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 신약 그리스어 본문 주석
요한복음 ouvde. e[n) o] ge,gonen evn {B} o] ge,gonen 을 앞의 표현에 연결해야 하는가, 아니면 뒤의 표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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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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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해야 하는가? 가장 오래된 사본들(â ∏ A B)은 여기에 구두 점이 없다. 아무튼, 번역본과 교부들의 자료들뿐만 아니라 그리스어 사 본들에도 있는 구두점을, 이 구절의 의미에 대한 당대의 석의적 이해를 반영하는 것 이상으로 간주할 수는 없다. 위원회 대다수는 니케아 이전의 저자들이(정통과 이단 모두) 한결같 이 o] ge,gonen 을 뒤의 표현에 연결시켰음에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4 세기에 아리우스파와 마케도니아의 이단들이 이 구절을 근거로 성령 을 창조물 중의 하나로 간주하기 시작하자, 정통파 저자들이 o] ge,gonen 을 앞의 문장과 함께 해석하여, 이 구절이 이단적으로 사용 될 가능성을 차단하였다. 본문에 채택된 구두점은 대다수가 인정하는 대로 서문을 시작하는 절의 균형 잡힌 리듬과 조화를 이루는데, 이 부분에서는 점층법적 혹은 “계단식” 평행으로 인해 한 줄의 끝이 다음 줄의 시작과 조화를 이루어 야 할 것 같다.1) [그러나 이 논의들 중 어떤 것도 결정적이지 않다. 다른 것들을 고려 할 때 o] ge,gonen 을 앞 문장에 연결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테 면 요한이 문장이나 절을 시작할 때 evn 과 지시대명사를 즐겨 사용하였 다는 사실은(비교. 13:35; 15:8; 16:26; 요일 2:3, 4, 5; 3:10, 16, 19, 24; 4:2, 등등), 이른바 균형 잡힌 리듬(결국 서문의 일부분에만 존재하고, 반드시 o] ge,gonen 을 포함해야 하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이라는 고 1) o] ge,gonen 을 뒷부분에 연결시키는 것을 지지하는 논의를 보려면, 다음을 참조하라: K. Aland, “Über die Bedeutung eines Punktes. (Eine Untersuchung zu Joh. 1, 34),” in Studies in the History and Text of the New Testament in Honor of Kenneth Willis Clark, ed. by Boyd L. Daniels and M. Jack Suggs (= Studies and Documents, XXIX; Salt Lake City, 1967), pp. 161-187 (연구가 확장되어 Zeitschrift für die neutestamentliche Wissenschaft, LIX [1968], pp. 174-209에 등장하였다), 그 리고 Ed. L. Miller, Salvation-History in the Prologue of John. The Significance of John 1:3/4 (Leiden, 1989), pp.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