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박요한) --- (832)919-4404
한국교육원(양은미)------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832)326-4620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휴스턴 한인상공회(강문선) -- (832)465-1477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기주) --(281)806-8951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832)483-7979
한얼 국악단(양진석)-------- (713)894-1425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832)277-0949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정철균) ----------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832)876-8111
기독교교회연합회(송영일)-(832)205-5578 휴스턴한인목사회(이인승)--(832)264-9566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832)407-2005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713)339-368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713) 935-9111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휴스턴씨름/유도협회---------------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미주체전 성공의 염원을 담은 성
화봉송이 지난 6월 10일(토) 휴스
턴에 도착했다.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개
최 30일을 앞두고 뉴욕 미주체전조
직위원회는 5월 23일 성화봉송 출
정식을 가졌다. 이후 LA에 도착해
LA한인회에서 채화식을 한 뒤, 30 일간 미국 주요도시를 돌고 있다. 양창원 성화봉송단장(제22회 뉴 욕미주체전조직위원회 대회특별
사업지원단장)을 필두로 성화봉
송팀은 5월 31일 오렌지카운티, 6 월 1일 라스베가스, 3일 덴버, 6일 캔자스시티, 그리고 9일 달라스를
거쳐 10일 휴스턴에 도착했다. 이
후에는 13일 애틀랜타, 15일 워싱
턴DC, 17일 필라델피아, 18일 뉴
저지를 거쳐 대회 개막식이 펼쳐
지는 6월 23일 나소콜로시움 개
막식에서 성화대에 점화함으로써
4,516 마일의 대장정(왕복 약 1만
마일)을 마치고 대회의 시작을 알
릴 예정이다.
휴스턴 성황봉송은 오전 10시
휴스턴 한인회관을 시작으로 서
울가든, H-마트, AFNB, Bank of Hope 그리고 세계은행(Global
One Bank)을 끝으로 약 2시간 정
도 성화봉송 일정이 진행됐다. 체
육회 임원 및 선수단, 한인단체와
세계은행 임직원들까지 30여명
이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행렬에 동참했다.
한인회관 앞에서 유유리 체육 회장, 최종우 선수단장, 향군미중
남부지회 정태환 회장의 손에 첫
성화봉송이 전달됐고, 여러 장소
를 돌면서 성화봉송은 휴스턴 동
포들의 손과 손으로 이어졌다. 서
울가든 손복영 대표와 H-마트 임
진웅 상무도 휴스턴 파이팅을 외
치며 안전한 체전 참가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유리 체육
회장, 최종우 선수단장, 그리고 JP
Park 은행장이 최종 도착지 세계
은행 앞에 마련된 테이블에 안전하
게 성화봉송을 옮겨놓음으로써 휴
스턴에서의 성화봉송 횃불은 다음
도시로 이어지게 되었다.
성화봉송팀은 휴스턴에서 성화
봉송 일정과 체육회 임원들과의
인터뷰를 담은 유튜브 영상도 공
개했다. 싸이(PSY)의 ‘챔피언’ 노
래에 맞춰 편집된 영상은 “편가르
지 않고 소리지르며 응원하고 인
생 즐기는 것이 진정한 챔피언”이
라는 노랫말과 함께 성화봉송 전달
모습을 실감있고 흥겹게 담았다.
최종우 선수단장은 “체전을 주
최했던 경험과 달라스 체전에서
2위를 했던 팀의 저력”을 소개했
고, 김성섭 준비위원장은 “많은 인
구가 유입되고 제2의 실리콘 밸리
같은 기회의 도시”라며 휴스턴을
자랑했다. JP Park 세계은행장은
“휴스턴체육회는 유유리 회장을
핵심으로 한인회 못지않게 큰 역
할을 하면서, 체육을 통한 단합력
으로 커뮤니티에 앞장서고 있다”
며 후원의 변을 전했다.
유유리 체육회장은 “뉴욕 미주
체전에 150여명이 출전하는데, 모
든 경비가 2배 이상 들어가는 어려
운 여건 속에서 동포사회 협조 속
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휴스턴 파 이팅을 외쳤다.
미주체전은 롱아일랜드 아이젠
하워파크 스포츠 센터, 나소커뮤니
티 컬리지 등에서 6월 23일 (금)부
터 25일(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
에는 뉴욕, 뉴저지, LA 등 32개 지
역에서 6천여 명이 참가, 육상, 축
구, 양궁, 검도, 골프, 사격, 농구, 수 영, 탁구, 배구, 태권도 등 22개 종
목에서 남녀 각 경기가 펼쳐진다. *휴스턴 성화봉송 유튜브 영상: https://www.youtube.com/ watch?v=CXxZcZYtbt4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2023년은 한미동맹 70주년, 그리
고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의 해다.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참
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영웅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나라
를 넘어 그 마음을 온전히 미래세
대에게 계승하는 것도 중요한 과
제가 되었다.
그런 맥락에서 휴스턴에서 활동
하고 있는 한인차세대들의 연합 모
임이 지난 6월 10일(토) 오후 2시
부터 5시까지 Karbach Brewing
에서 열렸다.
‘한인차세대 소셜: 한미동맹의
새로운 70년을 준비하며’라는 다
소 묵직한 주제였지만 로컬맥주양
조장 및 레스토랑과 젊은 세대들의
조합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미동맹
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기회의 장이 돼주었다. 또 휴스턴 한인회, 민주 평통휴스턴협의회, 한인상공회 차 세대위원회, 한인과기협, KASH, 대한재미휴스턴체육회, OKTA 휴
스턴 등 각 단체에 속한 차세대들
이 조연 출연이 아닌 각 단체 차세 대가 주연으로 참석하여 함께 네
lice(Emerge Texas 전무이사)가
초청 연사로 나와 어떻게 정계 진
출에 도전했고, 주류사회에서 한인
2세로 어떻게 목소리를 낼 것인가
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도 전을 심어주었다.
베카 전무이사는 “총기와 증오
범죄의 희생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자녀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가
르칠 책임이 있고, 우리 목소리가
제대로 존중받으려면 먼저 목소리
트워킹을 한다는 취지도 중요했
다. 이번 행사는 휴스턴총영사관
이 후원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여러분들의
부모와 조부모의 조국 대한민국
은 과거 일방적으로 미국의 원조
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미국을
도울 수 있는 유일한 나라가 되었
다”며 “대한민국이 어딘지도 모른
채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여러
분들보다 어린 나이의 미국 청년
들의 많은 헌신과 희생의 토대 위
해 세계경제 10위, 군사력 6위, 그
리고 G8 국가를 바라보는 나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월 연방의회 연
설에서 “이제 중요한 것은 지나간
70년 굳건한 동맹에서 앞으로 70
년 동맹 시대를 열어가는 것”이라
고 말했던 것처럼, “자랑스런 대한
민국 후손, 새로운 세대로서 여러
분이 바로 한미동맹의 70년 새로
운 미래를 열어갈 주인공이며 한
미동맹의 70년 미래는 밝다”고 축
사를 전했다.
“Showing up is Power”
이어 한인 2세로서 주류 정치
에 도전했던 Becca Moyer Defe-
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 방법
으로 시의회 위원회 활동, 디스트
릭 이벤트, 학교 이사회 출마 외에
도 변호사협회 가입 등 자신의 전
공에 속한 단체나 협회 활동을 하
는 등 지방정치 시스템과 지역사
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고
했다. 특히 다가오는 11월 7일 휴
스턴 시장 선거에도 관심을 갖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도 당부했다.
한편 휴스턴총영사관은 이번 행
사를 시작으로 향후 차세대의 리더
십을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
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해나가
겠다고 약속했다.
2023년 허리케인 시즌이 6월 1
일부터 공식 시작되었다.
지난 6월 13일(화) 오후 2시에 정
영호 총영사 주관으로 한인동포 단
체장들을 대상으로 2023년 허리케
인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인회 송미순 이사장, 강문선 한인상공회장, 향군미중남부지회
정태환 회장과 구자성 이사, 휴스 턴지상사협의회 김기주 회장(현
재중공업 지사장), 휴스턴 뷰티서
플라이연합회 이주현 총무 등이 참석했다.
정 총영사는 총영사관 관할지역
이 허리케인 피해에 노출되어 있는
만큼 안전간담회를 통해 우리의 경
각심이 제고되기를 바란다면서 각
단체가 허리케인 대비에 각별한 관
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예년에는 매뉴얼을 서류로 배포
했는데 올해는 사건사고 담당 윤성
조 영사가 파워포인트를 통해 설명 회를 진행했다.
이날 2017년 8월 역대 최대 강수
량을 기록한 허리케인 하비(Har-
vy)와 2021년 8월 허리케인 아이
다(Ida) 피해당시 뉴스도 함께 시
청하면서 허리케인 위력과 피해상 황을 되돌아보았다.
윤성조 영사는 “2022년에는 다
른 해와 달리 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중 총영사관 관할 지역
에 상륙한 허리케인은 한 차례도
없었던 이례적인 해였다”고 언급
하고 “그래서 올해 더욱 긴장을 늦
출 수 없다”고 우려했다.
또 허리케인 등급이 격하되었다
고 방심할 수 없고 여전히 많은 비
를 갖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시
스템 영향권 밖으로 빠져나갈 때
까지 경각심을 놓아서는 안된다”
고 강조했다.
실제로 허리케인 아이다는 루
이지애나에 상륙 당시 관할 지역
에 거센 바람 피해를 입혔고 관
할 지역을 빠져나가 동부에서 열
대성 호우로 변하면서 큰 인명피
해를 냈다.
허리케인 하비도 처음 상륙했던
락포트와 코퍼스 크리스티 지역은
바람에 의한 지붕과 전봇대 파손과
정전 피해를 야기했고, 이후 휴스
턴에서 열대성 호우로 변하면서
107명의 사망자와 막대한 재산 피
해가 발생했다.
2023년 미 국립해양대기쳥
(NOAA)은 작년과 비슷한 허리케
인 발생을 전망하고 있다.
윤 영사는 “그러나 갯수가 중요
한 것이 아니다. 단 하나의 대형 허
리케인으로 심각한 피해에 이르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상연락망 수시 업데이트
허리케인 시즌에 대비하기 위
해서 ▷재난재비 물품을 미리 구
비할 것, 특히 생필품은 품절될 가
능성이 많은 만큼 미리 구입한다.
▷자동차 연료는 최소 반 탱크
이상의 연료를 유지할 것, ▷정전
과 단수에 대비 준비물 구비, ▷현
금 확보, ▷보험서류와 신분증명서
등 주요서류 준비 등도 강조했다.
휴스턴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서 2023년 허리케인 매뉴얼과 함
께 홍수보험, 애완동물 대피소 정
보, 대피 경로 등도 별첨 자료로
볼 수 있다.
