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저널
변호사 외 많은 관계자들이 부부 동반으로 1층과 2층 관객석 곳곳 에 자리했다.
천재는 겸손했다 피아노 한 대만이 놓인 무대에서,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왜소하고 마 른 체형이었고, 아직 앳된 모습이 었다. 그가 무대로 나왔을 때 뜨거 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휴스턴에 서 1박 프로그램으로 브람스, 멘
리스트의 작품을 공연했
클래식 애호가나 전문가가 아
처음 들어본 듯한 곡이었지
OCT 21, 2022 A 21
전자신문 서비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북미 최고 권위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 피아니스트 임윤찬 군의 2022년 미국 투어가 매회 연속 매진 행진 중에 휴스턴 공연도 격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 했다.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반 클 라이번 우승 특전으로 7월 말부터 북미투어를 시작했는데, 콜로라도 아스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국 과 미국을 오가며 17회 공연을 소 화했고 가는 곳마다 임윤찬 신드 롬을 연출하고 있다. 10월 18일 오후 7시 30분 휴스 턴 워담 센터 쿨렌 극장에서 열린 임윤찬 피아노 콘서트 티켓 역시 한 달 전 매진됐다. 미씨 USA 등의 소셜 미디어 상 에서는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생생 한 공연을 자녀들과 보기 위해 비 행기 티켓을 구입했다는 등 팬들 의 성원도 뜨거웠다. 지난 6월 18일 텍사스 주 포트워 스에서 진행된 2022년 반 클라이번 피아노 국제 콩쿠르에서 콩쿠르가 생긴 1962년 이래 최연소 우승자 로 등극한 임윤찬 군은 유럽과 미 국에서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오 직 한국에서 교육받은 국내파 피아 “떴다 임윤찬”워담 콘서트홀 압도 18일 휴스턴 콘서트, 전석 매진 속 혼신의 연주 선사 클래식 저변 확대와 K-Classic 열풍 확인 OCT 21, 2022 A 21 니스트라는 사실은 특히 이민사회 에 큰 자긍심이 돼주었다. 관객 절반은 한국인이 많았지만 아시안, 주류사회 관객들도 앞자리 부터 좌석을 꽉 메웠다. 특히 부부 혹은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온 경 우, 모녀끼리, 혹은 친구나 모임에 서 함께 자리한 모습들이 눈에 띄 었다. 피아노 지도교수가 학생들 을 데리고 온 경우도 있었다. 한인 동포사회도 박세진 휴스턴 부총영 사, 앤 박 전 한인문화원장, 안용준
델스존,
다.
니면
만, 신들린 듯 현란하고 혼신을 다 한 연주는 마치 영혼을 바치는 느 낌으로 전달됐다. 관객들은 그의 동작과 연주 하나하나에 흠뻑 빠 졌다. 한 미국인 관객은 임윤찬의 연주 내내 마치 춤추듯 온몸을 흔 들며 심취하는 모습이었다. 클라이 번 경연대회 후 마린 앨솜 심사위 원장은 “임윤찬은 심오한 음악성과 놀라운 테크닉을 유기적으로 결합 한 보기 드문 아티스트”라고 칭찬 했다. 클라이번 경연 후 기자간담 회에서도 “오직 음악을 위해 살겠 다고 결심하고 음악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기로 했다....그리고 그 바 람이 관객들에게 닿았다면 만족한 다”고 말했듯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프로패셔널한 유명 연주가의 모습 이 아닌 피아노만을 사랑하고 심취 해있는 천재의 순수함만이 고스란 히 감동으로 전달됐다. 심금을 울리는 폭발적인 에너지 를 발산한 그의 피아노 연주는 많 은 이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 고, 심지어 클래식 음악이 익숙하 지 않은 이들마저도 ‘임윤찬 앓이’ 에 빠지게 했다. 공연이 끝났지만 관객들은 한 명 도 공연장을 떠나지 않았고 우레와 같은 박수는 수십 분 이어졌다. 피 아니스트 임윤찬은 그때마다 무대 에 나와 관객을 향해 겸손히 허리 를 굽혔고, 4번의 앵콜 연주를 한 끝에서야 끝이 났다. 어렵게 대기실에서 만난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완전히 땀으로 범벅 이 된 모습이어서 사실상 인사도 건넬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박 세진 부총영사 내외가 건낸 꽃다발 과 케익을 수줍게 받은 임윤찬 피 아니스트는 “감동적이었다”는 인 사에 “감사합니다”라는 수줍은 대 답이 전부였다. 김민정 전 한인문 화원 부원장 내외도 휴스턴 관객들 의 뜨거운 반응을 상기시키며 “휴 스턴에 와서 살면 어떻겠냐”고 말 하자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임윤 찬 피아니스트는 다음 공연지 시카 고로 떠난다고 말했다. 천재 피아 니스트의 예술혼은 굳건했지만 거 의 이틀에 한번 꼴의 살인적 연주 일정에 걱정부터 앞서는 것이 지나 친 염려가 아니길 바란다. 이제는 K-Pop을 넘어 K-클래 식까지 한국인들의 낭보가 잇따르 는 가운데 임윤찬 신드롬은 대한민 국의 자랑이자 이민사회 동포들의 어깨에 또 한 번 자긍심을 안겨준 값진 결실이었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KASH(Korean American Soci ety of Houston, 회장 자넷홍)가 주 최하는 2022년 코리안 페스티벌이 이번 주 토요일 21일 오전 11시부 터 밤 10시까지 디스커버리 그린에 2022 코리안 페스티벌 “22일 디스커버리그린에서 만나요!” 서 열린다. 3년 만의 컴백이다. 이번 주 18일 화요일에 임윤찬 피아니스 트가 한국인의 예술혼을 불살랐다 면 K-Pop과 K-전통문화, K-Food 로 이어지는 대중적인 한국문화의 한마당이 이곳에서 펼쳐지게 된다. 오전 11시 휴스턴 한인농악대 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후 안명 수 총영사와 윤건치 한인회장의 축사가 있다. 한나래 무용단과 원 더박스, 휴스턴의 대표 민간합창 단 이니스프리의 공연도 오랜만 에 볼 수 있다. 이연화 무용단, 유 명순 가야금 연주, 김수 태권도 등 시범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USK 태권도 시범단이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다. 올해 처음 실시한 코리안 페스 티벌 장학금 수여식은 오후 2시 에 거행된다. 오후 3시 45분부터 4시까지 약 25분간의 중간 휴식이 끝나면 곧 바로 K-Pop 댄스 그룹들이 무대 를 달구게 된다. 약 3시간 가까 이 이어질 K-Pop 댄스 시간에는 Wonderbox, Royal Aces 등 총 10 개 K-Pop 댄스팀이 총 출동하다. 관객들에게도 약 1시간의 자유 댄 스 시간이 주어진다. 메인 무대를 장식할 여성 3인조 ‘Asome.D(에이 섬디)’와 남성 5인조 ‘TRIGER(트 리거)’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무대 위에서 전통과 케이팝이 관 객을 사로잡을 동안 무대 밖에서는 약 15개의 벤더들이 야외 공원에서 먹거리와 상품 판매들로 즐거운 경 험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빙수 모 찌넛, 버거텍스, 마포정, 오마이 고 기!, 서울사이드 윙스, 로얄티 버블, 제이크스 스포츠바, Bon KBBQ 등 을 비롯해, 이브핑크, 토니모리, 뷰 트레이딩 등이 부스를 운영한다. 또 휴스턴 한국교육원도 홍보 부 스를 운영한다.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 見)이란 말처럼, 코로나 팬데믹을 뚫고 3년 만에 재개되는 코리안 페 스티벌이 K-Pop 팬들만을 위한 잔 치가 아닌 많은 한인동포들도 직접 축제 현장에 가서 즐기는 페스티벌 이 되길 바란다.
OCT 21, 2022A 22
AOCT 21, 2022 23
OCT 21, 2022A 24
AOCT 21, 2022 25
OCT 21, 2022A 26
AOCT 21, 2022 27
OCT 21, 2022A 28 2022년 창간 40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멕시코에서 열린 한 빈티지 의류 경매에서 1880년대 만들어진 리 바이스(LEVIS) 청바지 한 벌이 7만6000달러에 낙찰됐다. 청바지는 수 년 전 미 서부의 버려진 광산 갱도에서 발견됐다. 과거… 미주리주 소재 한 월마트 매장입니다. 엄마가 끄는 카트위에 앉아 있 던 어린 꼬마 소년이 한 광고사진을 보더니 벌떡 일어납니다. 광고 사진 속 모델 소년이 자기라는 것인데요. 엘에이 지역 한 패스트푸드점입니다.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에 앉아서 음식을 먹던 장애노인 뒤로 문을 열고 한 백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들 어와 갑자기 장애노인의 목과 어깨를… 이달 말로 다가온 할로윈 장식용으로 앞마당에 마분지를 오려 만든 고양이 5마리에 둘러싸인 라브라도가 공포에 질려 얼어붙은 영상이 인 기를 끌고 있다.영상을 보면 검은색 라브라도가… 청바지가 ‘7만 6천달러?’, 경매서 팔린 어떤 청바지.. ‘도플갱어?’ 광고속 모델이, 자기라는 소년 ‘너무 똑같아’ LA 식당서 밥먹던 장애인을 칼로찌른 백인 용의자 수배 가짜 고양이 보고 ‘헉’, 그 자리서 ‘얼음’된 강아지 2022년 10월 21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수혜자의
최대
OCT 21, 2022 A 29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바이든 대통령이 공표한 학자 금 부채 탕감을 위한 신청 포털 이 열렸다. 바이든 행정부는 1회성 연방 학 자금 부채 탕감 방안을 발표한 지 8주 만인 17일(월)에 탕감 신청 베 타 버전을 공개했다. 베타 버전이 란 소프트웨어 마지막 단계의 시 험 버전을 말하는데, 신청 양식에 어떤 내용이 포함돼 있는지 미리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베타 버 전으로 실제 신청 접수도 가능토 록 함으로써, 사실상 정부의 학자 금 융자 빚이 있고, 정부가 제시한 저소득층의 기준을 충족한 적격자 들을 위한 탕감 신청은 시작됐다. 연방교육부의 StudentAid.gov 에서 학자금 탕감을 위한 새로운 앱이 시작됨에 따라 개인 연소득 12만 5천 달러 미만인 사람은 연 방 학자금 부채를 최대 1만 달러, 펠 그랜트
경우
2만 달러까지 탕감받게 된다. 신청양식은 간단하다. 이름, 사 회보장번호(SSN), 생년월일, 연락 처 정보를 입력만 하면 된다. 특별 히 로그인이 필요없고, 업로드 양 식도 없다. 현재 데스크탑과 모바 일 버전 모두 영어와 스페니쉬로 제공된다. 신청을 완료하는데 5분 도 채 걸리지 않는다. 이번 탕감은 2022년 6월 30일 이 전 대출 잔액에만 적용된다. 2022 년 7월 1일 또는 그 이후에 지출된 모든 신규 대출은 부채 탕감 대상 이 아니다. 2023년 12월 31일 신청 마감 바이든 대통령은 17일 기자회견 에서 “이것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 을 위한 게임 체인저”라며 짧은 시 간 내 포털 신청이 가능하도록 새 로운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테스트 출시를 환영했다. 이미 베타 버전을 통해 800만 명 이 넘는 미국인들이 신청을 했다. 알려진대로 정부의 이번 학자 금 부채 탕감 혹은 경감책은 일생 에 한번 기회가 있을 1회성 정부 구제책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탕감책 실시로 약 4천만 명의 미국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그중 90%는 연간 소득이 7만5천 달러 미만 소 득층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한다. 상 위 5% 소득계층은 한 푼의 혜택도 없다는 것이다. 한편 팬데믹 기간 동안 중단했 던 학자금 대출 상환 연기가 올해 말로 완전히 끝난다. 정부의 학자 금 부채 탕감 자격 범주에 속하지 않거나 혹은 정부의 최대 2만 달러 탕감액보다 많은 학자금 부채가 있 다면 이 또한 내년 1월부터 학자금 부채 상환을 다시 재개해야 한다. 교육부는 정부의 학자금 부채 탕 감책을 발표한 이후부터 기승을 부 리고 있는 사기꾼들도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탕감 혹은 부채 경감을 도와준다면서 공무원을 사칭하여 전화나 우편, 이메일, 전화 문자 등 으로 대출자에게 접근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정부의 탕감 지원 은 무료로 진행되므로 별도의 비 용을 요청할 경우 모두 사기 행위 이므로 신고해야 한다. 그밖에 의 심스러운 전화나 연락을 받으면 RepoetFraud.FTC.gov 로 사기 신 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학자금 부채 탕감 신청은 내년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일단 신 청을 한 뒤에는 추후 절차는 자동 으로 진행되지만, 연간 소득을 확 인하기 위해 소득증명서 등을 추 후 요청받을 수도 있다. 연방 학자금 부채 탕감… 온라인 신청 시작 로그인이나 서류 업로드 필요없어 www.StudentAid.gov “5분이면 끝” 캘 리 그 래 피 로 푸 는 이 민 사 회
