 수 없었

한 항복을 이끌어내고자 한 이순

는 것을 알게 된다. “절대 이렇게

던 스케일과 재미가 격렬하게 더해

신 장군의 판단력과 현명한 전술,

전쟁을 끝내서는 안 된다”

질 수밖에 없다. 그 고단한 싸움이

그리고 3국의 치열한 전투와 7년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는 것이

지나고 한 줄기 여명이 밝아왔듯

간의 전쟁의 종결을 알리는 드라

이 전쟁을 올바르게 끝나는 것이라

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가슴 속

마틱한 과정 속에서 최고조의 카

생각한 이순신은 명나라와 조명연

에도 이 영화가 고단했던 지난해를

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합함대를 꾸려 왜군의 퇴각로를 막

잘 마무리하고 뜻 깊은 새해를 기

고 적들을 섬멸하기로 결심한다.

어코 맞이하는 영화가 될 것이다.

영웅의 마지막 함께할 배우들 총집합

드디어 10년간의 이순신 3부작 여정을 마무리하는 <노량: 죽음의

성웅 이순신 인간 이순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 김

바다(Deadly Sea)>가 미주 극장에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3부작 프

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

서 개봉한다. 12월 20일 일부 극장

로젝트를 통해 한산해전에서 ‘지

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을 시작으로 2024년 새해 1월 5일

장(智將: 지혜로운 장수)’, 명량해

박명훈, 박훈, 문정희까지 세대를

에는 휴스턴을 비롯해 미 극장가

전에서 ‘용장(勇將: 용맹한 장수)’,

뛰어넘는 넓은 스펙트럼의 배우들

에서 일제히 개봉한다.

노량해전에서 ‘현장(賢將: 현명한

이 함께 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

장수)’의 이순신을 그리고 싶었다

강렬한 앙상블을 완성해냈다. 처절

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

고 밝혔다. 김한민 감독은 “임진왜

한 전투의 현장, 순간마다 치열한

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

란 7년의 종결을 알리는 ‘현장’으

선택과 감정의 변화까지 따라가는

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

로서의 이순신 장군을 완벽하게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 인

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표현하고 싶었다. 그런 점에서 배

물 하나하나를 연기한 배우들의 면

대한민국 최고 흥행의 역사를 기

우 김윤석은 이러한 분위기를 가

면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록한 영화 <명량>과 2022년 여름

장 잘 담아낼 수 있는 배우다. 최후

주목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다.

최고 흥행작 <한산: 용의 출현>을

의 전투를 앞둔 장군의 이면의 고

이처럼 각 분야 최고 제작진들

이은 세 번째 작품이자 이순신의

뇌까지 표현한 김윤석 배우는 최

의 뜨거운 열정과 오랜 노력으로

마지막 전투를 그린 영화 <노량:

상의 캐스팅이었다”고 캐스팅 배

탄생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죽음의 바다>가 12월 마침내 공

경을 전했다.

는 독보적인 전투 현장의 스케일

개를 확정했다. 이로서 지난 10년

임진왜란 7년간의 수많은 전투

과 압도적인 캐릭터와 비주얼까지

간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향해

중 가장 성과 있는 승리를 거두며

완벽하게 결합되어 올겨울 관객들

달려온 김한민 감독 이하 스탭들

전쟁의 종전을 알린 ‘노량해전’은

의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영화로

의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그야말로 조선의 운명을 바꿔놨다.

자리매김할 것이다.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는 그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 장군의 마

길고 참혹했던 7년간의 전쟁을 어

지막 전투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

<정리 변성주 기자>

*휴스턴 개봉관: AMC Loews Fountains 18 (11225 Fountain Lake Dr. Fort B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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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노린 자동차 사기 방지하는 FTC 새 규정 시행 2024년 7월 30일부터…“언어 미숙한 이민자 보호”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영어

CARS 규정이란

on) 판매 금지이다. 차량 딜러업체

가 미숙한 새내기 이민자와 저소

CARS 규정은 두 가지 종류의 사

와 직원이 광고를 통해 차량 가격

득층을 대상으로 자동차 판매사기 를 방지하기 위한 규정을 내년 7월 부터 시행한다.

기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첫째, 차량 판매가격 허위표기 및 낚시광고(Bait and Switch) 금

을 싸게 제시한 뒤, 작은 글씨로 고 액의 다운페이먼트와 높은 이자율 을 숨기는 행태가 그것이다.

FTC가 자동차 판매 딜러를 대

지다. 딜러가 자동차를 낮은 가격

CARS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상으로 소비자 권리보장 이행을

으로 선전하여 구매자를 매장으

같다. ▷딜러는 차량 가격, 금융 조

강제하고, 불만신고 접수 시 법적

로 데려간 후, 시간을 끌면서 광

건, 추가 기능 및 리베이트와 같은

대응을 통한 불법 이익금 환수에

고 금액보다 비싼 자동차를 권하

주요 정보에 대해 허위로 말할 수

나선다는 자동차 소매 사기 방지

는 수법이다.

없다. ▷딜러는 소비자에게 자동차

(Combating Auto Retail Scams

둘째, 숨겨진 비용추가(Hidden

의 최종판매가(full price)를 알려

비용을 청구하는 사기가 많았다”

해볼 수 있다고 지적한다. 2022년

,CARS) 규정에 대해 알아본다.

Charges) 및 불필요한 옵션(Add-

야 한다. 예를 들어 첫 몇 개월 간

고 말했다.

미국에서 13번째로 큰 딜러인 네

지불금액이 아닌 10년 계약 기간

이플턴(Napleton)은 고객 중 83%

동안 지불하는 전체 가격을 공개

가격을 속이는

인 1만6천848명이 동의하지 않았

해야 한다. 최종판매가에는 정부

딜러십 사기 행태

는데도 추가서비스 요금을 청구한

에 내는 세금, 등록비를 제외한 모

딜러십의 기만적인 광고의 대부

혐의로 FTC에 피소당했다. FTC에

든 비용이 포함된다. ▷딜러는 최

분은 자동차의 전체 가격, 월 페이

따르면 이 업체는 “특정 서비스를

종소비가 이외에 숨겨진 비용(정

먼트 액수 또는 딜러가 정부 프로

무료로 제공한다”고 말하고 2천

크 수수료)를 청구할 수 없다. 혜

그램과 제휴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달러를 청구했다. 특히 흑인과 라

택이 거의 없는 중복 워런티, 또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14년 캘리포

티노 소비자가 피해 대상이 됐다.

전기차에 필요없는 오일 교환 서

니아주 라푸엔테에 있는 카지노

이들이 흑인, 라티노, 원주민 등을

비스 등을 추가해서는 안 된다. 다

오토 세일즈(Casino Auto Sales)

표적으로 삼는 이유는 언어 문제

시 말해 소비자가 요금이 무엇인지

는 스패니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때문이다. 예를 들어, 네이플턴에

알고 비용을 지불하는 데 동의하는

1만8천 달러 차량을 광고했지만,

서 자동차를 구매한 소비자는 60

경우에만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계약금 5천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페이지가 넘는 서류에 12번 이상

2024년 7월 30일부터 CARS가

는 내용을 작은 글씨로 적어 광고

서명을 해야 했다. 영어가 서툰 이

시행되면, 자동차 구매자들은 연

했다. 2020년 루이지애나주 케너

민자들은 수많은 서류를 제대로 보

간 약 34억 달러와 7천200만 시간

의 딜러 광고 대행사 Traffic Jam

지도 못하고 서명한다는 것이다.

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Events는 “연방기관의 코로나19

FTC 변호사는 “딜러가 자동차

고 있다. 또한 영어를 못하는 이민

경기 부양 프로그램 접수를 도와

가격에 대해 소비자에게 거짓말

자들을 위해 스페인어로 광고하

주겠다”는 우편물을 발송했는데,

을 하면 FTC 규정을 위반한 것이

는 딜러십은 “구매자가 자신이 동

프로그램 접수 장소는 자동차 주

므로 소비자는 이를 신고할 권리

의하는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추가

차장으로 밝혀졌다. FTC는 이들

가 있다”고 설명했다.

비용에 대해 소비자의 언어로 설

딜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명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한편 CARS규정에 관한 자세 한 내용은 웹사이트(ftc.gov/

FTC 금융관행부서 변호사 제이

정크 수수료 추가 문제

carsru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

미 브룩스(Jamie Brooks)는 “딜러

또한 FTC는 딜러가 보증 연장,

기 관련 소비자 불만신고는 웹사

가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한

자동차 보험, 자동차 보호하는 코

이트(reportfraud.ftc.gov)나 전화

가지 가격으로 광고한 후, 소비자

팅 등 필요없는 추가 수수료를 부

877-382-4357 로 하면 된다.

에게 시간을 끌다가 훨씬 더 많은

과해, 구매자들이 수천달러를 손

<기사제공: EMS>


DEC 29, 2023

A 37

중도결집 美공화 헤일리, 1대1 대결서 트럼프보다 바이든에 강세

▲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내년 미국 대선 후보 선출을 위

43.4%와 45.3%의 지지율로, 트럼

공화당은 내달 15일 아이오와

한 공화당의 경선 시작을 20여일

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코커스(당원대회)를 시작으로 같

앞둔 가운데,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앞섰으나 그 격차가 1.9%포인트로

은 달 23일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나타났다고 밝혔다.

예비경선)와 2월 3일 사우스캐롤

보다 민주당 후보로 확실시 되는

또 바이든 대통령과 헤일리 전

조 바이든 대통령에 강세를 보이

대사와의 대결에선 각각 39.4%와

는 것으로 평가됐다.

42.9%의 지지율을 보이며 헤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들 3개 주

25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

리 전 대사가 3.5%포인트 앞섰다.

에서 여전히 경쟁자인 디샌티스 주

르면 최근 실시된 508개 여론조사

바이든 대통령과의 1대1 가상 대

지사, 헤일리 전 대사 등을 큰 격

를 평균한 결과, 최근 중도 성향 보

결에서 헤일리 전 대사가 트럼프

차로 따돌리며 확고한 우위를 이

수층의 지지를 받으며 부상하고 있

전 대통령보다 더 큰 격차로 우세

어가고 있다.

는 헤일리 전 대사의 본선 경쟁력

를 보인 것이다.

이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더힐은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프 전 대통령의 가상 대결시 각각

라이나 프라이머리 등으로 대선 후 보 경선의 막을 연다.

다만 상대적으로 중도층이 두

바이든 대통령(44.3%)은 론 디

터운 뉴햄프셔의 경우 최근 여론

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42.6%)와

조사에서 헤일리 전 대사가 트럼

의 가상대결에서는 1.8%포인트 차

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를 맹렬히

로 우위를 지켰다.

좁히고 있다.

<연합뉴스>

제3후보에 판 흔들리나… 美대선 3자 대결시 케네디 22%

▲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내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추가한 3자 가상대결에서는 바

35~49세 응답자 중에서도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

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38%

26%가 케네디 후보를 지지한

프 전 대통령이 각종 여론 조사

에 그쳤다.

다고 답했다. 이 응답층에서 바

에서 치열한 접전 양상을 벌이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36%

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

는 가운데, 무소속 출마를 선언

로, 양자 대결 때보다 지지율이

령은 각각 34%, 35%의 지지도

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후

10%포인트 하락했다.

를 얻었다.

보를 포함할 경우 판세가 요동치 는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케네디 후보의 지지율은 22% 였다.

각 정당 별로 보면, 민주당 지 지자 중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

미국 퀴니피액대학이 지난

케네디 후보에 대한 지지는 40

한다고 답한 사람은 75%였다.

14~18일 유권자 1천647명을 대

대 이하의 젊은 층에 집중된 것

공화당 지지자의 경우, 트럼프

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으로 나타났다.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보면, 내년 대선의 양자 가상대

특히 18~34세 응답자 가운데

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40%가 케네디 후보를 지지한다

하지만 민주당 40%와 공화당

전 대통령은 각각 47%와 46%의

고 답하며, 바이든 대통령(36%)

48%는 어떤 일이 있어도 지지

지지도를 얻었다.

