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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뉴욕한인회장을 뽑는 뉴욕한인회 정기총회’에서 이명석 후보가 지난 3월 8 일 압도적 표결로 제 39대 뉴욕한인회장 에 당선됐다. 총회 의결 정족수 400명을 훌쩍 넘긴 554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는

600여명이 넘는 한인들이 참석, 좌석이 부 족해 돌아가는 한인들도 수십명에 달했다.

선거인 등록 마쳤는데 실제 투표에는 505

명이 참가했다. 개표 결과 이명석 후보는

찬성 498표, 반대 3표, 무효 2표, 미투표 2

표로 압도적 지지(98.6%)를 얻어 신임투표 를 통과, 여주영 선관위원장으로부터 회장 당선증을 전달받았다. 임기는 5월1일부터 2027년 4월30일까지 2년간이다. 이 당선자는 이날 신임투표에 앞서 열린

정견 발표회에서 “상부상조하는 한인사회, 경로사상을 고취하는 한인사회, 모든 세대 가 하나 되는 한인사회 만들기에 주력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한인사회가 될 수 있 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보가 단독후보로

제39대 뉴욕한인회장

이 명석 후보가 단독후보로 확정이 되었다"고 간사 이상호 △위원 강석구, 숀 김 씨로 구 성돼 있다. 한 이명석 후보의 정견 발표회가 뉴욕한인 회관에서 열렸다. 뉴욕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여주 영) 주관으로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 이 후 보는 ▲한인 1~3세대 간의 화합을 위한 협 력 강화 ▲한인 서류미비자 한인들을 위한 년층 지원 강화

“뉴욕 한인들이 중국계 커뮤니티에 정치·

사회적으로 밀리면서 위기를 겪고 있습니 다. 한인들을 위한 신용조합을 만들어 목

소리를 키울 계획입니다.”

5월 1일 뉴욕 맨해튼에 뉴욕한인회관에 서 만난 이명석 신임 뉴욕한인회장은 이처 럼 포부를 밝혔다. 39대 회장에 최근 당선 된 이 회장은 이날부터 2년 임기를 시작했 다. 그는 신용조합을 통해 한인 소상공인에 게 저리에 대출을 내주고, 조합원에게 이익

을 배당하는 등 다양한 구상을 이 자리에 서 설명했다.

중국계, 정치적 목소리 커져

이 회장은 연세대에 재학 중이던 1982년 뉴욕으로 유학을 왔다. 이후 가족들이 함

께 뉴욕으로 오면서 이민 사회에 발을 들였 다. 미주한국일보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 하면서 한인 사회 깊숙한 속사정에 관심을 키우기 시작했다. 이후 퀸스 한인회장 등을 거쳐 지난 3월 뉴욕한인회장에 선출됐다.

뉴욕한인회는 뉴저지 뉴욕 코네티컷 등 3 개 주의 약 50만 명의 한인들을 모두 아우 른다. 등록 회원 수는 약 5000명이다.

이 회장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무역 갈등을 겪고 있지만 막상 뉴욕 이민

사회에서 중국계의 목소리는 계속해서 커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여년 전만

해도 한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뉴욕시 플

러싱 건물의 80%가 한인 소유였다면 현재

는 중국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한인들은 더 주변부로 밀려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인들이 막강한 자금력을 동

원해 부동산을 매입하고 있는 데다, 중국계

정치인들이 배출되면서 중국 커뮤니티에

유리한 규제 완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한인들은 소상공인 중심 사회

이기 때문에 지자체와의 소통이 필수”라며

“중국계가 한인 커뮤니티 지역까지 밀고 들

어오면서 지자체에 내는 목소리도 약해지

고 있어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한인들의 결속력과 목소리를

키우기 위해 신용조합이 꼭 필요하다고 강

조했다. 신용조합 설립부터 한인 사회에 도

움이 되는 금융상품 출시까지 한인들의 목

소리가 단계마다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는 롤 모델로 캐나다 밴쿠버 한인들을

핵심 조합원으로 둔 샤론 신협을 꼽았다.

모는 5억 8177만 캐나다 달러다. 트럼프 이민 정책도 고충

이 회장은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정책도 한인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 다. 여전히 한인 사회의 상당수가 서류 미

비자일 뿐 아니라 한인 소상공인들의 고객

가운데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추방 대상이

적지 않아서다.

그는 “한인 점주들이 종업원을 고용하는

것도 최근 이민 정책으로 더욱 힘들어졌다”

며 “추방을 우려한 이들이 일터에 나오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비상 기금을 마련하는 등 이들의

다만 K-팝과 K-푸드 등이 널리 퍼지면서 한인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확산하 고 있는 점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매해 10월 에 열리는 코리아퍼레이드도 계속해서 규 모가 커져 뉴욕 5대 퍼레이드에 속할 정도 다. 이 회장은 “결국 한인 사회의 존재감이 커 지고 힘이 생겨야 미국 사회도 한인 사회 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뉴욕한인회가 3일 브롱스 펠햄베이&스

플릿락 골프코스에서 개최한 ‘2025 기금

마련 골프대회’가 각계 인사 140여명이 참

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모금된 기금은 뉴욕한인회관 6층 공

간에 대한 면세혜택 박탈에 따른 추가 재

산세 납부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회

에 앞서 참가자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

팅을 외치고 있다.

이명석 회장은 “임기 시작과 동시에 5만

달러에 달하는 벌금과, 오는 7월부터 회관

6층의 면세 혜택이 박탈됨에 따라 상당한 재정 압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골프대회에 많은 한인인사들이 후원에 동 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대회 준비위원회 모임…<앞줄우측3번째>이명석 뉴욕한인회장 및 위원들

제39대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6월

3일(화) 열리는 ‘2025 기금마련 골프대회’

를 앞두고, 퀸즈 플러싱 소재 병천식당에 서 첫 준비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이명석 회장을 비롯해 곽 호수 이사장, 이우혁 행사위원장, 권오봉·

이에스더 준비위원장 등 집행부와 임원 12 명이 참석해, 대회 일정과 세부 진행 사항

을 점검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제39대 뉴욕한인회의

첫 공식 행사로, 준비위원회는 “참가자 전

원에게 K-가디언스에서 제공하는 250달

러 상당의 고급 화장품 세트를 증정할 예

정이며, 다양한 경품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심각한

왼쪽부터 권오봉 차석부회장, 곽호수 이사장, 이명석 회장, 이우혁 준비위원장

재정난 극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뉴욕한인회 골프대회 성공을 위해 제28대 뉴욕한인회 회장을 역임한 김기철 회장이 대회장을 맡았고, 제21대 뉴욕한인 회장을 역임한 변종덕 회장이 명예대회장 을 맡아 성황리에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권오봉(왼쪽부터) 차석(대내)부회장과 이명석

호수 이사장, 정성국 이사

뉴욕한인회 창립 65주년을 기념하는 공

식 행사가 6월 12일 저녁, 퀸즈 베이사 이드에 위치한 KCS뉴욕한인봉사센터에 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38대와 제39대 회장의 신·구 이·취임

