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1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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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4년 창간 42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테무’에서 산 ‘$12 신발’로 치료비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테무(temu)’에서 산 12달러짜리 신발 때문에 2200달러의 치료비를 내야 했던 미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아이유가 콘서트에 초대를’ 가슴 뛴 미국 할아버지

자신을 ‘유애나(UAENA) 할아버지’라고 소개하며 아이유 팬클럽 가

입 방법을 물었던 미국인 할아버지가 가수 아이유의 초대로 미국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가게돼 화제입니다.

‘음료 테러’ 갑질 손님, 시원한 복수 영상 화제

세차장 중인 10대 알바 소녀에게 음료수를 뿌린 ‘갑질’ 손님에게 통괘 한 복수를 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인디애나주 한 세차장입니다. 자동 세차 기계로 들어오는 차량을 향해…

FDA ‘스마트워치 이용한 혈당 측정 피하라’ 경고

미국 식품의약청FDA가 피를 뽑지 않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다는 스

마트워치나 스마트 링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제품 브

랜드와 관계없이 피부를 뚫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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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년

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광고안내표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 경제단체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346)401-0724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713)969-7073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713)679-3635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832)498-3827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휴스턴 학술단체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체육단체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 봉사단체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정토회 -------------------------- (832)798-3357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휴스턴용선협회 ------------------------------휴스턴씨름/유도협회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MAR 1, 2024 A 27 로컬표지 A1 2Top 26 AP TEST A39 Glow Up MD 18 Eye Logic A41 Insta Copier 31 Honey Pig Kate A12 JK 에너지 35 HOU KOREA A71 JK오토 3 H마트 - 라면 A75 KJ 구인 29 H마트 - 토스터기, 냉동삼겹 A74 REMAX 부동산 4 H마트(A60-A61) A60 Shine Med 16 JK 오토 A7 Tran Law Group 1 JL 보험 A42 Yi Law Group 8 JP's Art A54 골든뱅크 27 Keller Willams 배정숙 A30 구인매매 33 Lizzie Fletch A36 김세준치과 37 Realty Network US A4 뉴스마일치과 6 ROK 여행사 A44 독도횟집 17 SYNCIS 재정세미나 A3 두산떡집 23 USKN A20 마이헬스 클리닉 22 공주떡집 A73 메트로시티뱅크 25 교회(A64-A65) A64 벼룩시장 34 권법률사무소 A10 비즈니스 매매 23 김길수 에너지 A32 샤브존 7 김용만 보험 A26 선거캠페인 - Devine 12 데이비드 박 법률사무소 A33 선거캠페인 - Harvey 11 리빙(A56-A58) A56 선거캠페인 - Slaughter 13 맥알렌(A78-A79) A78 선거캠페인 - 돈꽝딘 14 메모리얼 옥 A36 소공동 순두부 5 배재광 변호사 A22 숭실대 동문회 15 배재광 변호사 A23 스파월드 19 사라 서 부동산 A31 싱코동물병원 21 새누리교회 A13 아메리칸 제일은행 10 새생명교회 A63 업소록(39-41) 39 샌안(A67-A70) A67 완이부동산 38 샤이니 치과 A48 윈포드장례식장 36 선거캠페인 - Devine A16 이글할로우아파트 20 선거캠페인 - Harvey A14 장충동 왕족발 2 선거캠페인 - Slaughter A15 코리아하우스 24 세계은행 A8 큐브렌트카 28 소나무가든 A35 한사랑 한의원 30 스텔라 메디스파 A40 홍대포차 5 스티브 구 치과 A49 황호준변호사 9 스프링브랜치 양로원 A53 코리안저널 표지 신지호 변호사 A18 제이박 부동산 A38 안송치과 A6 조원국 CPA A55 안용준 변호사 A66 중남부(A76-A77) A76 오철민 CPA A46 최인섭 보험 A9 온타임 이삿짐 A72 캘빈킴 부동산 A17 우리훈또스 - 한인투표일 A2 코웨이 A47 유한의원 A37 크라이스트 신학대학 A62 육대장 A59 토속촌 A24 이광선 정형외과 A43 한빛장로교회 A34 이서니 보험 A25 홍세정 부동산 A11 이옥란 부동산 A52 홍순오보험 A5 정리 렉서스 A21 휴스코 부동산 A50 정토회 A19 휴스코 부동산 A51 제네시스 A45 코리안저널 표지 코리안저널 플러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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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로 바통 넘긴 K-상공회, 위상 더 커져

27대 휴스턴 한인상공회 출범…Ethan Lee 회장 취임 성대한 갈라 행사, 주류사회 인사가 참석자 절반

이상

▲ 휴스턴 한인상공회 26대 강문선 회장과 27대 Ethan Lee 신임회장

▲ 26대 휴스턴 한인상공회 이사진에게 감사패 전달

러 27대 새 휴스턴 한인상공회장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제27대 휴스턴 한인상공회가

Ethan Lee 회장의 취임으로 명 실공히 차세대 리더십이 새롭게 세워졌다.

1973년 휴스턴에 첫 한인상공회 가 발족된 이래 50년 가까운 상공 회 역사는 한인사회 발전의 저변 에 큰 기여를 해왔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장기간의 활동 공백 및 미 국 3대 도시 휴스턴에 걸 맞는 한 인상공회의 활동과 존재감은 한인 사회는 물론이고 아시안 커뮤니티, 주류사회 안에서 미약했던 것도 부 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장기 저유가로 인한 휴스 턴 경제침체, 허리케인 하비, 코로 나 팬데믹 등 많은 경제 악재들이 수년간 휴스턴과 텍사스에 영향을 끼치며 한인비즈니스와 동포들의 삶에 그늘을 드리웠던 때에도 한 인상공회의 활동은 거의 전무했다. 2022년 26대 강문선 휴스턴 한 인상공회장이 취임식하면서 주류 사회 정치인, 공무원, 각종 경제 및 지역사회 단체들을 대거 초청한 가 운데 대규모 갈라 행사로 기획하며 휴스턴 한인상공회의 재탄생과 널 리 알렸다. 그리고 2년의 시간이 흘

을 맞이하는 갈라 행사는 이제 단

지 한인사회의 행사가 아니었다.

당일 300여명이 참석하며 대성

황을 이루었고, 모든 테이블은 만 석이었다. 특히 주류사회 인사들과

외국인들이 참석자 절반 이상을 차

지한 모습은 지난 2년간 휴스턴 한 인상공회가 주류사회와 한인사회

의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해온 결과로 볼 수 있다.

2024년 27개 한인상공회 출범 의 주제는 “Gatsby Night”으로 2

월 24일(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갤러리아 메리어트 웨스트체이스 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정영호 총영사를 비롯해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총연합회 회장, 이 창헌 알칸사 한인상공회장 등 지역

상공회장과 임원들이 참석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또 존 위트마이어 휴스턴 시장을 대신해 이지향 보 좌관이, 또 알그린 연방하원의원 (D-District 9)은 수술 관계로 관계 자가 대신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애니팩 시의원(District A), 해리스 카운티 Lesley Briones (Precinct 4) 커미셔너를 대신해 앨리스 리 이사, 또 강문선 이사장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스프링브랜치경영 지구(SBDM)를 비롯해 세계은행등 이 골드 스폰서를, 보리 레스토랑, 제이 멕클레인 울산정 귀빈들, HS Law Group과 CMK 부동산 그룹, Hawes Hill & Associates , 사우 스웨스턴내셔널뱅크, SYNCIS 등 많은 회사와 그룹들이 실버 스폰 서를 했다. 그밖에 휴스턴 아시안 부동산협회, 휴스턴 한인회, 민주 평통휴스턴협의회, 휴스턴 뷰티서 플라이연합회 등도 테이블을 차지 했고, 재미대한휴스턴체육회, 한미 연합회, 샤브존, AFNB, 스파월드, 두끼 등 많은 스폰서를 통해 26개 휴스턴 한인상공회 출범을 축하하 고 응원했다.

특히 마스터 리의 월드챔피언 태권도 팀의 국가대표급 태권도 시범은 행사 분위기를 후끈 달아 올렸다.

정영호 총영사는 미주 한인상공 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발전된 위상에 걸맞는 상공회로의 발전을 축하했다.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총연합 회 회장도 차세대가 이끌어갈 지 역 한인상공회에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강문선 26대

회장이 26대 이사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또 27대 Ethan Lee

회장은 강문선 이사장을 비롯한 신

임 이사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강문선 27대 이사장은 지난 2년

간 함께 한인상공회를 다시 일으키

는데 수고한 이사들과 스폰서, 볼

런티어, 서포터 등에게 감사를 전

하며 휴스턴 한인상공회가 비즈니

스 관련 교육, 세미나, 네트워킹 행

사, 크리스마스 토이드라이브와 같

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이벤트 등

을 시작한 것에 자긍심을 보였다.

이날 키노트 스피커로는 한인 차

세대 비즈니스 성공인으로 꼽히는

Jae Kim Chi’Lantro 대표가 성공사

례를 전했다. 그는 어스틴에서 시

작해 휴스턴에 캐주얼 식당을 10 여개 운영하고 있다.

Ethan Lee 신임 상공회장은 많

은 주류사회와 한인사회의 축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이민가정에

서 성장 스토리와 우연한 기회에 한인사회와 휴스턴 한인상공회에 조인하면서, 휴스턴 한인상공회장

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면 서, 많은 분들과의 만남과 협력 속 에 성장하고 과거 상공회의 발자 취를 배우면서 차세대들과 함께 한 인상공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각 오를 전했다. 이날 Ethan Lee 신임 상공회 장은 설빙수의 Steve Hong 대표, 보리 레스토랑 Kevin Koo 대표, Seoulside Wings Jane Lim 대표 에게 각각 우수 기업가 상을 수 여했다.

▲ 존 위트마이어 휴스턴 시장을 대 신해 이지향 전 보좌관 및 전 한인 상공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 주류사회에서 휴스턴 한인상공회 출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 미주한인상공회총연합회 이경철 회장, 정영호 총영사, 이창헌 알칸사 한인상공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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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안보·봉사단체로 2024년도 뛴다!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 2024년 정기총회

나라와 겨레를 위해, 정의와 평 화 위해 싸운 용사들이 하나로 뭉 쳤다. 듣기만 해도 보기만 해도 자 랑스럽고 용맹스러운 재향군인회 미중남부지회(회장 정태환)가 향 군 구호를 외치며 2024년 정기총 회를 진행했다.

지난 2월 24일(토) 오후 4시 케 이티 샤브타운 단체홀에서는 약 40여명의 미중남부지회 임원들과 회원들, 한인단체장 및 관계자들 이 모였다.

지난 해 재향군인회 창설 71주년 기념식 및 송년행사에 첫 등장했던 3인 청년방들이 이번에는 군청색

향군 조끼를 입고 참석했다. 상공

회 갈라 행사가 비슷한 시간에 개 최함에 따라 많은 단체장들이 참석

하지 못했지만 젊은 향군 회원들은 그 공백을 충분히 채우고도 남았다.

정태환 회장은 “2024년도 향군 미중남부지회는 동포사회 최대 안

보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올해 마지막

임기 4년차를 맞아 부족한 점이 있

어도 믿고 따라준 임원들과 회원

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5

분 대기조처럼 동포사회 안에서

많은 봉사와 활동으로 전진하겠다

고 말했다.

윤건치 한인회장도 과거에도 지

금도 우리나라와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든든한 재향군인회

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젊은 향군

을 대표하여 나온 김대원(공군), 홍 기헌(해병대), 김정윤(육군) 회원은

노해리 특임부회장과 선배 향군들

에게 큰 절을 올렸다.

대한민국 보훈부에서 6.25 및 월

남전 참전 국가유공자들에게 지급

키로 한 제복을 입고 나온 천병로

원로 고문은 격려사에서 지난해 부

산 유엔참전용사묘지 방문시 6.25

참전 용사와 외국인들의 희생에 대

하여 많은 감동과 고마움을 느꼈다

면서, 질서 있는 사회와 올바른 정

사진1. 천병로 고문은 보훈부가 참전 국가유공자들에게 지급한 새 제복 차림으로 정태환 회장에게 공로패(2020년)를 수여했다. 사진2. 젊은 향군 3인방이 군청색 조끼를 입고 참석했다.

치문화로의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향군에 대해서도 초심을 잃지 말고 하나 되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김형선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장은 대한민국의 강성한 발전과 번영으로 평화 통일로 가는 길에 큰 역할을 해온 향군에 감사 인사 를 전했다.