총영사관 홈페이지는 허리케 인 상황이 실시간 업데이트될 예 정이다. ▶공관 홈페이지에 있는
허리케인 매뉴얼 참조, ▶각 단체 별 비상연락망을 수시 업데이트, ▶미 정부 구제프로그램 적극 활 용, ▶노약자나 임산부, 도움이 필 요한 사람 살피기, ▶한인 피해 상 황 총영사관과 공유할 것 등도 당 부했다.
“허리케인 전후로 한국에서 가 족들의 안부 확인을 요청하는 전 화들이 많이 걸려온다”면서, 소재 확인이 쉽도록 국내외 가족이나
주변 친지, 단체, 교회 등에 대피 계획 등을 미리 알리고 공유해달 라고 권고했다.
또 지방정부의 강제 대피령이 내
려지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반드
시 정부의 대피령에 따라 움직여여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날 안전간담회에서는 실제 허
리케인이 상륙을 전제로 한 가상 시나리오도 공유했다.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한 시나
리오에 의하면 허리케인이 상륙 하면 해당 한인사회는 총영사를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가 가장 먼저 구성된다.
총영사관은 안전간담회를 관할
중남부 한인회장들을 소집한 가운
데 실시하여 동포사회에 경각심을 제고하고 위기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휴스턴 시는 이번 주에 기
온이 세 자릿수까지 치솟는 폭염
이 시작된다고 예보했다.
휴스턴의 습도까지 더하면 체감
온도는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폭
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를 당부했다.
더위가 한창인 8월보다 초기 폭 염이 인체 건강에 훨씬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변의 노약자나 기 저질환 가족들, 애완동물에도 주의 를 기울여야 한다.
*2023 허리케인 대응 매뉴얼 찾기:
휴스턴 총영사관 홈페이지 → 정보마당 → 안전공지
그러나 “각 후보의 캠페인에 중복
참석함으로 인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는가 하
면, “개인이 아닌 한인단체 입장에
서는 양 후보를 함께 후원하는 것
은 일리가 있다”며 엇갈린 목소리
를 내기도 했다. 현장에는 이지향
보좌관이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
과 함께 다양한 인종과 계층, 직 종에서 모인 지지자와 후원자들
을 맞이했다.
존 위트마이어 의원은 “함께하면
휴스턴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다.”
며 출마의 변을 공식 발표했다. 이
날 지지자들 중에는 국회의원, 선
출직 공무원, 휴스턴 경찰과 소방
관 유니온 대표들도 있었다.
실비아 가르시아(Sylvia Garcia)
시의원은 “나는 시장으로 존 위트
마이어를 지지한다”며 그의 리더
십과 공적을 열거했다. 휴스턴 경
찰국 유니언 대표는 터너 시장 정
책 아래서 양대 기관을 갈등구조로
몰아갔던 것을 의식한 듯 휴스턴의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오직 텍사스와 텍사스 주민들 을 위해 40년째 주 상원의원으 로 봉사해온 존 위트마이어(John
Whitmire) 의원이 수백 명의 시민
들에 둘러싸인 가운데 휴스턴 시장
캠페인을 공식 시작했다.
행사 장소인 다운타운 미닛메이
드 파크(Minute Maid Park)에는
10일(토) 오전 10시부터 존 위트
마이어 후보를 지지하는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일주 전 아태계 커뮤니티지지 연
대모임에 70여명이 참석했던 한인
사회는 이날 휴스턴 한인상공회 강
문선 회장을 중심으로 헬렌장 전
한인회 이사장, 송미순 현 한인회
이사장, 신창하 전 한인회장, 곽정
환 전 노인회 이사장, 박요한 민주
평통휴스턴협의회장 외 상공회 임
원들과 차세대회원들 및 한인동포
들이 주최측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
고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 한인 지지자들은 휴스턴 시
장 선거에 나선 존 위트마이어 주
상원의원과 쉴라젝슨리 연방하원
의원 모두 친한파 인사인 만큼, 누
가 시장에 당선되든지 두 후보를
지지하는 한인 인맥을 통해 한인
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이 끼칠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전했다.
치안과 안보를 책임질 대표적인
양대 기관인 휴스턴 경찰과 휴스
턴 소방관의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존 위트마이어 후보는 주하원으 로 10년 재직 후 1982년에 텍사스 상원의원으로 선출된 텍사스 최장 수 의원으로 기록된다.
그는 10일(토)에 공식적으로 선 거 운동을 시작했지만 시장 출마 계획을 공개적으로 발표한 첫 번 째 후보이기도 하다.
그러나 경쟁자 중 의회에서 거의
30년을 보낸 쉴라 잭슨 리(Sheila Jackson Lee) 연방하원의원을 의 식한 듯 “힘든 선거운동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위트마이어 주상원의원은 형사
사법 및 공공 안전 분야에서 활동
했고, 주 상원의원으로서 자신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휴스턴
시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
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존 위트마이어 주상원의원의 캠
페인 킥오프 무대 위에는 많은 아
태계 인사들이 포진해있으면서 아
태계 커뮤니티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고, 위트마이 어 후보도 코리안 커뮤니티 등에 대한 관심과 언급도 잊지 않았다. 휴스턴 시장 후보 선거는 11월 7 일이다. 남은 선거 일정 동안 한인 사회에서도 양 후보를 지지하는 캠 페인들이 본격화될 것이며,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에 적극적인 관심 과 실천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오는 11월 7일 미 중간선거를
앞두고 아태계 미국인들의 보팅
파워를 늘리기 위해 시민권 취득
을 장려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6월 13일 NPNA(National Partnership for New Americans)와 APIAVote(Asian and Pacific Islander American Vote) 두 단체는 아태계 미국인
의 귀화를 장려하기 위한 공동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아시아
이민자들의 귀화 촉진을 위한
귀화 캠페인(Naturalize NOW Campaign)의 일환이다. 미국
국가의 기반에 이민자들의 기
여도가 높은데, 이러한 이민자
들의 가치는 민주주의에 완전히
참여하고 강화해야만 비로소 그
진가가 드러난다. 귀화가 선행되
어야 한다는 사실을 이민사회가
인지하고 행동을 보여야 할 때라 는 인식을 같이한 것이다. 미국 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 종으로서 오늘날 직면하고 있는 인종차별 도전과 위협 및 공정 한 기회를 얻기 위해서라도 아 태계의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 다 민주주의에 반드시 포함되어 야 한다. 이는 아태계 미국인들 의 시민권 취득과 유권자 등록 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APIAVote의 크리스틴 첸 전 문이사는 “2020년 대선에서 아 태계 미국인은 60%이라는 역사 상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 고, 이것은 아시아계 미국인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여 투표 라는 민주적 절차에 참여하도록 장려함으로써 우리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면 아태 계 커뮤니티의 진정한 발전을 계 속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팅 파워 늘리려면
휴스턴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
작되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 한인
교회(담임목사 최덕준)에서 6월
11일(일) 주일 예배 후 교회 성도
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행사를
실시했다.
이를 위해 휴스턴 한인간호협회
(회장 김랑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주로 어르신 연령층의 성도
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의
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후 12시
30분부터 약 1시간 넘게 20여명의
성도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혈압
과 혈당체크, 현재 복용중인 약 리
뷰 및 건강 상담 등을 했다.
간호협회는 일요일에도 불구하
고 김랑아 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간호사, NP(Nurse Practitioner),
의사 등 5명이 팀을 이뤄 봉사에 참여했다.
지난 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교회측에서는 사전에 복용약 리
스트나 혈압 및 혈당수치, 지병이
나 평소 궁금해 하던 건강 문제를
준비해오실 것을 공지했다.
어르신들은 복용약 사진이나 리
스트를 들고 오셨고, 간호협회 회
원들은 마치 내 부모를 챙기듯 꼼
꼼히 체크하고 설명하는 모습이
훈훈했다.
최근 좋지 않은 일을 당하셨다
는 한 성도의 경우 혈압이 너무 높
아 몇 차례 시도에도 불구하고 당
일 체크가 불가능할 정도였다. 사
전에 건강상태의 적신호를 발견
한 것은 다행이었고, 각별한 주
의와 함께 위험한 상황으로 진전
되지 않도록 의사와의 상담을 적
극 권고했다.
한인교회 최덕준 목사는 “사람도
지치고 차고 고장나는 계절이 여름
철이다. 한인교회는 6월 한 달 동
안 성도분들을 위해 3가지 이벤트
를 실시하고 있다. 첫째 스마트폰
활용 안내 세미나를 지난주 실시
했고, 두 번째 건강증진세미나, 세
번째로 자동자 점검 및 수리 서비
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주 스마트폰 강좌에서는 기
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갑갑
했던 문제들을 손자뻘 되는 젊은
학생들이 시원하게 해결해드렸다.
2주 후에는 역시 주일 예배 후
자동자정비 전문가가 직접 교회
로 찾아와서 어르신들의 자동차
타이어 교체나 배터리 점검, 간단
한 수리 등과 점검 서비스가 있을
예정이다.
교회에서는 한 달 전부터 사전정
보 용지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
화기 종류부터 문제점, 복용약, 궁
금한 건강문제, 자동차 사양 및 점
검이 필요한 문제 등을 기록하여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대다수 어
르신들이 몸이 좀 불편하셔도, 차
량에 문제가 생겨도, 혹은 실수로
잘못 눌러 당장 전화기 사용에 어
려움이 있어도 ‘미안하고 부담주
고 싶지 않다’며 자녀분들에게 얘
기를 안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전
하는 최덕준 목사는 예배를 위해
몸이 불편해도 교회에 출석하시
는 어르신들이 일부러 불편한 발
걸음을 하지 않도록 교회 오셨을
때 점심 식사 후 편안하게 프로그
램에 참여하시도록 하고 있다고 설 명했다. 성도분들의 호응과 만족도
는 당연히 높다.
그런 취지에 흔쾌히 2년째 전문
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김랑아 회
장 이하 간호협회의 수고에도 감 사를 잊지 않았다.
한인교회 최덕준 목사는 지난 해 간호협회에 혈압계 4개 세트와 후
원금을 전달했고, 간호협회는 이중
혈압계 1개 세트를 교회 측에 기증
했다. 한인교회는 올해도 간호협회 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최덕준 목사는 취임 후부 터 인터넷과 유튜브 설교를 통한
전도 외에도 메디케어, 메디케이 드, 소셜시큐리티 강좌, 장례준비 세미나, 무료건강검진, 차량서비 스 등 성도들의 삶에 유익한 다양 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다.
▲ 11일 한인교회에서 진행한 일일 건강증진행사 후 간호협회 김랑아 회 장(뒷줄 왼쪽 두 번째)와 봉사팀이 최덕준 담임목사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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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욕 30대 싱글맘이 찾은 남성은 ‘AI 가상 인간’
뉴욕 브롱크스에서 두 아이를 양육 중인 30대 싱글맘 로잔나 라모스
가 ‘레플리카’(Replica) 앱에서 만난 남성 에런 카르탈과 올해 결혼해 신
혼 생활을 보내고 있어 화제입니다. 36살의..
