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N 31, 2025 A 19

정부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전관호) ------(469)763-2137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함께맞는비(구보경) --------- (832)538-5602
광고안내표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휴스턴 경제단체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한인뷰티연합회(노윤일) - (832)877-131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구세군사회봉사센터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713)680-1200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궁인) ----- (713)722-0773
휴스턴한인목사회(윤덕곤) ---- (714)323-9890
남선사(신도회장 권성준) -----(832)512-7718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935-9111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832)470-5422
휴스턴 풍운회(제이맥클레인) --- (619)372-0615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유유리----------(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두려움 줄이고, 아무거나
잡지 말라”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1월 27일 휴스턴 기독교 교회연
합회(회장 궁인 목사, 새누리교회 담
임) 신년기도회 및 제 1차 정기 회
의가 동산연합감리교회에서 열렸
다. 휴스턴 기독교 교회연합회 궁
인 회장 취임 후 첫 정기회의이자
2025년 휴스턴 기독교 교회연합회
첫 기도회다. 이번 신년기도회는 동
산연합감리교회 김덕억 목사 인도
로 시작 되어 제1부회장 이창한 목
사(케이티 침례교회 담임) 기도, 회
장 궁인 목사가 ‘하나님의 승리 방
법’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신년기도
회 합심 기도는 ‘첫째, 조국 대한민
국과 미국을 위해서’, ‘둘때, 휴스턴
의 한인동포사회와 교회를 위해서’
주제로 참석한 17명의 목사 및 목회
자들이 통성으로 기도했다.
꼼꼼함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 궁인 목사는 새해를 맞아 승리하
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승리방법에 대해 설교를 준비했
다고 설명했다. 궁인 목사가 설교
해서 강조한 하나님의 승리방법은
지나친 꼼꼼함은 두려움 때문이고,
그 두려움은 믿음의 부족 때문이기
에 하나님은 13만 5천명 적군에 오
직 300명의 기도원만 참여 시켰다
고 말했다. 궁인 목사는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는데,
너무 두드리면 돌다리가 무너질 수
도 있다. 확인하는 습관이 과하면 일
을 그르치거나 망칠 수도 있다. 신중
하고 확인하는 꼼꼼한 사람은 실패
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계획

을 잘 세우고 확신이 들때까지 시뮬
레이션을 돌리는 습성이 있다. 이런
성향의 사람이 전쟁을 준비하면 어
떻게 될까? 우리가 하나님이 기도
원의 병사들이 13만 5천명의 군사
와 전쟁을 할때 300명으로 전쟁을
하게 하시고 왜 숫자를 줄이며 싸
우라 하셨고, 어찌 승리를 주셨는
지 생각해 봐야 한다. 기도원의 숫
자를 줄이고 승리를 주는 하나님의
목표가 무엇일까?”라고 물으며 설
교를 이어 갔다.
두려움을 알고 두려움을 줄여라
궁인 목사는 하나님이 기도원 병
사들의 숫자를 줄인데에는 3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첫째, 두려움
을 줄이기 위해서다. 기도원은 하나
님의 말씀을 듣고는 있지만 마음속
으로는 두려움을 갖고 온전히 믿지
않았다. 더욱 더 두려움에서 하나님
을 찾을 수 있도록 하나님을 의지하
라는 취지로 기도원의 병사를 주신
일이라고 설명하며 “우리는 두려울
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무
엇이라도 잡는다. 저도 두려운 일이
생기면 기도 말고 다른 방법을 찾았 다. 두려울때 다른 방법을 찾는 기
도원의 마음을 아신 하나님께서는
기도원의

▲휴스턴 기독교 교회연합회 회장 궁인 목사(새누리교회 담임)
에 나타날 때 확신을 가졌다. 이는
우리 목회자가 점보러가서 점쟁이
의 말을 듣고 교회의 부흥방법을 찾
은 것과 같다. 기도원은 하나님의 말
이
길 수 있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취지다”
고 설명했다.
두려움에 아무것이나 잡지 말라
두번째는 아무 손길이나 잡지 말
고 두려울때 하나님만 잡으라는 믿
음을 심어 주기 위해서였다고 설명
했다. 궁인 목사는 “어떤 장로가 등
산을 하다 미끄러져 나무가지를 잡
고 간신히 절벽에서 버티고 있었다.
천사가 나타나 하는 말이 ‘그 손을
놓아라’ 였는데, 그 장로는 나무가
지를 놓지 못했다. 믿지만 믿지 않
았고, 마음은 믿지만 행동으로 옮기
지 않았다. 전쟁에서도 하나님이 보
증해 준다 하시고 기도원에게 나가
라 했지만 기도원은 마음으로는 알
았다 했지만 두려워 했다. 확신을 갖
지 못했다. 그러나 기도원이 언제 확
신을 가졌나? 기도원은 적군이 꿈
씀에는 확인하고 또 확인하다 결국
실행에 옮기지 못하더니 겨우 꿈에
나타난 적군의 말을 듣고 믿음을 가
졌다. 아무거나 잡은 것이다. 우리는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의 말에 솔깃 할 때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기쁠 때가 있다. 두려움에 점점 더 꼼꼼해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 이 부족하다가도 원수와 같은 평신
도의 말이 달콤할 때가 있다. 아무 거나 잡지 말고 그럴 때 우리는 기
도해야 한다”고 말하며 아무것이나
잡지 말라라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
기도원 병사를 줄였다고 두번째 이
유를 설명했다.
넉넉함에 교만해지지 말라
병사를 줄인 세번째는 넉넉한 병
사로 전쟁에서 승리하면 승리의 이
유가 하나님의 믿음으로 인한 승리 가 아닌 자신이 승리한 것이라 믿 게 되는 교만함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은 4,500대 1의 전쟁에서 승
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 감당 할 숫자다. 이를 통해 오직 하 나님만 믿도록 기도원이 교만을 취 할 수 있는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휴스턴 한인타운이 위치한 스프링 브랜치 매니지먼트와 글로벌원뱅크
에서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 한 2025
년 음력 설잔치가 1월 25일 트리니멘 델홀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휴스턴 한인회, 휴스턴 한인 상공회, KASH가 주최했다. 특히, 휴
스턴 한인천주교 농악단에서는 20여 명의 농악단원들이 풍물놀이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믿음으로 오직 하나 님께 기도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휴스턴 기독교 교회연합회 는 이번 정기 총회에서 올해 사업으 로 이단종파 비판세미나, 목회자 친 선활동, 지역 봉사 및 자선 찬양 콘 서트, 노인회 섬김, 고난주간 새벽 예배, 부활절 연합예배, 장학생 선 발, 복음화 대성회 등을 실시할 것 으로 의결했고, 8.15 광복절 기도회 는 휴스턴 한인목사회와 협력해 진 행하기로 했다. 휴스턴 기독교 교회 연합회는 1차 정기회의 개최 시점 기준 광역 휴스턴 지역에 있는 총 34개 한인 교회 및 기관이 회원으 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학교 후원, 차세대 한인 유망주에게 장학금 전달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새해 시작과 함께 우드랜드 한
인들의 사랑 나눔이 희망 앙상블
로 반갑게 전해졌다. 우드랜드 빛
사랑교회 성도들은 지난 1월 26일 ‘차세대 유망주와 우드랜드 한국학
교 후원을 위한 새해 희망 앙상블’
행사를 열였다.
우드랜드는 휴스턴 한인타운에
서 약 1시간 거리(약 40마일)에 위
치한 광역 휴스턴 지역으로 한인들
도 다수 거주하고 있다. 우드랜드
는 메트로 휴스턴 북부를 대표하
는 지역으로 톰볼(Tomball), 스프
링(Spring), 컨로우(Conroe)에 거
주하는 한인들에게도 한인타운보
다 접근성이 좋다. 우드랜드 한인
커뮤니티를 이끌고 있는 한인교
회 빛사랑교회(담임목사 조의석)
는 2021년 우드랜드 한국학교(교
장 이의순) 개교에 전폭적인 후원
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세번째
이번 행사를 준비 해 우드랜드 한
국학교 후원에 앞장섰다.
희망 앙상블 행사에는 우드랜드
빛사랑교회 조의석 목사가 설교했
고, 휴스턴 총영사관 정영호 총영
사도 직접 참석해 ‘차세대에게 주
는 희망 메시지’ 주제로 강연을 펼
치며 차세대 한인학생들을 격려했
다. 첼로 이창현, 바이올린 금향원, 피아노 박에스더, CCM 호원경의
축하공연도 이어졌고, 한국학교 학
생들의 발표 순서도 이어졌다. 특 히, 이번 희망 앙상블 행사에서는
차세대 한인 학생 4명에게 장학금
도 전달 됐다.
2025년 빛사랑장학회 후원 장학
생은 Anna(미술), 김찬진(양궁), 진
은혜(골프), 권준성(한국학교 모범 학생)이다. 애나 학생은 미술분야
에 탁월한 실력, 김찬진 학생은 전
국랭킹 6위, 진은혜 학생은 대학
부 대회 3회 우승 및 세계 아마랭 킹 탑100 성적을 거두었다고 소개 됐다. 권준성 학생은 우드랜드한국
학교에서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보
여 장학생으로 선정 됐다.
휴스턴 한인사회와 지역주민, 한