동포사회 5분 대기조 2023년도 결산보고와 감사보고 에 이어 2024년 사업계획이 발표됐 다. 올해는 △4.19 기념식, △6.25 전 쟁 기념식, △7.29 정전협정 기념식,

▲ 이상일 고문 위촉장 및 김규찬 사무처장 공로패 전달

△11월 11일 미 참전용사의 날 퍼

레이드 행사, △향군 창설기념식 및

송년회 등이 계획돼있었다. 정태환

회장은 재외동포청을 통해 신청한

사업 지원의 성사 여부에 따라 성 대한 행사로 진행될 수 있다고 덧 붙였다. 특히 앞서 언급한 대로 올

해 회장 임기가 끝남에 따라 4년마

다 열리는 개선총회를 통해 신임 회

장 선거도 치르게 된다. 그 외 한인

회와 공동주최로 3.1절 및 8.15 광 복절 기념식 등 많은 동포단체 행사

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이상일 청

우회 회장에게 고문 위촉장 수여

및 김규찬 사무처장, 김동휘 명예 회원(샤브타운 대표), 노해리 특임 부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 행됐다. 김규찬 사무처장은 향군 본 부에서 수여하는 공로패도 받았다.

또 뒤늦었지만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이었던 지난 2020년 당시 대한 민국재향군인회 김진호 회장이 정 태환 회장에게 수여했던 공로패가 천병로 고문에 의해 정태환 회장에 게 수여됐다.

▲ 4년 임기 마지막 해를 맞는 정태환 회장

MAR 1, 2024 A 30
사진 2 사진 1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2024 한미동맹 장학기금 골프대회

누구나 참가하여 즐겁게 운동하고 트로피도 받는 대회

높은 호응과 후원 속 준비 이상無…날씨와 많은 참가가 관건

에게 각 1천500불의 장학금이 수

여될 예정인데, 휴스턴 지역에서 3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회장 김

형선)가 한인동맹과 북한인권 증

진 활동을 위한 기금 모금마련을 위해 개최하는 골프대회가 동포 사회 높은 호응 속에 순조롭게 준 비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번 기

금모금은 6.25 참전용사 자손들을 위한 장학금과 오는 6월 휴스턴에

서 개최될 예정인 북한인권 공공 외교 세미나를 위한 2가지 큰 목적 을 갖고 있다.

2월 26일(월) 오후 1시 서울가든

에서 가진 기자회견에 김형선 회

장과 송미순 고문, 이진영 준비위 원장이 참석했다. 김형선 회장은 현재까지 모금 상 황은 고액기부자 등 예상 외의 호

응 덕에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고 결론부터 전했다. 비밀을 전제

했지만, 이미 한인사회 여러 단체 장학사업에 통 큰 기부를 해오고 있는 크리스토퍼 한인회 부이사장 이 고액기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행사의 취지를 전해들을

많은 분들이 흔쾌히 기부를 했다 면서 감사를 전했다.

당일 기준으로 2~3개 홀을 제 외한 대부분의 홀 스폰서도 정해 진 상태다.

참전용사 자손에게 수여될 장학 금의 목표액은 6천불이다. 총 4명

명, 엘파소 지역 1명이다. 특히 참

전용사 자손에게 수여될 장학금

은 후세까지 참전용사들을 기념

하고 기리기 위한 취지에서 참전

용사 이름이 명명된 장학금이 될

것이다. 휴스턴 3개의 장학금은

텍사스 론스타챕터 이사장 Dick

Harlferty, 회장 Max Johnson, 부

회장 Johnney Lee 명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휴스턴협의회는

장학행사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수여될 수 있도록 기금 조성

을 염두하고 있다.

장학금 수여식은 코리안 페스티

벌과 6.25 기념식 등 대외적인 홍

보도 하면서 의미를 살릴 수 있는

기념일이나 행사를 통해 수여한다

는 방침을 세워 놓았다.

참전용사 명의 장학금

이번 골프대회 기금마련 목표액

은 2만불~2만5천불 정도라고 김형

선 회장이 말했다.

이미 한미동맹 장학기금 6천불

목표액은 달성했고, 나머지 기금은

오는 6월로 예정된 북한인권 공공

외교 세미나 행사 주최 비용으로

사용하고, 내년도 장학기금으로 이

월하여 연속성 있는 장학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미순 고문은 대회의 관건은 최

소 72명 이상이 참가하는 것이며, 100명 이상만 참가해도 성공적인 개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재 대회 방식을 고려했을 때 최대 144명까지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비 150불 만으로도 재미있 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 해 우선 Cypress Lake Golf Course

같은 좋은 골프장에서 토요일 아침 골프 라운딩을 75불로 시작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과 협의를 마쳤다. 이진영 준비위원장은 참가자 모 두에게 기본 트로피를 증정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각조 우승자 16명 에게 대회 트로피가 수여되며, 장 타상, 근접상 중 1명에게는 대형 트

로피가 증정된다. 한국에서 공수된

대형 골프 트로피는 시중에서 구

입할 수 없는 귀한 것으로 박용락

전 어스틴 한인회장이 특별 기증

한 것이다. 또 당일 참석하여 150 불의 참가비만 내면 사전 등록 없 이도 바로 골프 라운딩을 할 수 있

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골프대회는 대부분의 대회

처럼 개개인의 핸디를 기준으로 조

를 구성하지 않고, 샷건 스타일로

4명이 한조가 되어 스크램블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진영 준비위원장은 “화합하

는 차원에서 골프 실력에 상관없

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

<Cypress Lake Golf Course>

록 했다”며.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기 방식으 로 하는 만큼 많은 동포분들의 호 응과 참가를 당부했다. 골프대회는 오전 8시 시작하므 로 최소한 30분 전까지 골프장에 도착해야 한다.

아직은 구두도 참가의사를 밝 힌 경우가 많지만, 약 80명의 참 가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 었다. 이번 대회에서 홀인원을 기 록하면 현금 1만 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대회가 끝나면 골프하우스에 준 비된 점심을 먹고 곧바로 시상식 이 진행된다.

▲ 대형 골프 트로피를 들고 있는 김형선 회장과 이진영 준비위원장(좌), 송미순 고문(우)

MAR 1, 2024 A 31
MAR 1, 2024 A 32

휴스턴 한인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한미은행

사이먼 강 Relationship 매니저(VP) 전격 등용

흔히 미국 사회를 정의할 때 ‘멜팅 팟(Melting Pot)’이란 용어를 사용 한다. 최근에는 문화의 다양성을 존 중하면서 각각의 정체성을 유지해 야 한다는 ‘샐러드 볼(Salad Bowl)’

사회도 중시되고 있다.

미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의 최근 추정에 따르면, 텍사 스 인구는 2023년 7월 기준으로 1 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인구 가 증가했다. 동일 기간 텍사스 인 구는 약 47만 3천 명 정도가 증가해 미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텍사스는 미국에서 두 번째 로 인구가 많은 주이기 때문에, 높은 성장률은 남부 전역의 인구 증가에 기여했다. 2023년 미국 인구 증가분 중 약 87%는 남부에서 발생했다.

휴스턴은 미국에서도 가장 다양

성이 높은 도시로 꼽힌다. 휴스턴 메

트로 지역 중 차이나타운으로 불리

는 벨레어 지역은 단연 다양성을 상

징하는 곳으로 꼽힌다. 한류와 K-

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한인비즈니

스도 늘고 있다. 벨레어 중심 지역

에 한국계 은행인 한미은행 차이나

타운 지점이 위치해있다. 이 건물에

는 사우스웨스트경영지구(SWMD)

사무실도 입주해있다.

훌륭한 건물과 코리안 정통성을

자부하는 한미은행이 있지만, 정작

휴스턴에 거주하는 한인들이나 한

인사회에서 한미은행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었다.

올해 1월부터 미 동남부 7개주

와 텍사스를 총괄하게 된 윤영재

(Jay Yoon) 한미은행 남부 총괄 부

행장은 텍사스를 중심으로 2024년

새로운 도약과 전략적 활성화 계획

을 전하고, 동포사회와 친밀한 유대

관계 및 함께 윈윈하며 발전할 수

있는 청사진을 밝혔다.

한국어로 신속한 대고객 서비스 2월 27일(화) 차이나타운 지점에 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윤영재 남부 총괄 부행장은 대(對)한인사회 창구 역할을 책임질 인물로 사이먼 강(한 국명 강성욱) VP & Relationship 매 니저를 소개했다. “훌륭한 지점 건 물과 인프라를 갖고 있는 한미은행 이 그간 한인사회 보다 타 아시안 커뮤니티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직원 대부분이 외국인이었기 때문”이었다면서, 비공식 한인인구 4만여 명인 휴스턴 한인사회에 보 다 가깝게 다가가고 기여할 수 있 는 가장 적합한 인재라고 덧붙였다. 우선 한미은행은 편리하고 신속 함을 무기로 대고객 서비스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 경쟁 못 지않게 소비자 서비스 차원에서 신 속하게 한국어로 모든 은행 업무와 지원, 대외 활동을 담당할 사이먼 강 코리안 데스크가 있기 때문에 가능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국어와 영어 등 이중언어에 능숙한 1.5세, 2세 인력들을 확보하

여, 다국적 고객에 맞는 은행 서비

스를 적극 전개해나가는 전략” 속

에서, 현지 로컬에서 20년 이상 활

동해온 사이먼 강 Relationship 매

니저를 통해 대표 한인은행으로서

휴스턴 한인사회를 도울 수 있는 다

양한 활동을 전개해 해나갈 것이라 고 말했다.

텍사스 진출 한국기업 위한 C&I 융자

또한 윤영재 부행장은 중소비즈

니스 외에도 한미은행은 기업금융,

즉 C&I(Commercial & Industrial)

융자 등을 비롯해 한국 진출 기업

들을 위한 맞춤형 파이낸싱이 가능 하다고 강조했다.

“이미 조지아주와 앨라배마 주의

현대, 기아 자동차 공장에 수 십개

협력사들이 나와 있는데, 37개 1차

협력사 중 상당수 회사들이 한미은

행과 기업활동을 안정적으로 해나

가고 있다”면서, 한국에 본사를 둔 지상사들의 재정적 필요와 자금 공

▲ 한미은행 차이나타운 지점 직원들과 함께. 왼쪽부터 사이먼 강 Relationship 매니저(VP), Karen Nguyen 융자담 당 매니저(SVP), Connie Dang 시니어 포트폴리오 오피서(VP), 윤영재 남부총괄 부행장, Sam Rukh 지점장(SVP)

급, 예금서비스, 송금 등 제반 파이 낸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텍사스에 진출해있거나 진출 예 정인 한국 기업들을 위해 기초 토대 를 잡아줄 은행으로서, 한미은행은 미국 주류은행들과 견주어 모든 파 이낸싱을 담당할 경험과 규모, 능력 을 고루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한 국 기업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있 는 대표적인 한인은행으로서 한국 기업들의 재정적 필요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LA 한 인사회 성장의 중심에 한인은행들 이 있었던 것처럼 소상공인을 위한 SBA 융자를 통해 휴스턴 한인사회 의 성장을 리드할 자랑스런 동포 은행의 자긍심을 펼쳐가겠다는 각 오를 전했다. 한미은행은 1982년 한인 이민자 들의 손으로 설립한 미주 최초의 한인은행이다. 현재 미국 9개 주에 35개 지점과 8개 대출사무소를 갖 고 있고, 자산 총액 75억 달러, 대 출과 예금 총액 각각 60억 달러가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 2015 년 UCB 은행을 인수하면서 텍사 스에 진출했다. 한인 이민자를 돕 기 위해 LA에서 한인은행으로 문 을 열었지만 이제는 한인사회를 넘 어 타인종과 다른 지역으로, 그리고 한국 기업 성장을 함께하는 은행으 로 성장했다.

MAR 1, 2024 A 33
“휴스턴 장금이들이 만들어서 그런지 더

맛나요”

천주교 성모회, 대보름맞이 경로식사대접

▲ 휴스턴 한인천주교회 성모회 회원들과 이원철 주임신부

▲ 이원철 요한보스코 신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휴스턴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이원철 요한보스코)의 성모회(회장 장윤영 아그네스)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2월 23일(금) 휴스턴 한 인노인회(회장 이흥재)를 찾아 정

성스럽게 만든 대보름 명절 음식과 부럼을 대접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코로나팬데믹 이후 노인회관 경

로식사대접 잔치는 최대 120명 참

석을 넘기 어려웠지만 이날만은 예

외였다. 테이블 마다 빈 자리 없이

어르신들이 부부 동반 혹은 지인분

들과 여럿이 어울려 참석하여 풍성

한 오찬을 즐겼다.

