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R 28, 2025 A 19

광고안내표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구세군사회봉사센터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713)680-120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전관호) ------(469)763-2137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휴스턴 학술단체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궁인) ----- (713)722-0773
휴스턴한인목사회(윤덕곤) ---- (714)323-9890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832)512-7718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935-9111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832)470-5422
휴스턴 풍운회(제이맥클레인) --- (619)372-0615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지지리, 휴스턴시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 선정
휘트마이어 휴스턴 시장‘지지리에게 특별한 축하’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3월 20일 주니어 리그 오브 휴
스턴(Junior League of Houston)
에서 ‘휴스턴에서 가장 영향력 있
는 50인 여성(Houston’s 50 Most Influential Women of 2025)’이 발
표 됐다. Houston Woman Mag-
azine에서 선정한 이번 50인 여성
명단 발표는 휴스턴 지역의 리더십
과 혁신을 이끄는 여성들을 조명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업
적을 이룬 인물들이다. 50명 명단
에 한인으로는 지지 리(Gigi Lee)
가 선정됐다.
휴스턴시 국제관계 담당 수석 비
서관/국제 관계 최고책임자로 활
동 지지 리는 국제 협력과 도시 외 교를 강화하며 휴스턴의 글로벌 위

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
정받아 이번 수장자 명단에 이름 을 올렸다. 이번 발표는 주니어 리 35~55세
그 오브 휴스턴(Junior League of Houston)에서 열린 축하 만찬에서 정식으로 공개되었으며, 존 휘트마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3월 25일, 미국 소비자 심리가 급격히 악 화되며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 졌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컨퍼런스
보드(The Conference Board)가 이날 공개 한 3월 소비자신뢰지수(Consumer Con-
휘트마이어 시장은 이날 행사에 서 “저는 우리 도시의 미래를 형성 하는 리더십과 영향력을 지닌 휴스 턴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50명 을 선정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 훌 륭한 인물들을 기념해준 Houston Woman Magazine에 감사드린다” 며, 특히 지지리를 언급하며 “도시 의 문화적 연결과 세계적 유대관계 를 강화하고자 헌신한 시장 국제 관계실장 지지 리에게 특별한 축 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Houston
Woman Magazine의 발행인
이어(John Whitmire) 휴스턴 시장 이 참석한 가운데 350명 이상의 참 석자가 행사에 함께했다
3월 미국 소비자 심리, 4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
fidence Index)는 92.9를 기
록하며, 전월(100.1) 대비 7.2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21 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
로,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하락의 주요 원인은 트럼프 행정
부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과 이에 따른 인
플레이션 우려로 분석된다. 컨퍼런스 보
드는 설문 응답에서 “무역 정책과 관세의
영향에 대한 걱정이 증가하고 있으며, 경
제 및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언급이 평소
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소비자들이
단기적인 소득, 비즈니스, 노동 시장 조건
에 대해 느끼는 전망을 반영하는 ‘기대지 수’는 65.2로, 9.6포인트 급락하며 2013년 3월 이후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통상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80 선 아래로 크게 내려간 수준이다. 소비자
심리의 하락은 연령대와 소득 수준에 따 라 다르게 나타났다. 55세 이상 고령층과 35~55세 연령대의 심리가 크게 악화된 반 면, 35세 미만 젊은 층에서는 소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소득별로는 연수입 12만 5 천 달러 이상 고소득 가구를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신뢰도가 하락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가 실제 소 비 지출로 이어질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 하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 은 지난 3월 19일 기자회견에서 “소비자 신뢰도 같은 설문 데이터와 실제 경제 활 동 간의 연관성이 최근 느슨해졌다”며 신 중한 입장을 보였다. 반면, 일부 경제학자 들은 관세로 인한 가격 상승과 정부 지출 삭감이 가계와 기업의 계획을 어렵게 만 들며 경제 성장에 제동을 걸 가능성을 경 고하고 있다.

문제 없다
트란 법률 그룹(Tran Law Group), 사무실 이전 안내


법률 그룹(Tran Law Group)
2500 Citywest Blvd Suite 150-133
Tel : 713-789-5200 info@tranlawgrp.com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12일 발생한 화재로 건물이 붕
괴 되는 큰 피해를 입은 트란 법률
그룹(Tran Law Group/이하 트란)
이 발빠른 대응으로 위기를 극복하
고 즉각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정상
화 궤도에 올렸다. 트란에서는 사
고 발생 이후 즉시 고객들에게 안
내 메시지, 편지 등을 발송해 사고
경위를 설명하고 사무실 이전 예고
안내를 했다. 또한, 고객들이 우려
하는 고객 자료 및 사건 기록에 대
해서도 크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완
벽하게 백업 되었다고 알리며 사건
지연 우려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
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재가 발생 소식에 트란에 사 건을 의뢰한 한인 고객은 “건물이
불에 타서 컴퓨터도 망가지고, 내 서류도 다 불에 탔을까봐 크게 우 려했는데, 클라우드 서비스에 보 관 되어 있다는 설명을 듣고 안심 했다. 사실 처음에는 클라우드 시 스템이 무엇인지 몰라서 어리둥절 했지만 모든 자료를 백업해 보관하 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이해했다. 발빠르게 트란의 상황을 공유해 준 점도 감사했다”며 트란의 발빠 른 대응에 대해 큰 만족을 보이며, 불행 중 다행으로 인명피해가 없 어 다행이라는 말도 함께 건냈다. 트란에서는 임시 사무실도 발빠 르게 마련했다. 기존의 사무실보다 한인타운에 보다 가까워졌다. 고 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서둘러 Westchase 공유오피스에 일단 입주해 서비스를 지속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트란의 새로운 오피스는 벨트8과 웨스트하이머 인근의 2500 Citywest Blvd Suite 150-133이다.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3월 26일 미연방상원이 메디케이드(Medicaid) 예산 삭감을 포함한 2025 회계연도 예
산안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의
료비 삭감은 지난달 2월 하원에서 통과 된 후
상원에서 본격 논의가 시작 되고 있다. 공화
당 주도의 상원은 연방 정부의 재정 적자를 줄이고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감면 정책을
지속하기 위해 메디케이드 지출을 대폭 축
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계획은 약 2 조 달러에 달하는 현재 연방 메디케이드 예 산을 향후 10년간 1.2조 달러 수준으로 줄이 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삭감을 주장하는
공화당 상원 의원들은 메디케이드 수혜 자
격에 근로 요건을 추가하거나, 혜택을 받는
성인층에 대한 연방 매칭 비율을 90%에서
평균 60%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주장하
고 있다. 공화당은 이 삭감이 “낭비, 사기, 남 용”을 줄이고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일 것
이라고 강조한다. 전 국가경제위원회(NEC)
특별보좌관 브라이언 블레이즈는 최근 월스
트리트저널 기고에서 “메디케이드는 부패의
온상이며, 연방 자금 지원이 지나치게 관대
해 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 예산안 효율화 정책으로 협상이 진
행 되는 여러 항목 중 의료분야 논의는 민감
하고 예민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반발도 크

다. 삭감을 주장하는 공화당에서도 부담스러 운 상황이으로 일부 공화당 의원도 지역구 의 메디케이드 의존도를 고려해 신중한 입장 을 보이고 있다. 연방상원의 메디케이드 삭 감안은 미국 의료 시스템과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파급력이 크다. 공화당은 재정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고, 민주당은 사회 안
전망 유지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식 홈페 이지(https://www.tranlawgrp. com/)에 한국어 안내 전용 페이 지를 따로 구성해 한인들에게 보 다 편한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한인뿐 아니라 로컬 서비스 이용 자들의 만족도도 크게 높다. 243개 의 리뷰평점은 4.8로 비즈니스 카 테고리에서 단연 최상위 수치를 보이고 있고, 전문적인 한인 매니 저와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들의 전문성에 대한 찬사가 함께 보여 지고 있다. 특히, 트란의 리뷰에는 서비스 실이용자가 사건 진행 과 정 동안 경험한 서비스를 구체적 으로 소개하고 있다.