국에서의 후원도 함께 이어졌다.
JDDA 유재송 회장(전 한인회장), 휴스턴 윤건치 한인회장, 스파월드 오영국 회장(전 체육회장), 청우회
이상일 회장(전 한인회장), 배창준 대표(전 평통 휴스턴협의회장), 재 향군인회 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 헬렌장 회장(전 한인회장), 김영이, 김원진, LA 김윤정, 장경희(한국),
정재학, 이화영, Paul wolf, 이의순, 전미희, 황현준, 조다윗, 선예님이 후원에 동참했고, 우드랜드에 거주 하는 한 익명의 후원자가 보낸 5천 달러까지 더해져 이번 행사에는 총 10,950달러의 후원금이 모였다. 행 사를 주최한 우드랜드 빛사랑 장 학회 관계자는

인도 일부 확인 됐고, 현장에 직 접 참석한 한인은 배창준 대표 외
에도 최소 3명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 됐다. 그러나 3명을 취임식
으로 초청한 달라스 한인 J씨는
▲1월 20일 캐피탈원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국제자유주권연대 배창준 대표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배창준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난 20일 열 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휴스 턴 한인들이 얼마나 있는지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휴스턴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 임식에 초청을 받았지만 참석하지 못한 한
명단 공개를 원하지 않았다. 참석 한 당사자 및 주변인 확인 결과
해당 3인은 기업가 여성, 금융업
계 여성, 평통휴스턴 협의회 소속 남성으로
확인 됐다. 이 중 금융업계 여성과 평통 남
성은 지난 1월 11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
대”에 앞장 선 인물로 평통 남성은 시국 발
언과 함께 구호문 선창을 주도하기도 했다.
휴스턴 한인 3명을 취임식에 초청한 달
라스 한인 J씨는 2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휴스턴에서 세분이 취임식에 참석할 수 있
도록 초청한 사실은 맞고 그분들이 취임식
에 다녀오셨다. 대한민국의 어려움을 알리 고,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활동을 위해 참 석했고, 취임식 행사 프로그램 중 다문화 연 합 무도회 프로그램에 공동의장을 맡았다. 한인사회에서 간혹 우리의 활동을 왜곡해 알리는 경우가 있어, 이번 활동이 한인사 회에 굳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따로 알리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자유총연대 배창준 회장(전 평 통 휴스턴협의회 회장/현 해외상임위원)은 연방의원 초청장을 받고 이번 취임식에 참 석했다고 밝혔다. 청우회를 비롯한 휴스턴 안보단체 회원들은 배창준 대표가 휴스턴 한인사회를 대표에 취임식에 참석하는 영 광을 안았다며 크게 반겼다. 배창준 대표는 취임식에서 스카이데일리 조정진 대표, 로 버트어스 5선 주하원의원, 폭스뉴스 Steve
Doocy, 탈북자 사업가 마영애 회장 등과 만 나 네트워킹도 함께 가졌다. 이번 취임식에 참석한 마영애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사저 에 초청 받아 북한인권에 대한 면담을 가진 적 있는 인물로 2022년에는 배창준 대표의 초청으로 휴스턴에 방문 해 북한의 인권 및 남북관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배 창준 대표는 최근 한국에서 백골단으로 유 명세를 탄 반공청년단 김정현 단장도 매영 애 회장의 초청으로 이번 트럼프대통령 취 임식에 참석했다고 소개 했다. 김단장은 취 임식 다음날 열린 국가기도 예배에 참석해 마이크 존스 하원의장, 위스콘신 공화당 의 장 브라이언 시밍, 로버트 어스 뉴저지 하원 등과도 만나 몇몇 의원들에게는 직접 ‘윤석 열 대통령 구명 서신’을 전달하며, 계엄 선 포의 이유였던 부정선거 내용을 설명했다.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2025년 1월 드디어 휴스턴 한
인타운에 ‘전통 & 퓨전’ 한식당
이 나타났다. 주인공은 바로 한식
레스토랑 ‘다온(DAO’N Korean Restaurant)’이다. 지난 1월 27일
새롭게 문을 연 ‘다온’은 6개월 가
량의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마
침내 문을 열었다. 내부공사 기간

동안 모던하고 세련 된 인테리어
다는 의미의 순우리말이다. 다온 의 다양한 메뉴의 음식들은 상호 에서 느껴지는 행복한 기운과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 된 음식으로부터
깊은 맛으로 전해진다. 그 동안 휴
스턴에서 쉽게 찾아 보기 어려웠
던 퓨전 메뉴도 눈길을 끌고 있고, 다온이 선보이는 깊은 맛을 고스 란히 전하는 전통 한식 메뉴도 큰 인기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메뉴 도 있어 앞으로도 더욱 기대 된다.
애피타이저 메뉴 육회, 연어 타르 타르, 된장 허니 글레이즈 목살꼬 치, 치즈모찌, 다온 감자튀김, 흑임 자 두부 샐러드는 한식 전통에 퓨 전을 더했다. 차돌박이 샐러드, 항 정살 떡볶이, 다온 김치찜도 반가 운 메뉴다. 특히, 다온 김치찜은 정 통 한식의 진한 풍미를 맛보게 한
다. 얼큰한 국물요리도 다양하다. 감자탕 전골, 비지 감자탕 전골, 부대전골이 대표적이다. 특히 비
지 감자탕 전골은 그 동안 휴스턴 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특별한 메뉴 로 관심을 모은다. 다온의 고기 요 리도 최상급 재료가 손질 되어 코 리안 바비큐의 진수를 선보인다.
2월 1일 오전 10시 서울가든 연회실에서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
턴협의회(회장 김형선) 2025년
신년하례식 및 통일강연회가 2
월 1일 오전 10시 서울가든 연회
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정
영호 총영사가 ‘트럼프 2.0 행정
부 하에서의 남북관계 전망’ 주
제로 강연을 펼친다. 통일강연회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
비 되어 있다. 을사년 새해를 맞
아 평통자문위원들과 한인동포
들 간 신년 하례식도 있을 예정
이며, 휴스턴협의회의 그간 활동
영상도 소개 된다. 특히, 이번 행
사에서는 의장 표창 전수식이 있
을 예정으로 휴스턴협의회에서 는 2명이 의장표창을 수상할 것 으로 알려졌다. 오찬이 제공 되는 이번 행사에서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손수 만든 북한식 감자떡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별하다.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골든뱅크(Golden Bank, 이사장 Kenneth Wu)가 음력설을 맞아 지
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초
청한 가운데 용과 사자춤 특별공연을 하며 2025년
새해의 행운과 번영을 기 원했다.
골든뱅크 벨레어 본사

