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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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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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년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광고안내표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경제단체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MAR 29, 2024 A 19 로컬표지 A1 2Top 26 AP TEST A29 Bank of Hope 25 CMK 부동산 A8 Glow Up MD 18 Eye Logic A38 JAMA 14 Honey Pig Katy A25 JK 에너지 31 Hou Korea A67 JK오토 1 H마트 - 광천김, 고춧가루 A69 REMAX 부동산 4 H마트(A56-A57) A56 Retina 구인 16 Insta Copier A50 Shine Med 23 JK 오토 A7 Tran Law Group 11 John Lee 부동산 A18 Yi Law Group 8 JP's Art A51 골든뱅크 21 Keller Willams 배정숙 A22 구인매매 28 Realty Network US A4 기독의료상조회 13 ROK 여행사 A39 김세준치과 33 SWNB A14 남서부 스펠링비 2 SYNCIS 재정세미나 A13 뉴스마일치과 6 USKN A36 독도횟집 17 공주떡집 A68 두산떡집 24 교회(A60-A61) A60 마이헬스 클리닉 15 권법률사무소 A10 벼룩시장 29 데이비드 박 법률사무소 A28 비즈니스 매매 24 리빙(A52-A54) A52 빛사랑 우드랜드 3 맥알렌 참사랑교회 A70 샤브존 7 맥알렌(A73-A75) A73 싱코동물병원 20 배재광 변호사 A16 아메리칸 제일은행 10 배재광 변호사 A17 업소록(35-37) 35 사라 서 부동산 A27 완이부동산 34 새생명교회 A59 윈포드장례식장 32 샌안(A63-A66) A63 이글할로우아파트 19 샤이니치과 A44 장충동 왕족발 5 세계은행 A12 큐브렌트카 30 소나무 가든 A31 한사랑 한의원 22 수학과학경시대회 A62 홍대포차 12 스텔라 메디스파 A30 황호준변호사 9 스티브 구 치과 A46 코리안저널 표지 스프링브랜치 양로원 A47 제이박 부동산 A34 신지호 변호사 A33 조원국 CPA A49 안송치과 A6 중남부(A71-A72) A71 오철민 CPA A37 최인섭보험 A9 유한의원 A32 캘빈킴 부동산 A15 육대장 A55 크라이스트 신학대학 A58 이광선 정형외과 A40 토속촌 A23 이서니 보험 A24 페인닥터 A45 이옥란 부동산 A48 한신포차 A3 재외선거 A2 홍세정 부동산 A26 정리 렉서스 A35 홍순오보험 A5 제64주년 4.19 기념식 A11 휴스코 부동산 A42 제네시스 A41 휴스코 부동산 A43 코리안저널 표지 코리안저널 플러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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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통합은 한번으로 끝났다” 고경열 20대 회장 취임

양측 서명한 통합 합의서, 정기총회에서 인준 및 공식 선포 단체명, 로고 도용은 법적 대응 방침…분열 막기 위한 고육지책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미주 중남부 5개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 회 통합이 3월 23일(토) 정기총회 를 거쳐 공식 선포됐다.

이는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회장 고경열)와 미주한인회총연 중남부연합회(회장 김진이) 양측 이 서명한 통합합의문을 정기총 회에서 인준받아 통과시킨 것이다.

지난해 10월 28일 통합 임시총회 에서는 김진이 회장의 불참 및 정 족수 미달로 통과시키지 못했다.

달라스 더블트리 힐튼호텔에서 거행된 제19차 정기총회는 31명 의 정회원(위임 2명)이 참석했다.

고경열 회장은 개회사에서 5개주

13개 지역 한인회의 발전과 연합 을 위한 중남부연합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통합준비위원장이었던 김수명 전 연합회장은 통합 경과보고를 전했다. 분열 이후 양측의 통합 의 지가 가시화되었고, 이에 통합준비 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3인씩 6인 의 통합위원들이 약 3개월간에 거 쳐 의견을 조율하고 양 회장의 합 의를 거쳐 최종 통합성명서에 서 명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통합 임 시총회 2~3일전 작은 문제를 제시 하며 김진이 회장이 불참했고 다른 회원들에 전화를 걸어 참석하지 말 것을 종용했다”고 실망감을 전했 다. 그러나 임시총회를 통해 회원 들의 통합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 한 만큼, 통합은 끝까지 해결해나 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기총회 직전 김희철 총연측 중남부연합회장과 통화하여 통합

의사를 확인했다면서, 희망의 끈

을 놓지 않았다.

고경열 회장은 “양측 통합준비

위원들이 통합 성명서에 사인한

날 이미 통합은 이루어진 것과 다

름없었다”며 인준 절차를 진행했

다. 29명의 정회원들이 통합 안건

을 인준, 통과시켰고 고경열 회장

은 통합을 선언했다. 법적효력이

있는 서명된 합의문에 근거해 절차

적 문제가 없기 때문에 중남부연합

회는 하나가 되었음을 공식화했다.

이날 19대 하상언 이사장 후임 으로 20대 전수길 이사장이 추 대됐다.

채찍과 당근, 운영의 묘 절실

한편 이날 회의안건으로 그동안

총연측 중남부연합회가 단체명이

나 로고를 도용하며 대외적으로

혼란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었다

면서, 연합회명과 로고 도용을 막

기 위해 총연측 중남부연합회 김

희철 신임회장에 대한 법적 대응을 안건으로 상정하며 강경대응 방침

을 결정했다.

일주일 전인 3월 16일 미주한 인회 총연 중남부연합회는 정기 총회를 소집해 김희철 전 샌안토

니오 한인회장을 20대 연합회장으 로 추대했다.

한쪽에서는 통합을 선언했지만, 김진이 회장은 김희철 회장을 앞

세워 여전히 또 다른 중남부연합

회를 유지시키고 있어 사실상 2개

의 중남부연합회가 존재하는 상

황이 되었다.

고경열 회장은 “중남부연합회는 하나다. 분열을 딛고 이미 하나의 단체로 선언했음에도 또다른 중 남부연합회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경대응 을 주장했다.

그러나 일부 회원들은 법적 대응 에 대해 신중을 기하는 입장도 보 였다. 샌안토니오 한인회 김현 회 장과 정회원 가입 후 발언권을 가 진 킬린 한인회 정필원 회장은 소 송이 분열을 더 가중시킬 수 있다 는 우려와 3개월 정도 시간을 두고 대화해나가자는 의견을 피력했다. 전수길 신임이사장은 단지 상대 를 벌 주기 위한 소송이 아니라 회 원들이 또 다른 중남부연합회를 조직하는 일을 시스템 적으로 미 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며, 결 국 화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설명했다. 고경열 회장도 “단합된 연합회 발전을 위해 강경 대처는 필요하지만 통합된 테두리 안에서 화합을 위한 논의의 장을 열어놓 고 계속 대화하며 방법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진이 전 회장은 통합 임 시총회 불참 이후 공식적으로 통 합 반대 의견을 발표한 적은 없었 다. 통합합의문 사인으로 95% 이 상 통합의 고지까지 가놓고서도 결국 2개 중남부연합회가 여전히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또 통합 임시총회 이후 약 5개월 넘는 시간동안 양측이 조율할 여 지는 없었는가에 대한 물음에 전 수길 이사장은 결국 미주총연이 2

개로 갈라진 것이 주된 원인이라 며 안타까워했다.

지역한인회 추천 14명 1만4천불 장학금

한편 제20대 고경열 연합회장 취 임식에서 7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 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경열 20대 회장은 준비된 한

인회와 그 뒤를 받쳐주는 중남부

연합회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지역

한인회의 크고 작은 일에 계속 지

원하고 힘을 실어주며 중남부연합

회의 위상을 높이고 발전과 화합

을 도모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그런 취지의 연장선에서 이날 고

경열 회장은 직전 및 현직 한인회 장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각 13개 한인회에 장학생 추천을 받아 이날 7개 한인회에서 총 14 명의 고등학생과 대학 재학생에 게 1천불씩 총 1만4천불의 장학 금을 수여했다.

제46대 정세균 전 국무총리, 미 주현직한인회장협의회 정테레사 의장,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김 형선 회장, (사)한국언론인협회 지 영길 부회장, 한종우 세계역사디지 털교육재단 이사장이 화상 및 현 장에서 축사를 전했고, 이동휘 피 아니스트의 축하연주도 이어졌다. 통합은 했지만 여전히 무거운 마음을 떨칠 수 없는 것이 연합회 원들의 솔직한 마음이었다. 그러 나 원래 한 가족이었다가 지난 4 년 넘게 반목해왔던 불편했던 관 계를 청산한 것을 서로 위로하고 마음을 달래는 모습에서 또 다시 악수(惡手)를 두는 일은 하지 않 겠다는 결의도 찾아볼 수 있었다.

미주한인회 중남부연합회 전수길 이사장(왼쪽)과 고경열 회장

MAR 29, 2024 A 20
MAR 29, 2024 A 20
▲ 킬린 한인회 정필원 회장과 추천 장학생 ▲ 미시시피 한인회 김현정 회장과 추천 장학생
제20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헬스케어타운사업 설명회

JDC, 강문선·박요한 자문위원 위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 사장 양영철, 이하 JDC) 투자설명

회가 휴스턴 동포사회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5일(월) 오후 6시 보리 한식당에서 개최되었다.

한인동포단체장과 휴스턴을 대

표하는 우주항공, 의료, 에너지계 대표들까지 약 50여명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JDC는 지난 2023년 6월 휴스턴 한인상공회와 MOU 업무 협약을 맺었고, 당해 9월에는 상공회 임 원진들이 직접 제주도를 방문하 여 국제학교, 호텔, 콘도미니엄단 지, 헬스케어타운 조성 현장 등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텍사스 메

디컬센터(TMC)의 투자 유치와 실

버타운에 대한 동포들의 투자 기

회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

문선 한인상공회 이사장이 인사말

을 통해 소개했다.

JDC의 9대 이사장인 양영철 이

사장은 최근 10여 년 동안 중국 자

본들이 투자한 큰 사업들이 법적

문제 등으로 정체돼온 것이 사실이

라며, 중국기업들이 하지 못한 것

을 인수하여 JDC가 직접 투자 형

식으로 뛰어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요한 민주평통 수석상임고문

은 2020년에 이어 2022년 민주평

통 휴스턴협의회 자문위원들과 제

주도를 방문하며 관계에 첫 물꼬

▲ 존 위트마이어 시장 내방 <사진제공: 강문선>

를 텄다고 전했다.

양영철 이사장은 강문선 이사 장과 박요한 상임고문을 미래전

략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위촉장

을 수여했다. JDC 첫 해외자문위

원으로 위촉된 두 사람은 향후 휴 스턴 동포 및 휴스턴 정부와 정계 네크워크를 활용한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 으로 기대했다.

JDC 사업 설명회는 양영철 이사 장이 직접 진행했다.

명문 실버타운을 제주도에 3개월간 비자 없이 방문 가능 한 곳, 전국에서 실업률이 가장 적은 도시, K-Pop에 이어 제주도 가 K-교육의 메카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JDC는 첨단산업, 의료 개방, 교육, 관광 4개 분야를 전략 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JDC 면세 점이 재정적 뒷받침을 해주고 있 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휴스턴 방문은 실버 타운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메디컬 센터에 대한 투자 유 치 등을 위한 것이 주 목적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존위트마이어 휴스턴 시장과 알그린 연방하원의원과 면 담하고 JDC 사업 설명 및 TMC 투 자유치를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 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양영철 이사장은 국가 공기업이 실버타운을 직접 운영하지 않지만, JDC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실버타 운과 다른 차원에서 미국, 일본, 스 위스, 싱가포르 등 국가 네트워크 를 연동하여 회원들에게 국제적 서 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실버타운 건 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명 문 국제학교에 이어 명문 실버타

운을 제주도에 설립하는 것을 목 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2대 총선 재외선거 첫날 투표소 현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하 총 선) 재외투표 첫날인 3월 27일( 수) 휴스턴 한인회관을 비롯한 전 세계 178개 재외공관에 마련된 투 표소에서는 사전 등록한 유권자들 이 귀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한인 회관 투표소에는 이날 오전 8시부 터 참관인들을 시작으로 투표가 진행되었다.

