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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사회 A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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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대 신창하 號, 1세대 지지속 힘찬 출발 한인회 변화, 세대교체로 새로운 도약 발판 신임 임원진 1.5세대 대거 포진 기대 Up!

제99주년 삼일절 기념식과 31대 휴스턴 한인회장 인준 을 위한 한인회 임시총회가 1 일 오후 5시30분부터 한인회 관에서 열렸다. 예정시간인 5 시 30분을 전후해 한인회관 은 모여든 한인들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임시총회의 개회 선언을 할 때 참석자수는 주최측이 목 표했던 100명을 훌쩍 넘어 선 110명이었으며 최종적으 로 140여명에 달한 것으로 확 인되었다. 이상일 한인회 비상대책위원 장의 경과 보고에 이어 사회를 맡은 폴윤 전 한인회장이 신창 하 31대 한인회장의 인준에 대 한 가부를 투표에 부쳤다. 이 때 29대, 30대 한인회 사무차 장을 역임한 유승희씨가 투표 에 들어가기전 신창하 회장의

과거 출마번복에 대한 해명을 듣자고 제안했지만, 인준 절차 를 먼저하고 그 다음에 취임사 를 통해 신임회장의 의견을 듣 자는 주장에 밀려 바로 찬반투 표에 들어섰다. 이때 폴윤 前회장은 반대 의 견의 여부를 물었으며 반대 의 견이 없자 만장일치로 신창하 회장의 인준을 가결한다고 발 표했고, 장내는 신창하 회장 의 인준을 축하하는 박수소리 로 가득찼다. “한인회의 변화 1.5세들의 참여 확대 필요하다” 이어서 단상앞에 선 신창하 신임한인회장은 취임사에서 “작년 허리케인 하비때 KCC 구조팀으로 심완성 이사와 함 께 봉사할 때, 도움을 받는 사 람들 대부분은 우리가 한인회

인지 KCC인지 관심 이 없었다. 그냥 한인 회에서 나온 것으로 알더라”면서 “소속 을 따지며 싸우지 않 고 한인단체들끼리 함 께 일하니 성금도 더 많이 걷히고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다” 면서 단체들간의 화합 을 우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원하는 것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미덕이지만, 미국 에서는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직접적으로 얘기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면서 “저는 1.5세 대로 미국 문화에 더 익숙하니 앞으로 여러분들이 (한인회장 에게) 원하는 것을 직접 얘기 해 주면 잘 들을게요”라고 말 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신 회장은 이어 “자신이 왜 한인회장을 맡기로 나섰는가 에 대해 이야기하겠다”면서 “여러분들이 지금 보시듯 이 자리에는 50세 이하 참가자 들이 무척 적다”면서 “1.5 세들이 한인사회에 많이 참여 하는 토론토, 뉴욕 등지에서 는 ‘한인회는 매일 싸우기만 하는 곳’이라는 인식 때문에 대부분의 1.5세들이 한인회에

서 활동하지 않는다”고 말하 고 “1.5세들이 많이 활동하면 한인사회가 더 커질 수 있는데, 지금은 한인회장 개인에 대한 의존이 심해 더 커질 수 없다. (한인회의 예산을) 한인회장 개인에게 의존하지 않으면 회 장이 왕처럼 굴지 못한다. 이 곳에 있는 여러분들이 그것을 원하면 그렇게 변화시킬 수 있 다”면서 한인회가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을 폈다. 신창하 회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현재 주류사회 각 영역 에서 청.장년층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1.5세대, 2세대 들이 많으며, 활동력과 재력을 고루 갖춘 이들 젊은 차세대들 을 한인사회로 끌어들여야 한 다고 주장했었다. 신 회장은 이 들이 한인사회에 들어오기 싫 어하는 이유를 비민주적이고 제왕적인 한인회 구조, 불필요 하고 비생산적인 논쟁 등을 들 었다. 또한 취임사에서도 강조 했듯이 한인회장 개인의 공탁 금에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현 재의 구조에서는 한인회장 또 는 고액기부자 개인의 전횡에 좌우될 수 밖에 없고 이는 뜻 있고 능력있는 새로운 사람들 의 한인회 참여를 제약시킨다 고 보고 있는 것이다. 신 회장은 마지막으로 “한 인회는 한인들을 대표하는 유 일한 조직으로서 무척 중요하 다”고 강조하고 “여러분들 이 한인회가 죽지 않도록 도 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 는 것으로 취임사를 마쳤다.

새 임원진 대부분 1.5세들로 구성

이어 31대 한인회에서 일할 임원들에 대한 소개도 있었는 데, 최고 60년생부터 87년생 까지 평균 연령 48세 이하로 대부분이 1.5세들로 구성되 어 한인회에 큰 변화를 체감 할 수 있었다. 총회를 지켜보던 원로들도 처음에는 못보던 얼굴들의 등 장에 놀라면서 “이제는 그럴 때도 되었다”는 수긍하는 반 응과 “젊은 사람들이 잘 해 줄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내 기도 했다. 한편 31대 신창하호는 이번 총회의 성공으로 한인회장 인 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보고 다음주초 임원 진 회의를 갖고 31대 한인회의 이사진 구성 방안을 논의한 후 이사진 구성에 주력할 계획이 다. 또한 평창 패럴림픽 개막 식 참석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인 30대 김기훈 전회장에게 인계인수 일정에 대해서도 문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31대 임원이사들 명단>

홍순오(사무총장), 박 은주(교육이사, 한인학교 장), 소진호(KASH 회장), 존 윤(재무이사, 예비역육 군대위), 마이크 황(안전 이사, HCSO), 앤 돈(부회 장), 표민이(체육이사), 김 미선(행사이사) <양원호 기자>

<변성주 기자>


광고안내표 Korean Journal i MAR 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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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경제단체

총영사관 --------------- (713)961-0186 민주평통 --------------- (713)408-7654 교육원----------------- (713)961-4104

경제인협회(홍권의) ------ (713)834-5430 휴스턴지상사협회(심영보) -- (713)871-1174 상공회(데이빗 김) ---------(713)868-8323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281)701-3621 미용재료상협회(권옥인) ---- (832)752-6894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 한인단체 한인회 ----------------- (713)984-2066 코리안커뮤니티센터 (데이빗신)(713)781-2322 노인회(하호영) -----------(713)465-6588 한인학교이사회(데이빗신) -- (713)781-2322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황영주) (832)819-2294 시민권자협회(송규영) ----- (713)294-1128 체육회(남기형) ---------- (281)704-5616 이북 5 도민회 (김수명) ---- (832)283-2888 KASH(David So) ------ (713)252-0852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Youth코러스이사회(민학기) (832)708-0988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휴스턴텍사스호남향우회(유경)- (832) 723-6475 휴스턴 전.현직 기자동우회(김용만)- (281)773-5003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832)725-4929 목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오송전통문화원(최종우) --- (832)275-4989 농악단(이상진) ---------- (281)658-6920 텍사스사진회(김상주) ----- (713)339-0778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Youth코러스(지휘자 한종훈) - (409)291-321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832)722-4424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학기술자협회 ----- (713)798-1517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713)861-8188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713)301-2020 재향군인회미중남부지회(김진석)- (832)428-310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 (832)246-2045

휴스턴 종교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정용석) - (713)502-5363 교역자협의회(임동렬) ---- (832)472-0057 남침례교텍사스남부지방회(안병성) - (281)804-0669 남선사(신도회장김홍표)----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 봉사단체 난곡장학회(김명용) ------ (832)275-6654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713)339-3688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전우회 6.25참전국가유공자회(천병로) - (832)647-8423 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정태환) - (832)326-4620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특전전우회 ------------- (832)876-8111 ROTC휴스턴호우회(김진석) - (832)428-3100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체육회(남기형) ---- (281)704-5616 휴스턴용선협회(Steve Cho) - (832)606-7043 휴스턴베드민턴협회(황현민) -(530)304-1350 골프협회(김정연) -------- (832)646-8366 사격협회(차석준) ---------(832)606-1029 수영협회(윤재학) --------- (832)744-2940 휴스턴농구협회(이광숙)---- (713)208-2867 아이스하키협회(최장규) ----(713)679-3635 야구협회(윤찬억)--------- (713)385-2156 휴스턴축구협회(유지영) --- (832)606-2567 휴스턴탁구협회(김기춘) --- (713)371-6587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태권도협회(송철) --- (832)455-1144 볼링협회(송영석) -------- (832)858-0447 소프트볼협회(김장섭) ---- (832)704-6005 씨름/유도협회(박찬호) --- (832)387-1515 휴스턴골프협회(이세홍) -- (832)523-9229 축구동호회 휴스턴OB축구단(이한주) (832)472-3743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281)255-255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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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4 휴스턴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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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례적인 화해무드, 얼마나 믿어야 하나 휴스턴 동포들, 북한의 진정성에 의구심가지고 지켜보자는 입장 문재인 대북특사가 지난 3 월 5일과 6일 양일간에 북한 을 방문하고 김정은 노동당 위 원장을 면담하고 다음 달 말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 6개 항으로 구성된 언론발표 문을 지난 6일 발표했다. 오는 4월 판문점 평화의 집 에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비 롯해 긴장완화를 위한 핫라인 개설, 북측의 비핵화의지 확 인, 북의 미국과의 대화를 통 한 미북 관계정상화 등 한반 도 평화를 위한 북한의 이례 적인 태도와 관련해 한국에서 도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교차하고 있다.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 리 미사일 발사 같은 도발로 인해 미국 트럼프 정부의 북한 선제 타격설까지 나돌며 조국 이 전쟁터가 되는 것이 아니 냐는 걱정을 해오고 있던 휴 스턴 동포사회는 이번 대북방 문결과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가지고 있을까? “황당하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북한의 이례적인 태도변화에 대해 “ 황당하다”라는 말로 시작했 다. 하 회장은 북한의 체제를 보장하면 한반도 비핵화를 하 겠다는 말 자체가 모순이라며 “누가 북한의 체제를 보장할 것이며 북한이면 북한이지 핵 이 없는 남한까지 포함해 ‘ 한반도 비핵화’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의심스러운 부분이 라고 지적했다. 하 회장은 “ 북한헌법에 남한의 공산화가 명시되어있다. 헌법을 무시하

이 많았다고 전해진다. “평화위해 한번 더 속아도…”

▲ 北선전매체‘노동신문’의 6일자 1면. 김정은과 대북특사의 만남으로 도배했다.(北선전매체 화면캡쳐)

는 듯한 북한의 태도가 사기극 임을 보여주는 근거다”라고 말하며 ‘완전한 사기극’이 라고 본다는 입장을 전했다. “수작부리는 것이다”

정태환 베트남참전 전우회 장은 이번 북한의 비핵화 언 급에 대해 “역사적으로 북한 은 약속을 이행한 적이 없다. 한반도에 평화가 곧 다가올 것처럼 화해분위기가 고조되 고 있는 것처럼 보이나 북한 이 핵 마무리를 위한 시간 끌 기인지 아닌지는 두고 볼 일 이다”라고 말하며 상황을 주 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환영하지만 진정성은…”

김형선 민주평통 휴스턴협

의회 간사는 전화 인터뷰를 통 해 “북한의 태도변화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의지는 분명 환 영 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세 계적으로 대북압박이 심화되 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궁지 에 몰린 북한이 내놓는 카드 라는 생각이 든다. 북한의 진 정성이 있었으면 좋겠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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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반응을 보였다.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위원들 중 일 부는 대북특사를 통한 북한 의 태도변화를 이끌어 낸 문 재인정부에 대해 축하메시지 를 전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 는 의견들도 나왔으나 일단은 북한의 진정성 여부를 염두에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들

휴스턴에서 비즈니스를 운 영하고 있는 K씨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노력의 성과가 제대로 나타난 결과”라고 말하며 “많은 사 람들이 북한에 매번 속아왔다 고 하지만 이번처럼 이례적인 입장을 발표하며 적극적으로 나선 적은 없다. 어쩌면 한반 도 평화구축의 기회일 수도 있 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6.25 전쟁을 겪은 세대가 많은 휴스턴 동포들의 북한 의 급작스런 태도변화에 대 해 “믿을 수 없다”라는 의 견들이 대부분이었지만 ‘한 반도에서 전쟁은 없어야 한 다’는 입장에는 모두가 같은 생각이었다. 대북특사들이 북 한 방문결과를 들고 미북대화 중재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는 소식에도 “미국이 북한을 믿을 수 있을 까”하는 의구 심들을 내 비치면서도 트럼프 정부의 북한 선제공격에 대한 염려는 여전했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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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휴스턴 Journal MAR 9, 2018 A16 한인사회

舊 한인학교 2012~2015년 세무회계처리 잘못 IRS 누적 벌금 부과액 3만 1천불 달해 2012년~2015년 기간중 舊 한인학 교 이사회의 세무회계처리상의 오류로 인해 KCC에 날아든 체납세금 및 벌금 고지서의 총합이 현재까지 무려 3만1 천27불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같은 일이 발생한 이유와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 지지 않았다. 그러나 KCC(이사장 신창하)의 재정 규모를 생각할 때, 과거의 세무처리 잘 못을 넘겨 받아 처리하기에는 상당히 큰 부담이 될 것은 자명하다. 일부에서는 IRS의 우편이 한인회 관에 계속 도착하는 것을 두고 한때 ‘KCC가 미납세액 2만불이 넘는다’ 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본지가 취 재한 결과 이는 KCC가 아닌 舊 한인 학교 이사회의 문제이며, KCC-한인 학교 통합 이전인 2012~2015년 사이 의 문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KCC(이사장 신창하)는 한인학교 와의 통합 이후 알게된 이같은 체납 세액 고지서들에 대해 이사회의 논의 를 거쳐 KCC가 부담하기로 내부 입 장을 정하고 체납세금과 벌금을 납부 해 왔다고 한다. 당시 이 문제로 열린 이사회에서 한 이사는 “한인학교는 휴스턴 한인사 회가 함께 지켜내야할 소중한 공동자 산이므로 과거의 잘잘못을 따지지 말 고 이를 우리가 책임지도록 하자”는

최초의 서한에 세무신고 내역의 어디 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정확히 설명 하고, 이후는 재촉장만 날아온다”면 서 “최초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그 통보서를 보관하지 않았다면 나중 에 비전문가들이 원인을 파악해 대처 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의견을 내었고 이에 다른 이사들이 동 의했다고 한다. 더구나 휴스턴 시의 한 인회관에 대한 관리감독 기간 종료를 위한 최종 결산보고서를 준비하는 중 에 있던 KCC 입장에서는 IRS와의 분 쟁을 빨리 정리하기 위해 체납액과 벌 금 등을 모두 납부했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새로운 체납 고지서가 지속적으로 나타나자 결국 문제의 원천적인 해결을 시도하는 과

정에서 이 사실이 외부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당 기간 한인학교의 재 무이사와 이사장을 맡았던 A씨는 본지 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W2와 W3 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교사들의 사회 보장번호를 받아 제출할 때 일부 지연 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이에따른 벌금이 부과되었을 가능성은 있지만 미납된 세금에 대해서는 “당시 941 폼으로 교사들의 급여는 전산처리 되 고 있었으며, 세금 역시 미납했던 사 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벌과금이 이렇게 많이 나온데 대해 서도 A씨는“퇴임한 후에도 IRS에서 고지서가 오면 전달받아 벌과금에 대 한 Waiver를 일일이 메일로 보냈었 다. 다만 IRS가 이를 어떻게 판정했 는지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본지가 조언을 구한 한 세 무사는“세금 문제가 발생하면 IRS는

증빙/보완 자료 제출하면 감면해 주기로 이 문제에 대해 KCC 측은 “A씨 와의 협의를 통해 누락되었던 W2 등 을 IRS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으며 몇 일 뒤 해당 자료가 IRS로 접수된 사 실을 확인했다”면서 “과거의 일에 시시비비를 가리며 발목잡히기보다 한인 사회의 미래에 역량을 집중하 려고 한다”고 말했다. KCC 관계자에 따르면 IRS에서는 ‘ 이들 증빙 서류가 보완되면 이미 KCC 가 납부한 벌금 중 일부의 돌려줄 수 도 있다’고 전해 왔다고 한다. 하지 만 일부에서는“벌금 일부를 사면해 줄 수는 있겠지만 전액을 다 사면해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납 세금만 산정하더라도 KCC가 내야 할 돈은 7천불이 넘는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30대 한인회 에서도 발생했다. 28대 폴윤 회장 시 절 이른바‘돌봄학교’관련 미납 세 금과 벌금 명목으로 총 8천여불이 김 기훈 회장 재임중에 부과되어 수개월 에 걸친 증빙과 협상 끝에 금액을 크 게 줄이는 선에서 30대 한인회가 납 부한 사실이 있다. 이처럼 재임 당시 재무/회계 처리가 완전치 못해 수년이 지난 후대에 경제 적인 부담을 지우는 일은 앞으로 많은 한인 비영리단체들이 크게 경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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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7 MAR휴스턴 9, 2018 Korean 한인사회Journal

Journal MAR 9, 2018

“선열들 제국주의 항거위한 분연한 몸부림 기억하자” 99주년 삼일절 행사 동포들 대거참여 지난 3월 1일 오후 6시 30분 한인회 관에서 열린 삼일절 99주년 행사에 휴 스턴 동포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삼일절 행사에 평소보다 많은 동포들 이 참석한 것은 31대 한인회장 인준 관련 동포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 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휴스턴에 거주하는 광복회 회원으 로 허도성, 윤신중 회원이 자리를 함 께 했으며 주 휴스턴 총영사관 김형길 총영사와 휴스턴 한인사회 단체장들 과 동포들이 99년전 삼일운동의 역사 적 의미와 선열들의 광복을 위한 희생 을 기리는 자리기도 했다. 특히 공식 행사 이전 한인회 총회를 통해 31대 한인회장으로 동포들의 공식 인준을 받은 신창하 한인회장단이 준비한 첫 행사라 그 의미도 남달랐다. 폴윤 한인회 이사의 행사선언과 더

불어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 한 묵념을 마친 후 라성신 소프라노의 애국가와 성조가가 불려졌다. 이날 광복회 윤신중 회원이 삼일절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순서가 있었 다. 회원은 얇은 미소를 띄우 채 남다 는 감회를 느끼는 듯 독립선언문이 낭 독을 듣는 모습이었다. 김형길 총영사는 “휴스턴 동포단체 들이 한인회를 중심으로 하비 구조활 동과 복구를 성공적으로 해냈다. 앞으 로도 새로 출범한 휴스턴 한인회에 힘 을 모아 주시 길 바란다”고 31대 한 인회 출범을 축하하며 문재인 대통령 의 삼일절 기념사를 대독했다. 신창하 한인회장은 “이번 삼일절 행사는 31대 한인회가 제대로 준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준비한 관계로 부족한 것이 많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내년 100주년 삼일절 행사는 보다 뜻 깊고 성대한 행 사로 준비하겠 다”고 기념사에 서 밝혔다. 이어 참석한 동 포들은 태극기 를 흔들며 ‘기 미년 3월 1일 정 오….’ 로 시작 하는 삼일절 노 래를 목소리 높 여 합창하는 순 서를 가졌다. ▲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윤신중 광복회원 99주년 삼일절 행사는 하호영 노인회장의 만세삼창 모처럼 많은 한인들이 모인 가운데 막 <김상주 기자> 에 따라 “대한민국만세!”를 외치며 을 내렸다.


