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9 Korean Journal Hou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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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한국 정부 기관

휴스턴총영사관(정영호) ---- (713)961-0186 민주평통휴스턴(김형선) ---- (832)715-4158 한국교육원(양은미) --------- (713)961-4104 향군미중남부지회(정태환) -- (832)326-4620

재미한인의학협회남서부지부 ---- (267)625-3924 한미의료선교협회(김용식) -- (713)932-0240 한미에너지석유기술협회 ----- (713)301-2020 텍사스가정상담원 ----------- (713)900-5592 휴스턴 한인상공회(Ethan Lee) - (214)500-4731 한미석유가스엔지니어협회 (김건호) -------------- 구세군사회봉사센터 --------- (713)752-0677 한국어린이재단(유재홍) ----- (713)680-1200 휴스턴 경제인협회(주정민) -- ( 346)401-0724 휴스턴 전우회 휴스턴 지상사협회(김유진) -- (713)969-7073 한인소매인협회(신동균) ----- (281)701-3621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문박부) (832)482-5748 휴스턴 체육단체 미용재료상협회(최장규) ----- (713)679-3635 해병대전우회(이광우) -------- (281)451-8297 한인요식업협회(배승원) ----- (832)498-3827 휴스턴해군동지회(윤영구) --- (713)294-2310 휴스턴체육회(유유리) ----------- (832)274-6138 6.25참전국가유공자회 --------- (832)326-4620 휴스턴골프협회(김용태) -------- (281)772-3021 특전전우회 ------------------- (832)876-8111 휴스턴농구협회(신지호) -------- (832)977-3900 휴스턴 문화예술단체 휴스턴베드민턴협회(전효진) ---- (832)524-8932 휴스턴볼링협회(장세영) -------- (210)727-7575 재미남서부미술가협회 --------- (713)885-7119 휴스턴 종교단체 휴스턴사격협회(차석준) --------- (832)606-1029 화요수채화(이병선) --------- (832)483-7979 기독교교회연합회(홍형선) ---- (832)433-8232 휴스턴아이스하키협회(최정우) - (832)322-1410 농악단/한나래(허현숙) ----- (832)310-9727 휴스턴한인목사회(조의석) ---- (832)212-3339 휴스턴축구협회(최봉식) --------- (504)939-4572 텍사스사진회(진지나) ----- (281)818-5013 남선사(신도회장 김홍표) ----- (713)467-0997 휴스턴탁구협회(최종우) --------- (832)275-4989 휴스턴한인문화원 ---------- (713)463-4431 정토회 -------------------------- (832)798-3357 휴스턴태권도협회(김성태) ------ (832)221-7575 미션콰이어합창단(김진선) - (832)277-0949 한미애국기독인연합회(원관혁) (817)773-2348 휴스턴테니스협회(이한준) ------ (701)213-6752 김구자무용단 -------------- (713)446-2976 원불교 휴스턴교당(나성인) --- (713)935-9111 휴스턴야구협회(대니얼박) ------- (281)615-1472 이연화무용단 -------------- (832)382-7970 휴스턴용선협회 ------------------------------예술단삼색디딤(김미선) --- (832)722-4424 휴스턴 봉사단체 휴스턴씨름/유도협회 -------------------------Katy크리스찬문화센터 ---- (832)407-2005 나의꿈국제재단(손창현) ------ (281)773-9516 휴스턴장애인체육회(송철) ----- (832)455-1144 한미장학재단남서부(이원호) - (832)470-5422 세계국술협회(서인혁) ---------- (832)934-1400 휴스턴 학술단체 국제가정선교회(채홍남) ------ (832)876-6983 국제자연무도회(김수) ---------- (713)681-9261 재미과기협남텍사스지부 ---- (832)231-2371 아시안가정상담센터(이경희) --- (713)339-3688 무도연맹사범친목회(류용규) ----- (713)641-0047

휴스턴 경제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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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단체

휴스턴 한인회(윤건치) ------ (713)463-7770 휴스턴 노인회(이흥재) ------ (713)465-6588 휴스턴 한인학교(박은주) ---- (713)805-3865 휴스턴한인간호협회(김랑아) - (713)208-0509 시민권자협회(신현자) ------ (281)703-3827 휴스턴광복회(김웅현) ------ (832)647-6088 이북 5 도민회(김수명) ----- (832)283-2888 KASH(자넷홍) -------------- (281)382-4883 한미여성회(동선희) --------- (832)818-2295 휴스턴청우회(이상일) ------- (281)620-8097 휴스턴장애인부모회(송철) -- (832)455-1144 우리훈또스(신현자) --------- (832)831-2354 휴스턴호남향우회(정성태) ------- (832)640-6110 텍사스한인변호사협회(에스더노) (832)461-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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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전자신문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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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너지 공급 중심 위해 달리는 휴스턴과 울산 성장 동력 함께 모색해야 ▶ “휴스턴 동포사회가 양 도시 가교 역할” ▶ 울산해외사절단 휴스턴 동포간담회 ‘울산정 건립 긍정적 검토’ ▶ 북극 한파 비상에 위트마이어 시장과의 회동은 무산 ▲ 김두겸 울산시장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이번 휴스턴 방문도 15일 미국

15일(월) 오후 6시 서울가든 연

최대의 에너지 공급업체 중 하나

회실에서 열린 동포간담회 역시 악

인 엔터프라이즈 프로덕트(Enter-

천후로 대부분의 도로가 한산한 가

prise Products)사 및 에너지 트랜

운데 열렸다. 계획대로라도 120여

스퍼(Energy Transfer)사 대표들

명의 한인동포들이 함께 하는 자

과 만남을 갖고, LNG의 안정적 공

리였겠지만,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급을 위한 업무를 협의했다. 특히

김두겸 울산시장과 해외사절단을

SK가스가 울산에 LPG·LNG 복합

환영하는 만찬 행사가 훈훈한 분

발전설비 구축으로 연료비 경쟁력

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확보에 나선 가운데 울산시도 행

김두겸 울산시장, 정영호 휴스턴

정적 지원을 보태 미래 에너지 공

총영사, 윤건치 휴스턴 한인회장,

급 중심지로 발돋움 하겠다는 전략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

을 갖고 있었다. SK 가스는 대한민

윤철 울산 상공회의소회장 김철준

국 에너지 수입의 40%를 휴스턴에

경제일자리진흥원장, 헬렌장 울산

서 하고 있고, 그중 80%를 울산에

정 추진위원장과 위원들, 각 단체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동포간담회에 참석 예정

장, 그리고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

또 울산시와 휴스턴이 2021년

이었던 제시제튼 주상원의원은

표하여 웨이리 미남미디어그룹 대

자매도시로 체결되도록 동포사

한파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휴스

표, 케네스 리 사우스웨스트경영지

회의 관심과 노력에 대한 감사도

턴 시 Julian Ramirez 광역시의원

구 이사장도 참석했다.

전했다.

(at-Large Position1)이 참석해 환

▲ 헬렌장 울산정추진위원장

힘을 보탰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962년 국

정영호 총영사도 울산과 휴스턴

가 공급지구로 지정된 울산은 정

을 세계에서 가장 유사한 산업도

헬렌장 울산정 추진위원장은 휴

교한 기후로 자동차·조선·화학이

시라면서, 두 도시의 자매도시 체

스턴-울산 자매도시추진위원회에

3대 주력산업이 입점한 이후 대한

결은 미래 지향적 측면에서 가장

서 이제 부지가 확정된 상태에서

민국 성장 엔진 역할을 해왔다”고

이상적 조합과 선택이라고 강조했

울산정 추진위원회가 양도시의 상

소개했다. 인구 8만의 작은 어촌마

다. 또 경제산업뿐아니라 문화예술

징물이 될 울산정 건립을 위해 노

영사를 전했다.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간담회도 개최했다. 그러나 15일 밤부터 휴스턴과 텍

을이 60년이 지나 120만 인구의 광

과 교육적 측면에서의 활발한 교

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울산시의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끄는 울산

사스 일원을 덮친 북극한파로 비

역시, 1인당 7만6천불로 대한민국

류도 기대했다.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시 해외사절단이 1월 13일(토) 휴

상이 걸린 상태에서 아쉽게도 16

에서 가장 부자 도시, 세계 3위에

윤건치 한인회장은 휴스턴 한인

이날 동포간담회는 서로 뗄레야

스턴을 방문해 3박4일간의 일정을

일(화) 존위트마이어 시장과의 미

해당될 만큼 대한민국 산업화에 큰

사회와 한인회 등을 소개하고 헤

뗄 수 없는 휴스턴과 울산의 윈윈

마치고 돌아갔다.

팅은 막판에 취소됐다. 휴스턴 시

초석이 된 자랑스런 도시로 소개됐

이든 파크에 조성 계획 중인 울산

발전에 동포사회도 가교 역할을 할

21여명의 해외사절단은 11일 미

는 15일(월) 마틴 루터 킹 퍼레이

다. 물론 산업환경의 변화로 울산

정(가칭) 건립에 대한 소개도 전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안

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

드를 시작으로 모든 공식 행사가

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에너지 변

했다. 이날 헤이든파크 재개발 설

효대 경제부시장, 이윤철 울산 상

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를

취소됐다. 한파로 휴스턴 시의 학

천에 맞게 최근 친환경 원전 재생

계를 맞은 남지영 설계사도 참석

공회의소 회장, 헬렌장 울산정 추

시작으로 휴스턴에서 SK가스 산업

교들에 임시휴교령이 내렸고 공공

에너지 산업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했는데 공교롭게도 울산 출신이어

진위원장의 건배사에 이어 기념품

시찰과 에너지 관련 업무 협의를

기관들과 사업체들도 문을 닫았다.

있다고 부연했다.

서 울산-휴스턴의 각별한 인연에

교환 및 단체사진으로 마무리졌다.

진행하고, 곧바로 샌디에이고대학

2년 전 겨울폭풍(Uri) 의 악몽이 재

에서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업

현되지 않도록 휴스턴 시는 비상사

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굵직한 일

태에서 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막

정들을 소화했다.

판까지 회담 일정이 조율되었지만

특히 휴스턴과 울산이 2021년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대신 존위

자매도시로 체결된 이후 양 자매

트마이어 시장은 김두겸 시장과 화

도시 모두 시장이 바뀌었기 때문

상 통화를 진행할 예정이고, 빠른

에 자매도시 수장끼리의 만남도

시일 내 존위트마이어 시장의 울

계획되었고, 울산정 추진위원회(

산시 방문도 추진키로 했다고 헬

위원장 헬렌장)를 중심으로 동포

렌장 울산정 추진위원장이 전했다.

▲ 13일 울산해외사절단 공항 환영식, 울산정추진위원회 제이맥클레인과 앤돈 위원이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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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reator 와 K-Artist 의 미래를 보았다 제14회 학생미술대회 수상자 발표 ▷1천 달러 대상 영예 12학년 Grace Sowon Park ‘Invisible Conscious’ ▷최우수상 Regina Zhou(12th) ‘Fateful Encounter’와 YooJeong Chou(4th) ‘Peacocks Beauty’ 선정 학생(Dulles High School)의

Educator), 송현준(Naver Z-Senior CG.

‘Fateful Encounter’이 최우

Generalist), Paul Kim(Apple-3D model-

수상(Reserve Best of Show)

er), Julie Kim(CG Generalist at Moonbug

로 선정돼 각각 500달러의 장

Entertainment) 이 참여했다.

학금이 수여된다.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줘(Shou Your Imagination”이었다. 자유

을 뺀 나머지 작품들 중에서

주제나 마찬가지였는데, 초등학교 학생들

각 학년별 1,2,3등 작품을 선

의 참여가 많았다. 지난해보다 작품 수준은

정했고, Grade Champion,

상당히 높아졌다는 공통의 심사평이 있었

Reserve Grade Champion,

다. 또 학년별 작품 수준의 격차도 상당히

Grand Prize상이 가려졌다.

좁혀졌고, 다양한 생각과 상상력을 표현하

특히 저학년 학생들의 참

려는 고민과 노력들이 돋보인 우수한 작품

여가 많았는데, 이들 학생들

들이 많았다는 평이다. 1학년, 5학년, 12학

을 격려하기 위해 Pre-K와

년은 작품들이 몰려 치열한 경쟁이 불가

Kinder 도 각각 별도의 학년

피했는데, 아쉽게 본상에 오르지 못한 수

으로 구분하여 상을 수여하기

준높은 작품들도 많았다.

로 했다. 각 학년별 1등에게 ▲ Best of Show ‘Invisible Conscious’ by 12th Grace Sowon Park

올해 공모전 주제는 “너의 생각의 보여

본상 이외에 골드 어워드(Gold Award,

주어지는 Grade Champion

트로피와 표창장) 31명, 스페셜 어워

14명은 상금 100달러와 표창

드(Special Award, 메달과 표창장)

장, 트로피가 수여된다. 학년

34명이 선정됐다. 작품 수준의 향상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별 2등상 Reserve Grade Champion 14명

으로 메릿 어워드(Merit Award)는

은 상금 50달러와 표창장, 트로피를 받고,

따로 선정하지 않았다.

코리안저널이 주최하고 있는 제14회 학

학년별 3등 Grand Prize 14명에게도 상

시상식과 전시회 일정은 2024년

금 30달러와 표창장, 트로피가 수여된다.

2월 17일(토) 한인회관으로 잠정 결

영예의 대상(Best of Show) 주인공은 슈

이번 대회의 심사를 위해 학계 및 현역

정했지만, 사정상 변경될 수도 있다.

가랜드 Elkins High School 12학년에 재학

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5명의 심사위원들

정확한 시상식 일정은 신문을 통해

중인 Grace Sowon Park 학생이 의식 세계

이 180여점의 작품들을 평가했다. 각 심사

공지될 예정이다. 수상 작품들은 학

를 표현한 ‘Invisible Conscious’이 선정돼

위원들은 학생들의 이름이 명시되지 않는

생미술대회 온라인 포털 사이트 갤

1천불의 장학금을 받는다. 최우수상은 킨

학년별 작품 리스트와 파일, 작품 사이즈

러리에 모두 전시될 예정이며, 오프

더부터 6학년까지, 그리고 7학년 이상 12

등을 갖고 작품성, 창의성, 표현력 등을 고

라인 전시회에는 본상에 오른 45점

학년의 두 그룹 안에서 왕중왕을 가렸다.

려해 점수를 매겼다, 각 작품마다 매겨진

의 작품들만 전시한다.

4학년 YooJeong Chou 학생(Robertson

최고점수와 최저점수를 뺀 중간점수 합

*참고→2페이지

Elementary)이 그린 공작새 그림 ‘Pea-

계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문의: 832-264-3613

cocks Beauty’과 기억에 남을 운명적 순

김현정 교수(미시시피 잭슨 주립대), 이병

713-467-4266

간과 만남을 표현한 12학년 Regina Zhou

선 화가(Modern Asian American Artist/

생미술대회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 Reserve Best of Show (K-6th) ‘Peacocks Beauty’ by 4th Yoojeong Chou

▲ Reserve Best of Show (7th-12th) ‘Fateful Encounter’ by 12th Regina Zh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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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코로나 EIDL 및 PPP 대출자 위한 지원 조치 발표 10만 불 이하 소액 대출자 상환에 유연성 제공 3월 3일까지 60일간 예외기간…Hardship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옵션 있어 면 833-853-5638으로 코로나19

연방기구 감찰기관은 잠재적 손실

제가 있는 사업주들은 SBA를 통

EIDL 고객서비스에 문의하거나,

규모가 얼마인지 밝히라고 촉구했

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고 적격자

이메일 COVIDEIDLServicing@

고, 공화당 상하원들도 SBA가 국

는 6개월 동안 월 상환금을 25불

sba.gov와 MySBA 대출 포털을

가 자산을 방만하게 처리한 무책

까지 낮출 수 있다.

통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코로

임한 처사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정부가 팬데믹 상황에서 쉽게

나19 EIDL 고객 서비스는 월요일

반발이 거세지자 결국 SBA가 몇

돈을 대출해주고도 돈을 회수하

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

개월만에 절충안을 내놓은 것이다.

는 데 미온적인 틈을 타서, 혹은

SBA의 정책 변경은 더 많은 사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경제상황

업주들이 정부기관과 좋은 관계

으로 본의 아니게 대출 상환을 계

무조건 체납 NO…

를 맺도록 하고 추가 대출 불이

속 미루고 있는 한인소상공인들도

PPP 대출자

소액이라도 갚아나가야

행을 방지하기 위한 SBA의 광범

많을 것이다. 이번 조치는 어렵지

후 8시(ET)까지 운영된다.