식도 함께 진행되며, 한인사회와 미 주류

정치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의미

를 더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달 1일부터 임기

를 시작한 이명석 회장이 제39대 뉴욕한

인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 회장은 이

날 김광석 제38대 회장 및 김민선 역대회

장단협의회 의장으로부터 뉴욕한인회기

를 전달받고, “모든 세대가 하나 되는 한

인사회, 경로사상을 고취하는 한인사회,

상부상조하는 한인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1세부터 3세까

지 아우르는 세대 간 화합, ▲정부지원 사

각지대에 놓인 한인노인 지원, ▲서류미

비 한인 지원 등 주요 과제를 언급하며, 특 히 “2세 중심의 이사회 구성과 장기적으

로 2세 회장이 이끄는 미래 뉴욕한인회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정희, 강익조, 변종 덕, 이정화, 김기철, 이경로, 김민선, 김광

석 등 역대 회장단을 비롯해 박호성 민주 평통 뉴욕협의회장, 조동현 뉴욕한인경제

단체협의회 의장, 에스더 이 뉴욕지역한

인회연합회 의장, 이현탁 퀸즈한인회장, 임형빈 뉴욕한인원로자문위원회장, 김동

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정성국 뉴욕조선

족동포회장, 이상호 뉴욕총영사관 부총

영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 과 린다 이·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론 김 주하원의원실,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실 등 미 정치권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 해 뉴욕한인회의 65주년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뉴욕한인회의 역사와 미래 를 잇는 상징적인 자리로 평가되며, 한인 사회의 세대 교체와 지속적인 발전을 향 한 방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뉴욕한인회 제65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

임식 행사를 위한 준비모임이 6월 7일 퀸즈

플러싱 병천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준비모임에는 20여명의 집행부 및 임

원이 참석했다.

6월 12일 창립식 및 회장 이취임식 준비위

원장은 김기용 사무총장이 맡았다.

38대 김광석 회장과 39대 이명석 회장은

지난 5월 1일 업무 인수인계 당시 연기된 회

뉴욕한인회의 6층의 재산세 면세혜택 박 탈이 확정되어, 7월 1일부터 6개월간 약 5 만 5천달러가 인상된 재산세 고지서가 뉴 욕한인회에 발송됐다.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은 “오늘 사무국 에 뉴욕시 재무국(Dept of Finance)로부 터 7월 1일부터 6개월간의 총 재산세가 22 만 3천 1백달러로 인상됐다며, 이 6개월간 의 재산세를 오는 7월 1일까지 납부하라는 고지서(사진)를 받았다”고 밝혔다.

작년 뉴욕한인회의 같은 기간 재산세는 6 개월간 16만 5천달러 수준이었는데, 6개월

간 5만8천달러 정도가 인상된 것이다.

이를 1년으로 환산하면 오는 7월 1일부터

뉴욕한인회관의 재산세는 총 44만 6천 2백

여달러에 달하며, 지난 해 같은기간의 약

33만여달러에 비해 11만 5천달러가 인상

된 액수다.

이명석 회장은 “그나마 면세 혜택이 유지

되던 회관 6층의 재산세 면세혜택의 박탈

이 확정되면서 뉴욕시 재정국이 이 같은

고지서를 보냈다”면서, “한인사회가 6층의

면세 혜택 복귀를 위해 힘을 합해야 한다.

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강조했다.

뉴욕한인회관(사진)의3층 악성 테넌트에

이어, 5층의 한 미국인 입주자도 지난 6월부

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명석 회장은 최근 5층의 한 입주자의 이 메일 서한을 공개한 후 “뉴욕한인회 법률 고문인 김동민변호사가 대처하게끔 했다”

고 밝혔다.

뉴욕한인회관 악성테넌트 문제 해결을 위 해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관리위원장과

법률위원장을 새로 선임하고, 투톱체제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한인회가 6월 14일 정영식 전 뉴욕한 인건설협회 회장을 한인회관관리위원장 에, 김동민 변호사를 회관의 테넌트 소송

및 법적문제를 담당할 회관 법률위원장 및

법률고문으로 임명했다.

이명석 회장은 “현 한인회관의 관리 및 테

넌트 소송과 관련해 관리위원장 및 법률위

원장의 투톱 시스템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명석 회장은 지난 6월 12일 지난 8년간 회관관리위원장으로 활동해온 윤창희 변 호사에게 새로운 회관 관리가 필요해, 관

Loft 법 조항을 핑계대며, 자신의 아파트 렌트가 월 $1,624이 적성선인데, 그동안 매 달 $4,800달러 이상을 지불해 왔다고 주장 했다.

11만 8천달러에 대한 렌트 크레딧을 달라는

리위원장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 했다. 윤창희 변호사는 흔쾌히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정영식 신임 관리위원장은 건설업체 ‘스

카이랜드’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뉴욕한인 건설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 김동민 회관 법률위원장은 1.5세로, 소 송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뉴욕한인회 회관관리위원회(위원장 정

영식)가 최근 위원회 모임을 갖고, 회관

의 테넌트 문제 및 회관 관리 문제 등에

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날 최재복 전 뉴욕건설인협

회 회장을 부위원장에 위촉했다.

한인회관 은 2년전 정재윤 ARCH STR

대표가 매주 500달러의 임금과 함께 관리

해 왔으며, 앞으로도 같은 조건으로 계 속 관리 책임을 맡게 다.

위원회는 이날 뉴욕시의 새로운 환경규 정법 LL97(Local Law 97)에 따라, 보 일러 관련 추가 수리 및 설치를 시작했 고, 7월 21일 회관 전체 납 도장 검사를 실시했다.

정영식 위원장은 “보일러 관련 수리 및 설치와 관련, 두군데 한인업체의 견적서 를 받아 이 중 $6,900을 제시한 피터

제39대 뉴욕한인회 공식출범 첫날인 5월

1일 인수인계위원회 업무가 마무리된 가운

데, 양측 전,현직 회장과 인수인계위원회측 이 함께 악수하며 한인사회를 위해 함께 힘

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뉴욕한인회 제38대와 39대 회장 이취임 행사가 6월12일(목)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 는 KCS한인봉사센터에서 거행될 예정이 다. 이날은 매년 뉴욕한인회 창립 기념일로

지켜온 날로, 이에따라 올해 65주년을 맞은

뉴욕한인회는 이날 기념식과 함께 회장 이

취임식을 거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같은 한인회장 이·취임 행사일정은 마

지막 인수인계위원회가 열린 지난 1일 논의 된 것으로, 이날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만난 이명석 39대 뉴욕한인회장과 김광석

38대 뉴욕한인회장이 서로 일정을 조율해 결정했다. 곽호수 인수위원장은 “38대 뉴욕 한인회가 모든 재정 문서나 서류, 인보이스,

영수증 등을 잘 기록했다”고 평한 후 “은행

체크북 등 일부 내용을 확인하지 못한 부

분이 있지만, 인수인계 절차를 끝낸 후 추 후에 일부 자료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석 회장과 김광석 전 회장은 이날 인

서류에 서명한 후 함께 기념촬영에

임하면서 악수를 나눈 후 "뉴욕한인사회를 위해 힘을 함께 모으자"며 화합하는 모습 을 보였다. 한편 마지막 인수인계 절차를

끝내기 전날인 4월 30일 인수인계위원회는 “뉴욕시 당국으로부터 보일러 관련 벌금 3 천달러를 부과받아 38대 한인회까지의총 벌금액수는 엘리베이터 벌금 4만 8천여달 러를 포함해 총 5만1천여달러로 늘어났다” 고 밝혔다.

제39대 뉴욕한인회 출범을 앞두고,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38대,39대 인수인계 회의에서 양측 위원들 이 포즈를 취했다. (앞줄 가운데 좌측)곽호수 인수인계위원장과 (우측)이승우 인계위원장.