OCT 21, 2022A 30
OCT 21, 2022 A 31 투표할 계획 세우셨나요? 한인도우미“준비 완료” ● 한인조기투표일(10/30) 트리니멘덴홀 커뮤니티센터 ● 투표일(11/8): 트리니멘덴홀 커뮤니티센터, 한인중앙장로교회 2곳 대기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11월 8일 미국 중간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 여름부 터 한인들의 투표 참여율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온 우리 훈또스(사무총장 신현자)가 한인 사회에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18 일(화) 기자회견에서 신현자 사무 총장은 우리훈또스 직원 및 시니 어 시민참여팀과 유권자 등록, 커 뮤니티 설문조사 등 여러 활동을 해오면서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 에 노력했다고 말했다. 우리훈또 스는 유권자 등록 마감(10/11) 막 판까지 휴스턴 소재 대학교, 고등 학교, H-마트 등을 방문하며 한인 들을 포함해 약 270여명 정도의 유 권자 등록도 마쳤다. ◇ 주요 선거 일정 조기투표일은 10월 24일-11월 4일까지, 한인조기투표일은 10월 30일(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트 리니멘덴홀 커뮤니티센터, 투표일 은 11월 8일(화)로 한인 유권자를 돕기 위해 트리니멘덴홀 커뮤니티 센터와 한인중앙장로교회에서 오 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인들 을 위한 투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투표 도우미들은 투표장 100ft 밖 에 대기하고 있어야 하고 반드시 유권자의 요청이 있을 때만 도움 을 줄 수 있다. 유권자라면 누구라 도 도움을 요청할 권리가 있음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또 그밖에 조 기투표 기간 중 트리니멘덴홀 커 뮤니티센터 투표장에는 한미여성 회 동선희 회장이 투표요원으로 일 하고 있어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를 도울 수 있다. ◇ 유권자 등록여부 확인 한번 유권자 등록을 했다면 다 시 유권자 등록을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10년 이상 오랫동안 투표 를 안했다면 이름이 삭제될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해당 카 운티의 투표사이트(해리스카운티 www.harrisvotes.com) 에서 유권 자 등록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 다. 미국 시민권 취득 후 한번도 투 표에 참여한 적이 없고 유권자 등 록기간을 놓쳤다면 올해 투표 권리 행사는 포기해야 한다. 그러나 과 거에 투표 경험이 있다면 다시 확 인해볼 것을 조언했다. 우편투표를 신청한 경우도 카운 티 투표 사이트에서 우편투표 신청 및 메일 발송 등을 체크할 수 있고, 우편용지를 받았어도 투표장에 가 서 우편투표를 취소하고 현장 투표 를 할 수 있다. 또 카운티를 벗어나지 않고 이사 한 경우에 주소지와 투표 용지상 주소가 달라도 투표 가능하며, 경 우에 따라 잠정 투표 (provisional vote)도 선택 가능하다. ◇ 성공적 투표 팁 이번 선거는 연방하원의원, 텍사 스 상·하원의원, 텍사스 주지사, 부 주시자, 법무장관, 철도위원, 대법 원 판사, 항소법원 판사, 해리스카 운티 판사, 연방 및 텍사스 상하원 의원 커미셔너 공직자 등 선출할 공직자가 매우 많다. 또 투표 리스 트 마지막 순서에는 상정된 여러 카운티 개정안들에 찬반 투표도 해 야 한다. 신현자 사무총장은 유권 자 등록으로 투표할 조건을 갖추었 더라도, 언제 어디서 투표할지, 또 누구에게 한표를 던질지 사전 계 획 및 공부도 필요하다고 조언했 다. 현재 각 카운티 투표 사이트에 서 견본 투표용지(sample ballot) 을 프린트하거나 혹은 우리훈또스 를 방문해 받을 수 있다. 신현자 사무총장은 지난 해 해리 스카운티에 SB1 법안이 통과돼 결 과적으로 이민사회 유권자들의 투 표 참여를 더 어렵게 했다고 언급 했다. SB1 법안은 펜데믹 중에 허 용했던 드라이브 스루 투표를 금 지시켰고, 투표 도우미들에게 선 서할 때 도움 받는 사람과의 관계 기입 외에도, 선거 도우미로 선택 하도록 강요하지 않겠다는 내용에 선서하도록 법제화했다. 신현자 사무총장은 “그럼에도 불 구하고 미국 시민으로서 투표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많은 사 람들이 투표하도록 독려, 격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자 녀, 손자손녀, 가족, 친지, 친구, 지 인들로부터 언어 및 투표에 필요 한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투표장 에도 도와줄 한인도우미가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니어 시민참여단원들은 “유권 자 등록 활동을 하면서 미국에 오 래 살았지만 아직까지 시민권 취 득을 안했거나 굳이 필요성을 느 끼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았다 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서 “한 인 투표 인구가 많을수록 한인들 의 권리 행사와 목소리를 높일 수 있고 한인사회의 위상이 제고된다” 고 입을 모았다. ▲ 지난 14일 휴스턴 남부 지역법정에서 DACA 케이스를 고려하는 회 의와 집회에 참여한 참여한 우리훈또스 회원들과 시니어 시민참여팀.
OCT 21, 2022A 32
By 변성주
kjhou2000@yahoo.com
OCT 21, 2022 A 33
기자
하호영 회장의 23일 귀국 결정 에 따라 지난 15일 오후 6시 코리 아하우스 별실에서 휴스턴 청우회 임시총회가 소집됐다. 15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후 임 회장 선출 안건에 앞서 하호영 회장은 “한덕수 국무총리도 휴스 턴이 애국활동을 열심히 하는 도 시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휴스턴 이 미주사회는 물론 멀리 타지역 에서도 소문이 났다”면서, 청우회 활동에 대한 보람과 회원들의 협 력에 감사를 전했다. 하 회장은 “특히 20대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지금 이 자리도 없었을 것”이라 며, 청우회가 한인사회 안에서 모 범 단체로 지속적인 활동을 해나 가길 당부했다. 또 이미 단톡방을 통해 2년 전부 터 척추협착증으로 고생하며 시술 및 통증약을 복용해왔지만 결국 자 녀들의 권유로 한국에서 수술을 받 게 되었다며 3년간의 활동을 접고 떠나는 아쉬움도 전했다. 이상일 전 한인회장은 이번 기 회에 세대교체를 하여 60대 회 장을 뽑아 청우회가 보다 진취적 으로 활동하는 게 좋겠다고 의견 을 전했다. 그러나 천병로 고문은 “세대교 체가 목적이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되며 상황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한다”고 반대의견을 냈 다. 또 “청우회가 친목단체이나 작 금의 대한민국이 세대교체를 꺼낼 상황은 아니다”라고 못 박으며 “경 륜있고 사회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인물”로, 해군사관학교 출신 이자 한인회장도 역임한 이상일 청우회 3년 활동 정리 하호영 회장, ‘보람과 책임’ 소회 전달 “세대교체 vs. 시기상조” 의견 속 이상일 전 한인회장에 바통 넘겨 “애국활동 열심히 하는 휴스턴” 뒤에는 청우회가 있었다 전 한인회장을 적극 추천했다. 김 수명 전 한인회장도 “어려운 시기 에 이상일 전 회장이 적임자”라며 1 년만이라도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상일 전 회장은 “임시적으 로 맡아 책임지고 세대교체를 하 여 단체의 튼튼한 기반을 만들어 놓는 역할을 하겠다”며 수락의사 를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세대교체 인물로 오영국 스파월드 대표와 배창준 전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장을 유력 한 회장 후보로 거론했지만, 오영 국 회장은 회의 불참, 배창준 전 회 장은 한국 방문 중이었다. 이상일 회장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힘 있는 보수단체를 만 들기 위해 세대교체 필요성에 대 한 생각은 변함없다”면서, 하루속 히 젊은 리더를 세우는데 노력하 겠다고 밝혔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 동안 후원의 밤 행사 없이 보냈던 휴 스턴 한인학교(교장 박은주)가 올해는 소박한 후원행사를 계획 하고 있다. 비록 예전의 호텔에서 개최하 는 후원의 밤 행사는 아니지만 편 지 대신 후원자들에게 직접 인사 를 드리고 한인학교의 꾸준한 성 장도 보여드린다는 취지다. 오는 29일(토) 오후 2시부터 4 시까지 휴스턴 한인회관에서 열 리는 후원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작품과 공연들이 선보인다. 2021 년 가을학기부터 대면 수업을 했 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이 불 안정하여 수업 이외에 많은 행사 들은 소규모로 축소되었다. 박은주 교장은 그동안 아이들의 성장한 모습과 학교의 이모저모를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학생, 교사, 학부모, 이사진 뿐만아니라 후원자들도 모두 함께 어울리는 뜻 깊은 행사 가 되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개교 45년을 맞는 휴스턴 한인학교는 매 학기 학생들의 등 록금의 60%, 매년 교육원 지원 20%, 그리고 이사회 지원 20%의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이 사회 지원은 한인학교 후원행사에 서 모금되는 기부금이 그 몫을 차 지하고 있다. 2021년 휴스턴 한인학교 후원금 총액은 1만8천30달러였다. 여기에 는 H마트의 1천500달러 상당의 상 품권과 한인학교 PTA 학부모회가 고펀드미(GoFungMe)를 통해 자 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 3천80달 러가 포함됐다. 박은주 교장은 “휴스턴 한인학 교의 후원이 곧 우리 사회를 이끌 어 갈 미래 인재들을 위한 길을 만 들어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 멋진 기회에 동참하셔서 한인사회 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달 라”고 당부했다. *참조→A10 page *온라인 기부: https://gofund. me/6dd7cbc8 29일(토) 오후 2시 한인회관에서 후원행사 계획 휴스턴 한인학교를 후원해주세요! ▲ 2022년 가을학기 개강 단체사진
By 변성주
kjhou2000@yahoo.com
OCT 21, 2022A 34
기자