Korean휴스턴 Journal MAR 9, 2018 A18 한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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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포인트‘확’달라진다

2차 공청회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정 공개 달라스-휴스턴 고속철도의 시너지 효과 높은 기대 스프링브랜치 살기좋은 센터 프로 젝트 제1순위로 추진되고 있는 롱포 인트 재개발 계획이 두 번째 공청회 를 마쳤다. 2차 공청회는 지난 5일(월) US 290 과 다코마 길 교차로 부근에 위치한 로컬 맥주공장 Karbach Brewing 2층 회의실에서 오후 6시부터 리셉션과 프 리젠테이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2차 공청회에는 60여명의 지역 주민들과 스프링브랜치 경영지구 및 디스트릭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관심을 보였다. 드웨인 보헥(Dwayne Bohac) 텍사스 주 하원의원도 참석해 주민들의 반응을 지켜보았다. 그동안 커뮤니티 소규모 미팅과 설 문조사 등을 거쳐 지난 해 12월 13일 첫 번째 공청회가 열렸지만 이는 롱 포인트 재개발에 대한 개괄적 소개였 고, 약 3개월 만에 진행된 2차 공청 회는 1차 공청회에서 나왔던 주민 의 견과 이전의 설문조사 결과들을 바탕 으로 설계에 반영하는 진행과정을 보 여주었다. 이번 공청회에서 가장 중점적으 로 다룬내용은 교통 및 보행공간 활 성화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특히 달 라스-휴스턴간 고속철도 휴스턴 중 간기착지가 스프링브랜치 내 US 290

과 I-610 교차 부근의 노스웨스트 몰 (Northwest Mall)로 발표됨에 따라 롱 포인트는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에 교통 편이성으로 인한 유동인구의 급 증도 기대되고 있어 롱포인트 재개발 의 당위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었다. 이와 연계하여 공청회 장 한쪽에 워 크숍 섹션을 마련해 종이 모형으로 주 민들이 직접 공공용지 내의 도로 레인, 자전거 도로, 보행공간, 중앙분리대 등 을 직접 만들어보도록 했다. SWA의 남지영 설계사는“워크숍 에서 주민들이 참여하여 직접 만들어 본 각 모형은 기록으로 남겨 워크숍 결과와 2차 설문 결과를 토대로 교통 및 보행공간에 대한 계획안을 구체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차 설문조사도 한글버전 운용 특히 롱포인트 도로 중 일부 구간 을 시범적으로 테스해보는‘파일럿 프로젝트(pilot project)’를 실행하 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일럿 프로 젝트는 도로의 유지, 확장, 변경, 삭 제 등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피드백이 될 수 있다. 향후 롱포인트 도로상에 서 파일럿 프로젝트가 실시될 수 있 는 곳으로 ‘Conrad Sauer~Bunker Hil’l, ‘Hillendahl~Huge Oaks’ 구간을 지목했다. 한편 2차 설문조사는 금주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 주에는 웹사이트에서 구

동될 예정이다. 설문내용은 2차 공청 회와 병행하여 주로 교통과 보행성에 초점을 맞춰 보다 세부적이고 구체적 인 설문이 될 것이며 1차 때와 같이 한글 버전도 운영될 예정이다. 남지 영 설계사는 “롱포인트 선상에서 비 즈니스 하거나 왕래하는 한인들이 많 으므로, 이용자 입장에서 설문조사에 많이 참여해주면, 주민들의 개별적인 선호 부분들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계속해서 한 인들의 관심과 목소리를 기다리고 있 다”고 당부했다. 지난 1차 설문조사나 공청회 및 지 금까지의 조사과정에서 한인들의 참 여나 목소리는 적었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개방된 커뮤니티와 다양성을 중 시하는 분위기, 그리고 커뮤니티 재개 발이 불가피한 현실에서 한인들의 참 여 열기와 무관하게 롱포인트 재개발 프로젝트는 한인들에게 유리한 쪽으 로 어느 정도 방향을 잡고 있는 분위 기다. 예를 들어 설문조사에서 저조했 던 도로명 한글병행 항목에 대해서도 여전히 내부 논의 중이고 이사회에서 도 호의적인 분위기라는 전언이다. 피 드백을 모으는 설계과정에 참여하면 서 지속적인 한인들의 참여와 목소 <변성주 기자> 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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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 칼럼>

재미과기협(KSEA)

휴스턴 시(市) 홈페이지 새 단장 ‘다양성’ 과‘환영’ 의 도시 이미지 어필

휴스턴 시(市)가 이번에 개선된 홈페 이지(www.houstontx.gov) 출시를 발 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매 달 거의 50만 명이 휴스턴 시(市) 홈페 이지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 업 그레이드 된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하 는 방문자나 주민들과 비즈니스 관계 자 모두에게 최상의 정보와 경험을 제 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개선된 홈페이지에는 취 업 기회, 반려동물 입양 및 쓰레기 재 활용 같은 그동안 휴스턴 시 홈페이지 에서 가장 사용빈도가 높은 온라인 페 이지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홈페이지는 100개가 넘는 언어 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도구가 마련 돼 있습니다. 우리 휴스턴 시가 최우선으로 내세 우고 있는 독특한 다양성과 환영의 성 격을 기념하는 홈페이지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휴스턴은 다양한 모든 사 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사이트 를 보유하게 되었으며, 휴스턴 거주자 와 다른 사람들에게도 서비스에 액세 스하고, 정보를 찾고, 또한 지방 정부 와 손쉽게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도구

로 사용될 것입니다. 절반 이상의 사용 자들이 휴대 전화나 태블릿에서 사이트로 이동하는 점을 고려 해 모바일 환경에서 더 나은 검색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음은 물론, 미국 장애인법 준수와 일반적인 유 용성에 대한 개선 사 항도 포함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홈페이지 새 단장을 외부 회사와 체결하 여 진행하면 수십만 달러의 비용이 소 요되지만, 이번 홈페이지 개선 작업은 납세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휴스턴 정 보기술서비스부서와 휴스턴 시장실의 커뮤니케이션 및 혁신 사무국이 주도 하는 태스크 포스로 수행되었습니다. 게다가 ‘디지털 디자인 도전(Digital Design Challenge)’ 프로젝트의 최종 후보사인 ‘Brand Ranch Media’, ‘Don Suttajit’, 그리고 ‘Think Thank Ideas’ 3개사는 홈페이지 디 자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휴스 턴 시(市)에 매우 중요한 커뮤니티의 의견을 반영해주었습니다. 휴스턴 시(市)는 또한 페이지들이 일 관되게 유지되고 내용이 정기적으로 업 데이트 되도록 하기 위하여 향후 몇 주 안에 새로운 웹페이지 관리정책을 적 용하게 될 것입니다. 기술과 혁신의 글로벌 리더로서 휴 스턴 시(市)를 설립하기 위해 우리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휴스턴 시의 새로운 홈페이지 는 휴스턴의 정신을 예증하고 모든 휴 스턴 주민들에게 기술적 지원을 하겠 다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번역감수 : 변성주 기자>

2018 전국수학과학경시대회 온라인접수 30일 마감 올해 Landrum Middle School에서 실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서 은숙, 이하 KSEA)가 차세대 과학기 술자 양성을 목표로 시행해오고 있 는 2018년 전국수학과학경시대회 가 오는 4월 7일(토) 개최된다. 남텍사스지부 경시대회(회장 최석 주/ 경시대회위원장 김민수)는 그동 안 휴스턴 한인천주교회에서 실시돼 왔던 관례를 깨고 올해부터는 한인 타운 근처 랜드럼 중학교(Landrum Middle School)에서 개최한다. 남 텍사스지부 수학과학경시대회는 경 시(4~11학년)와 비경시(1~3학년) 로 구분된다. 온라인 사전 등록(http://www. ksea.org/nmsc)은 3월 30일(동부 시간 기준 오후 11시59분)까지 마 감하며, 3학년 이하 비경시는 10불, 4학년 이상 경시 대상은 30불로 작 년과 같다. 대회당일 접수할 경우 경시대회 참가학생의 경우 40불을 내야한다. 대회당일 등록하는 학생을 위해 오후 12시부터 등록을 받고 시험은 오후 1시부터 실시한다. 경시대회 당일에 남텍사스지부의 각 학년별 수상자들 중에서 텍사스 주지사상, 휴스턴 시장상, 휴스턴 총

영사상을 시상하며 참가자 전원에 게는 참가상이 수여된다. 남텍사스지부는 이번 경시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들을 위한 세 미나도 동시 실시한다. 올해는 큰 기대와 호응에 부응하 기 위해 학부모세미나를 보다 다 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고 남텍사스지부 경시대회위원회 가 전했다. 구체적으로 ▲휴스턴 한국교육원 장의 ‘자녀교육에 대한 생각나누 기’ ▲SAT 전문학원장의 대학진 학 준비전략 ▲스탠포드 대학 합격 생 및 학부모와 정보 공유 ▲하버드 대/베일러의대졸업생의 ‘Helping Your Children Create Their Own Happiness’ ▲관심 전공분야 대 학생/직업 종사자와의 멘토링 등으 로 계획돼있다. 코리안저널은 휴스턴 지역 학생 들의 학력증진과 한인학생들의 적 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목적으로 매 년 재미과기협 주최 전국수학과학 경시대회를 후원해오고 있다. *문의: 832-689-2295/ kseasouthtexas@gmail.com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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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김대건 안드레아 한인천주교회

성모회원들 대보름 맞이 경로식사대접 나서 정성껏 직접 만든 음식과 부럼 인기 휴스턴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이상 일 안드레아) 성모회(회장 서경희 루 시아)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3월 2일 휴스턴 노인회(회장 하호영)를 찾 아 성모회원들이 직접 조리해 만든 정 성스러운 대보름 음식과 준비해온 부 럼 주머니를 나눠 드렸다. 이상일 주임신부는 인삿말에서“우 리 노인분들은 나이가 많으셔서 예나 지금이나 먹고 살기 힘드실 것”이라 며 “젊어서는 6.25로 먹을게 없어서 먹고 살기 힘들었는데 나이들어서는 부실한 이때문에 먹고 살기 힘들다” 고 특유의 우스개로 노인회원들을 즐 겁게 하고는“그래서 저희 성당 성모 회 자매님들에게 어르신들이 드시기

좋은 음식으로 정성껏 준비했으니 맛 있게 드셔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호영 노인회장은“해마다 정월 대보름이면 성모회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이렇게 대접해 주시니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사례했다. 이날 노 인회 측에서는 120석의 자리를 준비 했는데 자리가 꽉 찰 정도로 많은 노 인들이 모여 성모회가 준비한 대보름 음식을 즐겼다. 즐겁게 식사를 마친 노인분들은“ 성모회의 식사대접때는 나물과 국 등 건강에 좋고 맛있어서 더 많은 노인 들이 모이는 것 같다”면서 수고해준 성모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양원호 기자>

“한인상권 안전에 우선 두겠다 ” 주정민 신임경제인협회장 취임 지난 4년간 휴스턴 경제인협회를 이 끌어 온 홍권의 회장을 이은 신임 경제 인협회장으로 주정민 전 부회장이 지 난 3월 1일 선출됐다. 주정민 신임 경제인협회장은“도소 매상들이 밀집해 있는 하윈 상권에서 한 때 최고를 이루며 성황을 이뤘던 한 인상가들이 인터넷 대형업체들의 초저 가 공세에 고전을 하며 쇠퇴를 거듭하 고 있는 가장 어려운 시점에서 전 홍 권의 회장이 경제인협회를 이끌며 많 은 고생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봐 왔 다. 이런 상황에서 협회장을 맡는 다 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는 입장 을 전했다. 젊은 세대로 물갈이 진행 중 인터넷통한 사업확장 구상

주 회장은 “휴스턴의 경기와 한인상 권의 경기가 더 좋아 질 것이라고 보지 는 않는다. 하지만 시대의 조류에 발맞 춰 한인상권에 인터넷 관련사업에 관 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오프라인보다 는 온라인 매매에 회원들이 관심을 가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주 회장은 “하윈 한인상권도 1세들 이 은퇴하고 1.5세대나 2세대가 사업 을 맡는 경우가 많아졌다. 젊은 사람들 인 만큼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 하고 있으며 대처하고 있다. 함께 불황 을 이겨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커 졌다. 확신할 수 없는 것이 경제활동이 지만 한인상권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 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일단은 전 홍권의 회장이 많 은 관심을 두고 지역 휴스턴 경찰국을

지원해왔던 한인상권의 안전에 역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하는 한편 경찰국 후원을 위한 첫 행사로 오는 4 월 둘째 주 정도에 ‘크로피시 보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한편 경제인협회는 신임 회장임기를 이미 시작한 가운데 오는 주말 부회장 등 임원진과 이사진 구성을 마칠 것이 라 전했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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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학교, 공개수업·학부모 간담회 실시 ‘틈새’까지 찾아서 지원한다… 보조교사·모국체험학습 등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박은주)가 지 난 3일 학부모들을 상대로 공개수업을 실시하고 봄학기 중간점검과 한인학교 전반적인 운영에 대해 학부모들의 의 견을 교환했다. 오전 9시 50분부터 각 학급은 학부 모들과 박정란 휴스턴 교육원장이 참 관한 가운데 약 50분간 공개수업을 실 시했다. 평소와는 다른 공개 수업 환경에서

학생들은 교사의 지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가하면 반대로 부모들의 시선 을 수줍어하고 엉뚱한 행동으로 주의 를 집중시키는 ‘어린이다운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박정란 교육원장은 “ 공개수업에서 본 자녀들의 모습이 실 제 상황과는 다르기 때문에 평소 학습 내용에 관심 있게 반응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말했다. 공개 수업 이후에 실시한 학부모 간

담회에는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박은주 교장은 학교 소개나 규칙 등 에 대한 소개와 각반의 특징과 학습목 표도 설명했다. 특히 교회부설 한글학 교와 비교해서도 한인학교의 자랑이 되 는 중고등반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인 학교 졸업생들은 졸업 후에도 보조교 사로 봉사활동하며 크레딧을 쌓고 재미 한국학교협의회(NAKS)가 차세대 교사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공하는 리더 십 어워드(NAKS Leadership Award) 를 받을 수 있다. 한인학교나 한국학교 에서 봉사하는 대학생이나 고등학생들 이 대상인 이 프로그램은 차세대 교사 들을 격려하고 협의회와의 연결고리를 이어간다는 취지로 매년 봉사활동 시 간을 적립, 시상해오고 있다. 박은주 교장은 그밖에도 휴스턴 한 인학교는 한국어 능력시험을 지원함으 로써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 외동포·외국인의 한국어 사용능력을 평가하여 한국어 보급 확대 및 취업 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회를 제공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박정란 교육원장은 학부모들이 알고 있는 것이 옳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감탄’을 통해 자녀들이 외 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의도적으로 절 실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결핍’을 통해선 내적인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 이 필요하다고 권면했다. 또한 여름방학에 한국 방문 기회가 있을 때 단 2주라도 서울의 부모나 친 인척 등을 통해 한국학교 체험 기회를 갖도록 적극 권장했다. 박정란 교육원 장은 “간혹 해당 학교에서 허락하지 않았던 사례들도 있었기 때문에 지난 번 한국 출장길에 직접 서울교육청을 방문하여 이에 대한 교육청의 권고 공 문 및 신청양식을 확보해놓았다”고 밝 혔다. 올 여름 서울 소재 초등학교 체 험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은 박은주 교 장에게 문의해 사전에 관련 서류 등을 <변성주 기자> 챙기면 된다.

“한인회관 활용도 높이겠다” 첫 문화활동으로 강좌나 동호회와는 별개로‘라인댄스 파티’열어 KCC 휴스턴문화원(원장 국지수)이 문화원 활성화를 위한 첫 단계로 지난 3월 2일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컨트 리 웨스턴 라인댄스 파티를 열었다. 문화강좌나 동호회 모임이 아닌 컨 트리 웨스턴 라인댄스를 좋아하는 사 람들이 카우보이 모자와 부츠를 신고 라인댄스를 위해 모인 파티였다, 20여 명의 관심있는 동포들이 모여 준비한 음식과 음료를 나누며 대화를 나누고 신나는 컨트리 음악과 함께 라인댄스 를 통해 그간 쌓였던 피로를 푸는 말 그대로의 파티였다. 이날 라인댄스파티에 참석한 국지

수 문화원장은“한인회관을 모든 동 포가 자유롭게 이용하고 여가선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 걸

음으로 라인댄스 파티를 열었다.” 고 말하며 한인회관을 동포들의 입맛 과 요구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으로 재 탄생시키기 위한 모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국 원장은 “같은 취 미를 가지고 있는 동포들이 모임과 취 미활동의 장소로 한인회관을 많이 이 용하게 되면 좋겠다”고 밝히며 보다 많은 동포 동호인들의 참여를 부탁했 다. 현재 기타동호회, 수채화 동호회, 서예 및 수묵화 동호회 들이 회원 당 30달러의 적은 금액을 내고 일주일에 한번 12주간 한인회관을 사용하고 있 다. 휴스턴 포토클럽도 월별 모임이나 워크샵을 위해 한인회관 사용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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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교회 창립 3주년 감사예배

“연수(年數)는 어려도 칭찬받는 교회로” 김선재(심방)·에스더홍(교육) 전도사 임직식 거행

휴스턴 새생명교회(담임목사 송영 일)가 지역 교계의 축하와 기대 속에 창립 3주년을 기념했다. 지난 해 창립 2주년을 맞으면서 비 로소 한인동포사회에 새생명교회의 존 재를 공식 알렸던 송영일 목사는 올해 창립기념예배에는 두 명의 전도사 임 직식도 함께 거행하며 더욱 단단한 교 회의 모습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었다. 2015년 1월 첫 주에 교회를 개척했 기 때문에 원칙적으론 1월에 창립예 배를 했어야 했지만 “허리케인 하비 로 교회가 침수돼 계속 보수공사를 하 고 있는 중이었다”고 그간의 고충을 전한 송영일 목사는 보수공사가 마무 리될 때 까지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 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창립 3주년 기념예배가 거행 되는 4일(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을 비 롯한 교회 안팎은 수해 흔적보다는 마 치 비가 개인 후의 말끔함으로 축하예 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3주년 기념예배에는 새생명교회 성 도들과 가족은 물론 한인교회, 한인장 로교회 교인들과 지역 교계 목회자들 까지 100여명이 본당을 채웠다.