‘300년전 인디언이
1937년 작품에서 아이폰을 발견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화 가 워싱턴DC 스미스소니언 국립 우편 미술관이 소장한 작품으로 움베 르토 로마노가 그린 그림에서 아이폰 발견됐다는…
화석 연료를 쓰는 가스레인지의 사용 금지 여부를 놓고 민주당과 공
화당이 거세게 충돌하고 있다. 지난해 말 “미 소아 천식의 약 13%가 가
스레인지 사용에서 비롯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후…
미국에선 월세가 급증함에 따라, 이제 주택 매입비용을 역전한 곳이 생겨나고 있다. 집값보다 월세가 더 가파르게 올라 대출을 끼고 주택을 살 때 드는 비용보다 월세가 더 많이 드는 이른바…
유튜브 채널 ‘법륜스님의 즉문즉
설’의 인기가 ‘법륜스님 행복학교’
의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법륜스님 행복학교’(이하 행복
학교)는 2016년 11월 국민행복
운동으로 시작했다. 코로나19 발
생 이후 2020년 6월부터는 온라
인 수업으로 전환하여, 참가자들
은 집에서 쉽고 가볍게 행복을 배
울 수 있게 되었다. 6여 년이 지난
2023년 6월 현재 43기 입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
도 쉽고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온
라인 참여 형식이고, 마음을 나누
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방식이라 수
업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6일까
지 약 한 달간 진행된 행복학교 42
기 신입생 모집에는 1천 374명이
접수했다. 법륜스님은 ‘아무리 좋
은 이야기도 내가 경험해서 내 것
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행복학교를 수료한 정승재 님(서
울, 30대)은 “‘출렁출렁’ 수업에서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감정
을 바라볼 수도 있구나. 바라보니
별 일 아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
었고 마음의 작용원리를 알게 되었
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참가
자 이준협 님(부산, 40대)은 “감기
에 걸리기 전에 마스크를 하고 운
동을 하듯 준비하고, 감기에 걸려
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는 것처럼
행복학교를 통해 건강해졌다.” 라
고 전했다. 카톨릭 신자라고 밝힌
참가자 김봉선 님(일산, 50대)은 “
종교를 넘어 나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곳이 행복학교다. 아주 작은
것도 소중하게 여기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복학교는 주 1회, 1시간 온라
인 소그룹으로 참여하여 법륜스님
의 즉문즉설 영상을 보고 진행자
와 참가자가 함께 행복을 배우고
연습하며 내 것으로 만드는 ‘체험
의 장’이다. 수업 요일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화요일 또는 목요일, 시
간은 오전 10시 또는 오후 8시 중
선택 가능하고 참가비는 월 1만원
이다. 수업 후에는 일상에서 행복
연습과 행복실천을 함께 한다. 행
복학교 마음편 프로그램은 1강 <
요건 몰랐네 말말말>, 2강 <마음아
마음아 출렁출렁>, 3강 <행복이 뭐
길래 행복심기>, 4강 <지속 가능한
행복 같이심기>로 진행되며, 라이
브 행복학교 특강에서 법륜스님에
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행복학교는 20세 이상이면 종교
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
며, 참가신청은 행복학교 홈페이
지(https://hihappyschool.com)
에서 가능하다.
43기 마음편 신규입학은 오는
6월 29일(목)까지 접수 마감하며 수업시작일은 7월 4일(화), 7월 6 일(목)이다.
행복학교는 전세계 50개국, 200 여 개 도시에서 참가하고 있다. <기사제공: 정토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회장 추성희)는 6월 10일(토) 온 라인으로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 장학금 시상식 및 발표회 를 실시했다.
박성희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 된 행사에서, 강병구 교육관은 학생들에게 “학생들의 기자 활 동은 민간 외교관의 역할이며 소 중한 경험이 되길 바라며 더 큰 미래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 고 축사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에 속한 차세대 교사위 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통해 윤채 영, 한정호, 박희진, 유서연, 강하 니, 박세원, 한수희, 이종현 이상 8명의 학생기자들이 선발됐다. 이 들 학생기자단은 3월부터 5월까 지 미국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민 족의 학생들과 한국학교 학생 등
미국 사회에서 대한민국을 바로
알리기 위해 인물, 역사, 음식, 문 화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활
동해 온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NAKS의 추성희 총회장은 “여
러분은 미국 내에서 대한민국을
홍보하고 한국에 대해 잘못 인식
되어 있는 부분들을 개선하고 올
바르게 알림으로써 건설적인 한
미관계 형성과 지구촌 공동 문제
해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또한 “여러분이 만들
어 나갈 세상에 잃어버려서는 안
될 소중한 것들을 사람들에게 널
리 알리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
이 심어주는 가치 있는 일들을 해
나아가는 미래의 여러분의 모습
을 뜨겁게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단 의 목적은 한국문화에 관심을 보 이는 다양한 민족의 학생들이 늘 어나고 있는 시대에 미국에서 살 고 있는 우리 한국학교 학생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써 미국 내에 잘 못 알려준 부분을 올바르게 알리 는 활동을 통해 발전하는 대한민 국을 홍보하는 데 있다. 이날 행사에 심사와 멘토를 맡 은 황인경, 김경민 차세대 교사 교육위원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기사제공: NAKS>
미국이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
비해 유사시 대만에 거주하는 자
국민을 철수시키는 계획을 수립하
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대만 타이완뉴스는 14일 미
국 온라인 매체 ‘더메신저(the Messenge)’를 인용해 미국 정부
가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대만에 거
주하는 미국인들을 철수시키는 계
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보 관계자는 더메신저에
‘중국 침공 시 대만 거주 미국인 철
수 계획’ 수립 작업이 최소 6개월
가량 진행 중이며, 최근 두 달 사
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정부
는 중국의 군사력 증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러시
아 편들기 등에 자극받아 유사시
대만 거주 미국인 철수 계획 수립
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소식통은 대만 내 미국
인 철수 계획 수립이 민감한 사안
이기 때문에 매우 절제된 방식으
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전직 국무부 관리는 유사시
미국인 철수 계획 수립에 대해 “
실제로는 단지 ‘신중한 계획’ 수
준인데도 그런 준비 작업에 대해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위기가 나
타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
다”고 지적했다.
마틴 마이너스 미 국방부 대변
인은 중국 침공 시 미국인 철수 계
획을 수립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
다고 더메신저는 전했다.
다만 그는 “우리는 대만해협
에서의 갈등이 임박했다거나 불
가피한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고 답했다.
대만에 장·단기적으로 거주하
는 미국인은 8만명가량 되는 것
으로 알려졌다.
이 보도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대만 담당 조직인 국무원 대만판
공실 주펑롄 대변인은 14일 “(대
만 집권당인) 민진당 당국이 늘 ‘
대만과 미국의 관계가 역사상 가
장 좋다’고 하지만 미국 측은 언
제든 대만을 버릴 준비가 되어 있
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앞서 연합보 등 대만 언론매체
들은 지난 5월 1일, 올해 한광(漢
光)훈련 지휘소 훈련(CPX)을 앞
두고 이번 CPX에는 대만에 거주
하는 미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의
제3국으로의 긴급 대피·비상 철
수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
한 바 있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한광훈
련은 중국군의 침공을 가정해 대
만군이 방어·격퇴 능력을 점검하
기 위해 1984년부터 매년 실시하
는 군사훈련이다.
한광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을 이용한 CPX와 실제 병력을 동
원한 야외 군사훈련으로 구성되는
데, 대만군은 통상 CPX 훈련과 야
외 군사훈련을 각각 5월 중순과 7
월 말에 실시한다.
시진핑 국가주석을 정점으로 하
는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2016년
5월 민진당 소속의 차이잉원 총통
이 집권한 이후 대만과의 공식 관
계를 단절하고 대만에 대해 강도
높은 군사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 4월에
는 차이 총통과 미국 권력 서열 3
위인 매카시 하원의장 간 회동을
빌미로 대만을 겨냥해 ‘전쟁 리허
설’에 가까운 대규모 군사적 압박
을 가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3일
지난달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년 2개월 만에 가장 작은 인상 폭
을 보였다는 소식에 “최고의 날들
이 우리 앞에 있다는 것을 더 낙관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
서 “오늘 보고서는 열심히 일하는
가정에 희소식으로, 이는 실업률
이 역사적인 최저 수준을 유지하
는 동시에 인플레이션에 대처하
는 지속적인 진전을 보여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 노동부는 5월 CPI가 전
년 동월보다 4.0% 오르는 등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이 작년 6월 9%를
돌파한 이후 11개월 연속 둔화세
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간 인플레
이션은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
은 수준이며, 작년 6월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며 “우크라이나 전
쟁으로 지난해 유가와 식료품 가 격이 급격히 오른 이후 인플레이 션은 11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고 설명했다.
그는 “해야 할 일이 더 많지만, 생 활비를 낮추고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1년 전에 내 가 내놓은 계획이 효과를 내고 있 다”고 자찬했다.
또 이달 초 공화당과 향후 10년 간 약 1조 달러의 적자를 줄이는 예산 계획에 합의한 사실을 거론 하며 “이제 막 시작”이라고 했다. 그는 “나의 미국 투자 의제는 국 내의 인프라, 제조, 공급망을 재건 하고 보수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 는 것”이라며 “우리 정부에서 민간 기업들은 제조업에 4천7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고, 미국은 반도체 및 청정에너지 같은 수십 년 동안 경제 안보에 중요한 산업에서 리더 십을 확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중국 대만 침공 대비해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이 억
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
타인의 피해자들에게 2억9천
만 달러(약 3천741억 원)를 지 불하기로 합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 일 성착취 피해자들의 변호인
단을 인용해 이 같은 합의가 이 뤄졌다고 보도했다.
합의안은 법원의 승인을 거 쳐 확정된다.
앞서 수십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엡
스타인이 지난 2019년 뉴욕의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피해자들은 JP모건을 상대
로 연대책임을 요구하는 소송 을 제기했다.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지 않 도록 사용 용도를 파악해야 하 는 은행의 의무를 지키지 않았 다는 이유에서다.
엡스타인은 이미 2008년부 터 성범죄자로 등록됐지만, 이 후에도 JP모건의 계좌를 이용 해 미성년자에게 송금하는 등 성 착취 행위를 계속할 수 있 었다는 것이 원고 측의 주장 이었다.
엡스타인은 1998년부터 JP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령이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에 대한 공격에 대해선 “만약 공격
이 계속된다면 공격이 본토에 도
모건과 거래했고, 50여개의 계
좌에 수억 달러의 자금을 굴린
것으로 전해졌다.
JP모건은 2013년에 엡스타
인과의 거래를 중단했고, 이전
에는 그의 범죄 행위를 몰랐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JP모건의 해명
이 사실과 다르다는 증거들이
공개되면서 경영진까지 궁지
에 몰렸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
경영자(CEO)의 최측근인 매
리 에르도스 JP모건 자산관리
분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1년과 2013년 엡스타인의
맨해튼 자택을 방문했다는 보
도가 나왔다.
