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2.20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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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안내표 MAY 22, 2020 I KOREAN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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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832)919-4404 교육원----------------- (713)961-4104

휴스턴 한인단체 한인회(신창하) ----------- (713)984-2066 노인회(하호영) ------------ (713)465-6588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민설자) - (713)628-0312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832)647-6088 이북 5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David So) -------- (713)252-0852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Youth코러스이사회(민학기) (832)708-0988 휴스턴장애인부모회(장명우) (713)828-0336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휴스턴 경제단체 경제인협회(주정민) ------- (346)401-0724 휴스턴지상사협회(심영보) -- (713)871-1174

상공회(로이드 리) ---------(832)335-9534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832)428-310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기독교교회연합회(정영락) - (713)643-4348 교역자협의회(유화청) -----(713)722-9553 남선사(신도회장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 ----------------- (713)933-7541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나의꿈국제제단(손창현)-----(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정중) (281)352-3713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학술단체

휴스턴 전우회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696-9004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 (281)217-0541

6.25참전국가유공자회(정재명) - (713)344-4777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체육회------------------------휴스턴용선협회(션임) ------ (832)633-5689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530)304-1350 골프협회(김정연) -------- (832)646-8366 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수영협회 --------- ------------------휴스턴농구협회(주정민)---- (832)296-4082 아이스하키협회(이창설) ---- (346)410-8852 야구협회(윤찬억) -------- (713)385-2156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832)606-2567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볼링협회(조영권) -------- (832)723-4665 씨름/유도협회(박찬호) --- (832)387-1515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832)523-9229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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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전자신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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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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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면 강해진다’ 한인 소외계층돕기 물밑 활기 한인 채용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코

이미 다른 주에서는 카운티나 시

로나 사태로 회사가 풀가동 상태가

정부가 주도하여 연방 구호자금을

아니지만 기회가 된다면 우수한 한

비영리단체에 분배하여 응급식품

인 인력 채용을 적극 환영한다고 전

지원과 하우징, 쉘터 제공, 보육지

했다. 또한 이번 한인회 구제기금 전

원, 수송, 헬스케어 등의 사업을 지

달에 대해서는 지원 창구를 고민하

원하고 있다. 19일(화)에는 휴스턴

던 중 본지를 통해 한인회에 코로나

시, 해리스카운티, 휴스턴 푸드뱅크,

구제기금 창구가 마련된 것을 알게

YMCA 등이 연합하여 취약 커뮤티

되어,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

니에 식료품, 마스크, 손세정제 등

명했다.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정부

을 무료 전달하는 이벤트가 한인회

의 지원 혜택이 닿지 않는 유학생이

로 연락이 와서 한인사회에 고지가

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뜻있게

되었다. 정부가 커뮤니티에 기반을

사용되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한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를 통해 주민

인회의 구제 활동에 격려를 보냈다.

들을 돕는 블록그랜트(Communty Black Grant) 같은 기금도 향후 기

한인회 코로나19 구제기금 위원회 구성 논의 유학생 ·싱글맘 · 재향군인가족 등에 지원 기회 열려 있어

한인회 통한

대되는 상황이므로, 한인커뮤니티

구제 영역 확대 기대

를 대표하는 창구로서 휴스턴 한

코로나19 재난이 한 도시나 지역

인회의 역할은 더욱 중시되고 있다.

을 강타한 것이 아니라 ‘팬대믹’이

허리케인 하비 때에는 블록 그랜트

란 말처럼 미국 전역은 물론 전세계

를 신청하려고 해도 과거에 커뮤니

대유행이 된 상황은, 갈수록 구제대

티를 위해 봉사한 기록들을 갖고 있

By 변성주 기자

회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극

에 한인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보탬

상은 넘쳐나고 지원금은 고갈되는

지 않았고 한인사회 내 이를 운영할

kjhou2000@yahoo.com

조율하고 있다.

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휴스턴 시나

경험이나 팀워크가 구성되지 못했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부

BAW Athletic Wear는 마이클 정

카운티도 지방정부의 방역 시스템

었다. 그러나 구제 대상이 한인동

코로나 정부지원에서 소외된 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경제적으로 어

대표가 휴스턴에서 창업해 25년 정

을 강화하고 피해 가정을 돕는데 충

포로 국한되었었지만 허리케인 하

인들을 돕자는 자발적인 의지들이

려운 상황에 있는 수혜 대상자들을

도 된 한인이 운영하는 중견회사로,

분한 재정이 확보되지 않은 채 오히

비 때 지역사회를 위한 기금 운영의

모여 시작된 코로나19 구호기금

고려한다면 지원 기금이 어느 정도

회사 유니폼, 스포츠팀 단체복 등을

려 정부의 예산에 구멍이 나고 있지

기록을 갖고 있고, 코로나19 구제기

(Houston Korean COVID-19 Relief

마련된 이상 전달 시기를 너무 미

제작, 미전역에 유통, 판매하는 회사

만, 향후 HEROES나 정부의 추가 경

금 운영 역시 커뮤니티를 대신하여

Fund)의 1차 전달 일정이 연기됐다.

뤄도 안 된다는 의견도 신중히 고

다. 좋은 품질과 디자인, 신용을 바

기부양책을 통해 지방정부에 대한

정부의 각종 구제기금을 대신 운영

려하고 있다.

탕으로 그동안 쌓아온 고객층도 두

후속 지원이 나올 것은 분명하다.

할 수 있는 값진 기록이 될 것이다.

휴스턴 한인회(회장 신창하)는 공고를 통해 5월 18일로 예정했던

신창하 회장은 “유학생, 싱글맘,

텁고 하윈지역에도 일부 거래를 하

수혜자 결정 및 구제기금 전달이 5

재향군인 가족 등 코로나 사태로

고 있다고 했다. 최근 마스크 제작

월 말이나 6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동포들에

요청이 있어 아이템에 없지만 마스

라고 전했다.

게 아직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남

크를 납품했는데 반응이 좋아 마스

아있다”면서 주변에 적극적인 추천

크 주문도 받고 있다고 했다.

지난 14일(목) 한인 독지가가 1만 달러의 구제 기금을 기부한데 이어

과 신청을 당부했다.

BAW Athletic Wear는 한인동포 사회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회사

외부 기관에서의 추가 지원 가능성 소식도 전해지면서 수혜자 선정 및

Together We Are Strong

이지만, 지난 2014년 당시 휴스턴

지원에 대한 가이드라인 조정이 불

지난 14일(목) 한인회관에는 우

커뮤니티센터가 정부기관인 워크

편 메일을 통해 1만 달러의 코로나

포스 솔루션(Workforce Solution)

구제기금이 접수됐다.

과 함께 주최했던 구직채용 박람회

가피해졌다는 설명이다. 현재 총 4만 달러의 기금이 조성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

에 몇 안 되는 한인기업으로 참가했

는 한인이나 유학생들에게 작은 도

었다. 당시 채용분야는 매니저급 인

한인회 측은 기존 계획대로 선정

움이 되도록 전해주셨으면 감사 하

력을 채용하는 것이었는데, 회사 이

된 수혜자들에게 1000~1200 달러

겠습니다”라는 짧은 메모와 함께 마

름이 잘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신청

씩 지원하는 방안과 허리케인 하비

이클 정(Michael Chong)이라는 기

자가 없어서 한인 인력을 채용하지

구호기금 때처럼 전체 기금을 수혜

부자의 이름으로 수표가 전달됐다.

못했다고 했다.

대상자 숫자로 나누어 일괄 지급

별도 연락처를 남기지 않았지

현재 직원 대부분이 외국인이지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

만 수표에 있는 정보를 통해 ‘BAW

만 매니저급 한인인력도 필요하다

로 알려졌다.

Athletic Wear’ 마이클 정 대표임을

면서 “많은 한인 2세, 3세들이 이름

또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

알게 됐다. 어렵게 전화가 연결된 마

있는 대기업 취업에만 관심을 갖고

만 외부 기관을 통한 추가 지원금

이클 정 대표는 익명은 아니더라도

있어 유능한 한인인력을 구하는 일

이 들어올 경우에 대비해 보다 체

기부자에 대한 소개가 부각되는 것

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코로나 사

계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위원

을 원치 않았는데, 단지 어려운 시기

태로 실업대란이 초래된 상황에서

됐고 21일까지 25명이 신청 접수 를 마쳤다.

한인중앙장로교회 “마스크 받아가세요” By 변성주 기자

크를 각 5장씩 총 10장이 들어

kjhou2000@yahoo.com

있는 패키지를 선착순 100명에 게 나눠주고 있는데, 아직 분량

한인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재호)는 경제 재개가 시작되

외출 시 혹은 일터에서 매일

면서 마스크사용이 더욱 생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일상이

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인동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어서 일회

포들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배

용 마스크를 사용하다보면 부족

포하고 있다.

현상이 나올 것이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로 교

사전에 마스크 요청을 전화

회 출입이 제한돼있지만 평일

로 알린 뒤 교회 정문이나 후문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

뒤 바리케이트 입구에 차를 주

부터 12시 사이에 교회 사무실

차한 뒤 교회 사무실을 방문해

에 전화를 걸고 마스크를 받아

마스크를 픽업하면 된다.

가면 된다. 교회 측은 2가지 종류의 마스

*교회 대표전화: 281-75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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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2020 Kinder Houston Area Survey

휴스턴 주민 최대관심사 ‘교통’(30%) 부동의 1위 비상시 “400불 지출 못한다” 39%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허리케인 하비와 같은 역사적인 재난이 지역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수십 년을 갈 수 있기 때문에 사회학 자들에게는 주요 연구 소재가 된다. 그런데 올해는 코로나19 라는 초유 의 재난을 맞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 각 분야 및 주민들의 생활 패턴에도 큰 변화가 목격될 것이다. 라이스대학의 킨더연구소(Kinder Institute)가 39년째 해오고 있는 휴스턴 지역 설문조사가 18일(월)발 표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말부 터 3월 12일까지 이뤄졌는데 무작 위로 선정된 해리스카운티 주민 1 천명을 대상으로 유선 및 무선전화 로 진행됐다. 코로나19가 미국에서 막 이슈가 되었던 기간 중 휴스턴 주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상호 신뢰나 높은 공감 과 연대감을 표명하고 있었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불평등을 줄이고 공립학교 개선에 관심을 보였다. 올해 설문조사 발표는 호텔이 아

닌 가상 화상 오찬모임으로 진행했 다. 1982년 이래 매년 업데이트되는 설문조사 내용은 휴스턴의 연례 스 냅샷으로 사용되고 있다. 설문 조사를 수행한 클라인버그 교수(Dr.Stephen Klineberg)에 의 하면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도 휴 스턴 주민들은 일자리 기회에 대해 69%로 오히려 유리한 견해를 보였 다. 그러나 설문조사 응답자의 30% 는 ‘교통 문제’를 지역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여겼다. 허리케인 하비 이전에 ‘홍수’에 대한 우려는 1% 에 불과했지만 하 비 직후 2018년에 16%까지 높아 졌다가 올해는 11% 정도로 여전히 주요 관심 이슈가 되고 있었다. 국 제유가 대폭락 등 에너지 허브도시 로서 오일가스 업계의 타격이 심한 것에 비해 경제에 대한 관심은 13% 에 머물렀다. 취업 기회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 정적인 전망을 갖고 있었지만 해리 스카운티는 건강보험이 없는 주민 이 24%, 35% 이상은 식료품 값 지 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비상

시 400불을 마련할 수 없었던 사람 이 39%나 되었다. 클라인버그 교수 는 건강 및 경제기회에 대한 불평등 이 심화되면서 휴스턴의 흑인과 히 스패닉 커뮤니티에 심각한 결과가 초래되었다고 분석했다. 20대 이하 유색인종 비율 75% 이상 휴스턴 주민들은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정부 프로그램을 요구했다. 61%가 소득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정부의 행동 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72%는 모 든 미국인들에 대한 연방 건강보험 을 선호했고, 79%는 정부 일자리가

휴스턴 지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입니까?

더 필요하다고 했다. 이는 10년 전 보다 45%~60% 이상이나 크게 증 가한 것이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이상이 학교 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동의했고, 70%는 휴스턴의 모든 어린이들에 게 보편적 유치원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방세를 높이는데 찬성했다. 한편 센서스 지역조사(ACS, 2014-2018)에 의하면, 해리스카 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백인의 비 율은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유색인 종에 훨씬 밑돌고 있어서 휴스턴이 다양성의 대표도시임이 또한번 확 인됐다. 백인이 유색인종보다 많은

연령대는 75세 이상(55%)가 유일했 고, 65-74세는 백인과 유색인종 비 율이 동일했다. 연령대가 낮아질수 록 유색인종 비율이 높아지면서, 30 대 이하 젊은 층은 유색인종이 모두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러 한 다양성에 힘입어 이민사회에 대 한 이슈, 즉 서류미비자(49%), 무슬 림(60%), 난민(77%)문제에 대해서 도 계속 긍정적인 추세를 보였다. 클라인버그 교수는 그러나 이번 조사 기간 중에는 코로나 대유행이 건강과 경제적으로 끼친 실제적 영 향을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없었다 면서 2021년의 조사결과에 벌써부 터 주목하고 있었다.

연령대 및 민족별 해리스카운티 인구비율 (ACS, 201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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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뺏길 걱정 마세요” 텍사스 경제 재개 한 단계 확대 22일(금)부터 바(Bar), 술집 영업 허용…25% 수용 제한, 식당은 50% 31일부터 유스스포츠·섬머 캠프 가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하지 못하는 등 엄격한 가이드라인

인지도 서비스와 같은 개인교실 수

을 준수해야 한다.