특히 특별 초청된‘물고기 공동체’ 찬양팀의 워십서비스가 진행되는 동 안 마치 내 교회 일처럼 기쁨과 감동 을 나누었다. 이인승 목사는 대표 기도를 통해 휴 스턴과 케이티 지역에 복음을 통한 새 생명운동이 일어나도록 교회와 송영 일 목사를 위해 축복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한인교회 이지광 담임목사는 성경본문(살후 1장3~4절) 속의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믿음이 자라나고 △사랑이 더욱 풍성하며 △ 소망가운데 인내하는 교회로 성장하 여 “비록 연수는 3살로 어려도 하나 님이 기뻐하고 자랑하는 교회”로 성 장하기를 기원했다. 이날 감사예배 중에는 김선재 심방

전도사와 에스더 홍 교육전도사에 대 한 임명장이 수여됐다. 남부신학대학 과 한국 합동신학대학에서 각각 석사 과정을 이수한 두 전도사는 전적인 사 역의 협조를 약속하는 의미로 부부가 함께 성도들 앞에 섰다. 한인교회 유연희 협동목사의 권면 에 이어 휴스턴교회연합회 부회장 심 낙순 목사(순복음사랑교회 담임)와 휴 스턴교역자회 회장 임동열 목사(임마 누엘선교교회 담임)의 축사가 이어졌 다. 특히 축하공연에서는 한인교회 김 경숙 권사의 하프연주가 순서를 빛냈 는데, 김경숙 권사는 남편 김응천 전 6.25참전전우회장의 병간호로 어려운 중에도 흔쾌히 축하 연주에 응한 것으 로 알려졌다.

한편 송영일 목사는 평상시에도 교 회의 약하고 어려운 부분에 도움을 주 었고 특히 창립 3주년 기념예배를 위 해 주요 순서는 물론 교인 50여명까 지 대동할 수 있도록 앞장서 힘써 준 한인교회 최동승 시무장로에게 감사 패를 증정했다. 이날 새생명교회의 창립축하예배는 반주자(사랑의 교회 정지혜 집사)로부 터 찬양과 기도, 설교, 권면, 축사, 공 연 그리고 김성문 목사(남부개혁대학 설립총장, 열린문장로교회 원로목사) 의 축도에 이르는 전 순서가 작은 교 회를 위한 지역교계의 채움과 동행의 본보기로 채워졌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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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 교정전문 치과

휴스턴 유일의 한국인 교정치과 문연다 디지털 스캐너, 3DX-Ray등 최신 장비 구비

한국인 교정전문의 최명수 원장이 휴스턴 최초의 한국인 교정전문 치과 클리닉이 될 ‘코너스톤 교정전문 치 과’를 케이티 아시안타운 인근에 개 원할 예정이다.

코너스톤 교정치과는 I-10과 99번 이 만나는 곳으로 H마트 휴스턴 3호 점이 입점할 예정지인 아시안타운 바 로 다음 교차로인 모튼 랜치 출구(99 & Morton Ranch Rd.)로 나가면 쉽 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름처럼 교차로 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코너스톤 교정전문 치과는 오는 3 월 10일 지난 몇개월간의 개원 준비 를 1차 마무리하고 소프트 오프닝을 먼저 한 후, 미비한 점을 마저 보완해 그랜드오프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최명수 원장은 단국대 치대를 졸업 하고 서울 강남에서 개원한 후 보철과 외래교수를 지낸뒤에 미국 유수의 명 문 대학인 밴더빌트 메디컬센터에서 레지던트를 마친 후 조교수로 재직하 는 등 인상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 일반치과로 개원해 10년 가까이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정 전문의로써 제네럴 덴티스트들과 훨 씬 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지며 환자 치료에 협력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다. 또한 새로 개업한 병원답게 교정치 과의 최신 트렌드인 디지털 스캐너, 방사능 피폭량이 훨씬 적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는 3D 엑스레이를 갖추 어 교정틀을 맞추기 위해 본을 따로 뜰 필요가 없다. 본을 잘못 떠서 재차 뜨거나 본을 해외의 덴탈랩에 보내고 받는 등 불필요한 시간, 비용 등을 최 소화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의료용 3D 프린터의 도입도 검토중인 최원장 은 교정치료 부문의 디지털화가 더욱 진행되면 의사가 치료과정 일체를 직

접 콘트롤할 수 있어 더 큰 치료효과 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문의: 832-930-7875 <양원호 기자>

한미여성회

2018 리더십 컨퍼런스 4월 13일 워싱턴서개최 실비아 패튼 초대 연합회장 재취임 한미여성회미주총연합회(회장 헬렌 장 KAWA USA)는 오는 4월 13일부 터 15일까지 버지니아 폴스처치 메리 엇호텔에서 제8회 리더쉽 컨퍼런스 (KAWAUSA Leadership Conference)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미여성회미주총연합회는 국제결 혼한 한인여성들의 미주내 네트워크 를 보다 강화하기위하여 매년 이맘때 전국 각지의 회원들이 참가하는 리더 쉽 컨퍼런스를 열어오고 있으며, 이 모 임에서는 한 해 동안 KAWA USA 가 나아갈 방향과 확실한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성공적으로 완성 할 수 있 도록 미주내 회원들이 모여 지혜를 나 누는 기회로 삼고 있다.

▲ 로열캐리비안크루즈선상에서 열렸던 2017 KAWA USA 리더십 컨퍼런스 좌측 첫번째가 실비아 패튼 신임 회장

KAWA USA는 미 주류사회 각계 각 층에서 봉사와 사회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국제결혼 여성단체들의 연합체로, 주류 사회와의 징검다리 역 활을 더욱 활성화 하고, 미국내 국제결

혼 여성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2004 년 6월 23일에 결성 되었다. 이번 리더십 컨퍼런스의 준비위원 장을 맡고 있으며 헬렌장(전 중남부 한인회연합회장, 제25대 휴스턴한인

회장) 현 회장의 뒤를 이어 차기 연합 회장을 맡게 된 실비아 패튼 현 고문 은 “KAWA USA는 미주내의 국제결 혼여성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회 원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유익한 정보와 문화를 교류 함으로써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의 정체성 확립 과 구성원들의 효과적인 민간외교에 기여함에 그 목적을 두고있다”고 소 개하고 “우리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미주내 국제결혼여성들의 위상을 높 이는 일과 여성들의 인권옹호에도 최 선을 다 할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준비위원장 실비아 패튼 703-861-9111 <양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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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대상‘2018년 장보고 한상 어워드’7월까지 공모 JFE 김승호 회장, 2017년 산자부장관상 수상

<사진제공: JFE 프랜차이징>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성 훈)과 완도군이 주최하는 2018 장보 고 한상(韓商) 어워드 헌장자를 공개 모집한다. 해외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21세 기 장보고’로 불릴만한 재외동포를

7월 31일까지 찾는 것이다. 장보고한상 어워드는 9세기에 당 과 일본에 신라인 디아스포라의 글로 벌네트워크를 구축했던 장보고 청해 진 대사의 도전 및 개척정신을 본받 아 모국의 경제 및 문화영토 확장 및

김명용 총재가 소개하는

‘쉽게 익히는 합기도’

Side Kick Defense (6) 1. 시작은 뒷굽이(Back Stance)를 조정한 자세에서 시작한다. 2. 상대방의 발 공격이 들어오면 비스듬히 오른발 뒤꿈치를 미끄러지듯 움직이면서 왼손으로는 갈비뼈를 커버한다. 동시에 주먹을 쥔 채로 얼굴 정면 높이로 오른팔을 들어올린다. 3. 상대가 발을 쭉 펴서 공격해올 때 주먹을 아래로 하여 너클로 상대의 발목 바로 아래 부분을 친다. <번역감수 변성주>

한인사회발전에 이바지하는 재외동포 들 가운데 공로가 큰 한상(韓商)을 ‘ 오늘의 장보고’로 예우해주는 최고 의 명예로운 상(賞)으로 2016년에 처 음 제정됐다.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는 3월부 터 7월까지 5개월간 공모를 거친 뒤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대상(헌정 자), 국회의장상, 외교부장관상, 산자 부장관상, 문체부장관상, 해수부장관 상 등 6개 분야에서 제2의 장보고를 대표할 한상 지도자를 선정한다. 대상 헌정자는 1회에는 나오지 않았 고, 2회 때 재미동포인 홍명기 ‘M&L Hong 재단 이사장이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 서 JFE 프랜차이징 INC. 대표로 더 친숙한 김승호 짐 킴 홀딩스 회장이 ‘모국의 경제영토를 확장시킨 공로

가 큰 한상’에게 주어지는 산업통상 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해 동포사회에 기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접수는 개인 또는 단체가 재단 누 리집(www.changpogo.net)에서 신 청서를 내려받아 직접 공모하거나 정 부기관에 등록된 국내외 단체 또는 역대 수상자의 추천을 받아 이메일 (changpogog@gmail.com) 또는 우 편(서울 중구 퇴계로 344 광희빌딩 4층 장보고글로벌재단)으로 신청하 면 된다. 시상식은 10월 중에 열린다. 헌정자는 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 한다. 2박 3일 완도여행 기회를 제공 하고, 완도군에 건립 예정인 ‘장보 고 한상 명예의 전당’에 성공스토리 를 전시한다. <변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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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북 비핵화대화 용의에“중대 반전… 문대통령 외교성과” “중대한 이정표 세웠다” ,“미, 북한 정권에 역대최대 제재 가한뒤 나와” “북미 대화 전망 밝게 만들어”…“합의 이행 실패 전례로 볼 때 회의론도” 미국 언론은 6일 다음 달 말 남북 정 상회담 개최가 합의되고, 북한이 ‘비 핵화’ 대화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해 “ 중대한 반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이 의미 있 는 외교적 성과를 이뤄냈다며 “중대 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보도했다. 북미 대화 전망이 밝아졌다는 진단 과 함께 제재 강화로 대변돼온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 전략이 북한의 변화 를 끌어낸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유력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 북한이 핵 프로그램 억제와 관련해 미 국에 대화를 제의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스 스로가 명백히 보증한 그 제안은 미 본토를 사거리에 두었던 수년간의 핵 실험과 미사일 기술의 진전 이후 중대 한 반전”이라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북한은 북핵 프로그램 을 억제하는 조치들을 포함할 수 있 는 미국과의 대화에 열려있다는 입장 을 시사했다”며 “과거 트럼프 행정 부는 북한이 비핵화에 동의한다면 북 한과 대화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 다”고 상기시켰다. 또 WP는“북한은 미국과의 대화가 진행된다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유예 하는 데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그동안 핵무기는 협 상 대상이 아니라고 밝혀온 북한이 미 국으로부터의 체제 안전 보장을 전제 로 핵무기 포기를 논의할 의향이 있다 고 밝힌 것은 처음”이라며“곧바로 핵·미사일 프로그램 해체를 시작하 겠다는 언급은 없었으나 북한과의 관 계를 개선하려는 문 대통령의 노력은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CNN방송은“북한이 불과 몇 달 전 만 해도 미국을 쓸어버리겠다며 선언 했던 것을 고려하면 놀랄만한 발표” 라며 “이는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을 북한과의 관계 해빙을 추동하는 계기 로 삼은 문 대통령의 의미 있는 외교 적 성과를 뜻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한 지도자(김정은 위 원장)가 한국에서 온 당국자들을 만난 것은 20011년 정권출범 후 처음”이 라고 덧붙였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북한이 미 국과의 대화를 위한 테이블에 나온다 면 최근 몇 달간 가장 중요한 발걸음” 이라며“그러나 실무 단계에서의 어떠 한 가능한 해법도 중국과 일본, 한국이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북한은 자신이 협상 테이블에 나와야만 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는 심각한 타격을 준 여러 차례의 국제 제재들에 더해 미국이 북한 정권 에 역대 최대의 제재를 가한 뒤에 나 왔다”고 밝혔다. 폭스뉴스도 “불량국가가 지난 몇

달간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개 발하겠다는 위협을 지속해온 끝에 이 뤄진 이번 발표는 중대한 변화를 보여 주는 것”이라며 “김정은이 한국과 미국에 대해 ‘올리브 가지’(화해의 말)를 내민 것은 이 변덕스러운 정권 에 대한 제재가 강화된 뒤에 이뤄진 것”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도 지 난 1월 중순 제재가 북한에 타격을 입 히기 시작했다는 많은 증거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ABC방송은 “지난해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북한의 무기실험 을 놓고 말의 전쟁을 주고받으면서 한반도 전쟁 위기가 고조됐으나, 이 번 합의가 북핵 프로그램에 관한 북 미 간 대화 전망을 밝게 만들어줬다” 고 내다봤다. 이 방송은 그러나“그동안 주요 합 의가 이뤄진 뒤 이를 이행하는 데 실 패한 긴 역사를 고려할 때 이번 진전이 남북 간 평화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지 에 대한 회의론도 여전히 남아 있다” 고 “미국도 그동안 북한과 공허한 대 화는 하지 않을 것이며 군사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 는 것을 분명히 해왔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미 고위관계자“북핵개발 시간 벌려하면 대화 절대 오래 안가” “북 비핵화에 진지하다면 언행 일치해야… 북 비핵화까지 태도 불변”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6일 북한이 ‘비핵화 대화’ 및 핵실험 등에 대한 조건부 모라토리엄(잠정중단) 용의를 보인 데 대해 “북한의 계획이 핵무기 를 계속 만들 시간을 벌려는 것이라면 대화는 절대로 오래가지 않을 것”이 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의 전화

브리핑에서 “우리는 이전에 그런 영 화를 봤으며, 매우 나쁜 결말을 가진 그 (영화의) 최신 속편을 만들려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북한 정권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믿을만한 북한의 비핵화 조치 를 볼 때까지 변하지 않을 것”이라 며 “우리가 찾는 것은 비핵화로 향

하는 구체적인 조치들이지, 그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던 낡은 입장들의 목록 이나 재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북한은 우리에게 비핵화에 대한 회의론을 가져다줬고 그래서 우 리는 낙관론에 다소 신중하다”고 덧 붙였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이처럼 전 향적 입장을 내놓은 데 대해서는 “우

리의 계속되는 범세계적 작전이 분명 히 영향을 줬다”면서“북한이 비핵 화에 진지하다면 말과 행동이 일치해 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그 는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서는“올 림픽과 장애인올림픽이 끝나고 일상 적인 방어 훈련을 재개하는 것은 지 극히 당연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트럼프, 남북정상회담 합의에“무슨일 일어날지 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남 북정상회담이 합의되고 북한이 비핵 화 대화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정 은이 정권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국의 특사를 맞았다’는 내용 등을 담은 드 러지리포트 기사를 리트윗(재전송)하 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대 북특사의 방북 결과에 관한 전모가 아 직 파악되지 않은 만큼 일단 ‘신중 한’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 워 싱턴 주재 중견 언론인 모임인 ‘그 리다이언 클럽’ 연례 만찬에서 “김 정은과의 직접 대화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이 며칠 전 전화해 ‘대화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내

가 ‘우리도 그렇다. 그러나 비핵화해 야 한다’고 답변했다. 무슨 일이 일 어날지 보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26일 백악관에서 열렸던 주지사들과의 연례회동에서는 “북한 이 대화를 원하고 있다. 우리도 대화 를 원하지만, 이는 오직 적절한 조건 아래에서의 일”이라며 북한의 확고 한 ‘비핵화’ 의지가 대화의 조건임 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WP)는“트 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 겠다는 위협과 대화에 열려있다는 식 의 입장에서 왔다 갔다 했다”며 “트 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에는 김정은 과 직접 대화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 장을 밝혔다”고 상기시켰다. <연합뉴스>

▲지난 9일, 북경 방문한 트럼프 미 대통령 환영하는 시진핑 국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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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트럼프 관세폭탄’ 비판 봇물… 서머스“멍청하고 미친 짓” 미국 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의 관세 폭탄 계획을 비판하는 목 소리가 커지고 있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5일 CNN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방침에 “ 정말로 멍청하고 미친 보호무역주의” 라며 “지난 반세기 동안 대통령들이 도입한 경제 정책 중 가장 비합리적” 이라고 비판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관세 부과가 새 로운 주요 보호주의 국면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중국 제품이 미국 외 다른 국 가들에 주로 수출되기 때문에 관세 부 과가 중국에 매우 미미한 것일 것이라 고 지적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관세 부과가 우 리의‘동맹 우선’정책을 훼손할 것” 이라며 캐나다 동맹과 유럽 동맹, 브 라질 동맹에 피해를 주고 우리의 국가 안보에 훨씬 더 큰 피해를 줄 것이라 고 강조했다. 경제전문 잡지인 포브스는 “철강 관 세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인프라

투자 공약에 어긋난다”면서 “무엇보 다 석유·천연가스 업종에 타격이 가 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4일 사설 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해 외국 지도자들과 업계, 금융계가 빠르게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전하 고,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통해 새로 운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환상을 재고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관세 부과에 따른 미국 업계의 피해 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확산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수입산 철강에 대해 25%의 관세가 부과된 이후 철강값이 비슷한 폭으로 상승하면 포드와 제너 럴모터스(GM)에 각각 연간 10억 달러 (1조745억 원)의 비용이 초래될 수 있 다고 전망했다. 이는 포드와 GM 수익 중 12%와 7% 에 달하는 규모다. 포드는 성명에서 관세가 국내 원자 재 가격을 높여 미국 제조업체의 경쟁 력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딜러단체인

“철강 관세, 트럼프 인프라투자에 제 발등 찍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수입 산 철강·알루미늄 관세’방침으로 자 신의 핵심 국정 과제인‘1조5천억 달러 인프라투자’도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 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고율의 관세 탓에 수입산 철강·알

루미늄 가격 이 급등하게 되면, 고스란 히 인프라투 자의 건설비 용 증가로 이 어진다는 뜻 이다. 일간 월스 트리트저널 (WSJ)은 6일 “미국 내 철강 소비량의 40% 이상은 건설업계에 공급된다”면서 “철강값 이 오르면 모든 건설 프로젝트의 비용 이 증가하게 된다”고 꼬집었다. WSJ은 “철강값이 인상되면 인프라 건설이 어려워지고 건설 부문 일자리도

위협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 주택건 설협회(NAHB)는 철강 관세가 부과되 면 건설분야에서만 약 9천400개의 일 자리가 사라지고 단독주택 가격은 평균 1천360달러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막대한 재정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연 방정부의 추가지원이 어려운 상황에서 일부 건설프로젝트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가령, 네브래스카 주 더글러스 카운 티는 철강값 인상이 현실화하면 새로 운 건설프로젝트를 검토하겠다는 입장 이다. 더글러스 카운트 측은 “비용 인 상과 관련해 기존 건설 프로젝트의 차 질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전문 잡지인 포브스도 “철강 관 세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인프라

국제자동차딜러연합(AIADA)은 자동 차 가격이 상당히 상승할 수 있다며 외국의 보복 관세가 미국 제품의 가 격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할리 데이비드 슨은 어느 시장에서든 자사 오토바이에 대한 가혹한 보복 관세가 현지 판매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고, 미국의 관세가 원산지와 무관하게 철 강과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모든 제품의 비용을 상승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문사인 튜더 피커링 홀트(Tudor Pickering Holt and Co.)의 콜턴 빈 주식 리서치 이사는 관세가 부과되면 파이프라인 건설 비용이 3~5% 상승 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유관업체인 플레인스 올 아메리칸 파이프라인의 그레그 암스트롱 최고경 영자(CEO)는 IHS 마킷의 연례 세라위 크 에너지 콘퍼런스에서 26인치 파이 프라인에 필요한 철강이 미국이 아닌 3개국에서 제조된다며 “관세가 뉴스 헤드라인에 나오는 것보다 더 골치 아 픈 문제”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투자 공약에 어긋난다”면서 “무엇보 다 석유·천연가스 업종에 타격이 가해 질 것”이라고 분석해다. 포브스는 “송유관에 사용되는 철강 제품은 주로 외국에서 제조되는 특수 철강”이라며 “철강 관세가 부과되 면 미국 산업이 이득을 얻기보다는 에 너지 업체들의 비용 부담만 커지게 된 다”고 지적했다. 에너지 인프라의 건설 비용 증가는 결국 유류비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미 국 국민의 부담을 키울 것이라고 포브 스는 전망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수입 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각각 25% 와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세계 각국은 물론이거니 와 미국 내에서도 사실상 철강·알루미 늄 업계만 제외하고 각 부문에서 거센 <연합뉴스>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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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텍사스주 프라이머리서 여성후보들 대거 약진 민주 16년만에 최고 투표율‘고무’… 크루즈·애벗 손쉬운 승리 미국 중간선거(11월 6일)의 서막을 알린 텍사스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 에서 여성 후보들이 대거 약진했다. 프라이머리는 각 당이 중간선거에 내보낼 후보를 뽑는 당내 경선이다. 코커스(당원대회)와 달리 일반유권자 도 참여한다. 미국 중간선거는 연방 하원의원 전 원(435명), 상원(100명) 3분의 1과 주 지사 일부를 다시 뽑는다. 텍사스 주 에서는 연방 하원의원 36명과 상원 2 명 중 1명, 주지사 선거가 치러진다. 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텍사스 주 전역에서 치러진 프라 이머리에 출마한 50여 명의 여성 후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본선에 직행하거 나 런오프(결선)에 진출했다. 텍사스 프라이머리는 런오프 시스 템이라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5월 22 일 1, 2위 결선을 치른다. 연방하원 지역구 중 3곳은 여성 후 보끼리 결선에서 맞대결한다. 관심을 끈 7선거구에서 진보의 기수 로 불리는 민주당 라우라 모저가 리지 패닐 플레처와 결선에서 맞붙게 됐다.