과 트럼프 전 대통령(21%)의 지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케네디를 후보군에

지도를 모두 앞질렀다.

67%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A 38

DEC 29, 2023

올해 침체 비껴간 미 경제…前 연준인사 “내년도 연착륙 가능” 당초 지배적 예상과 달리 올해

이고 미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

이 과정에서 소비자물가지수

인 진전을 살펴봐야 한다”면서도

미국 경제가 침체를 비껴간 가운

법(IRA)과 인프라법에도 돈을 쓰

(CPI)는 지난해 6월 고점인 9.1%

“이르면 이번 봄에 (금리 인하가)

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고위

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서 지난달 3.1%로 떨어졌지만,

가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라는 것이다.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트의 최 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직을 지낸 인사가 내년에도 미국

또 소비재 수요 및 중국 경제 등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의 59%는 체감상 경기 침체로 느

경제가 연착륙을 달성할 수 있다

이 약해 보이지만, 미국 정부 사업

은 4.9%(연율)로 2021년 4분기

(BofA) 역시 연착륙 가능성에 무게

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생명보험업

는 낙관론을 내놨다.

에 대한 대규모 지출로 서비스 및

이후 가장 높았고 지난달 실업률

를 두고 있으며, 전미실물경제협회

체 매스뮤추얼의 설문조사에서는

26일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

노동 수요가 강하다고 평가했다.

은 3.7%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NABE)의 이번 달 조사에 따르면

56%가 체감상 침체라고 답했다.

더에 따르면 2015∼2021년 댈러스

이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고

게다가 그동안 ‘매파(통화 긴축

설문에 응한 이코노미스트의 4분

금융서비스업체 레이먼드 제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를 지낸

경제를 연착륙시키기에 유리한 요

선호)적 동결’ 입장을 유지하던

의 3 이상이 향후 12개월 내 침체

스의 래리 애덤 최고투자책임자

로버트 카플란 하버드대 경영대학

인이라는 것이다.

연준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가능성을 50% 아래로 봤다.

(CIO)는 “기본 전망은 (내년 2분

원 교수는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연준은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FOMC) 정례회의 후 내년 0.75%

다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도

기부터의) 가벼운 침체”라면서 “

“내년에 침체에 빠지지 않을 가능

0.25%였던 기준금리 상단을 공격

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해

여전한 상황이다. 인플레이션이

역사상 가장 가벼울 수 있다”고

성이 상당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적으로 인상해 지난 7월 22년 만

금융시장 랠리를 불러온 상태다.

여전히 높고 고금리인 상황을 감

전망했다.

이어 그 근거로 “미국의 재정적

에 최고인 5.5%까지 끌어올렸고,

카플란 전 총재는 “연준이 행동

안하면 2분기 연속 경제가 역성장

에 나서기 전 여러 달 동안 지속적

하는 식의 침체가 오는 게 일반적

자가 국내총생산(GDP)의 7% 이상

이후 동결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올들어 미국 기술인력 10만명 감원…이들의 선택은? 고됐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미국에 본사

회로 활용하는 것이 위기 극복에

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링크트

제조업으로 6%, 다른 IT 분야로

를 둔 IT 기업에서만 10만 명 이상

도움이 된다고 경험자들은 말한다.

인 인력파일 분석 결과 지난해 11

는 4%가 갔다. 나머지 34%는 이외

21일 CNBC에 따르면 구글이 지

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기술 분야

분야에서 일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컴퓨터를 비롯

난 1월 1만2천명의 감원계획을 발

해고직원 가운데 19%는 소프트웨

퇴직금이나 저축, 다른 수입원에

여전히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한 관련 기술 분야로 재취업했지

표했고, 같은 달 마이크로소프트도

어 개발 분야로 재취업했다. 13%

의존하면서 해고로 인한 스트레스

그는 다른 산업으로 눈을 돌려

만 일부는 기존 업무와 상관없는

직원 1만명 감축 소식을 전했다.

는 인터넷 분야에, 10%는 금융업

와 충격에서 회복하는 사람도 있다.

몇 주 동안 인맥을 쌓고 수십 개의

쪽으로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도 2022년 11월부터 올해 5

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서비스 분

아마존 자회사인 아마존 웹 서

지원서를 제출한 끝에 포천 500대

직장을 잃었다고 상심하기보다

월까지 네 차례에 걸친 정리해고로

야에 8%, 컨설팅회사에 7%가 재

비스에서 근무하던 바비 맥닐(39)

기업에 속하는 대기업의 인재 영

수천 명의 직원을 감원했다.

취업했다.

은 근무한 지 1년여만에 정리해

입 파트너로 취업했다. <연합뉴스>

의 근로자가 해고됐다.

는 자신의 가치를 믿고 새로운 기

그는 “다른 회사에서 해고당한 적이 있지만, 또 해고당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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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39


A 40

DEC 29, 2023

미 10월 주택가격 전년대비 4.8%↑…연중 최고 상승폭

“美 11∼12월 연말 시즌 소비지출 전년대비 3.1%↑” 미국의 최대 소비 대목인 연

물론 물가 상승 폭에도 못 미쳤다.

말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기

분야별로는 의류(2.4%)와 식료

소비자들이 비록 지출을 늘리긴

평가했다.

미국의 주택가격이 10월 들어

기존 집을 매물로 내놓지 않으면

간 미국의 명목 소비가 전년 대

품(2.1%)이 늘어난 반면 전자제

했지만 구매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

서도 올라 9개월 연속 전월 대비

서 주택 공급이 크게 줄어든 영

비 3%대 늘었다는 민간 업체 분

품(-0.4%)과 보석류(-2.0%)는 구

는 상품과 서비스 위주로 지갑을

상승세를 나타냈다.

향을 받았다.

석이 나왔다.

매액이 전년에도 못 미쳤다. 음식

신중히 열었다는 것이다.

26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

26일 마스터카드 스펜딩펄스 보

(S&P) 다우존스 인덱스 발표에

디맥이 매주 집계하는 30년 고

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1일부터

따르면 10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

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

12월 24일까지 미국 소매판매(자

마스터카드 경제연구소의 미셸

둔화 등 경제 여건이 우호적인 상

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리는 지난 10월 26일 연 7.79%를

동차 제외)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

마이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

황을 지속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가

대비 0.2%(계절조정 전) 올랐다.

기록해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비 3.1% 증가했다.

해 연휴 기간 소비자들은 신중한

장 가치 있다고 여기는 상품과 경

전년 동기 대비로는 4.8% 올라

주요 도시 가운데선 디트로이

마스터카드 결제망 데이터와

소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험을 추구했다”라고 말했다.

작년 12월(5.7%) 이후 가장 높은

트가 8.1% 올랐고, 샌디에이고

설문조사를 토대로 현금 등 다른

증가율을 나타냈다.

(7.2%)와 뉴욕(7.1%)도 각각 7%

결제 수단 사용량 추정치를 더한

대 상승했다.

결과다. 물가 변화는 따로 조정하

미 주요 도시들의 평균 집값 추 세를 측정하는 이 지수는 전월 대

브라이언 루크 S&P 다우존스

비 기준으로 작년 6월부터 2023

인덱스 원자재 및 실물·디지털자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년 1월까지 하락했다가 2월부터

산 부문 책임자는 “주택가격은 최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오른

9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고조에 달한 모기지 금리에 기대

점을 고려하면 마스터카드의 이

10월까지 주택대출 금리 상승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금리가 반

같은 분석 결과는 물가 변화를 고

세가 지속된 가운데 과거 저금리

락하고 연방준비제도가 완화적인

려하더라도 미국의 연말 소비가

대출로 집을 산 주택 보유자들이

태도를 보임에 따라 주택 소유자

전년 대비 증가했음을 시사한다.

들은 집값 추가 상승을 기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11월 네

대할 것으로 보인다”

번째 목요일) 부근부터 연말까지

라고 말했다.

대형 할인행사가 이어진다. 이 때

<연합뉴스>

점 매출은 1년 전과 비교해 7.8% 나 증가했다.

마이어 이코노미스트는 “신규 일자리 창출과 인플레이션 압력

지 않는다.

문에 이 기간 매출은 소매업체의 한 해 성과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 하게 여겨진다. 소비 행태를 구체적으로 보면 온 라인 소매판매가 6.3% 늘어난 반 면 오프라인 상점 판매는 2.2% 늘 어나는 데 그쳐 증가 폭이 평균은

<출처: 마스터카드 홈페이지>


DEC 29, 2023

美 연휴기간 독감·코로나19 증가 우려… “백신 접종률 낮아” 최근 미국에서 독감과 코로나19

다 늘어난 수치다.

20%를 차지하고 있다.

등의 환자가 늘어나면서 연말 연

독감과 유사한 질병은 독감과 코

CDC는 학교 방학 기간과 맞물

휴 기간를 맞아 이들 질병 확산이

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리는 향후 2주 이내에 이 변이가

우려되고 있다.

감염증(RSV) 등을 말한다.

신규 감염의 50%에 이를 것으로

A 41

“인터넷 검색이 가짜뉴스에 대한 믿음 오히려 증폭시킨다” 뉴스 등 인터넷상 정보가 사실

이루어졌지만, 사람들이 검색 엔

CDC 마니샤 파테레 박사는 “이

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인터

진으로 잘못된 정보의 사실 여부

산 중이다. 이 변이는 지난 9월 처

번 시즌 더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

넷 검색 엔진을 사용하면 가짜뉴

를 확인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거

음 발견된 이후 현재 신규 감염의

고, 가족을 보고 싶어 한다”며 “이

스 같은 잘못된 정보를 사실이라

의 주목하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

모든 것이 바이러스 확산에 영향

고 믿을 가능성이 오히려 더 커진

을 설명했다.

을 미친다”고 말했다.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

지난주 독감과 유사한 질병이 17

스 하위 변이인 ‘JN.1’이 빠르게 확

개 주에서 보고됐다고 22일 밝혔 다. 이는 그 일주일 전 14개 주보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먼저 미국

다만, ‘JN.1’ 변이가 다른 변이들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 케빈

인 3천6명을 대상으로 ‘뉴스 평

보다 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킨다

애슬렛 교수팀은 21일 과학 저널

가를 위한 온라인 검색’(SOTEN)

는 증거는 없다고 CDC는 전했다.

네이처(Nature)에서 성인 3천여

이 가짜뉴스와 진짜 뉴스에 대한

계절적 질환인 독감 환자도 늘

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뉴스

이들의 믿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

의 사실 여부를 평가하는 데 검색

는지 등을 알아보는 5가지 실험

CDC 최신 추정치에 따르면 이

엔진을 사용한 사람들이 그렇지

을 했다.

번 시즌 현재까지 미국에서 독감

않은 사람들보다 가짜뉴스를 사

그 결과 잘못된 정보를 평가하

환자는 370만 명에 달했다. 이 중

실로 믿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

기 위해 온라인 검색을 하도록 권

3만8천명이 입원하고 2천300명이

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장받은 사람들은 온라인 검색을

고 있다.

이는 온라인에서 잘못된 정보

권장받지 않은 사람들보다 가짜

보건당국은 연휴 기간 사람의 이

의 진위를 알아보기 위해 검색을

뉴스를 사실로 평가할 가능성이

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하면 잘못된 정보에 대한 믿음이

19%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 이들 질병에 대한 백신 접종률

줄어들 것이라는 일반적인 통념

<연합뉴스>

이 낮은 데 우려하고 있다.

과는 반대되는 것

목숨을 잃었다.

이달 첫째 주까지 미국 성인 중

이다.

독감 예방 주사 접종률은 약 42%

연구팀은 그동

로, 작년 같은 기간의 약 45%보다

안 소셜미디어를

감소했다.