▲‘2024 제7차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동계연수’에 참가한 31개국 251명의 재외동포
중·고생이 독립기념관을 견학 했다. <사진 제공: 재외동포협력센터>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주
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주관하는 ‘2025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연수’참가자 모집
이 시작됐다. 올해 차세대 모국 초
청 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차
세대동포 2,430명과 한국 청소년
855명이 함께 하는 미래지향적 프
로그램 진행 될 예정으로 기대가
크다. 특히, 재외동포협력센터에
서는 재외동포 차세대 모집 공고
에서 재외동포 청소년, 청년들을
대한민국으로 모신다며 이번 연
수를 통해 한국의 역 사, 문화, 사회, 경제
체험 기회를 제공 받 고, 한인으로서의 자
긍심을 드높일 수 있
는 계기가 될 것이라 고 소개 했다.
올해 모국 초청
연수 참가를 희망하
는 차세대동포(5년 이상 해외에
합법적으로 계속 체류) 코리안넷 (korean.net)으로 참가 신청에 필
요한 서류를 4월 21(월)까지 제출
하면 된다. 모국 초청 연수에는 15
세 이상, 25세 미만 재외동포 청소
년, 청년이 참가할 수 있는데, 청 소년의 경우 만15~18세, 청년 기
폭스콘은 자회사 인그라시스 테크놀로
준은 만18~25세로 구분한다. 올 해 초청 계획 재외동포는 2,430명 으로 청소년 대상 6회, 청년을 대상
3회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 된 대상자들에게는 항공료와 연수 경비가 전액 지원 되며, 북미 신청 자의 경우 왕복 항공료 한화 140 만원이 지원 된다.
6박 7일간 이어지는 모국 연수는 서울 등 수도권과 지방에서 다양 하게 펼쳐지며 대한민국의 역사· 문화·사회·경제 등 체험과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프로그램이 제공 된다. 일정은 6월 중순부터 8월 중 순까지로 신청 시 차수를 우선 순 위를 선택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
은 코리안넷(www.korean.net), 재 외동포협력센터 홈페이지(okocc. or.kr), 티스토리블로그(okfcamp. tistory.com)를 참조하면 된다.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 장은 “금년 6월16일부터 8월 11 일까지 9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모 국 초청연수에는 재외동포 청(소) 년 약 2430명과 국내 청(소)년 약 855명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 간 대한민국이 이룬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최근 휴스턴이 글로벌 기술 기업들의 새
로운 투자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애플
이 휴스턴에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시설을 확장하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은 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대 전자기기 제조 업체 중 하나인 폭스콘이 휴스턴에 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휴스턴 공장 부지 확보 소식이 전해진 후
이달 초 애플과의 협업을 위해 AI 서버 생 산 확대를 구체화 해 발표했다.
지 USA Inc.를 통해 휴스턴에 토지와 공장
을 매입하며 약 1억 4,200만 달러를 투자했
다고 발표했다. 공장부지는 34만 제곱미터, 공장 연면적은 9만제곱미터 규모다. 이 공
장은 주로 AI 서버 생산을 목표로 하며, 애
플을 포함한 주요 고객사의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가 폭
스콘의 AI 서버 매출을 두 배로 늘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스턴이 이처럼 주목받는 이유는 미국
내 제조업 부흥을 강조하는 트럼프 행정부
의 정책과도 맞물려 있다. 폭스콘의 이번 결
정은 대만 기업들이 중국발 안보 위협과 미 국의 관세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움 직임으로 해석된다. 애플과 폭스콘의 연이 은 투자로 휴스턴은 첨단 기술 산업의 새로 운 허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 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관세 인상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를 제기하며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주 시하고 있다. 휴스턴이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국 제조업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앞서 애플 휴스턴 공장 설립에 대
해 경제전문지에서는 휴스턴이 선택된 배 경으로 전략적 위치와 인프라가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하며, 텍사스주는 세금 혜택과 풍부한 인재 풀, 그리고 에너지 자원을 갖추 고 있어 글로벌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처로 평가받는다고 소개 했다. 글로벌 기업 폭스콘은 다양한 글로벌 기업을 위한 전자 제품을 제조하며, 특히 스마트폰, 컴퓨터, 게임 콘솔 등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에서 두 각을 나타내고 있고, 주요 고객사로는 애 플(App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소 니(Sony), 닌텐도(Nintendo), 구글(Google) 등이 있다.

신부가 된 의사 ‘이태석’ 감동 실화 휴스턴에서
영화 <부활>, 4월 2일 휴스턴 St.토마스 대학 상영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이태석 신부님 감동적인 삶을 담
은 영화 <부활>이 휴스턴을 포함
한 미국 6개 도시에서 다시 부활한
다. 이태석 신부의 삶을 소개한 영
화 <부활>은 작년 10월 24일 바티
칸 교황청 시노드 행사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재조명 됐다. 외부
인의 출입이 제한 된 교황청의 심
장 시노드에서 상영 된 이태석 신
부의 삶을 다룬 <부활>을 관람하
기 위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추기
경 주교 100여명이 참석했고, 시
노드 책임자 마리오 그렉 추기경
도 함께 했다.
타큐멘터리 영화 <부활>은 48세 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의사
출신의 이태석 신부가 아프리카 수
단에서 헌신한 이야기와 그가 떠난
지 10년 후 이태석 신부의 사랑으
로 자란 제자들을 찾아 나서는 이 야기다. 다큐멘터리에서 발견한
이태석 신부의 제자들은 의사, 약
사, 공무원, 의대에 다니는 제자만
40여명, 놀라운 것은 모두가 이태
석 신부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소개 한다. 영화는 십만 킬로미터
대장정, 일 년 간의 추적으로 인간
이 인간에게 꽃이 되어 주는 감동
을 공개한다.
영화 부활의 휴스턴 상연은 사
단법인 이태석 재단이 앞장 섰다.
이태석 신부의 넷째 누나이자 천
주교에 속한 Focolare Movement
공동체 회원으로서 한국에서 활동
하고 있는 이영숙 씨는 21일 본지

에 휴스턴 상영 소식을 알려왔다.
이영숙 씨는 “바티칸 한국 오현주
대사님께서 주관하시어 2024년 9
월 28일 로마 교황청립대학 라테란
대학에서 한국 문화의 날에 상영되
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고, 9월 30일에는 피렌체 인근
로삐아노와 로마 국제 포콜라레 센
터에서도 상영되었다. 10월 24일에
는 바티칸에서 열린 시노드를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인 시노드 참석자(
추기경,주교님 및 여러 대표들)들
에게도 상영이 되었는데 많은 사
람들이 신부님의 삶에 큰 울림과
커다란 감동을 받았다. 성직자, 수
도자. 평신도 대표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이 영화를 통해 신부 님의 삶이 전해지기를 바랬다. 교
황님께서도 영화 상영시 보내주신
서한을 통해 고 이태석 신부님에게
감사를 표하시면서 이 귀중한 영적
유산이 많은 이에게 영감의 원천이
되길 바라시며 용기있게 신부님의
모범을 따라 살 것을 격려해 주셨
다. 시노드 사무총장 마리오 그렉
추기경님께서도 시노드의 삶을 실
제로 살아내신 이태석 신부님의 삶
을 담은 이 영화가 전 세계 모든 이
들에게 특히 젊은이들에게 알려지
기를 축원해 주셨다. 위 어른들의
조언을 수렴하여 이태석 재단에서
는 2025년 미국의 뉴욕(3월 29일),
워싱턴(3월 30일), 아틀란타(4월 1 일), 휴스턴(4월 2일), LA(4월5일), 샌디에고(4월 6일)에서 영화를 상
영하게 되었다. 휴스턴에 계시는 많은 한국 분들께서 영화를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 <부 활> 휴스턴 상영는 4월 2일(수) 오 후 7시 다운타운에 위치한 세인트
토마스


SNS 검열에 추방자 속출, 소셜계정
시민권 신청에도 SNS 정보 기재 명령, 이르면 올 상반기 시행
재 될 전망이 나오면서 파장이 예
터 영주권과 시민권 신청서를 제
이 비공개 게시물에는 접속할 수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SNS 활동 내역이 미국 입국자
들의 입국거부, 추방까지 속출하
고 있는 상황에서 영주권 신청자, 시민권 신청자들의 SNS 정보도
영주권 또는 시민권 신청서에 기
상 된다. 미연방이민국은(USCIS)
은 이민 신청자의 소셜미디어 계
정 제출을 의무화하는 새로운 정
책안을 발표하며, 60일간의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는데, 해당 발
표에 대한 의견 수렴 종료일은 오
는 5월초로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

▲외국 국적자들이 미군 입대를 통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연합뉴스>
귀화자 매년 증가... 2024년 16,290명 최다 5년간 미군 귀화 한인 1,360명, 입대자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최근 미육군 한인 모병관이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한
인들의 입대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입대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USCIS 통계 수치도 미군 귀화 한인은 지난
5년간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부터 2024년까지 미군 입대를 통해 미국 국적을 취득한 한인은
총 1,360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은 국가는 필리핀
국적이 5,630명, 아시아 국가로는 중국 2,010명, 베트남 1,400명
에 이어 한국이 4번째, 전체 국가로는 10번째다. 5년간 미군 입
대를 통해 귀화를 한 외국인은 2021년 8,800명, 2022년 10,690
명, 2023년 12,150명, 2024년 16,290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지난 해는 2021년보다 무려 2배가 증가한 수치다. 과거보다 미군 입
대 지원 연령도 높아져 현재는 42세까지 입대 지원이 가능하다. 31~41세에 지원한 미군 입대 귀화자도 전체 32.5%에 이른다.
출할 때 SNS 정보까지 기재하고
심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연방이민국은 이 같은 정책은 영
주권과 시민권 신청자들의 소셜 미
디어 계정 정보를 제출 받아 개인
신상 정보와 게시물을 수집해 분
석해, 반미 태도와 테러조직 옹호
등으로 국가안보와 공공 언전에 위
협이 되는 인물인지를 분석하겠다
는 의지로 엿볼 수 있다. 연방이민
국은 소셜 정보는 신청서 기각 여
부를 판정하는 중요한 요소중 하
나로 작용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소셜 검열은 여러 부작 용도 예상 된다. 계정을 통한 검열
없기 때문에 취득하는 정보가 제
약적일 수 있어 실효성이 떨어지
고, 알고리즘으로 노출 되는 게시
물들이 당사자의 실제 활동과 거
리가 먼 이슈들로 오염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민전문 변호사는 미국
비자 신청자들은 물론 영주권이나
미국 시민권 신청자들은 본인과 배
우자, 자녀들까지 사용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에 반미 성향의 게시 물이 올라가 있는지 신속히 확인 해 삭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며, 자녀들이 학교에서 집 회와 시위에 단순 가담하거나 지 지글을 또는 댓글로 의사를 표현
하는 것도 심사에 불리하게 작용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반 미 성향 또는 반정부 인플루언서 를 팔로업 하는 활동이 심사에 오 해를 불러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스턴 한인동포는 “최근 휴스턴에서 열린 학회에 출장 온 프랑스 연구원이 입국심사에서 미 국에 대한 부정적 메시지를 소지 했다는 혐의로 추방 당했다는 소 식을 들었다. 내년에 시민권 시험 을 준비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번 소식이 충격적으로
연간 100만명 추방한다던 ICE, 2달 동안 2.8만명 추방