5월1일 출범을 앞둔 제39대 뉴욕한인회가 맨해튼 뉴욕한인회관 6층 사무국에서 제38 대 뉴욕한인회 자료를 건네받는 첫 인수인 계 모임을 가진 후 일주일간의 서류 검토기 간을 가졌다. 이날 39대 뉴욕한인회 인수 위원은 곽호수 이사장을 인수인계위원장으 로 위원에 문영운 부이사장, 켈리강 재무이 사, 이에스더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장, 권 오봉 미주한인사격연합회장, 이우혁 연방 세무사 등 총 6명이며, 현 38대 뉴욕한인회 인계위원은 이승우 수석부회장을 인계위 원장으로 위원에 부용운 행정수석부회장, 한인회관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려면, 최소 1주일은 필요하다”며 밝혔다.

뉴욕시 브롱스에 위치한 뉴욕베델교회( 신성근 목사)가 예배당 및 교회 시설을 지 역 한인들을 위한 장례식장 및 각종 모임 장소로 한인사회에 적극 개방하기로 했다.

뉴욕한인회 관계자들은 지난 5월 25일 뉴

욕베델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본 후 신성근 목사 및 교회 장로들과 모임을 갖고, 뉴욕 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장례문화 캠페인 및 한인교회들의 한인사회 참여문제 등을

논의한 바 있다.

모임에는 한인회측에서 이명석 회장, 곽 호수 이사장, 박성술 장례위원장이, 교회

측에서는 신성근 목사, 최정희 시무장로, 최에스더 장로, 김득영 장로가 참석했다.

이후 교회측은 추후 모임을 갖고, 뉴욕한

인회의 제안을 안건으로 논의한 후 예배당

및 교회 시설을 지역 한인사회에 적극 개

방하기로 결정했다.

48년 역사의 뉴욕베델교회는 40년전인

1985년 브롱스3404 Bailley Ave에 자체 건물을 마련, 교회를 이전했다.

신성근 목사는 “그동안 교회가 해외 선교

사업에 역점을 두었는데, 뉴욕한인회와의

미팅 후 교회가 지역사회에 더 관심을 갖

고, 기독교적인 이웃 사랑을 나누어야 한

다는데 모든 분들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뉴욕베델교회는 2층에 200~300명 규모

의 대예배실이, 1층에는 60~70명 수용의

소예배실 및 친교실, 주일학교 교실들을 갖

추고 있다. 신성근 목사는 “통계에 따르면

브롱스지역에 2,500여명의 한인들이 거주

하고 있고, 한인노인분들이 브롱스 및 웨

체스터의 시니어 아파트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지역 한

인들의 실태 파악 및 지원 방안도 강구하

겠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측은 지난번 교회시설을 장례

식장으로 오픈하기로 한 퀸즈 베이사이드

의 하크네시야교회 및 이번에 시설을 개방 키로 한 뉴욕베델교회 외에 지역별로 한인

교회를 접촉해 한인교회의 장례식장 및 지

역사회 개방문제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문의: 718-796-5600 (뉴욕베델교회)

212-255-69699 (뉴욕한인회)

(왼쪽부터) 최정희 시무장로, 최 에스더 장로, 이순석 권사, 곽호수 이사장, 신성근 목사, 이종화 장로, 이명석 회장, 박성술 장례위원장, 김득영 장로, 박정우 장로.

오는 10월말부터 11월초까지 경

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제

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해외 홍보를 경

상북도 도청 관계자들이 6월 4일

뉴욕한인회를 방문했다.

경주 APEC 정상회의 관련부서

인 경북연구원 이정미 기획연구실

다”고 밝혔다.

이번 APEC정상회의는 지난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열리는 최대규모의 국제외교 행사

로서, 경주시가 선정됐다.

이정미 실장은 “경주시장이 10여

경북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APEC정상회의는 경북지역 경제 에만 9,72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와 4,654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 과를 내고 약 8,000명의 취업 창출 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브롱스

장은 “APEC정상회의 홍보에 박

차를 가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했

예정이다. 한인사회에서 이번 기회 에 경주시 및 경북을 많이 방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년전 뉴욕부총영사를 역임한 주낙 영 시장”이라며, “이번 APEC정상 회의에는 해외에서 약 2만명 이상 의 VIP인사들이 경주시를 방문할

사진: 고인 및 유가족에게 조문하고 있는 뉴욕한인회 관계자들

한인사회 장례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는 뉴 욕한인회가 6월 17일 저녁 퀸즈 베이사이드 에 위치한 하크네시야교회 소예배실에서 열

린 첫 장례식에 참석했다.

이번 장례식은 뉴욕한인회 장례위원인 한

응호 제일장의사 대표가 주관했으며, 하크

네시야교회는 등록교인이 아닌 외부인에게

예배실을 장례식장으로 오픈한 첫 케이스다.

기독교인이었던 고인 및 유가족은 이날 장례

식을 ‘천국 환송예배’ 형식으로 개최했으며,

이명석 회장과 권오봉 차석부회장 그리고 장

사진: (오른쪽부터) 한응호 장례위원, 임규흥 뉴욕노인상조회장, 한기술 목사(유가족), 이명석 회장, 허 도행 사무총장, 권오봉 차석부회장.

유가족에 위로를 건넸다. 임규흥 뉴욕노인 상조회장은 “오늘 장례식은 한인교회가 외

부인에게 장례식장으로 예배실을 오픈했다

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례위원인 임규흥 뉴욕노인상조회장 및 허도 행 사무총장은 함께 조문(Viewing)을 한 후

예배실을 외부인의 장례식장으로 첫 오픈 한 하크네시야교회 전광석 목사는 “유가족 분들이 기쁜 마음으로 오늘 천국환송예배를 잘 드린 것 같다. ‘세상에 빛을 발하라’는 성 경말씀에 따라 지역사회에 적극 동참하면서 복음 전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방문… 교류 확대 약속

커네티컷한인회는 68년 전 설립됐으며, 6 년전 자체 한인회관을 마련했다. 인근에는 명문 예일대가 위치해 있어서, 많은 한인학 생들과 한인인재들이 배출됐으며, 커네티 컷한인회와도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 뉴욕한인회

사진: 뉴욕한인회 집행부(왼쪽) 및 커네티컷한인회 집행부

회에서 이처럼 많은 임원진이 커네티컷한 인회를 방문하기는 처음인 것 같다. 앞으로

지역한인사회를 위해 더욱 힘을 합치자”고

강현석 (Henry Kang)

뉴욕 국가조찬기도회

제39대 뉴욕한인회장 이명석 공식 취임

지난 6월 12일 저녁, 뉴욕 한인사회는 의미심

장한 장면을 목격했다. 설립 65주년을맞이한

뉴욕한인회가 제39대 신임회장으로 이명석 회

장을 공식 취임시키는 자리에서,그는 성경 위

에 오른손을 얹고 기도 가운데 선서를 하며 그

직을 받아들였다. 뉴욕교협회장이자 프라미

스교회 담임 허연행 목사가 집례했다. 이 장면

은 단순한 세리머니를 넘어, 한인사회가 앞으 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상징적으

로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반세기 이민 역사 속에 선 새 리더 필자는 반세기 이상 뉴욕에 거주하며 한인사 회의 굴곡과 성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고, 직접 한인회 이사장으로 봉사해 본 경험이 있 다. 그동안 시대와 여건에 따라 38명의 회장들 이 한인사회를 이끌어 왔고, 그 가운데 괄목할 만한 발전이 있어왔다. 그러나 이번 39대 회장 으로 취임한 이명석 회장은 특히 주목할 만하 다. 그는 수년간 뉴욕한인상공회의소와 퀸즈

한인회장 등 여러 단체장을 역임하면서 한인

상권 확대와 지역사회 통합에 크게 기여해왔 고, 한인사회 복지와 세대간 연대를 위한 기반 을 꾸준히 다져왔다.