아직 PPP 대출 탕감을 받지 못

지난 해 10월 경 SBA는 상환금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만 상환 하려는 노력을 해나갈 경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했다면 지금이 적기라 하겠다. 급

을 체납한 일부 대출자를 추적하기

SBA 데이터에 따르면 EIDL 프로

우 정부가 최대한 유연성 있는 옵

여 요건을 충족한 경우 대출금을

위한 노력을 사실상 중단한다고 발

그램을 통해 대출 받은 모든 사업

션을 제공해주겠다는 것이므로 이

미 중소기업청(SBA)은 팬데믹

상환하지 않고도 채무 불이행 및

표했다. SBA는 채무 불이행 숫자

주 중 12%가 지불 기한을 넘겼고

번 기회에 소액이라도 상환을 해나

으로 인해 대출 규정 준수 및 상환

그에 따른 영향을 피할 수 있다.

가 통제가 어려울 정도로 증가하

아직 대출금 상환을 시작하지 않

가면서 미래 받을 수 있는 불이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

SBA는 해당 대출자들에게 보통

자 10만 달러 이하의 대출자를 추

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서 피해가는 것이 보다 현명할

업과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15분 이내로 완료 가능한 PPP 탕

적하는데 공격적인 조치를 취하지

이번 발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것이다. 아직까지 EIDL 대출 상환

새로운 조치를 올해 1월 5일 발표

감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권장한

않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을 위한 온라인 어카운트(MySBA

했다. SBA는 소기업의 재무 건전성

다. 대출 탕감에 대한 도움이 필요

것이다. SBA가 코로나 EIDL 대출

미지불된 EIDL 대출금을 상환할

Loan Portal)도 셋업하지 않았다

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코로나19

하면 SBA 전용 탕감 콜센터(877-

중에는 사기로 인한 손실도 상당

의무가 있다. 그러나 더 많은 시간

면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좋다.

경제피해재해대출(EIDL) 및 급여

552-2692)로 문의할 수 있다. 콜

부분 차지하지만 이를 적극적으로

이 필요하거나 월 지불액을 낮추

기타 SBA의 대출 프로그램, 재정

보호 프로그램(PPP) 대출에 대한

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

회수하는 비용이 오히려 더 든다는

어야 하는 대출자를 돕기 위해 고

지원 및 기타 서비스에 대한 자세

유연성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전 8시부터 오후 5시(동부 표준시)

판단을 한 것이다. 그러나 SBA의

난도 편의 제공 계획이 제공되고

한 내용을 보려면 sba.gov를 방문

까지 운영된다.

이런 결정은 연방법을 위반한다며

확대된 것이다. 단기적인 재정 문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SBA는 10만 불 미만의 대출을 받 은 코로나 EIDL 및 PPP 대출자에

코로나19 EIDL 대출자

대해 60일 영업권 예외 기간을 제

모든 코로나19 EIDL 대출자는

공하기로 했다. 2024년 3월 3일까

대출금을 상환해야 하지만 SBA

지 연장되는 이 기간은 해당 기업

에는 어려움 조정 계획(Hardship

이 규정을 준수하고 정부 대출 불

accommodation plans) 확대를 포

이행으로 인한 심각한 결과를 피

함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되었

램이 이미 마련돼있다. 어려움 조

다. 이 기간 동안 SBA는 추심 활

정 계획을 신청하면 6개월 동안

동을 중단하고 기업이 상환 옵션

월 지불액을 크게 낮출 수 있고(

과 대출 용서 신청 절차에 대해 잘

최저 월 25불까지 낮음), 이후 다

알 수 있도록 광범위한 지원에 집

년에 걸쳐 지불액을 점차적으로

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늘릴 수 있다. 추가 지원이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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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9일 코리안저널-USKN 제휴. 헤드라인 뉴스 2024년 창간 42주년을 맞이한 코리안저널이 한인뉴스전문방송 USKN의 영상뉴스 헤드라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의 QR코드를 검색하면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뉴스는 디렉TV를 통해 전미주 기본한인채널로 제공되며 온디맨드코리아 VOD와 IPTV 티보등을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24시간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매주 코리안저널의 지면을 통해 독자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A주, 4천달러 현금 꿀꺽한 반려견 화제, ‘돈은?’

‘탑건’ 꿈꾸던 22세 조종사 ‘미스 아메리카’ 출격

펜실베니아주에서 한 반려견이 주인이 놓아둔 4천달러 현금을 먹어

지난해 미국의 ‘미스 콜로라도’에 뽑힌 현역 공군 장교 매디슨 마쉬 오

치우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초에 일어났다. 펜실

는 14일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각 주에서 선발된 49명의 미인 후보들

베니아 주에 사는 클레이튼과…

과 올해의 최고 미인을 뽑는…

‘쥐 박멸 책임자’ 고용한 뉴욕, 노숙인 담요속 ‘쥐떼’

멕시코 약국들 ‘가짜약 판매 심각’, 심지어 ‘마약성분’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노숙자가 덮고 있던 담요를 들추자 쥐떼가 쏟

미국 약값이 비싸 멕시코에서 약을 구매하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는

아져 나오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습니다. 영상 촬영자가 지하철 승

가운데, 멕시코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들이 가짜가 태반이어서 우려를

강장 구석에 누워있던 노숙자에게…

낳고 있습니다. 심지어 필로폰등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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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뜻있는 목회자들이 설립한 크라이스트 대학교 ‣1월 21일 봄학기 첫 개강…全학생에 장학금 지원 ‣텍사스 교육국이 허가한 ‘평신도 위한 보수 신학 성경연구원’ 내딛는다.

▲ 크라이스트 대학교 학장 박두욱 목사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일 각자의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해주고 있다.

크라이스트 대학교에 거는 기대와

학장 박두욱 목사는 “텍

이후 오후 3시에 수업에 참석하면

또 매학기 최소 신청해야 하는

사스 교육국이 허가한 크

된다. 주일 성경공부 한다는 마음

과목수가 정해져 있지 않고 자유

박두욱 학장은 “처음 시작하는

라이스트 대학교는 그리스

만 먹으면 얼마든지 가능한 시간

롭게 형편에 따라 과목을 신청할

신학교이지만 벌써부터 관심을 갖

도 예수님의 사명을 이루

대이고, 장소 역시 Second Baptist

수 있고, 청강생들도 적극 환영하

고 문의하거나 온라인으로 입학 신

는, 평신도를 위한 보수신

Church, West Campus(Katy) 내

고 있다. 모든 수업은 대면수업으

청을 해오고 있다”며, 교파를 초월

학 성경 연구원”이라고 소

Room K302로, 편리한 교통 조건

로 이뤄진다.

한 바이블 컬리지로서 성경이 말하

개했다. 젊은 나이에 말씀

을 갖추고 있다.

희망도 크다.

봄학기를 시작으로 여름학기, 가

고자 하는 것을 올바르게 전달하고

을, 겨울학기까지 학교는 1년 내내

자하는 보수 성경주의 학교이므로

주일에만 운영하게 된다.

평소 성경에 질문이 있는 분들의

을 공부해서, 혹은 늦은 나

봄학기의 학비는 학점당 50불

이에 시작해도 시간과 노

로 매우 저렴하다. “뜻있는 목회

력 여부에 따라 목회자, 선

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교사, 전도자가 될 수 있는

사역의 의미로 시작하는 것인 만

문턱 낮은 학교

리고 “복음의 전파는 예수님의 꿈

길을 제공해주게 될 것이며,

큼 모든 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현재 크라이스트 대학교 웹사이

이다. 교회를 통해 복음 전하고 신

목회사역에 비전이 있는 분

지급하고 있어 거의 무료로 수업

트(CristCollegeUs.org)에서는 봄

학교 통해 목회자를 양성하며, 그

은 물론 성경을 더 깊이 알

을 들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

학기 입학 및 수강신청 과정을 모

런 예수님의 꿈을 이루는 신학교가

고자 하는 한인 동포 누구

도사, 목회자가 되길 원하거나 교

두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되길 바란다.”고 새해 소망을 전했

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그

한국교회에 어린이와 젊은 세대

용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아 학점

들이 점차 모습을 감추고 있는 시

*입학문의: 713-897-1203 *주소: 19449 Katy Fwy, Hous-

새해 벽두부터 전쟁과 기근, 재

주일예배 후

을 취득하고 사역자의 길로 갈 수

대에,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전하

난 소식들로 어지러운 가운데, 성

깊이 있는 성경공부로

있는 초석과 기반을 다질 수 있도

고 그들이 한국교회와 이민교회

경의 절대적 진리를 교육하는 신

크라이스트 대학교는 이번 봄학

록 무상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시

를 짊어지고 갈 수 있게 하기 위해

학교가 휴스턴에서 태동해 활짝 열

기(1월 21일~5월 19일)에 요한복

린 공간으로 다가왔다.

음과 요한일,이,삼서 과목을 개설

크라이스트 대학교(Christ Col-

한다. 한인 교인들에게 가장 많이

lege, 학장 박두욱)는 성경적 교육

읽히고, 알고 있고, 신학적 깊이도

을 통해 변화를 받아 교회를 섬기

있는 과목을 선정했다. 이미 잘 알

고 복음을 세상에 전하는 인재를

고 있는 성경 내용이지만 성서적,

양성하기 위해 4명의 지역교회 목

성경적 접근을 하고 싶은 평신도와

회자들이 뜻을 모아 지난 해 설립

목회사역에 비전을 갖고 있는 분들

됐다. 김진선 목사(휴스턴 제일침

이 많이 신청하기를 바라고 있다.

례교회 담임, 교육학·예배학), 이위

크라이스트 대학교는 석사, 학

연 목사(갈보리침례교회 협동목사,

사, 수료증 등 다양한 학위 과정을

조직신학), 이창한 목사(케이티침

신청할 수 있고, 청강도 환영한다.

례교회 담임, 구약) 그리고 Second

학점 이수 후 다른 신학교로 편입

Baptist Church 한국인 담임 협동

이나 학점 인정도 가능하다.

다. *참조→A62 페이지

회 임직자, 평신도들이 저렴한 비

ton, TX 77094 (Room K302)

메트로시티 은행 설맞이 ‘무료 송금’ 고객에 한 해 1천불까지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대해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이번

고유 명절인 설날과 추석에 맞춰

설맞이 송금 무료서비스는 1회

수수료 없이 가족과 친척들에게

메트로시티 은행 휴스턴지점(

에 한 해 1천불까지 가능하다.

송금할 수 있는 알짜 서비스라는 점에서 한인고객들로부터 좋은

목사로서 Katy 캠퍼스 안에서 ‘옳

수업은 일요일 오후 3시부터 3

지점장 염선혜)은 설맞이 행사로

무료송금 서비스는 가입은행

은 교회’를 개척, 담임하고 있는 학

시간가량 진행된다. 무엇보다 직장

오는 2월 8(목)부터 9일(금)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장 박두욱 목사(신약)는 큰 비전을

이나 집안일로 바쁜 평일에 일부

단 이틀에 걸쳐 개인 해외송금에

실시하는 행사이지만, 매년 민족

품고 2024년 봄학기 첫 발걸음을

러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되며, 일요

반응을 얻고 있다. *문의: 832-844-3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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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얼굴형에 맞는 안티에이징 수술을 연구합니다” - 더플랜 성형외과 박준형 대표원장 높은 평균 기대수명과 함께 경제활동

안면거상술 방법은?

로, 피부 처짐과 주름 등 노화에

연령대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 유엔인구

안면거상술은 안티에이징 수술 분야에

근본적인 개선 효과가 있다. 무엇

기금(UNFPA)가 최근 조사한 결과 한국

서 가장 규모가 큰 수술로 통한다. 두피에

보다 단발적인 안티에이징이 아

인의 출생 시 평균 기대수명은 여성 86세,

서 귀 앞으로 절개 후, 늘어난 피부와 안

닌 10년 이상 장기간 동안 수술 효

남성 80세로 각각 4위, 19위에 오른 것으

쪽의 표정 근육을 감싸고 있는 얇은 근막

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수

로 나타났다.

인 스마스(SMAS)층을 당겨 올려주는 방

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실의 변화를 반영하듯, 최근

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시간은 약 3~4시

에는 중년이 넘어서도 외모 경쟁력을 유

간 정도이며 수면마취 또는 전신마취로

지할 수 있게 돕는 다양한 안티에이징 수

진행된다. 실밥 제거는 1주일 뒤에 진행

한국인 얼굴형에 맞는 안면거상술

술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 중 ‘안면거상술’

하며 정상적인 일상 복귀를 위해 1~2주

안면거상술은 서양 환자들의

은 얼굴 노화를 드라마틱 하게 되돌릴 수

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있는 매우 효과적인 수술법으로, 한국은

얼굴형에 근거하여 수술법의 발 전이 이루어져 왔다. 그 결과, 한

물론 미국에서도 매년 약 20만 건이 진행

10년 넘게 2,000건 이상 안면거상술을

국인 환자들의 경우 결과가 만족

될 정도로 가장 각광받는 안티에이징 수

집도해 온 압구정 더플랜 성형외과 박준

스럽지 않은 경우가 종종 발생하

술 중 하나이다.

형 원장(사진)은 “안면거상술은 처진 피

곤 했다.

▲ 박준형 대표원장, 의학박사 <사진제공: 더플랜성형외과>

부를 끌어올려 젊어 보이고 생기 있는 인

박준형 원장은 “동양인의 경우 얼굴 무

상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리프팅 수술

게가 서양인에 비해 무겁고 얼굴의 형태

지 꼭 확인해야 하며, 수술을 위해 한국

가 사각진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거상

을 방문할 경우 해외 환자만을 위한 적절

시 강한 장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강한 힘

한 관리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는지 사전

으로 잡아당겨도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수

에 체크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술법인 ‘Deep Plane’ 방식으로 수술을 진 행해야 더욱 안정적으로 고정이 가능하

더플랜 성형외과는 휴스턴을 비롯해 해

며, 기존 방식 대비 더욱 자연스럽고 오

외에서 방문하는 수술 환자들을 위해 병

래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원과 인접한 프리미엄급 호텔과 연계된 숙박 지원을 안내하고 있으며, 귀국 전

병원 선택 시 주의사항

빠른 회복을 돕는 고압산소 치료 등도 제

안면거상술은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기

공하고 있다. 해외 거주자를 위한 자세한

때문에 병원 선택 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수술 안내는 유튜브에 더플랜 성형외과를

갖춘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색하거나, 카카오톡 또는 대표전화 등

박준형 원장은 “특히 한국인의 경우, 한

을 통해 자세한 상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국인 환자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인

<정리 변성주 기자> *참조→A2 page

*대표전화: 82-2-543-5009, 카카오톡ID: theplanps *운영시간: 7pm-4am(일-목), 7pm-1am(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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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호 총영사, 루이지애나 및 미시시피 주지사 취임식 참석 정영호 휴스턴총영사는 1월 7

루이지애나 주지사 취임식 후 미

무장관 및 션 틴델(Sean Tindell)

일(일) 베튼루지에서 개최된 루이

시시피주 잭슨으로 이동한 정 총영

공공안전부 장관과의 면담을 진

지애나 주지사 취임식과 1월 9일

사는 미시시피 개발청장 주최 축

행했다.

(화) 잭슨시에서 열렸던 미시시피

하 조찬에 참석하여 여러 외교 사

이날 면담에서 정 총영사와 양

주지사 취임식에 연달아 참석했다.

절단 및 빌 콕(Bill Cork) 신임 청

장관은 한-미시시피간 정무, 경

7일 루이지애나주 의사당에서는

장과 환담을 나누었다. 이어 연임

제, 영사 분야 등의 현안들에 대

신임 제프리 마틴 랜드리(Jeffrey

하는 데이트 리브스(Tate Reeves)

하여 논의하고, 향후 총영사관과

Martin Landry) 제 57대 루이지애

제66대 미시시피 주지사 취임식에

주정부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나 주지사 취임식이 개최됐다. 사

도 참석했다.

로 하였다. <기사, 사진제공: 휴스

절단으로 초청받은 정영호 총영사

정영호 총영사는 미시시피 주지

는 다른 외교단 및 미 정부 인사들

사 취임식 직후에는, 마이클 왓슨

과 인사를 나누었다.

(Michael Watson) 미시시피주 국

턴총영사관>

루이지애나 배튼루지 및 미시시피 잭슨 동포간담회 개최 정영호 휴스턴총영사는 주지사

주립대 박사, 황인성 스탁빌 한인

취임식 참석을 위해 루이지애나와

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하여 환

한편 아직까지 비영리법인 등록

미시시피 주를 방문하는 동안 배튼

담을 나누고 동포사회 현안 등에

이 되지 않은 미시시피 한인회가

루지(1/7), 잭슨(1/8)에서 각각 동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올해 상반기 중에 등록할 수 있도

포 간담회를 개최했다.