휴스턴 한인사회 어르신 중에서 도 최고령자에 속하면서도 건강하 게 활발한 활동을 해오시며 꽤 이 름이 알려진 이희신 여사가 100 세를 맞는다. 가족과 주변 지인들 의 축하로 끝날 개인 기념일을 앞 두고 휴스턴 한인회(회장 윤건치) 가 ‘뛰어난 시민상’을 헌정함으로 써 100세라는 길고 긴 인생 여정 을 함께 축하하고 건강을 기원하 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주 토요일 22일 오후 5시 30 분 보리 갤러리에서는 지당(智堂) 이희신 여사 ‘뛰어난 시민상’ 헌정 식이 있다. “백수를 맞기까지 새롭 고 낯선 미국사회에서 50여년을 살 아오시면서 여러 분야에 걸쳐 새로 운 도전과 성공으로 한국인의 명 예와 긍지를 높이시고, 한인사회 에 존경스러운 모범이 되신 여사 님께 드린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대한민국 초대 총무처장관을 역 임한 고 서석순 박사와 결혼한 이 희신 여사는 초빙교수로 오게 된 남편을 따라 1966년 미국 오하이 오주로 건너왔고, 의도치 않았지만 이후 이민자의 삶을 살게 된다. 한 일회담 반대선언문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외압에 의해 미국까지 오게 됐지만, 당시 1960년대 후반 미국 역시 인종차별이 극심한 때였다. 조지타운대학 교수로 있을 당시 는 서 박사 가족이 유일한 동양인 이기도 했을 만큼 낯설고 물 설은 이민생활이었다. 슬하에 3남1녀를 목사로, 교수로, 고위공무원으로 훌 륭하게 키운 이희신 여사는 1990년 대 후반 휴스턴으로 이주했다. 자 식들이 장성하여 가정을 이룬 뒤 80대가 되어서야 취미 생활을 시 작했다는 이희신 여사는 알공예, 수채화 등을 시작했고, 휴스턴 노 인회에도 모습을 내밀며 한인사회 와 교감하기 시작했다. 원불교 신 자인 이희신 여사는 주로 연꽃 그 림을 즐겨 그렸다. 50대 암 수술 이 후부터 시작했다는 기체조와 명상 은 백수를 가능케 한 건강의 비결 22일(토) 오후 5시 30분, 보리 갤러리에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난 2020년 휴스턴 한인타운 블레이락 도로상에 현대식으로 새롭게 건축된 원불교 휴스턴 교 당(주임교무 나성인)의 신축 봉불 식이 오는 23일(일) 오후 2시 30 분에 새 교당에서 거행된다. 원불 교 휴스턴교당은 “휴스턴 지역에 원불교가 시작된 이래 지난 2020 년 새롭게 교당 건축이 이뤄졌고, 이를 기념하고자 봉불식을 거행 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봉불식(奉佛式)이란 원불교 교 당이 새로운 환경에서 믿음과 마 음공부의 표본이 되는 법신불 일 원상을 모시는 의식을 말한다. 봉 불식은 죽산 황도국 미국종법사 가 설법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스턴교당은 라이스대학 건축 학과 카를로스 히메네스 교수가 디자인하여 건축한 건물로, 2015 년에 시작 2020년 완공했다. 원래 사용되던 건물이 철거되고 총 6 천 스퀘어피트의 2층 신축 교당은 1층에 기도와 명상을 위한 법당, 작은 갤러리, 도서관, 사무실 등이 위치하고, 2층에 교역자들의 생활 공간이 있다. 카를로스 교수는 자 신의 건축이 조경 같기를 바란다 면서 시간이 흐르면서 건축물이 풀과 나무에 덮이고 어울려 자연 의 일부가 되도록 디자인 했다. 한편 원불교 휴스턴교당은 신 축 봉불식에 앞서 10월 초부터 다 양한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0월 7일 진산 이 도하 교무(한국예술종합학교 교 수)의 온라인 강연회, △10월 16 일부터 메타버스와 원불교의 만 남, △10월 16일~11월 13일 원 불교 법어 서예전, △10월 22일 (토) 오후 3시-4시30분 카를로 스 히메네스 교수의 ‘우리 울안 에....’(...within our boundaries) 강연회 등이다. 휴스턴교당 신축 봉불식 참석 을 원하면 교당에 전화 713-9359111 혹은 이메일(wonhouston temple@gmail.com)로 문의하면 되며, 봉불식은 실시간 유튜브로 도 시청 가능하다. 원불교 휴스턴교당 신축 봉불식 智堂 이희신 여사 “뛰어난 시민상” 헌정식 이기도 하다. 이희신 여사는 몇 년 전까지도 직접 하이웨이를 누비며 운전했지만 지금은 기력이 예전과 같지 않고 자녀들의 만류로 운전 대는 놓았다. 그러나 여전히 틀니 하나 없이, 가리는 음식 없이 소식 (小食)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있 고 이번 11월 12일 화요수채화 13 회 전시회에도 작품이 전시된다. 헌정식에는 이희신 여사의 그림 및 공예 작품들과 백수(白壽)를 회 고하는 사진들도 전시된다. 23일(일) 오후 2시 30분 <사진출처: 원불교 휴스턴교당 웹페이지>
AOCT 21, 2022 35
OCT 21, 2022A 36
AOCT 21, 2022 37
OCT 21, 2022A 38
OCT 21, 2022 A 39 나의꿈국제재단 10주년 행사 “밝은 미래 향한 리더 배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나의꿈국제재단 10주년 행사가 오는 11월 5일 한국에서 열린다. 원 래 10주년 행사에 마이드림갤라의 동시 개최를 계획했지만 ‘나의꿈 갈라(My Dream Gala)’는 내년 봄 으로 연기되었고 휴스턴에서 개최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제2회 세계 청소년꿈발표축제는 11월 5일(토) 인천 인하대학교 문 화예술교육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지난 10월 12일에는 전세계 62개 국가에서 16명의 대표가 최종 선 발됨에 따라 세계청소년 꿈의 향연 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난 셈이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의 임세원, 최자영 학생과 아시아 대륙대회의 1~3등 학생, 뉴질랜드 예재민 학생, 중남미에서 브라질 정서희, 송지 희 학생, 아르헨티나 김동휘 학생, 과테말라 오승화 학생이 뽑혔다. 북미지역에서는 미 남부지역에 서 휴스턴 한인학교 김희수 학생 (12학년, 메모리얼 고등학교)이 선 정되었으며, 미서부지역에서 박준 학생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 다. 그밖에 유럽에서는 영국 이현 우, 박윤영 학생, 프랑스 심규원, 최 민주 학생까지 총 16명이다. 청소년꿈발표축제(Youth Dream Presentation Festival) 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11월 4일과 5일 1박 2일 호텔 숙박비 와 식사, 그리고 교통·항공비가 제공된다. 또 대회 1~3등에게는 재단의 장 학생으로 지원할 수 있는 특전과 함께 미국에서 열리는 ‘나의꿈 갈 라’ 초청 심사를 하고, 초청이 될 경우 여행비 전액을 후원받는다. 이와 함께 손창현 이사장은 2022 년 글로벌 장학생 선정도 마무리 되었다면서 49명의 미래를 밝혀 줄 리더들에 대한 후원 내용을 전 했다. 글로벌 장학생은 대학재학 동안 연 2천 달러가 수여되는 비 ◆ 2022 글로벌 장학생 49명 발표 ◆ 제2회 세계 청소년꿈발표축제 출전 16명도 선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새누리교회(담임목사 궁인)가 10월 31일(월) 할로윈 데이를 맞 아 3년 만에 ‘홀리윈’ 페스티벌을 다시 연다. ‘홀리윈(Holy Win)’은 ’할로윈 (Halloween)’과 어감은 비슷하지 만 해골, 묘비 장식, 귀신, 좀비, 마 녀 분장이 활개 치는 할로윈을 어 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휴스턴 새누리교 회에서는 2015년부터 ‘홀리 윈’ 축 제를 실시해왔었다. 새누리교회의 ‘홀리 윈’ 축제는 귀신이나 마녀, 도깨비 분장에 웃 고 떠드는 유령 놀이가 되어버린 할로윈(Halloween)의 영향력을 막고, 크리스천으로 구별된 자녀 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새누리교 회가 성경적 메시지와 함께 풍성 한 이벤트와 게임 그리고 먹거리 를 준비한 가을맞이 가족 축제이 다. 각종 실내 놀이기구와 게임에 참가해 맛있는 음식과 캔디를 모 으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시간은 저녁 5시 30분부터 9 시까지 교회 체육관에서 진행하 는데, 어린이 예배 후 각종 캔디 와 게임부스, ‘Bounce Slide and Moonwalks’ 같은 놀이기구 등을 구비해놓고 안전하고 재미있는 페 스티벌을 펼칠 예정이다. 새누리교 회의 홀리윈 페스티벌은 한인사회 에서 할로윈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참조-> A16페이지 *주소: 9560 Long Point Rd. Houston, TX 77055 할로윈 데이 ‘홀리윈’ 페스티벌이 정답이죠 새누리교회, 31일(월) 오후 5시 30분~9시까지 전장학금(손창현 장학금)의 박동 찬 학생, 기부장학생 9명은 연 1 천 달러가 1년부터 최대 4년 동안 수여된다, 기부장학금으로는 박요 한 장학금, 이기현 장학금, 남일 장 학금(2), 손창현 장학금(2), 남명호 장학금, 조규식 장학금, 권오식 장 학금이 있다. 일반장학생은 총 11명으로 각 500달러씩 지원된다. 격려 장학생 3명은 각 200달러, 혹은 300달러 가 수여된다. 그밖에 2022 재인증 장학생은 기부장학금에서 총 25 명에게 연 1천 달러씩 후원받는다. 아시아 대회를 위해 한국에 머 물고 있는 손창현 이사장은 19일 전화 통화에서 “청소년꿈발표축제 를 위해 각국에서 엄선된 미래 리 더들의 꿈의 향연이 벌써부터 기 대된다”며, “10주년을 맞아 49명 의 글로벌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식도 거행하게 되어 10주년 행사가 더욱 뜻깊어 졌다”고 기대 감을 전했다. <사진: 나의꿈국제재단 홈페이지>
OCT 21, 2022A 40
OCT 21, 2022 A 41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일본 전통 라면에 현대인이 푹 빠져들 만한 쓰촨식(사천식) 매운 맛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킬 러누들(Killer Noodle)이 휴스턴 에 첫 상륙했다. 지난 15일(토) 하이츠 지역에서 그랜드 오픈한 킬러 누들(1835 N. Shepherd Dr. #B, Houston, TX 77008)은 휴스턴 1호점이자 텍사 스 1호점이며, LA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 매장이다. 15일과 16일 이 틀 동안 그랜드 오픈 이벤트가 진 행되었다. 개점 하루 전날인 14일 (금)에는 휴스턴 크로니컬을 비롯 한 주류 신문들과 방송국, 유명 먹 방 유튜버들까지 초청, 시식회 및 다카후미 미야케 대표와의 인터뷰 들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Waffle Bus’ 옆에 위치한 킬러 누들은 중국 쓰촨성에서 유래한 dan dan 국수와 유사한 매운 스타 일의 일본식 라면 탄탄면으로 만 든다. 킬러 누들의 3가지 시그니처 스타일에는 흰색 마파두부를 얹은 원래 버전이 있고, 땅 콩과 참깨 맛이 풍부 한 크림같은 도쿄라 면, 식초와 칠리로 맛 을 낸 톡 쏘는 신맛이 나는 다운타 운 스타일이 있다. 라면 종류를 선 택했으면 국물 있는 라면과 스파게 티 같은 국물없는 라면 중에 골라 야하고, 죽순, 땅콩, 고기, 오이 등 을 얹은 토핑과 매운 정도를 선택 할 수 있다. 애피타이저로 치킨 가 라아게와 타코야키가 인기였고, 후 식으로 일본식 빙수 ‘카키고오리’ 를 맛볼 수 있다. 다카후미 미야케 사장은 킬러 누들은 원래 일본에서 츠지타 (TSUJITA)라는 전통 라면집으로 시작했고, 2017년 미국 LA에 상륙 할 때는 킬러 누들로 새 이름을 달 았는데, 쓰촨성의 매운맛을 젊은 감각에 맞게 조합하며 젊 은이들을 제대로 취향저 격 했다. ‘맵다’의 뜻은 ‘킬 러’에 함축돼있는데, 그래서 인지 킬러누들 매장은 온통 빨간색 일색이다. 그렇다고 여느 중국식당에서 볼 수 있 는 촌스러운 분위기가 아닌 현대적이고 모던한 인테리 어가 돋보인다. 다카후미 미야케 사장은 경제가 몰리고 있는 텍사스, 그중에서도 휴스턴의 다양 성을 보고 킬러 누들 2호점 을 휴스턴으로 결정했다고 말했 다. 뿐만아니라 내년에 웨스트하 이머에 킬러 누들 휴스턴 2호점 을, 2025년 안에 3호점까지 오픈 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15일(토) 오 전 11시 전부터 킬러누들 앞에는 식당 오픈 시간에 맞춰 들어가려는 사람들도 장사진을 이루었다. 개장 기념으로 이틀 동안 선착순 100명 에게 무료 라면 등을 제공했는데, 개장 첫 손님은 휴스턴 크로니컬 신문을 손에 들고 온 나이 지긋한 중년으로, 땀을 흘리며 매운 맛을 기대하고 있었다. 25번째로 들어왔 다는 한인 젊은 커플은 코리안저널 인스타그램과 신문광고를 보고 그 랜드오픈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었 다면서 즐거워했다. 다카후미 사장 은 “현재 매장 66석에 테이블 한 개 를 더 늘릴 예정이고, 야외 테이블 까지 합치면 총 88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킬러 누들(Killer Noodle) 휴스턴 그랜드오픈 쓰촨식 매운맛과 골라먹는 재미에 “빨갛게 핫!!” ▲ 다카후미 미야케 사장▲ 그랜드오픈 첫 고객