연방이민국 비공식 발표에서 1
월 20일부터 3월 11일 기간 동안
약 2달 동안 추방 된 서류미비자( 불법체류자)가 28,319명으로 추산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
정부 출범 후 약 두달동안 일이다.
서류미비자 체포자는 4만명 이상
으로 바이든 행 정부 평균 3배
수준이다. 트럼프 행정
부에서 국경 통
제와 이민 정책 을 주관하는 ‘국
경 차르’로 임명 된 톰호먼은 지
난주 플로리다 방문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 두달간 불법체류자 체포추방작전에서 체포 성과만을 알렸다. 연간 100만명을 추방한다
고 했지만 2개월간 2.8만명을 추방 했기 때문에 추방자에 대한 언급은 따로 하지 않고, 대신 체포자가 크
게 증가하고 밀입국자를 봉쇄 했 다는 성과를 부각 했다.
톰호먼의 직책 국경 차르는 공 식직함이 아닌 국경 관리 특별 업 무를 수행하는 밀입국 관리, 불체 자 추방 등 분야를 관할하는 특별 최고 책임자로 불린다. 톰 호먼은 “추방체포자는 바이든 시절보다 3배 많은 것이지만 우리는 만족하 지 않고 10배 더 많이 체포추방하 는 작전을 계속할 것이며, 국경을 넘다가 체포된 외국인들이 바이든 시절 보다 96%나 급감했고, 불법 체류자 4만명 이상을 체포해 현재 이민구치시설에 사상 최고인 4만 9000명을 구금하고 있다”말했다.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동맹과 비동맹을 가리지 않고 관
세 무기를 휘두르면서 우방국들이
이에 맞대응하거나 굴복하는 선택
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미국에 큰 레버리지
(영향력)를 가진 캐나다·유럽연합
(EU)은 맞대응을 선택한 반면 멕
시코 등은 관세를 수용하며 최대
한 협조하는 모양새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이 내달 2일 상호 관세 발표
를 예고한 가운데 주요 대상국으로
거론되는 인도·베트남 등은 관세
인하를 서두르고 있다.
◇ 캐나다·EU는 보복관세…
멕시코는 협조전략
캐나다와 EU는 미국에 보복 관
세를 발표하는 등 맞대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지난달
4일부터 캐나다·멕시코에 대해
‘25% 전면 관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가 한 달 유예 기간을 뒀고, 이달 4일부터 미국·멕시코·캐나
다 무역협정(USMCA) 적용 대상이 아닌 경우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1단계 대응 조치
로 300억 캐나다달러(약 30조원)
규모의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 관
세를 부과했고, 당초 예고했던 1천
250억 캐나다달러(약 125조원) 규
모의 추가 보복 관세의 시행은 4월
2일로 연기한 상태다.
미국이 지난 12일 철강·알루미
늄 수입품에 25% 관세 시행에 들
어가자 캐나다는 13일 미국산 철
강·알루미늄 등 298억 캐나다달
러(약 30조원) 규모의 미국 상품
에 대한 보복 관세 시행에 들어가
기도 했다.
EU는 2단계에 걸쳐 총 260억 유
로(약 41조원) 상당의 미국산 상
품에 보복 관세를 매기겠다고 예
고한 상태다.
다만 1단계 조치로 버번위스키
등 80억 유로(약 12조원) 상당의
미국산에 최고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는데, 미국이 EU산
술에 200% 관세를 매기겠다고 재
반격하자 시행을 연기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WSJ은 캐나다·EU는 미국산 상
품의 주요 수입국이며 캐나다는
미국의 주요 에너지 공급원인 만
큼 어느 정도 협상력을 갖고 있다
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EU는 시장
규모가 큰 만큼 관세를 통해 미국
캐나다·EU는 보복관세…멕시코는 협조적 인도·베트남, 관세 인하 추진
기업들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봤다.
하지만 주류 관세를 둘러싼 미
국·EU의 신경전, 전기요금 할증
을 둘러싼 미국·캐나다의 갈등에
서 알 수 있듯이 트럼프 대통령이
상대방의 보복 관세에 더 강한 관
세 무기를 꺼내 든다는 측면에서
효과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멕시코 등은 미국의 요구를 수
용하며 합의점을 찾는 데 주력하
고 있다.
상대적으로 레버리지가 부족
한 국가들은 단기적으로 미국의
관세를 수용하면서 트럼프 행정
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게 더 안전하다고 판단한다는 게
WSJ 해석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멕시
코에 관세를 부과한 명분은 펜타
닐 마약 유입과 불법 이민을 내세
우는 만큼, 멕시코는 이에 협조하
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
통령은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과
의 통화에서 펜타닐과 불법 이민
을 선제 차단하기 위해 멕시코 군
병력 1만명을 국경에 투입하겠다
며 ‘성의’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WSJ는 아직 어느
전략이 더 효과적인지
는 알 수 없는 상황이
라고 덧붙였다.
◇ 인도·베트남 선
제적 인하 추진
미국이 상호 관세 부과
가 유력한 대상국으로 꼽히는 인
도·베트남 등은 관세 인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25일 복수의 익
명 당국자를 인용해 인도가 양국
의 1단계 무역합의 논의에서 미국
산 수입액의 55%인 230억 달러(약 33조원) 정도에 대해 관세 인하 가
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최대 규모다.
이들 수입품에는 현재 5∼30%
관세가 적용 중인데, 관세를 상당
폭 내리거나 아예 없앨 준비도 되
어있다는 것이다.
미국이 무역 상대국들에 동일한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 관
세 시행에 나설 경우 인도 측은 대
미 수출 가운데 660억 달러(약 96 조원) 정도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는 게 소식통들의 설명이다.
인도는 미국을 상대로 연간 450 억 달러(약 65조원) 정도의 무역흑 자를 기록 중이다. 이 때문에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은 지난 대선에 서 인도를 “무역에 서 매우 큰 악당”이 라 부르며 관세를 통해 불균형을 바로 잡겠다고 공언해왔다.
자동차에 대한 관세는 기 존 45∼64%에서 32%로, LNG에
발표될 상호 관세는 이 른바 ‘더티 15’(Dirty 15) 국가에 초점을 맞춰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 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상호 관 세와 관련해 ‘더티 15’를 언급하면 서도 구체적인 국가명은 밝히지 않 은 바 있다.
대상국은 지난달 미국무역대표 부(USTR)가 ‘미국과 무역 불균형 국’으로 관보에 게재한 리스트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리스 트에는 주요 20개국(G20), 유럽연 합, 호주, 브라질, 캐나다, 중국, 인도, 일본, 멕시코, 러시아, 베트남 등과 함 께 한국이 포함돼 있다 고 WSJ은 전했다.
<연합뉴스>