추진할 것도 제안했다.

정영호 총영사는 지난 해 한미동

록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논의할

배튼루지 동포간담회에는 배제

맹 70주년을 맞아 동포사회와 총

것과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지원 의

인 배튼루지 한인회장을 비롯해 김

영사관이 함께 힘을 모아 거둔 성

지를 전달했다.

경자 한인회 부회장, 최성복 한인

과들을 강조하고 올해도 변함없는

회 이사, 허준 루이지애나주립대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두 차례의 동포간담회에 황현정 재외선거관이 동석하여

교수, 최정인 배튼루지 한인중앙

특히 각 지역별로 한인회와 교회

동포들에게 22대 국회의원 재외

교회 담임목사, 이기성 배튼루지

가 연대하여 동포사회의 새로운 성

선거 개요와 신고신청 방법, 재외

사랑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했

장 동력을 만들어내고 지역의 주류

선거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한

다. 미시시피 동포간담회에는 김

사회와도 적극 소통할 것을 당부했

인회와 교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

현정 미시시피 한인회장을 비롯해

고,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전

보를 당부했다. <기사, 사진제공: 휴

최찬수 평통위원, 문승광 미시시피

참전용사를 발굴하여 기념사업을

스턴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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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스 알짜배기 세미나 2024년에도 쭉~ 계속된다 11일 부동산 절세 & 비즈니스 오너 세미나도 자리 없을 정도로 인기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재정 컨설팅 회사 신시스

2024년 신년부터 뜨거운 열기를

장인들을 위해 오후 7시에 실시한

은퇴 후 월 수령액이 결정되는 사

번에 할 수 있는 ‘Cost Segregation’

이어갔다.

부동산 절세 세미나와 비즈니스 오

실을 역으로 계산하여 가장 효과적

등도 보다 전문적인 절세 방안으 로 추천됐다.

(SYNCIS)가 한인사회에 시리즈

2024년 세미나 시리즈 1탄으로

너 세미나에는 많은 참석자들로 강

으로 은퇴 연금을 극대화할 수 있

로 제공하고 있는 알짜 세미나가

지난 1월 11일(목) 오전 11시와 직

의실 밖까지 의자를 놓고 강좌를 들

는 방안 등을 조언했다. 말할 것도

신시스는 지난 해부터 4주 주부

어야할 정도로 호응이 컸다.

없이 세금보고의 중요성은 재차 강

세미나를 시작으로, 메디케어와 사

부동산 절세 및 비즈니스 오너 세

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많은 한인

회보장제도 세미나, 학자금 세미나

미나는 조지아주 이상회계법인 대

들이 수십 년 근로 연수에 비해 은

등을 진행하면서 휴스턴 한인사회

표 이상엽 CPA가 25년 노하우를

퇴 연금이 부족한 것에 대한 일침

에 유익하고 알짜 정보를 제대로 알

알기 쉽게 전달했다. 코로나 팬데

도 있었다.

려주면서 신뢰를 쌓고 있다. 이날 참

믹 이후 급격히 변화하는 경제 환

또 부동산 자산이 있는 사업주들

석자 중에는 자신의 CPA와 함께 참

경 속에서 자산을 잘 유지하고 법

이 자녀들에게 자산을 상속할 경우

석한 한인부부도 있었다. 정확한 정

의 테두리 안에서 현명한 절세 방

막대한 상속세를 피할 수 있는 방

보가 아쉬운 한인들은 한 마디라도

안은 매우 중요해졌다.

안과 ‘STEP UP in Basis’와 ‘1031

놓칠세라 열심히 기록하는 등 이구

이날 이상엽 CPA는 은퇴 후 소셜

Exchange’ 같은 자산 운용에 대한

동성으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시큐리티 은퇴 연금을 다루었는데,

다양한 절세 팁들도 알려주었다. 그

고 피드백을 전했다.

35년 연평균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밖에 건물과 땅의 감가상각을 한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서둘러야 2월 10일(토) 까지 신고해야 해외에서 투표 가능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휴스턴총영사관은 제22대 국회

우편, 전자우편(ovhouston@mofa.

국회의원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

의원선거의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go.kr)을 통해 제출도 가능하다.

가왔다. 재외선거인 및 국외부재

을 위해 영사관 민원실과 휴스턴

황현정 재외선거관은 “2022년

자의 신고기간은 2월 10일(토)까

소재 2곳의 H마트 블레이락과 케

대통령선거에서 재외선거 유권

지로, 이 기한까지 신고를 해야만

이티 지점과 어스틴 지점까지 한

자 등록을 했더라도 주민등록이

해외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H마트를

있는 국외부재자는 이번 국회의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은 재외국

비롯해 한인교회, 한글학교 등에

원선거의 투표를 위해서 국외부

회의원선거, 대통령선거 때마다

거인 및 국외부재자 신고·신청은

민의 참정권 행사의 시작으로 재

서 현장 접수를 진행해오고 있다.

재자 신청을 다시 해야한다”고 전

국외부재자 신청을 해야 한다고

선거일전 60일인 2월 10일까지로,

외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

현장접수 외에도 중앙선관위

했다. 또 재외선거인으로 영구명

강조했다. 중앙선관위 인터넷 신

그 이후로는 신고 신청이 불가한

요하다. 2007년 헌법재판소의 공

인터넷 신고·신청 홈페이지(ova.

부에 등재되는 경우는 주민등록

고·신청 홈페이지(ova.nec.go.kr)

만큼 신고 기한 내에 신고하여 재

직선거법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

nec.go.kr)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

이 되어있지 않거나 말소된 자에

를 통해 본인의 영구명부 등재 여

외국민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

라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다. 또한 신고서를 주휴스턴총영

한하고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

부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 사진

부터 재외선거를 실시하고 있다.

사관을 방문하여 직접 제출하거나

람은 국외부재자로 임기만료 국

황현정 재외선거관은 “재외선

제공: 휴스턴총영사관 재외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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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초석 다진다’ 콘진원-한미은행, K-콘텐츠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체결식도 열렸다. K-콘텐츠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 자금확보 등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주요 협약 내용 은 △현지 계좌 개설, 맞춤형 대출 등 금융지원 △한미은행 세무·회계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컨설팅 등 이다. 구체적인 지원은 콘진원의 콘

▲ 왼쪽부터 로스엔젤레스 무역관 태지현 팀장, 한국기업전담팀 Paul Lee 부행장, 서울 코트라 김건해 과장, 로스엔젤레스 코트라 Jinny Fesser 과장. <사진제공: 뱅크오브호프>

텐츠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 업인 ‘2024 론치패드’를 통해 이뤄 질 예정이다.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은 “한미은

뱅크오브호프

▲ 콘진원과 한미은행이 K-콘텐츠기업의 해외지출 협력 및 교류를 위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 한미은 행 바니 이 행장)

행과의 업무협약으로 양국의 협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

기술을 통한 산업 확장’을 주제로

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코카 나

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CES 2024

이트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중동,

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세계

공동관에 참가하는 13개 스타트업

아시아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진

최대 글로벌 테크놀로지 전시회인

이 모여 사업, 역량 발표 및 네트워

출이 활성화될수 있도록 지원정책

뱅크오브호프 한국기업 전담팀의 Paul Lee 부행장과 이종훈 부행장

‘CES 2024’ 공동관 참가의 일환으

킹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 라스베가스 2024 CES를 방문하여, 한국기업들의 부스를 둘러보고,

라고 전했다. <기사, 사진제공: 한국

뱅크오브호프가 미주 최대 한인은행이며, 한국기업 전담팀이 있어 좋

콘텐츠진흥원>

은 금융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알리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로 ‘코카 나이트(KOCCA Night)’를

또한 이날 행사에는 한미 크로스

지난 10일(수) 미국 라스베이거스

보더 투자사 트랜스링크 인베스트

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먼트(Translink Investment) 김범

코카 나이트는 K-콘텐츠의 위

수 부대표가 참여하여 기업을 위

상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그

한 조언을 전했다. 10X 이노베이

진출시장이 더욱 확장됨에 따라,

션랩(10X Innovation Lab) 최고

K-콘텐츠 스타트업과 미국 현지

경영자이자 월스트리트저널 선정

투자자, VC 등과의 만남을 주선하

베스트셀러 글로벌 클래스(Global

여 K-콘텐츠 스타트업의 미국시

Class) 공동 저자인 클라우스 베하

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

게(Klaus Wehage) 대표는 “한국 콘

으로 마련됐다.

텐츠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독창

행사에는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

적인 아이디어에 놀랐다”면서 “글

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KDB 산업

로벌 시장 진출 시 문화적, 언어적

은행 실리콘밸리 서성훈 법인장을

차이점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만의

비롯해 알케미스트 액셀러레이터

스토리텔링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Alchemist Accelerator), 플러그앤

라고 강조했다.

플레이 (Plug&Play) 등 현지 VC를 포함한 7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K-콘텐츠 글로벌 성공과

현장에서는 콘진원과 한미은행 의 ‘K-콘텐츠기업의 해외진출 협 력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

관계를 강화해 유망 K-콘텐츠 스

한국기업전담팀 CES 방문

타트업의 미국 진출에 큰 도움이 By 변성주 기자 kjhou2000@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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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43

트럼프 압승 안긴 표심은… “경제·이민문제서 싸워줄 사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가장 중요한 후보 자질로 ‘나 같

압승한 공화당 첫 대선 후보 경선인

은 이들을 위해 싸울 수 있는지’, ‘나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등

아이오와주 코커스에 참여한 공화

와 가치를 공유하는지’, ‘조 바이든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원들은 경제와 이민 문제를 가장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지’, ‘올곧은

유죄 판결을 받아도 대통령 자격이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성품을 가졌는지’ 중 하나를 고르라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65%가 ‘있

지지자 사이에선 자신들을 위해 싸

는 질문에는 ‘나와 가치를 공유하는

다’, 31%가 ‘없다’고 답했다.

워줄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

지’(41%)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유죄가 선고

는 목소리가 컸다.

음으로는 ‘나 같은 이들을 위해 싸

돼도 그가 대통령 자격이 있다고 한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5

울 수 있는지’(32%), ‘조 바이든 대통

응답자들 중 72%가 트럼프 전 대통

일 코커스에 참여한 공화당원을 대

령을 이길 수 있는지’(14%), ‘올곧은

령을 지지했고, 자격이 없다고 한 응

상으로 성별과 연령, 학력, 사상, 지

성품을 가졌는지’(11%) 순이었다.

답자들 중에서는 49%가 헤일리 전

지 후보 등 항목에 걸쳐 실시한 입

특히 ‘나 같은 이들을 위해 싸울

구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응답자들은 ‘경제’와 ‘이민’, ‘낙 태’, ‘외교정책’ 중 후보 선택 시 가

율이 66%로 가장 높았다.

대사를 지지했다.

수 있는지’를 선택한 이들 사이에서

이날 실시된 아이오와주 코커스

트럼프 전 대통령은 82%라는 압도

에서는 94% 개표 결과, 트럼프 전

적 지지율을 보였다.

대통령이 51.1%의 득표율로 1위

장 중요한 문제는 무엇이냐는 질문

반면 ‘올곧은 성품을 가졌는지’를

를 확정했다. 디샌티스 주지사가

에 ‘경제’(3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선택한 이들 중에서 트럼프 전 대

21.2%, 헤일리 전 대사가 19%로

이어 ‘이민’(34%), ‘외교정책’(12%),

통령의 지지율은 10%에 불과했고,

뒤를 이었다.

‘낙태’(11%) 순이었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지지

<연합뉴스> ▲ 미국 아이오와주 트럼프 유세장의 열성 지지자

대선 앞두고 美 무당층 역대 최대 수준… 민주 지지층은 최저 당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를

화당과 민주당 중 어느 쪽으로 기우

경신했다.

는지를 다시 질문해 양당에 대한 선

또 이념 성향을 묻는 말에 보수와

공화당 성향이라는 응답 역시 전

호도를 분류한 경우, 공화당 선호가

중도라는 응답이 각각 36%로 동일

체의 27%로 나타났다. 공화당의 경

전체의 45%로 민주당(43%)에 2%

했고, 진보라는 답변은 전체의 25%

우 최저치는 2013년의 25%다.

포인트 앞섰다.

에 불과했다.

가 동률을 기록했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에

연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자신의

서 무당층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증

정치 성향을 무당층으로 규정한 응

갤럽은 “민주당 성향 응답자는 지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답자는 전체의 43%로 역대 최대를

난 3년간 매년 1%포인트씩 감소해

기록한 2014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왔다”며 “이는 전반적인 조 바이든

1991년 첫 조사 이래 공화당 선호

전반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집계됐다.

대통령 지지율 부진과 맥을 같이 한

가 더 높았던 경우는 1991년과 2022

며 “중도 및 보수 성향은 지난 20

다”고 지적했다.

년, 2023년 등 세 번이었다. 2002년

년간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추세”

과 2003년, 2011년에는 양당 선호

라고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층은 최저치를 찍 었다. 12일 갤럽이 1만2천명 이상 미국

반면 민주당 성향이라는 답변

의 성인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은 전체의 27%에 불과, 1988년 해

또 무당층 응답자를 대상으로 공

2022년의 경우 공화당 45%, 민 주당 44%였다.

갤럽은 “1992년 첫 조사 이래 장 기적 추세를 볼 때는 진보 성향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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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기업이 당면한 리스크, 경기침체·물가·금리 순

“비싼 학비·시간 투자했는데” 일자리 못 찾는 美 MBA 졸업생 미국 기업들이 올해 당면할 가

플레이션이다.

미국 고용시장의 호황 속에서

스탠퍼드대도 3개월 이내에 직

얻기를 원하지만, 최근 1년간 해

도 경영전문대학원(MBA) 졸업생

장을 구하지 못한 MBA 졸업생의

당 분야 기업들의 구인 건수가 줄

들의 구직은 더욱 힘들어진 것으

비율이 18%로 늘었다. 지난 2021

었다는 것이다.

로 나타났다.

년에는 이 비율이 9%에 불과했다.

최근 수년간 기업들은 MBA 학

장 큰 위험 요소는 경기침체, 인

3년 전 크게 올랐던 물가상승

플레이션, 금리 순인 것으로 나

률은 지금 상당히 낮아졌지만 여

타났다.

전히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

또한 매사추세츠공대(MIT)도

위를 지닌 구직자보다는 특정 분

미국 민간연구기관 콘퍼런스

공식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직장을 구하지 못한 미국 MBA 졸

이 비율이 2021년 5%에서 지난

야에서 경험을 쌓은 구직자를 더

보드가 기업 경영진 1천200여명

있으며, 팬데믹 이전보다 높다.

업생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 13%로 급증했다.

선호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을 대상을 한 설문조사에서 올

콘퍼런스보드의 다나 피터슨

미국 화이트칼라 직장인들은

이 같은 현상은 MBA 졸업생들

텍사스주립대 MBA 진로 담당

해 기업들이 가장 걱정하는 위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

MBA를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 수

이 선호하는 직장들이 최근 채용에

브리트니 타이리는 “첨단기술 분

요소는 경기침체로 나타났다고

션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단으로 적극 활용한다.

신중한 분위기로 돌아섰기 때문이

야의 채용이 줄었지만, 소비재와

CNN비즈니스가 14일 보도했다.

물가 수준은 여전히 많은 기업

직장을 그만두고 2년간 최대

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유통업 등에 취업하는 졸업생은

미국 최고경영자(CEO)의 37%

이 익숙한 수준보다 훨씬 높으

20만 달러(약 2억6천만 원)의 학

MBA 졸업생들은 컨설팅이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가 올해 경기 침체에 대비하고 있

며, 많은 분야에서 인력 부족으

비와 함께 별도의 생활비까지 스

첨단기술, 금융 분야에서 직장을

다고 답했다.

로 인해 임금 상승 압력도 받고

스로 부담해야 하지만, 학위 취득

있다”고 말했다.

시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올해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 서는 학자나 시장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2024년의 또 다른 리스크는

이 장점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최상위권 경

금리다.

가계부채는 늘어가고 있으며,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를 시작

은행들은 대출 기준을 강화하고

하겠지만, 이전처럼 제로 수준까

있어 경기침체 가능성은 늘 있

지 떨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영전문대학원 졸업생들도 구직이 힘들어졌다. 하버드대의 경우 졸업 후 3개월

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올해

연준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장

이내에 직장을 구하지 못한 MBA

경기는 괜찮을 것으로 보는 시

기적으로 기준금리는 3%를 약간

졸업생의 비율은 2021년에 8%에

각도 있다.

밑도는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20%로

예상된다.

급증했다.