OCT 21, 2022A 42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 장 김영기 시카고대 물리학과 석 좌교수, KSEA)가 지난 7월 수학 의 노벨상이라 불리우는 필즈상 (Fields Medal) 을 수상한 허준이 (June Huh) 프린스턴대 수학과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 수학부 석학교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 다. 캘리포니아 태생의 허준이 교수는 2014년 Clay Research Fellow에 선정되었으며 Hodge 이론을 조합론 (Combinations) 으로 끌어오는 등 대수 기하학을 이용해 조합론 분야에서 다수의 난제를 해결하는 성과로 2022년 필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 었다. 허 교수의 필즈상 수상은 미국인으로서는 14번째이며 한 국계로는 최초이다. 필즈상은 수 학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4년에 한 번, 회당 4명까지, 40세 미만에게만 수여하기 때문 ‘노벨 상보다 더 받기 어렵다’는 평이 있다. 1936년 제정 이래 수상자 는 전 세계에서 64명 밖에 없다. 허준이 교수와 KSEA 회원들 간의 대담은 김영기 KSEA 회장 이 직접 진행한다. 시카고대학 물리학과 석좌교수이기도 한 김 영기 회장은 세계적인 입자물리 학계 권위자로 ‘충돌의 여왕’ 이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 두 명의 석학이 한 자리에 함께 하 는 이 행사는 허준이 교수를 온 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수학 및 과학 분야 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한인 들이 과학 분야에서 더욱 역량 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된다. 특히 젊은 차 세대 연구자와 학생 회원들에게 들려주는 개인적인 조언과 질문 시간도 마련된다. 일정은 11월 9일(수) 동부시간 기준 오후 8시 30분-9시 30분(1 시간) 이다. 등록은 11월 1일까 지 KSEA 웹사이트에서 신청하 면 온라인 줌미팅 접속을 위한 링 크가 이메일로 신청자들에게 발 송될 예정이다. 참석은 무료이나 인원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조속 한 신청이 요망된다. 간담회 참 석은 KSEA 회원으로 제한되지 만 현재 비회원이나 회원 자격이 되는 경우 회원 신청을 하고 간 담회 신청할 수 있다. (https:// www.ksea.org/join.aspx). <기사제공: KSEA> *참가신청: https://ksea.org 에 접속하여 구글폼으로 제출 *문의: itm@ksea.org 11월 9일(수) 온라인 미팅…등록신청 11월 1일까지 재미과기협, 필즈상 수상 허준이 교수와 대화의 시간 ‘호프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 는 뱅크오브호프가 ‘2022년 호프 장학금’ 신청자를 모집한다. 현재 4년제 또는 2년제 대학에, 2022-23 학년도 신입생으로 입학한 학생들 을 대상으로 총 6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각 2천5백 달러씩, 총 15 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접 수 마감은 2022년 11월 30일(수) 오후 5시(동부시간)까지다. 자격조건은 △미국 시민권자, 합 법적 거주자, 또는 Freely Associ ated States 시민권자, △현재 4년 제 또는 2년제 대학 신입생으로 등 록된 학생, △GPA가 최소 3.0 이 상(고등학교 재학시 성적)이거나 GED를 취득한 학생, △재정 상황 에 대해 입증해야하며 소득 한도 에 따라 자격이 주어짐, △텍사스 주의 경우 달라스 카운티, 타란트 카운티, 해리스 카운티 거주학생 이다. 텍사스 외에는 캘리포니아 주, 뉴욕주 등 총 8개 주 17개 카 운티가 해당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호프 장학금 신청 웹사이트(https:// scholarship.bankofhope.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 서 류는 에세이/추천서/성적 증명 서/소득 증명 등이다. 자세한 내 용은 뱅크오브호프 웹사이트의 ‘ 커뮤니티-호프 장학금’ 페이지 (https://www.bankofhope.com/ ko/hope-scholarship)를 참조하 면 된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은 “COVID-19팬데믹에 이어 어려 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학업에 매 진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많아지 고 있다”며, “호프 장학금이, 학생 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 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뱅크오브호프는 2001년 구.나라은행에서 부터 우수한 성 적과 리더십을 지녔지만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 로 지금까지 총 230만 달러의 장 학금을 수여해왔다. *문의: 213-637-9549/ sharonh. lee@bankofhope.com <기사제공: 뱅크오브호프> ‘2022 호프 장학금’ 신청자 모집…총 15만 달러 올해 대학 입학생 60명에게 $2,500 씩 지급 ▲ 허준이 교수 ▲ 김영기 회장
도구이기도 하다.
대통령은 올해 5월부터
전략비축유 가운데 1억8천만
물가안정 목적으로 방출하
시작했다.
올해 계속된
OCT 21, 2022 A 43 <연합뉴스> <연합뉴스> 11월 중간선거가 3주 앞으로 다 가온 가운데 체감 인플레이션의 핵 심 지표인 기름값이 상승세를 보이 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가로 전 략비축유 방출에 나선다. 경제 이슈인 고물가 문제가 선 거 화두가 되면서 민주당 지지세 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자 긴급 대응에 나서는 것이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은 18일 브리핑에서 추가 전략비 축유 방출 발표 보도에 대한 질문 에 “내일(19일) 발표가 있을 것”이 라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주 말한 것과 관련해 직접 발표할 예 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기름값 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무엇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무엇을 할 지에 대해 추가로 공유할 것”이라 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일 석유 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 결정을 비판하면서 11월에 전략비 축유 1천만 배럴을 추가로 방출하 는 문제 등을 검토해볼 것을 지시 한 바 있다. 앞서 미국 언론은 바이든 대통령 이 금명간 전략비축유를 추가로 방 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전략비축유는 석유 공급이 갑자 기 끊기는 비상사태에 대처하려고 텍사스, 루이지애나주 소금 동굴에 저장한 석유다. 이는 미국 행정부 수반인 대통 령이 치솟는 물가를 억제하기 위 해 독자적 권한으로 이용할 수 있 는
바이든
배 럴을
기
로이터 통신은 이번에 내놓는 전략비축유는 잔량인 1천400만 배럴로,
방출량 중 최 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미국 에너 지정보청에 따르면 작년 미국의 하 루 평균 석유 소비량은 2천만 배럴 정도였다. 바이든 행정부는 의회의 지시 에 따라 2023년 회계연도(2022년 10월1일~2023년 9월30일)에 2천 600만 배럴을 추가로 방출해 판매 하는 방안도 석유기업들과 논의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전략비축유 방 출은 현재 미국인의 주요 불만 가 운데 하나인 소비자물가 상승을 억 제하기 위한 조치다. 미국은 과도한 통화정책 완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바이든, 19일 전략비축유 추가 방출 발표… “선거전 물가잡기” 공급망 변화 등으로 고물가에 시 달리고 있다. 특히 휘발윳값 상승은 소비자 물 가 급등의 주요 원인이자 미국인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물가의 기준이 되는 필수품이다. 미국 자동차협회(AAA)에 따 르면 미국의 평균 휘발윳값은 이 날 갤런당 3.89달러로 지난달보 다 20센트, 전년 동기보다 56센 트 올랐다. 휘발윳값은 올해 6월 갤런당 5달 러대까지 치솟은 바 있다. 현재 백 악관은 4달러를 마지노선으로 보 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계 획이 11월 8일 미국 중간선거 전에 시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중간선거는 연방 상원의원 100명 중 35명, 연방 하원의원 435 명 전원, 주지사 50명 중 34명을 새 로 뽑는 대형 정치행사다. 특히 현직 대통령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차기 대선의 판세를 내 다보는 의미도 있다. 미국 야당인 공화당은 중간선 거에서 상·하원 과반 의석을 차지 하기 위해 고물가를 여당을 공격 하는 핵심 비판 소재로 삼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도 물가가 여론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비협조적인 중 동 산유국과 갈등을 빚고 석유 업 계를 압박하기도 했다. 한 소식통은 이번 전략비축유 방출에 대해 “연료값을 낮추기에 중간선거 전까지는 짧은 시간이 지만 노력하고 있다는 점은 최소 한 보여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 에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유가 안정을 위 해 석유 수출을 통제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으나 아직 내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주택 건설업자들이 체 감하는 부동산 경기가 사실상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 주택건설업협회(NAHB) 와 웰스파고는 10월 주택시장 지수(HMI)가 전월보다 8포인 트 하락한 38로 집계됐다고 18 일 밝혔다. 이 지수는 10개월 연속 떨어 져 지난 1985년 이후 최장기 하 락세를 이어갔다. 10월 HMI는 신종 코로나바이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 기인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전방 위 봉쇄 시기를 제외하면 2012년 8월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 지난 4월 77에서 6개월 만 에 거의 정확히 절반으로 반토 막 났다. 10월 HMI에서 향후 6개월간 매매 전망 지수는 전월보다 11 포인트 급락한 35로 2012년 이 후 최저치를 찍었다. 미국의 주택시장은 중앙은행 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장 금리가 덩달아 오른 여파로 급랭하는 분위기다. 올해 초 3% 에 불과했던 30년 고정 주택담 보대출(모기지) 금리는 이번 주 7.12%까지 치솟았다. 제리 콘터 NAHB 회장은 “높 은 모기지 금리가 수요를 크게 약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상 황은 불건전하고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美 주택시장지수, 반년 만에 반토막 …10년 만에 최저치
OCT 21, 2022A 44
OCT 21, 2022 A 45 <연합뉴스>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Fed·연준) 고위 인사가 근원 인 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잡히지 않 을 경우 기준금리 상단을 4.75% 이상으로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 18일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 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 날 한 행사 연설에서 가격 변동성 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 수준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 초 기준금리가 4% 중반대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공개적으로 말한 바 있다”면서도 “근원 인플레이션에 진전이 없으 면 4.5%나 4.75% 등의 수준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멈춰야 할 이유 가 없다”고 말했다. 근원 인플레이션과 서비스 분야 인플레이션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필요한데 아직은 관찰되지 않는다 는 것이다. 