휴스턴 한인회관 1호 투표자는

김진숙(83)씨였다. 이중국적자로

서 선거 때마다 미국 유권자와 한

국 유권자의 권리를 모두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각 정당 이

름이 너무 많고 과거에 있었던 정

당 이름과 비슷한 것도 있어서 투

표시 다소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아침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고 왔다는 젊은 부부는 미국에 온지

3년 밖에 안되었지만 그동안 20대

대통령 선거와 22대 국회의원 선

▲ 첫 해외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강문선, 박요한 JDC 미래전략분과위원회 위원

한편 JDC 는 제주 실버타운(헬

스케어타운) 건설을 위한 해외동포

들의 만족도와 관심도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뉴욕/뉴저지, LA, 휴스

턴 지역 재외동포 300명을 대상으

로 사전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약 27%의 응답자가 제주 실버타

운 입주를 희망했고, 제주 실버타

운을 포함한 한국의 실버타운 입

주를 희망하는 응답자는 60%이상

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를 선

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연환경

인 반면 접근가능성을 가장 우려

했다고 밝혔다.

양영철 이사장은 제주헬스케어 타운에 입주를 희망하는 해외동포 들에게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시장조사를 해나가고 있다 며, 특히 중국투자 실패 후 투자 다 변화를 위해 미국의 효율적인 의 료시스템 투자유치와 해외동포들 의 장기 투자를 희망했다. JDC 일행은 휴스턴 방문에 이 어 27일(수)와 28일(목)은 샌안토 니오를 방문해 한인회 및 유관단체 를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거까지 빠지지 않고 한 표 행사를 해오고 있었다.

휴스턴 한인회관 투표소는 27일 (수)부터 4월 1일(월)까지 총 6일간 운영된다. 어스틴 한인문화회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는 3월 29일(금) 부터 3월 31일(일)까지 3일간 운영 되며, 모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까지 운영된다.

황현정 재외선거관은 휴스턴 관 할에 총 1천813명이 유권자 등록 을 했으며, 재외선거 첫날 휴스턴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는 총 77명

▲ 22대 총선 휴스턴총영사관 재외투표소 1호 투표자 김진숙 어르신.

이라고 밝혔다. 특히 평일보다 주 말을 이용 관할 지역에서 멀리 투 표장을 찾는 유권자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에 비해 투 표소가 제한돼 있는 불편함이 있 지만, 투표기간 동안 투표에 우선 순위를 두고 국민의 소중한 권리 를 행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MAR 29, 2024 A 21
“‘건국전쟁’ 성공적 상영, 갓 4개월된 휴스턴 AKUS의 능력이고

자랑이다”

휴스턴 AKUS 정정자 회장 기자회견

kjhou2000@yahoo.com

영화 ‘건국전쟁’ 휴스턴 상영 과

정에서 불거졌던 뜨거운 공방전은

동포사회 표면에 적나라하게 드러

나진 않았다. 그러나 단톡방을 통 해 일파만파 회자되면서, 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 돼버렸다.

지난 주 정정자 휴스턴 AKUS 회

장은 ‘건국전쟁’ 상영 과정 논쟁에

대해 기자회견을 통해 확실히 밝 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3월 25

일(월) 오후 4시 파리바게트에서

소집된 기자회견은 180도 분위기

가 바뀌어져 있었다. 에릭김 사무

총장과 함께 나온 정정자 회장은

“순수한 봉사정신에서 시작한 것

이고, 누구를 헐뜯고 모욕, 시기한

적은 전혀 없었다”고 못 박았다.

또 상처도 컸지만 불과 창립 4개

월 밖에 안 된 단체로서 ‘건국전

쟁’ 관객 100만 돌파를 휴스턴에

서 맞게 된 것도 능력이고 자부심

을 가질만하다고 평가했다. 다음

은 정정자 회장이 배포한 보도자

료 내용 요약이다.

‘건국전쟁’ 상영을 끝내고...

3월 17일(일)과 18일(월) 이틀간

3회에 걸친 ‘건국전쟁’ 상영을 성

공적으로 끝냈으며, 이승만 대통

령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영화상영

을 주최하게 된 것은 무한한 감사

와 영광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가

난한 나라의 대통령을 미국시민들

이 열광한 이유는 이승만 대통령

이 자유를 지킨 리더였기 때문이

며, 그의 가장 빛났던 역사적 순간

을 볼 수 있어 감사했다. 특히 ‘건

국전쟁’ 상영기간 동안 보여준 휴

스턴 한인들의 모습 속에서 휴스

턴 한인사회 발전의 잠재력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정자 회장은 그러나 영화상영

<사진제공: 휴스턴 체육회>

준비 과정에서 까다로운 극장 계 약, 영화 파일을 받는 과정, 티켓이 매진된 상황에서 상영관 좌석수가 원래 계약 때보다 적다는 극장측 의 일방적 통보 등으로 순탄치 않 았지만, 나중에 작은 상영관을 추 가로 받으며 오히려 처음 계약보 다 많은 좌석수를 확보할 수 있었 다고 설명했다.

또한 “준비과정에서 리더십 간 에 의견차이가 컸고, 차이를 좁히 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 간 본지를 통해 보도되었던 내용 혹은 휴스턴 AKUS와 청우회 단톡 방에서 오갔던 내용들을 언급하는 듯 “그 과정에서 여러 오해가 생겼 고, 오해로 인해서 마음의 상처를 받았으며, 오해를 해명하다 보니까 더 큰 오해가 생기고…등등, 준비 하는 여정이 마치 살얼음을 밟고 가는 듯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영화상영을 통해 얻

은 교훈으로, ‘왜곡된 역사 바로 잡 기’ 뿐만 아니라, 자유 민주주의 단 합이 더욱 강해져야 한다는 것, 흩 어지면 우리의 조국이 무너진다는

초조감, 그리고 결론적으로 AKUS

의 미션인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

했다. “한인들의 단합은 한미동맹 강화의 근간이 되고, 휴스턴 한인

사회의 발전의 기반이 된다. 준비

가 힘들었지만 잘 감당해 자부심

을 갖고 있고, 잠시 생긴 상처나 오

해는 시간이 지나면 치유되고 풀리

며 진실도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70년 만에 건국역사의 진실이 드러난 것처럼, 힘들었던 모든 준비과정을 AKUS의 성장통 으로 받아들이겠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건국전쟁’ 휴스턴 3회 상영 동안 약 440여명이 영화를 관람했 다고 에릭 김 사무총장이 밝혔다. 정정자 회장은 후원금이 거의 없 던 상황에서 티켓값 20불로 올린 수익금 중 영화관 대여비 3천불을 제외하고 3천불을 김덕영 감독에 게 후원금으로 직접 보낼 계획이 라고 밝혔다.

2025년 미주체전 개최지, 서부 도시中 채택 유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이 2025년 미주체전 개최 지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3월 23일(토) LA에서 열린 재미 대한체육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휴 스턴 체육회 유유리 회장과 최종우 전 회장(휴스턴 탁구협회 회장)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해왔다.

LA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정주현 회장이 2년 임기로 연임됐

다. 또 전국에서 지역별 대한체육

회 회장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

운데 내년 미주체전 개최 등에 대

해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회장단에서는 오는 8월 이 전까지 개최지를 최종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후보지로 거

론된 몇 개 지역 중에서 서부 지역 의 2곳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 고 있다고 전해왔다.

한편 휴스턴 체육회는 2001년 휴 스턴 미주체전의 성공적 개최 경 험과 체육회 결속력을 바탕으로 2025년 휴스턴 미주체전 개최 의 사를 밝혔지만, “시일이 촉박하고 동포사회에 부담이 크다”는 의견 과 “제대로 준비해서 개최하는 것 이 좋겠다”는 한인단체장들의 반 대 의견에 부딪쳤다. 또 현실적으 로 미주체전 개최를 위한 충분한 기금 확보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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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우회”

휴스턴 청우회 블루보넷 봄나들이

세계은행과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개인후원자들 앞장…내적 단합도 도모

“모이기에 힘쓰겠다”는 휴스턴

청우회가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

신일에 맞춰 기획한 블루보넷 봄

나들이 행사가 화창한 날씨까지

받쳐준 가운데 대만족스러운 행

사가 되었다.

3월 22일(화) 오전 9시 30분 코

리아하우스 주차장에 모여 56인승

대형버스에 합승한 인원은 총 46명 이었다. SW스시하우스 이제인 대

표가 어르신들을 위해 김밥 60인분

을 마련해왔고, 얼마전 청우회 회

원으로 등록한 휴스턴 한인회 제

이 멕클레인 이사도 “소풍에는 먹 을 것이 한보따리 있어야 제격”이

라며 파리바게트에서 에그 및 햄 샌드위치 도시락 60인분과 커피까

지 준비해왔다.

한인회에서도 헬렌장 전 이사

장과 앤돈 부회장도 동승하며 모

처럼의 소풍 분위기를 흥겹게 해

주었다. 그 외 과일과 간식거리 등

까지 어르신들은 다 못 먹는다 하

시면서도 오가는 차 안에서 그리

고 점심식사 자리에서 맛나게 음

식들을 드셨다.

비록 오전 10시경 출발해서 오

후 4시 30분경 돌아오는 짧은 소

풍 여행길이었지만, 초고령 96세

강희숙 어르신(강경준 전 휴스턴

한인회장 모친)을 비롯해 고령의

청우회 혹은 노인회 회원들도 여

행길에 동행하는 만큼 정성철 재

무 부회장은 탑승 전 회원들에게

각각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경우 청우회에 어떠한 법적 책임

을 묻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았다.

또 김숙원 전 휴스턴 한인간호사

협회 회장과 김종국 회원 부부도

별도 차량으로 버스를 뒤따라갔다.

첫 행선지로 세계은행(Global

One Bank)의 지점인 Chappell Hill 은행을 방문했다. 브렌햄 시골 동 네에 위치한 작은 은행 주변의 점 포들 중에는 오래전 굳게 문을 닫 은 곳도 많았다. 100년이 넘은 유 서깊은 은행은 지역사회와 역사를 같이 해온 텍사스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으로써 지역사회가 보존해야 하는 명물이 돼있었다. 비록 오래 된 건물임에도 은행 내부는 예전 그대로 올드 스타일의 은행 모습 을 유지하고 있었다. 텔러와 고객 사이는 쇠창살로 막아놓았지만, 은 행 내부 곳곳은 마치 텍사스의 역 사박물관을 방불케할 만큼 오래된 사진들과 그림들이 전시돼있었다. 직원들도 40여명이 넘는 한인 어르 신들의 깜짝 방문에 환영을 표했 고, 기꺼이 시간을 내주면서 은행 업무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이날 세계은행의 JP Park 행장은 직접 청우회 어르신들을 맞이했고, 은행

▲ 출발 전 청우회 임원진들과 함께.

▲ Chappell Hill 안에서 설명하고 있는 JP Park 행장

지점장과 관계자들이 다음행선지 인 블루보넷 공원과 블루벨 아이

스크림 공장 견학길까지 동행하면

서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해주었다.