에르도스 CEO는 JP모건이 기
획하는 자선 펀드와 관련한 수수
료 문제에 대해 엡스타인과 수
십통의 이메일을 주고받았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한편 유럽의 글로벌 투자은행
(IB) 도이체방크도 지난달 엡스
타인의 성 착취 피해자들에게 7
천500만 달러(약 967억 원)를 지
불키로 합의했다.
엡스타인은 JP모건 이외에도
도이체방크의 계좌도 사용했다.
가 반격 작전 중 서방이 제공한
장비의 최대 30%를 손실했다고
주장했다.
또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느라 서
방의 무기고가 바닥났다고 지적하
면서 “그나마 재고가 남아있는 한
국과 이스라엘도 곧 고갈될 것”이
라고 말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탄
약 우회 지원설’이 제기된 한국을 언급했다.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
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
날 자국 매체 전쟁 담당 기자, 군
사 블로거 및 텔레그램 채널 운영 자들과 간담회에서 “우크라이나가
지난 4일 반격 작전을 시작했고 현 재도 진행 중”이라며 “그러나 우크 라이나는 지금까지 서방이 제공한 장비의 25~30%를 손실했다”고 말 했다. 구체적으로는 우크라이나군
이 전차 160대를 손실한 반면, 러 시아는 54대만 손실했고 이들 중
일부는 수리가 가능한 정도의 손 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전체 병력 손실 역시 우크라이
나가 러시아의 10배에 달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현재 우크라
이나군의 손실은 재앙에 가깝다”
고도 했다.
그러면서 4개 방면으로 진행 중
인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어느
곳에서도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반격이 끝난 후 러시아의 대응
에 대해선 “우크라이나의 반격 잠
재력에 달려 있다. 우리는 여러 계
획이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반격 전후로 잇따
르는 우크라이나 접경 서남부 본토
달하지 않도록 우크라이나 내에 ‘
예방구역(sanitary zone)’을 설치
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본토 공격과 관련해 제기된
계엄령 선포 주장에 대해선 “어떤
문제는 더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
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처럼 계엄령
을 선포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병력 상황에 대해선 계약
병 모병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
면서 15만 명을 모병하고 6천 명
의 자원병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또한 징집병이 우크라이나 전선
에 갈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추가 동원령 가능성에 대해선 “
누군가는 100만, 200만 병력이 필
요하다고 한다. 목표가 무엇이냐
에 달렸다.
키이우로 다시 가야 하나”면서
도 “현재로선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전차용 열
화우라늄탄을 제공하기로 하고 미
국도 같은 방침을 검토 중인 데 대
해선 “선제적으로 행동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우리도 이들 탄약
을 갖고 있고, 필요한 경우 대응으
로서 이들을 사용할 권리가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방은 우크라이나
를 위해 창고에 있는 모든 무기를
꺼내 갔다.
한국과 이스라엘에만 재고가 있
지만 그마저도 곧 바닥날 것”이라
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탄약 우회
지원설이 제기된 한국을 거론했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흑해 곡물
협정의 탈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 다. 지난해 7월 22일 러시아와 우 크라이나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 재로 전쟁 중에도 흑해를 통해 곡 물 및 비료를 수출할 수 있도록 협 정을 맺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곡 물 수출로 외화를 벌어들이는 한편 협정으로 지정된 해로를 수상 드 론 공격에 활용하고 있으나, 러시 아 곡물 수출 자유화에 대해선 아 무런 조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만간 아프리카 지도자 를 초청해 흑해 곡물 협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우리는 최빈국 에 곡물을 무상으로 제공할 준비 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평 화 협상을 거부하지 않는다는 주장 도 되풀이하고, “전쟁을 해결할 유 일한 방법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 기 지원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주 장했다. 최근 계약 문제 등으로 반 목 중인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과 러시아 국방부에 대해선 국방부 의 손을 들어줬다. 푸틴 대통령은 “계약을 통해 민 간 군사기업의 활동을 합법화하려 는 국방부 정책을 지지한다”며 “이 는 민간 군사기업 계약자가 정규 군과 동일한 사회보장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특별 군사 작전’ 의 목표는 현 상황에 따라 변경되 지만, 전체로는 변함이 없다”며 “ 우리는 점진적으로 우크라이나를 탈군사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국방산업은 머지않아 완전히 사라 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학 졸업을 앞둔 14세 천재 소년
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입사했다.
10일 미국 경제매체 인사이더 등
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근 카이
란 쿼지(14)를 스타링크 부서의 소
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신규 채용했
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다.
쿼지는 구인·구직 플랫폼인 링
크트인 계정에 입사 예정 사실을
알리며 “다음 목적지는 스페이스
X다! 스타링크 엔지니어링팀의 소
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지구상에
서 가장 멋진 회사에 합류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명하고 기술적으로 도전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는 2∼3 년제 고등 교육과정으로, 졸업생 은 취업하거나 종합대학으로 편 입한다.
미국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 기 연결 방식이 점차 대세로 입지 를 굳히는 양상이다. 전기차를 생산하는 포드와 제너 럴모터스(GM)가 테슬라의 충전 소를 함께 쓰기로 한 데 이어 충전 설비 제조업체들도 테슬라 방식의 충전기 연결기기(커넥터)를 추가 로 제공하겠다고 잇따라 밝혔다.
미국의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 체인 차지포인트는 12일(현지시
간) 보도자료를 통해 자사의 충
전소에서 테슬라의 충전기 연결
방식인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커넥터를
이른 시일 내에 제공하겠다고 발
표했다.
차지포인트는 “모든 제품에
NACS 커넥터 옵션을 제공할 예
정이며, 이미 서비스 중인 충전
기에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고 설명했다.
충전장비 제조업체인 블링크
차징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자사
가 새로 출시하는 240㎾ DC 급
속 충전기에 NACS와 CCS 커넥터
를 모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렌던 존스 블링크차징 최고
경영자(CEO)는 “테슬라와 GM,
포드의 최근 발표를 보면 우리
는 기술이 발전하고 업계 이해관
계자들이 함께 모여 모범 사례를
평가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 산업
이 진화하는 것을 목격한다”며 “
우리는 전기차 채택을 늘리기 위
한 모든 움직임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호주에 기반을 둔 전기차 충전
기 제조업체 트리티움도 이날 보
도자료를 내고 자사의 급속 충전
기에 NACS 커넥터를 추가로 제
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포드가 지난달 25일 미국
전역의 테슬라 충전시설 ‘슈퍼차
저’를 함께 쓰기로 합의한 데 이
어 GM 역시 지난 8일 같은 계획
을 발표하면서 테슬라의 NACS 방
식이 기존의 미국 표준인 CCS(Combined Charging System)를
대체해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잡
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포드와 GM은 내년 초부터 자
사의 전기차를 테슬라 슈퍼차저
에 연결할 수 있도록 어댑터 장
비를 제공하고, 향후에는 NACS
방식의 포트를 자사 생산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할 계획이다.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자사의
충전시설을 다른 제조사의 전기
차에도 개방한다고 발표하면서
NACS 커넥터가 CCS보다 절반
의 크기로 2배 강력한 충전을 제
공한다고 자랑했다.
또 충전기 등 관련 설비 제조
업계에 NACS 설계 파일을 공개
하면서 “테슬라의 충전 커넥터를
공공 표준으로 만들기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 다”고 밝혔다.
적이면서 재밌었던 면접을 경험하
게 해 준 스페이스X의 제 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더에 따르면 쿼지는 이미
두 살 때 완벽한 문장을 말할 수 있
었고, 유치원 때는 친구들과 선생님
에게 라디오에서 들은 뉴스를 얘기 해줬다고 한다.
초등학교 3학년(한국 기준 초등
4학년) 때 수업이 재미없다고 느낀
그는 자신이 사는 캘리포니아주의
라스 포시타스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하게 된다.
쿼지는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이 학교의 수학 준학사 과정에 등록했 을 때가 ‘변혁적 리더십’을 경험한 첫 기회였다고 링크트인에 썼다. 쿼지는 이후 인텔 랩에서 인공지 능(AI) 연구협력자로 인턴 경험을 쌓았고, 11세 나이에 실리콘밸리 에 있는 샌터클래러라대에 편입해 컴퓨터 과학 및 공학을 전공했다. 이번에 학부를 졸업하는 그는 샌 터클래라대 172년 역사상 가장 어 린 졸업생이라고 대학 측은 밝혔다. 쿼지는 “공익을 위해 도전적인 문 제를 해결하고 급진적인 혁신을 이 루는 경력을 쌓는 게 꿈”이라고 링 크트인 자기소개에서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 영문 운전면허증 소지자
들이 멕시코 수도권인 멕시코시
티와 멕시코주에서 현지 면허증
을 따로 취득하지 않아도 차량
운전을 할 수 있게 됐다.
12일(현지시간) 주멕시코 한
국대사관에 따르면 멕시코시
티와 멕시코주는 최근 잇따라
한국 영문 운전면허증 소지자
의 차량 운전을 허용하기로 결 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 영문 운전면
허증을 가진 사람은 면허증에
기재된 조건에 맞는 차량을 운 전할 수 있다. 단, 반드시 여권 을 지참해야 한다.
한국의 대(對)중남미 최대 교 역국인 멕시코는 그간 한국 면
허증을 일절 인정하지 않았다.
팬데믹 이후 양국 물적 교류
가 활발해지고, 니어쇼어링(인
접국으로의 생산기지 이전) 이
점에 따른 인적 교류도 증가하
는 추세 속에서 그간 한국인 관
광객 및 출장자 등은 우리 면허
증만으로는 운전할 수 없어서 불
편을 호소해 왔다.
32개 주(멕시코시티 포함) 지
방자치단체별로 운전면허 발급
방식 및 인정 범위가 제각각인
것도 면허 취득에 어려운 부분
중 하나였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측은 “
허태완 대사가 1월 16일 부임 후
간담회에서 관련 민원을 접수하
고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노력했다”고 전했다.
멕시코대사관은 한인 기업과
교민이 다수 있는 누에보레온·
케레타로·바하칼리포르니아주
를 비롯해 유명 휴양지 캉쿤 소 재지인 킨타나로오주와도 한국
영문 운전면허증 인정을 위해 적
극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재일 영사는 “상당 부분 협
의에 진전이 있는 곳이 많다”며
“향후 전국적으로 인정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사상 최악으로 평가되는 캐나다 의 산불은 기후변화의 위험을 재확 인했다는 평가가 확산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 현지시간) 전문가들을 인용해 캐 나다 산불이 예년의 규모를 훨씬 뛰어넘어 번진 것은 기후변화로 인한 병충해와 가뭄 때문이라고 보 도했다. 기온상승으로 해충의 활동 지역이 대폭 늘어나면서 화재에 취 약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것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잎말이 나방과 (科)의 유충 피해에 주목하고 있다.
