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5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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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5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3년 창간 41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복고의 힘’ 65년 묵은 노래 ‘빌보드 1위’에 올려

식당 종업원에 음식 던진 손님, 판사 ‘식당서 일해’

1958년 발표된 브렌다 리의 ‘로킹 어라운드 더 크리스마스 트리’가 65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 치폴레에서 음식을 종업원에게 던진 여성이 “

년만에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79세를 맞은 노가수 브렌

패스트푸드점에서 직접 일하면서 반성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

다 리가 13살 때 녹음한 곡이…

사건은 지난 9월 5일…

하루 ‘만달러씩’ 마트서 45일 생활 ‘45만달러 벌어’

문자, 메일로 가짜 QR 코드 보내, ‘개인 정보 빼내’

아무도 없는 마트에 갇혀 45일을 버틴 남성이 상금 45만 달러을 얻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잘못된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QR 코

내 화제입니다. 알렉스라는 남성이 대형 마트에 갇혀 매일 살아남을 때

드 연결 피싱 웹사이트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로 금전적 피해를 볼 수 있

마다 1만 달러씩을 받는…

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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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안내표 DEC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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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 (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 ---- (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 ---- (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휴스턴 봉사단체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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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전자신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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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하며, 아시안 커뮤니티의 유능

한국정부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

“Thank you HOUSTON!”

한 인재들이 휴스턴 시 발전을 위

했던 경험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

해 더 기용되어야 한다는 의지 표

다고 전했다.

명을 해왔다. 한인사회는 지금까지

휴스턴 한인사회는 존 위트마이

존 위트마이어 휴스턴 시장 당선 “직면한 도전 위대한 기회로 삼을 것”…‘연합’ 의지 강조

브렌다 리 전 휴스턴시의원, 현 애

어 후보를 지지하는 아시안 커뮤니

미팩 시의원, 최근에는 해리스카운

티 연대모임에 많은 한인단체들이

티 Lesley Briones 커미셔너 등 지

대거 참석했었다. 캠페인 기간 동

방정부의 리더들과의 교류와 소통

안 윤건치 한인회장을 비롯해 강

을 해오고 있지만 더 나아가 휴스

문선 한인상공회장, 박요한 전 민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트마이어 당선자는 휴스턴에 산적

게 웃어보였다. 그리고 자신의 미

턴 시장과의 직통 연결 창구가 생

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 스티븐 윤

해있는 문제 해결 의지를 재차 강

소는 곧 휴스턴의 스마일이 될 것

길 경우 한인사회에 보다 다양한

한인상공회 수석부회장, 최치시 박

미국에서 가장 젊고 다양한 도

조했다. 이날 몇몇 지지자들의 연

이라고 말했다.

기회의 문이 열릴 수 있다.

사, 안용준 변호사 등은 개인적으

시로 손꼽히는 휴스턴이 존 위트

설 후 “Gigi Gigi” 외치는 응원 속

그는 휴스턴을 뉴욕이나 시카고

이지향 보좌관은 본지와의 전화

마이어(John Whitmire) 시장을

에 위트마이어 주상원의원을 무려

와 비교 대상이 아닌 휴스턴 자체

인터뷰에서 “승리의 연설에서 밝

실베스터 터너 시장은 임기 중

선출했다.

17년간 보좌해온 이지향(지지리)

를 강조하고, 문제 해결에 대한 강

힌 대로 위트마이어 상원의원의

허리케인 하비, 겨울폭풍, 코로나

77세 50년 경력의 백인 정치인은

보좌관이 단상에 올랐다. 휴스턴

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커뮤니티를

가장 우선순위는 공공안전, 인프

팬데믹 등 재난에 직면해야 했다.

치열한 캠페인 끝에 다양한 지지

한인상공회장과 한인회 수석부회

최전선에서 보호하는 경찰과 소방

라 및 도시 서비스 개선이 포함된

존 위트마이어 시장의 임기동안 어

층의 힘을 받아 쉴라잭슨리(Sheila

장을 역임한 이지향 보좌관은 존

관 옹호와 인력 증강, 휴스턴의 경

다”고 말했다.

떤 미래가 펼쳐질지 아무도 모른

Jackson Lee) 연방하원의원을 꺾

위트마이어 시장까지 총 3명의 휴

제성장을 장려하기 위해 휴스턴과

특히 위트마이어 시장 당선자는

다. 그러나 존위트마이어 차기 시

고 향후 4년의 휴스턴 시정을 맡

스턴 시장을 보좌하게 된다. 그녀

텍사스 전역의 소상인과 소기업 옹

한인사회의 지지에 깊은 감사를 표

장은 누구와도 연합하여 문제해결

게 되었다.

는 위트마이어 상원의원을 17년

호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했다면서, 그는 한국 문화와 한인

에 적극 나설 수 있는 리더 라는 점

들, 그리고 한인사회의 가족의 가

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

그는 12월 9일 결선투표에서 압

간 보좌하면서 함께 일할 수 있었

도적인 승리를 거두어 쉴라잭슨리

던 배경에 가족처럼 직원의 대소

“유능한 아시안 디렉터

연방하원의원을 28.8% 차로 누르

사를 챙겨주었던 존경과 신뢰, 그

등용할 것”

고 휴스턴의 63대 시장이 되었다.

리고 정의를 위해 끊임없이 행동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를

쉴라잭슨리 하원의원이 28년 동안

하는 모습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

진두지휘할 준비를 하는 동안 존

자리를 지켰던 의회 선거구에서도

제로 위트마이어 상원의원은 이지

위트마이어 차기 시장은 행정부

위트마이어 후보는 49%를 얻었는

향 보좌관의 모친인 고 김경희 여

계획을 세우고 실무 그룹을 구성

데 쉴라잭슨리 의원과의 표차가 불

사의 개인 그림전시회는 물론 장

할 것이다. 그는 캠페인 내내 다양

과 1천표도 안되었을 만큼 그는 특

례식에도 참석했고, 한인사회와 친

성을 갖춘 휴스턴에 유능한 인력

정 인종이나 커뮤니티에 쏠리지 않

숙한 친한파 정치인이다.

을 기용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삶

는 전반적인 지지층을 확보했다.

이지향 보좌관의 소개 속에 존

의 많은 부분을 아시안 커뮤니티

존 위트마이어 상원의원은 내년

위트마이어 시장 당선자는 많은

와 함께 해왔다고 말했을 만큼 캠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단상에 올

페인 중에도 이지향 보좌관의 역

결선투표가 있던 12월 9일(토)

랐다. 캠페인 기간 중 많은 지지자

할과 기여도를 칭찬하고 강조했다.

휴스턴 조지 브라운 컨벤션센터

들로부터 좀더 미소를 지으라는 조

또 휴스턴 시 여러 부처에 아직까

에서 가진 승리의 밤 연설에서 위

언을 받았다는 그는 비로소 환하

지 아시안 디렉터가 없다는 점을

1월 2일 취임한다.

로 공개 지지의사를 밝혔다.

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고, 10년 전

▲ 12월 9일 조지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승리의 날 연설에서 이지 향 보좌관이 존위트마이어 시장 당선자를 소개하고 있다.

휴스턴 보건당국, 연휴 전 백신 접종 권고 신을 맞았다”고 인터뷰했다.

역성을 강화시키도록 권장한다.

3개월 안에 나타난다고 한다. 의료

적어도 지금 주사를 맞으면 백신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전문가들은 한겨울 최고조에 면역

을 맞지 않아 휴가를 망칠 가능성

노바백스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성을 갖기 위해 건강보험이 있는

은 낮아질 것이며, 특히 연휴가 2

백신과 달리 B형 간염, 독감 백신

사람은 의사나 인근 약국을 방문

주도 채 남지 않은 지금 타이밍이

등과 같은 방식으로 생산된 합성

하여 주사를 맞을 것을 권고한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신이 완

항원 백신이다. 한국도 오는 18일

크로거나 월마트, HEB 등 많은 식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새롭게 개량된(업데이트된) 코로

전한 보호를 제공하는데 약 2주가

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

료품점에서도 백신을 제공한다. 보

나19 예방주사를 맞는 것을 포함

걸리기 때문이다.

등 대규모 접종장에서 노바백스 백

험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보장하지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시킬 것을 강조했다.

신접종을 시작한다.

않는 건강보험 가입자는 지역 보건

휴일 모임과 새해 전야 파티를 계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질병

피어스 박사는 지난 13일(수) 오

통제예방센터(CDC)는 9월 중순

피어스 박사는 또한 6개월 이상

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전 10시 30분 Sunnyside Health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모든 사람에게 독감 예방주사를,

겨울철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

휴스턴 보건당국은 건강을 보호

and Multi-Service Center를 방

의 개량 백신을 승인했고, 10월 초

그리고 유아와 60세 이상에게는

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일상을 위

하기 위해 연휴가 시작되기 전 백

문해 노바백스(Novavax) 코로나

에는 12세 이상 개인에게 사용할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

협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절

신 접종을 권장했다.

19 백신을 맞았다. 그는 “가족이

수 있는 노바백스 백신을 긴급 승

예방주사를 권장했다.

한 예방접종 시기를 간과하지 말

휴스턴 시 최고 의료책임자인

모이는 휴가철을 앞두고 내 자신

인했다. FDA는 계절성 독감백신과

주사를 맞으면 2주 안에 면역력

보건국 데이비드 피어스(David

과 가족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백신도 매년

이 강화된다. 백신의 최대 보호효

Persse) 박사는 연휴 계획 속에

특히 폐렴에 걸리지 않기 위해 백

개량된 백신을 통해 사람들의 면

과는 일반적으로 주사를 맞은 후

획하고 있다.

아야 할 것이다. *휴스턴 보건부: 832-393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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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가 있어 든든! 동포사회가 있어 든든!” 2023년 해병의 밤 성료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끝까지 기억에 남을 좋은 송년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했다.

코 헛되지 않았던 것이다.

음으로 화답하며 사직서 제출 건에

일(토) 휴스턴 쉐라톤 브룩할로우

“필승”을 외치며 늠름하게 인사

대해서는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대

호텔에 개최되는 재미대한체육회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를

이날 이광우 회장은 올해 새롭

한 홍기헌 전우회원은 “초대에 감

신 연말연시를 지나고 본격적인 일

정기총회 준비에 눈코 뜰 새 없이

마무리하면서 휴스턴 해병대전우

게 출범한 보수단체인 중남부 및

사하고 기회가 될 때마다 행사에

상으로 돌아온 후에는 휴스턴 체육

바쁠 것”이라면서 동포사회에 변

회(회장 이광우)가 한인동포들과

휴스턴 한미연합회(AKUS)를 소

참석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

회장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함없는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함께 하는 ‘해병의 밤’을 개최했다.

개하고, 윤건치 휴스턴 한인회장

다. 홍기헌 전우회원은 현재 라이

소신을 밝혔다. 특히 “오는 1월 20

올해 송년의 밤은 전우회 가족들

의 연임도 축하하는 등 두루두루

스대학 환경공학과 박사과정을 수

의 끈끈한 우정과 친목을 다지는

동포사회 축하받을 일들을 나누

학하고 있다.

자리보다는, 동포사회 단체장들과

었다. 또 해병대 출신은 아니지만

이날 저녁 만찬에 앞서 해병대

동포분들을 함께 초청하여 한 해의

휴스턴 해병대전우회 명예회원인

출신 정명철 목사가 대한민국 조

수고를 위로하고 친목을 다지는 자

10명의 동포사회 지도자들을 호명

국의 발전과 통일을 위해, 전쟁 종

리에 더 의미를 두었다.

하면서, “명예회원들이 휴스턴 해

식과 평화를 위해, 그리고 해병대

윤건치 한인회장은 “해병대원들

병대전우회를 든든하게 뒷받침해

전우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기

은 군인 중의 군인, 전쟁터 제일선

주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도를 했다.

에서 용감히 싸우셨던 분들로 기

만찬 후 이어진 2부 행사는 임진

억하고 있다면서, 우리 곁에 해병

“보물을 발견했다”

웅 전우회원(H마트 상무)의 사회

대전우회가 있어 든든하다”며, 모

지난 12월 2일 재향군인회 미

로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행사 등이

든 해병대전우회 회원들과 가족들

중남부지회 주최 향군의 날 기념

이어지면서 푸짐하고 넉넉한 저녁

의 건강을 기원했다.

식 및 송년행사에서 첫 소개되었

시간을 꾸몄다.

“해병!”이라는 짧은 구호로 인사

던 젊은 해병인 홍기헌 전우회원

한편 지난 달 갑자기 세계은행

한 이광우 휴스턴 해병대전우회장

(병 1160기)은 단연 이날의 주인

본부장직을 사임하면서 많은 궁금

은 “지난해에 만나 뵈었던 분들이

공이었다.

증을 낳게 했던 유유리 휴스턴 체

한분도 빠짐없이 변함없이 건강한

이광우 회장은 “휴스턴에 젊은

육회장이 긴 여행에서 돌아와 오랜

모습으로 참석하셨다”면서 기쁘고

해병들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보물

만에 휴스턴 동포사회에 공식적으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또 “송년의

을 발견한 듯 너무 기뻤다”고 반가

로 첫 모습을 나타냈다. 유유리 회

밤을 맞이하여 모든 정치적인 것

움을 표했다. 휴스턴 해병대전우회

장은 휴스턴 해병대전우회 명예회

과 갈등을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

가 동포사회에 전하는 광고마다 빠

원이기도 하다. 많은 안부 인사와

을 갖도록 많은 경품과 상품들을

지지 않고 들어있었던 “젊은 해병

그간의 사정을 묻는 질문에 유유리

마련해 해병의 밤을 준비했다”며

신입회원을 찾는다”는 외침이 결

체육회장은 특유의 환한 미소와 웃

▲ 휴스턴 해병대전우회의 신입 홍기헌 전우회원이 필승을 외치고 있다.

▲ 해병대 명예회원 유유리 체육회장도 오랜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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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배드민턴 월드(HBW)협회 제 4회 정기대회 성료 피치(Peach, 알렉스 최, 유현빈, 이상욱, Voung)조 우승 불)을 각각 받았다. By 최병철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배드민턴 월드(HBW)협 회(회장 전효진)가 지난 12월 9일

는 부연 설명도 전했다.

오갔는데 김범수 회원은 이틀간

장과 협의해 회원들이 제시한 의

이날 배드민턴 대회는 4개조에

대회 이틀 전 갑자기 모친상을

풀리그 방식은 몸에 무리가 간다

견을 바탕으로 개선된 방법을 강

5명의 선수(A, B(2명), C, D)로 조

당해 급히 한국으로 출국한 전효

며 의견을 제시했고, 이 총무는 회

구하겠다고 말했다.

편성해 총 20명의 회원이 이틀간

진 회장(휴스턴 배드민턴협회장)

풀리그로 혈전을 치렀다.

은 대회는 참가하지 못했다. 전효

(토)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휴스턴

대회 운영위원장 망고(Mango)

진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대회에

배드민턴 체육관에서 제 4회 정기

는 대회 조 편성과 방식에 대해 “

함께하지 못해 회원들에게 죄송

대회를 개최했다.

복식 경기를 원칙으로 선수간의 실

한 마음이 크다”며 “회원들이 대

대망의 우승은 피치팀(Peach, 알

력 차가 있어 4개 그룹으로 분류하

회를 잘 치러 줘 감사하게 생각한

렉스 최, 유현빈, 이상욱, Voung)

고 복식 구성은 A와 D의 기본 조합

다”고 전했다.

조가 52포인트로 우승을 거머쥐고

에 B, C, D는 혼합 조합으로 실력

이상일 총무는 “대회에 참여하

700불의 상금을 받았다.

의 균형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고 부상 없이 열심히 경기에 임해

이상일 팀(이상일, Bao, Mika, 이

“이러한 선수 조합은 회원 모두가

준 회원들 모두에게 고맙고 대회

상구, 김대양)은 준우승(상금 300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것

를 위해 후원해 주신 회원분들께

불), 망고팀(Mango, 지광이, 양찬

이고 회원 모두가 경기를 치룰 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규, 권나라, Thuy)은 3등(상금 120

있도록 풀리그 방식을 채택했다”

▲ 준우승 이상일팀

또한 다음 대회에 관한 토론도

▲ 3등 망고팀

▲ 우승 피치팀

▲ 4등 태화팀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6.25 참전용사 헌정 영상 제작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부고 소식, 병마 소식들에 맘을 졸

여 헌정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다”

셨던 6.25 참전용사분들이 그동안

헌정 영상 시사회가 진행될 예정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회장

이게 된다. 흘러가는 세월을 붙잡

고 취지를 전했다.