그는 “내가 제시한 수치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진정된다는 전제에 기반한 것”이라면서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우리가 (금리 인상 을) 멈출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로이터는 연준의 연방공개시 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과 최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근 거로 볼 때 내년 초 기준금리가 4.5∼5.0% 정도 될 전망이라면서, 카시카리 총재의 발언은 연준이 그 보다 높게 올릴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이날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 은 총재도 “(물가안정 조치는) 단기 적으로 일부 고통이 있더라도 장 기적으로 명확히 이득일 것”이라 면서 “경제를 안정적인 장기 궤도 美연준 인사 “근원물가 안 잡히면 기준금리 4.75% 넘길 수도” 로 올려놓지 못하면 완전고용을 달 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물가 안 정을 강조했다. 앞서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물 가 안정 징후가 나타나지 않으면 상당한 크기(sizable)의 기준금 리 인상을 계속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고,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내년 봄 기준금리 수준을 4.5∼4.75%로 보는 등 물가 안정 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꾸준히 나 오고 있다. 연준은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 로 치솟은 미국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달까지 3차례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해 금리 상단을 3.25%로 끌어올린 상태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미국 9월 소 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 다 8.2% 올라 시장 전망을 웃돌았 고, 특히 근원 CPI는 1982년 8월 이후 최대폭인 6.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게다가 시장에서는 연준이 주 시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9월에 전년 동 월 대비 5.1% 상승, 8월의 4.9%보 다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2일 FOMC 회의에서 연준이 다시 한번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관 측이 지배적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 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다 음 달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 할 가능성을 94.8%로 보고 있다. 이밖에 카리카리 총재는 인플레 이션의 원인은 노동시장이 아니라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원자재 가 격 상승 때문이라면서, 노동시장이 강력하다면 노동자들의 몫이 커져 야 하지만 실제로는 줄어들고 있다 고 분석하기도 했다. “해상운임 하락에도 미국 상품물가 여전히 고공행진” 코로나19 확산 초반 급등했던 해 상운임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등의 여파 로 소비자가 상품 물가 하락을 체 감하기 쉽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가 18일 진단했다. 화물운임 서비스업체 프레이토 스의 해상운임지수(FBX)에 따르 면 지난해 9월 중순 아시아에서 미 서부로 컨테이너 하나를 운송하는 데 드는 비용은 2020년 1월 초의 약 15배인 2만586달러(약 2천929 만원)까지 치솟았다. 이 운임은 이후 하락 전환해 최 근 2천720달러(약 387만원) 부근 을 오르내리고 있다. 다른 컨테이너 운임 지표인 드 루리 컨테이너 운임지수도 지난 6 일까지 32주 연속 하락, 정점이었 던 작년 9월보다 64% 낮아졌다. WP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와 달리 아시아산 제품에 대한 북미 소비자들의 신규 수요가 많지 않 고, 40년 만의 인플레이션으로 소 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다고 설 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중국의 수출 부진 과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물류량 감소도 화물운임 하락의 배경이라 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제품 물가가 화물 운임만 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닌 만큼 미 국의 연말 쇼핑 시즌에 소비자 물 가가 내려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 다고 WP는 설명했다. 대형 상점의 과잉 재고, 휘발 윳값·임금의 상승 등 다른 요인 들로 인해 소비자가 직접 접하는 소비자 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있 다는 것이다. 공급망 관리 플랫폼 ‘E2오픈’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팔리카 스는 “인건비가 높은 지금 같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어느 기업 도 물건 가격을 낮추려 하지 않는 다”면서 가능한 한 가격을 인하하 지 않고 버틸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시러큐스대 패트릭 펜필드 교 수는 현재 상점에 진열된 상품들 은 유통업체들이 과거에 운임이 높던 시기에 구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통업체들은 일반적으로 화물 회사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만 큼, 최근의 평균비용 하락에도 불 구하고 당장 가격을 내리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향후 제품 물가 흐름과 관련, 팔 리카스 CEO는 화물 운임 하락에 따라 물가가 결국은 내려가겠지 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OCT 21, 2022A 46
AOCT 21, 2022 47
AOCT 21, 2022 OCT 21, 2022 49A 48
OCT 21, 2022A 50
참다 죽은 사람도 ”… 참으면 안 되는 이유
드로사
화장실에 얼마나 자주 가야 하는지는
생리와 수분 섭취량에 따라 다르다고 말한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약 6~10회 소변 을 볼 수 있으며 매일 변할 수 있다. 건강하고
수분을 적절히 섭취하는 사람들은
조교수는 “수술을
10시간 안팎으로
AOCT 21, 2022 51 4.요로 감염 소변을 자주 보지 않으면 박테리아가 내부 에 더 오래 머물고 성장할 수 있다. 요도, 방 광, 요관, 콩팥 등 요로가 감염될 위험이 높 아진다. 특히 임신 중에 소변을 오래 참으면 요로 감염의 우려가 크다. 임신 초기에는 호 르몬 변화, 임신 후기에는 방광 압력으로 소 변이 많이 생길 수 있다. 5.소변을 보고 싶은 욕구의 상실 방광의 소변 신호를 너무 자주 무시하면 신호 자체를 인식하는 능력을 잃을 수 있다. 소변을 꼭 봐야 할 때와 그럴 필요가 없을 때를 가리지 못하게 될 수 있다. 강박증 환 자처럼 걸핏 하면 화장실 문을 여는 것은 나 쁜 습관이다. 6.소변을 보고 싶은 욕구의 지속 반대로 방광을 지속적으로 가득 차게 하면, 화장실을 계속 사용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방광의 신경이 손상돼 교정 수술을 받아야 한다. 소변을 참다 1601년 숨진 천문학자 튀코 브라헤의 시신을 2001년에 발굴한 고고학 자들은 그가 비만, 당뇨병과 무리한 삶의 방 식 등 복합적인 사유로 숨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마지막 날 요폐(방광 속 소변 정체) 현 상을 보였다. 요폐는 소변을 봐야 하는데 볼 수 없는 상태다. 이 경우 방광이 자연적으로 파열될 수 있다. 둔기로 맞아 외상을 입었을 때, 자동차 사고 때도 요폐로 방광 파열이 일 어날 수 있으나, 제때 응급실에 가면 카테터 로 치료할 수 있다. <코메디닷컴> OCT 21, 2022 A 51 소변을 오래 참다 숨진 사람도 있다. 16세 기 덴마크의 천문학자 튀코 브라헤는 귀족 이 베푼 만찬에서 와인을 많이 마신 뒤, 예 의를 차리기 위해 소변을 오랜 시간 참고 귀 가한 뒤 요독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져 있 다. 그는 망원경이 생기기 전, 자신의 눈과 항해용 도구로 별을 매우 정밀하게 관찰해 초신성 등 새 별 1000개 이상을 발견한 것 으로 유명하다. 소변을 무턱대고 참다가 다양한 요로 감염, 소변이 새는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다. 소변 을 보고 싶은 충동(배뇨 충동)을 무작정 억 누르면 안 되는 이유다. 미국 잡지 ‘리더스 다 이제스트’의 건강 포털 ‘더헬시(thehealthy)’ 의 자료를 토대로 ‘소변을 참으면 안되는 이 유’를 짚어본다. ◇ 방광의 놀라운 팽창 기능 소변 600~900cc면 방광이 꽉 찬다. 방광 은 매우 유연한 기관이다. 평소엔 너비가 약 5cm(2인치)에 그치지만 음료를 많이 마시면 3배로 늘어난다. 방광이 자몽 크기로 늘어날 수 있다고 해서, 소변을 마냥 참아도 되는 건 아니다. 미국 웨일 코넬 의대 마이클 잉버 조 교수(비뇨기과·여성골반의학)는 “소변을 참 아야 하는 경우도 많지만, 방광을 한계 상황 으로 너무 몰아붙이면 심각한 결과를 빚을
소변
수 있다”고 말했다. 방광은 두 개의 요관으로 신장과 연결돼 있다. 신장은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내고 남은 것을 방광으로 보낸다. 노폐물은 방광 에서 요도(오줌길)를 통해 소변으로 나온다. 방광과 요도 사이에는 내부 괄약근(밸브)이 있어 소변이 새거나 거꾸로 흐르는 것을 막 는다. 뇌가 소변을 보라는 신호를 보내면 괄 약근이 열리고 소변을 배출한다. 통상 방광 의 4분의 1~3분의 1이 차면, 두뇌는 소변 충 동을 일으킨다. 콜로라도대 의대 암센터 오스 틴 드로사 박사(비뇨기과·로봇수술)는 “방광 에 소변이 약 600cc 찼다면 긴급 상황이므로 당장 화장실에 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소 변을 보는 것은 일종의 자발적인 운동 반응 이므로 훈련하면 조절할 수 있다. ◇ 바람직한 소변의 횟수는? 소변을 언제까지 참아야 할까?
박 사는
개인의
통상 2~4 시간마다 소변을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잉버
집도하는 의사들의 경우
소변을 참을 수 있다” 고 말했다. 기네스북에 의하면 한 번에 본 소 변량의 세계 기록은 무려 22리터나 된다. 기 록을 세운 그 남성은 콩팥이 지나치게 커져 있었고 치료를 받은 뒤 정상으로 회복됐다. 드로사 박사는 “엄격한 정의는 없지만, 하 루에 최소 5회 소변을 보는 것을 목표로 삼 아야 한다”고 말했다. 소변을 자주 보지 않 으면 탈수로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한다. 2시 간에 한 번 이상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밤에 자 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두 번 이상 깨야 한 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정도면 소변을 보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기 힘든 상태다. 반면 소변을 보고 싶어도 도무지 참을 수 없는 이들도 있다. 과민성 방광, 전립샘 비 대증, 간질성 방광염, 요로 감염 등이 있는 사람들이다. 근이영양증, 다발성경화증, 알 츠하이머병, 루푸스병, 일부 암, 당뇨병 환 자 등도 이에 포함된다. 특히 과민성 방광은 성인의 약 20%에 영향을 미치며 여성들에 게 매우 많다. 1~2시간마다 소변을 보고 싶 은 충동을 느낀다. ◇ 소변을 억지로 참으면 생기는 일들 1.요실금 오줌을 참을 때 발생하는 주요 부작용 가 운데 하나는 요실금이다. 방광의 자연적인 반사 작용이 저절로 일어나 요실금 증상이 나타난다. 찔끔거릴 수도 있고 속옷을 몽땅 적실 수도 있다. 2.방광 쇠약 방광은 근육의 일종이며, 따라서 과잉 팽 창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근육이 너무 많이 늘어나면 방광이 약해져 기능을 제대 로 못하게 된다. 3.고통스러운 경련 방광 근육은 다른 근육처럼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다만 종아리 경련보다는 훨씬 더 불 편할 수 있다. 방광에 경련이 일어나면 통증, 불편감, 요실금이 생길 수 있다.