관세를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의 ‘제조업 재건’ 행보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
룹은 오는 2028년까지 미국에 총
액 210억 달러(약 31조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할 것이라고 24일(현
지시간) 발표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은 이날 오후 백악관 루즈
벨트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
한 발표 행사에서 “향후 4년간 (미 국 내) 21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신
규 투자를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
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보도자료에
서 앞으로 4년간 집행할 21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의 세부 내역에 대해
자동차 생산 분야 86억 달러, 부품·
물류·철강 분야 61억 달러, 미래 산
업 및 에너지 분야 63억 달러 등 이
라고 밝혔다.
이날 정 회장은 “우리의 역대 최
대 규모인 이번 투자의 핵심은 미국
의 철강과 자동차 부품 공급망을 강
화할 60억 달러의 투자”라면서 루
이지애나주에 신설될 제철소를 비
중 있게 소개했다.
정 회장은 현대제철이 수십억 달
러(수조원)를 투자해 건립할 루이
지애나 제철소가 미국인 1천300명
을 신규 고용하게 될 것이며, “더 자
립적이고 안정적인 미국의 자동차
공급망을 위한 근간” 역할을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그룹은 루이지
애나주에 연간 270만t 생산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를 건설한다고 밝혔
다. 이 공장은 저탄소 자동차 강판
특화 제철소로,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공장에서 생산될 전기차 등 차량
용 철강재를 제조한다.
또 자동차 생산 분야와 관련, 정
회장은 “이번 주 조지아주에 80억
달러 투자 규모의 새 공장을 열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공장을
통해 8천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
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그룹은 오는
26일 준공식을 갖는 미국 내 ‘3호 공
장’인 조지아주 서배너 소재 ‘현대차
그룹 메타 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생산 역량을 20만대 추가 증
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공장의 현재 생산 능력은 연
간 30만대 규모인데, 이를 50만 대
로 늘려 현대차 앨라배마공장(2004 년 가동 개시·36만대), 기아차 조지
아공장(2010년 가동 개시·34만대)
과 함께 연간 총 120만대까지 생산
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겠다는 것
이 현대차그룹의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미래 산 업 및 에너지 분야에서 자율주행, 로
봇, 인공지능(AI), 미래항공모빌리
티(AAM) 등 미래 신기술과 관련한
미국 유수의 기업과 협력하고, 현대
차그룹 미국 현지 법인인 보스턴 다
이내믹스, 슈퍼널, 모셔널 등의 사업
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현대건설이 미국 홀텍 인터
내셔널과 손잡고 올해 말 미국 미
시간주에 소형원전모듈(SMR) 착
공을 추진한다고 그룹은 덧붙였다.
아울러 정 회장은 그룹 차원에
서 30억 달러 상당의 미국산 액화
천연가스(LNG)를 구입할 것이라
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이 모든 노력은
우리의 미국내 공급망 현지화를 가
속화할 것”이라면서 “현대차그룹은
미국 산업의 미래에 더 강력한 파트
너가 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
다”며 현대차그룹 미국내 첨단 제조
시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
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에 앞서 단상에 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현대차의 투자 계획
발표를 자신의 ‘관세 드라이브’ 성
과로 홍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차가 곧
매년 100만대 이상의 미국산 자동
차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이 투자
는 관세가 매우 강력하게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
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동차(자동차 생산
설비)가 전례없는 수준으로 이 나
라로 들어오고 있다”며 “다른 것도
그렇게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는 미국에 서 철강을 생산하고 미국에서 자동 차를 생산하게 되며, 그 결과 관세 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신규 대미 투
자계획은 트럼프 집권 2기 출범 이 후 한국 기업 가운데 첫 번째로 대 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은 것이다.
특히 ‘관세전쟁’에 나선 트럼프 대
통령이 각국 대미 관세율과 비관세
장벽을 감안해 책정하는 ‘상호관세’ 를 내달 2일 발표할 예정이라는 점 에서 현대차를 포함한 한국 대미 수 출 기업들의 ‘트럼프 관세’ 대응책 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대통 령이 한국을 포 함해 대미 무역 수지 흑자가 큰 나라를 대상으 로 고율의 상 호관세를 부과 할 것으로 예상 되는 가운데, ‘ 관세를 피하고 싶으면 대미 설 비투자를 늘리 라’는 미국 측 의 요구에 부 응해 세계 주 요 대미 수출 기업들의 미국 현지 생산 투자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이 루이지애나주 에 신설할 공장에서 생산될 철강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부터 외 국산에 대해 25%의 관세를 예외 없 이 부과해온 품목이다. 한국의 기존 무관세 대미 철강 수출 쿼터도 같은 날 폐지됐다. 앞으로 현대차그룹이 자사 미국 내 공장에서 제조할 차량에 들어갈 철강을 미국에서 생산할 경우 해당 철강재에 대해서는 관세가 부과되 지 않음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강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美법원‘親팔 시위’컬럼비아大 한인학생 추방절차 일시중단
美 영주권자 정모씨, 시위 후 영주권
취소…이민당국 추적받아
판사“美 외교정책 위험 가한 기록없어…추가 명령까지 구금·타지역 이송 금지”
가자전쟁 반전시위에 참석했다
는 이유로 미국에서 추방될 위기
에 처한 컬럼비아대 한인 학생 정
모(21)씨에 대해 미 법원이 25일( 현지시간) 추방 시도를 일시 중단
하라고 명령했다.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따르면 나
오미 부크월드 판사는 이날 정씨
를 추방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
정부의 노력을 일시 중단시켜 달
라는 정씨 측 요청을 인용한다고
결정했다.
부크월드 판사는 이어 미 당국
이 법원의 추가 명령이 있을 때까
지 정씨를 구금하거나 뉴욕 남부
연방법원 관할지역 바깥으로 이
송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명령했다.
또한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오
기 전 미 당국이 다른 사유로 정씨
를 구금하고자 할 경우 정씨가 의
견진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법
원과 변호인에게 충분한 기간을 두
고 사전 통지를 하도록 했다.
부크월드 판사는 이날 심리에서
“기록상 어떤 것도 정씨가 지역사
회를 위험에 놓이게 하거나 외교
정책에 위험을 가하거나 테러 조
직과 소통했다는 것을 나타내지
않는다”라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고 미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앞서 정씨는 자신을 향한 당국의
추방 절차를 중단해 달라며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관계
장관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3학
년인 정씨는 반전시위 참가 이력과
관련해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
부터 추적을 받아왔다.
정씨는 7세에 부모와 함께 미국
으로 이주했으며, 고교를 수석 졸

업해 아이비리그 명문 컬럼비아대
에 입학했다.
영주권자였던 그는 지난 3월 5
일 캠퍼스 반전시위 참가자에 대한
대학 측의 징계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석했다가 경찰에 체포된 이후 이
민당국의 표적이 됐다.
미 당국은 정씨의 변호인에게 정 씨의 영주권 신분이 취소됐다고 통
보했고, 정씨를 찾기 위해 컬럼비
아대 기숙사를 수색하기도 했다.
정씨는 소장에서 “비(非)시민권
자의 정치적 견해 표현이 현 정부
기조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민당국의 구금 및 추방 위협이 처
벌 수단으로 쓰여선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미 당국은 친(親)팔레스타인 시
위 주도 전력이 있거나 시위에 참 가한 대학생이나 학자들을 잇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남미 국적 53만명에 대한 미국 임시 체류 허가
를 취소했다고 로이
터 통신이 21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
면 트럼프 행정부
는 이날 연방 관보를
통해 쿠바, 아이티, 니카
라과, 베네수엘라 국적
으로 미국에 머무르고 있
는 이들 이주민에 대한 체류 허가를 취
해당 조치는 내달 24일부터 시행된다.

라 체포해 추방 등 강경 조치를 취 하고 있다.
ICE는 지난 8일 컬럼비아대 반전
시위에서 대학당국과의 협상 및 언 론 대응을 맡았던 마흐무드 칼릴을
체포한 것을 시작으로 시위에 관
여한 이들을 잇달아 체포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칼릴 등 시위
이번 조치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때 도
입됐던 ‘인도적 체류 허가’(Humanitarian Parole) 프로그램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022년부터 정치
적 혼란이나 경제적 빈곤 등을 피해 국경을
넘는 일부 국가의 이주민에 대한 인도적 체
류를 허가하기 위해 임시 체류 허가 프로그
램을 도입했다.
미국에 재정 후견인이 있다면 2년까지 체
류를 허가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조치가 연방 법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주장하며 폐지하겠
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임시 체류 허가를 받아 미국에 입국한 이 들 중 다른 형태의 법적 지위를 획득한 사람 이 얼마나 되는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다른 체류 허가를 확보하지 못했다면 추방 대상이 될 수 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체류 허가가 취소되면 이민자들에 대한 신속 추방 절차가 보다 손 쉽게 취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미국으로 도피한 우크라이나인 24만명에 대한 체류 자격 박탈 여부도 조만 간 결정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3년여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
라이나가 ‘30일간 부분 휴전’을 위
한 미국의 중재 속에 흑해에서의
무력 사용 중단에 원칙적으로 뜻
을 같이 했다.
부분 휴전 발효 시점과 방식 등
이 불분명한 제한적 합의로 평가
되는 가운데 러시아는 농업 분야
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내걸었고
미국도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이 러시아의 요구에 부응하
면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 기조에
서 벗어나는 것이어서 유럽의 반
발도 예상된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 23∼25일(현
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위한 미국
과 러시아의 실무 협상 결과를 소 개한 보도자료에서 “미국과 러시아
는 흑해에서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
고, 무력 사용을 배제하며, 군사 목
적으로 상업 선박을 사용하지 않기
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크렘린궁도 성명에서 같
은 내용을 언급하며 “흑해 협정 이
행을 보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 혔다. 크렘린궁의 성명에는 상선
의 군사 목적 사용 금지를 감시하
기 위한 적절한 통제 조치를 수립
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역시 소셜미
디어 엑스(X)를 통해 “모든 당사국
은 흑해에서의 안전한 항해를 보
장하고 무력 사용을 배제하며 상
선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자는 데 동의했다”며 미
러간 합의를 자신들도 수용했음을
분명히 했다.
백악관은 미러 양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에 대한
상호 공격을 30일간 중단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
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근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크렘린궁과 우크라이
나 국방부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크렘린궁은 추가로 발표한 성명
에서 공격을 유예하는 시설에는 정
유공장과 석유 저장 시설, 석유·가
스관 시설, 발전소와 변전소 등 전
력 생산·송전 시설, 원자력 발전
소와 수력발전소 등이 포함된다
고 밝혔다.
또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 중
단 기간이 지난 18일부터 30일간
으로 합의됐으며 합의에 따라 기간
이 연장될 수 있지만, 한쪽이 공격
중단을 위반하면 다른 한쪽은 합
의를 철회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백악관과 크렘린궁은 에
너지 및 해양 분야에서의 이 같은
합의 이행을 도울 제3국의 중재를
미러 모두 환영한다고 밝혔고, 우
크라이나 국방부도 동일한 입장
을 피력했다.
미국 측 협상단은 사우디아라
비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을 잇달아 만나며 ‘
흑해와 에너지 분야 휴전’ 합의를
중재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은
직접 만나지 않았으며 미국 측이
양국 대표단과 따로 회담하며 ‘3 각 합의’를 유도했다.
2022년 2월부터 3년 이상 이어
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을 중단시키려는 노력이 한 걸
음 진전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 18일 전화 통화에서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
격 중단과 흑해 항해 문제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러시아는 협의 결과를 이행하기
위한 전제 조건을 내걸었다.
러시아 국영 농업은행(로셀호
스)과 러시아 선적 선박, 러시아
식품 생산·수출업자 등에 대한 제
재가 해제되고 식품·비료 관련 금
융기관이 국제 결제 시스템에 다시
연결돼야만 합의 결과를 이행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백악관도 “미국은 농업(농산물)
및 비료 수출을 위한 러시아의 세
계 시장 접근을 복원하고, 해상 보
험 비용을 낮추며, 이러한 거래를
위한 항구 및 결제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크렘린궁도 같
은 내용을 성명에서 언급했다.
러시아가 합의 이행의 조건으로
제재의 일부 해제를 내걸고 미국이
이를 돕겠다며 화답한 셈이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미국이 러
시아의 요구를 충족시키면 대러시
아 경제제재 해제를 위한 첫 걸음
이 될 것이며 러시아 압박 강화라
는 서방의 정책을 명백히 번복하
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합의가 전면적 전투 중단
이라는 미국의 구상에는 미치지 못한 가운데 흑해 휴전이 언제 어
떻게 이행되는 것인지, 각자가 얼 마나 이행의지가 있는지도 불분명 하다고 NYT는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의 세르게
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날 페
르비카날(채널1) 인터뷰에서 흑 해곡물협정을 재개하려면 미국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명령해 보증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의 미국
편입 필요성을 주장하는 가운데
J.D. 밴스 부통령이 28일 그린란
드를 방문한다.
밴스 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과
동영상에서 이같이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부인인 우샤와 미 국 대표단의 그린란드 방문 계획을
언급하면서 “우샤의 방문을 둘러싸
고 많은 기대(excitement)가 있다”
라면서 “나는 그녀 혼자만 그 모든
재미(fun)를 보길 원하지 않는다.
그녀와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린란드 소재 미군 우주
기지 방문 방침을 밝히면서 “그
린란드의 안보와 관련해 어떤 일
이 진행되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국가가 미국과 캐나
다, 그린란드 주민을 위협하기 위
해 그린란드 영토와 수로를 사용
하겠다고 위협해왔다”면서 “우리
는 그린란드 주민의 안보를 다시
강화하고 싶다. 왜냐하면 전 세계
의 안보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
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행하게도 미국과 덴마
크의 지도자들은 그린란드를 너
무 오랫동안 무시해왔다”라면서 “
그것은 그린란드와 전 세계에 좋
지 않은 일이며 우리는 상황을 다
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미국과 그린란드의 전략적 파트너
십은 오랫동안 국가 안보 및 경제