기업인들의 두 번째 우려는 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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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패스트푸드 기업, 인력 부족에 ‘아동노동법 위반’ 온상지로” 미국 패스트푸드 대기업들이 아

노동법을 위반한 18세 미만 청소

까지 고용했다. 14∼15세 피고용

동 노동법 위반의 온상지가 됐다

년이 최소 4천700명 적발됐는데,

인에게 튀김기 등 위험한 장비를

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가운데 3천500명 이상이 외식

다루게 해 2명이 화상을 입은 사

업 종사자였다.

례도 있었다.

이들 기업이 코로나19 사태로 빠져나간 노동력을 아동으로 채

미국에서는 14세 미만 취업이

이 가운데 맥도널드는 2020년

우려는 데다 이를 단속할 국가 인

불가하며 14세∼15세는 오후 7시

이후 매장 100곳당 위반 사례 평

력까지 부족한 데 따른 결과라는

를 넘겨 일할 수 없다. 18세 이하

균 15건 적발로 아동 노동법을 가

지적이다.

가 자동차를 운행하거나 위험한

장 많이 위반한 브랜드 중 하나로

14일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

장비를 조작하는 것도 금지된다.

지목됐다.

(WP)가 미 노동부 데이터를 분석

WP는 특히 패스트푸드 업계에

웬디스, 데어리 퀸, 리틀 시저스,

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서 이를 위반한 경우가 많은 것으

잭스비 등 기타 패스트푸드 체인점

미국에서 적발된 아동 노동법 위

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도 2020년 이래 매장 1개당 아동

반 사례의 4분의 3 이상이 식품 서 비스 업계에서 나왔다. 이 기간 미국에서는 연방 아동

미성년자 수천 명에게 불법 야 근과 장기간 근무를 지시한 것은

노동법 위반 건수가 업계 최고 수 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물론 일부 기업은 13세 이하 아동

▲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새해부터 수백명 감원 칼바람… “인공지능 집중”

<연합뉴스>

원두 100% 윤리 구매? 미 소비자 단체, 스타벅스에 소송

새해 벽두부터 세계 최대 검색엔

큰 우선순위와 향후 중요한 기회

진 업체 구글과 세계 최대 전자상거

에 책임감 있게 투자하고 있다”

래 업체 아마존에 구조조정 칼바람

고 말했다.

이 불어닥쳤다. 구글의 경우 비용을 아껴 인공

에 자원을 집중하려고 애쓰고 있다.

지능(AI) 투자에 집중하려는 것으

앞서 지난해 12월 미 정보통신

로 풀이된다. 미국의 한 소비자 단체가 10일

서 노동자들은 보호 장비 없이 야

자사 원두가 윤리적으로 구매됐다

외에서 일하고 59㎏의 커피 자루

는 스타벅스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

를 들었다고 한다.

라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도 언급했다. 문제의 농장은 보도 당시 스타 벅스에 차를 공급했다. 그러나 스

구글은 지출을 줄이면서 AI 개발

매체 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

구글이 10일 직원 수백명을 정리

용해 구글이 3만명에 달하는 광고

해고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

판매 부문의 대규모 개편을 계획

저널(WSJ)이 보도했다.

하고 있으며 해고 가능성도 있다

이 단체는 이들 사건은 ‘원두

타벅스는 더 이상 이곳에서 차를

구글은 정확한 해고 규모를 밝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100% 윤리 구매’라는 스타벅스

구매하지 않는다고 이날 밝혔다.

히지 않았지만 어시스턴트(AI 비

구글이 검색 엔진과 유튜브 등의

단체 ‘전국소비자연맹’은 스타벅스

의 주장에 의구심을 들게 한다고

30여개국에 있는 40만개 농장과

서) 프로그램과 하드웨어 등을 담

광고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하면

에 원두와 차를 공급하는 농가에서

주장했다.

거래하는 스타벅스는 2004년 윤리

당하는 직원을 포함해 여러 사업

서 기존처럼 많은 직원이 필요 없게 됐다는 것이다.

있었던 사건을 다룬 언론 보도 등

스타벅스는 이번 소송에 대해

구매 지침을 마련하고 원두 공급

부문이 이번 감원의 영향을 받았

을 언급하며 이 회사를 상대로 워

알고 있다면서 자사를 상대로 제

농가가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는

다고 설명했다.

싱턴 D.C. 고등법원에 소송을 냈다.

기된 이 같은 주장에 맞서 변호에

지 제3자가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스마트워치 업체인 핏비트의 공

스타벅스는 아동 노동은 용납하

동 창업자 제임스 박과 에릭 프리

이 소비자 단체가 거론한 사건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고 보도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1년여 전에 전체 직원의 6%에 해당하는 1 만2천명을 감원했다.

가운데는 2022년 브라질 소재의

해당 소비자 단체는 이번 소송

지 않으며 안전하고 공정하며 인간

드먼도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회사

한편 아마존도 비용 절감을 위해

한 커피 농가에서 10대 세 명을

에서 지난해 영국 BBC 방송이 보

적인 노동 환경 제공 등을 농가에

를 떠날 것이라고 구글은 밝혔다. 구

이날 영화와 TV 스튜디오 조직, 생

포함한 17명의 노동자가 경찰에

도한 아프리카 케냐 차 농장 내 성

요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글은 2021년 핏비트를 인수했다.

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

구조된 사건이 포함됐다. 이곳에

범죄, 열악한 노동 환경에 대해서

<연합뉴스>

구글 대변인은 “회사의 가장

수백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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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폐지’ 대통령 공약 깬 美연방검찰… 총기난사범에 사형 구형 미국 연방 검찰이 조 바이든 대

년 취임 후 연방정부 차원의 사

통령 취임 뒤 처음으로 중죄 피고

형집행을 재개했다. 지난 2021년

인에게 사형을 구형하기로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뉴욕타임스(NYT)는 12일 뉴

날에도 범죄인 3명에 대한 사형

“뇌진탕·귀 출혈”…구멍 난 美사고기 승객들, 보잉에 집단소송

욕 서부연방검찰청이 지난 2022

비행 중 동체에 구멍이 나 비상

일 발생한 사고로 일부 승객들이

착륙한 보잉 737 맥스9 여객기의 승객들이 제조사인 보잉을 상대

이 집행됐다.

년 뉴욕주(州) 버펄로 흑인 거주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2020

지역의 슈퍼마켓에서 총을 난사

년 대선 후보 시절 연방정부 차원

한 페이튼 젠드런(20)에게 사형

의 사형 구형과 집행을 중단하겠

이 적합하다는 입장을 담은 서류

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각 주정

승무원들이 승객에게 따로 산

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부에 대해서도 사형 구형과 집행

신체적 부상과 큰 정신적 충격을

소통을 가져다주기도 했지만 “산

검찰은 “피고인은 최대한 많은

겪었다고 주장했다.

소마스크가 작동불능으로 보이는

흑인의 생명을 빼앗기 위해 범행

실제로 미국 연방 검찰은 바이

모든 사람을 도울 수는 없었다”고

장소까지 치밀하게 선정했다”며

든 정부 출범 후 발생한 사건에

원고들은 말했다.

“이 같은 점들을 감안한다면 법

대해선 단 한 번도 사형을 구형

원이 사형을 선고하는 것이 마땅

하지 않았다.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12일

소장에 따르면 몇몇은 뇌진탕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

을 일으키거나 타박상을 입었고

CBS방송 등이 보도했다.

동체에 난 구멍 때문에 기내 압력

변호인 측은 “이 악몽 같은 경

원고 측 변호인은 보도자료를

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호흡곤란,

험은 원고들에게 깊이 영향을 미

통해 알래스카 항공 1282편의 사

두통 증세를 호소하기도 했다. 귀

칠 경제적·신체적·정신적 결과

미국에선 각 주(州) 차원에서

펄로 흑인 거주지역에 위치한 슈

고와 관련해 전날 보잉 본사가 있

에서 피를 흘린 경우도 있었다.

를 초래했다”며 승객 6명 및 그

사형을 집행하고 있지만, 연방정

퍼마켓에 들어가 무차별적으로

는 워싱턴주 시애틀 법원에 소장

원고 측은 또한 사고 당시 기

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부 차원에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

총기를 난사했고, 그로 인해 10

내에 있던 산소마스크 가운데

대표해 소송을 냈다고 설명했다.

통령이 취임할 때까지 20년 가까

명이 숨졌고, 3명이 다쳤다.

상당수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

그러면서 보잉 측이 해당 사고

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원고는 승객 6명과 가족 1명 등 7명이다. 이들은 소장에서 지난 5

장했다.

를 자사 실수로 인정한 것을 근거

하다”고 밝혔다.

이 사형이 집행되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7

앞서 젠드런은 2022년 5월 버

총기 난사 피해자 유족들은 검 찰의 사형 구형을 반겼다.

로 집단소송을 추진하게 됐다고 변호인은 덧붙였다. 원고 측은 사고 여객기를 운항 한 알래스카 항공은 피고로 지목 하지 않았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을 비롯 한 각국 항공당국은 자국 내 동일 기종 항공기 운항을 중단시키고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점검 과정에서 다른 항공사의 737 맥스9 여객기에서도 도어플 러그의 볼트가 느슨하게 조여진 ▲ 美 주택가에 떨어진 보잉 737맥스 도어 플러그

문제가 잇따라 확인됐다.

▲ 총기난사 사건 후 뉴욕주 버펄로의 추모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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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식 93%, 상위 10% 부자가 독식… “역대 최고 비중”

美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4%로 반등…주거비가 물가 발목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자물 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

미국 전체 주식의 93%는 미국 부

여 증가가 부유층의 주식 소유 편

대 중반 수준으로 다시 반등한 것

자 상위 10%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

중에 제동을 걸지는 못했다고 연준

으로 나타났다.

로 조사됐다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

은 설명했다.

스 인사이더가 11일 보도했다.

물가 변화를 시차를 두고 반영

일부 전문가들은 2022년 가파른

하는 주거비 상승률이 소비자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하락장세가 이어졌을 때 막대한 손

가 상승률 둔화세 정체에 주된 요

소비자금융 설문 조사에 따르면 작

실을 감당하지 못한 많은 개인투자

인이 됐다.

년 3분기 기준으로 이처럼 전체 주

자들이 주식을 팔아 현금화를 한 것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미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해 11

식의 대다수를 상위 10%가 차지하

도 이 같은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월 상승률과 같았지만, 전문가 예

노동부는 주거비가 전월 대비

고 있는 반면, 자산 기준 하위 50%

고 분석했다.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11

상치(0.2%)를 역시 웃돌았다.

0.5% 올라 상승세가 지속되며 12

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은 전체의 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통상 주식

작 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이 활황세를 보일 때에는 부유

상위 10%가 전체 주식 시장에서 차

▲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 변화 추이

일 밝혔다.

주시하는 지표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

월 CPI 상승분의 절반에 기여했

이는 작년 11월 소비자물가 상

외한 근원 CPI도 전년 동월 대비

다고 설명했다. 주거비는 CPI 가

층이 가장 큰 이득을 챙겨왔다고 지

승률(3.1%) 대비 오른 수치다. 미

3.9% 올라 전문가 예상치(3.8%)

중치의 35%를 차지해 CPI 산정

지하고 있는 비중은 역대 최고치라

적했다. 2020년에 발표된 조사에 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를 웃돌았다. 다만, 작년 11월

에 큰 영향을 미친다.

고 연준은 밝혔다.

르면, 이는 미국의 최상위 부유층의

전문가 예상치(3.2%)도 웃돌았다.

(4.0%)과 비교해선 상승률이 하

연준은 작년에 주식을 보유하고

자산은 대부분 주식에 연동된 반면,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

있는 미국 가정이 58%로 사상 최고

대부분의 중산층 가정의 자산은 부

년 6월 9.1%를 고점으로 기록한

점을 찍을 만큼 미국인들의 주식 시

동산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뒤 둔화 추세를 나타내왔다.

락해 둔화 추세를 지속했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전문 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최근 미국 내 임대료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CPI 산정 방식 탓에 신규 임대료 변화를 반영하 는 데 시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전

장 참여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주

연준에 따르면, 작년 3분의 경우

지난해 6월엔 3.0%까지 떨어졌

근원 CPI는 물가의 기조적 흐

문가들은 보고 있다. 기존에 체결

식 소유의 부유층 쏠림은 여전한 것

자산 수준 하위 50% 가정의 부동산

지만 이후 유가 변화 여파로 3%

름을 보여주기 때문에 미 연방준

된 임차계약도 주거비 지수에 반

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자산은 4조8천억달러에 이른 반면,

대 중반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

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방

영되기 때문이다.

이들의 주식 자산은 3천억원에 불

하고 있다.

향을 결정지을 때 상대적으로 더

미국에서는 코로나 19 팬데믹 기 간 재택 근무가 보편화되며 개인들

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 시간적 여유가 늘어난 데다 정

반면 자산 수준 상위 1%의 경우

부에서도 재난 지원금을 뿌려 개인

주식 자산은 16조달러, 부동산 자산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가 증가했다.

은 6조달러로 주식 투자 비중이 월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시장 참

<연합뉴스>

美실업수당 청구 2주 연속 감소… 1천 건 줄어든 20만2천 건

등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2월

수가 감소한 것은 연말연시 휴가

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로

31∼1월 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철에 대비한 노동 수요의 증가 때

나19 사태 발생 이전과 비교하면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천 건 줄어

문으로 보인다.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든 20만2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11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

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손 부족

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상을 겪은 고용주 사이에서 평소

183만4천 건으로 전주보다 3만4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1만 건보

충분한 노동력을 확보하려는 경향

천 건 줄었다.

다 8천건 적은 수치로, 2주 연속 감

이 확산한 영향도 크다는 것이 전

소세를 이어나갔다.

문가들의 분석이다.

일 밝혔다.

경제매체인 마켓워치는 이 같 은 노동시장의 견고한 흐름 덕분

미국 기업들의 정리해고 현황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

에 미국 가구가 견고한 소비를 유

반영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

난해 9월 중순 이후 20만 건 초반

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JAN 19, 2024

조원국 회계사의

A 55

세/무/이/야/기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조원국 대표 세무사

HSA(Health Savings Account) - 건강 저축 계좌 HSA(Health Savings Account - 건강 저축 계

납입(Contribution) 세금공제 혜택

세금없이 인출하여 의료비 지출 가능

지만 납입(Contribution)을 통해 세금혜택을 받고

HSA 에 납입한 금액만큼 소득 공제 혜택이 있어

HSA 에 납입한 계좌에서 언제든지 인출하여 해당

계좌에 납입된 금액을 복리효과를 통해 투자할 수

서 과세 소득을 줄이는 절세 효과를 기대 할 수 있

되는 의료관련 지출을 한 경우 세금 부담없이 사용

있으며 노후에 의료비 목적으로 지출을 준비할 수

다. Form 1040 (개인세금보고서) 의 Schedule 1

할 수 있다. 의료비를 납부할 때는 카드를 발급 받아

있음으로 납세자들에게 좋은 절세상품이 될 것이다.

- Line 13을 통해 소득 공제 된다. 예를 들어 연소

사용하거나 개인이 별도로 지출하고 영수증을 제출

득 $65,000 이고 HSA 에 $4,000 을 납입 했다면

하여 비용을 반환 받을 수 있다.

좌)는 의료비 지출을 목적으로 고안된 저축 계좌이

자격요건

조정 총소득(Adjusted Gross Income)은 $61,000 ($65,000 - $4,000) 이 될 것이다.

HSA 에 가입을 위해서는 본인 부담금이 높은 HDHP(High Deductible Health Plan) 건강보험이

가장 큰 세금 공제 혜택은 작은 의료 비용은 현금 으로 지급하고 매년 HSA 에 적립하여 계좌 안에 있 는 자금으로 장기투자로 수익을 본 후 큰 의료 비용

복리효과로 투자 계좌로 활용가능

해당이 된다. Deductible 은 보험 적용 받기 전 본

이 발생할 경우에 사용하면 가장 이상적이다. 매해 4월15일까지 전년도 HSA에 입금 가능하다.

인이 부담해야 할 금액 한도이다. HDHP 는 본인 부

HSA 계좌에 납입한 금액과 투자 기간중 불어난

담금(Deductible) 이 높은 보험으로 2024년 기준으

소득에 대해서는 세금납부의 의무가 없고 소득이 복

로 개인 Deductible $1,600 이상, 가족 Deductible

리로 증가할 수 있다. 의료비로 사용되지 않은 금액

$3,200 이상이면 HDHP 조건에 충족된다. 보통 건

은 다음 해로 이월 가능하다. 은퇴 및 노후를 대비한

65세 이전에 의료비가 아닌 다른 용도로 인출시

강보험을 구입할때 “HSA eligible” 이라는 표시를

장기 투자 저축 계좌로 좋으며 가능하면 매년 HSA

20% 의 페널티가 부과되며 65세 이후에 의료비가

확인 필요하다.