OCT 21, 2022A 52 △ 껍데기 잘 벗겨지는 달걀은 오래된 것? 맞다. 신선도가 떨어지는 달걀일수록 삶 은 뒤 껍데기를 벗기기 쉽다. 신선한 달걀 은 흰자의 피에이치(pH·수소이온 농도 지 수)가 상대적으로 낮고 점성이 있기 때문에 삶으면 껍질막에 강력하게 밀착된다. 반면, 오래된 달걀은 pH의 상승으로 껍질막과의 밀착력이 떨어지고 공기층이 커지면서 껍 질을 벗기기 쉬워진다. 신선도와 상관없이 삶은 달걀을 빨리 벗기고 싶다면, 삶은 즉 시 찬물에 담가 두면 된다. 달걀은 여러 가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 는 ‘완전식품’이다. 달걀에는 양질의 단백 질과 각종 무기질, 비타민이 고루 포함돼 있다. 달걀 큰 알 1개 기준으로 열량은 72 칼로리이고, 단백질은 6g이 들어있다. 또 한, 인, 칼륨, 칼슘, 철분, 비타민A, B, D, E 등이 들어있다. 노른자에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 데, 이는 뇌 건강에 유익한 성분으로 잘 알 려져 있다. 이렇게 영양소도 풍부하고 맛도 있는 달걀은 일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품이 됐다. 그럼에도 달걀에 대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있다. 건강· 영양 매체 ‘잇디스닷컴’ 자료를 토대로 달 걀에 대해 알아봤다. △하루 적당 섭취량은? 사람들이 달걀을 한꺼번에 많이 먹기를 주저하는 주된 이유는 콜레스테롤 수치 때 문이다. 그런데 연구에 따르면 속설과 달리 식품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와 혈중 콜레 스테롤 농도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할 만한 근거는 부족하다. 달걀을 많이 먹으면 안 되는 이유는 오히 려 단백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연구에 의 하면 동물성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암과 당뇨 발병률, 조기 사망률 등이 높아 진다. 전문가들은 하루 한 개 정도의 달걀 섭취를 권장한다. 전문가에 따라 하루에 3 개까지는 괜찮다는 의견이 있다. △갈색이 흰색 달걀보다 건강에 좋다? 갈색 달걀과 흰 달걀은 영양학적으로 차 이가 없다. 껍데기 색깔은 해당 알을 낳은 닭의 품종에 달려있다. 단, 암탉이 무엇 을 먹었느냐에 따라 노른자 색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는 달걀에 든 무기질과 비타 민 함량에 약간의 차이를 일으킨다. 가령 어떤 달걀은 비타민D 함량이 상대 적으로 낮을 수 있다. 보통 노른자의 색이 짙으면 닭이 채소류를, 색이 옅으면 밀과 보 리를 많이 먹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연 구에 따르면 우리에 가둬 키운 닭보다 목초 지에 풀어놓고 키운 닭이 비타민A, 비타민 E,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2배 정도 높다. △물에 뜨는 달걀은 상한 것? 지난 수십 년간 사용해온 상한 달걀 가 려내는 이 같은 방법은 실효성이 있다. 차 가운 물 한 컵을 준비한 뒤 달걀을 그 안에 넣었을 때 물에 잠기면 신선한 달걀이고, 둥둥 뜨면 신선도가 떨어지는 달걀이다. 전 문가들에 의하면 이 방법은 정확도가 꽤 높 은 편이다. 신선한 달걀은 공기층이 작아서 부력이 크지 않은 반면, 오래된 달걀은 공 기층이 커서 쉽게 떠오른다. 50 세 이후 나이가 들어가면서 밤 에 5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들은 더 오래 자는 사람들에 비해 심장병, 암, 당뇨병과 같은 만성병이 두 가지 이 상 발생할 위험이 훨씬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과 프 랑스 파리시테대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화이트홀 II 연구(White hall II cohort study)’에 참여한 사람들 중 7000여 명의 남녀 를 대상으로 50 세와 60 세, 70 세 때 수면 시간이 건강에 미치 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50 세와 60 세, 70 세 때 5 시 간 이하로 자는 사람들은 7 시간까지 자는 사람들에 비해 여러 만성병이 발생할 위험이 30%~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수면 시간과 사망률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25 년간의 추적 조사 결과 50 세 때 밤에 5 시간 이하로 자면 사망 위험이 25%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는 짧은 수면 시간이 만성병 위험을 커지게 하 고 이에 따라 사망 위험도 증가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한 9 시간 이상 자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 했지만 이 정도로 오래 자는 것과 50 세의 건강한 사람들에게서 만 성병이 발생하는 것 사이에 명확한 연관성을 발견하지 못했다. 연구팀 은 “그러나 이미 만성병 진단을 받 은 사람들의 경우 긴 수면은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건강 상태 로 인해 다른 질병에 걸릴 위험이 약 35% 증가하는 것과 관 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세베린 사비아 박사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감 에 따라 수면 습관과 구조가 바뀌지만 밤에 7, 8 시간 잠을 자는 것이 좋다”며 “이보다 짧거나 긴 수면 시간은 만성병 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침실을 조용하고 어둡게 하고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좋은 수면 위생을 지켜야 한다” 며 “또한 잠자기 전에 많이 먹는 것도 피하라”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온라인 과학 전문지 ‘공공과학도서관 의 학(PLOS Medicine)’에 실렸다. <코메디닷컴> 하루 몇 개가 적당?… 달걀에 대해 몰랐던 4가지 5 시간 이하로 자면 암, 심장병 위험 증가 (연구)
AOCT 21, 2022 53 <코메디닷컴> 니라 겨드랑이에서도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 나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길 수 있다. 예방 과 조기 발견을 위해 유방 자가 검진에 신 경 쓰고 금연과 절주,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유전성이 있으면 의사와 상의해 알맞은 대 처법을 찾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 ◆ 담낭암-담도암 둘 다 쓸개 부위에 생긴 암이다. 증상이 없어 역시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다. 복통 이나 간 기능 검사 이상이 있을 수 있다. 건 강검진 복부 초음파검사에서 초기 담낭암 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오른쪽 상복부나 명치 부근의 통증, 황달이 생길 수 있다. 간흡충(간디스토마)은 사람의 담 도 내에 오랫동안 기생하면서 담도암을 발 생시킬 수 있다. 민물회를 먹으면 간흡충 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고, 민물고기를 손질한 칼과 도마는 뜨거운 물로 깨끗이 씻어 관리해야 한다. ◆ 신장암 꽤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어 전이된 후 발견되는 경우도 흔히 있다. 옆구리 통증, 소변의 피(혈뇨), 상복부나 옆구리에서 덩 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옆구리가 아플 때 허리 근육 통증으로 지레짐작하지 말고 신 장 이상도 의심해 보는 게 좋다. 예방을 위 해 육류는 적게 먹고 과일과 채소는 많이 먹는 게 좋다. 고혈압 관리와 금연도 필수 다. 정기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이 조기 발견 에 도움이 된다. 질병관리청이 17일 발간한 ‘2022 만성 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021년 ‘암’으 로 인한 사망자가 8만 2688명(전체 26%) 으로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심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5만 4176명 (17%), ‘만성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가 1만 4005명(4.4%) 등으로 나타났다. 사 망원인 1위인 암 가운데 흔한 9대암을 중 심으로 초기 증상과 예방법 등을 알아보자. ◆ 체중이 갑자기 빠지면… 암 등 질 병 의심해야 통계청이 9월 27일 발표한 ‘2021년 사 망원인통계’를 보면 암 사망률은 폐암, 간 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순으로 높았다. 암이 무서운 이유는 초기에는 증상이 없 어 발견이 늦기 때문이다. 암세포가 퍼져 서 병원에 가면 수술이 어려워 사망 위험 이 높다. 암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걸 렸을 경우 일찍 발견해야 한다. 일반적으 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데도 살이 급격 히 빠지면 암이나 다른 병을 의심해야 한 다. 혼자서 판단하지 말고 의사와 상담해 정밀 진단을 고려해 볼 수 있다. ◆ 폐암 사망률 1위 폐암은 증상이 거의 없어 매우 위험한 암이 다.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 도 감기 비슷한 기침과 가 래 외 큰 이상이 안 보인다. 따라서 진단이 매우 어렵다. 진행되면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 숨이 찬 느낌, 가슴 통 증, 쉰 목소리 등이 나타난 다. 학교 급식소, 식당 등에 서 장기간 요리연기에 시달 린 여성도 저선량 흉부 CT 검진을 받는 게 좋다. 폐암 예방은 먼저 금연이다. 간접흡 연도 피해야 한다. ◆ 간암 간은 아파도 증상이 없는 ‘침묵의 장기’ 다. 암이 진행되면 오른쪽 윗배의 통증이나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복부 팽만감, 체중 감소, 심한 피로감, 소화불량 등이 나타난 다. 간경변증 환자에게 간암이 발생하면 갑 자기 황달이 심해지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 B형 간염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아직 안 한 사람은 꼭 해야 한다. 물론 음주도 조심해 야 한다. 간이 나쁜 사람은 커피를 하루 3잔 정도 마시는 게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대장암 대장암도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 상당히 진행되면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횟수가 바뀌는 등 변화가 있다. 배변 후 변이 남은 듯 불편한 느낌, 선홍색이나 검 붉은색·끈 적한 변을 본다.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이 나올 수 있다. 복통, 복부 팽만도 있다. 만 50세 이상은 1년마다 무료 대변검사(국가 암검진) 후 이상이 나타나면 대장 내시경 을 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 식사의 총 칼로 리를 줄이고 채소, 과일 등 식이섬유를 많 이 먹는 게 좋다. 오래 앉아 있지 말고 몸 을 자주 움직여야 한다. ◆ 위암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의 기미가 있지만 지 나치기 쉽다. 조기 위암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 가 많다. 암이 진행되면 상복부의 불쾌감, 팽만감, 식욕부진, 체중 감소, 빈혈 등이 나 타날 수 있다. 만 40세 이상은 2년마다 무 료 위 내시경(국가암검진)을 꼭 받아야 한 다. 귀찮다고 검진을 건너뛰는 사람이 적지 않아 사망률 4위의 암이다. 예방을 위해 짠 음식과 흡연을 피하고 백합과 채소(파, 마 늘, 양파 등), 신선한 과일을 자주 먹는 게 좋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억제에 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췌장암 췌장은 복부 깊숙한 곳에 있어 증상을 알 기 어렵다. 복통, 체중 감소, 황달 등이 나타 나면 꽤 진행된 경우다. 통증은 가슴골 명 치 부위가 가장 흔하나, 좌우상하 복부 어 느 곳에든 올 수 있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 기도 한다. 암이 생기면 당뇨가 생기거나 당뇨가 악화된다. 예방을 위해 금연이 필 수이고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을 피하고 과 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당뇨 나 만성 췌장염을 지닌 사람은 꾸준히 치료 를 받아 위험 요소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진행되 면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진다. 유방뿐 아 흔한 9대 암의 초기 증상과 예방법은? 암 사망률은 폐암, 간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순
OCT 21, 2022A 54
친구가
비난하는 것이었다.
어쩌자고 저런 어리석은 민족이
자네 가게를 죽이자는 심사가 아닌가?”
유대인 생선가게 주인은 빙그레 웃
의외로 여유있게 말하는
AOCT 21, 2022 55 OCT 21, 2022 A 55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좋은 관계를 가지지 못하면 결코 좋은 인 생은 없다. 인생을 살면서 경험을 통해서 깨닳은 것은 인생의 행복은 결국 관계에 대한 문제이다. 부부의 관계가 좋아야 가정이 행복하다. 회사직원들과 관계가 좋아야 직장생활이 행복하다. 교회에서도 성도들과의 좋은 관계를 가져 야 신앙생활이 행복하다. 갑자기 교회를 떠난 사람들의 문제를 살펴 보면 누군가와 관계문제가 생겼을 때이다. 예수님께서 이런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 의 모습을 바라보시고 이런 문제들을 해결 해 줄 수 있는 진리를 가르쳐 주셨다. 바로 그것이 율법의 핵심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 어느 유대인이 생선가게를 하고 있었다. 생선가게가 잘 된다는 소문이 퍼졌다. 얼마 후 바로 그 옆에 한국인이 생선가게 를 열었다. 그러니 자연 손님이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유대인 가게 주인은 걱정이 태산이었다. 값싸고 싱싱한 물건을 파는 한인가게에는 항상 손님들이 바글거렸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얼마 후 한인가게 옆에 또 하나의 한인 생 선가게가 들어선 게 아닌가? 그러던 어느 날, 유대인
찾아와 한 인가게들을
“도대체
있 나?