업에 대해 학교 캠퍼스에서 할 수 있

이번 행정명령에 따르면, 오는 29

도록 접근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영업 재개에서 제외됐던

일(금)부터는 모든 텍사스 내 카운

그러나 대부분의 공교육은 현재처

바(Bar), 술집 등의 영업이 오는 22

티에 있는 동물원의 야외 공간은

럼 온라인 수업으로 유지한다. 사립

일(금)부터 허용된다.

25% 수용 한도 내에서 운영된다. 그

학교나 대학과 같은 고등교육기관

그렉에보트 텍사스 주지사는 18

러나 여전히 실내 구역은 폐쇄된다.

의 경우 캠퍼스를 다시 열 수 있으

일(월) 오후 2시 기자회견에서 텍사

31일(일)부터는 특정 스포츠 이

며, 학생과 교사, 교직원들이 제한

스 경제 재개에 대한 다음 단계 행

벤트가 가능하며, 주간/야간 청소

된 목적에서 캠퍼스로 돌아가도록

정명령(GA-23)을 발표하고, 그동안

년 캠프 및 섬머 캠프가 허용된다.

유사 기준을 적용하도록 권고했다.

금지시켰던 바(Bar), 술집 등의 영업

유스 스포츠 프로그램은 이때부터

그러나 이번 행정명령에서 놀이

을 25% 수용인원 제한 한도 내에서

연습이 가능하지만 6월 15일까지

공원이나 워터파크 및 대화형 놀이

허용하되 매우 엄격한 가이드라인

는 게임이나 경기가 시작되지 않

공간은 여전히 영업 개장을 허용하

준수를 지시했다. 레스토랑도 22일(

을 수 있다.

지 않았다. 또한 요양원, 주정부가

금)부터 수용인원을 현재 25%에서 50%로 확장해 정상 영업에 한 단계 더 가까워졌다.

지원하는 생활센터, 생활보조 시설 6월, 공립校 개인교실 수업 제한적 허용

및 장기 요양 시설에 대한 방문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는다.

18일(월)부터는 체육관을 비롯

학교 및 교육에 대해서는 모든 공

단계적 경제 재개의 확산으로 6

해 비필수 제조 및 업무용 사무실

립학교가 TEA 웹사이트 지침을 따

월 이후에는 대부분의 비즈니스가

이 25%의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라야 하고 졸업식도 지침에 따라 수

영업 재개가 될 것이어서, 확진자 발

재개가 허용됐는데, 체육관 역시 다

행여부가 결정된다.

생률이 급격히 증가하지 않는 한 6

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어서

그러나 6월 1일부터 공립학교는

피트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

화장실 외 라커룸과 샤워실은 사용

섬머스쿨, 특수교육, 전문평가 및 개

용, 외출 후 손 씻기, 무분별한 모임 이나 외출 삼가 등 개인적으로 취할 수 있는 건강수칙은 더욱 중요해졌 다. 또한 65세 이상 및 기저질환이 있는 취약계층의 외출 삼가는 여전 히 권고 사항이다. 또한 아직 백신이 없는 불안한 상황때문인지 경제 재개 확대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비즈니스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6월 이후부터 는 어느 정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 로 보인다.

모지기 페이먼트 상환기간 끝날 때 갚아도 돼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있는 주택소유주들에게 최고 1 년까지 모기지 상환을 유예해주

모기지 유예기간 마지막 날인

었다. 그러나 이번에 유예기간

17일(일)을 며칠 앞두고 연방주

을 15년 혹은 30년 뒤 모기지 상

택 금융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환기간이 끝나고 난 뒤까지 허

주택 압류나 퇴거 조치에 대한

용함으로써 구제폭이 대폭 확대

유예기간을 재연장했다.

된 것이다. 유례없는 실업대란

14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과 경제 대공항 같은 심각한 상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재정적

황 속에서 1년 후에도 밀린 모

인 어려움을 겪는 주택 소유주

기지를 갚지 못하는 주택소유

들을 돕기 위해 주택 압류나 퇴

주들이 많을 것이라는 분석에

거 유예기간이 한 달 이상 늘어

따른 것으로 보인다.

난 것이다.

밴 카슨(Ben Carson) 연방주

13일에는 코로나 사태로 모

택국(US HUD)장은 이번 유예

기지 페이먼트를 미납한 주택

조치로 FHA 보험 모기지를 보

소유주들이 밀린 모기지 페이

유한 810만 명의 주택소유주

먼트를 주택을 처분할 때까지

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다렸다 상환할 수 있는 새로

전망했다.

운 구제책도 나왔다.

대부분 패니매, 프레디 맥이

이미 CARES 법은 패니매

보증하는 모기지 융자를 하고

(Fannie Mae)와 프레디맥

있는 한인 주택소유주들도 어려

(Freddie Mac), FHA 등 정부가

운 상황이지만 일단 집을 뺏길

보증하는 모기지 융자를 갖고

염려는 내려놓아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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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로 북한 셈법 전환 돌파구 찾기 더 힘들어져” 휴스턴 민주평통 3연속 화상 통일강연회 성료

국의 주도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 를 위해 유엔에서 북한 관련 주제

들고 또 다른 특이점으로는 과거

를 다룰 때 항상 ‘당사자 참석 원

에는 없었던 톱다운 방식의 정상

칙’을 내세우며 한국 대표가 참여

회담을 들었다. 이는 위기 국면에

한다고 소개하면서, 한반도의 장

휴스턴 민주평통이 준비한 3

서 안정을 가져다 주며 분쟁을 최

래를 설계/시공하는 주체는 반드

연속 화상 통일강연회가 지난 15

소화 할 수 있는 안전판 역할을 한

시 한민족이어야 하고 이를 위해

일 한충희 전 대사(前 유엔 차석

다고도 말했다.

서는 우리의 국가적 위상을 높이

By 양원호 기자 kjhou2000@yahoo.com

대사/국회의장 외교특임 대사)의

코로나가 북핵 문제에 준 영향

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강연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

에 대해서는, 세계 여론의 관심이

대사는 또 우리가 우리 능력을 제

리 되었다.

온통 코로나 위기에 쏠려 있는 상

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과소평가하

임성배 교수(휴스턴 민주평통

황에서 북한은 종전의 도발 셈법

는 경향이 있지만 한국의 강점은

통일교육위원장)의 “외교적 관점

으로는 좋은 효과를 볼 수 없고, 방

완전한 민주주의를 구현하는데 성

에서 통일을 바라볼 수 있는 가

역문제로 인한 교역과 이동 통제

공하여 (국제사회에) 선한 영향력

장 훌륭한 강사”라는 추천사처럼

로 경제제재 우회가 불가능해진

을 갖고 있으며 식민 지배국의 역

이번 강연을 맡은 한 대사는 시종

점, 미국 대선에서 북한 문제에 대

사가 없으면서 선진국에 도달한 유

일관 외교적 관점을 중심으로 한

한 관심도가 저하되고 코로나 문

일한 국가로서 중진 개도국들에 모

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를 상세

제로 미-중 관계가 악화되면서 딜

델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이를 기

하게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법도

브레이커를 만들어내기 쉽지 않은

반으로 장차 통일 한국이 국제 사

제시했다.

점 등이 북한에 어려움을 주고 있

회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

한 대사는 “북한은 핵보유를 전

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최근 북

라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제로 ‘핵 군축’으로 주제를 옮기려

한의 도발은 정면 도발보다는 유엔

이날 강연회에서도 온라인 화상

고 하면서 평화체제와 안전보장

안보리의 추가 제재를 회피하면서

회의의 장점을 살려, 휴스턴협의회

을 요구하고 있으나, 미국은 비핵

은닉성 강화, 미세화, 정밀화를 추

소속 자문위원들뿐 아니라 최광철

화를 강조하면서 양국간 입장차이

구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보았다.

민주평통 해외직능운영위원(LA),

가 너무나 분명하다”고 전제하고

한 대사는 또 강연 도중 독일

이희경 어스틴 한인회장, 최명곤

현재 북핵문제가 과거 (클린턴 대

통일 과정에서 원칙과 현실을 동

KOEA 회장, 함선우 보스턴 민주

통령 시절의) 북핵문제와 갖는 가

시에 견지한 서독의 외교적 성공

평통 협의회장 등 각지 자문위원

장 큰 차이로 강력한 ‘유엔제재’를

을 들며, 한반도의 장래는 대한민

들도 다수 참석했다.

5.18 40주년 기념식 최대한 간소화, 장학금 전달식만 갖기로 어려운 경제여건 감안, 5.18 장학금 10명으로 확대 By 양원호 기자 kjhou2000@yahoo.com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만 장학 금 수상자와 함께 시상하기로 하고, 나머지 수상자들에게는 우편 배송

휴스턴 호남향우회(회장 정성태)

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는 20일 저녁 임원회의를 갖고, 오는

호남향우회 정성태 회장은 “40주

31일(일) 열릴 예정이었던 5.18 기

년 행사를 뜻깊게 준비하기 위해 동

념식을 동포들의 안전을 고려해 최

참해준 여러 고문님들과 회원들의

대한 간소하게 자체 행사로만 치르

정성으로 이미 오래전 필요한 장학

기로 했다고 알려왔다. 당초 호남향

금과 기념 사업비 모금이 완료되었

우회는 올 해로 40주년을 맞는 5.18

다. 뜻하지 않게 코로나 위기 때문

민주화 운동 기념식을 지난 17일에

에 우리 휴스턴 한인사회 주변 여건

서 31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 많이 어렵지만, 기부자들의 변함

이날 결정에 따라 호남향우회는

없는 뜻에 따라 이같은 장학사업들

5월 31일(일) 6시 휴스턴 한인회관

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었다. 매

에서 외부인사 초청없이 5.18 기념

년 5~8명 정도를 선발하던 5.18 장

재단측과 함께 간단한 기념 행사를

학금도 어려운 경제 상황때문에 신

갖되, 코로나 방역을 위해 행사 참

청자가 많은 것을 감안해 10명으로

석자들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대상을 늘려 선정했다”고 말했다.

제공하고 개인간 거리를 엄격하게

호남향우회는 이밖에도 40주년

유지하는 가운데 행사를 치르게될

을 기념하기 위해 휴스턴 한인학교

예정이다. 매년 기념식과 함께 열리

측에 5.18기념 그림, 백일장 대회 지

던 5.18 장학금 전달식도, 수상자들

원과 학교 후원금으로 써달라며 총

과 학부형들의 안전을 위해 주차장

3천5백불을 이미 전달했었다. 또한

에서 각자 차안에서 대기하다가 순

한인학교에 다니고 있지 않은 초중

서대로 한 명씩 입장해서 장학증서

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림.백일장

및 장학금을 전달 받는 방식으로 진

대회를 별도로 주최하고 최우수상

행된다고 한다.

과 우수상을 포함 총2천5백불 상당

같은 날 치르기로 했던 5.18 40주 년 기념 그림.글짓기 대회 시상식은

의 상품과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 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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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H마트, 매장 폐쇄 루머로 곤혹 가중 선제적 방역 노력 불구 벨레어 작업장에 확진자 발생 작업장 직원 전원 자가격리·검사 진행 중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입장 및 설명의 자리를 마련했다.

작업장 근무자 전체를 자가격리 및

지금까지 휴스턴 H마트 3개 매

검사를 받도록 했고, 작업장은 소독

장 모두 2~3일에 한번씩 매장 소독

조치 후 다른 매장에서 직원이 보강

코로나19 백신이 나오지 않은 상

은 물론 직원들도 출근 즉시 체온

된 상태다. 회사측이 직원들이 가장

황 속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장

측정과 건강체크, 세정제와 마스크

우려하는 검사비나 급여에 대해서

기적 공생은 불가피해졌다. 이제는

와 장갑 착용을 철저히 하고 있다.

도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벨레어

코로나 확진자 발생은 놀라운 이슈

그러나 벨레어점의 경우 히스패닉

점의 쇼핑카트 중 오래된 것도 새

도 아니다.

밀집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직원들

것으로 모두 교체했다. 현재 H마트

필수 업종인 그로서리는 많은 사

에게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보

본사나 미국의 크로거나 HEB 등 대

가 선제적으로 방역을 잘 해왔지만

아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매장

람들의 이용으로 고객 보다 매장

고하라고 설득했고, 이어 의심 증

형 그로서리에서는 양성 확진 직원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100% 방어

직원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극심한

근무자들은 감염 위험에 더 많이

상이 있는 직원들을 모두 자가격리

이 나오면 그 직원만 격리 조치하고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이번에

스트레스 속에 근무하고 있는데 마

노출돼있다.

및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말했

있다. 그로서리가 필수 업종인 만큼

벨레어점 같은 이슈가 발생했을 때

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손님부터 부

지난 주 H마트 벨레어점이 폐쇄

다. 현재 확진자가 나온 부서는 매

확진 직원 발생으로 매장을 폐쇄하

전 작업장 직원들을 격리조치하며

풀려진 루머들로 인해 많이 지쳐있

되었다는 루머가 돌았다. 18일(월)

장에서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곳이

지는 않는다.

적극적으로 대응했던 것이 오히려

는 상황이라면서 동포사회의 이해

임진웅 이사는 이에 대해 회사측

아닌 매장 뒤 야채부 작업장이어서

루머를 부풀리는 결과가 된 것 같

와 신뢰를 당부했다.

많은 비영리단체들에게 제공되는

제휴로 ‘Meals on Wheels’ 서비스를

기금은 고갈될 것이다.

통해 1만3천 명의 노인에게 건강체

임진웅 이사는 “지금까지 H마트

“인구조사 참여, 市 재정 판가름”

이민자 커뮤니티 Alief YMCA… 센서스 캠페인 벽화 등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코로나19 위기로 불확실한 시기

이런 가운데 해리스카운티 알

크 및 편의 카드를 제공했다. △어

리프(Alief) 지역의 한 주거단지와

린이, 청소년 및 성인 대상 가상 프

지역 YMCA가 이웃과 친구들에

로그램도 매일 4만3천명에게 제공

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걸음을

하고 있으며 △필수사업장에서 근

시작했다.