성모회 장윤영 회장도 기대했다

는 듯 작년보다 더 많은 150명 분 이

상의 음식을 준비해 와서 일부 참석

하지 못한 분들이나, 혹은 맛난 음

식 싸가지고 가시려는 어르신들에

게도 모자람 없이 넉넉히 대접했다.

이원철 요한보스코 신부는 “예부

터 대보름 때까지 새해 인사를 주

고 받는다”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 세요”로 첫 인사를 했다. “내 더위

좀 사가세요”라고 함께 웃으며 잠

시 대보름 전통도 나누었다. 이원

철 신부는 “멀리 고국에서 떠나있 지만 잠시나마 대보름 경로식사대 접 같은 행사를 통해 고국의 정취 도 느끼고 이곳에서 함께 정을 나 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평 안을 축원했다.

성모회 장윤영 회장은 “작년에 이 어 올해도 정원대보름을 맞아 한인 천주교회 성모회에서 점심 대접을 해드리러 왔다. 음력 정월 대보름은 설날만큼 민족 고유 명절인데 휴스 턴에 사셔서 대보름 명절 기분은 충 분히 안 나지만 성모회가 대접하는 음식과 부럼을 드시면서 올 한해 어 르신들 무병장수 하세요”라고 메시 지를 전했다.

당일 병원 예약으로 참석하지 못 한 이흥재 노인회장을 대신해 전관 호 노인회 부회장도 “정성스럽게 마 련한 음식 드시고, 올해도 건강하시

▲ 장윤영 아그네스 성모회장

라”고 덧붙였다.

경로식사대접을 위해 성모회 회

원들은 전날부터 정성껏 음식 준비

를 했는데, 이날 성모회 회원들과 자 원봉사자까지 10명이 함께 노인들

께 음식을 나눠드렸다.

잡곡밥과 불맛 나는 연한 돼지불

고기를 시작으로, 잡채, 전, 각종 나

물들이 푸짐하게 식탁에 올랐고, 특 히 구수한 배추국은 몇 번씩 가져다 드실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절편과 부럼까지 알뜰하게 챙겨 가시는 뒷 모습은 “오늘 맛나게 잘 먹었다”하

는 만족스러운 모습이었다. 예부터 설날에는 가족끼리 모여 서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명절이라 면, 정월대보름은 마을단위로 건강 과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로 내려져 왔다. 2월에만 한 주 걸러 음력 설 맞이 경로식사대접과 성모회의 대 보름 경로식사대접을 받는 휴스턴 한인 노인회원들은 경로효친을 실 천하는 동포사회의 사랑과 정성 덕에 이민생활 속에서도 잠시나 마 심신의 통증과 외로움도 잊을 수 있었다.

▲ 어르신들 시민권 신청을 돕는 우리훈또스 안내 시간

MAR 1, 2024 A 34
A MAR 1, 2024 35

민 주 당

3월 5일까지 투표하세요뫐

우리는 리지 연방

하원의원과 함께 합니다

State Representative

Gene Wu

State Representative

Hubert Vo

Southside Place Mayor

Andy Chan

ENDORSED BY

PAID FOR BY ELIZABETH PANNILL FLETCHER FOR CONGRESS

MAR 1, 2024 A 36
VOTE
A MAR 1, 2024 37
MAR 1, 2024 A 38

2024년 휴스턴 예비선거 한인조기투표 참여 현장

2월 24일 트리니 멘덴홀 커뮤니티센터에서

11월 미국 선거를 앞두고 오는 3 월 5일 프라이머리 선거가 치러진

다. 각 당내 경선으로 설명되는 프

라이머리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 후

보자 중에서 본선 진출 후보자를 가

리는 경선 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

인 선거 레이스도 시작된다. 이미 한

인 지역신문에 여러 후보들의 선거

캠페인이 도배되고 있는데, 2월 20

일부터 오는 3월 1일(금)에 끝나는

조기투표 기간에 맞춰 우리훈또스

는 지난 2월 24일(일)을 한인조기

투표일로 정하고 트리니멘덴홀 커

뮤니티센터 주차장에 지원 캠프를

설치했다.

일요일이라 교회나 성당, 사찰 등

에 참석한 한인동포 유권자들을 위

해 지원 캠프는 오후 1시부터 6시까

지 진행했다. 주로 한인 유권자들이

도움이 필요한 경우 투표 안내 및

통역 등의 도움을 지원했다.

신현자 사무총장은 현장에서 “오

는 3월 5일(슈퍼 화요일)에 본 예비

선거로 각 당의 대통령 후보들 및

각 당 상하원 후보들, 그리고 각료

경선 후보를 예비 선거로 결정하게

된다. 11월에는 본 선거에 각 당의

당선자들이 선거에 나서서 치열한

경쟁으로 겨루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예비 선거에 해리

카운티 항소법원 판사 단독 후보

로 Frances Bourliot 라는 한인 2

세가 출마(14th court of Appeals

District, Place 5)하게 되어 여러 한

<사진제공: 휴스턴한인회 제이 멕클레인 이사 >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텍사스대회는 이미 보도된 대로

지난 2월 17일(토) 오전 11시부 터 오후 4시까지 달라스에서 성 황리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이승만 건국대통 령 기념사업회 텍사스지회(회장

원관혁, 이사장 정태석)가 주최했 고, 본국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 사업회(회장 권영세)와 미주 총회 (회장 김남수), 오레곤 지회, 한미 애국기독인연합회가 협찬한 행사 로 약 70여명이 참석하며 큰 관심 을 모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승은 명예회 장, 원관혁 텍사스지회장, 정태석

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자랑스 러운 한인 2세의 당선을 위해 격려 의 박수도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 예비 선거는 앞으로 이 나라의 미래 를 꾸려 나갈 지도자들을 세우는 중

요한 선거이므로 한인들도 많은 관 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해 주길 바란 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인조기투표의 날에 8명의 한인 유권자들이 트리니멘덴홀 투 표장을 찾은데 불과했지만, 아직 3 월 1일까지 조기투표 기간이 남아 있는 조기투표와 예비 선거에 동참 해주기를 바랬다.

예비선거와 조기투표에 문의가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우 리 훈또스로 전화나 이메일로 연 락하면 된다.

*문의: 832–831-2354/ info@woorijuntos.org

젊은 세대 대상 다양한 사업도 펼쳐간다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텍사스지회

이사장, 김정혜 사무총장에게 임 명장이 수여됐다.

원관혁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 통령의 사상과 역사 기독교 정신을 바로 알고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 를 개최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각 지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 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말을 전했 다. 참석자들은 “뭉치면 살고 흩어 지면 죽는다”라는 구호도 함께 외 치며 기념식을 마쳤다.

‘아! 이승만 그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2부 패널 토론회도 큰

관심 속에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본국의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

업회에서는 텍사스지회 15명, 오레

곤지회 5명에게 각각 영구 회원증

을 수여했다.

2월 27일 휴스턴을 방문한 원관

혁 텍사스지회장(한미애국기독인 연합회 회장)은 텍사스 대회의 성 과를 전하면서, 향후 젊은 세대들

에게도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업적

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영한 만 화책과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알렸다.

또 현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건국전쟁’에 대해서는 정치 적 영화가 아닌 대한민국 건국대 통령을 재조명하는 영화인만큼 당 파를 떠나 남녀노소가 많이 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 업회 텍사스지회는 지난해 9월 휴 스턴에서 발족했다. 현재는 텍사 스 지회로 활동하지만 휴스턴, 달 라스 등의 지회 활동도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동포사회의 많은 관 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MAR 1, 2024 A 39

쿠쿠, 나를 이해하는 고급형 안마의자 출시

<특별 프로모션>

최대 $2,500 할인 및 전 구매/렌탈고객

대상 LED 마스크 증정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가 올해 2 월 맞춤형 기능을 탑재한 최고급

안마의자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어깨 압력 감지 센

서와 IR 센서가 내장되어 사용자

의 키와 체형을 스캔해내는 것은 물론, 사용자의 컨디션까지 고려

해 맞춤형 안마를 제공한다. 여기

에 목부터 허리의 굴곡진 부분을

담당하는 S프레임과 허리부터 하

체까지 부드럽게 감싸주는 L프레 임이 결합된 고가형 SL프레임을 장착했다.

기존에 출시되었던 고급형 모델

대비 더 강력한 에어펌프를 장착했

고, 22개의 맞춤케어 자동, 수동 마 사지 프로그램을 탑재했으며, 4개

의 선택부위 집중모드로 더 디테 일한 맞춤안마를 제공한다.

어린아이나 애완동물 등이 끼이

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장착된 여

러 안전 센서와 스위치는 안마의

자의 각도 조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혹시 모를 사고들을 방지

해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안전하게 신제품 안마의자의 무중

력 각도 조절 기능을 사용할 수 있

으며,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안락

의자의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쿠쿠의 신제품 리네이처 안마의

자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쿠쿠 렌탈(cuckoorental.com) 홈페이

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 공: 쿠쿠렌탈>

재미과기협 2024년 장학생 모집

과학·공학 전공 학부생 30명, 대학원생 20명, 포스트닥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회장 손용호)가 학부생과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들을 지원 하기 위해 미 전역의 과학기술 분 야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 청을 접수받고 있다. KSEA 장학금 신청 대상은 수학, 과학, 공학, 의 약학, 및 관련 분야를 전공하는 학 부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KSEA 회 원이거나 신규가입자에 한한다. 또 한 지난 해 박사후 과정 연구생들 을 지원하기 위해 창설된 Postdoc Fellowship 도 5명에게 수여된다.

학부생의 경우 장학금 신청서 제출 시 2학기 또는 3쿼터를 마쳐 야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대학원 장학생은 석사와 박사 과정 학생 들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모두 장학금 신청 시점에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

다. 학부생 장학금은 30명에게 지

급되며 금액은 각 1천500불이다.

학부생 장학금에는 장학금 기부

자들의 이름으로 수여되는 19개

Named Scholarships을 비롯하여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 임지훈 교

수(전 카카오 대표)의 기부로 신설

된 KSEA-Rim Scholarship이 10

명에게 수여된다. 한미과학협력센

터(KUSCO, 이사장 이광복) 와 공

동으로 수여하는 KSEA-KUSCO

대학원생 장학금은 20명에게 각 2

천불씩 수여된다. 연구성과가 우수

한 박사후 과정 연구생들에게 지급

되는 Postdoc Fellowship은5 명에

게 각 2천불이 지급된다.

장학생 선정 결과는 5월 말 발

표되며, 대학원생 장학금 수여자

*문의: KSEA 장학위원회 scholarship@ksea.org

*온라인 신청 및 안내: https://award.ksea.org/scholarships

5명

들은 오는 8월 21일-24일 샌프란 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한미 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4)에 초청되어 장학금을 수여받게 된다. 장학생 응모마감은 3월 31일까지 며 필요한 서류는 온라인 신청서 와 성적증명서, 추천서 2부, 영문 에세이, 이력서 등이다.

KSEA 장학위원회(위원장 심정 욱 네브라스카주립대 교수)는 신 청자들의 성적과 에세이, 추천서 내용, 지역사회 봉사와 KSEA 협 회 활동 등에 비중을 두고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학생 신청은 웹사이트 https://www.ksea.org/ scholarship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 수해야 하며 응시에 필요한 서류 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를 참조 하면 된다. <기사,사진제공: KSEA>

MAR 1, 2024 A 40
▲ 쿠쿠 신제품 리네이처 4D 안마의자 ▲ 지난 해 8월 달라스에서 개최된 UKC 2023에서 대학원생 장학금 수여

바이든의 트럼프 제압 동력이던 젊은층 ‘변심’…고작 4%p차

2020년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누르고 당선되는데 큰 힘을 실어줬던 젊은 층의 바이든트럼프 지지율 격차가 크게 좁혀 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 제너레 이션랩이 3∼14일 18∼34세의 전국 대표표본 1천73명(오차범 위 ±3%포인트)을 상대로 실시 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52%의 지지를 획득해

48%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

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퓨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2020

년 대선때 Z세대(당시 18∼23세)

와 밀레니얼 세대(24∼39세) 유

권자 투표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약 20%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난 것

과 비교하면 격차가 현격히 줄어

든 것이다.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각 매체

의 전국 여론조사 및 경합주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평 균적으로 열세인 것으로 나타난

배경에 청년표 이탈이 무시할 수

없는 요인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 으로 보인다.