제는 뉴욕 한인사회가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 해야 할 때”라며, 50만 한인 동포들과 함께 연 합하고 성장하는 공동체로 거듭나야 함을 강 조했다. 특히 그는 1세대를 중심으로 하되 2세, 3세가 함께 어우러지는 세대 간 연합을 추진 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정책과 조선족 동

포들과의 교류, 사각지대에 있는 동포들을 위 한 장례 간소화 사업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

며,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과제들을 명확히

제시했다. 이는 단지 공약 수준의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난 회기에서 김광석 전 회장이 주력

했던 사업들의 연속성과 정통성을 지키면서도 시대적 필요에 따른 방향 전환을 모색하는 점

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세웠듯, 이 회장의 취임은 ‘제2의 퓨리탄 정신’ 을 한인사회에 불러일으키는 계기로 필자에게 다가왔다.이제 필요한 것은 이 회장의 포부를 현실로 옮길 수 있도록 한인사회가 성숙한 태

도로 변화하는 것이다. 한인회만 변화해선 안 된다. 우리 모두가 한인회를 외곽에서 평가하 고 비판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후원하며 한인회와 한인사회가 서로 ‘윈-윈하

는 끈끈한 공동체 관계를 형성해야 할 것이다.

한미 관계 속 가교 역할의 기회 아울러, 이명석 회장에게는 하나의 큰 과제

가 놓여 있다. 뉴욕이라는 글로벌 무대 위에서

미동맹의 굳건한 토대위에서 한미관계의 신뢰 와 협력을 증진하는 데 일조한다면, 그의 리더

십은 단지 지역사회 차원을 넘어 역사에 남을 것이다.

믿음과 연대,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우리는 이제 한인사회가 더 이상 주변부가 아 닌, 주체적인 시민 공동체로서 이민 역사 위에 새로운 장을 써나가야 할 때에 있다. 이 명석 회장의 취임이 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믿음 위에 세워진 그의 다짐이 개 인의 고백에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의 변화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오직 필자에게만 있지 않을 것이다.

민병갑 전 퀸즈칼리지 석좌교수가 한국어 및 영문 도서 총 453권을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에 기증했다.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민 교수 자택 앞에서 진행된 기증식 후 한인회 관계자들 은 직접 도서를 옮겨 맨해튼 한인회관 6층 에 보관했다.

기증 도서에는 재미교포(76권), 해외교포 (36권), 종군 위안부(95권), 한국역사(49 권), 한국가족 및 여성 관련(27권), 사회 지 표 및 통계연감(14권), 한국문학(20권) 등 주제별 도서 317권과, 북미도서시리즈인 [ 재미한인사회에 힘을 실어준 사람들](33 권), [한국학교](41권), [한국어 선생님](20 권), [뉴욕 한인문인들](28권), [코리아타

운 사람들](13권) 등 135권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기증에는 역사적 가치가 높 은 3.1절 독립선언서 원본 1부와 영문판

[National Atlas of Korea(한국지도책)]

도 포함돼, 향후 교육 및 전시자료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퀸즈칼리지 석좌교수직에서 은퇴

한 민병갑 교수는 “뉴욕한인회가 한인사

회의 정체성과 역사적 기억을 지켜나가는

중심 역할을 지속해 주길 바란다”고 기대

감을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을 계기로 뉴욕한인회는

한인회관 6층의 소규모 전시공간(약 500스

퀘어피트)을 활용해 ‘한인 역사 도서관’ 설 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꽃꽂이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뉴 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주최한 특별 전 시회 ‘꽃예술의 향연!’이 지난 5월 15일부 터 양일간 뉴욕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열 렸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의 대표 꽃작가 20명 이 참여해 한국 꽃 예술의 아름다움과 깊 이를 현지 한인 및 미국 사회에 알렸다.

전시 마지막 날 저녁, 뉴욕한인회는 폐막 식을 열고 한국꽃꽂이협회 측에 감사의 뜻 을 전했다. 폐막식에는 뉴욕한인회 임원진 10여 명과 참여 작가들이 함께하며, 서로 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 다. 폐막식 현장에는 데모크라시 프렙 할 렘 고등학교 관계자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

었다. 이들은 지난 13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해당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꽃작품 교

육과 함께 작품을 선물한 한국꽃꽂이협회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은 한국꽃꽂이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기관으로, 지

난 수십 년간 세계 각국에서 한국 꽃예술 을 알리는 민간 외교 사절의 역할을 감당 해왔다.

뉴욕한인회(회장이명석)가 처음 보유하 게 된 15인승 밴 차량 시승식을 가졌다. 이번 차량은 한 독지가의 후원으로 구입 된 것으로, 한인회는 앞으로 밴을 각종 커 뮤니티 행사, 노인 봉사, 행사 지원 등에 적 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승식에는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차량 을 둘러보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덕담을 나누고 시운전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차량은 얼마 전 익명의 후원자 가 중고 밴을 기증한 소식 이후, 지역사회 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모습으로 나타났다 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명석 회장은 “이 밴이 단순한 이동수단 을 넘어, 동포사회를

뉴욕시 특목고 1위 스타이브슨고교의 한

인학부모회(회장 송부전, 강민혜)가 지난

6월 퀸즈 베이사이드 알리폰드 공원에서

열린 신입생 환영회에서 뉴욕한인회 임원

진과 만나 양측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로 했다. 스타이븐슨고교 한인학부모회는

이날 100여명의 한인동문, 신입생, 학부모 회 전, 현직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 생 환영회를 개최했으며, 뉴욕한인회 임원 진을 공식 초청했다.

스타이븐슨고교 한인학부모회는 이날 뉴 욕한인회 임원진을 소개하며, “뉴욕한인 회는 그동안 스타이븐슨고교의 한인동문 의 밤 행사에 회관을 무상으로 제공해 오

고, 여러 활동을 지원해 왔다”며, “한인학

부모회측도 코리안 퍼레이드, 코리아 페스

티발 등 여러 행사에 자원봉사로 동참해왔

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 김경화 수석부회장은 “스타

이브슨한인학생들은 매년 뉴욕한인회 여

름 인턴쉽 프로그램에 다수 참가하고, 행

사때마다 학생, 학부모님들이 자원봉사로 도와주었다. 앞으로도 차세대 미려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이날 한인회측에서는 이미선 차석부회 장, 김신자 여성담당 부회장이 함께 참석 했으며, 한인인 스타이븐슨고교 유승정 교 장도 참석했다.

린 5월 아시안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에서 아시안 커뮤니티 중 한인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참석해 한인사회의 단합된 힘을 과시 했다. 이날 행사는 뉴욕시경 산하 중국계 경 찰 소사이어티, 한인경찰협회, 인도경찰협 회, 파키스탄경찰협회, 방글라데시경찰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일(토) 맨해튼 중심가인 6애비뉴와 44St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뉴욕한인회는

이날 퍼레이드 행진에 직접 참여해 아시안 계 커뮤니티와 연대의 의미를 나눴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

장을 비롯, 다수의 아시안계 지역 정치인

김관영 전남도지사가 지난 6월 뉴욕 맨 해튼에서 ‘전라북도 바이오기업 투자 세 미나’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했다.