로 납입한도 만큼 납입하는것이 좋다.

아닌 다른 용도로 인출시 20% 페널티는 부과되지

인출(Distribution) 규정

않지만 소득세는 부과된다. 나이에 상관없이 의료비

납입(Contribution - 저축) 한도

목적으로 인출시에는 세금면제 된다. Traditional IRA는 72세 이후로 IRS가 정한 최소한의 금액인

2024년 기준으로 개인당 $4,150,

RMD(Required Minimum Distribution) 이상을

가족당 $8,300 납입(Contribu-

인출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HSA 는 일정 나이가 되

tion) 할 수 있다. 55세 이상

어도 최소 금액을 인출해야 하는 RMD 규정이 없다.

이면 추가로 $1,000 을 납입 가능하나 65세 이후에는 HSA 납 입 할 수 없다. 조원국 대표 세무사 SCOTT CHO & COMPANY 회계/세무 법인 (713) 322-0865

※이 글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제한된 지면의 신문 칼럼 이므로, 실제의 개별 케이스에 그대로 적용될 수 없으며, 유사한 케이스의 결과에 대하여 저자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습니다.


A 56

JAN 19, 2024

A 56

JAN 19, 2024

Otorhinolaryngology

“내 귀에 병이?”… 왜 자꾸 귀가 ‘먹먹’ 막히는 걸까?

가래가 자꾸 그렁그렁… 안뱉고 삼켜도 될까? 그렁그렁 가래가 끓어오른다. ‘뱉을까’ ‘

구멍을 통해 가래를 끌어올리기 위해 코

말까’ 두갈래로 찰나의 고민이 생긴다. 지

를 사용하는 것이다. 목 뒤 근육을 이용

금 가래가 나오는 것은 몸에 무언가를 막

해 공기과 침을 앞으로 밀어내면서 혀로

으려는 움직임이다. 가래는 방패다. 표면의

U자 모양을 만들며 뱉어낸다. 가래를 뱉

습도를 유지하고 기도에서 병원균 등의 이

을 때는 되도록 음식물이 입안에 없어야

물질을 흡착하여 더 이상의 침입을 막는다.

한다. 자칫 음식이 기관지로 빨려 들어가

가래는 점액성 액체로 대부분 수분과

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염분, 면역글로불린과 같은 항체, 단백분 해효소 등으로 구성된다. 몸이 원치 않은

삼키거나 뱉거나 ‘두갈래 가래 처리법’

미생물을 포획하고 제거하기 위해 자연스

중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다만 가래

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가래가 끓으면

가 계속 나와 불편하다면 가래 생산을 줄

막상 불편하지만 알고보면 신체에 유용한

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비행기를 탔을 때 귀막힘 증세를 경험

에 압박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행기에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일회성이지만 일

서 자주 겪는 일이다. 혹은 감기로 인해

상생활에서 종종 귀가 먹먹하거나 답답한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트윌 교

가래 삼켜도 문제 없지만…

따르면 탈수는 과도한 가래를 생산할 수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귀막힘이 있으면 자꾸

수는 “귀를 ‘터지게’ 하면 귀막힘을 해소

폐결핵일 경우엔 삼가

있다. 하루 종일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귀를 파려고 하지만 피해야할 행동이다.

할 수 있다”면서 “하품이 효과가 있으며

미국 마운트시나이 아이칸의대 이비인

껌을 씹는 것도 입천장을 움직여 도움이

건강에 이상이 없어도 우리 몸은 자연

후과 벤자민 트윌 교수는 “집에서 정기적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를 붙잡은 뒤 입

스럽게 매일 약 100ml의 가래를 만든다.

으로 귀를 청소한다고 해서 귀지가 쌓이

을 다물고 부드럽게 코를 푸는 방법도 있

가래가 없다면 공기 중 세균과 자극물질

가래약을 먹는다 = 감기때문에 가래 기

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귀는 스스로 청

다. 코를 너무 강하게 혹은 너무 자주 풀

이 공기가 지나는 통로를 통해 폐로 쉽게

침을 한다면, 일반 가래약으로 가래를 묽

소를 통해 귀지를 저절로 밀어낸다”고 미

지 않도록 주의한다.

침투할 수 있다. 신체는 아프거나 알레르

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가래를 뱉

기 상태에 놓이면 나쁜 세균을 제거하기

기 위해 세게 기침할 필요가 없다.

국 건강매체 프리벤션닷컴과의 인터뷰에 서 설명했다.

알레르기 = 알레르기도 귀가 막혔다고

반응인 것이다. 수분 공급 =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것이 점액 농도를 묽게 유지하는데 도움 을 줄 수 있다.

위해 가래를 더 많이 만들어낸다. 소금물 양치질 = 인후염을 완화하는데

느낄 수 있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다. 만약 귀청소를 한다해도 어떤 물체든

귀 압력을 완화시키는 것을 도울 수 있는

가끔 가래가 나와도 뱉지 못할 때가 있

손가락이 닿을 수 있는 지점보다 더 깊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부얀 박사는 “스

다. 삼켜도 될까? 미국 남성 잡지 ‘멘즈헬

넣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트윌 교수는 “

테로이드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스’와의 인터뷰에서 비염과 알레르기 전

더 깊은 안쪽을 청소하려고 했다가 귀지

좋은 치료법 중 하나”라면서 “코 스테로

문가인 켄터키대 의대 브렛 코머 교수는

투명한 가래? 노란색 가래?

를 더 밀어 넣을 수 있고 감염, 긁힘, 심지

이드는 호흡기의 염증을 줄여주고 실제로

“삼켜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몸은 가

녹색 가래? 피가 있다면?

어 고막과 청력 뼈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

귀막힘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코 전용

래를 삼키는 것에 거부반응이 없다. 목 뒤

다”고 덧붙였다.

소금물이나 증류수 등을 사용해 콧속 청

로 자연스럽게 흘러 내려갈 수 있다. 코머

노란색이나 녹색 가래가 생기면 바이러

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집에서 알레

교수는 “가래를 삼키면 위산과 소화기관

스 감염일 가능성이 높다. 바이러스에 감

르기 원인을 최소화함으로써 문제의 근원

이 가래와 그 속에 포함될 수 있는 해로운

염되면 몸에서 감염균을 퇴치하는 백혈구

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질을 제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효소에 의해 이런 색깔이 만들어진다. 메이

가래에 세균이 포함됐다 하더라도 위액에

요 클리닉의 비염 전문가 에린 오브라이언

의해 사멸되고,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분해

박사는 “끈적한 가래가 1주일 이상 지속

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되면 바이러스 감염이 박테리아 감염으로

귀막힘은 별 이유없이 나타날 수도 있 지만 어지럼증, 청력의 변화와 같은 다른 증상과 관련될 수 있다. 귀가 막히는 느낌 이 들 때마다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특

귀 감염 = 감염은 종종 통증을 유발하

히 귀막힘이 한쪽에 치우치거나 오래 지

지만 귀가 막히는 느낌을 유발할 수도 있

속되면 진찰을 받아야 한다. 귀막힘의 흔

다.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심각하지

한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본다.

않으면 귀약 혹은 항생제 등 경구약으로 치료될 수 있다..

귀지 = 귀지는 귀막힘을 느끼게 만드는

도움을 주면서도 점액 분비를 촉진하는 데도 좋다.

진행됐음을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폐결핵을 앓고 있다면 가래를 삼키 지 말아야한다. 폐결핵 환자의 가래에는 결

가래가 투명하다면 알레르기가 있을 수

핵균이 섞여 있어 결핵균이 소화기관으로

있다. 알레르기는 점막을 자극해 히스타

일반적 원인이다. 가정의학과 나타샤 부

턱관절 문제 = 귀 바로 앞에 위치한 턱관

넘어가면 장에서 장결핵을 유발할 수 있기

민을 생성한다. 이때 세포에서 훨씬 더 많

얀 박사는 “자꾸 귀에 면봉을 넣고, 이어

절에 문제가 생기면 귀막힘이나 압박감이

때문이다. 전염의 우려가 있어 아무 곳에

은 가래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항히스타

폰 등을 자주 사용하는 습관은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딸깍거리는 느낌이

나 가래를 뱉는 행동도 하지 말아야 한다.

민제를 복용해 투명 가래를 줄일 수 있다.

나오려던 귀지를 안으로 밀어넣게 만든다”

나 통증을 종종 동반한다. 트윌 박사는 “

며 “이로 인해 귀지가 쌓여 꽉 막힐 수 있

부드러운 식단과 이부프로펜과 같은 항염

가래 삼키기보다 뱉어내는 것이 좋다면,

가래가 피가 섞이거나 붉게 보이면 기

다”고 설명했다. 귀지를 빼내려면 병원에

증제를 조합해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바른 방법은?

가면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부얀

관지 건조함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 다. 소금물 비강스프레이나 가습기를 사

박사는 “귀지를 더 밀어 넣을 수 있기 때

난청 = 갑자기 한쪽 귀가 막히는 느낌

평소 가래를 삼키기 싫어할 수도 있다.

용하는 등 수분 공급원을 늘리는 것이 좋

문에 면봉 사용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은 ‘난청’의 신호일 수 있다. 트윌 교수는

입안으로 나온 가래를 다시 삼키기 찝찝

다. 피가 항상 섞여 나온다면? 특히 흡연

“난청은 종종 귀막힘으로 느껴질 수 있으

하다면서 뱉어내는 사람들도 많다. 뱉어

을 하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라면

이관기능장애 = 이관(Eustachian tube)

며 때로는 귀울림이나 이명을 동반할 수

낸다면 방법이 있다. 가래를 뱉는 올바른

암을 비롯한 심각한 문제의 신호일 수도

는 귀의 정상적 압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있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 의사와 즉시

방법에 대해 코머 교수는 입을 다물고 코

있으므로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하기 때문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귀

상담해야 한다.

로 숨을 먼저 들이마시라고 조언했다. 목

<코메디닷컴>


JAN 19, 2024

A 57

불 꺼!…밤 밝히는 조명등 황반변성 위험 높여 연구팀은 “인공조명이 다양한 방식으로 망막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

높일 수 있는데 이런 요인들을 조정한 후 에도 결과는 일정했다”고 밝혔다.

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며 “빛에 노출되면 생체 리듬을 방해하고 민감한 망막 세포를

연구팀은 “야간 조명으로 인한 황반변성

손상시킬 수 있으며 해로운 호르몬 변화를

위험성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했고, 남성들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들보다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 로 보인다”며 “비만, 흡연 및 음주와 같은

연구팀은 50세 이상의 한국인 12만 6000

다른 요인들도 야간 실외 조명과 노인성 황

여명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이들 중 약

반변성의 연관성을 강화한다”도 덧붙였다.

4100명이 노인성 황반변성 진단을 받았다. 미국 뉴욕 노스웰헬스의 안과 전문의인 연구팀은 대상자들이 사는 곳을 추적해

매튜 고르스키 박사는 “이번 연구는 실외

밤에 한국 전역의 빛의 양을 보여주는 위

조명과 황반변성 간의 인과관계를 보여주

성사진과 비교 분석했다. 사람들의 거주

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둘 사이에 연관성

지는 4분위로 나뉘었는데 밤에 실외 인공

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첫 번째 연구”라고 말했다.

휘황찬란한 조명 덕분에 밤에도 낮처럼

에 실외 인공조명 수준이 농촌 지역보다 3

조명을 얼마나 많이 쬐는지에 따라 순위

활동을 하는 현대인들. 하지만 야간에 실

배 높은 도시 지역에서만 발견됐기 때문에

가 매겨졌다.

외 인공조명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시력

도시 거주자들이 황반변성에 특히 위험할

상실의 주요 원인인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

수 있다”고 밝혔다.

가능성도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는 “이번 연구를 확정짓기 위해서는 추 연구 결과 실외 인공조명 수준이 가장 높

가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라며 “눈의 노화

은 도시 지역에 사는 노인은 가장 낮은 수

와 질병을 예방하려면 금연을 하고, 과일

제주대 의대 안과 연구팀에 따르면 가로

노인성 황반변성은 황반이라고 불리는

준의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노인성 황

과 채소 등 항산화제가 풍부한 식품을 포

등 및 기타 인공조명 수준이 가장 높은 지

눈의 망막 부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

반변성에 걸릴 확률이 2.17배 높은 것으로

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가능하

역에 사는 사람들은 가장 낮은 수준의 지

화될 때 발생한다. 중심 시력을 잃기 시작

나타났다. 야간 인공조명 수준이 조금 더

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

역에 사는 사람들에 비해 노인성 황반변

해 운전이나 독서와 같은 일반적인 활동을

높은 수준의 지역에 사는 경우 가장 낮은

이라고 덧붙였다.

성에 걸릴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은 것으

어렵게 만든다.

수준의 지역에 비해 노인성 황반변성 위험

로 나타났다.

이 12% 더 높았다.

이번 연구 결과(Nighttime Outdoor Artificial Light and Risk of Age-Related

연구팀은 이전의 연구들에서 밤에 인공조 연구팀의 하아늘 박사(안과학 교수)는 “

명의 확산이 비만, 심장질환, 몇 가지 암 및

연구팀은 “이는 인공조명의 수준이 높아

Macular Degeneration)는 ≪미국의학협

위험성은 수면 문제와 우울증과 같은 교란

정신건강 장애와 같은 상태와 관련이 있는

질수록 안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는

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동일했다”며 “실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황반변성에도 어떤

것을 시사한다”며 “물론 밤에 너무 밝은 환

Open)》에 실렸다.

인공조명과 황반변성과의 연관성은 야간

작용을 하는지 알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경은 불면증이나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도

<코메디닷컴>

눈 뜨자마자 아침 햇빛…밤에 꿀잠 부른다 일상생활에서 전반적으로 더 나은 기분

트레스 조절, 건강한 인간관계, 숙면 등이다.

을 느끼고 싶어 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바

실제 아침에 햇볕을 쬐는 것이 밤에 숙면을

람이다. 건강을 개선하고, 숙면을 취하고,

취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휴버만 박사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햇

그는 “인공조명은 자연광과 달라 햇볕

더 많은 에너지를 얻으려는 것도 이 때문

입증해 주는 연구 논문이 수백 편에 달한다.

볕을 쬐는 것은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절

과 같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인공조

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신진대사 건강을

명을 너무 늦은 밤이나 잠을 자야 할 시간

아침 햇볕을 쬐는 것은 비타민 D를 얻는

증진하고 호르몬 시스템의 긍정적인 기능

에 보면 일주기 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다”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것과는 다른 차원이다. 아침 햇볕을 쬐는

을 촉진하며 정신 건강을 올바른 방향으로

고 덧붙였다.

비결이 있다. 아침에 밖에 나가서 햇볕을

것은 눈에 닿는 태양의 빛 에너지에 관한

이끌기 위해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 가장

쬐는 것이다. 잠자리에서 일어나 가능한 한

것이다. 휴버먼 박사는 “망막과 눈의 생물

빨리, 늦어도 한 시간 이내에 밖으로 나가

학, 뇌의 생물학에는 비대칭성이 존재하기

서 햇볕을 쬔다. 밝고 화창한 날에는 2~10

때문에 이른 아침, 잠에서 깨어나기 직전

분, 흐린 날에는 조금 더 오래 태양을 바라

에는 많은 빛, 많은 광자, 많은 빛 에너지

보는 것이 좋다.

가 필요하다”며 “이른 아침에 햇빛을 보는

이다. 하지만 간단해 보이는 이 목표를 달 성하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것은 하루 종일 각성을 유도하는 가장 강 생활정보 웹사이트 ‘업워시(upworthy.

력한 자극”이라고 말했다.

com)’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 신경과 학 교수이자 안과 전문의인 앤드류 휴버만

문제는 태양 아래 노출되는 것이 피부에

박사는 아침 햇빛을 숙면을 취하기 위한 ‘

좋지 않다는 경고를 수없이 들어왔다는 것

강력한 도구’라고 부르며 사람들이 매일 투

이다. 하지만 이른 아침에는 태양의 강도

자해야 할 6가지 요소 중 하나로 꼽았다.

가 약하기 때문에 굳이 태양을 직접 보지 않아도 광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자

휴버만 박사가 말한 6가지 요소는 아침

는 간접 조명을 통해 눈에 들어가고, 일주

햇빛을 포함해 운동, 양질의 영양 섭취, 스

기 리듬을 순서대로 설정하는 코티솔 급증

을 촉발한다.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코메디닷컴>


A 58

JAN 19, 2024

“사랑한다지만” 연인의 ‘이런’ 모습…미래 없다는 신호 연인 관계에서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는 마음이 무엇보

계를 이어갈 수 있는지 생각해 보도록 한다.