▲ 미국 정부효율부 직원 시위
중국의 비밀스런 테크회사가 운영하는 일련의 기업들이 최근 해고된 미국 연방 정부 공무원들을 채용하려는 시도를 하 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워싱턴에 본사를 둔 싱크탱크 민주주의수호재단 (FDD) 선임 애널리스트 맥스 레서는 “채 용 광고를 올린 일부 기업은 전직 공무원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면서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은 나치 침
략으로부터 북대서양을 방어하기
위해 그린란드에 12개 이상의 군
사 기지를 건립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냉전 때 미국은 소련의 미
사일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그린란
드에 추가 자원을 투입했다”라면서
“이후 수십년 간 덴마크 지도자와
과거 미국 정부의 방치와 무관심
으로 적대세력이 그린란드와 북극
지방에서 자신들의 우선순위를 추
진할 기회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밴스 부통령 부부가 최
북단 미군 기지인 피투피크 기지를
방문해 브리핑받고 장병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번 일정이 기존에 발표된 우샤 밴 스 여사의 개 썰매 대회 참관 일정
들과 인공지능(AI) 연구원
들을 겨냥한 가짜 컨설팅· 헤드헌팅 회사들로 구성된
광범위한 네트워크의 일
부”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채용 광고를
올린 4개 컨설팅 및 헤드 헌팅 회사들에 대한 공개
된 정보는 거의 없었고, 이들은 일부 사
례에서 웹사이트를 공유하거나 같은 서
버에 호스팅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4개 회사의 웹사이트는 인터넷 서
비스 회사인 스미아오 인텔리전스와 같
은 IP 주소에서 호스팅되고 있는데 이들
간 관계에 대해선 확인할 수 없었다고 로
이터는 전했다.
을 대신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백악관 은 우샤 밴스 여사가 오는 27
일 그린란드를 방문해 역사 유 적지를 찾고 개 썰매 대회도 참 관할 예정이라 고 지난 23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방문에 대 해 전날 “그것은 우호에 따른 것” 이라면서 이번 방문이 초청에 따 른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린란드가 아마도 미국의 미래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재차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들 5개사를 추적하는 과정 에서 전화 무응답, 더 이상 작동하지 않 는 전화번호, 가짜 주소, 공터로 연결되는 주소, 이메일 무응답, 링크트인(Linkedin) 에서 삭제된 채용 목록 등 수많은 막다른 길에 부닥쳤다고 덧붙였다.
레서는 과거 중국 정보 작전에서 사 용됐던 “확립된 기법”이라며 “최근 대량 해고된 연방정부 공무원들의 재정적 취 약성을 악용하려 했기 때문에 중요하다” 고 말했다.
로이터는 이들이 중국 정부와 연관이 있는지, 전직 연방정부 직원이 채용됐는 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정보당 국 분석가 3명에게 묻자 이 네트워크가 도
이에 대해 무테 에게데 그린란 드 총리는 “그린란드 정부는 (미 국에) 공식 방문이건 사적
에 의해 해고되거나 강제 퇴직된 직원들 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려는 외국과 연관된 주체들의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 례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 대 변인은 중국은 캠페인에 연루된 것으 로 추정되는 단체에 대해 알지 못했으 며 중국은 개인정보의 보안을 존중한다 고 밝혔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대변인은 중국 정보 요원들이 싱크탱크, 학술 기관 및 채용 회사 직원으로 자신을 위장해 “전· 현직, 그리고 잠재적인” 미국 정부 공무 원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북한,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진행
털시 개버드 미국 국가정보국
(DNI) 국장은 25일(현지시간) “북
한은 언제든(on short notice) 추
가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다”
고 말했다.
개버드 국장은 이날 상원 정보
위의 모두발언 자료에서 “북한은
미래의 협상에서의 지렛대로 그
들의 증대하는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비
행 실험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은 미
국의 군대와 동맹국, 미국의 본토
를 타깃으로 삼을 수 있는 더 강력
한 전략·재래식 역량을 추구하고
있다”라면서 “이는 북한의 영향력
과 위상을 강화하고 정권을 방어하
며 적어도 암묵적으로(tacit) 핵무
기 보유국으로 인정받기 위한 것”
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러시아와의 공고화된 전
략적 파트너십은 김정은에게 더
많은 재정·군사·외교적 지원을 제
공하고 있으며 이런 목표를 강화하
고 있다”라면서 “이는 중국에 대한
의존 및 지원을 위한 중국의 조건
대 등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의 오랜 목표로 거론했다.
보고서는 “김정은은 한국과 미