침엽수림에서 가장 치명적인 것
으로 알려진 이 해충은 일반적으로
캐나다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하지만, 기후 온난화 탓에 캐나다
중부 이상으로 서식지를 넓혔다
는 것이다. 가뭄과 해충 탓에 고사
한 산림 면적이 늘었기 때문에 화
재가 더 빠르고 넓게 확산할 수 있
는 조건이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캐나다 정부 소속인 과학자 케
이샌드라 월드런은 “잎말이 나방
과 유충은 남쪽의 전나무 서식지
에서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더
북쪽으로 확산해 말라죽은 가문비 나무의 수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캐나다 서부지역 산림지역에선
소나무 좀의 피해가 늘고 있다. 캐 나다 정부에 따르면 1990년대부 터 2015년까지 소나무 좀 때문에 고사한 소나무 산림의 면적은 서 울 면적의 3배인 4천500만 에이 커에 달한다. 캐나다에서는 산불 이 흔하지만, 올해처럼 동부와 서
부에서 동시에 대규모로 확산하 는 것은 이례적이다. 올해에는 2 천 건이 넘는 산불이 발생했다. 이 는 지난 10년간 연평균의 약 15배 에 달한다. 12일 기준으로 캐나다
전역에서 산불로 소실된 면적은 1 천210만 에이커로 남한 면적의 절 반에 해당한다.
캐나다산림청(CFS) 소속 과학자 인 엘런 휘트먼은 “과학자로서 오 랫동안 기후변화와 산불의 연관성 에 대해 경고했지만, 이 같은 상황 을 실제로 목도하는 것은 개인적 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법적 허용 기간이 지난 후에 약
을 먹고 낙태를 시도한 영국 여성
에게 2년 4개월 형이 선고돼 논란
이 일고 있다.
BBC와 가디언은 12일(현지시
간) 세 아들을 둔 44세 여성이 임신
주수를 속이고 원격으로 약을 받아
서 낙태를 유도한 혐의로 28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1861년에 제정된 상해법을
적용받았으며, 절반은 구금되고 절
반은 가석방 상태로 지내게 된다.
영국에는 코로나19 때 임신 10주
이내인 경우는 우편으로 낙태 유도
약을 보내주는 제도를 이용했다.
봉쇄 정책으로 인해 밖에 나가
거나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영국에선 낙태가 24주까지는 합
법이고 10주 이후에는 진료소에서
시술해야 한다.
이 여성은 영국임신자문서비
스 전화 상담에서 임신 10주 이내
라고 정보를 제공했지만, 실제론
32∼34주였다.
그는 2020년 5월 약을 받아먹었
다가 진통을 하게 되자 구급 서비
스에 전화를 걸었다. 아기는 통화 중에 태어났으나 숨을 쉬지 않았 고 곧 사망 확인됐다.
이번 선고를 앞두고 산부인과 전
문의 협회와 조산사 협회 등이 구
금에 반대하며 탄원서를 제출했
지만, 판사는 의회에서 만든 법대 로 판결을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선고 후 스텔라 크리시 노
동당 의원은 “모든 여성이 원하면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낙태할 수 있
도록 하는 것이 인권임을 긴급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험
구글이 주 3일 출근 근무에 대 해 고삐를 죄면서 직원들이 반 발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 7일 전체 직원에 게 메모를 보내 ‘주 3일 출근’을 지키고 있는지 직원 배지를 추 적하겠다며 “이를 지키지 않으 면 인사 고과에 반영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또 재택근무에 대해 이미 회사 승인을 받은 직원에 대해서도 다 시 재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작년 4월부터 주 3일 출근을 의무화했지만, 상당수 직원이 이
를 지키지 않고, 관리자나 부서
에 따라 주먹구구식으로 출퇴근
하자 강경책을 꺼내 든 것이다.
13일 CNBC 방송에 따르면 구
글 내부 사이트에는 이런 회사
의 방침에 대해 반발하는 글들
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일부 직원은 경영진이 물리적
출근에 대한 감독을 과도하게 하
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고, 일
부는 자신들이 학생 취급을 받
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직원은 “오늘 사무실에 출
근할 수 없다면 부모님이 결석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학
교 칠판에 피오나 치코니 최고
부한 글을 게시하며 회사 정책
을 비꼬았다.
다른 직원은 “내 배지가 아니
라 내가 한 일을 확인하라”며 회
사의 배지 추적 방침에 불쾌감
을 나타냈다.
원격 근무가 허가된 후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직원들에 대해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우
려도 제기됐다.
코로나19 기간 사무실이 문
을 닫고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서 원격 근무를 활용해 다른 도
시로 이동한 직원들도 상당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이 근무 공간을 줄이면
서 사무실이 줄어든 데 대한 불
만도 나온다.
구글은 지난 2월 비용 절감 등
을 위해 클라우드 사업부의 경
우 “회사가 클라우드 성장에 계
속 투자할 수 있도록 일부 건물
이 비워질 것”이라며 직원들에
게 책상을 공유하라는 방침을
내리기도 했다.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
자 알파벳 노동자 연합(CWA)의
회원인 크리스 슈미트는 “뉴욕
에는 직원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책상과 회의실조차 충분하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이 3조 달러(3천816조원)에 근접하
고 있지만,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UBS는 13일 애플의 목표 주가를
기존 180달러에서 190달러로 상향 하면서도, 투자 의견은 ‘매수’에서 ‘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데이비드 보그트 애널리스트는
“선진 시장에서 아이폰 등의 수요
가 부진하면서 성장이 계속 압박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조정 이유 를 설명했다.
이어 “영국과 중국, 일본에서 ‘12
개월 아이폰 구매 의향’이 작년 말
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고 덧붙였다.
그는 “(주당) 순이익의 29배에서
거래되는 주가도 비싸다”며 “올해
하반기 1∼2%가량 둔화할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 판매량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다.
UBS의 투자 의견 하향으로 애
플을 분석하는 애널리스트의 ‘매
수’ 투자 의견은 67%로 집계됐다
고 블룸버그 통신이 자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밝혔다.
이는 2020년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시총 1조 달러 이상의 다
른 종목들에 비해서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주가가
지난 12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183.79달러)를 기록했지만, 추가
상승을 위한 촉매제가 부족하다
고 보고 있다.
지난 5일 공개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는 출시 시점이 내년 초인 점 등을 고 려하면 아직 촉매제가 되기는 부 족하다고 본다. 그러나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가을 출시되는 아이 폰15 시리즈의 평균 판매 가격이 925달러(약 120만원)로, 평균 판 매가보다 약 100달러 높아질 것으 로 관측했다.
그는 가격 인상이 아이폰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고 애플의 주가를 더 밀어 올릴 것으로도 예 측했다.
한편, 미 동부 기준 이날 낮 12 시 30분 현재 애플 주가는 전날보 다 0.35% 하락했다. <연합뉴스>
‘시총 3조 달러 육박’ 애플, 매수 의견은
"학생 취급 말라"… 구글 '주 3일 출근' 고삐에 직원 반발
최근 수년간 인기를 끈 신형 주
방가전 ‘인스턴트팟’(멀티압력솥)
의 원조인 미국 제조사가 파산 절
차를 밟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
턴포스트(WP)가 13일보도했다.
고금리와 공급망 마비로 인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것이 직접
적인 이유인데, 전세계를 휩쓴 코
로나19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집
밥’ 문화가 바뀌면서 수요가 줄어
든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스턴트팟, 코렐 등 유명 주
방 브랜드 제조사인 ‘인스턴트브
랜드’는 최근 미 텍사스주(州) 휴
스턴의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고 밝혔다.
파산보호는 법원의 승인을 받
아 기업의 채무이행을 일시 중지
시키고 자산매각을 통해 기업을
정상화하는 절차로, 한국의 법정
관리와 비슷하다. 다만 한국과 달
리 미국에서는 파산보호 신청 기
업의 대표가 경영권을 계속 보유
할 수 있다.
벤 가드부아 최고경영자(CEO)
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대유
행 등을 성공적으로 헤쳐 나갔지
만, 사업에 영향을 주는 추가적
인 글로벌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도전에 지속적으로 직면해왔다”
고 밝혔다.
가드부아 CEO는 최근 고금리
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최근 회사 정상화를
위해 1억3천250만달러(약 1천689
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인스턴트팟은 버튼 하나로 국, 찜, 볶음, 탕 등 원하는 요리를 빠
르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고 안된 가전제품으로, 2009년 처음
출시된 이후 전세계에서 선풍적
인 인기를 끌었다.
기존 압력솥은 조리를 마친 뒤
뚜껑을 열 때 안전 문제가 있었지 만, 인스턴트팟은 증기 배출 기능
으로 이같은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요리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다양한 음식 종류별 설
정을 버튼 하나로 지정할 수 있도
록 설계된 편리함 역시 소비자들
의 마음을 사로잡은 부분이라고
WP는 설명했다.
소셜미디어에 인스턴트팟을 활
용한 조리법을 공유하는 것이 유
행처럼 번지며 북미 지역에서 이
제품은 큰 인기를 끌었고, 2019년 에는 파이렉스·코닝웨어 등 유명
주방기기를 제조하는 업체 코렐과
합병하기에 이르렀다.
해당 제품은 한국에도 소개돼 상당수 팔려나갔고, 국내 업체 들 사이에서도 유사 모델이 출시 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인스턴트브
랜드의 영업이익은 급감 추세다.
일단 공급망 문제로 제품 생산 비
용이 증가한 것이 가장 주요한 원 인으로 꼽힌다.
게다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
어나 요리에 할애할 시간도 많아 지면서 신속함이라는 인스턴트팟
의 매력이 줄어들었고, 경쟁 기기
인 ‘에어프라이어’로 인기가 옮겨
간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WP는 분석했다.
바티칸 박물관에서 과격 시위를
벌인 기후 활동가들에게 거액의 벌
금이 부과됐다.
바티칸 법원이 13일기후 활동가
구이도 비에로(61)와 에스테르 고
피(26)에게 징역 8개월의 집행유예
와 벌금 1천620유로(약 223만원), 손해배상금 2만8천148유로(약 3
천873만원)를 부과했다고 이탈리
아 안사(ANSA) 통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환경단체 ‘울티마 제네
라치오네’(이탈리아어로 ‘마지막
세대’라는 뜻) 소속인 둘은 지난해
8월 바티칸 박물관에 전시된 라오
콘 군상 하단에 접착제를 바른 손
을 붙인 뒤 ‘마지막 세대: 가스도
석탄도 없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이라고 밝혔다.
‘울티마 제네라치오네’는 프란치 스코 교황이 국제사회에 기후 위기 해결을 거듭 촉구하는 상황에서 기
후변화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벌인 시위에 대해 무거운 벌금을 부과한 것은 위선적인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환경단체는 성명을 통해 “세 계 마지막 절대 군주국 중 하나인 바티칸은 이 처벌로 모든 위선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동상 아래 대리석 받침대 에 접착제 몇 방울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형량이 지나치게 높고 터 무니없다”며 “이번 시위는 단순히 교황이 설교한 내용을 강조하기 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펼치고 시위를 벌였다.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촉구
하는 환경단체들의 시위는 오래
전부터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명
화를 훼손하거나 출근길 도로 점
거 시위를 하는 등 점차 극단적인
양상으로 변했다.