많이 돌아가시고 이제 몇 분 안계

이다. 시사회 후에는 점심식사 대

김형선)은 연말 행사를 한국전

을 수는 없지만, 이들의 값진 희생

오는 12월 20일(수) 오전 11시

시다. 이 헌정 영상은 향후 참전용

접도 이어진다.

참전용사들에 대한 경의와 감사

과 헌신을 기억하려는 노력, 후대

15분에는 한국전 미참전용사회 텍

사분들이 우리 곁을 떠나셨어도 그

한편 휴스턴협의회는 22일(금)

로 보낸다.

에 알리는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

사스 론스타챕터 정기 월례모임에

들의 희생에 감사하고 영원히 기리

오후 6시에는 4분기 운영회의를

90세 전후의 6.25 참전용사들에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는 그 일

서 6.25 참전용사 헌정영상 시사회

기 위한 것”이라는 부연 설명이다.

겸한 평통인의 밤 연말행사를 갖

게 세월은 야속하기만 한데, 이러

환으로 6.25 참전용사 헌정영상을

론스타챕터는 매월 1회 월례모

는다. 이날 임성배 교수 초청 통일

한 안타까움은 비단 참전용사들과

제작하고 있다. 김형선 회장은 “이

이번 헌정 영상은 주로 론스타챕

임을 갖고 있는데, 가장 많은 회원

강연회도 갖고, 평통자문위원들 상

그 가족들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

름도 모르는 나라, 그리고 한 번도

터 회원들을 중심으로 수일에 걸쳐

들이 모이는 날이기도 하다. 2023

대로 6.25 참전용사 헌정영상 상영

올해 한국전쟁 발발 73주년과 정

만나지 못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인터뷰를 희망하고 또 인터뷰가 가

년 마지막 송년모임도 겸해 Amer-

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송년의 밤

전 70주년을 맞아 휴스턴 동포사

피와 땀 그리고 젊음과 가족의 희

능하신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을 방

ican Legion Hall (3105 Campbell

을 겸한 이번 행사는 다운타운 The

회도 많은 기념행사들이 열렸지만

생을 겪으며 대한민국을 함께 지켜

문하여 그들의 발자취를 담았다.

Rd)에서 갖는 모임에는 가족과 친

Houston Club(910 Louisiana St)

한편으로 들려오는 참전용사들의

낸 6.25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하

“10년 전만해도 많이 생존해계

지들도 초청했고, 약 25분 분량의

에서 갖는다.

및 오찬대접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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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상공회

2023년 성공적 활동 기반으로 “Ready for 2024!” Ethan Lee 신임회장 2024년 활동 계획 밝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A 31

게 된다. Ethan Lee 차기 회장과

고 뿌리 내리는데 주력한다는 계획

신임 임원진, 이사들이 소개됐다.

을 전했다. 특히 휴스턴 한인사회

Ethan Lee 회장은 2024년 주요 행

발전을 위해 휴스턴 시와의 협력

사들을 소개했다.

관계 강화도 강조했다. Ethan Lee

즉, 소셜 미디어 강좌, Wealth

신임 회장은 그러나 “협회 발전을

management, Bank loan, Real

위해 적극적인 회원 가입과 홍보

Estate 세미나, Tax 세미나, 차세대

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네트워킹 이벤트, 상공회 크루즈,

한편 휴스턴 한인상공회는 회

강문선 회장은 2023년 협회 활

처음 흑인 저소득 커뮤니티에 있는

한국어 식품매니저 자격증 강좌,

장 이·취임식을 겸한 갈라 행사

동에 대해, ▷3월 재산세 감면과

초등학교를 방문해 실시했던 토이

뷰티서플라이협회와의 토이드라

를 내년 2월 24일(토) 개최한다

오랜 수면을 깨고 지난 해 새롭

사업세 Tax 세미나, 튀르키예 지

드라이브 행사는 첫 행사였음에도

이브 및 장학행사 등 기존에 시행

고 밝혔다.

게 재출범한 휴스턴 한인상공회(회

진피해돕기 7만5천달러 모금활동

불구하고 뷰티서플라이연합회 회

했던 유익한 행사들을 계속 확장하

장 강문선)이 2023년 활동을 마무

에 한인사회 단체들과 동참, ▷4월

원들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200개

리하고 2024년 새로운 임기를 위

남미상공회의소와 협력 방안 논의

이상의 선물을 학생들에게 전달했

한 리더십을 갖추었다.

및 엘살바도르 총영사 접견, ▷5월

다. 올해는 Reagan Mading 초등

보리 레스토랑에서 12월 12일(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미주한인상

학교에서 오후 12시부터 실시하며,

화) 오후 7시부터 가진 송년모임에

공회의소 총회 참석, ▷9월 20여명

토이드라이브 행사를 위한 기금 마

서는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하고 새

의 회원들과 크루즈 여행, ▷10월

련에 자발적인 모금도 이뤄졌다.

로운 임원진 소개 및 2024년 비전

한국어 식품매니저 자격증 강좌,

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

제20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

차세대와 중진의 조화

년모임에는 60여명의 상공회 회원

관 등 대내외적인 다양한 활동상

2024-2025 회기의 신임 회장은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특히 젊은

황 등을 전했다. 특히 해외에서는

Ethan Lee 부회장이 선출됐다. 강

차세대들의 참석이 두드러진 것에

최초로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문선 회장은 휴스턴 한인상공회

서 상공회를 통해 한인사회에 젊은

에서 개최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

이사장으로 협회 활동을 지원하

차세대들이 많이 유입되었음이 단

회(구. 한상대회)는 한국과 전세계

적으로 증명되었다. 실제로 강문선

국가들에서 400개 이상의 밴더 부

회장의 한인상공회 출범 이후 한

스가 설치될 만큼 성공적인 행사

인회,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등에

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한인 세대들의 등장이 눈

마지막으로 금주 12월 15일(금)

에 띄게 활발해졌고 실제로 휴스

휴스턴 뷰티서플라이연합회와 공

턴 한인상공회 내 차세대위원회의

동으로 주최하는 토이드라이브 행

활약은 미주 한인상공회 내에서도

사를 끝으로 2023년 한인상공회

독보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활동은 모두 마무리된다. 지난 해

‘14회 학생미술대회’ 마감 임박 12월 18일(월) 자정까지 온라인 접수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사스에서 5개주로 공식적으로

이 전달한다. 공모전 마감이 연

확대하며 대회명에서 ‘텍사스’

장되면서 수상자 발표는 내년 1

본지 코리안저널 신문사가 주

를 삭제했다. 창립 40주년 기념

월 중으로, 시상식과 전시회는

최하는 제14회 학생미술대회의

대회 때 선정한 대상 1명에게 수

내년 1월 말이나 2월경에 개최

공모전 접수 마감이 12월 18일

여했던 상금 1천 달러도 그대로

될 수 있다. 학생공모전의 참가

(월) 자정을 기해 종료된다. 공

유지한다. 단 올해는 대상을 대

대상은 Pre-K부터 12학년까지

모전 기간을 약 한 달 연장했다.

학진학을 앞둔 12학년에게 한정

이며, 총 3점 까지 작품 출품이

올해 주제는 “너의 생각을 보여

하지 않았다. 즉 어느 학년에서

가능하다. 아직 4일 정도 접수기

줘(Show your imagenation)”이

도 대상 1천 달러의 행운이 돌

간이 남아있는 만큼 주말을 통

다. 그림을 그리는 학생의 자유

아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최우

해 많은 작품 응모가 이뤄지기

로운 생각을 표현한다는 뜻에서

수상 1명에게는 500달러 장학금

를 바란다.

결국 ‘자유 주제’와 다를 바 없다. 코리안저널 학생미술대회는 ▲ Ethan Lee 차기 회장과 임원진 소개

▲ 강문선 회장이 2023년 협회 활동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대회부터 참가범위를 텍

* 온라인 접수: www.art.kjhou.com * 문의: 832-264-3613/ 713-467-4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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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A 김건호 신임 회장 선출 “연속성 갖고 변화무쌍한 에너지 업계 대변”

▲ KOEA 정철균 회장(오른쪽)과 김건호 차기 회장

이정표를 논의했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해와 올해 2년에 걸쳐 코로

“이제는 기술세미나에 30~50명

춤했던 Off Shore 기술세미나도

특히 정철균 회장을 비롯하여 전

이 꾸준히 참석하고, 연례포럼에도

활발히 개최하고, 테크니컬 세미

임 회장단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150명 이상 참석하는 수준까지 되

나와 더불어 친목도모를 위한 모

에서 많은 관심과 후원을 해주고

었지만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

임, 그리고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

있기 때문에 부족하지만 열심히

루어질 수 있도록 KOEA가 구심점

과 더불어 회원들에게 보다 포커

해나가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역할을 잘 해야 할 것”이라는 과제

스를 두는 협회의 역할을 강조했

한편 이날 정기총회 후에는 정

도 던졌다.

다. 즉 연속성을 두면서 조화와 균

철균 회장 진행으로 와인 시음행

형을 이루는 협회의 역할에 관심

사 및 협회 활동 지원을 위한 모금

을 두고 있었다.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나 팬데믹 이후의 KOEA를 잘 이

김건호 차기 회장은 소감을 묻

12월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이

끌어왔던 정철균 회장의 후임으

는 질문에 “연속성”이란 단어로

자, 각 단체나 협회, 기관에 새로운

로 김건호 부회장이 신임 회장에

함축했다.

리더가 탄생하기도 한다.

선출됐다.

올해 성공적으로 치룬 행사들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회

정철균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을 2024년에도 잘 이어가겠다는

장 정철균, 이하 KOEA)은 지난 12

이후 협회가 리부트 할 수 있는 교

계획이다. OTC 기간에 개최하는

월 12일(화) 오후 6시 휴스턴 한인

두보를 마련하는데 소기의 역할을

연례포럼과 콜라보레이션 형식의

회관에서 약 25명의 회원들이 참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 리부트

각종 세미나들이 여기에 속할 것

석한 가운데 저녁식사와 네트워킹

이후의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 신

이다. 올해는 대학방문 행사와 영

을 갖고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정

임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말과

제너레이션 행사들에 신경을 많

철균 회장은 임원진들의 노고 및

함께 준비된 리더 김건호 신임회장

이 썼는데, 시니어들도 같이 참여

전임 회장들과 각 위원회 협력에

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적극적

할 수 있는 행사에도 신경을 쓰겠

감사 인사를 전하고 2023년 주요

인 협력 의지도 전달했다.

다는 구상도 전했다. 올해 다소 주

▲ 와인 시음행사

“살기 좋은 스프링브랜치” 자전거 트레일 프로젝트 4단계 논의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을 위한 커뮤니티 미팅이 이날 있

이었다. 주요 타임라인은 주요 관

었다. 개발 프로젝트에는 휴스턴

련기간 및 커뮤니티 미팅을 통한

한인타운이 속해있는 스프링브

시, Houston Parks Board, 해리

피드백을 내년 2월까지 마무리 한

랜치 주변지역의 중장기 개발 중

스카운티 지역구4(Commissioner

뒤 2024년 3월부터 11월까지 약 8

하나인 하이킹 및 자전거 트레일

Lesley Briones), HPD, 디스트릭

개월 동안 디자인 작업과 커뮤니티

건설을 위한 커뮤니티 미팅이 지

A, 메트로, 텍사스 교통국, 에너지

미팅을 거쳐 4~6개월 퍼밋 과정이

난 11일(월) 오후 6시 30분부터 약

코리도 등 여러 관공서와 비영리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1시간 동안 화상으로 진행됐다.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스프링브랜치 트레일 프로젝트

스프링브랜치경영지구는 휴스

이날 회의에서는 자전거 트레일

는 12개 지역 커뮤니티가 속하게

턴 공원위원회와 계약을 통해 지

프로젝트에 대한 개괄적 설명 및

된다. 또 새롭게 조성되는 아파트

난 2020년부터 스프링브랜치 하이

현재 진행상황 등이 프리젠테이션

단지, 주변 지역의 하수도 프로젝

킹 및 자전거 트레일 건설을 시작

되었다. 트레일을 이용하는 주민들

트, 신호등 설치 등 다양한 요소들

했다. 1단계 완성, 2단계와 3단계

과 주변 커뮤니티에 가장 최상의

을 고려한 논의와 피드백들이 포

가 진행 중이고, 이제 4단계 진행

안전한 루트를 결정하는 것이 관건

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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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알칸사 한미 경제인 교류 증진과 지역 네트워크의 밤 및 장학금 수여식 성료 Tim Griffin 알칸사 법무장관 장학금 5천 달러 전달 “내년엔 더 큰 선물 가져올 것” 좋은 소문 꼬리에 꼬리...비즈니스 후원도 계속 답지 미상공회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

이 실린 신문을 받아들고 기뻐했

다. 지난해에는 네이트 타드(Nate

던 모습이 생생하다고 이창헌 회

Todd) 알칸사 보훈처장과 프렌치

장이 회고했다. 98세 생일을 축하

힐(French Hill) 미 연방하원의원

하며 정영호 총영사도 축하 카드를

실 디렉터를 비롯해 연방상원의원

보내주었다. 랄프 스미스 참전용사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는 지난 9월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한편 이날 행사 중 2주전 향년

후 2달 후인 지난 11월 별세했다.

98세로 별세한 한국전 참전용사

6.25 참전용사 사진앨범도 제작

에드셀 랄프 스미스(Edsel Ralph

했던 이창헌 회장은 “6.25 참전용

Smith) 가족에게 보훈처 추모패

사들이 한분 두 분 세상을 떠나시

전달식이 있었다.

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대한민국과

랄프 스미스 한국전 미참전용사

한인사회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는 해마다 알칸사 원 코리안 재단

위한 그분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

이 주최하는 장학금 수여식에 빠

생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는 마음

재 고등학교 12학년이나 대학 재

업체들의 숫자도 계속 늘고 있다.

지지 않고 초청받아왔는데, 지난

이 참전용사 가족과 후손에게도 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올해 역시 Douglas Companies,

연말 실시한 제6회 장학금 수여

속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생을 모집하여 선정된 장학생들

Coca Cola consolidation, Tito

식에서 다소 불편한 몸이지만 직

알칸사한인식품협회(One Ko-

에게는 1인당 1천 달러의 장학금

Handmade vodka, Walmart, 재외

접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자로

rean 장학재단, 회장 이창헌) 및

이 수여됐다. 올해는 지역 경찰관,

동포청, Altria Group Distribution

선한 일에 동참하며 기쁨

알칸사 상공회는 지난 12월 9일

소방관, 베테랑을 포함 총 27명에

Company,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

을 함께 했다. 당시 그가

(토) 오후 6시 Maumelle Event

게 1천 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회(회장 고경열) 외에 30여개가 넘

시상한 학생과 찍은 기

Center에서 제 7회 알칸사 한미

알칸사 한국학교와 알칸사 제자들

는 개인과 후원업체가 참여했다.

념사진은 본지 코리안저

경제인 교류 증진과 지역네트워

한국학교에도 후원금이 전달됐다.

크의 밤 및 장학금 수여식을 성황

2017년 1회 행사에서 장학생 10

뜻 있는 곳에 길 있다

다. 올해 2월 98세 생일

명을 시작으로 2018년 15명, 2019

특히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알

잔치에서 자신의 사진

약 300여명 이상이 운집한 행사

년 22명, 2020년 20명, 2021년 24

칸사 Tim Griffin 법무장관이 내

장에 모인 참석자들은 “내년에는

명, 그리고 지난 해 2022년 27명으

빈으로 참석했을 뿐만아니라 사

더 넓은 장소를 찾아야할 것”이라

로 늘었다. 올해 장학생 숫자는 30

전 예고도 없이 당일 One Korean

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명이었는데, 막판까지 연락이 안

장학재단에 5천 달러를 전달했다.

해에는 지역 뉴스에서도 다룰 만

된 학생들이 있어 결국 27명에게

Tim Griffin 법무장관은 추후 더

큼 원코리안 장학행사는 주류사회

만 돌아갔다.

많은 지원을 약속했다.

리에 개최했다.