일부 회원은 “이렇게 소풍을 나

와보는 것이 처음”이라며 좋아했

다. 또 평소 대화가 없던 분들도 “ 차량을 타고 이동하고 반나절을 함께 보내는 가운데 좋은 대화도 나누었다며 청우회가 마련한 소 풍 기회가 너무 좋았다”고 한마디 씩 보탰다. 이날 어르신들은 부부 동산 사진도 찍으면서 좋은 추억 거리들을 많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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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pell Hill 은행 앞 기념사진
▲ 최고령 96세 강희숙 어르신과 강경준 전 한인회장 부부

스몰 비즈니스에 제공되는 다양한 그랜트 “신청하세요”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더 많아

휴스턴 아시안상공회가 중소 소 매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그랜트(보 조금)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대부분 기업들이 지역사회 비즈

니스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이 러한 열린 그랜트 기회는 의외로

많이 있지만 몰라서 신청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아시안 상공회 사이트나 혹

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카운티 나 스프링브랜치경영지구, 사우스

웨스트경영지구와 같이 지역구와

연결된 경영지구 사이트를 방문하

면 현금 지원 이외에도 다양한 프

로그램으로 그랜트를 지원하고 있

으므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다음은 현재 신청을 받고 있는 비

즈니스 그랜트 종류들을 추려본다.

◇ Verizon Small Business

Digital Ready Grant : 2월 26일 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4월

8일까지 Verizon Small Business

Digital Ready 포털에 등록하고

회사에서 제공하는 최소 2개 이상

의 코스를 이수해야 한다. 1만불의

그랜트는 소규모 기업이 지역사회

를 이애하고 온라인의 자기 주도 형 리소스와 도구를 활용하여 역 량을 구축하고, 기술을 배우며, 진 화하는 디짙털 세계에서 성공하도 록 도와주고 있다.

◇ American SEED FUND : 매 년 미국 전역에서 약 400개 스타 트업에 연구개발(R&D) 자금으로 2억 달러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America’s Seed Fund(미국 종자 기금)은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내의 프로 그램이며 기술, 혁신 및 파트너십 부서 내에 있다. 이 기금은 과학 및 공학적 발견을 상업적이고 사회적

아시안 상공회 재단 장학생 선발

대학입학

예정자 10명에 각 2천불…5월 10일까지 접수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아시안 상공회 재단이 장학생 을 모집한다.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가 지난

3월 16일 성공적인 한미동맹 장학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 것처

럼 5월 졸업시즌을 앞두고 대학입 학 예정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장 학행사들이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

사회와 아시안 커뮤니티에서도 활 발하게 열리고 있다.

그중에서 아시안 상공회 재단 (Asian Chamber Foundation)은

지역사회 사업가들과 리더들을

모아 골프대회를 개최하여 휴스턴

의 미래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장

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

해 지역사회의 미래 지도자를 교

육하는 일을 하는 동시에 사업주

와 리더들의 네트워크 형성도 도

모하고 있다.

골프대회는 오는 4월 8일(월)

블랙호스 골프클럽(Blackhorse Golf Club)에서 샷건 방식으로 진 행한다.

아시안 상공회 재단은 지난 해 광역 휴스턴 지역에서 성적이 우 수한 졸업생 10명을 선정해 2천 불 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교육 발전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학업, GPA, 사 회봉사나 취업, 학교 활동, 에세이 등을 통해 선정됐다.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은 오는 5 월 10일까지 아시안 상공회 재단 웹사이트 (www.asianchamberfoundation.org) 를 통해 장학금 을 신청하면 된다.

으로 영향을 미치는 제품과 서비스

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 미국 노동부 ABA 그랜트 프

로그램 : 노동부의 ABA(Apprenticeship Building America) 그

랜트는 바이든 행정부가 등록된

(registered) 견습제도를 강화하

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만들어

졌다. 노동부의 이 프로그램은 최

대 5천말 달러를 포함하여 1억1

천300만 달러의 그랜트를 제공하

게 된다. 이 그랜트는 중요한 공급

망 산업과 팬데믹으로 인해 불균

형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인구

를 포함하여 우선 순위 산업 부문

에서 미국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에 연결함으로써 챈데믹 이후 강력

하고 공평한 경제 회복을 위한 바

이든-해리스 행정부의 목표와 우

선순위에 부합하고 있다. 4월 25일 에 마감된다.

◇ The Comcast Innovation Fund : ‘인터넷 개선을 위한’ 기

술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그랜 트다. 2024년 자금이 모두 지급될 때까지 신청을 순차적으로 접수 하고 있다.

◇ Fast Break for Small Business : NBA, WNBA, NBA G League와 제휴하여 중소기업 소 유주와 신흥 기업가에게 제공하 는 최보조금 프로그램이다. 1만 불 의 중소기업 보조금 및/또는 최대 500불의 LegalZoom 제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9월 13 일 마감된다.

◇ Gusto-코로나19 중소기업 구 호 찾기 : 코로나19를 통해 비즈니 스를 유지하기 위한 재정적 구제 책을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서는 중소기업을 위한 대출, 신용 및 그 랜트를 찾는 데 도움이 되도록 연 방, 주 및 민간 자원을 분류하고 있으며 구제 옵션을 찾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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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골프 한 라운드 두 번 연속 홀인원

구력 2년차 30대 한인주부 김태라 씨…1억6천만분의 1의 행운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뜨겁고 습한 휴스턴이 한인 골

프 애호가들에게는 행운의 도시

가 되고 있다.

지난 해 휴스턴 한인동포 박근우 씨가 프로선수도 기록하기 어렵다

는 ‘알바트로스’를 치며 인생 최고

의 짜릿한 행운을 거머쥐었다. 그

런데 이번 주 3월 26일(화)에는 골

프 구력 2년차인 젊은 여성 골프 애 호가가 한 라운드 두 번 연속 홀인 원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휴스턴에서 사는 30대 주부(86 년생) 김태라 씨가 골프 한 라운드

에서 두 번 연속 홀인원을 하는 진 기록을 세운 것이다. 아이를 키우

는 평범한 주부로 골프를 시작한

지 2년 밖에 안 된 새내기 골퍼가 해냈다고는 믿기지 않지만, 동호 인과 옆에서 친 다른 팀원들이 증 인이 돼주었다. 골퍼 김태라 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경 The Club at Falcon Point 골프장에서 동호 회원들과 라운드를 시작해 전반 2 번 홀과 7번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두 홀 모두 120야드, 140야드 거리

였는데 2번 홀에서는 5번 하이브

리드를 잡았고, 7번 홀에서는 5번

우드를 사용했다고 한다.

당일 바람도 많이 불었고 공을

칠 때 크게 감이 좋았던 것도 아

니었는데, 2번 홀은 옆에서 치던

분이 확인해주었고, 7번 홀은 직

접 홀 컵 안으로 공이 들어가는 것

을 목격했다.

골프를 좋아하는 14명의 여성이

모인 에이스팀의 가장 막내인 김

태라 씨의 두 번 연속 홀인원 소식

은 삽시간에 소문이 퍼져 현재 축

하 인사를 받느라 정신이 없다고

즐거운 비명을 전했다.

자신의 골프 실력에 대해 핸디

24번에 기복이 심한 편이라고 겸

손해하는 김태라 씨는 행운의 날에

같이 골프를 친 동반자가 다름아닌

어머니 조애숙 씨와 안길자 씨로, 한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와 격

려 속에서 이런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자신만의 분석을 얘기했다.

어머니 조애숙 씨와 비슷한 연 세의 안길자 씨 모두 이미 홀인원 기록을 갖고 있는 실력파들이다.

두 분 앞에서 춤추며 맘껏 기쁨을 표현했다는 김태라 씨는 3월 26일

을 제2의 생일로 하고 싶은 마음이 라고 행운의 순간을 기억했다. 또 “EJ 뷰티서플라이 장녀가 연속 홀 인원 했다”는 소식도 벌써 퍼지는 등 집안의 경사가 되었고, 에이스 팀원들 모두 자기 일처럼 기뻐하 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선수가 아닌 보통의 아마 추어 골퍼가 한 라운드에 홀인원 을 두 번 할 확률은 골프 전문 매 체인 골프다이제스트의 경우 1억 6천200만분의 1로 보고 있으며, 미국 홀인원 관리소는 6천700만

▲ The Club at Falcon Point 골프장에서 2번 홀과 7번 홀에서 홀인원 을 기록한 김태라 씨.

분의 1로 추정한다. 또 연합뉴스

는 한국에서 로또 1등에 당첨될 확

률 814만분의 1이나 혹은 1년 내 내 길을 걷다 벼락에 맞을 확률인 100만분의 1보다 훨씬 낮은 것이 라고 보도했다.

리듬에 맞춰 원 투 쓰리 “땀이 송글송글”

휴스턴 노인회 금요 건강체조 현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한인노인회(회장 이흥 재)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 분 건강체조 시간이 있다.

▲ 가운데가 김태라 씨. 왼쪽 어머니 조애숙 씨와 오른쪽 안길자 씨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금요 건강체조가 신세계 체조

와 같은 건강체조와 다른 것은 노

지난 3월 22일에는 오전에 내 린 폭우로 회원들이 많이 나오지 못했지만 평상시라면 15여명 이 상이 참가하는 인기 프로그램이 라고 한다. 진행은 노인회 전관호 부회장이 담당하고 있다.

인회원들 귀에 익숙하고 즐거운 트로트 음악을 백뮤직으로 원 투 쓰리 장단에 맞춰 간단한 스탭을 밟으며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 라틴 댄스와는 달라서 겉보기 에는 그저 살짝 손과 발을 움직 이는 것 같이 보이지만, 약 30여 분만 지나면 땀이 송글송글 맺힐 만큼 운동이 된다는 설명이다. 전 관호 부회장은 힘찬 구령이 없이 도 음악 중간중간 “하나 둘” 정도 로 리듬을 넣어주며 회원들과 움 직이고 있다. 회원들은 “뽕짝 음 악을 들으면서 여럿이 함께 리듬 을 맞추며 몸을 움직이는 이 시 간이 부담도 없고 운동도 되어서 좋다”고 이구동성 말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도 무 리한 운동이 아니라서 걷는 운동 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아침 건강 체조로서 하루의 활기를 불어넣 어주고 있다고 자랑했다.

MAR 29, 2024 A 29

‘호프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 는 뱅크오브호프가 ‘2024 호프 장 학금’ 신청자 모집을 지난 3월 18 일부터 시작했다. ‘2024 호프 장학 금’ 신청자는 2024-25학년도 대학 (2년제 또는 4년제) 신입생을 대상 으로, 총 6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각 2천5백 달러씩, 총 15만 달러 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접수 마감 은 2023년 5월 17일(금) 오후 5시 (동부시간 기준)까지다.