통해 잘못된 정보

CDC는 이에 지난주 미국 보건

가 확산하는 방식

기관에 이들 3종 바이러스에 대해

에 대한 연구는 많이

환자들의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경 보를 보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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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명품 브랜드 꼼짝마”… ‘짝퉁 명품’ 감별 AI 서비스 인기 인공지능(AI) 기술이 확산하는

한다고 밝혔다. 제품이 진품으로 판

가운데 명품 브랜드의 짝퉁을 감

엔트루피는 AI와 현미경을 결합

정되면 이 회사는 소매업체가 표시

별하는 AI 서비스가 최근 인기를

해 명품의 진위를 평가할 수 있는

할 수 있는 공식 인증서를 발급하

끌고 있다.

독특한 설루션을 제공한다.

기도 한다.

25일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

자신의 휴대전화를 엔트루피의

다만 엔트루피는 버버리, 구찌 및

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명

전용 장치에 끼운 후 제품 사진을

루이비통 등과 같은 명품 브랜드의

품 중고 시장에서 인공지능 기반

찍으면 이 기기가 AI 알고리즘을 사

제품만 인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인증기인 엔트루피(Entrupy)가 주

용해 수백만 장의 실제 재고 사진

소개했다. 짝퉁은 명품 브랜드에서

목받고 있다.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한다.

만 가장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라

이 인증기는 AI를 활용해 핸드백

이 전용 장치에는 현미경 렌즈가

과 신발 등 고가의 브랜드를 인증해

있어 휴대전화 카메라를 확대해 제

엔트루피 최고경영자(CEO)인 비

고객들의 구매를 도와준다.

품의 디자인과 소재 등과 같은 특

듀스 스리니바산은 “우리의 목표는

이 회사는 2012년 설립됐지만, AI

징의 세밀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상품 검증 과정에 제3자 인증을 도

가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인지도가

제품이 진품인지 짝퉁인지 감

입해 객관적인 신뢰성을 확보하는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10

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몇

것”이라며 “고객들은 상품 진위에

월 새로운 전자 상거래 플랫폼 틱

분이다.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더 안전하

톡 샵의 중고 명품 핸드백 인증 제

<엔트루피 홈페이지 캡처>

공업체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정확도가 99.1%에 달

고 설명했다.

게 거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美학교서 스마트폰 ‘잠금 주머니’ 인기…개발업체 ‘대박’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

사용하는 줄 대신 특수 자석을 이

지난 7월에는 약 200곳의 교육구

한하는 ‘잠금 주머니’가 미국 전역

용해 상대적으로 조작을 어렵게

가 어린이들이 교실에서 사회관계

의 학교에서 인기를 끌면서 이 주

만들었다.

망서비스(SNS) 앱을 사용해 교육

머니를 개발한 스타트업이 쾌재

시판 초기에는 학교보다는 라이

면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페

를 부르고 있다고 NBC 방송이 26

브 공연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제

이스북과 틱톡, 스냅챗, 유튜브를 상

일 전했다.

한하는 용도로 잠금 주머니가 주

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의 정부 계약·구매 데이터베

목을 받았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이스인 ‘거브스펜드’(Govspend)에

하지만, 최근 어린이의 스마트폰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따르면, 지난 8년간 41개 주의 교

사용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분

13~17세 청소년 1천453명을 대상

육구가 캘리포니아 스타트업 ‘욘

위기가 반전했다고 욘드르의 그레

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46%

드르’(Yondr)의 잠금 주머니를 구

이엄 듀고니 대표는 전했다.

가 ‘거의 지속적으로’ 온라인에 접

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데 대한 회

수 없는 상태에서는 그러기 어렵

속한다고 답했다.

의론도 제기된다.

다고 지적했다.

입하는 데 230만 달러(약 29억8천

지난 달, 미국 톰 코튼 상원의원(

만원)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아칸소)과 팀 케인(민주·버지

이같이 미국 사회에서 스마트폰

서던캘리포니아대(USC)의 앤서

일부 학생들은 스마트폰이 집단

욘드르가 2014년 개발한 잠금 주

니아) 상원의원은 정부가 학생들의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니 배카로 연구원은 어린이가 성

괴롭힘 관련 증거를 모으거나 학교

머니는 스마트폰보다 약간 큰 크기

휴대전화 사용이 학업성취도에 미

욘드르의 매출도 지난해 5월 이후

인이 되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스

총격 사고 등에 대응하는 데 매우

의 천 주머니다.

치는 영향을 연구하도록하는 내용

급증했다고 NBC는 전했다.

스로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유용하다며 욘드르와 관련된 청원

이 중요한데 스마트폰에 접근할

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주머니를 여닫는 데 통상

의 법안을 제출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학교에서 스마

<연합뉴스>


A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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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살 빼는 약’ 인기 오젬픽 “짝퉁 주의” 경고

“美 테슬라 운전자, 연간 교통사고율 1위 1천명당 24건 발생”

▲ 덴마크 제약업체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사진출처:연합뉴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21 일 덴마크 제약업체 노보 노디

안전성에 대한 정보는 없다고 덧붙였다.

스크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노보 노디스크는 이번 압수

가짜약이 자국 공급망에서 발

는 허가된 자사 공급망 밖에

견됐다면서 사용하지 말라고

있던 창고들에서 이뤄졌다고

소비자들에게 경고했다.

설명했다.

▲ 테슬라 로고 [사진출처:연합뉴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FDA는 압수된 주사약의 바

FDA는 가짜 오젬픽 1㎎ 주사

늘도 가짜로, 멸균됐는지 확인

미국에서 지난 1년간 주요 차

약에 대해 계속 조사할 것이라

되지 않아 사용할 경우 감염 위

량 브랜드 가운데 테슬라 운전자

면서 수천 유닛(unit)의 가짜

험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의 교통사고 비율이 가장 높았다

약을 압수했지만, 일부는 아직

이밖에 라벨, 약품 상자는 물

구매 가능할 수도 있다면서 이

론 환자와 의료 전문가들을 위

같이 밝혔다.

는 분석이 나왔다.

등의 순이었다. 현대차는 16.43건으로 11위, 기 아는 15.69건으로 14위였다.

(1.43건) 순으로 뒤따랐다. 경제매체 CNBC는 테슬라가 최 근 ‘오토파일럿’ 기능 결함으로 약

이 분석은 자동차 보험에 가입

200만 대를 리콜한 가운데, 미국에

20일 온라인 보험 견적 사이트

하려는 차주들이 보험 견적 사이

서 교통사고율이 높다는 분석 결과

한 약품 정보도 가짜인 것으로

‘쿼트위저드’(QuoteWizard) 운영

트에 입력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가 주목된다고 짚었다.

‘오젬픽’은 당초 2형 당뇨 치

확인됐다. FDA는 약품 유통업

업체인 렌딩트리의 보고서에 따

것으로, 렌터카는 포함되지 않았다.

테슬라 전기차에는 첨단 운전자

료제로 개발됐지만 체중감량

자와 소매 약국, 의료 종사자, 환

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

연구진은 “특정 차량 브랜드의

보조 시스템(ADAS)인 오토파일럿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확

자들에게 약품을 확인하고, 제

까지 이 사이트에서 수집된 수천

사고율이 다른 브랜드보다 높은 이

인되면서 ‘살 빼는 주사제’로 인

품 번호 ‘NAR0074 ‘와 일련번

만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견

유를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다”며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기를 얻고 있다.

호 ‘430834149057’가 붙은 유

적이 많은 30개 차 브랜드 중 테슬

“그러나 특정 유형의 차들이 다른

조사 결과 오토파일럿의 자동 조

닛은 유통, 사용, 판매하지 말라

라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

차들보다 더 위험한 운전자를 끌

향(오토스티어) 기능이 충돌사고

고 촉구했다.

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들이는 징후가 있다”고 말했다.

위험을 높일 수 있고, 운전자가 주

미국, 독일, 영국에서 노보 노 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

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FDA는 이 제품 번호에 해당

운전자 1천명당 발생한 교통사

교통사고에 더해 음주운전과 과

의를 기울이지 않는 등 이 기능을

하는 약품을 사용한 이후 나타

고 건수 순위에서 테슬라가 23.54

속, 규정 위반 범칙금을 포함한 전

쉽게 오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FDA는 압수한 이 가짜약이

난 5건의 이상반응에 대해 알

건으로 1위였다.

체 사건·사고 비율은 램 운전자가

한편 로이터 통신은 지난 수년간

어떤 물질로 돼 있고 위험성이

고 있다면서 다만 이들 이상반

이어 램(22.76건), 스바루(20.90

1천명당 32.9건으로 가장 높았다.

테슬라 소유자 수만 명이 차를 구

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노

응은 모두 진짜 오젬픽 부작용

건), 마츠다(18.55건), 렉서스

또 음주운전만 놓고 보면 BMW

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서스펜션

보 노디스크와 실험하고 있지

과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18.35건), 폴크스바겐(18.17건),

운전자가 1천명당 3.13건으로 가

이나 조향장치 부품 고장을 경험한

BMW(17.81건), 도요타(17.18건),

장 많이 적발됐다. 이어 램(1.72건),

것으로 파악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인피니티(16.77건), 혼다(16.50건)

스바루(1.45건), 닷지(1.44건), 지프

<연합뉴스>

와 ‘오젬픽’에 대한 수요는 공급 량을 넘어서고 있다.

만 아직 이 약의 정체와 품질,

<연합뉴스>


DEC 29, 2023

美 인구증가 추세,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이민 증가가 한몫” 미국의 인구 증가 추세가 ‘사망

이들 지역은 지난 1년새 인구가

지난 1년새 미 전역에서 절대 인

률 감소’ 및 ‘이민 증가’로 인해 코

140만 명 이상 늘었는데 미국 전체

구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텍

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

인구 증가분의 87%를 차지한다.

사스(47만3천453명)였다.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조사국은 “남부는 팬데믹 기

그 뒤를 이어 플로리다(36만5

미 연방 인구조사국(U.S. Cen-

간에도 인구증가세를 유지한 유일

천205명), 노스캐롤라이나(13만9

sus Bureau)이 지난 19일 공개한

한 지역”이라며 “지난 1년새 국내

천526명), 조지아(11만6천77명),

‘2023 인구 추정 보고서’(Vintage

이주를 통해 70만6천266명, 이민

사우스캐롤라이나(9만600명) 등

2023 population estimates)에 따

을 통해 50만 명의 인구가 새로 유

의 순이었다.

르면 미국 인구는 지난 1년새 160

입됐다”고 전했다.

인구 증가세가 가장 가파른 곳

A 49

올해 미국인 보험연금 납입액 469조원…역대 최고

▲ 미국 100달러 지폐 [사진출처:연합뉴스]

만 명 이상 늘며 작년 대비 0.5%

2022년 인구감소세에서 2023년

은 사우스캐롤라이나(1.7%), 플

미국 국민의 올해 보험연금

서 소비자의 납입액을 굴려 연

증가한 3억3천491만4천895명으

증가세로 돌아선 주는 뉴저지(3만

로리다·텍사스(1.6%), 아이다호·

상품 납입액이 사상 최고 수준

금을 지급하는 연금상품 수익

로 파악됐다.

24명), 오하이오(2만6천238명), 미

노스캐롤라이나(1.3%) 등으로 나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률도 좋아졌다.

인구조사국은 “출산율은 감소했

네소타(2만3천615명), 매사추세

타났다.