▼ 고 랄프 스미스 참전용사에게 수여된 보훈처 감사패

널 표지 사진에도 실렸

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인사회가

특히 알칸사 한인식품협회가 운

휴스턴 총영사관에서는 박세진

앞장서 자발적으로 시작한 행사가

영하는 One Korean 장학재단은 수

부총영사가 참석했고, 강문선 휴

10년도 안되어 이만큼 성공을 거

혜 범위를 한인사회에만 국한하지

스턴상공회장과 임원들도 참석했

둔 사례는 휴스턴과 미주 한인사

않고, 지역사회 학교 등을 통해 장

다. 현지 한인사회에서 정나오미

회에서도 롤모델로 여겨지고 있다.

학생들을 선정해오고 있다. 짧은

한인회장, 박종필 차기 한인회장,

공고를 통해 알칸사 커뮤니티 소

역사에도 불구하고 후원하는 기

이형우 전 한인회장, 임계순 전 전

▲ 알칸사 한인상공회 및 원코리안재단 이창헌 회장, Tim Griffin 알칸사 법무장관, 박세진 휴스턴부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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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학생의 아버지로 2021년 학교

우드랜드 한국학교 2023 가을학기 종강식 “봄학기에 다시 만나요~”

가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한국학 교에 등록하여 두 자녀와 함께 한 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 이번 성인반 종강식에 유일하게 참석한 딩첸씨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마지막으로 전체 학생들이 함께 “고요한반 거룩한 밤”의 수화 율

우드랜드 한국학교(교장 이의

동으로 박수를 받았다. 기초1반 학

동과 태극기를 흔들면서 “아침의

순, 이사장 조영애)는 지난 12월

생들도 자기소개와 “눈눈눈, Sweet

나라에서”를 불러 참석한 모두에

10일(일) 2023년 가을학기 종강

Heart”의 노래와 율동, 데본과 임

게 감격과 기쁨을 맛보게 하는 멋

식을 마쳤다.

서진의 피아노 연주가 있었다. 기

진 종강식이 되었다. 이날 특별히

식순에 앞서 가을학기 동안 각

초2반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한

중국에서 방문한 Mr. 마오롱 선생

반의 수업 모습과 행사 등을 기록

국어로 각각 소개한 후 “당신은 사

은 중국 악기로 멋진 연주를 해 주

한 동영상을 감상했다. 휴스턴 한

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합창이

었고, 김경선 한인 문화원장의 고

국교육원 양은미 교육원장의 축

있었다. 임지현과 임영빈 학생의

전무용 특별 공연도 이어졌다. 종

사에 이어 이의순 교장의 인사말

피아노 연주도 이어졌다. 기초 3

강식 후에는 교회에서 준비한 피

이 있었다.

반은 자기소개와 “기쁘다 구주 오

자와 음료수 외에도 떡볶이, 골뱅

한 학기 동안 공부하느라 수고

셨네”를 합창으로 불렀다. 중고급

이 무침, 군만두, 케잌, 해물 파스

한 학생들에 대한 박수와 학부모

반도 자기소개와 “다시보는 2002

타, 홈메이드 크림빵, 쿠키, 마카

에 대한 감사인사를 시작으로 조

한일월드컵 응원구호”를 동영상과

로니 치즈 등 각자 준비해 온 음식

영애 이사장, 조의석 목사, 그리고

함께 보여주었고, 박윤기, 박민기,

(potluck party)들로 풍성하고 즐

한 학기 동안 수고해준 교사들에게

룩 조의 피아노 연주가 있었다. 고

거운 시간을 보내고, 내년 봄학기

대한 감사인사가 전해졌다.

급반 론니는 지난달 한국방문을 마

를 기약했다.

유정연 교사의 진행으로 식순이

친 기행문을 낭독하였다. 또 합주

우드랜드 한국학교의 2024년 봄

진행되었고, 먼저 우드랜드 한국학

반 권준성과 라이언 학생은 “보라

학기는 1월 28일 개강한다. 수업은

교 학생들에게 수료증 전달식이 있

빛 좋은빛”, “애국가”, “징글벨” 등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20분부터 6

은 후 각반의 장기자랑이 이어졌

을 바이올린과 비올라로 멋진 연

시까지 진행된다. 봄학기 등록일은

다. 유치반 어린이들의 자기소개와

주를 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성인

1월 21일이다. <기사, 사진제공:

수업 동영상, 그리고 “나비야” 율

반의 중국인 딩 첸씨는 노아와 유

우드랜드 한국학교>

▲ 유치반의 나비야 율동

▲ 태극기 들고 아침의 나라에서

포토 뉴스

SWMD 커뮤니티 안전 무료이벤트 지역사회 안전과 아시안 상권 보호를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활동 을 펼치고 있는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SWMD, 이사장 케네스리) 가 지난 12월 8일(금) 벨레어 H마트 입구 왼쪽에 위치한 Sterling Plaza 쇼핑몰 주차장에서 문서 파쇄 및 무단침입 진술서 무료 행 사를 펼쳤다. 이날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HPD, SWAT 및 폭발물 탐지팀 등이 동원됐고, 참가자들에게는 영어와 한자로 된 안전 사인판과 무료 보바티 등이 제공됐다. <변성주 기자>


A 40

DEC 15, 2023

DFW 지역 구국기도회 및 강연회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 12월 22일-23일 이틀 동안 ▲ 이춘근 박사(좌)와 한성주 장군(우)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고 있는 이춘근 박사는 휴스턴에서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한 후

는 이미 2회 강연회와 간담회를 실

2개 행사가 모두 마감된다. 양 행

를 맞고 있다”며, 한 해를 마무리

는 올해 비영리단체 US-Kore-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회장 원

시했지만, 달라스에서는 처음이다.

사 장소는 Hampton Inn 컨퍼런스

하는 시점에서 이춘근 박사와 한

an Conservative Coalition INC

관혁)이 2023년을 마무리하는 행

22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1

룸(1570 Mira Lago Blvd. Farmers

성주 장군을 초청한 구국기도회와

501(c)(3)으로 정식 등록됐고, 미

사로 오는 12월 22일과 23일 양일

시까지 구국기도회가 있고, 강연

Branch, TX 75234)이다.

시국강연회를 연달아 실시하게 되

주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

동안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에서 “

회 및 동포간담회가 점심식사 후

한성주 장군 초청 행사는 한미애

었다고 취지를 전했다. 또 “연말연

회 텍사스 지회도 발족하며 의미

내일을 준비하자”는 전체 주제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계속된다.

국기독인연합회와 대한민국 회복

시 바쁜 일정이지만 많은 동포분

있는 한 해를 기록했다. 또 어떤 정

이춘근 박사, 한성주 장로를 초청

이 행사는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

연합대표가 공동주관한다.

들이 함께 참석하여 조국 대한민

치나 종파를 표방하지 않는다는 점

한 구국기도회 및 시국강연회를

가 주관한다.

원관혁 회장은 “2023년은 지구

국을 위한 기도에 손을 모으고 뜻

도 강조한다.

다음날인 23일(토)에는 한성주

촌 곳곳에서 지진과 전쟁이 일어

깊은 강연회에 동참할 수 있기를

국제정치학자이자 우파 유튜버

장군(장로) 초청 계엄령 촉구 텍사

나고, 숨 가쁘게 급변하는 세계정

바란다”고 당부했다.

로 30만 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하

스 구국기도회 및 강연회가 오전

세 속에서 자유민주주의가 위기

한편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

태 회냉면부터, 찰옥수수, 강원도

▶ 오스틴점

(737-717-6900)

▶ 캐롤톤점

(972-323-9700)

▶ 휴스턴 브라락점

(713-468-0606)

▶ 휴스턴 벨레어점

(713-270-1110)

▶ 케이티점

(832-234-0340)

▶ 플라노점

(972-881-0300)

실시한다.

H 마트, ‘강원특별자치도 농수산식품 특판전’ 개최

감자로 만든 칼국수와 수제비 등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 인 H 마트가 강원도 농수산식품

와 함께 ‘강원도 농수산식품 특판

다양하고 우수한 청정 강원도 제품

전’을 개최한다.

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강원 특

본 특판전은 오는 12월 27일부터

별자치도 농수산식품 수출협회, 강

1월 9일까지 텍사스 전 매장에서

원 특별자치도 전통가공식품협회

진행된다. 행사 기간동안 속초 명

본 행사에 대한 문의는 아래 매 장으로 하면 된다. <기사제공: H 마트>

*문의: 817-773-2348(원관 혁 회장)


DEC 15, 2023

A 41

‘한달 앞’ 美공화 첫 경선지서 트럼프 지지율 과반 넘겨 난 10월 이 매체의 조사(43%) 때 보다 8%포인트가 올랐다. 그는 기독교인(51%), 코커스에

이어 헤일리 전 대사(17%), 라마

이는 2015년 아이오와 여론조

스와미 후보(14%), 트럼프 전 대통

사 때의 답변(33%)에 비해 높은

령(13%) 등의 순이었다.

수치다.

처음 참석하는 사람(63%), 대학 학

전체 응답자 가운데 절반(49%)

아이오와주에서는 내년 1월 15

위가 없는 백인 남성(66%) 등에서

가량은 이미 지지할 후보를 정했

일 첫 공화당 대선 경선이 진행

높은 지지를 받았다.

다고 답했다.

된다.

<연합뉴스>

이번 조사에서는 디샌티스 주지 사가 19%로 2위를 기록했다. 그의 지지율은 10월 때보다 3%포인트 가 상승했다. 10월 조사에서 디샌티스 주지사 ▲ 美 공화당 첫 경선지 아이오와서 유세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

와 동률(16%)을 기록했던 헤일리 전 대사는 지지율 변동이 없었다.

미국 공화당의 첫 대선 경선지인

지세가 오히려 강화된 모습이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두 번째 후

아이오와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NBC 방송이 지난 2~5일

보 선택을 묻는 질문에서도 최근

대통령의 지지율이 과반을 넘겼다.

502명의 아이오와주 공화당 코커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상승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스(당원대회) 참석 예상자를 대상

를 기록하고 있는 헤일리 전 대사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 등이 판

으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여론조

를 앞질렀다.

세 반전을 위해 경선 초반 지역에

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응답자가 첫 번째로 선택한 후

서 집중적인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51%의 지지율로 압도적인 1위를

보를 제외하고 나머지 후보 가운

있으나 아이오와주의 경선을 한 달

기록했다.

데 지지를 묻는 조사에서 디샌티스

여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

▲ NBC 뉴스 아이오와주 공화당 여론조사

주지사는 30%의 지지를 받았다.

트럼프, 경합주 조사서 바이든에 또 우세…미시간 10%p차 내년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

시한 조사결과 두 주에서 모두 트

대 49.25%)로 역시 바이든 대통

나대가 10월 22일부터 11월 3일

39%를 각각 기록했고, 조지아주

럼프가 바이든을 앞섰다.

령이 이겼던 조지아주에서는 트

까지 6개 경합주 3천662명의 등

유권자의 54%, 미시간주 유권자

프 전 대통령의 ‘리턴 매치’ 양자

2020년 대선 당시 바이든 대

럼프 전 대통령이 49%로 바이든

록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가상

의 56%가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

대결을 상정한 여론조사에서 ‘트

통령이 50.62% 대 47.84% 득표

대통령(44%)을 오차 범위 이내

대결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미국 경제 상황을 악화시켰다

럼프 우세’가 이어지고 있다.

율로 이겼던 미시간주에서 트럼

(±3.3%P)에서 앞섰다.

바이든 대통령에 48% 대 44%로

고 답했다.

CNN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프 전 대통령을 찍겠다는 사람이

최근 각 언론사들의 경합주 및

앞선 바 있다. 주별로는 트럼프가

한편 공화당 후보군에서 최근

의뢰해 역대 대선에서 여야가 엎

50%로 나타나 40%에 그친 바이

전체 여론조사에서 잇달아 트럼

5개주, 바이든이 1개주에서 각각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니키 헤일

치락 뒤치락한 ‘경합주’ 조지아와

든 대통령에 10% 포인트 앞섰다.

프 전 대통령에게 밀리고 있는 바

우세했다.

러 전 유엔 주재 대사는 바이든

미시간에서 11월 29일∼12월 7일

이는 오차범위(±3.4%P)를 넘어

이든 대통령에게는 또 하나의 암

각각 1천명 이상의 등록 유권자

서는 격차였다.

울한 소식이었다.

를 상대로 전화와 온라인으로 실

또 2020년 근소한 차이(49.51%

앞서 뉴욕타임스(NYT)와 시에

이번 CNN조사에서 바이든 대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 트럼

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은 미

프 전 대통령보다 더 큰 차이로

시간주에서 35%, 조지아주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A 42

DEC 15, 2023

美 11월 소비자물가 3.1%↑… 연준, 13일 기준금리 동결 기대 올해 11월 들어 미국의 소비자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6

정책 방향을 결정지을 때 주시하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3%대 초

월 9.1%를 고점으로 기록한 뒤 둔

반으로 하락하며 둔화세를 보였다.

화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유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2.3%

유가 하락에 힘입어 소비자물

가 급등 등 여파로 8∼9월 3.7%로

하락한 게 11월 소비자물가 상승

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둔화세를

반등했다가 10월(3.2%) 들어 다

률 둔화에 기여했다. 특히 휘발유

보였지만, 서비스 물가가 상승세

시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격이 전월 대비 6.0% 떨어진 영

를 지속하면서 물가 상승률이 쉽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해 전

게 2%대로 떨어지지 못하게 하는

월 대비 보합을 예상한 시장 전문

요인이 됐다.

가 기대를 웃돌았다.

는 지표다.

향이 컸다. 한편 이날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 노동부는 11월 미 소비자물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

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1%

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4.0%, 전월 대비로는 0.3% 각각 상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

승해 모두 WSJ이 집계한 전문가

일 연설에서 “만약 통화정책을 더

전망치에 모두 부합했다.

욱 긴축적으로 바꾸는 게 적절하

이 같은 상승률은 지난 6월 (3.0%)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 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은 수준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

근원 CPI 상승률은 물가의 기

다고 판단한다면 그렇게 할 준비

(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조적 흐름을 보여주기 때문에 미

가 돼 있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3.1%)에도 부합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

<연합뉴스>

美 뉴욕연은 설문 “1년 뒤 물가 3.4%↑ 기대…2년여 만에 최저” ▲ 11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할인행사

이번 주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

것이다. 이는 미국인들이 단기적

로 전망하는데, 미국인들은 5년

지수(CPI) 발표와 기준금리 결정을

으로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해

뒤에도 물가가 그보다 높을 것으

앞둔 가운데, 1년 뒤 인플레이션(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로 본 것이다.

물가 상승) 수준에 대한 미국인들

미국인들은 내년에 주택임대료·

미국인들은 또 고용 상황은 나빠

의 기대가 2년여만에 최저를 기록

대학등록금·휘발유·식품 등 대다

질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12개월

했다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수 상품·서비스 가격이 내릴 것으

내 실업 가능성 전망은 1%포인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 기대했다.

가까이 오른 13.6%, 실직 후 재취

11일 블룸버그통신과 폭스비즈

다만 미국인들은 3년 및 5년

니스에 따르면 뉴욕 연은의 11월

뒤 인플레이션 수준에 대해서는

소비자 전망 설문조사 결과, 미국

3%와 2.7%로 예상, 장기적으로

해당 조사는 뉴욕 연은이 매달

소비자들의 1년 후 기대인플레이

는 물가 안정에 시간이 걸릴 것

미국 가정 1천300곳을 대상으로

션(중간값)은 3.4%로 집계돼 2021

으로 봤다.

진행하며, 인플레이션은 사람들의

년 4월 이후 가장 낮았다. ▲ 뉴욕증권거래소 모니터에 중계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업 가능성 전망은 7개월 만에 최저 인 55.2%였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기대에 따라 움직이는 측면이 있

9월 3.7%에서 10월 3.6%로 내

연준)는 2025년까지 인플레이션

는 만큼 연준의 정책 대응에 중요

려간 데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한

이 목표치인 2%로 내려갈 것으

한 역할을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DEC 15, 2023

A 43

美 한인 16% “인종 때문에 공항 등에서 추가 검문·검색당해” 미국 거주 한인 이민자들 일부는

에서 겪은 인종차별 경험에 대해 가

국 이주 고려 이유로 미국보다 나

인종 때문에 공항 등에서 추가로 검

족들과 거의 또는 절대 공유하지 않

은 의료보험(26%), 한국의 가족들

문검색을 당했다고 생각하지만, 다

는다고 답했다. 인종차별 경험에 대

과 함께 거주할 수 있다는 점(22%)

수는 이러한 인종차별 경험을 가족

해 가족들과 함께 자주 의논한다고

등을 들었다”며 흥미로운 현상이라

들과 거의 공유하지 않는다는 설문

답한 한인은 12%에 불과했다.