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한
음력설 축하행사에는 Petrosky 초 등학교 어린이들이 참석해 용과 사 자춤 공연에 함께 환호성을 보내고
교감을 하면서 현장에 활기찬 분위 기를 더해주었다. 학생들도 준비해
온 설날 노래와 부채춤을 선사했다.
이날 골든뱅크 임원 진들은 직원들과 고객
들이 함께 한 현장에서 ‘
복(福)’자가 새겨진 붉은 봉투를 나눠주며 을사년 뱀의 해에 행운과 번영을 기원했다.
골든뱅크의 발표에 따
르면, 2024년 골든뱅크 는 총 자산 20억 달러를
돌파했고, 총 은행 예금은 1억 9천
300만 달러가 증가한 16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총 대출액도 2억
3천만 달러 증가한 17억 1천만 달 러에 달했다. 골든뱅크는 건전한 신용 위험 관리 및 강화된 신용 관 리 기능을 통해 꾸준한 성장이 가 능했다고 부연했다. 데이비드 린(David Lin) CEO는 “골든뱅크의 성공은 모든 부서와 직원의 공동 노력의 결과”라며, 올 해도 혁신적이고 뛰어난 적응력을 유지하면서 우수한 고객 서비스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은행이 되자 고 권면했다. 한편 골든뱅크는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트럼프 2기 출범 후 많은 행정명
령들이 쏟아지면서 이민사회에 큰
우려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그
중에서 이번주 1월 27일(월) 트럼
프 대통령이 전국의 경제개발 및
인프라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보조
금과 대출을 포함하여 3조 달러가
넘는 연방 재정 지원을 동결하라
고 명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런 사실은 연방관리예산국(OMB)
에서 월요일 연방 기관에 보낸 내
부 메모에서 밝혀졌다.
이후 한 연방 판사는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의 연방 지출 동결을
적어도 2월 3일까지 일시적으로
차단했지만, 백악관은 사법 명령
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그리고
29일(수) 트럼프 행정부 예산국은
연방보조금 지출을 동결하는 각서
를 철회한 것이다. 이는 미 전역에
걸쳐 광범위한 혼란과 법적 문제를
촉발한 지 이틀도 안된 시점이다.
내부 메모에 따르면, 모든 연방
기관에 연방 재정 지원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연방 재정 지원의 의무나
지출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일시적
으로 중단하고, 행정 명령에 연루
될 수 있는 다른 관련 기관들, 즉
외국 원조, 비정부 기구, DEI, 젠더
이념 및 그린 뉴딜에 대한 재정 지
원도 포함시켰다.
보도가 나간 뒤 전국적으로 대
혼란이 야기됐음은 물론이다. 연
방정부의 지원은 매우 광범위하
여 기업체와 비영리단체는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 YMCA부터 각종
커뮤니티센터 등도 영향권에 들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기
도 전에 노인들에게 음식을 배달하
는 Meals on Wheels 프로그램이나
저소득층의 조기 보육을 제공하는
Head Start 같은 조직도 단절될 까
우려하는 등 각종 복지 프로그램이
중단 혹은 위축될 수 있다는 예측
들이 쏟아졌다. 28일 트럼프 행정
부는 메디케어, 사회보장, 학자금
대출, 푸드 스탬프를 포함한 미국
인에게 직접 지원을 제공하는 프
로그램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
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날인 수
요일에 각 기관과 부서에 보낸 통
지문에서 메모를 철회한다고 하면
서도, 여전히 다양성, 형평성, 포용
성, 기후 변화와 같은 분야에 대한
연방 지출을 목표로 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본 행정명령은 그대 로 유지된다고 밝히고 있어 여전
히 불분명한 정책을 계속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슈가랜드 경찰은 지난 28일(화) 새벽 4시
경 한 동네를 배회하던 수상한 차량을 발견 하고 검문한 결과, 차량에서 50명 이상의
주민들의 우편물이 가득 담긴 가방과 불법 으로 제작된 우체통 열쇠 여러 개를 발견했 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등록이 만료된 작업용 트럭
이었는데, 검문 과정에서 경찰은 차량 뒷좌
석에 노출된 우편물 가방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차량에 타고 있던 3명을 우편물 절도 혐의로 체포했고, 이중 2명은 추가로 불법
도구 사용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3명 모두 과거에 범
죄 기록이 있으며, 특히 한 명은 이미 우편
물 절도로 집행유예 중인 상태였다. 또한, 마
약 및 총기 관련 범죄로 여러 차례 체포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슈가랜드 경찰은 회수된 우편물이 슈가
랜드 시에서 발송된 것이 아니며, 포트 벤
드(Fort Bend) 카운티 내 여러 지역에서 발
생한 도난 사건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
다고 전했다. 현재 수사팀은 다른 지역 경
찰과 협력해 피해자 신원을 파악하고 조사
를 하는 중이다.
경찰은 또한 최근 미션 벤드(Mission
Bend) 지역에서 발생한 아파트 단지 우체
통 절도 사건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같은 용의자들이 USPS 마스터 키
를 이용해 여러 지역에서 우편물을 절도했
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톰볼(Tomball) 지역에서는 한
USPS 집배원이 총기 강도를 당해 마스터
키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리스
카운티 지역구 4(Precinct 4)의 경찰에 따르면, 그랜드 파크웨
이와 SH-249 동쪽에 위치한 주 거 지역에서, 피해자인 집배원
은 한 남성이 총기를 들고 위협 한 뒤 마스터 키를 빼앗아 달아
났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는 검
은색 마스크, 두꺼운 재킷, 청바 지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범행
후 도주했다.
현재까지 이번 사건으로 인 한 부상자는 없지만, 경찰은 USPS 마스터 키를 이용한 추 가 범죄 가능성을 우려하며 수 사를 진행 중이다.

*우편물 도난 방지 팁: ▷잠금식 우체통 을 사용한다. ▷매일 우편물을 확인한다. ▷
<사진출처: 슈가랜드 경찰국>
우체통 깃발(메일 발송 신호)을 올려두지 않 는다. ▷현금, 수표, 개인 정보를 포함한
CUCKOO 2025 설날 특별 프로모션…2월 9일 까지

By 변성주 기자 sbyun@kjhou.com
민족 최대의 음력설을 맞아 쿠쿠 (CUCKOO)가 밥솥 프리미엄 제품만을
모아 음력설(Lunar New Year) 세일을
2월 9일 까지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
다. 각 가정마다 보통 1~2개의 밥솥은
갖고 있다고 할 만큼 가족을 위한 필수
가전제품인 압력밥솥을 교체하거나 혹
은 용량이 크거나 작은 것을 구입하려
고 한다면 이번 기회를 놓칠 수 없을 것
이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쌀밥은
물론 잡곡밥 까지 맛있게 조리해주고, 시간까지 단축한 고가 밥솥(HP, IH, 트
윈프레셔 밥솥)들을 할인가격에 구입 할 수 있으며, 내솥류와 대용량 온수포 트도 함께 할인하고 있다.
1월 21일부터 시작한 프로모션은 오 는 2월 9일까지 20일간 진행한다.
미주지역은 쿠쿠 공식 웹사이트 (https://cuckooamerica.com)에서 다 양한 할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할인 품목과 내용을 보면, 정 가 $259.99의 6컵 HP 이중압력밥솥이 $207.99에 할인 판매되며, 6컵 IH 이 중압력밥솥(정가 $549.99)은 $412.49 에 구입할 수 있다. 또 6컵 HP 이중압 력밥솥(정가 $324.99)이 $194.99, 10컵
HP 이중압력밥솥($279.99)은 $223.99 등 제품별로 최고 40%까지 할인되고 있 다. 그 외 전기보온포트도 $124.99 제 품이 $93.74로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으 며, 각 밥솥 종류의 교체 내솥들도 할인 판매 중이다. 한편 한국의 주방 및 가전제품 전문 브랜드 쿠쿠는 한국에서 부동의 1위 밥 솥 브랜드다. 쿠쿠는 혁신적인 기술, 세 련된 디자인, 프리미엄 품질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2016년 북미 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CUCKOO Electronics America를 설립하고 주요 미국 소매업체들 사이에서 입지를 굳혔다.