멕시코와 접경한 지역구에 나서 승 리한 여성 후보 지나 오티스 존스는 AP통신에 “여성이 고작 20%인 의 회는 우리에게 필요한 곳이 아니다. 이 건 관람하는 스포츠가 아니다. 여러분 이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엘파소에서 승리한 민주당 베로니 카 에스코바르 후보는 ‘트럼프 반사 효과’를 거론하면서 “수많은 사람 들에게 트럼프 행정부가 무엇을 의미 하는지 알렸다. 그들은 두려워하고 있 다”고 말했다. 모든 여성 후보가 성공한 건 아니다. 민주당 16년 만의 최고 투표율 공화당 ‘메가 도너(거액기부자)’ 캐서린 윌은 사비 600만 달러를 쏟 아부었지만 하원 선거구에서 쓴잔을 들었다. 민주당은 16년 만의 최고 투표율 에 환호했다. 텍사스 주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강세인 ‘레드 스테이트’다. 지난 대선에선 트럼프가 클린턴에게 9% 포인트 차로 이겼다. 20년 만에 가장

▲ 텍사스 프라이머리(베토 진영)

작은 격차였다. 민주당은 이번 프라이머리에서 투 표자 100만 명을 넘겼다, 2002년 이 후 가장 많은 숫자다. 공화당은 150만 명으로 2010년 (148만 명) 기록을 깼다. 민주당은 약세 지역인 텍사스에서 유권자 참여율이 높았다는 사실에 고 무된 분위기다. 프라이머리는 당내 경선이라 투표율이 큰 의미가 없지 만, 바람이 11월 선거로 이어질 수 있 기 때문이다. AP통신은 “이번 프라이어머리는 공화당에 무엇이 닥쳤는지 깨닫게 해 준 투표”라고 말했다. 거물들은 손쉽게 승리했다. 공화당 대선 주자로 나섰던 현역 상 원의원 테드 크루즈에게는 당내에서 필적할 상대가 없었다.

민주당 대항마는 하원 3선인 베토 오루어크로 정해졌다. 둘 사이엔 총기 규제가 이슈였다. 크루즈는 오루어크를 향해 “그들 이 우리 손에서 총을 빼앗으려 한다” 고 말했다. 오루어크는 플로리다 총격 참사에 쓰인 AR-15 소총을 금지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역 주지사 그레그 애벗도 공화당 에서 90% 넘게 득표했다. 애벗은 히스패닉 경찰관 출신 루페 발데스, 정치명문가 출신 앤드루 화이 트 간의 결선 승자와 맞붙는다. 주 정부 선출직인 랜드 커미셔너에 출마한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아들 조지 P.부시도 후보로 확정됐다. 조지 P.부시는 조지 W.부시 전 대통 <연합뉴스> 령의 조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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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예비선거 후보들 보드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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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투명한가’애플 신사옥서 유리 충돌사고 속출 ‘지나치게 투명한 건가, 아니면 일 에 너무 몰두한 탓인가.’ 지난해 아이폰X, 아이폰8 언팩(신 제품 발표) 행사를 한 미국 캘리포니 아 주 쿠퍼티노의 애플 신사옥 ‘우주 선’에서 유리 충돌사고가 잇달아 발 생하고 있다고 IT 전문매체 BGR이 5 일 전했다. 새로 지은 애플 파크는 도넛 모양의 통유리 구조다. 둥근 비행체처럼 보여 우주선(spaceship)이라고 부른다. 구조가 곡선이고 이음매가 눈에 잘 띄지 않는 통유리이다보니 직원들이 보행 도중 유리에 부딪히는 사고가 일 어난다고 한다. BGR은 최근 애플 직원들이 911에 통화한 기록을 공개했다. 한 직원이 911에 “여기 유리 벽에

머리를 부딪힌 사람을 발견했어요. 머 리에 찢어진 자국이 있고 피를 흘리고 있어요”라고 신고한다. 911 안내원이 인적 사항과 부상 정 도를 체크하고는 호흡을 제대로 하는 지, 의식이 있는지까지 묻는다. 애플 직원은 “의식은 있어요. 5분 전쯤인 것 같아요. 머리에서 피를 흘 려요”라고 답한다. 또 다른 신고 전화에서는 동료 직원 이 눈두덩이가 찢어졌다고 911에 알린 뒤 애플 파크 게이트 5A 쪽으로 응급 차량을 요청하는 기록이 나온다. 세 번째 통화 기록은 부상한 사람이 직접 전화를 걸어 “멍청한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밖으로 나가려다 유리 문에 부딪혔다. 머리를 다친 것 같다” 라고 말한 내용이다.

▲우주선 형태의 유리 구조물로 이뤄진 애플 신사옥

BGR은 애플 신사옥이 지난해 4월 문 을 연 이후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유리 에 부딪혔는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제2의 쇠사슬 남매’ 美서 4년간 박스에 방치된 세 아동발견

▲ 세 명의 아동이 발견된 합판 박스

얼마 전 미국 사회에 충격을 던진‘ 쇠사슬 13남매 사건’과 유사하게 장 기간 비인간적인 환경 속에 학대당한 10대 초반의 아이 3명이 미국 캘리포 니아 주에서 발견됐다. 1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 폭 스뉴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 동쪽 샌버너디노 카운티 경찰국은 조

슈아 트리 국립공원 인근 지역에서 3명 의 아이를 베니어 합판으로 만든 높이 1.2m, 너비 3m, 길 이 6m짜리 박스에 다 4년간 방치하다 시피 한 모나 커크 (51), 대니얼 패니 코(73) 부부를 아동 학대 등 혐의로 체 포했다. 이들 부부는 11 세, 13세, 14세 아 이를 박스에 가둬놓고 함께 기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발견한 박스에는 전기와 물 이 전혀 공급되지 않았고 주변에는 쓰 레기와 인분이 가득했다. 버려진 트레일러 한 대와 이들의 주 거 공간인 박스가 쓰레기 더미 사이에 놓여 있어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현장을 조사한 경찰관은 “박스에 큰 구멍 몇 개가 뚫려 있어 숨을 쉴 수 는 있었지만, 주변에는 쓰레기와 인분 이 넘쳐났다. 길 잃은 고양이 30∼40 마리가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쓰레기 더미를 뒤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구출한 아이들이 제대로 음 식을 섭취하지 못해 극도의 영양실조 상태였다면서 “매우 불안하고 부적 절한 환경에 처해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캘리포니아 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만 2세부터 29세까지 연령대의 13남매가 쇠사슬 에 묶인 채 잔혹하게 학대당한 상태 로 발견됐다. 가구에 쇠사슬로 묶여 있던 이들은 1년에 한 번 이상 샤워를 하지 못했고 거의 먹지 못해 영양실조 상태였다. 검찰은 13남매를 학대한 데이비드 터핀(56)과 루이즈 터핀(49) 부부를 12가지 혐의로 기소했다. <연합뉴스>

애플 신사옥 280만 평방피트의 링 형 태 구조물로 1만2천여 명의 애플 직원 <연합뉴스> 이 상주하고 있다.

美실업수당청구 21만 건 “50년 만에 최저”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 건으로 전주보 다 1만 건 줄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23만 건보다 낮은 수준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969년 12월 이후 거의 50년 만 에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실업수당 청구가 줄었다는 것 은 그만큼 고용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500건으로 전주의 22만5천 500건보다 줄었다. 노동시장의 안정 여부를 판단하 는 30만 건 기준선을 156주 연속 으로 밑돌면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미 노동부는 2주 전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당초 22만2천 건에 서 22만 건으로 수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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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공동창업자 폴 앨런, 2차대전 침몰 미 항모 호주 해저서 발견 세계 제2차 대전 중이던 1942년 호 주 동부 해안에서 침몰한 미국 항공 모함 ‘렉싱턴’(USS Lexington)의 잔해가 76년 만에 발견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인 폴 앨런이 주도하는 수색팀은 지난 4 일 호주 동부 해안에서 약 800㎞ 떨 어진 해저 3천m 지점에서 렉싱턴 함 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미국 CNN 방 송과 AFP통신이 6일 보도했다. 수색팀은 렉싱턴 함 잔해뿐만 아니 라 당시 함께 침몰한 항공기 여러 대 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들 사진과 동영상에는 수십 년간 해저에 있는 대공포와 명판 등 렉싱 턴 함의 파편이 담겼다. 또 날개와 기 체에 미 공군의 별 모양 휘장이 뚜렷 이 새겨진 항공기의 모습도 포함됐다. 미국 초기 항모 중 하나인 렉싱턴 함 은 당시 일본의 침공으로부터 호주를 보호하기 위해 임무 중이었다.

렉싱턴 함은 1942년 5월 4일부터 8 일 사이 미국의 또 다른 항모인 요크 타운 함과 함께 호주 북동부의 소위 산호해(Coral Sea) 전투에서 일본의 항모 3척과 전투를 벌였다. 항모 간 사상 첫 전투인 이 싸움에 서 렉싱턴 함은 큰 피해를 보았고, 다 른 미국 함정에 의해 고의로 침몰당 하는 운명을 맞았다. 이 전투에서 200명 이상의 렉싱턴 함 승조원이 숨졌지만, 대부분의 다른 승조원은 침몰 전에 다른 함정들에 의 해 구출됐다. 렉싱턴 함은 당시 3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번 수색팀은 11 대의 항공기도 찾아냈다. 당시 생존 승조원을 아버지로 둔 해 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 사령관은 성명 을 통해 “렉싱턴 함과 그곳에서 복무 한 용감한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하고 앨런과 수 색팀에게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미 항모‘렉싱턴’의 잔해 모습. 폴 앨런 제공

빌 게이츠와 함께 MS를 공동창업한 앨런은 해저 탐험에 많은 투자를 하 면서 전쟁 중 침몰한 많은 선박을 찾 아내고 있다. 앨런 수색팀은 지난해 8월에는 일 본군 잠수함 공격으로 1945년 필리 핀 해에서 침몰한 중순양함 ‘인디애

나폴리스’를 발견했다. 같은 해 12 월에는 미군에 의해 격침된 옛 일본 해군 전함 5척을 발견했으며 2015년 에는 2차대전 당시 최대규모 전함 중 한 척인 ‘무사시’(武藏)를 발견, 주 목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

미국 인디애나주, 200년 만에‘일요일 술 판매’ 허용

미국 인디애나 주가 오랜 전통을 깨 고 일요일 술 판매를 허용키로 했다.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릭 홀컴 인디애나 주지사는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8시 사이 주류 전문매장과 편의 점, 약국, 대형 마트 등에서 맥주나 와 인 등 모든 종류의 주류 판매를 합법화 하는 내용의 새로운 법안에 서명했다.

인디애나 지역 신문 사우스밴드 트 리뷴은 홀컴 주지사가 법안 서명 후 “건배”라고 말하고 의원들과 악수 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법은 2주 전 인디애나 주의회의 승인을 얻었다. 홀컴 주지사는 “일요일에 술을 사 기 위해 주 경계를 넘어야 하는 일 이 더는 필요 없어졌다”며 “오늘 은 전적으로 소비자 승리의 날”이라 고 말했다. 법안은 즉각 발효됐으며, 오는 4일 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로써 기독교 가치 기준에 의해 일요일 술 판매를 금지해온 인디애 나 주의 오랜 전통은 과거 역사로만 남게 됐다. 인디애나는 미국의 19번째 주로 승 격된 1816년부터 일요일 주류 판매

를 법으로 금지해왔으며, 그간 여러 차례 폐지 시도가 있었으나 논란 끝 에 무산됐다. 1800년대 초반 여행자 들에게 제한적으로 주류 판매를 허용 하는 법안이 마련됐었지만 1850년 다 시 제재가 강화됐다. 미국에서 1919년 금주법이 제정됐 다가 1933년 전면 폐지됐으나 인디애 나주는 일요일 주류 판매 금지 원칙을 고수해왔다. 한편 시카고 선타임스는 미국 증류 주협회 자료를 인용, 인디애나 주는 일요일 주류 판매를 허용한 41번째 주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주류상들이 이 입법을 위 한 로비 자금으로 최소 15만 달러(약 1억7천만원), 의원들에 대한 정치 기 부금으로 75만 달러(약 8억원) 이상 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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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비·타·민·주·사

독/ 자/ 투/ 고

비-콤플렉스(BCOMPLEX) 영양주사란 ?

참된 기도 김성아

비타민 비-콤플렉스(BCOMPLEX) 는 여러가지 종 류의 비타민 B 군이 들어있는비타민 B 군 복합체이다. 비-콤플렉스속에는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B12, 비타 민C, 판토텐산, 나이아신, 비오틴, 엽 산 등 여러가지B군이 포함 되어있다. 비타민 B군은 기 본적으로 포도당을 에너지화하는 효소 역할을 수행하 기 때문에 B군에 속하는 비타민 들은 모두 직접적인 에 너지 생성에 관여한다. 게다가 에너지 생성 외에도 여러 가지 건강을 지키기에 필요한 역할을 충당해 주는 고마 운 비타민이다. 현재 의료계에서는 비타민 B군은 충분 한 영양 섭취를 못하시는 분, 소화계 질병을 가지고 계 신 분, 잦은 알콜섭취로 온갖 합병증을 가지고 계신분 또는 임신 등 자연적인 변화로 부터 오게된 비타민 결 핍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그대는 아는가 ― 하느님은 오직 사랑과 선 이심을 이웃을 미워하며 주님을 사랑한다 말할수 없고 이웃을 도우지 않으며 주님께 도와달라 부탁할수 없으며 이웃을 용서하지 않으며 주님께 용서를 청할수 없고 자비를 베풀지 않으며 주님께 자비를 청할수 없음을 ― 이렇듯 이웃을 향한 선함이 없으면 그분을 만날수 없고 마음안에 사랑이 없으면 그분을 뵈올수 없음을 ―