고 분석했다.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한인 응답자 67%는 미국

한편, 미주 한인 인구는 196만여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

내 아시아계에 일어난 일이 자기

명으로, 아시아계 인구의 8%를 차

터의 닐 루이즈 수석연구원은 11

삶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다

지해 5번째로 큰 아시안 인구로 나

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아시

고 답했다.

타났다.

아계 미국인 리더들이 알아야 할

이에 대해 루이즈 연구원은 2021

또한 25세 이상 미주 한인 이민자

현재 추세들’이라는 주제로 이같

년 애틀랜타 스파 총격 사건을 예로

들의 57%가 대졸 이상 학력을 지녔

이 발표했다.

들며 “애틀랜타에서 한인들에게 일

으며, 가구당 중간소득은 7만2천달

설문조사 결과 한인 응답자의

어난 사건에 대해 미국 전체 아시안

러(한화 약 9천470만원)로 미국 내

16%는 인종 때문에 공항 등에서

들이 자기 일처럼 슬퍼한 것도 이런

아시아계 평균 8만6천달러(약 1억

추가 검문이나 2차 검색을 당한 적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천300만원)에 비해 약간 낮았다.

이 있다고 답했다. 아시아계 전체

또한 한인 응답자의 26%는 한

이번 설문조사는 퓨리서치센터

응답자 가운데 이같이 답한 사람

국으로 이주를 고려하고 있다고

가 2022년부터 7개월 동안 미국 50

은 20%였다.

답했다.

개 주에서 한인을 포함해 아시아계

그러나 한인의 60%는 성장 과정

루이즈 연구원은 “한인들은 한

7천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美 한인 쉐프 ‘물회면’, NYT ‘올해 최고의 요리’ 선정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퓨전 한식 레스토랑이 내놓은 메뉴가 뉴욕타 임스(NYT) ‘올해 최고의 요리 23선’

와 함께 무와 오이 등을 올린 창 작 요리다.

프 민승현과 진 림이 운영하고 있다. 반상은 일본과 프랑스 요리 재

NYT는 “각 재료의 특성이 분명

료와 기법을 사용한 독창적인 한

해 보이지만, 입안에서 조화를 이

식으로 미국 서부 지역에서 인기

NYT는 12일 미국 전역 레스토

룬다”며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

를 끌고 있다.

랑의 대표 메뉴 중 최고의 요리 23

먹어도 활기를 북돋워 준다”고 평

선을 발표하면서 샌프란시스코 한

가했다.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식 레스토랑 ‘반상’의 ‘물회면’을 포 함했다. 물회면은 면 위에 한국식 물회

민 쉐프는 샌프란시스코 현지 매 체에 “한식을 처음 접하거나, 익숙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한국 요리

에 문을 연 레스토랑 반상은 이 지

의 맛을 알려주는 입구가 되고 싶

역의 유명 레스토랑을 거친 한인 쉐

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의 미주 한인과 아시아계 대상 설문 조사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A 44

DEC 15, 2023


DEC 15, 2023

AI로 사진속 여성 옷 벗기기… 미국서 앱 이용 폭증에 우려 고조 미국에서 인공지능(AI)으로 사 진 속 여성의 옷을 벗기는 딥페이

A 45

美 텍사스주 대법원, ‘예외적 낙태 허용’ 하급심에 제동 낙태가 전면 금지된 미국 텍사

다고 판결했다.

스주에서 주 대법원이 태아의 치

두 아이의 엄마인 콕스는 지난

명적 질환과 모체 위험을 근거로

8월 임신한 셋째가 18번째 염색

예외적 임신 중단을 허용한 하급

체 이상에 따른 치명적 유전 질

심 판결에 제동을 걸었다.

환인 에드워드증후군이라는 진

로 얼굴 등을 실제처럼 조작한 이

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AI의 출

미지나 영상을 뜻한다.

시 때문이라고 그래피카는 전했다.

9일 AP통신과 미국 일간 뉴욕

단을 받고 남편과 고심 끝에 낙태

크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

그래피카에 따르면 올해 초보

개발자는 오픈 소스 AI를 이용

타임스(NYT), CNN 방송 등의 보

의 이용자가 폭증하면서 악용 우

다 9월에 X(엑스·옛 트위터)와 레

해 무료로 옷 벗기기 앱을 만들

도에 따르면 전날 텍사스주 대법

다시 아이를 가지기 어렵고 생

려도 커지고 있다.

딧 등 소셜미디어에서 AI 옷 벗기

수 있다.

원은 임신 20주인 케이트 콕스(31)

명도 위험해질 수 있다는 의료진

에게 예외적으로 낙태를 허용한 1

의 설명에 콕스 부부는 합법적 낙

심 판결을 일시 보류했다.

태 시술을 허용해 달라는 긴급구

10일 블룸버그통신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그래피카를 인용

기 앱을 광고하는 링크 수가 2천 400% 늘었다.

해 지난 9월 한 달 동안에만 2천

딥페이크 앱과 웹사이트는 AI

400만명이 AI를 사용해 옷을 벗

를 사용해 사진 속 사람이 옷을 벗

기는 딥페이크 웹사이트를 방문

고 있는 것처럼 이미지를 만들며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들 앱과 웹사이트는 최 근 AI 기술 발달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

재판부는 이번 결정이 “본안

를 결심했다.

제를 법원에 요청했다.

과 관계없는 것으로 행정적으로

전원 공화당원인 대법원 재판

실제로 X에 올라온 한 광고는

는 2023년 12월 7일 내려진 지방

부는 이날 최종 판결이 나오기 전

사진 속 인물은 대부분 여성이다.

사용자가 AI로 다른 사람의 나체

법원의 명령이 유지된다”며 최종

에 낙태 시술을 하지 않도록 1심

딥페이크는 딥러닝과 페이크

이 같은 앱과 웹사이트의 인기

이미지를 만들어 다시 그 사람에

판결을 내리기까지 시간을 더 두

을 보류했다.

(fake)의 합성어로, AI를 기반으

는 불과 몇 년 전보다 훨씬 그럴듯

게 보낼 수 있다는, 성희롱을 조장

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하고 있었다. 또 다른 관련 앱은 유튜브에 광고 비용을 지불해 ‘벌거벗기 다’(nudify)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표시됐다.

다만 최종 판결이 언제 나올지 등 재판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언 급하지 않았다. 재판부의 이번 결정은 예외적 낙태를 허용한 1심 판결에 대한

구글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성

텍사스주의 항소에 따른 것이다.

적으로 노골적인 콘텐츠는 허용하

지난 7일 텍사스주 트래비스 카

지 않고 있다”며 “문제가 된 광고

운티 지방법원의 마야 게라 갬블

를 검토했으며 우리 정책을 위반한

판사는 ‘의학적 응급상황’에 따른

광고는 삭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낙태금지 예외를 인정해 콕스가

틱톡은 ‘옷 벗기’(undress)라는

합법적으로 임신을 중단할 수 있

키워드를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낙태 금지’ 美 텍사스주에 소송 건 임신부


A 46

DEC 15, 2023

美 맥도날드 첫 ‘투고’ 전문매장 문전성시…대기시간 최대 2시간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

매장 건물 상공에는 지역 언

루 전용 차선에는 각각 대형 메뉴

도날드’가 ‘미래지향적 컨셉’으로

론사들의 취재용 헬기들이 맴

전광판과 주문용 스피커가 갖춰

세운 ‘투고’(To-Go·포장주문) 전

돌았다.

져 있다”며 “메뉴도 정통 햄버거

문 매장 ‘커즈믹스’(CosMc’s)에 소

맥도날드 측이 ‘커즈믹스’로 발

와 밀크쉐이크 대신 최신 인기제

음을 확인한 이 브랜드는 1980년

품 파핑 보바 슬러시와 매콤한 퀘

11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대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맥도날

소 샌드위치 등으로 채워져있다”

맥도날드가 본사 소재지 시카고

드 광고 캐릭터였던 로봇 외계인 ‘

고 전했다.

인근 도시 볼링브룩에 지난 8일 정

커즈믹’의 이름을 따 만들어졌다.

식 오픈한 커즈믹스 1호점은 신설

매장은 차를 탄 채 주문해

브랜드·신설 매장의 새로운 메뉴

서 포장해가는 ‘드라이브스

맥도날드는 내년 초까지 텍사

를 처음 맛보려는 소비자들의 차

루’(drive-thru)로만 운영되며 실

스 등에 커즈믹스 매장 10개를 더

량이 인근 쇼핑몰 주차장까지 길

내·외에 앉아서 먹는 공간은 없다.

열고 최소 1년간 시범 운영한 뒤

게 줄을 늘어서고 대기 시간이 최

매장 전면은 유리로 돼있어 밖

실적을 토대로 다음 행보를 결정

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대 2시간에 달하는 등 ‘문전성시’ 를 이뤘다.

에서 주방을 들여다볼 수 있다.

가격은 2~6달러(약 2천600~8 천원)대였다.

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트리뷴은 “4개의 드라이브스

미국 대형백화점 메이시스 7조6천억원에 인수제안 받아 미국 대형 백화점업체 메이시스

이드 캐피털은 WSJ이 처음 관련

가 투자업체들로부터 58억 달러(7

보도를 한 이후 아무런 논평을 하

조6천455억원)에 인수 제안을 받

지 않고 있다.

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매년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진

11일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

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메이시스

해 보도했다.

의 주가는 올해 들어 16% 하락했다.

인수제안 기업은 부동산 전문 투 자 회사 아크하우스 매니지먼트와 글로벌 자산 운용사 브리게이드 캐 피털 매니지먼트다.

미국 소매업체들의 주가는 올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고금리가 소비를 위축시킬 것으 로 전망된 데다 팬데믹 이후 매출

규매장 형식 변화, 인력감축, 디지털

이 기간 이커머스 사업을 분사해

또 3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한 고

제품에 대한 집중 등을 포함하는 혁

기업가치를 높이라고 요구한 행동

급 백화점 체인 블루밍데일즈와 다

신전략 ‘폴라리스’를 펼치면서 메이

주의 투자자 재나 파트너스의 표적

수의 할인점 및 소규모 상점도 보

시스를 이끌었다.

이 되기도 했다.

을 500개 가까이 운영한다.

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매출은 7% 감소했다. 지난 회계연도에는 매출 244억 달러, 영업이익 12억 달러를 기록 했다.

제안 금액은 주당 21달러로, 메이

성장세를 유지하는 데도 급급했다.

7년간 메이시스 CEO였던 제프

시스의 지난 8일 종가가 17.39달러

특히 백화점의 경우 소비자들이

제넷은 내년 2월에 은퇴하고 블루

인 것을 감안하면 약 21%의 프리미

전문 매장이나 오프라인 일반 상

밍데일즈의 토니 스프링 CEO가 그

엄을 얹은 가격이다.

점으로 몰리면서 찾는 사람이 많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메이시스 측이나 인수제안 기업 으로 거론된 아크하우스, 브리게

지 않았다. 메이시스는 자체 이름의 백화점

1983년 메이시스에 입사한 제넷 은 최근 몇 년 동안 매장 폐쇄 및 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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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금리인하 언제부터

올해 美 증시 주도 빅테크, 내년에는?… “AI 수익창출이 관건”

얼마나?…”인하 배경이 중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

기침체에 빠질 경우 경제 이슈

준)가 내년에 금리 인하에 나

가 그의 재선 가도에 큰 장애가

설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시

될 수 있다.

장에서는 향후 인하 시기와 폭

8일 발표된 11월 고용보고

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인하 배

서에서는 실업률이 전달보다

경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0.2% 하락한 3.7%를 기록하는

나왔다.

등 경기 위축 조짐이 나타나지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않자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연준이 인플레이션(금리상승)

인하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는

둔화에 따라 금리인하에 나선

분위기이다. 이에 따라 현재 시장에서는

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

내년 3월 연준의 첫 금리인하

으로 회복되는 이른바 ‘연착륙’

가 단행될 가능성을 50% 미만

을 의미한다.

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 한 해

악화 또는 경기침체 가능성이

1%포인트 정도의 인하가 이뤄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 경기침체에 빠져 금리 인하

앞서 이달 초에는 내년 3월

를 단행한다면 이는 실업률이

금리인하 가능성이 60%에 달

현저하게 높아지고 수요 감소

하고 내년 한 해 약 1.25%포인

에 따라 기업이익이 타격을 입

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을 것이라는 신호일 수 있다

블룸버그가 지난 1일부터 6

는 것이다.

일까지 이코노미스트 49명을

이 같은 연준의 금리인하 동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기는 향후 금리인하 횟수에도

에서도 연준이 내년에 금리를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1%포인트 인하하고 첫 인하도

경기침체나 침체 위험이 있

6월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을 경우 금리인하를 빠르게, 그

설문에 응한 이코노미스트

리고 큰 폭으로 단행할 가능성

3분의 2 이상이 내년에 경기

이 높은 데 비해 침체 가능성

침체를 피할 것으로 예상했으

이 낮다면 상대적으로 서두르

며 4분의 3은 경기 위축이 아

지 않을 뿐 아니라 폭도 작아질

닌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응해

것으로 예상된다.

첫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라

이와 함께 내년 11월 미국 대

고 답했다.

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다만 인플레이션을 경계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로

연준은 이번 주 경제전망에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시장보다 훨씬 보수적으로 금

생계비 급등 등이 조 바이든

리인하를 예측할 것으로 이코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부정적 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경

피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 로 방향을 전환하는 장밋빛 시나리 오도 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런 상황을 반영 해 내년에 기술주 하락을 예측하 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블룸버그 는 전했다. ▲ 빅테크 (PG) [사진출처:연합뉴스]

다면 이는 경기침체 없이 코로

하지만 연준이 급격한 경제

게다가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노미스트들은 내다봤다. <연합뉴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

하지만 로이홀트그룹의 선임 애 일한 대형주이다.

널리스트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 필

(S&P)500지수의 운명은 그동안

엔비디아는 AI챗봇 챗GPT의 기

세그너는 주가가 하락하지 않더라

이 지수를 견인해 온 소수의 빅

반이 되는 거대언어모델(LLM)을

도 이미 밸류에이션이 매우 높은

테크(거대기술기업)가 향후 인공

훈련하는 데 사용하는 반도체 매

상황에서 추가 반등이 가능할지

지능(AI)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

출에 힘입어 이익이 지난해 44억

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는 분석

달러(5조8천억 원)에서 올해 280

예를 들어 엔비디아 주가는 최

이 나왔다.

억 달러(약 37조 원)로 뛰어오를

근 이익이 급증했음에도 올해 하

것으로 전망됐다.

반기 박스권을 맴돌았다는 것이다.

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 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구글

하지만 다른 기업들은 AI 분야

세그너는 “이 같은 (상승)추세의

모회사 알파벳, 애플, 페이스북 모

에서 엔비디아만큼 큰 성과를 내

정점을 예측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회사 메타플랫폼, 아마존, 테슬라

지는 못하고 있다.

일이지만 내년에도 이런 추세가 계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이 AI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130억

속될 것으로 장담할 수 없다”며 “

잠재력에 힘입어 S&P500지수 상

달러를 투자한 MS는 지난 6월 끝

자신들의 포트폴리오에 이런 주식

승의 4분의 3을 차지했다.

난 2023회계연도 순이익이 일반회

을 보유하는 데 따른 위험을 인식

계기준(GAAP)으로 전 회계연도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주가수 익비율(P/E)이 32배에 달하는 등

다 소폭 줄었다.

한편 미 CNBC방송은 이날 주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높게 형

반면 이들의 주가는 실적 추정

식분석플랫폼 팁랭크스를 인용해

성돼 있어 주가에 내재된 기대 실

치보다 빠르게 상승, 평균 P/E는

월가에서 선호하는 주식으로 고객

적을 실현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

연초 21배 수준이었지만 7월 36

관계관리 설루션(CRM)을 중심으

고 있다.

배로 고점을 찍은 후 비싸게 거래

로 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되고 있다.

제공하는 세일즈포스, 핀테크 기

이들 기업은 3분기 990억 달러

업 블록, 빅테크 MS 등 3개 종목

(약 130조 원)의 기록적인 수익을

하지만 미국 투자자문사 제니

올렸으나 시장가치가 무려 5조 달

슨 어소시에이츠의 기술주 담당

러(약 6천592조 원)나 불어난 만

포트폴리오 매니저 닉 루빈스타

세일즈포스와 블록은 최근 발

큼 더 많은 것을 요구받고 있다

인은 AI를 통한 이익이 이들 빅테

표한 3분기 실적에서 견고한 수익

는 것이다.