이날 뉴욕한인회 대표로 참석한 이승원 경제담당 부회장(사진 오른쪽)은 김관영 도지사와의 별도의 만남을 가졌다.

이승원 부회장은 평소 김관영 전남 도

지사와 IT사업 관계로 친분이 있는 사이 다.

대거 회원들이 참석해, 한인경찰협회에 힘

을 실어주었다.

케네스 백 위원장은 “중국계, 인도계보다

인구수는 훨씬 적지만, 한인사회의 단결력

을 보여주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5개 한인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 가장 많은 단체 및 인원이 참석했 회장 이영희), 한미경찰자문위원회(회장 정 영렬), 뉴욕조선족동포회(회장 정성국)에서

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뉴욕한인회 측에서는 케네스 백 정치력 신장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위원들이 자리 를 함께하며, 한인사회의 정치적 위상과

참여 의지를 강조했다.

지난 5월 29일 뉴욕주 올바니시에 위치한

뉴욕주의회에서 <주류로의 도약>이란 주제

로 이틀간2025 뉴욕주 아시안계 주민 정상회

의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한 인회 대표로 김경화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뉴욕주하원의 아시아·태

평양계(AAPA) 태스크포스 주최로 열렸으

며, 지역사회 지도자, 정책 입안자, 시민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주 하원의원으로 활동 중인 레스터 창 의 원도 함께 자리해, 아시안 커뮤니티의 정 치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정치력신장위원회는 지난 26일 브 루클린에서 개최된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 드에 참가했다. 뉴욕한인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인사회의 대표성을 높이고, 타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 침이다.

뉴욕한인회 임원진, 뉴욕한국문화원

오른쪽부터 김기용 사무총장, 이미선 차석부회장, 김천수 문화원장, 이명석 회장, 김경화 수석부회장, 음갑선 상임부회장, 이송희 예술부회장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7월 24일 맨 해튼에 위치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 수)을 방문, 한인회와 문화원간에 상호 협

력을 다짐했다. 또한 올가을 뉴욕한국문화

원이 개최하는 한국영화 상영전과 관련한

논의를 나누었으며, 한국영화 상영 행사에 뉴욕한인회가 공동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

됐다. 한편 뉴욕한인회는 오는 10월 4일 개

최되는 <2025 코리안퍼레이드 & 페스티발 > 행사와 관련, 10월 4일 뉴욕한국문화원

에서 열리는 백남준 작품전시회를 퍼레이 드 및 페스티발 행사의 일환에 포함시키기 로 했다. 뉴욕한인회는 또 당일 저녁 뉴욕 한국문화원 4층에서 한인 및 한국의 주요

인사들을 위한 리셉션 행사를 개최하고, 이후 문화원에서 개최되는 한국 국립오레

라단 초청 공연을 함께 관람하기로 했다.

김천수 원장은 “현재 39명의 한인 자원봉

사자들이 문화원 업무를 돕고 있다. 미주

류사회는 물론, 한인 차세대들을 위한 문

화원 역할에 더욱 비중을 둘 예정이다. 뉴 욕한인회와의 협력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관련 회의에는 이명석회장, 김 경화 수석부회장, 음갑선 상임부회장, 이 미선 차석부회장, 이송희 예술담당 부회장, 김기용 사무총장이, 문화원측에서는 김천 수 원장, 이성은 매니저가 함께 했다.

이명석 회장과 라비 데리 수석보좌관,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장 ■ 뉴욕한인회 한국어 온라인 강좌 안내

사진)이 8월말 뉴욕의 한인사회 리더들과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인도계 출신인 라비 데리 수석보좌관은

“8월말 질리브랜드 연방상원의원이 뉴욕 시를 방문할 예정인데, 이때 상원의원이 꼭

뉴욕한인회관을 방문해서 및 한인사회 각

계 대표들과의 미팅을 주선하겠다”고 밝혔 다.

뉴욕한인회측은 또 라비 데리 수석보좌 관에게 “질리브랜드 상원의원의 10월 4일

코리안퍼레이드 때 그랜드마샬로 꼭 참여

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긍정적인 답변을 했 다.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연방상원의원(58

세)은 지난2010년 연방상원의원에 선출된

중진 의원으로서, 지난 2019년 민주당 대선

후보로도 출마한 바 있다.

2025년도 가을학기에 뉴욕한인회가 4명 의 유능한 강사진과 함께 한국어 온라인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그동안 알찬 수업 내용

과 실력 있는 강사진으로 한인사회는 물론, 타민족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관심

을 받아왔다.

강사진은 대학교 및 고등학교에서 한국어

를 가르치는 한국어 전문 자격증 소지자들

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기별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강생의 수

준에 맞는 3단계 수업이 제공된다.

고은자 2세 한국어 부회장은 “지난 2년간

큰 관심과 참여 속에서 잘 마무리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 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뉴욕한인회 홈페이지 (**www.kaagny.org**)를 통해 확인 가

능하며, 문의는 전화 212-255-6969 또는 이 메일 office@nykorean.org로 하면 된다.

운영 기간: 2025년 가을학기 (연 2회 운영: 봄학기 / 가을학기)

수업 일정: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 11시 (2시간)

수업 방식: Zoom을 통한

온라인 실시간 수업

레벨 구분: 초급 / 중급 / 고급 (사전 레벨 테스트 진행)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여러 방면에서 한인사회에 미 치는 부정적 영향과 관련해, 6월 19일 저 녁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KCS에서 약 2시간 동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 과 손석완 복지 위원장, 김명미 KCS 회

장, 김갑송 민권센터 국장, 차주범 선임,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김은경 퀸즈

YWCA 사무총장, 배영세 CIDA 사무총

장 등 7개 단체, 9명이 참석했다.

이번 모임을 주선한 뉴욕한인회 측은 서

류미비 한인 및 어려운 상황의 한인들을

돕기 위한 논의 차 관련 봉사기관들에게

합동 모임을 제안해 이루어진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 한인사회는 서류미

비 한인 문제뿐 아니라, 한인사회가 총체

적으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모든

봉사 단체들은 물론 일반 한인들도 직접, 간접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며, 전체 한인사회가 이 같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 해 함께 노력하면서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는데 동감했다.

특히 한인 및 소수민족 봉사단체 및 복

지기관들은 연방정부 예산의 대폭 삭감이 우려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특정 프로그 램의 예산은 이미 삭감되거나 곧 삭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권센터와 시민참여센터, 퀸즈 YWCA

는 연방정부 관련 부서에 신청한 프로그 램이나 관련 기금은 모두 취소됐다고 밝 혔다.

뿐 아니라, 일부 프로그램의 폐지, 연방정

부의 지침을 어기고 서류미비자들을 돕거 나 지원하는 경우는 조사까지 착수하는

등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김갑송 민권센터 국장은 “한인사회에 반

이민정서가 강해지고 있다. 이같은 정서

써 관련 예산이 모두 삭감되서 한인 장애 자들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막막하다.”고 힘든 입장을 토로했다. 참석자들은 “뉴욕한인회가 구심점 역할 을 확대하면서 한인사회가 직면한 여러 위기 사항과 문제들을 함께 논의하며 타 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 한인사회는 위기상황,

뉴욕의 관련 단체들은 단순한 예산삭감

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도 “도움을 필

나 여론을 바꿀 필요가 있다. 양극화, 계

층화가 심화되고 있는데, 한인사회는 함

요로 하는 한인들의 문의가 늘고 있는 반 면, 관련 예산은 줄어들 것이 우려되고 있 다. 이미 일부 지원이 삭감됐다. 문제는 이 사태가 일시적이 아니라, 향후 수년간 심 화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 장애자 1천여 명을 돕고 있는 비영

뉴욕한인회의 2025-2026 회계연도 1차 정 기이사회가 6월 30일 저녁 퀸즈 플러싱 삼수 갑산 2 연회장에서 열니다.