신원�도용�예방
누군가가�자신의�성명, 신용카드, 또는�사회보장번호와�같은�정보를 귀하의�허락�없이�사용했습니까? 그런�사람이�물건을�사거나, 계좌를 개설하거나, 직장을�구하거나, 치료를�받거나, 세금�환급금을 훔쳤습니까? 그랬다면, 귀하의�신원이�도용당한�것입니다.
신원�도용으로부터�자신을�보호하세요.
• 개인정보가�담긴�문서는�잠금�상태로�보관하세요.
• 느닷없이�연락해�오는�사람에게�자신의�사회보장번호나 신용카드�번호를�절대로�알려주지�마세요
• 예기치�않은�이메일이나�문자�메시지에�있는�링크를 클릭하지�마세요
• 계산서를�확인하여�예상치�못한�부과가�있지�않은지 확인하세요
• 자신의�신용보고서에�동결을�설정하세요
ftc.gov/languages에서�자신의�언어로�된�더�많은�조언을 찾아보세요.

뱅크오브호프, LA 산불 구호를 위해 10만 달러 기부
다각적인 LA 산불 구호, 고객 지원 계획 발표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뱅크오브호프(Bank of Hope)에
서는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
한 파괴적인 산불의 피해자들을 지
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구호 계획
을 발표하며 우선적으로 United Way of Greater Los Angeles의
Wildfire Response Fund에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캐빈 김 행장은 “로스앤젤레스는
뱅크오브호프의 본거지인데, 이곳
지역사회에서 벌어진 전례 없는 파
괴를 보고 정말 마음이 아프다산불
로 피해를 입은 모든 이에게 우리
의 생각과 기도를 전하며, 이 파괴
적인 화재로 위협받고 있는 우리
지역 사회를 구하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일하는 현장의 응급 대응자
에게 가장 깊은 감사를 표한다. 로
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가장 큰
독립 은행 중 하나로서 우리는 피
해를 입은 사람들의 즉각적인 필
요를 해결하고 장기적인 재건 노
력을 지원하는 데 있어서 우리가
해야 할 리더십 역할을 충분히 인
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뱅크오브호프는 이번 산불 피해
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지역 구
호와 고객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적으로 생계가 중단된 저소득
개인 및 가족, 노숙자와 이들을 지
원하는 비영리단체 United Way of Greater Los Angeles Wildfire Response Fund에 10만달러를 기
부했고, 은행 직원 기부에 기업 기
부금 매칭 해 추가 기부금을 조성 해 추가 후원 할 방침이다. US SBA 재해 지원에도 나선 다. 뱅크오브호프 고객 중 최근 LA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SBAWildfireAssist@bankofhope. com 으로 이메일을 보내 SBA 부서 에 연락하여 SBA 재해 대출에 대 한 온라인 신청 절차와 필요한 서 류 목록에 대한 지원에 대한 안내 를 받을 수 있도록 별도의 창구를 마련했다. US SBA 재해 지원 프 로그램에 대한 추가 정보 및 리소 스는 https://www.bankofhope. com/important-notice 에서 확 인할 수 있다 . 주택담보대출 고객도 상환 유예 1 월 24일부터

By 동자강 기자 info@kjhou.com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텍사스 지
역 카카오톡 행사를 진행한다.
본 행사는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
지 H 마트 텍사스 채널을 추가한 지역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 ‘H Mart
Austin’, ‘H Mart Dallas’ 또는 ‘H Mart
Houston’ 채널을 추가한 뒤, 행사 포스
터 속 사다리 번호를 하나 선택해 참여
자 이름과 자주 방문하는 매장을 함께
1:1 채팅창으로 보내면 된다. 행사 포스
<사진제공:뱅크오브호프>
등으로 지원한다. 최근 LA 산불로 인해 주택이 손상되거나 파괴된 뱅 크오브호프 주택 담보 대출 고객은 1-855-816-1347로 주택 담보 대 출 고객 서비스에 연락하여 주택
담보 대출 구제를 요청할 수 있다.
진행...푸짐한 선물 증정
터 속 진짜 복주머니로 이어지는 사다
리 번호를 맞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자연담은 자연미 즉석밥 혹
은 농심 신라면 선물교환권을 증정한다.
진짜 복주머니 번호는 3월 6일 공식 홈
페이지 (www.hmart.com)에서 공개되
며, 당첨자에겐 카카오톡 1:1 채팅 메시
지를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H 마트는 “을사년 설을 맞아 고객들
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카카 오톡 채널 행사를 준비했다.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 다.”라고 전했다. H 마트 카카오톡 채널 은 고객들이 주간 세일 소식은 물론 매
장 정보 (위치, 운영 시간), 스마트카드 혜택 등 다양한 H 마트 관련 소식 및 정 보를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 도록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Customer Care 서 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옮겨와 언제 어 디서든 H 마트에 대한 고객 의견 반영 이 가능하도록 했다. 텍사스 지역 H 마 트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는 카카오 톡 검색창에 아이디 (H Mart Austin, H Mart Dallas, 또는 H Mart Houston) 를 검색하여 추가 가능하다. 본 사항 에 관한 문의는 H 마트 고객 서비스 센 터 (TEL. 877-427-7386)로 하면 된다. <자료제공 H마트>

4년 만에 백악관에 돌아온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
주부터 각종 공약을 무더기로 거침
없이 밀어붙이며 미국 안팎에 충격
파를 던졌다.
첫날부터 수십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을 시작으로 불법 이민
단속에 군대를 동원하고 각국을
상대로 ‘관세 전쟁’을 선포하는 등
8년 전보다도 더욱 강력해진 ‘미국
우선주의 폭풍’으로 전세계를 들었
다 놓았다는 평이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들
은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취임한 직
후부터 전례 없는 속도로 빠르게 정
책들을 쏟아내는 ‘물량공세’를 펼치
며 첫 일주일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트
럼프 2기 행정부의 첫 주 전략이 반
대 세력이 대응 전략을 짤 새도 없
이 많은 정책을 빠르게 밀어붙이는
일명 ‘물에 잠기게 하기’(flood the zone) 전략이었다고 짚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행정명령들을 일주일간 나
눠서 서명하라는 측근들의 제안도
거부하고 첫날에만 26건의 ‘무더기’
행정명령 서명을 강행했다.
취임 첫날 트럼프 대통령은 2021
년 1·6 의회 폭동에 가담했던 지지
자 1천500여명을 사면한 데 이어
파리기후협약에서 미국을 탈퇴시
키고 불법 이민 단속을 위해 국경
지역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미국우선주의 공약을 쉴새없이
밀어붙였다.
또 이른바 ‘딥스테이트’(deep state·국가를 좌지우지하는 정부
내 관료 집단) 로 표현되는 관
료주의 혁파를
내세워 취임 첫
주에 정부 인력
과 조직에 대
한 대대적인 구
조조정을 발표
했다.
취임 후 처
음 나선 국제
무대인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