미국생명보험협회(LIMRA)가

으나 사망률이 9% 가량 줄고 이민

츠(1만8천659명), 메릴랜드(1만6

미국의 주별 인구 순위 1위는 캘

이 2020년 이전부터 볼 수 없었던

천272명), 미시간(3천980명), 캔

리포니아(3천896만5천193명), 2위

CNBC방송에 따르면 LIMRA

시장이 올해 반등하긴 했지만

수준으로 늘면서 2018년 이후 가

자스(4천830명), 로드아일랜드(2

텍사스(3천50만3천301명), 3위 플

가 추산한 올해 미국 소비자의

물가나 경기 향방 등 여러 불확

장 큰 인구 증가세를 보였다”며 “과

천120명), 뉴멕시코(895명), 미시

로리다(2천261만726명), 4위 뉴욕

보험연금 납입액은 3천600억

실한 요소가 많아 투자자들은

거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

시피(762명), 알래스카(130명) 등

(1천957만1천216명), 5위 펜실베

달러(약 469조4천억원)로, 지

여전히 불안해한다”고 말했다.

지만 2021년 0.2%, 2022년 0.4%에

11개 주에 달했다.

이니아(1천296만1천683명) 등이

난해의 3천110억 달러(약 405

이런 불안감으로 인해 고정

5위권에 들었다.

비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뉴욕(-10만1천984명), 캘

20일 밝혔다.

LIMRA의 토드 기싱 연구 책 임자는 “작년에 암울했던 주식

조5천억원)를 훌쩍 뛰어넘는다.

금리 거치식 연금과 같은 상대

이어 “대부분 주(州)의 인구 성

리포니아(-7만5천423명), 일리

이어 6위 일리노이(1천254만9

2008년 금융위기 때에도 연

적으로 안전한 상품에 소비자

장률이 팬데믹 이후 최고치를 기

노이(-3만2천826명), 루이지애

천689명), 7위 오하이오(1천178만

금 가입이 급증한 바 있으나 올

들이 많이 가입했다는 것이다.

록했다”며 “50개 주 가운데 42개

나(-1만4천274명), 펜실베이니아

5천935명), 8위 조지아(1천102만9

해 납입액은 당시 기록도 넘어

현재 고정금리 거치식 연금

주와 워싱턴DC에서 인구 증가세

(-1만408명), 오리건(-6천21명),

천227명), 9위 노스캐롤라이나(1천

서는 것이다.

가 목격됐다”고 부연했다.

하와이(-4천261명), 웨스트버지

83만5천491명), 10위 미시간(1천3

니아(-3천964명) 등 8개 주는 인

만7천261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미국 남부 지방의 인구 증 가세가 뚜렷했다.

구가 감소했다.

<연합뉴스>

LIMRA가 집계하는 보험연

전 1.5%의 세 배 수준이다.

금 상품은 미국 국민들이 많이

연금 상품이 무조건 고객에

가입하는 기업연금(401K) 등과

게 좋은 건 아니라는 지적도

는 다른 것으로, 보험사가 취급

나온다.

하며, 가입자가 목돈을 보험사

보험사 라이프 플래닝 파트

에 맡기면 보험사가 매달 연금

너스의 설립자 맥클라나한은 “

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여러 종류의 연금상품이 있지

LIMRA는 높은 이자율과 주

만 대부분 나에게는 그다지 좋

식 시장 및 경제에 대한 불안

지 않았다”면서 “보험약관은 복

감이 연금 납입의 주된 이유라

잡한 경우가 많은데 간단히 상

고 분석했다.

품내용을 설명하지 못하는 것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 준)가 올해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인상하면 ▲ 미국 주별 인구 순위 [사진출처:연합뉴스]

의 평균 금리는 약 4.5%로 2년

이라면 과연 좋은 건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 50

DEC 29, 2023

1억여원짜리 복권 2장 당첨된 美 남성 “한 장은 형에게”

올해 여성 스포츠 선수 수입 1위는 테니스 세계 1위 시비옹테크

▲ 이가 시비옹테크 [사진출처:연합뉴스]

2023년 전 종목을 통틀어 가 장 많은 수입을 올린 여자 선수 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만 달러다. 두 매체 순위의 공통점은 역 시 테니스 선수들의 강세다.

단식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

스포티코 순위에서 상위 10

옹테크(폴란드)라는 조사 결과

명 가운데 7명이 테니스 선수

가 나왔다.

였고, 이번 포브스 순위는 구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이링을 제외한 10위 내 선수 9

22일 발표한 올해 여자 선수 수

명이 모두 테니스 선수들이다.

입 순위에 따르면 시비옹테크

고프가 2천170만 달러로 3

미국의 중년 남성이 복권 판매

그런데 지난 13일 추첨 결과, 에

는 2천390만 달러(약 310억 7

위, 에마 라두카누(영국)가 1

직원의 실수로 구매한 같은 번호

머릭이 고른 번호가 10만 달러 당

천만원)를 벌어 1위에 올랐다.

천520만 달러로 4위다. 5위는

의 복권 2장이 각각 10만 달러(

첨 번호가 됐다.

약 2주 전에 미국 스포츠 비

1천500만 달러의 오사카 나오

약 1억3천만 원)에 당첨되는 행운

미(일본)다.

을 얻었다.

즈니스 매체인 스포티코가 발

▲ 더블 행운의 절반은 형에게”[사진출처:연합뉴스]

됐더라도 나와 똑같이 했을 것”이 라고 부연했다. 그는 “타주에 살다가 형과 가까

같은 번호의 복권 2장을 갖고 있

이에서 살고 싶어 최근 노스캐롤

는 에머릭은 2배의 당첨금을 손에

라이나주로 이사했다”고 밝혔다.

표한 올해 여성 스포츠 선수 수

구아이링에 이은 ‘비 테니스

22일 UPI통신과 지역언론에 따

입 순위에서는 시비옹테크가 2

선수’로는 넬리 코다(골프)와

르면 노스캐롤라이나 주도(州都)

하지만 에머릭은 “복권 1장의

난 21일 노스캐롤라이나주 복권국

천190만 달러로 2위였다.

메건 러피노(축구·이상 미국)

롤리의 교외도시 가너에 사는 티모

상금은 모두 형에게 줄 것”이라

에서 일시불로 당첨금을 수령했다

스포티코 순위에서는 역시

가 나란히 820만 달러로 공동

시 에머릭은 지난주 자신이 일하는

고 밝혔다.

며 연방정부·주 정부 세금을 제한

테니스 선수인 코코 고프(미국)

11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

창고형 대형마트 ‘비제이스’(BJ’s)

그는 “’언젠가 복권에 당첨되면

10만 달러 당첨 복권의 상금 실수

가 2천270만 달러로 1위였다.

골프(LPGA) 투어 선수인 고진

에서 뜻하지 않게 2장의 복권을 샀

꼭 형하고 나눠 갖겠다’고 말하곤

령액은 7만1천251달러(약 9천300

포브스 순위 2위는 2022년

영은 포브스 순위에서 2021년

다가 ‘더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했다”면서 “형은 충분히 상을 받을

만 원)라고 전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스타

6위, 지난해 18위를 기록했으

에머릭은 “판매 직원이 실수로

일 스키 2관왕 구아이링(중

나 올해는 상위 20위 안에 들

동일한 번호의 복권을 2장 인쇄했

에머릭은 “내가 필요로 할 때마

금은 대출금을 갚고 공과금을 내

국)으로 수입 액수는 2천210

지 못했다.

다”며 잠시 망설이다가 2장을 모

다 형은 언제나 늘 그 자리에 있어

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사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었다”며 “만일 형이 복권에 당첨

<연합뉴스>

<연합뉴스>

쥐게 된 것이다.

만하다”고 말했다.

지역방송 WRAL는 에머릭이 지

에머릭은 본인 몫의 복권 당첨


DEC 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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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vs 저녁형 인간…어느 쪽이 더 건강할까? 사람마다 업무 효율이 높다고 느끼는 시

관상동맥 석회화(CAC) 위험이 높다는 연

간이 모두 다르다. 예를 들어, 자정에 가까

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수면

워서야 시간에 집중이 잘 되는 저녁형 인

의학’(Sleep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간(night owl)이 있는 반면 아침 일찍 일

구도 부족하다.

인 저녁형 생활습관이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밝혀낼 수 있

이에 연구팀은 50~64세 성인 771명을

었다”며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을 줄이기

수면환경에 따라 △극단적 아침형 △아침

위해서는 최소 새벽 2시 이전에 잠을 자는

어나서 일을 하는 아침형 인간(early bird)

관상동맥 석회화는 심장 근육에 혈액을

형에 가까움 △아침형도 저녁형도 아님 △

수면습관을 지키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도 있다. 그러나 건강과 관련해서는 아침형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칼슘, 지방, 콜레스테

저녁형에 가까움 △극단적인 저녁형 등 5

조언했다. 이어 “24시간 생체리듬이 관상동

인간이 더 유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롤 등의 침전물이 쌓이는 병이다. 이러한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그 후 흉부 CT(

맥 석회화의 중요한 위험 요인일 수 있음을

최근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침전물이 굳어지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의

전산화단층촬영)를 통해 심장근육에 혈액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흐름을 방해하게 되고, 협심증 및 심장 마

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발생한 석회화 정

비, 심근경색 등의 심장 질환 위험이 높아

도를 검사했다. 연구팀은 혈압, 혈중 지질,

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체중, 신체활동, 스트레스, 수면, 흡연 등 다

<코메디닷컴>

른 변수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강 25일(현지시각) 메디컬 익스프레스

조했으며, 대상자 가운데 144명은 1그룹(

(MedicalXpress) 보도에 따르면 스웨

극단적인 아침형), 128명은 5그룹(극단적

덴 예테보리 대학교(University of Go-

인 저녁형)으로 확인됐다.

thenburg) 살그렌스카 아카데미 연구팀 은 50~64세 성인 771명을 분석한 결과 이 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1~5그룹 가운데 극단적인 아침 형인 1그룹의 동맥 석회화 발병률이 22.2% 로 가장 낮았고, 극단적인 저녁형인 5그룹

그동안 선행 연구들을 살펴보면 늦은 밤

은 40.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에 활동을 하는 생활습관을 가진 이들에

는 혈압‧체중‧신체활동‧스트레스‧흡연‧알

게 심뇌혈관질환 발병위험이 더 높다는 점

코올 등 동맥 석회화 발병에 영향을 미칠

들이 많이 발표됐었다. 그러나 이러한 혈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인을 조정한 결과다.

관성 질환의 위험성이 어떻게 높아지는지 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고, 관련 연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극단적

40~50대 여성 뇌졸중 악화 이유가…최악의 습관은? 고혈압, 당뇨병 관리 하지 못하면 뇌혈관병 위험... 싱겁게 먹고 금연해야 미국뇌졸중학회지 ‘스트로크(Stroke)’

나는 젊으니까 방심하다…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문제는 발

최근호에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

뇌혈관병 증상 몰랐나?

병률이 급증하고 있어도 치료 성적에는 큰

젊은 뇌졸중’의 평균 발생 나이가 지난 12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 1) 몸의 한 쪽 팔이나 다리가 저리고 마

년 동안 43.6세에서 42.9세로 낮아졌다는

‘젊은 뇌졸중’은 18~50세에 생기는 뇌졸

논문이 실렸다. 하지만 예후(치료 경과)는

중으로 전체 뇌졸중 환자 중 15% 정도를

위의 논문에서도 증상 발견 후 병원 도착

디션 난조 3) 말이 어눌해지는 등 대화에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나빠지고 있었다. 이

차지한다. 뇌졸중은 두 가지로 뇌혈관이 막

까지 시간은 8.0시간으로 2008년 8.4시간

어려움 4) 어지럼증,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는 한국의 17개 병원의 18~50세 뇌졸중

히면 뇌경색, 터지면 뇌출혈이다, 젊은 나

에 비해 큰 변화가 없었다. 뇌졸중은 빨리

흐릿해지는 시각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환자 7050명을 12년(2008~2019년) 동안

이에 뇌졸중이 발생해 몸의 마비, 언어 장

치료할수록 뇌 손상을 줄일 수 있다. 12년

분석한 것이다.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애 등 후유증이 남는 경우 오랜 세월 일상

동안 병원 이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거의 줄

비 증상 2) 갑작스런 두통, 소화불량 등 컨

“평소 혈압 잘 관리하고 담배 끊으세요”

이지 못한 것이다. 뇌졸중 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부정맥 등의 인지율과 치료율이 그

뇌졸중,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등

대로이거나 악화된 점, 젊은 여성의 흡연율

심뇌혈관 질환은 고혈압이 출발점이다.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30~40대라도 혈압이 높으면 방심하면 안 된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다. 잘 관리하지

40대라도 이 증상 나타나면…

않으면 뇌졸중이나 심장병으로 발전한 것

“119 연락하세요”

을 모를 수 있다. 음식을 싱겁게 먹어 고 혈압 악화를 막아야 한다. 혈관을 수축시

뇌졸중 예후(치료 후의 경과)는 시간과

키고 유해물질이 많은 담배는 즉시 끊어야

의 싸움이다. 사망 위험과 몸의 마비 등 후

한다. 남이 피운 담배연기도 피해야 한다.