그런데
으면서
것이었다. “아닐세! 이제는 오히려 정말 더 잘 됐어!” 친구가 이해가 안 간다는 듯이 반문을 했 다. “아니 이 사람아, 뭐가 더 잘되다니?” “조금만 두고 보게. 저 사람들 자기네들끼 리 죽는지 사는지도 모르고 경쟁하다가 결 국에는 둘 다 망할 것이 뻔 하거든.” 아니나 다를까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한 인 생선가게는 둘 다 문을 닫고 말았다. 어이없고 부끄러운 일이지만 둘 만 모이면 싸우고 셋이 모이면 망한다고 한다.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일까? 다른 사람을 인정하면서 사는 삶이 아닐 까? 영혼의 구원도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가 이 루어져야 얻을 수 있다.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가 좋아야 가정이 행 복하기 때문에 자녀는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 는 자녀를 사랑하라고 하셨다. 이웃과의 관계가 좋아야 행복하기 때문에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셨다.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할 때 공생관계 가 이루어 진다.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한다면 어떻게 잘 되는 가게 옆에 또 다른 가게를 열어서 공생 하지 못하고 공멸 하게 되고 말았을까?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한다면 어떻게 이웃의 것을 탐할 수 있겠는가? 이기심은 공멸이 있을 뿐이다. 공생 (1): 함께 행복하게 사는 법
OCT 21, 2022A 56 종교기관 OCT 21, 2022A 56
AOCT 21, 2022 57
OCT 21, 2022A 58
AOCT 21, 2022 59
AOCT 21, 2022 OCT 21, 2022 61A 60
OCT 21, 2022A 62
OCT 21, 2022 A 63 공인회계사 물리치료 떡집 꽃집 건축 ·전기 건강 식품 건축·전기 디저트 카페 동물 병원 냉동·히팅 귀금속 미용·스킨케어 간판·배너·브로셔 미용·이용 법률 미용·이용 법률 병원
OCT 21, 2022A 64 식당 선물센터 성형외과 수영장 관리 보험 부동산 식당부동산 보험 안경 알람 시스템 여행사 식품매니저 병원 식당성형외과
OCT 21, 2022 A 65 한의원 장의사 트로피·감사패 한의원 피트니스 학원 치과 카페나이트클럽 카드 서비스 택배 치과 자동차바디정비 자동차 판매·딜러 전기 에이전시 핸드폰 화장품 자동차바디정비 카이로프랙틱 인쇄 유리 제과점 이사 은행·융자
OCT 21, 2022A 66
OCT 21, 2022 A 67 OCT 21, 2022 A 67 E-mail:skjung6511@hotmail.com 512-828-2993 코리안저널 어스틴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뜨거운 열기” 기대… 21일부터 이틀간 한체대 총장배 국제태권도 챔피언십 개최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어스틴 양재철 관장이 총괄 진행 하는 한국체육대학교 총장배 국제 태권도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어스틴에서 열리는 태권도의 향 연은 이번주 21일(금)부터 22일(토) 까지 칼라하리 리조트에서 뜨거운 함성과 응원 속에 진행된다. 많은 참가 선수들이 보여줄 기량 과 시범들이 관람객들에게 환호성 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 회에는 한국체대의 태권도 시범단 도 함께한다. 양재철 마스터는 “10월 21일부 터 2일간 열리는 태권도의 향연에 태권도인들이 참가하여 월드 클래 스의 태권도 시범도 볼 수 있으며, 경쟁이지만 자신이 수련한 시범도 보이고 정상을 향한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전해왔다. 어스틴의 가을이 무르익는 10월 세계적 수준의 품새, 겨루기가 진행 되고 한국체육대학교 시범단의 태 권도 시범이 미국 태권도 수련학생 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것으 로 보인다.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 의 체육의 산지인 한국체육대학교 의 시범단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최 고의 기량과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 여준다. 한편으로 실내 리조트 명성 이 높은 칼라하리에서 경쟁과 휴식 이 존재하는 좋은 대회가 될 것이라 는 기대감이 크다. 이번 대회를 총 주관하는 데이비 드 히긴스 마스터는 “제 3회 한국체 대 총장배 태권도 챔피언십을 개최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이번 대회 는 다양한 쇼케이스가 준비되어 있 으며 가족들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스페셜한 이벤트가 될 것이다. 참가 한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한단계 업 그레이드 된 태권도의 향연이 될 것 이다.”라고 전해왔다. 장소는 Kalahari Resort and Conventions (3001 Kalahari Blvd, Round Rock, TX 78665)이고, 호텔 에 관한 문의는 512-651-1000로 하면 된다. 관람을 원할 경우 일일입장료는 $20이고 이틀동안 방문할 경우에는 온라인(knsutournament2022.com) 을 통해 $30에 구입할 수 있다. 4살 이하의 아이와 대회에 참가하는 선 수들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 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스틴 지역에서 개최하는 한 국의 태권도 대회에 많은 동호인들 의 관심과 참석을 당부한다. 자세한 문의는 양재철 마스터 에게 716-867-6138로 하면 된다.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OCT 21, 2022A 68
킬린 지역에서 만들어진 국제 결혼가정 전국연합회(이후 국제 선)가 킬린지역에서 활성화를 위 해 다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0월 14일(금) 그레이스 배(후원인) 가 정에서 국제선 모임이 진행되었다. 이번 모임에서는 지난 6월 바자회 이후 새로운 활동을 위해 후원인 가정에서 진행되었다. 현재 지부 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나 전도 사와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나 전도사는 지난해 차영숙 지 부장의 소천 이후 올해 지부장으 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총 12명 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고, 지난 6 월 선교활동을 위한 바자회를 진 행했다고 말했다. 한나 전도사는 국제결혼가정선 교 전국연합회에 대해 “1987년 텍 사스 킬린 성누가 한인연합감리교 회에서 국제결혼가정 선교를 위한 감리교단 목회자와 평신도의 모임 에서 출발한 선교회였다. 국제결혼 가정의 특수성을 목회적 차원에서 연구하고 목회자 상호간에 정보를 교환하며 국제결혼한 한인 여성들 이 그리스도 안에서 가정을 이루고 국제결혼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 를 위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라고 소개했다. 홈페이지에는 국제 결혼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고정관념에 의하여 ‘국제결혼가정 목회 전국연합회’라는 명칭대신 문 화가 다른 두 사람이 가정을 이루 었다는 의미로 ‘이중문화가정목회 전국연합회’로 칭하기도 했다. 그 러나 일년 후인 1988년 4월에 세인 트 루이스에서 열린 감리교단 총회 에서 ‘이중문화가정목회 전국연합 회’가 감리교단 총회 산하 협의회 로 가입되었다. 1989년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미연합감리교회에서 제1회 평신도들을 위한 전국 수련 회를 개최한 이후 계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감리교단에서 탈피한 이후 초교파적인 모임과 비영리 단 체로 공식 등록이 되어 활동을 하 고 있다는 설명이다. 언제나 열려있는 곳 킬린 지부장으로 선임된 한나 전 도사는 킬린 지역의 한인 국제결 혼 가정 선교를 위해 현재 활동하 고 있으며 총무 회계 서기를 중심 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나 지부장 은 “킬린지역에 생활하고 있는 선 교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저희 모임 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현재 지부 확 장을 위해 회원모집을 하고 있으며 국제결혼을 한 한인은 언제든지 함 께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국제선 킬린 지부는 향후 계획으로 홍보 부서를 만들어 국제선을 홍보 하고 다문화 가정의 여성과 자녀들 을 위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장 학재단을 만들어 장학금도 수여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한 “킬린지역 의 국제 결혼 가정 중 불우한 가정 을 찾아 방문하여 위로와 생활에 도 움을 드릴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라며 현재 국제선 연합회의 활동내 용을 알리며 킬린지역도 이에 동참 하여 활동을 지속해 갈것이라고 말 했다. 연합회 주요활동 내역으로는 킬린 국제선교회 10월 정기모임 가져 “국제 결혼 가정 선교 및 복음화 사업 추진“ ▷국제 결혼 가정 복음화, ▷만 명 회원 연결망을 이룬다. ▷평화의 땅 에 평화의 집과 마을을 건설한다. ( 제 2의 고향) ▷여성의 가정폭력 및 차별대우를 비난 ▷소외된 여성과 어린이의 평화를 위한 그룹연결망, ▷지속적인 유기농 농장을 운영, ▷ 평화의 마을에 일차로 선교센터 완 공. (2016년) ▷만 명 회원 연결망 위 원회는 1999년 8월에 센인트루이스 미조리주에 약 134,659평 (110에이 커)의 대지를 구입하고 아름다운 호 수와 집이 있는 그곳을 “평화의 집” 이라 부름 등이다. 회원은 교파를 초월한 기독교인 으로 선교사역에 뜻이 있는 분, 국 제결혼을 하신분은 정회원으로 활 동할수 있으며 일반 결혼여성은 후 원인으로 활동할 수 있다. 국제선 킬 린 지부에 대해 상세하게 알고 싶거 나 가입을 원하시면 425-324-4219 로 연락하면 된다. <사진제공:국제선 선교회>
OCT 21, 2022 A 69 미국서 ‘낙태권’ 이슈 재점화… 민주당 중간선거 승부수 <연합뉴스> 내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에 서 낙태권 문제가 다시 뜨거운 이슈 로 떠오르고 있다. 물가 잡기 실패로 발등에 불이 떨 어진 집권 민주당이 미국 내 진보 성 향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낙 태권 이슈를 부각하고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선두에 나섰다. 그는 18일 워싱턴DC 하워 드 극장 연설에서 “낙태권이 중요하 다면 투표해야 한다”며 “낙태권 성 문화법을 첫 법안으로 의회에 보내 겠다”고 약속했다. 연방법에 임신중절 권리를 명시 하겠다는 공약으로 낙태권을 옹호 하는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 한 셈이다. 이와 관련,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WSJ)은 최근 민주당 의회·주지사 후보의 TV 광고를 살펴보면 경제· 세금 문제보다 낙태권 문제를 더욱 내세우는 경향이 도드라지고 있다 는 분석을 내놓았다. 앞서 6월 미국 대법원은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하던 판례, 이른바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폐기했다. 도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구성된 보수 성향 대법원의 결정을 두고 진 보 성향 시민들이 거세게 항의하며 시위가 한동안 계속됐다. 민주당이 낙태권 이슈로 ‘선거 프 레임’을 만들고 나선 것은 인플레이 션 대응에 실패했다는 평가에 중간 선거 표심잡기 경쟁에서 공화당에 다소 밀리고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 된 결과로 풀이된다. 뉴욕타임스(NYT)의 최근 조 사에서는 공화당에 투표하겠다 (49%)는 응답이 민주당 투표(45%) 를 앞섰다. 반면 낙태권 문제에 대한 대응에 서는 민주당이 공화당보다 훨씬 앞 선 지지를 받고 있다. 민주당이 지 지층 결집 승부수로 낙태권 문제를 정면에 내세운 이유다. 실제 이런 전략이 교외 지역에 거 주하는 여성 표심에 호소력을 발휘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고 WSJ 은 소개했다. 특히 핵심 부동층으로 꼽히는 교외 지역 거주 여성들의 지 지세가 낙태권 문제와 관련해 민주 당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흐름이 가시화하자 낙태권 을 제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 던 공화당 정치인들도 혹시나 유권 자들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도록 자 세를 낮추는 기류마저 감지된다. 이런 가운데 미국 내에서 일부 여 성들이 건강을 해칠 위험에도 멕시 코 등 해외에서 불법 낙태약을 수 입·복용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미국 내에서 사실상 낙태가 금지된 주 에 거주하는 임신부들이 인터넷 커 뮤니티 등을 통해 무료로 낙태약을 확보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의 한 낙태권 옹호 단체가 또 다른 기부자들의 도움으로 의약 품을 확보, 미국으로 보내주면 미국 내 자원봉사자들이 ‘중간공급책’으 로 나서 우편 등으로 임신부에게 최 종 전달해주는 식이다. 그러나 의사의 진단 처방 없이 임 의대로 약을 먹는 방식은 임신부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많다. 정부 감시를 피해 배송한 의 약품이 실제 낙태약이 맞는지도 불 분명하다. 어느 날 배송된 의약품이 꿈에도 예상치 못한 마약일 가능성 도 배제하기 어렵다. 이들이 전달하는 의약품은 미페 프리스톤(미프진), 미소프로스톨 등 으로, 미 식품의약국(FDA)이 임신 10주 미만 임신부에게 낙태 용도로 허용한 것이지만, 10주를 훨씬 넘은 임신부들도 약을 복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WP는 전했다. WP는 실제 이 약을 배송받은 한 커플의 사례도 전했다. 임신부의 남자친구는 전달된 의약품이 낙태 약이 아니라, 사실은 마약성 진통 제인 ‘펜타닐’이면 어떻게 하느냐 고 걱정한다. 이런 걱정에도 임신부는 “무섭 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며 약을 먹 는다. 이 임신부는 욕조 안에서 진 통을 겪다 결국 낙태를 했다고 WP 는 전했다.