▲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에 참관한 김정은
에 따를 필요성을 감소시키며 북
한군에 진정한 전투 경험도 제공
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개버드 국장은 “김정은은 전략적
무기의 진전, 러시아와의 관계 심
화, 북한의 경제적 내구성을 미국
의 비핵화 요구에 대한 협상력 강
화 및 제재 완화 필요성 감소(요소)
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DNI는 별도로 배포한 ‘2025 연
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김정
은은 전략적 무기 프로그램을 체
제 안보 보장 수단이자 국가의 자
존심으로 인식하고 있다”라면서 “
그는 협상으로 이를 포기할 의사
가 없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김정은은 북한의 핵
무기 비축량을 늘리고 탄도 미사
일 기술을 개선하고 있다”라면서
“예를 들어 북한은 지난해 3차례
에 걸쳐 기동 회피가 가능하고 극
초음속 탄두를 탑재한 자칭 중거
리 탄도미사일(IRBM)을 3차례 발
사했다”고 전했다.
또 ▲ 국제적인 핵무기 보유국
지지 확보 ▲ 한반도 내 미군 감축
▲ 북한 경제에 대한 국가 통제 확
국간 군사계획, 한미일 3국간 협 력에 맞서 미사일 발사를 명령하
고 핵 보복을 위협하는 것으로 대
응하고 있다”면서 “핵 억지력에 대 한 자신감이 커지면서 강압적 작전
에 대한 역량 및 새 전술 사용을 확
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은 북한의 억제 노력
이 작동하지 않거나 더 강력한 메
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판단할 경우
더 치명적인 비대칭적 활동을 확대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북방한계선(NLL)과
관련, “김정은은 사실상 해양 경
계선에 대한 한국의 입장에 도전
한 바 있으며 또 그럴 수 있다”라
면서 “이는 NLL 주변을 따라 새
로운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을 높
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
한 전쟁을 북한이 지원하는 대가로
북한의 핵 지위를 점점 더 지지하
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사이버 능력과
관련, “미국과 다른 나라로부터 연
간 수억달러를 훔쳐서 군사 개발
등에 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재확인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도전 과제로
체제 안보를 위한 핵무기 개발 및
내부 통제로 경제 활동이 제한되
고 식량 부족 등으로 주민들의 생
계가 위협받는 상황을 언급했다.
DNI의 이런 북한에 대한 평가는
지난해 바이든 정부 때의 연례 보
고서 내용과 대동소이하다.
DNI는 지난해 보고서에서도 북
한이 협상으로 핵무기를 포기할 의사가 없으며 핵보유국으로 인
정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
힌 바 있다.
한편 개버드 국장은 중국, 러시 아, 이란, 북한에 대해 “미국의 역량 과 이익에 도전할 수 있는 활동에 관여하는 핵심 국가”로 제시했다.
이어 중국에 대해 “가장 유능한
전략적 경쟁자”임을 재확인하면서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지도 아래
경제, 기술, 군사적으로 세계 무대 에서 주도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은 분쟁을 피하고 자 국 이익을 진전시키기 위해 미국
및 트럼프 정부와 긍정적인 관계
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고 싶어 한
다”라면서도 “중국은 대만을 통일
하려는 노력과 관련해 미국과 군 사적 분쟁이 발생할 경우 우위를
점하기 위해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군은 동중국해
와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아시아·태
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도전과제에 대해서
는 “가장 심각한 국내 문제는 만
약 사회경제적 불만이 대규모 불
안으로 이어질 경우 발생할 수 있
고 평가했다.
개버드 국장은 러시아에 대해서 는 “핵과 재래식 군사력, 국내 경 제 및 군사적 회복력은 러시아를 강력한(formidable) 경쟁자로 만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의 핵 능력에 대해 “미국의 미사일 방어를 우회하도 록 설계된 더욱 현대적이고 생존 할 수 있는 핵무기를 구축하고 있 다”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미국과 동맹국 의 우주 인프라를 훼손하기 위해 새 능력과 대(對)위성 무기를 배치 하고 있다”라면서 “러시아의 우려 스러운 발전 중 하나는 대(對)위성
핵무기를 운반하기 위한 새 위성”이라고 말했다. 개버드 국장은 이란에 대해서는 “정보당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 발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 다”라면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그가 2003년에 중단시킨 핵무기 프로그램을 승인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보당국은 이란이 핵무 기 프로그램을 재승인할지 여부 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라 면서 “이란의 농축우라늄 비축량 은 최고 수준이며 핵무기가 없는 국가로는 전례가 없는 수준”이라 고 말했다.
개버드 국장은 북한과 중국, 러 시아, 이란간 밀착 관계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도 이들 관 계가 전쟁 이전으로 복귀할 가능 성은 작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 이유로 “새 전략적 우선 순위 및 전 세계적 사건이 현재 매 우 높은 수준의 협력에 대한 새 인 센티브나 도전을 창출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는 잠재적 불안정 및 경기침체”라 <연합뉴스>

우크라이나의 전쟁터에서 만신창이 상태로 구조된 사자 5마
리가 영국으로 옮겨져 새 삶을 찾았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영국 애시퍼드 스마든에 있는 동물보호
소 ‘빅 캣 생크추어리’에는 우크라이나 전쟁터 최전선에서 구출
된 사자 5마리가 지내고 있다. 이들 사자는 발견 당시 모두 주인
으로부터 버려졌거나 방치된 상태였다.
이 중 ‘유나’라는 이름을 가진 암사자는 벽돌로 만들어진 작
은 우리에 갇혀있었고 인근에 떨어진 미사일 파편 때문에 트라
우마를 겪고 있었다. 구조 당시 걷지도 못하는 상태여서 안락사
까지 고려됐었다고 한다.
다른 암사자 ‘아마니’와 ‘리라’ 자매는 새끼 때부터 관광객과 사 진을 찍기 위해 길러졌을 것으로 추정됐으며, 또 다른 암사자인 ‘
반다’는 아파트에 갇혀 영양실조 기생충 감염에 시달리고 있었다.
유일한 수컷인 ‘로리’는 사설 동물원에서 학대받았던 것으
로 전해졌다.
빅 캣 생크추어리의 캐머런 휘트널 이사는 “이들 사자 다섯마
리는 모두 불법적인 동물 거래로부터 온 것”이라며 “동물원에서
온 사자는 한 마리도 없다”라고 말했다.
사자들은 우크라이나 여성 나탈리아 포포바가 수도 키이우에
서 운영하는 야생동물 구조 센터에 의해 구출됐다.
이들 사자뿐 아니라 호랑이, 표범, 늑대, 사슴, 원숭이 등 구출
된 수백마리의 동물들이 포포바의 구조센터를 거쳐 치료와 회
복을 위해 해외로 보내졌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지난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사람이 키우
던 다수의 동물이 방치되거나 버려져 고통을 당하는 경우가 많
아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빅 캣 생크추어리는 사자를 수용할 시설이 없었음에도 이들
을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5월부터 모금 활동을 통해 50
만 파운드(약 9억4천만원)가 모였고, 이 기금으로 사자들을 영
국까지 데려오고 치료해주고 새 보금자리를 지었다.
<연합뉴스>

미국 알래스카주의 얼음
으로 뒤덮인 호수에 경비행
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했지만 탑승자인 일가족 3
명 전원이 비행기 날개 위에 서 12시간을 버티다 기적적
으로 구조됐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종사와
청소년 두 명 등 일가족 세 명이 탄 파이퍼 PA-12 슈퍼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알래스카주 투스투메나 호수에 추락한 경비행기 위에 있는 생존자들.
크루저 경비행기가 지난 22일 알
래스카의 투스투메나 호수에 추
락했다.
이들이 탄 비행기는 당시 알래
스카 솔도트나에서 스킬락 호수
로 관광을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호수에 추락한 비행기는 날개 등
을 제외하고 상당 부분이 물에 잠
겼고, 탑승자들은 이후 비행기 날
개 위로 올라가 12시간을 버텼다.
밤이 되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
고 추위에도 떨어야 했다.
그러던 중 기적이 일어났다.
이튿날 아침, 실종된 비행기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비행기 조종 사 12명이 각자 비행기를 타고 실
종자들을 찾기 위해 나섰고, 이들
중 한명이 투스투메나 호수에서 추 락한 비행기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 견한 것이다.
생존자들을 발견한 테리 고즈는 “점점 아래로 내려가자 날개 위에 세 사람이 있는 것이 보였다”라고
“그들은 살아있었고 호응하고 있 었다”라고 전했다.
생존자들은 비행기를 보자 손을 흔들기도 했다고 고즈는 전했다. 고즈는 실종된 비행기를 찾았 다고 다른 조종사들에게 알렸고, 이후 알래스카 주 방위군이 헬리 콥터를 급파해 이들 일가족을 구 조했다.
구조된 세 명은 생명에는 지장 이 없으며,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 송됐다고 알래스카 경찰이 밝혔다.
‘와이파이’껐다고 엄마에
미국 10대 소녀들이 와이파이
(WiFi)를 꺼 인터넷 접속을 차단
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졌
다고 ABC 뉴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텍사스주 당국에 따르면 지난 23
일 밤 휴스턴의 한 가정에서 39세
여성 A씨가 각각 14살과 15살, 16
살인 세 딸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에드 곤잘레스 해리스 카운티 보 안관은 이 소녀들이 “(어머니를) 살 해하려는 계획에 어울린 혐의를 받 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WiFi를 껐다는 이유로 부
엌칼을 집어들었고 A씨가 집 밖으
로 달아나자 뒤를 쫓아 거리로 뛰
쳐나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딸 중 한 명이
던진 벽돌에 발목을 맞았고, 그를
고즈는 발견 당시 비행기 동체가 날개와 방향타를 제 외하고는 물에 잠겨 있는 상 황이었다고 말했다.
다고 전했다.
도로가 발달 하지 않아 지역 사회 상당수 가 이동 시 경비행기에 의존한다. 게다가 이번 비행기가 추락한 투 스투메나 지역에서는 갑작스러 운 강풍이 부는 경우가 많다고 AP 는 전했다. 이번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미 국가교통안전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알래스카에서 10명 을 태우고 가던 베링에어 소속 소 형 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사고기는 알래스카 어널래 크릿에서 놈으로 가던 도중 고도와 속도가 급감하며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보호하려던 70세 노모도 딸들에게
밀쳐져 쓰러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피해자들이 중상을 입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해리스 카운티 보 안관실은 전했다.
A씨의 딸 3명은 치명적 무기에 의한 가중폭행 혐의로 전원 체포 됐고, 현재는 해리스 카운티 소년 원에 입소한 상태라고 보안관실 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올해 미국 로스쿨에 입학하려
는 지원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
타났다.
ABC방송은 25일(현지시간) 로
스쿨 입학시험을 관리하는 법학대
학원입학위원회(LSAC)를 인용해
지난해에 비해 지원자 수가 20%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갑작스럽게 지원자 수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일각에선 도널드 트럼
프 행정부 출범의 나비효과라는 분
석도 제기된다.
연방정부 예산 절감을 이유로
대량 해고된 공무원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새 출발’을 위해 변호사
자격증을 따려고 결심했을 수 있
다는 것이다.
로스쿨 입시 전문가 애나 아이비
는 “워싱턴DC의 대규모 공무원 해
고가 많은 사람을 법대에 가게 했
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쿨 지원의 문턱이 낮아진 것
도 지원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
으로 보인다.
지원자들이 1년에 응시할 수 있
는 로스쿨입학자격시험(LSAT)
횟수는 과거 3회에서 5회로 늘
어났다.
또한 온라인으로도 LSAT을 응 시할 수 있게 됐고, 장애가 있는 학생들에 대한 배려도 확대됐다.
LSAT은 시간제한이 엄 격한 것으로 유명했지만, 다양한 배려 제도가 도입
됨으로써 시험 응시자도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경제 상황 의 변화도 변호사 자격