악시오스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과정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강력하게 지지한 것 이 이 같은 청년 표심의 변화 요 인의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11월 대선 때 확실히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 답자(전체의 42%) 중에서는 바이 든 대통령 지지가 63%에 달했다 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최근 대학 학 자금 대출 탕감을 잇달아 발표하 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중 민 간인 희생과 관련해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의 강도를 점점 높여가

는 것은 젊은 층 유권자에 대한

트럼프 ‘6천억원 벌금’ 어쩌나… “모금액으론 이자도

못 낼 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사실

상 승리를 확정 지었지만 ‘부동산

부풀리기 사기 대출’ 혐의 민사재

판 1심에서 6천억원대 벌금을 선

고받으면서 재정적으로 전례 없는

위기에 빠졌다.

지지자들의 ‘벌금 모금’은 신통

치 않고, 당 선거자금을 끌어다 쓰

기도 어렵다. 결국 개인 자산으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그마

저도 쉽지 않아 보인다고 미국 일

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 보도했다.

WP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동

안 자금 모금에서 위력을 발휘해

왔고 이번에도 일부 지지자들이

벌금을 대신 내주자며 모금에 나 섰지만, 이번에는 액수가 너무 크

고 시한은 촉박해 기부금에 의지

하기는 어렵다고 짚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사기

혐의 민사재판에서 1심에서 패소 하며 떠안은 ‘벌금 폭탄’은 최소 4 억5천400만달러(약 6천63억원)다.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아서 엔 고론 판사는 지난 1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산 부풀리기 등을 통 해 사기 대출을 받았다고 보고 3억 5천500만 달러(약 4천74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어 지난 23일 입력한 최종 판 결문에서는 벌금이 4억5천400만 달러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원 래 벌금 3억5천500만달러에 3개월 에 걸친 재판 과정에서 발생한 이 자를 더한 금액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 변호사들은 26일 1심 판결에 불복해 뉴욕 항소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문제는 항소를 진행하려면 30 일 안에 벌금 액수를 공탁해야 한 다는 점이다.

득표 전략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 뉴욕주 검찰총장 사진 들고 발언하는 트럼프

<연합뉴스>

MAR 1, 2024 A 41
MAR 1, 2024 A 42

미 텍사스 산불에 핵무기 공장 가동 중단했다 정상화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핵무기 공

장이 산불 때문에 가동이 일시 중단

되는 사태를 겪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핵무기 제조·

해체 공장 ‘팬텍스’는 27일 텍사스주

북부 도시 애머릴로 인근에서 시작 된 대형 산불로 인해 가동을 중단했

다가 28일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팬텍스 공장 관계자는 “2월 28일

수요일 정상 근무를 시작하며 모든

직원은 지정된 일정에 따라 출근해 야 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산불 확산에 따라 27 일 오후 가동 중단을 발표한 뒤 방

화벽을 구축하고 필수 인력을 제외 한 나머지 인력을 모두 대피시켰다.

팬텍스는 “모든 무기와 특수 물 질은 안전하고 (산불의) 영향을 받 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애머릴로에서 북동쪽 으로 약 34㎞ 떨어져 있다.

1975년부터 운영된 팬텍스는 마

지막으로 1991년 핵무기를 만들었

고 이후에는 핵무기를 해체하는 작

업을 해왔다.

텍사스주를 덮친 산불은 아직

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60

개 카운티를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 고 케빈 스파크스 텍사스주 상원의 원은 인구 약 2천명을 보유한 마을 캐나디언을 비롯한 여러 곳에 대피 령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현지 도로 곳곳이 폐쇄됐으며 일 부 학교는 28일부터 문을 닫는다.

美 ‘냉동 배아도 사람’ 판결 후폭풍…공화 지지자 49%도 반대

미국의 11월 대선을 앞두고 체 외 인공수정(IVF·시험관 아기) 을 위해 만들어진 냉동 배아(수 정란)를 ‘태아’로 인정한 판결에 대해 보수적인 성향의 공화당 지 지자도 절반가량이 반대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연방 차원의 낙태 권리를 인정 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이 폐기된 이후 주요 선거 때마다 민주·진보 지지자들이 낙태 이슈를 중심으 로 결집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

데 ‘IVF도 태아’라는 판결에 따른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여론

조사 업체 입소스와 23~25일 1천

2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여 론조사를 실시해 28일 공개한 결 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6% 가 ‘IVF도 태아’라는 앨라배마주 판결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은 31%에 그쳤다.

정치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 자의 82%가, 무당층은 67%가 각

각 이번 IVF 판결에 반대 의사 를 밝혔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찬성과 반 대가 각각 49%로 똑같았다.

다만 민주당 지지자의 경우 65%가, 공화당 지지자들의 35%

가 각각 안다고 답해 정치 성향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낙태 권 문제에 민감한 민주당 진영에 서 판결 소식이 더 빠르게 퍼지 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악시 오스는 분석했다. <연합뉴스>

MAR 1, 2024 A 43
▲ IVF 판결 비판하는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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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천연가스값 수십년새 최저… 따뜻한 날씨·과잉생산 여파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이 유난히 따뜻한 겨울 날씨와 자체 생산량 증가로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이 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 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을 감 안한 천연가스 선물은 1990년 뉴 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가 시작 된 이후 최근 최저가를 기록했다.

3월 인도분 천연가스 선물 가격 은 지난주 100만BTU(열량단위)당

1.603달러로 마감됐다. 1년 전에 비 해 35%나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 20일에는 1.576달러에 마 감하면서, 인플레이션 조정 가 격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기 도 했다.

미국 노동부 조사로도 지난 1월

미국인들의 가스비 부담은 전년 동 기 대비 약 18% 줄었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은 일반 소 비자는 물론 철강과 콘크리트, 제

지, 비료 등 천연가스를 많이 사용 하는 제조업체들에는 희소식이다.

반면 가스 생산업체들에는 큰 부담이 되면서 이들은 시추 계획 을 뒤로 미루거나 공급 과잉을 해

소하기 위해 수출 확대를 모색하

고 있다.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은 에너지 생산업체들이 셰일 가스를 채굴하 기 시작한 이후 20년 동안 롤러코 스터를 타고 있다.

가격이 폭락할 때까지 생산업체

들이 넘쳐났다가 가격이 떨어지면

시추 작업이 중단되면서 비효율적

인 업체들이 퇴출당한다. 싼값에 수요가 늘고 가격이 회복되면 다시

생산이 느는 식으로 되풀이된다.

지난주 미국 최대 생산업체 중 하나인 체서피크 측은 올해 지출

을 이전 계획보다 20% 줄이고 생 산량도 작년에 비해 약 20% 줄이 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남은 기간 유정을 뚫겠 지만 완성하지는 않을 것이며, 가 격이 오를 때까지 가스를 땅속에 남겨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요는 비정상적으로 적었다. 미 국 중서부지역기후센터(MRCC)에 따르면 미니애폴리스, 클리블랜드, 피츠버그 등 대규모 난방 시장의 경우 1950년 이래 가장 온화한 겨 울을 보내고 있다.

월가 선정

‘쏠쏠한 배당주’ 코카콜라·

블루아울캐피털·셰브런

미국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미국

증권시장 내 매력적인 배당주로 식

품기업 코카콜라, 자산운용사 블루

아울캐피털, 석유업체 셰브런을 꼽

았다고 주식분석플랫폼 팁랭크스

를 인용해 미 CNBC 방송이 25일 보도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가격상승으로 미주지역 판매 약세

를 상쇄하면서 지난해 4분기 매출

과 이익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에 부합했으며 지난해 80억 달러( 약 10조6천억 원)의 배당금을 지급

하고 17억 달러(약 2조3천억 원) 상

당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코카콜라는 특히 최근 분기 주당

배당금을 0.485 달러로 약 5.4% 인 상한다고 발표, 62년 연속해서 배당 금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연간 배

당금은 주당 1.94 달러며 배당수익 률은 3%를 넘었다.

RBC캐피털의 닉 모디 애널리스 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직후

“마케팅 투자와 달러 강 세가 이 회사의 수익에 부담을 줬지만 올해도 회 사의 펀더멘털은 견고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65달러와 투자 의견 매 수를 재차 제시했다.

지난해 말 현재 1천 650억 달러(약 220조 원)가 넘는 자산을 운용

하는 블루아울캐피털은 지난 9일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다음 달 5일 지급할 배당금으로 주당 14센 트를 지급하는 등 올해 연간 배당 금을 주당 72센트로 약 29% 인상 한다고 밝혔다. 도이치방크의 브라이언 베델 애 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관리 수수료 개선과 예상보다 높 은 거래 수수료에 힘입어 양호했 다면서 투자 의견 매수와 함께 목 표주가를 기존 17달러에서 20달러 로 상향했다.

셰브런은 지난해 유가 하락으로 이익이 감소했으나 배당금 113억 달러와 자사주 매입 149억 달러 등 총 주주환원 규모가 263억 달러(약 35조 원)에 달해 투자자들에게 깊 은 인상을 남겼다.

배당 귀족인 셰브런은 다음 달 11일 지급할 예정인 배당금을 1.63 달러로 8%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MAR 1, 2024 A 45

유통량 최대인 미국 100달러 지폐, 쓰기는 가장 어려워

미국에서 100달러짜리 지폐는 가

장 많이 쓰이는 지폐이면서 동시에

가장 쓰기 어려운 지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00달

러짜리 지폐 유통량이 몇 년 사이

크게 늘어 최대 유통 지폐가 됐지

만 여전히 계산원이나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는 사용을 꺼리는 지폐로

인식되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계에

따르면 2012~2022년 기간에 100달

러 지폐 유통량은 115%가량 늘었

다. 미국의 지폐 권종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2022년 기준 100달러 지폐 유통

량은 185억장으로, 1달러 지폐 143

억장보다 훨씬 많다.

통계상으로는 이처럼 많이 유통 되는 지폐지만 현실에서는 쓰기가 쉽지 않다.

지폐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 나가 있는 데다 미국 내에서도 보관의 용 도로 많이 쓰이지, 실생활에서 결제 용도로는 잘 쓰이지 않기 때문이다.

100달러 지폐를 사용하려 하면

위조지폐가 아닌지 의심부터 받 는다.

WSJ 기자가 맨해튼의 한 상점

에서 물건을 사기 위해 100달러

지폐를 내자 계산원들에게 비상

이 걸렸다.

한 사람은 진짜인지 확인하기 위

해 지폐를 불빛에 비춰봤으며, 또 다

른 계산원은 위조지폐에 접촉하면

검게 변하는 감별 펜을 사용했다.

한 서점에서는 위조지폐 판별기

를 가져오기도 했다.

고액권 지폐가 실제로 잘 통용

되지 않는 것은 금액이 큰 상품 결

제 시에는 주로 카드를 쓴다는 인

식 때문이다.

연준의 결제 데이터에 따르면 소

비자들은 현금으로 결제할 때 평균

39달러를 지출한 반면,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는 95달러를 썼다. 100달러 지폐는 사람들이 돈을 덜 쓰게 만들기도 한다고 인디애 나 대학교 경영학과 헬렌 콜비 교 수는 설명했다.

대학생 대상의 실험에서 100달 러 지폐 1장을 가졌을 때와 20달러 지폐 5장을 가졌을 때를 비교했더 니 100달러 지폐 보유 시 물품 구 매 의향이 적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결제 후에도 같은 카드를 받게 되지만 고액권으로 결제하면 고액권을 깨 는 것이 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느 끼는 기분이 다르다고 콜비 교수 는 말했다. <연합뉴스>

엔비디아가 꼽은 최고 경쟁업체는?…중국의 ‘화웨이’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최강 자로 불리는 엔비디아의 최고 경 쟁업체는 어디일까?

엔비디아는 공식 서류에서 중 국의 화웨이를 주요 경쟁업체로 꼽았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엔 비디아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AI 반도 체를 포함한 여러 부문에서 화웨 이를 최고 경쟁업체로 지목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 처리 장치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네 트워킹 반도체와 같은 인공 지능 용 반도체 공급에서도 화웨이와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화웨

이를 AI 컴퓨팅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

어를 설계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라고 규정했다.