무하는 가정의 자녀 600여명을 보

알리프 YMCA는 Houston Food

육했다.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Bank, Brighter Bites, Alief ISD,

사람은 YMCA 웹사이트(https://

Harris County Sheriff’s Office 외

www.ymcahouston.org/covid-19)

여러 기관들과 협력하여 매주 2회

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크럼프 스타디움(Crump Stadium)

한편 지난 3월 22일 킥오프한

에서 드라이브업 식료품 무료 전달

‘YES! 2020 인구조사’ 캠페인은 인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

구조사 참여도가 낮은 지역사회에

리프 커뮤니티에 거주하는 4만3천

시각적으로 인구조사의 긴급성을

867명의 성인과 어린이에게 식량

홍보하기 위해 벽화를 그리고 있는

을 공급했다.

데, 이번에 알리프 YMCA가 선정돼

더욱 해리스카운티와 휴스턴 시는

유지하기 위해 지역 봉사단체에 의

재정확보를 위해서 주민들의 인구

존하고 있다.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YMCA는 알리프 지역을 비롯해

지역화가에 의해 벽화가 완성됐다.

조사 참여율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시장과 리나 히달고 해리스카운티

휴스턴 전역에서 △3백만 파운드

이 벽화는 커뮤니티의 다양성이

과제로 하고 있다.

판사는 2020 인구조사를 즉시 완료

분량의 음식을 26개 지역과 5개 센

반영되었음은 물론 누구나 온라인

의 각종 구호 지원으로 지방정부의

식량불안은 초국가적 문제가 되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인구조사 결

터에서 총22만2천명의 주민들에게

을 통해 손쉽게 인구조사에 참여하

재정에 구멍이 나고 있다. 그래서

었고 점점 많은 가정들이 삶의 질을

과가 없으면 현재 구호를 제공하는

전달했고, △Interfaith Ministries와

도록 계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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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대한민국의 자랑 ‘명동교자’ 휴스턴 그랜드오프닝 진한 칼국수와 알싸한 겉절이로 코로나 스트레스에서 해방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코로나 대유행으로 외출을 삼가 고 지낸 기간이 두 달이 넘자 여기 저기서 인내심에 한계가 왔다는 소 리가 들린다. 주부들은 외출이 조심 스러운 가운데서도 가족들 먹거리 챙기는데 이력이 났을 것이고, 아 무리 집밥이 맛있다고 해도 일주 일에 한 번 정도는 별미를 먹으러 소박한 외출도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다. 마침 텍사스 경제재개 가 시작되었고 이번 주 금요일 22 일부터는 식당 수용인원이 25%에 서 50%로 확대된다. 바로 그 날, 한국인이라면 모르 는 사람이 없다는 ‘명동교자 (구)명 동칼국수’가 휴스턴에서 오픈한다. 한국과 전 세계 한인들이 있는 곳 이면 빠짐없이 명동칼국수집이 생 겨날 만큼 명동교자의 명성은 독보 적이다. 1966년 명동에서 창업해 지 금까지 대한민국 전통칼국수를 대 표하고 있다. 일단 맛집이 되고 나면 프랜차이 즈로 사세 확장을 먼저 생각하는 법인데, 명동교자는 창업 이후 명 동에서만 본점과 분점을 운영했고

2018년 이태원 직영점을 오픈했다.

인 관광객 수는 1천 750만 명을 넘

미주지역에는 LA 지역에 단 2개 직영점만 있는데, 이번에 휴스턴에 미주 3호점을 그랜드 오프닝하게 된 것이다. 명동교자 휴스턴 직영점(대표 오 영은)은 벨레어 H-마트 입구 왼쪽 에 들어선 새 상가건물에 위치해있 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개업이 상 당히 늦어졌는데 매장 입구 간판도 지연되고 있어 오영은 사장의 속을 어지간히 태우고 있다. 그러나 “맛 있는 집은 손님이 물어물어 찾아온 다.”는 자신감과 소신으로 크게 연 연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었는데, 명동은 외국 관광객이 빼놓 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고, 명동교자 는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음식점 중 손꼽히는 곳이다. 이런 유명세에 걸맞게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미 쉐린가이드 빕 구르망에 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미쉐린 빕 구르망 은 합리적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 공하는 식당을 선정한다.

손님들이 알고 찾는 명소 명동칼국수는 개업 당일부터 손 님들이 문밖에까지 줄을 서서 기다 리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명동 최고 의 명소가 되었다. 현재 명동교자는 특허청에 상호 출원한 <명동교자>, <명동칼국수> 그리고 <1966년 창 업. 명동교자 + (구) 명동칼국수)> 를 모두 사용하고 있다. 명동교자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50년 전통의 한국의 맛을 지켜나 가고 있다. 특히 한류 열풍을 타고 2019년 한 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

여기가 한국인가? 미국인가? 명동교자의 명성을 가능케 한 것 은 대표 메뉴 때문이다. 구수하고 진한 닭 육수에 고명이 어우러진 칼국수, 속이 비칠 정도의 얇은 피 에 꽉 찬 속에서 나오는 담백한 육 즙의 찜만두, 매콤 새콤 깔끔한 양 념의 비빔국수, 클로렐라 국수에 직 접 갈아 만든 콩물에 시원한 오이채 까지 여름철 건강식 콩국수 4가지 메뉴다. 현재 한국의 명동교자는 아 직도 4가지 메뉴만을 고집한다. 여 기에 곁들여지는 명동교자 특유의 맵고 알싸한 겉절이는 평범 하기 그지없는 메뉴들을 장 수 메뉴로 만들어준 효자 반 찬으로, 칼국수와 만두와의 맛의 조화가 절묘한 김치로

정평이 나있다. 그러나 휴스턴 3호점을 비롯한 미주 명동교자 직영점은 현지화에 맞게 4가지 대표 메뉴 외에도 각종 국수류와 만두 종류가 추가되었고 떡국, 만두국, 비빔밥, 불고기, 돼지 불고기, 홍어회, 김치전 등 외국인 의 기호에 맞게 메뉴가 풍성해졌 다. 가격대는 명동칼국수를 비롯한 모든 국수류가 9.99불, 돼지고기 만 두가 10.99불에 판매하고 있고, 다 른 메뉴들도 15.99불을 넘지 않는다. 3,800 스퀘어피트 매장에 약 150

석의 휴스턴 명동교자는 당분간 사 회적 거리두기로 포장 주문이 많을 것으로 보이나, 한국에서 맛보던 명 동칼국수와 겉절이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동포들의 성화에 매장을 찾 는 손님들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오영은 사장은 “음식의 맛은 정 성이 과학을 앞선다.”는 50여년 전 통의 신념을 휴스턴에서도 변함없 이 지켜나가겠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추억의 칼국수 한 그 릇으로 동포들이 기운을 되찾게 되 기를 바라고 있었다.


휴스턴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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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아시안 아메리칸 코로나 사망자 비율 높다 캘리포니아 주 사망자 중 52% 차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남선사, 31일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 신임 주지 법은 스님 집전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올해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4월 30 일) 봉축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 달 늦춰 진 5월 31일 치러진다. 휴스턴 남선사는 31 일(일) 오전 11시 신임 주지스님인 법은 스 님의 집전으로 법요식이 거행된다고 전했다. 휴스턴 남선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 재된 대한불교 조계종 제 22교구 본사 전 남 해남소재 대흥사의 말사인데, 지난 3월 초 대흥사에서 파견한 법은 스님을 주지스 님으로 맞는 기쁜 소식이 있음에도,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주지 취임식을 부득이 연 기한다고 전했다. 신임 법은 주지스님은 2009년 동국내 연 국학과 졸업 후 2012년 대한불교 조계종 대 흥사에 입산했고, 2018년 조계종 비구계 수 지했다. 휴스턴 남선사 주지로 오기 전까지

캘리포니아 대승사 총무를 역임했다. 남선사 김홍표 신도회장은 “2년 넘게 공 석이었던 주지스님이 오셨다는 소식을 우 선 지면으로 한인동포사회에 알리며, 주지 스님 취임식은 향후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이 개선되는 가을경이나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일정이 결정되는 대로 한인사 회에 공지하고 지역유지 및 인근교민들과 함께 취임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1일 봉축행사에 앞서 법은 주지스님은 “한인동포들이 이번 코로나 사태를 슬기롭 게 극복하기를 기원한다”며 부처님오신날 을 맞아 휴스턴과 인근 도시 교민들의 동참 을 당부했다. 남선사 측은 그러나 행사 당 일까지 코로나19 감염 추이를 주시하면서 참석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리가 배 치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안전 한 봉축행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 다. 한편 연등을 원하는 동포들은 남선사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281-793-3076, 281-745-0456 /이메일 namsunsa@gmail.com

UCSF 의과대학 아시안 아메리칸 의료연 구센터가 11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샌프란 시스코 코로나 사망자 중 아시안 아메리칸 이 52%나 차지했다. 당시 샌프란시스코의 코로나 감염자는 총 1천754 명 중 사망이 31명이었는데 그 중 아시안 아메리칸이 16명이라는 보건복 지부 데이터가 나온 것이다. 이번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한 텅 뉴엔 박사(Dr. Tung Nguyen)는 “절반 이상의 사망자가 아시아 계 미국인이라는 사실이 큰 충격”이라고 15 일(금) Ethnic Media Services가 주최한 웨 비나 회의에서 말했다. 뉴엔 박사는 이러한 데이터를 아시안 커 뮤니티가 공유하고 위기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85세 된 나의 아버지는 자 신의 건강이 취약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실제로 위험한 그룹에 속해 있다”고 예를 들면서, “많은 아시안 아메리칸들이 다른 그룹보다 덜 취약하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그들의 코로나로 인한 사망률은 더 높게 나 왔다”고 뉴엔 박사는 말했다. LA 카운티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총 3만 4천428 건의 감염자와 1천659명의 사망자 가 나왔는데, 그 가운데 아시안 아메리칸 은 1천936 명의 감염자와 266명 사망자로

▲ 텅 뉴엔 박사

서 사망률은 13.7%였다. 기저질환으로 코 로나 감염률이 더 높을 것으로 생각되는 라틴계 및 아프리카계 미국인보다도 약간 더 높은 비율이었다. 미국 8개 주에서도 아 시아계 미국인 공동체에서 코로나로 사망 한 사람들의 비율이 높다는 보고도 전했다.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에서 높은 사 망률이 나오는 원인들 중에는 불공평하게 받고 있는 의료 혜택과 문화적으로 적합한 병원 시설 부족을 들었다. 문화나 언어가 다른 환자들을 실제로 최 적으로 다룰 수 있는 병원에 가지 않는 한, 아시아계 미국인, 특히 영어를 잘 못하거 나 최근에 이민 온 사람, 이민 1세대 사람 들이 받는 치료의 질은 언어 소통의 어려움 으로 인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응급 상황에서 운이 좋으면 통역 서비스라도 받 지만, 통역사 역시 단기간 도움을 줄 수 있 을지 모르지만, 입원기간 동안 중요한 결정 을 내릴 때 함께 있어줄 수 없는 경우가 많 다고 지적했다. 뉴엔 박사는 “그나마 샌프 란시스코는 다양한 문화 및 언어구사가 가 능한 의료계 인력들이 많은 편이지만 현저 히 질이 다른 치료가 제공되고 있는 현실” 이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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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18세 이상 청소년 인구조사원 모집 TNOYS, 27일 오후 2시 가상 정보세션 개최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가 질 수 있다.

알칸사주 한인회, 주립대병원에 긴급의료용품 전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오는 27일(수) 오후 2시부터 3시

알칸사주 이형우 한인회장에

나, 몸이 불편하여 생필품 수급이

의하면 이날 전달한 의료용품은

어려운 가정, 교회에 소속되지 않

KN-95 마스크 2천개와 방호복

아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동포

120벌로 한인회 임원들이 함께

들의 명단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

병원을 방문해 전달했다.

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NOYS(Texas Network of

까지 TNOYS와 연방 인구조사국이

알칸사주 한인회(회장 이형

Youth Services)는 2020 인구조사

공동으로 웨비나 가상 정보세션을

우)는 지난 15일(금) 한인 커뮤

를 위해 특별히 청소년과 가족의 참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세션에는 인

니티 이름으로 알칸사 대학병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

특히 한인회 페이스북을 통해

여도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는 비영

구조사국 채용담당자가 신청 가능

(UAMS Medical Center)에 코로

는 알칸사 한인동포사회는 한인

최신 코로나19 정보들을 공유하

리단체다. 최근 이 단체는 인구조사

한 직업 유형, 신청 자격 및 온라인

나19 의료 현장에 필요한 긴급 의

회가 중심이 되어 대처하고 있는

면서 함께 위기를 극복해가고 있

국으로부터 인구조사 활동 및 화상

신청서 제출방법 등에 대한 설명 및

료품을 전달했다.

데, 고령이면서 부양가족이 없거

다는 소식이다.

회의를 통한 가상 사례관리 지원을

질의응답 기회도 제공된다.

위한 그랜트를 받았다.

인구조사국은 접수된 신청서를 6

코로나19로 일부 인구조사 활동

월 1일부터 검토할 예정이다. 코로

이 지연되고 있지만, 여전히 2020

나로 인한 실업대란 속에서 18세 이

인구조사는 진행 중에 있다.