제포럼(WEF) 화상 연설에서는 각
국에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동맹국들에 대한 방위비 인상을
요구하며 노골적인 미국우선주의
를 공표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
주 금요일인 지난 24일까지 서명한
행정명령은 사면과 행정부 인사 지
명 등을 제외하고도 52개에 달한다
면서, 이 중 28개는 극우 성향의 내
용으로 논란이 됐던 보수 싱크탱크
의 정책 제언집 ‘프로젝트 2025’의
내용과 유사한 표현을 포함하고 있
다고 전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의 다른
어떤 대통령과도 다른 취임 첫 주를
보냈다면서 선거 공약을 이행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속도를 내며 미
국과 전 세계의 관심을 독점했다
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첫 주 ‘폭
풍 행보’는 그가 처음 대통령에 취임
했던 2017년과도 달라진 모습이다.
WP는 취임 첫날부터 수십건의
행정명령이 몰아쳤던 이번과 달리
8년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에 단 한 건의 행정명령에만 서
명했다고 전했다.
8년 전에 비해 눈에 띄게 일사불
란해진 움직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임기의 경험과 지난 4년의 ‘절
치부심’을 통해 더욱 준비된 ‘원팀’
을 갖춘 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때는 정부 운영의 경험이 거의 없는
보좌관들과 백악관에 입성해 어려
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당
시보다 훨씬 단합되고 규
율이 있으며 충성심이 깊
은 조직을 갖춘 것으로 보
인다고 평가했다.
재집권을 목표로 트럼
프 대통령 본인과 참모
진 사이에 상당한 준비
가 있었다는 점을 짐작
하게 하는 대목이다. 지
난 대선 당시 7개 경합주
에서 모두 승리하고 화려
하게 재기에 성공한 덕에
한층 더 임기
초반 행보에
자신감이 붙
은 것으로 보
인다는 해석
도 나온다.
트럼프 대
통령 측근인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
은 WSJ에 트
럼프 대통령 이 “4년을 황
야에서 이것(대통령직)에 대해 생각
하면서 보냈기 때문에 지금 일종의 억눌렸던 에너지를 느끼는 것 같다” 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에 대 통령 지지율이 가장 높은 ‘허니문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려 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
주에 벌인 속도전은 그가 선거 기간
에 내놓은 각종 ‘원대한’ 의제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발 빠르게 움직
미국 대통령들은
국민 관심도가 가장 높은 취임 첫 100일을 자신의 핵심
2년 뒤부터 레임덕에 시달리 는 재선 대통령들의 경우 통상적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
일(현지시간) 해외 업체가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는 경우 감세 혜택을
받을 테지만, 그렇지 않다면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주의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열린 공
화당 연방하원 콘퍼런스 연설에서 “
외국 생산자는 이 나라의 성장이나
발전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았다”
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관세 부과 대상 산업으로 의
약품, 반도체, 철강을 꼽은 뒤 “내가
(집권 1기 때) 대규모 철강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면, 미국에는 철강
공장이 하나도 없었을 것”이라며 “
세탁기, 건조기 등에 관세를 부과하
지 않았다면 오하이오에 있는 회사
들은 모두 망했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오하이
오에서) 공장을 폐쇄하려 했다. 한
국이 세탁기 등을 덤핑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50%의 관세를 부과했고, 75%, 100%까지 올렸다” 고 언급하기도 했다.
집권 1기이던 2018년 1월 세이프 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해 한국의 삼성과 LG 등이 생산한 수입
세탁기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것
을 ‘성공 사례’로 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오하이
오 주민들
은) 지금
번창하고 있다. 내
가 없었
다면 공
장 문을
닫아야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철강, 알루미늄, 구리 등
군사용으로 필요한 물품에도 관세
를 부과할 것”이라며 “생산을 미국
으로 다시 옮기기 위해 희토류 광
물을 환경친화적으로 확보할 것”
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이 강
력히 추진하는 불법 이민자 추방 작
전에 비협조한 콜롬비아에 즉각적
인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점
을 언급, “만약 그렇게 (협조) 하지
않으면 그들은 매우 높은 경제적 대
가를 치르게 될 것이고, 우리는 막 대한 관세를 부과하고 다른 제재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매
각 방안과 관련해서는 “많은 사람이
입찰에 참여할 것이고, 중국은 관여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
시크가 미국의 빅테크보다 경쟁력
있는 챗봇을 출시한 것에 대해서는
“바라건대 미국의 산업에 경종을 울
려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딥시크의
AI 개발)이 정말 사실이고 진실이라
면,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
왜냐하면 여러분도 그렇게 할 수 있 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돈을 많이 쓰지 않고도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
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수십억 달

2월1일(미국 현지시간)부로 중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 새롭게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 여전히 유
효하다고 백악관이 28일 밝혔다.
러를 지출하는 대신 적은 비용을 지출하게 될 것이고, 트럼프 행정
부 아래에서 같은 설루션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지난주에 조 바이든의 파괴
적인 AI 규제를 철회하는 행정명령 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AI 기업들
이 다시 한번 최고가 되는 데 집중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는 기
술 기업을 최대한 활용해 전례 없
는 방식으로 미래를 지배할 것”이
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2028년 대선에서 3선 도전 가능성 을 암시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그는 “다음 선거운동을 위해 많 은 돈을 모금했는데, 나를 위해 사 용할 수 없을 것 같지만, 100% 확신 할 수는 없다”면서 마이크 존슨 하 원의장을 향해 “나는 확신할 수 없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
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공언 한 중국 등에 대한 2월1일 관세 부과 구상에
대해 질문받자 “2월1일은 여전히 (발표가 예 정된 정책의) 목록에 포함돼 있다(still on the books)”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대통령은 2월1일자로 그 것을 하는 데 대해 여전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 세와 관련, 2월1일이라는 일정은 그가 논의 해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일인 지난 20일 멕 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를 “2월 1일
겠는데, 내가 다시 출마할 수 있나” 라고 묻기도 했다.
미국 헌법은 대통령의 임기를 두 번으로 제한하기 때문에 이미 2017∼2021년 한 차례 대통령을 지낸 트럼프 대통령은 3선이 불가 능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을 마 친 뒤 이스라엘의 ‘아이언돔’과 유사 한 방공망을 미국에서도 즉시 건설 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은 국방부 장관이 60일 내에 탄도미사일,
에 (부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21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는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 고 있다며 그 부과 시점은 “아마도 2월1일” 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국무부, 국방 부 등의 정부 감사관 17명을 해임한 것을 둘 러싼 논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행 정부의 누구든 원하면 해고할 수 있는 권한 이 있다”고 주장했다.
27세로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인 레빗 은 이날 백악관 대언론 브리핑룸에서 브리핑 ‘데뷔전’을 치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으로 미국 내 서류미비(불법) 이민
자에 대한 현장 단속과 추방이 임박
했다는 예고가 나오면서 미국에 거
주하는 한인사회 일각에서도 불안
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미주 한인단
체들이 전했다.
미국 거주 교민 중 다수는 합법적
인 체류 신분을 가지고 있지만 여
러 사정으로 합법 체류 신분을 가
지지 못했거나 현재 체류 신분 변 경을 진행 중인 교민들이 적지 않 기 때문이다.
미주 한인단체인 민권센터의 차
주범 선임 컨설턴트는 22일(현지
시간)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
회(미교협)이 비대면으로 개최한
‘2기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자 정
책 대비 공동 대응방안’ 회견에서 “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미
교협 가입 단체에 무수한 전화가 쏟
아졌다”고 긴장된 분위기를 전했다.
미교협은 미국 내 한인 거주가
많은 6개 주(州)에 있는 한인동포
권리옹호 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다.
차 컨설턴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정책 공약 탓에 추방을 걱정
하는 서류 미비자 교민은 물론 시
민권자와 결혼해서 신분 변경 과
정에 있는 분 등이 다양한 개인 사
례를 갖고 문의를 해오고 있다”라
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피난처’(sanctuary) 도 시 중 하나로 꼽히는 시카고의 경
우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이민 단
속 작전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며
현지 한인 사회에서도 긴장감이 커
트럼프 불법이민 단속에 불안…“상담전화 쇄도”