안락사가 합법인 네덜란드에서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안락사를
선택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사
회적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고 영 국 일간 더타임스가 24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지난해 네덜란드에서는 9천958
명이 안락사로 사망했는데, 이 가 운데 219명이 정신적 고통을 이유 로 든 사례였다.
크게 웃돈다.
증에 대한 수요를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과거에는 대학 졸업장만 있어
도 높은 급여를 받을 가능성이 작
지 않았지만, 이제는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캠퍼스에서 확산했다
는 것이다.
로스쿨 입시 전문가 앤 레빈은 “
지금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코로나
19 기간 고교와 대학에 다닌 세대”
라며 “이들은 취업에 대해 크게 걱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신적 고통
에 따른 안락사
는 2023년 138
명에서 1년 만
에 58% 급증
했다. 같은 기
간 전체 안락
사 사망자 증가
율인 약 10%를
같은 사례가 2020년 88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년 만에 2.5배 가까
이 불어난 것이기도 하다.
정신적 고통을 이유로 하는 안
락사는 종래의 ‘일반적인’ 안락사
사례들과는 다르다는 점에서 논
쟁적이다.
노인이나 말기 환자들이 더는
견딜 수 없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
나아지리라는 희망도 없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자 자발적으로 죽
음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인 안락
사의 형태다.
그러나 정신적 고통은 그 강도
나 호전 가능성 등을 판단하기 어
렵고, 상대적으로 젊은이가 겪는
비율도 높다.
네덜란드에서 지난해 정신적 고
통을 이유로 안락사한 219명 가운
데 30명이 30세 미만이었다. 2020
년에는 5명이었다.
안락사 집행 사례를 사후 감독
하는 기관인 RTE의 예룬 레카우
르트 대표는 “우리가 여전히 옳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반문하
며 “젊은이들이 정신적 고통을 이
유로 안락사하는 것에 대해 사회
적 논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양키스타디움 전경
양키스 구단 가치 12조3천억원 다저스 제치고 MLB 전체 1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의 명문 구단 뉴욕 양키
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25년 30개 구단 자산 가치 평
가에서 1, 2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인 스포티코는 26일(한국시간) 구단 재정과 부동산, 사업 현황
등을 계산해 30개 구단의 가치
를 평가했다.
이 매체는 “양키스는 약 83 억9천만달러(12조3천억원), 다 저스는 77억3천만달러(11조3 천300억원)의 가치를 지녔다” 고 분석했다.
보스턴 레드삭스(60억3천만 달러·8조8천400억원)와 시카 고 컵스(56억9천만달러·8조3천 400억원)는 3, 4위에 올랐고, 이 정후의 소속 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42억달러·6조1천600 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MLB 30개 구단의 평균 가치 는 28억2천만달러(4조1천300 억원),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구단은 마이애미 말린스(13억 달러·1조9천억원)로 집계됐다.
MLB 구단들의 가치는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 타났다.
스포티코는 “조지 스타인브 레너 전 구단주는 1973년 양키
스를 880만달러(130억원), 현 재 가치로 6천600만달러(968 억원)에 인수했는데, 상당히 높 은 투자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 라고 전했다.
양키스는 2013년 블룸버그 통신의 MLB 구단 자산 평가에 서도 33억달러(4조8천400억원)
를 기록했으며, 12년 만에 두 배 이상으로 구단 가치를 키웠다.
다저스도 마찬가지다.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매 직 존슨과 구겐하임 파트너스
의 마크 월터 최고경영자(CEO)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지난 2012년 다저스를 21억달러(3조 800억원)에 인수했다. 현재 가치 는 3배 이상으로 뛰었다. 한편 북미 스포츠 구단 중 자
산 가치가 가장 높은 팀은 미국 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 이스로 103억2천만달러(15조1 천300억원)로 추산됐다.
2위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91억4 천만달러·13조4천억원), 3위는 양키스다.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구 단의 가치는 MLB 구단에 한참 못 미친다. 신세계그룹 이마트 는 2021년 SK 와이번스를 1천 352억원에 인수했다. <연합뉴스>


회계사의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조원국 대표 세무사
IRA (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
개인은퇴계좌
전통적 IRA ( Traditional IRA ) 개인 은퇴계좌는 기본적으로 직장 소득을 가지고 있는 개인들이나 배우 자들이 세제혜택을 받으면서 은퇴자금 을 축적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도이다. 보통 70.5세 미만의 근로소득자에 게 자격이 주어지며, 2025년 기준으로 한 해 1인당 $7,000 까지 납입할 수 있 다. 50세 이상의 경우에는 $1,000 의
추가납입을 할 수 있어 총 한도액이
$8,000 이 된다. 매년 소득세 신고 마
감일까지 이루어진 추가 납입은 직전
연도 납입금에 포함시킬 수 있다. IRA
에 납입한 금액은 납입한 해에 소득에
서 공제 받을 수 있으나, 은퇴 후 연금

수령시 원금과 함께 증가된 부분에 대해 모두 세금을 납
부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은퇴후 다른 소득이 없을경우 IRA 를 통
해 인출된 금액에 대해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세제 혜택
을 누릴수 있다. 하지만 인출 ( Distribution ) 은 70.5세
이후부터는 최소금액에 대한 강제인출 규정이 있다. 일
반적으로 59.5세 이후부터는 벌금없이 인출할 수 있지
만 59.5세 이전의 조기인출은 일반적으로10% 의 벌금
이 있다. IRA 개설조건은 근로소득이 있어야 하고 현금
납입이 필요하며 70.5세 미만이어야 한다.
로스 IRA ( Roth IRA )
1998 년 윌리엄 로스 ( William Roth ) 상원의원에 의
해 발의되고 제정된 로스 IRA ( Roth IRA ) 는 연금납입
시 세금 공제혜택이 없는 대신 연금수령시 세금이 부과 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해당 계좌가 최소한 5년 이상 유지된 상태이고 59.5 세가 넘어야 한다는 면세 조건이 있다. 로스 IRA의 납입 한도는 소득에 따라 제한될수 있다.
로스 IRA 는 싱글의 경우 해당연도 조정 후 소득이
$150,000 이 넘으면 납입할 수 없다.
부부합산의 경우는 조정 후 소득이 $236,000 를 넘으 면 납입할 수 없다. 만약 IRA( Traditional IRA ) 와 로 스 IRA ( Roth IRA ) 를 모두 갖고 있는 경우라면 납입 한도는 두 IRA 에 납입되는 총액으로 판단한다. 상당 자
산을 은퇴 계좌가 아닌 다른 투자계좌들에 갖고 있고 현 재 세율도 높으며 앞으로도 비슷한 세율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면 로스 IRA 로 바꾸는 것이 절세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전통적 IRA 와 달리 로스 IRA 에 나이에 상관없이 70.5세 이상이 되어도 납입할 수 있으며 인출하지 않고 자금을 계좌에 계속 두고 수익이 늘어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심플플랜 ( SIMPLE Plan )
100명 이하의 소규모 회사에서 많이 선택하는 은퇴계 획으로 종업원이 연 $5,000 이상 소득이 있고, 고용주가 종업원의 납입금액에 대해서 종업원 급여의 3% 까지 일
대일로 납입해야 한다. 장점으로는 개 설이 용이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고용
주는 납입금액을 비용으로 세금공제 혜택이 있다. 또한 종업원의 급여에서 소득공제의 절세효과도 누릴수 있다. 전통적 IRA 와 같이 59.5세 이전에 인 출하게 되면 세금과 함께 10% 의 벌 금이 부과되며 70.5세가 되면 인출을 시작해야 한다.
SEP ( Simplified Employee Pension )
자영업자의 IRA 라고 알려진 SEP 은 쉽고 간단하게 비용이 저렴한 은 퇴계획이다.
종업원 없이 자영업자 ( Self Employer ) 본인을 위해 서 SEP 을 개설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종업원당 급여 의 25% 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2025년 기준으로 최고
$70,000 까지 납입 가능하다. 회사 형편에 맞추어 다양 한 퍼센트로 납입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SEP 과 함께 IRA 계좌도 가질 수 있다. 또한 연방국세청, IRS 에 보 고양식 및 의무가 없다.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다음 칼럼 4월 11일에는 Backdoor ( 백도어 ) Roth IRA 의 절세 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832) 205-5578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다
어떤 조직이나 공동체의 가장 큰 성패의
원인은 사람을 잘 세우는 일이다.
사람을 잘 세우면 그 공동체가 살아나고
잘못세우면 공동체가 무너지게 된다.
가정도 며느리가 잘 들어오면 집안이 잘
된다는 말이 있다.
사회도 교회도 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사람을 잘 세우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한 나라의 대통령을 잘 세워야 한다.
대통령이 함께 일할 각부장관들을 잘 못
세우면 발목이 잡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 한다.
얼마 전에 어느 기업 CEO가 FOX News 방송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한 것을 보았다.