가족들 건강을 지키고싶다면 “비-콤플렉스(BCOMPLEX) 영양주사” 많은 주부들이 평균적으로 하루 최소 한번, 매일 가 족들을 위해 요리를 한다. 요리를 할 때에는 분명히 사 랑하는 식구들 특별히 내 자녀들 그리고 배우자에게 최 고로 좋은 음식을 먹이고 싶어 할 것이다. 현대인들이 간단하게 먹을수 있으면서 건강한 웰빙식단에 대해 공 부하게 되고 관심을 가지는 이유도, 바쁘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많은 주부들이 가급적으로 조미료를 쓰지 않거 나 최소한으로 하려고 하고 저염식으로 고집하는 이유 이다. 하지만 그런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몸에 그 모든 좋은 음식들이 알맞게 조리되어서 필요한 많은 몸에 채워지고 있는지는 아무도 알수가 없다. 다만 몸 건강이 많이 나빠진후에 느낄 수 있다. 우리 인체에 필수적인 비타민 요소가 가득한 푸른잎 채소나 녹황색채소 등의 조리법은 그 자체가 굉장히 까 다롭기 때문에 요리 상식이 많은 사람이라던지 조리법 에 아주 능숙한 사람이 아니면 제대로 필요한 영양소를 가족들에게 조리해서 주기 어렵다. 원래 수용성 비타민 인 비타민B, C는 지용성 비타민과 달리 음식 조리나 가 공 과정을 거치면 영양소가 상당 부분이 파괴되기도 하 고 조금 오래 익히거나 일정온도보다 높은 온도에서 조 리하면 완전히 파괴되기가 쉽다. 이러한 부분들이 우려 되기 때문에 음식 이외에도 부족한 부분을 보조품이나 영 양주사를 통해서 채워 주는것이 좋다. 항상 알맞은 온도 와 조리법을 익히고 살기란 하늘에 별따기 이며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서 큰 기대를 하기는 더욱더 어렵다. 그래 서 바쁜 삶을 사는 분들에게는 빠르고 확실한100% 체내 흡수 가능한Vitamin B 컴플 렉스 영양주사를 추천한다.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그리고 탈모까지 완화 비-콤플렉스 안에는 비타민B1, B5는 피로회복과 스 트레스 완화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 며 이것 뿐만 아니라 비타민 H라고도 불리는 비타민B7 바이오틴은 피부에, 손톱, 두피건강, 머리카락건강에도 탁월하기 때문에 미인이 되기위해 꼭 필요한 약으로 널 리 알려져 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의 많은 유명한 셀럽 들이 본인의 피부관리법, 미용비법, 등 자기관리 비법 등을 개인 SNS 계정에 공개를 한다. 그중에 바이오틴 은 아름 다운 미모를 지키는 비법 중 단골손님으로 알 려져 있다. 심지어 바이오틴에 대한 간접광고 를 하기 도 한다. 바쁜 스타들이 바이오틴을 굳이 고집하여 먹 는이유는 분명히 있을 것이다. 또한 비-콤플렉스 안에 포함되어져 있는B3, B6 등 도 직접적인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한가지 더 기쁜소식은 두피에도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탈모 완화에 도움이 됐다는 비오틴 영양제 후기도 인 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상당수의 의사 들이 탈모 때문에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상담아래 이 루어진 처방약과 바이오틴을 함께 처방한다. 꼭 비-콤플렉스는 복합체로 채워주어야 하는가? 비-콤플렉스B군에 속하는 비타민들의 여러 기능은 비타민B 복합체 형태로 섭취했을 때 비로소 제대로 발 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음식도 특정 하나가 좋다고 하나만 먹는 것보다 여러가지 조금씩 골고루 먹 는 것이 더 건강한 것과 같은 이치이다. 비타 민B군은 체내에서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며 서로 흡수와 활성 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게다가 B군에 속하는 비 타민 중 특정 한 가지가 결핍되거나 균형이 맞지 않으 면 다른 B군 비타민의 활동에도 지장이 생긴다. 따라 서 비-콤플렉스 영양주사를 맞을때나 보조품을 섭취할 때 고려할 점은 얼만큼의 고 함량인지 여부보다 비타민 B 복합체가 모두 들어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가 장 현명하고 바람직하다. 비-콤플렉스(BCOMPLEX) 제품 중에서도 건조효모 등의 천연 원료로 만들어진 것 은 보다 안심할수 있고 체내 대사도 더 잘 된다. 누가 비-콤플레스 영양주사를 많이 찾는가? 천연 원료 비타민 관계자에 의하면 최근 들어서 30대 들이 비타민B 콤플렉스 영양제를 많 이 찾는다고 말했다. 사회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세대이기 때문에 직장 생활과 육아, 살림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서 그런 것 같다. 그 외에도 비-콤플렉스 비타민주사가 필요하신 분 들은? -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 남녀노소 누구나 - 편식이 심한 분 - 제대로 된 영양섭취가 우려 되시는 분 - 조리과정에서 파괴되기 쉬운 영양소인 비타민B군 을 보충하고자 하시는 분 - 바쁜 스케쥴 때문에 인스턴트 식품섭취가 많으 신분 - 설탕 과잉섭취가 우려되시는 분 - 알코올 섭취가 잦으신 분 - 카페인 음료 섭취가 많으신 분 다음주에는 ‘코퍼’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한국홈케어. IV Nutridrops http://ivnutridrops.com TEL: 1-833-830-9599 214-566-9082 유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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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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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수의사가 쓰는 안용준 (Yong J. An) 변호사

학교살인자들도 우리의 따뜻한관심과사랑이 필요합니다 지난 20년 동안 (1998 년 3 월 24 일부터 2018 년 2 월 14 일) 미국에서는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 교에서 무려 32 건의 총격 사건이 있었고, 이 결과 로 14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망자들은 갱(gang)과 관련된 사건, 자살, 그리고 대인 관계 갈 등으로 인한 사망자들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1966~2012년 사이에 일어난 전 세계의 모든 총기 난사 사건 가운데 1/3이 미국에서 일어났다고 합니 다. 최근 미국 사회에서는 학교 총격이 일상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님 들의 마음은 전과 같이 않게 점점 자녀의 안전에 대 한 불안과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간인의 총기소지가 합법인 미국에서는 총기 난 사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총기규제관련 논의가 이루 어지고 있지만, 총기회사들의 로비와 전미총기협회 (NRA)의 자유주의(수정 헌법 제 2조)를 이용한 대치 논리로 총기규제 해법은 번번히 무산되었습니다. 이 러한 사회적 상황은 서로에 대한 의심, 불신, 미움, 증 오만 더욱 키우는 부정적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예 수님도 이러한 말세의 현상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장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 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우리가 어떻게 어린 학생들의 살인을 막을 수 있을 지 필자는 정확한 해법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필자의 분명한 생각은 총기 소지 규제에 대 한 찬반의 표면적 해법이 아닌 근본적 해법 즉 우리 가 다른 사람들을 보다 덜 증오하고, 보다 더 사랑으 로 돌보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다음의 필자 의 경험을 독자들과 나누면서 오늘날 우리 사회의 문 제에 대한 근본적 치유가 소외된 자들에 대한 따듯 한 사랑의 관심과 돌봄 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필자는 지난 달에 한 형사 재판에 회부된 한 21세 남성을 변호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범죄에 대한 처 벌은 최대 징역 20 년이었습니다. 저는 지난 2 년 간 그의 변호인으로 그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법정에 서게 된 그의 난처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 니다. 그는 몇 년 동안 한 여성과 오랫동안 교제해 오며 결혼 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약혼자와 크게 싸우게 되었고 결국 그 둘은 헤어 지게 되었습니다. 헤어짐의 큰 낙심과 외로움 가운 데 그는 온 라인(on-line)상의 한 사이트를 이용하 여 사귈 여성을 찾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온 라인에 서 만나고 싶은 여자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저의 의 뢰인은 그 여자가 사실은 실제 나이가 14 세인 미성 년자였음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컴 퓨터 상의 대화는 경찰이 감찰을 하고 있는 함정이었 던 것입니다. 상대방이 미성년자임을 알지 못한 상 태에서 그들의 온 라인 상의 대화는 계속 발전되어, 후에 모텔에서 그녀를 만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 러나, 그가 약속대로 모텔에 갔을 때 만난 사람은 14 세 미성년자에게 섹스를 요구한 혐의로 함정을 파고

기다리고 있었던 경찰이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2 년 전 그가 감옥에서 보석금을 내 고 풀려났을 때 필자에 즉시 연락을 했습니다. 보석 금은 3 만 달러였습니다. 담당 검사는 그를 장기수 로 오랫동안 감옥에 보내고 싶었지만, 2 년 동안의 필자의 법정 노력의 결과, 범죄자로 낙인 찍히는 유 죄 선고 대신, 특별 보호 관찰 명령을 받아내게 되었 습니다. 당시 필자와 함께 일한 검사는 여성이었습 니다. 집행 유예 4 년을 성실하게 아무 사고나 문제 없이 마치면 그의 범죄 기록은 기각 되어 형사 처벌 은 받지 않게 됩니다. 마치 아무 일이 없었던 것과 같은 결과입니다. 필자는 그의 가족들과 더불어 당 시 그 판결에 매우 행복했습니다. 그 후 2년이 지난 2주전 금요일, 우리는 한 여성 판 사 앞에 다시 법정에 서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검사로 부터 얻어낸 합의를 판사가 승인해 주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이 여성 판사는 필자와 검사 사이에 도출한 합의에 분노하고 실망했습니다. ‘집행 유예 4 년, 감옥 복역 없음, 형사상 기록에 남지않는 판결!’ 이 합의는 언뜻 보기에 이 여성 판사에게는 쉽게 이해 가 되지 않는 내용이었습니다. 판사는 ‘미성년자 성 범죄자 일수 있는 필자의 의뢰인이 어떻게 집행유예 4 년 후에 아무런 죄에 대한 벌의 결과없이 자유롭게 될 수 있는 것인가?’ 납득이 되지 않아 화를 낸 것입 니다. 이러한 판사의 반응은 필자의 2 년 동안의 법 정 노력을 수포로 돌아가게 하고, 필자 의뢰인을 ‘20 년 형’으로 감옥에 보내는 부정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이 담당 판사는 같은 종류의 성범죄자들에게 20년 실형을 선고한 경력이 있었습니다. 필자의 의 뢰인은 당시 경찰의 함정 수사로 말미암아 10 명의 다른 남성들과 함께 체포되었는데, 같은 혐의의 다른 모든 사람들은 징역 선고로 감옥에 보내 졌습니다. 필자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판사가 선고하기 전에 한번 더 의뢰인의 사정을 들어 줄 것을 간청했습니 다. 판사는 그를 감옥에 보내기 전에, ‘왜 그와 같 은 잘 생긴 남자가 14 세 소녀와 성관계를 가질 필요 가 있었는가?’를 물었습니다. 법정은 방문객들과 그의 가족들로 가득 차 있었는데, 그는 판사의 질문 에 그는 눈물을 흘리며 약혼자와 헤어진 후 허전함 과 외로움으로 함께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 관심을 가져 줄 사람을 찾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즉각적 인 성만족을 위해 미성년자 섹스 대상을 찾은 것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사랑을 찾고 있었다고 눈물로 소원하였습니다. 관계자들과 방청객으로 꽉 찬 법정에는 오랫동안 침묵이 흘렀고, 필자가 들을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아들이 긴 감방생활을 하게 된 다는 사실에 울부짖는 그의 부모님과 친척들의 긴 탄 식과 통곡 뿐이었습니다. 필자 의뢰인의 상황 설명을 들은 담당 여성 판사는 1 분 정도 후에 마음의 평정을 찾았습니다. 그녀의 얼굴 색이 바뀌면서 제 의뢰인을 비로소 성범죄자가 아닌 한 인간의 관점에서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필 자의 의뢰인은 사건 당시 인간이 갖고 있는 기본 필

요,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사랑, 우정, 관심을 찾고 있 었던 것이지, 14 세 미성년자 소녀와 성관계를 즉각 적으로 맺기를 원하는 성범죄가 아님을 이해하기 시 작했습니다. 판사는 수분 간의 침묵 끝에 긴 교도소 수감 대신 합의한 4 년의 집행 유예를 그대로 허용하 기로 동의했습니다. 인간으로서 우리 모두는 사랑이 필요하며 다른 사 람들로부터 사랑을 원합니다. 라디오에서 듣는 대부 분의 노래는 사랑에 대한 연가들입니다. 한국 드라 마의 대부분은 사랑과 사랑의 사귐에 관련된 것입니 다. 필자의 의뢰인은 약간의 관심, 작은 우정, 그리 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작은 사랑이 필요했던 것입니 다. 학교 총기 난사에서 학생들을 죽인 살인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삶의 어느 시점에서 끔찍한 상황에 직면하 고, 다른 사람들은 집단 괴롭힘이나 왕따를 당할 때 도 있습니다. 이러한 삶의 곤경의 때에 우리가 사랑 과 연민으로 돌봄을 받지 못하면, 우리의 마음도 다 른 사람들에 대한 증오로 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학교 총격 사건들의 원인을 파헤쳐 보면, 대부분의 가해자들은 그 학교 내부에서 많은 증오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초기에 이러한 종류의 행동을 미리 발 견하면 이러한 현상을 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들이 필요한 것은 섣부른 배척이나 손쉬운 정죄가 아 닌 사랑의 관심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에 일요일에 출석하 는 것은 너무 쉽습니다. 믿는 사람들끼리 교제하는 것도 쉽습니다. 그러나, 월요일 아침에 예수 그리스 도를 따르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내면의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살인자들까지도 우 리의 이웃으로 우리의 관심이 필요하고, 싫어하는 자 들도 우리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마태복음 5장]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 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 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 희도 온전하라 안용준 (Yong J. An) 변호사 www.goodwiseattorney.com 문의: 832-428-5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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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컬럼

MAR 9, 2018 KOREAN JOURNAL 김건진 박사의 한방 컬럼 한의학 박사 김건진

앨러지의 한방치료 및 예방(10) 앨러지성 피부염과 습진 나. ③ 온청음(溫淸飮) 이 처방을 앨러지성 피부염이나 습진(濕疹)에 사용하는 목표는 환부가 건조되고 붉은색을 띄 고 뜨거운 열감이 있으며 가려움증이 심하고 긁 으면 가루가 떨어지는 증세라고 일본인 한의사 대가경절씨는 말하고 있다. 또한 분비물이 흐르 는 경우는 없다. 주로 발생되는 신체부위는 목 부분, 안면, 목 뒤, 팔꿈치 등에 많이 나는 수가 있다고 한다. 온청음(溫淸飮)은 사물탕(四物場)과 황련해독 탕(黃連解毒揚)의 合方으로써 온(溫)과 청(淸)이 상합(相合)해서 묘미가 있으며 사물탕(四物場)의 온(溫)으로 혈행을 왕성하게 하고 또 순조롭게 인도하며 황련해독탕의 청(淸)으로 어혈(瘀血) 을 치료하는 공효를 가지고 있다. 나는 상기와 같은 증세로 오래 고생한 환자를 본 처방으로 치료한 경험이 있다 . ▶ 2001년 10월 말경 도넛가게를 운영하는 42세의 남자 김씨. 4년 이상 다음과 같은 증세 로 고생을 하고 있다. 이 환자는 양쪽 팔꿈치, 양쪽 무릎에 붉은색 을 띄고 건조되고 있으며 가려움증이 심해서 긁 으면 하얀 가루가 떨어진다. 여름철에는 비교적 심하지 않으나 가을철에 시작하여 겨울, 봄까지 심해진다고 한다. 바르는 연고를 항상 발라야지 안 바르면 바싹 말라서 가렵기만 하는 것이 아니 라 통증도 있다고 한다. 병원에도 갔었는데 앨러 지성 피부염 혹은 건성습진이라고 진단하였다고 한다. 식욕, 대변 등 모두 정상이다. 나는 온청음(溫淸飮)을 20일분 전탕(煎場)하여 1일 3회 복용토록 하였다. 5일분을 복용할 때까 지는 별로 진전이 없다가 21일이 경과후부터 효 과가 보여 가려움증이 경감되고 뺏뺏하고 건조한 것이 많이 부드럽게 되었다. 연고를 바르지 않아 도 가루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기뻐하였 다. 계속 복용하여 약 2개월 정도로 완치되었다 .

▶ 2002년 5월 38세의 부인이 건성습진 때문 에 진료를 청해 왔다. 이 환자의 말에 의하면 작년 가을에 식중독으 로 고생하면서 그때 온몸에 땀띠 같은 것이 생 겨서 병원에서 1개월 정도로 치료 되었다. 그런 데 그 이후에 빨간색의 좁쌀만한 발진이 사타구 니와 양발 안쪽에 생기더니 그것이 건조되고 비 듬 같은 것이 긁으면 떨어지게 되었다. 가려움 증은 대단하지 않았으나 밤이 되면 가려울 때가 있다. 이번에는 병원치료를 2달 동안이나 하였 으나 효과의 진전이 없어서 한방약으로 치료해 보고자 왔다고 한다. 식욕도 정상이고 대변은 하루에 한 번 / 월경은 순조롭다. 나는 여기에 온청음(溫淸飮)을 20일분 전탕(煎湯)하여 주고 복용토록 하였다. 5일 경과 후에 전화가 왔는데 가려움증이 더 욱 심해지고 발진이 더 생기는 것 같다고 하면 서 약을 더 복용해야 되느냐고 문의 하였다. 그 래서 계속 복용토록 하면서 음식에 더욱 주의하 도록 당부하였다. 그랬더니 10일 경과 후부터 효과가 시작하여 가려움증이 경감되고 빨간색 의 발진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데 긁으면 비듬 은 여전히 나온다 하였다. 이 환자는 1개월 정도 복용을 더 하고 전치 (全治)하였다.

④ 소풍산(消風散) 앨러지성 습진(濕疹)으로 분비물이 많고 가 피(痂皮)를 형성하며 가려움증이 심한데 효과 가 좋은 처방이다. 통상 구갈(口渴)을 호소하는 자가 많다 . ▶ 1998년 7월 무더운 날씨 (98°F)인데 뚱뚱 한 39세의 부인이 래원하였다. 습진(濕疹)으로 3년 전부터 고생하였다고 한다. 환부(患部)는 양쪽 팔 안쪽, 양쪽 대퇴부 안쪽 으로 동전 크기의 발진(發疹)이 있으며 가피(痂 皮)가 형성되어 있는데 가피(痂皮)를 누르면 질 적질적한 액체가 나온다. 가려움증이 있으나 가급적 손을 대지 않으려 고 노력한다고 한다. 그러나 밤에 잠을 자는 동 안 무의식중에 긁으면 가피(痂皮)가 벗겨지고 핏물이 흘러나온다는 것이다. 식욕은 매우 좋고 대변은 1일 1회 구갈(口渴)이 심해서 항상 물병 을 가방에 넣고 다닌다고 한다. 병원 피부과에 서 처방해 준 양약 2가지를 복용하고 있으며 바 르는 연고도 있는데 별로 효과가 없다고 한다. 나는 소풍산(消風散)을 10일분 전탕(煎湯)하 여 주고 술과 비린 생선 등의 어패류를 먹는 것 을 삼가 하도록 하였다. 일주일후에 보니 가피(痂皮)가 가라앉으면서 그 밑에 질적질적한 분비물이 많이 소실되어 있 으며 이런 가피(痂皮)는 자연적으로 떨어지고 있 었다. 떨어진 자리에는 연한 붉은색의 새살이 보이고 있다. 그리고 가려움증이 감소되니까 잠 도 잘 자고 살 것 같다고 기뻐 하였다. 10일 경과 후에는 환부가 많이 깨끗해졌으나 완전한 치료 를 위해 본 처방을 20일분을 더 복용하였다. 그 이후 거의 완치되었다. 그러나 술이나 비린 생 선을 먹은 후에는 다시 재발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 환자는 비린 생선류에 앨러지가 심한 체질

을 가지고 있으므로 음식 조심에 유의해야 된다 는 점을 항상 강조하여 주었다. ⑤ 기타 처방 앨러지성 피부염, 습진 증상에 사용할 수 있는 처방은 상기 임상 치험례를 통해 보고 한 것 이 외에도 많이 있다. ▶ 당귀음자(當歸飮子) 이 처방은 소풍산(消風散)이나 온청음(溫淸飮) 과는 반대로써 열상(熱狀)은 없고 허증으로, 노인 이나 허약한 사람에게 쓰게 된다. 이 경우의 발 진(發疹)에는 작열감(杓熱感)이 없고, 피부면 보 다도 돋아나지 않으며, 발진이 비교적 작고, 오 랫동안 치료되지 않고 만성으로 진행되고 가려 움증이 심하다. 맥에 힘이 있으며 빠른 듯한 경우는 사용하 지 않는다. ▶ 온경탕(溫經湯) 이 처방은 부인과 (歸人科)에서 불임증, 월경불 순, 자궁출혈등에 사용한다. 그런데 부인들의 앨 러지 피부염 및 습진에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손바닥, 손가락에 나는 습진 치료에 더욱 효과가 좋다. 부인들의 습진과 피부염은 자 궁의 어혈에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 황련아교탕(黃連阿膠湯) 이 처방은 부인(歸人)들의 얼굴에 생기는 피부 염에 사용한다. 주로 얼굴에 발진(發疹)이 생기 고 가려움증은 대단치 않으며, 피부에 돋아나는 것이 크지 않고 만지면 까칠까칠 하게 건조되어 있는데 색깔은 약간 붉은색을 띠고 있고 바람을 쏘인다거나 햇볕을 쏘이면 악화되는 증상에 사 용하면 좋은 효과가 볼 수 있다 . ▶ 가미소요산 (加味逍遙散) 이 처방은 소요산(逍遙散)에 사물탕(四物場)을 합해서 몸이 약한 부인으로, 빈혈(貧血) 이 있으 며, 습진(濕疹)은 만성화 하고 분비물도 없으며, 건조되어 있어 가려움증을 심하게 느끼는 환자 에게 사용하면 좋다 . ▶ 팔미환(八味丸) 평소(平素) 냉증(冷症)의 허약자(虛弱者)라든가 노인(老人)으로써 소변(小便)에 이상이 있는 경 우 습진(濕疹) 의 환부가 건조하여 있거나 약간 습윤(濕潤)되어 있는 증세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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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동물컬럼