자격조건은 △미국 시민권자, 영주권자 또는 Freely Associated States 시민권자, △2024년 고등학 교 졸업 후 미국에서 인가받은 2년

‘2024 호프 장학생’ 모집

전국적으로 대학 입학생 60명

선정, $2,500씩 총 15만 불 규모 휴스턴은 해리스카운티, 포트밴드, 휴스턴 카운티까지 확장

제 칼리지나 4년제 대학교에 신입

생으로 등록 예정인 학생, △GPA

가 최소 3.0 이상이거나 GED를 취

득한 학생, △재정 보조에 필요한

소득 증명은 뱅크오브호프 홈페이

지의 ‘각 주별 HUD 2024 소득제한’

을 참조한다. △호프장학금은 텍사

스 주를 비롯해 캘리포니아주, 뉴

욕주, 조지아주, 버지니아주, 워싱 턴주 거주자에 기회가 주어진다. 텍사스주는 그동안 달라스카운티, 타란트카운티, 해리스카운티에 국 한되었었는데, 올해부터는 달라스

카운티, 해리스카운티, 휴스턴/포 트밴드 카운티로 광역 휴스턴으로 보다 확장됨에 따라 이 지역에 거 주하고 있는 휴스턴 거주 대학 입 학 예정학생들에게 보다 유리한 조 건에서 2024년 호프 장학금을 신 청할 수 있다. 지난 해 텍사스에서 는 총 4명이 호프 장학생이 선정 돼 총 1만불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2001년부터 시작된 호프 장학 프로그램도 은행의 대표적인 사 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2023년 까지 총 285만불 규모의 장학금

팬데믹도 뚫은 성장 드라이브 “2024년 가능성·성장·기회의 해 될 것”

골든뱅크 2024년 주주총회

거뒀다는 사실을 자랑스러워했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Golden Bank, N.A.(이사장 케네 스 우)는 지난 3월 21일(목) 벨레어 에 있는 휴스턴 본사에서 2024년 연차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은 새 이사 회를 선출했고, 케네스 우(Kenneth Wu) 회장은 “2023년은 어려 운 환경 속에서도 골든뱅크의 재무 적 성과가 매우 좋은 한 해였다”며, 금융시장은 높은 인플레이션, 높은 이자율, 지정학적 긴장 관계, 은행 업계의 문제로 인해 훼손되었지만, 계속되는 부정적인 외부 요인에도 불구하고 올해 가장 좋은 성과를

“특히 올해들어 대출과 예금 양

쪽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며 지속

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고, 2023년 1분기에 캘리포니아 북부

에 새로운 프리몬트 지점을 성공 적으로 오픈했다고 전했다. 현재

골든뱅크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3개의 지점이 있다. 우 회

장은 이러한 놀라운 이정표는 텍

사스와 캘리포니아 지역사회에 봉 사하겠다는 골든뱅크의 확고한 사

명과 약속에 대한 핵심 성과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린 CEO도 “지난 몇 년

동안 경제, 팬데믹, 금리 인상 환경, 은행 위기 등으로 직면한 어려움

에도 불구하고 골든뱅크는 계속 해서 은행을 성장시키고 효율적 이고 효과적으로 입지를 확장했 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골든뱅크는 팬데 믹 중에도 ▷2020년 북부 캘리포 니아 벌링게임에 대출 생산 사무 소 개설, ▷2021년에 남부 캘리 포니아 First Choice Bank로부터 Rowland Heights 지점 인수 및 북 부 캘리포니아 Millbrae에 풀 서비 스 지점 개설, ▷2022년 캘리포니 아주 쿠퍼티노에 5번째 캘리포니

아 지점 개설 및 은행의 미래 성장 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핵심 뱅킹

시스템 전환 완료, ▷2023년 캘리 포니아 프리몬트에 6번째 캘리포

이 1천 500여명의 학생들에게 지 급되었다.

호프 장학금 신청에 대한 자세

한 내용은 뱅크오브호프 웹사이

트에서 ‘커뮤니티-호프 장학금’ (https://www.bankofhope.com/ ko/hope-scholarship)를 통해 지 원할 수 있으며, 에세이, 추천서, 성 적 증명서, 소득 증명 등의 구비서 류가 필요하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은 “2001년 구(舊) 나라은행에서 시 작하여 20년이 넘게 우수한 성적

과 리더십을 지녔지만 경제적 지 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 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할 수 있 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희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는 믿음을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 는 호프 장학금에 올해도 꿈과 열 정을 가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뱅크오브호프, 정리 변성주> *문의: 213-637-9549 / sharonh.lee@bankofhope.com

니아 지점을 개설하는 등 성장을 주도해갔다.

특히 “지난해 3월 은행업계가 위

기에 직면했을 때도 골든뱅크는 지

속적으로 성장하며 신규 예금을 유

치해 창립 38주년을 맞이하여 총

자산은 물론 대출, 예금, 당기순이

익도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골든뱅크는 창립 39

년을 맞고 있다.

이자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2024년을 맞이한 골든뱅크의 향

후 로드맵은 자산 성장에 있어 규

율 있는 접근 방식을 계속 유지해

<사진제공: 골든뱅크>

가면서, 효과적인 비용 관리와 기 술 및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 혔다. 케네스 우 이사장은 “2024 년은 골든뱅크에게 가능성, 기회, 성공의 해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 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 Kenneth Wu 이사장을 비롯한 현 8명 의 이사회가 재선됐다. 은행에 대 한 자세한 내용은 골든뱅크 홈페 이지(www.goldenbank-na.com) 를 참조하면 된다.

*대표전화: 888-320-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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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9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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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주택들의 거의 절반인 44.8%나 산불과 홍수, 허리케인 등 기후 재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조사 됐다. 특히 미 서부지역과 남부 지역이 가장 위험한 기후재난 위험지역에…

미국내 주택 45% ‘산불, 홍수, 허리케인등’ 위험 ‘간헐적 단식’, 오히려 심혈관질환 사망률 높여

대중에게 알려진 ‘간헐적 단식’이 오히려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 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8

시간 이내 시간 동안만…

60대의 나이가 무색하게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한 여성의 ‘건 강 관리 비법’이 미국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뉴욕포스트는 미국 여성 인플루언서 하라 브라운을 소개했다.

64세 미국인 여성 몸짱 ‘이 비법’ 공개했다 은행 털고, 협박까지 ‘11세, 12세등 간 큰 아이들’

11세, 12세, 16세의 어린 청소년 3명이 텍사스주 휴스턴 북부 그린포

인트 지역에 있는 웰스파고 은행을 턴 혐의로 지명 수배된뒤 검거가 이 뤄졌습니다. 영상 속…

MAR 29, 2024 A 36

2023 세금 보고, 바뀐 점과 주의할 점

빠르고 오류 적은 전자 신고 추천

2023년 세금보고 시즌이 한창 이다.

지난 3월 22일(금) 열린 EMS 기 자회견에서는 미 국세청(이하 IRS)

케빈 모어헤드(Kevin Morehead)

부 커미셔너가 나와 2023년 세금

보고에서 바뀐 점과 주의할 사항 들을 소개했다.

다이렉트 파일

IRS는 3월 12일부터 텍사스나

캘리포니아 등 12개주를 대상으

로 ‘다이렉트 파일’(Direct File)을

시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W-2

를 받는 월급 직장인이고 표준공

제(standard deduction)를 선택하

는 사람은, 세금 전문인이나 프로

그램을 거치지 않고 IRS에 곧바로

세금보고 할 수 있다. 이 경우 문제 가 없으면 보고 후 21일 이후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다이렉트 파 일은 특히 사업으로 인한 수입이 없는 월급 직장인에게 적합하고, 물론 비용은 무료다. 다이렉트 파 일은 홈페이지 https://directfile.

irs.gov/ 에서 할 수 있다. 무료 세금보고

연소득 7만9천 달러 이하인 경 우 온라인 파일(E-file)을 원하는

사람은 IRS와 제휴한 세금보고회

사 그룹인 ‘무료 파일 연합’ (Free File Alliance)을 통해 무료 세금

보고가 가능하다. 그러나 주정부

세금보고 수수료는 별도로 내야

한다. 무료 파일 연합 가입회사는 https://freefilealliance.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 소득이 6만400달러 이하이 고 온라인 파일보다 세금전문인

을 직접 만나고 싶은 사람은 자원

봉사 소득세 신고지원(Volunteer Income Tax Assistance, VITA)를

찾아가면 세금보고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이부령 교수

팀을 통해 한인사회에 제공되었던

무료 세금보고가 바로 VITA서비

스에 해당한다. 현재 한인사회에

한국어로 제공되는 VITA서비스

는 중단된 상태이지만, 자원봉사

자가 있으면 다시 서비스가 부활 될 수도 있다. VITA서비스 제공 장 소는 IRS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 60세 이상은 노인을 위한 세금상담(Tax Counseling for the Elderly)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온라인/ 대면 질문 가능

IRS는 올해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에 따른 예산 배분에 따라

전화 상담을 확대하고 있다. 따라

서 예전보다는 전화통화가 훨씬 수월해졌다고 IRS는 말한다. 만

약 IRS와 대면 상담을 원하는 사 람은 납세자 지원센터(Taxpayer Assistance Center)를 찾아갈 수

있다. 센터 위치와 운영시간은 https://www.irs.gov/help/contact-your-local-irs-office에서 찾아볼 수 있다.

빠른 환급 위해 온라인 파일

IRS는 빠른 환급(refund)을 원 하는 사람은 온라인 파일(e-file)과 다이렉트 디파짓(direct deposit) 을 할 것을 권한다. 온라인 파일은 종이 파일보다 실수할 가능성이 적 기 때문이다. 세금보고 후 환급 상 황도 IRS 홈페이지 ‘Where’s My Refund‘ (https://www.irs.gov/ refund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어 정보 제공

IRS는 한인들을 위해 홈페이 지에서 납세 정보를 한글로 제 공하고 있다. IRS 한국어 정보는 https://www.irs.gov/ko/help/ information-about-federal-taxes-korean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기방지 위한 전문가 채용 최근 “세금 환급 액수를 최대로 받아주겠다”면서 무자격자(ghost preparers) 들이 흔적을 남기지 않고 세금을 파일하는 경우도 많 다고 한다. 또한 “IRS에 세금을 내 라”는 사기전화나 문자 메시지 사 기도 성행하고 있다. IRS는 “세금 관련 통지는 오직 편지로만 송부 하고 있다”며 “전화나 문자 메시지 로 오는 IRS사칭 사기에 조심하라” 고 당부했다. IRS는 타인에게 세금보고를 맡길 경우 사기를 방지하기 위 해 검증된 세금 전문인에게 맡 길 것을 권한다. IRS 홈페이지에 는 검증된 세금 전문인 명단은 ‘Need someone to prepare your tax return?’( https://www.irs. gov/tax-professionals/choosing-a-tax-professional )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밖에 IRS는 특 히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사 용하고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하 도록 하며, 완전히 안전한 시스템 은 없으므로 중요한 파일을 이동 식 디스크나 백업 드라이브, 클라 우드 스토리지 등에 따로 백업해 두라고 권고한다. <정리: 변성주>

MAR 29, 2024 A 37

다리 붕괴로 폐쇄된 볼티모어항은 美 최대 자동차 수출입 관문

26일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발생

한 교량 붕괴로 폐쇄된 볼티모어항 은 미국 동부의 주요 수출입항이다.

메릴랜드주 당국은 이날 새벽 볼

티모어의 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

인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선

박 충돌로 무너지자 항구 운영을 무 기한 중단했다.

미국 동부 체서피크만에 위치한

볼티모어항은 대서양과 미국을 연 결하는 주요 관문이다.

메릴랜드주 홈페이지에 따르면 볼티모어항은 작년 한 해에만 5천 200만t의 국제 화물을 처리했는데 이는 미국 항구 중 9번째로 많다. 금 액으로 따지면 800억달러(약 107조 원) 상당이다.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폐지, 고철, 자동차를 주로 수출하고 자동 차, 소금, 제지, 석고, 합판 등을 주 로 수입했다.

작년에 자동차와 소형트럭 84만 7천여대를 취급했는데 이는 13년 연속으로 미국 그 어느 항구보다 많은 양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볼티모어 항을 이용하는 자동차 업체는 닛산, 도요타, 제너럴모터스(GM), 볼보, 재규어랜드로버, 폭스바겐 등이다. 이번 사고는 미국내 자동차 공급 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 자동차 관계자는 “볼티모 어항 폐쇄로 자동차 업체들은 자 동차 운송을 다른 항구로 옮겨야 한다”면서 “이로 인해 공급에 영향 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 터는 전했다.

제너럴모터스(GM)도 차량 선적

경로를 변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다고 밝혔다.

다만 영향 자체는 최소한으로 본

다고 성명에서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폭스바겐(VW)은 터미널 위치상

항만 운영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고, BMW는 단기적 지연 외에 사

업에 즉각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

로 보지 않는다고 각각 블룸버그

통신에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볼티모어 항

구를 통한 차량 운송은 없는 상태다.

볼티모어항은 1만5천여명을 직

접 고용하고 13만9천여명을 간접

고용하며, 연간 3억9천500만달러(

약 5천300억 원)의 세수를 창출하

는 등 메릴랜드주 경제에 기여하

는 바가 크다.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는 미국

국가를 작사한 프랜시스 스콧 키의

이름을 땄다.