비에로와 고피는 즉각 항소할 것
라오콘 군상은 트로이 목마가 그 리스군의 함정임을 경고한 트로이 신관 라오콘이 그리스 편을 든 포 세이돈신의 저주를 받아 왕뱀 두 마리에게 아들들과 함께 질식해 죽는 모습을 묘사한 작품으로, 헬 레니즘 조각의 걸작품으로 불린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적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기본적으로 건강이 우수한 사 람들만 포함시켰는데, 이는 대상자의 약 45%였다.
연구 결과 자원봉사와 여가 활동에 참여 한 사람들이 탁월한 건강 상태를 유지할 가 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체적, 인지적, 정신적 또는 감정적 문제를 일으킬 확률은 더 낮았다.
연구팀은 “성공적인 노화는 일상 활동을 방해하는 심각한 신체적, 인지적, 정신적 또
는 정서적 상태로부터의 자유를 말한다”며
“이는 또한 높은 수준의 행복감과 양호한
상태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갖는 것을
참여한 사람들은 우수한 건강 상태 를 유지할 가능성이 그렇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15~17% 더 높았다.
메이블 호 연구원은 “몇 살이든 사회적으 로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결되고 참여한다는 느낌은 기분을 증진시키고, 외 로움과 고립감을 줄이며 정신 건강과 전반 적인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들이 환자가 이러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사회 활동을 ‘ 처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가 들어서도 사회적 활동을 활발하
게 하는 것이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 요한 요건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대 사회복지학부 및 노화 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활발
하게 활동하는 것이 노인들의 신체 및 정
신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
로 밝혀졌다.
사회적 활동 중에서도 자원봉사 및 레크 리에이션(여가) 활동이 핵심이었다.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연구를 시작할 때 자원봉사나
여가 활동에 참여한 사람의 72%가 3년 후
에도 여전히 성공적인 노화 과정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광범위한 사회인구학 적인 특성을 고려
했을 때 여가 활동과 자원봉사 또는 자선
이번 연구 결과(Is Social Participation Associated with Successful Aging among Older Canadians? Findings from the Canadian Longitudinal Study on Aging (CLSA))는 ‘ 국제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실 렸다.
연구팀은 노화에 관한 캐나다 종적 연 구(Canadian Longitudinal Study on Aging)에 참여한 60세 이상의 캐나다인 7000여명의 자료를 분석하고 3년 동안 추 <코메디닷컴>
심장마비를 소화불량으로 착각한 여성의 사례가 소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체스터 출신의 한 여성이 겪은 심장마비 전조 증상에 대해 보도했다. 그가 처음 겪은 증상은 2019년 여행 중 아침에 경험한 팔 통증이며 소화불량 증상도 나타났다. 이를 단순한 속쓰림이라 여긴 그는 개비스콘 (위산을 중화하는 제산제)과 민트차를 마셨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슴에도 통증이 생겼으며 증상은 계속 이어졌다. 숙소에 누
워서 쉬었음에도 증상이 심해지자 그는 결국 병원을 찾았다. 그는 “늦은 오후까지
통증은 낫지 않았고 가슴이 조이는 증상은 더욱 심해졌다”며 “내 목을 무언가가
타고 올라가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심장 박동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장 스캔
과 심전도 검사, 혈액 검사 등을 받았다. 검사 결과 그의 주요 동맥 중 하나가 막혀
심장마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심장마비라는 사실을 들었을 때 너무 화났다”
며 “심장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었지만 심장마비를 모면한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혈관성형술(혈관 안에 가는 관을 넣고 좁아진 부위를 찾아 넓히는 시술)과
3개의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받았다. 치료를 성공적으로 끝낸 그는 일주일 동
안 경과를 지켜본 뒤 퇴원했다. 현재 완전히 회복한 상태지만 그는 혹시 모를 두
번째 심장마비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심장마비는 치료 뒤에도 생활습
관 관리를 소홀히 하면 혈관이 다시 막혀 재발할 수 있다.
심근경색이라고도 불리는 심장마비는 심장으로 피를 보내는 관상동맥이 혈전(피
떡)에 의해 갑작스럽게 막히는 병이다. 피가 들어가지 못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 던 심장 근육이 손상하는 것이다. 심장마비가 발생한 환자의 약 3분의 1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한다. 병원에 도착하더라도 사망률이 5~10%에 그친다. 때문에
심장마비가 의심되면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심장마비는 평소에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극심한 가슴 통증이 나타난다. 가슴이 찢어지거나 숨이 멎을 것 같은 통증이 느껴진다. 메스꺼움, 속쓰림 등 소화불량 증 세와 팔이나 목이 욱신거리는 통증, 현기증 등도 심장마비 전조증상에 해당한다. 심장마비를 예방하려면 주 원인인 동맥경화증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동맥경화를 이끄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짠 음 식과 튀김류, 육류 중심의 식사보단 잡곡, 현미, 과채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 식을 먹는 것이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도 권장된다. <코메디닷컴> 심장마비는 가슴 통증
닭 가슴살, 단백질 23g(100g 당)에 지방은 0.5g 불과
체중 조절에 바짝 신경을 쓰면 근육까지 크게 빠지는 경우가 있다. 근육이 자연 감소
하는 40세 이상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살을 뺀다고 건강까지 망가질 수 있다. 근육은 겉으로 드러난 것만이 아니다. 심장 등 몸속 주요 장기도 근육으로 이뤄져 있다. 나이 들
수록 근육이 중요한 이유다. 근육을 지키면서 살을 빼는 식단은 없을까?
◆ 전문가들이 권하는 닭 가슴살… 왜 먹기 싫을까?
단백질은 고기, 달걀 등 동물성이 몸에 흡수가 잘 되고 효율이 높다. 소고기, 돼지고기 는 살코기라도 포화지방이 들어 있을 수 있다. 반면에 닭 가슴살은 지방이 매우 적고 단 백질이 많아 다이어트 할 때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퍽퍽해서 억지로 먹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도 아닌데 ‘이렇게 까지 해야 하나?’라는 회의감도 든다. 결 국 맛을 끌어 올리는 게 관건이다.
◆ 저지방-고단백 식품의 대표 격… 피로 줄이는 성분도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닭 가슴살은 단백질이 약 23g(100g 당)으로 많이 들어 있 다. 반면에 지방은 약 0.5g에 불과하다. 체내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인 메 티오닌(methionine)이 소고기보다 많다. 필수 아미노산은 음식으로 꼭 섭취해야 한다. 포화지방과 반대의 작용을 하는 불포화 지방산도 풍부해 혈관 건강-인지 기능 유지에 도 움이 된다. 피로를 줄이는 이미다졸 디펩티드 성분은 닭의 부위 중 가슴살에 가장 많다.
◆ 저지방-고단백질 음식은?… 고기는 기름을 없애야 닭 가슴살은 구이, 볶음, 찜, 장조림, 미역국 등 다양한 요리로 먹을 수 있다. 과일이나 채소, 견과류와 함께 샐러드나 쉐이크로 만들면 퍽퍽한 닭 가슴살을 맛있게 즐길 수 있
다. 한 번 먹을 때 마다 열량 50kcal를 내는 저지방 단백질 음식은 기름(껍질)을 제거한
닭고기 작은 토막 1개(40g), 역시 기름을 없앤 돼지고기-소고기(로스 용 1장) 각 40g, 가자미-병어-동태-연어-참치 등 각 50g(작은 1 토막), 북어 1/2 토막(15g) 등이다.
채소-과일 샐러드에 닭 가슴살을 잘게 쪼개서 같이 먹으면 맛도 살리면서 단백질을 보 충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닭 가슴살 먹기 좋게 뜯어서… 당 지수 낮은 과일과 시너지 효과
당 지수가 낮아 혈당을 낮게 천천히 올리더라도 달콤함이 묻어 나는 과일이 있다. 바나 나(당지수 47) 포도(43) 복숭아-멜론(41) 사과(36) 배(35.7) 키위(35) 자두(34) 귤(33) 오렌지(31) 딸기(29) 등이다. 닭 가슴살에 곁들이면 맛을 살리면서 혈당 조절, 다이어트 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순두부… 야식으로도 가능한 열량 낮은 단백질 음식
스트레스+고열량식 섭취=뇌 변화→과식 및 단 음식 식탐→비만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고열량 음식을 먹 으면 뇌 특정 부위의 변화로 식탐과 단 음식에 대 한 욕구가 생겨 비만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호주 가반의학연구소는 만성 스트레스와 이로 인 한 고열량 음식 섭취는 뇌의 특정 영역(측생줄기)에
변화를 일으켜 식탐을 부르며 이는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생쥐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뇌의 측생줄기(lateral habenula)는 뇌의 보상
반응 스위치를 끄는 데 관여하는 영역이다. 이 영역
은 지방이 많은 고열량 음식을 먹을 경우 더 이상
과식하지 않도록 단기적으로 활성화한
다. 그러나 장기적, 만성적으로 스트레
스를 받으면 이 영역이 침묵을 지켜 보
상신호를 활성화하고 쾌락을 위해 음식
을 먹도록 유도한다. 즉 포만감 규제 신
호에 더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아 기분
전환용 음식(comfort food, 힐링 푸 드)을 마구 먹게 된다.
연구의 제1 저자인 케니 치 킨 입 (Kenny Chi Kin Ip) 박사는 “단기적
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달콤한 음식
등 고열량 간식은 기분 전환에 좋은 음
식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스트레
스를 받으면 뇌에 큰 변화가 생겨 지나친 체중 증 가와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말했다. 만성 스트레스는 포만감에 대한 뇌의 자연적인 반 응을 무력화하며 이는 끊임없이 식탐을 부르는 보상 회로를 구성한다.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 의 대부분은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먹고 설탕, 지 방 성분이 많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갈망하게 된다. 연구팀은 과식 및 고열량 식습관을 부르는 원인 을 파악하기 위해 생쥐가 만성 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식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만 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고지방식을 먹은 생쥐는
일반 두부는 콩물을 굳혀 만들지만 순두부는 이 단계를 거치지 않아 부드럽고 수분이 많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순두부 100g 당 열량이 44㎉)에 불과해 일반 두부 (97㎉)에 비해 열량이 절반에 불과하다. 밤에 출출할 때 야식으로 좋다. 양념이 열량을 올릴 수 있어 심심하게 간을 하는 게 좋다. 콩으로 만들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하다. 신 진대사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과 칼슘, 철분 등 무기질도 많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좋 고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 만성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고지방식을 먹은 생쥐 에 비해 몸무게가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체 중 증가의 중심에는 특정 분자(NPY)가 있는 것으 로 드러났다. 이 분자는 뇌가 스트레스에 반응해 자연적으로 생성한다.