크의 현재 주가가 싸게 보이게 할

성장을 보여줬으며 MS는 생성형

이들 빅테크 주가 상승의 견인

것으로 확신하는 등 시장 일각에

AI 분야에서 성장 기회를 포착하

차 역할을 한 엔비디아는 AI 수요

서는 현재 주가 수준이 여전히 낮

기 위한 노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증가한 유

다고 보고 있다.

고 CNBC는 전했다.

을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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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5, 2023

“미국인 55%, 이스라엘의 하마스공격 지지… ’과도하다’는 25%” 민을 선택했다. 팔레스타인 국민

그러나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을 선택한 응답자는 12%에 불과

48%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했고, 양쪽 국민 모두에 공감한다

국민에 모두 공감한다’고 답했다.

는 응답자는 33%였다. 이번 여론조사에 참여한 유권자

감한다’는 답변이 24%로 ‘이스라

들은 미국 정부의 대(對)이스라엘

엘에 더 공감한다’는 답변(17%)

지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입장인

보다 많았다.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 정부의 이스라엘 지 원이 적당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37%였고, ‘너무 적다’라는 응답은 25%였다.

▲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 국민의 석방을 요구하는 포스터 [사진출처:연합뉴스]

또한 ‘팔레스타인 국민에 더 공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내에서 역풍을 맞 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조 바이든 대 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은 미국 정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이 너무 많다’는 응답은 22%였다.

미국인 과반이 이스라엘을 선제

스 추가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이

대한 우려가 적지 않지만, 하마스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

스라엘이 군사행동을 펴는 데 찬

의 테러에 대한 이스라엘의 자위권

이스라엘 지지 여론이 우세한

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

성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5%

지지가 미국의 일반적인 여론이라

속에서도 지지 정당별 온도 차도

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확인됐다.

부의 외교 전통과 부합하더라도 민주당 성향 젊은 유권자들의 반 감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공화당의 여론조사 전문가 토니 패브리지오는 “민주당 내에서도 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과도

또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이스라

공화당 지지자의 경우 ‘이스라엘

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 대해 세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미

하다’라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엘과 팔레스타인 국민 중 심정적으

국민에 더 공감한다’는 응답이 69%

별로 시각차가 존재하는 것”이라

국 전역의 등록 유권자 1천500명

국제사회에서는 이스라엘 가자

로 어느 쪽에 공감하느냐’는 질문

나 됐고, ‘팔레스타인 국민에 더 공

며 당내 갈등 가능성을 거론했다.

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서 ‘하마

지구에 거주하는 민간인 피해에

에 응답자의 42%가 이스라엘 국

감한다’는 응답은 2%에 불과했다.

<연합뉴스>

가자전쟁중 직원 130여명 잃은 유엔 “구호시설 공습 조사해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다. 단일 분쟁 중 순직한 유엔 구호 하마스 간 전쟁 와중에, 가자지구에 인력 사망자 수 가운데 가장 큰 규모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틴 그리피스 유엔 인도주의·긴급

서 구호 활동 도중 숨진 유엔 직원 수 로 기록됐다.

구호 사무차장은 유엔 직원들의 생명

가 계속 늘고 있다.

마저 앗아간 구호시설 공습에 대해 조

그리고 이후 한 달 만에 사망자가

11일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 30여명 추가됐다. 구(UNRWA)에 따르면 전날 UNRWA

사를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UNRWA는 가자지구에 154개 피

그리피스 사무차장은 이날 유엔 제

직원이 가자지구 중부에서 발생한 공 란민 보호시설을 운영 중이다. 130만

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회견에서 “우

습으로 사망했다. 지난 10월 7일 무력 여명이 이 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다.

리는 130명 이상을 가자지구에서 잃

충돌이 발발한 이후로 가자지구에서

문제는 이런 보호시설마저 공습

었지만 이에 관한 조사가 있었을 거

구호 활동 중 사망한 UNRWA 직원 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점이다.

라는 생각은 한시도 한 적이 없다”

수는 134명까지 늘었다.

며 “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UNRWA 시설이 공습받은 건수는

가자지구 내 UNRWA 직원 사망 지난 10월 7일 이후 146건이며 시설 자는 지난달 10일 100명을 넘어섰 내 피란민 284명이 숨지고 976명이

고 말했다. <연합뉴스>

▲ 유엔 조기 게양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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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5, 2023

도난 아니었네… 파리 호텔 청소기서 10억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

전기차 수요 기대만큼 많지 않아… 업체들 전략 수정 나서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기대

루시드의 사례에서 보듯 올해

만큼 크게 나타나지 않으면서 주요

전기차 업체들의 상황은 녹록지

업체들이 생산량을 줄이고 향후 전

않았다.

략도 수정에 들어갔다.

전 인프라가 부족한 전기차 구입 을 꺼렸다. 미국 자동차 대리점 체인 오토

전기차 업체들은 올해 초까지만

네이션의 제프 페어런트 최고운

이 와중에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

해도 오는 2030년까지 1조2천억 달

영책임자(COO)는 “전기차는 승용

드의 셰리 하우스 최고재무책임자

러(약 1천579조원)를 투자해 전기

차 사업의 미래가 될 것”이라면서

(CFO)는 사임했다.

차를 틈새 상품이 아닌 양산모델로

도 “가격과 충전 인프라 문제로 향

전환한다는 계획이었다.

후 3~4년은 험난한 시기가 될 것”

1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고급 전기자동차업체 루시드의 셰

하지만 올해가 마무리되는 현시

리 하우스 CFO가 돌연 사임했다.

점에서는 기존 자동차 업체는 물론

2030년대 중반까지 모든 생산차

사표는 즉각 수리됐고, 루시드의

이고 테슬라나 리비안 같은 전기차

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도

현 회계 담당 부사장이자 최고 회

전문업체들도 투자를 축소하고 제

수정되고 있다.

계 책임자인 가간 딩그라가 임시

품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다.

CFO로 임명됐다.

이라고 말했다.

제너럴 모터스(GM)의 메리 바라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기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여전

루시드 주가는 뉴욕 시간 외 거

차 전환에 따른 높은 비용을 상쇄할

히 2035년까지 완전 전기차를 목

래에서 오후 4시 30분 현재 3.9%

수 있도록 정부와 의회에 더 많은

표로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고객

하락했다.

지원을 호소하는 상황이다.

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조정할

한때 제2의 테슬라로 불렸던 루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는 증

시드는 고급 전기차에 대한 수요

가하고 있으나 특히 미국에서는 업

포드는 지난 8월 F-150 라이트

가 많지 않아 생산량을 여러 번 줄

계가 예상했던 것만큼 전기차 도입

닝 전기 트럭 생산공장에 3교대를

이고 인력을 감축하는 등 경영 상

이 빠르거나 수익성 있게 진행되지

도입해 생산량을 3배로 늘렸다가

황을 호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않고 있다.

10월에 다시 수요가 충분하지 않

것”이라고 답했다.

루시드 주가는 2022년에 82%

고금리는 중산층의 전기차 수

급락했으며, 올해는 11일까지 약

요를 줄였고 몇 분 만에 가솔린

주요 시장에서 여전히 전기차 수

33% 하락했다.

을 넣는 데 익숙한 소비자들은 충

요는 전체 자동차 수요보다 빠르게

다며 생산을 줄이기도 했다.

증가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한 유명 호텔

허무했다.

에서 고가 다이아몬드가 없어

호텔 보안요원이 진공청소기

져 발칵 뒤집혔지만 이틀 만에

속 먼지 주머니에서 반지를 발

뜻밖의 장소에서 발견하면서

견한 것이다.

한 편의 ‘해프닝’이 됐다.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은

11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

이 사건과 관련해 모든 의심을

르면 파리의 리츠 호텔에 묵던

불식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한 말레이시아 사업가는 지난

취지로 보도했지만 호텔 측은

8일 시내로 쇼핑을 나가면서 자

반지를 되찾은 고객이 기뻐했

신의 75만 유로(약 10억 6천만

다고 전했다.

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객 실 테이블 위에 올려뒀다. 몇 시간 뒤 호텔로 돌아왔을 때 그는 반지가 사라졌다는 사

명품점들이 몰려 있는 파리 방돔 광장에 위치한 리츠 호 텔은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 곤 했다.

실을 깨닫고 호텔에 항의했지

2018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만 하루가 지나도 반지의 행방

의 한 왕실 가족이 호텔 스위트

은 묘연했다.

룸에서 80만 유로(약 11억 3천

호텔 측은 “모든 단서를 살펴 보고 있다”고 말했고 경찰은 호

만원) 상당의 보석을 도난당했 다고 신고했다.

텔에서 수사에 나섰다.

몇 달 전에는 무장한 남성 5

검찰은 거물급 절도범의 범

명이 호텔 내부 진열장에 있던

행으로 의심될 경우 사건을 맡

400만 유로(약 56억7천만원)

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가 넘는 보석을 훔쳐 달아났다.

하지만 사건의 결말은 다소

오토포캐스트 설루션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전기차 생산 량은 전체 생산량의 약 3분의1에 해당하는 3천340만 대가 될 전망 이다. 지금보다 3배 늘어난 수치다. 정부 보조금과 가격 인하 경쟁으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전기차 가격이 더 저렴해지고 있다. 하지만 업계 에서는 오는 2032년까지 전기차가 미국 신차 판매의 3분의 2를 차지 하도록 하는 배기가스 규제를 완 화해 주도록 바이든 행정부에 요 ▲ 루시드의 전기차 ‘에어’ [사진출처:연합뉴스]

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다이아몬드 [사진출처: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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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세로토닌 분비 줄면 인지능력도 ‘뚝’↓ 뇌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드는 것이 나이가 들어 인지능력 감소를 초래할 수

으로는 최근 사건을 자주 잊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알츠하이머병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

어버리고, 올바른 단어를

》에 발표된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찾는 데 어려움이 있으

11일 보도한 내용이다.

며, 후각을 상실하는 증

기억력, 문제 해결력, 감정과 관련된 뇌의 주요 영역에서 경도인지장애(MCI)를 가진

상이 나타난다. 경도인지

사람들이 건강한 사람들보다 세로토닌 수치가 최대 25%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로

장애가 발생한 사람은 그

토닌 수치가 낮은 사람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 축적되는 독성 단백질인 아밀로이

상태를 무한정 유지하거나

드 베타((Aβ) 수치가 더 높았다.

치매와 알츠하이머로 진행할 수도 있다고 연구진은 설

존스홉킨스대 의대 그웬 스미스 교수(정신건강의학 및 행동과학)는 “우리가 관찰한

명했다.

낮은 세로토닌 수송체와 MCI의 기억 문제 사이의 상관관계는 인지결손과 잠재적으로 우울증 증상을 개선할 수 있고 안전하게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뇌 화학물질(세로토닌)

연구진은 특히 긍정적인 기분, 식욕, 수면과 관련된 뇌 화학 물질인 세로토닌을 오랫

을 식별한 것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 경과에 따른 세로토

동안 관찰했다. 세로토닌의 감소는 종종 우울증, 불안 및 심리적 장애와 관련이 있다.

닌 손실이 MCI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의 전환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면, 최근 개발된 항우울제가 기억력 결핍과 우울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질병 진행을 늦추는 강력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존스홉킨스에서 진행된 쥐 연구에서는 세로토닌 손실이 뇌에 광범위한 아밀로 이드 베타 응괴가 생기기 전에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스미 스 교수는 “경미한 인지장애를 가진 사람은 이미 세로토닌 수송체의 손실을 보인다는

연구진은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49명의 지원자와 55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45명을 모 집해 뇌 스캔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2009년과 2022년 사이에 뇌 구조의 변화를 측정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세로토닌의 감소가 기억력 감소와 연관 돼 있다고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했다.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사람의 뇌에서 세로토닌의 손실과 아밀로이드 베타의 증가를 보 경도인지장애는 노화에 따른 정상적인 뇌 기능과 알 츠하이머병 사이의 중간 지점에 해당한다. 증상

다 정밀하게 추적하기 위해서는 향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또 한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또 다른 단백질인 타우의 수치를 추적할 계획이다.

“여보, 박물관 갈까요?” 전시 박물관 가면 치매 위험이 뚝! 마지막으로 박물관이나 전시회, 갤러

있는 환자의 회복과 웰빙을 촉진하는 것

후군(노화와 관련된 건강 저하 및 기능

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위

리 등 문화생활이 가능한 곳에 간 것이

이었다. 처방전 작성 여부는 의사의 재

적 독립성 상실)에 걸릴 위험이 40% 낮

해 과학 문헌을 검토했다.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이참에 한

량에 맡겨졌다.

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예술 작품과의 접촉은 혈압,

번 가보는 것이 좋겠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인지 신경과학 엠

5년이 지난 지금, 이 선구적인 프로젝

이와 관련해 오클랜드대 연구진은

심박수, 타액에서 분비되는 코티솔을 낮

마 듀푸이 포스닥(postdoc, 박사후 연구

트는 다른 혁신적인 프로젝트에 영감을

2021년 예술 작품을 접할 때 몸에서 어

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

원)는 비영리 학술매체 《더 컨버세이션

불어넣었다. 박물관 요가부터 예술 작품

떤 일이 일어나며, 이러한 접촉이 어떻게

화는 스트레스라고도 불리는 신체의 경

(The Conversation)》에 기고한 글에서

과 함께하는 가이드 명상, 느린 사색 또

사람을 변화시키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계 상태를 감소시킨다.

박물관을 찾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는 “느리게 보기”에 이르기까지 박물관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진

고 조언했다.

을 기반으로 한 건강 증진 활동이 점점

은 시각 예술에 대한 생리적 반응과 스

더 많아지고 있다. 박물관에 가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가 설은 2018년 캐나다 프랑스어권 의사회

실제 박물관을 방문하면 강력한 스트

(Association des Médecins franco-

레스 해소 효과가 있고, 기적의 스트레스

phones du Canada)가 몬트리올 미술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점점 더

관과 협력해 박물관 처방 프로그램을 시

많이 제기되고 있다.

작하면서 제기했다. 현재 완료된 이 프 로젝트를 통해 수천 명의 환자가 의사의

영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정기

처방전을 받아 혼자서 또는 동반자와 함

적으로(2~3개월에 한 번 이상) 문화 공

께 미술관을 방문하고 있다. 이 처방전의

연장(극장, 오페라하우스, 박물관, 갤러

목적은 만성 질환(고혈압, 당뇨병), 신경

리)을 방문하는 사람은 치매와 우울증에

질환, 인지 장애 또는 정신 건강 문제가

걸릴 위험이 50% 낮고, 노인성 허약 증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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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도 노인증후군 걸린다…갑상선 홀대하면 ‘큰 일’ 호르몬 조절하는 기관, ‘노쇠’ 위험에 영향 갑상선 기능에 장애가 노쇠 위험을 키운

감소 △피로 △느린 걷기 속도△ 낮은 신

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 증상

이어 이 교수는 “흡연은 갑상선 기능 항

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갑상선은 목 전방

체 활동이라는 5가지 기준으로 노쇠를 평

과 노쇠 위험도 사이에 연관성은 나타나

진증을 비롯한 갑상선 질환, 나아가 갑상

가운데 위치해 호르몬을 만들어 몸의 대사

가하는 모델을 말한다.

지 않았다.

선암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금연은 필수”

를 촉진하고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라며 “요오드 성분이 과도하게 들어간 비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

데이터 분석 결과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연구를 이끈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갑

타민제는 갑상선에 자극을 줄 수 있어 갑

정민 교수 연구팀은 우리나라 국민건강

있는 경우에는 신체 기관의 기능이 비정상

상선 기능과 노쇠 사이의 관련성을 밝혀내

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는 지양하는 것이 좋

영양조사(2013~2015년)를 통해 50세 이

적으로 높아지는 항진증과 비정상적으로

고령 인구의 건강관리에 새로운 지표와 시

다”고 덧붙였다.