문영운 부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이 사회는 기존 이사 중 10명과 신규 이사16명 등 26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 이사회 회의록 낭

독에 이어 인수인계 보고, 김경화 수석부회

장의 인준, <기금모금 골프대회>와 <뉴욕한

인회 창립 65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 결산, 그리고 오는 10월 4일(토) <코리안 퍼레

이드 및 페스티발>, 내년 1월 <뉴욕한인의 밤 > 예산안 등이 보고됐다.

39대 한인회는 7월 1일부터 <한인회비 납부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매년 10불씩, 2년 회비 20달러를 책정한 안건과 사무국 재 정과 별도로 운영되는 <월간 신문 발행> 안 건을 이날 이사회로부터 인준받았다.

39대 한인회는 전반기 사무국 예산규모를

38대 전반기보다 약 20% 늘어난 72만 달러

로 책정했으며, 이사회는 사무국 및 한인회

관의 재정 내용을 분기별로 2명의 내부 감

사를 받은 후, 이를 한인사회에 자세히 공개

하기로 했다.

곽호수 이사장은 또 “2차 이사회 때까지 개

인 이사뿐 아니라, 단체 대표들을 이사로 적 극 영입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 다.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6월 26일 이동규 동포담당 영사를 대동하고, 뉴욕한인회 관을 방문, 한인회 임원진과 1시간동안 간담회를 가졌다.

김의환 총영사는 “39대 한인회가 출범 한 후 집행부가 젊어지고, 의욕이 넘치는 것 같아 보기가 참 좋다”며 인사말을 했 다.

김 총영사는 “어느덧 부임한 지 3년이 됐다. 그동안 총영사로서 한인사회를 위 해 열심히 뛰었다고 자부한다. 부임 첫날 부터 모든 영사들에게 대민 업무에 가장 많은 인력 및 시간을 할애하도록 지침을

내렸다”며, “미국의 많은 정부기관장이 나 단체들과 만나면서도, 항상 한인사회 를 대변하는데 힘썼다”고 회고했다. 이명석 회장은 “각계 한인 인사들로부 터 가장 열심히 한인사회를 위해 애쓰신 총영사라고 들었다”며, “한국에 돌아가 청했다.

김 총영사는 “뉴욕총영사관이 아직 자 체 건물이 없는 상태인데, 뉴욕한인회는

했다. 한인사회가 한인회를 구심점으로 모두 힘을 모으면, 한인사회가 계속 성 장해 나갈 수 있을 것”고 덕담을 건넸다. 김 총영사는 “한국으로 돌아가면 민간 인으로 돌아갈 것 같다. 한국에 가서도 한인사회를 돕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욕한인회는 이날 간담회 후 김 총영 사를 위한 간단한 송별회를 개최했다. 피자 및 다과, 차를 나누며 뉴욕한인회뉴욕총영사관 간 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 으며, 임원진 10여명은 이날 이임을 앞둔 김 총영사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오는

10월 4일(토) 맨해튼에서 개최되

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

스티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

최했다.

뉴욕한인회는 지난 30일 퀸즈 플

러싱의 삼수갑산 2 연회장에서 집

행부 모임을 갖고, “올해의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을 역대 최

대규모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위원

회를 조직위원회로 격상시켰다”고

밝혔다.

이명석 회장은 “한국의 지자체

를 통해 산하 중소기업들의 참여

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한인

사회의 힘을 결집시켜 역대 최대

규모로 이번 퍼레이드 및 페스티

발 행사를 성공시키겠다”고 포부

를 밝혔다.

이명석 회장은 “이번 행사는 퍼레

이드 후 32가 인근의 뉴욕한국문

화원 및 퍼레이드가 끝나는 지점

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뉴욕한인

회관을 개방해, 입체적인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코리안 퍼레이드는 뉴욕한

인회가 해마다 가을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한민족 축제로서, 올해 4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7월

8일 저녁 뉴욕한인회관에서 15개

한인단체 대표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연석회의는 약 2주전 7개 한

인 복지단체들과 모임을 가진 이후

확대 연석회의 성격을 띠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트럼프 2기 출

범 이후 각 소속 단체별로 미치는

여파와 관련한 상황과 현실에 관 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토의에서는 관세 및 이민자

단속으로 인한 한인업계의 어려

움, 한인상권과 한인업체들의 피

해 악화, 비영리단체들의 지원 삭 감 등 다양한 현실 의견들이 대두 되었다.

또 참석자들은 당장 해결방안이

없지만 한인사회가 단합을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데 뜻 을 모았다.

뉴욕경제인협회 이창무 회장은 “

한국인 1만 5천명이 미국에서 고

용되는 E-4비자 통과에 최선을 다

하자. 한인사회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 다같이 힘을 모으자”고 강

조했다.

단체 대표들은 “뉴욕한인회는 물

론 일반 단체들도 한인서류미비자

들을 직접 언급하면서 이들에게

재정 또는 법적 지원을 해줘야 한

다고 외부로 밝히지 말아야 한다.

그럴 경우 연방정부의 타겟이 될

수 있다”며, “불우 이웃에게 도움

을 준다는 식의 표현을 써야할 정

도로 현재 상황이 심각한 상태”라

고 밝혔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 한인사회를 포함, 소수민족에게는

앞으로 과거 LA폭동같은 위기가

언제 닥칠지 모른다. 한인사회에

서 뉴욕시경찰국(NYPD) 및 기타

공권력 기관과의 네트웍 강화, 각 한인단체간의 내부 협력 및 타민

족 커뮤니티와 유대 강화가 우선”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한인교회협의회 손성

대 평신도 부회장은 “한인회가 이

같은 연석회의를 통해 구심점 역 할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한

인교계도 한인사회에 더욱 관심을

갖고,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참석자 명단: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 / 김경화 수석부회장 / 음갑선 상임부회장 김기용 사무총장 / 케네스 백 한인정치력신장위원장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이에스더 의장 한인단체장연합회 곽호수회장 퀸즈한인회 이현택 회장 / 숀 김 수석부회장 뉴욕경제인협회 이창무 회장 / 김성수 이사

뉴욕한인네일협회 이상호 회장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

뉴욕코리아타운협회 이영희 회장 / 김정민 수석부회장

스태튼 아일랜드한인회 이정민 회장 민권센터 차주범 상임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 / 리처드 인 사무총장

CIDA 배영서 사무총장

뉴욕한인교회협의회 손성대 부회장

뉴욕조선족봉사센터 권오봉 이사장 뉴욕조선족동포경제인협회 이미나 회장

인회에서 인턴십을 수행한다.

달 동안 뉴욕한인회관에서 풀타임 인턴으

로 근무하며,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행

사와 프로그램의 준비 및 운영에 활발히

참여할 계획이다.