그는 미국과 영국이 전쟁 중이던

1814년 볼티모어를 점령하려는 영

국 해군의 포격에 맞서는 미군 요새

위로 성조기가 휘날리는 모습을 보

고 영감을 받아 시를 지었고 그 시

가 이후 국가의 가사가 됐다.

1977년 개통한 이 다리는 약

2.6km 길이로 퍼탭스코 강 하류

를 가로질러 볼티모어항 외곽을

연결한다.

미국 동부 주요 도시인 워싱턴

DC,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뉴욕을

연결하는 695번 고속도로의 일부로

메릴랜드주 교통 당국에 따르면 일

일 3만1천여명이 왕복 4차선 다리

를 이용한다.

사고를 일으킨 컨테이너선 ‘달리’

는 싱가포르 국적으로 선주는 그레

이스 오션이라는 회사다.

선박을 이용하기로 계약한 용선

사는 글로벌 해운사인 머스크이며

운영 자체는 시너지 머린 그룹이라

는 회사가 한다.

시너지 머린 그룹은 성명을 내고 사고 당시 선원 22명이 타고 있었으 며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선박은 현대중공업이 2015년에 건조했다.

약 300m 길이에 폭은 48m로 컨 테이너 약 9천700개를 실어 나를 수 있으며 사고 당시 스리랑카 콜롬보 로 가는 길이었다. <연합뉴스>

MAR 29, 2024 A 38
A MAR 29, 2024 39
‘보수우위’ 美대법원, ‘먹는 낙태약’ 접근 제한은

기각할듯

보수 우위의 미국 연방 대법원이

먹는 낙태약인 미페프리스톤에 대

한 접근 제한 요구는 기각할 것으

로 전망된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

론이 26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

한 에이미 코니 배럿, 닐 고서치, 브

랫 캐버노 대법관 3명을 포함해 대

법관 대부분이 이날 90분 가량 진

행된 구두 변론에서 낙태 반대 단체

및 의사들의 소송 자격에 대해 회의

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배럿 대법관은 변론 중 미페프리 스톤에 대한 식품의약국(FDA)의 조

치로 인해 실질적으로 피해가 발생

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지를 물 었다고 악시오스 등은 보도했다.

배럿 및 캐버노 대법관은 낙태에

반대하는 의사가 낙태 관련 부작용

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돕는 것을 개 인의 신념에 따라 거부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대법관 9명 중 보수 성향의 새뮤

얼 앨리토 및 클러랜스 토머스 대

법관 2명만 낙태 반대론자들을 일 부 지지하는 것으로 보였다고 뉴욕

타임스(NYT)는 전했다.

미페프리스톤은 임신 10주까

지 사용할 수 있는 임신중절을 위

한 약이다.

FDA는 이 약을 지난 2000년 승인

했으며 최근 이 약물에 더 쉽게 접

근할 수 있는 조치를 취했다.

텍사스주 연방법원은 지난 4월

낙태반대 단체의 소송에 따라 미페

프리스톤에 대한 FDA 허가를 취소

하라고 판결했다.

같은 해 8월 루이지애나주 제5 연

방항소법원은 1심의 허가 취소 판

결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도 임신

‘10주 이내’가 아닌 ‘7주 이내’에만

사용, 원격 처방 및 우편 배송 금지

등의 제약 조건을 부과했다.

이 판결에 대해 낙태 반대 단체와

바이든 정부 법무부 모두 항소했다.

연방 대법원이 2022년 연방 차원

의 낙태 권리를 인정한 ‘로 대 웨이

드’ 판결을 폐기한 후 낙태 관련 심

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방 대법원은 하계 휴정기 전

인 6월 말께 판결을 할 것으로 전

망된다.

무소속 케네디 러닝메이트에 구글 창업자 前부인… “큰손 확보”

11월 미국 대선에서 무소속 후 보로 뛰고 있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구글 공동창업자 세르 게이 브린의 전 부인 니콜 섀너 핸을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공식 발표했다.

26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NYT) 등 외신에 따르면 케네디 주니어는 이날 캘리포니아 오클 랜드 선거유세에서 “딱 맞는 적임 자를 찾았다”며 섀너핸을 러닝메 이트로 소개했다.

그러면서 섀너핸은 인공지능 (AI)과 지식재산권 문제를 다뤄온 ‘재능 있는 관리자’이자 ‘전사적 엄 마’이며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최고 수준에 도달한 이민자의 딸” 이라고 소개했다.

CNN방송과 주간지 피플에 따 르면 1985년생인 섀너핸은 오클 랜드에서 중국인 이민자 어머니 와 조현병을 가진 아버지 사이에 서 자라났다.

섀너핸은 이날 유세에서 “많은 슬픔과 두려움, 불안으로 힘든 어 린 시절을 보냈다”며 “가끔 폭력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17세에 집을 떠난 섀너핸은 퓨 젓사운드대에 진학해 아시아학과 경제학, 중국어를 공부했다. 이후

법률 보조원으로 일하다 샌타클래

라대 로스쿨 등을 거쳐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하는 변호사가 됐다.

그는 구글 창업자인 브린과

2018년에 결혼했다 지난해 이혼했

다. 이 과정에서 테슬라 최고경영

자(CEO) 일론 머스크와 불륜 의혹

에 휩싸였다. 섀너핸은 딸의 양육

등을 놓고 브린과 불화를 겪던 와

중 2021년 12월 머스크와 부적절

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섀너핸은 미국 민주당 주요 정치

인들을 꾸준히 후원해왔다.

포브스에 따르면 섀너핸은 2020

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

에게 2만5천달러를 후원했고, 피

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등 다

른 민주당 인사에게도 정치 자금

을 댔다.

그는 슈퍼볼 광고 등 케네디 주

니어의 선거 운동을 위해 450만 달

러(약 60억 원) 이상을 기부한 것

으로 전해졌다.

올해 슈퍼볼에서 방영한 정치 광

고에는 케네디 주니어의 삼촌인 고

(故)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을 비

롯해 케네디 가문의 다수가 등장

하는데, 이 프로젝트를 주도한 인

물이 섀너핸인 것으로 전해졌다.

NYT는 케네디 주니어가 섀너핸 을 지명하면서 젊은 이미지와 정치 신인이 주는 이상주의를 구현했다 고 짚었다. 동시에 섀너핸이 케네 디 주니어의 재정적 지원의 원천 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케네디 주니어의 러닝메이트 지 목은 그가 완주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그는 미국 50주 전체에서 투표 용지에 오르기 위해 노력할 것이 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같은 움직임에 바이든 대통령 의 민주당 측근들은 경계의 시선 을 보내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과 접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케네 디 주니어 후보의 완주가 바이든 대통령 측의 표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 역시 케네 디 주니어가 가져올 ‘변수’에 촉각 을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 모금단체인 슈퍼팩(Super PAC) 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극좌 진 보주의자인 케네디 주니어가 극좌 진보주의 러닝메이트와 함께 한다 고 지적했다.

MAR 29, 2024 A 40
▲ 먹는 낙태약 미페프리스톤 <연합뉴스> <연합뉴스>
“美 채권시장, 국가부채 증가로

18개월 전 英위기 재현 우려”

미국이 지금으로부터 18개월 전

영국을 강타한 것과 같은 채권시

장의 위기에 처해 있다는 엄중한

경고가 나왔다고 미국 CNN 방송 이 26일 보도했다.

CNN은 미국 정부의 채무가 계

속 기록을 경신해 이런 부담에 대

한 우려를 촉발하고 국가 신용등

급에도 타격을 주는 가운데 의회

예산국(CBO)으로부터 이런 경고 가 나왔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런 우려와 관련해 CBO

의 필립 스와젤 이사가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뷰에서 한 발언을 소 개했다.

스와젤 이사는 재무부 추산으로

거의 35조 달러(4경7천조원)에 달

하는 미국 정부 부채가 “전례 없는”

궤도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위험은 트러스 전 영

국 총리가 (재임 중) 직면했던 것으

로, 당시 정책입안자들은 (정책을)

행동에 옮기려 했고, 그에 대한 시

장의 대응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내용은 ‘제2의 철

의 여인 대처’를 꿈꾸던 당시 리

즈 트러스 총리가 정책 실패로 취

임 49일 만인 2022년 10월에 낙마

한 사례다.

그해 9월 트러스 총리는 긴축

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재정 손실

을 메울 대책 없이 대규모 감세안

을 내놓았고, 국가 부채 증대를 우

려한 투자자들의 반발로 금융시장

은 대혼란에 빠졌다. 파운드화 가

치는 역대 최저로 추락하고 금리

는 급등했다.

세금 감면 비용 마련을 위해 추

가 국채 발행이 불가피한 것으로

인식되면서 채권 시장에는 매물

이 쏟아졌다.

결국 감세안을 철회했으나 이

미 정부의 신뢰는 땅에 떨어진

뒤였다.

스와젤 이사는 미국이 “아직 그

상황에 있지는 않다”면서도 높은

금리로 이자 비용이 늘면서 2026

년에는 1조 달러(1천350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채권 시

장은 재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CNN 방송은 당시 트러스 총리

의 실패 사례는 투자자들이 정부의

추가 차입 계획을 거부할 때 채권

시장에 어떤 일이 발생할 수 있는 지 시사점을 준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이 미국 정부의 부채가

위험할 정도로 높은 수준에 도달

하고 있다고 수년 동안 경고해 왔 으나, 부채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 는 11월 재선에 성공하면 정부의 차입이 더 늘어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2017년 감세 정책 을 연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법인 세율도 현재 21%에서 15%로 낮추 는 방안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달에는 “나는 트럼프

감세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감세 로 만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국에서는 당시 트러스 총리 가 계획한 세금 감면이 최근 50년

사이 최대 감세였으며, 최고 소득

세율도 45%에서 40%로 인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쪼들리는 트럼프, 성경 판촉까지…

“‘갓 블레스 USA’ 8만원”

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로 각종

소송 비용과 선거자금 압박을 받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경책 판촉에도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신이여

미국에 축복을’ 성경(God Bless the USA Bible)을 홍보하는 영상을 올

렸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그는 “해피 성주간(고난주간)! 미

국이 다시 기도하게 합시다. 성금요 일과 부활절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신이여 미국에 축복을 성경’을 한

권 구하기를 권한다”며 판매 웹사 이트로 안내했다.

이 성경책의 가격은 59.99달러(

약 8만원)로, 제목은 트럼프 전 대

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 던 컨트리가수 리 그린우드의 노래 에서 따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미국 인은 가정에 성경책이 필요한데, 내 가 많이 갖고 있다. 내가 가장 좋아 하는 책”이라고 강조했다.

판매 사이트에는 트럼프 전 대통 령이 이 성경책을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와 있다. 또 문답 형식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일하게 보증하는 성경 책이라고 소개했다.

판매 수익금이 트럼프 전 대통령 의 선거 운동에 쓰이는지에 대해서 는 ‘아니다. 판매 사이트는 정치적 이지 않으며 어떤 정치 캠페인과도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CIC벤처와 유료 라이선 스(사용권)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 령의 이름과 초상, 이미지를 사용한 다고 설명했다.

CIC벤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3년 재정 상태 공개 때 자신의 회사라고 밝힌 점을 고려할 때 그가 성경책 판매와 관련해 이익을 거두 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미 일간 뉴욕타임스 (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로 열티를 받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 용해 전했다.

MAR 29, 2024 A 41
▲ 필립 스와젤 미국 의회예산국(CBO) 이사 ▲ 리즈 트러스 전 영국 총리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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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마스터, 카드수수료 인하 합의…

5년간 40조원 규모

미국의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와 마스터카드가 미국 내 가맹점들과 오랜 소송 끝에 카드 수수료를 인 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카드 가맹점이 고객을 상

대로 수수료가 낮은 카드를 사용 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허용하 기로 했다.