상 영 제너레이션 젊은이들이 한시

새로 변경된 인구조사 일정에 의

적으로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일자

하면, 6월 초부터 미 인구조사국

리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인

은 사업을 재개하고 텍사스는 성

구조사원에 관심 있는 청소년 및 대

인 및 청소년 인구조사원 채용도

학생 등 한인 영제너레이션들이 이

시작한다.

번 웨비나 정보세션에 참여하려면

인구조사원으로 활동하게 되면,

해당 링크(https://2020-trainings-

▷경쟁력 있는 급여 수준이 보장되

and-events.kimbia.com/working-

며, 매주 급여 지급 ▷유연성 있는

for-the-census-info-session) 에

일정 조정이 가능한 임시직이며 ▷

사전 등록하면 된다.

골든뱅크, 총자산 10억 달러 초과 “2019년 이정표 해” 중소상공인 고객·고객에도 수백만 달러 PPP 성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서 발표됐다. 케네스 우 (Kenneth Wu) 골든

수 있도록 미 중소기업청(SBA)

뱅크 회장은 “코로나19 유행병으

이 지원하는 급여보호프로그램

골든뱅크(Golden Bank)가

로 고객과 직원 안전과 건강이 은

(PPP)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수

2019년 총 자산이 2019년 10월

행의 최우선 과제가 되었다”면서

백만 달러의 PPP 대출을 성공적

이후 10억 달러를 초과하고 대

“골든뱅크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으로 완료했다고 전했다. 수백 명

출과 예금도 증가하면서 세후 1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의 중소기업 기존 고객은 물론 골

년 순 이익이 1천250만 달러로 은

를 유지하면서 고객과 직원 보호

든뱅크 은행 계좌를 갖고 있지 않

행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을 기

를 위해 모든 조처를 취하고 있

은 고객들의 PPP 대출도 적극 도

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성

다”고 커뮤니티를 안심시켰다.

와주었다고 언급했다.

과는 지난 14일(목) 휴스턴 본사

특히 커뮤니티와 고객이 코로

에서 열린 2020 연례 주주총회에

나19 전염병의 영향을 잘 극복할

*대표전화: 713-777-3838


KOREAN JOURNAL

MAY 22, 2020

SINCE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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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2, 2020 KOREAN JOURNAL

미국 소식

미 하원, 3조달러 코로나19 추가예산법안 통과… 트럼프는 부정적 美 바이오기업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서 항체 형성” 미국 바이오기업인 ‘모더나’(Moderna)가

성됐다고 밝혔다.

미국 하원이 15일 신종 코로나바이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상원 분포는 공화당 53석, 민주당 45

3조 달러(약 3천600조원)에 달하는 경

석, 무소속 2석이다.

기부양용 추가 예산 법안을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13일 이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이날 표

법안에 대해 “백악관 도착 즉시 사망”이

결을 해 찬성 208표 대 반대 199표로

라며 거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

모더나의 탈 잭스 최고의료채임자(CMO)는

신 후보에 대한 1상 임상시험에서 항체가

“잠정적인 1상 임상시험 결과는 초기 단계긴

형성되는 긍정적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mRNA-1273’가 25㎍의 투여로도 코

민주당이 ‘히어로즈 법(HEROES

18일 미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모더나

로나19 감염에 의해 만들어진 만큼의 면역 반

Act)’이라는 이름을 붙여 발의한 이 지

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후보((mRNA-1273)

응을 끌어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원책은 의회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처

짐 맥거번 민주당 하원의원은 이날

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시험 참가자 45명 전

모더나는 앞서 지난 7일 미 식품의약국

리한 4개 예산 법안을 합한 2조8천억 달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연단에 올

원에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다면서 이같

(FDA)으로부터 `mRNA-1273’에 대한 2상

러(약 3천400조원)를 뛰어넘는 규모다.

라 이런 보건 위기 상황에서 직접 지역

이 전했다.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면서 조만간 600명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재정

구와 워싱턴DC를 반복적으로 오가는

을 대상으로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

적 어려움을 겪는 주(州) 정부 및 지방

것은 동료 의원들은 물론 직원과 일반

힌 바 있다.

정부에 대한 지원, 코로나19 대응 최일

인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 될

선에서 일하는 필수 업종 근로자들에 대

수 있다며 법안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한 위험수당 지급, 미국인 1인당 최대 1

이 법안에 대해 로이터통신은 코로

천200달러씩, 가구당 최대 6천달러의 2

나19 사태 속에서 의회가 제 기능을 할

차 현금 지원 등이 이 법안의 골자다.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이뤄진

모더나는 시험 참가자 45명을 15명씩 3그 룹으로 나눠 백신 후보 물질을 각각 25㎍(마 이크로그램), 100㎍, 250㎍씩, 약 28일의 간 격을 두고 두차례에 걸쳐 투여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모더나의 주가는 26% 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법안을 가결했다고 AP·로이터통신 등 이 보도했다.

모더나는 백신 후보물질을 두 번째 투여한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전 세계

후 약 2주가 지난 뒤 25㎍ 그룹에서 코로나19

에서 100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개발

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사람과 비슷한 수준의

중인 가운데 모더나와 미 제약사 화이자 등

그러나 공화당은 이에 부정적이어서

항체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의 8개 백신 후보에 대한 임상 시험이 시작

하원과 달리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의

또 100㎍ 그룹에서는 코로나19에 감염됐 다가 회복된 사람을 능가하는 수준의 항체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됐다고 전했다. WSJ은 또 미 제약사인 존슨앤드존슨(J&J) 과 스웨덴의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는 또 최소 8명(25㎍ 4명, 100㎍ 4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 등은 백신 개발 시 곧

명)의 시험 참가자에게서 바이러스를 무력화

바로 대규모 생산을 위한 생산시설 구축에

하는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ies)도 형

나섰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이날 하원에선 코로나19 사태 동안 의 원들의 대리 투표와 원격 의정 활동을 임시 허용하는 규정 변경안도 찬성 217 표 대 반대 189표로 통과됐다.

역사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 15일 추가 경기부양안인 ‘히어로즈 법’ 표결을 위해 의회로 들어서는 미 하 원 의원


KOREAN JOURNAL MAY 22, 2020

미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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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개 뒤 환자 치솟는 미국 텍사스… 주지사-시장들 갈등도 공화당 소속인 그레그 애벗 주지

하위 지방정부의 명령에 우선하도

사가 조기 경제 재개에 나선 뒤 미

록 돼 있는데 이런 명령은 불법이

텍사스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란 것이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와 사망자 수

또 엘패소는 지난 2주간 코로나

가 치솟고 있다고 AP 통신과 CNN

19 환자가 60%나 증가했다며 추가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적인 봉쇄 조치 완화를 연기해 달라

텍사스주는 이달 1일부터 자택

고 요청했다. 엘패소 카운티저지(일

대피령을 완화하기 시작했다. 그러

종의 군수) 리카도 사마니에고는 애

나 이후 신규 코로나19 환자 수가

벗 주지사와 통화해 추가적인 봉쇄

20∼30% 증가했다.

령 완화 전 데이터를 분석하고 환자

특히 전날인 14일에는 58명의 사 망자와 1천458명의 환자가 새로 나 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사망 자·감염자 수가 최고를 기록했다.

를 줄일 몇 주의 시간을 달라고 요 청했다고 밝혔다. 사마니에고 카운티저지는 “나는 주지사의 계획과 싸우는 게 아니다.

이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절반

나는 그의 타이밍과 싸우는 것”이라

이 넘는 28개 주에서 신규 코로나

며 “그것(주지사의 재개 계획)은 지

19 환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흐름을

금부터 몇 달 있어야 우리에게 효과

역행하는 것이다.

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28개 주 중에는 조지아·사

<연합뉴스>

▲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다가 영업을 재개한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상점에 ‘영업 중’ 표시와 함께 마 스크를 써야 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우스캐롤라이나·오클라호마·콜로 라도주 등 텍사스주와 함께 조기 재 가동에 나섰던 주들도 있다. 텍사스 주의 현상이 조기 재가동 때문만은

코로나19에 무너진 美경제 버팀목… 소비도 생산도 ‘역대 최악’

아니라는 것이다. 애벗 주지사는 재개 조치를 옹호

지난달 미국 경제에 불어닥친

야의 소매판매가 줄었다. 외식

산업생산의 4분의 3 이상을

8.5% 급감한 기존주택 판매는 4

하고 있다. 입원 환자 비율이 안정

역대급 충격파를 보여주는 지표

과 쇼핑을 비롯해 미국인들의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도 13.7%

월에는 한층 가파르게 감소할 것

화하고 있고, 누적 사망자 약 1천

가 이어지고 있다.

소비가 사실상 멈춰졌다는 평가

급감했다.

으로 예상된다.

200명은 캘리포니아·플로리다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처럼 큰 다른 주와 비교할 때 상대

코로나19) 사태로 미국 전역의 경

적으로 적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제활동이 멈춰선 결과다.

18일에는 체육관 등에 대한 영업이

미 상무부는 4월 소매판매가

허용되며 봉쇄 조치가 추가로 완화

전월 대비 16.4% 줄었다고 15

될 예정이다.

일 밝혔다.

가 나온다.

연준은 4월 경기동향 보고서 ‘

물가 지표가 곤두박질하면서

소비는 미 실물경제의 3분의

베이지북’에서도 코로나19 사태

디플레이션(물가가 지속해서 하

2를 차지하는 핵심 ‘버팀목’으

로 미 전역의 경제활동이 급격히

락하고 경제활동이 침체하는 현

로 꼽힌다.

위축됐다고 진단한 바 있다.

상) 우려도 나온다.

산업생산도 역대 최대폭 감 소했다.

역대급 경제지표 악화는 소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월

생산뿐만 아니라 전방위적이다.

에 마이너스(-0.4%)로 돌아섰 다가 4월에는 -0.8%로 감소폭

그러자 오스틴과 댈러스, 샌안토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진 3월에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미 노동부가 집계하는 4월 비농

니오 등 민주당 소속 시장이 있는 텍

8.3% 감소했다가, 4월에 들어서

(Fed·연준)는 4월 산업생산이

업 일자리는 무려 2천50만개 감

사스주 대도시들은 주보다 더 강력

면서 더 가파르게 위축된 것이다.

전월 대비 11.2% 감소했다고 발

소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로

한 봉쇄령을 내리며 주민들 보호에

감소폭은 전문가들의 예상치

표했다.

최대 감소폭이다.

나선 상황이다. 켄 팩스턴 텍사스주 법무장관은 최근 이들 3개 시를 지목해 규제 조 치를 풀지 않을 경우 소송을 제기하 겠다고 위협했다. 주의 행정명령이

을 키웠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4월에

(-12.3%)를 웃도는 것으로, 지난

연준의 관련 통계가 집계된

4월 실업률은 전달의 4.4%에

0.4% 하락했다. 관련 통계가 작성

1992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101년 역사상 최대 감소폭이

서 14.7%로 10%포인트 이상 치

되기 시작한 1957년 이후로 최대

로 최대폭이다.

다. 산업생산은 3월 4.5% 감소

솟았다.

하락 폭이다.

온라인 쇼핑을 제외한 모든 분

한 바 있다.

주택시장도 얼어붙었다. 3월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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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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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자형’ 난망?… 파월 “회복 과정, 내년말까지 이어질수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각한다”고 말했다.

수 있다. 저성장과 소득 침체가 장기

(Fed·연준)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

파월 의장은 “이것만은 말하고자

화할 수 있다”면서 경기침체 장기화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한다”면서 “장기적으로, 심지어 중

침체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

기적으로도 여러분은 미국 경제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4

받는 미국 경제와 관련해 “회복 과

반대하는 내기를 하는 것을 원치 않

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지

정이 내년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을 것”이라면서 미 경제에 대한 자

난 8~12일 실시한 조사에서 68.3%

고 밝혔다.

신감을 내비쳤다.

가 경기 회복이 나이키 상징인 ‘스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17일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

파월 의장은 지난 13일 싱크탱

우시’(Swoosh) 마크 형태를 보일

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미

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주

것으로 전망했다. 큰 폭으로 떨어

CBS의 시사 프로그램 ‘60분’(60

최 화상연설에서 “심각한 경기하강

진 뒤 회복은 ‘V자형’이나 ‘U자형’

minutes)과의 인터뷰에서 “경제

위험이 있다. 깊고 긴 충격은 경제

보다 훨씬 더딘 `나이키형’이 될 것

는 회복될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생산 능력에 지속적인 충격을 가할

이라는 전망이다.

<연합뉴스>

걸릴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파월 의장은 그러면서도 “우리 는 정말 모른다”면서 불확실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로 미국 대졸자 400만명, 사상 최악 취업난 내몰려

미 CBS는 ‘60분’ 프로그램의 이날 밤 방송에 앞서 인터뷰 내용 일부를 낮에 방송했으며 인터뷰는 지난 13 일 사전 녹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경제 회복과정 이 내년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파월 의장의 언급에 대해 미 경제 의 신속한, 이른바 ‘V자형’ 반등을 약속하지 않으려고 주의한 것이라 고 평가했다. 분기 급락세를 보인 뒤 하반기부터 있는 가운데 파월 의장이 ‘V자형 반 등’ 가능성에 매우 신중한 태도를 보 인 것이라는 평가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완전히 회 복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완전 히 확신해야 한다”면서 “완전한 회 복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 개 발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다만 “코로나19의 ‘2 차 감염 확산’이 없다면 경제는 올해 하반기에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생

에서 현재의 경기 침체는 유례가

다.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

없다고 설명했다.

(BLS)에 따르면 2월에만 약 27만

구인 사이트 글래스도어의 어

3천개의 일자리가 생겼고 실업률

맨다 스탠셀 선임 경제 연구원은

은 기록적으로 낮았다.