유증을 막기 위해서는 치료를 서둘러야 한

나이가 젊어도 미리 뇌졸중 증상을 알아둬

다. 증상을 빨리 알아채 119에 연락해야 한

위급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

다. 얼마나 빨리 뇌혈관 수술을 받느냐에

<코메디닷컴>


DEC 29, 2023

A 53

수수밥 꾸준히 먹었더니, 콜레스테롤-혈관의 변화가? 수수는 찹쌀, 팥, 차조(또는 기장), 콩 등과 함께 오곡으

당하지만, 건강효과를 높이려면 수수를 더 늘릴 수 있다.

로 불린다. 오곡밥은 건강식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현재

쌀과 함께 불린 뒤 밥을 지어준다. 국립농업과학원에 따

우리나라에서 수수는 밥에 넣어 먹는 혼반용으로 이용되

르면 찰수수는 아밀로펙틴(녹말 주성분)이 90∼100%로

고 있다. 하지만 예전에는 떡, 술, 조청 등 다양하게 활용

이루어져 있고, 메수수는 아밀로펙틴 70∼80%, 아밀로스

했다. 수수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20∼30%의 비율로 되어 있다.

밥에 넣어 먹는 찰수수… 나에게 맞는 수수밥 비율은? 수수는 찰기가 없는 메수수와 찰기가 많은 찰수수로 나

콜레스테롤 낮추는 작용…

노화 늦추고 면역력 증진

수수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

현미에 비해 탄수화물–열량 적지만, 단백질–칼슘–비타민 B 풍부

이 있어 심혈관계질환 예방에 도움 이 된다.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성분 및 폴 리코사놀, 리놀산, 올레인산, 비타민 B1·B2 등 다양한 비 타민과 지방산, 각종 광물질 미량원소들을 많이 포함하고

눌 수 있다. 밥에 넣어 먹는 것은 찰수수가 대부분이다. 수

수수의 영양성분을 현미와 비교했을 때, 탄수화물 함량

수로 밥을 지을 때는 쌀과 수수의 비율이 8:2 정도가 적

과 열량은 낮다. 하지만 단백질, 지방, 조섬유 및 철, 칼슘

있다. 우수한 항산화제인 탄닌도 들어 있다. 면역력 증진, 항암 효과가 드러나기도 했다.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B 등의 함량은 높다. 붉은 계열의

수수와 시너지 효과 내는 음식들… 팥, 고구마

수수는 폴리페놀과 탄닌,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성 분 함량이 풍부하다. 수수의 폴리페놀 함량은 적포도 주의 6배, 흑미의 2배에 해당한다는 연구 결과가

수수를 팥과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억제, 노폐물 제

있다.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몸의 노화와 손

거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팥의 칼륨은 나트륨이 몸

상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밖으로 잘 배출되도록 도와 부기를 빼고 혈압을 낮추는 데 기여한다. 수수를 고구마와 함께 섭취하면 소화가 잘 되어 속이 편안하다.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장내 미생물의 발 효에 의해 배에 가스가 차기 쉽다. 수수를 프라이팬에 올 려 약 불에서 볶아준 뒤 물을 넣고 우리면 수수차가 된다. <코메디닷컴>

자다가 또 화장실… 소변 때문에 잠 깨는 뜻밖의 원인 8 자다가 밤중에 화장실 간다고 깨는 사

처럼 크기가 늘어나게 되면 방광으로 가

람들은 잠을 설치게 돼서 결국 숙면이 어

해지는 압력이 증가하면서 소변을 보고

렵게 된다. 그렇다면 왜 소변 때문에 잠

싶은 욕구가 커지게 된다.

을 깨게 될까? 수면 중에도 신장은 혈류 량이 증가하면서 소변이 생성되는데, 소

◆ 남성의 경우, 전립선 문제가 있다

변 자체가 잠을 깨웠다면 그 원인부터 체

◆ 요로감염증에 걸렸다

이 늘어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40대에 접 어들면 항 이뇨 호르몬의 수치가 감소하

요로감염증이 있어도 배뇨 현상에 문

기 시작하지만 60~70대에 이르러야 눈치

제가 생길 수 있다.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챌 정도의 변화가 감지된다. 이로 인한 불

느껴지고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날 수도

편이 크다면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있다. 이로 인해 새벽시간 화장실에 가고 ◆ 다리가 붓는다

크해야 한다. 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셨

남성의 경우, 노화가 진행될수록 전립

싶어진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요로 감염

다면 습관을 바꾸면 되지만, 몸에 이상이

선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

증이 생길 확률이 낮지만, 소변 횟수가 증

있어서 자꾸 소변을 보고 싶다면 그건 원

립선이 확대되면 요도가 좁아지면서 방

가하고 소변을 볼 때 통증 내지는 화끈거

발이나 다리가 붓는 부종이 있다는 의

인 체크가 먼저다. 소변 때문에 잠을 깨는

광을 완전히 비우기 어려워진다. 방광에

림이 느껴진다면 이를 의심해볼 수 있다.

미는 하체에 체액이 과잉 잔류해 있다는

뜻밖의 원인 8가지를 알아본다.

남아있는 소변 때문에 항상 배뇨감을 느 끼는 것이다. 다행인 것은 이 같은 문제는

의미다. 침대에 누우면 다리에 있던 이 액 ◆ 당뇨병 혹은 당뇨병전증이다

괄약근을 구성하는 근육과 인대는 방광

대부분 전립선암과 무관하므로 크게 걱

과 그 주변의 여러 기관을 지탱해주는 역

정할 필요는 없다. 불편이 크다면 약물이

당뇨병이나 당뇨병전증이 있으면 우리

할을 한다. 그런데 출산을 했다거나 나이

나 수술적 치료를 통한 완화가 가능하다.

몸은 혈당을 배출시킬 목적으로 소변량

가 들면, 괄약근이 약해져 이전보다 소변 을 보고 싶은 욕구가 커지게 된다. 근본적

들기 2시간 전쯤 다리를 높은 곳에 두고

을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잠을 자는 도 ◆ 취침 2시간 전 물을 마신다

으로 괄약근이 약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중에도 화장실에 가고 싶어진다. 평소 물 을 충분히 마시는데도 목이 자주 마르고

이럴 땐 일반적으로 괄약근을 조여주는 케

소변 때문에 잠을 깨는 가장 명백한 이

겔 운동으로 상황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

유는 잠들기 전 마신 물이다. 감기에 걸

화장실에 자주 간다면 혈당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렸다거나 목이 건조한 상태라면 잠들기 ◆ 여성의 경우, 자궁이나 난소가 커 져 있다

전에도 물을 마셔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 특정 호르몬 수치가 낮다

건강상 이슈가 없다면 일반적으론 잠들기 2시간 전부턴 수분 섭취를 하지 않는 편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항 이뇨 호르

여성의 경우, 나이 들수록 자궁이나 난

이 좋다. 만약 이 같은 수칙을 지키고 있

몬의 수치가 떨어지게 된다. 이 호르몬은

소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자궁폴

음에도 불구하고 잠이 깬다면 이때는 다

신장 내 수분함량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

립, 난소낭종, 자궁암, 난소암 등의 질환

른 의학적 원인이 있단 증거다.

다. 이 호르몬의 수치가 낮으면 물 흡수

이 있으면 자궁이나 난소가 확대된다. 이

체들이 이동해 소변 생성에 기여한다. 잠

및 배출의 제어가 어려워지면서 소변량

액체가 위로 이동하도록 유도하면 미리 소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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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했나”…교묘히 나를 이상하게 만드는 사람, 누구? 주변에 항상 당신이 하는 말을 은근히 비꼬아 마치 당

건강하지 못한 자기애를 가진 나르시시스트는 이러한

에 들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면 입을 닫고 대화를 거부

신이 이상한 사람인가 싶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

전술을 사용해 관계를 통제하고 지배하며, 당신이 스스로

하거나, 심지어 당신의 존재 자체를 무시해버린다. 당신에

람은 나르시시스트일 가능성이 높다. 왜곡된 자기애를 가

의 감정을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게 한다.

게 벌을 주고 통제권을 확고히 하려는 그들만의 방식이다. 침묵 전략은 나르시시스트들이 흔히 사용하는 수단으

진 나르시시스트는 상대방의 심리를 교묘한 방법으로 조

로, 당신이 스스로를 하찮은 존재라고 느끼게 하려는 정

종해 나조차 내 생각을 의심하도록 만든다. 관계에서 힘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나르시시스트가

3. 책임 전가

서적 학대다.

사용하는 전략들을 호주 대인관계 전문 출판 미디어 ‘핵 스피릿(hack spirit)’에서 소개했다.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설명하기 보다 모든 원인을 상대방 탓으로 돌리는 묘한 재주를 가

1. 가스라이팅 첫 번째는 가스라이팅이다. 당신이 알고 있는 분명한 사 실을 단호하게 부인한다던가, 당신의 기억이 잘못된 것이

7. 사랑 폭탄

진 사람이 있다. 당신에게 죄책감을 주고 항상 잘못한 것 처럼 느끼게 한다. 자신이 잘못했다는 인식 자체를 하지

나르시시스트가 처음부터 악당 같은 모습을 하진 않는

않으며, 자신이 마음에 안 들거나 불행한 상황의 책임을

다. 실제로 나르시시스트는 겉으로 보기에 매력 있고, 세

상대방에게 전가한다.

심하고, 다정한 사람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라고 우기는 사람은 당신을 가스라이팅하고 있는 것이다.

당신을 칭찬하고, 선물 공세를 하고, 관심을 쏟고, 당신이

이런 수법을 이용해 당신이 가진 현실에 대한 인식을 왜

특별하고 사랑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한다. 하지만 일단 당

곡시킨다. 계속해서 가스라이팅을 당하다 보면 당신은 스

4. 부정 강화

스로의 기억력, 판단력, 심지어 정신 상태까지 의심하는

신이 손 안에 들어왔다고 생각하면, 가면은 벗겨지고 교 묘한 전술이 시작된다.

상대방의 장점은 모두 무시하고 실수만 집중적으로 지

사랑 폭탄의 목적은 당신이 그들의 애정과 인정에 의존

목표는 관계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통제력을 얻는 것이

적하는 사람이 있다. 나르시시스트들이 사용하는 또 다른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누가 통제권을 갖

다. 한 순간 다정하던 사람이 바로 다음 순간에는 그런 일

전술인 부정 강화다. 그들은 이런 방법으로 당신의 자존

는가 하는 게임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동등

이 없었다고 부정하거나 자신의 의도를 오해했다고 말한

감을 약화시켜 스스로를 부족하거나 무능하다고 느끼도

한 관계를 이루는 것임을 것 기억하라.

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점점 확신이 없어지고 항상 어떤

록 만든다. 이런 느낌이 자주 들수록, 그들이 당신을 통제

일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하고 조종하기가 더 쉬워진다.

상태에 이를 수 있다.