화웨이는 엔비디아의 AI 반도

체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 어센드

시리즈를 개발한 바 있다. 주력 제

품인 910B 칩은 약 3년 전 출시된

엔비디아의 A100 칩과 경쟁한다.

엔비디아가 지적한 다른 경쟁

업체로는 인텔과 AMD, 브로드

컴 등이 있다. 아마존닷컴과 마이

크로소프트 등 대형 클라우드 컴

퓨팅 회사도 이 분야 경쟁업체로

확인했다.

아울러 엔비디아를 AI 분야 최 강자로 만든 제품은 H100 데이 터센터 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해 출시된 첨단 그래픽처 리장치(GPU)가 엔비디아의 기 업가치를 1조 달러 이상 상승시 켰으며 하룻밤 사이에 회사를 AI 킹메이커로 바꿔놓았다는 것이다.

현재 H100에 대한 수요가 너무 많아 일부 고객은 제품을 받기 위 해 6개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H100은 일반적으로 PC에 탑재 돼 게이머가 가장 사실적인 시각 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엔비디아는 이런 그래픽 처리

장치의 작업 능력이 언젠가 게임

이외 분야에서 가치를 발휘할 것 이라 믿고 거의 20년에 걸쳐 이 시 장을 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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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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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 탐사선 직립해 데이터 전송… “실어둔 NASA 항법장치 덕분”

미국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22일 달 표면에 내 린 자사의 착륙선 ‘오디세우 스’(노바-C)가 쓰러지지 않고 똑바로 선 채 착륙에 성공했다 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엑스(X·옛 트위터) 에 올린 글에서 “통신 문제를 해결한 데 이어 비행 관제사들 이 오디세우스가 수직으로 선 채 자료를 전송하기 시작했다 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우리는 달 표면 을 찍은 첫 번째 이미지를 내 려받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CNN 방송은 이러한 소 식에 대해 ‘중대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CNN은 지상에 있는 기술 자들의 빠른 작업과 NASA 탑 재체 덕분에 오디세우스의 성 공적인 착륙이 가능했다고 설 명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오디 세우스가 하강하기 전 자체 자동항법장치의 주요 부품들 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다행스럽게도 이것은 오디세 우스의 연착륙에 큰 문제가 되 지 않았다.

NASA가 고장 난 항법장치

를 대체할 수 있는 실험 장비

를 이미 오디세우스에 실어놨 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술자들은 NASA 가 탑재한 ‘운항 도플러 라이 다’(Navigation Doppler Lidar·NDL)의 레이저 2개를 이 용해 오디세우스를 착륙시킬 수 있었다.

NDL은 레이저 빛의 반사를

이용해 속도와 거리를 측정하

는 방식이다.

NASA의 NDL 항법장치는

소형 망원경 3개가 딸린 광학

헤드와 전자장치 상자 등으로

구성됐다.

CNN은 NDL에 대해 “우주선

이 정밀항법을 실행하고 연착

륙을 제어하는 능력을 향상시

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달 20일 달

탐사선 ‘슬림’(SLIM)을 달의 적

도 부근에 연착륙시켰으나 잘

못된 자세로 내린 까닭에 태양

전지판을 쓰지 못해 얼마 지나

지 않아 작동이 정지된 바 있다.

오디세우스는 미국 중부시

기준 22일 오후 6시 24분께 달

남극에서 300㎞ 떨어진 분화구

‘말라퍼트 A’ 지점에 착륙했다.

착륙 직후 일시적으로 통신

이 두절되는 상황이 있었으나, 지금은 정상적으로 데이터를

송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너무 잘 나가는 AI… ‘선거의 해’ 지구촌 비상 걸렸다

인공지능(AI)의 발전 속도가 예 상보다 빨라지면서 올해 대형 선 거를 치르는 세계 각국에 비상이 걸렸다.

주요국 정부들은 AI로 생성되는 허위정보를 규제할 법규를 정비하 고 기술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의 식해 자율규제를 서두르고 있다.

23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 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 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지난해 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에 대 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AI 역량에 대한 안전 및 보안 우 려를 해소하기 위해 AI 시스템 개 발자가 안전 테스트 결과 등 중요 정보를 정부와 공유하도록 요구하 는 게 골자다.

유럽연합(EU)도 지난해 말 AI 위 험성을 분류하고 투명성을 강화하 며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기 업에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AI 규제 법안에 합의했다. 이는 AI에 관한 세계 첫 규제 법안이다. 지난주에는 오픈AI,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20개 거대 정보통신 기업이 유권자를 속이는 AI 생성 콘텐츠를 방지하는 데 노 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들 기업은 독일 뮌헨 안보 회 의(MSC)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합의

문을 발표하고 유권자가 속을 위험

이 있는 콘텐츠를 감지해 꼬리표를 붙이는 등 조치를 자발적으로 시행

하기로 했다. 이같이 발빠른 움직

임은 올해 약 40개국에서 대통령

이나 의회 선거가 진행되는 중요한

시점에 AI가 부실규제를 통해 악영

향을 끼칠 우려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AI가 생성하는 허위

정보가 유권자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를 위협

하는 중대 위험으로 본다.

실제로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 콘

텐츠인 딥페이크(Deep fake·AI로

만든 영상, 이미지, 음성 조작물) 이 선거판에 유입된 적이 있었다.

지난달 미국에서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대선후보 예비경선) 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 당원에게

투표 거부를 독려하는 바이든 대 통령의 가짜 목소리를 담은 전화 가 걸려 왔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AI로 만든 선거 운동용 자동 녹음 전화 를 금지하는 등 대책 마련에 착수 했으나 딥페이크 선거운동에 대한 우려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슬로바키아, 대만, 인도네시아에 서도 AI를 악용한 선거운동 사례 가 잇따라 적발됐다.

가디언은 AI가 생성하는 조작 생성물을 검열하는 기술업체의 인 력이 대량으로 해고되면서 디지털 매체들이 악용에 특히 취약해졌다 고 지적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유권자가 이미 AI 악용 가능성에 잘 대비하 고 있다는 낙관적 분석도 나온다. 페이스북 정책 개발 분야에서 10 년간 근무한 케이티 하배스는 “유 권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 씬 더 현명하다”며 “정보 환경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이해하고 있 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MAR 1, 2024 A 52
<연합뉴스> ▲ 인공지능(AI) [사진:연합뉴스] ▲ 달착륙선 오디세우스

“애플, 10년 공들인 자율주행 애플카 포기…AI부서로 대거 이동”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10년간 공들여 온 자율주행 전기차(EV)인

애플카 개발을 포기한다고 블룸버

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이 전기차를 연구

해 온 조직인 ‘스페셜 프로젝트 그

룹’을 해산할 예정이며, 이런 사실

을 내부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

고 있는 약 2천명의 직원에게 알

렸다고 전했다.

애플 고위 임원들이 최근 몇 주

간 개발 중단 결정을 내렸고, 이 결

정은 프로젝트를 이끈 제프 윌리

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케 빈 린치 부사장이 공유했다고 소 식통은 덧붙였다.

이들 임원은 직원들에게 프로 젝트가 마무리될 것이고 많은 직 원은 인공지능(AI) 부서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는 다른 조직으로 옮길 수 도 있으며, 일부는 해고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다만, 정확한 해고 규모는 알려지 지 않았다.

애플은 이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애플은 그동안 애플카 개발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적이 없지만,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 란 이름으로 개발을 계획해 온 것

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조조정과 회사 전략 변경으로 계획이 지연돼 왔다.

당초 애플카는 2025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2026년으로

한 차례 연기된 뒤 블룸버그는 지

난달 애플카 출시가 2028년으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성능도 축소됐다. 애초 애플카

에 현재까지 자동차업체들이 구

현하지 못한 최고 수준의 자율주

행인 ‘레벨 5’ 기술을 적용할 계 획이었다. 자율주행 전기차였다.

그러나 고속도로에서만 완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레벨 4’로

수정됐고,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

아야 하는 ‘레벨 2+’ 시스템으로 낮아졌다.

이에 내부적으로는 애플카가 ‘ 테슬라 모방 제품’(Tesla me-too product)이라는 평가가 나온 것으 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애플카 프로젝트의 핵심 인력들도 대거 회사를 떠 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를 이끌던 더그 필 드 책임자가 2021년 9월 퇴사해 포드자동차로 옮겼고, 지난달에 는 애플카 개발에 관여해 DJ 노 보트니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 사장이 퇴사했다.

또 레이더 시스템 개발 수석 엔 지니어 및 배터리 시스템 그룹의 엔지니어링 매니저 등도 다른 회 사로 옮겼다.

<연합뉴스>

美 플로리다주, 16세 미만 SNS 계정 보유 금지법 의회 통과

미국에서 미성년자의 소셜미디 어(SNS) 이용 규제 목소리가 고 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플로리다 주 의회가 16세 미만 미성년자의 소셜미디어 계정 보유를 금지하 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27일 미 CNN 방송에 따르면 플 로리다주 상·하원은 이날 ‘미성년 자 온라인 보호법’을 각각 통과, 론 디샌티스 주지사 앞으로 보냈 다. 이 법은 디샌티스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서명하 면 발효된다.

이 법은 소셜미디어가 계정 보 유자의 나이를 확인, 16세 미만 미성년자의 신규 계정 개설을 금

지하고 기존 이용자 중 16세 미

만으로 보이는 계정을 폐쇄하도

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의 적용 대상에는 이용자

가 콘텐츠를 올릴 수 있고 16세 미

만 일간활성이용자(DAU)의 최소

10%가 하루 2시간 이상 이용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포함된다.

또 알고리즘을 이용해 데이터

를 분석, 푸시 알림을 보내고 콘

텐츠를 무한 스크롤 방식으로 끝

없이 계속 보여주거나 영상을 자

동 재생하는 플랫폼도 적용 대상

에 포함된다.

이 같은 요건에 따르면 틱톡, 페

이스북 등 다수의 주요 소셜미디

어가 이 법의 적용 대상이 될 가 능성이 커 보인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이 법안과 관련해 “사람이 이런 소셜미디어 플랫 폼을 하루 5∼6시간씩 하는 것은 해로우며, 부모는 아이가 소셜미 디어를 더 조금만 쓰도록 감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가 자녀의 소셜미디 어 이용을 허용할지 의사를 결정 하는 과정에서 확실히 역할을 하 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나는 소셜미디어를 비판하

는 사람이지만, 이 사안을 부모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면서 자녀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원하는 부모 는 그렇게 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

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소셜미디어로 미

성년자 등 이용자들의 정신적 피

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우려가 커

지면서 각 주 정부 등이 소셜미 디어 규제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미 연방 상원

청문회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한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스냅챗의 에번 스피걸, 틱톡의 추쇼우즈, 엑 스(X·옛 트위터)의 린다 야카리 노 등 주요 소셜미디어 최고경영 자(CEO)들을 향해 미성년자 성적 착취와 괴롭힘 등을 방치하고 있

다는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저커버그 CEO는 미성년자가 인스타그램에서 사기꾼을 만나 성적 착취의 피해자가 돼 극단 적 선택을 한 사례에 대해 “끔찍 하다”, “여러분이 겪은 모든 일들 에 대해 죄송하다”며 피해 가족 들을 향해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다만 이달 초 오하이오주에서 는 플로리다주와 비슷한 미성년 자 소셜미디어 플랫폼 이용 규제 법이 연방 지방법원에서 위헌 가 능성이 있다면서 집행정지 판결 을 받기도 해 이런 규제 움직임 에 제동이 걸렸다고 CNN은 소 개했다.

MAR 1, 2024 A 53
<연합뉴스> ▲ 애플 로고 [사진출처:연합뉴스]
MAR 1, 2024 A 54

조원국 회계사의

세/무/이/야/기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비즈니스의 현금거래

사업자가 거래처나 고객으로 부터 1만 달러를 초과하

는 현금을 지급 받았다면 받은 날로 부터 15일 이내에

연방국세청 Form 8300 ( Report of Cash Payments

Over $10,000 Received in a Trade or Business )

에 지급인의 정보 및 지급금액, 목적, 방법등의 내용 을 기재해서 신고해야 한다. 현금을 받은 다음 해 1월

31일까지 한 해 동안 거래한 현금총액의 내용을 서면

으로 고객에게 발송해야 한다. 동일인이 24시간 이내

에 한 번 이상 거래한 것은 서로 연관되었다고 가정하 므로 한번 지급된 것으로 보고해야 한다. 또한 동일인

이 할부계약 등을 통해 현금을 분납하기로 하였다면 최초의 지급일로 부터 1년 이내 지급된 금액을 합한

것이 1만 달러가 넘으면 신고해야 한다.