“지금 위기는 규모는 경기 불황

하지만 코로나19발(發) 봉쇄 조

수준이면서 확산 속도는 자연재

처로 상황은 순식간에 바뀌었다.

해와 비슷하다”며 “경제에 미치는

미 노동부는 지난 3~9일 1주

독특한 영향 때문에 전례가 없는

일간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상당수 전문가는 미 경제가 1~2 는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약 10년간 꾸준히 좋아지고 있었

▲ 실업수당 신청서 받아든 미국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다고 분석했다.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가 298만1천건을 기록했다고 밝

취업준비생들은 얼어붙은 취

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늘었

업 시장의 여파를 벌써 체감하고

다는 것은 그만큼 일자리가 줄었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는 의미다.

구인 전문사이트 몬스터닷컴과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취업 시

미 국립교육통계센터(NCES)

미 언론들은 최근 8주간 코로

시장조사업체 웨이크필드리서치

장이 얼어붙으면서 미국에선 대

가 올해 대학 졸업 예정자를 약

나19 사태로 약 3천650만명이 일

가 최근 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

졸자들이 사상 최악의 취업난에

400만명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자리를 잃었다고 보도했는데 8주

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몰릴 전망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에선 연일

연속 주당 수백만 건씩의 신규 실

응답자의 55%는 자신에게 적합

폐업이 속출하고 실업률은 치솟

업수당이 접수된 것은 노동부가

하지 않다는 점을 스스로도 아는

는 실정이다.

이를 집계하기 시작한 1967년 이

일자리에 지원했다고 답했다. 더

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낮은 급여를 받아들이겠다고 답

16일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장밋빛 전망 이 나오던 미국 취업 시장이 코로

팬데믹(감염병의 대유행) 이전

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역

인 지난 2월까지만 해도 미국 취

취업 전문가들은 정부의 폐쇄

사상 가장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

업 상황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조치가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점

한 비율도 52%에 달했다. <연합뉴스>


A 44

SINCE 1982

MAY 22, 2020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MAY 22, 2020

A 45

미국 소식

미국 49개 주 경제활동 재개… 일부 코로나19 환자 증가세 미국에서 매사추세츠주(州)가 18일 경제 활동을 재개하면서 49개 주가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 따른 봉쇄령을 완화했다고 CNN 방 송이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와 샌타클래라·앨러미

하게 될 전망이다. 다만 여전히 시 혹은 카운티 차원에서

이날 제조업과 소매점, 창고의 물건 배

는 봉쇄령을 풀지 않은 곳도 많다. 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크게 입은 뉴 욕시의 빌 더블라지오 시장은 이날 현 추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이 날부터 제조업과 건설 현장의 사업 재개

더카운티 등 5개 카운티 보건국장들은

세가 유지되면 6월 전반부에 재개를 시작

송 등에 대해 영업을 허용하는 내용의 명령을 내렸다. 조기 재개에 나섰던 텍사스주의 경우 식당과 영화관, 쇼핑몰 등의 문을 다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를 즉각 허용한다고 밝혔다. 베이커 주지

재개를 위해 충족해야 할 7가지 기준

연지 2주를 넘기면서 지난 16일 하루 신

사는 오는 25일 또 다른 경제 분야의 제

중 3개는 이미 달성했고, 나머지 4개에서

규 코로나19 환자가 사상 최대인 1천801

한을 완화하는등 단계적으로 재개를 확

도 진전이 있다는 것이다.

명에 달하는 등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하겠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주는 이날부터 주 전역에서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50개 주 중 코

식당과 소매점, 체육관, 피트니스센터 등

네티컷주를 제외한 49개 주가 부분적으

의 영업을 허용하며 재가동 계획의 1단

로, 또는 전면 경제 재가동에 들어갔다.

계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텍사스 주지사는 환자 증가 가 검사 확대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로이터 통신은 자체 집계를 근거로 13 개 주에서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환자

코네티컷주 역시 이날 식당과 사무실,

미국에서 가장 먼저 자택 대피령을 발

가 그 전주보다 늘었다고 보도했다. 테

소매점, 야외 박물관 등이 문을 여는 1단

령했던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카운티

네시주는 증가율이 가장 높아 33%가 늘

계 재개에 오는 20일부터 들어가겠다고

정부들도 제조업과 소매업의 영업 재개

었고, 루이지애나주는 25%, 텍사스주는

밝혀 곧 50개 주가 전부 봉쇄령을 완화

를 허용하기로 했다.

22% 증가했다.

<연합뉴스>

미국 아시아계, 코로나19 감염·사망률 가장 낮아… 이유는? 미국 내 인종집단 중 아시아계의 신종

씬 적었으며, 백인(130명)보다도 적었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대유행에 대한 기

흑인, 히스패닉 등 다른 인종 집단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률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아시아계가

억으로 중국인 등이 코로나19에 대한 경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어 의료보험

과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인종 집단 중 가장 낮은 코로나19

계심이 강했던 영향도 컸다.

가입률이 높고, 불법 이민자가 아닌 합법

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감염률을 보였고, 사망률은 백인보다 약

가 19일 보도했다.

간 높았다.

아시아계는 다른 미국인보다 마스크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 일찍부터 마스크를 쓰

적인 체류자가 많아 의료기관 방문을 쉽 게 할 수 있었다는 얘기이다.

SCMP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코로나19

전문가들은 아시아계가 코로나19에 잘

기 시작했는데 이 또한 코로나19 감염을

뉴욕시립대 반 트란 교수는 “아시아계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으로 꼽히는 뉴욕

걸리지 않는 요인 중 하나로 ‘위챗(微信·

막는 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추정했다.

는 지난 1월부터 일찌감치 중국 내 코로나

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4일 기준

중국판 카카오톡) 요인’을 꼽았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후 아시아계

19 확산 소식을 듣고 경각심을 가졌다”며

으로 아시아계 집단의 코로나19 감염률

차이나타운에 거주하는 중국계 미국인

에 대한 인종차별적 공격이 잇따르자 아

“코로나19 확산 후 차이나타운 등에 미국

과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등은 위챗 등을 통해 중국에 있는 지인으

시아계 스스로 사회적 접촉을 줄인 것도

인의 발길이 끊긴 것도 결과적으로는 아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아시

로부터 코로나19 확산 소식을 일찍부터

역설적으로 아시아계 집단의 코로나19 감

시아계의 사회적 접촉을 줄여 코로나

아계는 인구 10만명

접했기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는 등 조기

염자 수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19 감염자를 감소시키

당 122명으로 흑

에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작했

인(265명), 히스패

다는 분석이다.

닉(259명) 등보다 훨

여기에는 2003년 사스(SARS·

예전보다 미국 내 아시아계의 사회경제 적 지위가 올라간 것도 코로나19 감염 방 지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는데 긍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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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칼럼

MAY 22, 2020

KOREAN JOURNAL

신용카드(Credit Card) 등급 재정 컬럼 이명덕, Ph.D., Investment Adviser(RIA)

워런 버핏과 인덱스 펀드 “제 실수였습니다.” 지난 5월 2일, 미국의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끄는 워런 버 핏 회장이 한 말이다. 버핏 회장은 이날 열린 온라인 연례 주주총회

일까? 그래야 재정설계사 본인이나 금융회사가 돈을 더 벌 수 있기

에서 투자자들에게 이렇게 사과했다. 이번 손실은 545억2000만 달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워런 버핏은 ‘재정설계사 대부분은 그저 세일

러(약 67조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손실이다.

즈(영업사원)하는 사람(Salesperson)’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코로나19 … 흡연자들에게 더 심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비

“항공사 투자는 제 결정이었습니다.”

재정설계사는 수수료(Commission)와 특별수당(Incentives)으로

흡연자보다는 흡연자 환자에게 더 심하게 작용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20년 1분기 손실 발표에 이어 버핏 회장은 최근 미국 4대 항공

돈을 버는데 이러기 위해서는 고객의 이익보다 본인이 돈을 더 벌

사 주식도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다. 델타,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 유

수 있는 비싼 투자종목에 투자(Warren Buffett: Most good sales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

나이티드항공의 주식도 모두 매도했다는 것이었다. 버크셔 해서웨이

people believe their own baloney, Stephanie Asymkos, Yahoo

스(UCSF) 연구팀은 미국을 비롯해 중국, 한국

가 매도한 총규모는 60억달러(약 7조원)가량이다. ‘투자의 귀재’ 라는

Money, May 5, 2020)한다는 것이다. 한 예로 어뉴이티의 수수료는

의 환자 1만1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흡연과 코

버핏 회장도 잘못 선택한 투자로 손실을 기록한 것이다.

약 8% 정도이며 수수료가 있는 뮤추얼펀드는 약 4-5%가 된다. 어

로나19의 심각성에 관한 자료를 담고 있는 19

뉴이티에 매년 부과되는 비용은 평균 3% 이상이며 뮤추얼펀드의 비

개 연구를 분석했다.

일반 투자자는 은퇴자금이나 아이들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주

용은 평균 1%이다.

식시장에 투자할 때 개별적인 회사 주식이나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

대상자들 중 6%가 흡연 경험이 있었다. 연 구 결과, 코로나19 증상은 환자의 18%에서 악

지 말고 인덱스 펀드에 투자할 것을 필자는 오랫동안 추천했다. 25

워런 버핏은 평생(89세) 투자를 한 사람이다. 이분이 몇 년 전 자

년 전 이러한 추천에 동의하는 투자자의 숫자는 매우 적었지만, 시

신의 유언장을 발표했었다. 본인이 사망하면 기부하고 남는 돈을 인

간이 지남에 따라서 인덱스 펀드 투자의 유익성이 끊임없이 발표

덱스 펀드(S&P 500)에 90%를 나머지 10%는 채권에 투자하라고 말

(Index funds are the new kings of wall street, Dawn Lim, WSJ,

했다. 워런 버핏은 올해 열린 온라인 연례 주주총회에서 인덱스 펀

September 18, 2019)되고 있다.

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일반 투자자는 인덱스 펀드에 투 자하는 것을 추천했다.

투자자가 인덱스 펀드 투자를 선호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한마디로

화됐지만, 비흡연자의 17.6%에 비해 현재 담배 를 피우고 있거나 이전 흡연자의 비율은 29.8% 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UCSF 담배통제연구센터 소장인 스탠튼 글랜츠 박사는 “흡연은 실질적으로 코 로나19의 진행과 연관이 있다”며 “코로나19가 진행됐을 때 현재 또는 이전의 흡연자들은 더

투자 수익률 때문이다. 뮤추얼 펀드는 펀드 매니저가 투자자의 돈을

미국 500대 기업은 주식시장을 대표한다. 자본주의의 기본은 주

모아서 유망하다고 예상하는 회사 주식에 투자한다. 일반적으로 펀

식시장이다. 미국은 자본주의에 의한 나라이다. 이런 이유로 버핏은

드 매니저 혼자 결정하는 것도 아니고 투자 선별가(Stock Analyst)

미국을 상대로 내기(Betting)하지 말라고 언급한 것이다. 코로나로

의 의견을 종합하여 투자 결정을 한다. 인덱스 펀드는 회사 규모에

미국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항공업계 등이 어려움에 부닥쳐 있

의해서 선정되므로 펀드 매니저가 필요하지 않다. 한 예로 S&P 500

지만, 어느 기업은 오히려 성장하고 있다. 주식시장은 당분간 오르고

이기 위한 캘리포니아 당국의 강력한 금연 조

은 미국 500대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림을 반복할 것이다. 그러나 결국에는 경제가 회복되기 전 주식시

치가 다른 강력한 공중보건 개입과 함께 코로

장이 먼저 회복하고 상승할 것이다.

나19의 영향을 막기 위한 노력에 기여할 수 있

심하거나 위험한 조건을 가지고 있었고 사망 위험도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글랜츠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흡연을 줄

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미국 500개 회사에서 수익률이 높지 않을 회사에는 투자하지 않고 수익률이 높을 회사만 선정해서 투자한다는 것이 뮤추얼 펀드이다.

필자 회사의 모든 고객(Client) 포트폴리오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

연구팀은 “담배와 전자담배는 둘 모두 기도

정보력도 많고 투자 돈도 풍부한 뮤추얼 펀드가 회사를 잘 선정해서

하고 있다. 투자 경비도 약 0.1%로 매우 저렴하기에 주식시장에서 나

의 상부를 손상시키고, 면역 기능을 저하시켜

투자하기에 수익률이 인덱스 펀드보다 분명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

오는 수익률을 거의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독자 여러분도 인덱스 펀

흡연자들의 폐 감염 위험과 심각성을 증가시

그러나 사실은 전혀 다르다. 지난 10년 뮤추얼 펀드와 인덱스 펀드

드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형성해서 운용하기를 다시 한번 추천한다.

킨다”며 “금연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조치

의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모든 뮤추얼 펀드 중에서 인덱스 펀드 수익 률보다 높은 뮤추얼 펀드는 20%보다도 적다는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반 투자자나 재정설계사가 뮤추얼 펀드나 다른 금융상품인 어뉴이티, 투자성 생명보험, 등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

목록에 추가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이번 연구 결과(Smoking Is Associated With COVID-19 Progression: A Meta-analysis)는 ‘니코틴 & 토바코 리서치(Nicotine & Tobacco Reseach)’에 실렸다.