사회자가 “CEO로서 어떤 사람을 핵심 참모로 세우느냐?”고 질문을 했다.
그분의 대답은 단호하고 Simple했다.
“CEO의 생각과 철학과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람” 이라고 했다.
그렇다.
대표자와 생각이 같아야 함께 일할 수 있고 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
대표자와 철학이 같아야 같은 가치관을 가지 고 일할 수 있다.
대표자와 비전이 같아야 미래를 향하여 함께 나아갈 수 있다.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 을 때 교회사역의 효율성을 위하여 일곱집사를 뽑았다(행6:1-7).
교역자들은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고 새로 뽑 은 일곱집사들이 봉사의 일을 담당하자 교회가
왕성하게 부흥하게 되었다.
거기에 보면 직분자를 뽑을 때 세가지 자격조
건을 언급한다.
성령이 충만하고, 지혜가 충만하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칭찬을 받는 사람이라야 한다.
왜 이 세가지 조건을 제시했을까?
교회의 일군들은 하나님나라를 위한 일군들
이기 때문이다.
교회의 일군들은 이 세가지 조건을 갖춰야 교 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와 생각이 같고 철학이 같고 비전이 같은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곱자들 중에 한 사람 “니골라” 집사 에 대하여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위대한 초대성경학자들(이레니우스와 터툴리 안)은 “니골라 집사”가 요한계시록 2:6-15의 에 베소교회에 등장한 “니골라당”을 세운 사람과 같
은 인물로 본다.
하나님은 에베소 교회의 니골라당의 이단행위
를 특별히 미워하신다고 했다.
니골라 집사는 교회에서 직분자로 잘 봉
사하다가 아이러니하게도 “니골라당”의 우 두머리가 되어 교회를 무너뜨리는 배교자 가 되었다.
하나님의 일에는 배도자가 발생할 수 있 다는 뜻이다.
초대교회의 가장 첫번째로 뽑힌 일곱집사 중에 “니골라 집사”는 결국 교회를 배반하 고 그리스도를 배도하는 배도자가 되었다. 예수님이 직접 뽑은 12제자 중에도 “가 룟 유다”라는 배반자가 나왔음을 의미심 장한 일이다. 왜 그랬을까?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생각과 철학과 비 전이 달랐기 때문이었다.
오늘 날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현실교회에 서도 그런 일이 무수하게 일어난다.
생사고락을 같이하고 같이 울고 웃던 직분자 가 어느 날 갑자기 교회를 훼방하고 공격하고 욕 하고 교회를 뒤집어 놓지 않는가?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
교회는 영적인 곳이기 때문이다.
니골라 집사는 본래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고 인정을 받았다. 그런데 직분을 받은 후에 타락한 사람이 되 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
그는 교회의 지도자들의 생각과 철학과 비전 이 달랐기 때문이었다.
오순절 기간 동안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과 부 활을 묵상하며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아 야 한다.
교회는 예수님의 생각과 철학과 비전을 품고 나아가고 있는가?







“멕시코 쪽으로 강물 공급
미국과 멕시코 간 해묵은 ‘물
분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
고 있다.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도
널드 트럼프 행정부 국정 운영 기
조를 고려할 때 갈등 양상은 어느
때보다 격화할 가능성도 있다.
미 국무부 내 서반구 담당 사무
국은 20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
위터)에 “오늘 미국은 콜로라도강
강물에 대한 (멕시코) 티후아나로
의 특별 공급 요청을 처음으로 거
부한다”고 밝혔다.
미 당국은 이와 같은 결정의 배
경으로 1944년 체결된 양국 간 물
협약상 이행 조건을 멕시코에서
지키지 않은 것이라는 취지로 설
명했다.
육로 국경을 길게 맞댄 미국과
멕시코는 국경 지역 강물을 어떻게
공유해 쓸 것인지에 대해 논의한
뒤 1944년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르면 멕시코는 브
라보강(미국명 리오그란데강) 유
량 중 3분의 1쯤에 해당하던 4억3
천만㎥가량의 물을 매년 미국에 보
내야 한다. 반대로 미국은 콜로라
도강에서 매년 19억㎥의 물을 멕
시코로 보내기로 했다.
다만, 브라보강은 논의 당시에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량 변동이
심했던 탓에 멕시코의 경우 5년에
한 번씩 합산해 할당량을 채우게
했다. 예컨대 1∼2년간 수량이 부
족해도, 나머지 3개년에 부족분을
더 채우면 된다는 뜻이다.
미국을 기준으로 브라보강은
남동부 지역, 콜로라도강은 남중
부 지역 주민 생활에 각각 영향
을 준다.
그러나 최근 30년새 멕시코는
정해진 만큼의 물을 미국 쪽으로
보내지 못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기후 변화와 북부 국경 지대 산
업 발달 및 농산물 재배에 따른 물
수요 급증이 그 원인이다.
1997년께부터 쌓인 멕시코의 ‘물
빚’은 2002년 멕시코 대통령의 방
미 연기로 이어질 정도로 양국 간
첨예한 논쟁거리로 여겨져 왔다.
2020년엔 미국 쪽으로 물을 방
류하지 못하도록 댐을 점거한 멕
시코 북중부 치와와주(州) 농부들
과 국가방위대 간 충돌로 1명이 숨
지기도 했다.
멕시코 정부는 그간 물 공급 기
한 연장 같은 방식으로 미국 측에
양해를 구하며 최근 몇년 간 사안
의 우선순위를 뒤로 미뤄왔다. 다만, 미국에서 받는 물이 훨씬
많기 때문에 협약 파기나 재협상을
원치는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FP통신은 가장 가까이 다가온
멕시코 5년 단위 물 공급 시한이 올
해 10월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정해진 양을 채우기는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한다.
텍사스를 지역구로 둔 공화당
의원들은 물 공유에 대한 의무를
다하지 않는 멕시코에 대한 트럼
프 정부의 조처를 촉구하고 있다.
테드 크루즈(공화) 연방 상원 의
원은 “멕시코의 협약 불이행으로
텍사스 농부가 위기에 처해 있다”
며 국무부 결정에 동조하는 게시글
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경우에 따라선 트럼프 정부가 멕 시코산 제품에 대한 더 높은 관세 부과 또는 국경 봉쇄 위협의 빌미 로 삼을 가능성도 있다. 멕시코 정부 역시 이를 의식하 고 있는 것으로 보여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 통령은 미국 국무부 발표 이전에 연 아침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부
국경지대 물 부족 문제에 대해 거 론하며 “미국과의 물 협약 사안을
그랜드캐니언 여행 한국인 여성 3명 실종…10일째 연락 두절
미국 그랜드 캐니언을 여행하던 한국인 여
성 3명이 10일째 연락이 두절돼 현지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
관과 현지 경찰에 따르면 33세 이모씨와 그
의 모친 59세 김모씨, 김씨 동생인 54세 김
모씨 등 3명이 지난 13일 그랜드 캐니언 지
역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하던 중 연락
이 두절됐다.
현지 경찰은 이씨 일행이 탔던 렌터카인
BMW 차량의 GPS를 추적한 결과 이들이 실
드 캐니언에서 서쪽 라스베이거스 방향으로 가는 40번 고속도로를 지난 것으로 파악했다.
당시 GPS가 감지된 지점으로부터 1마일 (1.6km) 떨어진 지점에서는 눈을 동반한 겨 울 폭풍으로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치는 22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 로 큰 불이 나면서 차량들이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전소됐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 신호가 이 곳에 서 마지막으로 잡혔으며, 이씨 일행의 신용 카드 사용 내역이 당시 이후로 없는 사실도 확인했다.
<연합뉴스>
종 당일인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께 그랜 현지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신호가 감지 된 당시 시점과 가까운 시간에 근처 고속도 로에서 큰 사고가 발생했지만 실종된 가족의 차량이 이 사고에 연관됐는지는 확인되지 않 았다”며 “현재로서는 범죄 연루 가능성을 의 심할 만한 정황도 없다”고 밝혔다. LA 총영사관 관계자는 “가족을 대신해 현 지 당국에 실종자 신고를 했고 경찰에 모든 관련 정보를 제공했으며, 신속한 실종자 수 색을 위해 현지로 영사관 직원을 파견해 경 찰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 org/k-school 210-9159-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칠흙같은 어둠이 갈보리산 언덕을 덮었다.
늘 알 수 없는 말을 하던 그 청년은 그날 십자가 위에서 그렇게 어둠과 함께 죽었다.
마지막 십자가 외침은 무슨 말인지? 더 알 수 없었다. “누가 자신을 버렸다는 것인가?”
캄캄한 어둔 하늘을 향해 그 청년 예수는 마지막 한 마디는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자신의 일 을 모릅니다.
도리어 독백 처럼 외치며 마지막 고개를 떨구며 ‘나 의 영혼을 받으소서!’ 말하며 십자가 위에서 죽었다.
갈보리 산 십자가 사건의 나의 추억이었다.
그날도 나는 무리와 구경꾼의 한 사람이었다. 호
기심에 가득한 청년 예수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갈
보리 산 언덕까지 로마 군병들 뒤를 따라가며 그 청
년의 죽음을 보았던 것이다.
다 흩어진 무리들...
나는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했었다. 청년 예수의
죽음이 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