여기서 현금에는 여행자 수표, 캐시어스 체크, 머니 오더 등도 포함된다. 간혹 일반 수표를 1만 달러 이상 발행할 경우도 보고대상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현금으로 분류되지 않으면 1만 달러 이상이라 도 별도의 보고의무가 없다. 그 이유는 은행에서 발행 인의 정보와 수표의 사본을 보관하므로 거래의 추적 이 용이하여 별도의 보고 의무가 없게 된다.

현금 취급기관의 보고 의무

사업자가 사업과 관련하여 현금으로 1만 달러를 초 과한 금액의 거래에 대해서 보고의무가 있는것 처럼 은행, 증권회사, 외환 회사 및 체크케싱 업소등의 금융 기관도 1만 달러 초과의 현금 입출금에 관련된 거래를 거래 발생 후 15일 이내에 국세청에 보고를 하고 있다. 1만 달러가 초과하는 현금을 계좌에서 입출금 하는 경 우, 현금으로 수표, 머니오더, 약속어음, 여행자수표를 구입하는 경우, 현금오로 자동이체 및 송금을 하는 경 우 및 달러와 외환을 교환하는 경우가 여기에 속한다. 은행에서는 고객으로 부터 1만 달러가 넘는 현금거 래를 요청받을 때에는 고객에게 신분증 제시를 요구 하고 인적정보를 얻어내고 있다. 체크케싱 업소에서 도 1만 달러 이상의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어 주게 되 면 별도의 장부에 기록하고 국세청 ( IRS ) 에 신고하 도록 되어있다. 연방국세청에서는 별도의 부서를 두 어 정기적으로 현금을 취급하는 회사 또는 기관을 상 대로 교육,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만 달러 이상 현금이 국경을 넘어도 신고 대상 납세자가 1만 달러 이상의 현금을 가지고 해외 출

입국시 세관에서 현금거래에 대한 보고 의무가 있다. 이때 현금에는 여행자수표, 특정인에게 지급이 명시 되지 않은 수표, 어음, 머니오더, 증권등이 포함된다. 1만 달러 이상의 현금을 우편이나 운송회사를 통해서 해외로 보내거나 해외로부터 지급 받을때도 FinCEN Form 105 를 작성하여 보고 해야 한다. 국경을 넘어 서 현금을 반입하는 것 자체는 금액에 상관없이 합법 이지만 보고 규정을 위반했을 경우 소지하고 있는 현 금을 압수당할 수 있고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으므 로 주의가 요구된다.

현금 보고 규정은 지켜져야 한다!!

현금 보고 규정을 무시하거나 보고 내용을 누락, 위 조하면 민사상의 벌금은 물론 정도에 따라 형사상의 처벌까지도 가능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1만 달러 이 상의 현금거래가 보고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1만 달 러 이하의 금액으로 여러차례 나누어 거래할 경우에 도 보고 대상이 된다. 국세청은 많은 현금을 소지하거 나 거액의 현금거래 한 이들을 주목하고 있으며 보고 의무를 충실히 하지 않은 이들에 대한 처벌이 엄격하 므로 현금을 취급하는 업종에 종사하는 이들은 각별 히 주의해야 한다.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조원국 대표 세무사 ※이 글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제한된 지면의 신문 칼럼 이므로, 실제의 개별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으며, 유사한 케이스의 결과에 대하여 저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MAR 1, 2024 A 55

베개 ‘이 높이’ 이상 베면…뇌졸중 위험 높아, 몇 cm 적당?

12cm이상 높은 베개를 베고 자면 목 혈

관이 찢어져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

일본 국립 뇌-심혈관 센터의 토모타카 다 나카 박사팀은 높은 베개를 사용하면 목이 구부러지는 방식 때문에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를 ‘유럽 뇌졸 중 저널(European Stroke Journal)’ 최근 호에 발표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일본 매체 아사히 심번 등이 보도한 내용이다.

17~19세기 일본에서는 최대 16cm 높이 의 베개가 사무라이, 쇼군, 게이샤들 사이 에서 인기를 끌었다. 낮잠을 자는 동안 이 들의 헤어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 문이었다. 일명 ‘쇼군 베개’라 불리며 베개 위에 다른 베개나 수건을 얹어 더 높게 자 는 경우도 많았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높은 베개를 사용하 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찢어질 수 있다. 이를 자발적 척추동맥박리증이라 하며, 뇌졸중의 약 10%를 차지한다. 다나 카 박사는 “메밀을 넣은 베개를 사용하면 서 그 위에 수건을 얹는 사람들이 꽤 많다” 며 “베개가 푹신해도 목이 심하게 구부러 지기 때문에 15cm가 넘는 베개는 사용하 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연구진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일본 의 공인된 종합 뇌졸중 센터에서 치료를 받 은 106명의 환자를 추적하여 베개를 측정 하고, 높은 베개 사용이 자발적인 척추동맥

박리 위험을 높이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베 개 높이가 12cm 이면 ‘높은 편’, 15cm 이 상은 ‘매우 높은’ 베개로 간주했다.

환자의 절반은 자발적인 척추동맥박리를

겪고 있었던 가운데 이 질환을 겪은 사람 의 약 34%는 12cm 이상의 높은 베개를 사 용했다. 베개가 12cm 이하인 환자는 15% 에 불과했다. 연구진은 높은 베개를 사용 하면 턱이 가슴으로 밀려나기 때문에 잠을 자다가 뒤척일 때 혈관이 손상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에 따라 “19세기 중반에 발 표된 여러 연구에서 약 12cm 정도의 베개 는 생활하기에 편안하다고 보고돼 왔지만, 높이 약 9cm의 정도가 건강에 더 안정적 이다”고 덧붙였다.

척추동맥박리, 뇌 뒤쪽으로 향하는 주요 목 혈관이 찢어지는 뇌졸중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차단될 때 발생한다. 혈전에 의해 혈액이 차단되는 허혈성 뇌졸중의 약 2%는 자발적인 척추동 맥박리로 인해 발생한다. 척추동맥박리는 뇌졸중의 드문 원인이지만, 15세이상 45세 이하에서는 10~20%로 그 비율이 늘어난다.

척추동맥은 목뼈를 따라서 뇌의 뒤쪽으 로 향하는 주요한 혈관이다. 척추동맥박리

는 말 그대로 혈관벽이 박리되는 질환을 말 한다. 박리는 찢어짐을 뜻한다. 혈관의 벽 을 구성하는 내막, 중막, 외막의 사이에 균 열이 발생해 혈액이 유입되면 혈관벽이 찢 어진다. 이 혈관벽에 피가 고이고 쌓이면 서 혈관을 막으면 ‘뇌경색’, 혈관이 파열되 면 ‘뇌출혈’이 발생하는 것이다.

보통 척추동맥박리는 자발적으로 발생하 며 목의 과도한 움직임과 관련이 있는 경 우가 많다. 척추동맥은 목뼈 속을 통과하 여 머리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목을 움직 일 때 다른 혈관에 비해 더욱 심하게 당김 이 발생하기 쉽다.

한편, 매년 약 10만 명의 영국인이 뇌졸 중을 앓고 있으며 3만 5천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 면 한국에서는 한해 13만~15만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한다. 뇌졸중 환자의 80%가량 이 60세 이상의 고령 환자다. 초고령화 사 회로 진입한 국내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4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2050년에는 약 40만 명의 뇌졸중 환자가 매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메디닷컴>

“턱이나 등이 아파와”…미묘한데 女 심장마비 전 증상?

심장마비라고 하면 가슴을 움켜잡고 숨 이 멎은 채 쓰러지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 다. 실제로 가장 흔한 심장마비 징후는 가 슴에 심한 압박감이나 쥐어짜는 느낌이 드 는 증상이다. 이외에 일부 심장마비 증상 은 미묘해 알아차리기 어렵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는 미 묘한 심장마비 징후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 건강정보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 등에 소개된 내용으로 알아본다.

소화가 잘 안된다

심장은 위(胃)의 위쪽에 위치해 있어 심 장마비 증상을 단순히 소화불량으로 혼동 하는 경우가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과 거에는 심장마비가 남성에게서 흔하게 발 생하는 질환이라는 인식 때문에 여성의 소 화불량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일도 잦았다. 미국 노스웨스턴 메디슨 심장학 부 교수인 말라 멘델슨 박사는 “지금도 여전 히 소화불량이 있을 때 집에서 그저 제산 제를 복용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만약 소

화불량 증상이 평소와 다르게 느껴지거나 몇 분 이상 지속된다면 즉시 진찰을 받도 록 하라”고 말했다.

턱과 등에 통증이 있다

심장마비가 턱이나 등에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부위에 직접적으 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라기보다 심장 통 증이 다른 신체 부위로 퍼지는 것, 즉 방사 통 때문이다. 통증이 방사되며 신경에 영 향을 미치면 원래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에 서 다른 신체 부위로 통증이 퍼진다. 다시 말해, 심장에 통증이 생길 경우 턱이나 등, 팔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속이 계속 쓰리다

소화불량과 마찬가지로 심장의 위치 때 문이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예방심장학 부소장인 에린 도넬리 미코스 박사는 “심 장은 식도와 가까이 있기 때문에 속쓰림이 심장마비처럼 느껴질 수 있고, 심장마비가

속쓰림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 코스 박사에 의하면, 여기서 중요한 건 시 간이다. 그는 “증상이 5~7분 이상 지속되 고, 앉아서 쉬어도 불편함이 사라지지 않 으며, 갑자기 증상이 나타났고, 이전에 없 던 새로운 증상이라면 심장마비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냥 있는데도 호흡이 가쁘다

소파에 앉아 있는데도 숨이 가빠지거나 계단을 오르지 못하겠다면 심장에 문제가 생겼단 신호일 수 있다. 심장이 산소가 포 함된 혈액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면 우리 몸은 더 많은 산소를 얻기 위해 숨을 빨리 쉬게 되고, 이로 인해 숨이 차게 된다. 메사 추세츠 종합병원 심장전문의 에이미 사르 마 박사는 “심장마비 증상은 사람마다 다 르며, 가슴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다고 해 서 심장마비가 아니란 뜻은 아니다”라며 “ 무언가 잘못된 것 같다면 즉시 치료를 받 아야 한다”고 말했다.

어지럽고 메스껍다

심장마비 징후로 메스꺼움이 생길 수 있 다. 하지만 메스꺼움만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고 다른 심장마비 증상이 동반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메스꺼움이 있 다고 당황할 필요는 없고, 그 외 가슴 통증 이나 어지러움 등의 심장마비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 살피도록 한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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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얼마 전에 운전을 하면서 기독교 라디오 방송에서 흘러나온 설교를 들었다.

어느 날 설교하는 목사가 어린 아들과 차를 타고 캘리포니아의 Freeway를 달리 고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Freeway에서 나와 신호대기에 잠시 Stop을 했는데 오른쪽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보였다.

그의 아들이 아이스크림을 사 달라고 했 다.

그래서 차를 멈추고 1불을 하나 건네주 면서 빨리 가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오 라고 했다.

아이는 싱글벙글 웃으며 아이스크림 가 게로 뛰어가더니 잠시후 거의 울상이 다 되어서 돌아왔다.

그런데 그의 손에는 아직도 1불을 들려 있었다.

“왜 아이스크림을 안 사왔니?”

“아빠, 가게 주인이 나에게는 아이스크 림을 안 판대요.”

“뭐라고?”

아버지는 차에서 내려 아들과 함께 사게 로 가서 “웬 일입니까?” 하고 물어보았다.

가게주인이 말하기를 “우리는 90센트짜 리 아이스크림은 팔지 않습니다. 선생님의 아들은 90센트짜리 아이스크림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아버지는 드디어 사태를 이해하 기 시작했다.

아들은 이미 그 마음속에 1불 가운데 10 센트를 하나님께 바치기로 차에서 상점까 지 가는 순간에 결정하였던 것이다.

어린아이 같은 순전한 믿음

아버지는 안도의 숨을 내쉬고 상점주인 에게 그 모든 사실을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일로 신경을 쓰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였다.