MAR 9, 2018 한인 수의사가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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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칼·럼

이윤성 수의사

루이지의 피부 “루이지(Luigi)에게 피부 알러지가 다시 생겼나 봐요…” Ms. M은 루이지의 꼬리를 가리켰습니다. “꼬리의 피부에 어두운 색의 병변(Lesion)이 동그 랗게 생기면서 주위의 털들도 많이 빠졌어요…” 루이지는 8 살 된 미니애처 쉬나우져(Miniature Schnauzer)종으로 귀엽고 착한 개였습니다. “작년 가을에 루이지에게 알러지가 생겼을 때 Dr. 리가 처방해준 약들을 먹여서 알러지가 다 없어졌었 는데… 그래서 이번에도 먹일려고 그 약을 찾아보 니 다 먹이고 없더군요…” Ms. M은 그 약이 더 필 요해서 루이지를 데리고 병원에 온 것이었습니다. 루이지의 꼬리를 보니 어두운 색의 작은 돌기들이 원을 그리며 피부에 돋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피부 에는 아무런 염증이나 감염이 없었습니다. 루이지의 꼬리에 생긴 그 작은 돌기들은 코메돈(Comedone: Black Head)으로 모낭(Hair Follicle)이 막힌 상태에 서 멜라닌(Melanin) 색소가 침착되면서 생긴 현상이 었습니다. 알러지 때문에 생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루이지의 몸 전체를 검사 했는데 피부 알러지는 전혀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루이지에게는 피부 문제 보다 더 큰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그 것은 루이지의 체중이 4 개월 전에 비해 거의 15 퍼센트 나 줄었다는 것과 복강 상부쪽에서 작은 돌기 같은 게 있는 것이 만져 졌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요?... 그러고 보니 루이지가 요즘 조금 힘 이 없어하는 것 같긴했어요… 그리고 활동량과 식 욕도 줄어들은 것 같구요…” Ms. M은 루이지에게 피부 질환 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설명을 듣 고 많이 놀라 했습니다. “하지만 루이지가 여전히 밥도 먹고 대소변도 잘 보고… 그래서 아무 문제가 없는 줄 알았어요…”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과 복강 속에 혹같 은 것이 있는 것은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그 래서 그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루이지의 전신 방사 선 검사를 했습니다. 방사선에 나타난 루이지의 복강엔 비장(Spleen)이 많이 커져 있는 것과 위와 신장 사이에 희미한 덩어 리 같은 게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방사선 검 사만 가지곤 그 덩어리의 정체를 알 수가 없었습니 다. 그래서 복강 초음파 검사를 했습니다.

복강 초음파 검사에 나타난 비장의 몸체에는 여러 개의 동그란 농양(Abscess) 같아 보이는 병변들이 있 었습니다. 그리고 그 비장의 밑에는 비장과 함께 움 직이는 2 센티미터 정도 되는 혹이 있었는데 그 혹은 비교적 두꺼운 막으로 싸여 있었고 그 속엔 액체성 의 물질과 약간의 가스나 공기가 차 있었습니다. 그 형태로 보아 그 혹도 농양일 가능성이 많았습니다.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는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해 병원 내에서 하지 않고 외부 검사 기관에 내 보 냈습니다. 그런 후 방사선 검사와 초음파 검사 결과를 토대로 루이지에게 대부분의 세균을 조절할 수 있는 두 가지 다른 종류의 항생제를 처방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났습니다. 혈액 검사와 소변 검 사 결과가 왔는데 그 결과는 몸 전체에 심한 감염과 염증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췌장(Pancreas)과 비뇨기(Urinary Tract)에 많은 염 증이 있었는데 그 때문에 단백질 수치가 약간 낮아 져 있었습니다 . 혈액 검사 결과는 초음파에 보였던 혹과 비장에 있는 병변들이 농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를 알려주기 위해 Ms. M에게 전화를 했 습니다. “루이지가 치료를 시작하고 나서 약간 더 활발해 졌어요… 하지만 아직도 힘이 없어하고 밥도 아주 잘 먹지는 않아요…” Ms. M의 목소리는 걱정으로 많이 어두웠습니다. 그래서 그 날 루이지에게 췌장염에 도움이 되는 약과 진통제 그리고 처방음식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3일이 지났습니다. 재검을 위해 Ms. M 부부가 루이지를 데리고 병원에 왔는데 루이지 는 5일 전에 비해 눈에 띄게 활발해져 있었습니다. “루이지의 상태가 너무 많이 좋아졌어요…” Ms. M 부부는 기뻐 했습니다. “지금은 밥도 잘 먹고 활 동량도 아주 많아졌어요…” 하지만 검사를 해 보니 루이지는 여전히 복부 상 단 부위에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치료를 지속 할 것을 권한 후 7-10 일 후에 다시 혈액 검사와 소 변 검사 그리고 초음파 검사를 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리고 10 일이 지난 후 Ms. M이 루이지를 데리고 병원에 왔는데 루이지는 완전히 정상이 되어 있었습

니다. 보름 전에 보았던 루이지와는 아주 달랐습니다. 혈액 검사를 다시 했는데 그 검사 결과는 눈에 띄게 좋아져 있었습니다. 아직도 약간의 염증 반응이 있기 는 했지만 모든 결과가 거의 정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루이지가 좋아져서 너무나 기쁘네요…” Ms. M 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루이지가 너무 아 파할 때는 안락사를 시킬 생각까지 했었는데… 지 금 저렇게 좋아진 루이지를 보니 그 때 제가 그런 생 각을 했던 게 미안해 지네요…” 루이지의 비장과 췌장에 무엇이 농양을 일으키게 했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농양들이 두 가지 항생제에 잘 반응을 한 것으로 보아 어떤 이유 에선가 췌장에 염증을 일으킨 병원균들이 혈관을 타고 근처에 있는 비장으로 옮겨가서 그 곳에 농양 들을 일으켰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장에 있던 농양이 아직도 있는지를 알기위해 루 이지의 복강 초음파 검사를 다시 했는데 비장과 그 주변 어디에도 농양의 병변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너무나도 다행스런 일이었습니다. 만약 비장과 비 장 밑에 아직도 농양이 있었으면 수술을 해서 그 것 들을 제거했어야 했는데… 그런 고생을 하지 않고 도 루이지가 잘 나았기 때문이었습니다. < 싱코동물병원 원장 281-395-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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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 이윤성 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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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컬럼 조원국 회계사의

MAR 9, 2018 KOREAN JOURNAL 세/무/이/야/기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조원국 대표 세무사

은퇴계획(RetirementPlan)과 개인은퇴구좌(IndividualRetirementAccounts-IRA) 한인 이민1세대들의 은퇴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은 퇴를 했거나 조만간 은퇴를 계획을 하고 있는 고객들을 도와드리면서 다양한 경험들을 하게 된다. 30-40년전 이민 온 대부분의 1세대들은 소자본으 로 근면 성실함으로 밤 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해 온 분들이 대부분이다. 재산이 충분히 있어 은퇴 재정 전문가를 고용해서 준비하는 분들은 그래도 낫다. 그 렇지 못하고 재산이 없는 1세대들은 각종 정부 혜택을 기대한다. 사회보장국으로 부터 연금 예상금액을 받 아보고 계획을 세우며 계산기를 두드려보아도 만족스 럽지 못한 분들이 재산이 많지도 없지도 않은 분들이 다. 이러한 분들이 가장 신경 써야할 부분은 은퇴 후의 페이먼트 이다. 그래서 이들에게 은퇴계획 1호는 주택융자금의 완 납이다. 젊을때 소득으로 주택융자금을 완납하고 완 납된 주택으로 부터 다시 담보대출을 받아 노후생활 에 사용하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은 퇴 전 소득의 70-80% 는 있어야 은퇴 후에도 비슷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전체 은퇴자금은 일년소득에 10배에서 20배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젊어서 일해 납부한 사회보장세 연금이 보장 되지 않는 요즘, 개인이 개설할 수 있는 은퇴구좌 ( Retirement Accounts )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여기 에 절세효과를 더한다면 더 좋은 은퇴계획 ( Retirement Plan ) 은 없는 듯 하다. 개인은퇴구좌 ( IRA -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s ) 의 절세효과 개인은퇴구좌는 기본적으로 직장소득을 가지고 있는 개인들이나 배우자들이 세제혜택을 받으면서 은퇴자 금을 축적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도이다. 보통 70.5세 미만의 근로소득자에게 자격이 주어지며, 2017년 기 준으로 한 해 1인당 $5,500 까지 납입할 수 있다. 50세 이상의 경우에는 $1,000 의 추가납입을 할 수 있어 총 한도액이 $6,500 이 된다. 매년 소득세 신고 마감일까 지 이루어진 추가 납입은 직전연도 납입금에 포함시킬 수 있다. IRA 에 납입한 금액은 납입한 해에 소득에서 공제 받을 수 있으나, 은퇴 후 연금수령시 원금과 함께 증가된 부분에 대해 모두 세금을 납부하여야 한다. 일 반적으로 은퇴 후 다른 소득이 없을 경우 IRA 를 통해

인출된 금액에 대해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세제 혜택을 누릴수 있다. 하지만 인출 ( Distribution ) 은 70.5세 이 후부터는 최소금액에 대한 강제인출 규정이 있다. 일반 적으로 59.5세 이후부터는 벌금없이 인출할 수 있지만 59.5세 이전의 조기인출은 일반적으로 10% 의 벌금이 있다. IRA 개설조건은 근로소득이 있어야 하고 현금 납입이 필요하며 70.5세 미만이어야 한다. 로스 IRA ( Roth IRA ) 의 높은 절세효과 1998 년 윌리엄 로스 ( William Roth ) 상원의원에 의해 발의되고 제정된 로스 IRA ( Roth IRA ) 는 연금 납입시 세금 공제혜택이 없는 대신 연금수령시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해당 구좌가 최소한 5년 이상 유지된 상태이고 59.5세가 넘어야 한다는 면세 조건이 있다. 로스 IRA의 납입 한도는 소득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로스 IRA는 싱글의 경우 해당연도 조정 후 소득이 $118,000 부터 납입액의 일부분만 납입할 수 있으며, $133,000 이 넘으면 납입할 수 없다. 부부합산의 경우 는 조정 후 소득이 $189,000 부터 부분적으로 납입 제 한이 있으며, $199,000 를 넘으면 납입할 수 없다. 만 약 전통적 IRA ( Traditional IRA ) 와 로스 IRA ( Roth IRA ) 를 모두 갖고 있는 경우라면 납입 한도는 두 IRA 에 납입되는 총액으로 판단한다. 상당 자산을 은퇴 구좌가 아닌 다른 투자 구좌들에 갖고 있고 현재 세율도 높으며 앞으로도 비슷한 세율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면 로스 IRA 로 바꾸는 것이 절세효과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전통적 IRA 와 달리 로스 IRA 에 나이에 상관없이 70.5세 이상이 되어도 납 입할 수 있으며 인출하지 않고 자금을 구좌에 계속 두고 수익이 늘어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심플플랜 ( SIMPLE Plan ) 을 통한 소규모 회사의 은 퇴구좌 및 절세효과 100명 이하의 소규모 회사에서 많이 선택하는 은퇴 계획으로 종업원이 연 $5,000 이상 소득이 있고, 고용 주가 종업원의 납입금액에 대해서 종업원 급여의 3% 까지 일대일로 납입해야 한다. 장점으로는 개설이 용 이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고용주는 납입금액을 비용으 로 세금공제 혜택이 있다. 또한 종업원의 급여에서 소 득공제의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다. 전통적 IRA 와 같

이 59.5세 이전에 인출하게되면 세금과 함께 10% 의 벌금이 부과되며 70.5세가 되면 인출을 시작해야 한다. SEP ( Simplified Employee Pension ) 을 통한 은 퇴자금 및 절세효과 자영업자의 IRA 라고 알려진 SEP은 쉽고 간단하게 비용이 저렴한 은퇴계획이다. 종업원 없이 자영업자 ( Self Employer ) 본인을 위 해서 SEP 을 개설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종업원당 급여의 25% 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2017년 기준으 로 최고 $54,000 까지 혹은 $270,000 까지의 25% 해 당하는 금액 중 작은 금액까지 납입 가능하다. 장점, 단점 모두 심플플랜과 비슷하며, 회사 형편에 맞추어 다양한 퍼센트로 납입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SEP 과 함께 IRA 구좌도 가질 수 있다. 또한 연방국세 청, IRS 에 보고 양식 및 의무가 없다. 젊어서 부터 은퇴 후 생활에 대한 준비를 한다는 것 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러나 100세 시대라 불리 우고 평균 수명의 연장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은퇴 준비 없는 노후생활은 앞으로 큰 재앙이 될 것 이다. 노후를 대비해 넉넉한 자금을 떼놓을 정도로 여유가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얼마나 계획 적으로 현재 소득의 일정 부분을 납입하고 절세효과 를 누리는 것은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진정한 은 퇴 생활을 누리기 위해 은퇴 전에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 다음 칼럼 3월 23일에는 C-corp vs S-corp 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992-8589

※이 글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제한된 지면의 신문 칼럼 이므로, 실제의 개별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될수 없으며, 유사한 케이스의 결과에 대하여 저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KOREAN JOURNAL

목회자 컬럼

MAR 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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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진목사 (휴스턴 베다니교회 담임)

왜 이기려 하지 않습니까? 강원도 철원에서 군 생활을 했습니다. 부대 인근에 철원감리교회가 있었는데 제대할 때까지 그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어느 한해 철원지역 교회대항 배구대 회가 있었는데 우리교회도 출전했습니다. 그 교회 목 사님 아들과 전라도에서 입대한 최옥출 일병과 함께 셋이서 손발을 맞추었습니다. 거의 완벽하다시피 손 발이 맞았습니다. 지금부터 40여 년 전이었으니 제법 괜찮게 할 때였습니다. 우승은 따논 당상이었습니다. 다음 경기를 위해 쉬고 있을 때 옥출이가 탱자나무 울타리 밑에 가서 담배를 한 대 피우고 있었는데 마 침 그때 또 다른 우승후보 팀의 선수인 김중사가 소 변을 보려고 역시 탱자나무 울타리까지 왔다가 옥출 이가 담배 피우는 것을 보고 현행범(?)으로 붙잡아 본 부석으로 데려왔습니다. “담배 피우는 교인이 어디 있느냐?”면서 부정선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까지의 경기는 물론 앞으로 남은 경기마저 몰수 패를 주장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김중사는 담배뿐 아니라 퇴근 후 매일 술 에 취해 주정을 부리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는 사 람인데 담배 피우는 교인이 어디 있느냐면서 그렇게 물고 늘어지고 있으니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그냥 보 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본 부 측에서도 그 항의를 받아들여 그동안 이긴 것과 남은 경기 모두 몰수 패를 선언하고 말았습니다. 강 력히 항의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 아들과 의논한 다음 한 번 더 몰수 패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 경기는 교회끼리 친목 을 위한 친선경기인 만큼 승패를 떠나야 하고 또 옥 출이는 성실히 신앙생활 하는 교인이라는 것과 우리 의 요구를 받아 주지 않으면 우리가 이 대회를 몰수 하겠다고 했지만 끝내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 습니다. 그래서 목사님 아들과 함께 본부석에 준비해 둔 트로피와 우승기, 그리고 모든 책상을 뒤 엎고 본 부석 텐트마저 뽑아 버리고 완전히 판을 뒤엎어 버 리고 말았습니다. 물론 그 대회는 우리의 난동(?)으로 중단되고 말았 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날 일이 한편으론 잘 한 것 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대단히 잘 못한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러나 판을 뒤엎은 것에 대한 송구스런 마음 은 나의 마음 한 구석에 늘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친 목을 위한 경기에 더욱이 교회끼리의 대회인데 이기 면 어떻고 지면 또 어떻습니까? 그냥 즐기면 될 것을... 제대를 하고 부산 영도에 있는 청학감리교회 교육 전도사로 있었습니다. 부산 영도지역 교회대항 중고 등부 소프트볼 경기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경기 중이 었는데 심판의 오심이 생겼습니다. 실랑이가 벌어졌 습니다. 억울하지만 심판의 판정에 따르기로 했습니 다. 그런데 우리교회 여고생 하나가 그럴 수 없다면

서 심판에게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경기장 분위기는 이 여학생으로 인해 썰렁해졌고 그 여학생의 적극적 인 자세는 저를 매우 당혹케 했습니다. 학생들을 모아 놓고 심판판정이 좀 억울해도 이것 은 교회대항 친선경기이니 승패를 떠나 경기에 임하 자고 타이른 후 제 위치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그러 자 그 여학생의 한 마디는 비명에 가까웠습니다. 그 리고 내 귀엔 핵폭탄처럼 들렸습니다. “전도사님! 전도사님은 왜 이기려 하지 않습니까?” 그의 외마 디는 평생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체 구가 조그마한 여학생 몸에서 어떻게 그런 큰 소리가 나오는지, 그게 가능한지 의문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그의 외침으로 경기장 전체가 한 순간 쥐죽은 듯 조 용해졌습니다. 그리고 이기려하지 않는 나의 희미한 태도 역시 당혹스러웠습니다. 지금까지 평생 살아오면서 내 쪽에서 먼저 싸움을 걸어본 적은 없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일방적인 나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 기억으로는 그러했 습니다. 그러나 저쪽에서 싸움을 걸어오면 져본 적도 없었습니다. 선배 목사님에 의하면, “목사는 무조건 지는 게 은혜”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런데 져지지 않 는 싸움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나는 만고불변의 진 리인 1 더하기 1은 2로 알고 있는데 먼저 시비 거는 자들은 “목사님, 1 더하기 1은 7인데 왜 자꾸 2라고 하십니까?” “장로님, 1 더하기 1은 2입니다.” 뭐 이런 싸움이었습니다. 어떤 교회에서 목회할 때 한국의 권력기관에서 근