상 남녀 2416명을 표본 조사했다. 이때 건

낮아지는 저하증 환자들 모두 노쇠 위험이

각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

강영양정보와 갑상선 기능 검사 자료를 바

높아졌다. 다만 무증상 갑상선 기능저하증

갑상선 기능 장애와 노쇠 위험 증가의 연

한편 이번 연구는 내분비학 분야 국제

탕으로 갑상선 기능과 노쇠의 연관성 분석

의 경우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관성이 확인된 만큼 더욱 세심한 갑상선 환

학술지 《내분비학과 신진대사(Endocri-

자 치료와 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

nology and Metabolism)》 최신호에 게

하다”고 말했다.

재됐다.

을 시행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은 갑상선 노쇠란 신체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생

자극호르몬(TSH) 분비에 따라 달라진다.

리적 능력이 감소하면서 다양한 질환이 생

TSH의 정상수치는 0.4~4.0(uU/mL)보다

기면서 △타인 의존성 △입원 가능성 △사

낮아질 경우에는 호르몬이 과잉분비되는

망 위험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나이가

항진증이, 반대로 높아질 경우에는 호르몬

들면서 불가피하게 생기는 증상들을 일컫

이 부족한 저하증이 나타난다.

<코메디닷컴>

는 노화와는 다른 개념이다. 때문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무증상 갑상 최근 연구들에서 노쇠는 노인증후군으

선 기능 항진증 포함) 환자의 경우 TSH가

로도 불린다. 노쇠에는 노화에 따른 전반

낮아질수록 노쇠 위험도가 높았다. 유리티

적인 기능 저하를 포함해 매우 다양한 원

록신(FT4,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높아졌

인이 관여한다.

기 때문이다.

연구에는 ‘프라이드(Fried) 노쇠 표현형

반대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TSH

모델’이 사용됐다. 프라이드 노쇠 표현형 모

수치가 높아질수록 노쇠 위험도가 상승했

델이란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 △근력

다. FT4 수치가 낮아진 탓이다. 다만, 무증

손씻은 후 ‘이것’ 사용, 세균 더 퍼져…가장 좋은 것은? 바이러스 예방하는 손씻기, 말릴 때는 종이타월이 가장 좋아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손씻기다. 하지만 가능하면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핸드 드라이어는 피하는 게 좋겠다. 손에 닿지 않고 따뜻한 바람

진실 1. 핸드 드라이어가 세균을 죽인다?

으로 말릴 수 있어 세균을 제거하는 데 더 위생적일 거란 생각과 달리 오히려 세균을 더

No! 오히려 핸드 드라이어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퍼뜨릴 수 있다.

많이 퍼뜨릴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가정의학과 전문의 다니엘 앨런 박사는 “손씻기가 질병 확

개인 사업장을 비롯해 쇼핑몰, 공항에 이르기까지 최근에는 수많은 공공건물에

산을 예방하는 열쇠라고 흔히 알려져 있지만, 손을 말리는 것 또한 예방에 있어 똑같이

핸드 드라이어가 설치돼 있다. 연구에 따르면 핸드 드라이어 사용이 손씻기의 원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래 목적인 세균 제거에 오히려 방해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2021년 한 연구진이 종이타월과 제트에어 핸드드라이어가 각각 어떻게 세균을

바람으로 손을 말리는 핸드 드라이어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에서 소개한 내용으로 알아본다.

퍼뜨리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손을 씻고 말리는 동안 앞치마를 착용했고 손을 말리는 데에 절반은 종이타월을, 절반은 핸드 드라이어를 사용했다. 연구진이 앞치마와 참가자들의 손, 이후 그들이 만진 표면을 분석해 보니 핸드

진실 2. 제트에어 핸드 드라이어가 기존의 열풍 건조방식 핸드 드라이어보다 낫다? No! 제트에어 드라이어가 열풍건조 방식의 핸드 드라이어보다 미생물을 더 많이 퍼뜨린다.

드라이어를 사용한 사람들의 손과 앞치마에 더 많은 바이러스가 남은 것으로 밝 혀졌다. 2018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핸드 드라이어의 바람이 공중화장실 공기 중 에 떠다니는 박테리아를 손에 옮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러한 연구 결과로 핸드 드라이어가 특정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음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제트에어 핸드 드라이어를 열풍 건조방식 핸드 드라이어 및 종이타월과 비교 한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 결과를 보면, 두 가지 핸드 드라이어 모두 바이러스를 퍼뜨리지만 제트에어 드라이어가 더 많은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트에어 핸드 드라이어는 6개의 서로 다른 높이에서 평균적으로 열풍방식 핸

진실 3. 핸드 드라이어가 종이타월보다 더 위생적이다? No! 종이타월이 가장 위생적이다.

드 드라이어보다 60배 더 많은 바이러스를, 종이타월보다 1300배 많은 바이러스 를 퍼뜨렸다. 그 중에서도 2.5피트(약 0.8m)에서 4.1피트(약 1.2m) 높이에서 가

앞선 연구 결과에서 알 수 있듯, 핸드 드라이어보다는 종이타월을 사용하는 것

장 많은 바이러스가 퍼졌다. 또한 제트에어 핸드 드라이어는 9개의 서로 다른 거

이 손에서 더 많은 세균을 멀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앨런 박사는 “종이타월로 손

리에서 열풍 건조방식 핸드 드라이어보다 20배 더 많은 바이러스를, 종이타월보

을 말리면 더 빨리 말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마찰로 인해 박테리아가 제거되어 더

다 190배 더 많은 바이러스를 분산시켰다.

깨끗해진다”고 설명했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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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느껴지는 눈 뒤, 턱, 목 등의 통증

“왜 이렇게 피곤하지”…겨울철 심장마비 신호?

망막 뒤에서 갑자기 통증이 느껴지면 심장병의 드물고 특이한 징후일 수 있다. 턱이나 목, 특히 왼쪽 목의 통증

설명할 수 없는 피로감, 식은땀, 눈 뒤의 통증 등도

도 심장마비의 증상일 수 있다.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 에는 이러한 통증이 더 두드러질 수 있다.

설명할 수 없는 피로감

불규칙한 심장 박동과 불안감

기 때문이다.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은 심장마비의 전형적

밤에 충분히 잤는데도 아침에 지나치게 피곤한 느낌

불규칙한 심장 박동, 두근거림, 가슴이 두근거리는 느

인 징후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겨울에는 종종 눈에 띄

이 든다면 경고 신호일 수 있다. 활동량과 무관한 피로

낌이 갑자기 느껴지는 것도 심장마비의 징후일 수 있

지 않는 다른 비정상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인도

는 근본적인 심장 문제를 나타낼 수 있다. 추운 날씨에

다. 이유 없이 잠에서 깨어나 불안하거나 불운한 기분

건강·의료 매체 ‘더헬스사이트닷컴(thehealthsite.com)’

는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심장이 더 많은 일을 하게 돼

을 느끼는 것 역시 심장마비 직전에 나타나는 신호이다.

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겨울철 아침에 두드러지는 심장마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심장 건강에 특히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추운 날씨가 심장마비를 비롯한 심장 건강을 위협할 수 있

통증을 동반한 가슴 압박감

비의 징후와 증상 7가지를 소개했다.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어지러움 겨울철 아침에는 흉부 불편감이 악화될 수 있는데 찌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어지러움이나 현기증을 느낄 수

르는 듯한 통증이 아닐 수도 있다. 미묘한 통증, 압박감

있는데, 이는 뇌로 가는 혈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잠재적인 심장 질환을 알

나타낸다. 이는 심장마비의 증상일 수 있는 저혈압의 징

리는 신호일 수 있다.

후이다. 현기증이 흉통, 메스꺼움, 피로와 같은 다른 증 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평소보다 심한 숨 가쁨 추운 날씨에 비정상적으로 숨이 가쁘다면 심장마비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식은땀

징후일 수 있다. 기온이 내려가면 심장은 폐를 포함한 임박한 심장마비의 전형적인 징후와 증상은 땀을 흘

신체의 모든 부위에 혈액을 공급하기 어려워진다. 혈액

리는 것이다. 특히 추운 겨울철 아침에는 신체가 혈액

이 폐에 도달하지 않거나 동맥에 충분한 공간이 흐르지

을 펌핑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게 되는데 이때 몸을

않으면 호흡 문제가 발생한다. 숨가쁨은 심장마비의 전

식히려고 땀이 나게 된다. 지나치게 땀을 흘리면 탈수

형적인 증상이지만 겨울에는 아침에 더 심하게 나타날

증상이 심해져 심장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

수 있다. 차가운 공기는 기도를 수축시켜 호흡을 더 어 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코메디닷컴>

아침 사과 저녁 고구마 먹었더니… 체중에 변화가?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金), 저녁에 먹으면 독(毒)이라는 말이 있다. 반면에 아침

중요한 사과의 효능… 콜레스테롤 줄여 뇌졸중 예방에 기여

공복의 고구마는 위에 나빠 저녁에 먹는 게 좋다는 얘기가 있다. 맞는 것일까? 둘 다 건강식품인데 꼭 아침, 저녁을 구분해서 먹어야 할까?

사과를 보면 식이섬유의 장 건강 효과가 떠오른다. 더 중요한 점은 펙틴(식이섬 유)이 혈관에 쌓인 ‘나쁜’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촉진한다는 점이다. 혈압 상승을 억

사과의 위액 분비 촉진 효과… 저녁에 특히 나빠?

제하고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동맥경화 예방을 돕는다. 클로로겐산 성분도 콜레스테롤을 줄인다, 사과를 꾸준히 먹으면 뇌 혈관이 막히는 뇌졸중(뇌경색-뇌

위 점막이 안 좋은 사람이 저녁에 사과를 먹으면 위액이 많이 나와 속이 불편할 수 있다. 숙면을 이루는 데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저녁 사과는 독이라는 말이 나온

출혈)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 뇌졸중학회 등 세계 각국 연구기관에서 이런 효 과를 확인했다.

이유다. 하지만 사과 하나를 다 먹는 것도 아니고 후식으로 두 조각 정도 먹는 것 은 큰 문제가 없을 듯 하다. 다른 음식으로 위를 채워 점막에 미치는 영향이 줄기

저녁에 먹는 고구마… 체중 조절에 기여할까?

때문이다. 물론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다르다. 아침 사과는 위액 분비를 촉진해 음 식의 소화·흡수,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줘 상쾌한 아침을 열 수 있다.

고구마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말이다. 저녁에 먹 는다면 아예 밥을 먹지 말고 고구마만 먹어야 한다. 그것도 적은 양으로. 쌀과 고

아침 공복의 고구마… 속 쓰리고 더부룩한 사람은?

구마는 둘 다 탄수화물 음식이다. 하나를 선택해야 살이 찌지 않는다. 저녁 고구마 는 포만감이 오래 가 야식의 유혹을 줄일 수 있다.

아침 공복에는 삶은 고구마를 피하라고 한다. 고구마 속의 아교질과 탄닌 성분

감자보다는 덜 하지만 고구마도 조리 방식에 따라 혈당이 치솟을 수 있다. 식품

이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늘려 속이 쓰릴 수 있다는 것이다. 고구마를 많이

(100g 기준)의 혈당 상승 속도를 GI(혈당 지수)로 가늠한다. GI가 55 이하면 낮고,

먹으면 속이 더부룩지는 경향도 있다. 장 속의 미생물의 발효에 의해 배에 가스가

70 이상이면 높은 식품이다. GI가 높으면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이 과잉 분비

차기 쉽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먹느냐에 달려 있다.

되어 체지방이 쌓여 살이 찔 수 있다

적은 양의 고구마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생고구마는 GI가 55이지만, 구우면 녹말이 당분으로 변해 80으로 치솟는다. 삶

도 있다. 물론 개인 차가 있지만 아침에 속이

은 고구마가 45로 가장 낮다. 체중 조절이나 당뇨를 의식한다면 삶아서 먹는 게 좋

불편하다면 먹지 않는 게 좋다.

다. 고구마의 주황색을 내는 베타카로틴과 자색의 안토시아닌은 몸의 산화(노화)를 줄이는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염증-질병 예방, 발암 물질 억제에도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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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대강절: 십자가의 도(道)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심을 기다리는 대강절이다.

그런데 참으로 아이러닉하게도 메시아의 사명을 감당함에 있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성육신은 자기부인(自己否認)이다.

어서 예수님의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방해를 받았음을 알

하나님 됨을 부인하고 사람이 되셨다.

수 있다.

자기부인(自己否認)은 희생이다.

첫번째 방해자들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이다.

왜?

하나님의 일에 가장 먼저 발벗고 나서야 할 종교지도자들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함이었다.

메시아를 죽였다.

우리의 신앙고백이란 무엇인가?

두번째 방해자들은 제자들이었다.

신앙고백은 자기부인(自己否認)의 고백이다.

예수님께서 4가지의 희생을 통해서 세상을 구원하시리라고 하

왜? 자기자신이 주인으로 살다가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받아들 인다는 것 자체가 자기부인(自己否認)이 아닐 수 없다.

자 제자 베드로는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였다”(막8:32). 베드로는 예수님을 붙잡고 강력하게 항의하고 야단을 쳤다. 예수님의 하시려는 4가지 일을 하지 못하게 항변한 것이었다. 인류구원이라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도록 방해한 것이다.

예수님께서 3년반 동안 제자들을 훈련시키시고 최종적으로 신 앙고백을 이끌어 내셨다(마16:16). 제자들의 진정한 신앙고백을 위하여 3년반이나 걸렸다. 신앙고백을 시킨 것은 예수님 이후에 제자들이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예수님은 신앙고백을 확인하신 후에 드디어 “메시야적 비밀” 을 공개하셨다.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인류를 위한 대속의 일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뭐라고 질책하셨는가?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이르시 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 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막8:33) 왜 주님이 그렇게 호통을 치셨을까? 아직도 하나님의 일을 알지 못하고 자기 자신만을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야 할 것을

그것은 베드로가 아직도 자기를 부인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비로소 그들에게 가르치시되”(막8:31).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사람의 생각을 버리고 먼저 자기부인

이 말씀은 메시아가 당할 일들을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있어야 한다.

1. 많은 고난을 받게 된다.

하나남의 사역자와 동역자들이 거쳐야할 첫번째 관문이다.

2. 버림을 받는다.

이 관문을 통과하지 않으면 결코 자기십자가를 지고 예수님

3. 죽임을 당한다. 4. 죽은 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신다. 이 4가지를 통해서 세상을 구원하셨다. 이 4가지는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신 목적이었다. 이 4가지는 하나님께서 감추어 두신 비밀이었다. 이 4가지는 메시아의 사명이었다. 이 4가지는 철저한 예수님의 자기부인(自己否認)을 통한 희 생이었다.

을 따라갈 수 없다. 그것이 십자가의 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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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준 ( Yong J. An ) 변호사

아버지의 사랑 편지 이제부터 당신이 들으실 말은 모두 진실입니다. 이 말을 진실로 받아들이신다면 당신의 삶이 바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말은 하나님, 그 분의 마음에서 진정으로 우러나온 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그 분은 당신의 삶 속에서 그토록 찾고 다녔던 바로 그 아버지이십니다. 여기 그 분의 사랑의 편지가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 편지, 하나님이 당신에게 보내는 친밀한 메세지...