26일 블룸버그통신 등 보도에 따 르면 카드가맹점 측 법률대리인은 비자·마스터와 이 같은 합의를 이 루고 연방법원의 승인을 앞두고 있 다고 이날 밝혔다.

카드사와 가맹점 간 수수료를 둘

러싼 법적 분쟁은 2005년부터 20 년 가까이 지속돼왔다고 블룸버그 는 전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비자와 마스터 는 적어도 3년간 가맹점에 부과하 는 수수료를 최소 0.04%포인트 인 하하기로 했다.

또한 5년간 양사 결제 시스템

전반의 평균 카드수수료를 현 수

준보다 0.07%포인트 이상 낮추

기로 했다.

나아가 가맹점은 비자·마스터 카

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별도 비용

을 청구할 수 있으며, 카드별 수수

료율에 따라 해당 청구 비용을 조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미국 내 비자·마스터 카드의 결

제 수수료는 통상 2% 안팎으로

알려졌다,

같은 카드사가 발급한 신용카

드라도 카드 브랜드에 따라서 수

수료율에 차이가 있지만, 가맹점

은 고객에게 수수료율이 낮은 카

드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행위

가 금지돼왔다.

가맹점 업계는 이 같은 금지 규

정이 평균 수수료율을 높여온 주

된 요인 중 하나라고 지목해왔다.

가맹점 업계는 이번 합의가 이

행될 경우 5년간 가맹점이 아낄 수

있는 카드수수료가 300억달러(약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가맹점 측 대리인 로버트 아이슬 러 변호사는 성명에서 “이번 합의

는 반경쟁적인 제한을 없애고 소 상공인을 포함한 모든 미국 내 카 드 가맹점에 즉각적이고 의미 있 는 비용 절감을 제공하는 목적을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송 합의로 JP모건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 그룹 등 카드 발급사들의 실적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 는 내다봤다.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카드가 비 자·마스터 결제망을 사용하더라도 결제수수료 중 상당 부분은 카드

발급사인 주요 은행들에 돌아가 기 때문이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 스의 경우 지난해 비용을 제한 카 드 부문 수익이 48억달러(약 6조 4천억원)에 달했다고 블룸버그 는 전했다.

뉴욕지하철 또 ‘선로 밀치기’…

묻지마 범죄에 당국 속수무책

▲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사진출처:연합뉴스]

미국 뉴욕주 지하철역에서

<연합뉴스> 하던 열차 내부에서 총격이 발 생해 2명이 다쳤고, 올해 1월에 는 다툼을 말리던 한 40대 남성 이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지난달 13일에는 뉴욕 브롱 크스의 한 지하철역에서 청소 년 무리 간 다툼 끝에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 이상 이 다쳤다.

강력 범죄 발생이 끊이지 않

고 있다.

26일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어퍼이스

트사이드 지역의 렉싱턴 애비

뉴 125번가 승강장에서 한 20

대 남성이 지하철을 기다리던

50대 남성을 선로로 밀쳐 열차

에 치여 숨지게 했다.

현지 경찰은 칼튼 맥퍼슨(24)

을 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그가 피해자인 제이슨 볼츠

(54)와 어떤 관계인지, 범행 동

기는 무엇인지 등은 아직 전해

지지 않았다.

당국은 맥퍼슨에게 정신질

환 병력이 있다고 밝혔다. 그

는 2016년에도 폭행 혐의로 기

소돼 유죄 판결을 받은 적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뉴욕 지하철에서는 살

인과 총격, 흉기 난동 등 강력

사건이 빈발해 주민 불안이 고

조됐다.

지난해 11월에는 뉴욕 브루

클린의 한 지하철역으로 진입

지난달 말에는 지하철 기관 사가 기관실 창문 밖으로 목을 내밀어 좌우를 살피다가 괴한 이 휘두른 흉기에 다친 사건 도 있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이 달 초 주 방위군 750명과 주 경찰관 250명을 파견해 지하 철역에서 승객 가방에 흉기가 있는지 수색하게 하는 등 조처 했으나 주민 불안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AP 통신은 “뉴욕주 교통 시 스템에서 급증하는 폭력을 줄 이기 위해 병력이 배치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고 지 적했다.

<연합뉴스>

MAR 29, 2024 A 47
▲ 신용카드 [사진출처:연합뉴스]

美 자산운용사 블랙록 회장 “적정 은퇴연령 65세 100년 전 생각”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주에 5조3천억원 투자 칩 패키징 공장”

▲ SK하이닉스 로고 [사진출처:연합뉴스]

▲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출처:연합뉴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 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26일 “적정 은퇴 연령에 관한 우리 의 준거점을 65세로 여기는 것 은 다소 미친 짓이라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핑크 회장은 이날 투자자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 에서 65세 은퇴 관념의 형성된 게 오스만 제국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며 이처럼 말했다. 오 스만 제국은 제1차대전 직후인 1922년 사라졌다.

핑크 회장은 “과거 1910년대 일을 시작한 사람들은 (65세 정 년을 앞둔) 1952년에 절반가량

이 은퇴를 준비할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이미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라며 “사회보장연금 (Social Security) 시스템이 기 능했던 방식이 바로 이러했다” 라고 설명했다.

당시엔 65세 이전에 노동인 구 절반이 세상을 떠나 공적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에 사회보장연금 제도가

굴러갈 수 있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핑크 회장은 “우리는 더 많

은 사람이 장수하기를 원하지 만, 그것이 국가의 은퇴시스템

에 미칠 막대한 영향을 간과해

선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에서 은퇴하는 사

람이 많아진 것뿐만 아니라 은

퇴 기간 또한 늘어졌다”며 “오

늘날 부부가 모두 65세 이상인

경우 둘 중 한 명이 90세까지

사회보장연금을 받을 확률은

50%”라고 말했다.

핑크 회장은 “이 모든 게 미

국의 은퇴 시스템에 엄청난 부

담을 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기업이 60대 이

상을 은퇴 대상자가 아니라 후

기 경력 노동자로 여기고 일을

더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는 이

들이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제공하는 정책을 마

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서부 웨스트 라피엣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건설한다고 월스트 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SK하이닉스가 이 공장 건설을 위해 40억 달러(약 5조3천 억원)를 투자하게 되며 2028년 가 동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 이사회는 조만간 이 결정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 건설로 800∼1천개의 일 자리가 창출되며, 연방과 주 정부 의 세금 인센티브 등 지원이 프로 젝트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될 것이 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공장이 들어서는 인디애나주 웨 스트 라피엣에는 미국 최대 반도체 및 마이크로 전자공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 중 한 곳인 퍼듀대 학이 있다.

SK하이닉스는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와 인텔 공장이 들어서는 등 반도체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애 리조나주도 고려했으나, 퍼듀대를 통해 엔지니어 풀을 확보할 수 있 다는 이점을 감안해 인디애나주를

최종 선택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패키징은 웨이퍼 형태로 생산된

반도체를 자르고 전기 배선 등을

연결해 전자 기기에 탑재할 수 있

는 형태로 조립(패키징)하는 반도

체 생산의 마지막 단계다.

앞서 지난 1일 영국 파이낸셜타

임스(FT)는 SK하이닉스가 인디애

나주를 반도체 패키징 공장 부지로

선정했으며, 이 공장은 엔비디아

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들어

갈 고대역폭 메모리(HBM) 제조를

위한 D램 적층에 특화한 시설이 될

것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

장은 지난달 19일 미국 내 패키징

공장 부지로 인디애나주를 선정했

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해드릴 수

없고, 미국 전체 주가 다 후보”라며

“공장 부지 선정을 신중히 검토 중

이며 올해 안에 마무리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반도체 산업 컨설팅 회사인 인 터내셔널 비즈니스 스트래티지스 의 헨델 존스 최고경영자(CEO)는

“SK하이닉스가 미국에 패키징 시

설을 짓는 비용은 한국에 비슷한 공장을 짓는 것보다 약 30∼35% 더 들 것”이라며 “미 정부의 자금 지원이 추가된 비용의 일부를 상 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또 세미애널리틱스의 딜런 파 텔 수석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 스 공장은 미국에서 대규모 HBM( 고대역폭 메모리) 패키징을 위한 첫 번째 주요 시설이 될 것”이라 고 관측했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 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 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메모리 다.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끊 임없이 처리해야 하는 생성형 AI 를 구동하려면 HBM과 같은 고성 능 메모리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 로 알려져 있다.

SK하이닉스는 HBM 4세대인 HBM3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HBM 5세대 인 HBM3E도 이달 말부터 AI 칩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에 공급한다 고 지난 18일 밝힌 바 있다.

SK하이닉스의 HBM3E는 초당 최대 1.18테라바이트(TB)의 데이 터를 처리한다. 이는 풀-HD급 영 화(5GB) 230편 분량이 넘는 데이 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현재 국내에서 HBM 칩을 생산해 패키징하고 있 는데, 이 중 일부를 새로 들어서게 되는 공장에서 처리하게 되며, 이 시설에서는 또 다른 유형의 첨단 패키징도 처리될 예정이라고 소 식통은 전했다.

<연합뉴스>

MAR 29, 2024 A 48

조원국 회계사의

세/무/이/야/기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조원국 대표 세무사 ※이 글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제한된 지면의 신문 칼럼 이므로, 실제의 개별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으며, 유사한 케이스의 결과에 대하여 저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매매 (1)

비즈니스 매매와 인수가격 배분 ( PPA )

비즈니스 매매는 부동산, 동산 또는 상품을 매매 하는것보다 복잡한 성격을 가지 고 있다. 비즈니스 안에는 다양한 자산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매매 는 비즈니스가 가지고 있는 재고자산 ( Inventory ), 집기비품, 기계 그리고 영업 권 ( Goodwill ) 등의 무형자산을 모두 포함한 전체 비즈니스를 매매하는 것이다.

따라서 비즈니스의 매매는 비즈니스 속에 들어있는 자산의 형태에 따라 세무처 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비즈니스를 구성하고 있는 각종 자산을 종류별로 분류 하고, 비즈니스 매매금액을 그 종류별로 할당하는 작업을 필요로 한다. 국세청 ( IRS ) 은 비즈니스 매매시 매수자 ( Purchaser ) 와 매도자 ( Seller ) 모두 Form 8594 – Asset Acquisition Statement 을 통해서 비즈니스 매매 가격을 기준 으로 분배된 비즈니스 자산을 보고하는 규정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 작업을 흔히 Purchase Price Allocation ( PPA – 인수가격배분 ) 이라고 칭한다.

비즈니스 자산 ( Business Assets )

비즈니스의 자산은 형태의 유무에 따라 유형자산 ( Tangible Assets ) 과 무형 자산 ( Intangible Assets ) 으로 구성된다.

유형자산은 다시 현금, 은행예금, 외상매출금 ( Accounts Receivable ), 재고자 산 ( Inventory ) 등과 같은 유동자산 ( Current Assets ) 과 집기비품, 컴퓨터, 자동차, 가구, 기계와 같은 고정자산 ( Fixed Assets ) 으로 분류된다. 무형자산은 영업권 ( Goodwill ), 특허권 ( Patent ), 상표권 ( Trademark ) 과 같이 눈에 보 이지 않는 권리를 말한다. 유동자산 ( Current Assets ) 은 1년 이내에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을 말하고 고정자산 ( Fixed Assets ) 은 1년 이상 장기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한 자산을 말한다.

감가상각비 ( Depreciation Expense ) 가 주는 혜택

고정자산 ( Fixed Assets ) 은 1년 이상 장기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입한 자 산으로 구입한 당해년도에 비용으로 모두 공제받는 것이 아니라 세법에서 정한 기 준에 의해서 장기간 분할해서 공제받을 수 있다. 이렇게 장기간 분할해서 공제받 는 것을 감가상각 ( Depreciation ) 이라고 하는데 고정자산의 종류에 따라 감가 상각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 감가상각비는 실제로 현금의 지출이 일어나지 않는 비용임에도 불구하고 손익을 계산할 때 비용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현금흐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대표적 비용이다.