다 중요하지만, 그것만큼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 야기와 미래에 대한 설렘, 함께 그려나갈 계획에 대한 기

우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라면 계획이 틀어지는 걸 잘 받 아들이지 못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모든 것이 조금 더 힘

3. 가장 필요한 순간에 멀어진다

들어질 수 있다.

대도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어느 한 쪽만 함께 하는 앞날 을 꿈꾸고 관계에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관계는 오 래 지속되기 어렵다.

인생을 살다 보면 성공과 실패의 순간을 오가기 마련

6.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이다. 영원히 지속되는 행복은 없다. 슬픔도 마찬가지다.

당신만큼 두 사람의 관계에 헌신할 생각이 없고 함께 미

삶에는 필연적으로 기복이 있을 수밖에 없고, 이를 극복

함께 살기로 결정하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상대방이 개

래를 계획하기 어려운 사람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행동을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안정적으로 정서적인 지지를

를 키우고 싶다고 한다. 당신은 상대방이 매일 산책을 시

호주 대인관계 전문 출판 미디어 ‘핵스피릿(hack spirit)’

얻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연인이나 배우자는 매우 중요

켜야 한다는 조건을 달고 마지 못해 동의한다. 1년이 지

에서 소개한 내용으로 알아본다.

한 역할을 한다.

난 지금, 당신의 배우자는 더 이상 개를 산책시키지 않는

두 사람 모두 일이 잘 풀릴 때는 한없이 행복하게 해주

다. 대부분의 일이 저녁에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당신 몫

다, 뭔가 잘못되기 시작하면 멀어지는 사람이 있다. 함께

이다. 따지기라도 하면, 함께 결정했기 때문에 책임을 나

나누는 행복은 일상의 질을 한껏 끌어올리고 함께 있으면

눠야 한다고 말한다. 개를 산책시키기로 한 약속은 이미

지금 이 순간만을 즐기며 사는 건 재미있고 마음도 편하

너무나 행복하지만, 정작 어려운 시기에는 의지할 수 없다.

생각나지 않는다.

다. 실제로 인생을 경험하는 매우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인생은 장애물로 가득하다. 만약 이런 사람과 함께 한다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인생을 만들어가고 싶다면, 하루하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홀로 외로움을 감내해야 한다.

그 사람은 자신이 처하게 될 상황에 대해 알고 있었음에

1. “지금을 사는 것”만 중요하다

루를 즐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내년 휴가 계획도 세워야 하고, 저축도 해야 한다. 두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에

도, 약속을 어기고 책임을 잊은 채 모든 걸 당신에게 떠넘

4.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한다

맞고 관계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는 직업도 있어야 한다.

실수를 하고도 배우는 게 없거나, 사과하길 거부하는 일

내년 휴가 이야기는 ‘너무 먼 미래’의 일이고, 앞으로 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하고는 지키지 않는 일

루고 싶은 것들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하려 하면 주제를 바

이 반복된다. 이런 사람과 수십 년을 함께 하려 한다면,

꿔버리거나 그저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것’을 삶의 목표

이런 행동을 수십 년 동안 참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라고 말하는 사람과는 무언가를 함께 계획하기 어렵다. ‘지

이렇게 매번 약속을 깨는 버릇이 있는 사람과 함께 미래

금 이 순간을 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때가 있다.

를 계획한다는 건, 당신이 세운 계획들을 이룰 수 있을지

2. 인생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이 잦다면 믿음을 갖기 어렵기 때문에 함께 미래를 계획 하긴 쉽지 않을 수 있다.

7. 당신에게 보이는 애정에 일관성이 없다

확신할 수 없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모습이 변하

어느 날은 애정 공세를 퍼붓다가도, 이틀쯤 지나면 냉담

지 않아도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는 게 행복할 지 스

한 태도를 보인다. 변덕이 너무 심해서 무슨 일이 일어날

스로에게 물어보라.

지 전혀 예상할 수가 없다. 때로는 성격이 다른 두 사람과

내일 이후는 생각하지 않는 이유가 스스로 인생에서 원 하는 게 무엇인지 몰라서일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것을 인

기기로 한 것이다. 연인이 자신의 책임을 다하길 잊거나,

데이트를 하는 것 같다. 연인을 일관성 없는 태도로 대하

5. 변화를 싫어한다

정하기 두려울 수도 있다. 앞날에 대한 혼란스러움과 불

는 건 장기적으로 건강한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당 신은 항상 상대방 때문에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타게 된다.

확실성에 대해 어떤 사람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세상에 변하지 않는 건 없다. 그럼에도 변화를 싫어하

언제 어떻게 행동할 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계획에

있고, 어떤 사람은 좀 더 인생에 대한 계획이 있기를 기대

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자신의 안전지대를 벗어나 발전

도 차질이 생긴다. 갑자기 완전히 다른 것을 원할 수도 있

할 수도 있다. 두 가지 모두 타당한 생각이지만, 어느 쪽

해야 한단 사실이 고통스럽고 불편한 과정을 수반하기 때

고, 이틀 후면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 이런 사람과 함께

이든 자신의 인생 목표와 계획이 없는 사람과 함께 미래

문이다. 만약 이런 사람과 인생을 함께 하려 한다면 함께

한다면 매사 불확실한 상황을 맞게 된다.

를 계획하는 건 어려운 일일 수 있다. 당신도 불확실한 상

미래를 계획하긴 어려울 수 있다. 인생이 계획대로 되는

태에 놓이기 때문이다.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계획은 변하고, 사람은 성장한다. 누군가와 함께할 미래 를 준비하며 100% 계획대로 되길 기대할 수는 없다. 하지

시간이 지나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됐다 해

물론, 계획을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건

만 상대방도 관계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당신에게 지

도, 그들이 원하는 삶의 모습이 당신의 인생 계획과 잘 맞

멋진 일이다. 하지만 언제나 돌발상황이 생길 수 있음을

속적으로 사랑, 신뢰, 관계를 이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을지 확실치 않다. 머릿속으로 미래를 상상하며 지금까지

인정해야 한다. 계획 중 한 두 가지쯤은 변경해야 할 수

보여줘야 한다.

열심히 이뤄나가고 있는 모든 것들과 완전히 어긋나는 계

도 있고, 접근 방식을 바꿔야 할 수도 있다. 어느 정도 유

획일 수도 있다. 이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관

연성이 필요하단 뜻이다. 만약 사고방식과 생활방식에 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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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칼럼

송영일목사 새생명교회 담임목사

법으로도 안 되고 말로도 안되는 인간 공부하기를 싫어 했던 십대 초반 어린 시 절의 일이었다. 어머니가 지켜야 할 몇가지 법을 만들어 아들 방에다 붙여 주셨다. 이 명령의 법을 지켜야 참 내 아들이라 는 것이다. 그런데 그 아들은 아무것도 못 지켰다. 그러자 이번에는 부지런히 아들을 데려

표이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주시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라고 하셨다. 그래도 안들으니까 선지자들을 부지런히 보내셔서 말씀으로 타이르셨다. 그래도 그들은 듣지 않았다. 인류의 구원은 모세도 못했고 엘리야도 못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나 대신 십자가에서 흘

다 무릎을 꿇리고 타이른다.

그래서 율법과 예언의 마침이되시는 위

리신 예수님의 피를 볼때

시랑의 말로 권면한다.

대하신 예수님이 이 세상으로 오셔서 해

마음에 고통스러운 감동이

그래도 아들은 아무것도 못했다.

내셨다.

일어나 죄를 회개하고 이제는 예수님 앞

이번에는 어머니가 매를 들고 아들의 방 으로 들어오셨다. 아들이 보는 앞에서 어머니는 아들 대 신 자신의 손목을 때리고 자신의 발을 내 리쳤다.

모세의 율법으로도 안 되고 엘리야의 말 로도 안 되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죽었다가 부활하심으 로 이루셨다. 인간이 의롭게 되는 것이 모세의 율법으

손과 발에서 붉은 피가 흘렀다.

로 될 것 같았으나 결국 안되었고 그 다음

그전에는 법으로 해도 안 되고 말로 해도

에 예언자들을 보내셔서 부지런히 말로 타

안 된 아들이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졌다.

일렀으나 그래도 안 되었다.

에 나아와 믿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의 보배로운 예수 님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복음을 날마다 들으면 들을수록 숙연해지고 회개의 눈물 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다”( 히9:22)고 하셨다. 만약에 이런 주님의 피를 보고서도 마음

이제야 아들은 비로소 나 때문에 어머니

결국 예수께서 오셔서 자신이 직접 죽으

에 아무런 감동이 없으면 그는 더 이상 인

가 대신 고난을 당하시고 대신 피를 흘리

셨다가 살아나심으로 인간의 구원이 이루

간이 아니라 이미 짐승이 되어 버린 것이다.

시는구나!

어졌다.

마음에 고통스러운 감동을 받고 울면서 잘못했다고 이제는 어머니의 말씀에 순종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되었다.”(벧전1:19)

말로도 안 되는 것 같다.

린 짐승을 물어 뜯고 잡아먹는다. 그런 사람을 구원받을 수 없는 악인이라 고 말한다.

을 하겠다고 했다. 생각해 보면 정말 인간은 법으로 안 되고

짐승은 피를 보면 더욱 흥분하여 피 흘

아들이 어렸을 때의 일이다. 어린아이가 밖에서 놀다가 손끝에 피가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삼상24:13)고 했다.

흐르자 아프지도 않으면서 잔뜩 겁을 집어

법으로도 안 되고 말로도 안되었으나,

성경의 역사도 마찬가지이다.

먹고 엉엉울면서 집안으로 들어와 제 어미

적어도 인간이라면 예수님의 희생의 피를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성경에서 가장 위

에게 피나는 손가락을 보이며 흐느꼈다.

보는 순간, 우리 주님이 나를 대신하여 십

대한 인물은 모세와 엘리야이다. 사실 모세는 구약의 율법의 대표자이다. 그리고 엘리야는 구약의 예언자들의 대

이것이 인간의 본성이다.

자가에 달려 고통 당하시는 모습을 보는

인간이라면 붉은 피를 보면 반드시 마음

순간, 마음에 고통스러운 감동이 일어나

에 고통스러운 감동이 일어난다.

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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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준 (Yong J. An) 변호사 안용준 변호사 법률 경력

◆ 미국 연방하원의장 보좌관 (워싱턴 D.C. 9년) ◆ 주검사 3년 / 연방검사 9년 (빌 클린턴, 죠지 부시 대통령 재임 당시) ◆ 이후 대형 국제로펌 변호사와 개인 변호사로 활동

“내가 악마였다면” (Paul Harvey, 1965) Paul Harvey’s “If I Were the Devil” (Transcript from 1965)

1965년, Paul Harvey는 ABC 뉴스 라디오에서 “내가 악마였다면”을 방송했습니

In 1965, Paul Harvey, ABC News Radio broadcasted “If I Were the Devil.” It is

다. 그가 미국의 미래 영적 상태를 얼마나 정확히 “예언”했는지 보면 정말 놀라운

really amazing to realize over 47 years ago how accurately he “prophesied” the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당시 그의 발언들은 역사상 아주 황당한 것으로 여겨졌습

future spiritual condition of the United States. Many of his statements were consid-

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ered ridiculously outlandish at that time in history. Yet, we find ourselves today…

PAUL HARVEY의 ‘내가 악마였다면’

PAUL HARVEY’S ‘IF I WERE THE DEVIL’ TRANSCRIPT

제가 악마였다면, 어둠의 지배자였다면, 전 세계를 어둠으로 뒤덮고 싶을 겁

If I were the devil … If I were the Prince of Darkness, I’d want to engulf

니다. 전 세계 부동산의 1/3과 인구의 4/5를 차지하겠지만, 나무에 매달린 가장

the whole world in darkness. And I’d have a third of its real estate, and

잘 익은 사과 하나를 차지할 때까지 만족하지 않을 겁니다 – 바로 당신. 그래

four-fifths of its population, but I wouldn’t be happy until I had seized the

서 미국을 지배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것입니다. 먼저 속삭임으로 교회부터

ripest apple on the tree — Thee. So I’d set about however necessary to

무너뜨릴 것입니다. 뱀의 지혜로 이브에게 했던 것처럼 당신에게 속삭이며 이 렇게 말할 것입니다. ‘하고 싶은 대로 해라’ 젊은 이들에게는 ‘성경은 신화다’라고 속삭일 것입니다. 신이 사람을 만든 것 이 아니라 인간이 신을 창조했다고 믿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쁜 것이 좋은 것이며, 좋은 것은 ‘그저 본전’이라고 얘기할 겁니다. 그리고 노인들에게는 이렇 게 따라 기도하도록 할 것입니다. ‘워싱턴에 계신 우리 아버지...’

take over the United States. I’d subvert the churches first — I’d begin with a campaign of whispers. With the wisdom of a serpent, I would whisper to you as I whispered to Eve: ‘Do as you please.’ To the young, I would whisper that ‘The Bible is a myth.’ I would convince them that man created God instead of the other way around. I would confide that what’s bad is good, and what’s good is ‘square.’ And the old, I would teach to pray, after me, ‘Our Father, which art in Washington…’

그런 다음에 체계를 만들 겁니다. 작가들에게는 선정적인 문학을 흥미있게

And then I’d get organized. I’d educate authors in how to make lurid

만들도록 가르쳐서 그 외의 것들은 지루하고 재미없게 보이도록 할 것입니다.

literature exciting, so that anything else would appear dull and uninterest-

더욱 더러운 영화로 TV를, 혹은 더 추잡한 TV로 영화계를 위협할 것입니다. 가

ing. I’d threaten TV with dirtier movies and vice versa. I’d pedal narcotics

능한 한 많은 이에게 약을 퍼트리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에게는 술을 팔고, 나

to whom I could. I’d sell alcohol to ladies and gentlemen of distinction. I’d

머지는 알약으로 얌전하게 만들 겁니다.

tranquilize the rest with pills.

제가 악마였다면, 가족끼리 전쟁을 벌이고, 교회끼리, 그리고 국가들이 서로

If I were the devil I’d soon have families that war with themselves,

전쟁을 벌이도록 할 겁니다. 각각 차례로 사라질 때까지 말이죠. 그리고 더 높

churches at war with themselves, and nations at war with themselves;

은 시청률을 위해 미디어가 불길을 더 부채질하게 할 것입니다. 제가 악마였다

until each in its turn was consumed. And with promises of higher ratings

면, 학교에게 똑똑한 아이들을 가르치고, 인성 교육은 하지 않도록 할 것입니

I’d have mesmerizing media fanning the flames. If I were the devil I would

다. 그렇게 제멋대로 두다 보면 곧 모든 학교에 마약 탐지견과 금속 탐지기가

encourage schools to refine young intellects, but neglect to discipline emotions — just let those run wild, until before you knew it, you’d have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10년 내에 감옥에는 죄수들이 넘쳐나고, 판사들은 음란물을 권장하게 만들 것입니다. 그렇게 법원에서 신을 쫓아내고, 학교에서, 의회에서도 신을 쫓아낼 것입니다. 종교는 심리학으로 대체하고, 과학을 숭배하게 할 것입니다. 사제와 목사들이 어린이와 교회 자금을 남용하게 유혹할 겁니다. 제가 악마였다면, 부 활절의 상징은 달걀로, 크리스마스의 상징은 병(술)으로 바꿀 것입니다. 제가 악마였다면, 가진 자에게서 빼앗아 원하는 자에게 주어 욕망이 채워지 도록 둘 것입니다.

to have drug sniffing dogs and metal detectors at every schoolhouse door. Within a decade I’d have prisons overflowing, I’d have judges promoting pornography — soon I could evict God from the courthouse, then from the schoolhouse, and then from the houses of Congress. And in His own churches I would substitute psychology for religion, and deify science. I would lure priests and pastors into misusing boys and girls, and church money. If I were the devil I’d make the symbols of Easter an egg and the symbol of Christmas a bottle.

그리고 도박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광고할 겁니다. 또 근면, 애국심, 도덕 적 윤리를 경계하도록 할 것입니다. 젊은이들에게 결혼은 구닥다리이며, TV에

If I were the devil I’d take from those who have, and give to those who want until I had killed the incentive of the ambitious.

나오는 것처럼 잠깐의 즐거움이 좋은 거라고 설득할 것입니다. 그렇게 옷을 야

And what do you bet I could get whole states to promote gambling as

하게 입게 만들고, 침대로 유혹해 불치의 성병에 걸리게 만들 겁니다. 다시 말

the way to get rich? I would caution against extremes and hard work in

해 제가 악마였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Patriotism, in moral conduct. I would convince the young that marriage

좋은 하루 되세요. Paul Harvey.

is old-fashioned, that swinging is more fun, that what you see on the TV is the way to be. And thus, I could undress you in public, and I could lure you into bed with diseases for which there is no cure. In other words, if I

우리는 다르게 살기로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중심적으로 말입니다. 예수님 을 모욕하는 것은 우리를 모욕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은 우

were the devil I’d just keep right on doing what he’s doing. Paul Harvey, good day.