이들은 8월 15일 광복절 경축행사와 10월

4일 2025 코리안 퍼레이드의 기획·운영을

위해 행사팀의 일원으로 실무를 담당하고

뉴욕한인회는 앞으로도 한미 양국 간 미 래 인재 교류를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재능 있는 청년들이 한인사회의 중심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

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212) 255-6969

욕총영사관 민원실장 및 동포담당 영사로

재직해 온 임수용 영사를 위해 송별회를

개최했다.

뉴욕한인회는 지난 3년간 뉴욕한인단체

들의 행사 지원 및 한인사회를 위한 민원

용 영사의 노고를 치하하고, 꽃다발과 함 께 넥타이 선물을 증정했다.

임수용 영사는 “한국에 돌아가서도 뉴욕 한인사회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가 산하기구로 <차세대교육위

원회>를 발족, 차세대 교육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차세대 교육위원 회’ 출범식은 지난 8월 1일 퀸즈 플러싱에 위 치한 커피팩토리에서 개최됐다.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출범식에

는 김용선 초대위원장의 1만달러 기금 전달

식도 함께 열렸다.

김용선 위원장은“2세들의 정체성 및 뿌리

교육 함양, 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마련 및

지원이 절대 필요한 상황이다. 뉴욕한인회

가 구심점이 되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

를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평소에 해왔다”

고 말했다. 현 한인회 이사인 김용선 위원

장은 <21희망재단>에서 4년간 초대 장학위

원장을 역임했다.

차세대 교육위원회는 첫 지원사업으로, 뉴 욕한인회 주최 <광복 80주년 기념 한인청소 년 미술공모전>을 후원했다.

한인청소년 미술공모전 시상식은 8월 26일 저녁 7시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다. 김용

선 위원장은 “위원회뿐 아니라, 한인사회 차 원에서도 ‘차세대 교육프로그램 및 교육사

(오른쪽부터) 이제니, 박용태, 이재수 위원, 이명석 회장, 김용선 위원장, 곽호수 이사장, 최재복, 최영희, 캐롤 김 위원

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라며, “

아이디어 공모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

다”고 밝혔다.

뉴욕한인회 – 뉴욕한인변호사협회,

뉴욕한인변호사협회(회장 로렌스 한) 임

원진이 8월 4일 저녁 뉴욕한인회(회장 이

명석)를 공식 방문, 양측 단체간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뉴욕한인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변호사

협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대하기로

하고, 무료 법률상담, 한인판사 및 한인검

사들과의 정기 미팅 및 강연회, 세미나 개

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교육

위원회는 매달 한차례씩 정기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추가 교육위원을 영입할 예정이다.

이명석 회장은 “차세대 교육사업은 39대 한인회의 핵심 사업분야다. 참여 인사 및 기 금을 늘려 나가면서, 본격적인 2세 교육을

문의: 뉴욕한인회 212-255-6969

(앞줄 왼쪽부터) 뉴욕변호사협회 박이니 이사(뉴욕시 재무국 변호사), 로렌스 한 회장, 이명석 회장, 브라 이언 김 재무부회장. (뒤쪽 왼쪽부터) 숀 김 금융부회장(체이스뱅크 맨해튼 총괄부사장), 안 정부담당부회 장(뉴욕시선거관리위원), 김기용 사무총장, 권태형 행정부회장(미연방국세청 감사), 이우혁 재무부회장

한 소수민족이다. 한인변호사들의 협조

뉴욕한인회와 한인변호사협회는 또한 “

최근 합법적 신분의 한인들조차도 연방이

민단속국에 체포, 구금되고 있는 사태와 관련해, 이들을 위한 법률적 지원문제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명석 회장은 “미국은 변호사의 나라

다. 한인사회는 법적 울타리가 가장 필요

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 다.

뉴욕한인변호사협회는 대다수가1.5세, 2세인 한인변호사들로 구성된 단체로서,

뉴욕일원에서 활동하는 500여명의 한인

변호사들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로렌스 한 회장은 또한 “한인변호사 4~5

천명의 이메일 리스트를 통해 협회 활동 및 회원들의 소식을 온라인으로 주고받는

다”고 밝혔다.

로렌스 한 회장은 “한인사회의 구심점

협회 임원 및 이사들도 한인회 에 어떻게 참여할 지도 논의하겠다”고 밝 혔다.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이 6월 18일 뉴 욕한인회를 공식 방문, 뉴욕한인회와 주요 업무 협력문제를 논의했다.

김천수 원장은”39대 뉴욕한인회가 출범

후 인사 차, 그리고 업무협약차 한인회관을 방문했다”며, “올해 중 뉴욕문화원 및 뉴욕 한인회가 개최하는 주요 행사와 관련,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천수 원장은 “맨해튼 32가 한인타운과

가까운 곳에 자체 한국문화원을 오픈, 한

류문화를 이끄는 본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석 회장은 “오는 10월 4일 코리

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개최 당일 문화행 사를 확대해서 이를 한국문화원에서 개최

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김천수 원장은 “좋은 생각이다. 함께 구체

적으로 논의하자”고 답변했다. 뉴욕한인회측은 추후 한국문화원을 답례

로 방문한 후 본격적인 업무 협력을 가시화 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곽호수 이사장

사진 왼쪽부터: 음갑선 상임부회장. 김천수 문화원장, 이명석 회장, 곽호수 이사장, 문조 푸른투어 대표

과 음갑선 상임부회장, 이승원 경제담당 부 회장이 그리고 푸른투어의 문조 대표도 배 석했다.

푸른투어 문조 대표는 “한국의 뉴욕 방문 객들과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한국문화원 을 정규 코스로 만들어서 방문하게 하고 싶 다”고 하자, 김천수 원장은 “고마운 일이다. 적극 추진하자”고 답했다.

관에서 푸른투어(대표 문 조)와 업무협약 서를 체결했다.

푸른투어는 뉴저지 릿지필드에 본사를 두 고 있으며, 미주와 한국의 9개 지사 및 정 식 직원이 100여명이 소속된, 미주최대 한

푸른투어 문조 대표는 “미주와 해외 한인

사회를 대표하는 뉴욕한인회의 업무를 지 원하고, 한-미 양국간 방문 및 교류 확대에 문 단체를 어르신 단체인 뉴욕한인원로자

욕한인회관을 방문해 한인회 임원진과 만 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39대 뉴욕한인회 출범 이후 교육원장의 첫 공식방문이다.

이날 모임에서는 12일(토) 뉴욕한인회관

문회의로 정했다”며, “여러 제안과 조언을 임형빈 회장은 “39대 뉴욕한인회의 책임 이 막중하다. 여러 어려움에 처한 한인사회 를 위해 구심점 역할을 잘 해달라”고 말했 다.

뉴욕한인봉사센터

에서 시행되는 제101회 한국어능력시험 (TOPIK) 준비 일정과 운영 협력이 주로 논의됐다. 뉴욕한국교육원은 TOPIK 시험을 통해 계 속 한국문화 확산에

긴밀한 협력이 앞으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뉴욕한인회가 트럼프 2기 출범이후, 한인

사회 각 분야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한인 복

지단체들의 실태 파악에 나섰다.

뉴욕한인회 임원진은 7월 6일 퀸즈 플러싱

에 위치한 더나눔하우스(대표 박성원목사)

를 방문, 대표 박성원 목사와 더나눔하우스

상황을 경청한 후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층

층마다 방문하며, 현장을 살폈다.