이런 이유로 은행등의 금융기관에서는 손익계산서 ( Profit and Loss Statement ) 에 표시된 감가상각비 금액 만큼은 현동유동성을 계산할 때 가산해서 현금의 흐 름을 측정하는데 고려한다. 세법에서는 고정자산을 구입한 첫 해에 한해서 2024년 기준으로 $1,220,000 까지 한꺼번에 공제받을 수 있는 Section 179 라는 규정을 통해서 세금혜택을 볼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므로 비즈니스에 필요한 고정자산 구입의 계획을 잘 세워서 감각상각을 통한 최대한의 절세를 계획해야 할 것이다.

비즈니스 장비 - 매매 혹은 트레이드?

구입한 비즈니스 장비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노후되면 새로운 장비로 교체해야 한다. 새로운 장비를 구입할 때 종종 기존의 노후된 장비를 트레이드 ( Trade ) 하 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세금 측면에서는 현명한 판단이 아닐 수 있다. 노후된 장 비의 시가 ( Market Value ) 가 장부가격 ( 구입원가 – 감가상각 누계액 ) 보다 낮을 경우는 장비처분으로 인해서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이 장비를 트레 이드하게 되면 발생한 손실에 대한 세금혜택을 다음으로 연기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장비의 시가가 장부가격보다 낮을 경우에는 트레이드 하는것 보다 매각하 는 것이 세금을 더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세무칼럼 ‘비즈니스 매매 ( 2 )’ 편은 4월 12일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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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군대를 제대하고 몇달 동안 한창 강남개

발 붐이 일어날 때 집을 짓는 건설현장을 따라다닌 적이 있다.

어떤 목수가 자기 아들을 데리고 다니며 나무를 깎고 다듬는 일을 시키며 가르치는 것을 유심히 보았는데 십자가의 원리로 가 르치는 것을 보았다.

목수는 십자가의 원리를 사용한다고 한다.

목수가 집을 지을 때 언제나 적용되는 기 술은 십자가의 원리이다.

기둥을 세우는 일이나 들보를 연결할 때

십자가의 원리에 맞지 않으면 그 집은 중 심을 잃고 무너지게 된다.

십자가는 위로 곧고 옆으로도 바르다.

위로 맞추고 옆으로 맞추는 십자가의 관

계에서 건축이 이루어진다는 걸 알았다.

예수님은 어린 시절 아버지 요셉으로부 터 목수의 가장 기본적인 건축 원리를 십 자가의 원리로 배웠다.

“Passion of Christ”라는 영화를 보면 예 수님의 청년시절 아버지와 함께 목수일을 하는 장면을 기억한다.

예수님께서 만드신 그것이 바로 12제자 들과 함께 했던 최후의 성만찬을 위한 테 이블이었다고 전해진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만드시고 그 십자가 에서 우리를 위한 제물이 되셨다.

그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를 새롭게 창조 하신 최고의 목수셨다.

예수님은 일생 동안 십자가의 원리로 목 수일을 하시다가 결국은 십자가 위에서 죽 으셨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의 일생은 목수로

목수이신 예수님

시작하여 목수로 끝난 것이다.

예수님은 돌에 맞아 죽지 아니하셨다.

예수님은 나무에 못박히셨다.

그가 만지고 일하셨던 연장인 톱으로 자 른 나무에, 끌로 구멍을 맞춘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손과 발은 항상 사용하시던 망치 로 박히셨다.

이것은 예수님이 목공소에서 늘 사용하 시던 연장들이었다.

주님은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다(벧전 2:24).

예수님은 살아 있을 때 목수라고 무시를 당하시고 죽을 때는 우리를 위하여 나무에 달려 저주를 받으시고 우리를 저주에서 속 량하셨다(갈 3:13).

그러므로 예수님 일생의 알파와 오메가 는 목수였다.

예수님은 일생 동안 목수로서 십자가를

만들고 거기에 달려 마지막 한 마디 “내가 다 이루었다”(요19:30)라고 하셨다.

예수님이 다 이루신 것은 무엇이었는가?

죄인들을 멸망에서 구원하시는 십자가 를 완성하시고 교회라는 집을 완성하셨다.

예수님은 당신이 건축한 집을 친히 알 고 계셨다.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 에 일으키리라.”(요2:19)

예수님은 목수로 일하시고 자기 몸을 희 생시켜 거룩한 교회를 세우셨다.

예수님의 목수 사역은 계속되고 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 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2-3)

예수님은 지금도 하늘나라에서 목수가 되 어 우리 각자의 집을 짓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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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9, 2024 A 59
MAR 29, 2024 A 60 종교기관 MAR 29, 2024 A 60
MAR 29, 2024 A 61 광고접수: 매주 화요일까지
MAR 29, 2024 A 62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세종학당 문화특강 개최

세인트메리 대학과 동서대가 공 동으로 운영하는 샌안토니오 세종 학당 (학당장 임성배 세인트메리 대학 경영학과 교수)이 정재환 한

글문화연대 공동대표 (성균관 대 학교 교수, 전 개그맨)를 초청하여 “Hangeul My Life’s Architect and Identity’s Muse”라는 제목의 문화 특강을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잘생긴 개그맨이라는 이미지로 개그쪽은 물론이고 TV, 라디오진행 자, 연기자로 1990년대와 2000년대 를 연예인으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정재환 교수는 지금은 한글학자가 되어 대학 강단과 방송 등을 통해 올바른 한글문화를 지키기 위해 활

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정교수는 특강을 통해 한글

의 우수성과 올바른 한글사용의 중

요성을 강조하였는데, 어떤 마음으

로 불혹의 나이 마흔에 천직이라고

생각 했던 연예인 활동을 중단하고

한글 전문가가 되기 위해 성균대학

에 입학하는 결단을 했고, 그 뒤 10

여년을 포기하지 않고 박사학위까

지 마쳤는지를 진솔하게 학생들에

게 설명하여 많은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올바른 가치를 위해 결단을

하고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

력하여 성취하는 삶의 가치를 전달

하여 주었다.

특히 이날 강연은 50살이 되어 새

로 영어공부를 시작한 정교수가 최 초로 영어강연을 한 날이기도 하였 다. 난생처음으로 영어로 강연을 하 려고 하니 참 긴장이 된다고 강연 의 초미에 조심스럽게 말했던 정재 환 교수는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영 어로 강연을 진행하여 청중들을 한 번 더 감동시켰다. 한 학생은 “영어 도 매우 훌륭하니 앞으로 걱정 말 고 영어로 강연을 하시라” 라고하 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정 재환 교수의 강연은 https://www. youtube.com/watch?v=pKyoAGLTeWk 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글, 사진제공 : 세종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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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종교 칼럼

큰 눈으로 바라보고.. 멀리본다면..

미래는 늘 불안하고 절망적입니다.

“재앙은 어떻게 막는가?”

천생연분 (천생배필)

천생연분 (천생배필)

특히 믿음에 대한 사회적 여건과 세계의 흐름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늘 믿음의 삶은 도전받고

바닥에서 다시 독수리 날개같이 솟구쳐 올라 갈 것입니다.

요즈음 합창단을 바라보고 교회의 흐름을 보면서

변해가는 믿음의 과정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 앞에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다 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는 우리의 생각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다만 내가 머물고 있는 시대와 환경이 어떠한지?

은혜의 시대인지?

환난의 시대인지?

영적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놓칠 수 없는 재앙은 후대를 통한 언약과 믿음의 바톤을 사탄은 끊임없이 방해하고 막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걸 어째!..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그 재앙을 막아야 하는데 우린 연약하기에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그리스도 예수 이름을 오늘도 부르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지금 우리는 부흥도 보았고 쇠퇴함도 경험합니다.

불같이 교회가 성장하고 대형교회가 일어나고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찬양의 바톤도 이어질 그때를 기다리며 이젠 물러설 우리들이 청춘인 것 처럼 즐겁게 화요일마다 만나서 찬양하는 것입니다.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개척한 교회에서 지휘할 일꾼이 없어 힘들었고..

제대로 말씀전하고 교회당이 반듯하면 부흥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부흥사경회마다 신자들이 차고 넘쳤던 것을 경험한 우리들 시대입니다.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이냥저냥 웃고 사십시다. 안 그라요?.. 천생연분 천생배필은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하나님의 계획과 방법은 우리 인간의 생각으론 모릅니다.

큰 고통과 환란 속에 예수를 믿는다는 단 한가지의 이유로

초대교회는 굶주린 사자의 밥이 되었습니다.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우린 하나님 뜻안에서 더 큰 찬양의 입술을 부부가 함께 모우고 있으니..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기나긴 세월 250년의 처절한 기도와 고통 속에서

드디어 로마는 복음을 받아들이고 기독교를 국교로 선포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정 진 현 장로

개인과 가문.. 나의 공동체.. 그리고 나라와 세계의 기독교의 흐름을

기도와 말씀의 흐름 속에 변화되고 있습니다.

MAR 29, 2024 A 66 DEC 1, 2023 70
<연합뉴스>
종교 칼럼 DEC 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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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9, 2024 A 68
A MAR 29, 2024 69
MAR 29, 2024 A 70

코리안저널 중남부

“데이터센터 사흘에 하나씩 생겨”…빅테크들, 전력 확보 몰두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으로 데 이터센터 수요도 늘어나면서 빅 테크(거대 기술 기업)들이 데이

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전

력 확보에 몰두하고 있다고 미 일 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4일

보도했다.

최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주최로 미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

린 에너지 콘퍼런스 세라위크 (CERAWeek)의 주요 화두 역시

AI 발전 및 그에 따른 전력 수요 였다는 것이다.

데이터센터 가동에 대규모 전 력이 필요한 만큼 전력망에 부담

이 가고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도 지연될 수 있다는 데에는 대다

수가 동의하는 상황이라는 게 WSJ

의 설명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빌 바

스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사흘에 하

나씩 새로운 데이터센터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

자 빌 게이츠는 데이터센터의 수

익성을 결정할 핵심 요소로 전력

을 꼽으면서 AI 구동에 들어가는

전력량이 믿기 어려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데이터센터 건설과 함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미

국 내 제조업 공장 건설 증가, 수

송·난방·중공업 부문의 전기 전환 등 전력 수요를 늘리는 다른 요인 들도 중첩된 상황이다.

미국 전력업체 서던컴퍼니는 지난해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비 롯한 산업활동을 이유로 조지아 주 전력 수요 전망치를 대폭 상 향했다. 2030년 겨울까지 기존 예 측보다 17배 많은 6천600MW(메 가와트)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는 것이다.

전 세계 데이터 센터 8천곳 가운 데 3분의 1가량이 미국에 있는 만 큼 미국 내 전력 사정에 관심이 집 중된 상태지만, 데이터센터 건설 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국제에너

지기구(IEA)는 세계적으로 데이

터센터·AI·가상화폐 부문의 전력

수요가 2026년까지 2배가 될 것으

로 추산한 바 있다.

걸리는 시간이 짧은 상황에서, 이 미 미국에서는 전력 공급 부족 현 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데 이터센터 건설 시간표가 2∼6년 길어지고 있다고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업체 CBRE그룹은 전했다.

발전소보다 데이터센터 건설에

실리콘밸리 AI 전문인력 쟁탈전 심화… ‘백만불 연봉’에 모셔가기

‘인공지능(AI) 붐’ 여파로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전문 인력

쟁탈전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 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리콘밸리 기술

기업들은 생성형 AI 분야가 시대 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해당 분야

에 경력을 지닌 전문 인력을 확보

하기 위해 수십억원대 연봉 패키

지나 주식 보상을 약속하는 것은

물론 팀 인력 전체를 영입하는 일

도 불사하고 있다.