무했던 분이 출석하고 있었습니다. 교회 안에 문제가 일기 시작했을 때 그분이 “목사님, 교회 내(內) 목사 님의 세(勢)를 규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목사 님은 교인들에게 쫓겨나게 됩니다. 내가 목사님의 세 를 규합해 볼 테니 나에게 맡겨 달라.”고 했습니다. “집사님, 나는 세 규합을 원하지 않습니다. 세를 규합 하지 않는다고 해서 저들의 세에 밀려 쫓겨나면 쫓겨 나겠다.”고 하자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나는 목사입니다.”라고 간단하게 대답했더니 “목 사님은 세상사는 이치를 모르는 사람이구먼.” 고개를 저으며 돌아서 가는 그의 뒷모습이 잊히지 않습니다. 결국 그의 말대로 세부족으로 그 교회를 사임했지 만 지금까지 세 부족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해 본적은 없었습니다. 목사가 아무리 힘이 없고 정치를 하지 않 더라도 교회 내 자연적으로 목사를 중심한 세가 형성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그 교회를 위해서, 혹 은 교회 내 분규를 피하기 위해 나 자신의 처참한 상 황과 억울함과 실추된 명예를 하나님께 맡기고 그 모 든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자 때가 되었 을 때 모든 것은 정상이 되었고 실추된 명예도 회복 되었는데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 님을 의지한 믿음의 결과였습니다. ‘명예회복’은 내가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회 복시켜 주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맡겨야 합 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지 않으시면 그대로 끝내면 됩니다. 그래야 교회가 다치지 않습니다. 사람은 ‘자 기보호본능’에 의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을 보호하려다 교회는 풍비박산이 되고 끝내는 일반법정 에까지 서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이렇게 되 면 하나님이 하실 일이 없어집니다. 자기들이 알아서 해결하니까 하나님의 방법은 통하지 않게 됩니다. 이런 싸움엔 승자는 없고 패자만 있을 뿐입니다. 선지자 호세아는 야곱을 싸우는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야곱이 모태에 있을 때는 형과 싸웠고, 다 큰 다음에는 하나님과 대결하여 싸웠다.”고 했습 니다.(호12:3-6)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부득이 싸워 야 한다면 교회 안에 있는 ‘형제자매’들과의 싸움 이 아니라 야곱처럼 하나님과의 한판 싸움(기도), 그 것도 하나님을 이기는 싸움이면 어떻겠습니까? 이런 싸움에 힘찬 응원 보냅니다. 으라라랏차!!! 유양진목사 휴스턴 베다니교회 909-635-5515 yooy002@gmail.com

어릴 때 친구, 지능에 영향 (연구) 어릴 땐 친구가 인생의 매우 큰 부분 을 차지한다. 심지어 친구의 지능마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 가 나왔다. 미국 연구팀의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15살 때의 지능지수(IQ)는 10살 때 함 께 어울렸던 가장 친했던 친구의 지능 지수와 연관이 있다. 학창 시절 친구가 성격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앞서 선행 연구 자에 의해 논의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어릴 적 친구가 우리의 지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추가적으로 밝혔다.

플로리다국제대학교 연구팀은 미국 의 10개 도시에 거주하는 수백 가구로 부터 수집한 1991~2007년 자료를 이 용했다. 이 자료에는 10세와 15세 두 번 에 걸쳐 지능 검사를 받은 715명의 데 이터가 담겨있다. 이 아이들의 가장 친한 친구의 11~12 세 사이의 지능 검사 데이터도 이번 연 구에 활용됐다. 친한 친구는 성별이 동 일하고, 2살 이상 나이차가 벌어지지 않 는 아이들로 한정했다. 분석 결과, 15세 때 지능지수는 절친 한 친구가 11~12세 사이에 보였던 아

이큐와 밀접한 연관이 있었 다. 이는 자신과 비슷한 친구 와 어울리려는 심리 때문에 지능지수가 유사한 친구와 친해졌을 확률이 있다. 하지만 실험 참가자의 10세 때 아이큐 는 친구의 11~12세 사이 아이큐와 연관 성이 낮았다. 이런 면에서 보면 자신과 유사한 지능을 가진 친구를 선택했다는 설명이 어려워진다. 그보다는 함께 어울 리는 친구의 영향으로 청소년기 지능지 수가 변했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친한 친구가 우리의 아이큐를 결정짓 는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부분적인 영향

을 미칠 수는 있다는 것이다. 친구가 공 부를 열심히 한다면 이런 부분이 학습 동기로 작용해 공부법을 배우고, 이런 부분이 지능지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추론이다. 반대로 똑똑하지 않은 친구와 어울린 다면 지적인 관점에서 혜택을 누리기 어 려울 가능성이 높다. 이런 내용은 ‘심리학아카이브(PsyArXiv)’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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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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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골프 컬럼이야기 이명덕, Ph.D., Investment Adviser(RIA)

투자에 ‘ 보장 ’이란 없다 정든 고향을 떠나 낯설고 말도 통하지 않는 미국에 이 민을 왔습니다. 정신을 차릴 여유도 없이 밤낮으로 일을 했습니다. 아이들 교육하며 먹고살기 위해서입니다. 아이 들 장성하고 돌아보니 세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평생 일 한 대가로 은퇴자산을 조금 마련했습니다. 은퇴한 후 부부가 죽을 때까지 생활해야 하는 목돈입니 다. 주식투자에 대해서 아는 바도 없고 투자하면 큰 손실 을 볼 수도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원금손실 없이 은행 이자보다 조금 더 받을 수 있는 투자, 죽을 때 까지 생활비가 나오는 투자, 즉 한국의 연금 같은 투자를 생각해 봅니다. 보험회사는 이런 투자자의 입에 꼭 맞는 투자상품이 있 다고 소개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어뉴이티(Annuity)입니 다. 재정설계사나 보험인은 “이 금융상품은 주식시장이 폭락해도 당신의 투자 원금을 보장한다.”“주식시장이 상승하면 투자 돈도 증가한다.”“여러분이 죽을 때까지 몇 퍼센트 수입을 보장한다.” 어뉴이티를 파는 사람들이 이렇게 설명하면 이런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 다. 그야말로 어뉴이티의 단점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보험회사는 돈을 벌기 위해서 어뉴이티라는 투자상품을 만들었습니다. 모든 장사가 그러하듯 상품을 팔아야만 돈 을 벌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는 보험설계사를 비롯한 재 정설계사가 어뉴이티를 팔아주면 수수료(Commission)를 줍니다. 이런 수수료를 받기 위해서 판매인(Salesman)은 열심히 노력합니다. 어뉴이티의 수수료가 평균 8%(New Rule’s Nest Target: Annuities, WSJ, Feb. 9, 2016)라 고 합니다. 어뉴이티 판매인이 받는 8% 수수료 외에 보험회사가 투자자에게 매년 부과하는 경비가 있습니다. 이 경비가 평균 3.61%(Money, Feb. 2012)입니다. 어뉴이티에 투 자하며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서 영어로 직접 알아봅니다. *어뉴이티나 보험회사마다 부과하는 비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Mortality & Expense Risk - 1.18%, *Administrative Fees - 0.14%, *Guaranteed Minimum Death Benefit Rider - 0.51%, *Guaranteed Lifetime Withdrawal Benefit Rider - 0.84%, *Fund Expense for Underlying Funds - 0.94%>

변동성 어뉴이티나 인덱스 어뉴이티나 결국에는 뮤추 얼 펀드(Subaccount)에 투자됩니다. 투자자가 어뉴이티 에 투자하지 않고 뮤추얼 펀드에 직접 투자하면 어뉴이티 수수료와 경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한 예로 뱅가드 S&P 500의 투자 비용은 0.04%입니다. 지난 30년 주식시장 연평균은 약 11%입니다. 뱅가드 인 덱스 펀드에 30만 불 투자했다면 680만 불로 증가합니 다. 어뉴이티 투자는 수수료로 한 푼도 내지 않았다고 가 정해도 250만 불이 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뉴이티에서 매 년 부과하는 경비 때문에 무려 430만 불이 사라진 것입니 다. 이 점을 투자자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각할 수 도 없습니다. 어뉴이티에 부과되는 모든 경비를 투자자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어뉴이티의 가장 큰 단점은 어뉴이티를 연금으로 받는 것으로 결정(Annuitization)한 후 연금을 받다가 사망하 면 어뉴이티에 투자된 모든 돈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점을 투자자가 질문하면 보험회사는 걱정하지 마시라 고 말하면서 남은 배우자도 연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 합니다. 그러나 남은 배우자가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처 음 연금 수령자가 받는 액수가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생에 보장(Guarantee)이란 없습니다. 우리가 언젠가 는 하늘나라도 간다는 것 그리고 살아있는 동안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것 외에는 어떤 보장이 없습니다. 어뉴이티 에서 말하는 원금 보장, 평생 생활비 보장, 고수익 보장, 등 ‘보장’이란 말에 매우 조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미국에 이민 와서 자식들 키우며 정신없이 산 이민 1세 대, 금융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을 이용해서 원금을 보장 하며 주식시장 수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며 어뉴이티 를 ‘만병통치약’처럼 선전합니다. “너무 듣기 좋은 말 은 사실이 아니다. (Too good to be true)”라는 말을 믿 으시기 바랍니다.

이명덕, Ph.D.,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www.BFkorean.com 248-974-4212

어린이,빛에더민감 잠자리스마트폰금지해야 어린이들이 잠자리에서 디지털 기기를 들여다보지 못하게 해야 할 것 같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UC Boulder) 연 구진에 따르면 취학 전 아동들에게 잠들 기 전 한 시간동안 밝은 빛을 쐬면 불이 꺼진 뒤 거의 한 시간동안 잠들지 못한다. 연구진은 3~5세 아동 10명을 관찰했다. 첫 5일간 잠들기 전에 불을 끄는 등 엄격 한 수면 규칙을 지키게 했다. 마지막 날 1000룩 전등이 켜진 곳에서 한 시간 동안 자석 타일 붙이기 놀이를 시켰다. 연구진 들은 실험 전후에 아이들의 타액을 채취, 멜라토닌을 측정했다. 밝은 빛에 노출된 뒤 멜라토닌은 88% 감소했고, 불을 끄더라도 50분간 감소상 태를 유지했다. 빛은 우리 머릿속 시계를 작동시키는 기 준. 빛이 망막을 자극하면 멜라토닌 분비 가 억제되기 때문에 우리 신체는 ‘생물 학적 밤’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모니크 르부르주아 교수는 “어린이들 은 성인에 비해 동공이 크고, 수정체가 투 명하기 때문에 빛에 더 민감하다”고 설 명했다. 그는 “밤에 밝은 빛을 쏘이는 건 단순 히 수면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멜라토 닌은 체온과 혈압, 당대사에도 관련이 있 기 때문에 건강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 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어린이들이 디지털 기기 사용 이 2011년에 비해 3배나 늘었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취학 전 아동들은 빛에 매 우 민감하기 때문에 잠자리에서 디지털 기 기를 쓰지 못하게 부모가 지도해야 한다” 면서 “어린이들은 취침 전 적어도 수 시 간 동안 불을 어둡게 해줘야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코미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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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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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한인회 제99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독립운동의 현장에서 역사와 함께 살아 숨 쉬는 기념’

99주년 3.1절 기념식이 3월 1일 오후 1 시 한인회관에서 이명호 한인회장, 정철화 노인회장 임원 이사 약 35명의 한인들이

참석하여 3.1절 행사을 진행했다. 김도수 수석 부회장 사회로 국민의례, 순국선열들을 위한 묵념 애국가제창과 정

신찬(제일장로교회 담임목사) 기도에 이 어 이명호 한인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서대문 형 무소의 벽돌 하나하나에는 고난과 죽음 에 맞선 숭고한 이야기들이 새겨져 있습 니다. 대한독립 만세의 외침이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우리는 박제화된 기념 식이 아니라 독립운동의 현장에서 역사와 함께 살아 숨 쉬는 기념을 하고자 이자리 에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철화 노인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외쳤고 (한인연합감리교회) 배 혁 담임목사 기도로 3.1절행사을 마 무리했다. 한편 이날 김진이 전회장이 김밥을 푸

오는 30일(화) 샌안토니오 순회영사 업무 진행 주휴스턴 영사관은 오는 3월20일(화) 요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샌안토니오 한인회관(4405 Rittiman Plaza, San Antonio, TX 78218)에서 순회 영사 업 무를 열 계흭이라고 한인회에 알려왔다. 이명호 한인회장은 “영사 업무가 필요한 동포들은 총영사관 홈페이지 (http;//usa-houston.mofa.go.kr/) 문 의전화(713-961-0186)을 통해 준비

서류들을 미리 확인하고 잘 챙겨오셔 서 헛걸음하시는 일 없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순회 영사 방문은 총영사관 소재지 와 먼 관할 지역도시들을 찾아가는 민 원업무다. 도시별로 연1~2회 정도 열리며, 여권 재발급 신청, 사증신청, 신원조사증명 서 신청, 재외국민등록(등록,등본발급),

가족관계등록(출생.혼인.이혼.사망.),국 적 상실/이탈신고,병역(국외여행허가), 공증(위임장등 영사확인)등의 민원 처 리가 가능하다. 문의전화 : 210-877-6667 (샌안토니오 한인회장 이명호)

짐하게 준비해와 참석한 분들과 함께 애 <김용선지국장> 찬을 나누기도했다.

샌안토니오 건강학교 세미나 샌안토니오 한인회가 주관하는 건강학 교 세번째 세미나가 3월 10일(토) 오후 3~5시 샌안토니오 한인회관에서 “유방 암과 전립선” 이라는 주제로 이문주 교 수 강의로 진행된다. 샌안토니오 건강학교 문의전화: 이명호 한인회장 210-887-6667 <김용선지국장>

<김용선지국장>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E-mail:satxlcc@gmail.com 기사 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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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오는 10일(토)건강학교 강의,유방암과 전립선암 예전에는 주위에서 암 진단을 받았 다고 하면 마치 사형 선고처럼 여겨지 기도 했지만, 이제 암은 살면서 누구 나 한번쯤은 경험할 수도 있는, 그러 나 극복 가능한 질병이 되었습니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암은 30여년째 여전 히 한국인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샌 안토니오 한인 건 강 학교의 이번 3월 10일 (매달 두번 째 토요일 오후 3-5시, 한인 회관) 주 제는 여성암과 남성암 중 하나인 유방 암과 전립선암입니다. 여성암 1위인 유방암은 2018년 예상 되는 미국 통계에서, 25만명 이상의 여 성과 2,400명의 남성이 처음 새로 진 단을 받고, 약 64만명이 전이되지 않 는 초기 암 단계에서 진단을 받을 것 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에 사는 여성 중 8명 중 1명은 평생 사는 동안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음을 말하는 것 입니다. 또한 약 4만 1천명이 유방암으로 사 망할 것이 예상됩니다. 유방암 조기 검 진과 함께, 1989년부터 2015년 사이

여성에게 있어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율이 39%가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50세 이하의 젊은 여성에게 있어서는 여전히 높은 사망율을 유지하고 있습 니다. 그러나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 고 치료를 할 경우 5년 생존율이 99퍼 센트에 달합니다. 이는 조기 진단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몇가지 암 중에 하나입니다. 이번 3월 강의에서는 유방 암과 조기 검진, 치료법과 함께, 가정에 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유방암 자가 검진 법을 배워 보고, 5월 7일 한인회관 앞 에서 이동차 (Mobile Mammography) 를 이용한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에 대 한 설명이 있을 예정입니다. 남성암 중 전립선암은 2018년 예상 되는 미국 통계에서 약 16만 5천명이 새로 진단을 받고, 약 3만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에 사는 남성 9명 중 1명이 평생 사는 동안 전립선 암에 걸릴 수 있으며, 진단을 받은 10 명 중 6명은 65세 이상 입니다. 전립 선암은 한국 남성에게 다섯번째로 많 은 암으로, 조기 진단으로 인한 전립

선에 국한한 암인 경우, 5년 생존율이 거의 99 퍼센트에 달합니다. 비 슷한 증상을 보이는 양 성 전립선 비대증과 함 께 전립선암에 대해 함 께 알아 보고 조기 검진 법에 대해 강의가 진행 되겠습니다. 지난 달 강의에서 샌 안토니오 베어 카운티 의 무료 세금 보고, 바 이타 프로그램 (VITA: Volunteer Income Tax Assistance Program)에 대해 말씀드렸 습니다. VITA 프로그램은 IRS의 스폰 서를 받은 프로그램으로, 년소득 6만 불 이하이신 분들은 베어 카운티에 흩 어져 있는 20군데의 장소에서 무료로 세금 보고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장소와 구비 서류등 기 타 자세한 정보는 www.vitasa.org에 들어 가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글제공 Moonju Lee, PhD, RN Assistant Professor University of Texas Health San Antonio School of Nursing Office: 210-567-5964 leem9@uthscsa.edu

건강칼럼

우울해서 그랬네… “왜 이렇게 머리가 아프지?”라는 생각을 요새 들어 많이 했다. 그러고 보니 자주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고 온 몸이 쑤시고 아픈 것 같았다. 혹시 큰 병인가 싶어 의사를 찾아갔다. 대수롭 지 않은 질문들 병원에 가면 한번씩은 받게 되는 그런 질문들. 의사 선생님께 서 처방해 주신 약은 antidepressants 그말인 즉 내가 우울 증세를 보인다 는 말이였다. 내가? 내가 왜? 나 상담산데? 그리 고 의사선생님과의 상담이 이어졌는 데 비로소 내가 인식하지 못했던 것들 을 알게 되었다. 첫째 나는 한동안 몸이 아픈 것 같 은 느낌과 피로하다는 느낌을 떨쳐 버 릴 수 없었다. 그래서 아침에 침대에 서 일어나 샤워하러 가기까지 오랜 시 간(2-3시간)이 걸렸다. 둘째 나는 평소 사람 만나는 것을 좋 아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약속을 하