<코미디닷컴>


MAY 22, 2020

KOREAN JOURNAL

KOREAN JOURNAL

MAY 22, 2020

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양 문 (羊 門)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

찾아가셔서 38년된 앉은

예수님은 오직 유일한 생명(The Life)의 원천

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羊)

뱅이를 치유하셨다. 예수

이시다. 생명이란 성장(成長)을 의미한다. 성장

의 문(門)이라.”(요10:7)

님께서 왜 하필 그곳을 찾

이 없이 존재만 하는 생명은 온전한 생명이 아니

아가셔서 병자들을 치유하셨

다. 우리는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생

을까? 그것은 바로 구약에서 계시되

명들이다. 존재하는 것과 살아 움직인다는 것은

었던 양문이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걸 알려주시

엄연히 다르다. 존재는 있는 그대로 가능하지만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로 들어갈 수

려 한 것이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비

산다는 것은 움직이는 것이요 지속적인 싸움이

있는 문이다. 하나님 아버지께로 인도하는 통

로소 “나는 양의 문이라”고 선언하신 것이다. 양

다. 하나님은 존재하시는 하나님만 아니라 살아

로이다.

의 문을 통과하여 죽임을 당하신 곳은 어디였는

계신 하나님이시다.

“양의 문”은 “ The Gate of the sheep” 이 아니라 “The Gate for the sheep” 이다. 즉 양떼를 위한 문이다.

느헤미아 3장에 보면 처음 양의 문이 등장한

가? 거칠고 메마른 해골이라는 골고다 언덕이었

오늘날 양의 우리는 어디일까? 교회이다. 교

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70년 동안 바벨론 포로

다. 해골이라는 골고다 언덕은 이 세상을 의미한

회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이다. 세

가 되어 노예의 삶을 살았다. 70년이 지나자 하

다. 그것은 에스겔 37장에 나타난 생명 없는 해

상으로부터 구별된 사람들이다. 교회라는 양떼

나님께서 느헤미아를 베벨론에서 유대로 귀환

골들이 가득 찬 골짜기와 같은 곳이다.

의 우리에는 반드시 양문(羊門)이 존재한다. 양

을 시키셨다. 목적은 훼파되고 불타버린 예루살

양의 우리는 보통 산간벽지에 있다. 원래 팔

문(羊門)은 예수님이시다. 골고다의 거칠고 황

렘 성벽을 건축하기 위함이었다. “예루살렘 성”

레스타인 지방에서는 목자가 없이는 절대 양을

량한 언덕의 십자가의 한 가운데서 피흘려 자기

는 장차 우리가 들어갈 천상의 “새예루살렘 성”

방목하지 않는다고 한다. 목자 없는 양떼는 금

몸을 몸소 내어 주신 하나님의 어린양께서 해골

의 예표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성경을 자세

방 흩어지고 만다. 산간벽지의 땅은 거칠고 돌

같은 이 세상에 생명을 주시려고 세상에 있는 양

히 보면 하나님께서 성벽을 재건할 때 양문(羊

멩이들이 많다. 대부분의 목장들은 고원지대에

떼들을 불러 교회라는 우리 안으로 구별하셨다.

門)을 가장 먼저 만들도록 하셨다는 점이다. 그

있다. 따라서 급경사와 절벽이 많았고 바위투성

그리고 친히 양떼를 지키는 양문이 되셨다. 구별

것도 대제사장 엘리아십과 그 형제 제자장들과

이다. 메마른 세상의 상징이다. 그렇기 때문에

됨이란 무엇인가? 거룩이다. 교회는 더러움에서

함께 성문 바로 첫번째로 양문(羊門 The Gate

목자가 없으면 양들은 꼴을 얻기도 어려울 뿐만

구별되어야 한다. 죄악으로부터 구별되어야 한

for the Sheep)을 건축하게 하셨다.

아니라, 웅덩이에 빠지고 절벽에서 떨어질 위험

다. 양의 우리가 구별된 거룩함을 입으려면 어

왜 양(羊門)을 가장 먼저 만들게 하셨을까? 백

에 노출되어 있다. 그러므로 팔레스타인 지방의

떻게 해야 할까?

성들의 죄를 대신한 속죄의 제물로서 어린양들

양떼들에게 있어서 목자의 존재는 생명줄과 같

을 이끌고 예루살렘 성(城)안으로 들어가는 문

다. 목자가 곧 양식이고 구원이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 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

을 특별히 가장 먼저 만들도록 하셨다. 어린양

그렇다. 거칠고 황폐한 해골이라고 불리우던

들을 이끌고 그 양문을 통해서 성안으로 들어가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는 양떼들을 위한 진정한

양떼는 교회의 양문을 드나들며 꼴을 받아먹

서 어린양들은 붉은 피를 흘린 체 속죄의 제물

마지막 양문이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어린양

어야 한다. “꼴”은 말씀의 양식이다. “꼴”을 먹지

이 되었다. 속죄의 제물은 그 문을 통과하여 피

으로 우리의 죄와 허물을 대신 지시고 대속의

않고 교회를 드나들면 어떻게 될까? 두말할 것

흘려 죽임을 당했다. 바로 그 구원의 문, 속죄의

제물이 되어 주심으로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

도 없이 그 영혼이 핍절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양문은 곧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였다.

하시고 천국으로 인도하신 유일한 양의 문이시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

이를 확증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다. 양의 우리에는 문이 꼭 하나만 있다. 그 문

오신 후에 바로 느헤미아가 건축했던 예루살렘

으로만 들어오고 나가야 한다. 다른 문은 없다.

그렇다. 주님께서 친히 양문이 되신 것은 우

성의 양문을 찾아가셨다. 요한복음 5장에 보면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리에게 생명을 얻되 더욱 풍성히 얻게 하려 하

예루살렘 성문 바로 곁에 있는 베데스타 연못을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으니라.”(요14:6)

으리라.”(요10:9)

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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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마감: 매주 화요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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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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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러스 재난 시기에 당신은 어떻게 시간을 보냈나요? - 김성아 전 세계 인류의 삶을 한순간 죽음과 혼란으로 몰아넣

가고 있음을 또한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

이러한 그분의 약속을 굳게 믿으며 그 분께 의지하고

은 “Covid 19” 바이러스를 피해 집안에 머무는 동안 당

느님을 거부하며 그분의 품을 떠나 그분과 분리 되어서

또 그 분 말씀을 성실히 따르는 사람은 그 어떤 역경에서

신은 무엇을 했나요?

는 생명을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도 겁낼 것이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언제나 옆에 계시며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매순간 두려움에 쌓여 시간을 보

마치 예수님이란 든든한 나무에서 자라난 가지가 나무

내셨나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당신은 열심

에서 꺾여 잘라져 나간다면, 머지않아 말라 죽어 버림과

이집트 탈출 때 하느님의 노여움으로 내리셨던 불뱀의

히 손을 씻고 마스크 쓰는 일에만 최대의 노력을 해 왔던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생명을 얻으려면 그 분 곁에

재앙 같은 사건이 다시는 재현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가요? 아니면 거기에 더해, 답답한 현 상황을 누구가에게

붙어 있어야만 합니다.

회개와 함께 옛 삶을 버리고 주님께로 향하는 새로운 삶

불평불만으로 쏟아내며 시간들을 보내지는 않았는지요?

그러러면 하느님을 우리 마음 안으로 겸손되이 받아들

의 길로 들어서야만 합니다. 그 분께서는 회개하는 사람

당신은 참으로 살아계시며 우주만물과 인간세상을 주

이고 그 분을 우리 삶의 첫자리에 모셔야 합니다. 그리고

을 조건없이 모두 용서해 주시며, 또한 모든 어려움에서

관하시고 또 다스리시는 창조주 하느님을 잊고 계셨군요.

언제나 우리의 일상을 먼저 그분께 아뢰고 또 그분의 말

구해주시고 한없이 도와주시는 우리의 아버지 이십니다.

당신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이 확고한 사실만은 분명하게

씀을 들으며 항상 그분 말씀에 순종하며 살도록 노력해

그러나 우리가 여전히 하느님을 외면한 채, 어리석게도

명심해야만 합니다.

야만 합니다. 이렇게 매순간 그 분과 대화하는 삶이 바로

언젠가는 죽어 없어질 헛된 육신만을 위한 삶을 그대로 이

그 분과 동행하는 길입니다.

어간다면 앞으로 더 큰 재앙이 우리에게 닥쳐올지도 모릅

참 믿음의 자녀들은 이 감당할 수 없는 재앙의 현실 앞

니다. 이는 창조주께서 당신의 자녀들이 악마에게 끌려가

에서 각 개인의 안이한 걱정과 두려움 그리고 불평불만 대

는 것을 막기위한 구원의 채찍임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신 먼저 하느님 앞에 무릎끓고 주님보다 현실에 더욱 치

하느님께서는 확실하게 우리에게 약속하셨습니다.

중하고 살아왔던 지난 삶을 고백하고 눈물로 용서와 자비

나에게 부르짖는 자를 내가 건져주고 환난에도 그와 함

그래서 우리는 속히 그 분의 뜻을 깨닳고 노여움의 채

께 있으리니 밤중에 퍼지는 염병도 한낮에 쏘다니는 재

찍이 더 강하게 내려치기 전에 죄의 삶에서 벗어나 그 분의

앙도 두려워 말라!

부르심에 응답하며 그분의 품안으로 찾아들어야 합니다.

를 구하는 시간들을 가져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그리고 나라와 또한 죽어 없어질 육신의 행복만을 위해 목숨걸고 살아가는 불 쌍한 인류를 위해 자비와 용서를 간곡히 구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의 현실앞에 놓여진 환난도 속히 종 식될 수 있도록 하느님의 도움을 청하며 이 일들을 위해

네 왼쪽에서 천명이 쓰러지고 네 오른쪽에서 만명이 쓰 러져도 너는 조금도 다치지 아니하리라. 또한 어떤 불행도 너를 덮치지 못하며 어떤 재앙도 네 집에 가까이 하지 못하리라.

우리는 창조주에 의해 태어났고 그 분 품안에서 살아

아가심이 바로 우리의 죄 때문이였음을 깨닳는다면 우리 는 양심상 더이상 그분의 죽음을 외면하며 여전히 죄의 삶을 그대로 살아갈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제발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에게 더 큰 재앙이 내리기

우리는 끊임없이 하느님께 매달려야만 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자세야말로 참 믿음의 자녀의 모습인 것입니다.

참으로 죄 없으신 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처참하게 돌

이는 전지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하 신 약속입니다!

전에 이 타락한 세대로 부터 자신과 이웃을 구하도록 애 쓰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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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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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준 ( Yong J. An ) 변호사

환난 중 나타나는 여러분의 신앙 : 회개와 헌금

회개합니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마태복음 4:17

[고린도후서 8장] 1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지금 세상은 믿는 자나 안 믿는 자나 다같이 “코로나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2 환

19”라는 역경 때문에 죽음의 두려움 가운데 떨고 있습니

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다. 독자 여러분! 우리가 환난 중 두려움으로 어찌할 바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를 모르고 있는 이때에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이신 성경

방의 죄를 위하여 회개하지 못하고, 영혼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지 못한 죄!!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은 우리에게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려주시고

현재 대유행(Pandemic) 코로나19 사태의 끝은 아직 보

계십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닌 ‘진정의 회개’ 기도입니다.

이지 않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아파하고, 천하보다 귀한

세상의 기업과 직장이 코로나19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현재 코로나 재난으로 인해 전세계 교회 곳곳에서 기도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자

겪고 있는 이때, 주님의 몸된 교회도 현장 예배를 중단 되

의 물결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 때 예수 그리스도를 구

들이 고통하며 신음하고 있는 이때에 “우는 자와 함께 울

면서 현실적인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대통령 행정명령

주로 영접한 모든 믿는 자가, 어린 아이들부터 노인들까지

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지금 상황에서 우리는 다른

으로 4월 말까지 지속된다면 교회의 예배와 선교를 위한

한 마음 한 뜻으로 한 날에 기도하기를, 민족과 민족, 인종

무엇보다 이웃의 고통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전염병

필요한 헌금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

과 인종, 나라와 나라를 넘어서서 열방의 믿는 자들이 하

에 걸려 아파하는 이웃들, 경제적 불황으로 고통받는 이

이러스가 만들어 낸 엉뚱한 부작용(side effect)을 교회가

나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며 철저히 우리의

웃들, 방역의 최전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과 의사,

겪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와 새로운 기독교 축적된 예

죄악을 회개하는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간호사들, 코로나19 사태로 힘겨워 하는 이웃들과 함께

환난중의 성도의 신앙

울고, 우리의 죄를 회개하며, 그들을 위해 중보하는 게 성

산과 기술력이 있는 대형교회는 온라인 헌금을 유도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당에, 예산, 인력, 장비가 연 약한 중소 교회들은 온라인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

그럼, 우리가 이와같을 때에 구체적으로 회개해야 할

도가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입니다.

것은 무엇일까요? -- 기도문 --

고 특별히 중·노년층이 많은 경우는 난항을 겪고 있습니 다. 목회자들도 현장 예배를 온라인 및 가정 예배로 대체

1. 첫번째 죄악은 지극히 높으신 영화로우신 하나님을

하면 헌금이 예년보다 적게 걷힐 것이라고 어느 정도 예

경홀히 여기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상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계속 늘어나고, 이런

거역했음을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애통하는 마음을 우리의 심령에 부으사 우리 가 아버지의 마음에 합당한 회개의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상황이 미국 경제에 타격을 주고, 실업률 상승등으로 미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레11:45) 말씀하셨

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Mike Pence부

는데 우리는 그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우리는 미움

죽은 자도 살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코로나 전

통령은 이러한 와중에 교회 지도자들을 불러 백악관에서

과 불신과 교만과 거짓과 우상숭배와 방탕함으로 주님 앞

염병은 아무것도 아님을 선포합니다. 치유하심과 위로하

목사님들을 위로하고, 국민들을 향해, 이러할 때에 더욱

에(Coram Deo) 죄악으로 나아갔습니다.

심을 통하여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하나님의

십일조와 헌금을 하도록 격력하였다고 합니다(Christian

주여!! 거룩하게 살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께 드리는 헌금을 쉬지 않아야 할 것 입니다.