나의 딸, 나의 아들아, 너는 나를 잘 모르겠지만. 나는 너에 대해 잘 알고 있단다. (시편 139:1) 네가 앉아 있을 때나, 서 있을 때나. (시편 139:2) 어디서 무엇을 할 때든지 말이다. (시편 139:3) 심지어 너의 머리카락 숫자까지 알고 있지. (마태복음 10:29-31) 넌 나의 형상 그대로 만들어 졌단다. (창세기 1:27) 내 안에서 너는 살아가고, 움직이고, 존재하며, 너는 언제나 사랑스런 나의 자녀이구나. (사도행전 17:28) 나는 심지어 네가 복중에서 지어지기 전에 너를 알았고. (예레미야 1:4-5) 이 세상의 창조를 계획할 때부터 너를 선택했단다. (에베소서 1:11-12) 너는 어쩌다가 태어난 게 아니라, 너의 모든 날은 이미 나의 책에 다 씌여 있단다. (시편 139:15-16) 네가 태어난 날을 내가 결정했으며, 어디서 살아갈 지도 내가 정했단다. (사도행전 17:26) 너는 위대하고, 놀랍도록 만들어 졌단다. (시편 139:14) 너의 어머니의 태에서 내가 너를 짜 맞추었으며, (시편 139:13) 네가 어머니 뱃속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를 받아 주었단다. (시편 71:6) 많은 사람을이 나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구나. (요한복음 8:41-44) 나는 전혀 멀리 있지 않으며, 너에게 화가 나 있지도 않다. (요한일서 4:16) 오히려 완전한 사랑을 너에게 나타내고 있단다. 너에게 풍성한 나의 사랑을 나타내는 것이 나의 뜻이다. 너는 나의 참 자녀이고, 나는 너의 참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요한일서 3:1) 나는 너의 육신의 아버지보다 더 많은 것을 너에게 줄 수가 있고, (마태복음 7:11) 나는 완전하다. (마태복음 5:48) 네가 받은 모든 좋은 것들은 다 나에게서 나왔단다. (야고보서 1:17) 네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을 내가 만족 시키고 있단다. (마태복음 6:31-33) 너에 대한 나의 계획은 언제나 희망으로 가득 차 있지... (예레미야 29:11) 나는 변함없는 사랑으로 너를 사랑한다. (예레미야 31:3) 너에 대한 생각은 해변가의 모래알보다 많구나. (시편 139:17-18) 나는 노래를 부르며 너에 대해 즐거워하고, (스바냐 3:17) 너를 위한 좋은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란다. (예레미야 32:40) 넌 나의 소중한 보물이다. (출애굽기 19:5) 나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너를 이 땅에 세울 것이며, (예레미야 32:41) 네게 크고 놀라운 일을 나타낼 것이다. (예레미야 33:3) 온 마음을 다해 나를 찾으면 나를 만날 것이다. (신명기 4:29) 나를 기쁘게 하면, 너의 소원을 이루게 할 것이다. (시편 37:4) 왜냐하면 내가 그러한 소망들을 너게게 주었기 때문이다. (빌립보서 2:13)

난 네가 상상하는 할 수 있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행할 수 있고, (에베소서 3:20) 언제나 너의 가장 큰 도움이란다. (데살로니가후서 2:16-17) 모든 환란으로부터 너를 보호하며, (고린도후서 1:3-4) 네가 마음에 상처를 입었을 때, 내가 너의 곁에 있을 것이다. (시편 34:18) 목자가 양을 지키듯 지켜 줄 것이다. (이사야 40:11) 언젠가는 너의 눈물을 닦아 주고, 네가 겪은 모든 고통을 사라지게 할 것이다. (요한계시록 21:3-4) 나는 너의 아버지며, 심지어 나의 독생자 예수를 사랑하는 것만큼 너를 사랑한다. (요한복음 19:25) 예수를 통하여 나의 사랑을 드러내었지 (요한복음 17:26) 그는 나의 완전한 형상이다. (히브리서 1:3) 그는 내가 너를 미워하는게 아니라, 사랑하고 있으며. (로마서 8:31) 내가 너의 죄를 세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 예수의 죽음으로 너와 내가 화해할 수 있었으며, (고린도후서 5:18-19) 그의 죽음은 나의 사랑의 최고의 표현이었다. (요한일서 4:10) 너를 다시 사랑하기 위해 나는 내가 사랑한 모든 것을 포기 했단다. (로마서 8:31-32) 만약 네가 나의 아들 예수를 받아 들이면, 나를 받아 들이는 것이다. (요한일서 2:23) 그리고 어떤 것도 다시는 너와 나를 가르지 못할 것이다. (로마서 8:38-39)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렴, 천국에서 가장 큰 잔치를 준비해 놓았단다. (누가복음 15:7) 나는 이때까지 너의 아버지였고, 앞으로도 항상 그러할 것이다. (에베소서 3:14-15) 나의 질문은…”너도 나의 자녀가 되기를 원하는가?”이다. (요한복음 1:12-13)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단다… (누가복음 15:11-32) 사랑하는 너의 아버지… 전능하신 하나님…

하늘의 아버지께서는 당신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이제 영원한 천국을 소망할 때입니다.

당신을 위한 거룩한 목적과 하나님의 사랑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이를 받아들이기를 원한다면,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스런 자녀로 영원히 살아가는 것이,

다음의 내용을 따라 고백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당신을 창조한 목적입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예수님께서 이천년전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저는 당신이 나의 죄를 대산하여 죽으셨다는 것과

이미 당신의 길을 회복해 놓으셨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영원히 살 수 있음을 믿습니다.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으면 절망이 아닌

당신의 삶을 제 삶으로 받아들이고,

영원한 생명을 되찾게 됩니다.

나의 죄에 대해 당신께서 용서하셨음을 받아 드립니다.

천국의 모든 것이 당신을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아버지가 나의 아버지가 될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DEC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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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DEC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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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샌안토니오 지역교회 “예수 찬양제”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2023년도 샌안토니오 교회협의 회 주최 예수 연합 합창제가 12월 10일 주일 오후 6시 샌안토니오 한 인 침례교회(담임목사 이윤영)에서 성황리에 성료되었다. 샌안토니오 지역교회 교인들과 성가대원들이 함께 모여 연합하여 찬양하며, 각 교회 성도들과 함께 하는 2023년 연합 찬양제였다. 1부 순서로 정병화 목사(겨자씨 감리교회)의 대표기도, 백영진 목 사(기쁨의교회)의 성경봉독(빌립 보서2:6~11)에 이어 이윤영 목사 (한인침례교회)가 “되돌아갈 수 없

섹소폰 선교회(새누리교회) “기쁘

준, 장유나) 공연이 이어졌다. 샌안

여명의 지역 교인들이 함께하였다.

리랑을 목사님들이 찬양하고 사모

는 선택”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

다 구주 오셨네, 나의 힘이 되신 여

토니오 지역연합 성가대가 조은(지

섬기는 교회는 다르지만 한마음으

님들이 핸드벨로 반주를 하여 뜨거

했다. 이어 문영일 목사(임마누엘

호와여”, 한인침례교회 어린이 소

휘자)의 지휘로, 류은희의 반주로 “

로 찬양하는 모습이 은혜와 사랑이

운 박수를 받았다. 한인 이민교회의

한인교회)의 봉헌기도로 1부 순서

고 찬양, 중고등부 난타 찬양, 그레

주의 자녀여, 산 위에 올라가서”, “

넘치는 무대였다.

예배회복과 부흥을 위해 샌안토니

를 마쳤다.

이스 바디 워십, 스킷 드라마, 순복

은혜”를 찬양하였다. 이날 40여명

한편 특별 순서로 교회협의회 목

오 지역교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

음 사랑의 교회 Worship Dance(장

의 지역 성가대원이 참가했고, 150

회자 부부가 미국 찬송가에 있는 아

기를 바라고, 교회협의회 회원들의

2부 축하공연에는 샌안토니오

수고가 기둥이 되어 2024년에는 더 욱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폐회찬송으로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참석한 분들이 모두 함께 찬 양하는 모습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사회는 조유진 목사(한인은 혜침례교회)가 맡아 진행하였다. 모 든 순서를 마친 후 한인침례교회에 서 도시락을 정성껏 준비하여 참석 한 하신 분들에게 대접했다. 2023년 예수 연합 합창제는 최 태열목사 축도로 은혜롭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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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5, 2023

샌안토니오 한인 커뮤니티 한인회 웹사이트: satxkorean.com - 샌안토니오 한인회 ---------------- 210)823-6428 - 샌안토니오 교회연합회 ------------ 502)551-5495 - 샌안토니오 노인 상록회 ------------ 2 1 0 ) 3 1 7 - 1 9 6 0 - 샌안토니오 섹소폰 선교회 ---------- 408)499-9191 -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지국 -------- 210)463-3700 - OB 골프회 ---------------------- 2 1 0 ) 3 1 6 - 6 9 2 6 - YB 골프회 ---------------------- 3 6 0 ) 8 46 - 5 115 - 강원도민회 --------------------- 210)488-2807 - 탁구회 ------------------------- 2 1 0 ) 8 8 4 - 1 7 3 5 - 볼링회 ------------------------- 2 1 0 ) 8 8 4 - 2 1 7 6 - Jonea Korean Dance Group ------- 2 1 0 ) 3 1 7 - 1 9 6 0


DEC 15, 2023

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샌안토니오

누리 한국학교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교사 수시모집

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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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5, 1, 2023 2023

종교 칼럼

“지금 나에게 화가 치밀고 있다면!”

천생연분 (천생배필)

몸에 이상이 생기면 열이 오른다. 그래서 가까운 동네 병원에 가면 체온부터 잰다. 마음에 이상이 생기면 화가 치민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스로 참아 보지만 쉽지 않다. 자꾸 참다가 나중에 댐이 무너지듯 화가 폭발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화가 나면 그때 그때 마음을 풀어야 한다.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우선 내 속에 있는 말을 해야 한다. 속시원하게 욕도 해보고 고함도 질러 보아야 한다. 이걸 어째!.. 그러나 말은 상대가 있어야 한다. 혼자 했다간 정신줄 놓은 사람으로 오해 받는다.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그래서 나의 마음과 생각을 무조건 들어 줄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과연 그런 사람 한 사람이라도 있는 것인가?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것이다. 상담은 왜 필요할까? 샌안토니오에서 활동하고 했다는 있는 조행자 전통무용단이 지난 12월

조행자 전통무용단, Arts & Culture Festival 공연

상담보다는 내 맘 속에 담아놓아 넘치는 분노를 쏟아야 하는데

8일 어스틴 문화원 주최 ‘Arts & Culture Festival’에 출연해 조 단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이냥저냥 사십시다. 내 이야기를 들어 줄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장의웃고 한오백년 무용과 단원들이 난타 삼고 공연를 하였다. 조 단장 그라요?.. 천생연분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긍정만 해도 상대방은 스스로 답을 찾고안 결론을 알고 있는 것이다. 천생배필은 은 “앞으로도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노력과 정성을 다할 것”이 내가 누군가의 대화의 상대가 나의 마음을 들어 줄 대상이 있으면 라고 소감을 전하며, 2024년것이다” 2월 11일에 있을 아시안 페스티벌 초 “내되고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마음의 병도 치유가 되는 것이다.

청 공연 준비를 단원들과 매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사진, 글 제공: 조행자 무용단>

과연 나의 속 마음을 풀어 놓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솔직히 고백했다가 도리어 상처를 받기 우린 때문이다. 하나님 뜻안에서 더 큰 찬양의 입술을 부부가 함께 모우고 있으니.. 그래서 늘 필요한 말씀을 핸드폰 케이스 안에 메모해서 적어둔다.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아무 곳도 염려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이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생각과 마음을 지키시리라!” 아멘!

할렐루야!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정 진 현 장로 서울 사랑의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연합뉴스>

휄로십 커뮤니티 교회 Fellowship Community Church

2023 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말씀과 찬양과 기도가 살아있는 교회 기쁨이 넘치는 사랑과 나눔과 교제가 있는 교회 휄로십 커뮤니티의 주일 예배에 회복과 생명이 있는 교회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기쁨이 있는 교회 God First 주일 예배: 오후 1시 30분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요한일서 1장 3 절

담임 목사 :

최은택 목사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 Cell: 808-989-7541 *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 E-mail: eunchoif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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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중남부 E-mail:kjhou2000@yahoo.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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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467-4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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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영사민원 알림톡 서비스 시작 해외 휴대전화로도 민원 처리현황 바로 확인 가능 하며, 향후 순차적으로 민원 업무가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재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이러

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해외에 거

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재외공관

주하는 재외동포도 본인 휴대전화

에 신청한 영사민원 처리현황을 해

센터는 알림톡 외에도 재외동포

를 통해 영사민원 처리현황을 손쉽

외 휴대전화로도 발송할 수 있는 알

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

게 확인할 수 있는 알림톡 서비스를

림톡 서비스를 구축했다.

용할 수 있도록 라인, 왓츠앱 등 다

확대될 예정이다.

양한 채널 추가도 검토 중이다.

12월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외동포는 재외공관

그동안 재외동포들은 국내에서

영사민원 접수 시 본인의 휴대전화

김연식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는 일반화된 민원처리 알림서비스

번호를 정확히 기재하면 민원 접수

장은 “이번 서비스와 같은 사업을

를 이용할 수 없어 원거리 재외공

부터 완료까지 각 단계의 처리현황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외동포들이

관을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

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다.

내국민 수준의 민원서비스를 받으

문의로 영사민원 처리현황을 확인

서비스 초기에는 국적 및 가족 관

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

해야 했다.

계 신고에 대한 민원만을 대상으로

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3세 이전 초경, 나중에 당뇨병 위험” 13세 이전에 초경이 시작된 여성

이 중 1천773(10%)명은 조사 기

초경 연령이 10세 이하면 당뇨병

은 나중에 2형 당뇨병과 심뇌혈관

간에 2형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그

위험은 32%, 11세면 14%, 12세면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

중 205명(11.5%)은 심뇌혈관 질환

29% 높았다.

구 결과가 나왔다.

도 발생했다.

이유는 초경이 빠르면 당뇨병과

미국 툴레인(Tulane) 대학 보건·

연구팀은 이들의 초경 연령을 10

심장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순환 에

열대의학 대학원의 실비아 레이 역

세 이하, 11세, 12세, 13세, 14세, 15

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어지기 때

학 교수 연구팀이 국민 건강·영양

세 이상으로 구분한 다음 이들의 당

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추측했다.

조사(NHANES) 데이터(1999~2018

뇨병과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을 비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

년) 중 초경 시작 연령 정보가 있

교 분석했다.

는 여성 1만7천377명(20~65세)의

13세 이전에 초경이 시작된 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

성은 13세에 초경이 시작된 여성

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

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높은 것으

(HealthDay News)가 7일 보도했다.

로 나타났다.

영양·예방·건강’(BMJ Nutrition Prevention & Health) 최신호에 발표됐다.

<연합뉴스>

2023년 건강보험 공식 가입기간이 시작됐습니다. 지금 바로 HealthCare.gov에서 보험에 가입하세요! 모든 사람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부담없는 비용으로 이용할 자격이 있습니다. 2024년 건강 보험 보장을 위한 건강보험 마켓플레이스 공식 가입 기간이 11월 1일부터 HealthCare.gov에서 시작됩니다.

꼭 알아야 할 사항 ● 이용 대상: 현재 보험이 없거나, 재가입을 원하거나, HealthCare.gov를 통해 건강보험 플랜을 변경하려는 사람. ● 더 큰 절약 기회: 새로운 법안 덕분에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가입한 대다수 고객들은 HealthCare.gov에서 개인 및 가족에 대한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저렴한 보험료를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보험료: HealthCare.gov 가입자 5명 중 4명은 재정 보조를 받아 월 $10 이하의 보험 플랜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보험료는 가입자의 나이, 가족 구성원 수, 가구 소득, 거주 지역, 선택한 플랜 및 기타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부 가입자는 해당 주의 메디케이드나 아동 건강보험 프로그램(CHIP)을 이용할 자격이 있을 수 있으며, HealthCare.gov를 통해 이러한 옵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제공 사항: HealthCare.gov에서 제공되는 보험 상품들은 다양한 범위의 혜택과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합니다. 모든 보험 플랜은 유명한 민간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상품으로 가입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보장합니다. 플랜들은 연례 건강 검진과 같은 예방 서비스를 비롯해, 입원, 처방약, 피임약, 의사 진료, 응급 치료 등 필수 의료 혜택을 보장합니다. HealthCare.gov의 모든 플랜은 기저 질환을 근거로 보장을 제외하지 못하도록 금지되어 있습니다. 신청 방법 ● HealthCare.gov에 접속해 집에서 편하게 신청 절차를 시작하거나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시작과 함께 한 번에 신청 절차를 완료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HealthCare.gov에서 지역상담소 찾기(https://localhelp.healthcare.gov/)를 방문하여 온라인 디렉토리를 검색하고 가까운 곳에서 신청 절차 등을 도와줄 수 있는 에이전트나 중개인, 또는 상담사와 직접 상담을 예약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마켓플레이스 콜센터(1-800-318-2596)로 전화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마켓플레이스 콜센터는 하루 24시간 주 7일 운영되며, 200개 이상의 언어 서비스가 지원됩니다. 지금 행동하세요 오늘 바로 가입하거나 기존 플랜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12월15일까지 플랜을 선택하면 2024년 1월1일부터 보장이 시작돼 1년 내내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HealthCare.gov를 방문하여 자신의 선택 옵션을 확인하세요. <기사제공: 미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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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청지기의 삶 (베드로전서 4:7-11) 1. 우리의 신분 (10절) 나는 누구인가?

(11절) ‘공급하다’ ‘하나님이 아낌없

름으로 걸으라” 오른 손을 잡아 일으

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

랑이요, 희생적인 사랑이요, 이타적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이 주는 것’ 이란 의미입니다. 즉 교

키니 발과 발목이 힘을 얻고 뛰어 서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습니까?”