지기도 했다.
한영운 미교협 오거나이징 디렉
터는 “트럼프 행정부가 시카고 등
피난처 도시와 이민자들이 많은 도
시를 대상으로 먼저 단속을 시작하
겠다고 했고, 실제로 이민자 권익 옹
호 단체에 단속 관련 정보가 들어오
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로스엔젤레스, 시카고, 뉴욕 등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이 이
끄는 도시들은 트럼프 1기 때도 그
의 이민 정책 이행에 협조하지 않
았으며, 이들 지자체는 불법 이민
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안전한 피난
처로 불려왔다.
김갑송 민권센터 디렉터는 “트럼
프 1기 때는 피난처 도시를 상대로
한 기습 단속이 많이 이뤄지지 않았
는데 이번에는 피난처 도시가 타깃
이 될 것이란 얘기가 많이 퍼지고 있
다”라고 전했다.
다만, 그는 “트럼프 취임 이후
서류미비자 한인이 단속으로 체
포됐다는 연락은 받지 못했다”라
고 말했다.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DACA) 제도를 통해 미국에 합법적으
로 체류하는 한인들도 트럼프 대통
령이 제도 폐기를 공약하면서 불안
감에 휩싸여 있다고 미교협 관계자
들은 전했다.
DACA는 부모를 따라 어린 시절
미국에 와 불법체류 하는 이들에
게 추방을 면하고 취업할 수 있게
한 제도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
절인 2012년에 만들어졌다.
불법 체류 한인 가운데선 미국에
수십 년간 거주하며 미국 내 한인 사
회에 뿌리내린 지 오래된 동포들도
많다 보니 트럼프의 불법 이민자 강
제 추방 엄포가 미주 한인 사회에선
‘남의 일’이 아니라고 미교협 관계
자들은 말했다.
미교협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반
이민자 정책에 대응해 한인 동포들
을 위한 권리교육을 강화하고, 권리
구제·보호를 위한 핫
라인을 운영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는 이
민자를 지원하기 위 해 대응법 등을 담
은 모바일 앱 ‘나의
권리알기’(Know your rights 4 immigrants)도 업데이 트했다.
지난 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불 법 이민 단속을 국정
의 우선순위 중 하나로 천명하면
서 남부 국경에 비상사태를 선포, 새 임기 동안 이 문제에 매진하겠
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싸잡아 “수백만
명의 범죄자 외국인들”로 지칭하며
물리쳐야 할 ‘악’으로 규정해왔다.
미국에 불법 체류 중인 한국인
의 수는 그 특성상 정확한 통계는 없으며 추정치만 있는데, 그마저도 최신 자료는 없고 기관별 추정치의 차이도 크다. 미 국토안보부 통계실의 올해 4 월 발간 자료에는 미국 내 불법 이 민자(추정치 기준)의 출신국이 10위 인 중국까지만 나와 있으며, 한국은 10위 안에 들지 않았다. 하상섭 외교안보연구소



덴마크 총리, 獨·佛·벨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
린란드 장악 위협에 놓인 덴마크
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가 유럽
내 지지와 단합을 공고히 하기 위
해 28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 벨기에를 차례로 방문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이날 오전 일
찍 독일 베를린을 찾아 올라프 숄
츠 총리와 회동했다.
회동 전 언론 앞에 선 두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이나 그린란드를 직
접 언급하진 않았으나 유럽이 처
한 위기를 우려하며 유럽의 단결 을 촉구했다.
dpa 통신에 따르면 프레데릭센
총리는 “우리는 더 불확실한 현실
에 직면해 있으며, 그 현실은 더욱
단합된 유럽과 더 많은 협력을 요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숄츠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 트럼프 야욕에 속타는 덴마크,
방문…“영토·주권, 반드시 존중돼야”

베를린에서 회동 후 기자회견하고 있다.
이어 “유럽은 더 독자적인 입지
를 다져가야 하고, 유럽과 유럽의
이익을 보호하고 증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유럽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유럽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나 전쟁에 대해 언급하며 “국경은
무력으로 변경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뒤 영어로 “해당하는 사람
들에게 하는 말”이라는 표현을 덧 붙였다. 숄츠
침성은 국제법의 기본 원칙”이라
며 “이 원칙은 모든 사람에게 적
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을 겨
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이어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
랑스 대통령과도 회동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파리 회동 이 후 덴마크 방송과 인터뷰에서 그
린란드 문제가 이번 회동의 이유
중 하나임을 인정하며 “이 상황에
서 덴마크에 대한 지지는 매우 매
우 크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
신은 전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우리가 하
는 모든 일은 덴마크뿐 아니라 유
럽을 최상의 위치에 놓기 위한 것”
이라며 “북유럽에서 유럽으로, 유
럽에서 유럽 밖의 친구들에게로 전 구글“美이용자 지도에서‘멕시코만 →미국만’변경 예정”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
사의 지도 서비스인 ‘구글 맵’에서
멕시코만의 명칭을 ‘미국만’(Gulf of America)으로 변경할 예정이라
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은 이날 자사의 뉴스를 알
리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
구글 맵 내의 지명에 관한 여러 질
문을 받았다”며 “우리는 정부 공
식 자료에 업데이트될 때 지명 변
경을 적용하는 오랜 관행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지명정보시
스템(GNIS)이 업데이트되면 즉
시 미국 내 구글 맵에 ‘미국만’과
‘매킨리산’을 표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령은 취임일인 지난 20일 행정명
령을 통해 멕시코만을 미국만으
로, 미국 알래스카주의 북미 최
고봉인 데날리를 매킨리산으로
각각 변경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다만 구글은 공식 지명이 나라
마다 다를 때는 사용자가 있는 지
역에 따라 각국의 공식 명칭으로
표기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멕시코 이용자들은 구글
맵에서 자국의 공식 명칭인 멕시
코만을 계속 보게 된다는 뜻이다.
두 나라 외에 다른 지역에서 구
글 맵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은 두