실리콘밸리에서 기업들이 인재

를 스카우트 하기 위해 높은 연봉

과 특전을 제공하는 게 새로운 일

은 아니지만 최근 AI 전문인력이

제안받는 보상 수준은 기존 업계

관행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WSJ

은 전했다.

AI 분야의 이 같은 인력 쟁탈전

은 AI를 제외한 다른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의 인력이 초과공급 양 상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실제로 실리콘밸리에선 AI를 제 외한 다른 기술 분야에서 최근 들 어 해고가 늘고 있다.

기업들이 최근 AI 분야 기술개 발에 드는 막대한 비용을 충당하 기 위해 다른 분야의 몸집 줄이기 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런 추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데이터관리 신생기업(스타트업)

데이터브릭스의 나빈 라오 생성형

AI 부문 수석은 “우리가 추구하는

인재상에 장기적인 변화가 일어나

고 있다”며 “한쪽에선 인재가 넘치

고 다른 쪽에선 부족 현상이 심하 다”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구하는

데는 전혀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

지만, 거대언어모델(LLM) 등 AI

관련 전문성을 지닌 인력은 인력

풀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게 기술

업계의 설명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AI 분야의 최상급 인력은 100만달러(약 13억 원) 이상의 연봉 패키지를 쉽게 받 을 수 있는 상황이 됐다.

컨설팅회사 WTW가 업계 종사 자 1천5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1년간 AI 및 머신 러닝 부문 관리직의 급여 인상률 은 5∼11%나 됐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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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미수학물리경시대회와 사생대회 동시 개최

재미과기협 텍사스코스탈밴드 지부, 지역사회 위한 다채로운 행사 준비

재미한국과학자협회에서 (Korean American Scientists and Engineers Association; KSEA)

주관하는 2024 전미 수학/물리 경시대회가 Texas Coastal Bend (TCB) 지부 지역개최로 남부텍사

스 지역 (Corpus Christi, Kingsville, Brownsville, Edinburg 등) 학생들

을 대상으로 2024년 4월 6일 토요 일 실시된다. 전미 고교생 물리경

시대회 (지부 체어-김형준교수, UTRGV-Physics)는 오전 11시부

터 9-12학년을 대상으로, 전미 수 학경시대회 (지부 체어- 김형원 교수, UTRGV- Mathematics) 는

4-11학년을 대상으로 동일 오후 1 시에 실시되며, 성적에 따라 텍사 스 주지사상, 대한민국 휴스턴 영사 관상, 그리고 KSEA Texas Coastal bend 지부장의 상장 및 부상이 수 여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Texas Coastal Bend 지역주민과 전 연령대 학생들이 참 가할 수 있는 사생대회도 함께 개

최될 예정이다. 사생대회 (지부 체 어-최정윤교수, UTRGV- Art) 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실시

되며, 참가자는 새와 자연을 주제

로 자유로이 그림을 그릴 수 있으

며, 미술용품들도 주최측에서 제공 할 예정이다.

수학/물리 총 경시대회운영을 담당한 배영곤 (UTRGV-Math)는

전국대회를 통해서 텍사스남부지

역의 한인학생들은 자신의 실력

을 가늠해 볼 수 있으며, 수상내역 은 대학진학시 입학자료로서도 증 명이 가능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한, 경시대회참가는 대회성적과 무 관하게, 참가자들의 수학과 물리과 목에 대한 흥미유발과 꾸준한 참여 등을 지원하는 참가상 등 다채로운 부상과 상품이 수여된다. 또한 한인 학생들의 경우 수학경시대회의 경 우, 전국대회 등수 입상자는 한화 수학올림피아드 참가의 특전이 있 다고 전했다.

텍사스코스탈밴드 지부에서는 전미 수학물리경시대회와 사생대 회뿐만 아니라 지역 한인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4/5 (금) South Texas Symposium

에서는 지역의 대학교수들과 각 분

야의 전문가들의 연구발표와 워크

샵이 있을 예정이며, 당일 저녁 멤

버쉽드라이브 미팅이 계획되어져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의 보건과 건

강에 대한 워크샵도 기획하고 있

다. 5/27-30에는 iDrone camp (지

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 지부 멤 버 가입시 각종 행사에 대한 디스 카운트 코드가 제공된다.

재미한인 과학자협회 (www. ksea.org) 는 모든 전공영역에서

부 체어- 엄두간교수, Texas A&M, Corpus Christi- Engineering) 가 개최되니, 지역학생들 (6-12학년)

회원등록 (대학생, 대학원생 및 일

반) 과 전국 행사에 대한 정보 확

인이 가능하며, 지부개최 행사참

여 및 지원을 원하는 지역주민들

은 kseatexascb@gmail.com 로 연

락하면된다. 텍사스코스탈 밴드 지

부는 개최하는 각종 행사시 각 지역

의 학교 교수들의 전공관련 학부모 세미나도 기획되고 있으니, 학생들 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이 있으시기 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KSEA-T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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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9, 2024 A 73

종교 칼럼

버렸다. 십자가 아래서 모든 것을

내려놓으며 40일을 묵상한 사람들

이 많았다. 그리고 예수의 부활로 빈

마음에 거룩이 채워지기 시작한다.

주 예수는 시공을 초월하고 무소 부 재한 그리스도임이 입증된 것이다.

그것이 새 생명이다. 이 소망이 천 국까지 간다.

그리고 부활은 모든 논쟁을 끝낸

다. 너는 누구고, 어디서 왔으며, 무 엇을 하는 사람이고, 종교가 뭐고, 비전이 뭐고 조상은 누구고, 그리고

가진 것이 얼마냐에 대한 것과 모든

전통들과 모든 판단들을 무색하게 했다. 전부를 뒤집은 것이다. 성탄 절이 주 오신 일이라며 부활은 다 시 태어남의 축제가 된다. 거듭남이 다. 바로 이거다!

마음 한가운데 주 예수가 자리 잡 고 들어와 주인이 되었다는 선포이 다. 이 일을 믿는 것을 신앙이라고 한다. 부활은 우리 안으로 들어온 예 수의 영이다. 이 영이 성경을 알게 하고 하나님나라의 모든 비밀과 성 령의 하는 일을 통달하게 한다. 이 를 두고 주 예수는 내가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했다. 그러니 사 람에게 예수 믿으라고 말한다는 것

은 생명의 말씀을 듣는 것이 지상 최

대의 축복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가난해 보아야 가난을 아는 것은

아니다. 부자가 되어 보아야 부자를

이해하는 것도 아닌 것 같다. 가난

은 부요를 좋아한다. 부자가 되는데

모든 에너지를 쏟는다. 인생의 주인

이 돈일지라도 하나님을 보면 돈이

좀 우습게 보인다. 그리고 부자냐 가

난하냐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영혼

에 부활의 영이 함께 하고 있느냐가

아주 중요하다. 그래야 우리도 부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활의 근거

가 없는데 어디서 부활을 말할 수

있겠느냐는 말이다.

가난한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 경

우가 더 쉽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종

종 돈 많은 부자 되려고 예수를 믿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목적이 잘 안

되면 시험에 들고 십계명을 버린다.

이유는 10계명이 사람의 욕망에 삼

킨 바 되었기 때문이다. 인생을 망치

는 길이다. 부자이면서도 좋은 일을

많이 한 사람들은 그만큼 존경을 받

는다. 그러나 그것도 다가 아니다.

성경은 영혼의 구원을 거듭 거듭 강 조하고 있다. 부요와 가난이 영혼의

구원을 결정짓지 못한다는 뜻이다.

부활의 아침에

그래서 심령이 가난해야 하나님 을 만날 수 있다.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하 나님을 만나는 것이 인생 마음대로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성령 역시 도 돈 주고 살 수 있는 그런 것이 아 니다. 하나님 만나는 유일한 방법은 성령의 말씀을 듣는 길이다. 다른 길 은 사람의 감정과 인생의 현실 앞에 서 오락가락 변한다. 성령의 말씀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그것이 주 예 수 부활의 목적이다.

예수는 처음부터 모든 부요를 내

려놓았다. 그것이 성경대로 사는 방

식이었다. 욥은 모든 부를 빼앗겼었

다. 성경대로 살지 않았고 자기의 생

각대로 살았기 때문이다. 욥이 그 일

로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참 억

울했을 것 같다. 부도 가난도 은혜로

알고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러기 위해서는 예수를 주로 삼고 기

도하고 성경 읽으면서 사는 것이다.

기도하면 뭐가 좋으냐 하겠지만

기도하다 보면 잘못한 일들이 많이

생각난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이 누구이 신지를 잘 알게 된다. 읽어야 면장

을 한다. 독서는 읽음과 깨달음이

다.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그리 많

지 않다. 성경을 읽다 보면 하늘의

뇌로 바뀌어 간다. 건강해진다. 마

음의 평화도 얻는다. 어떻게 누구와 읽느냐가 그래서 중요하다. 말씀 읽으면 뭐가 좋으냐고 물을 수도 있겠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그래도 가난이 좋았던 것은 하나 님을 만나야겠다는 열심을 불러일 으켰다는 것이다. 가난이 하나님을 만났을 때,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 다. 세상에서 부와 권력을 가져본 적 이 없는 사람들은 가난이 부요로 바 뀌면 태도가 바뀐다. 하나님과 점점 멀어진다. 그것은 처음부터 하나님 의 은혜로 살았던 것이 아니고 자기 목적을 위해 산 것 밖에는 안된다. 하나님을 믿는 일이 쉽지가 않다. 하나님과 함께 계속 가기가 쉽지 않 다. 달려갈 길을 끝까지 가야 한다. 세상의 염려와 돈과 명예의 유혹에 쉽게 넘어지는 것이 인생이다. 그래 도 기회가 있을 때 돌아오는 것이 좋다. 그것이 부활의 아침이다. 세 상의 출세와 성공이 성경과 기도와 교회를 망쳐놓는 경우가 허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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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혜요 명철임을 알게 된다. 지혜 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능력이 다. 명철은 나도 소중하고 상대방의 소중함을 아는 것이다. 결국 지혜와 명철은 서로 사는 길을 택하는 일이 된다. 이렇게 살려고 하는 사람들을 성령 하나님은 다양한 방식으로 도 우신다. 그 세상사는 방식에 대해서 바울의 통찰을 빌려온다. 바울은 로마 신자들에게 편지했 다. 한몸에 많은 지체가 있다. 그러 나 각각이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라고 했다. 모두가 역할이 다 르다고 했다. 그러나 성령은 원팀 을 만든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다고 말한 다. 한 대의 자동차가 여러 부속품으 로 되어있기에 자동차가 가는 것과 같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연결이다. 부활의 아침이 그냥 오지 않았음 을 안다. 성경의 모든 것의 결론이 부활을 겨냥했었다. 부활은 이 땅에 서의 삶의 시작이고 부활은 결국 둘 째 사망을 이기게 하는 힘이라고 했 다. 부활의 아침이다.

이근형 목사 (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

성령의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1:8)

일시: 2024년 4월 14일 주일 오전 11시

강사: 이승환 선교사 (선교지: 남아프리카공화국)

10600 N. WARE RD. McAllen, TX 78504 (오번과 107 하이웨이 사이)

맥알렌 제일한인장로교회

이근형 담임목사 956-318-1800

예수 안에서 다시 세워지는 교회 (행 2:42)

예배 안내

주 일 예 배 : 오전 11시

목요성경공부 : 오후 8시

새 벽 예 배 : 화 - 토 오전 6시

youtube.com/@fkpcmcallen,Facebook.com/fkpcmcallen

10600 N. Ware Rd. Mcallen, TX 78504

담임목사 : 권영배 956-533-7449

맥알렌한인교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엡5:10)

예배 안내

주 일 예 배 : 오전 11시 새벽기도회 : 화-토, 오전 6시 수요기도회 : 오후 7시 30분 화요성경공부 : 오전 10시

mcallenkoreanchurch.com

1325 W. Minnesota Rd. Pharr, TX 78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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