OCT 21, 2022A 70
OCT 21, 2022 A 71
OCT 21, 2022A 72
OCT 21, 2022 A 73
OCT 21, 2022A 74
OCT 21, 2022 A 75 종교 칼럼 너희 믿음대로 되라 (마태복음 9:27-31) 예수님이 길을 가시는데 두 사람의 소경이 따라오며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고 소리 를 질렀습니다. 눈을 고쳐 달라는 간 청입니다. 예수님이 아무 반응을 보 이지 않는데도 계속 따라옵니다. 집 에까지 따라 들어 왔습니다. 예수님 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아셨으나 그 들에게 참 믿음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질문합니다. “내가 능히 너희 눈을 뜨 게 할 줄로 믿느냐?” “주님, 그렇습니 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의 눈을 만 지시며 말씀하십니다. “너희 믿음대로 되라” 순간 그들의 눈이 밝아졌습니 다. 두 소경은 예수님이 자신들의 눈 을 고쳐 주시리라 믿었고 그 믿음대 로 치유 받는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 시는 메시지는 두 소경의 인생을 바 꾼 것은 그들의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희 믿음대로 되라”고 말 씀하셨습니다. 두 소경이 믿은 믿음 대로 눈이 떠졌습니다. 남이 대신 믿 어줄 수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우 리를 위해 기도해 주고 잘 되라고 축 복할 수는 있지만 우리 대신 믿음을 발휘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한 두 번 그럴 수 있을지 모르지만 평생을 남 의 믿음으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스스로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 다. 스스로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 가기로 결심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 의 뛰어난 믿음이 우리의 믿음을 키 우기 위한 자극제는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에서 기적을 일으키 는 원동력은 남의 믿음이 아닌 바로 우리 자신의 믿음입니다. 살아가면서 내 마음대로 되지 않 는 일이 많습니다. 거듭난 사람들은 믿음으로 살아갑니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으로’ 살아가라고 하십니다. 그 래서 우리의 믿음대로 보상을 해 주 십니다. 특별히 마태복음 8장과 9장 에는 예수님의 치유사역이 많이 기록 되어 있습니다. “주님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 을 입으라”(마 8:2,3) 산상설교를 마치 고 산에서 내려오실 때에 한 나환자가 예수님께 나와서 애원합니다. 예수님 께서 나환자의 믿음을 보시고, 깨끗하 게 치료해 주신 사건입니다.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 합니다.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집에 오시지 않고 말씀만 해 주셔도 내 하인이 낫겠습니다. “내가 이런 믿음을 가진 사람을 이스라엘 가운데서도 못 보았노라. 네 믿음대 로 될찌어다”(마 8:5-13) 그 시로 하 인이 나으니라.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 은 자들아” 갈릴리에서 예수님과 제 자들이 함께 배를 타고 건너가시는데 예수님은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큰 바 람이 불어 배가 물에 들어오고 배가 침몰할 위기에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 우면서 “주님 우리를 구원해 주십시 오” 예수님께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 자 바람과 바다가 순종했다고 했습니 다.(마 8:23-27) 제자들을 향하여 믿 음이 적은 자들이라고 책망하십니다. 예수님이 함께 계시는데 말입니다.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 원하였다”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고 생하던 여인이 지나가는 예수님의 옷 자락을 만졌습니다. 그 여인은 예수님 의 옷자락만 만져도 자기의 병이 낫겠 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 님이 칭찬해 주신 것입니다. 즉시 고 침을 받았습니다.(마 9:18-22) 자신 의 믿음으로 고침 받은 사람입니다. 누구의 믿음이 아닌 나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의 칭찬과 동시에 문 제의 해결을 받았습니다. 소개한 사 건 외에도 예수님 사역 당시에 많은 문제가 해결되고, 많은 병자들이 고 침을 받았습니다. 물론 때로는 자신 의 믿음보다는 부모님의 믿음으로 고 침 받은 사람도 있고, 친구들의 믿음 으로 고침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물 론 신유 은사를 받은 분에게 기도를 받고 낫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도 받 는 사람이 기도 받으면 낫겠다는 믿 음이 있는 것이지요. 두로아 시돈 지방에서는 가나안 여 인이 딸의 병을 고쳐 달라고 예수님 에게 간청하여 딸의 병이 나음을 입 었습니다.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마 15:21-28) 어머니의 믿음으로 딸 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가버나움에서는 중풍병자가 네 명 의 친구들에 의해서 예수님께로 와 서 지붕을 뚫고 예수님을 만나 고침 사건도 있습니다. 저희의 믿음을 보 시고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 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 라”(막 2:1-11) 신유의 역사는 예수님 당시에만 일 어난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그 역사 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나를 믿는 자 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 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요 14:12)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 음이 한 겨자씨 만큼만 있으면 이 산 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 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 할 것 이 없으리라”(마 17:20) 겨자씨 만한 믿음만 있어도 못할 것이 없을 것이다. 믿음이 없는 사람 에게는 책망을 하시지만, 믿음이 있는 자에게는 믿음대로 되라고 축복을 해 주십니다. 믿음은 못 할 것이 없습니 다. 믿음은 움직일 수 없는 것을 움직 이게 합니다. 믿음은 풀 수 없는 것을 풀어줍니다. 결국은 우리 믿음의 문 제인 것입니다. 믿음은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줍니다. 우리가 바라고 있는 것이 무 엇이든지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명의 소경이 눈을 떴습니다. 성 경에 눈을 뜬 사람이 몇 사람 있습니 다. 여리고에 사는 바디매오도 예수 님을 만나서 눈을 떴습니다. 요한복 음 9장에 소개되는 나면서 소경된 사 람도 예수님이 진흙을 이겨서 눈에 바르고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며 그가 순종하고 실로암에 가서 씻었 더니 눈을 떴습니다. 오늘 소개 한 이 소경들도 자기들의 믿음 때문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세 상을 볼 수 있는 은혜를 주신 것입니 다. 절망적인 인생에 밝은 내일을 주 셨습니다.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말씀하십니다. “네 믿음대로 되라. 네 믿음대로 될 찌어다”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OCT 21, 2022A 76
OCT 21, 2022 A 77
OCT 21, 2022A 78
AOCT 21, 2022 79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AOCT 21, 2022 79 By 김용선 지국장 satxlcc@gmail.com 샌안토니오한국문화원 후원으로 실시되는 샌안토니오의 대표적인 한국문화 축제가 UTSA대학교 Re tama 강당에서 오는 10월 29일 토 요일 오후 2시~5시까지 개최된다. 제 9회 김치축제는 한국영화, 드 라마, 케이팝을 비롯한 한국문화에 대한 큰 관심으로 올해 행사도 계 획 단계부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샌안토니오 한국문화행사 “김치축제” *주소 : 6906 N. Loop 1604 W. Acc Rd. (2.02.02) San Antonio, TX78249 김치축제는 한국 문화를 직접 체 험해 볼 수 있으며 10여 개의 부스 에는 한국 전통 민속놀이를 비롯 하여 한국 Trivia, 김치 소개, 한글 이름 책갈피, 그리고 한국핀 만들 기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특별 히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인 기로 한국 전통민속놀이에 대한 높 은 관심을 반영하듯 딱지치기,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놀이 들도 부스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당일에는 한국음식 시식, 태 권도 시범, 한국 전통 놀이 및 고전 무용, K-pop Dance 등의 공연 행사 가 있으며, 샌안토니오시 자매도시 인 광주광역시에서는 한국에서 만 든 김치를 보내와 당일 선착순으로 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샌안토니오 김 현 한인회장, 공득 희 문화원장과 준비위원들은 “샌안 토니오 교민들이 많이 오셔서 함께 행사를 즐기며 타민족에게 한국의 전통 놀이문화를 알리는 현장에 함 께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휴스턴 총영사관과 샌안토니오 한인회 주최 “새벽의 십자가 사건” 나무둥지 깎아서 십자가 만들어 거기에 예수님을 매달아 팔 과 다리는 묶어 손과 발에는 대못으로 쿵!쿵! 망치로 박았다. 그 망치소리 멀리서 들려오는 새벽녘이면 어김없이 추운 새벽 별들이 웡~ 소리내어 운다. 고난주간 새벽은 늘 춥다. 봄이 가까이 오지만 새벽길 기도소리도 춥고 아프다. 사랑의 편지에 부활을 알려 주지만 십자가 피 흘려 죽고 운명 한 후 절망과 고난 후에 부활의 소식 전하기에 늘 슬픔이 먼저 온다. 흰 옷 입은 여인의 기쁨의 소식이 사랑의 밀어처럼 기도되어서 찬송으로 사랑의 노래 부르며.. 십자가 종탑 위로 흩어져 새벽 하늘에 머문다. 그 곳엔 예수님 마지막 울부짖은 음성! 나의 아버지여! 나의 아버지여!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 그 음성 기억하며 예수님 심장에 꽂혀 머문다. 이 때 붉은피 내 속에 들어와.. 내 죄 때문에 십자가 달려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 목놓아 울면서 새벽녘 어느 죄인의 고백이 내 귓가에 머물고 있음에..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종교 칼럼
OCT 21, 2022A 80
AOCT 21, 2022 81
satxlcc@gmail.com
OCT 21, 2022A 82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사태 이후 재택근무의 확 산으로 여유가 늘어난 미국인들이 일보다는 잠과 레저에 시간을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담 전 뉴욕 연방준비 은행(연은) 애널리스트 등 4명의 경제 전문가는 18일 뉴욕 연은 블 로그에 올린 글에서 “팬데믹이 약 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직 근로자의 15% 이상이 완전한 원격 근무를 하고 있고, 그 밖에 30%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일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의 근로자들이 출퇴근에 사용하는 시간 총합은 하루 6천만 시간 감소했다고 연구 진은 지적했다. 출퇴근 시간의 절약은 근로시간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다. By 김용선 지국장
무르익은 마음의 넉넉함이 가득 한 샌안토니오의 가을 끝자락에 음 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탄자니 아 고아원 설립과 한인 커뮤니티 의 위로를 위한 한마음 음악회를 연다. 오는 10월 30일(일) 오후 7시 St. Andrew UMC Santuary에서 열 리는 음악회에 많은 한인동포들의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 탄자니아 고아원 설립을 위한 음악회는 ▷황희녕(테너), 안혜영(반주)‘선구자’, ‘내 영혼 바람되어’ ▷박현숙(소프라노), 이희양(반 주)-‘동심초’, ‘눈’ ▷정병화(테너), Richard Carnes (반주)-‘첫사랑’, ‘Lunge dal lei’, Latraviata 중에서 ▷노현미(피아노 연주)-‘Com poser’ ▷이희양(피아노 연주)-‘사랑밖 에 난 몰라’, ‘백만송이 장미’ 피아노 솔로 연주 등이 음악을 사 랑하는 이들과 함께한다. 한마음 음악회 St. Andrew UMC Santuary 722 Robinhood Pl. San Antonio, TX 78209 연구진은 미 노동통계국의 ‘미국 인 시간 사용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미 노동자들이 출퇴근을 하지 않아 아낀 시간의 35%를 업무에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 로는 “일하는 데 쓰는 시간이 상당 히 줄어들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종전 출퇴근 시간대 일부를 업 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됐지만, 하 루 전체로 보면 다른 활동을 하느 라 전반적인 근로 시간이 감소했 다는 것이다. 대신 미국의 노동자들은 레저와 수면 시간을 눈에 띄게 늘린 것으 로 분석됐다. 젊은 근로자층에서는 사교 모 임, 외식, 음주, 운동 등 레저 시간 이 많이 늘어났고, 30대 이상 근로 자들 사이에서는 육아, 주택 관리 및 수선, 음식 준비 등의 활동 시간 이 증가했다. 레저 시간은 평균 2.30시간 증 가했는데 가족 구성원이 아닌 사 람과의 레저 시간을 유의미하 게 늘린 것은 18∼30세 근로자층 (+1.13시간)이 유일했다고 연구진 은 전했다. 이는 코로나19 리스크 감수에 대한 세대별 차이를 보여주는 것 으로 분석된다. 담 전 애널리스트 등은 “이번 분 석 결과는 미국인들이 유연한 근로 합의를 선호하고 있다는 기존 보고 들의 신빙성을 뒷받침한다”면서 “출퇴근 시간 절약으로 육아와 레 저에 시간을 쓸 수 있다는 재택근 무의 장점은 유연한 근로 합의의 미래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택근무로 미국인들 일하는 시간 줄고 레저·잠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