2. 감정 조종

5. 삼각화

겉으로 보기에 매력 있고, 카리스마 넘치며, 모두가 좋아

세 사람이 함께 있는데, 갑자기 당신만 소외된 느낌이

하는 친구가 있다. 그런데 대화를 하다 보면 그 사람은 항

든다. 다른 둘은 그들만의 세계에 있고, 당신은 불청객인

상 자신을 대화의 중심에 놓는 이상한 능력을 가졌다. 당

듯 하다. 나르시시스트는 이렇게 삼각관계를 만드는 걸 좋

신의 좋지 않은 기분을 기분을 털어놓으며 시작된 대화는

아한다. 상황을 지배하고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때

어느새 친구의 문제에 관한 주제로 옮겨가 있다. 이렇게

문이다. 이렇게 질투와 불안감을 불러일으키려 관계에 종

두 사람 사이에서 당신의 감정은 항상 뒷전으로 밀려난다.

종 제3자를 끌어들인다.

<코메디닷컴>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난 다음 항상 기운이 빠지고 속상 한 마음이 든다면, 감정 조종을 당하고 있는지 모른다. 하지 만 이 문제에 대해 그 사람과 대화로 푸는 것도 쉽지 않다.

6. 침묵 전략

“네가 과민반응하는 거야” 혹은 “넌 너무 예민해”라는 말들 로 결국 당신 탓을 하며 죄책감을 심어 줄 가능성이 높다.

침묵을 무기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방이 마음

가스라이팅은 의외로 범람해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스라이팅에 중독돼 피해자가 될 수 있으며 나 자신도 가스라이팅을 할 수 있다. 가스라이팅 피해를 입지 않으 려면 가스라이터들에 중독되기 전에 위험을 감별해야 한다. 아래 15개 체크리스트 가운데 3개 이상 해당하면 상대방이 가스라이터인지 의심해봐야 한다. 그를 설득하거나 변화시키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하루빨리 벗어나는 것이 가장 좋다. 1. 거짓말을 되풀이하고, 눈앞에 증거를 보여도 거짓말을 부정하고 뻔뻔스럽다. 2.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고, 지적을 당하면 진정성 없는 사과나 미안하다고 반복하고 그 행동을 반복한다. 3. 당신의 가족, 친구들에게 당신에 대한 루머, 가십, 험담으로 당신을 가족과 친구들에게서 고립시키고, 자기에게 심리적으로 의존하게 만든다. 4. 거짓말이 드러났을 때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거나, 화제를 바꾸거나 듣기를 거부한다. 5. 당신의 애정결핍, 열등감 등의 취약점을 교묘히 이용해서, 당신에게 정을 주는 환상을 만들고, 당신에게서 경제적인 이득을 착취하고 통제하려고 한다. 6. 자신의 업적을 과대 포장하거나 학력, 직업을 위조해서 신분 세탁하고 유명 정치인, 연예인과 관계를 허위로 조작하고 강조한다. 7. 당신을 정서적으로 학대하고, 지치게 만들고, 떠난다고 하면 화를 내면서 못 떠나게 하고 같이 있으면 정서적이나 신체적으로 폭력을 행사한다. 8. 초기에는 당신이 최고이고 사랑한다고 고백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당신을 깎아내리고 이용 가치가 없으면 배반하고 버린다. 9. 자신에게는 충성과 믿음을 강조하지만, 이성관계가 복잡하고 외도 경력이 많다. 10. 가스라이터의 실수나 약점을 지적하면 “장난이었어,” “당신은 너무 예민해,” “당신이 잘 못 본 거야!” 등의 말로 당신을 혼란스럽게 하고 당신이 설득당하게 만든다. 11. 당신에게 이중 구속감을 가지게 한다. 예를 들면 “나를 떠나려면 떠나, 그러나 당신은 후회할 거야!,” “당신은 외모는 멋있어, 그런데 당신 성격은 문제가 있어!” 12. 당신을 남들과 비교하고, 비하하면서 모멸감을 느끼게 하고, 그를 기쁘게 하면 갑자기 칭찬하면서 당신의 행동을 통제하려고 한다. 13. 쉽게 화를 내고, 언성 높이거나 신체적·경제적 위협을 가하며 당신을 통제하려고 한다. 14. 자신이 절대적으로 옳고, 자신의 말에 반대하거나 사소하게 비난해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자신은 완벽하고 사람들에게 칭찬과 찬사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15.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적인 인간관계를 추구하고, 강자에 약하고, 약자를 학대하고, 짓밟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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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인생의 마침표는 단 한번 뿐이다. 인생은 누구나 한번 태어나서 한번은 죽는다

원하셨을까?

두 번의 기회도 없다.

예수님은 아셨다.

하루가 끝날 때마다 침대에 누워 마침표를 찍는다.

인생이 어디서 왔는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다 아셨다.

하루라는 짧은 인생축소판을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

어떻게?

매일매일 하루를 경험하게 하는 것은 언젠가 마지막으로 단

인생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이다.

한번의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는 걸 깨닫게 하려는 하나님의 섭 리이다. 오늘 하루가 저물지만 내일 또 다시 하루가 밝아올 것이고 그 렇게 2023년의 365일의 마침표를 찍는다.

그래서 창조주께서는 인생이 가장 잘 사는 길, 가장 행복한 인 생, 한번 왔다가 한번 마지막 인생의 마침표를 찍을 때 후회없 이 사는 길을 정하셨다. 그 길이 창조주 하나님의 뜻이다.

누구는 그 한 해를 다 채우고 또 다시 2024년을 시작할 것이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몸을 입고 인간으로 사시다가 마

고 누구는 그 한 해의 어느 날 이미 자기 인생의 마침표를 찍었

지막 십자가 위에서 인생의 마침표를 찍으실 때 “아들의 뜻대

는지도 모른다.

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신다”고 고백할 수 있 었던 것이다.

살아 있는 동안의 사람은 늘 살아 있는 동안의 일에만 관심 을 갖는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정작 그 한날 한날의 삶이 곧 마침표를 찍는 죽음을 준비하는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살전4:3)

것이지만 사람들은 애써 죽음이라는 말은 입밖에 내기를 꺼리

도대체 누가 이 세상에서 거룩한 사람이 있단 말인가?

면서 마침표가 아닌 콤마만 찍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선언은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롬 3:10)고 하셨다.

이번 2023년 12월 31일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아직 나의 인생이 끝나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도 거룩하게 살 수는 없어도 “거룩한 존재”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콤마 혹은 마침표의 의미가 중요한 여부는 각자의 몫이다.

어떻게? 예수님께서 자기 뜻을 버리고 다만 하나님 아버지의

한 해의 마지막 몇 시간을 남겨둔 인지상정은 역시 콤마다.

뜻에 순종하여 인류의 죄악과 저주와 사망을 대신하여 십자가의

심장과 맥박은 자기가 알아서 뛰고 숨을 쉬는 것도 마찬가지다.

죽음을 통해서 그를 믿는 자마다 “거룩한 존재”로 여겨 주셨다.

그러나 결국 마침표를 찍을 날이 올 것이다. 그러기에 숨을 고르며 예수님의 마지막 마침표를 찍을 때 하 신 말씀을 묵상한다.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막14:36/ 눅22:42/마26:39)

그러므로 지난 한해동안 나를 버리지 못 하고 붙들고 있는 모든 자존심과 죄악과 자기의를 버리고, 새해에는 비록 그 길이 십자가의 고난의 길일지라도 아버지 하

콤마도 마침표도 결국은 아버지의 원대로가 아니겠는가?

나님의 뜻을 선택할 때, 또 금년 한해

나의 뜻을 접고 아버지의 뜻을 따를 때 마지막의 순간에 결코

의 아직 끝나지 않는 콤마를 찍으며 우

후회하지 않을 것이란 걸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

리 모두 새해의 마지막 마침표를 후회 없이 찍을 수 있기를 바란다.

왜 예수님은 “나의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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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준 (Yong변호사 J. An) 변호사 안용준 법률 경력

◆ 미국 연방하원의장 보좌관 (워싱턴 D.C. 9년) ◆ 주검사 3년 / 연방검사 9년 (빌 클린턴, 죠지 부시 대통령 재임 당시) ◆ 이후 대형 국제로펌 변호사와 개인 변호사로 활동

2023년 필리핀 선교사역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너희에게 까지 이른 것이라 너희 지역을 넘

유스리더와 리더 훈련세미나 매 3개월마다 미래의 복음을 이 어갈 젊은 청소년을 양육하고 성

어 복음을 전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10:14,16)

장하는 훈련입니다. 리더들도 하 나님의 말씀가운데 자기들의 언어

2023년도 필리핀 선교 사역 2023년 한 해 동안도 사랑과 기 도 후원으로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 교회와 동역자 성도님께 마음 깊이 감사를

와 문화로 복음을 전파하며 리더 로서 견고한 자질을 갖추도록 훈 련하고 있습니다.

드립니다. 인구 1억1천이 넘는 필리핀은 약7천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구의 절

7명의 첫 집사 임직식

반 이상이 30대 미만으로 60%를 차지하고, 저연령층의 인구가 많고 노동력 확 보가 많아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저희들은 빈곤과 가난으로 소망이 보 이지 않는 도시빈민사역에 중점을 두고, 복음으로 희망을 수놓고 있습니다. 나라

10년 이상을 저희들과 믿음으로 함께 해오신 성도님 7분이, 처음으 로 집사임직을 기쁘게 받았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갈때까지 충성스럽

전체 종교 비율은 카톨릭 84%, 이슬람 5%, 기독교 9% 입니다. 400년의 스페인 식민지 지배하에 강력한 카톨릭 국가입니다.

게 복음을 위해 함께 헌신할 동역자 를 세우게 되어 주님을 찬양합니다.

복음 전파 매주에 거리 및 노방 전도, 마을 전도, 공원, 시장, 학교, 시골 마을

부활절과 성탄절, 각 절기예배와 초청부흥집회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아픈 이들의 심방과 약값, 치료비, 병원비, 구제비, 장학

에 예쁜 디자인된 1만2천장의 따 갈록 전도지를 구입하여 볼펜, 사

금, 경조비, 장애인들께 도움을 드리고 매주에 배고파하는 사역지에 밥퍼사역과 각 가정마다 대가족인지라, 예배때마다 라면, 기름, 설탕, 스파게티, 마카로니, 커 피, 옷, 신발, 가방, 각종 생필품들이 공급되었습니다. 한 해 동안 나누어준 쌀은

탕, 마스크, 손소독제, 스낵, 연필 등을 나누며 복음을 전할 수 있음 에 감사합니다. 점심 먹을 곳이 없어서 삶은 감자 2개와 바나나 1개로 끼니를 때 우며 잃은 영혼을 찾았습니다.

측량이 어렵습니다. 7개 사역지를 사역할 수 있도록 공급해주신 교회 와 후원 동역자님께 감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성경 공부 및 7개 사역지 예배 인도 매주에 리드들 중심으로 성경 공부를 통해 복음에 지식을 더하며, 리드로서의 준비로 집중공부 하였습니다.

2023년 12월 27일, 필리핀에서, 남창수, 변현자 선교사 드립니다.

그리고 진주교회, 우울란, 아답, 그레이트교회, 따요만교회, 발리뷰, 망가한 교 회에 순회 설교를 하여 믿음 성장과 차차 독립적인 교회로 세우고자 훈련하고 있습니다.

2024년 새해 기도제목

따요만 교회 건축: 약 6개월에 걸쳐서 아담하고 예쁜 교회를 5년 만에 건축하여 헌당예배를 드리는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따요만교회의 120명의 세례식: 5년만에 공터, 길거리의 뙤약볕에서 예배드 리다가 교회를 건축 헌당하고 120명이 세례을 받고 새 사람으로 거듭났습니다.