리의 마음을 상하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사랑하는 것을 우리도 사랑해야 합니 다. 세상은 예수님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그분이 우리의 가족, 나라, 그리고 세상

We must decide to be different, Christ-focused. What offends Jesus, should of-

의 고난에 대한 해답임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라”고 말씀하십니

fend us. What breaks Jesus’ heart, should break ours. What Jesus loves, we should

다. 그러니 우리는 어서 나아가 ‘행동’해야 합니다. 영원의 시계가 소리를 내며, 자

love. The world desperately needs Jesus and we know He is the answer to the

정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왕이시자 주님이신 예수님이 돌아오실 준

challenges in our families, our nation and our world. Jesus commands each of us

비를 하시니, 우리는 스스로를 준비하고 우리가 살고있는 이 세상에서 “가서 행동

to “Go.” So we must go and ACT, and quickly. The clock of eternity is ticking and

하는”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the midnight hour is rapidly approaching. Jesus, our King and Lord, is preparing to return and we must make ourselves ready and “Go and Act” make disciples in this world where we are living.

안용준 변호사 법률 경력 ◆ 미국 연방하원의장 보좌관 (워싱턴 D.C. 9년) ◆ 주검사 3년 / 연방검사 9년 (빌 클린턴, 죠지 부시 대통령 재임 당시) ◆ 이후 대형 국제로펌 변호사와 개인 변호사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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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E-mail:satxlcc@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210-463-3700 JAN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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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파일럿 서하준 씨, 비행 봉사활동 위한 후원요청 플라이트 엔젤스 소속…미 전역 의료품 수송 및 환자 이동 돕는다 마나 대단하고 감사한 일인지 알게

들이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하는 한인의 이미지 발전에 이바지

되었습니다.

싶습니다. 유럽과 중동에서 전쟁이

하겠습니다.

6.25 전쟁 이후, 세계 최빈국에서

발발한 현시대에 우리가 누리고 있

6.25 전쟁 중에 미국이 우리를 도

경제 선진국까지 발전한 놀라운 대

는 이 자유는 전쟁터에서 누군가의

왔듯, 이제는 우리가 그들을 도울 차

한민국의 성장은 어쩌면 그들의 도

희생으로부터 쟁취한 자유라는 것

례입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미국인

움이 없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을 젊은 청년들에게 다시 상기시키

의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제가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고 싶습니다.

발로 뛰겠습니다.

경제 선진국, 문화선진국이 된

제 봉사활동을 미국 언론에 최대

마지막으로 제가 자랑스러운 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제는 그들

한 많이 노출 시켜 대한민국의 청

한민국에서 태어날 수 있게 해주신

의 도움을 갚아야 할 시기라고 생

년으로서 민간외교에 앞장서 양국

6.25 전쟁에 참전하신 미군과 국군

각합니다. 개인으로서 미국을 위해

간의 상호 관계발전과 미국에 거주

용사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 중 에 도시가 아닌 외각 지역의 병원 들은 의료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 는 뉴스를 봤습니다. 파일럿으로서 미국 전 역의 의료품 수급이 원활하 지 않은 병원에 의료품 수송과 거동 안녕하세요.

하듯 군대에 갑니다. 저 또한 2010

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플라이트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서하준이

년 연평도 해병대에 포격 도발이 발

엔젤스라는 단체 이름 아래서 비행

생한 직후 나라를 위해 최전방에서

봉사를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경비

저는 파일럿으로 활동하고 있으

싸워야겠다는 애국심에 바로 해병

행기로 수송할 경우 시간당 $200,

며 미국 환자들을 위한 비행 봉사

대에 지원하여 최북단 서북도서에

환자 수송기는 $500 이상의 비용이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 근무 했습니다. 군 생활을 하면

발생하기 때문에 제 개인이 부담하

제가 미국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

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

기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기부하는 방법

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6.25 전쟁

한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 무한한 감

그래서 미국에 거주하시는 한인분

1. QR code

당시 참전하여 싸운 미국이란 국가

사와 애국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들과 한국 기업에게 도움을 요청하

2. 구글에서 gofundme 검색 후 search에서 Korean pilot 입력

와 국민에게 개인으로서 작은 보답

미국에 거주하면서 많은 한국

는 바입니다.

3. 기부문의 seohj151515@gmail.com

을 하고 싶어 비행 봉사를 하기로

전쟁 참전 용사를 만났고 문화, 음

저는 꼭 미국 사람들에게 한국 전

*기부하신 모든 금액은 비행 봉사에 발생하는 비행기 렌트, 유류,

계획했습니다.

식, 언어가 다른 대한민국의 자유

쟁이 끝이 난지 약 70년이 흘렀음

체류, 보험과 기타 비행에 필요한 경비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것이 얼

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한민국 사람

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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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한인 커뮤니티 한인회 웹사이트: satxkorean.com - 샌안토니오 한인회 ---------------- 210)823-6428 - 샌안토니오 교회연합회 ------------ 502)551-5495 - 샌안토니오 노인 상록회 ------------ 2 1 0 ) 3 1 7 - 1 9 6 0 - 샌안토니오 섹소폰 선교회 ---------- 408)499-9191 - 코리안저널 샌안토니오 지국 -------- 210)463-3700 - OB 골프회 ---------------------- 2 1 0 ) 3 1 6 - 6 9 2 6 - YB 골프회 ---------------------- 3 6 0 ) 8 46 - 5 115 - 강원도민회 --------------------- 210)488-2807 - 탁구회 ------------------------- 2 1 0 ) 8 8 4 - 1 7 3 5 - 볼링회 ------------------------- 2 1 0 ) 8 8 4 - 2 1 7 6 - Jonea Korean Dance Group ------- 2 1 0 ) 3 1 7 - 1 9 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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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ANTONIO NURI KOREAN SCHOOL

샌안토니오

누리 한국학교 Pre-K to 7th grade

수업료 : $230 (다자녀 할인) 1250 Holbrook Rd, San Antonio, TX 78218

교사 수시모집

MORE INFORMATION

www.sakorean.org/k-school, 210-915-3477 facebook.com/nurikoreansa, @nurikorean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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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찬송은 하늘의 노래입니다

천생연분 (천생배필)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때 많이 부른 찬송이

구원과 사랑에 감격하여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목이 쉬도록 찬송을

“웬일인가 날 위하여”,

찬송이 나오지 않습니다.

예수를 만난 그리스도인

“옛날에 코끼리 노총각하고 허리가 절록“갈보리산 한 개미위에 처녀가 눈이 맞아 결혼을 했단다. 불러보신적이 있습니까? 십자가”였습니다. 그런데 코끼리 신랑이 심장병이 발짝하여 첫날 밤도 못 치루고 죽고 말았단다. 찬송은 은혜받은 자만이 이걸 찬송이 어째!..너무 좋아 한 동안 목이 쉬도록 불렀습니다. 부를 수 있는 하늘의 노래입니다. 다음날 장례 행열에 신부나를 동생 개미가 감사와 감격과 눈물 없이는 진정한 찬송이 없습니다. 주님이 찾아오셔서 “언니야! 이제 어떡하우 형부와 첫날밤도 못 손을 치루고 피 묻은 보여갔으니 주셨고 이제 어떻게 살아” 언니를 위로 한답시고 반복해서 말하니 기도가 메마르면 찬송도 메마릅니다. 그 손이 나를 어루만져 주셨으며 그 사랑을 보여 주셨기 때문에 말씀이 메마르면 찬송도 메마릅니다.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눈물만 흘리면서 장례행열 뒤를감격에 따르던 언니 개미가 사랑과 겸손이 “야메마르면 ! 그게 문제가 아니라 이걸 너희 형부를 어느 세월에 다 묻을수 있나 이게 문제다 이것아“ 했다는 것이다. 신앙의 척도는 찬송에 있습니다.

복음을 가진 그리스도인 세상살다 보면 큰 코끼리 묻을 순간이 아니면 이냥저냥 웃고 사십시다. 입술에서 감사와 찬송이 나오는 사람은 하늘의 신령한 은혜와 복을 경험한 그리스도인 안 그라요?.. 천생연분 천생배필은 성령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감격을 경험한 그리스도인은 “내 얼굴에 웃음나게 웃음짓게 하는 그 사람이구원의 바로바로 천생배필이고 천생연분이란 것이다” 찬송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살아생전 우리 외할머니가 하신 말씀입니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게 찬송이 사라집니다. 감사가 사라지고 기도가 사라집니다.

“주 나의 하나님이여

어느 목사님과 나눈 대화를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원망 불평이 튀어나옵니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원토록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오리니 우린 하나님 뜻안에서 더 큰 찬양의 입술을 부부가 함께 모우고 있으니.. 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하심이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스올에서 천생연분 보다 더 강한 위에서 주신 사명과 헌신의 회복입니다.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건지셨음이니이다” 목이 쉬도록 찬송을 불렀던 적이 있습니다.

(시86:12-13)

할렐루야! 서울사랑의부부합창단 정 진 현 장로

서울 사랑의 부부합창단 정진현 장로

<연합뉴스>

휄로십 커뮤니티 교회 Fellowship Community Church

2023 년 표어: 주님의 날개 아래 비상하는 교회 말씀과 찬양과 기도가 살아있는 교회 기쁨이 넘치는 사랑과 나눔과 교제가 있는 교회 휄로십 커뮤니티의 주일 예배에 회복과 생명이 있는 교회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기쁨이 있는 교회 God First 주일 예배: 오후 1시 30분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요한일서 1장 3 절

담임 목사 :

최은택 목사

2600 Roy Richard Dr. 2nd FL. Schertz TX. 78154 * Cell: 808-989-7541 * Home Page: http://www.fellowshipccs.com/ * E-mail: eunchoifc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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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467-4266 A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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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첫 美상원의원 도전’ 앤디 김 “역사적인 사건 될 것” 한국계 최초로 미국 연방 상원 의원직에 도전하는 앤디 김(41) 연

은 미국의 한인 사회에도 큰 의미 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다 보

거에 출마하는 것 자체가 최초의

면 의회 지도자들이 한인 사회의

사건이라고 강조한 김 의원은 “뉴

방 하원의원(민주·뉴저지)이 “11

김 의원은 “지금껏 연방 상원 회

의견을 묻지도 않고 한반도의 미래

저지뿐 아니라 미국의 모든 한국

월 선거는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

의 석상에 한국계 정치인이 참가한

와 관련한 중요한 정책을 논의한다

계 미국인이 내 선거에 주목하고

록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적이 없었다”며 “미국 정치구조에

는 인상을 받은 적이 많다”며 “나는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13일 뉴저지주 포트리

서 가장 높은 레벨의 회의체에서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상원에 전

그러면서 오는 6월 4일에 열릴

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가 당

내가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면

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뉴저지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

선되면 한국계로서 처음으로 상원

한인 사회도 변화를 느끼게 될 것”

자신이 상원에 진출할 경우 단

서 자신이 상원의원 후보로 확정

에 진출하는 것이고, 미국 동부지

이라고 밝혔다.

순히 한인 사회만을 대표하는 것

되도록 한인 사회가 힘을 모아달 라고 당부했다.

역 전체를 통틀어 첫 아시아계 상

특히 그는 하원에서 한미동맹 강

이 아니라 모든 미국인을 대표하

원의원이 탄생하는 것”이라며 이

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했다는 점을

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더 큰 의미

같이 말했다.

소개하면서 상원에서도 역할을 할

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상원에 진출하는 것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계 미국인이 연방 상원 선

다만 그는 자신이 한국계라는 이 유만으로 한인 사회에 지지를 요구 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앤디 김 의원

LG전자, 美 텍사스에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한다…북미 시장 공략 LG전자가 미국 전기차(EV) 충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간

전기 생산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LG전자는 물류 효율성, 기존 유

미국 충전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휴 시설 활용 등 시너지를 고려해

텍사스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LG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

텍사스 지역을 미국 생산기지로 낙

11킬로와트(㎾) 완속충전기는 벽

점했다고 설명했다.

에 부착하거나 세우는 등 자유로

스에 첫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

다는 방침이다.

을 설립해 문을 열었다고 블룸버그

자동차, 금융 등 다양한 산업이

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력 상

와 로이터 통신 등이 12일 전했다.

발달한 텍사스 지역은 우수한 물

황에 따라 출력을 자동으로 제어

LG전자 텍사스 공장은 연면적

류와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하는 부하관리 솔루션도 탑재됐다.

5천500㎡ 규모로, 연간 약 1만대

LG전자는 이 공장에서 만든 충

최근 글로벌 안전 인증 기관인

이상의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전기를 현지 충전소 운영업체들과

UL로부터 전기차 공급 장비 표준

협력해 판매할 계획이다.

인 ‘UL2594’와 미국 환경 보호국

이 공장은 북미 시장을 겨냥한

▲ 12일 LG전자 텍사스 전기차 충전기 생산공장을 찾은 포트워스시장 매티 파커(Mattie Parker, 왼쪽)가 BS사업본부장 장익환 부사장과 인사 를 나누고 있다.

해외 생산 공장이다.

전기차 충전기 생산 거점이다. 지

LG전자는 이번 신규 공장을 교

의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및 성능

난해 LG전자가 자회사인 하이비

두보로 삼아 북미 전기차 충전기

표준인 ‘ENERGY STAR®’ 인증

차저를 통해 국내에서 전기차 충

시장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전기

도 획득했다.

전기 생산을 본격 시작한 이래 첫

차 충전 사업 영역을 아시아, 유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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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칼럼

새해의 소망 (에스겔 37:3-12)

음대로 내 고집대로 내 뜻대로 살지

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

는 않았는지요? 우리의 영혼이 메마

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

르면 육신도 메말라 갑니다.

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

2. 하나님은 마른 뼈들을

더라” (8-10)

왈츠라고 하는 사람의 그림 가운데

돌아오게 하리라” (렘 29:10) 에스겔

득하더라.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

말씀으로 살리십니다 (3-5)

“소망” 이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둥근

역시 소망이 없었습니다. 25살 젊은

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아닙니다. 그 속에 생기가 있어야 합

지구위에 어떤 젊은 여인이 홀로 외롭

나이에 바벨론으로 끌려왔습니다. 이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니다. 생기이신 성령님이 우리 안에

게 앉아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제는 다 끝났다. 내 꿈도 사라지고 조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를 사람

주께서 아시나이다. 내게 이르시되 너

들어와야 살아나는 것입니다. 큰 군

그 눈은 수건으로 싸맸는데 앞을 보

국의 미래도 없다. 제사장이 되려는

의 죽은 뼈들이 있는 골짜기로 인도

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

대로 만들어집니다. 지금은 비록 포

지 못합니다. 가슴에는 비파를 안고

꿈도 사라졌습니다. 우리 조상을 애

하여 뼈들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 골

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

로의 신세이지만 70년이 지나서 고국

있는데 그 비파의 줄이 다 끊어지고

굽에서 이끌어 내셨다는 그 하나님은

짜기에는 뼈들만 가득했습니다. 뼈들

을 들을지어다”

에 돌아가면 큰 군대가 될 것이라고

오직 한 줄만이 남아 있습니다. 뒤에

정말로 살아계신 것일까? 그분은 과

이 사방에 널려 있고 골짜기에 가득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묻습니다. “

환상을 보여 주십니다. 돌아온 그들

는 희미한 별 하나만 반짝이고 있습

연 전능하신가? 그분은 우리가 바벨

찼다고 했습니다. 이 모습을 통하여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하나님

은 역시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았습

니다. 이 여인은 우주에 외로이 혼자

론에서 겪는 수치와 절망을 아실까?

하나님의 백성들인 이스라엘의 현실

이 아시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살려

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 예수 그

앉아 보지 못하는 눈으로 오직 남은

정말 하나님은 바벨론에서도 우리와

과 영적 상태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

주시면 살고, 죽이시면 죽는 것이지

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십자가에 못

한 줄의 비파를 가지고 아름다운 음

함께 하실까? 이런 저런 생각이 꼬리

스라엘은 죽었습니다. 나라가 망했으

요. 하나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 마른

박아 죽입니다. 종들을 보내다가 마지

악을 연주하는 것입니다. 그 줄은 소

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니 죽은 것입니다. 왕도 없고, 군대도

뼈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말씀으로 살

막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그

망의 줄입니다. 그 별은 소망의 별입

흔들리고 절망하는 에스겔에게 하나

없고, 인물도 없고, 젊은이도 없고, 주

리십니다. (4절) “마른 뼈들아 여호와

아들도 죽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로

니다. 이 그림이 죽음 직전에 있던 사

님께서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권도 없고 남은 것이 없었습니다. 다

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하나님은 에

마를 통해서 그 민족을 전 세계로 흩

람들, 절망 가운데 있던 사람들의 생

의 손을 잡아 이끌며 엄청난 미래를

시 재건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없었습

스겔에게 마른 뼈들에게 하나님의 말

어지게 합니다. 고난 고통을 당한 후

명을 구했다고 합니다. 그 그림 속에

보여 주셨습니다.