고 나가지 않거나 핑계를 대 사람들을 피하게 되었다 셋째 먹는 것도 귀찮다고 생각되어 하루종일 아무 것도 먹지 않는 날이 많아졌다. 넷째 며칠 동안 어느 누구와도 대화 하거나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 단지 누군가와 대화를 한다는 것 자체가 두 렵고 싫은 일이 되어 버렸다. 다섯째 하루 종일 잠을 자도 몸이 피 곤하고 또 졸음이 몰려온다. 미국성인의 20-30%가 경험하는 흔 한 질환이 우울증이라고 한다. 우울증 은 슬프거나 울적한 가정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그리고 정신 적인 여러 부분에 영향을 미쳐서 한 개인의 삶과 개인의 사회생활에 영향 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우울증의 원 인은 다양하다. 예를 들면 환경의 변 화(미국으로 이주), 스트레스적인 생 활의 사건( 배우자의 부재), 대인관계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 그리고 만성 적 신체질환( 당뇨, 심장병)등이 원인 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우울증 혹은 우울증 증세는 충분히 없어질 수 있다. 만약 우리가 우울증 증세를 받아 드리고 관리한다 면 말이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 혹은 우울증세에 대처하기 위해 알코올이 나 다른 약물에 의존하거나 남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건 강하게 우울증 혹은 우울한 증세를 치 료 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 우울증 혹은 우울 증세의 치료는 약 물치료가 우선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 만 우울한 증상은 내적 갈등이나 대인 관계에서 비롯 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상담적인 도움을 받아도 된다. 현재 나는 우울증 약을 복용하지 않 은지 1년정도가 되었고 의사 선생님 께서도 견뎌 낼 수 있다면 권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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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다고 하셔서 다른 대안을 끊임없이 찾고 있다. 상담사이지만 많게는 일주 일에 한번 적게는 한달에 두번 상담을 받고 있다. 또한 산보 혹은 산책을 즐기려 하고 내게 힘이 되어줄 일들을 찾는 중이다. 그중에 하나로 요즘 나는 캣맘이 되어 길고양이 밥을 챙겨 주고 있는데 이 또한 다른 방식의 힐링이 되고 있다. 우울증을 견디기 가장 힘든 것은 주 변의 누구도 날 이해하지 못했고 마 음 가짐의 문제라면 나를 다그쳤을 때 다. 그리고 소외된 마음에서 나오는 무기력함. 그런데 알고보면 나의 친구 도 옆집 아줌마도 우울 증세를 고민하 고 있다는 것이다. 결코 혼자가 아니 니 함께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은 일이 아닐까 싶다. <글제공: 정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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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침례교회에서 2018 KBFT 목회자 포럼 개최 돼 은혜와 열정, 치유와 회복의 시간

지난 2월26일(월)~28일(수) 3일간 샌안토니오 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서정구)에서 2018 KBFT 목회자 포 럼을 개최했다. 목회자 포럼은 텍사스주 남침례회

한인교회가 연합하여 매년 개최하는 모임이다. KBFT 회장 박규석 목사는 환영의 글 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KBFT의 다섯 개의 분과 위원회가 연합하여 목회자 포럼을 개최하여 서로 협력하고 텍사 스에 계신 목사 사모들에게 유익한 시 간을 마련해 주신 것에 감사를 전하고, 특별히 샌안토니오 한인침례교회 모든 성도들과 모든 사역을 언제나 마지막 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목회자들을 섬 기는 서정구 목사에게 감사을 표했다. 목회자 포럼은 텍사스주 남침례교회 한인교회 협의회의 자랑이라 할 수있 는 지역 이름에 걸맞게 뜨거운 열기 열 정이 한데 모아져 유익하고, 즐거운 포 럼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했다. 북부 지방회 7교회, 남부 지방회 8교 회, 중서부 지방회 15교회가 참석하여 목회에 필요한 영적 육적 에너지를 가 득 충전하는 모임이였다. 달라스 세미한교회 최병락 목사가 “

세상에서의 교회의 역할” 이란 주제 를 가지고 강의을 했다. 최병락 목사는 세상이 교회을 걱정해 주는 시대에 교 회가 교회다운 교회가 되어가자고 말 씀을 전했고. 참석한 60여명의 목사, 사모들이 3일동안 은혜와 열정, 치유 와 회복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 세계 만방에 흩어져서 복음을 전하

는 한인 이민교회의 예배회복과 부흥 을 위해 텍사스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협의회 회원들의 성령의 능력을 힘입 어 2018년 하나님께서 이러한 섬김 을 통해 큰 부흥의 역사를 이뤄가기를 소망해본다. <김용선지국장>

재미한인단체“미국이 건설적으로 응답할 차례” 미국 내 한인 단체인 미주한인위원회 (CKA)는 6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 원장의 비핵화 북미대화 용의 표명에 대해 “희망이 북돋는다”고 밝혔다. 미 의회에 지속해서 메시지를 전달 해온 재미 한인 지도자 그룹인 이 단 체는 이날 샘 윤 사무총장 명의의 이 메일 성명을 통해 “북한의 대화 용의

표명을 조심스러운 낙관론으로 환영 한다”면서 “이제 미국이 건설적으 로 응답할 차례라는 점을 강조한다” 라고 말했다. CKA는 ‘북한과의 대화에 있어 가 능성 있는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헛 된 희망일지도 모르지만 미국은 어느 방향이 됐든 열심히 갈 준비가 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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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 윗에 대해서도 “대북 외교와 관여 노 력을 지속해서 요구해온 우리 회원들 에게 흐뭇한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이 단체는 “(미국과 국제사회의) 최 대 압박이 영향을 준 점을 부인하지 않 는다. 하지만, 대화 없는 최대 압박은 성공적인 결과로 이끌지 못한다”면서

그 점을 미국의 의회 지도자들에게도 거듭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이 단체 회원 53명은 지난달 연 명으로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미 민 주당 하원 원내대표 등에게 평창올림 픽 이후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외교 적 노력에 힘써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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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MAR 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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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IMAGINE 2018’ 이양순 화가 영예의 저지상 수상

텍사스 라운드락시에서 2009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예술축제로 매년 진행 되고 있는 행사중 하나인 ‘제 10회 IMAGINE’이 현재 라운드락시 전 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2018년은 라 운드락 아트센터와 함께 진행되는 미 술작품 전시 행사로 지난 3월 4일 토 요일 7시부터 9시까지 Texas State University Round Rock Campus에 서 진행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인 으로 유일하게 수상을 한 현재 어스틴 에서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양순 화 백이 영예의 저지상(3위)을 수상했다. 아시안 중에서는 혼자 수상한 것으 로 알려졌다. 수상을 한 이양순 화백 은 “수년전부터 이 행사에 작품을 출 품하면서 삶의 의미와 신앙적 간증의 표현으로 작품을 만들고 출품하고 입 상을 하였고 특히 이번에는 또 다른 의미의 어머니의 마음, 순수한 열정으 로 돌아가 한뜸 한뜸의 정성을 표현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지역 아티스트를 위한 행사와 전시를 준비해 주신 시와 라운드락 아트센터와 대학측에 감사

를 드린다”고 수상의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 는 “verynew-tous” 라는 주 제로 진행되 는 행사로 라 운드락 다운 타운의 행사로 매년 진행되 어 어느덧 10 년이 되었다. 문화행사로 지역의 전문화백이나 새 롭게 그림을 그리는 아마추어 화가들 에게 작품을 알릴수 있는 작은 기회 로 마련된다. 자신의 그림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경쟁을 통한 작품활동의 진정한 참 의 미를 느끼는 행사로 2016, 2017년에 도 한인 화가들이 많이 참석하였고 좋 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작품들은 현재 Texas State University Round Rock Campus 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번 10회 imagine 에는 한인작가들 은 약 5명정도 당선된 것으로 보이며 한인들의 작품을 감상할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라운드락 시는 문화행사를 통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주고자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윌리엄 스 카운티에 속한 단체들을 이용하여 다양한 문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 역에사는 한인들의 문화행사에 많이 참여하고 자녀들에게 예술적 감각을 키울수 있는 그림감상이나 기타를 직 접 배울수 있는 체험 등 많은 활동들

이 가능하다. Dale Ricklefs 라운 드락 아트 회장은 “지 역 화가들의 활동의 장 으로 활용되는 이미 진 행사에 많이 참여해 주 신 분들에게 감사드리 고 모든 비영리단체들 의 친목과 협조로 10 년동안 유지해 올 수 있는 것은‘즐거움’ 이라는 사실에 주목 하고 싶다. 지역커뮤 니티의 유기적인 협력 이 좋은 문화행사를 진 행하는 밑바탕이 되어 화가들이 마음껏 자신 의 역량을 펼칠수 있는 도전하는 시간들이 되어 지금의 결과 물로 나와 함께 문화를 향유 할수 있 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 회에는 다양한 국적의 화가들 이 많이 참가한 것으로 보이며 각국의 특색있 는 그림들을 감 상할수 있는 좋 은 기회이기도 하다. 봄바람 이 부는 오후 자 녀들과 함께 미 술 작품 전시회 를 방문하여 그 림에서 풍겨오 는 봄소식을 들

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KJ>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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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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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의 세계적 축제 SXSW 뮤직페스티발 9일(금) 개막 16일(금) 한국인의 날‘Korea Spotlight’진행

매년 진행되는 어스틴의 세계적인 축 제 SXSW가 3월 9일부터 그 열전의 막 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1987년부터 시 작되어 2018년까지 매년 어스틴 지역 경제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음악축제에 서 출발 최근에는 영화와 엔트데인먼 트 사업까지 영역을 넓혀 진행되고 있 다.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컨벤션센터에

서는 컨퍼런스를 통해 과거의 산업에 서 현재까지의 역사를 이해하고 미래 를 예측하는 혜안을 가질수 있는 기회 를 갖고, 6번가를 시작으로 음악과 영 화산업의 발전을 가져온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열정의 현장에서 한인들에게 인기 있는 것은 역시 한국 아티스트들의 퍼

포먼스로 매년 K-POP Night Out이 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팝의 열정. 가 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되었 던 가수들의 향연을 올해도 어김없이 들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로운 이름의 “Korea Spotlight”라는 제목으로 변경 진행 한다. 6시부터 행사가 진행되는데 페스티 발 시작은 3월 16일(금) 오후 7시 30 ‘Hyukoh(혁오)’가 첫무대를 장식한 다. Belmont 홀(305 W 6th St Austin TX )에서 진행되는 음악축제는 한국인 의 강렬한 비트를 선보이며 진행된다. 2017년 시작 두시간 전부터 이어진 줄이 올해도 동일한 현상이 진행될 것 으로 보인다. 이어서 4명의 팀으로 이 루어진‘Say Sue Me’가 8시30분, ‘DPR LIVE’가 9시20분, R&B의 대가‘Crush’가 10시 10분부터 진 한 Soul의 마술을 진행한다. SXSW의 총괄디렉터 제임스 마이너 가 직접 선정한 2017년 서울국제뮤직 페어의 히어로‘CIFIKA’가 11시 10

유니세프“연간 1천200만명 소녀 여전히 조혼” 는 어린이 수는 15% 가량 줄었지만, 여전히 전 세계에서 미성년자 의 20%가 조혼을 하 고 있다. 유니세프는 10년간 조 혼이 즐기는 했어도 지 금과 같은 추세가 이어 진다면 2030년에는 매 년 1억5천만명의 여자 어린이가 조혼 피해자가 ▲ 유네세프 조혼 근절 캠페인 [출처:유니세프=연합뉴스]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주 말호트라 유니세프 젠더 수석 연간 1천200만명의 여자 어린이(만 18세 미만)가 조혼을 강요당하고 있 자문위원은 “강제로 하게 되는 조혼 다고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 은 여자 어린이에게 평생 지속할 영 향을 미치게 된다”며 “학교를 그만 프)이 7일 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0년간 조혼을 하 두고 남편의 학대와 임신이라는 결과

가 뒤따를 수 있다” 고 말했다. 10년 동안 남아시 아에서는 조혼 선호 도가 50%에서 30% 로 줄었으나 사하라 이남에서는 43%였 던 여성 조혼 비율이 38%로 낮아지는 데 그쳤다. 유니세프는 어른이 되기 전 결혼해 살고 있는 여성이 전 세계 에서 6억5천만 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분부터 공연을 한다. 가장 인기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LeeHi(이하이)가 자정을 너머 새벽 12 시 10 분에 공연을 시작한다. ‘KARD’가 대단원의 막으로 1시 부터 시작하여 40분간 열정의 음악을 펼친다. 이번 한국인의 무대는 한국의 콘텐트 진흥원에서 3팀의 가수를 추천 하였고 SXSW주최측에서 초청한 팀도 있고 자발적으로 세계무대를 섭렵하기 위해 온 팀도 있다. 현재 나온 일정에서 시간변동이 될 수 도 있지만 현재까지 이 스케줄로 진 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의 시작 은 다양한 명사들의 스피치를 시작으 로 진행된다.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한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는 인물들 이 자신의 인생경험과 역전의 순간, 짜 릿한 경험 등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4 가지영역에서의 음악, 영화 인터렉디 브, 컨퍼런스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 는 한인들에게도 특별한 행사가 될 것 으로 보인다. <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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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교회안내

MAR 9, 2018 Korean Journal

어스틴 한인 노인회, 오는 10일(토) 3월 월례회 개최 ‘금융재산보고 설문과 지역 건강보고 실시’

어스틴 한인노인회(강춘자 회장)는 오는 3월 10일(토) 11시 30분 한인문 화센터에서 3월 월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부 월례회와 2부 금융 재산 설문 조사와 지역 건강관리를 위 한 정보 소개를 할 예정이다. 강춘자 노인회장은 “추운겨울 내내 안녕하셨습니까? 추운 시기가 지나고 따스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3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어여쁜 꽃들이 피고 푸른 잎사귀들이 자라나는 자연의 신비가 느껴지는 3월 되시기바랍니다”라고 인사말을 알렸다. 이번 월례회는 1, 2월 지역 교회들

의 초청잔치가 끝나고 처음으로 한인 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1부 월례회를 마치고 식사후에 2부 순서로 신한여 행사에서 금융재산 설문조사를 실시 한다. 이 조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금 융자산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순서는 현재 AARC의 한 국인 건강 안내자로 활동하고 있는 양 미경씨가 나와 건강관리를 위한 지역 의 다양한 환경들을 소개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안을 전해드리고 어르신들 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장소와 내용 정 보를 통해 자가건강관리가 될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녀들과 함께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명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노령인구의 증가로 개인의 건 강관리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사실 을 인지할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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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많이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한인노 인회가 열리는 한인문화센터는 11813 N Lamar Blvd, Austin, TX 78753 이다. 노인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512-589-5057, 512-826-3259 <KJ> 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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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내 성폭력, 이젠 교회가 나서서 치유해야” “교회 내에도 음지에서 신음하는 성범죄 피해여성들이 많습니다. 이제 는 성폭력 피해 예방과 치유에 교회가 적극 나서야 합니다.” 개신교단체 하이패밀리의 송길원 목사와 김향숙 원장이 ‘성폭력 피해 여성 치유 상담센터 위드유(#WITH YOU)’를 오는 8일 경기도 양평 하 이패밀리 W-스토리 내에 개관한다. 부부인 송 목사와 김 원장은 26년 전부터 하이패밀리 상담소를 통해 성 폭력 피해여성에 대한 상담을 일반 상 담과 함께 진행해왔다. 또 여성단체와 대학을 중심으로 ‘성희롱·성폭력 예

방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성폭력 문 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왔다. 송 목사는 7일 열린 간담회에서 “ 미투 운동 확산을 계기로 그동안 음지 에서 진행해왔던 상담을 좀 더 체계화 해 양지로 불러내기로 한 것”이라며 신체심리치유 전문가를 중심으로 변 호사들이 참여하는 법률지원팀, 의사 들이 참여하는 의료팀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별도의 센터로 독립시켰다고 설명했다. 신체심리치유 전문가인 김 원장은 성폭력 피해는 몸과 마음의 상처를 함 께 치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

다. “성폭력의 상처는 마음뿐 아니라 몸속에 깊이 기억되기 때문에 언어 상 담뿐 아니라 호흡과 몸을 이완시키는 신체 중심의 치유법을 통해 이를 회복 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 의 설명이다. 센터는 피해자뿐 아니라 가해자와 가 해자의 가족에 대한 치유도 진행한다. 김 원장은 “어린 시절 겪었던 열등 감 등의 내적 문제들이 성에 대한 왜 곡된 인식과 만나 성폭력으로 나타나 기 때문에 가해자 역시 치유가 필요하 다”며 “가해자의 가족 역시 배신감 으로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

가 많다”고 말했다. 센터는 목회자들이 지켜야 할‘성폭 력 피해를 막기 위한 십계’를 만들어 보급하는 등 교회 내 성폭력 예방을 위 한 운동도 벌일 예정이다. 김 원장은 교회 내 성폭력은 절대적 권력을 지닌 목회자가 자신을 신과 동 일시하면서 가해자에게 접근하기 때문 에 가해자가 처음에는 이를 성폭력이 라고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 다고 지적하면서 목회자 성교육을 통 해 성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팀 켈러 목사“한국교회, 권력남용 문제 회개하고 고민해야” “교회가 커지고 권력이 강해지면 교회 지도자들이 권력과 부에 무릎을 꿇고 부패하게 됩니다. 이는 서양교회 에서도 이미 경험한 문제죠. 유혹과 권 력의 문제에 직면할 만큼 힘을 갖게 된 한국교회가 이 문제를 감추지 말고 어 떻게 회개하고 권력남용을 다뤄야 할 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신간 ‘팀 켈러, 고통에 답하다’(두 란노 펴냄) 출간에 맞춰 방한한 팀 켈 러 목사는 6일 양재동 횃불선교센터 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교회 의 사회적 신뢰도 하락 극복 방안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켈러 목사는 30년 전 뉴욕 한복판에 리디머장로교회를 설립, 5천명 규모의 교회로 성장시켰다. 하지만 그는 작년

여름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나면서 교회 를 세 개로 분립, 세 명의 담임목사가 각기 운영하도록 했다. “교회가 커지 면 지위나 힘을 내려놓고 나눠주는 게 힘들어진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켈러 목사는 “리디머교회가 앞으로 12년 안에 12개의 작은 교회로 나눠지 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하나의 큰 교회를 통해 도시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계속 교회가 생겨 복음 운동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켈러 목사는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난 이후 복음 중심의 교회개척운동을 벌 이는 단체인 ‘시티투시티’(CTC) 활 동에 집중하고 있다. CTC는 각 나라 주요 도시에서 교회를 개척해 복음 운

동을 일으킬 지도자를 발굴, 훈련하는 활동을 주로 한다. 켈러 목사는 CTC를 통해 전 세계 54개 도시에 381개 교회 를 세우면서 도시 전도자로 불려왔다. 그는 “우리는 도움을 요청하는 각 도시에 미국인 선교사를 파견하는 대 신 교회를 개척할 현지인을 선발하며, 그들에게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을 제 시하는 대신 세계 여러 큰 도시들의 사례를 제시해 그들이 배울 점을 스 스로 찾게 한다”며 “하나의 교단이 나 네트워크를 추구하지는 않는다” 고 설명했다. 극우 개신교계가 전체 개신교계를 대변하는 것처럼 비치는 미국과 한국 의 최근 현상에 대해서는 “모든 개신 교를 특정 정파적 관점 하나로 축소해

서 이해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것” 이라며 “성경 속 이야기를 특정한 정 치적 입장을 지지하는 플랫폼으로 사 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 해를 밝혔다. ‘복음으로 세우는 센터처치’, ‘ 팀 켈러의 일과 영성’ 등 다수의 책 을 출간하기도 한 켈러 목사는 지난 4 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천500여명 의 독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간 ‘팀 켈 러, 고통에 답하다’ 한국 출간을 기념 한 북 콘서트를 열었다. 5~7일에는 양재 횃불선교센터에 서 목회자를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개 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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