하나님 되심을 세상에 나타내시고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 시기를 원합니다. 우리 믿는 자들이 아버지 얼굴을 구하

Post 3.22). 지금처럼 어려울 때, 성도는 마게도냐 교회 성도들처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며 예배의 일부인

도와주십시오!

2. 두 번째 죄악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우리의 죄를 워

며 아버지의 애통한 마음으로 진심과 진정으로 회개할 때

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대로 우리의 기도에 기도에 응답하

과 보혈의 은혜를 너무 값싸게 여긴 죄를 회개햐야 합니다

시어 이 땅과 이 세상을 고쳐 주실 줄 믿습니다. 주 예수

환난중의 성도의 회개

주님을 날마다 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죄!!

그리스도여 어서 오시옵소서! 우리의 구원주 예수그리

[역대하 7장 13 ~ 14절]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에 나누지 못한 나! 나! 나!

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내리지 아니 하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 하거나,

이기적으로 나 자신의 정욕만을 위하여 살아온 죄!!

혹 염병으로 네 백성 가운데 유행하게 할때. 내 이름으

주여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무엘하 24:25]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 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 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3. 세번째 죄악은 주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라 말씀하 셨는데 나라와 민족의 죄를 위하여 회개하지 못하고, 열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 이 그쳤더라

안변호사 법률 경력 ◆ 미 연방 하원의장 Staff (워싱턴 D.C. 9년) ◆ 주검사 3 년 / 연방검사 9년 (빌 클린턴, 죠지 부시 대통령 재임당시) ◆ 이후 대형 국제로펌 변호사와 개인 변호사로 활동

연방검사 출신

안용준 변호사 (홈리스사역) 832-428-5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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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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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828-2993 어스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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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를 찾는 어스틴 한인사회의 일상 “우리가 남이가” By 정순광 지국장 skjung6511@hotmail.com

습과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느끼는

정부와 주정부가 주는 각종 혜택을

Mother’s Day 때에는 70세 이상 노

는 영역에 대한 확실한 차이를 극

한국인의 정과 사랑을 확인하는 결

조속하게 알려주는 기능을 담당하

인들에게 꽃과 식재료를 전달하는

명하게 보여준 형국을 이제 이해

과도 낳을 수 있을 것이다.

고 한인 사회의 상황을 신문지상에

좋은 소식도 들려왔다.

해야 한다.

어스틴의 한인들의 일상이 코로

어스틴 사회의 한인 경제 활성

민주 평통 어스틴 지회장인 정윤

나 사태로 인해 변화되었지만, 변하

화를 위한 작은 시도이지만, 한인

통해 미국 지역의 한인 뉴스를 공

만 지회장은 휴스턴 협의회와 함께

지 않는 것이라면 우리는 한국인이

마트를 이용하고, 한인 식당을 방

씩 문을 열었다. 어스틴 지역의 한

유하며 조금씩 한인들을 위해 무

노인회로 마스크와 물품을 도네이

라는 정체성이다. 건강을 지키려는

문하고, 한인 헤어샵 및 꽃가게를

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지만 아직

엇을 할 것인가를 확인하고 있다

션하고 있다.

한인들의 노력으로 현재 어스틴 지

이용하며, 한인이 운영하는 카센

방문을 꺼리는 한인들로 인해 한산

고 말했다. 이희경 회장은 줌 형식

조선갈비 식당은 제 2의 창업정신

역의 한인 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

터를 찾고, 한인들이 소규모로 하

한 느낌이다. 이런 때 일수록 한인들

을 통해 임원진들과 소통하고 있으

으로 고객을 위해 환경을 개선하고,

났고, 차츰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지

는 핸디맨을 이용하여 가족같은 한

이 나서서 한인 가게를 이용해 주는

며 사태가 진정되는 시기에 한인들

새로운 활기를 찾는 한인들이 선호

만 완벽하게 돌아가는 것은 많은 시

인, 그리고 함께하는 한인사회, 작

것이 경기를 살리는 작은 출발이 될

을 위해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

할 만한 식당으로의 변모를 꿰하고

간이 지난 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만 행복한 느낌, 소소하지만 행복

것으로 보인다.

다. 지금까지 지역 한인 마트를 통해

있다. 또한 새롭게 문을 여는 마음으

이제 우리 한인들이 해야 할 것은

해보이는 ‘소확행’을 실천하는 한주

지난 3개월동안 건강관리를 위해

마스크를 공급하는 등의 활동을 하

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외출과 외식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고 있으며 한인 식당을 활성화시키

폴김 전 아시안 상공회장은 상공

하여 건강을 지키는 노력을 지금처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때 일수록

모든 것을 해결했지만 이제 뜨거운

는 투고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회와 함께 한인 사회를 돌며 어스틴

럼 계속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가

어르신들을 찾고 부모님을 위해 헌

6월이 다가오고 있는 이즈음 남은

한인들을 위해 뛰고 있는 모습을 보

지역 의료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방

족의 건강 관리, 자신의 건강 관리

신하는 자식이 되어보고, 당신의 자

봄을 느끼는 시간이 되어 온 가족이

여 주기도 했다.

호물품과 마스크 구입을 위한 펀드

는 손 씻는 것과 같은 작은 실천에

녀를 위해 한번의 노력을 보이는 작

를 만드는 노력을 기했고, 많은 모금

서 출발하고, 손 씻는 것으로 마감

은 모습에서 행복이라는 것을 찾아

을 하여 전달하기도 했다.

하는 일상의 루틴이 되면 지금의 사

나가도록 하자.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약 70일간의

이희경 어스틴 한인회장은 어스

식당 폐쇄를 겪고 다시 시작하는 한

틴 지역 기자들과 함께 카톡방을

인식당과 이발소와 헤어샵이 하나

알리기도 했다.

자신들에게 주어진 환경을 잘 이용

가 되기를 바란다.

한인사회 활성화를 위해 식당과 헤

어스틴 지역 회계사와 세무사들

어샵을 이용하여 산뜻한 단장을 하

은 자신들의 홈페이지에서 한인사

고, 한식 식당에 들려 맛있는 외식

회 고객들과 한인 사회의 많은 자영

지역 교회들은 예배를 드릴 수 없

태를 이겨내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의 우리 삶의

도 하며, 아이들에게 콧바람도 세게

업자와 기업가를 위한 미국의 경기

는 환경으로 인해 어려운 작은 교회

이번 COVID-19를 통해 우리는

질을 높여 나가는 모습이 확실하

하여 한인 커뮤니티의 경제적 활성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정보를 공유

들에게 월세를 낼 수 있는 보조금

인간의 한계에 대해 절절하게 깨

게 보여지는 한인 커뮤니티가 되

화를 이루도록 작은 초석을 쌓는 모

하는 등, 자신들에게 필요한 분들과

을 전달하는 모습도 보였고, 지난

달았다. 할 수 있는 영역과 할 수 없

기를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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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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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예방하려 말라리아약 먹는다는 트럼프… 전문가 “미친짓”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

구 결과로 볼 때 코로나19에 대한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이 약의 효과가 제한적이며, 투약에

19) 예방을 위해 말라리아 치료제인

따른 부작용을 고려해 환자에게 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매일 복용하

를 예방 목적으로 처방하지 말도록

고 있다는 폭탄 발언을 내놓자 의학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계에서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심장박동이나 망막

그간 보건의학 전문가들은 코로

관련 안구 질환, 간 또는 신장에 기

나19에 대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안전

의 약효가 입증되지 않았을 뿐만 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스꺼

니라, 심장 질환이나 합병증과 같은

움이나 설사, 감정 기복, 피부 발진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경고해왔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유어링크 토론토대 임

전문가들은 특히 류머티즘 관절

상약학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하

염, 루푸스 등 자가면역 질환 환자

이드록시클로로퀸 복용이 ‘미친 짓’

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사례를 따를

이라며 “부작용이 없을 때만 합리적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인 선택”이라고 일축했다.

는 점을 우려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8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 난 3월 코로나19에 대한 잠재적 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마다

료제로 이 약을 언급한 이후 품귀

진행하는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사태가 시작됐는데, 이번 언급으로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예방 차원에

또다시 사재기 현상이 일어날 것으

서 다른 약과 함께 하이드록시클

로 전망했다.

로로퀸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닛 우드콕 미 식품의약국(FDA)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하

약물 평가·연구센터장은 트위터에

이드록시클로로퀸은 수십 년 전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의존하는 환

부터 말라리아 치료제로 승인받은

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약이라며 “약

약물로 일부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물 부족으로 이들 환자의 복용이 어

사용된다.

려워지면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것”

학계에서는 현재까지 드러난 연

이라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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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번엔 체온계 품절… 경제 재개하자 사업주들 대량주문 여러 의료장비 업 체들은 이처럼 새로 유입된 고객들이 이 미 과부하가 걸려 있 던 글로벌 체온계 공 급망에 추가로 압박 을 가하고 있다고 한 다고 CNN은 전했다. 미국 내 약 2천500 개 의료법인에 의료 장비를 공급하는 유 통업체 CME 코퍼레 이션의 최고전략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임자(CSO) 신디 주하스는 “일부

(코로나19) 사태로 이번에는 체

체온계 제조사들은 미 전역의

체온계 제조사들이 말하길 월마

온계가 미국에서 품절 현상을

점포와 사무실이 다시 문을 열

트와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업

빚고 있다고 CNN 방송이 19일

면서 수요가 공급을 앞질렀다고

체로부터 대규모 주문을 받았다

보도했다.

말하고 있다.

고 한다. 그게 의료·보건 분야에

체온계는 코로나19 초기부터

대형 의료장비 업체 ‘힐롬’의

서 얼마나 (체온계를) 받을 수 있

이미 수요가 많은 기기였다. 의

부사장 하워드 카레시는 “충분

는지에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료기관들이 코로나19 환자가 증

한 체온계를 생산할 수 없다”

대형 체온계 제조사 ‘아메리

가하자 이를 걸러내기 위해 주

고 말했다.

문을 늘렸기 때문이다.

칸 다이어그노스틱’의 최고경

최근 몇 주 새 미국 내 직원

영자(CEO) 마크 블릿스틴은 비

일반 소비자들도 휴지나 손소

이 10만명이 넘는 타이슨푸드

접촉식 체온계의 수요가 900%,

독제와 함께 체온계를 사재기하

와 맥도날드, 메이시스 등은 영

체온을 디지털 방식으로 보여주

기 시작했다.

업을 재개하면서 현장에서 일하

는 ADC 디지털 체온계 수요는

최근에는 코로나19의 급증세

는 직원들이 교대 근무를 들어가

30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 진정되고 경제 활동이 재개되

기 전 체온을 측정하도록 했다.

블릿스틴은 일부 소비자용 제

면서 대기업과 주(州) 정부 등이

맥도날드는 1만4천개에 달하

품은 아마존 등지에서 여전히 팔

는 미국 내 매장에서 매일 직원

리고 있지만 십여 개 모델은 이

사무실과 가게, 사업장이 문

들의 열을 점검하기에 충분한 비

미 여름 생산분까지 다 팔렸고,

을 열면서 직원들의 발열 상태

(非)접촉식 적외선 체온계를 주

일부는 10월까지 매진된 상황이

를 매일 점검하기 위해 체온계

문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라고 덧붙였다.

구매자 대열에 합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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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린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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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믿음의 사람 야곱 (히브리서 11:21) 사람은 누구나 다 죽습니다. 어떻게 살다가 죽느냐가 문제이지요. 히브리서 11장 믿음의 영웅들 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사람들 중 야곱의 죽는 장면을 가지고 믿음 의 사람을 소개합니다. ‘믿음으로 야곱은 죽 을 때에...’ 여러분은 어떻게 죽고 싶습니까? 야곱의 죽을 때의 행동이 믿음이었다고 성경 은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 임과 므낫세를 축복했습니다. 그리고 12 아 들에게도 축복을 합니다. 두 손자에게 축복 한 일을 히브리서 기자는 크게 소개를 합니 다. 왜인가 생각해 보니 사람들이 죽을 때를 알지도 못하지만, 죽을 때 믿음으로 죽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은 더 중요합니다. 직장생활도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이 더 중요합니다. 인생의 시작도 중요하 지만 끝은 더욱 더 중요합니다. 1. 믿음으로 죽을 수 있는 것은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 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 여 경배하였으며’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경건의 사람, 예배의 삶을 말 합니다. 야곱이 130살에 애굽에 옵니다. 그때 까지의 삶은 파란만장합니다. 한 번도 제대

로 쉬어본적이 없는 계속 애달픈 삶을 살았 습니다. 어머니 뱃속에서 형 에서와 서로 먼 저 나가겠다고 싸웠습니다. 에서가 먼저 나 가자 억울해서 형의 발꿈치를 잡고 나옵니다. 형의 약점을 이용해서 장자권을 합법적으로 샀지만 아버지를 속이고 축복 기도를 받아 야만 했습니다. 외갓집으로 도망을 가야 했 습니다. 외삼촌 집에서 20년을 지냅니다. 결 혼도 사기결혼을 합니다. 삼촌의 둘째딸 라 헬을 사랑했는데, 조건으로 7년간 무보수로 일을 했으나, 지방 문화가 언니를 두고 동생 이 먼저 시집가는 법이 없다고 하면서 정말 로 둘째딸을 원하면 7년 더 봉사하라해서 14 년을 봉사하고 라헬과 결혼합니다. 그러다보 니 본의 아니게 부인이 둘이 됩니다. 그러나 두 자매의 질투로 첩이 둘 더 생깁니다. 그러 면서 아들이 12이 되고, 딸이 하나 생깁니다. 외삼촌 라반이 품삯을 10번이 마음대로 바 꾸어 잘 주지 않고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이 번엔 자식 간에 시기질투로 11번째 아들 요 셉을 잃게 됩니다. 아들들이 아버지를 속이 고 죽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죽은 줄 알고 있다가 22년 만에 만나게 됩니 다. 자신의 표현대로 험악한 세월을 보낸 사 람입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기자는 이런 저 런 이야기를 다 빼고, 야곱 인생의 클라이막