<코메디닷컴>
또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고지방식을 먹은 생쥐는 만성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고지방식을 먹 은 생쥐에 비해 단물(수크랄로스를 탄 물)을 3배 더 많이 마셨다. 수크랄로스는 단맛이 설탕의 600 배이고 열량이 없는 감미료다. 만성 스트레스가 특 히 달콤하고 맛있는 음식에 대한 욕구를 강하게 일 으킨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 며 고지방식을 먹은 생쥐의 측생줄 기에서 특정 분자가 뇌 세포를 활성 화하는 것을 차단했다. 그 결과 생쥐 가 기분 전환용 음식을 덜 먹어 몸 무게가 적게 늘어나는 것을 발견했 다. 이 연구 결과(Critical role of lateral habenula circuits in the control of stress-induced palatable food consumption)
는 국제학술지 《뉴런(Neuron)》에 실렸다.
<코메디닷컴>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어떤 성도의 모습이 가장 아름 다울까?
기도하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특히 다른 사람을 위하여 기도 한다는 것은 이기심의 극복이 있 어야 한다.
중보기도는 희생이다. 자기 자신 을 위해서 기도하기도 힘든 마당에 다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는 일이 어찌 쉬운 일이겠는가?
미국의 미시건 주의 한 교회에
서 일어났던 기적의 사건을 소개
하고자 한다.
미시건 주의 시골 한 작은 교회에서 아프리카
깊숙한 정글로 의료 선교사를 파송했다.
의사로써 한 평생을 살다가 70세의 나이에 아
프리카 정글에 있는 작은 마을들을 돌아다니면
서 의료 봉사로 복음을 전했다.
한 달에 두 차례씩 자전거를 타고 큰 도시의
병원까지 가서 의료기기와 약품을 사서 실어
날라야 했다. 가는 길만 꼬박 하룻길을 자전거
를 타고 가야만 했다.
그날도 이 노인 선교사는 여느 때와 같이 큰 도시병원에서 약품과 수술 도구를 사서 다음 날 작은 정글 마을로 되돌아가던 중이었다.
매우 무더운 날씨 때문에 큰 느티나무 밑에 서 잠시 태양열을 피해 자전거를 기대두고 잠 이 들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네 명의 청년들이 누워 있는 자신을 빙 둘러서 품속에서 긴 정글 칼을
꺼내 자신의 심장을 향해 내려 헤치려는 순간, 갑자기 그들은 부들부들 떨며 걸음아 날 살려 라 도망을 치는 게 아닌가!
그로부터 두 주일이 지난 다음, 선교사님은 또 다시 정글에 있는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하
여 자전거를 타고 꼬박 하룻길을 큰 도시의 병
원에서 약품을 구하여 돌아오던 길에 전에 강 도들을 만났던 느티나무 아래 자전거를 기대
두고 무더운 땡볕을 피하려 했다.
얼마 후 숲 속에서 숨어 망을 보고 있던 이전
에 그 네 명의 강도들이 또 나타난 것 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지난번과 정반대의 사건이 벌어졌다.그들은 갑자기 나란히 무릎을 꿇고 “
지난번의 일을 용서해 달라”고 애원을 하지 않 는가? 예상 밖의 일이라 당혹스러웠지만 “괜찮 으니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왜 용서를 빌게 됐느냐?”고 물었다.
그들은 놀라운 이야기를 꺼내는 게 아닌가!
“지난번 우리가 당신을 뒤좇아 가서 당신을
죽이고 당신에게 있는 지갑과 의 약품과 자전거를 빼앗으려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당신 옆에 26명의 군인들이 무장을 하고 우리를 에워 싸려고 오고 있었어요. 너무 무서 워서 줄행랑을 쳤지요.” 그때 선교 사님은 웃으면서 “아니요, 나는 언 제나 나 혼자였어요!” 라고 대답하 자, “아니요, 나 혼자 본 게 아니라 여기 있는 친구들 모두 분명히 보 았어요” 라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다음날 선교사님은 이 사실을 자세히 적어서 본 교회에 기도를 요청했다.
몇 주 후에 선교사님은 교회로부터 놀라운 회신을 받았다.
“선교사님, 네 명의 강도를 만난 그날 그 시간 은 이곳은 이른 아침이었답니다. 남선교회 회 원 26명은 그날 골프대회를 위하여 모였는데 Field에 나가기 전에 우리 모두는 예배당에서 선교사님을 위하여 합심하여 기도했었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중보기도의 놀라운 응답이 아닌가?
가족을 위하여 자녀들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 여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기적을 만들고 계 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한다.
상처받은 이웃을 위하여, 아니 어려운 이웃 의 교회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얼마나 아 름다운 모습인가?
기도는 희생과 사랑이 없이는 할 수 없기 때 문이다.
한국의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1년에 이어 2022년의 한국인 사망률 1위는 암이다. 2021년 전 체 사망자의 26%는 암으로 인한 사망이었으며, 이는 사망자4명 중 한 명에 해당된다. 국가암정보센
터 (National Cancer Information Center)의2020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한국 남성의 암유병률 순
위는 폐암, 위암, 전립선암, 대장암, 간암 순이었으며,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위암이었 다. 2021년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
은 폐암 (22.9%), 간암 (12.4%), 대
장암 (10.9%), 위암 (8.8%), 췌장암 (8.4%) 순이었다. 그중 간암은 유병
률에 있어 남성에게서 5번째, 여성 에게서 7번째 흔한 암이었지만, 암 사망률에 있어서는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치명적인 암이다.
간염 (Hepatitis) 검진 왜 필요
할까?
간암의 주요한 원인은 간염 (Hepatitis)이다. 과음, 약물 과복용
과 기타 의료 질환에 의해 간염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간염
의 주된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
며, 특히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
가 주원인이 된다. 한국 국가암정보
센터의 자료에 의하면, 간암 환자의
72.3%가 B형 간염 바이러스 (HBV),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11.6%가 C형 간염 바이러스 (HCV),
10.4%가 장기 과음 경력자로 보고
되고 있다. 그러나 간염을 가진 대
부분의 사람들이 감염시에도 아무
증상을 보이지 않거나 미미한 증상
으로 급성기를 보내고 만성간염 환
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경우 검진
을 하지 않을 경우, 만성 간염인지
모르고 지내다 이후 진행된 간경화,
간암등 심각한 간질환 진단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이다.
미국 질병예방통제국 (CDC)에
의하면 2020년에만 미국인 중 약
14,000건의 급성 B형 간염 (HBV)
환자가 있었으며 11,635건의 만성
B형 간염 환자가 새로 보고 되었다.
이중 아시안/태평양계 미국인은 급
성 간염 비율은 낮았지만, 만성 B형
간염은 히스패닉을 제외한 백인에
비해 약 12배가 높은 것으로 보고
되었다. B형 간염은 감염자의 혈액,
정액, 체액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
며, 성접촉, 타인과 주사기를 나눠
쓰거나, 임신 중 산모에게서 태아
에게 임신 중 또는 분만시 수직 감
염될 수 있다. 관리되지 않은 만성
B형 간염은 간경화, 간암, 또는 사
망에 이르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온
다. B형 간염은 치료가 가능하나 완
치되지 않는 질환으로,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검진을 통한 백신 접종이
며, 간염 진단시 지속적인 검진을 통 한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은 간염
은 C형 간염으로 2020년 약 66,700
명이 급성 C형 간염을 진단 받았으
며, 107,300 명이 만성 C형 간염으
로 보고 되었다. 2013년 이후 급성
C형 간염은 2배 이상 증가 되었으
며, 2019년 이후 15%가 증가되었다.
주된 원인은 혈액을 통한 바이러스 의 감염이다. 주사기나 주사 바늘을
나눠 쓰거나, 임신 중 또는 분만시
간염 될 수 있다. 대부분의 C형 간
염도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며, B형
간염과 같은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
될 수 있다. 그러나 2013년 이후 효
과적인 치료약을 통해 완치가 가능
하나, C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 신은 아직까지 없다. 가장 중요한 C 형 간염 예방법은 주사기나 주사 바
늘을 나눠 사용하는 등 감염이 가능
한 위험한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다.
한국인 암사망률 2위인 간암과
간경화에 있어 주된 원인인 B형, C 형 간염은 예방이 가능하거나 조기
검진과 백신 접종을 통해 심각한 간 질환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샌안토니오 건강학교에서는 연
말까지 한인 250명을 대상으로 간 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주 6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 - 3
시, 샌 안토니오 한인회관에서 간
염에 대한 첫 교육을 진행할 예정
이다. 이는 텍사스 주립대학 의대 (UT Health San Antonio Long School of Medicine)의 아시안/태
평양 미국인 의대생 그룹(Asian Pacific American Medical Student Association)의 프로젝트의 일환으
로 건강 학교와 함께 진행된다. 교
육에서는 의료 보험이 없는 한인들 이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는 곳의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샌안토니오 한인 건강 학교 이문주, Ph.D., RN UT Health San Antonio, School of Nursing
한국인 암사망율 2위 간암 (Liver Cancer), 간염 (Hepatitis) 바이러스 검진의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누구도 카카오톡 문화에서 이제는 벗어날 수 없습니다.
가장 증요한 소통의 도구이며..
소수의 모임, 개인간, 공동체 안에 필수 소통공간입니다.
유투브의 좋은 영상과 글, 건강정보, 세계의 정보, 목사님의 은혜의 말씀까지 본인의 느낌에 따라 퍼 나르는 곳이 카톡방입니다.
혹 자신의 판단에 따라 유익하여 퍼 날랐지만
누구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창작물인듯이 도용도 가능합니다.
홍수처럼 넘치는 정보의 바다, SNS, 유튜브에서
또 다시 카톡으로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쯤 카톡 문화의 예의를 알려주고 홍보가 필요한데 누구도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서로가 소통하는 공동체 안에 의식 수준과
모인 사람들의 지식과 상식, 인격에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눈을 마주보지 않고 같은 공간에 있지 않으며 같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카톡 문화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글을 적으며 소통하는 사람으로 상상을 해 봅니다.
곧 A.I 시대가 올 것인데..
엄청난 변화가 곧 카톡의 문화에도 어떤 방법이든지 영향을 줄 것입니다.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정 진 현 장로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의 데이터
가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 반
영되면서 이번 주 해당 차트에서 K
팝 가수의 곡이 대거 역주행하거나
신규 진입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
는 히트곡 ‘큐피드’로 메인 싱글 차
트 ‘핫100’에 12주 연속 진입하면서
K팝 걸그룹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13일 공개된 빌보드 ‘글로벌 200’
최신 차트에 따르면 기존에 차트
에 머무르던 (여자)아이들, 아이
브, 르세라핌, 지수, 에스파, 뉴진
스 등이 모두 전주보다 높은 순위
를 기록했다.
(여자)아이들은 ‘퀸카’로 지난주
35위보다 14계단 오른 21위에 올
랐고, 아이브는 ‘아이엠’으로 35계
단 오른 47위를 기록했다. 전주까
지 차트 밖으로 밀려났던 아이브
의 또 다른 곡 ‘키치’는 이번 주 187
위로 재진입에 성공했다.