가지 이름을 모두 보게 된다고 구
글 측은 밝혔다.
알래스카 데날리의 경우에는
과거 윌리엄 매킨리 전 미국 대통
령의 이름을 딴 매킨리산으로 불
리다가 2015년 버락 오바마 행정
부에서 알래스카 지역 토착민이
부르는 이름인 데날리로 변경해
이후 계속 이 이름으로 불려왔다.
<연합뉴스>
달되는 매우 명확한 메시지는 국
가의 영토와 주권을 반드시 존중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오후엔 벨기 에 브뤼셀로 넘어가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수장을 만났다. 그는 지난 주말 핀 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지도자들 과도 함께 식사하며 지역 방위와 안보 협력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에 대해 라 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 도 이날 자국 기자들에게 “그린란 드는 그린란드”라며 “트럼프는
이후
일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두 정상 간 대화 분위기가 매우 격렬했다고 보도했다. 그린란 드는 매물이 아니라는 프레데릭센 총리의 말에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공격적이고 대립적인 태도를 보였 다는 것이다.
그린란드를 둘러싼 긴장이 이 어지는 가운데 덴마크는 전날 북 극에 3조원 규모의 방위비를 투입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린란드를 지 키겠다는 덴마크의 의지를 드러냄 과 동시에 북극 방위에 있어 트럼 프 대통령을 안심시키려는 제스처 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연락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
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정
상외교 재개 시사에 호응하지 않
고 “핵 방패의 부단한 강화”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은 협상
의 사전단계부터 주도권을 잡기
위한 압박용 행보라는 해석에 무
게가 실린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핵
물질 생산기지와 핵무기 연구소를
현지지도하면서 “핵대응태세를 한
계를 모르게 진화시키는 것은 우
리가 견지해야 할 확고한 정치군
사적 입장”이라고 말했다고 29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다
시 대화하겠다고 밝힌 지 6일 만에
핵무력 강화 노선 관철 의지를 재
확인하는 행보를 공개한 것이다.
보도된 사진을 보면 현지 지도
장소는 작년 9월 북한이 처음으로
공개한 고농축 우라늄(HEU) 제조

중국 관영매체가 자국 인공지능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의 성공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의 대(對)중국 첨단 기술 통제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라면서도 미
중 양국 간 경쟁 격화는 경계했다.
중국 인민일보 계열의 영문 매
체 글로벌타임스는 28일 기사에서
“딥시크의 성공은 바이든 정부의 4
년에 걸친 중국 AI·컴퓨팅 파워 통
시설과 같은 곳으로 보인다.
미국 정보당국이 오래전부터 비
밀 핵시설로 지목해온 평양 인근
강선 단지로 추정되는 곳으로, 김
위원장이 지난해 미국 대선을 앞
두고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대
외 공개해 당시에도 미국을 의식
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왔다.
구체적인 방문 시기도 밝히지 않
고 핵역량 발전의 기술적인 측면
도 부각하지 않은 점에서도 이번
공개 행보의 의도가 미국을 겨냥
한 정치적 메시지로 읽힌다고 전
문가들은 분석했다.
대화 재개를 시사한 트럼프 대
통령에 대한 김 위원장의 냉담한
반응으로 볼 때 북한은 현재 상태
에서 당장 대화에 응하기보다는
당분간 핵 무력 강화 노선을 가속
하며 대치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협상에 나서더라도 핵 군축이
아닌 비핵화 협상은 시작조차 않
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볼 수 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의 변화가 없으면 핵무기를 고도화
하겠다는 기존 입장과 기조에 변화
가 없다”며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핵 군축, 이른바 ‘스몰 딜’을 압박하는 메시
지”라고 분석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도 “김 위
원장이 이번 공개행보로 트럼프 2
기에 협상이 진행돼더라도 미국
이 요구하는 핵시설을 포기할 생
각이 결코 없다, 이번 협상은 비
핵화 아닌 핵군축 협상이다라는
것을 노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
고 해석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이
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자극적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물질 생산기지와 핵무기연구소를 현지지 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행동 방식이 아닌 보여주기 방식으
로 핵 능력 과시하면서 미국의 반
응을 떠보는 것”이라며 “우선 핵보
유국 지위를 확고히 하고 향후 대
미 협상에 있어 몸값을 끌어올리겠
다는 의도를 내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핵 개발을 고수하
는 이유로 “세계적으로 가장 불안
정하며 가장 간악한 적대국들과의
장기적인 대결이 불가피”하기 때문
이라고 주장했는데, 미국을 겨냥 한 메시지가 분명해 보이지만 미
국이나 트럼프 대통령을 구체적 으로 거명하지 않으며 비판의 수 위 조절을 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도 “트럼프
제가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
려 중국이 AI 발전의 독자적 경로
를 개척하도록 자극해 자율적 AI
발전에서 상당한 발전을 얻게 했
음을 보여준다”는 중국 통신업계
관측통 마지화의 언급을 전했다.
마지화는 “글로벌 AI 커뮤니티
가 컴퓨팅 파워 증대에 초점을 맞
추는 동안 중국은 알고리즘 최적
화를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 고,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다른 모
델과) 동일하게 효과적인 새로운
접근법을 열었다”며 “이런 발전
은 글로벌 AI 환경에 매우 중요하
다”고 했다.
바이든 정부는 2022년 중국군
이 첨단 반도체 제품을 군사용으
로 전용할 위험이 있다며 엔비디
아와 AMD에 고성능 반도체 대중
국 수출을 통제한 바 있다. 이후 엔
비디아는 사양을 낮춘 칩을 중국
에 수출했다.
그러나 딥시크가 상대적으로 낮
은 가격의 반도체와 소규모 인프
라로 미국 오픈AI 등 선두주자들
을 위협하는 AI 모델 ‘딥시크-V3’
와 ‘딥시크-R1’을 출시하자 해외
업계는 이를 충격으로, 중국 업계 는 자신감의 근거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를
공언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은 딥시크 제품의 등장을 두 고 “미국 산업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업계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을 의식한 듯 글로벌 타임스는 딥시크의 성공이 미중 ‘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화는 “딥시크의 등장과 중 국 AI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중 국과 미국 사이에는 이제 더 큰 상 호보완적 협력 잠재력이 생겼다” 며 “양국은 각자 강점을 활용해 그 어느 때보다 유망한 협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업계 관측통들 은 중국과 미국이라는 글로벌 AI 선두 국가들이 AI 산업에서 경쟁 하고 있지만, 특히 AI 거버넌스에 서 협력의 공간이 크다고도 언급 했다”고 덧붙였다.






美, 87조원 원조사업의 트럼프 정책 부합 여부 평가 위해 90일 중단 최대 美원조 의존국 우크라 타격… 이스라엘·이집트만 계속 지원
세계 최대 원조국인 미국의 도널
드 트럼프 행정부가 해외 원조 대부
분을 일시 중단하면서 미국 도움에
의존하던 여러 국가에서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WP) 등에 따르면 미국이 자금 지 출을 중단하고 검토에 착수한 해외
원조 사업은 총규모가 600억달러( 약 87조원)를 넘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
일 해외 원조 프로그램이 미국의
외교 정책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동안 자금 지출 등을 90일 중단하
라고 지시했고, 이에 원조 주무 부
처인 국무부가 지난 24일 관련 지
출을 동결했다.
2023 회계연도 기준으로 최대
원조 수혜국은 러시아와 전쟁 중
인 우크라이나로 미국에서 약 170
억달러의 지원을 받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동결 조치
로 인도적 구호, 에너지 지원, 반부
패 활동, 재향군인 지원 등 여러 사
업이 영향 받은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8
일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의 원조 동
결로 다수 인도주의 사업이 중단됐
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여러 사업이
있다. 우리는 어떤 사업이 중요하
고 당장 해결책이 필요한지 결정
할 것이다. 우리는 공공 재정을 통
해 여기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제
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제공 등 군사 지원 대부분
은 국방부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이
번 동결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트럼프 행정부가 새
로운 군사 지원을 추진하는 것도 없
다. 이번 동결로 영향받는 군사 지원
은 국무부가 담당하는 대외 군사 금
융, 국제 군사 교육과 훈련 등이다.
두 번째로 미국 원조를 많이 받
는 나라는 이스라엘로 2023 회계
연도에 33억달러를 받았다. 이는
군사, 경제, 인도적 지원 등을 합친
금액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부분 국가에
대한 원조를 중단하면서도 이스라
엘과 이집트에 대한 군사 원조는 예
외로 했다. 이집트는 요르단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원조 금액인 15억달
러를 받았다.
WP는 미국 원조 동결로 에티오
피아, 소말리아, 나이지리아와 다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이 가
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의 대외 원조 사업을 분야별
로 보면 긴급 구호가 142억달러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분쟁·평화·안
보 99억달러, HIV·AIDS 50억달러,
운용 비용 43억달러, 기본 보건 21
억달러, 환경 보호 21억달러 등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2024년 약 139억달러 상당의 인도
적 지원을 제공했는데 이는 유엔이
추적하는 글로벌 인도적 지원에서
가장 큰 비중인 42%를 차지한다.
세계식량계획(WFP)은 2024년 전
체 자금의 54%에 해당하는 47억달
러를 미국에서 받았다.
로이터는 이번 조치로 미얀마 난
민 10만여명이 있는 태국 난민촌
의 보건소가 운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긴급 식량 지원 등의 경
우 동결 예외를 허용하겠다고 밝
힌 바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미국이 방글
라데시에 있는 로힝야족 난민 100 만여명에 대한 식량 지원에 대해서
는 예외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다만 난민 주거지 건설과 보수를
위한 지원은 허용하지 않았다.
미국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스리랑카 등 세계 곳곳의 지뢰를 제
거하는 인도주의 단체에 대한 지원
도 중단했다.
미국은 2023년 지뢰 제거에 3억1
천만달러를 지원했는데 이는 국제