뼈들만 연결되었다고 살아난 것이

니다. 바벨론이 보물들을 다 빼앗아

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나를 대신

에 1948년 5월 14일 독립국가로 돌아

절망이라는 바이러스는 그리스도

갔고 사람들은 잡아가고 가져가지 못

해서 말씀을 전해라. 에스겔의 전하

오게 하십니다. 1890년 동안이나 떠

사람이 음식이 없어도 40일을 살

인의 영혼에도 침투합니다. 가장 위

할 것은 불태워 버리고 농사지을 땅

는 말씀을 들은 마른 뼈들이 하나 둘

돌이 생활을 하게 하셨습니다. 지금

수 있다고 하고, 물 없이는 약 3일을

대한 설교자인 스펄전 목사님도 설교

도 돌을 던져 황폐하게 만들어 버렸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이에 내가 명

의 이스라엘은 큰 군대가 되었습니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공기 없이는 약

중에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나는 때

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나라의 운명

을 좇아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

다. 죽어 소망 없는 우리에게 말씀하

8분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소

때로 너무나 깊은 절망과 두려움 속

이 끝났습니다. 마른 뼈는 그런 조국

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

십니다. 2024년도에는 소망을 가지

망이 없다면 단 1초도 살 수가 없습

에 빠지곤 합니다. 나는 여러분만은

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

어 맞아서 뼈들이 서로 연락(이어지

고 살아가라. 말씀으로 무장하고, 성

니다. 소망 없는 사람의 삶은 죽은 사

제발 나와 같은 이런 극한 상태에 처

입니다. 이스라엘의 운명은 나라가 그

더니) 하더라.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령 충만한 삶을 살아라. 소망이 없어

람의 삶과 같은 것입니다. 의미 없는

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스펄젼

렇게 멸망하기 훨씬 전에 죽은 것입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보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되

삶을 사는 것이지요. 우리에게 가장

목사님은 심한 우울증에 시달린 사람

니다. 그것은 그들이 영적으로 죽었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

고, 성령 충만한 삶을 산다면 죽었으

큰 병은 절망, 실망이라는 병입니다.

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이겨냈습니다.

기 때문입니다. 왕과 지도자들과 백

라” (7,8절) 죽었던 영혼들이 하나님

나 살아 납니다.

그 병을 치료하는 약은 소망입니다.

오늘 에스겔에게 보여 주신 환상

성이 하나같이 타락하여 하나님을 버

의 말씀을 들으면 살아납니다.

서 소망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 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은 하나

이 새해를 맞는 우리에게도 보여 주

리고 우상숭배하고 부도덕하게 살며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서 전 백성

신 환상이라고 믿습니다. 희망찬 미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

3. 하나님은 마른 뼈를

님이 나와 함께하심 입니다. 낙심의

이 끌려 온 신세가 되었습니다. 병든

래를 향해서 달려가는 우리들에게 보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수

성령으로 살립니다. (5)

골짜기. 실패의 골짜기. 실망의 골짜

자 노약자를 빼고는 모두가 끌려 온

여 주신 환상이라고 믿습니다. 그래

없이 보내어 돌이키도록 경고했으나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

기를 다닐지라도 소망의 하나님이 우

포로들입니다. 그들은 바벨론 그발 강

서 소망 가운데 2024년 아니 평생을

소용 없었습니다. 오히려 선지자들을

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

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원수의 목전에

가에 모여 사는 초라한 민족 이스라엘

그렇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

핍박했습니다. 바른 말하는 하나님의

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5절)

서 상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기름

입니다. 그들에게는 소망은 없습니다.

로 축복합니다.

사람들을 미워하고 잡아 죽였습니다.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

으로 내 머리에 발라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그들

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

항상 내 잔은 넘쳐 날 것입니다. 아멘

하나님은 분명 70년이라고 말씀하셨 으나 믿는 사람은 그리 많아 보이지

1. 골짜기에 가득 찬

마음대로 부패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

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또 내게

않았습니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

마른 뼈들 (1-2)

때 이미 그들은 죽어 썩어서 말라버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류복현 목사

하노라. 바벨론에서 70년이 차면 내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하시

린 뼈와 같이 생명을 잃어버린 모습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

(킬린한인침례교 담임)

가 너희를 권고하여 나의 선한 말을

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

이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모습

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

254-289-8866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

은 어떤가요? 하나님을 버리고 내 마

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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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저널 맥알렌 E-mail:loveloislee@gmail.com 기사제보 및 광고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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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訃告)

한국 태권도 세계화 개척자 故 안대섭 그랜드마스터 소천 맥알렌 Kreidler Funeral Home

서 결혼했다. 그는 그 후 그랜드마

여기에 살고 있는 우리 한인들에게

에서 있었던 장례식 기사가 소셜미

스터라고 불리었고 가족들에게는

도 얼마나 명예가 되는지 모르겠다.

디어를 타고 알려지기 시작했다. 한

아빠, 그리고 그의 손주들에게는

그랜드마스터는 가족들을 사랑

사람의 일생이 아름답게 마무리 되

“Hapi” (이것은 아마 해피 혹은 어

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그

었다. 호상이다. 노환이었다고 했다.

떤 신의 이름 정도로 이해된다) 라

들은 현재 휴스턴에 거주하고 있다

어디가나 죽음은 있다. 누구의 죽음

고 불리었다. 그는 공인 태권도 9단

고 한다. 고인의 명예를 더욱 빛나게

도 똑같은 가치가 있어서다. 여기 맥

이었다. 1973년 미국에 와서 ‘안’태

하는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고

알렌에 소위 한국을 대표하던 ‘태권

권도 아카데미를 시카고에서 오픈

있으리라. 고인의 뒤에는 ‘미국에 태

도관장’이었다는 한 분이 소천하신

했다. 맥알렌에는 1982년에 왔으니

권도를 증진시킨 사람’ 그리고 ‘한국

것이다. 그를 이 지역분들은 그랜드

그의 족적이 여기서만 44년이다.

태권도 세계화의 개척자’라는 수식

마스터라고 불렀다. 이에 코리안 저

1963년 이래 그의 활약과 수상

어가 따라 다녔다. 슬픔에 있을 유가

널 맥알렌지역은 중요한 뉴스 중에

과 명예 그리고 그의 이름들은 이

족들 모두에게 위로를 전한다. 고인

하나로 전미주 우리 한인 커뮤니티

미 이곳 리오 그랜드 밸리 지역에는

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한다.

에 공유하고자 한다.

한인 랜드마크라고 해도 과언은 아

2024년 1월 20일 토요일 오후 4

고인(안대섭, 86세, 2024년 1월 9

닐것 같다. 1972년에 남미 에콰도르

시에 고인의 추모제가 마련되었다.

일 소천)은 1930년 8월 20일 대한민

의 대통령실 경호원들을 코칭했다.

오후 1시에서 4시까지는 그의 마지

국 남원에서 태어났다. 한국에서 대

그는 그곳의 큰 사범이었을 것 같

막 모습을 볼 수 있다.

학을 졸업했다. 미망인 안정옥권사

다. 그리고 태권도 Times와 블랙밸

와는 1972년 12월 에콰도르 퀴또에

트메거진의 얼굴로 소개된 것이다.

<정리 이용인 지국장>

추모제 장소 : Kreidler Funeral Home. 314 N. 10th street, McAllen, Texas, 78501

맥알렌 제일 교회 특별집회 일시: 2024년 2월 11일 일요일 오전 11시 강사: 김삼영목사 (Columbia Theological Seminary, D. Min.) 10600 N. WARE RD. McAllen, TX 78504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특별집회로 오시는 강사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초청강사는 미 전역을 순회하시는 목사입니다 * 한국어 영어 동시통역도 준비됩니다

집회문의 : 956-31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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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9, 2024

종교 칼럼

새해를 산다는 것 (2) - 묵상의 복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

고 동양의 선, 요가 같은 것들이 다

을 나의 말씀으로 만드는 일을 위해

말씀으로 바꾸어 준다. 매일의 묵

는 것이 묵상의 결론이 될 수 있다.

다. 근대철학의 아버지라는 데카르

른 생각에 해당 될 것 같다. 예레미

묵상을 하라. 좋은 약일수록 인체흡

상은 나의 입술에서 속사람의 찬

작심 3일이 되면 안된다. 특별 새벽

트의 말이었던 것 같다. 사람은 생

야나 다윗이나 다니엘은 명상을 했

수력이 탁월하다. 받은 말씀과 들은

양과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이 나

기도가 되었던 작정 기도가 되었던

각하는 갈대라고 말했던 파스칼도

던 것이 아니다. 그들은 묵상을 통

말씀이 나의 것이 되는 것! 이것이

오게 한다. 매일의 묵상이란 온종

기도는 계속되는 묵상을 돕는다. 그

있었다. 이제는 사람을 묵상하는 존

해 하나님과 대화를 할 줄 알았던

묵상인데, 결국 묵상은 말씀의 소화

일 말씀을 가지고서, 나의 생활의

묵상에 성공할 때 만사에 축복이 그

재라고 생각을 좀 바꾸어 보면 어떨

사람들이었다. 하나님과 자신들 사

능력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교회는

모든 각도에서 받은 말씀을 이해

뒤를 따르게 된다.

까? 생각에 골몰해 있는 사람은 다

이에 말씀이 있었다. 그들 앞에 말씀

이일을 돕는 곳이다.

하는 행위라고 말할 수도 있다. 엄

인생에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는

른 소리가 잘 안 들린다. 묵상에 잡

한마디가 들려왔다. 그 말씀대로 세

예수는 소화능력이 뛰어나신 분

마가 아이를 안고 기뻐하는 모습처

묵상이 빠지면 아무것도 아니다, 다

히거나 기도에 잡히면 그런 상태가

계질서들과 이스라엘의 운명이 걸

이었다.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는

럼 그렇게 말씀을 품고 기뻐하면 된

른 방식의 묵상 은 인생 그 자체에

된다, 세상에서 다양한 생각은 자유

려있음도 너무 분명하게 알았었다.

보통 힘든 문제가 아니었다. 그녀가

다. 때로는 모든 것을 잃은 사람처

종교의 무거운 짐을 한 개 더 얹고

다. 그 자유는 딴 생각을 너무 많이

그 움직임에 눈을 뜬 사람들을 선지

메시야를 알아보기 까지는 많은 시

럼 슬피 울어도 된다.

사는 것과 같게 된다. 묵상은 사람

하게 만든다. 그러나 생각은 성경의

자들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이들은

간이 흘렀다. 적어도 점심도 먹지 않

이제 묵상을 더욱 힘있게 하려면

의 기분을 좋게 하는 어떤 것이 아

묵상에서 나오는 생각일 때 가장 안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사

고 대화에 몰입되었던 예수였다. 예

부르짖어 기도해 보라. 말씀과 함께

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전하고 평화롭다.

람들이었다.

수가 그 여인의 아픔과 한숨들을 다

부르짖는 기도가 가장 완벽한 기도

살아 있고, 살아가는 기도의 행위이 기 때문이다.

그래서 묵상은 성경을 생각하는

그러나 생각해 보자. 예레미야에

받아 소화시켰을 때 사마리아 여인

다. 부르짖는 기도는 말씀을 깨닫게

것이다, 묵상은 성경을 읽을 때 필

게 하나님이 두 번째 나타나셨을 때

의 모든 수치와 인생의 모멸감들은

하는 기회다. 기도하되 말씀을 가지

새해를 살아간다는 것은 묵상 속

요한 말이다. 묵상은 천국의 씨앗

하신 말씀이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

모두 사라졌고 그 여인은 더 이상

고 기도해 보자는 말이다. 호세아는

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

같은 것이어서 늘 살아 있다. 묵상

라! 이것은 부르짖으라는 말이 아

그런 어둠 속에 있을 필요가 없어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오라

느냐가 결정할 것 같다. 성경은 묵상

은 사람을 바꾸는 능력이 있다. 묵

니고 나를 부르라는 말 정도다. 그

졌다. 메시야를 만났기 때문이다.

고 했다. 그 말은 그 뜻이 무엇인지

하라는 책이며 우리의 생각에 ’절대

상의 말씀은 우리 안에서 반드시 자

런데 성경 번역은 고집스럽게 Call

묵상은 받은 말씀을 중얼거리며

를 알려 주겠다는 것이었다. 황소도

선‘의 씨앗을 뿌리는 책이다. 사람은

라난다. 속사람의 유전자가 내 몸안

to me를 Cried out 또는 Shout for

나의 것으로 만들고 사람들과 만남

숫양도 가져오지 말고 말씀을 가지

생각하는 동물이 아니라 묵상하는

에 들어서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이

라고 번역을 한다. 아마 영원히 그

속에 일어나는 대화를 소화시키는

고 오라고 한 것이다. 너에게 말씀

존재다. 이제는 내가 살지 않는다!

속사람의 이름은 그리스도의 자녀

번역은 바꾸지 않을 것 같다. 그래

능력이다. 이것이 묵상의 방법이다.

이 있냐고 물은 것과 같은 말이다.

라는 이름이다. 그러니 성경을 묵상

서 그 이후의 사람들은 ‘너는 내게

되새김질과 중얼거림! 이것은 말씀

묵상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그리

이근형 목사

한다는 것은 하나님 안에서 자라가

부르짖으라‘고만 생각하며 예레미

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중

고 묵상이 나의 능력이 되게 하려

(맥알렌제일한인장로교회)

는 일이기 때문에 쉼이 있어서는 안

야 33:3절 본문을 읽게 된다. 그것

얼거림의 한자어를 묵상이라고 한

면 말씀을 가지고 주 앞에 나와 부

된다, 쉰다는 것은 자라지 않겠다는

이 그렇게 문제일까라는 힐문을 할

다. 묵상은 회개를 통해 자연스럽게

르짖어 기도하면서 주님

말과 같다.

수도 있다.

우리의 영혼을 깨끗하게 만든다. 또

의 선한 뜻을 만나

성경말씀은 우리의 삶의 원동력

그래서 문제가 어렵게 된다. 물론

한 묵상은 슬픔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라고 할 수 있는 생각의 씨앗을

모세도 다윗도 바울도 예수도 부르

비둘기가 구구구구 하면서 슬피 운

제공한다. 묵상은 좋은 생각이라는

짖어 기도했다. 그들은 말씀을 알고

다고 했다. 비둘기의 우는 소리를 묵

말로도, 선한 생각 혹은 말씀에 대

받고 그 말씀의 진실성과 위험성을

상으로 이사야 선지자는 해석했다.

한 생각으로도 정리해 볼 수 있겠

알기 때문에 비상기도회를 한 것이

아마 이사야의 울음소리가 비둘기

다. 바울 사도 역시도 ‘선을 쫓으라

다. 부르짖는 기도는 한 나라와 집

의 구구구구하는 의성어와 같았

그리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

단의 운명을 결정짓는 그런 기도의

었나 보다.

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다. 선

방법을 말한다.

을 쫓는 일이 곧 묵상이다.

우리의 묵상은 개인의 신

그러나 묵상은 받은 말씀을 내 개

앙을 강화시키고 성숙하

다른 생각의 쫓음도 세상에는 많

인의 것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먼저

게 만들 수 있다. 묵상은

다. 명상이나 영성 또는 침묵 그리

말씀을 받아라. 그리고 그 받은 말씀

기록된 말씀을 성령의

맥알렌 제일한인장로교회 예수 안에서 다시 세워지는 교회 (행 2:42)

이근형 담임목사 956-318-1800

예배 안내 주 일 예 배 : 오전 11시 목요성경공부 : 오후 8시 새 벽 예 배 : 화 - 토 오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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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00 N. Ware Rd. Mcallen, TX 78504

맥알렌한인교회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 (엡5:10)

예배 안내 주 일 예 배 : 오전 11시 새벽기도회 : 화-토, 오전 6시 수요기도회 : 오후 7시 30분 화요성경공부 : 오전 10시 담임목사 : 권영배

956-533-7449

mcallenkoreanchurch.com 1325 W. Minnesota Rd. Pharr, TX 78577


JAN 19, 2024

A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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