우울란교회, 아답교회, 진주교회를 독립시켰습니다. 리드들을 몇 년에 걸쳐서 성경을 공부하여 훈련하고 하나님의 세계 선교에 동 역하는 마음으로 리더로서의 자질을 갖추었습니다. 아직은 헌금을 못하여서 모

1. 새해에 주님께서 새 마음과 주님의 뜻을 충만이 부어 주소서 2. 성경통독과 성경 필사, 큐티, 감사일기 쓰기로 믿음 성장하도록 3. 믿음의 가정들이 믿음 안에서 어려움을 능히 극복 성장하도록 4. 임직을 받은 7명 집사님들이 영적으로 성숙, 봉사와 충성하도록 5. 계속적인 전도를 통하여 잃어버린 영혼을 찾게 하소서 6. 7개 사역지에 필요한 재정과 물품을 위해 계속적인 후원이 되도록 7. 진주, 그레트라이트, 아답, 3개교회의 보수공사와 교회물품들을 채워주소서 8. 동역, 후원 교회의 부흥과 가정들에 평강과 은혜를 충만히 부어주소서

든 필요물품과 성경공부 자료들을 공급하고 있는데 굳건히 홀로 서서 갈 수 있도 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안용준 변호사 법률 경력 ◆ 미국 연방하원의장 보좌관 (워싱턴 D.C. 9년) ◆ 주검사 3년 / 연방검사 9년 (빌 클린턴, 죠지 부시 대통령 재임 당시) ◆ 이후 대형 국제로펌 변호사와 개인 변호사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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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A 63

DEC 29, 2023

자궁 2개 美여성, 이틀 걸쳐 자녀 2명 출산… “100만분의 1 확률”

샌안토니오 세종학당 2023년 가을학기 수료식

자궁을 2개 가진 미국의 한 여

두 아기는 몸무게 각각 3.4㎏,

성이 이틀에 걸쳐 딸 쌍둥이를 무

3.3 ㎏로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병

사히 출산했다.

원 측은 밝혔다.

23일 영국 BBC방송과 버밍햄

여성의 자궁은 태아 발달 과정

앨라배마대(UAB) 병원에 따르

에서 뮐러관이라는 두 개의 관이

면 앨라배마주에 사는 켈시 해

합쳐지면서 만들어지는데, 뮐러

처(32)는 이 대학 병원에서 지난

관이 제대로 합쳐지지 않는 경우

19일 딸 쌍둥이 중 첫째를, 다음

완전히 분리된 형태의 중복자궁

날에 둘째를 낳았다.

이 발생한다.

해처는 중복자궁(double

전체 여성의 0.3% 정도가 가진

uterus)증으로 두 개의 분리된

중복자궁은 유산이나 조산 확률

자궁을 가졌는데 각각의 자궁에

을 높이기도 한다. 두 자궁 모두

딸 한명씩을 임신했다.

임신할 확률은 100만분의 1 정도

샌안토니오 세종학당(학당장 임

리였다. 학생들은 한국 가곡 합창,

서 벗어나 헌신적으로 가르친 선생

성배) 2023년 가을학기 수료식이

K-Pop Dance, 태권도 시범, 기타 연

님과 학당장이 공동으로 상장을 수

그는 임신 39주차인 19일 저

St. Mary 대학의 Treadway Recital

주 등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학기

여하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하여 행

녁 7시50분께 자연분만으로 둘

앞서 세 아이를 낳은 엄마인 해

Hall에서 열렸다. 겨울비가 내리는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

사에 의미를 더하였다.

중 첫아이 록시를, 약 10시간 뒤

처는 이번 네 번째 임신 전까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00명

내었다.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학당

지난 3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해

인 다음 날 오전 6시10분께 제왕

는 자신이 중복자궁을 가진 것을

의 지인들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

장 혼자서 상장을 수여하던 관행에

온 샌안토니오 세종학당은 2024년

절개 수술로 두 번째 아이 레블

알지 못했다.

2월 1일에 개강 예정인 봄학기에는

을 출산했다.

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5개의 문화강좌를 포함하여 총 15 강좌를 열 예정이다. 세종학당의 강 좌는 12세 이상이면 교포를 포함하 여 국적, 인종에 관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가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Instagram(@sejong_sa), Facebook(King Sejong Institute San Antonio)에서 확인하거나 sejong@stmarytx.edu 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글제공: 세종학당>

▲ 중복자궁 동시임신으로 딸 쌍둥이 얻은 켈시 해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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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9, 2023

샌안토니오 한인 커뮤니티 한인회 웹사이트: satxkorean.com - 샌안토니오 한인회 ---------------- 210)823-6428 - 샌안토니오 교회연합회 ------------ 502)551-5495 - 샌안토니오 노인 상록회 ------------ 2 1 0 ) 3 1 7 - 1 9 6 0 - 샌안토니오 섹소폰 선교회 ---------- 408)499-9191 -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지국 -------- 210)463-3700 - OB 골프회 ---------------------- 2 1 0 ) 3 1 6 - 6 9 2 6 - YB 골프회 ---------------------- 3 6 0 ) 8 46 - 5 115 - 강원도민회 --------------------- 210)488-2807 - 탁구회 ------------------------- 2 1 0 ) 8 8 4 - 1 7 3 5 - 볼링회 ------------------------- 2 1 0 ) 8 8 4 - 2 1 7 6 - Jonea Korean Dance Group ------- 2 1 0 ) 3 1 7 - 1 9 6 0


DEC 29, 2023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샌안토니오

누리 한국학교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교사 수시모집

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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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9, 1, 2023 2023

종교 칼럼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은?”

천생연분 (천생배필) 힘든 경기는 하프타임이란 게 있다.

가장 중요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다.

우리 인생이라는 장거리 마라톤을 하는 우리도 하프타임이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내 앞에 있는 일이다.

인생의 후반을 전반보다 더 아름답게 살고 싶은 마음이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이다.

무엇을 하든지 너무 늦은 시작은 없다.

믿음의 삶도 지극히 상식적이어야 한다.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인생의 후반전 우리 시니어들... 심각한 영적 문제가 아니라면 세상 사람과 겉으로는 별반 차이가 없어야 한다.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우리 삶의 오후의 태양이 더 찬란하면 좋겠다. 내 속에서 은밀하게 보좌의 축복을 늘 누리면 되는 것이다. 이걸 어째!..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그래서 마음의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내일도 내 삶도 눈부시게 빛나야 한다.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전반전을 뛰느라 지친 나를 보듬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언니를 이젠 경제나 돈이 걸림돌이 되겠지만 시간은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다.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서울 사랑의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야 ! 필요하다.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쉬는 삶도 지혜가 계획이 있어야 한다.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이냥저냥 웃고 사십시다. 그러나 몸도 마음따라 움직이면 거세게 저항한다. 안 그라요?.. 천생연분 천생배필은 예전같지 않다. 늘 경고를 한다.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체력을 관리해야 무엇이든 가능하다.

사실 누구든지 꿈꾸는 길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환경을 극복할 용기가 없었다.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우린 하나님 뜻안에서 더 큰 찬양의 입술을 부부가 함께 모우고 있으니..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남자들의 핑계는 “처 자식은 당장 어떡하라고?” 다 지나간 세월이다. 그러나 너무 착한 역할을 하다보면 인생은 힘이 든다.

더 이상 착할 필요가 없다. 이제라도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하자.

할렐루야!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다울 것이라는 환상을 벗어나 이젠 하나씩 비우는 삶을 준비해야 한다.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정 진 현 장로

<연합뉴스>

휄로십 커뮤니티 교회 Fellowship Community Church

2023 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말씀과 찬양과 기도가 살아있는 교회 기쁨이 넘치는 사랑과 나눔과 교제가 있는 교회 휄로십 커뮤니티의 주일 예배에 회복과 생명이 있는 교회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기쁨이 있는 교회 God First 주일 예배: 오후 1시 30분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요한일서 1장 3 절

담임 목사 :

최은택 목사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 Cell: 808-989-7541 *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 E-mail: eunchoif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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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중남부 E-mail:kjhou2000@yahoo.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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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467-4266

DEC 29, 2023

미시시피 한인회, 연말 원호병원 방문 이제 7명만 생존... 장군이 제작한 기념메달을 참전용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사들의 목에 걸어드렸고, 감사장 도 전달했다.

미시시피 한인회(회장 김현정)는

비록 깊은 대화를 나눌 만큼 건

연말을 맞이하여 잭슨시 원호병원

강이 허락하지 않으셨지만 그들이

을 방문해 노년을 휠체어에 의지

평화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

한 것에 대한 감사는 생명이 허락 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2024년 새해를 앞두고 또 치열한 생존 전쟁을 치러야하는 그들을 뒤 로하고 돌아오는 마음은 그래서 더 욱 뭉클함이 컸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김현정 회장>

하고 있는 재향군인들을 위로했다. 해마다 연말시즌에 원호병원을 찾고 있는 김현정 회장은 지난 12 월 19일(화)에는 최찬수 미시시피 평통자문위원 부부와 동행하여 따 뜻한 온정을 베풀고 돌아왔다. 김현정 회장은 이제는 생존해계 신 참전용사가 단 7분밖에 남지 않 았지만, 재향군인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고, 최찬수 자문위원 부부는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나눠드렸다. 특별히 이번 방문길에는 정전 70 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의 최성호

DFW 지역 구국기도회 및 강연회 성료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 2/18 이승만기념사업회 달라스지회도 발족 유하고 있는 이춘근 박사는 휴스

역사회 단체장들도 대거 참석했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턴에서는 이미 2회 강연회와 간

다고 원관혁 회장이 전했다.

담회를 실시했지만, 달라스에서

어떤 정치나 종파를 표방하

연말을 맞아 한미애국기독인

는 처음으로, 22일(금) 오전 11시

지 않는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

연합회(회장 원관혁)가 “내일을

부터 오후 1시까지 구국기도회가

는 올해 비영리단체 US-Kore-

준비하자”는 전체 주제로 이춘

있었고, 강연회 및 동포간담회는

an Conservative Coalition INC

근 박사, 한성주 장로를 초청한

점심식사 후 오후 2시부터 5시까

501(c)(3)으로 정식 등록됐고, 미

구국기도회 및 시국강연회를 실

지 계속됐다.

주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

시했다.

23일(토)에는 한성주 장군(장

회 텍사스 지회도 발족하며 의미

지난 12월 22일과 23일 양일

로) 초청 계엄령 촉구 텍사스 구

있는 한 해를 기록했다.

동안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에서

국기도회 및 강연회가 오전 11

특히 오는 2월 18일에는 이승

개최한 행사에는 바쁜 연말연시

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달라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약 80여

한성주 장군 초청 행사는 한미

스 지회를 발족하고, 왕년의 콤비

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과 호응

애국기독인연합회와 대한민국

서수남, 하청일 가수의 축하무대

을 보였다.

회복연합대표가 공동주관했다.

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정치학자이자 우파 유튜

이번 강연회에는 달라스 포트

<사진제공: 원관혁 회장>

버로 30만 명 이상 구독자를 보

워스 지역 한인동포들은 물론 지

*문의: 817-773-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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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그 이름 예수 (마태복음 1:21) 성탄의 기쁨과 은혜가 코리안 저

님이 오시지 않아서 마음 한 구석에

니다. 자신이 인정해도 죄인이요, 인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

시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

널 독자분들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실망을 느꼈습니다. 그러고 나서 마

정하지 않아도 죄인입니다.

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니다. 38년 동안 질병과 싸우면서 베

축복합니다.

틴이 막 꿈에서 깨려고 하는데 그를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

데스다 연못가에서 물이 동할 때 먼

마틴이란 사람은 가난하고 볼품이

위로하는 듯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렸

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

저 내려가기만 하면 치료받을 수 있

없는 구두 수선공이었습니다. 구둣가

습니다. “마틴 너는 나를 보지 못했느

(요 10:15,18)

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

다는 소망을 가지고 기다리는 환자

게 안에서 하루 종일 수선하는 일을

냐? 오늘 나는 두 번이나 너를 찾아

“아들을 낳으리리니 이름을 예수

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

에게 찾아가셔서 “네 자리를 들고 걸

해야 겨우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이

갔단다. 나는 네가 나를 위해 좋은 일

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

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 음

어가라” 라고 말씀하시며 그 병을 고

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명랑하고 친

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알았고, 네가

희 죄에서 구원할 자 이심이라” (마

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쳐주셨습니다.