상점주인이 “네가 하나님께 10센트를 십 일조로 바치려고 했단 말이냐?”고 물으면 서 “자- 네 가진 1불 전체를 다 하나님께 드리거라. 내가 아이스크림을 거져주마!” 하고 말했다.

그리고는 한 스쿱, 두 스쿱, 세 스쿱 뜨더 니 철철 넘치는 아이스크림을 그 아이의 손에 쥐어 주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 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 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 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 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

십일조를 강조하고 싶은 말이 결코 아 니다.

하나님 앞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할 것인가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 속을 순전하게 믿는 사람이다.

믿는 사람들은 어린아이처럼 믿어 행함 으로 하늘나라에 들어 가는 사람이다.

마가복음 10장에 보면 예수님은 “누구든 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 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셨다.

“받들지 않는 자”를 영어로 “Whoever does not receive the Kingdom of God” 인데 번역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받아들이

지 않는 자”이다.

어린아이는 의심없이 주는대로 받는다.

주는대로 그냥 감동하고 싱글벙글 기뻐 하는 것이 어린아이의 특징이다.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은 단순하고 순전 한 믿음의 사람이다.

마음이 순전하지 못하면 왜 천국 들어가 는 것이 그렇게 어려울까?

순전하지 못하면 이기적이고 계산적이 기 때문이다.

순전하지 못하면 말씀을 잘 알고 있지만 이 핑계 저 핑계로 행함이 전혀 없다.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 속을 순전하게 믿는 사람이다.

믿는 사람들은 어린아이처럼 믿어 행함 으로 하늘나라에 들어 가는 사람이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까?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MAR 1, 2024 A 63
MAR 1, 2024 A 63
MAR 1, 2024 A 64 종교기관 MAR 1, 2024 A 64
MAR 1, 2024 A 65 광고접수: 매주 화요일까지

안용준 변호사 법률 경력 안용준 (Yong J. An) 변호사

◆ 미국 연방하원의장 보좌관 (워싱턴 D.C. 9년)

주검사 3년 / 연방검사 9년

◆ (빌 클린턴, 죠지 부시 대통령 재임 당시)

안용준 (Yong J.

2024년 3월 5일까지, 공화당 예비선거 투표에 참여해주세요.

이후 대형 국제로펌 변호사와 개인 변호사로 활동

* 주 하원의원 Jacey Jetton * District 26

An ) 변호사

내 인생에 의미있는 변화를 주신 분께 드리 는 감사의 마음

12월 22일은 저의 옛 상사이자 미 하원의장이 Wright 가 태어나신지 99년이 되는 날이었 (2015년 별세) 지난 며칠간 저는 1980년대에 위해 일했던 시간과 그가 우리에게 남기신 것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를 지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는 크리스찬입니다.

2. 그는 보수 공화당입니다.

아했던 핫소스를 사다 드리거나, 백악관에 회의 문서 를 전달하는 것 등이 있었는데 일의 크고 작음을 떠나 우리 민주주의의 진행 과정을 가까이서 직접 목격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3. 그의 공약: 멕시코를 상대로 장벽 건설

4. 그의 공약: 재산세 감면

칼럼에 Dole 상원의원에 대한 저의 성찰에서 언급했듯이, 공화당이었던 그는 입법 문제에 대한 문 해결하고 미국 대중의 이익을 위해 민주 협력을 이끌어낸 인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5. 현재 그는 텍사스 주 방위군에 있습니다. (Part-time)

6. 그는 100개가 넘는 법안을 제출했고, 텍사스 주 헌법 개정안을 포함한

오늘날의 정치 상황은 너무나 역기능적이고 변덕스 럽습니다. 언젠가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두려움으 로 비행기에 핫소스를 가져가는 일마저 금지돼 버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50개가 넘는 텍사스 주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는 성실히 일합니다.

7. 그의 아버지는 1980년에 한국의 DMZ에 주둔했고 한국을 지켰습니다.

테러와 현재 정치의 변동성으로 인해 많은 것들이 바뀌 었음을 이야기하고자 함입니다. 이제 백악관 지붕 위에 는 저격수와 고사포가 있고, 도로는 영구적으로 차단되 었으며, 기타 보안이 강화되었습니다. 이제는 하원의 장과 함께라도 웨스트 윙 근처 White House Drive에 주차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시절은 오래 전에 지나 다시는 돌아 오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의미 에서 보면 우리의 순수함을 잃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

8. 그의 어머니는 한국인입니다.

9. 그는 한국인입니다.

의장도 같은 철학을 공유하며 국가 사업의 발 타협점을 찾는 데 공화당과의 협력을 보여주 이들은 두 당의 협력 없이는 그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못할 것이라 믿었습니다.

10. 우리는 우리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텍사스 주 하원의원으로

Jacey Jetton이 필요합니다.

Wright가 의장이 되기 전 공화당의 Ronald Reagan 대통령이었던 1980년대 대부분의 기간 동안, 민주 지도자였던 Tip O’Neill이 하원의장직을 맡고 있었 O’Neill 의장과 Reagan 대통령은 많은 부분에 대립이 있었지만 둘은 곧 친구가 되어 타협점 위해 협력했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아일랜드 혈통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이러한 연결고리가 정 면을 넘어 함께 일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 이야기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리더 그런 관계가 더욱 절실한 상황입니다.

그와 상당한 시간을 함께 보낸 후, Jetton이 똑똑하고, 열심히 일하고, 그의 일 에 성실한 사람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최고의 한국적인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할 적에는 백악관 정문까지 차를 몰고 가 서 의회 신분증을 보여주고 회의 중인 의장에게 문서 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백악관 진입로에 주 차한 뒤 회의가 끝날 때까지 대기하다가 사무실로 함 께 돌아오도록 지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곳 에서 대기하는 일은 금지되었습니다. 9-11 이후에 시 행된 보안 조치로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의회는 그때와 같지 않습니다. 당을 넘어선 그리 흔하지 않고, 타협도 찾아보기 어렵습니 실제로 지난 5년동안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소속 내에서조차 타협점을 찾는 데 문제를 겪어왔습니 민주당이 행정부의 Build Back Better 계획에 반 이유로 소속 의원 2명과 싸우고 있는 것이 최 예입니다. 몇 년 전 오바마케어 폐지에 공화당 의 명이 반대표를 던져 무산시킨 예와 비슷합니다.

1980년대에 워싱턴에서 근무한 것은 저의 영광이자 특권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시간입니다. 당시 소소한 중에는 Wright 의장의 해외 순방에 앞서 그가 좋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기억이 납니다. 한번은 웨스트 윙 바로 밖에 주차를 해 두고 백악관 창문으로 대통령 과 의장이 회의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대기하던 중이었 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리다 보니 갑자기 화장실에 가 고 싶었고 더이상 참을 수 없을 지경에 다다랐습니다. 하지만 백악관 문을 노크할 수는 없어 급한대로 진입 로 근처의 경비 초소로 달려갔습니다.

환경은 변화했으며 현재의 정치는 긴장 상태로 일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타협은 더 이상 선 출된 지도자들의 목표가 아닌 것 같고 우리 모두는 고 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언 제까지나 계속 존재할 것이니 주고 받는 기브-앤-테이 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나와 다른 관점에 대한 존중을 놓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입니다.

1980년대가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Wright 의장과 Dole 원내대표가 보여주었던 타협의 정신이 하루빨 리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현재 민주주의는 그 어느 때 보다도 타협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다같이 노력합시 다. 함께!

South 99 에서

작은 카운터 하나, 그리고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 는 경비원 둘이 보였습니다. 그들은 제가 들어오는 것 을 보지도, 누군가가 들어올 거라고도 예상하지 않았 죠. 혹시 화장실이 있냐고 묻는 순간, 경비원들은 깜짝 놀라며 무기에 손을 뻗었고 어디서 온 누구인지 밝히 라며 흥분상태로 물었습니다. 저는 겁을 잔뜩 먹은 채 로 급히 백악관 ID를 보여주며 상황 을 설명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저는 무사히 살아남아 거기 있던 작은 화장 실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9-11

끝으로, 99번째를 맞은 Wright 의장님의 생신을 축 하 드립니다. 저는 의장님께서 주신 기회에 항상 감사 하며 그분을 평생 기억할 것입니다. 이번 휴가 기간에 는 여러분의 인생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다 준 누군 가를 생각해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나의 감사가 그 분의 하루를 빛나게 할 것이라 믿습니 다.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빌며.

MAR 1, 2024 A 66
Richmond 까지 이어지는 Katy Freeway 남쪽 에 살고 계신다면, 지금 Cinco Ranch Library 에 가서 투표하세요. 2024년 3월 5일까지 투표하셔야 합니다.
JAN 14, 2022
55 안용준 변호사 832-428-5679
Jim
Wright 독자 기고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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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종교 칼럼

3.1운동 당시 개신교인들의 활 동은 조선의 독립운동에서 중추 적인 역할을 했다. 이 운동을 주 도한 인물 중에는 손병희, 최린, 권동진, 오세창 같은 핵심 인물 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은 독 립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조선 전 역에 독립 선언서를 비밀리에 인 쇄하여 배포하는 결정을 내렸다.

105주년 3.1절을 앞둔 우리의 자세

고종 황제의 사망은 조선인들

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독립에

대한 의지를 강화시켰다. 이 분위

기 속에서 일본 동경에 있는 한

국 유학생들이 독립운동 회의를

개최하고 독립의 의지를 전 일본

에 천명했다는 사실은 중요하다.

이 회의에 참여한 대부분이 기독

교인이었으며 독립선언문을 한국

내부로 밀반입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 평양, 정주는 3.1운동의

중심지였고, 천도교와 기독교가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천도교의

손병희는 독립운동을 대중화하

고 비폭력으로 진행할 것을 강조

했다. 개신교 측에서는 최남선이

다른 종교 지도자들과 협력하여 독립운동을 준비하는 중요한 역 할을 맡았다.

3월 1일, 인사동의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가 낭독되었고, 파고 다 공원에서는 학생과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통해 독립의 의사 를 천명했다. 이 시위는 평화적 으로 시작되었지만, 일제의 강경 진압으로 인해 많은 희생자가 발 생했다는 것은 비극적인 일이다.

일제의 강경한 탄압에도 불구 하고 기독교 지도자들과 교회는 독립운동의 중심 세력으로 남았 다. 일제의 만행은 전 세계에 알 려졌으며, 특히 제암리 교회에

서 발생한 학살 사건은 일제의 무자비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였다.

외국 선교사들도 이 운동에 동 조하며 한국인들의 독립 의지를 지원했다. 선교사들의 노력으로 미국 내 여러 교파가 한국 독립 을 위한 기도를 하기로 결의했 고, 한국의 독립운동은 국제적인 지지를 얻기 시작했다는 점은 희 망적이다.

3.1운동은 기독교 신앙이 민족 운동의 형태로 발현된 전형적인 사례로, 비폭력 운동의 일환으로

서 깊은 의미를 지니며, 기독교 지도자들과 기독교인들이 이 운

동의 가장 중요한 구성원이 되었 다는 사실은 기억될 필요가 있다. 텍사스에 사는 한인들과 기독 교인들에게 이 역사적 순간을 기

억하며, 우리 조상들의 불굴의 독 립 정신과 개신교가 한국 근현대 사에서 해온 역할을 계승해 나가 야 한다. 부디 서로를 격려하고 지 원하며, 우리가 속한 커뮤니티에 서 한국인의 긍정적 이미지와 함 께 기독교의 복음적인 삶을 사는

데 앞장서는 것이 105주년 3.1절 을 앞둔 우리의 책임임을 잊지 않 기를 바란다.

ANCSA 온누리교회 부목사 손대륜

켈로그 CEO “가난한 사람들, 저녁은 시리얼로”…분노 촉발

켈로그 최고경영자가 가난한 사 람은 돈을 아끼기 위해 시리얼을 저녁으로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영 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개리 필닉 켈로그 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주 로 아침 식사로 이용되는 시리얼이 저녁 식사로도 괜찮다면서 생활비 부담이 있는 가구에서는 이미 유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닉 CEO는 “시리얼 가격은 항

상 저렴했으며 소비자들이 (금전

적으로) 압박받을 때는 시리얼이

훌륭한 선택지가 되는 경향이 있

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얼을 먹는 것이 다른 음

식을 먹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

것이라면서 “저녁 식사로 시리얼을

먹는 것이 생각보다 더 유행하고 있

으며 소비자들이 경제적 압박을 받

는 상황에서는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필닉 CEO의 발언은 즉

각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반발을

불러왔다.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필닉 CEO의 발언을 프랑스 혁명 당시 시 민들의 분노를 불러왔던 “빵이 없으 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라는 말 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한 틱톡 이용자는 “도대체 이 무 슨 반이상향적인 지옥 풍경인가” 라는 말로 필닉 CEO의 발언을 비 판했다.