사회 전체 지원액의 39%를 차지했
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수십년간
미국의 원조 정책은 불안정한 지역 과 경제를 안정화하고 다른 나라와
관계를 개선해 미국의 안보에 기여 하면 원조에 드는 비용 이상의 효 익을 얻을 수 있다는 관점에 기반 을 뒀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당
국자들과 공화당 의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가 저개발국에 대한 인체면역결 핍바이러스(HIV) 치료제 지원
을 중단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는 해외 병원 등에 이미 배급된
물량을 포함해 미국의 원조로 구
입한 HIV 치료제의 공급을 중단 하라고 일선 단체들에 지시했다.
이런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과 함께 해외 원조 프로그
램을 중단하라고 지시한 데 따
른 것이다.
중단된 사업에는 ‘에이즈 퇴
치를 위한 대통령의 긴급계
획’(PEPFAR)도 포함됐다. PEPFAR는 HIV 및 후천성면역결핍
증(AIDS·에이즈) 예방과 감염자
치료 등을 지원하는 미국의 국제
협력 사업으로, 조지 부시 대통
령 시절인 2003년 시작해 22년 간 지속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저개발국
의 병원과 일선 단체 등에 대 한 PEPFAR의 자금 송금을 차 단했다.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전날 오 후 6시부터는 일선 당국자들이 활용하던 PEPFAR 데이터 시스 템도 폐쇄했다.
이런 조치들로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이 치료를 거절당하고 병 원 예약이 취소되는 등 많은 HIV 감염자가 갑작스러운 치료 중단 에 직면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 는 미 국무부 산하 대외원조기관 인 국제개발처(USAID)의 관리 자급 당국자 약 60명에게 유급 휴직도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 치에 따른 휴직 대상자는 57~60 명으로, 워싱턴D.C에 있는 USAID 사무국의 관리자급 직원 대부분이 포함됐다고 소식통들 은 전했다.

지난해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
광객이 1천만명을 훌쩍 넘기며 코 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작년 1∼11월 서울을 찾 은 외국인 관광객이 1천212만명으
로 역대 최고였던 2019년 1∼11월 1천274만명 대비 95% 수준을 기록 했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
감했던 서울의 외국인 관광객은 11
월 누적 기준으로 2022년 219만명, 2023년 803만명 등 증가 추세다.
지난해 서울은 스마트라이프위크 (SLW)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행사와
이벤트를 열어 2024 글로벌 트래블
러 독자 선정상에서 10년 연속 ‘최고
상반기 중 선보인다. 소울스팟은 드 서울 온 외국인 관광객 작년 1천200만명 넘어…코로나
의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
광·컨벤션·전시) 도시’로 선정됐다.
또한 국내 최초로 아시아 50 베
스트 레스토랑 행사를 개최했으며
야간관광 랜드마크 ‘서울달’을 새
로 조성했다.
시는 올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육
성할 계획이다.
봄에는 시민과 관광객 1만명이 함께 만드는 대규모 로드쇼(Road Show)를 포함한 ‘서울페스타’(4월 30일∼5월 6일)가 열리고, 여름에 는 한강에서 수영·자전거·달리기
를 즐기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 제’(5월 30일∼6월 1일)가 개최된다.
가을에는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
는 ‘바비큐 페스티벌’(10월 25∼26 일)이, 겨울에는 청계천 일대를 빛 으로 채우는 ‘서울빛초롱축제’(12 월)가 진행된다.
특별한 여행을 찾는 개별 관광객 을 위한 ‘서울에디션 25’, ‘소울스팟’

등도 마련된다.
서울에디션 25는 지난해 주목할
만한 명소를 선별한 콘텐츠로 올해
라마,
<서울달 야경 사진 : 서울시 제공>
좋은 도시’1위
광 산업도 집중적으로 육 성한다. 지난해 몽골에서 성료한 의료관광 설명회 를 중동 지역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2년 연속 서울에서 열리
는 세계 미식 축제인 ‘아시 아 50 베스트 레스토랑’(3 월)과 평창에서 열리는 세 계올림픽도시연합 총회
와 연계한 ‘서울올림픽 레 거시 포럼’(11월) 등도 예 정돼있다.
서울은 세계 최대 여행플랫폼 트 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뽑은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에 도 선정됐다.
인프라 도 주목받았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 떡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작년 떡류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
르면 작년 떡류 수출액은 9천
140만달러(약 1천313억원)로 1
억달러에 근접했다.
떡류 수출액은 지난 2023년
7천780만달러로 최대를 달성
한 데 이어 작년에 17.5% 더 늘
어나면서 기록을 갈아치웠다.
수출액은 지난 2019년(3천 430만달러)과 비교하면 5년 새 세 배 수준으로 늘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으로, 수출
액은 3천400만달러(37%)다. 다
음으로 네덜란드(800만달러), 베 트남(670만달러), 일본(430만달 러), 캐나다(330만달러) 등 순으 로 수출이 많았다.
떡류 수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
로는 떡볶이 수요 증가가 꼽힌
다. 떡볶이가 세계 각국에서 인
기를 끌면서 작년 12월 영국 옥
스퍼드대 출판부가 펴낸 영어사
전에 ‘떡볶이’(tteokbokki)가 ‘찌 개’(jjigae), ‘노래방’(noraebang)
등과 함께 신규 단어로 올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정간편
식(HMR) 대중화와 한류 열풍 영 향으로 K-분식을 찾는 사람이 늘 었고, 이 중에서도 떡볶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와 유럽에서 는 글루텐프리 (Gluten-free·무 글루텐) 제품으 로 떡이 주목받 고 있다.
최대… 1억달러 ‘눈앞’

특히 미국에서 는 떡류가 코스트 코, 월마트 등 주요 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전자상거래업체 아마 존에서도 떡볶이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수출 증가를 견인했
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해외 인플루언서를 통해 꿀
떡을 우유에 부어 먹는 ‘꿀떡 시
리얼’이 소개되면서 미국과 유럽 한류 타고 떡 수출 역대
등에서는 꿀떡 수요가 더 늘 것이 라는 전망이 나온다.
베트남에서도 떡볶이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추세를 보이는 가 운데 현지에 진출한 국내 대형 마트와 편의점 매장 수가 늘면 서 제품 입점이 증가해 판매 규 모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지구멸망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