절한 사람이었기에 누군가 도움이 필

나의 이름으로 다른 사람을 도운 것

1:21)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

요한 사람이 있을 때마다 돕고자 노

이 나에게 한 것이라” 마틴은 그 말

러 오신 분이십니다. 즉 구원자이십

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력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밤에

씀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

(요일 4:7-11)

2. 예수님은 스스로 죽으셨습니다.

성탄절을 맞아서 예수님처럼 낮아 지고, 희생하는 삶을 살아 가시기를

간소한 식사를 하고 자리에 누워 잠

성탄절은 창조주 하나님이 낮고 천

를 담당하시고 죽으신 것입니다. 이

모든 사람들은 사랑하기 보다는 사

이 들었는데 꿈속에 아주 멋있는 사

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베들레헴 마

사야 선지자는 구원자 예수님을 생생

랑받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람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마틴은 지

굿간에서 탄생하신 날이며, 낮고 천한

하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사 53:2-8)

사랑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류복현 목사

금까지 그렇게 부드럽고 온유한 얼

사람들, 멸시와 천대 받으면서 살아가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

예수님은 이 세상에서 버림받은 연약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굴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 손님이

는 자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날입니다.

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

한 자들을 위해서 오셨습니다. 부르

254-289-8866

마틴을 불렀습니다. “내일 내가 당신

따라서 성탄절은 자기를 사랑하는 것

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

짖는 이들의 소리를 외면하지 않으

가게에 찾아가겠소” 마틴은 그 손님

보다 어려운 이웃을 자신처럼 돌보는

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

이 틀림없이 예수님일거라고 생각했

절기가 되어야 합니다.

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

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금방 왔습니 다. 마틴은 구두점 문을 열면서 얼마

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 1.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나 행복했는지 기다리는 손님이 오기

(롬 3:10)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초

바울은 바리새인의 삶을 살았습니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나는 양을

라하게 보이는 노인 한 분이 눈을 치

다. (빌 3:5) “내가 팔일 만에 할례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요 10:15)

우고 있는 거 외에는 오는 사람도 지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

나가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 노인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은 얼마나 추워 보이고 배고파 보이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히는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

는지 마틴은 그에게 빵과 차를 대접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니” (요 10:18)

했습니다. 노인은 떠나면서 매우 감

없는 자로라” (빌 3:5-6) 육신의 모습

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떠났습니다.

으로 보면 흠도 없고 티도 없는 사람

그 사람이 떠나고 난 다음에 뭔가 겁

이다.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이다. 의

에 질리고 근심이 가득 찬 얼굴을 한

인이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난 후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

낯선 여인이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깨닫습니다. “나는 죄인 중에 괴수

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

옷을 따뜻하게 입지도 못했고 가슴

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로마교

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에 안겨 있는 아기는 병들어 보였습

회 성도들에게 성도들에게 편지하면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니다. 마틴은 그녀에게 따뜻하고 영

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양가 있는 음식을 주고 그녀가 나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

때 자기 외투를 벗어 아기에게 덮어

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 죄의 삯

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주었습니다. 마틴은 필요로 하는 사

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

하심이니라” (요일 4:9) “사랑하는 자

람들에게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깊은

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다”

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

만족을 느끼면서도 그가 고대하던 손

(롬 3:10, 3:23, 6:23) 인간은 죄인입

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3. 하나님의 사랑의 실천 (요 3:16)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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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9, 2023

코리안저널 맥알렌 E-mail:loveloislee@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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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944-4541 972-876-0891

DEC 29, 2023

텍사스 주 맥알렌 시와 통영시, 2023년 세계 축제 도시로 선정! 2023년 10월 11일, 한국의 통영

‘‘2023년 세계 축제 및 이벤트 도

적인 세계 축제 협회이다. 올해 10개

3대 해양관광축제도시’로 선정되었

관광, 축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시와 미국 텍사스 주의 맥알렌시,

시’로 선정되었다. 세계축제협회

국 110여개 도시가 치열한 심사의

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세계적인 무대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태국

(IFEA)는 1956년에 설립되었으

과정을 거쳤는데 통영시는 세계축

에서 ‘야간 관광’과 세계적인 수준

세계축제협회 아시아 회장이자

의 수코타이가 세계축제협회(The

며 50개국, 3000여명의 정회원과

제협회 한국지부에서 대한민국 제

의 ‘윤이상 통영국제음악제’ 를 인

배재대학교 관광경영학 정강환 교

International Festivals & Events

50,000명의 준회원이 등록되어있

1호로 ‘야간 관광 혁신 도시 지정’

정받아 ‘세계 축제 및 이벤트 도시

수는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대첩축

Association, IFEA)가 수여하는

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 있는 전문

을 받은 후 아시아지부에서 ‘아시아

상’까지 수상하게 되었다.

제(2023)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유

텍사스주 맥알렌 컨벤션 센터에

등축제(2022, 2015, 2010) ・ 전라북

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시상식에 참

도 김제시 지평선축제(2019, 2011)

여한 천영기 통영 시장은 “앞으로

・ 충청남도 보령시 머드축제(2018,

도 더욱 발전된 글로벌 축제 도시

2010) ・ 경상남도 하동군 야생차 문

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배우

화축제(2017) ・ 강원도 화천군 산천

고 노력할 것이며, 축제와 관광 산

어 축제(2013) ・ 전라남도 함평군 나

업에 집중하여 통영의 지역 경제를

비축제(2012)도 세계 축제 및 이벤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트 도시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고 하

통영시는 수산업, 조선업으로 유

였다. 우리의 한국 여러 도시들도 세

명하며 최근 축제와 관광 활성화

계 축제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기

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위해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아시

2023년 12월 18일에는 고급 관광휴

아지부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하

양단지 개발을 위한 7000억원 규모

였다. <기사제공: UTRGV 한국어

의 민자유치 MOU를 체결하는 등

교수 오미진>


DEC 29, 2023

A 75

종교 칼럼

전쟁의 희망

팔레스타인은 전쟁의 땅이었다. 눈뜨고 나가면 전쟁이었다. 피묻은 다윗의 손은 성전건축을 할 수가 없 었다. 그 정도로 전쟁은 그들의 일상

도 못했다. 그 와중에 한 권의 책이

은 하나님의 집을 수리하고 복구

폭격으로 땅은 다시 폐허가 되었고

기적이라고 하자. 그리고 그것은 태

이었다. 손에 피 묻히기를 피하는 왕

보존 되었다. 그것이 성경이다. 전쟁

했다. 왕은 흙먼지 속에 버려진 율

사람들이 죽었다. 전쟁과 페허에 대

풍의 눈이 된다. 또한 이것은 전쟁

은 스스로 조공을 바치고 강대국에

이 가져오는 유익은 무엇일까? 피를

법 책을 손에 들게 된다. 율법의 뜻

한 어떤 분석이 있다고 해도 거룩한

에 대한 하나님의 목표 중의 하나

굴복했었다. 하나님의 분노를 산 것

흘리고 마는 것인가? 아니다. 전쟁

을 알고 난 후에 왕은 예복을 찢었

성읍들 깊은 곳에 흩어져 잠자고 있

가 될 수도 있다.

이다. 싸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스

이후에 하나님의 유산, 그 부스러

다. 망했다. 이제 이스라엘은 끝났

는 거룩한 흔적들은 발견되어야 한

라엘은 위에서 눌림을 당하고 아래

기라도 발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음을 안 것이다. 왕은 그 자리에 그

다는 것이다.

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그리고 계

전쟁은 땅 위의 일이다. 그러나

대로 주저앉아 대성통곡을 했다. 그

전쟁이 전쟁 그것으로만 끝나면

리스도 안에 숨겨져 있다고 했다.

속되는 내분으로 피를 흘리지 않고

거룩의 유산은 땅 아래에 묻혀있

리고 얼마 후 예루살렘성전은 불타

희망은 없다. 말씀의 두루마리, 무

전쟁과 발굴은 전문가들에게 맡기

는 생존이 어려운 나라였다.

다. 이번 전쟁은 땅 아래를 폭격하

버렸다. 사람들도 모두 포로가 되었

수히 많은 외교 문서들, 모세의 지

고 지금 여기서 오늘 우리가 그리

피를 떠날 수 없는 전쟁 앞에서

고 있다. 그 폭격들이 땅속에서 발

다. 다 잃었다. 역사의 허무함과 종

팡이, 성전과 성읍들의 삶의 신앙을

스도 안에 숨겨진 보화를 캐내는 전

이기는 방법은 단 한 가지가 있었

굴될 유물들의 통로가 되리라는 희

말의 공허를 본 것이다. 그러나 이

읽을 수 있는 밥그릇 숟가락 하나에

쟁에서 밀리면 모든 것이 폐허가 된

다. 바보같이 야훼 하나님께 먼저 묻

망을 버리고 싶지가 않다. 승자와

스라엘의 종말이 오히려 메시야의

이르기까지 지나간 시간들 속에서

다. 돈을 아끼듯이 세월을 아까라고

고 나가 싸우라는 것이다. 다윗이 그

패자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모

오심에 대한 절대 희망으로 바뀌었

이스라엘과 온 세상을 사랑한 하나

했다. 종말은 언제나 있었고 지금도

랬고 여호사밧이 그랬다. 히스기야

든 전쟁의 결론은 언제나 공멸이었

음을 우리는 안다.

님의 일하심을 발굴해 내자는 것이

오고 있다. 주께서는 그때가 겨울이

도 그런 승부사의 기질이 있었다. 이

다. 그래서 전쟁은 그 시대에 잃어

이렇듯 하나님의 손에는 심판도

다. 그래서 그 고고학적인 증거들로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팔

스라엘이 그렇게 시작된 것은 누구

버린, 그리고 땅 아래 숨겨진 거룩

희망도 쥐어져 있다. 전쟁은 끝이

인해 성경이 사실임을 증명해 내고

레스타인의 사막의 겨울바람은 부

나 안다. 이 단순한 일도 잘 안 되는

한 유물들을 보고 싶게 한다. 그 땅

나고 복구작업이 시작될 때 숨겨진

성경 66권 속에 기록으로만 있었던

딪혀 보아야 그 추위를 안다고 한

일이 오늘의 현실이 아닌가 싶다.

팔레스타인은 그 보물들을 하늘의

잔해들의 발굴에 거룩한 촉각을 곤

사건들도 증명되고 사람들이 땅끝

다. 희망은 전쟁 저 너머에 있다. 보

계속되는 전쟁은 하나님의 거룩

별과 바닷가의 모래만큼이나 많이

두세울 필요가 있다. 세계는 문화유

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게 고고학적

화를 캐내는 전문가가 최후의 승

보존하고 있다.

산을 지키는 것을 전쟁을 중단시키

인 유산들이 사방에서 쏟아져 나올

자가 된다.

을 위해 사용했던 거의 모든 신앙의

마지막 희망은 이것이다. 하나님 의 모든 좋은 것은 우리 주 예수 그

유산들을 파괴했다. 전쟁으로 잃어

요시야 왕은 성전을 수리하려고

는 것으로 이해했다. 이스라엘의 문

것이라는 희망을 갖는다. 사실 그런

이근형 목사

버리고 불타고 다 빼앗겨도 한 마디

했다. 평화의 때마다 의로운 왕들

화청도 그와 같았다. 그러나 무차별

적도 몇 번 있었다. 그것을 전쟁의

(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

맥알렌 제일한인장로교회 예수 안에서 다시 세워지는 교회 (행 2:42)

이근형 담임목사 956-3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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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알렌한인교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엡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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