인 사랑입니다. 사랑할 대상이 없다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회의 유익과 덕을 세우기 위해 하나

서 걸으며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면

(마 24:3)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

면 불행한 사람입니다. 내 안에 사랑

서로 봉사하라”

님이 주신 은사로 봉사하고자 하면,

서 성전에 들어가면서 하나님을 찬양

지 않도록 주의하라” (마 24:4) 많은

이 메말라 있다면 내 안에 주님의 사

하나님께서 아낌없이 능력을 주실 것

합니다. 할렐루야!! 오순절에는 한 번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

랑이 강같이 흐르게 하소서 라고 기

1) 은사를 받은 대로 살아가는 청 지기입니다. (고전 12:8-10)

을 믿고 힘껏 봉사하라는 뜻입니다.

의 설교에 3000 명이 회개하는 역사

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

도해야 합니다. 주안에서 사랑을 회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러므로 봉사는 내 힘으로나 내 재

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순

혹케 하리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

복하시기 바랍니다. 서로 사랑함으로

지혜의 말씀을, 지식의 말씀을, 믿음

능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베드로

교의 사명까지 감당하여 하나님의 영

겠으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

다른 사람의 허물을 덮어 주어야 합

을, 병 고치는 은사를, 능력 행함을,

는 자기 힘으로 무엇을 하려고 할 때

광을 드러내는 진실한 제자가 되었습

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

니다. 부디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

예언함을, 영들 분별함을, 각종 방언

실패했습니다. 가이사라 빌립보에서

니다. 따라서 선한 청지기는 하나님

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

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선한 청

말함을,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의 위대한 고백은 예수님의 큰 칭찬

의 뜻을 따라 봉사하는 청지기입니다.

난의 시작이니라. 거짓 선지자가 많

지기같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은사를 받은 청지기입니다.

을 받습니다. 그러나 곧 이어서 실수

하나님의 은혜로 봉사하는 청지기입

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

2)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

를 합니다.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십

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봉사하

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은대로 섬기는 청지기입니다. (롬

자가에 죽으실 것을 말하자 예수님을

는 청지기입니다. 나아가 선한 청지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 때에 사람들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2:6-11)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가로 막습니다.“주님 그리 마옵소서”

기는 서로 봉사하기를 기뻐합니다. 피

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 가지 방법 가운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예언이면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한 순간

차 사랑을 나누고 짐을 덜어주며 봉

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

데 매우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을 말합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에 상황이 바뀝니다. 천국 열쇠를 받

사합니다. 가치관을 소유가 아닌 나

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

니다. 그것은 서로 대접하는 일입니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

은 베드로가 갑자기 사단이 되고 맙

눔에 두고, 지배가 아닌 섬김에 두는

라 (9절)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다. 남을 대접하는 일은 오늘날도 여

치는 일로,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

니다. 내 힘으로 하려니 그렇습니다.

청지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름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

전히 미덕으로 여겨집니다. 이런 아

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예수님을 잡으

받은 청지기들입니다. 믿음의 분량대

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

름다운 성도의 도리는 오늘날 사회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러 온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잘라버

로 은혜로 각자에게 일을 맡겨 주셨

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

가 다원화되고 개별화되어 가는 상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립니다. “검을 검 집에 넣어라. 검을

습니다. 따라서 그 일이 무엇이든지

라 (14절) 판단 기준이 흔들리게 됩

황에서 성도들이 간직해야 할 중요

결론은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리라” 예

간에 선한 청지기처럼 열심히 봉사하

니다. 그래서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한 덕목입니다.

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하십니다.

수님이 베드로를 책망하십니다. 예수

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 선한 청

둘째로 맑은 정신으로 살아야 한다

3) 선한 청지기 (steward) 비행기의

님은 누구에 의해서가 아닙니다. “내

지기를 찾고 계십니다. 부디 여러분

승무원. 심부름꾼. 우리 모두는 다 청

생명을 누가 빼앗는 것이 아니고, 내

들은 기도하는 청지기, 사랑하는 청

초대 교회의 거짓 교사들은 곧 말

차’ 대접하는 것입니다. 남으로부터

지기입니다. 목사, 전도사, 권사, 집사,

가 스스로 버리노라” (요 10:18) 봉

지기, 봉사하는 청지기들이 되어 하

세가 다가오니 망할 세상일에 힘을

대접을 받기만 하고 베풀지 않는다면

성도 모두 다 청지기입니다.

사나 헌신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한 청지기의

쓰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라고 가르

이런 귀중하고 아름다운 행위는 오래

4) 서로 봉사하라 (우리의 할 일)

은혜로 섬기는 것입니다. 내가 하려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쳐 일부 어리석은 성도들을 현실 도

지 않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또 한

축복합니다. 아멘

피자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산 속에

가지는 ‘원망 없이’ 대접해야 한다는

들어가서 집단생활을 하고 교주를 재

것입니다. 이 말은 남을 대접하되 아

는 의미가 있습니다.

4)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없이 하 라 (9절)

그런데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두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는 ‘피

사람이 마지막 순간에 후회하는 것

고 하면 실패합니다. 힘이 듭니다. 그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좀 더 참을

래서 베드로는 그렇게 사랑받는 제

걸, 좀 더 즐겁게 살 걸, 좀 더 베풀 걸”

자였지만 결국 닭이 울기 전에 예수

2.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다.

림 예수님이라고 믿고 이런 사례가 많

까운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뜻

봉사는 베푸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

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맙니다. (마

(7절)

이 있습니다.

입니다. 즉 남을 돕되 후하게 베풀어

에는 우리의 선한 일을 기다리는 사

26:75) 훗날 베드로는 하나님이 주시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

람들이 많습니다. 그러기에 봉사하고

는 은혜로 봉사하였을 때 많은 병자를

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

섬기는 삶이야말로 최상의 가치를 사

고치고 영혼을 구원하는 능력의 사도

하여 기도하라” (7절)

는 삶이요 행복한 삶인 것을 알아야

가 되었습니다. 40년 동안 앉은뱅이

1) 정신 차리고

합니다. 선한 청지기는 자기에게 주

로 살아 온 예루살렘 성전 미문 앞에

첫째로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는 의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

신 은사를 따라서 봉사하면 됩니다.

앉아서 구걸하던 자에게 “내게 은과

미가 있습니다. 말세가 다가오면 세

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

류복현 목사

“만일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

금은 없지만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상에는 극도의 혼란이 일어나고 판단

라” 열심히 사랑한다는 것은 말 만으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

을 흐리게 하는 온갖 사건이 벌어집

로 행하는 사랑이 아닌 구체적인 사

254-289-8866

2) 근신하여 기도하라 (자신을 살 피면서 기도하라) (7절) 3) 열심으로 서로 사랑하여야 합 니다 (8절)

야 합니다. 인색함으로 하는 대접은 결국 외식이요 위선에 지나지 않습니 다. 한 해를 보내면서 자신을 돌아보 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를 바랍니다.


A 78

DEC 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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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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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5, 2023

독자 기고

콩나물 비빔밥 불금 저녁 초대로 콩나물 비빔밥을 먹었다.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듯이’

솔솔 김이나는 흰 쌀밥 위에 듬뿍 올려진 콩나물,

엄마는 우리를 그렇게 키우셨다

그 위에 매콤 칼칼한 청양고추 송송 썰어 넣은 통깨 고소한

아무리 물을 주어도 물 한 방울 고이지 않는 밑 빠진 독처럼

양념 간장을 뿌리고 살랑살랑 숟가락으로 비벼가며 뚝딱 한 그릇을 비웠다.

물은 그냥 모두 흘러내렸지만 콩나물은 어느새 소복히 자라

몇 년 만에 먹어보는 이 칼칼하고 아삭한 고향의 맛~~

시루속에 한가득 머리를 총총 세우고 있었다.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 소리에 한동안 잊고 있었던 엄마가 슬며시 웃고 있었다.

모두 흘러 내려가버린 물처럼 헛수고인 줄 알았는데, 콩나물은 자랐고 나도 자랐다. 나를 키우신 엄마를 따라 나도,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듯이’

명절이 다가올 때 즈음이 되면,

무럭무럭 쑥쑥 아이들을 키웠다.

우리집 큰방 윗목에는 늘 콩나물 시루가 놓여있었다. 엄마는 회색 토기 시루바닥에 볏짚을 깔고 불린 콩을 올려놓고 검은 광목천으로

“아~~배불러! 넘 맛있어요! 넘 행복해요!”

시루를 덮은 다음, 물을 담은 그릇 위 V자로 된 나무 다리를 걸치고

열심히 달려온 한주... 배부른 금요일 저녁이 보름달처럼 부푼다.

그 위에 시루를 올리셨다.

흑백 사진 속 엄마 얼굴이,

우물에서 갓 길어 올린 물 몇 바가지를 시루속의 콩에게 살살 뿌리시며

소복한 언니들 굽어진 모습이, 고향집 콩나물 시루 한 가득

엄마는 기도처럼 주문을 외우셨다.

손을 흔들며 웃고 있다.

“콩아 잘 자라거라! 어서어서 쑥쑥 잘 자라거라~~!!” 나도 엄마를 따라 하루에도 몇 번이고 시루속에 물을 주며 중얼중얼거렸다

2023.12.1(금) 가을 햇살 가득한 주말 저녁

“콩아 잘 자라거라! 어서어서 쑥쑥 잘 자라거라~~!!” 그러다 어느 날 나는 깜짝 놀라곤 했었다 언제 자랐는지 가지런한 키에 머리를 맞대고 시루 가득 소복하게 올라와 있는 콩나물을 보면 너무나도 신기하고 예쁘기만 하였다. 엄마는 소복한 콩나물을 살금살금 몇 웅큼씩 뽑아 귀한 날마다 콩나물 반찬준비를 하셨고, 나는 다시 부지런히 물을 주곤 했었다.

김 엘리사 (chalet700@gmail.com)


DEC 15, 2023

A 79

종교 칼럼

12월의 막판 스퍼트 막판 스퍼트는 질풍노도처럼 숨

잡아준다. 막판에 살았었다. 내 손을

어 있는 힘이다. 연말을 새해로 옮

잡고 나를 살려준 사람, 그 분이 예

기려면 이런 힘이 필요해서다. 12월

수다. 둘이면 강하고 셋이면 그 누

은 일 년 달음박질의 골인 지점이

구도 끊을 수 없는 삼겹줄과 같다고

다. 누가 막판 스퍼트를 포기할 수

했다. 이들은 한팀이고 이것을 인생

있을까. 절대 포기하지 말자. 한국

의 삼위일체라고 했다. 다윗 주변에

축구가 말레이시아와의 경기를 0-3

는 3명의 장수들이 포진되어 있었

에서 4-3으로 뒤집었다. 막판 스퍼

다. 언제든지 막판 스퍼트를 함께

트를 발휘했다. 개인 경기가 아니라

만들 수 있는 그 장수들의 이름은

단체전이어서 더 귀한 승리다. 그저

요압, 아비새, 잇대였다. 이들은 아

뒷심이 작렬했다고 보았다.

무 때나 다윗을 위해 목숨을 내놓 는 삼겹줄이었다.

막판을 질주하는 마라토너, 생명 이 위기에 놓인 아들을 등에 업고

믿음 안에서 둘이나 셋이면 충분

병원을 향해 뛰어가는 아버지, 사

하다. 예수는 서로가 서로에게 막판

람에게는 누구에게나 막판 스퍼트

스퍼트가 되어주라고 말한다. 둘이

가 숨어 있다. 주식시장도 막판 스

나 셋 중에 나도 거기에 있겠다고

퍼트가 있다고 한다. 장 막판에 주

했다. 예수의 제자들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서다’ 라는 명제를

어디일까? 예수 잘 믿는 것이 신앙

수는 성전을 허물었던 적이 없다. 이

식이 고공으로 치솟는 경우가 있다

도움을 요청하는 힘없고 소외된 사

담고 있다. 세상과 종교의 안팎에서

의 끝이다. 예수 믿어서 하룻밤에 돈

렇게 사는 것이 상식이 된 사람들이

는 것이다. 씨름선수들이 삿바를 당

람들의 사각지대를 보았다. 막판 스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다

이 나오고 떡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예수 잘 믿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지

기며 엉켰다. 그 때 적절한 타이밍

퍼트가 필요한 사람들이 셀 수도 없

가 좋은 세월 다 보낸 사람들이 수

많은 종교들도 예수를 싫어한다. 예

금 어려워도 막판에 크게 웃는다.

에 상대를 들어 메치는 순간의 기

이 많았다, 그대로 두면 그들의 영혼

도 없이 많다. 결국 인생 공허와 허

수 좋아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줄고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된다’라는

술이 승패를 가른다. 막판에 웃었던

이 모두 망할 것 같아서 기꺼이 그

무의 벽에 부딪힌다.

있다.인생도 예수 때문에 많이 손해

구절은 성경 첫 페이지에 쓰여 있

한사람이 있었다. 십자가의 강도였

들에게 막판 스퍼트가 되어 주었다.

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예수와 함

다. 우리들도 막판으로 몰려 본적

성경의 일반적인 흐름은 인생과

께 막판을 뒤엎을 줄 아는 사람이

이 수도 없이 많았다. 그때마다 주

다. 그는 막판 스퍼트를 잘 써먹었 다, 말 한마디로 자신의 영원한 죽

막판 스퍼트는 위로부터 오는 힘

세상의 덫에 걸려 흉한 꼴을 보았

힘있는 사람이다. 예수 잘 믿는 사람

의 이름을 불렀었다. 한번도 외면

음을 낙원으로 돌려 놓았다. 인생

이다. 이 힘을 받은 사람들은 그 힘

던 사람들이 믿음 안으로 들어와 복

들은 돈을 아끼듯이 주를 위해 세월

한 적이 없으셨던 주님이셨다. 그

막판에 단 한마디를 주 예수께 유

이 내 힘이 아니었음을 안다. 때문

된 일을 했던 인물들로 가득하다. 망

을 아꼈다. 지금도 성전 중심으로 산

때가 하나님의 때였었다. 말구유의

언으로 남긴다. 낙원에 이를 때 나

에 그들은 힘닿는 대로 산다. 이 힘

해야 살길이 열린다! 라는 말은 그

다. 이것은 아브라함 모세 다윗에서

아기예수도 세상종말 그 끝에서 태

를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십자가에

이 없으면 인생의 실패와 좌절 앞

래서 삶의 공식이 된 지 오래다. 돌

이어져 온 솔로몬 성전의 영광에서

어났었다. 막판 스퍼트는 인생의 밤

달린 우편 강도는 참으로 극적으로

에서 반복적으로 다시 자신의 인생

아오면 산다. 야곱도, 모세도 그렇

나온 말이라서 영원한 진리다. 대부

에 시작되는 위로부터 오는 힘이라

살았다. 이것을 나홀로 막판 스퍼트

에 초점을 두려 한다. 결코 안된다!

고, 다윗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들

분의 이스라엘 왕들의 판단 기준도

는 말이다. 이 힘이 없으면 인생 셧

라고 부르면 어떨까 싶다.

절대 돌아가지 말자. 낭패는 하나님

은 돌아선 후에 세상을 다시 부러

성전을 수리하고, 성전을 정화하고,

다운 된다.

을 찾으라는 신호이다. 다시 우리 주

워하지 않았었다.

성전예배를 잘 드리는 데 있었다.

그러나 살다 보면 막판 스퍼트가

하나님께! 라는 그 메시지는 실패

안 될 때가 있다. 응급상황이다. 그

한 인생을 재도전해서 성공적으로

그렇다. 인생의 끝이 하나님께 다

성전 중심으로 살던 왕과 백성들

찰나에 누군가가 나타나서 내 손을

이끌라는 의미가 아니다. ‘인생에서

시 돌아오는 것이라면, 신앙의 끝은

은 하나님이 무한 책임을 졌었다. 예

이근형 목사 (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

맥알렌 제일한인장로교회 예수 안에서 다시 세워지는 교회 (행 2:42)

이근형 담임목사 956-318-1800

예배 안내 주 일 예 배 : 오전 11시 목요성경공부 : 오후 8시 새 벽 예 배 : 화 - 토 오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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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0 N. Ware Rd. Mcallen, TX 78504

맥알렌한인교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엡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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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안내 주 일 예 배 : 오전 11시 수요기도회 : 오후 7시 30분 화요성경공부 :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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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 권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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