박성원 목사는 “더나눔하우스가 지난 2023

년 자체건물을 마련한 이후 재정이 안정됐

다는 이미지 때문에, 오히려 후원이 급감했

다고 밝혔다. “또 트럼프 2기 출범이후 한인

경제도 위축되면서, 일부 한인교회 및 개인

들의 꾸준한 후원 외에는 기부금이 크게 줄

어들어, 건물 운영 및 노숙자 식사 제공에 어 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원 목사는 “노숙자 25명에게 의식주 제 공뿐 아니라, 매일 4차례 예배 및 성경읽기,

유에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더나눔하우스

를 거쳐간 노숙자는 600여명에 달한다”고 말 했다.

더나눔하우스에는 현재 한인노숙자 23명 및 중국계 1명, 히스패닉계 1명 등 총 25명이 10개의 방에 장, 단기로 체류하고 있으며, 10 여명의 이사진들의 후원금을 모아 노숙자들 의 식사비 및 한국 귀국 여비 마련비 등을 마

박성원 목사는 또 미정부로부터 지원을 받 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으며, 이명석 회장은 “지역 시의원과 퀸즈보로청 및 뉴욕 시 홈리스 서비스국과의

말했다.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저녁 맨해튼 타

임스 스퀘어에서 LED 대형스크린에 3.1

절 및 광복절 관련 영상물이 상영된다.

뉴욕한인회와 충남 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지난 6월 26일 맨해튼 한인회

관에서 관련 업무협정서를 체결했다.

위 영상은 충남 콘텐츠진흥원의 산하기

관인 뉴콘텐츠 아카데미측에서 제작한

타임스 스퀘어 광장에서 가장 유명한 아

메리칸 이글에 설치된 LED에서 상영된

다.

유관순 열사의 조카손녀인 유혜경 여사

(뉴욕 거주)가 소장한, 유관순 열사 가족 의 미공개사진들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 다.

김곡미 원장은 “뉴욕한인회측이 현지의

행사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뉴욕에

서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 같은 뜻 깊은 영상을 상영하게 되어 감사하게 생 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의장 김민

선)가 지난7월 2일 뉴저지 펠리세이즈팍에

서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김민선 의장은 “

제39대 이명석 신임회장과의 상견례 및 여

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모임을 갖게 되었

다”고 밝혔다. 이경로 상임고문은 “지난해

5월 발족된 ‘회관 개발조사위원회’는 첫 모

임 이후 모이지 못했다. 나와 강익조 전 회

장이 위원으로 참석했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날 “역대회장단협의회 및 현 한인회장이 주축이 되어, 검증된 주요 한 인인사들을 위원으로 영입해, 가칭 <회관 재개발추진위원회>를 설립하자”는 안건을 이날 논의했다. 협의회는 또 “세상을 떠난 전직 회장들이 늘어나면서, 현 회장과 의 장과의 차이가 거의 없어졌다”며, 의장의 임기를 현 2년 단임에서 1회 연임을 허용 하는 안도

사진:

충남콘텐츠진흥원과 뉴욕한인회, 미주한

인이민사박물관이 8월 15일 저녁 8시, 맨해 튼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리는 광복 80주년 기념 영상 상영행사와 관련, 기자회견을 개

최했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의 김곡미 원장은 “세계 의 수도 뉴욕의 타임스스퀘어에서 광복 80

주년을 기념, 순국선열들의 독립운동과 발

자취, 그리고 독립운동의 본산지인 충남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하게 되었다”며, “이

런 역사적 행사를 뉴욕한인회와 미주한인

이민사박물관과 함께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곡미 원장은 또 “이번 행사에서 유관순

열사의 조카손녀인 유혜경 여사가 소장한

유관순 열사 가족들의 미공개 사진들이 최

초로 영상에서 공개된다”며, “이로 인해 한 국의 여러 언론들이 이번 타임스 스퀘어 행

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은 “순국선열들의

독립운동이 타임스 스퀘어에서 전세계로

소개되는 경우는 이번이 최초”라며, “광복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날, 많은 한인들이 타 임스 스퀘어에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 께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충남콘텐츠진흥원과 미주한인이민 사박물관은 기자회견 전 업무협약을 맺었 다.

뉴욕한인회 이명석 회장이 8월 6일 낮 퀸

즈 플러싱에 위치한 수원갈비식당에서 대

한민국 광복회 뉴욕지회(회장 유진희) 임

원진과 만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명석 회장은 이날 모임에서 “광복 80

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맨해튼 한인회관 과 타임스 스퀘어에서 기념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며, 광복회 뉴욕지회의 적극적

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유진희 회장은 “코로나 기간동안 광복회 회원분들이 많이 세상을 떠났다. 젊은 2

세 회원 10여명이 영입돼 광복회도 곧 세

대교체가 될 것”이라며, “한인회가 광복 회의 젊은 세대들을 잘 이끌어달라”고 당 부했다.

뉴욕한인회와 21희망재단이 공동 주최 한 한인 장애우 돕기 <차인홍 교수 초청 소음악회>가 8월 10일 퀸즈 베이사이드 에 위치한 뉴욕욕밀알선교단(단장 김자 송)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 다. 이날 행사에는 차인홍 교수의 역경을 극복하는 삶의 이야기와 함께 바이올린 연주곡으로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했 다.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장애인이 된 차인홍 교수는KBS와 MBC등 한국 의 주요 방송에서 자주 소개되어 온 유명 바이올린 연주자 및 지휘자로서, 현재 오 하이오 라이트 주립대 음대 종신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1986년 브루클린 뉴욕시립대에 유학 온 차인홍 교수는 뉴욕의 한사랑선교회에서 오랜동안 봉사해 왔으며, 이날 재능기부 를 통해 뉴욕밀알선교단을 도왔다.

21희망재단의 김준택 이사장은 “여러 역 경속에서도

(총회장 정영렬)가 6일 버겐카운티 경찰 학교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회는 한 인 26명을 이끌고 카운티 교도소 방문, 총기 사격 연습 장소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6월 24일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삼수 갑산 2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

공사 미주본부와 오찬 회의를 갖

고, 오는 10월 4일(토) 개최되는 <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및

향후 한국식품 관련 행사의 공동

협력 등을 협의했다.

이명석 회장은 “오는 10월 4일 코

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은 한

국식품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인봉사단체들은 새 행정부의 예산 삭 감과 정책 변경으로 장애 아동, 가정폭력 피해자, 노인, 이민자 대상의 핵심 서비스 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하며 연 방 차원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 차인홍 교수 초청

이날 행사에는 뉴욕한인회에서 김경화

수석부회장, 고은자 2세교육 부회장이 참 석했다. 경찰자문위원회 정영렬 회장은 뉴욕한 인회 히스패닉담당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레이스 맹,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과 함께한 커뮤니티 타운홀 미팅이 지난 7월 31일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시민참여센터 가 주최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뉴욕한인회 임원진도 적극 미팅에 참여했다.

한국식품 관련업체들의 행사 참 여에 보다 많은 신경을 쓸 계획”

이라고 밝혔다. 윤미정 미주본부

장은 “미국이 이제 한국식품의 수

출 제 1위국이 됐다. 뉴욕은 특히 100여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곳이

라, 한국식품이 중남미, 유럽, 아

프리카로 연결되는 글로벌 중심

도시다.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 티발은 물론, 뉴욕한인회가 K-푸

2 대출 자격

미국 내 운영중인 소규모 영리 사업체 영주권자 혹은 시민권자 소유 사업체 일정 수준 이상의 개인 및 사업체 신용 점수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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