르세라핌은 ‘언포기븐’과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로 각각 62위와 82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
곡 ‘꽃’(65위), 에스파 ‘스파이시’(74
위), 세븐틴 ‘손오공’(90위) 등이 모
두 순위 역주행을 기록했다. 이 차트
에 20주 넘게 진입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뉴진스도 ‘OMG’(93
위)와 ‘디토’(153위)로 역주행 대열
에 합류했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의 순위를 집
계하는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서도 좋은 성적이 이어졌다.
이 차트에서 9주 연속 상위 10위
권을 지키고 있는 그룹 피프티 피프 티의 ‘큐피드’(3위)를 필두로 르세라 핌의 ‘언포기븐’과 ‘이브, 프시케 그 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는 각각 30 위와 46위로 전주보다 순위가 올랐 고,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 타이 틀곡 ‘특’은 15위로 새로 진입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방 탄소년단(BTS)도 멤버 솔로곡 등으 로 활약을 이어갔다.
방탄소년단이 2020년에 발매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는 ‘글로벌( 미국 제외)’ 차트에 171위로 깜짝 재진입했다. 지민의 솔로곡 ‘라이 크 크레이지’는 ‘글로벌 200’에서 전 주보다 14계단 상승한 52위에 올랐 으며, 지민이 코닥 블랙, NLE 초파 등과 협업한 영화 ‘분노의 질주: 라 이드 오어 다이’의 오리지널사운드 트랙(OST) ‘앤젤 파트1’은 56위를 기록했다. ‘앤젤 파트1’은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는 37위에 올랐다. 멤버 슈가가 싱어송라이터 할시 와 함께 작업한 게임 ‘디아블로 4’ 의 테마곡 ‘릴리트’(Lilith)도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 각 136위와 103위로 새로 진입했다.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는 피 프티 피프티의 ‘큐피드’가 21위로 12 주째 진입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있으며 대한민국의 국경일을 준수 하며 동포들과 함께 기념하고 있다. 오클라호마 한인회 역대 회장님 들의 수고와 노력이 한인사회의 발
전에 많은 역할을 하였음은 물론이
다. 현 21대 한인회를 이끌고 있는
심인수 회장은 16대 한인회장도 역임했다.
오클라호마 한인학교는 오클라호
마 한인 나사렛교회에서 운영하던 한얼한국학교를 모태로 했다.
한국인과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
고자 2002년 1월에 시작되었다. 첫
해에는 오클라호마 시티의 Taft 중
학교 건물을 임대하여 60명 이상의
학생들과 13명의 교사, 그리고 많 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2003년 7월부터 최우정 이사장이
병원 건물에 교실을 만들어 제공해
줌에 따라 교사들이 매주 교재와 칠
판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시청
각 교재를 활용하며 양질의 수업을
업으로 진행되며, 2시간은 한글을, 2 시간은 문화 교실로 노래, 서예, 미
술, 전통 무용, 사물놀이, 역사, 그리
고 전통놀이 등을 배우는 커리큘럼
으로 학기별 특성에 맞춰 유동적으
로 운영되고 있다.
오클라호마 한인학교의 미션은
한민족 학생들에게 언어와 문화를
가르침에 있어서 한국의 문화적 유
산과 정서, 문화적 경험, 그리고 가
장 중요한 자기 존중과 자신감을 심
어주고 외국인에게는 한국을 이해
하고 고유한 문화를 알리는 공공외
오클라호마는 미국 중남부 소재
주로 동쪽으로 아칸소 주와 미주리
주, 북쪽으로 캔자스 주, 북서쪽으로
콜로라도 주, 서쪽으로 뉴멕시코 주, 남쪽으로는 텍사스 주와 접한다.
오클라호마 주의 이름은 미국 원 주민 촉토족의 ‘okla humma’ 라는
구어에서 탄생되었으며 이는 ‘붉은
사람들’ 이란 뜻이다.
오클라호마 한인회(회장 심인수)
는 1983년 제 1대 한인회를 시작으
로 2023년 현재 제 21대에 이르기
까지 오클라호마 주 한인동포들의
권익신장과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제공하는 학교로 자립, 성장하게 되
었다. 올해 2023년 1월에는 오클라
호마 한인학교의 모태인 한인제일
나사렛교회로 다시 이전하게 되어
체육관과 여러 개의 교실을 사용하
는 풍족한 학교가 되었다.
오클라호마 한인학교는 4교시 수
교의 역할을 하고 있다.
비영리 기관으로서 학교 운영은
커뮤니티의 재정적 지원과 사명감
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헌신 봉사하
는 교사 및 관계자분들의 수고에 힘
입고 있다.
오클라호마주에는 오클라호마시
에 유일하게 한인회가 있으며 털사 및 로턴 등에서는 한인교회 등을 중 심으로 한인사회가 구성되어 있다. 한인들은 일부 에너지 전문가 및 의사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소규 모 자영업, 주유소, 세탁소, 미용재 료상, 도넛가게 및 태권도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이 전체적으로 경제적인 어 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나 오클라호 마 주는 에너지 산업에 기초한 건실 한 경제를 유지하고 있어 불황이 없 다는 소문이 나면서 소비용으로 사 업(도넛가게, 미용재료상 등)을 시 작하려는 동포들이 인근의 달라스 를 비롯한 다른 주에서 유입되는 경 향이 있어 한인사회가 확대될 가능 성도 있다.
<출처: 휴스턴총영사관 웹페이지>
창(窓) / 중남부 한인사회 소개 (4)
● 온유 해야 하는 이유
미국의 경우 살인사건의 60% 이상
이 분노를 다스리지 못해서 저질러진
것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의사들은
최소한 50여 가지의 질병이 분노하는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임
상 분석을 내려 줍니다. 현대인의 정
신 건강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분
노입니다. 심장병, 위장병, 각종 암과
중풍, 고혈압 여러 종류의 정신질환은
대체적으로 분노의 감정에서부터 시
작된다고 말합니다. 옛날 우리 조상들
이 사용했던 단어로는 모두가 다 화
병입니다. 그래서 온유 해야 합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잠
16:32) “자기의 기분을 자제하지 못
하는 사람은, 성이 무너져 성벽이 없
는 것과 같다.” (잠 25:28)
온유는 자기의 감정을 잘 다스리고
조절하는 것입니다. 감정을 잘 조절하
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리
고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성령
이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이 충만하여
성령의 열매가 맺혀야 합니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 성, 온유, 절제입니다. (갈 5:22-23)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 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천국을 소유
하고, 온유한 사람은 땅을 기업으로
받습니다. 즉 재물의 축복을 받습니다.
1. 억울한 환경에서도 온유 해야 합
니다
억울한 삶 속에서 나타나는 온유
한 인격이 진정한 온유입니다. 살다
보면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는 다윗
이 가장 많은 억울한 일을 당했지만
그는 온유 했습니다. 다윗이 사울 왕
을 피해 도망 다닌 말씀들이 사무엘
상 19장부터 시작되어 30장까지 기
록되어 있습니다. 기간이 10년입니
다. 긴 세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온유 했습니다.
사울왕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
었지만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땅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위대한 성군이 된 것입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그 다윗을 존경합니다.
이스라엘의 국기도 다윗의 별을 상
징합니다.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
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
기하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
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여호
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분
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
라.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
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 지하리로다.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 로다” (시 37:1-11) 다윗의 고백이 요, 기도요 찬송입니다. 억울해도 온 유한 마음을 가지면 땅 (물질) 을 복 으로 주십니다.
2. 말씀을 듣는 태도가 온유 해야 합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의 성 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 함이니라” (약 1:19) 듣기는 속히 하 고는 말을 정확하게 잘 들어라 입니 다.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오해도 많이 생깁니다. 전하는 사람도 잘 전 해야 하지만 듣는 사람도 잘 들어야 합니다. “쑥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 들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입니다. “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 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 바 마 음에 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 (약 1:21) 사울왕의 불순종에 대하여 사무엘 선지자가 책망을 하자 핑계를 댑니다. 그러나 다윗왕은 나단 선지자 의 책망을 받고 선지자에게 “선지자 의 말이 맞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서 범죄 했습니다” 라며 온유한 태도 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습니다.
그리고 회개합니다. 그런 다윗을
하나님은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태
도가 온유해야 합니다. 오순절에 하
나님의 말씀을 듣던 3000명의 사람
들은 “우리가 어찌할꼬” 하면서 온
유한 태도를 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사람
의 말로 듣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
로 듣는 태도를 가지면 “어찌할꼬?”
하는 말을 하지요. 말씀을 들을 때에
‘주여 내게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는 사무엘 같은 태도
의 성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 성
도가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그런 태
도가 아니면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은
혜는 고사하고 시험만 들고 가요. 모
든 설교는 나 들으라고 하는 말씀입니
다. 맞습니다. 온유함으로 말씀을 받을
때에 땅 (물질) 을 복으로 주십니다.
3. 죄를 범한 자에게 온유 해야 합 니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
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
유한 심정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 잡
고” (갈 6:1) 바로 잡고란? 1) 빠진 뼈
를 제자리에 갖다 맞춘다. 2) 찢어진
그물을 원상태로 회복시킨다는 의미
입니다. 이 말은 ‘회복’ 입니다. 성경은
죄를 범한 형제와의 관계에서 온유함
을 보이라고 말슴하십니다. 그러면 땅
(물질)을 복을 주십니다.
4. 공통체의 화합을 위해서 온유 해
야 합니다.
온유하지 못한 사람이 공동체에
들어오면 화합이 깨집니다. 바울은 교회의 공동체 생활 원리를 가르치
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겸손 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
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 4:1-3) 하나가 되게 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온유입니다. 온유하지 못 한 사람의 발언, 태도, 인격으로 말미 암아 우리의 개인과 가정과 직장 그 리고 교회가 큰 상처를 받게 되고 화 합이 깨어집니다.
5. 전도할 때 온유 해야 합니다 전도할 때에 논쟁이나 언쟁을 벌 여서는 안됩니다. 어떤 분은 말하기 를 ‘저는 천성적으로 온유하지 못합 니다’ ‘난 원래 이런 사람입니다’ ‘내 성격이 그래요’ ‘아닙니다’ ‘거듭나야 지요’ 모세는 사람을 죽인 자입니다. 그런데 거듭나서 온유해 진 것입니다.
6. 땅을 기업으로 받습니다. 전쟁을 통해서 많은 땅을 차지한 듯 했으나 그들이 이 세상을 떠날 때 에 한평의 땅도 갖지 못하고 죽었습 니다. 알렉산더 대왕, 징기스칸, 나 폴레옹, 히틀러 모두 빈손으로 세상 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온유한 믿음 의 사람들은 천국에서도 10고을 5 고을 다스리는 축복을 받습니다. (눅 19:11-27) 아멘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254-289-8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