스라고 할 수 있는 죽음 전 손자들을 축복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130년은 험 악한 세월이였으나, 애굽에서의 야곱 인생 17년은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예배하는 경건 한 삶을 살았습니다. 정말로 행복한 삶이였 습니다. 정말로 그동안 고생한 보람이 있는 기간이였습니다. 몸이 아플 때에 요셉이 두 아들을 데리고 문병을 옵니다. 침상에서 벌 떡 일어나 두 손자를 축복합니다. 그리고 이 어서 12 아들을 축복합니다. 중요한 말이 있 습니다. ‘각인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창 49:29) 없는 복을 만들어서 주는 것이 아닙 니다. 믿음의 훈련을 받고, 믿음대로 살아가 는 모습을 보고, 그 믿음대로 잘 되라고 축복 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 몸이 아픈 데가 많습니다. 그 러면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교회를 나오지 않 고, 못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치매가 오고 그 렇습니다. 그러면 죽을 때 맑은 정신으로 죽 지를 못합니다. 맑은 정신이 아니면 어떻게 자식들을 축복할 수 있습니까? 미국 의과대 학의 자료에 보니, 오래 건강하게 산 사람을 보니, 첫째가 교회에 열심히 잘 다니는 사람 이였습니다. 2. 축복 기도 : 말의 힘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특별한 은사가 있습니다. 말하는 능력입니다. 누에고치가 입으로 실을 뿜어서 집을 지어 살듯이, 사람 은 일평생 그가 하는 말에 의하여 자기 인생 이라는 집을 지어 가는 것입니다. 믿음의 말 을 하면서 사는 사람은 믿음으로 살고, 불신 의 말을 하며 사는 사람은 불신자 행동을 하 면서 삽니다.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인생에 좋은 일만 생기고, 나쁜 말을 하며 사는 사람 은 나쁜 일만 생깁니다. 사람은 일생동안 그 가 무슨 말을 들었는가에 따라서 운명이 결 정되어 집니다. 특별히 자녀들이 그 부모로 부터 어떤 말을 들고 살았느냐 이건 대단히 중요합니다. 언어가 건강한 사람은 인격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성공적인 언어를 말하는

사람은, 성공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말에는 각인력이 있습니다. 말에는 견인력 이 있습니다. 말은 성취력이 있습니다. 좋은 말을 많이 하며 사는 사람들은 좋은 열매를 먹습니다. 반면 나쁜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나쁜 열매를 맺게끔 되어있는 것입니다. 운 명을 바꾸고 살아가기를 원하는 사람은 먼저 그 말을 바꾸어야 합니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 (민 14:28) 하나님은 그 부모 된 사람들에 게, 자식을 축복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이 세상 모든 부모들에겐 자식에게 복을 비는 말의 힘이 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 훗날 많은 기자들에게 둘 러 쌓여 있을 때에 젊은 기자가 물었습니 다. ‘당신을 오늘의 링컨으로 만든 힘이 무 엇입니까?’ ‘내가 잠자리에 들 때나 잠자리에서 일어 날 때는 언제나 어머니의 손이 얹혀져 있었 습니다. 그 어머니의 기도는 나를 격려하는 축복으로 넘쳐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 던 오두막 통나무집에는 언제나 구석구석 어 머니의 축복의 기도 소리가 가득히 스며 퍼져 있었습니다. 그 어머니가 내게 주셨던 축복의 말씀은 내가 들에서 일을 할 때에도 선거에 서 여러 번 낙방할 때에도, 내가 상원의원으 로 대통령으로 직무를 감당할 때에도 그 어 머니의 축복의 소리는 언제나 내 귓전을 떠 나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나를 만든 것은 어 머니의 손, 축복하는 기도의 소리였습니다’

류복현 목사 (킬린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 254-289-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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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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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불확실성으로 인한 심리적 반응에 건강하게 대처하는 법 6개월 전부터 전 세계는 코로나

의 첫 케이스가 진단된 후 미국 전

는 다는 것은 증세가 심각한 사람만

극적인 검사와 함께 모든 이들이 일

가 증가 하고 무고한 이들이 희생되

바이러스의 창궐을 경험하고 있다.

지역은 어디서 어떻게 감염이 시작

이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충분한

상에서 적극적인 노력이 함께 되면

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포기라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존의 독감과

되었는지 알 수 없는 지역 사회의 감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것

상황이 호전되겠지만, 일반적으로

는 감정을 경험하기도 한다.

달리 겪어 본 적 없는 새로운 질병

염이 확산된 상태로 코로나 바이러

을 의미한다.

독감이 유행하는 이번 가을 9월말

증상이 의심되어 검사를 받기 위

으로, 질병의 근원, 전파 경로, 증

스를 당면하게 되었다.

미국은 지난 4월 말까지 18%까

부터 11월에 또 다시 세컨드 웨이

해 문의를 하는데 진단 검사가 무

브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료인지 확인하고, 검사는 무료이지

상, 질병의 심각성 등 모든 면에서

3월 중순 전국적으로 진단 검사

지 떨어졌으며, 5월 12일 현재 검진

예측할 수 없이 전개 되었으며 진

가 실시된 후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수 9,382,235와 확진자 수 1,351,248

행되고 있다.

급속히 증가하여 4월 말까지도 미

로 14.4%로 감소되었다. 많은 검사

불확실성이 일상이 되어 버린

요한 상황이며 의료비는 본인 부담

중국과 한국 등 안정세에 접어든

국 전역에서 매일 3만명 전후 확진

가 이루어졌으나, 여전히 9% 이하

우리는 심리적으로 어떤 감정을

이라는 말에 아예 검사를 포기하겠

국가에서도 다시 확진자가 늘면서

을 받고, 3천명 전후가 매일 사망하

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검사가

느끼며 이에 대해 건강하게 대처

다는 분들이 많다.

더욱이 앞으로의 상황을 누구도 예

였다. 현재 추세는 매일 2만 5천명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하는 법은 무엇일까?

측하기 어려워졌다고 할 수 있다.

전후가 확진을 받고 사망자 수는 조 금씩 감소하는 추세이다.

만, 만약 양성이 나오고 치료가 필

어차피 치료를 요하면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으니 아예 검사 자체를

갑작스러운 코로나 바이러스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된 후 첫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 안타까우면

지난 11월 중국에서의 첫 케이

세계 보건 기구 WHO에서는 진

전 세계와 미국은 많은 변화를 경

번째 심리 반응은 불안이다. 여기 저

서도 이것이 부인할 수 없는 우리가

스를 시작으로 한국, 이탈리아, 이

단 검사 대비 확진자 수가 9% 이하

험하기 시작하였고, 많은 전문가들

기서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에 무

당면한 의료 현실이다.

란 등에서 이 질환의 심각성을 접

가 되어야 충분한 검사가 진행되는

은 이러한 변화가 새로운 일상으로

엇이 맞는 정보인지, 어떻게 대처해

했지만, 2달이 지나 1월 미국에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즉 9%가 넘

정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

예상치 못한 현실에서 느끼는 이

학교 수업은 온라인으로 대체되

는 상황에 갖는 첫 번째 반응은 혼란

러한 심리적 감정은 정상적인 반응

며 교사와 학생도 새로운 교습법,

과 불안이다. 이것이 진행되는 가운

이기도 하다. 그러나 삶의 위기에서

학습법을 익혀야 했고, 직장도 재

데, 직장을 잃은 사람들이 급증하고,

어떤 이들은 위험으로 여기고 포기

택 근무로, 미팅들도 온라인으로 대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급속히 증가

하기도 하지만, 또 어떤 이들은 이

체했다. 쇼핑은 직접 상점에 가기보

하는 소식을 매일 뉴스에 접하며 이

를 건강하게 대처함으로 성숙해지

다는 온라인 쇼핑이 대세이고, 병원

러한 감정은 공포가 되었다.

는 기회로 만들기도 한다.

방문도 직접 의료인을 만나지 않고

이러한 공포의 감정은 누구 때문

불확실성이 일상이 되어가는 우

화상 진료가 일반화되고 있다. 많은

에 이런 일이 생겼는가 하는 희생양,

리는 이러한 심리적 반응에 건강하

이들의 질문은 ‘이러한 상황이 얼마

혐오 대상을 생각하게 되고 분노가

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나 지속될 것인가’이다.

된다. 이러한 분노는 뉴스에서 보듯,

그러나 많은 의료 전문가와 감염 관리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보다 적

폭력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가정 폭력이 증가하고, 총기 사고

1. 정부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 를 제공하고 일관된 메세지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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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MAY 22, 2020

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주위의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면역력을 키우는 기본적인 생

게 발산할 수 있도록 가족이 함께 집

활 습관이다.

주변을 산책을 하거나, 규칙적인 생

기관을 찾아 볼 수도 있다. 평소 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평

활을 유지하고, 인터넷 사용에 시간

쁜 일상 속에서 자주 연락하지 못

소 심장질환, 당뇨, 호흡기 질환 등

을 보내기 보다는, 가족이나 어른들

한 지인들과 소통하는 것도 좋은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보다 취

이 함께 대화 하는 시간을 통해 어린

방법이다.

약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이러

이와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잘 극

한 기저 질환이 있다면, 건강한 생활

복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다.

4. 규칙적인 일상과 운동, 식이 를 유지한다.

습관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 보자.

집에만 있어야 하기에 평소의 일 상이 무너지기 쉽다. 일정한 시간에 기상하고 취침하고, 규칙적인 일상 을 만들어 보자. 명한 의사 소통을 해야 한다.

A 69

5.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관심 을 갖자.

위기란 위험인 동시에 기회이다. 불확실성 속에서 이러한 심리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도 달라

반응을 이해하고, 서로 이해해 주고,

진 일상에 적응하는데 스트레스가

양보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이 위기

오히려 아무런 불안을 느끼지 않

평소 시간이 없다고 미뤄왔던 운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아이들 수준

를 잘 극복해 개인, 가정, 지역사회

예상치 못한 질병의 전개로 정부

거나 무감각적인 반응은 현실 위기

동을 하거나, 시간이 없어 빠르게 조

에 맞춰 질병과 사회적 지침에 대해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이 변화할 수

를 과소 평가하고 본인 뿐 아니라 공

리해 고칼로리의 음식을 급하게 먹

침착하고 안정된 태도로 설명해 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도 있다. 이것이 대중의 불안을 가

동체의 타인에게도 위험을 줄 수 있

어 왔다면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

고 이 기회를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

중시키게 되었다면, 실수와 결함을

는 행동을 하게 한다.

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을 배울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인정하고 정직하고 투명한 의사 소 통을 유지해야 한다. 대중 또한 정부의 최선의 정책을 신뢰하고 이를 충실히 지킴으로 성 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야 한다. 사회 의 리더들도 현실을 과도하게 안심 시키는 것이나 지나치게 과잉반응 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지나친 염려로 인한 불안 지속된다면 상담이나 정신의학적 이 필요할 수도 있다. 3. 어려운 시기를 의미 있는 사

제 29대 샌안토니오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선출

계획하지 않았지만, 코로나 바이 러스로 인해 모든 가족이 집에만 머

면역체를 해친다. 검증되지 않은 자

의 의미있는 시간을 나눌 수 있는 기

료를 나누는 것에 주의하고, 공인된

회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여유로운 휴 식이 아니여서 여러 각자 처한 상

2. 스트레스 반응은 누구나 경

황에서 스트레스는 증가되고 이는

험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이라

가정 폭력, 아동 학대, 이혼률 증가,

는 것을 받아 들인다.

직장 동료간의 갈등 등으로 표현되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위기에 반

단신

람들과 소통의 기회로 삼는다.

물게 되었다. 이는 가족이나 지인 간

숙지도 필요하다.

이문주

또한 활동성과 에너지를 건강하

의 증가와 감정 조절의 어려움이

유언비어 등은 공동체의 정신적

언론이나 기관을 통한 정확한 정보

규칙적인 생활, 운동과 식이, 이

샌 안토니오 한인 건강 학교

기도 하였다.

드시 부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 만은

여러 스트레스가 심해 혼자 감당

아니다.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현실

하기 힘들다면 신뢰할 수 있는 가족

상황을 직시하게 하고, 보다 주의

이나 지인들에게 털어 놓는 것이 좋

하여 현실에 대처할 수 있게 한다.

다. 주변에서는 인내심을 갖고 잘 들

Covid -19 사태로 인하여 한 인회의 많은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가 되어왔다.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는 샌앤토니오시 행정명령지침에 따라서 모든 참

길 바란다고 김도수 한인회장 이 전해왔다. (당일 참석자에게 저녁식사를

5월 초부터 샌안토니오시에

석자들의 체온 측정, 마스크 착

개별적으로 제공할 예정)

서는 단계별로 경제 활동을 재

용, 당일 좌석 배치에 사회적 거

개하고 있지만 아직은 일부 활

리두기를 최대한 적용하여 이사

일시: 5월 23일(토) 6:00PM

동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회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 샌안토니오 한인회관

유례없는 이번 사태로 인하여

한편 한인회에서는 모든 이

(4405 Park Wood,

계속 미루어 왔던 제 29대 한인

사들의 참석을 간곡히 부탁드

San Antonio,TX 78218)

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선출

리며 건강이 의심되어 불참할

을 5월 23일 (토) 한인회관에서

경우, 위임자를 명확히 알려주

문의전화: 210)748-5527 <김용선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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