다른 쪽에서는 막대한 수입을 올 리고 있는 필닉 CEO의 위선을 비난 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보면 필닉 CEO는 지난해 임금 100 만달러(약 13억3천만원)와 성과

급 400여만달러(약 53억여원)를 받았다.

또한 시리얼이 더는 저렴하지 않

으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시리얼을 저녁으로 먹는 집에서는 켈로그와 같이 비싼 브랜드를 이용할 수 없

다는 지적도 나온다.

작가인 메리언 윌리엄슨은 가난

한 사람에게 저녁으로 시리얼을 먹 으라고 광고하는 것은 이들의 굶

주림을 이용해 금전적 이득을 얻 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강하 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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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종교 칼럼

“귀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혼은 누구인가?”

귀신은 기도하지 않는 영혼, 타락한 영혼 안에 깃들기를 좋아합니다.

예수님이 계속 우리 인생의

주인이 되시지 않는다면

귀신은 더 악한 상태로

우리를 점령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잘 청소한다 해도

비어있는 집은 언젠가

누군가에게 점령당하고 마는 이치와 같습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믿고

천생연분 (천생배필)

천생연분 (천생배필)

그곳이 마귀가 거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며 마귀는 결국 죽이고 멸망시킵니다.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 한 개미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이걸 어째!..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요한복음 10:10)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가로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보니...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 동생 개미가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치루고 갔으니 이제 어떻게 살아”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분을 나의 구주,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나의 주인으로 삼지 않으면

귀신은 더 악한 귀신을 데려와 더 나쁜 상태로 만듭니다.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 따르던 언니 개미가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이냥저냥 웃고 사십시다. 안 그라요?.. 천생연분 천생배필은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야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대통령 궁이나 백악관은 건물이 좋아 훌륭하지 않습니다.

그 나라를 통치하는 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입니다.

그 나라의 대통령이 없는

대통령 궁은 박물관에 불과합니다.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 5:17)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인생의 해답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린 하나님 뜻안에서 더 큰 찬양의 입술을 부부가 함께 모우고 있으니..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귀신은 예배와 말씀이 없고 기도하지 않는 영혼을

가장 편안한 자기 집으로 삼습니다.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할렐루야!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정 진 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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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DEC 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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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AR 1, 2024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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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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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제 26대 어스탄 한인회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2월 24일(토) 오후 12시

에 어스틴 소재 Faith Lutheran Church에서 원근각지 200여명의 한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 하게 거행됐다.

휴스턴에서도 김형선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과 이진영 간사

외 변재성 전 한인회장 등이 참석

해 새로운 한인회장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장에 다녀온 참석자

들은 아름답게 꾸며진 행사장 이

었다고 이구동성 전했다. 겉으로

보여진 행사장 못지않게 25대와

26대 어스틴 한인회장 이·취임식

은 단합된 동포사회의 모습이 아

름답게 비춰졌던 기념식이었다는 후문이었다.

이옥희 신임 회장도 모든 임원분

들이 잘 협력해서 멋지게 행사장

을 꾸며서 아름다운 한인회장 취

임식장은 처음 봤다는 분들도 많

고 어코니 합창단의 축가 ‘축복하

노라’, ‘하나님의 은혜’, ‘축배의 노

래’는 모든 하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임하는 25대 이희경 한

인회장과 취임하는 26대 이옥희

제 26대 어스틴 한인회 출범

“동포들과 공감하고 소통이 원활한 함께 일하는 한인회” 표명

(Grace Lee) 한인회장의 이 취임 식은 단순한 이임과 취임을 넘어 그동안 어스틴 한인사회의 일부 분 열된 모습도 함께 봉합되는 모습 으로 비춰졌다. 이옥희 신임 회장 은 이 취임식에 그동안 25대 어스 틴 한인회에 문제를 제기했던 모 임이나 한인사회 인사들도 함께 초청했고, 이들 역시 새로운 한인 회장의 취임을 기뻐하고 한마음으 로 도와주겠다고 했다면서, 어스틴 한인사회의 단합을 위한 새출발의 계기로 삼고 있었다. 이옥희 26대 어스틴 한인회장은

취임사에서 역시 협력과 연대감을

강조했고, 열린 소통과 경청을 통 한 겸손한 자세로 지역사회와 한인 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다. 또 역대 한인회장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26대 어스틴 한인회는 한인들의

정치 신장을 높이고 2세들의 주류

사회 진출을 적극 돕는 한인회가

된다는 큰 비전을 전했다. 이를 위

해 대외적으로 어스틴 시, 주정부

와 연결망 구축, 타아시안 커뮤니

티와 교류, 자매도시 광명시와 교 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사회 안에서는 노인회 공경, 한국학교 및 2세 지원, 소상공인 및 한국기업 진출 협력 등을 꼽았다. 또 한인 문화회관 지원 및 시민 권 시험반, 소셜 오피스 정기 세미 나, 생활 영어교실, 스마트폰 활용, 악기부 등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 는 다양한 클래스와 세미나 개최 등을 약속했다. 그밖에 동포들과 공감하고 소통 이 원활한 함께 일하는 한인회를 위해 어스틴 지역 교역자들의 적 극적인 협력도 호소했다.

MAR 1, 2024 A 76 E-mail:kjhou2000@yahoo.com 713-467-4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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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직 그래픽 디자이너 어카운트 뫖파트타임뫗 모집 분야 이력서 kjhou2000@yahoo.com 뫖선 이력서 제출 후 문의 가능뫗 문의 713.467.4266
MAR 1, 2024 A 76

MAR 1, 2024 A 78

업소탐방

‘고국을 잊지 않는 것은 한인신 문을 읽는 것이다!’ 이 점에서 3.1절 105주년이 되었다. 3.1절은 우리말 지키는 일이 운동의 중심에 있었을 것 같다. 전미주 모든 한인회는 만 세 삼창을 외치며 그날을 기렸다. 멕 시코의 9.16일도 우리의 3.1절과 맥 을 같이한다. 멕시코는 큰 나라다.

우리와 수교된지도 60년을 훌쩍 넘 겼다. 몬떼레이라고 하는 이 거대한

도시에도 3.1만세를 외치는 한인들

이 있겠고 주멕시코의 대한민국 영 사의 순회업무도 있다. 지구 어디에

도 한국인이 없는 곳이 없다는 말처

럼 몬떼레이에도 한인들이 이미 자 리를 잡고 있었다.

국제도시이다. 우리 한인들은 어

디가나 흩어져 뿌리를 내리는 민족

성을 가지고 있다. 스패니쉬만 통한

다면 이 도시도 기회의 땅이 된다.

제철과 자동차 산업과 공업도시인

몬떼레이는 남미전체를 주도하기

위해 북미와 가장 가까이 있다. 한

국의 자동차 기업들이 진출했다는

것은 이 도시를 잘 반영하는 말이

다. 미국의 금융과 철도와 항공물류

와 연결되고 인천과도 직항을 갖는

거물급의 국제도시인 것은 분명하

다. 그리고 텍사스 국경의 맥알렌과

라레도에서는 자동차로 2-3시간 정

도 거리에 있으니 입출국이 비교적

쉬운 거리에 있다는 것도 흥미롭다.

Monterrey! 일단 ‘rr’이라고 발음

을 굴린다. 그들의 말의 습관이다.

캘리포니아의 몬테레이와 다르다.

치핑께 산의 전망대에서 몬떼레이

코리안저널 맥알렌

E-mail:loveloislee@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714-944-4541 972-876-0891

Vietnam Bistro 한인식당을 찾아

-코리안 저널로 맥알렌과 몬떼레이를 잇고자-

를 내려본다. 원효대사가 경복궁을 풍수지리했고, 아브라함이 젖과 꿀

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약속했다. 몬 떼레이는 높은 산으로 둘러쌓인 분 지형 마을에서 멕시코의 대도시로 변신을 거듭해 온 것으로 보인다. 약 400년전부터 몬떼레이에 경제

가 시작되었고 오랜 그들의 삶의 방 식이 그들의 법이고 곧 문화였다면 여기에 경제의 옷을 입힌 것이다. 세 계 경제의 진동에 흔들리지 않는 경 제 독립을 위해서는 국제도시로 세 워지는 수 밖에 없었겠다. 멕시코의 세계화 전략은 지금도 진행중이다.

몬떼레이가 그 계획속에 있고 이 도 시는 멕시코의 경제를 부강하게 하 면 된다. 멕시코는 이미 이 도시를 그렇게 만들어 가고 있었다.

몬떼레이를 미국과 하나로 연결 해 본다. 록키와 아팔라치 산맥이 미국을 들어올리고 있듯이, 멕시 코 시티와 몬떼레이가 멕시코를 남 북으로 연결하고 있다. 몬떼레이는 남미의 큰 산들이 시작된 입구처럼 보였다.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그 큰 산들은 아마 거대 도시와 나라들의 경계가 되었을 것 같다. 몬떼레이의 산들은 뾰족하고 둥글둥글 하고 산 너머 너머에 집들이 있고 그러니 그 때 누가 여기에 마을을 풍수지리했

다. 2만 년 전에 베링해협에서 이주 한 사람들을 처음의 정착민이라고

부르는 기록도 있었다.

몬떼레이의 밤낮은 혼잡도가 높

은 편이고 이른바 한국의 달동네의

불빛들 처럼 산능선을 따라 어두운 도시를 감싸며 빙 둘러 있다. 600만

인구가 되기까지 이어져 온 모든 문

화와 역사 전통 등은 모두 오늘날

경제도시로 흡수되었다. 사람살기

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세상이다. 돈 이 지배하니 한인 보부상들에게는 큰 돈이 된다. 한인들은 대부분이 안전한 동네에 거주한단다.

기자는 몬떼레이에 코리안 저널

을 두고 한인들과 글로 소통의 길

을 열려는 것이다. 가을집, 경복궁, 할매김치, 갈비스, 한국빵집, 수 십

개가 넘는 한인가게들과 오마트라

고 하는 마켓에 이르기까지 텍사스

한인들의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들

을 그곳의 한인들과 공유하고 싶은

바램에서다. 가끔씩 몬떼레이 한인

들의 삶의 이야기도 신문에 기사화

할 계획이다.

싼페드로 오마트 상가옆에

VIETNAM BISTRO라고 한인이

운영하는 PHO~~가게가 자리 잡 고 있다. 그 가게의 주인인 J사장은

모두 함께 잘살아 보자!는 사업철

학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다른 사 람들에게 잘해주고 살면 그것이 곧 나의 어려울 때 벽이 되고 터전이 된다고도 했다. 맞는 말이다. 어디

가나 적을 만들지 말고 좋은 인상 을 남기고 돕는 일에 인색하지 않 으면 건강하게 장수 할 수 있는 비 법이 된다고도 했다. 삶의 지혜는 늘 코앞에 있다. 그렇게 살아오신 것 같다. 40년 이상을 맥알렌과 국 경과 남미와 동남아시아를 누비면 서 얻은 그의 명언들이었다. 그 가게에서 코리안 저널을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식당에 와서 음식 을 기다리면서 신문을 에피타이저 로 읽으면서 한인동포들의 냄새를 글로 만난다. 때로는 신문을 우연히 넘기다가 사업파트너를 만날 수도 있고 미국과 연결되는 긴밀한 네트 웍을 조성할 수도 있다. 동포들의 동정을 전자신문과 종이지면을 통 해서 읽을 수 있다. 한글이 힘이다. 살며 사랑하며 키우며 돌아보며 즐기며 은퇴하는 한세월을 지역신 문이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몬떼레이의 그 드넓은 기회의 땅에 서 유카탄 그 반도의 땅에 우리 조 상들이 이주했었고 그리고 3.1 만세 운동을 지원했었던 멕시코, 이미 대 한민국과 일찍이 수교를 맺었던 나 라 그리고 한인과 멕시코인이 부부 가 되어 세대와 세대를 뿌리내리면 이어온 가족들도 많다. 남의 나라가 아니다. 몬떼레이의 모든 우리 한인 동포들에게 신의 축복이 함께 있기 를 소망한다.

MAR 1, 2024 A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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